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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자리 8만개 창출..."2026년까지 1만명 더 고용"

쿠팡이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가 8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저출산과 인구소멸, 경기침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심으로 직고용 일자리를 늘려 '구직난 방파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쿠팡의 고객과 물류망이 전국으로 촘촘히 확대되면서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이 가파르게 올랐고, 이들의 대만 수출도 가속화되며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인구위기 지역으로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배송직 육아휴직 증가 10일 쿠팡이 발행한 '2024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9월 기준 8만명을 넘었다. 쿠팡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1월 7만명에 도달했는데, 약 8개월 만에 1만명 가량 늘어났다. 쿠팡을 쓰는 소비자가 늘 수록 지역에 더 많은 물류 인프라가 촘촘히 구축되고, 저출산 위기에 직면한 소도시에 빠른 취업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지역 청년들에게 수요가 높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 청년 직고용 인력 비중은 51% 이상이다(지난 9월 기준).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2030 청년 비중(약 40%) 보다 높은 수치다.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채용 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 거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전문가 양성을 확대한 결과다. 여성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쿠팡은 2만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했고, 물류센터 근무자의 50%가 여성이다. 장애인 고용인력은 1천3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저출산 시대에 쿠팡은 출산 장려와 직원 건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육아제도를 사용한 쿠팡의 배송 직원 중 85% 이상인 약 500명이 육아휴직을 썼고, 그 외 100여명은 육아기 단축근로를 이용했다. 육아제도를 쓴 직원 97%는 일터로 복귀했다. 육아휴직 사용 비중은 매년 크게 오르는 추세다. 또 지난해 쿠팡은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물품 구입 등에 약 180억원을 투자했다. 근로자들이 수시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쿠팡 헬스케어센터와 쿠레스트 정신건강 상담센터엔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 투자했고, 약 2만5천명의 직원이 사용했다. 소상공인 23만명…국내 넘어 대만 로켓직구·로켓배송 수출 확대 지역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입점 소상공인들은 쿠팡으로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며 고속 성장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배송을 통해 수출을 늘리는 업체도 크게 확대됐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지난해 기준 약 23만명으로 1년 사이 약 3만명 늘었다. 이들의 거래금액도 12조원 수준으로, 전년(9조원)보다 약 30% 뛰었다.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으로 해외 수출에 속도가 붙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천600% 이상 올랐다. 수출에 나선 소상공인 수도 같은 기간 140% 늘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쿠팡 입점 업체의 약 70%는 중소상공인이다. 중소제조사와 협력해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꾸준히 늘며 2023년 말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PB상품을 만드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90% 수준으로, 약 3만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에서 판매 확대로 고용인원은 2만3천명에 이른다. 판매자가 제품을 쿠팡 물류센터로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와 반품 일체를 대행하는 로켓그로스는 중소 입점업체들에게 인기다. 로켓그로스를 통한 소상공인 판매 품목은 지난해 100만개에 이르며, 이들의 거래금액은 수조원 상당이다. 앞으로 쿠팡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동반성장 정책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쿠팡의 소상공인 상생 성과는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상생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쿠팡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경북·광주·울산·부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청년을 포함해 약 1만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배송물류직 직원의 95% 이상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고, 쿠팡 물류 인프라의 85%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라며 "쿠팡 직원들이 더 좋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0:17백봉삼

LG전자, '이음5G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 디지털 전환

LG전자가 서울역에 5G 특화망(이하 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기술 개발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이음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코레일 한문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철도 시설물 내 이음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음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오피스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3만여 건의 통신 특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 공장,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국내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하며 핵심 기술력 내재화도 공인받은 바 있다. 양사는 LG전자가 보유한 이음5G 기술을 앞세워 철도 분야 사업 운영에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을 시작으로 시흥차량기지, 구로변전소 등 3곳의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 실증 사업을 전개한다. 국내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의 경우 승강장의 CCTV와 경보 시스템에 이음5G 솔루션을 적용해 이용 고객의 안전을 높인다. 예를 들어 선로에서 낙상이 감지되었을 때 해당 경보를 움직이는 열차로 빠르게 전송해 사고를 예방한다. 시흥차량기지에서는 열차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적절한 시점에 정비를 진행하는 '상태기반유지보수(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에 이음5G 솔루션을 적용한다. 고장이 발생한 후 또는 정해진 주기를 기반으로 정비하는 방식 대비 운영 효율성이 뛰어나 선호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코레일은 장기적으로 서울역과 시흥차량기지 등 실제 철도시설물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 세계를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구축할 계획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이음5G는 필수적인 구성 요소로 꼽힌다. 이 밖에도 양사는 LED 사이니지, 안내 및 물류 로봇, 웨어러블 장비 등 이음5G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실증 사업을 통해 철도 분야에 특화된 이음5G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합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5G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0억 달러(약 2조7천500억원)에서 2028년 약 118억 달러(약 16조 2천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42%에 달한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철도역과 열차가 새로운 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이용객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활 속의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도록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철도산업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LG전자의 B2B 사업은 단품 공급에서 멈추지 않고 고객이 머무는 공간 내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더하는 고부가 사업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음5G 역시 관제, 안전, 유지보수 솔루션 등을 더해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0:00이나리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1기 활동 성료

KT가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KT가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발족한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다.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KIT 1기는 인천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와 전북 익산시 성당중학교 등 접근이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을 직접 방문해 AI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KT의 AI 코딩 학습 서비스인 'AI 코디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고, 'AI/디지털 윤리'를 주제로 다양한 실습과 체험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특강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후배 학생들의 진로 및 학업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그들의 성장을 도왔다. 수료식에서는 활동 보고와 성과 발표,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IT 봉사단과의 만남을 통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AI에 대한 관심도 쌓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강한 동기를 부여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IT의 활동을 확대해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51박수형

SK이노, AI 활용 높인다…자원탐사·선박유마케팅 등 적용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해 운영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영개선을 위해서는 AI와 디지털전환(DT)이 핵심인 만큼 이를 일상화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2024 스카이데이(SKI AI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데이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 핵심 도구인 AI와 DT를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에 처음 시작했다. 행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AI·DT 부서 구성원과 AI 활용 우수 사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AI 활용 문화 형성에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에서 출품된 76팀의 AI·DT 활용 사례 중 우수사례로 24팀을 선정했고, 이 중 AI 활용분야 4팀, AI·DT 에이전트 분야 4팀 최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 목적에 맞게 AI 아나운서가 행사를 진행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와 음악으로 행사장 곳곳을 장식했다. AI 활용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AI 챗봇 기반 선박유 마케팅 시스템 ▲AI기반 공정 자율 운전 ▲AI 자원 탐사 시스템 ▲SHE(안전·보건·환경) 생성형 AI 검토 모델이 선정됐다. AI·DT 에이전트 분야 최우수 사례로는 ▲최적 구매 모니터링 시스템 ▲R&D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디지털 도구 확산 활동이 선정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은 고객 중심 운영개선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AI·DT 활용을 일상화하고, AI·DT기반 운영개선 과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4 CEO 세미나'에서 "SK그룹이 추진하는 운영개선은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고도화를 위해서는 AI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구성원과 리더들이 AI를 접목한 운영개선 방안 등을 제안해 회사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고, 그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하는 방안 등을 제안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AI 대확장 시기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 구성원은 온라인사내교육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AI 교육을 직무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 리더와 구성원의 생성형 AI, AI 협업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교육을 개설하고, 사내용 챗GPT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AI·DT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24.11.10 09:49류은주

CJ, 계영 대표팀과 유망주 지원 행사 열어

CJ그룹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 소재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영 유망주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장, 'Locker Room with TEAM CJ: Swim to Dream'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락커룸 행사는 체육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수영 꿈나무 25명이 참가했고, 황선우 김우민 등 한국 남자 수영 제2의 전성기를 연 계영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참가 학생은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된 초등부(4학년~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9월27일부터 10월11일까지 연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다. 모집 기간 동안 100명이 넘는 수영 꿈나무가 신청했으며 최종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CJ의 후원을 받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 이유연(고양시청)은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눈 뒤 수영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멘토링과 레슨을 이어갔다. 레슨은 5인 1조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자 레인 안에서 유망주 5명의 멘토가 되어, 기본 자세와 자신만의 연습법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계영 시합도 열렸다. 각 선수는 직접 멘토링을 진행한 유망주 5명과 팀을 맺어 300m 계영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에는 황선우 팀과 김우민 팀이 앞서 나갔으나, 후반 앙재훈과 마지막 주자가 선전한 양재훈 팀이 1위로 골인해 우승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세계선수권 기념 사인 티셔츠와 황선우의 사인이 담긴 수영모가 전달됐다. 이밖에 국가대표팀의 수영 실전 지도뿐 아니라 선수들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향후 진로 설정을 위한 가이드는 물론, 선수들이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멘탈 관리와 영양 정보까지 유익한 강연이 이어져 선수들은 눈을 반짝이며 경청했다. 체육계 유망주들에게 2년 연속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 '락커룸'은 CJ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한 대표 행사로 한 번 더 자리매김했다. CJ는 2017년 THE CJ CUP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서 본 행사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3년 행사 명칭을 'Locker Room with TEAMCJ'로 정하며 본격적인 연례화를 추진했다. 지난해엔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중고등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했고, TEAMCJ 소속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 금메달리스트 임성재·김시우 선수가 멘토로 나선 바 있다. 올해 'Swim to Dream'이라는 부제와 함께 수영 종목으로 확장한 배경에는 CJ그룹의 후원 활동이 있었다. CJ는 2021년 황선우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월부터 대한수영연맹 후원사가 되어 수영 대표팀과 인연을 맺어왔다. 수영뿐 아니라 육상, 스피드스케이팅, 테니스 등 국내 기초종목 및 비인지 종목을 꾸준히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CJ 스포츠 마케팅 김유상 상무는 “참여한 학생들이 수영을 즐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오늘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CJ그룹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여러 종목으로 '락커룸' 행사를 확대할 예정. 유망주들에게 진정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고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46박수형

통신사 IDC 사업 고공성장…주력사업 수준으로

'통신 3사의 데이터센터(IDC)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주력 사업 수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AI를 바탕으로 한 신사업에 집중하는 통신사에 IDC 사업은 필수로 꼽힌다. 특히 IDC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IDC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에 IDC는 비통신 사업 중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새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의 IDC 사업은 지난 1년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8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595억원을, 올해 3분기는 14% 증가한 609억원을 기록했다. KT의 IDC 사업도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KT의 클라우드 및 IDC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KT클라우드의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17.8% 성장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분기에는 17.1% 증가한 1천801억원을,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천7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IDC 사업도 계속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IDC 매출은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인프라 부문 매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은 15% 증가한 91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3분기 I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통신사들은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IDC를 'AI 데이터센터'로 발전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먼저 SK텔레콤은 람다와 손을 잡고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를 AIDC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를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로 변경해 12월 개소할 계획이다. 또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를 판교에 테스트베드로 오픈한다. KT는 서울 목동과 천안 등 13곳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다. 최근 경기 고양시에 고집적·고효율 차세대 냉각기술이 적용된 백석 AIDC를 오픈했다. 내년 서울 가산, 경북에 추가 개소를 목표로 건립 중이다. LG유플러스도 데이터센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경기 평촌 제2센터를 오픈하면서 현재 7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다. 최근 파주에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파주 데이터센터를 GPU 운영과 관리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4.11.10 09:41최지연

삼성전자, 신세계스퀘어서 '갤Z폴드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광고 눈길

삼성전자가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통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스퀘어 본관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옥외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옥외 광고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세련된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강조하며 제품 특유의 모던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달 25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6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신세계스퀘어 본관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는 가로 71.8m, 세로 17.9m(면적 1285㎡)의 농구장 3개 정도의 크기로 삼성전자 제품이다.

2024.11.10 09:36이나리

SK온, 직무 교육 체계화…사내 강사 육성

SK온이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 내 '직무 전문 칼리지'를 신설한다. 체계적인 심화 교육으로 사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직무 전문 칼리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내 강사로 선발된 구성원 124명 중 1차로 40명이 참석해 전문 강사의 효과적 강의 방법 등을 배웠다. 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본 지식 등 표준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출범했다. 배터리 공정, 제품 설명, 미래 산업 트렌드를 비롯해 회사의 전략과 조직 등 300여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설된 직무 전문 칼리지는 SK온 아카데미 기본 역량 교육의 심화 과정이다. 직무 대상을 영역별로 나누고, 수준에 따라 베이직, 어드밴스드, 엑스퍼트 등 3단계로 세분화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외부 인사가 아닌 SK온 구성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자산화하고, 사내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제조기술, 품질, 구매, 디지털 기술 등 4개 직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재무, 영업 등으로 직무 영역을 확장해 운영한다. 특히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하는 문제 기반 학습(PBL)을 전 과정에 적용하기로 했다. SK온은 향후 커리큘럼을 더욱 체계화하고 필수 과목 중심으로 역량 인증 체계, 학점제 등 학사 관리 방안을 사내 대학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 강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임 강사 직무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SK온 사내 대학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09:22김윤희

세종대 김영갑 교수, 정보보호 발전 공헌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교수가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 활동으로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큰 유공자로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ISO/IEC JTC1 SC41(IoT and Digital Twins)과 SC32(Data Management and Interchange)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SC41에서는 표준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 상호운용 기술 표준안'을 새로 제출해 현재 최종안 회람 단계에 있다. 이 표준안은 사물인터넷 분야 활용을 활성화하고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 교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지능형 CCTV 프로젝트 그룹의 표준 제·개정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능형 CCTV 주요 원천기술인 시놉시스와 영상 암호화 관련 4건 표준을 제정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사물인터넷 및 영상 암호화 분야 표준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이 인정돼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STEAM-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연구 및 중견연구자지원 사업에 감사하다. 또 함께 힘써준 연구원들의 노력에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최근 INTOP(Interoperability,상호운용) 기업을 창업해 기 개발된 상호운용 및 영상 암호화 관련기술 제품화 및 상업화를 준비중이다.

2024.11.09 10:52방은주

넷마블, '지스타 2024'에서 신작 RPG 두 종 공개

넷마블이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두 종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넷마블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왕좌의 게임)', '몬길: STAR DIVE(이하 몬길)' 개발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 소개와 지스타 빌드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왕좌의 게임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동명의 원작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왕좌의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일부 공개한다. 이 게임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며,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등장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오픈월드로 구현해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을 직접 탐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기사, 용병, 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 수동 전투를 제공해 기본 스킬과 강타 스킬을 활용한 콤보 스킬, 분노 게이지 활용 등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략적인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인 만큼, 철저한 원작 고증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동 조작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손맛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몬길'은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다.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는 몬길러스 길드에서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조합하고 간편한 조작을 통해 액션과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모험을 진행하며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2024년 지스타를 통해 첫 선을 보일 몬길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다양한 액션의 재미, '몬스터길들이기'에 맞는 테이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원작의 베르나, 클라우드와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그려낼 여정을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9 04:35강한결

AI링고-시스트란 "리걸 번역 AI로 법률 서비스 정확성 강화한다"

AI링고가 시스트란과 협력해 법률 번역 품질 개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리걸테크 분야의 발전을 모색했다. AI링고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스트란과 함께 'AI 법률번역의 혁신과 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법제처, 국회 등의 공공기관과 법무법인 및 기업 법무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미나는 일반 AI가 아닌 법률 분야에 특화된 AI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법률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해외 기업과의 계약, 소송, 자회사 정책 공유 등에서 정확한 법률 번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AI링고는 시스트란의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엔진을 기반으로 법률 용어에 특화된 번역기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번역 엔진이 해결하지 못하는 법률 분야의 고유한 번역 요구를 충족하는 데 주력해 국내 6대 로펌 중 3곳을 비롯한 여러 법률 기관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시스트란은 AI를 통한 고품질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법률 특화 번역을 통해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사를 파리에 두고 있는 시스트란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지사를 운영하며 번역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송연석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법률 번역의 고품질을 위해서는 여전히 전문 번역사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전문 번역사와 AI의 협업이 번역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윈-윈 모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욱 AI링고 대표는 "법률 번역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법률 서비스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법률 번역의 한계와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4.11.08 15:58조이환

"상생협의체 결론 나려면 쿠팡이츠 새 상생안 내놔야"

7월23일 출범한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수수료 문제에 있어서는 배달앱과 입점업체간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1-2위 배달앱 간에서도 입장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상생협의체 공익위원은 11일까지 쿠팡이츠에 최종 상생안을 가져오라고 요청해 쿠팡이츠 새 상생안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정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1차 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상생안을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알렸다. 배민, 차등수수료 제안했지만...쿠팡이츠도 동일한 수준 맞추라고 주장 회의에서 배달의민족(배민)은 중개수수료를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30% 수수료 7.8%, 배달비(2천400~3천400원) ▲상위 30~80% 수수료 6.8%(배달비 2천200~3천200원) ▲하위 20% 수수료 2.0%(1천900~2천900원) 등으로 나눈 차등수수료 안을 제시했다. 일부 전통시장에서 시범으로 중개수수료 0%를 부과하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출했다. 다만 배민은 쿠팡이츠가 동일한 수준의 상생방안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상생방안을 이행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와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 이정희 배달앱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공익위원들은 배민 제안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 상생방안의 시행에 타사의 상생방안 시행 여부를 조건으로 건 점을 아쉬운 점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민에 개선점을 얘기했고, 검토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추후 다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민은 수수료 인하 방안 외 핵심 요구사항 세 가지에 대해 합의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제9차 회의에서는 상생협의체는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배민 측은 "상생협의체 대화를 통해 차등수수료 제안부터 기본수수료 인하까지 상생안을 성실히 제출하고 협의해왔다"며 "마지막까지 협의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츠, 수수료율 낮췄지만...인하 수준 낮고 배달비 상승 우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를 ▲상위 10% 9.5% ▲상위 10~20% 9.1% ▲상위 20~50% 8.8% ▲상위 50~65% 7.8% ▲상위 65~80% 6.8% ▲하위 20% 2.0% 등으로 제시했다. 전반적으로 배민보다는 수수료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배달비는 기존 1천900~2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단일화하고 거래액 상위 50%에 대해서는 할증비용을 추가로 부담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공익위원들은 "수수료율 인하 수준이 낮고,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공익위원들은 특히 중개수수료의 인하가 배달비, 광고비 등 다른 부담항목으로의 풍선효과로 번지는 것을 우려했다. 아울러, 쿠팡이츠의 제안 수준이 배달의민족이 제안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만큼, 최종적으로 양사의 제안 모두 시행에 들어가지는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희 위원장은 "쿠팡이츠의 경우 차등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차등으로 바꿔 상생안을 제출했다"면서 "다만 기본 수수료가 많이 내려오지 않았고, 할증 비용 등이 붙어 입점업체에 더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개선된 수정안을 제출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쿠팡이츠 측은 "기본수수료 인하 및 차등수수료 제안 등 상생안을 성실히 제출하고 협의해 왔으며, 남은 상생협의체 논의에 끝까지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이츠 상생안에 쏠린 눈 공익위원들은 11일까지 쿠팡이츠에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중재 원칙에 가까운 수준의 상생방안을 새로이 제시할 것을, 배민에는 현재의 상생방안에 대해 개선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희 위원장은 "상생협의체 출범 당시부터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기본 수수료나 최고 수수료율을 낮춰야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입점 업체가 요구했던 2~5% 수수료율 관련해서는 플랫폼사들의 난색이 있어 계속 수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들에 대한 우대 수수료 적용을 좀 더 높여줘야 되겠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수수료율이 내려갈 수록 배달비가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돼 계속 난항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배달비가 처음 제출안보다 많이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인하 효과를 반감시키는 부분들이 있다"며 "이해관계가 있고 의견이 엇갈리지만 지속 가능한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양보하자는 의미에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상생협의체는 11일, 배달앱들의 상생안을 받은 후 상생 테이블에 올릴 수 있을 정도라고 판단하면 회의를 한 번 더 열 계획이다. 만약 수수료 관련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협의가 결렬된다면 일단 쟁점별로 합의된 부분 부터 시행하기로 결정됐다. 이 위원장은 "쿠팡이츠가 제출한 상생안이 합의를 시도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면 회의를 개최해서 (입점업체와) 합의를 시도하겠다"며 "최종 결정을 내릴지 고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2024.11.08 15:27안희정

[사진] 영림원, 로우코드 모바일 앱 공모전 시상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상상은 크게, 개발은 빠르게!' 로우코드 모바일 앱 개발 공모전 시상식이 7일 열렸다. 지디넷코리아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 총 33건의 혁신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누군가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앱'을 주제로, 영림원소프트랩의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활용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렉스튜디오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구현했다. 권영범 대표 "작년보다 수준 높아지고 아이디어도 참신...내년엔 규모 확대" 권영범 영림원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작년 공모전에는 아이디어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앱으로 개발해 쓸모있는 수준의 작품들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면서 "작년에 비해 아이디어도 훨씬 참신하고 앱 개발 완성도도 굉장히 높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대상을 받은 팀이 경영학과 문과팀이여서 놀랍다"면서 "이제는 전문가가 아니여도 누구나 쓸모 있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걸 앱으로 구현하는 시대가 됐는데, 영림원이 출시한 '플랙스튜디오' 플랫폼이 있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영링원이 '플렉스튜디오' 확대를 위해 여러 대학과 논의중이라면서 "내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하고 수준도 높여서 실제 앱스토어에서 얼마나 다운을 받았는지 등을 포함하겠다"면서 "시상 금액도 더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플렉스튜디오 권오림 사업총괄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로우코드 플랫폼의 잠재력과 개발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혁신적인 앱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투그린' 팀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처음 플랙스스튜디오를 알았을때 앱 개발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취지가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찾아내고 또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8 15:11방은주

영림원, '플렉스튜디오' 기반 로우코드 모바일 앱 공모전 시상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이하 영림원)은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상상은 크게, 개발은 빠르게!' 로우코드 모바일 앱 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디넷코리아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 이날 시상식을 열었다. 총 33건의 혁신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누군가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앱'을 주제로, 영림원소프트랩이 개발해 출시한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활용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플렉스튜디오'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구현했다. 심사 결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후원한 영예의 대상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활용 앱 '리브업'을 개발한 투그린(ToGreen)팀에게 돌아갔다. '리브업'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중고 물품을 거래하고, 재활용 정보를 얻을 수 있게 지원,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수여한 최우수상은 오픈AI API 기반의 GPT 챗봇 '디시젼 메이트(Decision Mate)'를 개발한 솔비(Solvee) 팀이 수상했다. '디시젼 메이트'는 사용자의 고민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제공, 의사결정을 돕는 앱이다. 지디넷코리아가 수여한 우수상은 한국을 여행하는 내·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앱 '푸델(Foodel)'을 개발한 레이저(Laser)팀이 차지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이 수여한 아카데미 상은 네컷사진의 불편함을 해결한 '폴리오' 앱을 개발한 팀폴리오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한국IT서비스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각 2팀씩 총 8팀에게 장려상을 후원했다. 수상 팀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팀에게는 500만원, 우수상과 아카데미상 팀에게는 각 300만원, 장려상 8개 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을 전당했다. 권오림 플렉스튜디오사업 총괄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로우코드 플랫폼의 잠재력과 개발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혁신적인 앱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5:06방은주

코빗, 코인베이스와 '베이스체인' 네트워크 지원 업무협약 체결

코빗(대표 오세진)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베이스체인(BASE chain)'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빗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빗 오세진 대표, 코인베이스 댄 킴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빗에서 베이스체인 입출금이 가능해졌다. 코빗 이용자들은 이더리움 체인으로 입금한 이더리움을 베이스체인으로 출금하거나, 베이스체인으로 입금한 유에스디코인(USDC)을 이더리움 체인으로 출금하는 등 멀티체인 입출금을 할 수 있다. 베이스체인은 10억 명의 사용자와 100만 명의 개발자가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일반적인 트랜잭션 비용이 1센트 미만이다. 양사는 국내 온체인 기술 발전과 베이스체인 기능 지원을 위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코인베이스는 관련 마케팅 확대,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 베이스체인 생태계 소개 등을 통해 코빗을 지원한다. 코빗은 리서치센터를 통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인베이스와 협업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댄 킴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베이스체인은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며, 일반적인 트랜잭션 비용이 1센트 미만으로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온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라며 “코빗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온체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서 빌드어톤(해커톤)과 교육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코빗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8 14:38김한준

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연계 투어 상품 개발 MOU 체결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연계 K-게임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7일 펄어비스 사옥(홈 원)에서 'K-게임투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게임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아침의 나라 :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과 청주 상당산성, 진관사 등 지역 관광 명소를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연계 K-게임투어 상품은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상품 출시 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다변화와 더불어 게임과 관광이 만나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08 14:32김한준

해시드 샤드랩-네이버페이, 단24 컨퍼런스에서 NFT 기반 입장티켓 서비스 제공

글로벌 웹3 벤처캐피탈 해시드는 태국 최대 금융지주사 SCBX와 해시드가 공동 R&D를 위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샤드랩이 네이버페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24(DAN24)' 컨퍼런스에서 NFT 기술 기반의 예매·입장티켓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단24(DAN24)'는 팀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통합 컨퍼런스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단24(DAN24)'에는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NFT 티켓이 발행되며, 이는 네이버페이 월렛이 선보이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 연계 NFT 서비스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24(DAN24)' 컨퍼런스 현장에서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행사 입장권과 행사장 내 액티비티 참여 인증 수단, 경품 추첨권이 통합된 NFT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페이 월렛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익숙한 네이버페이 인터페이스에서 NFT 기반 티켓을 손쉽게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다. 해시드는 이번 협력에서 웹3 생태계에서 구축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NFT 관련 기술 자문을 제공했으며, 샤드랩은 NFT 에어드롭 API 개발 및 스마트컨트렉트 배포 등 웹3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네이버페이는 이를 '네이버페이 월렛'에 '단24(DAN24)' 컨퍼런스만을 위한 NFT 티켓으로 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컨퍼런스 입장단계부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특히 국내에서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퍼런스에 웹3 기술을 접목하는 첫 시도이자, 네이버페이 월렛이 일상적인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웹3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이번 단24(DAN24)를 계기로, 최근 대규모 행사와 공연, 티켓팅에 확산되고 있는 NFT 기술을 '네이버페이 월렛'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웹3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들과 함께,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네이버페이와의 이번 협력은 웹3 기술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 자문과 사업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웹3 인프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호진 샤드랩 대표는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24(DAN24) 참가자들에게 차별화된 웹3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와 실용성을 모두 입증하고, 앞으로도 네이버페이와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웹3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14:26김한준

레드포스 PC아레나, 농심과 개발한 겨울 독점 신메뉴 공개

레드포스 PC아레나는 8일 농심과 협력한 겨울 신메뉴 3종을 공개했다. 농심의 인기 상품인 신라면, 너구리, 김통깨 라면을 메인으로 하는 메뉴다. 신라면을 베이스로 하는 '신탄탄면'은 소고기베이스 국물의 매콤한 신라면에 고소하고 달콤한 땅콩버터가 어우러져 매콤한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너구리로 만든 '해장신토구리'는 너구리 특유의 깊고 개운한 국물맛에 새콤한 토마토소스의 산미를 추가해 해물육수의 시원한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김통깨 라밥'은 김과 통깨가 들어간 고소한 김통깨 라면에 비엔나 소시지를 추가하고, 밥과 함께 먹는 메뉴다. 해당 메뉴들은 모두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국내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전문 식음료 개발 R&D팀을 운영 중으로, 향후에도 농심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적극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포스 PC아레나 관계자는 "이미 맛과 품질에서 검증된 농심의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는 매장의 면류 상품 판매 점유율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메뉴의 적극적인 개발과 함께 농심과의 제품 출시 이벤트를 추진하여 매장의 수익성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포스 PC아레나는 농심 그룹의 이스포츠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전문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론칭한 프랜차이즈 PC방이다. 지난해 서울대입구에 첫 매장 오픈 이후, 현재 전국 60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4.11.08 14:21김한준

르노코리아 "앞으로 한국 자동차의 스탠다드 될 것"

르노코리아가 오랜만에 활기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4년 만에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되면서 지난 9월과 10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활기를 되찾은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매년 신차를 출시할 계획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경쟁 차종이 적은 중형 SUV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로 판매량을 이어가면서 올해 어려웠던 전기차 둔화를 반등시킬 세닉을 내년에 출시한다. 2026년에는 '오로라2'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7일 저녁 6시 30분, 르노코리아 서울 본사 근처에서 만난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전무는 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직원들과 자주 찾는다는 식당에 앉아 "이제 르노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시장의 스탠다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전무는 "하이브리드 명가는 이제 르노가 될 것"이라며 "르노 E-Tech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기술력과 성능을 담아 전기차같은 주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내수 판매 85%가 하이브리드인 비결이란 뜻이다. 르노그룹은 전기차와 같은 E-Tech 하이브리드 기술력 외에도 수준급의 엔진을 가지고 있다. 르노는 1977년부터 포뮬러1(F1)을 달려왔다. 40년 넘게 F1을 달리며 엔진을 공급하는 업체는 역사적으로도 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그랑 콜레오스에는 F1에 도입된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큰 변화를 거쳤다. 신차 출시에 앞서 판매 현장부터 준비에 나섰다. 기존 전시장의 모습을 르노 글로벌 콘셉트인 'RNLT'로 통합했다. 수원스타필드점을 시작으로 르노 성수, 르노 대구수성점 등 새모습을 갖췄다. 황 전무는 "딜러 형태의 변화도 추진했다"며 "기존 국내 완성차 5개 사는 개인 대리점 형태의 딜러로 차량을 판매했으나 르노코리아는 태안모터스, 한영모터스 같은 대형 수입딜러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판매망이 구축되면 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인력 필요성도 커진다. 르노코리아는 영업 인력을 우선 충원한 뒤 그랑 콜레오스 출시 전부터 판매가 시작된 이후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첨단 기능을 탑재한 그랑 콜레오스를 "알아야 잘 판다는 것"이라는 확신에서였다. 황재섭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이 상품력에만 있는 것 같지만 상품은 가장 큰 마케팅 툴이고 그다음에는 그 마케팅을 어떻게 전달시키냐 하는 것은 영업사원들의 역할"이라며 "교육에 정말 공을 들였다. 우리가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 보니 교육밖에 이기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르노코리아의 약점도 개선했다. 완성차의 모든 숙원인 '잔가보장'을 뜯어고친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했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를 운행하다 차량을 반납하고 재구매하면 5년 뒤에도 50%가 보장된다는 뜻이다. 르노코리아가 제공하는 잔가 보장률은 최대 80%에서 시작해 월간 1천250㎞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1년 단위로는 ▲1년(1만~1만5천㎞) 75% ▲2년(2만5천~3만㎞) 70% ▲3년(4만~4만5천㎞) 64% ▲4년(5만5천~6만㎞) 57% ▲5년(7만~7만5천㎞) 50%다. 황 전무는 "국내 완성차 시장 점유율 5% 회복을 넘어 르노코리아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르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원팀'이 된 상태 일하고 있다. 당연히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황재섭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 르노코리아로 영입돼 국내 영업 현장을 개편하는 임무를 맡았다.

2024.11.08 13:41김재성

[부음] 김용수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모친상

▲최재희(향년 92세) 별세, 김용수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모친상 =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 발인 10일 8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동산추모공원

2024.11.08 13:34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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