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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글로벌 테니스 3연전 생중계…데이비스컵 한국 예선전 포함

티빙이 9월 한 달간 '데이비스컵',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 '2025 레이버컵'을 연이어 생중계하며 '글로벌 테니스 3연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정현·권순우 등 한국 간판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부터, 세계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 대회, 2025 US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나서는 레이버컵까지 OTT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먼저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이비스컵 아시아 지역 예선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전이 9월 12일~13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정현(국내 랭킹 2위), 신산희(1위), 권순우(5위), 박의성(7위), 남지성(13위) 등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9월 15일~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 프로테니스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20여 개국, 1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윔블던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세계랭킹 2위·폴란드), 아만다 아니시모바(9위·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 이은혜(NH농협) 등이 출전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또한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 결승 직후인 9월 20일~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5 레이버컵이 개최된다. 유럽팀과 월드팀이 맞붙는 대항전으로, 올해는 새로운 주장 야닉 노아(유럽)와 안드레 애거시(월드)가 지휘봉을 잡았다. 유럽팀에는 2025 US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월드팀에는 세계랭킹 4위 테일러 프리츠가 합류해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티빙은 이번 9월 테니스 3연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글로벌 테니스 콘텐츠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와 2025 레이버컵은 앱 내 '스페셜관'을 통해 전 경기 시청 가능하며, 데이비스컵은 '테니스관' 내 '라이브 밴드'에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티빙은 테니스 3연전 외에도 'US오픈', '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챔피언십' 등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UFC'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연중 생중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2 15:38진성우

이지열 신임 서울성모병원장 "혁신으로 미래 준비 병원 도약"

이지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취임식이 11일 오후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평만 영성구현실장 ▲전영준 기획조정실장 ▲배원일 병원경영실장 ▲Giovanni Gaspari 주한 교황대사 ▲조은희‧한지아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뇨기암 권위자인 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했다. 가톨릭전립선연구소장 및 아시아태평양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LINK(Leadership & Innovation for the Next K-Medical)' 비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빠른 의정 사태 극복과 진료 정상화 ▲원내 전문병원 및 신규 안병원, 비뇨기암병원 개소를 통한 특성화 진료 분야 강화 ▲젊은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의료 선도 ▲AI, 정밀의료,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 등 첨단 의료기술 도입을 통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구축 ▲진료·연구·교육이 상호 선순환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성장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을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라며 “K-메디컬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 병원으로 도약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치료 성과가 더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의료원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9.12 15:24김양균

플라스틱 쓰레기로 이산화탄소 잡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0억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그렇다면 플라스틱 쓰레기의 일부를 재활용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 IT매체 기즈모도는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진이 생수병 등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폐기물을 재활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₂)를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신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렸다. 해당 연구의 주저자 마가리타 포데리테 코펜하겐 대학교 화학 박사 과정생은 "이 방법의 가장 큰장점은 새로운 문제를 만들지 않고 기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폐기물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원료로 바꿔 환경 문제를 기후 위기 해결책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어낼 혁신적인 해법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과학자들은 단순히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미세 플라스틱 위기를 야기하며 인간과 생태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포데리테 연구원와 동료들은 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탄소 포집 신기술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아민(-NH₂)이라는 작은 분자를 이용해 PET의 긴 사슬 구조를 분해하는 '아미노분해(aminolysis)'라는 화학 반응을 통해 플라스틱 병과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는 PET 플라스틱을 '비스-아미노아마이드(BAETA)'라는 CO₂ 흡착제로 업사이클링하는 데 성공했다. BAETA는 분말 형태의 소재로, 작은 펠릿 형태로 가공해 CO₂ 분자를 매우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다. 연구팀은 BAETA가 1㎏당 최대 150g의 CO₂를 포집할 수 있어 이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시스템보다 월등히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또, BAETA는 다른 아민 흡착제보다 내열성이 뛰어나 250℃ 이상 고온에서도 견뎌낼 수 있다. 덕분에 산업용 굴뚝 배기가스 같은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도 포집과 방출을 반복하며 여러 번 재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에도 기여” 인류는 막대한 양의 PET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바다에 축적된다. 최근 연구진들은 북대서양에 약 2천700만 톤의 플라스틱 입자를 발견했는데, 이들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대로 구명되지 않았다. 포데리테 연구진은 "전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PET 플라스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 방식으로 업사이클링하기에 매우 적합한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BAETA 소재가 기후 위기 대응과 동시에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해당 논문 공동 저자인 이지웅 코펜하겐 대학교 화학과 교수 역시 "이번 소재는 바다의 플라스틱을 정화하는 데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12 15:24이정현

대사 유산균 8515, 출시 6개월 만에 310만 포 판매 돌파

코리아테크의 단계별 대사 유산균 브랜드 '8515(팔오일오)'가 누적 판매량 310만 포를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해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8515'는 특허받은 9종 유산균을 함유한 단계별 대사 유산균이다. 건강한 장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밸런스 1, 2와 체지방 감소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기여하는 컷 3, 4로 구성된 체계적인 라인업이 특징이다. 제품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10만 포를 돌파하며, 치열한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굳히고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8515'는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밸런스1 단독 세트는 ▲1개월 분(밸런스1 2개)을 37% ▲3개월 분(밸런스1 6개)을 3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밸런스1과 밸런스2로 구성된 대사 밸런스 세트는 ▲1개월 분(밸런스1 2개, 밸런스2 1개)을 34% ▲2개월 분(밸런스1 4개, 밸런스2 2개)을 37% ▲3개월 분(밸런스1 6개, 밸런스2 3개)을 39% ▲6개월 분(밸런스1 12개, 밸런스2 6개)을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코리아테크 '8515' 마케팅 담당자는 “특허받은 기술력과 단계별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끈 결과, 출시 반년 만에 누적 310만 포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니,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8515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14:41안희정

허민이 만든 '위메프' 역사 뒤안길로…서비스 종료 공식화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설립, 1세대 소셜커머스로 출범했던 위메프가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 이후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위메프는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에 따라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며 “그동안 위메프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위메프가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7월 발생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이 때 위메프와 티몬은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로 나란히 회생절차에 들어갔지만, 티몬은 올해 4월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됐다. 반면 위메프는 지난 6월 제너시스BBQ그룹이 인수 희망자로 나서 실사까지 진행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이후 지난 9일 법원은 “채무자(위메프)의 사업을 청산할 때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위메프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2주 내 즉시항고를 제기할 수 있으나 위메프가 서비스를 공식 종료하면서 항고 없이 사업 청산 수순을 밟게 됐다. 위메프는 지난 2010년 허민 전 대표가 대주주로 참여해 탄생한 소설커머스 1세대다. 출시 초반 쿠팡, 티몬과 경쟁하며 한 때 이커머스 업계에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로 '대박'을 친 허 전 대표가 게임업계를 떠난 후의 첫 작품이라 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약 15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2025.09.12 14:14박서린

아이폰17, 中서 돌풍…"전작보다 3배 인기 있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PC가이드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이날 엑스를 통해 “현재까지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주문량은 아이폰16 시리즈의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이전 게시물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JD닷컴에서는 500만 명 이상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JD닷컴의 예약은 9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마감되며, 이는 중국에서 실제 아이폰17의 공식 사전 예약이 시작되기 불과 30분 전이다. 이는 아이폰17의 초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에 특히 주목되는 점은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가 eSIM 전용 모델로만 출시된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미 몇 세대 동안 미국에서 eSIM 전용 아이폰을 판매해 왔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물리적인 SIM 카드 슬롯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에어는 중국에서도 eSIM 모델로만 판매될 예정이며, 현지 통신사 지원 부족으로 아이폰17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5.09.12 14:03이정현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통해 MMO·퍼블리싱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것"

컴투스가 오는 18일 출시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두고 회사의 변화 의지를 강조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스타라이트를 기점으로 컴투스도 MMORPG뿐만 아니라 퍼블리싱을 잘할 수 있다는 것과 국내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두 가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컴투스가 한 단계 점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더 스타라이트' 미디어 프리뷰 간담회에서 개발진들은 컴투스가 국내 MMORPG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는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대표, 정준호 아트디렉터, 남구민 사운드디렉터와 컴투스의 한지훈 부문장이 참석했다. '더 스타라이트' 퍼블리싱 계약 결정에는 개발진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 한지훈 부문장은 "당시 언리얼5로 MMORPG를 만들겠다는 회사가 많지 않았고, 개발자분들의 커리어가 굉장히 믿을 만했다"라며 "이번에는 좀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의기투합해서 계약했다"고 밝혔다.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는 베테랑 개발진들의 역량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20여년을 함께했던 멤버들이 진심을 담아서 만든 게임"이라며 자신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준호 아트디렉터, 남구민 사운드디렉터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개발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게임은 정 대표의 원작 소설 4종을 하나의 세계로 통합한 멀티버스 세계관을 특징으로 한다. 정 대표는 "황금의 나르시소스가 카오스가 일어나는 기반이 되는 소설이고, '사실은 해결되지 않았다'라는 배경이 이번 게임"이라며 "실제 게임이 시퀄이고, 색마전설과 홀리나이트의 주인공들이 모두 나온다"고 설명했다. 현재 5종의 캐릭터로 시작하지만 향후 20여 종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게임은 언리얼5 엔진 기반의 MMORPG로 제작됐다. 정 대표는 "각 캐릭터마다 2개의 고유 클래스를 제공하며, 두 개의 클래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스킬은 일부 공유한다"라며 "데커드, 이리시아, 로버, 실키라, 라이뉴 모두 소설 속 주연과 조연"이라고 캐릭터 구성을 설명했다. 특히 배틀로얄 콘텐츠인 '영광의 섬'이 주목받고 있다. 정 대표는 "배틀로얄 장르가 조금은 남달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천편일률적인 장르지만 여기다가 좋은 BGM과 유명 아트 디렉터의 아트를 넣은 것도 차별화"라고 자신했다. 아트 방향성에서도 차별화를 추구했다. 정준호 아트디렉터는 "요새 트렌드가 다크 판타지풍이 강해서 분위기가 무겁고 웅장한 콘셉트가 많다"며 "더 스타라이트는 푸른 잔디와 하늘이 있고, 친구나 연인 및 가족들이 여행이나 모험을 할 때 가질 수 있는 두근거림을 밝은 감성으로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극사실적 표현보다는 일러스트적 감성을 중시했다고 밝혔다. 정 디렉터는 과거 MMORPG 황금기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한 점도 강조했다. 정 디렉터는 "밀레니엄 시대, MMORPG 황금기 시대의 좋았던 것들을 활용해 보자 생각했다"라며 "과거의 것을 잘 다듬어내면 예전 문화를 즐겼던 분들에겐 긍정적인 향수를, 젊은 층에겐 더 새롭고 트렌디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신 엔진의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2D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중간점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남구민 사운드디렉터는 지역별로 다른 음악 장르를 적용한 구성을 설명했다. 남 디렉터는 "지역마다 음악의 장르가 바뀌는 형태를 취했다"라며 "처음 스타라이트를 만나게 되는 부분은 서정적인 음악, 두 번째 지역은 동양, 세 번째는 기존 MMO 장르, 그다음 지역은 일렉트릭 비트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MMORPG 음악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남 디렉터는 "지금까지 MMO 음악들이 멜로디로 푸시를 안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나오든 안 나오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심금을) 건드리는 멜로디가 있어야 사람들이 듣고 좋아한다"라며 "전달력 있는 멜로디를 전해드리는 게 '더 스타라이트'의 음악적 매력 중 가장 큰 부분"이라고 말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비즈니스 모델(BM)에서는 개발 단계에서 있었던 '신화' 등급을 삭제해 출시된다. 한 부문장은 "상위 이용자와 중소 무과금 이용자의 격차를 줄여주는 부분을 고민하다가 신화 등급 없이 출시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바타와 정령, 탈것, 무기 소울 등 4종류의 확률형 아이템을 준비했지만 일부는 골드로도 획득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정 대표도 관련해 무과금 이용자 배려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고과금 이용자들의 패턴과 별개로 무과금이나 소과금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걸 막아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부에서 제가 테스트 중에 허들에 걸리거나 답답한 면이 생기면 조정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모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상황에 따라 기술력을 다르게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정 대표는 "공성전을 벌일 때는 충돌이 들어가는데 일반 퀘스트 진행에서는 충돌을 뺐다"라며 "서버 쪽에서는 엄청 힘들지만 우리는 이렇게 해보자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충돌 시스템을 다르게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한 부문장은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한 부문장은 "2주마다, 한 달마다, 두 달마다, 분기마다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프로모션들이 준비돼 있다"라며 "유저의 반응과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업데이트 주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성전이 주요 엔드 콘텐츠로 자리잡을 예정이며, PVE 관련 레이드 콘텐츠도 다수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오는 18일 '더 스타라이트'를 정식 출시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사이트와 앱 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최근까지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2025.09.12 12:00정진성

롱다리 헬로키티 출동...CJ올리브영, '산리오 X 큐티 런' 팝업 진행

CJ올리브영이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각각 오는 21일, 28일까지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RUN&GLOW'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0일 열리는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이하 큐티 런)과 연계해 진행된다. 큐티 런은 지난 7월 올리브영이 전사 차원에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마련된 회원 대상 마라톤 행사다. 큐티 런 팝업스토어는 '마라톤'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한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마라톤의 시작을 알리는 배번표를 받고 '워밍업 존', '리프레싱 존', '부스팅 존', '러너스 하이 존' 등 네 가지 체험존에 모두 참여하면 완주 기념품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상품 샘플과 산리오캐릭터즈 스티커가 담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닥터지 ▲메디힐 ▲어뮤즈 ▲웨이크메이크가 준비한 미션을 수행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에 사용하기 좋은 뷰티 상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지역과 연계한 추가 프로모션도 특별히 만나볼 수 있다. 체험을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는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부산 지역 주요 올리브영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부산 주요 올리브영 매장에서 상품 구매 후 제공되는 쿠폰을 지참해 팝업스토어에 방문∙참여하면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에서 출시한 부산 지역 특화 제품인 '씨앗 호떡 달고나' 또는 '바나나 빨미까레'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내에 체험존 참여 브랜드의 상품과 큐티 런 컬래버 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9월 출시된 '필리밀리 큐티 런 에디션'은 '미니 사코슈백(가방)', '스포츠타월키링', '페이스바디 타투스티커' 등 가을 러닝족을 위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전용으로 판매하는 롱다리 헬로키티 인형'과 올리브영 한정 상품 '큐티 런 인형 키링(7종)'도 살펴볼 수 있다. 구매 고객은 금액에 따라 팝업스토어 한정 큐티 런 컬래버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을 1개만 구매해도 스티커팩 랜덤 1종을 제공하며, 2∙4∙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밴드 에이드, 스팟 커버 패치, 포켓 장바구니 키링 1종을 지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브랜드와 상품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한 지역에 조성해 더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티 런 팝업스토어 부산은 매일 10시 30분 오픈하며 월~목은 20시, 금~일은 2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서울은 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5.09.12 11:50안희정

중진공, 부패방지·준법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부패방지·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서울 목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ISO37001·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목동 중진공 사옥 대회의실에서는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ISO37001과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에 따른 인증제도다. 조직의 부패방지와 준법경영을 위한 전략, 제도, 절차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중진공은 "정부의 내부통제·컴플라이언스 가이드라인과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성과지표를 개발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은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중진공은 인증심사에서 요구받은 권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리스크 통제기술서를 활용해 위험요인을 식별·분석하며 대응방안을 면밀히 정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부패방지와 준법 경영 체계를 갖추게 됐고, 인증 획득에도 보탬이 된 것이다. 또한 중진공은 이사장을 중심으로 부패발생 방지와 청렴경영 선도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와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거버넌스(구조·절차) 정비 ▲현장 중심 통제기능 강화 ▲청렴·윤리문화 확산 교육 ▲전 부서 참여형 업무위험 저감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청렴의 의미를 다시 새겨야할 시점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반부패·준법경영 혁신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내부통제를 철저히 하고 더욱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9.12 11:48김기찬

과기부 김경만 국장 "클라우드는 AI 생태계의 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클라우드는 AI 생태계의 심장'이라고 강조하며 AI 대비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솔직히 언급했다. 이어 클라우드 없이 AI 생태계를 완성할 수 없다며 정부도 열린 자세로 배우고 민간과 협력해 심장이 제대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정부·국회·산업계 인사들은 오픈클라우드플랫폼서밋(OPS) 2025에서 AI 혁신의 핵심 기반으로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주최한 OPS 2025'가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서밋은 'AX 대전환을 위한 AI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과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경만 국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데이터센터 구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을 연결해주는 클라우드야말로 생태계의 심장"이라며 정부의 AI 정책 기조와 함께 클라우드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정책 당국 입장에서 충분한 통찰을 쌓기 쉽지 않지만 클라우드·서비스형 플랫폼(P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없이는 AI 생태계를 완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국장은 내년도 예산이 늘어나긴 했지만 데이터·PaaS·SaaS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현실을 인정했다. 다만 "정부도 열린 자세로 배우고 민간과 협력해 심장이 제대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민간 주도의 혁신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클라우드 전환의 현주소를 짚었다. 그는 2010년 클라우드 관련 인터뷰를 회상하며 "당시와 비교하면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이미 넘어섰지만 사회 전반과 공공 영역의 클라우드 전환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AI 논의 과정에서 GPU나 데이터센터 같은 하드웨어 요소는 강조되지만 정작 클라우드와 데이터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가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물을 짓는 것은 GPU와 데이터센터 같은 하드웨어 구축일 뿐이고 실제 행사를 열 수 있게 무대와 스태프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라며 클라우드의 필수성을 설명했다. 또 "AI의 가치는 GPU 몇 대를 도입했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활용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모델과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운영·배포·검증 가능한 안정적 플랫폼이 없으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민간 중심 개방·상호운용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국회 차원에서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홍진 OPA 의장은 이번 서밋에서 'OPA 2.0'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OPA가 2022년 창립 이후 클라우드 표준화, 인력 양성, 정책 홍보,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하며 "이제는 AI 시대의 요구에 맞춰 한 단계 진화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OPA의 목표는 산업계 솔루션을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만들고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가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OPA 2.0 전략으로 GPU·신경망처리장치(NPU) 인프라 활용 최적화, 데이터 수집·유통·관리 체계 강화, PaaS 기반 자동 배치와 배포 환경 구축, 온디바이스 및 분산형 AI 지원,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호환성 확대, AI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OPA 2.0은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계와 최종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현장에서 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업계와 전문가들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생태계 전체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플랫폼 민간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의견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발표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인프라, PaaS 개발 환경 구축, 인공지능 혁신 구현 등 3단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숭실대 최종석 교수의 '클라우드에서 AI 네이티브로' 하이테크 튜토리얼, LG전자 조봉수 상무의 'AI옵스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 활용 전략'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KT 배순민 소장의 '디스트리뷰트 AI' 강연과 함께 OPA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이주환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AI 전환(AX)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AI를 나무라고 한다면 클라우드는 그 나무가 뿌리내리고 자라는 흙이고 데이터는 영양분"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데이터와 서비스가 자유롭게 연결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한국 AI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OPA는 앞으로도 민간 중심 오픈 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9.12 11:36남혁우

SOOP, '2025 서울 팝콘' 참가…공연·버추얼 콘텐츠 공개

SOOP은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팝콘'에 참가해 SOOP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인 '아뮤소' 무대를 라이브로 제공하고 SOOP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장 탐방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이날 오후 4시에는 SOOP의 음악 지식재산(IP) 콘텐츠인 '아뮤소' 특별 공연이 서울팝콘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MC를 맡은 스트리머 가습기와 안예슬의 진행으로 ▲따린 ▲구슬요 ▲엘시 ▲냐냐 ▲미르 등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이사호 ▲지구인 ▲백다연 등 뮤지션들이 출연해 다양한 팝 컬처를 즐기는 행사 관람객들에게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SOOP 공식 방송 계정을 통해 송출되는 이번 아뮤소 공연에서는 팝 컬처와 서브 컬처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현장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아울러 SOOP은 사흘간 진행되는 '서울팝콘'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전용 부스 'SOOP 스트리머 라운지'도 운영한다. 삼성동 코엑스 A홀에 마련된 이 부스에서는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에 선발된 스트리머들이 행사장 내부와 SOOP 부스를 탐방하며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서울팝콘 탐방대'와 스트리머 홍타쿠가 직접 개인 소장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굿즈를 판매하는 라이브 콘텐츠 '홍타쿠의 오타쿠지!', 'SOOP 코스프레 스트리머 촬영회' 등 다양한 부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9.12 11:15박서린

엘리스스쿨,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AI헬피챗' 체험존 운영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공교육 AI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 체험존을 운영한다. 엘리스그룹은 최근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B2B AI 솔루션 'AI헬피챗'을 출시했다. 기관에 따라 필요한 생성형 AI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맞춤형으로 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으로 구성한 학교 맞춤형 'AI헬피챗'을 선보인다. 생성형 AI 툴로 이미지 생성, PPT 제작, AI 퀴즈 생성 등을 체험하며 수업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해볼 수 있다.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생활기록부, 행동발달사항 등을 자동 작성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AI헬피챗 하나만으로도 각 용도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툴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생성형 AI 툴 도입 시 선생님, 학교가 겪을 수 있는 개별 보안 계약이나 결제 절차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정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필수적인 보안 인증 CSAP IaaS와 CSAP SaaS를 획득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구축돼 민감한 학생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엘리스스쿨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코스웨어 '엘리스스쿨LXP'도 선보인다. 교육과정 표준체계 기반 AI 진단과 학생 맞춤형 AI 피드백 등으로 수업을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스쿨은 엘리스스쿨LXP로 1만5천명 이상 교원 대상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국내 교육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맞춤형으로 구성한 교육 특화 AI 솔루션을 연구, 개발해 AI 인재 양성과 국내 초중고교의 AI 전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1:05백봉삼

쿠팡,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 성료

쿠팡은 판매자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인사이트를 제공한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1일 개최됐으며 쿠팡 로켓그로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요 판매자들이 참석했다. 총 170여 개 업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쿠팡은 판매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번 써밋에서는 로켓그로스의 운영 전략과 성공 사례 중심 교육이 소개됐다. 행사에서는 로켓그로스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 중인 '돈버는 하마'와 '오른쪽 날개'가 공동으로 패널 세션을 진행했다. 두 오피니언 리더는 오후 세션에서 각각 소싱 전략과 광고 최적화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실무 중심의 세션에서는 ▲겨울 시즌 성장 전략 ▲지식재산(IP) 침해 대응 ▲상품 노출 향상 방안 등 실제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이 다뤄졌으며 셀러 허브에서는 쿠팡 전문가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1:1 워크업 세션이 운영됐다. 판매자들은 ▲쿠팡 광고 ▲인바운딩 ▲정산 ▲셀러 대출 등 다양한 운영 이슈에 대해 실시간으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일홍 힐링엘엔씨 대표는 “이번 행사는 로켓그로스 현업 담당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판매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2 10:53박서린

CJ제일제당 '스팸 골드바 에디션', 출시 하루 만에 완판

CJ제일제당이 출시한 한정판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1천개 한정 판매를 시작한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판매 개시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전량 소진됐다. 구매 수량 일부에는 약 70만원 상당의 순금 1돈 골드바를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이 동봉돼, 언박싱 과정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크림에서의 인기를 자사 공식몰 CJ더마켓과 대형마트로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CJ더마켓에서 출시된 '스팸 골드바 더마켓 에디션'은 주문량이 폭주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으며, 11일부터는 이마트에서도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 에디션에서도 골든 티켓 당첨자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는 행사가 계속된다. 회사 측은 MZ세대의 '한정판' 문화와 재미 요소를 접목해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스팸 골드바 패키지와 골든 티켓 이벤트 외에도, AI 기반으로 제작된 숏폼 콘텐츠와 소비자 리뷰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며 추가 화제를 낳고 있다. 스팸을 고급스럽게 조리한 레시피 공유도 활발하다. CJ제일제당은 셀럽을 대상으로 한 체험 마케팅도 전개했다. 래퍼 스윙스, 패션 크리에이터 아옳이, 셰프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등에게 금속 서류가방에 담긴 스페셜 키트를 전달해 SNS 인증 콘텐츠로 이어졌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갖고 싶다”, “마케팅이 기발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정판'에 민감한 MZ세대의 관심을 겨냥한 결과, 단기간에 완판되며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0:46류승현

지마켓, '슈퍼브랜드데이 맥스' 진행

지마켓은 옥션과 주말 쇼핑족을 겨냥해 브랜드 특가 기획전 '슈퍼브랜드데이 맥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슈퍼브랜드데이 맥스는 지마켓과 옥션이 브랜드사와 협업을 통해 인기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기존 '슈퍼브랜드데이'의 주말판 버전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3일간 열린다. ▲식음료 ▲뷰티 ▲패션 ▲디지털·가전 등 주요 카테고리의 핵심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제안하고 캐시백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주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LG전자 렌탈 ▲동국제약 ▲NS홈쇼핑 ▲삼양식품 ▲이랜드키즈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삼양 불닭볶음면+삼양라면' ▲'애경 리큐 찌든때 올인원' ▲'피죤 액체세제 대용량 액츠 수퍼클린' ▲'LG전자 맞춤출수 정수기 렌탈' 등이 있다. 선선해진 날씨를 반영해 티뷰·샐리 가을 신상의류도 특가에 판매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주말 배송 서비스, 빠른 배송 서비스 등이 확대되면서 온라인쇼핑에도 요일에 따른 쇼핑 제약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외 대형 브랜드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존 슈퍼브랜드데이의 주말판 스핀오프 행사를 새롭게 기획한 만큼 평일 행사와는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2 10:42박서린

로봇이 날 따라하고 배우네…'피지컬 AI' 시대 온다

로봇은 언제 사람처럼 행동하게 될까. 정답은 단순했다. 사람을 따라 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기자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로보티즈 본사에 방문해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를 직접 조작해봤다. 카메라와 조명 아래 움직이는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사람의 동작을 따라 배우고 성장하는 하나의 동료처럼 느껴졌다. 팔에 조작 장치를 끼우고, 천천히 손을 뻗어봤다. 맞은 편에 서 있는 로봇이 똑같이 팔을 들어올렸다. 손가락을 펴자, 로봇의 손가락도 동시에 움직였다. 이 로봇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대신 내가 움직이는 대로 동작을 따라 한다. 사람을 모방하는 슬레이브 로봇 AI 워커. 놀랍게도 이 단순한 구조가 로봇이 '사람처럼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첫걸음이다. 조작에서 시작되는 학습…피지컬 AI의 본질 AI 워커는 '리더암'이라는 조작기를 통해 사용자의 팔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하는 슬레이브형 로봇이다. 기술적으로만 보면 단순한 원격 조작 로봇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본질은 그보다 더 깊다. 조작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쌓고, 이를 반복·강화학습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율성을 획득하는 구조다. 현장에서 기자가 로봇의 팔을 움직여 종이컵을 집어봤을 때, 로봇의 움직임은 빠르고 정밀했다. 손가락의 각도나 손바닥의 힘 조절까지 세밀하게 반영됐다. 단순히 컵을 집는 동작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힘으로, 어떤 각도로 집어야 찌그러뜨리지 않고 들어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는 과정이기도 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사람은 종이컵을 집을 때 압력이나 각도를 의식하지 않지만, 로봇은 그 모든 걸 하나하나 학습해야 한다"며 "리더암을 통해 수행되는 모든 조작은 피지컬 AI 학습의 원재료가 되는 값진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단순 조작 넘어, 기억하고 응용하는 로봇 AI 워커는 단순히 따라 하기만 하는 로봇이 아니다. 리더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용하는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정 작업을 수백, 수천 번 반복해 수행하는 동안, 로봇은 "이건 예전에 내가 했던 동작과 비슷하다"는 맥락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마치 사람이 과거 경험을 토대로 일을 처리하듯, AI 워커는 하나의 작업을 스스로 재현할 수 있는 단계로 향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컵 집기 외에도 양팔을 활용한 물건 옮기기, 인사하기, 리프트를 통한 높이 조절 등도 체험할 수 있었다. 조작 감각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웠으며, 딜레이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로봇 손의 악력도 실제 사람이 사용하는 수준에 가까웠고, 한 팔로 3~5kg까지, 양팔을 함께 활용할 경우 최대 20kg까지도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로보티즈 AI 워커, 세 가지 모델로 출시 로보티즈는 AI 워커를 ▲고정형(FFW-BG2), ▲이동형(FFW-SG2), ▲파워형(FFW-SH3P) 세 가지로 나눠 개발하고 있다. 고정형은 7월, 이동형은 지난달에 각각 출시됐고, 파워형은 추후 공개된다. 고정형 모델은 무게 85kg, 키 1천607mm, 총 19자유도(DOF)를 갖췄고, 이동형은 무게 90kg, 키 1천623mm, 총 25자유도로 구성된다. 하부에 바퀴가 달려 있어 자율 이동이 가능한 이동형은, 라이다 2개와 관성측정장치(IMU)도 탑재됐다. 두 모델 모두 양팔 7자유도, 머리 2자유도, 리프트 1자유도를 갖추고 있으며, 641mm까지 팔을 뻗어 최대 1.5kg의 물체를 집을 수 있다. 내부에는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32GB 컴퓨팅 모듈이 탑재됐고, ROS2 및 파이썬 기반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연구기관이나 개발자들이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정형은 AC 기반 전원으로 작동하며, 이동형은 25V·80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시간 구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로봇 손, 스워브 드라이브, VR 디바이스, 리더 컨트롤러 등은 모듈형 옵션으로 제공된다. 특히 리더는 그리퍼용(FW-LG2)과 로봇 손용(FFW-LH5)으로 나뉘며, 무게는 약 3kg 수준으로 설계됐다. 연구기관 중심 보급 시작…오픈AI와 협업도 가시화 AI 워커는 현재 국내외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 중이다.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오픈AI와의 협력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보티즈는 올해 하반기 AI 워커 100대 판매 목표를 세웠으며, 이후에는 산업·물류·서비스 영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AI 워커는 생산성과 현장 대응력을 모두 갖춘 실사용 플랫폼"이라며 "용접, 조립, 품질검사 같은 정밀 작업뿐 아니라, 물류 이송, 인력 보조, 서비스 환경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전천후 로봇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26년간 로봇 기술만을 연구해온 전문 기업이다.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를 자체 개발·생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다. 이 회사가 만든 AI 워커는 로봇이 사람처럼 행동하기 위해 필요한 첫 단추를 꿰는 실험 플랫폼이다. 이날 기자가 조작했던 로봇은 혼자서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단순한 조작 속에, 미래에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억된 동작들'의 씨앗이 심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언젠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문을 열고, 박스를 옮기고, 손을 흔들며 사람과 함께 일하는 시대가 온다면 그 시작은 이렇게 사람을 따라하는 법부터 배우는 데서 출발했을 것이다.

2025.09.12 10:38신영빈

스패로우, SK쉴더스와 SW공급망 사업 협력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SK쉴더스(대표 민기식)와 취약점 진단 사업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SW 공급망 보안 역량 강화를 가속화한다. 스패로우는 SK쉴더스는 성남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SW 공급망 보안 및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SW 공급망 위협에 대응, 기업과 기관의 공급망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특히 고객이 SW 개발 전 과정에서 필수적인 소스코드·오픈소스·웹 취약점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진단 및 조치함으로써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두 회사가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스패로우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Sparrow Enterprise'를 SK쉴더스에 공급하고, 국내 사이버보안 1위 SK쉴더스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컨설팅과 제품 판매에 나선다. 두 회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그룹인 이큐스트(EQST)의 역량을 활용해 진단 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QST는 랜섬웨어, LLM 기반 공격, 웹·모바일 보안 등 최신 위협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글로벌 보안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국내 최다 침투 테스트 경험을 토대로 산업군별 특화된 해킹 시나리오와 점검 체계를 운영해 기업이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재우 SK쉴더스 혁신사업본부장(전무)은 “최근 공급망 공격은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리스크로 여겨진다”며 “이번 스패로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컨설팅 역량과 스패로우의 검증된 솔루션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SW 공급망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데브섹옵스(DevSecOps)는 개발(Development)·보안(Security)·운영(Operations)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조직의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5.09.12 10:30방은주

맘스터치, 몽골서도 '맘스피자' 판매 시작

맘스터치가 일본에 이어 몽골에서도 피자 판매를 시작하며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으로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위치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10호점과 12호점에서 '맘스피자' 숍앤숍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월 일본 시부야 매장 이후 두 번째 해외 진출 사례로, 회사는 연내 몽골 내 7개 매장으로 숍앤숍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기존 매장을 숍앤숍 형태로 리뉴얼하는 동시에 향후 신규 점포는 버거·치킨·피자를 함께 제공하는 QSR 플랫폼 매장으로 출점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검증된 숍앤숍 모델을 토대로 현지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몽골 내 피자 출시 배경에는 현지 소비자 조사의 긍정적 결과가 있었다. 지난 5월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싸이피자, 와우미트피자 등 맘스피자 시그니처 메뉴의 맛과 품질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맘스터치는 'K-프리미엄 피자'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몽골 시장은 인구 60% 이상이 34세 미만인 젊은 층으로, 한류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4인 가족 중심 외식 문화가 발달해 대형 사이즈 피자 수요가 많고, 경제 성장과 함께 외식 산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맘스터치 몽골 매장은 현지 평균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장에서는 본사에서 공급하는 소스와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한국과 동일한 맛을 유지한다. 현지 식문화에 맞춰 육류 토핑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 시장 내 피자 론칭은 현지 파트너사의 요청과 소비자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며 “버거, 치킨, 피자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QSR 플랫폼 매장을 통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K-QSR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맘스피자는 숍앤숍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빠르게 외형을 확장 중이다. 지난달 기준 18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260개 매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시부야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70판 이상이 판매되며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5.09.12 10:10류승현

롯데아울렛, 전 점포서 가을맞이 '더 그랜드 카니발' 진행

롯데아울렛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아울렛 전점에서 '더 그랜드 카니발'을 테마로 가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아울렛은 매 주말 낮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올 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김해점(9월20~21일), 기흥점(9월27~28일), 이천점(10월4~5일) 릴레이로 전개된다.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공연, 플리마켓 등을 제공한다. 과녁맞추기, 콘홀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임, 저글링 등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김해점과 이천점에서는 파리지앵 감성 컬러링 브랜드 OMY(오마이)와 협업해 제작한 대형 컬러링 월에서 컬러링 체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글로벌 인기 IP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해 '쿠키캠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의왕점 GF광장에서 쿠키런 굿즈 판매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의왕점 잔디광장에서는 게임 체험존, 대형 인형 포토존 등 캐릭터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민다. 가을 감성에 맞춰 캠핑 분위기로 조성하고 노르디스크와 함께 롯데아울렛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쿠키런X노르디스크' 협업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초대형 하츄핑 벌룬 포토존은 19일부터 설치된다. 매 주말 인형탈 이벤트, 싱어롱 공연 등 이벤트를 연다.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츄핑 풍선 머리띠, 캐치! 티니핑 캔뱃지 등 금액대별 감사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쉐이크쉑 트레일러 팝업, 벤앤제리스 팝업 등 유명 F&B 팝업스토어도 전개할 예정이다. 매주 상품군별로 특별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위크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남성·여성패션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스페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는 F/W 시즌 최대 규모의 골프 행사도 열린다. 지포어, 말본, 어뉴골프 등 프리미엄 브랜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부산, 기흥, 의왕 파주 등 9월에 개점한 점포에서는 개점 기념 특별한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현영 아울렛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인기 캐릭터 팝업과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10:02김민아

매일 마시는 커피값 '껑충'…美 소매가 역대 최고치

미국 소매 커피 가격이 이번 세기 들어 가장 큰 연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난에 더해 브라질산 수입 커피에 대한 고율 관세가 겹치면서 가격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지난달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분쇄 커피 가격이 파운드당 8.87 달러(약 1만2천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커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급등하며 1997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커피 시장은 이미 지난해 주요 산지에서 흉작이 이어지며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브라질산 커피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가격 압력이 더욱 높아졌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으로 미국 소비량의 3분의 1가량을 공급해왔다. 선적 데이터 서비스 비전에 따르면 올해 미국으로 들어온 브라질산 커피 수입량은 절반으로 줄었고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75%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베트남과 콜롬비아 등 다른 주요 생산국의 수입 물량이 브라질산 커피의 공백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ING의 식품·농업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타이스 헤이예르는 “재고가 단기 충격을 완화하고 있지만, 소비가 계속된다면 곧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며 “결국 추가 물량이 필요하지만 공급처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도 공급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브라질과 베트남 모두 날씨 변동성이 심화되며 아라비카·로부스타 생산량이 줄었고, 이에 따라 커피 선물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유통업계는 국내 생산이 어려운 품목에 대해 관세 예외를 요청하고 있다. 백악관은 최근 교역 협정에 따라 관세율을 낮출 수 있는 품목 목록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커피도 포함됐다. 다만 관세 인상분이 소비자 가격에 본격 반영되는 시점은 10~11월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커피협회(NCA)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3명 중 2명은 매일 커피를 마신다. 미 최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의 론 사전트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식료품 가격 상승을 최대한 흡수해왔지만, 관세가 일부 가격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09.12 09:5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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