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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팝니다い〈ʙᴇᴀʀ8249 망그러진곰〉い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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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견뎌냈는데…3명에게 장기기증하고 떠난 김준혁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월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김준혁(22세) 씨가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김준혁 씨는 1월13일 자택에서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활동보조사가 발견해 응급실로 이송해 치료했으나 뇌사상태가 됐고,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서울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 씨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6살 때까지는 걸어 다니기도 하고 장난도 좋아하는 활달한 성격이었다. 6살 이후 원인 모를 뇌출혈이 와서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고 자꾸 넘어져 몸에 상처가 늘어났으며, 7살부터는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다. 특수학교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10년 넘게 활동보조사가 집으로 찾아와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했다.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안 좋아서 시각은 왼쪽 눈의 20%만 볼 수 있는 상태였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김 씨의 가족들은 다시 회복해 일어나길 간절히 원했지만,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뇌사상태이기에 이대로 떠나보내는 것보다는 몸 일부분이라도 어디선가 살아 숨 쉬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김 씨의 어머니는 “준혁이가 장애인으로서 20년 동안 나라의 혜택을 받아왔으니, 당연히 그 감사한 마음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내가 먼저 의료진에게 장기기증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라며 “생명나눔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아들에게 “준혁아. 엄마가 하얀 한복을 사서 입혀줬는데 네가 너무 이쁘더라. 꼭 웃고 있는 거 같았어. 엄마가 곧 보러 갈 테니까.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놀고 있어. 항상 엄마가 준혁이 생각할게. 많이 사랑해. 보고 싶어”라며 마음도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3명의 생명을 살린 기증자 김준혁 님과 힘든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생명나눔은 사랑이자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8 18:00조민규

네이버·카카오, 한국경제인협회 합류한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네이버와 카카오, 하이브 등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경제단체로 1968년 전국경제인연합회로 이름을 바꿨다가 2023년 한경협으로 다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회원사로 있다. 지난해 한경협은 기존 제조업 회원사 중심에서 IT·플랫폼·바이오·엔터테인먼트 등 신산업 기업을 신규 회원사로 유치해 외연확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위메이드가 지난해 게임사 중 처음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2025.02.18 17:45김민아

내가 묵은 국내 5성급 호텔..."진짜 별이 다섯개일까"

국내에서 5성급으로 분류되는 특급 호텔들이 글로벌 평가에서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발표한 '2025 스타 어워드'에는 총 18개의 국내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매년 전문 평가단이 익명으로 호텔에 투숙해 900여 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5성 ▲4성 ▲추천 등 세 개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 등급은 호텔 업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다. 평가 기준은 대외적으로 공개돼 있지는 않으나 포브스 측은 웹사이트에 시설뿐만 아니라 호텔의 서비스를 평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호텔 ▲레스토랑 ▲스파 등의 외관뿐만 아니라 어떤 감정을 주는지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설명한다. 올해 기준으로 국내 호텔 중 5성을 유지한 곳은 '신라호텔'과 '포시즌스호텔' 두 곳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관계자는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7년 연속 5성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비해 등급이 하락한 곳도 존재한다.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잠실 '시그니엘' 호텔은 4성에서 추천 등급으로 강등됐다. 회사 관계자는 등급 하락 이유에 대해 “포브스 측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등급이 하락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5성급이라 홍보하지만 포브스 기준 4성 이하인 곳도 존재한다. '콘래드 서울'과 'JW 메리어트' 호텔은 국내에서는 5성이지만 포브스에서는 각각 4성, 추천 등급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 서울'도 추천 등급으로 분류됐으며, '반얀트리 호텔 앤 서울 리조트'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도 해당 등급에 머물렀다.

2025.02.18 17:17류승현

불법 대출 혐의 유준원 상상인 대표 1심서 징역 4년 선고

불법 대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준원 대표에게 징역 4년과 벌금 85억4천8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억2천20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유 대표는 2020년 7월 기소됐으며 약 4년 6개월 만에 1심 선고를 받았다. 검찰은 유준원 대표가 2015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코스닥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고금리 담보대출을 제공하면서 이들이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정상적으로 투자 유치를 한 것처럼 보이도록 허위 공시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이밖에 유 대표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상장사 인수합병(M&A) 관련 미공개 정보를 미리 전달받은 뒤 주식매매로 이익을 취한 혐의와 2019년 3~5월까지 증권사 인수 과정서 지주사의 자사주 매입을 반복적으로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도 받았다.

2025.02.18 17:15손희연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비전 발표회 개최…"혁신 산업과 글로벌 시장 도전 지원"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가 1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 비전 발표회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가 '2025년 웹3 및 가상자산 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조원희 협회장이 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발표했다. 김종승 대표는 2024년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와 2025년의 주요 이슈를 조망했다. 그는 "2024년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기업과 국가 차원의 디지털 자산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을 움직일 핵심 요소로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도입 ▲스테이블 코인과 핀테크 융합 ▲탈중앙화 금융(DeFi) 및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과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의 성장은 글로벌 금융 질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 보유 자산으로 삼으려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미 2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5년에는 각국의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본격화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조원희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은 협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블록체인을 넘어 혁신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협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시장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는 협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의 주요 방향성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성장 지원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 융합 및 협력 확대 ▲블록체인 정책 씽크탱크 기능 강화 등 네 가지로 정리됐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 및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투자 IR 행사와 M&A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됐다. 조원희 협회장은 아발란체, 솔라나, 이더리움 재단 등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해외 컨퍼런스 참여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EU의 MiCA 규제와 미국 SEC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AI, 헬스케어, ESG, 게임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에도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AI 기반 데이터 거래소 구축, 증권형 토큰(STO) 활성화, 의료 데이터 관리 및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보호 및 NFT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정책 리포트를 발행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희 협회장은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연구와 대응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6:48김한준

[단독] 이재현 회장, 올해도 CJ대한통운 직접 갔다...무슨 말 했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도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을 찾았다. 그는 CJ대한통운이 '기술 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더욱 적극 진출하라고 주문했다. 또 경영진들에게 좋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라고도 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주요 부서 임직원을 만났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현장경영으로 CJ올리브영을 찾은 후 CJ대한통운으로 향한 바 있다. 이 회장이 CJ대한통운을 택한 이유는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당부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CJ대한통운은 그룹 핵심 계열사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2조1천168억원, 영업이익 5천3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0%, 10.5% 증가한 수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월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협의를 이뤄내기도 했다. 내수 경기 악화와 이커머스 시장 둔화 속에서,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의 도입과 성공적인 정착이 올해 회사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특정 사업을 한정하는 것보다는 그룹 차원에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또 3040 영리더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먼저 이 회장은 경기 침체에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물류를 담당하는 CJ대한통운을 기술 기업이라고 칭하며, IT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성장에 대한 절실함이 필요하다"며 "좋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이 자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등이 함께했다. 올해 이 회장은 CJ ENM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 본사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온스타일 본사를 찾은 이 회장은 지난해 MLC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낸 CJ온스타일의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과를 격려했다. 당시 이 회장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국내 MLC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이뤄낼 것을 당부한 뒤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까지 성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뛰어달라”고 강조했다.

2025.02.18 16:43안희정

김완성 SK매직 대표 "패기와 SUPEX 정신 재무장...성과 보여주자"

SK매직은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소통과 화합을 위한 'SK매직 SUPEX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과 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조직장과 매직케어(MC), 세일즈 파트너(SP) 등 판매인을 비롯한 서비스·설치 인력과 지원 조직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고객 최접점에서 회사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패기와 SUPEX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해 시장 기대를 넘어선 성과를 반드시 보여주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판매 조직장과 판매인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판매, 서비스 우수자 성과자와 함께 영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지원 조직에 대한 시상을 신설하는 등 시상 범위를 전사로 확대했다. 최고상인 'MC조직 SUPEX상'은 구로지국 박미선 MC, 부평산곡지국 김희준 MC, 울산남구지국1팀 이유미 지국팀장, 화도지국 지은주 지국장, 서부7총국 최성미 총국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총 141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이 주어졌다.

2025.02.18 15:44신영빈

유럽 최대 반도체연구소 회장 "이재용 만날 것…삼성·SK 협력 강화"

유럽 최대 반도체 연구소인 아이멕(imec)이 국내 반도체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주요 기업들을 만나는 한편,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국내 반도체 인재 양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IMEC 테크놀로지 포럼(ITF)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반도체 생태계와의 협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아이멕은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 반도체 연구소다. 첨단 반도체 기술과 실리콘 포토닉스, 인공지능, 5G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도 활발히 협력 중이다. 이날 반 덴 호브 아이멕 회장은 "반도체 산업의 혁신적 성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상호 교류가 핵심"이라며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멕은 최첨단 반도체 노광기술인 EUV(극자외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멕은 EU 반도체법의 지원 하에 6천 평방미터 이상의 클린룸과 ASML의 차세대 EXE:5200 High-NA EUV 장비를 포함한 첨단 설비에 투자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과도 첨단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 덴 호브 회장은 "2년 전 이재용 회장을 만난 후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 회장과 이번에도 만날 예정이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주요 기업들과 향후 5~10년 뒤 상용화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차세대 소자 및 트랜지스터, CFET 등이 주요 협력 분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멕은 국내 나노인프라 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과도 협력각서(MOC)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은 “아이멕과 협력각서 체결로 지난해 시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식화하고 뛰어난 국내 인재들이 아이멕 본사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국제 협력이 차세대 반도체 전문가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5.02.18 15:06장경윤

KGM 첫 전기 픽업 '무쏘 EV' 가격 확정…4800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가 '무쏘 EV'의 친환경차 국고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판매 가격을 18일 공개했다.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으로 전기 SUV의 편안함과 경제성, 픽업의 실용성을 갖춘 신개념 픽업 차량이다. 기본 가격은 ▲STD 4천800만원 ▲DLX 5천50만원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돼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52만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예상)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원 후반대(3천962만원)로 형성된다. 무쏘 EV는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와 152.2kW 구동 모터를 탑재했다. 픽업 특유의 개방형 적재 공간으로 공기 저항이 큰 구조임에도 1회 충전 시 401㎞(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17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옵션 선택할 수 있다. 무쏘 EV는 낮은 유지비로 인한 운영 경제성도 탁월하다. '무쏘 EV'의 5년간 주행에 소요되는 비용은 580만원 수준으로 가솔린 픽업 모델 대비 약 1천400만원의 운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소상공인이라면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약 1천410만원(예상)을 절감할 수 있어, 실구매가는 3천3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개별소비세·교육세 면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원),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더해져 픽업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했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는 친환경차 특성상 구매 단계 및 이용 단계를 비롯한 전체적인 운영 경제성 측면에서 내연기관 픽업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고유가 시대에 더욱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GM은 '렉스턴&스포츠 칸'의 합리적인 구성을 통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아우르는 선택지를 제공, 픽업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KGM은 지난 1월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과 옵션을 재정비해 가격을 낮춰 출시한 바 있다. ▲렉스턴 스포츠 2천952만원~3천479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 3천172만원~3천699만원이다.

2025.02.18 14:48김재성

이창용 한은 총재 "추경 15조~20조원 규모 바람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15조~20조원 규모로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한 이창용 총재는 적정 추경 규모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질의에 "지금 현 상태서도 추경을 15조~20조원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은이 15조~20조원 추경을 얘기할 대 경기에 대한 영향과 장기 재정 건전성 등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또 "추경만으로 자영업자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며 "이 정도면 경기에도 영향을 주고 장기 재정 건전성에도 부담을 덜 준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올해 성장률 1.6% 정도로 다시 보고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 외 미국의 여러 경제 정책이나 연방준비제도 금리 정책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 지난해 4분기 예상(0.5%)보다 부진한 성장(0.1%)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가 계엄 및 정치적 불확실성에 의한 소비 심리 하락 등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2025.02.18 14:01손희연

개인정보위-정보보호정책協, 1회 합동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와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회장기관 서울시, 이하 정책협의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개인정보보호 정책공유 및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1회 개인정보 보호정책 세미나'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개인정보 관련 의견 공유 및 정책 제안을 위해 만든 단체로 전국 지자체(17개 광역시도, 226개 기초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세미나에서 ▲신산업 혁신지원,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등 2025년 개인정보 주요 정책방향 ▲공공기관 집중관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 및 주요 처분 사례 ▲지자체·공공기관 업무 관련 주요 법령해석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공공기관 집중관리시스템'은 각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유량, 취급자 수 및 민감정보나 주민등록 정보 처리를 기준으로 삼아 선정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처리하는 주요 공공시스템을 말한다.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는 작년 3월 15일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른 공공기관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의 지표별 세부 평가 기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양식작성 방법 등 지자체 일선의 개인정보 관련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고민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또 이번 정책 세미나를 통해 개인정보위, 서울시 및 정책협의회는 지속적인 협력·교류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가명정보 지원센터 등을 포함해 가명처리 지원, 공공기관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합동 세미나·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기관 특성상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서 개인정보 관리에 각별한 주의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개인정보위는 지자체·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책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공공부문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개인정보위와의 이번 협력은 서울시를 비롯한 정책협의회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시도 개인정보위와 정책협의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개인정보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4:00방은주

상장 1주년 안정화 성공한 비아이매트릭스..."올해는 글로벌 정조준"

2023년 11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비아이매트릭스가 경기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2024년 개별기준 매출 308.66억원(전년 대비 +19.37%), 영업익 20.26억원(흑자 전환), 순이익 36.83억 원(흑자 전환)등을 기록하며 상장 1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상장 당시부터 엑셀 자동화와 AI 기반 업무 효율화 솔루션을 주력으로 내세웠던 비아이매트릭스는 까다로운 시장 환경 하에서도 꾸준히 매출과 이익 지표를 개선해나갔다는 평가다. 비아이매트릭스의 배영근 대표는 올해 시장을 이끌 핵심 키워드로 '해라클래스'를 제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주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8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만난 배영근 대표는 "국내에서는 공공·금융·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로 해외 시장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와 함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IT 투자는 확실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고 시장을 진단했다. 배 대표가 강조한 해라클레스는 '해라클레스가 되고파'의 줄임말인 '해클대그파'의 다른 표현이다. 비아이매트릭스 제품의 해외 수출 확대, 클라우드 기반 강화, 대기업 SI사 및 그룹사 표준 목표 달성, 그리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의미하는 키워드다. 그는 "3년 전부터 '해클대그파'라는 구호를 내부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 다섯 가지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뚝 설 수 있다는 의미였다"며 "작년 상장을 통해 기반을 다졌으니, 올해는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주목하는 국내 시장은 공공·금융·대기업을 중심으로 AI 도입과 업무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공공기관은 정보화 사업 재개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행정 효율화를 고민하고 있고, 금융권은 복잡한 내부 업무를 자동화해 비용과 인력을 절감하려는 니즈가 크다. 여기에 대기업들은 그룹 차원에서 엑셀 업무 자동화와 AI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투자 대비 효과)ROI)를 확인한 뒤, 자사의 계열사·부서 전체로 확산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배영근 대표는 "기업 내부 프로세스의 상당 부분이 아직도 엑셀에 머물러 있으며, 이를 웹 기반과 AI로 전환할 수 있다는 강점이 국내 고객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비아이매트릭스는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CES에 참가해 미국·유럽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배 대표는 "미국,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우리의 엑셀 자동화와 AI 통합 플랫폼'G매트릭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미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사례를 화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와 레퍼런스를 늘리는 데 집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역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등 AI와 로우코드·노코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특히 엑셀 업무 효율을 30~50%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엑셀 자동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해외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글로벌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언어·법규·문화적 차이를 줄이기 위한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국어 버전의 제품·문서를 구축하고, 현지 기업과 양해각서를 맺고 배송·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미 북미 지역 몇몇 기업들과는 개념검증(PoC)를 마치고 상용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중동의 대표 ICT 박람회인 자이텍스(GITEX) 참가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동에서도 엑셀 자동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해외 시장은 단순히 솔루션을 파는 것만이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로컬 파트너가 필수적인 만큼 더 많은 국가에서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올해 국내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컨퍼런스 참여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배영근 대표는 "시장의 불확실성은 강한 기업과 기술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생각한다"며 "상장 2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제품으로 고객이 보다 쉽고 간단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8 13:42남혁우

"유럽기업과 사업하자”…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내달 19일 개막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국내를 찾는다.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가 마련한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 전시상담회가 다음 달 19일~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보조 기술 ▲의료장비 ▲헬스케어 ICT 및 AI ▲원격 건강 모니터링·진료 ▲나노기술 ▲재생 의학 ▲조직 공학 등 분야에서 유럽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50개 사가 자사 헬스케어·의료기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오후에는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비즈니스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 유럽 기업들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방문한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 및 한국 기업과의 미팅과 한국 기업의 국제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참여를 원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은 EU 비즈니스 허브 한국 웹사이트에서 등록 후 관심 있는 유럽 기업과의 미팅을 신청하면 된다. 주한 EU 대표부의 타니스 벨로 프로그램 담당관은 “전시에 참여하는 유럽 기업들은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기업들과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사이에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2.18 13:33김양균

의료대란에 수혈 건수 2만2천건 넘게 감소

전공의 집단이탈이 시작된 지난해 2월~7월 수혈 건수가 전년 대비 2만2천건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과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7천645건이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의 15만9천854건과 비교해 13.9%(2만2천209건) 감소한 것이다. 특히 감소한 수혈 건수 중에 1만2천578건이 수도권에서 줄었는데, 이 중 66.5%(8천364건)가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 집중됐다. 작년 2024년 2월~7월 전국 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8천19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3만 4천351건보다 3천847건 증가했다. 이는 감소한 수혈 건수의 17.3%다. 김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감소한 환자가 적절한 수술과 치료를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2023년 대비 지난해 2월~7월 전국 상금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환자 수는 2만958명 줄었지만, 종합병원은 4천755명이 늘었다. 즉, 1만6천203명의 환자가 수술과 치료를 못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김윤 의원은 “수혈 건수 감소는 환자의 수술이나 치료 지연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라며 “장기화하는 의료대란으로 중증질환자의 수술 및 치료 지연 등의 피해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정확한 상황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과 환자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현재 피해 규모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02.18 11:01김양균

신일전자 "올해 AI 제품·서비스 확대...도약 지속"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지난 11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에서 200여명의 임직원 및 파트너사와 함께 2025년 신년회를 개최하고 정책발표 및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도전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신일은 'EXCITING SHINIL TIME 2025(EXIT2025)'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한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신일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2025년 사업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하절기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고객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일은 우수 파트너사 시상을 통해 자사와 함께 성장한 파트너사의 공로를 기리고, 올해도 동일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브랜드 앰버서더로 4년째 함께하고 있는 배우 정경호도 참석했다. 김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신일전자도 허물을 벗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2025년에도 신일전자와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단순히 가전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을 새롭게 하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기업"이라며 "66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신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2.18 10:23신영빈

아워홈-농식품부, 노지 스마트팜 '대파' 공급한다

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노지(露地)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대파 공급에 나선다. 아워홈은 노지 스마트팜 대파를 이달부터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국 구내식당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식음 사업장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지 스마트팜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습도,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고 원격으로 관수, 병해충 관리 등이 가능한 스마트 채소밭을 의미한다. 기존 시설 재배 방식의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던 과채류 등 고부가가치 작물뿐만 아니라 콩, 옥수수, 벼 등 일반작물도 재배 가능하며 지역을 넓게 분포할 수 있어 생산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시설 현장 제어 관리가 원격으로 가능해 노동력 절감과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11월 '노지 스마트팜 재배를 통한 농산물 공급 안정화'을 위해 농식품부와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디지털전환을 위해 노지 스마트팜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양측 협업 하에 올해 1월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노지 스마트팜에서 대파 재배에 성공했다. 아워홈은 대파를 시작으로 연내 배추, 양파, 무 등 노지 스마트팜 재배 작물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별 재배 작물 특성을 반영해 강원도 평창 고랭지 배추, 경상남도 함양 양파 등을 대상으로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노지 스마트팜 작물의 최초 공급을 격려하고 품질 확인을 위해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영표 경영총괄사장 등 아워홈 임원 및 실무진은 센터에 입고된 노지 스마트팜 대파를 소개하고 향후 생산지 및 품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5.02.18 10:19김민아

"클라우드 보안 인증, 현장 평가 5회→2회로 간소화"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은 현장에서 2회 평가 받고, 나머지 3회는 서면 평가를 받으면 된다. 지난해까지 5회 필요하던 현장 평가가 줄어 기업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승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클라우드인증팀 선임연구원은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클라우드 사업 통합 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양 연구원은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로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쓸 수 있게 서비스 안전과 신뢰성을 검증한다”며 “이용자는 보안 걱정을 덜고 공급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증 범위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포함되거나 시스템·설비·시설 등 자산, 정보보호·개발·운영·인사 조직 등이다. 인증 유형은 ▲컴퓨팅 자원(CPU)·스토리지 등 정보 시스템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IaaS) ▲인프라(IaaS) 외에 각종 응용프로그램(소프트웨어)을 제공하는 서비스(S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환경(PaaS) ▲행정·공공기관 인터넷망 컴퓨터(PC)를 대체하기 위한 가상 서비스(DaaS)로 나뉜다. 인증 등급은 상·중·하로 구분된다. SaaS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을 받은 IaaS 환경에서 구축돼야 한다. 여러 기관에 개방된 형태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야 한다. 특정 기관에 맞추면 안 된다는 얘기다. DaaS 서비스는 네트워크와 보안 장비 같은 인프라 영역에 구성돼야 한다. 또 가상 자원 초기화, DaaS 필수인 소프트웨어 설치, 비인가 접속 단말 차단, 접속 구간 암호화 등 요건도 만족해야 한다. 보안 인증을 신청한 날로부터 인증서를 발급하기까지는 3~5개월 걸린다. 양 연구원은 “유효 기간은 5년”이라며 “갱신하면서 사후에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초 현장 평가를 받고서 1년 뒤 서면 평가를 받는다. 사후 2년차 다시 현장 평가를 받고, 3·4년차에 또 서면 평가를 받는다. 서면 평가하는 때에 전년도 인증 범위가 바뀌었거나 양수·도, 침해 사고·장애가 발생했다면 심화 평가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면 또 다른 인증을 받아야 하느냐'는 물음에 양 연구원은 “서비스 목적이 바뀌지 않으면 추가 인증 절차는 없고 사후 평가해서 변경 내용을 확인 후 통과시킨다”고 답했다. 양 연구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 보안 인증을 꼭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클라우드컴퓨팅법에 따라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은 보안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나 국가정보원 보안 인증 기준에 맞게 안전하다고 확인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 인증을 신청하는 기업은 수수료를 1천500만원부터 3천600만원까지 내야 한다. 평가하는 데 쓰이는 인건비와 기술료 등이 포함된다. 기업이 신청한 보안 인증 유형, 자산 규모, 할인 제도 등에 따라 산정된다. 인증을 취득·갱신하거나 인증 유지 공문을 받은 소기업은 수수료를 70%, 중기업은 50%, 중견기업은 30% 지원받을 수 있다.

2025.02.17 16:59유혜진

이탈리아보다 람보르기니 많이 사는 한국…회장 날아온다

'487대 vs 479대' 지난해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팔린 람보르기니 판매량이다. 람보르기니의 한국 판매량이 본국인 이탈리아를 처음 추월한 것은 2023년이다. 이후 2년 연속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람보르기니 회장이 직접 한국 방문을 계획할 정도로 슈퍼카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487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슈퍼카 브랜드 벤틀리(400대), 롤스로이스(183대), 마세라티(251대), 페라리(373대)를 훨씬 압도하는 수준이다. 람보르기니의 주요 판매 모델은 람보르기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다. 지난해 람보르기니 판매량 487대 중 우르스가 424대를 차지했다. SUV 판매 강세에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3년 한국에서 434대를 판매하면서 409대를 판매한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2023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탈리아를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판매량 상승에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다음 달 6일 브랜드 두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테메라리오를 출시 현장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윙켈만 회장의 방한은 이번이 3번째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미디어와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지난해 방한 취소 당시 거론됐던 국내 주요 부품사와의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삼성, LG, SK 등 제조사와 배터리 및 전장 협력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한국타이어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슈퍼카 브랜드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높아지고 국내 주요 배터리, 전장 부품사와 협력을 위해 최고 경영진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SK온을 방문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아 전동화 전략에 대한 협의를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세라티 최고경영자 다비데 그라소가 마세라티코리아 출범에 참석했고,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가 한국 시장을 찾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처음 세워진 비스포크 전시장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 개소식에 참가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서는 시장 규모 대비 판매되는 고가 차량이 많고 인구 대비 큰 건강한 시장이었는데, 최근 어려움을 겪다니보니 시장 점검차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슈퍼카 CEO들의 방문이 대내외적으로 알려지는 것은 그만큼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으로 보이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읽힌다"고 부연했다.

2025.02.17 16:19김재성

최상목 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 GPU 8천장 슈퍼컴 구축"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17일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AI컴퓨팅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GPU 8천장 상당의 슈퍼컴 6호기를 구축해 연구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AI컴퓨팅인프라특별위원회를 열어 “최근 AI 산업 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경쟁 구도도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국가가 전면에 나서는 '혁신생태계 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되어 힘을 모으면 과거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부상하였듯이 AI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AI위원회 산하 AI컴퓨팅인프라특별위원회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롯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AI컴퓨팅 인프라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 후속 조치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SPC 설립) 실행계획' 관련 현안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프랑스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등에서 보듯 최근 AI컴퓨팅 인프라 역량은 국가별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으나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AI컴퓨팅 인프라는 적정 투자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우며, 기술 시장의 변화가 빠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에 유연하게 밀접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는 범용 AI(AGI)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인재, GPU의 중요성과 우리나라가 보유한 역량을 강조하며 AG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최신 AI 기술 동향과 한국형 AI 발전 방향을 주제로 낮은 비용으로 동등 수준의 성능 확보가 가능한 추론 강화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LG의 AI모델 엑사원 성과를 소개했다. 민간의 발표와 함께 국가AI컴퓨팅센터 관련 현안으로 사업 공모와 사업설명회 개최 등 사업 추진 경과와 GPU, 서비스, 입지, 전력, 정책금융 프로그램 등 주요 항목별 현안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정책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2025.02.17 15:40박수형

KCC정보통신-TG컨설팅,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사업 협력

KCC정보통신과 TG컨설팅이 제로트러스트 기반 상호 협력 및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IT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CC정보통신은 IT 솔루션과 SI 서비스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보안 솔루션 보급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의 총판 계약으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TG컨설팅은 AI, 데이터, ISP, ISMP 등 IT 전반의 컨설팅 역량을 통해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과 IT 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제로트러스트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은 정부의 정책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12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해 기업들의 보안 솔루션 도입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망 보안체계(N²SF)' 정책을 통해 2026년부터 전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형(K)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하고, 공공데이터의 C/S/O 보안등급 분류를 통해 AI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또한 제로트러스트 로드맵에 따라 종합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체계 및 보안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자동화 및 실시간 위협 탐지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각 조직이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되면서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TG컨설팅을 포함한 IT 컨설팅 업계는 자율보안체계와 더불어 공공 데이터의 보안등급 분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KCC정보통신과 TG컨설팅의 이번 협력은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이루어진 것이다. 두 기업은 전문성을 결합해 보다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TG컨설팅의 이강원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IT 영역의 시장과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ODA를 포함한 해외 여러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2025.02.17 15:24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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