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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 나쁜 '역형성 갑상선암', 정밀치료 실마리 찾았다

국내 연구진에 예후 나쁜 '역형성 갑상선암'의 정밀치료 실마리 찾아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영신 교수 연구팀은 예후가 가장 나쁜 갑상선암으로 알려진 역형성 갑상선암(Anaplastic Thyroid Cancer, ATC) 환자 74명을 포함해 총 1천634건의 전사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의 이질성이 환자 생존율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규명했다. 종양미세환경이란 면역세포, 섬유아세포, 혈관세포 등 다양한 세포와 그 상호작용으로 구성된 복합적인 생물학적 환경으로, 암의 진행과 치료 반응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다. 송영신 교수팀은 갑상선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종양미세환경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시했다. 특히, 역형성 갑상선암을 'ATC-IF' 아형(면역세포·섬유아세포가 풍부하고, 암을 더욱 공격적으로 만드는 골수성 세포와 섬유아세포가 우세)과 'ATC-E' 아형(상피세포와 내피세포가 비교적 많고, 상대적으로 덜 공격적인 특성)으로 나누고, 두 아형의 미세환경과 유전자 특성, 예후 차이를 밝혀냈다. 예후가 매우 나쁜 암 유형인 ATC-IF 아형은 면역관문 단백질 발현이 높고, ERK 신호 경로와 상피-간엽 전환(EMT) 경로의 활성화가 특징적으로, 면역치료 및 표적 치료의 새로운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영신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갑상선암의 진행 과정에서 종양미세환경의 변화와 이로 인한 생물학적, 임상적 차이를 규명하고, 역형성 갑상선암의 분자 아형에 따른 치료 반응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향후 진행성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정밀의료 기반의 맞춤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미국갑상선학회 공식 학술지 Thyroid 2025년 4월호 표지 논문(Cover Article)으로 선정됐으며, 해당 연구의 학술적 중요성을 조명한 전문가의 논평(Commentary)도 함께 게재됐다.

2025.05.12 16:04조민규

수도권기상청-해양경찰청, 서해5도 어장 안개사고 예방 협력

수도권기상청은 해양경찰청과 손잡고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서해5도 어장에서 바다 안개로 인해 발생하는 어선 충돌과 좌초, 방향 상실로 인한 북방한계선(NLL)을 넘는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이후 서해5도 어장 상세 안개정보 신규 서비스를 위해 협력해 왔다.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에서 직접 관측한 저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기상청은 어장 구역별 안개 분포와 특징적인 기압계를 분석해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 서비스를 개발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안개 발생 특성이 비슷한 백령도 인근, 소청도 남쪽, 연평도 주변 등 세 개 어장으로 나눠 어선 출항 시간인 새벽부터 아침(03~09시) 사이 1km 미만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면 하루 전날 17시경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생산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 날씨누리(서울·인천·경기도 '날씨해설')와 해양기상정보포털(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는 국민과 관계기관이 서해5도 해역 안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인식함으로써, 선박 좌초·충돌 등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방향 상실로 인한 북방한계선(NLL) 월선을 방지하는 등 어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서해중부해상은 다른 해역에 비해 안개가 짙게 껴 여객선 출항이 제한되거나 어선의 사고 발생률이 높다”며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가 짙은 안개로부터 어민 안전과 효율적 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2 16:04주문정

쎌바이오텍, 1분기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쎌바이오텍은 2025년 1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1% 증가하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일시적 침체와 가격 경쟁 심화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수출 실적이 이를 상쇄하며 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브랜드 '듀오락'(DUOLAC)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절반 가까운 259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액 3000만불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비타푸드 유럽 ▲비타푸드 아시아 ▲美 SSW ▲中 HNC 등 해외 주요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창립 30주년을 맞은 쎌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시험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시하며,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본격 도약을 선언했다. PP-P8은 K-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 약물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11년 연속 수출 1위,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액 3000만불 달성 등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다”며“최상위 안전원료 인증 제도인 FDA GRAS 세계 최다(11종) 등재된 CBT 유산균을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박람회 참석을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5.12 15:48조민규

씨젠, 1분기 이익 흑자 전환…매출, 전년대비 29% 증가

씨젠이 1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씨젠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5년도 1분기 매출은 1천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 943억원 가운데 진단시약이 8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늘었고, 이 가운데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은 792억원으로 37.5% 성장세를 보였다. 또 추출시약 매출은 111억원을 기록하며 24.7% 늘었고, 장비 등 매출도 217억원으로 25.4% 증가했다. 진단시약 매출 가운데 호흡기 제품의 경우 호흡기 바이러스(RV) 제품과 호흡기 세균(PB) 제품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8%, 130.9%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였다. 비호흡기 제품군에서는 소화기(GI)종합 제품이 35.3%,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관련 제품이 31.5% 늘었다. 회사 측은 “독감이 지속 유행하면서 호흡기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아시아 15%, 한국 9%, 중남미 7%, 북미 4% 순으로 나타났다. 씨젠 김정용 재무관리실장은 “호흡기 제품 매출 강세 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하는 신드로믹 캠페인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유럽 선별(스크리닝) 검사 시장 등에서 HPV 매출 증대를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지난 3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생식기감염‧종양학회(EUROGIN) 2025'에서 고위험군 유전형은 물론 기타 다양한 유전형까지 모두 검출할 수 있는 HPV 진단제품을 선보이는 등 HP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진단시약 개발자동화 작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 AI 투어에서 MS 핵심파트너로 참여해 개발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모든 PCR 검체의 전(前)처리 자동화를 비롯해 PCR 검사 전(全)과정 자동화를 구현하는 CURECA(큐레카) 실물은 오는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진단검사학회(ADLM)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CURECA는 검체 전처리 자동화를 담당하는 CPS를 비롯해 PCR 검사의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CEFA(세파) 등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각 검사실 사용환경에 따라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2025.05.12 15:46조민규

AI, 업무보조에서 성장 도구로...'CIS 2025' 컨퍼런스 열린다

전 세계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업무를 보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 있어야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런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디넷코리아는 6월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IS 2025(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Next AI: 실질적 가치 창출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기술 융합과 이를 통한 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레노버의 정연구 상무는 'AI 혁명과 데이터센터의 미래: 수냉 기술로 효율성 극대화'를 주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AI 인프라 도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혁신적인 솔루션의 미래 방향성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리스닝마인드(어센트코리아)의 박세용 대표는 '미래 고객의 신호를 캐치하라: 검색 데이터로 설계하는 브랜드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검색 데이터에서 잠재고객을 찾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 데이터이쿠의 김영석 상무는 'AI Agent를 통해 생성형 AI잠재력 실현'이라는 주제로 AI를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활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콘텐츠 스트리밍 선두기업인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를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한 발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글루와 IBM의 플래티넘 파트너사인 유니포인트는 각각 행사장에서 전시부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레드햇 ▲브이캣 ▲CURVC ▲플로우 ▲포시에스 ▲Salesforce ▲토스랩 ▲퀄컴코리아 ▲BHSN 등 국내외 업계의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과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CIS 2025는 AI가 단순히 트렌드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기업들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제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기업의 리더와 관계자들에게 IT, 재무, 경영, 마케팅 등 산업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과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15:45백봉삼

[ZD SW 투데이] 마키나락스·셀바스AI, 'AI 엑스포 코리아 2025'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마키나락스·셀바스AI, 'AI 엑스포 코리아 2025' 참가 마키나락스와 셀바스AI가 오는 14일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마키나락스는 폐쇄망에서도 작동하는 AI 플랫폼 '런웨이'를 기반으로 국방·공공기관용 맞춤형 챗봇과 리액트 웹 코딩 기능 등을 시연하며 중소조직 대상의 경량형 어플라이언스도 함께 선보인다. 셀바스AI는 음성·문자 인식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음성기록 서비스, 의료 음성인식, 차세대 음성합성 등 상용 제품을 전시하며 모델 아키텍처와 시스템 연계 문제 해결을 위한 'AI 오케스트레이션'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무하유,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서 AI 채용 솔루션 시연 무하유가 오는 19일 개최되는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에 참가해 AI 채용 솔루션 '프리즘'과 '몬스터'를 소개한다. 이 솔루션들은 AI 기반의 서류 평가, 역량검사, AI 면접 기능을 통해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하며 현재 600여개 기업이 도입해 활용 중이다. 행사는 AI 시대의 HR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HR 데이'와 다양한 직군 실무자의 경험을 다루는 '메이커스 데이'로 나뉘어 진행된다. 무하유는 별도 부스를 통해 솔루션 시연과 함께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RAPA-AWS, AI 전문가 양성 과정 신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가 오는 7월부터 'AWS AI 스쿨' 과정을 신설한다. AI 스쿨은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모델링, 자동화 파이프라인 등 고급 기술을 교육하며 프로그래밍 역량 보유자를 중심으로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AI 스쿨' 이전에 설립된 'AWS 클라우드 스쿨'은 지난 2023년부터 238명 이상을 배출하며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AWS 법인 취업 성과도 냈다. AI 스쿨은 클라우드 교육과 마찬가지로 전액 무료다. 교육 신청은 5월 중 별도 진행되고 클라우드 스쿨 10기는 오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와탭랩스, 'AWS 서밋 서울 2025'서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와탭랩스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5'에 실버 스폰서로 참가해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NPM), 리얼 유저 모니터링(RUM) 등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을 시연하고 최신 데브옵스 트렌드와 도입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 첫날에는 '데브옵스 역할과 도구의 진화' 주제 강연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서의 운영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며 부스에서는 가상 웹사이트 기반 실습과 맞춤 상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이티센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적십자사 1억원 기부 아이티센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그룹 산하 9개 법인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예정이다. ◆씽크포비엘, 외국인 유학생 대상 8년째 인재 채용 씽크포비엘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 참가해 국내 대학 출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군 인재 채용에 나선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2017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직무 중심 실무형 채용 전략을 바탕으로 AI·데이터, 프로젝트 매니저, 인사(HR) 등에서 실질 역량을 평가하며 면접을 통해 매니저 직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로민, LIG시스템과 다큐먼트 AI 사업 협력 MOU 체결 로민이 LIG시스템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서 AI 기술 고도화 및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솔루션 공급과 영업 협력을 중심으로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하고 다큐먼트 AI 시장 경쟁력 확보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로민은 자체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기술 협력과 공급을 맡고 LIG시스템은 시스템 구축과 사업 제안을 담당한다. 양사는 신규 솔루션 발굴과 시장 확장을 위한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5.12 14:11조이환

그레이드테크놀로지,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획기적인 AI 및 HPC 스토리지 솔루션 선보인다

서울, 대한민국 2025년 5월 12일 /PRNewswire/ -- 그레이드테크놀로지(Graid Technology)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고의 인공지능 전시회인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그레이드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스토리지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SupremeRAID™가 차세대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시연할 예정이다. 2021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그레이드테크놀로지는 기존 RAID 기술을 능가하는 탁월한 속도, 보안, 안정성을 제공하는 GPU 기반 RAID 데이터 보호 가속화를 개척하며 스토리지 업계의 선구자로 급부상했다. SupremeRAID™ featured at AI expo Korea 2025 두 개의 미국 특허로 입증된 그레이드의 기술력은 속도와 보안 모두에서 탁월하다. 첫 번째 특허인 '데이터 전송•보호 시스템 및 방법(Data Transmission and Protection System and Method Thereof)'은 애플리케이션과 SSD 간의 데이터 병목 현상을 없애 기존 솔루션에 비해 전송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GPU 기반 RAID 컨트롤러에 관한 것이다. 2025년 4월에 획득한 두 번째 특허인 'RAID 시스템 쓰기 작업을 위한 분산 저널링(Distributed Journaling for Write Operations to RAID Systems)'은 데이터 무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스템 충돌이나 예기치 않은 종료 시에도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RAID 데이터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그레이드테크놀로지는 AI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차세대 인프라를 제공하는 엣지 투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엣지의 경우 가장 강력한 엣지 컴퓨팅 워크스테이션 중 하나인 Supreme100을 공개한다. 8개의 Gen5 NVMe SSD와 450W GPU를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최대 100GB/s의 전송 속도와 사무실 환경에 적합한 정숙성을 갖췄다. 클라우드의 경우 그레이드의 HPC 클러스터 솔루션은 SR-1010을 InfiniBand를 통해 BeeGFS와 통합해 확장 가능한 용량과 선형 성능으로 80GB/s의 속도를 지원한다. 내장된 고가용성(HA) 서비스는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최적의 가동 시간을 유지하므로 AI, HPC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이번 AI 엑스포 코리아에서 그레이드는 주요 파트너사인 인피니틱스(Infinitix) 및 테라텍(Teratec)과 함께 종합 AI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피니틱스는 AI 개발 및 배포 워크플로 전반에서 GPU 자원 활용도를 높여주는 플랫폼인 AI-Stack을 선보인다. 금융, 의료, 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 인피니틱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AI 엑스포에 참가하며 한국에서의 전략적 확장을 도모한다. 한국의 선도적인 기술 기업인 테라텍은 HPC,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및 IT 인프라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국내 기업을 위한 확장 가능한 AI 및 분석 솔루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AI 엑스포 코리아 2025의 그레이드 부스(K27)를 방문해 차세대 스토리지와 인프라가 어떻게 AI의 미래를 뒷받침하는지 알아보길 바란다.

2025.05.12 14:10글로벌뉴스

"한화 주식 헐값 매각"…영풍·MBK, 최윤범 회장 등 손배소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중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이번엔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고려아연 최대주주 MBK파트너스 자회사 한국기업홀딩스는 12일 한화 주식 헐값처분으로 입은 1천억원대 손해를 배상하라며 최 회장과 박기덕 대표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손해배상)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박 대표가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도 없이 고려아연이 보유 중이던 한화 주식(발행주식총수의 7.25%)를 저가로 처분함으로써 고려아연에 손해를 입힌 데 따른 주주권리 행사의 일환이라는 것이 한국기업홀딩스 측의 설명이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MBK 파트너스가 설립한 고려아연 투자목적회사다. 한국투자홀딩스는 이미 한달여 전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대해 한화 주식 저가 처분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최 회장 등 손해 발생에 책임있는 자들에게 배상 청구를 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한달이 넘게 지나도록 회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자, 대주주가 직접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마땅히 프리미엄을 받아야 할 한화 주식을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가 독단적으로 헐값에 처분해 고려아연은 물론 주주들에게 큰 재산적 손해를 끼쳤다”면서 “최 회장은 이같은 손해를 잘 알면서도 당시 경영권 박탈 위기에 몰리자 주요주주인 한화 계열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모든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고려아연 대주주로서 회사의 피해 회복을 위해 주주대표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풍·MBK는 "손해배상액은 196억원을 최소 규모로 일단 청구하지만, 처분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경우를 가정한 기대가치의 훼손을 반영하면 배상 규모는 1천억원을 훌쩍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화의 현재 주가는 처분 당시에 비해 80%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회장과 박 대표가 처분한 주당 2만7천950원에 최근 한화에너지가 한화 공개매수 때 적용했던 할증률 12.92%를 적용한 차액 만큼은 손해배상으로 우선 청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5.12 13:59류은주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개인정보위, 29일까지 사업자 공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전송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2025년 마이데이터 중계인프라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에 따라 올해 3월 통신·의료 분야 마이데이터를 시작으로, 내년 6월에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제42조의4에 따른 것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정보주체가 원하는 대로 본인의 개인정보가 기관 간 이동 및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기관 간 안전한 정보 이동을 위해서는 마이데이터 중계기관(모델)이 필요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에너지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중계 모델을 개발(전 분야 마이데이터 전송 절차 및 기술 가이드라인을 준용하는 모델 개발)하고, 이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참여기관 시스템 간 연계 시험(마이데이터 전송체계 참여기관(정보전송자·수신자), 전송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전송지원 플랫폼)과 연계하되, 필요시 사업자가 연계 시험을 위한 별도 테스트 환경 구축)을 통해 전송 과정을 실증하는 것이다. 에너지 마이데이터 전송의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최종 1게 사업자를 선정한다. 선정 사업자는 정부지원금 13억 원을 지원받는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13일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HJ 비즈니스 센터 광화문점 세미나룸 C에서 연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제출자료,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마이데이터 생태계의 중요 요소인 에너지 분야 특성에 맞는 중계인프라 확보를 통해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의 조기 안착을 기대한다"면서 “특히 에너지 분야는 국가 중요시설들과 연계되는 만큼, 높은 보안수준에 맞는 안전한 전송체계가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12 12:00방은주

올림플래닛, '2025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GMAFF)' 출품 위한 플랫폼 지원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은 자사의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이하 GMAFF)'에 출품될 작품의 업로드 및 전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GMAFF 2025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창작 콘텐츠를 공모하는 영화제이며 이번 주제는 '해피 앤드 브레이브 뉴 월드(Happy and Brave New World)'이다.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시상식은 6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엑스포 'MVEX 2025'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출품 규정은 AI 생성 영상, VR·AR 기반 360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영화 콘텐츠이며 국내외 크리에이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같은 게임 환경에서 제작된 인터랙티브 영상도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5분 내외 작품 'BitCine'와 30초 내외 숏폼 콘텐츠 'MetaFlash'로 구분됐다. 모든 출품작은 엑스로메다 플랫폼 내 'GMAFF 전용 XR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등록은 엑스로메다 회원 가입 후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GMAFF 출품' 옵션을 활성화한 뒤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자동 접수된다. 마지막으로 구글폼을 통해 참가자 정보와 시나리오 등을 입력하면 된다. 출품자 전원에게는 엑스로메다 개인 채널 '나만의 XR 상영관'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 내 GMAFF 랜딩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대표는 “올림플래닛은 이번 GMAFF 2025의 기술 파트너로서, AI 기반 몰입형 콘텐츠의 창작을 촉진하며 'XR 콘텐츠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와 XR이 융합된 창작 생태계가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콘텐츠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33강한결

"외국인도 설악산·인왕산 좋아해"...클룩, 'K-등산' 여행객↑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K-등산'이 이색 액티비티로 떠오르고 있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지난해 외국인 대상 국내 명산 하이킹·트래킹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룩의 2024년 한국 하이킹·트래킹 투어 상품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미주와 싱가포르, 필리핀 여행객이 주 고객층이다. 이중 미국인 여행객에 의한 매출이 2023년 대비 250%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동기간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투어 상품에 대한 미주 여행객 예약 건수가 80%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미주 여행객 증가가 하이킹 및 트래킹 상품 예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예약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가을과 겨울이다. 지난해 하이킹·트래킹 투어 상품 중 가을에는 '설악산 투어'가, 겨울에는 '강원도 설산 투어' 예약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발왕산 및 대관령 ▲월정사 및 오대산 국립공원 ▲문경 새재 등 한국의 눈꽃 명소를 걷고 방문 지역의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눈꽃 투어' 상품도 인기다. 서울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인 '북한산'과 경복궁 등 역사 유적지와 인접한 '인왕산' 상품 예약이 많다. 클룩에서 제공하는 등산 상품의 경우 전문 가이드가 안전하게 등산길을 동행하며, 등산 후 식사와 주변 관광 명소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이 된다. 클룩은 이러한 'K-등산'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이킹·트래킹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안산 자락길 트래킹 및 막걸리 체험 ▲인왕산 등반 및 역사 탐방 ▲북한산 파노라마 등반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클룩에서 판매하는 외국인 대상 하이킹?트래킹 상품 수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과 달리 큰 준비 없이 도심 속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고, 동시에 다양한 한국의 역사를 접할 수 있어 하이킹·트래킹 상품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을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캐치해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29백봉삼

국가유산청, 조선왕릉 숲길 8개소 6주간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일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6주간이다. 봄철을 맞아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까지 총 8개소로, 전체 길이는 16.82km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봄·가을철 기간을 정해 조선왕릉 숲길을 일반에 공개해 왔으며, 방문객의 안전과 관람로 개선을 위해 꾸준한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로 인해 현재 정비공사 중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3.4km)은 이번 개방에서 제외했다. 숲길 개방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국가유산청 누리집,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조선왕릉 숲길의 고즈넉함을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람로 개선과 안내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5.05.12 11:19이도원

"산사태·홍수, 기술로 막는다"…한국형 ICT 재난관리, 중앙아시아에 전파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 ICT 재난관리 기술을 중앙아시아에 전파한다. 행안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23일까지 카자흐스탄·키르기즈공화국·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관리자급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중앙아시아 ICT 활용 재난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주요 재난인 산사태·지진·홍수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참가국의 재해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홍수·급경사지·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 ▲재난 대응 훈련 ▲ICT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체계를 비롯한 우리나라 재난관리 정책을 소개하는 9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토론과 액션플랜 보고서 작성 등 정책 제안 실습과 재난 대응 핵심 기관인 기상청·한국수자원공사·중앙재난안전상황실·서울종합방재센터 등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또 행안부는 오는 15일 한성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경험을 국제 사회에 전파할 계획이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재난 분야 국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1:17한정호

SKT 유심교체 누적 147만..."사고 이후 피해정황 없어"

SK텔레콤이 총 147만 명의 가입자에 유심 교체를 제공했다. 침해사고 발생 이후 유심보호서비스, 유심 재설정 등의 방안을 내놓으면서 고객 우려 해소에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상 인증 시도나 추가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1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1일 자정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147만 명”이라며 “잔여 (유심 교체) 예약 고객은 721만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 “침해사고가 발생한 뒤 3주간 경찰 등에 피해사례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앞으로도 어떤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심보호서비스로 유심 복제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은 확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도 혹시라도 고객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역시 “(침해사고 이후) 민감도를 높여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FDS 등에서 이상 인증 시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매장에서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했다.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내장된 정보 값을 바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유심을 바꾸게 되면 T머니나 금융인증서 등을 바꿔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유심 재설정으로 이같은 불편을 덜 수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유심 카드 공급과 별도로 유심 재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새벽부터 로밍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해외서도 이용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당초 14일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했으나 이를 앞당겨 14일까지 모든 가입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25.05.12 11:04박수형

스타벅스, 환경 영화제 사전 신청 받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제주세화DT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그린 시네마 행사 사전 참석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스타벅스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 상영 당일 음료와 팝콘, 기념 선물 등을 증정한다. 또 영화 관람 후기를 SNS 작성 후 인증하면 스타벅스 판매용 원두팩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를 추가로 선물한다. 그린 시네마 행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소개했던 영화 중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고 고객 호응이 좋았던 작품 중에서 엄선한 전체 관람가 환경영화 3편을 상영한다. 6월6일에는 박민수, 안건형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일과 날', 6월7일에는 이큰별 감독의 '고래와 나', 6월8일에는 아키 미즈타니 감독의 '토키토:요리 거장의 540일'을 각각 당일 오전 10시에 회당 50명씩을 초청해 상영한다. 스타벅스는 음식,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의 주제를 담은 이번 상영 영화를 통해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헤드셋을 착용해 관람하는 무소음 상영회로 진행되며, 영화 관람을 위해 제주세화DT점 내부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 영화제가 진행되는 제주세화DT점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지난 2023년 11월 오픈했다. 스타벅스는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당 3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자원 업사이클링 캠페인, 환경 주제 강연, 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총 9개의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오픈했으며 청년인재 양성, 장애인식 개선, 전통시장 상생,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52억원에 달한다.

2025.05.12 11:04류승현

박관호號 위메이드, 위믹스 재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신뢰회복 병행"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결정에 따라 다시 한번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위믹스를 두고 위메이드가 법적 대응을 통한 위믹스 투자자 보호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4개 거래소를 대상으로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DAXA 소속 거래소들이 위믹스에 대해 이달 달초 초 다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응이 단순한 기업의 방어 차원을 넘어 위믹스를 보유한 이용자들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위메이드 측은 “조속한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후 경과 또한 빠르고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지난 2022년 말 DAXA로부터 한 차례 거래지원 종료 조치를 받았으며 이후 소송과 재상장 등을 거치며 거래를 재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DAXA의 결정으로 또다시 거래지원 종료 위기에 직면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별 프로젝트의 문제가 아니라 거래소의 자율규제 기준과 프로젝트 간 신뢰 관계, 그리고 궁극적인 이용자 보호 기준을 둘러싼 논의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향후 가처분 심리 결과와 별개로 위믹스 생태계의 신뢰 회복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12 11:03김한준

LX세미콘, 한양대학교와 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공동 연구 나선다

LX세미콘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X세미콘과 한양대학교는 최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반도체 및 파워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과 김학성 첨단반도체패키징연구센터장,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과 한영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 LX세미콘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및 파워반도체 패키지를 구성하는 방열부품에 대한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견고한 고성능 첨단 패키지용 방열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고객의 신뢰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세미콘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양 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생의 인턴십 및 산학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석·박사 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한양대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 LX세미콘의 기술 발전과 사업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성장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LX세미콘의 반도체 설계역량 및 방열기술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접목된다면 고객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우수한 인재를 적극 영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2 11:00장경윤

브라더코리아,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참가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오는 14~1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 에너지, 환경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산업 전시회다.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12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벨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라벨링 사례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한정 수량 특별가로 판매하고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제품은 전기 및 데이터 통신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모델이다. 최대 초속 30mm의 빠른 인쇄 속도, 정밀한 자동 커팅,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갖췄다. 또한 '프로 라벨 툴'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산업용 템플릿 라벨을 손쉽게 디자인하고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다. 브라더 산업용 라벨 테이프는 물, 열, 마모, 화학 물질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라벨링이 가능하다. 전기 작업에 필요한 표준 규격의 식별 라벨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 플래그, 랩핑, 패치 패널, 스위치 기어 등 전기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라벨을 원터치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작업 시간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2025.05.12 10:51신영빈

SAP, 韓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모집…"취업률 94% 기록"

SAP가 한국 청년층의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SAP코리아는 'SAP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4기 수강생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천캠퍼스에서 내달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 과정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진행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프로그램 일환이다. 수료율 100%, 취업률 94%, 만족도 97%를 기록한 검증된 커리큘럼으로 알려졌다. 2023년에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SAP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설계부터 구축, 개발까지 포함한다. 실제 기업 서버와 실습 환경을 활용하고, 현직 컨설턴트 중심의 강사진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과정에서는 재무, 물류, 판매, 유통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학습도 강화됐다. 수강생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SAP 직무로의 진출 가능성을 열 수 있다. 지원 자격도 기존보다 확대됐다. 서울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3년 이내 졸업자, 서울 기업 근무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 외 지역 거주자는 모집 정원의 10% 이내로 선발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SAP 시스템 설계, 구축, 모듈 운영 등 관련 직무로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료생은 개발과 비즈니스 이해를 겸비한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한 수료생은 "모듈 업무 흐름과 개발을 모두 접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며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개발을 함께 배운다는 점이 이 과정만의 특화된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12김미정

SKT, 해외서도 유심보호서비스 쓴다...14일까지 전원 자동가입

SK텔레콤이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 동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부터 장기체류자를 비롯해 해외여행객 30만 명에 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했다”며 “기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도 로밍 요금제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단말 정보와 유심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해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데이터 백업을 하지 않고도 불법 유심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편의성을 갖췄다. 현재까지 2천400만 명 이상이 가입했다. 다만 유심 교체와 동등한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해외 로밍 이용 시에는 사용이 제한됐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해외에서도 불법 기기 변경과 의심 단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게 됐다. SK텔레콤은 해외 여행 중이거나 해외 거주자 등 현재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면 완료 문자메시지가 개별로 전송된다. 기존 가입자는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날부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자동 변경된다. 아울러 지난 11일 발표한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12일부터 제공한다.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 한편 내달까지 총 1천77만장의 유심을 공급해 유심 교체 대기를 빠르게 줄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그동안 지속해 온 모든 고객 대상 사이버 침해 피해 예방책이 마련됐다”며 “SK텔레콤은 이를 시작으로 유심 교체를 빠르게 추진하는 등 향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2 10: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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