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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판매い﹤ᗷEᗩᖇ8249 망그러진곰﹥い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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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헬스케어 '온리추얼',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헥토헬스케어의 이너뷰티 브랜드 '온리추얼(OnRitual)'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지난 4월 론칭한 온리추얼은 '나만의 리추얼'을 제안하는 이너뷰티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온리추얼 슬리밍컷 다이어트'와 '온리추얼 글로우업 콜라겐'이다. 두 제품은 각각 젤리형과 액상형 제형이다. 론칭 넉달만에 누적 판매 50만포를 넘어섰다. 카테고리 순위에서도 두 제품은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말 입점한 이후 온리추얼 글로우업 콜라겐과 슬리밍컷 다이어트는 각각 건강식품 카테고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온리추얼 슬리밍컷 다이어트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한 식약처 4중 기능성 제품이다. 식후 혈당상승 억제와 배변활동 개선, 체지방 감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온리추얼 글로우업 콜라겐은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순도 85% 리포좀 글루타치온을 배합해 체내 전달력을 높였다. 엘라스틴·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등 원료를 더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올 하반기 온리추얼의 제품군을 늘리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리추얼의 올리브영 입점은 판매 채널 확장과 함께 브랜드가 소비자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라며 “고객의 건강 루틴을 완성하는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5 11:52김양균

SOOP, 8일부터 구글플레이와 'ASL 시즌 20' 16강 경기 진행

SOOP은 오는 8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리그 'Google Play ASL 시즌 20' 16강 경기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8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16강 A조 경기에는 김민철(Z), 황병영(T), 김정우(Z), 유영진(T)이 출전한다. 첫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과 차세대 테란으로 주목받는 황병영이 맞붙는다. 네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력한 저그 김민철의 강세가 여전히 예상되는 가운데, 황병영이 김민철을 상대로 어떤 노림수를 꺼낼지가 주목된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다시 돌아온 불사조 김정우와 테란의 정석 유영진의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 다음 날인 9일 열리는 16강 B조 경기에는 도재욱(P), 방태수(Z), 김명운(Z), 김택용(P)이 출전한다. 첫 경기로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도재욱과 방태수가 대결한다. 방태수는 지난 시즌 도재욱을 이긴 적 있으나 도재욱이 결승전을 갈만큼 저그전이 성장했고, 더욱 더 강력해진 물량을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어 2경기에는 김명운과 김택용의 빅 매치가 진행된다. 두 선수 모두 우승 후보로 꼽히며 서로의 종족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기대된다. 16강 2주차인 오는 15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C조 경기에는 장윤철(P), 조기석(T), 이제동(Z), 변현제(P)가 출전한다. 첫 경기에서는 장윤철과 조기석이 맞붙는다. 녹아웃이 테란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장윤철이 이를 뛰어넘을 테란전 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이제동과 변현제가 맞붙는다. 최근 기세가 좋은 '폭군' 이제동이 프로토스 강자 변현제를 상대로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에는 이재호(T), 이영웅(T), 임홍규(Z), 박상현(Z)이 출전하는 16강 D조 경기가 열린다. 첫 경기에서 이재호와 만나게 된 이영웅은 이재호의 플레이를 보며 밀리 맵 실력을 키워온 신흥 강자이기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경기에서 맞붙는 임홍규와 박상현 또한 유명한 저그의 사제지간이다. 그동안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력을 키워왔기에, 이번 경기에서 누가 더 뛰어난 실력자인지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강 1, 2경기는 '녹아웃' 맵으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녹아웃' 맵을 제외하고 각 선수가 맵 하나씩 밴(Ban)한 후 남는 4개의 맵 중 추첨해 3판 2선승으로 진행된다. 이번 'Google Play ASL 시즌 20'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열리며,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및 VOD 다시보기는 SOOP e스포츠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5.09.05 11:28안희정

에쓰오일, 협력업체 초청 구매설명회 개최

에쓰오일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에쓰오일은 2일과 4일 2회에 걸쳐 협력업체 관계자 500여명을 초청해 서울과 울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에쓰오일은 구매 절차와 전자구매시스템, 공급망 ESG 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절차, 사이버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사항 등을 협력업체와 공유했다. 구매 담당자와 협력업체 담당자가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에쓰오일은 '유연, 혁신,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자가진단 및 평가 지원, 울산 지역 협력업체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협력업체들이 당사의 구매 프로세스와 ESG 경영 정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1:26류은주

尹 내란 뉴스가 우리 정신건강에 미친 영향은

12·3 비상계엄 이후 관련 뉴스의 홍수가 시민 정신건강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강대학교 레메디아 연구단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학계·의료계·정치권·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정치위기 보도와 시민 정신건강: 분열과 연대의 광장에서 회복의 길을 찾다'이다. 12·3 비상계엄 보도와 시민 정신건강을 다룬 첫 자리다. 나은영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될 세미나 1부 주제는 '불안의 연속인가 참여의 확장인가 : 12.3 내란 관련 방송의 형식적 특징과 담론 형성 과정'이다. 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와 고은지 게임과학연구원 객원연구원이 12·3 내란 관련 방송의 담론 형성과 뉴스 소비 패턴을 분석하며, 서수민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2부는 '정치위기 시 미디어 사용은 정신건강을 해치는가 안정시키는가 : 갈등시대 나타난 미디어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윤호영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정치위기 상황에서 미디어가 시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는 이창준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 ▲백혜진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교수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정일권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정남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재희 서강대 레메디아 연구단장은 “학계·공공의료계·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학문 발전 촉진, 사회 문제 해결, 방송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9.05 11:17김양균

AI 프로젝트 실패율 95%…해답은 메타데이터

"MIT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가운데 약 95%가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는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지만, 본질은 하나다. AI가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데이터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AI 프로젝트의 성패는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에 달려 있다." 5일 서울 마포구 엔코아 사옥에서 만난 김범 데이터&AI 사업본부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들의 AI 도입 실패 원인을 '데이터 준비 부족'으로 규정하며, AI 전환을 위해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영역으로 메타데이터 관리를 꼽았다. 지난 수년간 AI 열풍 속에서 많은 기업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상당수가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중도에 중단됐다. 김 CTO는 "AI 프로젝트가 좌초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과 표준화되지 않은 원천 데이터에 있다"고 지적했다. 정형화되지 않은 데이터가 부서별로 흩어져 있고, 품질 검증이나 보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모델을 적용해도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AI가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먼저 데이터가 식별되고, 품질이 보장되며, 보안 정책에 부합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메타데이터 관리"라고 강조했다. 메타데이터는 흔히 '데이터에 대한 설명서'로 불린다. 책을 찾을 때 도서관의 카탈로그가 필요하듯, AI도 데이터를 이해하려면 의미와 위치, 신뢰성을 알려주는 안내서가 필요하다. 김 CTO는 "AI에게 '지난해 매출 데이터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을 때 시스템마다 수치가 다르면 혼란이 생긴다"며 "하지만 메타데이터가 있으면 어느 데이터가 가장 신뢰할 만한지, 어디에 저장돼 있는지,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까지 알 수 있어 AI가 올바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코아는 이러한 메타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하기 위해 '메타샵 AI'를 선보였다. 과거에는 수십 명의 컨설턴트가 몇 달씩 투입돼야 했던 데이터 표준화, 모델 갱신, 품질 규칙 설정 같은 작업을 AI 워크플로우로 처리한다. "예전에는 데이터 정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메타샵 AI는 이 과정을 자동화해 사람이 하던 복잡한 작업을 AI가 대신합니다." 김범 CTO는 메타샵 AI가 업무 현장에도 적용된 사례도 소개했다. 국내 한 제조사의 경우 판매 옵션 데이터를 메타샵 AI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트림', '기본 사양', '트림 코드'처럼 복잡하게 얽힌 옵션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구조화했다. 김 CTO는 "이 고객사는 사람이 수개월 걸리던 데이터 관리 작업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었고 데이터 오류와 중복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기간 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표준화된 데이터가 확보되면서 영업·마케팅 등 다른 부서에서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AI 모델의 정확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기업 전체의 데이터 활용 범위가 넓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메타샵 AI는 단순히 수치와 표로 된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보고서, 계약서, 이메일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관리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예를 들어 PDF 보고서에 '시장 점유율 35%'라는 문장이 있다면 메타데이터가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태그를 붙인다. 이를 통해 AI는 숫자뿐 아니라 문서에 담긴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본부장은 "AI 모델은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데이터가 준비돼 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없다"며 "결국 AI 성공의 열쇠는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 그리고 메타데이터에 있다"고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는 데이터 표준화나 모델 현행화 같은 작업을 몇 달 동안 해야 했지만 이제 메타샵 AI는 이를 자동화해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AI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PDF 보고서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과 연계해 AI가 런타임에서 직접 데이터를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메타샵 AI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1:14남혁우

플레이위드-넥써쓰, 블록체인 웹3 게임 '로한2 글로벌' 사전예약 돌입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와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MMORPG '로한2'의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 퍼블리싱을 맡은 '로한2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은 원작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캐릭터와 아이템 등 '게임 내 자산'을 거래할 수 있고, 현실 가치를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가치 중심의 경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이 게임은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게임 내 아이템 거래와 보상 시스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사전예약에는 다양한 유저 참여형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어, 단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가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오는 15일부터는 게임 내 핵심 재화이자 토크노믹스의 중심인 루비(RUBY)의 얼리 액세스 1차 판매가 시작되며, 참여 유저는 루비를 특별 가격과 보너스로 선점할 수 있다. 이어 서브 이벤트로는 사전예약자 수가 일정 수치를 달성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는 사전예약자수 달성 이벤트가 포함된다. 일부 구간을 달성하면 추가적으로 가상자산 크로쓰 토큰($CROSS)을 지급하는 '럭키 히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사 관계자는 "로한2 글로벌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게임 내 자산에 대한 온전한 소유권을 가지고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새로운 MMORPG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5 11:09이도원

SKT, AWS와 AI혁신 4대 분야 협력

SK텔레콤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차세대 AI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최근 서울에서 경영진 비전 워크숍을 열고 AWS와 함께 90일간 집중 협력 프로젝트인 '스프린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통합 보안 솔루션 ▲물리 AI ▲네트워크 AI ▲글로벌 통신사 AI 혁신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AWS와 같은 파트너와의 협업은 변화의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정말 중요하다”며 “최고 수준의 기술뿐만 아니라 독특한 관점과 다양한 경험을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은 올바른 팀이 함께 일할때만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이번 스프린트 협력에 동참한 AWS 팀과 하이메 바예스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 부사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90일은 강렬하고 집중적이며 생산적일 것”이라며 “계획을 결과로 전환하면서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5 10:54진성우

폭스바겐, 1~7월 非중국 전기차 판매 1위…68.6% ↑

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409만3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에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한 69만4천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52만5천대를 인도하며 2위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하며 수요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3위는 현대차그룹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35만2천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29.7% 성장한 226만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소폭 증가한 55.2%로 집계됐다. 수치상 회복세는 유지됐지만, 전반적으로는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며 기존 브랜드보다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 확대가 두드러졌다. 북미 시장은 101만1천대로 전년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글로벌 점유율도 24.7%로 하락했다.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 주요 제조사들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전기차 수요는 기대치를 하회하는 흐름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45.5% 증가한 61만대를 기록하며 14.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인도를 중심으로 한 신흥 시장에서 1만~2만 달러 대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또한 도요타와 혼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BEV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국가별 충전 인프라와 소비자 보조금 격차가 여전해 지역 간 성장 속도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기타 지역(중동, 남미, 오세아니아 등)은 21만3천대로 40% 증가했으며, 전체 시장에서 5.2%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글로벌 OEM들이 해당 지역을 신규 성장 기지로 삼고 EV 라인업을 확장 중이나, 가격·인프라·정책 측면에서의 제약이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분석됐다.

2025.09.05 10:50김윤희

K-제약바이오, 에콰도르 진출 강화 기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 지난 4일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에콰도르 식약처(ARCSA) 다니엘 산체스 처장과 함께한–에콰도르 제약바이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에콰도르 및 중남미 진출에 관심 있는 협회 회원사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논의 내용은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제도 및 대한민국약전 채택 따른 실질 혜택 ▲한국 의약품의 등록 절차 간소화 및 심사자료 인정 범위 ▲Reference Country 제도 운영 현황 ▲에콰도르 공공조달 제도 및 참여 요건 ▲중남미 통합 규제기구(AMLAC) 설립 추진 상황 등이었다. 참석 기업은 현지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과 질의를 공유하고, ARCSA 측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산체스 처장은 LG화학 오송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관련해 에콰도르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6억7천만 달러 규모로, 중남미 전체의 약 2%를 차지한다. 오는 2029년까지 약 19억2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에콰도르와 지난 2일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앞서 양국은 2014년부터 의약품 상호인정 제도를 운용해 왔다. 6월 30일에는 에콰도르 식약처가 대한민국약전(KP)을 공식 참조 약전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노연홍 회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규제 협력 기반이 강화되고, 에콰도르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산체스 처장도 “한국의 우수 의약품이 에콰도르에 더 많이 공급돼 국민 건강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2025.09.05 10:47김양균

로보락, IFA 2025서 잔디깎이 로봇 첫선

글로벌 스마트홈 기업 로보락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로보락은 '실내외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라이프'를 주제로 다양한 혁신 제품과 2025년 상반기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로보락은 로봇 잔디깎이 3종을 글로벌 무대에 공개했다. 로봇 잔디깎이는 로보락 최초로 선보이는 카테고리로 유럽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 올인원 세탁건조기 등 생활가전에 집중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로보락은 올해 상반기 출하량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 21.8%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독일, 북유럽, 터키 등 주요 국가에서도 출하량 기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로보락의 전 세계 출하량은 약 23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9% 성장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65.3% 증가하며 700여 개 도시로 판매망을 확장했고, 지역 특성에 맞춘 기능 최적화를 통해 입지를 강화했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로봇청소기 '큐레보 커브 2 프로'다. 2만5천Pa 흡입력을 구현하면서도 7.98cm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구 아래와 같은 좁은 공간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카펫 두께에 따라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섀시 리프트 기능과 리트랙트센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정밀한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고온 스팀 청소기술을 적용한 스틱형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는 150°C 스팀을 분사해 세제 없이도 찌든 얼룩을 지우고 99.99% 이상의 세균 제거 효과가 입증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청소가 가능하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H60 시리즈'도 전시했다. 최상위 모델 'H60 허브 울트라'는 자동 먼지 비움 도크로 단 10초 만에 먼지 비움과 충전을 동시에 마쳐 편리함을 높였다. 'H60'과 'H60 프로'는 최대 90°까지 구부러지는 플렉서블 스틱을 적용해 가구 밑 5.6cm 틈새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신제품 '제오X'도 처음 공개했다. 세탁 11kg, 건조 6kg 용량과 깊이 594mm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로보락 제오사이클 저온 건조 시스템으로 민감한 의류도 37~50°C 온도에서 섬세하게 건조해준다. 듀얼 울마크 그린 인증을 획득해 프리미엄 섬유 관리도 가능하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IFA 2025에서 로보락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실내외용 신제품을 선보이고 상반기 성과 및 글로벌 성장세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 청소가전과 세탁건조기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0:37신영빈

에코백스, IFA 2025서 파워부스트 '디봇 X11' 공개

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5'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새로운 스마트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IFA에서 선보인 신제품 '디봇 X11'은 세계 최초로 파워부스트 기술을 탑재해, 배터리 용량에만 의존하던 런타임 개념을 뒤집었다. 파워부스트 기술로 물걸레가 세척되는 3분 동안 배터리를 6%까지 충전해 한 번에 최대 1천㎡까지 청소할 수 있다. 트루엣지 3.0이 적용된 오즈모 롤러 2.0 기술도 적용됐다. 물걸레 청소 범위가 1.5cm 확장돼 모서리까지 빈틈없이 청소하며, 분당 200회 회전하는 고밀도 롤러가 3천800Pa 압력으로 얼룩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이 기술은 '디봇 X8' 시리즈에 처음 선보인 이후 글로벌 판매량 130만 대를 기록하며, 딥 클리닝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스테이션에는 '퓨어사이클론 2.0 오토-엠티' 기술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일회용 먼지봉투가 필요 없는 백리스 디자인으로 소비자 수고는 물론, 연간 최대 200만 개의 봉투 절약 효과로 소비자 비용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자율형 홈 매니저 '에이전트 이코'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기존 음성 비서와 딥 싱크 대형 언어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한 에이전트 이코는 단순 음성 명령을 넘어 사용자 선호도와 공간 정보를 분석, 예측 기반의 진정한 자율형 청소를 구현한다. 에코백스는 독일 가전기업 BSH 하우스게르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최초로 빌트인 로봇청소기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양사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바닥 청소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수영장 전용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도 공개했다. 울트라마린은 다수 롤링 브러시와 강력한 흡입력, 정밀한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을 갖춰 바닥과 벽면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 외에도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 W2S'와 'W2S 옴니'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트루 엣지' 기술과 첨단 지능형 경로 계획 기능이 적용돼 청소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두 모델은 IFA 2025 종료 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윈봇 시리즈는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에코백스는 이번 울트라마린과 윈봇 신모델 출시를 통해 야외 로봇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서비스 로봇 전 분야 라인업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에코백스는 장기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3%인 1천7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입했다. 올해 7월에는 370억원 규모 현지 공장 설립 투자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모터, 인공지능 등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안 신뢰도 높이고 있다. UL솔루션즈의 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하며 보안성을 입증했고,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매터'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까지 강화했다.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스마트홈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 기술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탄탄한 공급망과 자체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에코백스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지속적인 가치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37신영빈

쿠쿠, 여주서 홈클린가전 팝업 열어

환경가전 전문 기업 쿠쿠는 오는 18일까지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홈클린가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쿠쿠 음식물 처리기 대표 라인업과 파워클론 딥클린 무선청소기, 파워클론 슬림 무선청소기,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 2 등 청소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쿠 미식 컬렉션인 인덕션, 밥솥,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가정 내에 자리잡은 다양한 쿠쿠의 제품군을 함께 소개한다.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쿠쿠 에코웨일 6세대 음식물처리기'를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글라스 밀폐용기 세트, 추가 배터리, 패킹, 탈취필터 등 사은품을 준다. 밥솥 리퍼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닭 뼈, 야채 등 처리 가능한 음식물이 적힌 종이에 본인의 고민을 적고, 이를 분쇄기에 넣는 '고민 분쇄기'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티커를 증정한다. 쿠쿠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쿠쿠의 홈클린가전을 직접 체험하고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27신영빈

[유미's 픽] 오픈AI, 韓 지사 활동 본격 시동…이재명 정부 AI 전략에 발 맞출까

오픈AI가 이달 한국 사무소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직접 나설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에서의 활동 방향 및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지사 설립 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픈AI 코리아 사무소의 공유 오피스 입주 기념 개소식을 갈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권 CSO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전부터 더불어민주당 측과 지속 교류하며 협력 방안, 한국 내 AI 투자 방향 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간담회를 기점으로 오픈AI가 국내 인프라 투자 움직임에 곧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권 CSO는 지난 6월 이 대통령 취임 당시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권 CSO는 "한국에서 대통령님의 팀과 만나 AI 선도 국가를 향한 비전과 전 국민의 AI 접근 보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26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특별위원회와 만나 차기 정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당시 임문영 민주당 디특위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AI를 국가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AI 국부펀드 조성, 에너지·AI 고속도로 구축 등 인프라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AI 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근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고속도로' 구축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본격 실행에 나선 만큼 오픈AI도 조만간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 정부는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산업화를, 1990년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이 디지털 전환을 견인했듯 이번에는 AI·에너지 고속도로가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차 추경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3천 장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첨단 GPU 슈퍼컴 6호기 구축(9천 장 규모)에 나설 예정이다. 또 조만간 새로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추진 방향도 마련해 2030년까지 GPU 5만 장 이상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연구자와 기업이 적기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도 AI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렸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후 첫 공개한 예산안에서 전체 AI 예산은 10조1천억원으로, 올해 3조3천억원 규모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이를 통해 정부는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반도체, 팩토리(공장) 등 주요 제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어 '피지컬 AI' 선도 국가로 우뚝 선다는 방침이다. 또 AI·AX 대학원을 24개로 늘려 고급인재 1만1천 명을 양성하고, AI 연산 작업에 필수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만5천 장을 추가 구매키로 했다. 특히 전체 AI 예산 중 5조1천억원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분배해 AI 대전환의 중심 역할을 맡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적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에 4조4천600억원을 집행해 GPU 확보, 글로벌 수준 인재 양성, 피지컬 AI 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보다 29.7% 늘어난 규모다. 다른 부처의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행정안전부도 내년도 예산안에 AI 민주정부 및 정보화 부문에 8천64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중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중복 개발 없이 신속히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마련하는데 74억원을 쓰기로 했다. 이는 올해 54억원에서 증액된 것으로, 다른 AI 관련 사업들의 예산도 모두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내년도 예산 16조8천449억원 중 디지털·AI 대전환 및 성장을 위한 지원에 3조7천46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올해보다 16.3% 증가한 수치다. 또 AI·바이오 등 신산업 10대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도 확대해 746개 사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는 100조원 이상 규모로 신규 조성할 '국민성장펀드'에 재정 1조원을 투입한다. 정부와 민간자금을 합쳐 조성되는 이 펀드로 AI·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투자를 확대한다. 또 AGI 시대 준비를 위해 민간주도형 연구기업(SPC)에 예산을 출자하고 민간투자 유도를 위한 AI기업 전용펀드인 'AI 혁신펀드'에도 정부 출자를 확대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늘어난 재원의 대부분은 R&D, AI, 초혁신경제 선도 사업 등 국가의 미래 성장잠재력을 제고할 분야에 집중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 속에 오픈AI가 국내에서 어떤 투자 활동을 벌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AI 인프라와 서비스 시장에 적극 뛰어들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던 만큼, 한국 정부의 지원을 활용해 자체 AI 인프라 확대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앞서 권 CSO는 "AI 시대엔 각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바로 인프라"라며 "한국형 AI를 구축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가 각국 정부와 공동 출자 방식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오픈AI 포 컨트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미 아랍에미리트(UAE)와는 아부다비에 5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건설을 계획 중으로, 프로젝트명은 '스타게이트 UAE'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를 중심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 일본의 소프트뱅크 등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투자액은 향후 4년 동안 최대 5천억 달러(약 720조원) 규모로, 오픈AI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한국에서도 투자처를 찾는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SO)가 지난 2월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것도 이의 일환이다. 국내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은 지난해 11월 4일 'SK 서밋'에 모습을 드러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AI 동맹'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해 2월에도 샘 알트먼 CEO를 만나 AI 반도체(HBM)와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지난해 말에는 오픈AI와 한국산업은행이 한국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목 받았다. 이는 한국 기업·기관과 맺은 첫 협약으로, 한국 AI 스타트업 지원,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 때도 오픈AI가 직접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투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알트먼 CEO가 한국 AI 시장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알트먼 CEO는 "한국의 AI 채택률은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등에서 정말 강력한 AI 채택이 가능한 국가라고 본다"며 "우리에게도 좋은 시장으로, 한국의 사용자를 위해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AI를 위해 고유한 자산을 가지고 있고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알트먼 CEO가 올해 2월 카카오와의 협업 발표 중 한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에 참여할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도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알트먼 CEO는 "발표할 부분은 없지만, 그 부분은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오픈AI가 한국 사무소를 본격 운영하는 것을 기점으로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접근성이 강화되고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국내 기업이 우리나라 AI 기업 대신 오픈AI와 협력하는 사례가 늘어나게 되면 독자적인 AI 기술 개발과 주권 확보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소 우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한국에서 직접 인프라 투자에 나설 가능성은 높다"며 "서울 사무소 개소를 통해 파트너십 및 정책 대응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고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 논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의 협의가 다소 진전되게 되면 직접 투자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당장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 사이 국내 AI 기업들이 자체 모델과 기술을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력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5 10:20장유미

11번가, '갤탭S11' AI체험단 사전판매 라방 실시

11번가는 오는 8일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에 향상된 AI 성능이 적용된 제품으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 2종으로 출시됐다. 11번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본 판매를 앞두고 오는 8일 오전 9시 이커머스에서 가장 먼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제품 태블릿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기능 시연과 모델별 특장점 리뷰 등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며 구매인증 고객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라방 한정 혜택을 마련했다. 11번가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10시까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5% 즉시할인'에 '카드사 5% 추가할인' 등 사전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 상품은 오는 9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사전 알람 이벤트'를 통해 본 판매용 2만원 할인쿠폰을 미리 발급받아 AI체험단 사전판매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다.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11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고객은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28GB 구매 시 256GB로, 256GB 구매 시 512GB로 저장용량을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업 기획전'과 정품 액세서리 할인 등 제조사 출시 혜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사전판매 행사를 통해 신제품 태블릿을 구매하면서 'AI체험단' 참여를 신청하고, 오는 19일까지 포토상품평과 SNS 리뷰를 작성해 미션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모델별 우수 리뷰어 5명씩을 선정해 '갤럭시 버즈3'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리빙·뷰티담당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강력한 AI 성능을 탑재해 하반기 태블릿 시장을 이끌 핵심 제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5 09:50박서린

기세 꺾인 BYD, 연간 판매 목표 550만→460만대 축소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중국 BYD가 출혈 경쟁과 내수 부진 압박 속에 올해 판매 목표를 낮췄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판매 목표를 16%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3월 BYD는 올해 판매 목표를 550만대로 제시했는데, 이를 460만대로 낮춘 것이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하향 조정한 전망치보다 더 낮은 수치다. 중국상업은행(CMBI)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BYD 판매 전망치를 5% 낮춘 490만대, 리서치업체 샌포드C.번스타인은 올해 BYD 연간 출하량이 약 51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BYD는 3월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목표를 낮췄으며, 수정된 460만대 수치를 지난달 회사 내부와 일부 협력업체들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BYD가 제시한 460만대는 작년 판매 실적(430만대) 대비 7% 오른 수치긴 하지만,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소식통들은 BYD가 판매 목표를 낮춘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한 관계자는 경쟁 심화에 따른 압박 때문이라고 말했다. BYD는 올 2분기 순이익이 30%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3년여 만에 첫 분기 순이익 감소다. 출혈 경쟁 속 수익성 압박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BYD는 해외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전체 판매 80%를 차지하는 내수 부진에 직면한 상황이다. 올해 8개월 동안 판매량은 당초 목표였던 550만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25.09.05 09:41류은주

코웨이, 롯데백화점 구리점 입점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경기도 구리시 롯데백화점 구리점 7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롯데 구리 직영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매장이 들어선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경기 동북부 지역 내 핵심 소비 거점으로서 많은 유동인구와 가족 단위 고객층을 갖춰 생활가전 및 가구 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돼있다. 코웨이는 구리점 상권의 주요 타깃층인 3040세대 젊은 가족 고객을 위해 체험 중심의 쇼핑 공간을 마련하고 코웨이만의 혁신 기술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갤러리 구리 직영점에서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미니·오리지널' 등 세분화된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크기 및 얼음 사용량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가로 사이즈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얼음 저장 용량을 기존 대비 약 49% 늘려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해 주방 공간 활용도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아이콘 프로 정수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비렉스 트리플체어'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코웨이 갤러리 롯데 구리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에서 예약하면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구리 직영점은 주거 지역과 상업 지구가 인접해있는 만큼 가족 단위 고객층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유입된 유동인구까지 확보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5 09:36신영빈

앤트로픽, 중국계 기업에 AI 서비스 판매 막는다

오픈AI의 대항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중국계 기업에 AI 서비스 판매를 중단한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한 임원은 중국이 자사의 기술을 군사, 정보 활동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픈AI 출신들이 2021년 창업한 앤트로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으로, 챗봇 '클로드' 개발사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번 정책은 즉시 시행되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에 적용될 수 있다. 앤트로픽 임원은 “중국 기업들이 첨단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허점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러시아, 이란, 북한 등 미국 적대국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을 두고 “AI의 변혁적 역량이 민주주의적 이익과 미국의 AI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는 자사의 광범위한 약속과 일치하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 자회사를 설립해 미국 기술 확보 시도를 은폐하려 한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발표됐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간접 이용자들도 영향을 받게 된다. 앤트로픽은 이번 조치로 글로벌 매출에서 수억 달러 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경쟁사에 일부 사업을 넘기게 되더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오픈AI도 미국의 AI 우위를 보호하기 위한 통제를 지지해왔다. 미국 내에서는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부터 핵무기 모델링까지 군사 목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올해 초 오픈소스 모델 'R1'을 공개하면서 파장을 불러왔다. 저렴한 가격에 미국의 주요 AI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오픈AI는 딥시크가 R1 훈련 과정에서 자사 모델에 부적절하게 접근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부의 정책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미국산 AI 확보를 어렵게 만들기 위해 강력한 수출 통제 조치를 내렸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통제를 거의 시행하지 않는 상황이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번 정책이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중국 본토 기업들이 미국 기술에 대한 규제를 피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는 점을 겨냥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미국 AI 챗봇 서비스 접근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접속하고 있지만, 이는 플랫폼 서비스 약관 위반에 해당한다.

2025.09.05 09:29박서린

HD현대사이트솔루션, KB금융 손잡고 亞 신흥시장 확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KB금융지주와 함께 아시아 신흥시장 핵심 거점인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KB금융지주와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파이낸싱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송희준 영업전략본부장, 배연주 재경부문장과 KB금융지주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KB캐피탈 빈중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동남아시아는 유럽, 북미, 중국과 함께 '글로벌 톱 4' 건설기계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전체의 절반 수준인 연간 약 2만대 장비 수요가 발생하는 핵심시장으로, 동남아 최대 경제 규모와 2억 8천만 인구를 기반으로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13% 건설기계 시장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고객들의 초기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자국 금융기관과 연계해 현지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일본 및 중국 건설기계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먼저 주력 건설기계 브랜드인 'HYUNDAI'와 'DEVELON'의 협력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금융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통합 고객 데이터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세분화하고, KB금융지주는 고객 맞춤형 신차 할부, 리스,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조합해 제공한다. 양사가 보유한 딜러망과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와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장비 공급망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업계 최고 수준의 금융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연간 1천여 대 수준 인도네시아 장비 판매량을 연 20% 이상 높일 계획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품뿐 아니라 현지에 특화된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신흥시장에서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 이재근 부문장은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건설장비 유통 채널과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을 포함하여 양사의 공통진출국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05 09:17류은주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게임버즈 이어폰 할인판매

스틸시리즈가 이달 말까지 무선 이어폰 '아크티스 게임버즈'를 할인판매한다.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맞춤형 칩셋 기반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360도 공간 오디오 기능을 갖춘 무선 이어폰이다. 2.4GHz 전용 무선 수신기와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며 PC와 스마트폰, 콘솔 게임기와 연결해 쓸 수 있다. 완전충전시 10시간, 전용 케이스 충전을 통해 최대 40시간 구동 가능하며 USB-C 단자로 15분 고속충전시 최대 3시간 작동한다. 전용 앱으로 각 게임에 맞춤 설계한 160개 이상의 게임별 오디오 프리셋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다. 정가는 23만 9천원이며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5% 할인 쿠폰을 적용해 22만 7천50원에 판매한다. 기간 중 구매시 글로벌 이스포츠팀 T1 로고가 적용된 케이스와 T1 LCK 선수단 캐릭터가 적용된 스티커, 키링 등을 추가 제공한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T1 게임버즈 케이스와 같이 스틸시리즈는 일상 생활에서도 최고의 경험과 승리의 영광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1 로고·캐릭터 적용 케이스와 키링, 스티커는 선착순 한정 수량 제공된다. 제품 제원과 기능, 상세 정보와 구성품은 스틸시리즈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5 09:10권봉석

화웨이, 두 번째 트리폴드폰 공개…"가격 저렴해졌다"

중국 화웨이가 2세대 트리폴드폰 '메이트XTs'를 공개했다고 폰아레나, CNBC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더블 시장 선두주자인 삼성전자가 첫 트리폴드폰을 준비 중인 가운데, 화웨이가 벌써 두 번째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메이트XTs는 지난해 화웨이가 처음 선보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XT' 후속작으로, 화웨이 최신 운영체제(OS) 하모니OS 5.1과 기린 9020 칩을 탑재했다. 화웨이는 이 제품을 생산성 특화 기기로 포지셔닝해, 스마트폰의 세 화면에 최적화된 PC급 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큰 화면에서 다양한 창을 띄우고 크기를 조절하고, 옮길 수 있다. 색상은 ▲레드 ▲블랙 ▲화이트 ▲퍼플 4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배터리 용량은 비교적 큰 5천600mAh를 탑재했다. 가격은 1만7천999위안(약 350만원) 부터 시작하며, 고용량 모델의 경우 2만1천999위안(약 429만원)까지 올라간다. 스마트폰 가격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이전 메이트XT의 1만9천999위안(약 390만원) 보다는 살짝 저렴해졌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화웨이가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7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XT 출시 후 올해 2분기 말까지 47만대를 판매해 1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분석가는 "가장 비싼 스마트폰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과가 매우 강력하다. 이는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이번에 새로 나온 메이트XTs에 대해 “전작과 크게 달라진 건 없고 개선된 정도”라며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10.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스타일러스 지원 기능이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정도 크기의 화면에는 상당히 적절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술은 분명 인상적이나 가격은 큰 걸림돌이고 중국 외 지역에서는 소프트웨어 제한으로 인해 판매가 쉽지 않은 상태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05 09:0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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