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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팝니다⇴〈bear8249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1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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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 거물들 한 자리에"...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 개막

글로벌 블록체인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 2024)가 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다.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AI, 가상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 몸 담고 있는 글로벌 인사가 자리해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업계의 선구자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AI 기술이 어떻게 상호 보완적이며 더 나아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또 리플의 최신 기술적 진보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의 역할을 강조할 전망이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는 웹3와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바이낸스가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와 앞으로의 전략적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낸스가 어떻게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의 신뢰와 보안을 강화하고 가상자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인지를 설명한다. 수이 재단 공동창업자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수이플레이(SuiPlay)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세션에서는 수이 네트워크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포츠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다룬 세션 또한눈길을 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창업자 와 파리 생제르맹 PSG의 웹3 및 메타버스 책임자 파르 헬고손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스포츠 팀과 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어떻게 더 깊이 연결되고 새로운 형태의 참여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가 펼쳐진다. KBW 2024는 오는 4일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패널 토론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SK텔레콤의 오세현 부사장이 웹3 채택의 경로 주요 도전 과제와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탈중앙화 금융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심층적인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2024.09.03 10:15김한준

브릴스, 산업안전 부문 행안부장관상

브릴스는 지난달 2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전진 대표가 안전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혁신경영 부문 국민공감 경영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브릴스는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을 돕는 협동로봇 팔레타이징 시스템, AI 안전관제 시스템, 하이브리드 AMR 솔루션 등을 포함해 300여 종의 혁신적인 표준화된 로봇 솔루션을 개발했다. 브릴스 로봇 솔루션은 제조와 물류, 식품, 방산,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반복적인 고강도 노동에 활용도가 높다. 로봇 솔루션은 노동 강도를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며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인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SI 컨설팅 및 유지보수(A/S)까지 산업 전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이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로봇뿐만 아니라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브릴스 기술과 제품이 안전한 산업현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국가 첨단산업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0:15신영빈

'상생 경영' 나선 김윤구…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납품 대금 750억원 조기 지급

'상생 경영'에 나선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이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천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 또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이 밖에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도농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장관 표창도 수여받았다. 그간 IT업종 유일의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농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또 농어업·농어촌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충하는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11장유미

현대엘리베이터, 준법경영 국제표준 4년 연속 취득

현대엘리베이터가 준법경영관련 국제표준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37301은 지난 2021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 분야 국제표준 규격이다.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적극적인 규범실천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적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충주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그치지 않고 부산, 대전·충청 등 전국 지사와 해외 리스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등 유관 법령 교육은 물론 부패방지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이 이수토록 지원한다. 또한 납품단가연동제와 건설기술인 배치, 표시광고법 등 최신 제·개정된 법령 준수에 대한 진단 업무에 이르기까지 실천해 나가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문화 정착은 국제규범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선도기업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조성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 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97년 기업의 환경경영 정책 활동을 평가하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2020년엔 사업장의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표준인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24.09.03 10:00신영빈

SKT-SKB, 국내 최초 800Gbps급 유선 백본망 도입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한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서 시험 개통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5G,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SK텔레콤은 추가로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인천 사옥에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마쳤다. 새로 도입한 백본망은 차세대 광전송 기술이 활용된 유선망이다. SK텔레콤은 800Gbps 대용량으로 초장거리 1천200km 전송 시험을 선제적으로 마친 데 이어, 1.2Tbps 초대용량을 중단거리 전송 시험을 상용망에 시범 도입해 광 전송 장비의 핵심 기능인 '장거리 전송'과 '대용량 전송'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광전송 장비인 NG-ROADM을 전국 주요 도시에 그물망 방식으로 촘촘히 구축해 왔다. NG-ROADM은 광통신 네트워크 최신 기술로 네트워크의 유연성, 효율성,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켜 급증하는 대역폭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광통신 인프라를 준비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기반해 차세대 백본망에는 장거리,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코히어런트 전송기술, 가변 파장 전송방식, PCS, 최신 실리콘 집적회로 칩셋 적용 등의 차세대 광전송 기술들을 도입했다. 특히, 최신 실리콘 직접회로는 5나노 공정의 6세대 코히어런트 포토닉 서비스 엔진(PSE)이 적용된 저전력, 고효율의 통합 칩셋으로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담당은 “AI 시대 도래에 따라 트래픽 사용량이 점차 폭증할 것을 대비, 국내 전 지역에 무손실 트래픽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획기적인 대용량 트래픽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SK브로드밴드 인프라 기획담당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장거리 대용량 전송망 고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광 전송 기술 확보를 통해 고도화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9:36박수형

팀스파르타, HRD 교육 설계법·AI 교육 노하우 공유한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HRD(인적자원개발) 실무자들의 직무 교육 설계 고민 해결을 위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팀스파르타가 HRD 담당자들의 실무 고민 해결을 목표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이달 1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다. 연간 교육 설계 기간을 앞두고 설계법을 고민하고 있거나 디지털전환을 넘어 AI 교육 도입을 통한 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실현하고 싶은 HRD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주제인 '기업 AX를 위한 최신 AI 교육' 세션과 함께 '조직의 미션/비전을 반영한 교육 설계법'까지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는 약 20여개에 달하는 대기업들의 AI교육 출강 이력을 지닌 최진영 대표 강사가 나서 AI 교육 도입의 필요성과 최신 트렌드, 실제 교육 사례 등을 전한다. 또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GPT-4o(옴니)'를 활용한 기업 교육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세미나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부 세션에는 전 LG인화원 기본/임원 교육팀 출신의 이상우 중앙홀딩스 인력개발팀 팀장이 강단에 올라 기업의 비전과 목표가 충실히 반영된 HRD 설계법을 전파한다. 세부 주제로는 ▲지주사 HRD의 기대 역할과 주요 활동 ▲그룹 아이덴티티 정립 스토리와 경영철학 내재화 방법 ▲구성원을 트렌드에 동기화하는 교육 설계 ▲임원 역량 개발 방향성 설계 등 참석자들에게 성공적인 HRD 운영 경험에 기초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각 주제별 강연에 더해 HRD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준비됐다. 1부 강연 이후 연사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서로 직접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질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참가자 정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기업 DX 및 AX를 위한 팀스파르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증정한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기업 HRD 담당자들 역시 더욱 고도화된 교육 플랜을 설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HRD 노하우와 결과물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관련 직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09:33백봉삼

"폴더블폰부터 전기차까지"...中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가보니

중국의 '실리콘벨리'라고 불리는 선전시에는 화웨이(Huawei) 본사가 자리잡고 있다. 본사 '화웨이 캠퍼스' 안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다. 전기차부터 폴더블폰, 워치, 무선이어폰 등 화웨이의 최신 기술력을 엿볼수 있었다. 선전에 위치한 화웨이 캠퍼스의 크기는 200만 제곱미터 면적에 달한다.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10개에 달하는 규모로, A부터 K까지 11개 구역으로 나눠져있다. 이 중 플래그십 스토어는 G 구역에 위치했다. '세련되고 깔끔하다'.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처음 봤을때 든 느낌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2022년 1월 오픈했다. 외관은 프랑스 디자인 팀(Affine Design)이 대칭, 미래, 기술의 개념을 결합해 매장을 설계했다. 1층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전기차들이 눈에 띈다. 매장에는 화웨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토(Aito) M9 ▲스텔라토(STELATO) S9 ▲럭시드(LUXEED) S7 ▲아이토(Aito) M7 등의 모델이 전시돼 있다. 화웨이는 전기차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다른 완성차업체들과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자율주행, 차량용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한다. 중국 자동차 기업 싸이리스, 비야디(BYD), 체리차, 도요타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가장 인기있는 차가 뭐냐는 질문에 화웨이 관계자는 "아이토 M9의 경우 올해 상반기 7만대 이상이 팔렸다. 중국내 전기차 브랜드 1위도 기록했다"며 "(전기차)가격은 모델마다 다른데, 3천만원부터 8천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폴더블폰 등 화웨이의 최신 제품들이 펼쳐졌다. 14개의 디스플레이 테이블과 6개의 벽면 캐비닛 안에는 총 300여종의 전자 제품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 등의 웨어러블 제품 앞에는 유독 남성 고객들이 많았다. 시계를 향한 남자들의 관심은 대륙도 비슷했다. 화웨이는 '가성비'를 무기로 웨어러블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화웨이는 9.6% 점유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테이블에는 ▲스쿠버 다이빙 특화 워치 '얼티메이트'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워치 GT4' ▲고급형 야외 운동용 'GT3 프로 티타늄' ▲ 화웨이 '워치 핏3' ▲화웨이 밴드8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또 무선 이어폰이 워치 내부에 숨겨진 '화웨이 워치 버즈'도 있었다. 워치 다이얼 아래쪽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한 쌍이 장착됐는데, 무게감이 좀 있었지만 편리해 보였다. 가장 안쪽에는 화웨이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폰 '퓨라 70(Pura 70)' 시리즈가 메인 자리에 위치했다. 퓨라70 시리즈는 프로, 프로+, 울트라 등으로 구성됐다. 각 시리즈별 모든 컬러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옆 테이블에는 화웨이의 폴더블 라인이 위치했다. 플립폰의 경우 앙증맞은 크기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포켓2'가 눈에 띄었다. 맞은 편에는 폴더블폰 '메이트X5'가 존재했다. 기자는 화웨이의 폴더블폰을 보고 가장 놀랐다. 기자가 보유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폴드4과 플립5)보다 두께가 얇았기 때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얇은 두께, 부각되지 않는 접는 부분(힌지) 등에서 화웨이의 기술력을 선명하게 체감할 수 있다. 최근 화웨이는 폴더블폰 강자로 떠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웨이는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 310만대 가운데 35%를 차지했다. 폴더블폰을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글로벌 1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의 폴더블폰 출시가 늘어나면서 중국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노바 플립은 업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6.88㎜)와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TV와 태블릿, PC 등이 전시돼 있다. 그 앞에는 젊은 고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화웨이의 제품들을 체험했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화웨이의 제품을 구경하는 젊은 고객들이 상당했다. 아이와 함께 매장에 방문해 제품들을 체험하는 가족들도 있었다. 화웨이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1층 현장 전시 구역은 면적이 1천845제곱미터에 달한다"며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한 이용자에게 여행, 스포츠, 건강, 스마트홈 등 모든 화웨이의 지각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09:20최지연

10월1일 국군의날에 쉰다...국무회의서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가 올해 10월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서 의결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의결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재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국무회의 통과 직후인 당일 오후에 재가했다. 당정은 지난달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장병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이유로 논의가 시작돼 정부는 군 사기진작 외에도 소비 진작, 기업 부담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024.09.03 08:58박수형

CJ·SK·LG·삼성 등 대기업 채용설명회 열린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을 3일 소개했다. 9월 2주차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으로는 CJ올리브영, LG CNS, SK C&C, DB손해보험, 현대위아, 삼성웰스토리 등이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달 11, 12일 이틀간 캐치카페 신촌점과 혜화점에서 'MD 직무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하반기 전형 소개 ▲MD 직무 소개 ▲현직자 Q&A 순으로 MD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MD직무 혹은 CJ올리브영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LG CNS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캐치카페 서울대점, 신촌점, 안암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AI, 엔트루 컨설팅 직무 현직자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LG CNS의 하반기 채용은 해외대 출신 대상으로 이에 해당하는 지원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 C&C는 10일과 11일 캐치카페 서울대점과 혜화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무 상담회에서는 SW 엔지니어링, AI/Data 엔지니어링, 컨설터티브 세일즈, 스태프 분야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이달 11일과 12일 캐치카페 안암점과 신촌점에서 '2024년 하반기 공채 직무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영업관리, 보상관리, 상품/언더라이팅, 자산운용/리스크관리, 경영지원 현직자가 직접 참여한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가산점 및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위아는 오는 9일 10시와 2시에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R&D 부문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상담회에는 제품개발/SW개발, 품질/구매원가/영업/생산생기보전, 경영지원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삼성웰스토리는 9일과 10일 캐치카페 안암점과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구성은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자소서 및 면접 팁 ▲부문별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경영지원, 수주영업, 법무, 정보보호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 더불어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경우 11일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캐치TV 라이브 설명회에 참여 가능하다. 캐치카페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운영하는 취준생 무료 카페다. 특히, 캐치카페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는 현직자와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직자에게 인기다.

2024.09.03 08:52백봉삼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빈센, 2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은 200억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빈센은 지난 1월 신한벤처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GS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GS벤처스가 추가로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교보증권과 서울투자파트너스가 신규로 참여했다. 빈센은 2017년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지원센터에서 설립됐다. 이후 2021년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4천300㎡ 규모 공장을 설립하고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과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 개발·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해상용 배터리 시스템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한국선급(KR)으로부터 동시에 형식 승인을 받았다. 빈센 연료전지모듈은 100kW와 250kW 두 가지 모델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AIP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추진 여객선 '정원드림호'를 납품해 운항했다. 또한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선박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 바 있다. 빈센은 이번 시리즈C 투자금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2026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도 추진한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이번 투자는 빈센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큰 지렛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9.02 23:55신영빈

코스포, 아프리카 스타트업 선발해 키운다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아프리카 테크 스타트업 포럼 2024'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컴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교류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아프리카 테크 스타트업 포럼은 아프리카개발은행의 혁신창업 연구실이 한-아프리카 재단의 기금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아프리카의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해 한국에서 연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한국의 선진 창업문화 전파를 목표로 한다. 또 한국의 벤처캐피탈, 대기업 등과 연계해 글로벌 성장도 도모한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2023년 해당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수행기관을 전세계 대상 공모했다. 코스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의 비즈니스컨설팅 그룹 카탈라이즈, 엔다라마 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작년 12월 해당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코스포는 지난 달 27~29일 남아공을 직접 방문, 아프리카개발은행 및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만나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노하우를 소개하고 컴업과 연계한 '아프리카 테크 스타트업 포럼' 선발 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르완다, 모로코, 우간다, 이집트, 케냐 8개국에서 160개 스타트업이 1차 선발된 상태로, 코스포는 향후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심사에 참여해 최종 20팀을 선발하고 컴업 2024에 참가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컴업 2024 기간 동안 참가하는 '아프리카 테크 스타트업 포럼' 선발 기업들에는 ▲컴업 2024 특별부스 및 IR 피칭 기회 마련 ▲별도 네트워킹 세션 진행 ▲컴업 하우스 및 주요 글로벌 투자사 밋업 ▲국내 주요 유니콘 기업 방문 ▲한국의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CVC 협업 논의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의 우수한 창업 문화를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지영 컴업 사무국장은 "아프리카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이 일어나고 있는 유일한 대륙으로, 전세계 벤처캐피탈의 자금 유입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래 글로벌 경제에 있어 주목 받는 신흥 대륙이 될 것"이라며 "코스포는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역량 및 생태계 성장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알리고, 컴업을 중심으로 교류를 확장해 우리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아프리카 시장을 초기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컴업 2024는 1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글로벌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창업문화 확산을 목표로 일반 대중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및 오픈마이크, 채용 연계 등 행사 스펙트럼 확장에 나선다.

2024.09.02 17:26백봉삼

카이아 재단 "라인 메신저와 직접 연결되는 미니 디앱 플랫폼 4분기 출시"

카이아 재단은 2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도원에서 카이아 스퀘어 라운지 2024를 열고 카이아 메인넷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 김우석 라인넥스트 CSO, 이윤호 카이아 재단 CBO의 발표가 연사로 나서 카이아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카이아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밝혔다.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재단이 왜 탄생했는지에 대한 배경과 향후 목표를 상세히 설명했다. 서 의장은 "카이아는 단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아시아와 글로벌을 연결하는 웹3 플랫폼으로서, 아시아의 사용자와 글로벌 팀을 이어주는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더 투명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서 카이아 메인넷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이용자, 자산, 기술, 빌더를 꼽았다. 서 의장은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의미 있는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빌더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이러한 비전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현될 것임을 확신했다. 그는 특히 현재 웹3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상민 의장은 "웹3의 복잡한 절차들은 새로운 이용자에게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카이아는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친숙한 메신저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웹3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웹3 환경에서 새로운 유니크한 자산과 경험을 만들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라인넥스트 김우석 CSO는 웹3 전략을 소개하며 카이아 블록체인이 그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CSO는 "카이아는 핀시아와 클레이튼의 통합 메인넷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라며, "라인넥스트의 모든 웹3 비즈니스는 앞으로 카이아 블록체인 위에서 독점적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우석 CSO는 특히 라인 메신저와의 강력한 결합을 통해, 웹2와 웹3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라인 메신저와 직접 연결되는 미니 디앱 플랫폼을 오는 4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메신저 내에서 간편하게 디앱을 실행하고,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미니 디앱 플랫폼은 이용자가 별도의 지갑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몇 초 안에 월렛을 생성하고 디앱과 연동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김우석 CSO는 라인의 도시(DOSI)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커머스 확장 계획도 언급했다. 김 CSO는 "도시는 NF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소유권 거래 플랫폼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활성화된 플랫폼 중 하나다"라며, 이를 통해 게임, 티켓, 실물 자산 등의 디지털 소유권 거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해 진행 중인 로드나인 아이템 마켓 플랫폼을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인넥스트는 카이아 블록체인을 활용해 웹3의 리워드 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이다. 김우석 CSO는 "라인 메신저 내에서 리워드 기반 소셜 피처와 통합된 미니 월렛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디앱에서 얻은 자산을 쉽고 빠르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는 웹2 이용자들이 웹3 환경에 쉽게 진입하고,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이아 재단 이윤호 CBO는 향후 사업 전략을 설명하며, 카이아 메인넷이 단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중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카이아 메인넷의 성공적 런칭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6개월 내에 카이아를 '넥스트 레벨'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재단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윤호 CBO는 카이아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전례 없는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온보딩하고, 이를 통해 카이아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대 1억 달러 상당의 펀드를 조성해 빌더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글로벌 VC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윤호 CBO는 "우리는 이 프로그램이 기존의 그랜트 경쟁을 뛰어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강력한 지원책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리얼 월드 에셋(RWA) 온보딩을 통해 새로운 자산 시장을 개척할 계획을 전했다. 이 CBO는 "우리는 인도네시아 10대 기업인 크린도와 협력하여 갈라티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선박 관련 자산을 토큰화하여 제공하는 프로젝트다"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 특수성을 반영한 대체 자산 발굴을 통해 카이아만의 고유한 RWA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이윤호 CBO는 카이아 포털을 통해 웹3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CBO는 "카이아 포털은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주는 허브로, 이용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9월 중순에 디파이 관련 파트너사들과 함께 첫 번째 미션 에포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호 CBO는 "카이아 생태계의 미래는 이번 6개월 내에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카이아를 단순한 레이어 1 체인이 아닌,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만들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2024.09.02 16:35김한준

[현장] '99년생' 딥마인드 前 연구원 "AI 시대, 창작자 보호 없으면 미래도 없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창작자들의 지적재산권(IP)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존 법률 시스템만으로는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을 공동창업했습니다. 이번 행사도 창작자 보호와 공정한 보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이슨 자오 스토리 최고 프로토콜 책임자(CPO)는 2일 성동스페이스 에스원에서 개최된 '프로그래머블한 지적재산권(PIP) 서울' 행사에 참가한 후 기자와 만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고 수익을 내도록 돕는 웹3(Web3) 기반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옥스포드 대학 출신의 이승윤 대표가 웹소설 플랫폼 '래디시(Radish)'를 약 5천억원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다음 창업한 이 플랫폼은 창작물의 소유권과 사용 기록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스토리 공동창업자로서 이번 행사의 전반적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 자오 CPO는 1999년생으로, 지난 4년간 AI 업계의 최전선에서 프로젝트들을 주도해왔다. 스탠포드 대학교 시절 컴퓨터 비전 선구자인 페이페이 리 교수의 랩에서 연구했으며 이후 딥마인드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앞장섰다. 자오 CPO는 딥마인드에서의 경험이 창업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초창기 LLM을 연구하며 AI가 IP에 미칠 수 있는 심각한 파급력을 목격한 것이 영향을 줬다. 생성 AI가 그림을 그리거나 텍스트를 창작하는 것을 보며 그는 이 기술이 창작자의 권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빠르게 인지했다. 그는 "기술이 창작업계에 미칠 엄청난 파급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딥마인드에서는 이 문제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 때 느낀 문제의식으로 창작자들을 보호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걱정은 선견지명이었다. 지난 2022년 11월 '챗GPT'가 출시되고 이후 그림·영상 생성 AI가 등장하면서 많은 창작업계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벌어진 대규모 파업은 AI 기술의 창작물을 무단 사용에 대한 항의에 의해 촉발됐다. 상황의 심각성에도 이러한 문제는 기존의 법률적 접근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졌다. 법적 절차가 디지털 시대의 빠른 정보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오 CPO는 "트럼프 후보의 암살 시도 사진은 단 1초 만에 찍혔지만 삽시간에 인터넷으로 퍼져나가 밈, 뉴스, 심지어는 티셔츠 로고가 됐다"며 "이런 시대에 변호사가 한 명이 아니라 1천 명이 붙는다고 해도 기존의 법률적 방식만으로는 재빠른 IP 확산에 대응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시대의 정보 확산 속도와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꼽았다. 이 기술은 자동화된 권리 집행과 투명한 기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자오 CPO는 "기술과 법률을 통합해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해 창작자들이 더 쉽게 IP를 보호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도 이러한 기조를 따라 마련됐다. 'PIP 서울' 행사에는 에마드 모스타크 스테이블 디퓨전 창업자 외에도 오픈소스 운영체제 개발사인 아나콘다의 피터 왕 대표와 아카시 산지 월드코인 제품 총괄 등 저명한 AI·IP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탈중앙화된 AI 생태계와 창작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오 CPO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AI 기업들은 오픈 소스와 같은 열린 방식의 생태계를 지향하며 창작자 보호와 공정한 보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구글과 오픈AI와 같은 폐쇄형 생성 AI 기업들과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라면서도 "창작자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를 위한 기반이 형성된다면 결국 빅테크에게도 도움이 되는 공생형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16:12조이환

KISA가 제시한 AI 시대 사이버위협 대응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일상 속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KISA는 오는 5일 서울 용산 로야파크컨벤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관련된 사이버 위협 사례 공유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AI가 만든 사이버위협, AI가 막는 사이버위협'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조명한다.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제작해 공격을 시도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어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편리함의 역습'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도입 사례 ▲AI LLM 해킹 기법 및 보안전략 ▲진화하는 사기, AI FDS로 막는다 ▲AI 범죄와 보안대책 ▲AI 기반 보안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안 ▲딥페이크 규제에 대한 대응 등 최근 발표된 주요 정책 현황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2024 AI+시큐리티 아이디어공모전 및 데모데이 시상식 ▲구매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AI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등록 등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 사례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정책적 측면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AI 보안 유망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4:59김미정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출범…신규 지주사 첫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한화그룹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주회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2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신설 법인의 창립사항 보고,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 선임, 사규 제정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시큐리티(보안),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회사다.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며, 한화비전 안순홍 대표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독자 경영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990년부터 영상보안 사업을 영위해온 한화비전은 미국·유럽·베트남·중동·멕시코 등 5개의 해외법인과 15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영상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유통·도시안전·제조 등 주요 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1989년 한국 최초 SMT 칩마운터 사업을 시작으로,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와 공작기계 제조장비 전반을 아우르는 제조장비 솔루션 기업이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인 PECVD(플라즈마 강화 화학 기상 증착)와 ALD(원자층증착)를 개발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공동평가를 진행 중이며, AI 시대를 이끌 HBM(고대역폭 메모리)용 신공정 장비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을 본격 추진해 미래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안순홍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오는 27일 재상장하고, 내년 1월 1일을 기일로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 지주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2024.09.02 14:05류은주

역대급 불꽃축제 내달 5일 열린다…좌석 예매 개시

한화그룹이 역대급 불꽃축제를 예고하며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코로나19 펜데믹 직후인 2022년에는 '위 호프 어게인'을 주제로, 작년에는 '라이츠 오브 투모로우를 주제로 불꽃쇼를 선보였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제는 내달 5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은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더 하나비'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부터 미국팀은 '캘리포니아 드리밍'이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할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는 '플래시라이트'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특히 한화는 역대 최대 크기 불꽃 등을 연출해 더 많은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불꽃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도 펼쳐진다. 불꽃의 감동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공식 좌석도 운영한다. 해당 티켓은 LIFEPLUS TRIBES 앱에서 진행되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9월 2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공식 좌석에 대해서는 2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서 온라인 판매가 이뤄진다. 이번 유료 판매를 통한 수익은 관람객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스마트앱을 활용한 안전관리 강화, 안전 인력 확충 등에 전액 재투자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 '선유로운' 로컬상권 상생 프로모션 등에 활용된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작년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고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파악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꽃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실시간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02 11:10류은주

[유통 픽] 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실시 外

롯데백화점이 본점,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총 7개 점포의 LG 가전 매장에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기간 중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하는 부분도 검토한다. 현대백화점, 日 한큐백화점과 VIP 마케팅 맞손 현대백화점이 일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 및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전략,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 등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교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케세이퍼시픽항공과 맞손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선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되며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인 시점에 객실 및 패키지 결제 시 캐세이 실물카드 또는 디지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구입은 물론 여행, 쇼핑, 다이닝, 웰니스,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세이 멤버십의 고유한 화폐다. 제휴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로비에 설치된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인화해 프런트에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랜덤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객실 및 패키지 이용 후 직원에게 마일리지 적립 요청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캐세이퍼시픽 항공 비행기 모형을 증정하는 '캐세이 회원 전용 이벤트'도 전개한다. CJ제일제당, 고단백 스낵 'O-right(오-라잇) 템페칩' 태국 출시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와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 중이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02 11:07김민아

KT, 간편결제 누적 결제액 2조원 돌파

KT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의 누적결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2019년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간편결제를 통해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KT는 2019년 9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까지 주요 간편결제사의 요금납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고객이 요금을 바로 납부하는 즉시납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는 연결된 계좌에서 월별로 자동으로 충전 및 출금되는 자동납부 서비스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 도입 전에는 고객이 자동이체 외에 요금을 즉시 납부하기 위해서는 카드번호나 은행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간편결제 도입 이후 KT닷컴이나 마이케이티 앱, 간편결제사 앱 등을 통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통신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도입 이후 매년 평균 40% 이상 결제액이 증가하며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5년간 간편결제로 가장 많이 결제한 개인 고객의 결제건수는 누적 2천200여건에 달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한 고객의 누적 결제금액은 약 7천900만원이다. 특히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 중 2030세대가 80%에 달하는 등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MZ 세대의 '비대면 선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의 비대면 채널(KT닷컴·챗봇·간편결제사 앱)에서의 셀프 결제율도 99%에 달했다. KT는 간편결제 도입 5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KT 간편결제 5주년 축하 이벤트'도 진행한다. 간편결제를 통해 KT 통신요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천명에게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KT 간편결제 5주년 축하 이미지를 저장 혹은 캡처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SNS에 인증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1명), BBQ 황금올리브치킨 기프티쇼(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상세한 내용은 KT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민 KT 전무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가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납부수단을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0:22최지연

한국엡손, KALS 2024에 4K 3LCD 프로젝터 출품

한국엡손이 오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용산에서 진행되는 '홈시어터&하이파이 오디오쇼'(KALS 2024)에 4K 3LCD 프로젝터 신제품 2종을 출품한다. KALS 2024는 국내외 홈시어터·하이파이 관련 브랜드가 홈시어터 시스템, 하이파이 스피커, 앰프, 헤드폰 등을 전시하는 행사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다. 한국엡손은 행사기간 중 최대 밝기 6천 루멘급 'EH-QL3000B', 3천300 루멘급 'EH-QB1000B' 등 4K 투사가 가능한 고광량 3LCD 프로젝터 2종을 시연한다. 고출력 레이저 광원으로 백색과 컬러 밝기가 동일하다. 명암비 향상 기술, 4K 프레임 보간 기능을 내장해 전환이 빠른 스포츠 경기 등 시청시 보다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EH-QB1000B는 4K 프로젝터 전용 렌즈를 탑재했고 EH-QL3000B는 제품 상판 색상과 렌즈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밝은 실내에서 4K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0:15권봉석

더존비즈온, 新무기 '옴니이솔'로 잘 나가네…항공·공항서도 도입될 듯

더존비즈온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옴니이솔(OmniEsol)'이 주요 IT 전문기업들과 전 산업계의 인공지능(AI) 전환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완성형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진정보통신과 함께 성공적인 '옴니이솔' 공급 및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앞서 KG그룹, 유진그룹 등과 '옴니이솔' 파트너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진정보통신은 한진그룹의 여행, 항공, 공항, 물류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을 쌓고 있는 IT 전문 계열사로, 이들 분야에 최적화된 최신 IT 기반 시스템 및 시설 구축을 제공하고 있다. 또 물류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물류정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옴니이솔'을 통해 AX(AI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별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여행, 항공, 공항, 물류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옴니이솔' 대외 사업을 확장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옴니이솔'은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 기능까지 융합된 기업용 솔루션이다.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솔루션의 결합으로 시스템의 안정성, 확장성까지 대폭 향상시켰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이번 파트너 협약을 기반으로 한진정보통신과 긴밀한 협력에 나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전 산업계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옴니이솔'을 통해 AX 혁신을 선도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0:0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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