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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세요

카카오페이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의 단독 결제 파트너로 나서며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축제 경험을 새롭게 한다. 선착순 카카오페이포인트 즉시 적립 혜택과 아기자기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이하 '아굿페')의 단독 결제 파트너 및 공식스폰서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페스티벌 현장에 차려진 다양한 창작 예술 굿즈부터 F&B 상품에 이르기까지 오직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지갑을 지닐 필요 없이 늘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페스티벌에 더욱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의 혜택 높은 결제를 경험할 수 있는 결제 리워드도 있다. 아굿페 현장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를 선착순 최대 5천P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즉시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의 브랜드 감각을 담은 현장 부스에서는 한정판 공식 굿즈도 받을 수 있다. 굿즈 마켓 쇼핑에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에코백과 야외 페스티벌 현장에서 요긴한 종이 모자, 귀여운 풍선 등을 카카오페이 브랜드 부스에서 선착순 증정한다. 대형 에코백은 페스티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수행 시에, 풍선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에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의 페스티벌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5월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에도 간편결제 최초로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갑을 내려놓은 두 손에 예술의 즐거움만 오롯이 담는 페스티벌 경험을 만들고자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했다”며 “카카오페이만의 편리한 결제와 감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더해 올 가을 문화예술 '팬심'을 넉넉히 채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3 13:00안희정

지드래곤과 새단장한 크래프톤 '펍지 성수' 가보니…번지런·박격포 체험도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에 글로벌 아티스트 G-DRAGON 협업 콘텐츠를 입혔다. 나흘간 열리는 특별 체험 행사(11~14일)는 PUBG 특유의 게임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팬과 이용자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1일 개막 첫날 찾은 현장은 실외·실내 공간 모두 새롭게 꾸며져 있었다. 실외 공간은 번지런, 박격포 체험 등 액티브 이벤트를 중심으로 설계됐고, 실내는 전시와 플레이를 연결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번지런을 활용해 달리며 생존 긴장감을 느끼는 'RUN TO SURVIVE', 박격포 플레이를 재현한 'MORTAR ZONE'이 인기였다. 미라마 맵을 모티브로 한 와펜 키링 제작, 인스타그램 연동 포토 키오스크, PUBG X G-DRAGON 네컷 프레임 촬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었다. 방문객들은 직접 아이템을 만들고 사진을 찍으며 현장 경험을 기록했다. 이벤트 기간 중 래플 이벤트도 진행돼 G-DRAGON 사인 CD, PUBG X G-DRAGON 마우스 패드 등 한정판 굿즈가 증정됐다. 주말인 13~14일에는 PUBG 파트너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하는 PC방 이벤트 매치가 예정돼 있어 현장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기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넘어, 배틀그라운드만의 세계관과 G-DRAGON 콜라보 경험을 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PUBG의 즐거움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천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9.13 11:12정진성

AI 시대,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성공 전략 어떻게 짤까

당장의 연봉보다 장기적 커리어 성장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기업만큼이나 구성원들도 '성장'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현재보다 미래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자신의 일터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기술 발달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그 때 그 때 필요한 업무 스킬도 달라지는 AI 시대, 경영 리더들은 어떤 전략을 짜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할까. AI 등 최신 기술과 서비스의 국내외 동향을 살펴봄과 동시에, 이 같은 흐름을 잘 관찰하고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채용과 이들의 성장팁 등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디넷코리아와 기고만장은 기업·기관 리더급 대상의 인적자원(HR) 행사인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를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1층 코엑스A홀에서는 AI 기반 인재 확보 전략과 HR 솔루션 전시·상담회가,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는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HR, 현재를 바로 아는 통찰(Insight)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Foresight)로'다. 치열한 인재 경쟁 속에서 HR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 전략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시대에 꼭 맞는 채용 노하우부터,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 성장 전략, 나아가 안정적인 조직을 이끌기 위한 리더들의 역량과 덕목 등을 하나하나 짚어낸다. 또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구성원들의 스킬과 업무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행사는 'Insight Day'(10월1일)와 'Foresight Day'(10월2일)로 이틀 간 나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여(유료)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참여 등록만 하면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무료 시청할 수 있다. 10월1일 Insight Day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 ▲링글 이성파 공동창업자 ▲더파운더즈 피플실 김선 리더 ▲아모레퍼시픽 손소희 시니어 매니저 ▲콜마홀딩스 이홍석 부장 ▲LG전자 최수린 책임 ▲더인터널브랜딩랩 최지훈 대표 ▲CJ ENM 이현주 팀장 ▲서강대 백서현 교수가 강연 무대에 오른다. 10월2일 Foresight Day에서는 ▲사람인 AI LAB 김정길 실장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 ▲MERCER Korea 김지수 상무 ▲코너스톤 박동준 대표 ▲벨빈코리아 채홍미 대표 ▲렛서 최혜린 총괄 ▲대한축구협회 김재윤 매니저 ▲에스앤에이 김호동 부장 ▲루트컨설팅 김태균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국내 최대 AI 전시회인 'AI 페스타'와 동시에 열려, 참가자들은 HR 강연과 솔루션 체험뿐 아니라 대한민국 AI 기술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KT·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AI 페스타와 함께 'HR테크존'이 코엑스A홀에 마련되는데, 이곳에서 참관객들은 최신 HR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HR 관련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돼 각계 전문가들과 심층 상담 및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HR테크 전시·상담 부스를 꾸리는 기업 및 기관으로는 스트리밍하우스·마이다스인·헤세드릿지(달램)·팀스파르타·셀파스·캐노피·렛서·현대벤디스(식권대장)·위버스마인드(뇌새김)·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있다. 행사 주최 측은 “AI 페스타와 함께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HR 전략과 AI 산업 발전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AI 시대를 맞아 핵심 인재 채용, 성장, 협업, 평가, 보상 등에 고민이 커진 직장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HR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찾는 모든 리더들에게 최적화된 행사다. 채용, 성장, 조직문화, 복지, 평가 등 모든 HR테크 분야가 집약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관객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9.13 09:08백봉삼

디멘드 AI 그룹, 국제 기관과 현지 투자자로부터 250만 달러의 자금 조달

덴버, 2025년 9월 12일 /PRNewswire/ -- 급성장 중인 AI 기반 B2B 마케팅 및 잠재 고객 발굴 기업인 디멘드 AI 그룹(Demand AI Group Inc.)(이하 '디멘드 AI')이 오늘 국제기관 투자자 및 전략적 현지 협력사 연합체가 지원하는 2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Demand AI Group 이번 자금 조달은 디멘드 AI의 기민한 사세 확장에 의미심장한 이정표이다. 올해 초 창사 이후 디멘드 AI는 9개 국가에 사업체를 설립하여 기존의 잠재 고객 발굴 모델을 대체하는 차세대 AI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디멘드 AI는 2022년 셀링 심플리파이드 그룹(Selling Simplified Group: SSG)과 IDG/블랙스톤(IDG/Blackstone) 사이의 인수합병을 통한 매각에 관여했던 검증된 경영진과 독점 기술을 앞세워 기업이 수요를 창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AI를 통해 B2B 수요 창출 산업을 개편한다는 당사의 포부에 공감하는 국제기관 및 현지 투자자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디멘드 AI 그룹의 CEO 마이클 휘프(Michael Whife)는 반색했다. "업계가 기존 모델에서 탈피하는 상황인데, 이번 투자금 확보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사세를 넓히며, 기업 인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탄탄대로가 디멘드 AI 앞에 열린 셈이다." 250만 달러 투자금의 용처는 다음과 같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지사를 신설하여 사세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 고객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취지에서 영업 및 배송 팀 규모를 늘린다.- 디멘드 AI 플랫폼과 서비스의 더욱 뚜렷한 차별화를 위해 AI 기반의 독점 시스템에 투자한다.- 빠르게 발전하는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을 굳히기에 적합한 전략적 인수를 모색한다. 기업들이 대화형 AI와 지능형 자동화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기에 디멘드 AI의 전례 없는 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수요 창출에 접근하는 업계의 방식에 큰 변화가 생길 조짐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디멘드 AI는 최근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임원을 영입하는 등 전 세계에서 꾸준히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여 대대적인 공습에 나설 여건을 확립하고 있다. 디멘드 AI 그룹 소개디멘드 AI 그룹은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 기반의 수요 창출 기업이다. 전 세계 사업 확장 및 철수에 대한 검증된 실적을 보유한 업계 베테랑인 마이클 화이프(Michael Whife)와 찰리 화이프(Charlie Whife) 부자가 설립한 디멘드 AI는 기업에 AI 기반의 마케팅, 잠재 고객 발굴 및 콘텐츠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유럽, 아시아, 북미의 9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시적인 성과와 업계 최고의 ROI를 올리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70842/Demand_AI_Group_Expans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609/Demand_AI_Group_Logo.jpg?p=medium600

2025.09.12 23:10글로벌뉴스

고요이 '오 드 퍼퓸' 라인 첫선…잠실 롯데월드몰서 팝업 연다

고요이(대표 윤유나)가 브랜드 새단장 이후 첫 번째 향수 제품인 '오 드 퍼퓸' 라인을 정식 출시, 이달 2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요이는 브랜드 새단장을 통해 'Calm&Energy'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내면의 고요함과 대담한 에너지를 향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의 스펙트럼을 재해석한 감각적인 향을 제안한다. 지금까지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는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돌파했으며, 여기에 더해 향수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하는 크레스(Cress)·이다(Ida)·루디(Ruddy) 오 드 퍼퓸 3종은 순수함, 자유로움, 설렘, 관능, 대담함 등 인물의 입체적인 내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예술적 비주얼과 독창적인 향이 오감을 자극한다. 크레스는 청사과의 산뜻한 청량감과 갓 잘린 잔디의 싱그러움, 머스크의 부드러운 향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다는 베르가못과 플로럴 노트가 조화를 이루며 은은한 살냄새가 중성적이면서 오묘한 무드를 선사한다. 루디는 관능적인 플럼향을 시작으로 우아한 장미, 그윽한 아키갈라우드의 잔향이 여운을 남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요이 특유의 감성과 시그니처 로고를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신제품 오 드 퍼퓸 라인을 비롯해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루디 오 드 퍼퓸은 사전주문을 진행한 뒤 9월 말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전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고,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10만원 이상 구매 시 룸 스프레이 100ml 본품 증정 ▲현장 방문 고객 대상 미니 퍼퓸 무작위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안태병 고요이 마케팅 총괄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요이가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20:22백봉삼

PG사 "정산자금 60% 외부 관리…티몬·위메프 사태 본질 벗어나"

전자지급결제(PG)협회가 금융감독원이 시행하기로 한 행정지도(가이드라인)에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PG협회는 금감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해 "업계 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은 PG사가 매 영업일 정산자금을 산출한 뒤 정산자금의 60%를 은행 신탁이나 보험사의 지급보증보험에 맡겨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행정지도는 4개월 뒤인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PG사가 정산자금을 외부에 관리해 추후 PG사가 파산하거나 회생 신청 등의 상황이 생길 때 소비자에게 판매대금을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제2의 티몬과 위메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협회 측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의 본질은 PG업자의 정산자금 관리 구조 자체가 부실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티몬·위메프가 2차 PG사 역할을 겸하면서 당시 기업 규모를 무리하게 확장하는 과정서 운영 자금을 부적절하게 운용한데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협회는 "PG사들은 티몬·위메프에 정산대금 100%를 지급했지만 2차 PG역할을 했던 티몬·위메프가 셀러(입점 판매점)에게 40일 이상 정산대금을 미지급한 것"이라며 "모든 PG사들에게 불합리한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며 중소형 PG사들을 위한 정산자금 예치 방안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형 PG사에게 이 같은 가이드라인이 일률 적용될 경우 신탁 보수나 지급보증 보험료 등 추가적 비용이 부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G협회는 "가이드라인 시행까지 불과 4개월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보증보험 상품을 새로 설계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며 "업계가 제도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유예기간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5.09.12 19:29손희연

로보락, 10분기 연속 글로벌 로봇청소기 1위

글로벌 스마트 홈 기업 로보락은 지난 2분기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0분기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로봇청소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617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로보락은 134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21.8%로 1위에 올랐다. 상반기 기준 누적 출하량은 총 23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9% 성장했다. 로보락은 한국, 북유럽, 독일, 터키 등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했다. 북미에서는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으며, 700여 개 도시에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보락은 각 지역의 주거 및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 전략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한국을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삼고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DC는 해당 보고서에서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전반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AI·로보틱스 기술 혁신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도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2025.09.12 18:03신영빈

국가유산청, 고려 오백나한도 외 3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불교의 힘을 빌려 몽고의 침입이 끝나기를 기원하며 제작된 '고려 오백나한도'와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유항선생시집', '휴대용 앙부일구'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려 오백나한도(高麗 五百羅漢圖)'는 13세기 몽고의 고려 침입 시기에 국난 극복을 위해 일괄로 제작된 오백나한도 500폭 중 한 폭으로, 2016년 보물로 지정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 오백나한도와 함께 제작된 것이다. 지정 예고 대상은 제329원상주존자(圓上周尊者)를 표현한 것이다. 해당 작품은 한 폭에 한 존자(尊者)만을 담은 형식으로, 존자가 너른 바위에 걸터앉아 화면 상단 왼쪽에 있는 용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묘사했다. 존자의 얼굴과 자세에서 느껴지는 강인함과 역동감, 필선의 능숙한 구사, 자유롭고 다양한 농담 표현 등 뛰어난 화격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화면 상단 좌우의 화제(畫題)를 통해 존명을 명확히 알 수 있으며, 하단 중앙의 화기(畫記)에는 제작 배경, 제작 연대(1235년), 발원자(김희인), 시주자(이혁첨)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고려시대 불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 이 작품은 고려 불화의 특징인 품격 높은 예술성과 신비로운 종교적 감성을 담고 있으며, 남아 있는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고려 불화 중 조성 시기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世宗 碑岩寺 塑造阿彌陀如來坐像)'은 정확한 제작 시기 및 조각승(彫刻僧)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불상에서 보이는 얼굴과 이목구비의 표현, 신체 비례, 활달한 선묘(線描) 등 양식적 특징상 16세기 중엽경에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소조불로 제작된 이 불상은, 나무로 개략적인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흙으로 대부분의 상을 완성하는 일반적인 소조불 제작 방식과 달리, 나무로 윤곽까지 만든 후 소량의 흙으로 세부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다른 조선 전기 불상과 마찬가지로 높은 육계(肉髻)를 지니고 있고, 낮고 넓은 무릎에 비해 장대한 상체를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현존 수량이 극히 적은 16세기의 불상으로 희소성이 있으며, 과학적 조사를 통해 제작 기법이 명료하게 밝혀져 있어 불교조각사, 특히 조선 전기 소조불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유항선생시집'은 1400년(정종 2년) 전라도관찰사였던 성석용(成石瑢)과 금산현감 이균(李均)이 금산에서 목판으로 처음 간행하였다. 이후 1602년(선조 36년) 한수의 후손 한준겸(韓浚謙)이, 1856년(철종 7년) 한진정(韓鎭庭)이, 1863년(철종 14년) 한재익(韓在益)이 간행했는데, 지정 예고 대상 '유항선생시집(柳巷先生詩集)'은 초간된 목판본이다. 이 책은 이후 간행된 '유항선생시집'의 저본(底本)으로서 형태 서지학적으로 귀중한 자료이다. 14세기 이전 문집을 보면 대체로 계선(界線)이 없고, 흑구(黑口) 혹은 어미(魚尾)가 보이지 않는데 '유항선생시집' 등장 이후인 15세기부터는 유계(有界), 흑구(黑口) 등이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판식(版式)이나 서체, 간행 방식 등에서 개인 문집 간행의 과도기적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로 후대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된다. 현재 동일판본의 초간본이 국내외에 총 3책만이 전하고 있다. 이 중 지정 예고 대상인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본이 온전한 구성을 갖추고 있어 내용에 부족함이 없으며, 비교적 온전하고 원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고려시대 문인들의 시문집이 극히 드물고 희소성이 있으므로 보물로 지정,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의 '휴대용 앙부일구(携帶用 仰釜日晷)'는 표면을 반구형으로 오목하게 파고 그 중심에 영침(影針)을 세웠고, 그 옆에 나침반을 붙여 남북을 정확하게 맞춘 후 시간을 측정하도록 제작됐다. 반구면(半球面)이 정확히 절삭되어 명확한 절기(節氣)선과 시각(時刻)선이 제작됐고, 백동으로 제작된 영침을 은도금하는 등 제작 기법이 우수하다. 또한 다수의 해시계를 제작한 진주강씨 가문이 가장 근대에 제작한 해시계로 밑면에 제작연대(융희 2년, 1908년)와 제작자(강문수)를 새겨 놓아 과학사적 자료로 가치도 높다.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앙부일영(仰釜日影)으로도 쓰며, 솥이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을 한 해시계라는 의미이다. 1434년(세종 16) 장영실(蔣英實), 이천(李蕆), 이순지(李純之) 등이 왕명에 따라 처음 만들었으며, 그 해 10월 종묘 앞과 혜정교(惠政橋)에 각 1대씩 설치하였다. 그 후 조선 말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궁궐과 관공서, 민가에 이르기까지 널리 보급되었다. 해시계는 특정 장소에 설치하는 것과 휴대용으로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지정 예고 대상은 후자의 휴대용 앙부일구이다. 국가유산청은 "30일 간의 예고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할 예정"이라며 "우리 문화유산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합리적인 지정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계획"라고 전했다.

2025.09.12 17:36이도원

네이버 손잡은 '우버'...카카오T 독주에 맞불 통할까

우버가 네이버와 손잡고 국내 택시 호출 시장 공세를 본격화한다. 공격적인 행사와 카카오T를 겨냥한 멤버십 서비스 출시에 카카오택시 독주 체제에 옅게나마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12일 우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네이버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구독형 서비스 '네이버 멤버십'에 우버의 유료 멤버십 '우버 원'을 연계하는 구조다. 지난 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 따르면 양사는 3분기 중 파트너십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우버는 서비스 확장을 위해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증차와 대규모 할인 쿠폰 제공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에 따라 그간 외국인 고객에 집중돼 있던 수요가 점차 내국인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우버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우버 택시 총괄 GM은 “우버가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거두기 위해서는 택시를 자주 탑승하는 국내 고객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우버가 서울 지역 내에서 3~4% 수준이던 점유율을 7~8%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우버가 할인 행사와 더불어 기사들에게도 보너스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건을 많이 내건 것으로 안다”며 “배차 성공률만 놓고 보면 우버와 카카오T가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버 원을 정식 출시하기 앞서 회사는 대규모 증차를 진행하고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할인 쿠폰이나 멤버십을 제공한다고 해도, 정작 사용자 입장에서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우버 원 역시 카카오모빌리티의 구독형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의 정식 출시 일정에 맞춰 비슷한 시점에 공개됐다. 카카오가 유료 구독 모델을 선보이며 이용자 락인 효과를 노린 가운데 우버도 곧바로 정면 승부를 택한 셈이다. 양사의 서비스 구조는 유사하지만, 혜택의 폭이나 할인율에서 우버가 더 공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 T 멤버스의 경우 월 4천900원으로 유료 호출 서비스인 블루 이용료를 전액 할인하고, 벤티와 블랙 등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시 결제금액을 3% 적립하는 시스템이다. 반면 우버 원의 경우 월 이용료 4천900원, 연간 4만9천원으로 카카오에 비해 소폭 저렴하다. 여기에 우버 가맹 택시·우버 블랙·우버XL 이용 시 요금의 최대 10%, 일반·모범택시는 5%를 적립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서비스 발표 당시 송 GM은 “계산해 보니 카카오 T 멤버스는 월 10만원 정도는 사용해야 이득을 볼 수 있을 텐데, 우버는 기본 택시 기준으로 월 5만원만 이용해도 구독료를 상쇄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우버에게도 아직 과제는 남아 있다. 전국적으로 배차와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달리, 우버 XL이나 블랙 등은 아직 전국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출장 및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우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탄탄한 수익 기반을 갖춘 만큼 국내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지만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선 우버라는 경쟁자가 생겼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혜택과 선택권이 열릴 것”이라며 “양사의 경쟁이 장기적으로 시장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9.12 17:17류승현

비아이매트릭스, 리얼 서밋 2025서 에이전틱 AI '트리니티' 공개

비아이매트릭스가 금융, 제조, 공공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5'에 참가해 에이전틱 AI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개최한 '리얼 서밋'은 삼성SDS가 주최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내일의 기술을 내 일의 기술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전틱 AI의 발전 방향과 기업 경영 전반에 미칠 영향이 공유됐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데이터 퍼스트, AI 스마트! :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의사결정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사 빅데이터 포털 및 시각화 구축, 카드 그룹 4개사 통합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기업의 디지털 혁신 기반 IT 인프라 구축 등 삼성에스디에스와의 협력 사례를 공개했다. 또한 온톨로지 기반 에이전틱 AI가 불량 원인 자동 추적, 이상 금융 거래 탐지, 인재 리스크 분석, 민원·행정 서비스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코엑스 전시 부스에서는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지원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와 음성 기반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 '지-매트릭스'를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빠른 개발과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아이매트릭스 전규화 상무는 "이번 행사는 기업들에게 에이전틱 AI의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고객이 에이전틱 AI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6:47남혁우

페스티벌, 유통업계 새 전쟁터로…"핵심은 경험"

페스티벌이 유통업계의 마케팅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와 맞는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험 마케팅'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단순 노출을 넘어 소비자 경험을 통해 쌓은 브랜드 인식을 자연스럽게 매출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가장 적극적인 업종은 주류업계, 특히 맥주 시장이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페스트벌과 협업하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5 마곡 MCT 페스티벌'에서 '테라 로드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 '테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음 부스는 물론 포토존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2025 마곡 MCT 페스티벌'이 열리는 3일 내내 테라 맥주 부스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테라 라이트'는 러닝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동 후 부담 없는 맥주'라는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2025 서울마라톤'을 시작으로 ▲2025 MBN 선셋마라톤 in 영종(4월)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5·8월)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7월) ▲마블런 서울 2025(9월) 등에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는 자체 뮤직 페스티벌인 '카스쿨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카스쿨은 첫해 약 1만명이 다녀갔고 지난해 1만5천명, 올해 2만여명 등으로 매년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 후발 주자인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야구장·축구장·워터파크 등 이색 공간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며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그룹 계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가 진행하는 '팬사랑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프로축구단 FC서울 홈경기에서 '크러시데이'를 열기도 했다. 또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크러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 마케팅도 등장했다. 뷰티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지난 6월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서 페스티벌 현장 화장실을 향기롭게 조성하는 '프레쉬 워시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장 화장실을 러쉬의 대표 향인 ▲카마 ▲그래스 ▲슬리피 ▲더티를 테마로 꾸몄고 해당 향에 샤워 젤, 비누, 향수 등을 비치했다. 또 '애프터 샤워 바'를 함께 운영해 글리터 미스트, 보디 스프레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달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즉각적인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브랜드마다 콘셉트에 맞는 페스티벌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16:42김민아

넥슨 'NYPC 코드배틀' 파이널 라운드·'NYPC 2025' 본선 진출자 확정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 파이널 라운드 진출팀과 제10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25)'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에는 지난 달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온라인 라운드에 4천900여명, 약 700개 팀이 참가했다. 넥슨은 상위 100팀에 특별상을, 상위 24팀에 다음 달 25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 출전권을 부여했다. 대회 기간에는 대학별 랭킹 이벤트 'NYPC 코드배틀: 캠퍼스리그'도 운영됐다. 총 250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KAIST가 TOP3에 올랐다. 이들 학교에는 9월 중 '핑크빈' IP 간식차 리워드가 제공된다.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NYPC 2025' 온라인 예선에는 총 3천여명이 참가했다. 약 1천800명이 1차 라운드를 통과해 2차 라운드에 진출했고, 상위 득점자 80명(12~14세 20명, 15~19세 60명)이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상위 500명에게는 발전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상이 제공된다. 이번 예선에서는 NYPC 10주년 기념 문제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문제, 넥슨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각색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Round 1'과 'Round 2' 문제는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에 공개돼 누구나 풀어볼 수 있으며, 참가자는 NYPC 공식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2022년부터 올해까지의 참가 기록과 성적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NYPC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간 굿즈샵 'NYPC STOR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굿즈샵은 지난 10년간 NYPC 대회가 쌓아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기념품 구매를 통해 참가자 경험 확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며 NYPC 관련 사연과 추억을 수집해 굿즈 풀 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5.09.12 16:40정진성

NDS, AWS 퍼블릭 섹터 데이서 유전체 데이터 분석 혁신 전략 제시

엔디에스(NDS, 대표 김중원)가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5'에 참가해 유전체 데이터 분석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엔디에스는 AWS 헬스오믹스 국내 런칭 파트너로 참여해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와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전체 데이터 분석 혁신, AWS 헬스오믹스로 여는 헬스케어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는 정밀의료와 개인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방대한 생명정보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분석 인프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AWS는 최근 서울 리전에서 헬스오믹스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와 기업들은 데이터 주권과 보안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분석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엔디에스는 런칭 파트너로서 유전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전하고 분석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통합 분석 플랫폼과 원격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서 엔디에스가 축적한 고객 성공 경험과 헬스케어·생명과학(HCLS) 전문 MSP 역량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6:34남혁우

네오위즈, '게임·e스포츠 서울 2025' 참가…인디게임 4종 전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게임·e스포츠 서울 2025(이하 GES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GES 2025'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게임·e스포츠 축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네오위즈는 행사 현장에 인디게임을 주제로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시연대를 운영한다. 지난 11일 출시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비롯해,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 그리고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까지 총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작품들이며, 이 가운데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은 이번 'GES 2025'에서 빌드 일부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설문조사 참여 등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키링', '캔뱃지' 등 인디게임 굿즈를 제공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게임 행사인 'GES 2025'에서 네오위즈의 개성 있는 인디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출전작 중 '산나비'는 지난 8일 스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첫 번째 외전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해당 외전은 국군 의금부 특수임무수행대 소속 '송소령'이 본편 '산나비'의 주인공 '금 준장'을 만나기 전 이야기를 다루며, 8개의 일반 스테이지와 보스 2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2025.09.12 16:20정진성

넥슨 '2025 아이콘매치' 개막 D-1…세계 축구 레전드 집결에 기대감↑

넥슨이 주최하는 초대형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축구팬이 한 번에 만나기 어려운 레전드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단순한 이벤트 매치를 넘어,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다시 만나고 맞서는 서사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아이콘매치에는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카를레스 푸욜 등 지난해에도 활약한 스타들에 더해, 가레스 베일·스티븐 제라드·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알레산드로 네스타·호나우지뉴·이케르 카시야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현역 시절 유럽 무대를 지배했던 선수들이 다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장면만으로도 상징적 의미가 크다. 선수들의 관계 역시 관전 포인트다. FC 스피어 소속의 벵거 감독과 티에리 앙리는 아스널 무패 우승 시절을 함께했고, 제라드는 당시 리버풀에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벵거와 베니테스가 각각 스피어와 실드를 이끌며 적으로 마주한다. 벵거와 함께 뛰었던 질베르투 실바·애슐리 콜·솔 캠벨은 실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벵거를 상대한다. 드로그바와 애슐리 콜, 마켈렐레는 첼시 시절 동료였지만 이번에는 서로 다른 팀에서 맞선다. 골키퍼 대결도 관심사다. 카시야스와 부폰은 유럽 무대에서 오랫동안 맞붙었던 대표적인 맞수다. 두 선수의 재회는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은 매력을 더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이끌던 루니와 박지성, 퍼디난드·비디치·캐릭이 같은 경기장에서 다시 뛰는 장면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구도는 단순한 친선 경기 이상의 긴장감을 만든다. 지난해 아이콘매치에서 패배했던 FC 스피어는 올해 베일·제라드·슈바인슈타이거를 전면에 내세워 반격을 준비했고, 실드 유나이티드는 네스타·캠벨을 더해 수비 라인을 강화했다. 양 팀 모두 약점을 보완하며 전력을 완비했고, 재대결은 작년보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감독 맞대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벵거 감독은 선수 개인의 창의성과 패스를 중시하는 전술 철학으로 스피어를 지휘하고, 베니테스 감독은 촘촘한 수비와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맞선다. 팬들 사이에서는 공격과 수비 중 어느 쪽이 우세할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오가고 있다. 넥슨은 경기 결과를 'FC 온라인' 게임 내 능력치에 실시간 반영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벤트 매치에서 진행되는 미니 게임 성과에 따라 선수 능력치가 오르고, 메인 매치 승리 팀은 선수 전체 능력치가 1포인트 상승한다. 현장에서 관람하는 팬뿐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도 결과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할 수 있다. 13일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SOOP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 FC 온라인 게임 내에서 생중계되며, 14일 메인 매치는 전후반 풀타임 경기로 MBC 지상파와 FC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다. 넥슨이 이번 초대형 축구 이벤트를 기획한 배경에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들이 보여온 깊은 축구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게임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축구를 아끼는 모든 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그동안 유소년 선수 지원 프로그램,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케팅 협약 등 실제 축구와 맞닿은 다채로운 캠페인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축구 산업의 가치와 저변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게임과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작년보다 더욱 화려한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5 아이콘매치'를 통해 팬 여러분께 추억과 또 다른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13일 이벤트 매치부터 14일 메인 매치까지 더욱 풍성해진 '아이콘매치'를 재밌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2 16:06정진성

수이, 9월 한달간 연이어 행사 개최...한국 커뮤니티 기반 강화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가 서울에서 9월 한달간 5개 행사에 참여하며 개발자·게이머·투자자·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에서의 생태계 발전 현황, 수이 스택의 업데이트 내용과 한국 기업 및 커뮤니티와의 여러 최신 협업 현황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라 밝혔다. 수이의 원개발사 미스틴랩스의 공동창업자 아데니이 아비오둔과 코스타스 찰키아스가 직접 방한해 수이의 한국 행사를 이끌며 KBW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케빈 분 미스틴랩스 회장이 이스트포인트 컨퍼런스에서 규제 전망을 발표하는 등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오는 10일 개최되는 온체인심포지움에는 데릭 한 미스틴랩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블록체인 인프라 및 확장성 관련 세션에 패널로 참가한다. 미스틴랩스 경영진과 더불어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와 레베카 시몬즈 월러스 재단 경영 총괄도 주요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레디. 수이. 플레이!' 게이밍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IP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이 빌더 하우스를 통해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업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창업자 겸 CPO는 “수이는 처음부터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에 집중해왔다. 블록체인과 게임 혁신이 바로 여기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며 “수이 생태계가 어떻게 실제 게임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지 한국에서 직접 선보이며, 개발자와 게이머, 파트너들에게 차세대 인프라에 대한 현실적인 영감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5.09.12 15:38김한준

티빙, 글로벌 테니스 3연전 생중계…데이비스컵 한국 예선전 포함

티빙이 9월 한 달간 '데이비스컵',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 '2025 레이버컵'을 연이어 생중계하며 '글로벌 테니스 3연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정현·권순우 등 한국 간판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부터, 세계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 대회, 2025 US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나서는 레이버컵까지 OTT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먼저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이비스컵 아시아 지역 예선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전이 9월 12일~13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정현(국내 랭킹 2위), 신산희(1위), 권순우(5위), 박의성(7위), 남지성(13위) 등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9월 15일~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 프로테니스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20여 개국, 1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윔블던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세계랭킹 2위·폴란드), 아만다 아니시모바(9위·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 이은혜(NH농협) 등이 출전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또한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 결승 직후인 9월 20일~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5 레이버컵이 개최된다. 유럽팀과 월드팀이 맞붙는 대항전으로, 올해는 새로운 주장 야닉 노아(유럽)와 안드레 애거시(월드)가 지휘봉을 잡았다. 유럽팀에는 2025 US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월드팀에는 세계랭킹 4위 테일러 프리츠가 합류해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티빙은 이번 9월 테니스 3연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글로벌 테니스 콘텐츠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와 2025 레이버컵은 앱 내 '스페셜관'을 통해 전 경기 시청 가능하며, 데이비스컵은 '테니스관' 내 '라이브 밴드'에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티빙은 테니스 3연전 외에도 'US오픈', '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챔피언십' 등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UFC'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연중 생중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2 15:38진성우

이지열 신임 서울성모병원장 "혁신으로 미래 준비 병원 도약"

이지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취임식이 11일 오후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평만 영성구현실장 ▲전영준 기획조정실장 ▲배원일 병원경영실장 ▲Giovanni Gaspari 주한 교황대사 ▲조은희‧한지아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뇨기암 권위자인 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했다. 가톨릭전립선연구소장 및 아시아태평양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LINK(Leadership & Innovation for the Next K-Medical)' 비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빠른 의정 사태 극복과 진료 정상화 ▲원내 전문병원 및 신규 안병원, 비뇨기암병원 개소를 통한 특성화 진료 분야 강화 ▲젊은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의료 선도 ▲AI, 정밀의료,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 등 첨단 의료기술 도입을 통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구축 ▲진료·연구·교육이 상호 선순환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성장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을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라며 “K-메디컬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 병원으로 도약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치료 성과가 더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의료원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9.12 15:24김양균

플라스틱 쓰레기로 이산화탄소 잡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0억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그렇다면 플라스틱 쓰레기의 일부를 재활용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 IT매체 기즈모도는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진이 생수병 등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폐기물을 재활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₂)를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신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렸다. 해당 연구의 주저자 마가리타 포데리테 코펜하겐 대학교 화학 박사 과정생은 "이 방법의 가장 큰장점은 새로운 문제를 만들지 않고 기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폐기물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원료로 바꿔 환경 문제를 기후 위기 해결책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어낼 혁신적인 해법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과학자들은 단순히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미세 플라스틱 위기를 야기하며 인간과 생태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포데리테 연구원와 동료들은 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탄소 포집 신기술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아민(-NH₂)이라는 작은 분자를 이용해 PET의 긴 사슬 구조를 분해하는 '아미노분해(aminolysis)'라는 화학 반응을 통해 플라스틱 병과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는 PET 플라스틱을 '비스-아미노아마이드(BAETA)'라는 CO₂ 흡착제로 업사이클링하는 데 성공했다. BAETA는 분말 형태의 소재로, 작은 펠릿 형태로 가공해 CO₂ 분자를 매우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다. 연구팀은 BAETA가 1㎏당 최대 150g의 CO₂를 포집할 수 있어 이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시스템보다 월등히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또, BAETA는 다른 아민 흡착제보다 내열성이 뛰어나 250℃ 이상 고온에서도 견뎌낼 수 있다. 덕분에 산업용 굴뚝 배기가스 같은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도 포집과 방출을 반복하며 여러 번 재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에도 기여” 인류는 막대한 양의 PET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바다에 축적된다. 최근 연구진들은 북대서양에 약 2천700만 톤의 플라스틱 입자를 발견했는데, 이들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대로 구명되지 않았다. 포데리테 연구진은 "전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PET 플라스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 방식으로 업사이클링하기에 매우 적합한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BAETA 소재가 기후 위기 대응과 동시에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해당 논문 공동 저자인 이지웅 코펜하겐 대학교 화학과 교수 역시 "이번 소재는 바다의 플라스틱을 정화하는 데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12 15:24이정현

대사 유산균 8515, 출시 6개월 만에 310만 포 판매 돌파

코리아테크의 단계별 대사 유산균 브랜드 '8515(팔오일오)'가 누적 판매량 310만 포를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해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8515'는 특허받은 9종 유산균을 함유한 단계별 대사 유산균이다. 건강한 장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밸런스 1, 2와 체지방 감소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기여하는 컷 3, 4로 구성된 체계적인 라인업이 특징이다. 제품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10만 포를 돌파하며, 치열한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굳히고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8515'는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밸런스1 단독 세트는 ▲1개월 분(밸런스1 2개)을 37% ▲3개월 분(밸런스1 6개)을 3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밸런스1과 밸런스2로 구성된 대사 밸런스 세트는 ▲1개월 분(밸런스1 2개, 밸런스2 1개)을 34% ▲2개월 분(밸런스1 4개, 밸런스2 2개)을 37% ▲3개월 분(밸런스1 6개, 밸런스2 3개)을 39% ▲6개월 분(밸런스1 12개, 밸런스2 6개)을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코리아테크 '8515' 마케팅 담당자는 “특허받은 기술력과 단계별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끈 결과, 출시 반년 만에 누적 310만 포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니,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8515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14:4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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