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41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우디 장관 만나 방산 육성 논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안보와 경제에 기여하고, 중동지역 안보 수요에도 공동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화는 4일 김 부회장과 압둘라 장관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만나 사우디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정부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압둘라 장관을 처음 만난 이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온 것이다. 이날 만남에서 한화는 방산 분야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방위부 측에 첨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화와 공동개발, MRO(유지∙보수∙정비) 등을 통해 안보와 경제분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우디는 '비전2030'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산업을 50% 이상 현지화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압둘라 장관은 “사우디와 대한민국 한화는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가져가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우디를 넘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함께 방산 허브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의 협력은 2024년 사우디-한국 간 공동 채택 된 경제 및 안보협력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의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5:03류은주

흑백요리사도 감탄한 삼성 AI 주방가전 라이프..."AI·연결성 넘 편리해"

삼성전자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 소재 키친 스튜디오에서 스마트한 주방 경험을 선보이는 '삼성 비스포크 AI 키친' 쿠킹쇼를 열었다. 쿠킹쇼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임희원 셰프가 진행을 맡았다. 임 셰프는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비트사시미' 등 이색 요리 5종을 직접 선보였다. 이날 임 셰프는 "요리할 때 시간을 맞추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비스포크 AI 가전을 통해 많은 요리를 정교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었다"며 "쿠커·인덕션 등이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춰주니, 땀이 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편리했다"고 말했다. AI로 식재료 관리부터 레시피 추천까지 임 셰프는 쿠킹쇼를 위해 직접 가져온 재료들을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넣는 것으로 쿠킹쇼를 시작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자동 식재료 인식 기능인 'AI 비전 인사이드'로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입고일이 기록되고, 이를 푸드 리스트에 등록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줬다. 이후 냉장고 터치스크린에 뜬 단계별 레시피를 넘기며 '비스포크 큐커 오븐'으로 조리값을 전송해 '해물 토마토 김치' 요리를 완성했다. '비스포크 AI 인덕션'과 비스포크 큐커 오븐은 냉장고가 추천한 레시피에 맞춰 요리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 준다. 덕분에 조리 중간에 내부를 확인하거나 시간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다양한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다음으로 임 셰프는 빅스비로 솥밥 메뉴를 검색해 '버섯영양밥'을 선택한 뒤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해 알맞은 물의 양인 270ml를 출수해 비스포크 인덕션에서 조리를 시작했다. 이어 '항정살 구이와 묵은지 살사' 요리를 위한 레시피를 추천받고, 항정살을 오븐 석쇠를 활용한 조리를 시연했다. 빅스비가 추천한 단계별 레시피에 맞춰 조리하며 삼성 AI 주방가전을 통한 스마트한 요리 과정을 직접 선보였다. "스마트싱스·AI로 연결된 주방가전, 요리 편해져" 임 셰프는 묵은지 조리를 위해 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에 새롭게 선보인 '냄새 케어 김치통'을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마지막으로, 임 셰프는 '삼성푸드(Samsung Food)' 앱에서 비트와 아보카도의 사진을 촬영해 본인이 직접 개발한 비트사시미 레시피를 추천받아 요리했다. '삼성푸드'의 '비전(Vision) AI' 기술은 사진 속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해 레시피를 추천해 줄 뿐 아니라, 촬영한 식재료를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어 편한 식재료 관리를 돕는다. 임희원 셰프는 "냉장고의 식재료 관리부터 인덕션, 오븐을 활용한 요리 과정이 스마트싱스와 AI 기능으로 매끄럽게 연결돼 조리 과정이 평상시보다 훨씬 용이했다"며 "삼성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을 활용하면 요리 초보들도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주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주방 가전은 AI 기능을 개별 제품에 적용하는 단계를 넘어 스마트싱스 위에서 하나로 연결되고, 알아서 맞춰주는 AI 키친 솔루션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AI 비전, AI 보이스,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한층 더 세심하게 맞춰주는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4:39장경윤

인간과 버추얼 트윈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사람과 디지털 기술이 손잡고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다. 버추얼 트윈으로 도시 인프라를 비롯한 모빌리티, 의료, 에너지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쏘시스템은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캠페인을 통해 버추얼 트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0년부터 도시 인프라를 비롯한 모빌리티, 환경, 의료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버추얼 트윈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또 도전 과제마다 사람들이 해당 기술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모두에게 이동의 자유를"…포용적 모빌리티 구현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지난달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를 캠페인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캠페인은 도시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시민 이동성 제한을 버추얼 트윈으로 극복하자는 목표를 갖는다. 이를 통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갖춰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다쏘시스템 직원이자 일본 패러사이클 선수 카즈히코 칸노가 핸드사이클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일화는 이 캠페인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칸노는 지난달 3일 파리 롱샴 사이클링 트랙에서 1시간 동안 핸드사이클로 28.331킬로미터를 달렸다. 다쏘시스템은 이를 기념하기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 행사를 열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통한 도시 설계가 시민 이동성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포용적이고 이동성 높은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추얼 트윈이 그린 미래 도시…'지오 퓨처'로 표현 다쏘시스템은 3DX로 지속 가능한 도시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지난해 캠페인 일환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과 손잡고 이상적인 도시에 대한 작품 전시를 선보였다. 당시 강이연 작가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캔버스 삼아 다쏘시스템 미래 도시에 대한 해석을 담은 '지오 퓨처(Geo Future)'를 전시했다. 지오 퓨처는 미래 도시 모습을 3D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최근 도시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제연합(UN)도 2050년까지 도시 인구 68%가 늘고,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량 75%가 도시에서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식량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2050년까지 20억 명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쏘시스템은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3DX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필요성을 캠페인에서 강조했다. 3DX가 개별 건물부터 전체 도시까지 모델링, 시뮬레이션, 시각화 기능으로 실제 도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협업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버추얼 인간 엠마 트윈, 헬스케어·의료 혁신 다쏘시스템은 이번 캠페인에서 버추얼 트윈 기반 의료용 아바타 '엠마 트윈(Emma Twin)'도 선보였다. 이 아바타는 익명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가상 세계에서 수행할 수 있다. 엠마 트윈은 메디데이터 솔루션으로 가상 임상 시험을 돕는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새 치료법이나 약물 효과를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전 평가할 수 있다. 이 아바타는 심장 반응 시뮬레이션도 주도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리빙하트(Living Heart)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술에 따른 심장 반응을 시뮬레이션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심장 수술 안전성과 효과를 미리 검증할 수 있다. 각막 이식술 시뮬레이션과 뇌 질환 연구 지원도 가능하다. 엠마 트윈은 코닛비전(CorNeat Vision)의 각막 이식술을 가상 세계에서 재현함으로써 수술 절차와 결과를 예측하고 치료법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 리빙브레인(Living Brain) 프로젝트로 간질·알츠하이머병 같은 뇌 질환 연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질병 진행과 치료 효과를 가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 캠페인을 통해 과학자와 의료인이 가상 세계에서 치료법과 의약품을 모델링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알렸다. 의료 전문가가 버추얼 트윈으로 안전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 환경을 누림으로써 인류에 개선된 의학 기술을 공급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인간·기술 힘 합쳐 바다 생물 지킨다 다쏘시스템은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캠페인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3DX로 해양 생물과 오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해당 캠페인은 해양 소음과 먹이 부족으로 인해 생존 위협을 겪는 캐나다 서해안 남부 범고래 사례다. 보통 범고래는 연어를 주된 먹이로 삼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연어 수가 크게 줄면서 먹이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내용이다. 바다를 지나는 선박이 늘면서 바닷속 소음도 높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범고래가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다쏘시스템은 에너지 기업 코르부스가 소음 없는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을 다룬다. 코르부스는 다쏘시스템 솔루션으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선박 소음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코르부스 관계자는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으로 해양 동물이 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며 "해양 생태계 보호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다음 캠페인 콘셉트로 에너지와 자연 분야를 꼽았다. 최근 에너지 소비와 자연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서다. 최근 UN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지구 에너지 소비가 최소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존 전력 공급원이 더욱 부족해지면서 지속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다쏘시스템은 "인류가 3DX 등 버추얼 트윈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설계·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과 기술이 손잡고 전 세계 국민이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4:31김미정

로열 캐나디언 민트, 새로운 2 캐나다 달러 기념 유통 주화를 발행하여 이누이트 누난가트의 사람들과 전통 그리고 그들의 땅을 기념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이누이트 누난가트(Inuit Nunangat)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2캐나다 달러 기념 유통 주화를 발행한다. 이 주화는 또한 이 광활한 북부 고향 땅에서 번성한 이누이트의 독특한 삶과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초대장이기도 하다. 캐나다 유통 주화로는 처음으로 이누이트 누난가트의 네 지역 중 한 곳을 각각 대표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들이 주화 뒷면 디자인을 위해 협업했다. 이 주화에서 이누이트의 통일성은 바다의 정령 눌리아죽(Nuliajuk) 이야기를 네 아티스트들이 공동으로 표현하고 이누이트 고향에 있는 그들 각각의 집을 나타내는 울루(ulu )를 통해 상징된다. 이 주화는 오늘부터 유통되기 시작한다. 이누이트 타피리잇 카나타미(Tapiriit Kanatami) 의장 나탄 오베드(Natan Obed)는 "눌리아죽의 이야기는 이누이트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하면서 "이제 우리는 예로부터 그녀를 마음과 상상 속에서 기려온 방식으로 그녀가 캐나다 화폐에서 기념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메리 오케에나(Mary Okheena), 샬롯 카레탁(Charlotte Karetak), 토마시 망기옥(Thomassie Mangiok), 테간 보이시(Tegan Voisey)의 아름다운 디자인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 또한 이누이트와 이 프로젝트를 진정성 있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온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파트너십에서 나온 이 작품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화해의 길에는 원주민의 풍부한 문화적 기여에 대한 존중이 포함된다"면서 ""이누이트는 예로부터 북극을 고향으로 삼아 왔으며, 그 아이코닉한 북극곰이 오랜 동안 캐나다 북극 주화를 조명해온 이 "투니"가 이제 이누이트의 활기찬 문화와 이누이트 누난가트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모든 캐나다인들과 공유하게 되는 것은 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누이트 누난가트(ᐃᓄᐃᑦ ᓄᓇᖓᑦ)을 기념하는 2024년 2캐나다 달러 유통 주화 뒷면에 등장하는 예술 작품은 테간 보이시(막코빅, 누나치아부트), 토마시 망기옥(이부지빅, 누나빅), 샬롯 카레탁(아르비아트, 누나부트)와 메리 오케에나(울룩학톡, 이누비알루이트 정착 지역)가 만든 작품이다. 이 주화 안쪽 중심에는 아티기(파카)를 입고 있는 바다의 정령 눌리아죽의 이미지가 있으며, 눌리아죽으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바다코끼리, 벨루가 고래 두 마리, 물개, 북극 송어가 그려져 있다. 바깥쪽 고리 오른쪽에는 각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울루이트(칼)의 전통적인 형상에서 유래한 울루이트에 대한 네 가지의 다른 예술적 해석이 보이는데 여기에는 각각의 아티스트의 서명이 들어 있다. 왼쪽에는 "이누이트 누난가트"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동전의 앞면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스티븐 로사티의 찰스 3세 국왕의 조상이 들어 있다. 이 디자인들의 의미와 이누이트 누난가트 이야기에 대한 상세 정보는 www.mint.c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이누이트 타피리잇 카나타미 그리고 재능 있는 이누이트 아티스트 4명과 협력하여 새로운 유통 주화를 통해 이누이트 누난가트를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이 커뮤니티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우리 로열 캐니디언 민트가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의 참여를 추구하는 방식이며 이렇게 이누이트 누난가트를 기념함으로써 이누이트의 이야기를 널리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300만 개 한정으로 발행되는 이 새로운 2캐나다 달러 유통 주화는 11월 7일부터 유통되기 시작하며, 이 중 200만 개는 유색 주화이다. 이 주화는 은행 지점들과 기업들이 2캐나다 달러 동전의 재고를 보충하면서 캐나다인들에게 거스름 돈으로 전달된다. 또한 이 유색 및 무색 유통 주화는 각각 25개의 유통되지 않는 주화로 구성된 15,000개의 유색과 10,000개의 무색 한정판 스페셜 랩롤로도 판매되며 그 소매가는 79.95 캐나다 달러이다. 이 수집품은 현재 캐나다 1-800-267-1871, 미국 1-800-268-6468로 동 민트에 연락하거나 온라인 www.mint.ca 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이 수집품은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위니펙 부티크 외에도 캐나다 우체국 중 참여하는 우체국을 포함하여 동 민트의 전 세계 딜러와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유통 주화와 수집가용 제품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코인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트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이누이트 타피리잇 카나타미 이누이트 타피리잇 카나타미(ITK)는 캐나다에서 70,000명의 이누이트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이들 중 대부분은 이누이트 고향 땅을 구성하는 이누비알루이트 정착 지역, 누나부트, 누나빅, 누나치아부트의 4개 이누이트 지역에 걸쳐 있는 51개 커뮤니티에 거주하고 있다. 이누이트 누난가트는 캐나다 국토 면적의 40% 이상과 해안선의 72% 이상을 차지한다. ITK는 모든 이누이트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적인 거버넌스 구조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이누이트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한다. ITK는 우리 사람들이 직면한 사회, 문화, 정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지지한다. 미디어가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의 연락처: Alex Reeves, 홍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로열 캐나디언 민트, 전화: 613-884-6370, reeves@mint.ca

2024.11.06 14:10글로벌뉴스

[디지털헬스] 동아ST-에이아이트릭스 협력 外

◇동아ST-에이아이트릭스,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에이아이트릭스는 AITRICS-VC(바이탈케어) 등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하고, 동아에스티는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에이아이트릭스의 AITRICS-VC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2년 7월 메쥬와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해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를 국내 병의원 400여 곳에 공급하는 등 디지털헬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JW중외제약 보육기, CE MDR 인증= '하이-마미(HI-MAMMI)' 보육기 3종이 국산 브랜드 중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받았다. CE MDR은 환자·사용자 안전을 위해 품질·안전성·성능 규제를 강화한 유럽연합의 새 의료기기 규정이다. 유럽에 수출되는 모든 의료기기는 기존 MDD 만료 전 반드시 CE MDR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하이-마미는 JW중외제약이 지난해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양수한 이후 선보인 보육기 브랜드로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포함해 고급형과 보급형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비롯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볼파라, 美 국방보건국과 유방암 검진 솔루션 공급 계약= 계약은 730만 달러(약 100억 원) 규모다. 볼파라의 페이션트 허브가 미군 의료시설에 새롭게 도입돼 향후 5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션트 허브는 유방 자료수집, 유방암 위험 평가, 유방촬영술 추적 등 유방 건강 관리의 핵심 요소들을 통합한 디지털 솔루션이다. 볼파라는 계약의 영향으로 올해 현금영업이익(EBITDA)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인바디 아카데미, 인천서 성료= 2019년 시작된 인바디 아카데미는 인바디 검사 결과를 통해 맞춤형 트레이닝·진료·상담 지원 등 실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원데이 클래스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인바디 전문가로서의 인증을 나타내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인천에서의 행사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윤정 인바디 임상연구팀 부장은 근육량과 체지방률 외에 세포외수분비(ECW Ratio) 및 위상각(Phase Angle) 지표를 활용한 상담법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바디 지표들이 고객 맞춤형 컨설팅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아크, 대한결핵협회와 만성질환자 관리= 아크는 자사 AI 망막질환 판독 소프트웨어 '위스키'를 결핵검진 현장 및 전국 9개 복십자의원에 설치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실명질환 진단 플랫폼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3대 질환인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판독해 소견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심장·신장·치매 등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로엔서지컬,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에 자메닉스 공급= 해당 기기는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AI 기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이다. 유연내시경 로봇과 원격으로 이를 작동시키는 마스터 콘솔 장비로 구성돼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수 있는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는 AI 기능이 탑재돼 큰 결석은 레이저로 쪼개 요관 손상을 예방해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나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앞서 경북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에 도입된 바 있다.

2024.11.06 13:42김양균

온다, 태국 베스트 웨스턴 호텔 전지점 유통 계약

온다는 태국 내 16개 베스트 웨스턴 호텔 전 지점을 운영하는 BWI(Thailand)와 온다 허브(ONDA HUB)를 통한 온라인 호텔 객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초 약 30곳에 불과했던 온다의 해외 직계약 호텔은 2024년 11월 기준 이번 베스트 웨스턴 호텔을 포함해 약 220곳까지 늘어났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1946년도에 설립돼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4천500여 곳 이상의 호텔을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호텔 멤버십 회원 5천300만명을 보유 중이다. 온다 허브(ONDA HUB)는 호텔, 펜션 등 모든 종류의 숙박 상품을 70여 개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중복 예약 방지 및 복잡한 예약 과정을 줄여 객실 판매를 극대화하는 ONDA의 핵심 시스템이다. ONDA와 계약한 호텔 및 숙박 사업자는 원하는 온라인 채널만을 선택해 판매할 수 있으며, 각 채널별 재고와 가격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 객실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한 번의 계약, 한 번의 연동만으로 ONDA가 관리하는 숙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ONDA 장재훈 해외사업 본부장은 "온다 허브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태국 내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더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열기가 높아 더 많은 호텔과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1.06 13:32조수민

"UAM 게임 체인저로 부상...인프라 구축에 민관 협력 해야"

"도심항공교통(UAM)은 공공분야에서 가장 먼저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프라 부문에서 정부와 지자체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민관이 함께 UAM 생태계 조성 협력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김정일 SK텔레콤 UAM 총괄 부사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AI 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포럼'에서 "UAM은 복잡한 도심 교통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UAM은 도심항공을 비행하며 사람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체계를 지칭한다. 육상에서 그쳤던 교통이 하늘로 확장하면서 이러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 조사기관들은 UAM 시장이 2040년까지 700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선진국에 비해 도시 가열화가 높아 GDP 대비 교통 혼잡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UAM이 상용화가 되면 이러한 교통 혼잡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사장은 "UAM은 복잡한 도심의 교통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가 있다"며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탄소배출이 제로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공간을 활용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세계 각국은 UAM에 대한 선점 경쟁력을 가져가지 위해 굉장히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토교통부가 주관 부서가 돼,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K-UAM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세계 최초로 UAM 상용화를 위한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발의했다. 뿐만 아니라 국토부는 UAM 상용화를 위한 국가 R&D 과제들을 계속 진행하며 다양한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말부터 UAM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이에 김 부사장은 UAM의 상용화에 앞서 먼저 여건이 만들어졌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UAM을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산업으로 규정했지만, UAM이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UAM은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되지만 막대한 투자와 불확실한 수요로 성숙기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한 사업"이라며 "UAM은 벨류체인이 넓고 복잡해 단독으로 시장 구조를 개선할 수 없다. 민관이 함께 UAM 생태계 조성에 협력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UAM이 가장 먼저 응급의료, 소방/재난, 치안, PSO, 교통/도로 등의 '공공 분야'에 적용 될 것으로 관측했다. 먼저 대중에게 안전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어야 향후 교통체계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공공 목적으로 적용되기에는 해결해야하는 난관도 존재해 국토부가 타 부처와도 긴밀히 협업해야 한다. 특히 서울 도심내 UAM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도심내 유휴 부지 부족에 빌딩 옥상 면접이 좁고, 부동산 가격이 높아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공공 버티포트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수용성을 제고할 보상과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UAM 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해서는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를 결정한 선도사업자들이 초기 시장에서 생존하고 수익을 재투자해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워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선도사업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용화 초기 최소의 수익을 보존해달라는 것이다. 또한 ▲파일럿 양성 ▲공항 에어사이드 연결 ▲운임 자율성 등을 통해 UAM의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승객(패신저) 영역에서 가장 먼저 시장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공항에어사이드 연결이 중요하다"며 "공항에어사이드 연결을 통해 페스트 트랙을 구축해야 한다. 보안, 심사, 방역, 화물 수송 등 다수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1.06 13:20최지연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HM17321' 체중 감량·근육 증가

한미약품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 효과가 있다는 자사 비만치료제 'HM17321'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삭센다와 위고비 등 GLP-1 기반 약물의 근육 감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다. 회사는 지난 3일~6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HM17321을 통한 체중 감량의 효과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해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 근육은 증가시키도록 설계됐다. 비만 동물 모델에서 HM17321 투약하자 GLP-1 기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제지방량과 근육량은 증가했다. 비만 동물 모델에서 매달리기(wire hanging test)를 통해 근육 기능을 평가한 결과, HM17321의 단독요법에 따라 근 기능이 정상 동물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 비만을 모사한 지방세포에서 HM17321 투약 시, 지방 분해(lipolysis)를 촉진하고 지방세포의 표현형을 정상 수준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HM17321이 인간 근육세포에 직접 작용해 근육의 양적·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HM17321에 대한 한미약품의 비만치료 삼중작용제(HM15275) 및 세마글루타이드와의 병용요법에서 각각의 단독요법 대비 체중과 지방량의 유의미한 감소는 물론, 불가피한 제지방 감소를 보호하는 결과가 나왔다. 회사는 비임상 결과지만 HM17321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입장이다. 지방 특이적 체중 감소, 근육량 증가 및 근 기능 개선을 통해 체중 감량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잠재성을 확인했다는 것. 관련해 GLP-1 기반 비만치료제는 15%~20%의 체중 감량 효과에도 불구, 감량 체중의 최대 40% 수준이 근육 손실에 기인한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으로 약물 중단 시 기초 대사량 감소, 지방 재축적 등 부작용도 존재한다. 또한 HM15275의 후속 비임상 연구 결과 1건도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HM15275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다. 여러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HM15275의 효능이 식이 조절과 더불어 최적화된 삼중 작용을 통해 대사 표현형을 개선하고 에너지 대사를 늘려 발현된다는 점을 규명했다. 현재 HM15275는 미국에서 임상시험 제1상이 진행 중이다. 내년 임상 2상 진입이 목표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우수한 체중감량 효력을 나타냈다”라며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개발된 만큼 항체 모달리티 기반 근육 보전 치료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H.O.P 프로젝트 선두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갈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을 글로벌 학회에서 잇따라 발표하며 비만치료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Hanmi Pharm Innovation Day'를 열고, 앞선 비만 신약들과 'H.O.P 프로젝트'의 R&D 성과와 국제 경쟁력을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24.11.06 13:13김양균

지마켓, '상생페스티벌 베스트상품전'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오는 10일까지 '상생페스티벌 베스트상품전'을 열고, 지마켓 및 국가기관이 인증한 우수셀러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마켓 '상생페스티벌'은 전국 생산자, 중소기업, 마을기업 판매자의 판로 확대, 신 성장 동력·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온라인 박람회다. 우수 상품을 발굴해 지마켓과 옥션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중소셀러들에게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09년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시작해 지난 9월, 18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에 진행한 제18회 상생페스티벌 행사에서 우수한 판매실적과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보인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행사이다. 대표적으로 유기농 레몬즙, 멀티비타민 등의 건강식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쌀, 감귤 등 산지농산물이 있다.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상생페스티벌은 국내 유일 온라인 박람회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하는 상생 축제"라며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가성비 높은 우수 중소셀러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3:10조수민

한컴,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 참가…글로벌 핀테크 공략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 김연수)이 30년 이상 축적한 문서 기술과 인증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공략한다. 한컴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SFF 2024)'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SFF 2024는 700여 개의 기업과 약 6만6천명의 참가자, 970명의 발표자가 함께하는 글로벌 핀테크 행사다. 2016년부터 매년 싱가포르 통화청이 후원하고 있다. 한컴은 현장에 부스를 열어 '한컴 SDK(HANCOM SDK)'와 '어스 SDK(Auth SDK)'를 선보인다. 한컴 SDK는 오피스, PDF, OCR, 데이터 로더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업무 자동화를 돕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인다. 한컴은 30년 넘게 축적해 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SDK를 통한 소프트웨어의 모듈화를 이뤘고, 완성형 제품이 아닌 기술을 공급하는 전략을 펴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어스 SDK는 얼굴 인식 기반의 본인 인증 기술로, 고객사의 서비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검증 기능을 통해 위변조된 데이터를 방지하며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얼굴 정보 패턴을 생성하고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여 안전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보장하기에 금융, 공공행정, 의료,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컴은 올해,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인 페이스피(FacePh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페이스피의 설루션을 한컴 브랜드로 판매하는 독점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주요 금융사에 신원 인증 설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SFF 2024 참가를 통해 아시아 및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AI와 자동화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2024 재팬 IT 위크 어텀'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SFF 2024에서 한컴만의 SDK와 AI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한컴의 위상을 알리고, 한컴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인증 및 AI 자동화 설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2:19남혁우

티맥스티베로,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참가…DBMS 현대화 가속

티맥스티베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매니지먼트서비스(DBMS) 현대화 가속을 지원한다. 티맥스티베로는 AWS에서 주최하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되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는 주요 산업별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함께, AWS 클라우드로 혁신을 만든 다양한 산업별 고객 사례를 공개한다.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달하는 AWS 데모 부스와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를 통해, 각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AWS 전문가에게 비즈니스 니즈에 가장 적합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AWS의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이자, '공공 부문 파트너'로 이번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클라우드 DB 솔루션을 선보인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와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의 오픈소스 DBMS 플랫폼 '티맥스 오픈SQL'을 AWS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티베로는 티맥스티베로의 대표 제품으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구성이 가능하도록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링(TAC)'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는 안정적 운영 환경을 보장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간 성능 차이가 작다는 특징이 있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티맥스티베로는 AWS와 교육, 마케팅, 영업 등의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AWS와 함께 티베로 DBMS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DBMS 현대화(Modernization)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1:39남혁우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8억…전년비 32.5%↓

KT스카이라이프(스카이라이프+HCN+스카이라이프TV)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5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5%, 32.5%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콘텐츠 투자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이월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1천77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TV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방송발전기금의 평탄화(비용을 연간 균등하게 나눠 반영) 효과가 반영되며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578만명으로 전년 동기(582만명)와 비교해 0.7% 줄었다. 판매수수료 효율화와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으로 신규 가입자 규모가 축소됐다. ENA 채널은 분기 시청률 9위(수도권2049 채널 시청률 순위)로 톱10 순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던 2022년 3분기와 같은 순위다. 이를 바탕으로 스카이라이프TV는 유료방송 광고시장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스카이라이프는 7월 호각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아마추어 'AI 스포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AI OTT 신사업에 당사의 방송통신 노하우를 접목해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시장 점유율도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TPS 상품 가입자 확대와 'AI스포츠' 상용화로 수익성을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1:35최지연

S2W, '파트너스 데이' 성료…AI 보안 솔루션 협력 강화

S2W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S2W는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4 하반기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2W의 3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석해 인공지능(AI) 및 보안 솔루션의 최신 사례와 향후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S2W는 올해 사업 성과와 다음해 운영 방안을 비롯해 주요 솔루션별 세일즈 포인트를 발표하며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맞춤형 AI 플랫폼 '에스에이아이피(SAIP)'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소개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중심은 AI 기반 통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의 신기능이었다. 업데이트된 퀘이사는 사용자가 직접 조회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와 분석 리포트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AI 비서 기능과 맞춤형 AI 자동화 리포트를 제공해 파트너사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S2W는 현장 영업 지원 체계 강화와 전담 영업 교육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영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외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기존 파트너사와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대만 등 신규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및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1:06조이환

배달앱 상생협의체, '수수료 5% 상한제' 입장차 뚜렷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10차 회의까지 이어졌지만 양측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헛돌고 있다. 입점업체 측은 '중개수수료율 5% 상한제'를 고수하고, 플랫폼 측에서는 이를 비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판단하며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탓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0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김진우 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수수료율이 최대 5% 이하여야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인다"고 말했다. 김대권 외식산업협회 상근부회장도 "외식사업자와 영세자영업자의 최소 요구안은 중개수수료율 5%"라고 밝혔다. 앞서 배민은 배달앱을 통한 매출 규모에 따라 중개수수료율을 달리 책정하는 차등수수료 안을 내놓았다. 지난 9차 회의에서 배민과 공익위원들은 배달앱 매출 하위 80% 업주에 2~6.8%, 상위 20%에 7.8~8.8%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한 상태다. 10차 회의에서 쿠팡이츠도 1차등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의 수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이 낮은 점주에게는 수수료를 적게 받는 방식으로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입점업체 측이 주장하는 '중개수수료율 5%'와는 여전히 괴리가 있다. 입점업체 측은 중개수수료율을 5%로 책정해도 배달앱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배민이 2022년 점주 부담 수수료를 정률제로 변경하기 전, 점주 부담 요금은 배달 1건당 1천원 수준이었다. 음식값이 2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1천원을 점주가 부담한다면, 이는 중개수수료율 5%를 적용한 요금과 다르지 않다. 입점업체 측은 2021년 플랫폼이 중개수수료율 5% 수준의 요금을 부과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했을 것을 고려하면, 중개수수료율 5% 상한제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중개수수료율 5%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3년 전 운영했던 정액제(배달 1건당 1천원)는 도입 초반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었으며, 중개수수료율 5% 수준의 요금으로 돌아가기에는 물가 인상, 인건비 상승의 압박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물가도 많이 올랐고 라이더, 직원 등 인건비도 상승했는데 수수료율을 2021년 기준으로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배달앱 운영에 있어 서버 관리 등에 비용이 드는데 중개수수료율 5%는 현실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배달앱의 수수료율 변경 전 요금(건당 정액 1천원)의 경우, 배민과 쿠팡이츠가 자체배달(단건배달) 도입 초반에 업주 대상 프로모션으로 적용했던 요금으로 원래 책정한 수수료는 각각 12%와 15%였다"며 "그러다 이후 코로나 등 업주 어려움을 고려해 6.8%와 9.8%로 각각 인하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수수료 논의가 되고 있는 자체배달 서비스의 경우, 주문중개 뿐만 아니라 배달까지 책임을 지는 방식"이라며 "서비스 체계가 훨씬 복잡하고 관리해야 될 부분이 많아 단순 주문중개에 비해 고비용 구조"라고 덧붙였다. 중개수수료율을 둔 논의는 7일 열리는 상생협의체 11차 회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중개수수료율 5% 상한제'에 대한 양측의 입장 변화 여부에 따라 상생협의체의 성과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4.11.06 11:00조수민

정부, 메타버스 국제표준 선점 시동…'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로드맵' 발표

정부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품·서비스 기기 관련 국제표준 선점에 나선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 총회를 개최하고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를 위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한다. 최근 메타버스 기기는 인공지능(AI)·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다른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소통하는 공간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혼합현실(MR) 기기의 출시, 눈앞의 사물에 대해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AR) 안경 형태 시제품이 공개되는 등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메타버스 기기에 대한 국제표준화 작업을 서두르기 위한 조직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족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은 디바이스·플랫폼·표준개발 분과에서 8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메타버스 분야 신규 국제표준 36종 제안 항목을 발굴하고 표준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신규 국제표준 제안 항목은 '메타버스 용어' 등 기반표준 6종, '간편 운전 모의훈련 장비' 등 제품 및 플랫폼 표준 9종, 기기 시험방법 표준 10종, 시스템 호환성 관련 표준 11종 등 총 36종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적시에 국제표준 제안을 지원하기 위해 포럼의 지속적 운영, 기업의 표준개발 지원,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강화 등의 기반조성 내용도 담았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이번 표준화 로드맵은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강점을 갖는 서비스 및 기기 관련 국내 기업들이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1:00주문정

"거친 자연에 특화"…기아, 아웃도어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 공개

기아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2024)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제작한 ▲EV9 ADVNTR(이하 EV9 어드벤처) ▲PV5 WKNDR(이하 PV5 위켄더) 총 2대이다.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EV9과 PV5의 기존 형태와 기능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콘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새로운 콘셉트카는 뛰어난 성능은 물론 다양한 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하고 있다. EV9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모험적인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이다. 구체적으로 독특하고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과 로커 패널을 장착한 외관과 기존 EV9에 비해 3인치(7.62cm) 높은 전고,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휠을 탑재했다. 또한 맞춤형 루프랙은 기본적인 화물은 물론 루프탑 텐트와 연결할 수 있어 캠핑카로도 적합하다. PV5 위켄더는 '바퀴 달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 일컬을 정도로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PBV 콘셉트카이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다. 기아는 특별한 수납솔루션을 통해 탑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차량 외부에서도 차량 내 각종 장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에 특화된 조리공간도 제공한다. PV5 위켄더는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외부 전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아는 '수납 공간을 넘어선 차량(Beyond Organization)'을 컨셉으로 캠핑 준비와 장비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 (plug and play)' 솔루션은 차량 실내에 장착된 확장형 레일 시스템을 활용해 캠핑 장비 수납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의 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기아는 강인하고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EMA 2024을 통해 선보이는 콘셉카들은 특히 활동적이고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6 10:47김재성

[이기자의 게임픽] 위기를 기회로...엔씨소프트, 돌파구 마련 분주

엔씨소프트가 조직개편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선 가운데, 기존 인기작의 서비스 지역 확대와 신작 게임 출시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12년 만에 분기 영업적자로 돌아섰지만,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성과와 흥행 기대작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독립 스튜디오 체제 변화와 함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조직 개편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인력 규모 부담과 비즈니스 모델(BM) 변화에 따른 성장 과도기를 겪으며 올해 3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5일) 이 회사는 2024년 3분기 실적 공시에서 12년만에 분기 영업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4천19억원, 영업손실액은 143억원, 당기순손실액은 265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은 표면적으로 엔씨소프트가 위기에 빠졌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조직개편 청사진과 신작 게임 라인업 등을 보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게임 개발 및 신사업 부문을 독립해 4개의 법인을 신설한다고 전했다. TL, LLL, 택탄(TACTAN) 등 IP 3종을 독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출범하고, AI 전문 기업을 신설해 AI기술 고도화와 사업화에 나선다. 앞서 QA 서비스 사업 부문 엔씨큐에이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부문 엔씨아이디에스 신설 법인 설립 추진에 후속 개편이다. 또한 자회사 분할과 함께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해 본사 임직원 수를 약 3천 명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20개월에서 최대 30개월까지 위로금을 지급한는 게 주요 골자다. 체질개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 회사는 TL 글로벌 서비스로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고,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로 추가 성장을 모색한다. TL 글로벌 서비스 한달 성과를 보면 기대 이상이다. TL 글로벌 서비스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는 SNS를 통해 한달 기준 TL 유니크 이용자 수는 452만7천940명, 총 플레이 시간은 1억3천308만 시간이 넘는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유료 패키지 스탠다드 판매가가 42.39달러(약 5만8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TL의 한달 글로벌 매출은 2천억원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TL 스팀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를 보면 장기흥행에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게임의 스팀 최고동시접속자 수는 33만6천300명으로, 한달 평균 접속자 수는 15만~20만 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자 수는 24시간 내 100만 명을 돌파했고, 한달도 안돼 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서비스 전 예약자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니 오브 모나크'의 사전 예약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이유는 리니지 IP 기반 최신작이면서, 원작의 향수를 최신 트렌트에 맞춰 잘 구성했다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작을 즐겼던 4050 이용자들이 서비스 직후 대거 몰릴 경우 단기간 엔씨소프트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진출도 엔씨소프트에게 호재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판호(서비스 허가권)받았으며, 중국 대형 게임사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현지 서비스에 나선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의 뒤를 이어 깜짝 흥행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부터 준비 중인 AAA급 타이틀을 하나 둘 꺼낸다는 계획이다. 3인칭 오픈월드 MMO 슈팅 장르 LLL를 비롯해 MMORPG '아이온2(가칭)', 4X 전략 장르 '택탄'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조직개편을 통한 체질개선과 TL 글로벌 서비스, 신작 게임 출시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당장 TL 글로벌 서비스와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가 실적 개선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고 전했다.

2024.11.06 10:41이도원

[병원소식]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28일 개최 外

◇제9회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28일~2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서 열려= 학회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했다. 이번 주제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아산병원의 박승정 심장내과 석좌교수·박덕우·안정민 교수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파임 하이더 자파리 교수, 일본의 타카시 아카사카 교수, 대만의 셴-리 카오 교수 등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심혈관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의료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9일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세브란스병원, 중국 난징 제1병원 등 총 14건을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실시간 시연한다. 복잡한 환자 케이스에 대한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 강의도 이어진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 개소 1년= 국내 첫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가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인공호흡기나 산소 사용 등 상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만 24세 이하 중증 및 희귀질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1년간 도토리하우스를 거친 환자의 수는 226명. 지난 7월부터는 연간 이용 일수가 30일로 늘어났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센터 운영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3억 원의 기부금과 함께 태블릿을 선물했다. ◇서울대병원,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 협력기관 워크숍 성료= 서울대병원이 지난달 23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남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과 함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 활성화를 논의했다. 서울대병원은 2021년 10월부터 전원연계망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전원 병원 검색, 전원 의뢰 및 수용, 기관 간 실시간 채팅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3일 한화홀서 100주년 기념 학회 성료= 연자 및 발표 주제는 ▲장기택 소아치과 교수 '맹출장애, 매복치 관리' ▲백승학 치과교정과 교수 'Orthodontic Treatment with Orthodontic Mini-implant and Clear Aligner Therapy' ▲한정준 구강아안면외과 교수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합병증의 예방과 처치' ▲구기태 치주과 교수 '임플란트주위염 개선을 위한 합리적 방안' ▲금기연 치과보존과 교수 'Will Bioceramic Cements be the Promising Root Canal Filling Materials?' ▲여인성 치과보철과 교수 '골반응 향상을 위한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 조절법 고찰' ▲박지운 구강내과 교수 '턱관절장애환자의 신체활동과 수명, DC/TMD 진단 그 너머' ▲김조은 영상치의학과 교수 '영상치의학 검사의 현재와 미래' ▲서광석 치과마취과 교수 '치과진정법에서 에미마졸람을 이용한 자가진정조절법의 적용' ▲이수영 서울라인치과 원장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디지털' ▲이강운 강치과의원 원장 '치과의료분쟁의 실상과 문제점, 대응방안' 등이었다. ◇한림대의료원,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서 우수상 2건=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서초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렸다. 우선 의료원이 수상한 '생활 속 탄소저감 인식 제고 캠페인 추진 및 내부 친환경 경영 강화'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프로그램 참여 ▲태양열 발전설비 전 기관 설치 ▲환경부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시스템 개발' 사업 참여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기 ▲계단 이용하기 ▲플라스틱 재활용 등을 실시해왔다. 이어 수상한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를 위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결혼이민여성 정착 지원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 운영 ▲다문화가족 출산여성 건강검진 ▲우울예방 프로그램 ▲통역예약 프로그램앱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양병은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디지털 악교정 수술법 해외에 전수= 양 교수는 미국 몬테피오레메디컬센터의 구강악안면외과 한(Han) 교수에게 페이스가이드 시스템(FACEGIDE system)과 환자 맞춤 플레이트를 활용한 디지털 악교정 수술법을 전수했다. 페이스가이드 시스템은 2019년 양 교수가 개발한 악교정 수술법으로, 수술 전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환자 얼굴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가상 악교정 수술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다. ◇이상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비디오전시장려상= 이상현 교수팀은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에서 시행된 관절경 하 상부 관절낭 재건술 및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로 수상을 하게 됐다. 이 교수는 봉합 불가능한 회전근개 파열 환자 상완골의 해부학적인 형태를 분석해 이에 맞게 상부 관절낭 재건술 및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을 동시에 시행했다. 환자는 상부 관절낭 재건술을 통한 어깨 관절 안정화 효과와 승모근 건 이전술을 통한 근력 기능을 회복했다. ◇강북삼성병원, 15일 대장암·직장암 다학제 건강강좌= 강좌 장소는 병원 C관 지하2층 세미나실이다. 대상은 환자 및 내원객 등이다. 연자 및 강연주제는 ▲김형욱 외과 교수 '직장암·대장암에서 수술적 치료: 일반 원칙에서 특별한 사례까지' ▲이혜빈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 수술전 치료부터 고식적 치료까지' ▲홍현표 영상의학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에서 고주파술의 역할: 간 전이에서 폐 전이까지' ▲구동회 혈액종양내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의 항암치료 발전: 새로운 치료제 중심으로' 등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경희대학교의료원과 MOU= 재단은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과 정부의 ODA 사업 및 관련 공동 학술연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려대의료원-세스코, 바이러스 연구개발= 고대의대 바이러스병연구소와 세스코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한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백신혁신센터에 생물안전3등급(BL3) 첨단 연구시설인 '세스코 공간전파특수실험실'이 설립될 예정. 세스코는 고려대의료원에 15억 원의 연구 기금을 전달하게 된다. ◇고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 커진 의생명연구센터는 연면적 약 3536㎡ 규모 미래의학관 9층~11층에 자리 잡았다. 고대안산병원은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시험 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 시설로 허가받았다. 9층에는 의과학연구지원본부와 중점연구사업단, 정밀의료데이터센터 등 연구지원시설 등이 들어섰다. 10층~11층에는 제브라피쉬 사육실, 형광이미지분석실, 세포배양실, 미생물실험실 등 실험시설이 배치됐다. 유세포분석기, 분광광도계 등 16가지 필수 공동연구장비 27대를 비롯해 공초점 현미경(Confocal microscopy), 동물실험용 CT 등 사용 빈도가 높은 특화 연구 관련 고가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제브라피쉬 사육실에는 사육시스템를 1기 추가됐다. ◇조현병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1.26배↑=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교수·양지수 박사, 조철현 고려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연구팀은 2007년~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18세~80세 여성 90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조현병 여성그룹의 유방암 발생 위험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1.26배, 기타 정신질환 여성 그룹과 비교해 1.07배 높았다. 항정신병 약제를 4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경우, 6개월 미만 복용한 경우와 비교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 증가했다. 40세~64세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폐경기 전후 여성 환자들의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이 필요하다며 항정신병 약물의 장기 사용이 불가피할 시 유방암 발생 위험을 고려한 맞춤형 약물 선택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 결과는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됐다. ◇삼육서울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 삼육서울병원은 종합 점수 95.9점을 받았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94.3점이었고, 종합병원 평균은 94점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를 넘어서는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이효정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장, 대한스포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상= 이효정 과장의 논문 초록 주제는 '여성 선수 및 코치진에서 상대적 에너지 결핍에 대한 인식률'이다. 여성 스포츠위원회 간사인 이 과장은 경기에서 상대적 에너지 결핍은 선수의 경기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559명의 유소년을 포함한 여성 선수들과 코치진이 이미 증상을 겪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 및 대처가 아쉬운 실정임을 확인해 관련 교육 필요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장은 오는 9일 제6차 여성스포츠의학 심포지엄에서도 근육생리, 내분비, 심혈관계의 생리학적 성차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힘찬병원 정형외과팀, 로봇인공관절 수술기구 효용성 입증= 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2020년 6월~2021년 5월 마코로봇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338명을 분석한 결과, 2.4%인 12건에서 대퇴골(허벅지뼈)을 다시 절삭해야 했다. 병원 자체적으로 뼈 절제가 더 용이한 수술기구를 자체 개발했다. 병원은 정확한 뼈 절삭이 가능해져 정상조직의 손상을 막아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수술기구는 국내 특허(제10-2652930호) 및 국제 특허(PCT/KR2023/019659)를 취득했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9월호에 게재됐다. ◇박성배 더젠병원 관절센터 원장, SCI급 논문 2편 발표= 첫 번째 논문은 AJSM 산하 학술지인 CJSM 11월호에 게재된 '내측 반월상연골 후각부 보존 및 대퇴과간 절흔의 상태가 성공적인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에 중요한 인자'이다. 그에 앞서 10월에는 'Journal of knee surgery'에 '전방십자인대 이식술에서 자가건을 사용한 남성의 결과와 동종건을 사용한 여성의 결과에 대한 고찰' 연구를 게재했다. 모두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관련된 것으로 앞의 논문은 재재건술의 성공을 높이기 위한 제안이고, 뒤는 여성에서는 타가건을 사용해도 충분한 강도를 얻을 수 있으며 수술 후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 정도가 남성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2024.11.06 10:36김양균

SKT, 3분기 영업익 5333억원...전년비 7.1%↑

SK텔레콤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5천321억원, 영업이익 5천333억원, 당기순이익 2천8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2천32억원, 영업이익 4천570억원, 당기순이익 2천224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텔레콤은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준비중인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GPU 자원을 직접 구매하기 힘든 국내 기업들에게 GPU 접근성을 높여주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12월 판교에 오픈한다. 새롭게 선보일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는 엔비디아, 하이닉스 HBM을 포함한 첨단 AI 반도체와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등 SK그룹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이 결집된 곳이다, 또한 중장기 전략으로 전국 단위의 AI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거점 AI 데이터센터와 수도권의 GPUaaS를 주축으로, 기지국에는 에지 AI 기술을 도입해 전국 단위 AI 인프라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전국이 연결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회원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통신 특화 LLM은 내년 상용화하며, SK텔레콤 고객센터와 T월드 등 고객 서비스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8월 대대적인 개편에 힘입어 한 분기 동안에만 100만명이 증가해 9월말 기준 550만명을 돌파했다. 10월에는 T전화에 AI 기능을 접목한 '에이닷 전화'와 에이닷의 PC 버전인 '멀티 LLM 에이전트'를 선보이는 등 전화부터 LLM 검색까지 AI 개인서비스의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9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천658만 명을 기록, 5G 가입자 비중이 73%로 증가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2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711만명을 확보했다. 3분기 로밍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136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 6월 출시한 가족로밍 요금과 최근 선보인 '클럽 T로밍' 등으로 신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도 다양한 업종에서 의미 있는 수주 실적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B2B 사업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현재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AI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통신과 AI, 두 핵심 사업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키워나가는 한편 주주환원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0:33박수형

2024 서울카페쇼 개막...36개국 681개 업체 참가

제 23회 서울카페쇼가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컬러풀 카페쇼'를 주제로, 전 세계 36개국에서 681개 업체, 3천891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행사는 ▲커피앨리 ▲체리스 초이스 ▲카페쇼 엑설런스 어워드 ▲카페쇼 ESG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를 시음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됐던 '커피앨리'는 올해 89개 로스터리 카페가 참가한다. '체리스 초이스'에서는 올해 커피 산업의 인기 제품 30종과 오는 2025년을 빛낼 신제품 30종이 소개돼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업계 종사자 등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커피 산업 리더들이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과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커피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행사에서는 제니퍼 베른 롱 월드커피리서치 CEO를 비롯해 폴린 프라운 에스테틱 인텔리전스 랩스 창립자 등이 강연할 예정이며, 커피 업계 전문가들이 12개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제9회 서울커피페스티벌은 ▲서울커피스팟 ▲커피라이브러리 ▲커피토크 등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특히 '커피 라이브러리'에서는 신문섭 작가의 작품을 종이컵에 담아 전시한다.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카페쇼 X 네이버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 업체의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단독으로 제품 선공개를 진행하는 한편, 매일 참관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2024.11.06 10:31류승현

  Prev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구글 "지도와 데이터센터 관련 없어…韓 방위 좌표 뺄 것"

'책통법' 도서정가제 개정 곧 11년...논란은 여전

35분간 '한국'만 10번 외친 벤츠 회장…"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UDC 2025]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결제 재편 전략 자산"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