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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넥슨 아이콘매치', 알찬 콘텐츠 선보여…상암벌 달궜다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 등 축구 레전드들이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다. 넥슨은 19일부터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매치)' 시리즈를 개최한다. 오늘은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 슈팅 대결 등 다양한 미니 게임에 참여하는 전야 행사가 열렸고, 메인 경기는 내일(20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경기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 팀과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 팀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해 공격수와 수비수 중 어느 포지션이 더 뛰어난지 판가름하게 된다. 전야제가 열린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4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피파온라인 시리즈 OST로 사랑받은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올라 '너를 원해', 'Radio'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FC 스피어 팀은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루이스 피구 ▲안드리 셰우첸코 ▲에덴 아자르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스 ▲마이클 오언 ▲마루안 펠라이니 ▲디에고 포를란 ▲히바우드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GK) ▲김용대(GK) ▲티에리 앙리(감독) ▲박지성(코치)로 구성되었다. 실드 유나이티드 팀은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히카르두 카르발류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GK) ▲에드윈 반데르사르(GK) ▲파비오 칸나바로(감독) ▲이영표(코치)가 포진했다. 이날 이벤트전은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공격수와 수비수의 1대1 대결은 실드 유나이티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아자르-카르발류, 카카-리세, 테베스-아디, 안정환-이영표, 이천수-김남일이 맞붙었으며, 이천수만이 한 골을 성공시켰고 나머지 선수들은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슈팅 대결도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했다. 선수들이 슈팅으로 스티로폼 판넬을 격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결에서는, 드로그바-박주호, 베르바토프-비디치, 포를란-투레, 오언-푸욜, 펠라이니-마스체라노, 셰우첸코-퍼디난드가 맞붙었으며,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투레와 드로그바가 연장전을 펼쳐, 투레가 7개의 판넬을 격파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슈팅 대결은 골키퍼를 세우고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피구-보누치, 히바우드-세이도르프, 델 피에로-피를로가 대결을 펼쳤으며, 3라운드부터는 인플루언서들이 벽을 서는 프리킥 방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델 피에로와 피를로의 대결에서 두 선수는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고, 델 피에로는 수비벽을 넘기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피를로는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하며, 슈팅 대결은 FC 스피어의 승리로 끝났다. 준비된 이벤트 경기가 종료된 후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실드 유나이티드 주장을 맡은 퍼디난드는 넥슨에서 준비한 흰색 곤룡포를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승리한 실드 유나이티드 이름으로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1억 원이 기부되었다.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오늘 이곳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경기였다. 내일 메인 경기 또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19 20:29강한결

박정무 넥슨 FC그룹장 "아이콘 매치, 넥슨 역사상 가장 많은 예산 투입"

"넥슨은 유소년 축구 지원, K리그 후원, 축구 명장 섭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FC온라인과 FC모바일은 실제 축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넥슨은 축구를 새롭게 즐기는 재미와 게임을 새롭게 즐기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미디어 브리핑에서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024 넥슨 아이콘매치(이하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펼치는 특별한 축구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과 슈팅 대결 등 미니 게임이 열리며, 20일에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11대11 축구 본 경기를 치른다. 박 그룹장은 "넥슨은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운영하며 축구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이벤트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실제 축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콘매치도 그 일환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콘매치는 넥슨과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성사되었다. 박 그룹장은 "'씨잼철'님을 포함한 슛포러브 팀과 협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지향점이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슛포러브가 해외 자선행사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선수 섭외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아이콘매치의 구체적인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박 그룹장은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예산이 투입되었음을 자신 있게 밝혔다. 넥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최고의 선수를 섭외하기 위해 많은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박 그룹장은 "선수의 명성도 중요하지만,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섭외하는 것도 중요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섭외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음을 덧붙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박 그룹장은 "경기장 관리공단과 협의하여 잔디 상태를 개선했다"고 자신했다. 아이콘매치가 정례화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 그룹장은 "확답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그는 "이번 행사는 여러 파트너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아이콘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그룹장은 이번 아이콘매치가 피파온라인1 시절부터 게임을 즐겨온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수치적인 반등보다는 오랜 시간 우리 게임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24.10.19 18:44강한결

"행사 주최한 넥슨에 감사"…2024 넥슨 아이콘매치 레전드 선수 모였다

'2024 넥슨 아이콘매치(아이콘매치)'에 참가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넥슨은 19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매치'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FC 스피어의 감독 티에리 앙리와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 실드 유나이티드의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와 주장 리오 퍼디난드가 참석해 팬들과 미디어 앞에서 소감을 나누었다. '2024 넥슨 아이콘매치(이하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펼치는 특별한 축구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과 슈팅 대결 등의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 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가 11대11 정규 경기를 펼친다. 네 선수는 아이콘매치에 참석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네마냐 비디치와 함께 수비벽을 구축했던 리오 퍼디난드는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넥슨에게 감사하며, 많은 팬들이 이 축구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첼시의 전설 '검은 예수' 디디에 드로그바는 "퍼디난드도 언급했듯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한데 모인 것이 매우 기쁘다.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더욱 설레며, 공격수 팀이 수비수 팀인 방패 팀을 어떻게 상대할지 기대된다. 각 팀 감독들이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는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우리 팀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게임 팬들이 저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C 스피어 감독을 맡은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는 "이번 경기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앙리는 "현역 시절 팀 훈련에서 수비수들과 공격수들이 자주 숏사이드 게임을 했는데, 주로 수비팀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도 그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기자회견에서 전략을 공유하는 일은 흔치 않지만, 볼을 빼앗기지 않고 에덴 아자르에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참석한 선수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로그바는 "퍼디난드와 칸나바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수비수들이었다. 실드 유나이티드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고, 그들과의 대결을 통해 나도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저 역시 앙리와 드로그바를 EPL에서 상대해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니 현실감이 없다. 당시 비디치와 함께 그들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번 아이콘매치에서는 과거 팀 동료들이 라이벌로 맞붙거나, 경쟁하던 선수들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야야 투레는 환상적인 선수였고, 이번에 방패팀으로 들어와 기쁘다"며 "맨유 시절 함께 뛰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많이 뛰지 않는 선수였지만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줬다.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얼마나 뛸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양 팀 감독은 승패보다 팬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앙리는 "평소에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이번 아이콘매치에서는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에는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필드 밖에서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칸나바로는 "앙리 감독의 말에 동의한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이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매치의 승리 팀 이름으로 기부도 진행될 예정인데,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며 "경기를 통해 모두가 웃으며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0.19 17:55강한결

미국 대통령표창 받은 국내 스타트업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플랫폼으로 국내외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내와 해외에서 좋은 성과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율주행과 연계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공간정보 실효성과 현행화의 글로벌 표준 채택을 위해 KAIST와 협업하고 있는데, 국내 공간정보 모델의 국제 표준이 될 수 있게 힘쓰겠습니다." 장애인용 보행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행경로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LBS tech)의 이시완 대표가 미국 대통령에게서 표창을 받았다. 미 행정부가 2003년부터 주고 있는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대통령 자원봉사 표창)' 상을 받은 것이다. 자원봉사를 꾸준히 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이시완 대표는 엘비에스테크를 설립해 ▲무장애 도시 플랫폼 ▲무장애 캠퍼스 플랫폼 ▲무장애 몰 플랫폼 등 다양한 무장애 플랫폼 사업을 운영,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 공로를 인정받아 미 정부가 주는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미 엘비에스테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경로 안내 및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를 통한 무장애 도시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대표는 "2021년 10개 군을 시작으로 매년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면서 "현재는 호치민 시 1군, 3군, 5군, 7군, 10군에서 서비스를 운영중"이라고 들려줬다. 이어 "영국 런던의 바킹대그넘 구와도 협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엘비에스테크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AR 기반의 보행경로 안내 및 관광정보 서비스를 올해 개발해 선보였다. 기존에는 2D 형태 지도로 방향 등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이를 개선해 AR 형태로 개발, 가야할 길의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 대표는 "호치민 사례와는 다른 형태의 무장애 도시 플랫폼 형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미국 뉴욕주의 로체스터와 대학 등 여러 대학과 협업한 엘비에스테크는 캠퍼스 내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경로 안내 및 편의시설 정보 제공 서비스도 개발한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다니엘 K. 니콜로브 교수는 "엘비에스테크 API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인터페이스를 제작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단순히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서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무장애 캠퍼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엘비에스테크는 스페인에서도 서비스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3년 MWC GLOMO AWARDS'에서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사례'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이를 통해 스페인 국립시각장애인연합기구 'ONCE'와 무장애 도시 플랫폼 프로젝트 구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스위스, 싱가포르, 두바이 등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행약자에서 나아가 자율주행 배송로봇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 인천, 세종, 부산 등 국내 다양한 지역에서 뉴빌리티, 언맨디드솔루션, 트위니, AR247 등의 배송로봇 업체와 협업했다. 이 대표는 "실내외 보행환경 데이터를 구축하고 제공한 엘비에스테크는 사업 사례를 기반으로 보행환경 데이터 구축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를 구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장애 플랫폼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와 반응을 얻었다”면서 “자율주행과 연계해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공간정보 실효성과 현행화의 글로벌 표준 채택을 위해 카이스트와 협업하고 있는데, 국내 공간정보 모델의 국제 표준이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9 13:33방은주

"풍성한 이벤트 한가득"…넥슨 '블루 아카이브' 3주년 라이브 성료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글로벌 서비스 중인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 '키보토스 라이브'가 성료했다. 넥슨은 18일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공식 라이브 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신규 업데이트를 비롯해 3주년 인포그래픽, 개발자 코멘터리, 3주년 축하 영상,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브는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의 모든 행사를 담당한 박동민과 레나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용하 총괄 PD가 자리했다. 또한 개발자 코멘터리를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키보토스 라이브에서는 신규 이벤트 및 개발자 코멘터리 코너, '파파존스' 콜라보와 'AGF 2024' 출전, 가수 윤하 등 특별 게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개최 소식, 다양한 굿즈 판매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사운드 아카이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렉트로 락, 재즈, 정통 락 총 3가지 테마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노래를 담당 중인 '미츠키요', '노르', '카루트'의 DJ 공연도 열린다. 또한 조매력, 윤하, 이진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 2.5주년 페스티벌에 실시한 클린예매가 도입된다. 계정 레벨 70 이상인 선생님들만 예매 가능하다. 18일 오후 9시부터 멤버십 번호 발급을 진행하며, 29일부터 30일간 예매 사전 등록, 31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행사 입장 시 응원봉을 포함한 다양한 굿즈가 지급된다. 내부에는 각종 먹거리와 휴식 공간 등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신규 이벤트 'Ive aLIVE!'는 오는 22일 업데이트된다. 방과후 디저트부가 티파티 측에서 상품으로 내 건 전설의 디저트 '프레데리카 셈라'를 먹고자 밴드를 준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규 학생(캐릭터)으로는 '이바라기 요시미(밴드)', '쿄야마 카즈사(밴드)', '쿠리무라 아이리(밴드)' 3종이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다. 아이리(밴드)는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요시미(밴드)와 카즈사(밴드)는 기간 한정 캐릭터로 추가된다. 세 캐릭터 모두 '슈가 러쉬'라는 시너지 버프가 존재한다. 슈가 러쉬 버프 보유 수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등 여러 효과를 보유한다. 밴드 캐릭터를 여럿이서 사용할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와 함께 웹 이벤트 'Livin on Sweets!'를 선보인다. 해당 미니게임은 앞서 '황륜대제' 이벤트에서 공개된 미니 게임 '키보토스 배구대회'를 개발했던 인디 게임·버추얼 유튜버 기업 데브메이트에서 개발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부턴 과거 이벤트들이 다수 복각한다. 5일엔 '불인의 마음'의 상설화되며 신규 캐릭터 '요자쿠라 키라라'가 추가된다. 12일은 '용문동주 ~마음에 그리는 것은, 하나의 미래'가 돌아온다. 이 땐 신규 캐릭터가 없다. 다음달 19일에는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 복각, 이후 26일에는 총력전 '고즈' 실내 개최가 예정돼 있다. 3주년을 기념해 한국·글로벌 서버 통계 자료들도 공개됐다. 지난 3년 동안 블루 아카이브는 총 9천650만회 다운로드됐다. 가장 많이 플레이 한 지역 1위는 대만, 2위는 한국, 3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오픈부터 지금까지 업데이트는 3년 간 총 69회 이루어졌으며, 평균 업데이트 주기는 15.5일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개발진에게 궁금한 점을 사전에 수집해 답변하는 '티파티 문의함' 코너가 이어졌다. 질문에 대해서는 김용하 총괄 PD가 직접 답변했다. "일본 서버와 글로벌 서버의 업데이트 간격을 더 줄일 수 없냐"는 질문에 김 PD는 "3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으니 조금 더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 페스 캐릭터와 주년 이벤트의 타이밍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이라며 "2025년엔 점진적으로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되면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에 안내됐던 파파존스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오는 28일부터 '엔지니어부 파파존스 특별 활동' 컬래버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6천 원이 할인되며, 아크릴 코롯토와 하드타입 포토카드 그리고 초대형 씰과 쿠폰 등 다양한 굿즈들을 얻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매력적인 음악을 담은 네 번째 OST 앨범도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OST Vol. 4는 '흥신소 68'이 메인을 장식했으며, CD 앨범 패키지와 KIT 앨범 패키지 등 두 종류로 나뉘어 발매된다. 또 '흥신소 68'을 테마로 한 굿즈 기획전도 25일부터 시작된다. 굿즈 기획전에는 자켓, 백팩, '아루' 안대 등 독특한 굿즈들이 준비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블루 아카이브 OST 앨범이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으로 발매된다. 11월 초에은 1집부터 3집까지, 11월 중순에 4집이 추가된다. 해당 앨범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멜론, FLO, VIBE, 지니, 벅스에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에서 히나가 연주하고 노래했던 '꿈길 위의 꽃' 번안 버전이 공개됐다. 해당 곡은 10월 4주 차에 발매한다. 공식 스토어 '샬레 스토어'에서 3주년 기념 특별 굿즈를 판매한다. 3주년 축전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테피스트리와 장패드, 아크릴 코롯토, 캔뱃지 등 다양한 굿즈가 준비된다. 애니플러스가 2주년에 이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카페를 연다. 이번 테마는 급양부와 미식연구부의 메이드 카페다. 카페는 11월 21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굿즈 및 메뉴는 나중에 공지할 계획이다. 애니플러스와 컬래버레이션은 AGF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게임개발부와 유우카를 테마로 한 카페부터 신규 굿즈를 행사 기간인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19 11:36강한결

중국 아이폰16 초기 판매량, 전작보다 20% 늘었다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중국 내 초기 판매량이 전작에 비해 20% 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16 출시 후 중국 내 초기 3주간 판매량이 이전 아이폰15와 비교해 20% 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4% 증가했다. 이는 아이폰16 출시 후 3주 동안의 수치이긴 하지만, 올해 아이폰16 출시가 작년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전작인 아이폰15의 경우 생산 문제로 인해 초기 판매가 제한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화웨이 메이트60 시리즈에 강력한 도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원활한 생산량 증가, 일관된 가격 전략,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초기 기기 교체 물결을 감안할 때 아이폰16 시리즈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며, "제품 조합(product mix)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애플 주가는 이번 주 인공지능(AI) 기반 아이폰 출시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장중 한때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AI 기능을 제공할 중국 현지 파트너가 없기 때문에 아이폰16이 중국에서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은 외국에서 개발된 AI 모델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은 바이두와 같은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해야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애플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중국 경쟁사와의 경쟁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비보는 최근 플래그십폰 X200 프로를 발표했고 화웨이도 오는 11월 차세대 메이트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샤오미와 오포도 연말까지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 중국은 부동산 위기와 함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아이반 램 애널리스트는 일부 중국 소비자들이 알리바바와 JD닷컴과 같은 소매업체이 실시하는 11월 광군제 할인까지 대량 구매를 보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19 09:50이정현

M4 맥북 프로 출시 임박…근거는?

애플이 10월말이나 11월 초에 M4 칩을 탑재한 맥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많다고 IT매체 BGR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M4 기반 맥 신제품은 아이패드 미니7와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주 아이패드 미니7만 깜짝 공개했다. 지난 8월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말 M4 기반 맥북 프로와 맥 미니, 아이맥 등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최근 애플이 10월 중 M4 맥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지난 달 9월 잘리텍(Jarllytec), 신주싱(Shin Zu Shing) 등 애플 협력사 매출 보고서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디지타임스는 "올해 3분기 이후 노트북 시장 수요가 부진하다"면서 "애플 M4 맥북 프로가 전체 노트북 판매량에 일시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M4 맥북 프로 출시에 따라 일부 공급업체의 판매 모멘텀이 2024년 후반부터 2025년 초까지 다시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는 노트북 시장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M4 맥북 프로만 언급했으나 애플은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와 함께 M4 기반 아이맥과 맥 미니도 공개할 예정이다. 고급형 모델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M4 프로, M4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19 09:02이정현

[인터뷰] '레디 플레이어 원' 꿈꾸는 김동규…칼리버스로 메타버스 혁신 '가속화'

"우리는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칼리버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와 퀘스트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오는 11월부터는 다양한 플래닛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메타버스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메타버스 산업협회'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칼리버스 론칭 후 한 달여의 성과, 향후 계획,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칼리버스는 지난 8월 말에 론칭해 현재 한 달 남짓이 지난 상태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뉴어스(New Earth)'라는 플래닛만 오픈된 상태지만 조만간 새로운 테마의 플래닛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하나의 테마만 존재하는 상태에서 조금 성급한 오픈이 아니었나 싶을 수 있지만 이는 유저들의 반응을 빠르게 수렴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며 "오는 11월 초부터는 EDM 음악과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투모로우랜드' 플래닛을 시작으로 케이팝, 게임 등 다양한 플래닛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칼리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와 퀘스트를 생성하는 '유저 생성 퀘스트(UGQ)'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의 문제점은 들어가서 할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며 "칼리버스는 중앙에서 250종 이상의 퀘스트를 제공하고 유저들이 스스로 퀘스트를 만들어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유명 브랜드들도 퀘스트를 만들어 신제품 정보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는 전통적인 마케팅에 염증을 느끼는 MZ세대에게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라며 "퀘스트를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정보와 가치를 흡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칼리버스는 명품 브랜드인 MCM, 루이비통 지방시, 메이크업포에버, 록시땅, 프레쉬 등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국내에서는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메타버스 속에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처럼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며 "이렇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몰입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칼리버스'는 우수한 마케팅 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븐일레븐과의 콜라보가 독보적이다. 세븐일레븐이 제공하는 아이템 음료수는 아바타가 섭취하면 능력치가 변화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방문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미있는 특성 덕분에 유저들의 호응도 높다. 김 대표는 "향후에는 여기에 더해 가상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빠르면 이를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익화 전망 역시 밝다. 김 대표에 따르면 칼리버스는 이미 가상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재화를 판매해 며칠 만에 6억~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화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과도한 과금을 지양하고 있다"며 "풍부한 콘텐츠가 준비되고 세계관이 유저들에게 이해될 즈음에 유료화 상품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모로우랜드 등 주변 플래닛이 형성되고 나면 설득력 있게 과금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크래프톤이 출시한 게임인 '인조이'와 칼리버스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기자의 질문에 김 대표는 "훌륭한 게임이란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칼리버스의 지향점은 게임이라기보다는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수만 명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세계에는 실물 경제가 개입돼 쇼핑,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등 현실 세계와의 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칼리버스가 지난 8월 출시 후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는 바탕에는 롯데가 있다. 메타버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김 대표는 "우리는 메타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며 "유저들과 함께 성장해 마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오아시스' 처럼 기술력과 콘텐츠 면에서 비교 불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9 08:00조이환

맥주·와인·편의점 업체, 신사업으로 화장품 시장 진출

K-뷰티 열풍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뷰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점쳐지면서 기존에 뷰티 사업을 하지 않던 다양한 업권에서 도전장을 내고 뛰어들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를 최근 인수했다. 하이트진로는 사모펀드(PEF) SKS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국내 화장품 ODM 업체 비앤비코리아 지분을 모두 넘겨받았다. 2011년 설립된 비앤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42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3%, 52.2% 늘었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 27.7%를 보유하고 있는데,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29.5%)에 이은 2대 주주다.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 매장 '와인앤모어'를 운영 중인 신세계L&B도 화장품 업체와의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출원하고 와인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일찌감치 뷰티 시장 경쟁에 참전해 저가의 소용량 화장품을 판매 중이다. GS25는 지난 8월 화장품 브랜드 듀이트리와 협업한 마스크팩, 토너, 멀티크림, 세럼 등 4종을 각각 1만원 미만 가격에,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제작한 메디힐 보습패드는 1천원대에 각각 출시한 바 있다. CU도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물광팩, 세럼, 보습크림 등 3종을 개당 3천원에 선보였다. 본품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용량을 33% 줄여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것이다. 이마트24도 화장품 브랜드 '플루'와 협업해 신제품 3종을 각각 7천900원에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마치고 자체브랜드(PB) 화장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은 본업이 부진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화장품 ODM 업체를 인수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신세계L&B 역시 지난해 매출 1천806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93.8% 줄었다. 편의점업계는 무한 경쟁에 따른 성장 둔화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최근 2%대까지 낮아진 편의점 점포 성장률의 영향으로 전체 편의점 산업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상위권 사업자들의 점포 성장률은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위권 사업자의 점포 순감이 나타난 여파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편의점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편의점 업계 재편이 주가의 리레이팅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3분기 화장품 수출 누적 규모는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62억 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누적 3분기까지 수출액(68억 달러)보다도 8.8% 증가한 수치다.

2024.10.19 07:00김민아

박영서 디에스단석 부회장 "부산, 올해 처음 지역소멸 위험 지역 포함"

"부산이 올해 처음 시도별 소멸위험 지역에 포함됐다. 우리나라 전체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이 130곳이다. 지난해 118곳보다 올해 12곳이 더 늘었다." 18일 국립한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된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선 박영서 (주)디에스단석 부회장(전 KISTI 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부회장은 "한국의 지역소멸 위험 요인으로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현상 심화"를 꼽으며 "기술 뿐 아니라 이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우리나라 로봇 지수가 세계 1위다. 1만 명당 932개의 로봇을 보유했다"며 기술 혁신 사례로 IBM을 예로 들여 "기술 혁신엔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일자리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 개선 ▲수도권 집중 완화 ▲주택가격 안정화 ▲양육불안 완화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최종인 국립한밭대학교 교수(전 혁신클러스터학회장)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RISE체제하의 대학의 역할과 지산학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수도권 면적이 전체 국토의 11.8%인데, 인구는 50.4%가 거주한다"며 "대도시 인구 집중도도 서울이 일본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대안으로 ▲지역적 측면에서 시스템 혁신 등을, ▲산업 측면에서는 지역 투자, ▲대학 입장서는 지역 자긍심 고취와 헌신, ▲지자체 입장에서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개방형 조직 체계를 갖춰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학술대회에서는 특별세션 5개와 일반세션1개가 진행됐다. 특별세션에는 네트워크, 헬스케어, 지역소멸, 과학기술 혁신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일반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번 학술대회는 오용준 국립한밭대학교 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영상으로 축사했다. 조황희 산업클러스터학회장, 이길우 한국기술혁신학회장이 이어 축사자로 나섰다. 혁신클러스터 학회는 이번 행사에서 제1회 혁신CEO대상을 선정, 시상했다. 수상은 원유현 (주)대동 대표가 받았다. 또 양승욱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에 공로패를 전달했다.이외에 우수논문상은 백인성, 안은영, 이현익, 강선준, 정석호 외 1명 등 총 6명의 연구원이 수상했다.

2024.10.19 00:57박희범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 '아이콘 매치' 개최 임박...앙리-드로그바 등 방한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에드윈 판데르 사르 등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한은 넥슨코리아가 준비한 '아이콘 매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은 주말 내내 서울 상암에 쏠릴 전망이다. 18일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 넥슨 아이콘매치' 행사에 참가하는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되는 아이콘 매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아이콘 클래스에서 은퇴한 축구 스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색적인 이벤트 경기로 요약된다. 이번 행사는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의 대결'을 콘셉트로 꾸민 11대11 경기로 열기를 더한다. 메인 행사인 11대11 경기는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 'FC 스피어'와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 '실드 유나이티드'로 구성된다. 창팀은 티에리 앙리 감독과 박지성 코치, 방패팀은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과 이영표 코치가 이끈다. 아이콘 매치 행사는 'FC온라인'과 'FC모바일'의 사업을 이끌고 있는 박정무 FC그룹장이 진두지위하고 있다. 박 그룹장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티에리 앙리와 네마냐 비디치, 디디에 드로그바 등을 직접 맞이했다. 넥슨 관계자는 "박정무 FC그룹장이 아이콘 매치 행사에 참가하는 전설적인 축구 스타를 맞이하기 위해 직접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며 "19~20일 개최되는 아이콘 매치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넥슨 아이콘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네이버, SOOP(전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20일은 MBC에서 지상파TV 중계도 진행된다.

2024.10.18 23:04이도원

발란 "올해 1~3분기 누적 광고 매출, 전년 대비 3배↑"

명품 플랫폼 발란은 자사의 AI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광고 시스템(이하 광고 시스템)을 통해 광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광고를 이용한 입점 판매자들도 큰 투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계 발란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 성장률은 분기별 평균 122%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회사는 현재와 같은 추세가 유지되고 연말 성수기 시즌을 고려했을 때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 회사에 따르면 발란 입점 파트너사들은 발란 내부 광고 구좌를 통해 광고를 직접 집행해, 현재 기준 광고비 대비 평균 1천600%의 거래액 발생 효과(ROAS)를 보고 있다. 광고를 통한 거래액의 경우 지난해 1~3분기 337억원 대비 올해 574억으로 170% 증가했다. 발란은 광고 시스템을 2022년 연말에 출시, 이듬해에 본격 서비스했다. 발란의 광고 시스템은 명품 노하우와 빅데이터 머신러닝 기업 몰로코의 기술을 결합해 구축한 딥러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란 관계자는 "꾸준하게 늘어나는 광고 프로그램 이용으로 판매자와 발란의 윈-윈 모델이 정착되고 있다"면서 "파트너분들이 믿고 맡기는 만큼 최선의 서비스와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8:57백봉삼

미소정보기술, 경찰 심혈관 질환 예측 시스템 제공

미소정보기술이 경찰관의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심신 안정을 꾀하기 위해 임상 데이터 및 예측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안 및 보안산업 전문 전시회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효율적인 치안 활동 지원을 위해 미소정보기술의 임상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서울아산병원 외 7개 심뇌혈관센터 등과 함께 경찰관 개인 맞춤 심혈관 질환 예방 및 발생 예측 시스템 개발 내용을 전시한다. 경찰청은 경찰관의 돌연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2027년부터 경찰관의 생애 전주기 건강을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을 가동한다. 경찰청은 이를 통해 밤낮이 뒤바뀐 직무 환경으로 타 직종에 비해 뇌심혈관 질환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경찰관들의 질병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치안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등 국내 치안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치안 산업 전시회다. 경찰청 과학기술협력개발과 관계자는 "경찰은 직무 특성 및 업무 환경 등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다"며 "사업의 결과물들이 현장에 안착하면 업무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직무 지침 개발 및 경찰 건강·의료 지원을 위한 정책 결정 기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경찰관 코호트, 고위험군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을 통해 치안의 최일선에 있는 경찰관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7:41양정민

삼성물산 합병 손배에 박근혜 피고 제외 이유가 "대통령 정치재량 축소 우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고에서 제외한 결정 사유가 대통령의 정치 재량 축소를 우려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18일 오전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김태현 이사장은 “소송을 할 때 법무법인과 협의를 하고 여러 판결문을 종합 판단해서 (청구 대상을 결정했다)”라며 “그간의 판결만으론 (박 전 대통령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만큼 충분한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는 것이 법무법인 입장이었다. 판결문에도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특별한 청탁은 하지 않아 인과관계가 부족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주민 위원장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대상 판단 근거를 제출하라고 요청했고, 이후 법무법인 자문 의견서가 공개된 것이다. 연금공단의 법무법인은 자문 의견서를 통해 “이 사건 합병 안건에 대해 공단의 의결권 행사 문제를 잘 챙겨보라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사실이 인정되고 복지부 공무원들과 공단 직원이 사건 합병에 찬성하게 이르게 된 점”이라면서 “사건 합병 당시 외국 자본이 삼성에 공격하려고 했다. 그래서 이런 지시를 했을 수도 있다. 통치행위에 준하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로 볼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견서에는 “이런 손해배상 청구가 자꾸 행해지게 되고 박 전 포함되면 정치적 판단에 대한 재량을 지나치게 축소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법원판결문에는 2015년 7월 25일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이의 면담에서 이재용의 승계 작업이라는 현황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우호적 입장에 관한 공통의 인식 양해가 형성돼 있었음이 적시돼 있다. 박주민 위원장은 “연금공단이 대통령 정치 재량을 좁아질 것을 걱정하는 조직이냐”고 질타하자 김태현 이사장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행위가 통치행위에 준하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가 되느냐”며 “법무법인 의견서 조차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삼성물산 합병에) 영향을 미쳤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민의 피같은 연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더 무겁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추가 법률 검토 결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17:26김양균

화웨이, 상업 시장을 위한 신제품 및 솔루션 출시

-- 파트너와 협력하여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인텔리전스 가속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제44회 GITEX GLOBAL(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파트너와 손을 잡고 중소기업을 위한 인텔리전스 증폭(Joining Hands with Partners to Amplify Intelligence for SMEs)'이라는 주제로 화웨이 커머셜 마켓 서밋(Huawei Commercial Market Summit)이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화웨이는 글로벌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17개의 신제품과 6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상업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전략적 투자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파트너 중심의 접근 방식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상업 시장에서 수십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rnest Zhang, President, Partner Development and Commercial & Distribution Business Dept, Enterprise Sales Dept, Huawei 어니스트 장(Ernest Zhang)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영업부 파트너 개발 및 상업/유통 사업부 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웨이는 파트너와 고객 수, 전체 매출 측면에서 상업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며 "화웨이는 파트너 주도의 상업 시장 전략을 확고히 견지하고, 파트너와 협력하여 산업 및 하위 시나리오 전반에 걸쳐 고객 요구 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으며, 이에 따라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과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시스템을 구축하며, 파트너의 디지털 및 인텔리전스 역량을 강화하여 디지털 분야에서 파트너와 함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Peter Zhang, Director, Commercial Business Dept, Enterprise Sales Dept, Huawei 피터 장(Peter Zhang)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영업부 커머셜 사업부 이사는 "화웨이는 ICT 분야에서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업 시장을 위한 300개 이상의 혁신적인 제품과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화웨이는 HUAWEI eFly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들이 기업 고객과의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지원해 왔다. 파트너 중심의 신뢰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파트너가 더 많은 혜택, 인센티브,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업 시장에서 화웨이의 파트너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교육, 의료, 제조, 중소기업 및 기타 핵심 산업을 위해 17개의 신제품과 6개의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했다. 예를 들어, 교육 부문의 경우 새로운 IdeaHub K3가 교실 상호작용 경험을 재정의한다. 제조 부문에서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고품질 공장 네트워크 솔루션이 유연한 생산을 위한 강력한 백본이 되며, 중소기업의 경우, 간소화된 올플래시 데이터센터 솔루션이 최고 수준의 풀스택 IT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상업 시장의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에는 간편한 판매, 납품, O&M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서밋에서 쿠웨이트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KEMS 자질 텔레콤(KEMS Zajil Telecom)의 유수프 아흐메드(Yusuf Ahmed) 최고경영자는 쿠웨이트 기업들이 어떻게 XaaS(Anything-as-a-Service) 글로벌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지와 KEMS 자질 텔레콤이 화웨이의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유연하고 다양하며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지를 공유했다. 아랍에미리트 SIBCA의 리처드 피어슨(Richard Pearson)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인프라 개발뿐만 아니라 친환경 및 지능형 개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SIBCA는 화웨이와의 협력이 현재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타 제품 분야에서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AI로 확대되어 가까운 미래에 더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건물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ICT 분야에서 30년 이상 깊이 연구하며 디지털 혁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중소기업의 빠른 발전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화웨이는 글로벌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함께 혁신하고, 성공을 공유하며, 전 세계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훌륭한 디지털 경제를 창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화웨이 상업 시장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https://e.huawei.com/cn/industries/commercial-mark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17:10글로벌뉴스

"페달 오조작 자동차 사고 방지"···스카이오토넷, '닥터 세이프' 발표

동차 안전기술 선도 기업 스카이오토넷은 오는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4 한국전자전'에서 자사의 페달 오조작 억제 기술과 제품 '닥터 세이프(Dr.Safe)'를 공식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Dr.Saf'e는 의도치 않은 가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특히 고령 운전자가 초래하는 운전사고가 잇달으면서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오토넷은 2022년부터 페달 오조작 억제 기술 개발에 착수해 2년 이상의 철저한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와 KIA 승용차는 물론, 국내 전기차와 전기 버스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확인했고, 현재 두 건의 주요 특허를 포함한 다수 특허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Dr.Safe의 핵심 기능은 운전자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경고음을 울리고, 동시에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감속해 사고를 예방해준다. 특히 저속 주행이나 주차, 갑작스러운 보행자나 반려동물 등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안전을 보장한다. 이 기능은 고령 운전자 뿐 아니라 모든 운전자에게 유용한 안전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한 해외 사례는 일본 스포카(Spocar) 프로젝트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로 고령 운전자의 급가속 사고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달 오조작 억제 장치를 상용화했고, 이는 세계적으로 이 기술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스카이오토넷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 Dr.Safe를 앞세워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스카이오토넷은 "Dr.Safe는 고령 운전자 뿐 아니라 모든 운전자를 위한 안전 장치로 자리 잡아, 더 안전한 운전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Dr.Safe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스카이오토넷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스카이오토넷의 페달 오조작 억제 기술이 글로벌 안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8 17:08방은주

다우기술, 소규모 사업장에 다우오피스 무료 제공

다우기술이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업무 플랫폼을 무료 제공한다. 다우기술은 고용노동부와 소규모 사업장의 인적 자원(HR)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우기술은 이번 MOU로 소규모 사업장에 인사노무관리를 할 수 있는 다우오피스 공유형을 무료 제공해 ▲그룹웨어 ▲경리회계 ▲근태 관리 ▲급여 명세서 교부 ▲근로 전자 계약 등 필수 HR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근태·급여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인사 관리 기능을 소규모 사업장에 무료 제공해 노동 약자 보호 및 근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고용노동부와 다우기술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다우기술 정종철 전무, HR 플랫폼 13개 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우기술 비즈어플리케이션 부문 정종철 전무는 "HR 플랫폼 지원으로 소규모 사업장도 대기업 수준의 인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유연한 근무조건과 투명한 근로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7:00양정민

젊어진 전통주, MZ세대 겨냥 인기몰이

전통주가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판매, 여러 협업을 통해 수요층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맛과 향을 차별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글린트1968은 딸기를 활용한 전통주 '글린트 레드'를 출시하고 가수 선미를 모델로 기용해 판매 시작 2개월 만에 초도 물량 완판에 성공했다. 장수막걸리를 만드는 서울장수는 '허니버터아몬드주'와 유자를 활용한 막걸리 '달빛유자'를 출시했다. '달빛유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었고, '허니버터아몬드주' 매출은 같은 기간 160% 증가했다. 협업을 통해 젊고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신탄진주조는 지역 야구단 한화 이글스와 협업해 팀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독수리 막걸리'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야구 시즌 동안 인기를 끌었다. CU는 농심과 협업해 회사 제품 '농심 꿀꽈배기'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대동여주도는 웹툰 '화산귀환'과 콜라보를 실시했다. 아울러 현행법은 전통주 제품에 대해 온라인 구매와 배송을 허가하고 있다. 일례로 가수 성시경이 출시한 탁주 '경탁주 12도'는 온라인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이 유행하는데,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면 편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전통주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통주 출고액은 지난 2020년 626억 원에서 2022년 1629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전통주 시장이 대기업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소규모 업체 등 다양한 회사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시장이 다양해져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 출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18 16:50류승현

이찬희 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재판 중에도 책임경영 최선 다해야"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참석 전에 기자들을 만나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해)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도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앞서 지난 15일 이 위원장은 '준감위 2023 연간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이 회장의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와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 등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삼성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 경험하지 못한 노조의 등장,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신감의 약화, 인재 영입의 어려움과 기술 유출 등 사면초가의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며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 등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3기 준감위에서 컨트롤타워 재건과 관련해서는 "삼성 내외에서 의견이 다양하다"며 "위원회 내부에서도 생각이 다르고, 삼성 안에서도 여러 다양한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 준감위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과 회동 여부'에 대해 "더 중요한 일이 많고, 그것들을 (이 회장이) 먼저 하셔야 하지 않겠느냐"며 답했다. 이재용 회장은 5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한 미등기임원이다. 이 회장은 과거 국정농단 사건에 따른 사법 리스크 부담 등으로 현재까지 미등기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10.18 16:49이나리

방통위, 법원 2인체제 MBC 처분 취소에 항소

법원이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가 MBC의 김만배 신학림 인터뷰 녹취 보도에 제재를 의결한 것을 위법하다고 판결한 데 대해, 방통위가 항소를 진행키로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이주영)는 17일 MBC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제재조치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뉴스타파의 김만배 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와 PD수첩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심위의 결정을 반영해 MBC에 제재 처분을 내렸다. MBC는 이에 대해 행정 소송을 제기하고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 판결에서 재판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 상태에서 제재조치를 의결한 것은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며 “이 사건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항소를 결정한 방통위는 “방심위를 방통위 내부 사무수행기관으로 서술하고 있으나 법률에 따라 방심위는 방통위 내부 기구가 아닌 독립된 민간기구”라며 “방통위가 지난 1월9일 회의를 열어 심의 의결했다고 기술하고 있으나 해당일자에는 원심처분이 있었을 뿐이고 회의개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2월20일 이루어진 회의도 서면회의에 지나지 않음에도 대면회의가 있었던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며 “방심위의 독립적 구조와 방통위 회의형식에 대한 판단에서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통위는 서울행정법원에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의 절차적 하자를 문제 삼은 데 대해 중앙행정기관의 대국민 사무와 기능을 마비시키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방통위는 “국회의 위원 추천이 없으면 2인 체제가 강요되는 상황에서 2인 체제를 부정하는 경우 중앙행정기관인 방통위의 기능이 마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방심위의 심의 제재 결정도 효력 자체가 발생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10.18 16:2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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