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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팝니다⇴〈bear8249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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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한동훈 오늘 독대...尹이 회동 요청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에서 한 대표에 먼저 회동을 요청했다. 회동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탄핵안 추진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둘의 회동 결과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한 대표는 야당이 추진하는 탄핵안에 대해 “막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는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탄핵소추안 가결시 대통령의 직무가 즉시 정지되는 점에 따라, 한 대표가 탄핵에 대해 찬성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12.06 14:12박수형

"아침에 사고 저녁에 받는다"…NS홈쇼핑, '직택배 당일배송' 실시

NS홈쇼핑이 지난 5일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서울동남권유통단지(송파구 장지동)에서 한진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NS홈쇼핑은 한진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로 NS홈쇼핑 물류센터외 협력사의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물량까지 당일배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오전 편성상품의 경우 방송 중 주문 완료시 평균 28시간 걸리는 배송리드타임을 14시간 단축한 14시간내 배송이 가능하다. NS홈쇼핑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테스트운영을 실시했으며 양사간 견고하게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유대희 본부장은 “NS홈쇼핑은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거리의 소비자에 대한 배송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며,”앞으로도 NS홈쇼핑은 상품품질, 배송품질 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2:59안희정

BMW코리아 미래재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4' 성료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4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올해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4'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운영 4년 차에 접어든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BMW그룹코리아 및 딜러사 임직원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BMW 그룹의 선진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주요 업무 및 트렌드와 함께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교육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올해 마지막 강연에서는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김수민 MINI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 마케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생생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는 지난 5월 충남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24곳의 특성화 및 일반계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진행됐으며, 총 25명의 임직원이 연단에 오른 강연에 총 2천2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대학생 대상 강연은 관련 학과의 전공 수업 내 특강 및 진로 관련 강의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에도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12.06 12:59김재성

[유통 픽] bhc '튀봇' 도입 매장 22개로 확대 外

bhc가 오는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김로봇(튀봇)을 도입한다.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되며, 회사는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에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을 설치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지난 3월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입 매장 확대에 나섰다. 인건비 부담과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수익 악화에도 도움이 되는 등 점주의 만족도가 높아 도입 확대는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한다. 도입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단순 작업이 줄면서 작업 속도가 빨라져 주문 대응이 수월해졌고, 주방 내부 열기 감소로 냉방비가 줄어든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BBQ, 올해 1만1천마리 치킨 기부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가맹점과 함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총 1만1천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본사는 지난 2017년부터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점에 닭고기를 지원하고, 가맹점은 치킨을 조리해 매장 인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봉사를 진행했다. 올해 회사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제주 등에서 약 340회에 걸쳐 치킨을 기부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2억5천만원을 상회한다. 교촌 바르고 봉사단,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5일 특수학급 학생들과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통해 2024년 마지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바르고 봉사단 16명이 참여해 비행기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탐방하며 해외로 출발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에도 봉사단은 특수학급 학생들의 사회성 학습 지원을 위해 경복궁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24.12.06 11:16류승현

[인터뷰] "AI로 지출 관리 혁신 이끈다"…SAP, '쥴'로 기업 효율성 강화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쥴(Joule)'은 기업의 지출 관리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AI를 통해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 태평양 일본(APJ) 지역 인텔리전트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문 책임자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SAP의 AI 전략과 지출 관리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SAP가 AI 통합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AI 기술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특히 기존 전사적 자원관리(ERP) 및 업무 협업 도구를 제공하던 IT 기업들이 이 흐름에 맞춰 에이전트 기술을 통한 자동화와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SAP는 지난 19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며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한국 기업에 소개했다. SAP는 지난 1972년 독일에서 설립돼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제공해왔다. 그중 지출 관리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이 직접 및 간접 자재, 서비스, 출장 경비 등 다양한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의 주요 지출 관리 솔루션으로는 ▼구매부터 지불까지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SAP 아리바(Ariba)' ▼외부 인력 관리를 위한 'SAP 필드글래스(Fieldglass)' ▼출장 및 경비 관리를 위한 'SAP 컨커(Concur)'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전 세계 110만 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연결돼 연간 6조 달러(한화 약 8천400조원) 규모의 거래를 지원한다. 제인 책임자는 최근 SAP가 발표한 AI 코파일럿 '쥴'을 소개했다. 강력한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가운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무 자동화·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쥴'은 SAP의 지출 관리 솔루션에 통합돼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화된 견적 요청서(RFQ) 생성 ▼카탈로그 제작 지원 ▼공급업체 추천 ▼출장 예상 비용 산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동 프로세스의 80%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인 책임자는 "'쥴'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들이 지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또 SAP는 '스펜드 컨트롤 타워(Spend Control Tower)'를 통해 SAP 및 비 SAP 애플리케이션의 지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의 자체 학습 엔진으로, 고객들은 이 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의 혁신도 화제다. 최근 국내 모 대기업은 SAP의 카테고리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AI를 활용한 전략적 구매 결정을 실현했다. 생활 소비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 기업은 SAP 솔루션을 통해 카테고리 관리 내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어 전략적인 구매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운영 성숙도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SAP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팬데믹으로 물류와 국제 교류가 멈추는 상황에서도 내부 및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AI가 추천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이러한 기능은 지정학적 변수와 공급망 이슈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 운영 성숙도를 높이고 공급망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강지훈 SAP 코리아 스펜드 매니지먼트 부문장은 "국내 기업들은 점점 디지털 전환과 운영 성숙도의 격차를 체감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AI 기반 지출 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을 선호했지만 최근 클라우드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비용과 마진 압박 속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와 자동화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제인 책임자는 "한국과 일본에서 지난 5~7년 동안 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특히 생성형 AI 사용 사례에 대한 관심이 크며 이를 통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SAP는 지속가능성과 ESG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스테이너빌리티 컨트롤 타워(Sustainability Control Tower)'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분석하고 스코프 1, 2,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보고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후지쯔 호주 지사는 SAP 솔루션을 활용해 원주민 및 소수자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공급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했다. 이는 공급망 내에서 다양성을 증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샨트 제인 책임자는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려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6 11:04조이환

금융·외환 시장 '계엄 후폭풍'…코스닥 연중 최저치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안이 고조되면서 금융과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6일 오전 10시 50분께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가(658.35)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추가 하락하면서 10시 56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3.92% 하락하면서 4% 대 폭락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 떨어진 2410.8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2400선도 내주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화 가치 절하세도 만만치 않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서 전 거래일 보다 0.94원 오른 1416.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1425원 선에서 지지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거세질 경우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2024.12.06 11:02손희연

검찰, 비상계엄 관련 특별수사본부 구성...수사 착수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본부장은 박세현 서울 고검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은 6일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이번 비상계엄 관련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직접 수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수사에 착수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5일 오후 퇴근길에 기자들에 “법령과 절차에 따라 수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사 단계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1:02박수형

"햄버거 패티 조리로봇으로 月운영비 100만원 줄여요"

직원이 패티를 올려 주기만 하면 이후 조리 과정은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1인 직원 업무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매장 신입 직원의 월급과 비교하면 로봇 도입으로 매월 100만원 가까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작은 햄버거집.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식사를 하러 온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몇 안 되는 좌석은 어느새 가득 찼고 주방은 분주히 움직인다. 그런데 햄버거 패티를 굽는 이는 보이지 않는다. 올해 문을 연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역점은 로봇이 패티를 굽는 매장이다. 기자는 약 6개월 동안 로봇과 함께 매장을 운영한 차용훈 점주를 만나 실질적인 사용 후기를 들어봤다. "노동 강도 줄이고 품질은 일정하게" 이 곳은 매장 오픈 때부터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구워주는 조리로봇을 주방에 투입했다. 도입된 로봇은 에니아이가 만든 '알파 그릴'이다. 패티를 로봇 그릴 위에 올린 후 버튼만 누르면 압착하거나 뒤집는 등 모든 조리 과정을 로봇이 스스로 처리한다. 차 점주는 로봇 도입 효과로 먼저 직원 교육 방식이 간편해진 점을 꼽았다. 그는 "하루 정도 트레이닝으로 직원이 바로 로봇 운용을 익힐 수 있어 교육 시간이 짧아졌다"며 "누구나 일정한 품질로 패티를 조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패티를 빠르게 구울 수 있어서 점심 피크시간에도 주문이 밀리지 않게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며 "직원들도 일이 덜 힘들어 로봇으로 조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알파 그릴은 사전에 입력된 온도와 두께에 맞춰 패티를 조리할 수 있어 레시피에 맞는 맛을 균일하게 구현한다. 비전 센서로 패티 모양과 굽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8개 패티를 양면으로 동시에 조리하며, 시간당 최대 200개 패티를 굽는다. 패티가 전부 구워지는 시간은 약 100초가 걸렸다. 해동된 패티를 올려두면 로봇이 먼저 90초 동안 골고루 익히고, 작업자가 치즈를 올리면 이를 녹이는 데 10초 정도 시간이 더 필요했다. 조리를 마치면 그릴을 스스로 스크랩핑해 다음 조리할 환경도 준비한다. 차 점주는 인력 관리 문제가 간편해지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200도가 넘는 뜨거운 그릴 앞에서 패티를 굽는 일은 누가 해도 힘든 일"이라며 "자동화 없이는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외식업계 인력난…주방 자동화 수요 증가세" 아쉬운 점도 있었다. 패티와 치즈를 손수 올려야 하는 점은 자동화되지 못한 탓이다. 차 점주는 "지금도 조리원이 패티를 구우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지만, 자동화 범위가 더 넓어진다면 효율성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리 후 자동 청소 강도도 더욱 세밀하게 조절될 필요가 있다"며 "사용 중 피드백에 따라 기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어 추후 보다 정교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용성 개선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버튼 위치의 변화다. 에니아이는 실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로봇 조작 버튼을 손이 닿기 가장 쉬운 눈높이 쪽으로 옮겨 설계했다. 차 점주는 개점 때부터 자동화를 염두에 두고 주방 구조를 꾸렸다. 그는 패티뿐만 아니라 튀김이나 소스 디스펜서, 토핑, 버거 조립 등 과정까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자동화 설비가 다양해지고 있어서 향후 주방 1인 운영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사장은 주방 조리나 인력 관리가 아닌 마케팅과 손님 응대 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이를 통해 매출 확대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로봇을 공급한 에니아이 측은 "최근 외식업계 인력난으로 인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조리로봇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체력 소모가 큰 주방 작업을 자동화하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06 10:41신영빈

[디지털 K-헤리티지]⑭국가유산산업육성팀, 디지털콘텐츠로 산업 진흥 나서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옛 문화재청)이 미래지향적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 보호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재청의 새 이름으로,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재출범했으며, 이때부터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됐다. 또 국가유산 분류도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구분해 관리 고도화에 힘을 실고 있다. 이러한 개편과 함께 해당 청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국가유산과 연계한 산업 진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디지털 헤리티지 진흥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해당 팀은 신성희 팀장(총괄)을 중심으로, 김용희 사무관과 한현 주무관 등 8명이 이끌고 있다. 해당 구성원들은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사업 추진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며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내에 위치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기본법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과 관련한 산업의 육성 및 진흥 정책 전반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 뿐 아니라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진흥의 정책 개발 및 사업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유산 산업조사 운영, 국가유산 관련 과학기술 연구개발(R&D)사업 관리, 국가유산산업 관련 정보·기술 교류의 장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유산 산업인턴 지원 사업 운영과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헤리티지 인재 집합소 국가유산산업육성팀 그렇다면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그동안 어떤 과제를 수행했고, 성과를 냈을까. 국가유산산업육성팀에 따르면 고품질의 국가유산 데이터를 제작해왔으며, 이중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난 5월 전면 무료 개방했다. 여기에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와 '국가유산 3D 에셋' 등을 만들어 제공 중에 있다. 해당 에셋 제작은 디지털트윈 기업 위프코 등이 참여했다. 국가유산 데이터와 3D 에셋은 우리 대표 게임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에는 3D 에셋에 구현된 경복궁과 다양한 국가유산 유물이 담긴 게 특징이다. 이는 펄어비스와 국가유산청의 업무협약(MOU)으로 이뤄진 성과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지난 9월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 사례로 국가유산청의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연구자와 산업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측은 "국가유산 데이터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전면 무료 개방해 게임,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와 MOU 체결을 통해 국가유산 데이터를 활용한 아침의 나라를 제작하는 등 모범사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해 국가유산 원천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계 수요와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유산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작 및 지원할 계획이다"며 "국가유산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 원형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 DB구축 사업, 즉 빅데이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 지능정보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진대회에 페어까지...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중요성 알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의 활용성과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경진대회)과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가 대표적이다. 올해로 3회째인 경진대회는 문화유산과 자연 및 무형유산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 수상작은 일반부와 학생부 총 19점이다. 주요 시상 내용을 보면 ▲디지털 기획 콘텐츠 최우수상 일반부는 '역사의 수호자 장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김기홍·강신혁·임건형), 학생부는 '프로젝트 창덕궁'(김종빈·남도현)이 받았다.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최우수상 일반부는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김동준), 학생부는 '돈의문'(강준석)이 수상했다. 페어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 자리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함께 개최됐다. 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소개와 경진대회 시상식, 검은사막 아침의조선 OST를 활용한 현대 무용 축하 행사 등이 진행됐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올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은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14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처음 외국인 공모를 실시했고, 파키스탄 국적의 다니엘 사르프라즈 씨의 작품이 외국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역사 학술적으로도 높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었고, 더욱 눈여겨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며 "국가유산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업체가 참여해 모든 국민이 누리는 디지털 향유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게임 콘텐츠 시장 트렌드는 자국의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에 기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세로 이 중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국가유산 데이터 가치를 검증하고 제작해 민간산업계에 제공하겠다"며 "우리 유산이 디지털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2.06 10:32이도원

원익로보틱스,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원익로보틱스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원익로보틱스는 대표 제품인 '알레그로 핸드 V4' 단일 제품만으로 백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꾸준한 해외 판매를 이어온 성과다. 알레그로 핸드 V4는 16자유도를 가진 로봇 핸드다. 고도의 정밀 제어를 통해 인간의 손과 같은 섬세한 작업 수행이 가능한 로봇손이다. 전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와 주요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간의 손과 유사한 구조로 유연한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연구와 개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현재 메타 AI 연구소인 '페어'와 협력해 촉각 센서가 장착된 핸드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로봇의 정밀성과 연구 응용성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익로보틱스는 차세대 로봇손 개발과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와 촉각 센서 기술을 융합해 로봇 공학에 기여하고, 전 세계 연구자들과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래 원익로보틱스 대표는 "지금까지는 연구용 로봇손 개발에 집중해 왔지만,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용과 산업용 로봇손을 통해 향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2.06 10:24신영빈

정부, 반도체 장비업계 지원 대폭 강화 약속

미국이 최근 첨단 반도체장비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 개정안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가 국내 반도체장비 업계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6일 오전 9시 30분 서울에서 반도체장비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업에서는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세메스, 피에스케이, 브이엠, 오로스테크놀로지, 서플러스글로벌 등이, 기관 및 정부에서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무역안보관리원, 무역안보정책과장,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미국은 지난 2일(현지시간)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통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미국의 우려거래자 목록(Entity List)을 확대 ▲기존의 첨단 반도체장비 통제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반도체장비 24종 및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3종 등을 수출통제 대상 품목으로 새롭게 추가하는 수출통제 조치 개정안을 발표했다. 미국은 이번 HBM 및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조치에 '해외직접생산품규칙(Foreign Direct Product Rule, FDPR)'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출통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국가안보적 관점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나,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한미 양국은 그간 긴밀히 협의해왔다. 오늘 간담회에서 업계는 미국의 수출통제 내용이 확정되고 정부간 협의 과정에서 업계 입장도 일정 부분 반영되어 불확실성이 다소간 해소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글로벌 무역안보 규범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규범을 준수하면서도 그 안에서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부장 지원정책과 관련해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최근 발표해서 추진중인 반도체산업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반도체 소부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트리니티 팹'을 내년부터 본격 구축한다. 업계가 개발한 소부장 제품을 양산 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평가・검증하여 실제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27일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 발표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저리대출 프로그램(2025년 4조2천500억원), 반도체 생태계 펀드(2025년 총 4천200억원)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세제지원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확대시 미래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가 대규모 재원을 투자하는 트리니티 팹은 소부장 기업이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업계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정책 변화 가능성을 전망하며, 정부가 업계의 이익을 보호하고 불확실성 우려를 낮추는 데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 연구인력의 근무형태 자율성 제고를 위해 국회에서 논의중인 '반도체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미국 수출통제 조치의 영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반도체 소부장 업계의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12.06 10:16이나리

청호나이스,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청호나이스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12월 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국제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글로벌 매출은 연간 매출액 50% 이상 성장을 이뤘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시장 수요에 맞춰 각 국가별 현지 맞춤 전략으로 수출 전용 상품을 다수 개발·출시해 신규 거래선을 확장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해외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며 지난해 유럽에 자체 브랜드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세상에 선보이고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6 09:31신영빈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 '10억달러 수출탑' 수상

HD현대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1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수출의 탑'을 수여 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인프라 확대 추세에 힘입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수출액 총 12억 45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북미와 중동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시장 매출 대비 각각 113.2%, 98.1%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 생산 법인 증설을 완료, 노후 전력망 교체 및 데이터센터 시설 투자 증가로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와 821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8월에는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인 스웨덴 시장에 진출하는 등 유럽 각국에서 수주 성과를 올리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은 “이번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주력 시장 내 매출 확대와 더불어 유럽 등 신시장 개척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해 국가대표 전력 기자재 기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6 09:27류은주

에이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기획전 열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연말을 기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할인 기획전 '홀리데이 케이크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에이블리 모바일 앱과 PC, 태블릿 등 웹 버전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크림라벨', '라뚜셩트', '플레플레', '오디디', '베이크샵 피봇' 등 베이커리와 서울 잠실에 위치한 프렌치 럭셔리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 155개 마켓이 참여한다. 1만원대 주문 제작 레터링 케이크부터 럭셔리 호텔 케이크까지 폭넓은 구매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이블리 측은 온·오프 연계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대기 없이 케이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사전에 지정한 날짜에 매장을 방문해 즉시 구매한 케이크를 받아볼 수 있는 '매장 픽업' 또는 필요한 장소로 배송받는 '택배 발송' 중 상황에 맞는 수령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 픽업 시 에이블리 온라인 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도 제공한다.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과 라이프, 디지털, 브랜드, 뷰티 등 각 카테고리 전용 할인 쿠폰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된 쿠폰북을 마련했다. 에이블리 측은 이번 케이크 팝업스토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셀러는 3.5% 수준의 합리적인 플랫폼 수수료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전 지역으로부터 모여드는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 측은 월 900만 명가량의 사용자(MAU)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오프라인 케이크 매장으로 유입되며 각 지역 내방객 증대는 물론, 케이크 외 추가 디저트 상품까지 연쇄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에이블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뿐 아니라 빵, 캔디, 쿠키 등 다양한 간식을 비롯한 푸드 전반으로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타 품목 대비 지역 상권과 밀접하게 연결된 푸드 카테고리 특성상, 소비자 확보 및 홍보 채널 확대가 제한적인 만큼 에이블리를 통해 고충을 완화할 수 있는 협업 및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디저트 최대 성수기로 불리는 연말 시즌을 맞아 이용자는 원하는 디자인, 맛, 크기의 케이크를 번거로운 탐색 과정 없이 한 곳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마켓은 매출 극대화 및 손쉽게 단골을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에이블리는 간식도 취향에 맞게 구매하는 시대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인 만큼, 앞으로도 푸드 카테고리 소상공인과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6 09:26조수민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스타트업얼라이언스, 기후테크 스타트업 알려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2024 스타트업 프레스데이 - 기후테크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프레스데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취재하는 기자들과 스타트업들 간의 연결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번에는 ▲전자기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 '더감'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리필리' ▲플라스틱 분해 박테리아 기술을 활용한 고순도 플라스틱 생산 솔루션 '리플라' ▲버섯균사배양기술 기반 대체 단백질 소재 생산 솔루션 '머쉬앤' ▲전기차 충전 시스템 운영 솔루션 '아론' ▲기업 탄소배출량 측정, 감축, 공시를 위한 탄소회계 플랫폼 '엔츠' ▲에너지 공급 및 수요관리 최적화를 위한 에너지AI 솔루션 '크로커스' ▲기후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LCA IT 솔루션 '탄소중립연구원' ▲전기비행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항공모빌리티 솔루션 '토프모빌리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 및 재사용 솔루션 '포엔' 등 총 10여개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참여해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리필리의 김재원 대표는 "마침 다음주에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홍보에 고민이 많았다"며 "기술 혁신에 집중해야 하는 기후테크 기업들에게 우리의 기술과 비전을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박정은 이사는 "스타트업들이 미디어와 적극적으로 연결되고 싶어도 한정된 자원과 네트워크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더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미디어와 스타트업이 만나는 프레스데이 이벤트를 격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풍벤처스의 조윤민 파트너는 "기후테크는 대부분 딥테크 영역이라 기술 특성상 대중이 이해하기에 전문적이고 복잡한 부분이 많다"며 "혁신적인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의 사례가 더 적극적으로 노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도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미디어 간 적극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6 09:05백봉삼

올해 마지막 '대기업 신입·인턴 채용' 모아보니

진학사 캐치가 주요 대기업에서 인턴 채용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SK하이닉스, 현대케피코, HD현대이엔티, 현대엘앤씨,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이다. SK하이닉스는 19일까지 '2024년 청년 Hy-Five 12기 인턴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반도체산업 관련 연구개발/설계, 생산/제조, IT/SW, 건설, 경영일반 등으로, 합격자는 반도체 직무 교육, 협력사 인턴십,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면접전형 ▲플립러닝 ▲직무교육 ▲인턴십 순서로 진행된다. 현대케피코는 15일까지 '2025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분야는 크게 연구직과 일반직으로 나뉘며 총 16개 직무에서 채용한다. 25년 2월부터 즉시 근무 가능자, 모집 마감일 기준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경기도 군포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과제전형/인성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 ▲최종전형/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HD현대이엔티는 15일까지 '2025년 1/4분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선박설계, 엔진설계, 일렉트릭설계 등으로, 근무지는 울산 또는 목포다. 신입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학점 3점 이상 공학계열 전공자, 경력은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채용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현대엘앤씨는 16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국내영업, 디자인(인테리어스톤), 디자인(벽지), 환경안전으로 근무지는 서울 또는 세종이다.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25년 2월 졸업예정자, 영어 성적 보유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AI 역량검사 ▲1/2차 면접 ▲채용검진 ▲인턴십 ▲최종입사 순이다. 롯데쇼핑은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롯데백화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쇼핑몰 통합으로 영업관리, 쇼핑몰 전략, 개발기획, MD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채용은 '포텐셜(Potential) 전형'으로 25년 2~3월 인턴 실습 및 3~4월 입사 가능자,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예정)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1차 면접 ▲인턴십 및 최종 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롯데케미칼은 15일까지 '12월 2024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AD, 연구개발, 공무, 경영기획, SCM, HR 등으로 근무지는 의왕, 울산, 여수다. 자격 요건은 직무에 따라 상이하며, 모집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2024.12.06 08:50백봉삼

최상목 "2025년 예산안·세법 개정안 불확실성 최대한 빠르게 해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2025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 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및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현재 헌법과 시장 경제 시스템이 잘 작동해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들은 "과거 사례를 볼 때도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의 충격은 일시적·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부연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5천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조성 및 집행, 밸류업 세제 지원은 물론이고 자본시장법 개정을 포함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 그는 "2025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대한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일부터 금융·외환시장은 물론이고 실물 경제 관련 부처·기관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가동했다고 부연했다.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경기·민생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12.06 08:48손희연

'위기 속 선전' 롯데GRS, 내년 전략 살펴보니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올해 3분기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롯데지주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롯데GRS는 올해 3분기 7천440억3천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6% 늘었고,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109.3% 증가했다. 회사는 롯데리아 등 주요 브랜드의 매출이 성장하며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7월 롯데리아의 신규 BI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고,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명칭을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바 있다. 오는 2025년 회사는 롯데리아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중으로 미국에 롯데리아 1호점을 개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이미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해외 6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미국 사업 법인 'LOTTE GRS USA'를 세웠고, 올해 'LOTTERIA USA'를 설립하며 시장 진출을 준비한 바 있다. 미국 1호점의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등 서부 지역을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또 국내 외식사업도 강화한다. 회사는 지난달 20일 일본의 우동 프랜차이즈 마루가메 제면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울 시내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향후 10년간 운영 예정인 인천공항 등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고 수제버거와 함박스테이크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외식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컨세션이란 공항이나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음료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2024.12.06 06:00류승현

키논 로보틱스-비오멤버스, 대구음식산업박람회서 서비스 로봇 선보여

서울, 한국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글로벌 스마트 서비스 로봇 기업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 이하, 키논)'는 협력사 '비오멤버스'(BO Members, 브랜드명'Creambot') 와 함께 제22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행사로 업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키논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합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특히 외식업 서비스 분야에서의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큰 주목을 끌었다. 배송 로봇 T10은 59cm의 협소한 통로에서도 유연하게 음식과 음료를 고객 테이블로 전달할 수 있다. 최대 40kg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으며 맞춤형 헤드, 회전 기능, 음성 및 터치 조작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춰 식당, 슈퍼마켓, 골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다. 한편, 배송 로봇 T9은 뛰어난 하중 용량과 안정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식당의 회수 및 수거 작업에 적합하며 운반 중 음식이 쏟아지는 문제를 해결한다. 배송 로봇 T9 Pro 모델은 무마킹 배치와 견고한 바닥으로 더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로봇 W3는 최대 4개 객실에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율적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배송을 완료할 수 있는 다중 배송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더욱 스마트한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청소 로봇 C30은 1,500㎡를 커버할 수 있는 플래그십 제품으로, 먼지 밀어내기와 청소 기능을 통합하여 호텔과 쇼핑몰 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다. 자동 충전 및 원격 조작 기능도 지원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송 로봇 T8은 테이블 주문 기기와 연동되어, 사용자가 태블릿을 통해 로봇을 호출하고 빈 접시를 처리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다. 이번 전시회 협력에 대해 비오멤버스 김찬영 대표님은 "협력 이후 양사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깊이 있는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키논 로보틱스 한국 지사 기재봉 대표님은 "우리는 고객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간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하고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키논은 60개국 이상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한층 발전시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다.

2024.12.05 23:10글로벌뉴스

달, 50년 만에 토성 가린다…8일밤 '엄폐현상' 관측

지구에서 볼 때 달이 토성을 가리는 '엄폐 현상' 전후에 달과 토성이 가장 가까운 상태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50년만의 기회가 오는 12월 8일 서울 밤하늘에서 펼쳐진다. 달과 토성이 가장 붙어있는 범위는 지구에서 바라보는 각도로 0.3도 내에 들어온다. 이는 달에 의해 토성이 완전히 가려지는 '엄폐현상' 전후에 볼 수 있다. 실제는 0.1도 이내에서도 보여야 하지만, 달의 밝은 빛이나 대기산란, 망원경 한계 등으로 인해 0.3도가 동시 관측 최소단위라는 설명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조재일 연구사는 "실제 거리로 보면 달은 지구에서 38만㎞, 토성은 14억 4천300㎞ 떨어져 있게 된다"며 "토성을 맨눈으로 관찰 가능하다"고 말했다. 달-토성 근접은 남쪽하늘 40도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맨눈으로 보기 위해서는 최소 남쪽 하늘 40도 이상에 높은 산이나 건물이 있어선 안된다. 또한 달과 토성이 가깝게 붙어 보인다고 해서 두 천체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구에서 보는 달 공전주기는 29.5일, 태양에 대한 토성 공전주기는 29.5년이다. 두 천체의 공전궤도면 기울기 차이로 인해 엄폐(달에 의해 토성 관측이 가려지는)가 나타나는데, 이 주기도 50년이다. 완전히 가려진 뒤 점차 토성이 보이는 이각이 0.3도라는 설명이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과학관 천문대 앞마당과 다목적 광장에서 무료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일생에 한두 번밖에 볼 수 없는 달·토성 근접 천문현상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부연설명했다.

2024.12.05 18:04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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