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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9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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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LG전자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World)'에 13년 연속 편입했다. 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10%에 속함을 의미한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DJSI를 발표한다. 이는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Leisure Equipment & Products and Consumer Electronics)' 부문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아 13년째 DJSI 월드에 선정됐다.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 국내 기업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아울러 'DJSI Asia Pacific'(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Korea'(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도 각각 15년, 16년 연속 편입했다. LG전자는 환경 정책 및 관리, 인권 경영, 인적 자원 관리, 고객 관계, 공급사슬 관리, 제품 책임관리 등 ESG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경영 비전 하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를 위한 3C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 제조 과정에서 2030년 탄소중립, 2050년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공정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재생에너지 사용 등으로 제품 생산 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2017년 대비 54.6% 감축하고, UN 탄소배출권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 나아가 제품 사용 단계(Scope 3)에서도 7대 주요 제품군(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정용·시스템 에어컨, 모니터) 글로벌 판매 모델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품별 소비전력 개선 등 여러 활동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의지다. LG전자는 또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및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 회원사로서 국제기구의 인권 및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강화되는 글로벌 ESG 관련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경영 프로세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5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두루 인정받고 있다.

2024.12.24 08:20이나리

당근 "올해 비즈프로필 200만개 넘었다…단골 이용자도 780만 돌파"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24일 '2024 당근 사장님 연말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연말 결산에는 비즈프로필, 당근알바, 당근 스토리 등 동네 사장님들이 지난 1년간 활발하게 이용했던 서비스들의 주요 데이터를 비롯해, 당근이 지역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된 주요 요인과 성과를 담았다. 먼저 당근의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의 누적 이용 횟수는 23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비즈프로필 누적 생성수는 200만개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이용 횟수가 가장 높은 비즈프로필 업종으로는 '네일샵', '속눈썹펌'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이사나 무거운 짐 옮길 때 찾게 되는 '용달' 서비스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당근에서 평소 즐겨 찾는 동네 가게에 '단골 맺기'를 하고 가게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동네 손님들도 크게 늘었다. 비즈프로필 '단골 맺기' 이용자 수는 780만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53% 증가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운동 시설, 음식점이나 집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 업종의 가게들을 '단골'로 등록해두고 각종 소식을 업데이트 받는 등, 자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게 소식을 생생한 숏폼 영상으로 전달하는 '당근 스토리'는 동네 사장님들 사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입소문을 타며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 공식 오픈 약 1년 만에 일평균 숏폼 업로드 수 60배, 시청 수는 24배 증가하며 다양한 업종에서 효과적인 홍보 채널로 자리 잡았다. 숏폼이 가장 많이 올라온 업종으로는 음식점·카페·디저트가 1위를, 뷰티샵(2위), 운동(3위)업종이 뒤를 이었다. 새로 오픈한 음식점의 대표 메뉴를 영상으로 소개하거나, 운동 클래스 모집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소개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사장님들이 동네 알바생을 채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지역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 이용률도 크게 늘었다. 단기 알바는 물론 정규 일자리까지 곳곳에 필요한 일손들을 활발히 연결하면서, 당근알바에 올라온 구인 공고 지원 횟수가 전년 대비 130%나 증가했다. 당근알바 이용이 가장 활발했던 동네 TOP3도 공개했다. 올해 전국에서 당근알바를 가장 많이 이용한 동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과 대학생 등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거나, 유동 인구가 많아 서비스업 채용 수요가 큰 동네에서 특히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김창주 당근마켓 지역사업실장은 “올해는 비즈프로필을 비롯해 당근 스토리, 당근알바 등 당근의 다양한 로컬 서비스들을 통해 많은 사장님들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동네 사장님들과 지역 주민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08:12안희정

"전립선 환자에 희망을"···아크릴, 증상 진단 AI연구 국제지 게재

AI 인프라 및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삼성서울병원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비침습적 하부요로증상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성과가 국제비뇨의학회지(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존 침습적 진단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란 평가다. 논문 제목은 'Machine Learning Models for the Noninvasive Diagnosis of Bladder Outlet Obstruction and Detrusor Underactivity in Men With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DOI: 10.5213/inj.2448360.180)'이다. 하부요로증상은 중년 및 고령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배뇨 관련 증상이다. 방광출구폐색과 배뇨근저활성 같은 원인으로 일반적으로 하부요로증상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전립선 비대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해 배뇨에 어려움을 초래하며, 이는 하부요로증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하부요로증상은 잦은 배뇨, 배뇨 지연, 소변 줄기 약화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며,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존 요역동학 검사는 하부요로증상 원인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침습적이고 고비용이며 환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단점이 있다. 또 요역동학 검사는 도뇨관을 요도관으로 밀어넣어 방광 내 소변을 완전히 제거한 뒤 방광 내압을 측정하고, 복압을 확인하기 위해 항문에도 도관을 삽입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검사 후에도 혈뇨나 요로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크릴 등 연구팀은 AI 기반 비침습적 진단 모델을 개발해 이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연구에 사용한 데이터는 환자 국제전립선증상점수, 국제요실금학회 설문 점수, 요속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으로 구성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XGBoost와 CatBoost를 사용해 학습시켰다. 연구 결과, 두 알고리즘 모두 모델 성능이 우수한 것(AUROC 0.8 이상)으로 나타났다. XGBoost 모델은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았고, CatBoost 모델은 민감도에서 강점을 보여 검사 환경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 사용하면 기존 검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은 하부요로증상 환자의 원인을 진단할 때 요역동학 검사 없이도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와 기존 검사 결과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대학병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진단을 1차 및 2차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게 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이규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진단 도구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기존 침습적 검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위험을 줄이고, 정확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비침습적 AI 진단 도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유익한 혁신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AI 기반 비침습적 진단 도구는 환자에게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대형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진단을 1차 의료기관이나 지역 병원에서도 가능하게 하며 의료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아크릴은 짚었다. 특히, 이번 연구 연장선으로 하부요로증상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혹은 약물 치료가 적절한지 예측할 수 있는 모델도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이 연구는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치료 방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 환자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크릴은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대규모 데이터 검증과 추가 연구를 통해 AI 진단 모델 정확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환자를 중심으로 한 AI 기술 개발과 의료 AI 상용화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닥터앤서 2.0 사업' 지원으로 수행했다. '닥터앤서 2.0'은 AI를 기반으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4.12.23 22:51방은주

혼다·닛산, 2026년부터 공식 합병…"지주사는 혼다가 이끈다"

세계 7위와 8위 완성차 업체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 닛산은 지분 24%를 가지고 있는 미쯔비시자동차도 합류하는 방안을 타진한다. 3사가 통합하면 글로벌 판매량이 8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와 닛산은 23일 합병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병 목표는 2025년 6월이다. 양 사는 2026년 8월 지주사를 설립, 지주사 아래 혼다와 닛산 브랜드를 두고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지주사 사장과 이사회 대부분은 혼다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혼다 시가총액 6조6천억엔(61조원)으로, 닛산(14조원·1조6천억엔)의 4배에 달한다. 지주사의 주도권은 혼다가 가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와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히고 전기차 전환 지연됐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합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양 사가 합병하면 2021년 스텔란티스 출범 이후 완성차 시장에서 최대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혼다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398만대)과 닛산 판매량(337만대)을 합치면 735만대다. 미쯔비시 판매량(78만대)을 더하면 현대자동차그룹(730만대)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부상한다. 혼다와 닛산은 전기차 핵심 부품,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통화는 물론 배터리 공급 부문에서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혼다는 앞서 배터리 생산에 거액을 투자한 만큼 닛산에 배터리를 공급함에 따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혼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닛산의 전기차 노하우를 공유할 전망이다. 다만 합병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엔지니어 중심 혼다와 엘리트 영업맨 중심인 닛산의 기업문화가 다르고 공급 시장에 판매하는 차종이 겹치는 등 공급망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4.12.23 18:27김재성

GDIN, 디지털 트윈 기업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10개 기업 대상 18건의 비즈니스 계약 체결과 총액 1,721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이끌어내 서울, 한국 2024년 12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 김종갑, 이하 GDIN)가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횄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 해외진출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 GDIN은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들이 잠재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GITEX 등 국제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GDIN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디지털 트윈 기술 혁신 선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베스텔라랩, 시마크로, 세븐미어캣, 케어앤코, 틸다, 큐브세븐틴, 브이에스엘, 팀솔루션, 리콘랩스, 나온웍스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목표 시장의 현황에 대한 분석, 시장 진출 타당성 평가, 시장 진입 전략 등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ISO 23247, ISO/IEC 25023 등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국제 표준 준수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그리고 현지화를 지원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잠재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GITEX Expand North Star 2024 등 국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원의 결과,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은 업무협약 등 총 18건의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했으며, 733건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최대 1,72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틸다의 정지량 대표는 "GDIN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UAE를 포함한 중동 지역의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연결될 수 있었고, 룩셈부르크의 한 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는 등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틸다는 머신러닝 기반 비즈니스 최적화 솔루션 기업으로 한솔제지, 세아 등 국내 굴지 기업의 제조현장 혁신을 이끌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GDIN 김종갑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들이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GDIN은 우리 디지털 기술 기업들이 국경에 구애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에 대하여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혁신 기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2만2천여 건 이상의 해외 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13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11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사업 계약•제휴, 140여 건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다. 출처: GDIN

2024.12.23 18:10글로벌뉴스

'KTX 특실 30% 할인' 믿고 예매했더니…특정 상품만 할인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승차권 할인율 관련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에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코레일은 2014년 10월 29일부터 2021년 11월 3일까지 판매하는 KTX 승차권 가격 할인율을 표시·광고하면서, KTX 승차권 가격 할인 내용과 관련해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축소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했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 ' 30% 할인' ' 20% 할인' 등과 같이 KTX 승차권 가격을 표시·광고한 할인율만큼 그대로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했다. 코레일이 이 기간 실시한 할인율 표시·광고와 관련한 할인상품은 '인터넷특가(옛 KTX 365 할인)' '청소년드림' '힘내라청춘' '다자녀행복' '기차누리'였다. 공정위는 코레일이 할인율 표시·광고를 하면서 KTX 특실과 우등실 승차권 가격이 '운임'과 '요금'으로 구분돼 구성된다는 사실과 표시·광고한 할인율이 승차권 가격의 일부인 '운임'에 대해서만 적용된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기재했다고 판단했다.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과 요금(대체로 운임의 40%)으로 구성돼 있고 일반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 100%다. 운임은 여객운송에 대한 직접적인 대가이고 요금은 넓은 좌석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대가다. 공정위는 코레일의 이같은 할인율 표시․광고가 KTX 할인 승차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지불할 승차권 가격 전부에 대해 표시·광고된 할인율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함으로써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표시·광고행위로 판단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KTX 특실 할인율 표기 방식을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2024.12.23 18:06주문정

공단기 설명회 3천명 몰려...대기줄만 700m 넘어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 '소방단기,' '경폴카'가 지난 21일 서울 노량진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25 대비 파이널 전략 설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 소방, 경찰 공무원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다. 각 시험에 특화된 전문가들이 강연 및 풍성한 혜택을 마련하며 수험생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신청자 수는 역대 최대인 3천95명을 돌파했으며, 높은 참여율을 달성했다. 특히나 경제 불확실성과 얼어붙은 취업난 속에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관심과 시험 개편에 대비하려는 수험생의 열기를 뜨거웠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합격생 데이터 3만1천962건을 기반으로, 각 시험의 개편 사항과 이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방향 변화 및 소방, 경찰 시험 특성에 맞춘 과목별 학습 플랜과 고득점 전략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단기의 국어 이선재, 소방단기의 소방학 백소나, 경폴카의 형사법 김중근 등 각 분야 대표 강사진이 강연자로 나서며 실전적인 준비 플랜과 단기 합격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주요 과목의 학습 자료와 실전 봉투 모의고사, bhc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했으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다이슨 에어랩, LG그램 노트북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은 변화된 시험 환경 속에서도 구체적인 학습 전략과 목표 설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행사 당일, 대기줄만 721m에 달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주최 측은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일부 대기 인원들은 되돌려 보내기도 하는 등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설명회를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안전 요원 배치, 경찰 지원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너무 많은 참가자들로 인해 모든 공간을 활용했으나, 되돌아간 356명의 수험생에게는 너무 죄송하다"며 “이분들을 위한 설명회 혜택은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27일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당일 설명회 영상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3 17:38백봉삼

로레알,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인수

로레알 그룹은 스위스 유통 그룹 미그로스와 자회사인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3년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설립하고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보유하고 있다.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의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에 합류하게 되며, 증가하는 K-뷰티에 대한 수요와 과학적으로 개발돼 효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킨케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닥터지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베스트셀러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같이 타깃이 명확한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한국의 주요 온·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을 통해 다각화된 옴니채널 판매 믹스를 갖추고 있는 닥터지는 국내 매스 마켓 및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톱3에 꾸준히 랭킹돼 왔다. 알렉시 페라키스-발라 로레알 그룹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글로벌 대표는 "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닥터지는 로레알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의 기존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한다"며 "우리는 수년간 이 브랜드의 성공을 지켜봐 왔다. 앞으로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 아름다움을 대중화하고 프리미엄화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충실하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최고의 스킨케어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창립자인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는 "우리의 사명은 항상 첨단 연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로레알의 일원이 된 것이 우리의 사명을 전 세계적으로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닥터지는 한국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유명하고 신뢰받는 대중적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누구나 건강한 피부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비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닥터지 브랜드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인재들과 함께하게 돼 한국 뷰티 생태계에 대한 로레알의 참여가 더욱 강화되고 K-뷰티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12.23 17:20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 韓 커뮤니케이션대상 SNS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대시민 커뮤니케이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SN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SBA의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는 올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기존의 지원사업 정보 중심의 콘셉트를 벗었다. 서울의 우수한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기업과 직무를 소개하는 '잡.SSUL.스바'와 OTT 금액 인상·프로야구 최다 관중 동원·퇴직 준비 등 다양한 일상에서 접하는 경제 정보를 분야별 전문가 24인의 관점을 통해 분석하는 'ECO.스바'를 배포하며 서울 일자리·경제 전문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스바TV는 장수원, 前 야구선수 유희관 등 유명 방송인 및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세대의 감성에 적중한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의 중견·중소기업 11개사의 이사진 등 직원들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해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직무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관-기업-시민 간 커뮤니케이션 소통 활성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SNS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BA는 기관의 모든 정보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4대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를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서울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 생활에 관련된 경제 지식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다양한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바TV는 서울경제진흥원(Seoul Business Agency)의 줄임말인 SBA를 한글로 재미있게 읽은 말이다. 채널명부터 공공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선도하는 기관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진흥원은 위메프오(공공배달), 커피리브레(커피), 에스텍시스템(보안), 로보티즈(로봇), 한세엠케이(베이비웨어), 세스코(환경), 금해코리아(떡볶이), 빅픽처인터랙티브(게임), 재담미디어(웹툰), 로커스(애니메이션), 김정문알로에(뷰티) 등 글로벌 서울을 선도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구직자들이 필요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또 서울경제진흥원은 더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보하여 기관의 정보를 폭넓게 알리고자 지하철 9호선 행선안내기, 지하철 역사 조명광고(DMC역, 시청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옥외광고를 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 노력을 기관 커뮤니케이션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SBA가 그동안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시민들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은 대시민 커뮤니케이션 소통을 통하여 서울시민과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서울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17:11백봉삼

화재난 SK에너지 울산공장, 일주일 가동 중단

SK에너지 울산공장이 화재로 생산을 중단한다. SK에너지는 23일 울산공장 중질유분해시설 화재로 가동을 일주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화재가 발생한 20일 해당 공장 생산을 중단했으며, 오는 27일 재개한다. 생산 중단 관련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SK에너지는 "실제 매출액 손실 규모는 가동 정지 기간에 비례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동 정지기간 중에도 중간 원재료 외부 판매 등을 통해 매출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정거래법 및 관련 규정에 따르면 생산 중단이 발생한 공장이 속한 제품군의 매출액이 직전 사업연도 전체 매출액 5% 이상일 경우 공시 의무가 발생한다. 5% 미만이어도 생산 중단이 회사의 경영·재무 상태 또는 사업 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 공시해야 한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단지에 위치한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4.12.23 16:42류은주

"저명 AI아티스트 60여명 총출동"···'AI전람회' 30일 열려

두바이국제AI영화제,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뉴욕국제영화제 AI 부문 등 글로벌 유수의 AI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국내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AI아티스트와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6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인 'AI전람회:AI X Future-K Festiva'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 동대문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연말 박람회로 오는 12월 28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4박 5일간 DDP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서울콘'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AI전람회:AI X Future-K Festiva'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 AI X 컨셉 아트 시사회(11:00 ~ 11:20) ▲ AI X 아이돌 쇼케이스(11:20 ~ 11:40) ▲ AI X 네러티브 아트쇼(11:40~12:00) ▲ AI X 재즈 갈라쇼(12:00 ~ 12:20) ▲ AI X 콘텐츠 대담(12:20 ~ 12:40) ▲ AIXR 심포지움(12:40 ~ 13:45) ▲ AI 숏폼 영상 시음회(13:50 ~ 16:30) ▲ AI X Future-K 展 ▲ AI Artist 특별전 등이다. AI와 융합을 필두로 문화예술·콘텐츠 전방위 영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창작물을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AI X 컨셉 아트 시사회: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킵콴이 출연해 새로 각광받는 컨셉 아트의 세계를 조망한다. 디즈니, SK, 크래프톤, 라인 등 굴지의 기업들과 작업해 온 그는 '미래가 상상하는 오늘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AI와 협업해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짓기' 능력과 AI의 뛰어난 '기술력'을 동시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의 아트 콘텐츠 제작기를 공개한다. ▲ AI X 아이돌 쇼케이: 마블링의 정한섭 본부장과 이새미 팀장이 출연해 AI 기반 K-POP 가상 아이돌을 소개한다. 마블링은 AI 기술을 활용한 K-POP 가상 아이돌 플랫폼 '에테리움'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팬들이 직접 투표로 아이돌 멤버를 결정하는 등 글로벌 팬덤 시장을 본격 겨냥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 AI X 네러티브 아트쇼: 프랑스 아트이펙트 AI필름페스티벌 폐막작이자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The Gardian' 감독 AI아티스트 김땡땡이 출연한다. 그간 영화·애니메이션·게임·광고·음악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든 그는 최근 팀 소상공인 소속의 아티스트 윤승과 DannyDumb이 결성한 얼터너티브 뮤지션 듀오 Bazarr의 'HOME'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음악계 안팎에서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 해당 음원은 새해 1월 10일 12시에 공개한다. 이번 세션에서 김땡땡 작가는 100% AI 기술로 만든 다양한 영상 작품들을 소개하며 누구나 창작자가 되는 AI 시대, 독창적인 네러티브 기반의 창작 메커니즘을 공유한다. ▲ AI X 재즈 갈라쇼: AI를 필두로 '지식의 대확장과 초연결' 영역의 선두 주자인 커맨드스페이스 구요한 대표와 정통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재즈 디바 하이진이 출연한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과 관련해 두드러진 행보를 보인 구요한 대표는 재즈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으로, AI로 창작한 재즈 선율 위에 하이진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인공지능(AI)과 인간지능(HI) 간 시너지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AI X 콘텐츠 대담: 디지털 크리에이터 라이언오슬링, 뉴 폼 아티스트 In-Gong, 아트 디렉터 한지웅이 출연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AI X K-콘텐츠'를 주제로 K-콘텐츠의 미래를 논한다.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두터운 팬덤을 구축해 온 디지털 크리에이터 라이언오슬링과 상업 화랑 갤러리스트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시기획자로 활동 중인 한지웅 아트 디렉터는 AI크리에이터와 AI아티스트의 수익 구조 창출, 지원 방안 제시 등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실천 전략을 논의한다. 더불어 모던 오페라 창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퓨처 오페라'를 제작 중인 뉴 폼 아티스트 In-Gong은 text to image, image to video, image to sound 등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의 확장성을 필두로 한 뉴 폼 아트의 획기적인 창작 모듈을 소개하고, AI·XR·감각전송기술 등 첨단 테크를 가미한 특정 세계관과 IP를 공연·영화·애니메이션·문학 등 다자간 K-콘텐츠로 확대시키는 新 예술 패러다임을 공개한다. ▲AIXR 심포지움: MBC씨앤아이 AI 콘텐츠랩 구성원들이 함께 한다. 심포지움 주제인 'The Promtp : Next Cinema'에 걸맞게, 2024 대한민국AI국제영화제 및 제 1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등 대표적인 AI국제영화제의 수상작들 및 생성형 AI를 활용한 드라마와 영화를 상영한다. 관객들은 '목격자'(감독 양익준), '마테오'(감독 문신우, 양익준, 정주원), '아트인더월드'(감독 이진호) 등 100% AI 기술로 창작한 작품과 더불어, '원모어 도파민'(감독 이재효) 등 실사 촬영과 AI 기술이 혼합된 작품을 감상하며 미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생성AI로 인해 촉발된 무궁 무진한 창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상영 후에는 MBC씨앤아이 AI 콘텐츠랩 소속 감독들의 무대 인사를 통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는 GV가 별도로 마련된다. ▲ AI 숏폼 영상 시음회: '머나먼 여정'으로 뉴욕국제영화제 AI 부문 최우수상, 암스테르담 뉴시네마 영화제 AI 부문 최우수상 등 십 여개의 해외 유수의 AI영화제에서 쾌거를 올린 김미라 감독, 1999년 개봉 영화 '쉬리' 각색가이자 조감독, 2007년 개봉 영화 '식객'을 만든 전윤수 감독 등 국내 유명 AI 영화·영상 감독 21인이 함께 한다. 더불어 정선아, 정소원, 정유진 등 숏폼 드라마 제작에 AI 기술을 도입한 감독들이 참여, 생성형 AI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숏폼 장르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 AI X Future-K전(展): AI와 미술의 본격적인 결합을 필두로, 향후 미술 시장에서 주요하게 자리매김할 다채로운 AI 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위해 abcd.JB, Art_Sun, Bina(김수연), Bomgreen, Book Magician(책마법사), cocoarti, In-Gong, Jacob Choi(최제이콥), NEOGIO, paperstar(서은주), PUZZ, sodi, suya, zoey(조현서), 강민영, 권하윤, 김기창, 김양희(waltz), 김현숙, 김희연, 누엘, 댄디한, 메세나(석주희), 박주후, 박채운(도토리맛 우유), 배지영(라리), 안치응, 안혜성, 엘리사, 지영, 카인, 혜서늬, 희애 등 한국을 대표하는 33인의 AI아티스트들이 참여, AI 아트의 가치와 함의를 규명하고 관련 생태계의 활로를 모색한다. ▲ AI 아티스트 특별전: 한국을 대표하는 AI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킵콴, 김땡땡, 김미라, RUDA 등 유명 AI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더불어, 두바이국제인공지능영화제에서 대상·관객상을 수상한 권한슬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프리윌루전 소속 감독들의 작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그간 국내외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업을 수 차례 서포트해온 Re.New.ALL PC와 렌탈이지가 의기투합, 최신형 모니터와 노트북 등을 일괄 협찬한다. 'AI전람회:AI X Future-K Festiva' 행사에는 다양한 협력사들이 함께 한다.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톤스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지향적 웰빙 솔루션을 제시하고 새로운 건강 문화를 제안, 새로운 '케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을 매개체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내면의 풍경을 그려내는 애니쿤 작가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자사 제품인 '하루 한포 리버 멀티팩' 패키징에 예술적 감성과 스토리를 담아냄으로써, 기존 건강기능식품의 틀을 넘어 인간의 감정을 로봇을 통해 표현하는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 밖에도 고유의 진단 테스트를 통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향기 솔루션을 제시하는 퀀텀센트, 영화 티켓 50매를 제공하는 픽처하우스 등 17개 기업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은 예술총감독 박은지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 소장)는 “AI와 문화예술, 콘텐츠 간 결합은 미래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략이자 일종의 마스터 키”면서 “생성형 AI를 필두로 K-컬처의 모든 면면들이 장르를 횡단하고 경계를 초월해 무한 확장하는 현상이 글로벌 현장의 사실상 표준(디팩트 스탠더드)이자 미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교수 외에 행사에는 박주후 전시기획팀장, 변우희 전시기획운영매니저, 오수빈 사무국장, 이우진 책임 PD가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인다.

2024.12.23 16:27방은주

"첫 전기차로 딱"…내년 韓상륙 BYD '기대만발'

"BYD는 내 첫 전기차다." "BYD는 현기(현대자동차·기아) 킬러가 될 듯."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내년 초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내년 1월 서울 강서구에 첫 전시장을 열고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는 우선 중형 세단형 전기차 '씰'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소형 해치백 '돌핀' 등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BYD는 첫 모델로 소형 SUV 아토3를 낙점했다. BYD는 아토3를 3천500만원에서 4천만원대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친환경차 보조금까지 받으면 소비자는 3천만원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토3는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보조금 적용 시 2천만원대, 기아 EV3는 3천만원 후반대로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아토3는 캐스퍼 일렉트릭, EV3보다 큰 공간을 가졌다. 이 같은 가격 책정에 일부 소비자들도 BYD 전기차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가입자수가 2만2천331명에 달하는 네이버 카페 BYD비야디코리아클럽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BYD를 구매하려는 이유에 대해 '유지비'와 '가성비'를 꼽기도 했다. 한편 BYD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위해 딜러사를 공개하고 금융 서비스도 준비했다. BYD는 지난 17일 딜러 파트너사로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딜러사는 내년 초 BYD 승용차 브랜드 출범 후 국내에서 판매 및 AS 서비스, 고객 관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이틀 뒤 수입차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우리금융캐피탈과 금융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BYD는 우리금융캐피탈과의 제휴를 통해 BYD 신차 구입 시 저금리 및 다양한 납입 기간과 납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은 전기차 선도 시장 중 한 곳으로 최근 중국 전기차가 노리는 주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BYD 외에도 볼보자동차와 폴스타 등을 보유한 지리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지커, 스텔란티스와 중국 립모터의 합작사 립모터인터내셔널도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딜러사로 선정된 하모니오토모빌 같은 업체들은 실패하는 브랜드에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며 "엄청난 자본을 가진 기업인 만큼 승부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3 16:20김재성

같은 듯 다른 혼다·닛산 통합 속도..."넘어야 할 산 많아"

398만대(혼다)+337만대(닛산)+78만대(미쯔비시자동차). 최근 합병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는 혼다와 닛산, 미쯔비시자동차의 지난해 판매대수다. 합산 기준으로 지난해 730만대를 판매한 현대자동차그룹을 넘어선다. 세계 완성차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합병 소식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이번주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합병 논의에 돌입한다. 일본 완성차 2위와 3위의 통합 논의는 처음이다. 닛산이 24%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미쯔비시자동차도 이번 합병에 동참하면서 지난 2021년 18개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 설립만큼 대형 완성차그룹이 탄생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풀어야 할 숙제는 곳곳에 내재해 있다. 닛산은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신차 출시도 수년간 지연됐다. 또한 두 회사의 서로 다른 기업문화도 걸림돌이다. 양 사가 합병 이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성장부재' 닛산, 판매량 10% 급감…혼다에 구원 요청 닛산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79만3천768대를 판매했다. 닛산이 전세계 시장에서 4대중 1대를 중국에 팔아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닛산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올해 11월까지 62만1천713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0.53% 급감했다. 닛산의 이 같은 부진은 성장동력 상실에 있다. 지난 2018년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곤 회장은 1999년 경영위기를 겪은 닛산의 실적을 개선해 냈지만, 원가절감 등을 이유로 함께 기술을 개발하던 협력사들을 내치고 저렴한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에만 힘을 주면서 중국 협력업체 의존도를 높였다. 또한 곤 회장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 기술 개발보다는 전기차에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와 겹쳐 하이브리드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미국 시장에서 성장도 줄어들었다. 닛산은 올해 3분기(7월~9월) 미국에서 총 21만2천6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곤 회장의 후임자로 오른 경영진도 당장의 실적 만회에만 집중하면서 악순환에 빠졌다는 지적이다. 2019년 취임한 우치다 마코토 사장은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보다는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에 집중했고 지난달 9천여개 일자리를 없애고 생산능력 20%를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돌려막기에 급급했다. 혼다·닛산·미쯔비시 협력은 이미 예고된 것…"혼다 주도 연합체" 혼다와 닛산의 연합은 이미 지난 3월 결성됐다. 닛산은 비용절감과 효율화를 지속하면서 신차 개발이 늦어지고 있어 대규모 파트너십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폈다. 이 같은 추세에 미래 일본 완성차는 토요타가 주도하는 연합과 혼다가 주도하는 연합으로 양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8월 미쯔비시까지 합류한 협의체는 혼다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닛산은 순수전기차 리프 등으로 쌓아온 노하우, 미쯔비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쌓아온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입지를 각각 공유하는 공동협의체였다. 이 같은 협력 이후 4개월 만에 합병 논의까지 이어진 것이다. 영국 매체 머저마켓 편집장 루신다 거스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혼다와 닛산이) 올해 초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으니 이번 합병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며 "다만 일부 보고서에는 폭스콘이 접근한 결과라고 주장하며 이번 결과가 합병이 될지, 파트너십에 가까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혼다와 닛산 합병의 물꼬를 튼 것이 대만 폭스콘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혼다가 최근 제너럴모터스(GM)와 이어오던 협력을 끝마친 것에 이어 기존 협력 대상인 닛산 마저 위기에 빠지자 이를 해결하고자 행동에 나섰다고 봤다. 폭스콘은 프랑스 신탁은행이 보유한 닛산 주식 인수를 타진한 바 있다. 르노가 닛산의 경영난 당시 인수했던 지분 43% 중 보유 지분을 15%로 낮추고 나머지는 단계적 매각을 위해 프랑스 신탁은행에 예치해뒀는데, 폭스콘이 이 지분을 인수하려고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입장에서는 협력체를 유지하고 프로젝트를 이어가기 위해서, 닛산은 주력 시장 중 한 곳인 미국에서 신차를 출시하기 위해 혼다의 하이브리드차 기술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닛산은 미국에서 신차 교체가 가장 늦은 기업으로 꼽힌다. 합병 후 풀어야 할 숙제…신차 늦어지고 기업 문화 달라 혼다와 닛산의 합병이 성사된다고 해도 풀어야 할 문제는 산적해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의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전통적인 해결책으로 봤지만 시기가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두 회사가 판매하는 차종(라인업)이 엇비슷해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 회사는 미국 등 여러 시장에 동일한 유형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세단을 판매한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합병과 파트너십은 성공하지 못한 역사로 점철돼 있다"고 분석했다. 아키라 키시모토 JP모건 애널리스트도 CNBC에 "(합병에)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주도권을 누가 잡을지도 관건이다. 업계에서는 혼다와 닛산의 기업문화 차이를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혼다는 현장을 중시하는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를 시작으로 대부분 최고경영자가 엔지니어였다. 반면 닛산은 도쿄대 출신 엘리트를 선호하고 최고경영자는 주로 영업에서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 기업의 전혀 다른 기업 문화가 잘 융화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다만 이번 합병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완성차 업계의 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23 16:01김재성

원두값·환율 상승에 저렴한 '스틱 커피'가 뜬다

커피업계가 스틱커피 다양화 전략을 펴고 있다. 환율 폭등과 커피 원두 가격 상승 등 제조 환경이 녹록치 않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틱커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커피 원두 가격 상승은 예고된 것이었다. 최대 커피 생산지인 브라질에서 기상 이변 등으로 수확량이 급감하는 등 생두와 원두 수급 어려움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문제였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급변하는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정세와 국내 비상계엄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 등 환율 이슈도 우리 커피업계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스틱커피 전략은 생산비용 감축을 위한 고육지책의 한 방향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한 시장 반응은 아직까지 긍정적이다. 당장 이디야커피는 최근 모델 변우석을 활용한 스틱커피 패키지를 내놨다. 해당 제품은 가맹점에서만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판매량이 전월 동일 기간 대비 약 7배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빽다방은 아메리카노와 클래식 등 특화 제품군을 출시했다. 또한 기존 스틱커피를 출시했던 업체도 제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프렌치카페를 판매하는 남양유업은 스테비아 등 대체당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바닐라라떼와 돌체라떼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인기 제품군인 '카누'의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했다. 회사는 원두 배합비를 변경하고 공법을 변경하는 등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 원두는 전량 수입산이라 물가와 환율 등의 부담을 전면으로 받는다”며 “커피 가격이 매년 오르는 상황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틱커피가 고객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3 15:43류승현

겨울철 인기 여행지, 카카오내비가 추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실시간 신호정보, 도로 살얼음 발생 정보 등 안전운전 안내를 강화하고, 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등 연말연시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을 위한 주요 기능과 맞춤 정보들을 23일 소개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목적지 랭킹 서비스인 '요즘뜨는'에 '연말에 뜨는' 카테고리를 신설,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맞춤형 장소 탐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12월~1월 인기 목적지를 표출한 카테고리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있는 곳, 산타 축제가 열리는 곳,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 등 추천 여행지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카카오내비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지자체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광역시 대부분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내비가 유일하다.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는 녹색·적색·황색·좌회전 등 교차로의 차량 신호 상태 및 잔여 시간은 물론, 우회전 시 경유하는 횡단보도의 녹색 보행신호를 내비 화면에서 안내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에서 안전운전을 돕는 기능이다. 특히 강릉시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 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내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기상청이 제공하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적용 지역도 확대했다. 기존 중부내륙선, 서해안선에 이어 통행량이 많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통영대전·중부선에서도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로부터 고갯길, 급경사, 교량, 고가도로 등 전국의 결빙 취약 구간 정보를 제공받아 현재 3천112개소에 대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는 겨울철 안전운전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노면 결빙 사고는 3천900여 건으로, 결빙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1.7배 높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9일에도 목적지 설정 없이 사용하는 '안전운전' 모드에서 구간단속 평균 속도 및 잔여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모바일 내비 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안전운전 정보 안내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연말연시에는 이동량 증가와 한파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내비게이션을 통한 안전 운전 정보 제공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카카오내비는 홍수 경보 발생 지역,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 정보, 정지차 안내 등 안전운전을 위한 실시간 도로 정보를 강화하고, 향후에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5:33안희정

내년 2월 투어스 팬미팅에 '얼굴패스' 첫 적용

내년부터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공연 관람객은 얼굴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신분증이나 티켓 확인 등 본인 확인 절차가 간소화돼, 관객의 입장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하이브와 토스, 인터파크트리플은 내년 2월 14~16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TWS(투어스)의 '2025 TWS 1ST FANMEETING IN SEOUL'에 인터파크트리플의 '얼굴패스'를 첫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얼굴패스'는 별도 신분증과 티켓 확인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본인 확인을 대체해 공연장에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얼굴 입장 서비스가 인터파크트리플의 인터파크 티켓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8월 토스, 인터파크트리플과 얼굴 인증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TWS 팬미팅에서 관객들은 얼굴패스 이용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얼굴패스 이용을 원하는 관객이 이미 토스의 얼굴 입장 서비스에 가입했다면 별도의 얼굴 등록 없이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만약 이용 경험이 없다면 공연장 입장 전까지 인터파크 티켓의 '얼굴패스'를 통해 얼굴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공연 당일, 입장 게이트에 설치된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하면 별도 확인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얼굴 등록을 원하지 않는 관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공연 현장에 별도 마련된 본인 확인 부스에서 신분증 및 티켓 확인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단 한 번의 얼굴 등록으로 쉽고 간편하게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어 관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 적용을 확대해 전 세계 팬들이 즐겁고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는 “안정성, 편의성, 정확성을 모두 갖춘 토스 얼굴입장이 공연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공항에 이어 공연장으로 활용처를 확대했고 전시장, 아파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경영 인터파크트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얼굴패스 적용으로 최대 2시간 가량 걸리던 입장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얼굴패턴을 한번만 등록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다음 공연부터는 더욱 쉽고 빠르고 편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TWS 팬미팅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 10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 선예매, 같은 달 1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2024.12.23 14:32안희정

넷플릭스가 꼽은 콘텐츠 성공 비결..."프로모션 타이밍·다양한 취향"

넷플릭스가 콘텐츠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로모션 타이밍 ▲다양한 취향 고려 ▲장기적 관점의 콘텐츠 운영 등을 꼽았다. 넷플릭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미지를 다양하게 제작하고, 글로벌 현지화를 위한 자막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코리아는 23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넷플릭스 인사이트'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백영재 넷플릭스 글로벌리제이션 부문 디렉터는 '프로모션 시기 선정'이 콘텐츠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넷플릭스는 일반적으로 공개 한 달 전부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오징어게임' 같은 대형 콘텐츠는 수개월 전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영재 디렉터는 "프로모션을 일찍 시작하면 유리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넷플릭스 특성상 당장 시청하려고 하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프로모션과 시청 간 간격이 커지면 답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디렉터는 다양한 시청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배우자의 계정을 비교하며 "한 공간에서 넷플릭스를 열어도 표시되는 작품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의 계정에는 '더 에이트쇼'와 '경성크리처'가 추천된 반면, 배우자의 계정에는 한국 드라마가 더 많이 추천됐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음식 관련 콘텐츠를 선호해 해당 장르는 공통적으로 추천됐다. 또 백 디렉터는 '최강럭비'를 주목할 만한 사례로 꼽으면서 "최강럭비가 스포츠와 연결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과거 데이터 분석 결과 연애 콘텐츠를 선호하는 팬층이 발견됐다"며 "이는 팬들이 각양각색의 취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세번째 전략으로 '장기적 관점의 콘텐츠 운영'을 꼽았다. 넷플릭스의 시청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시청의 3분의 2가 공개 첫 주말 이후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가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속해서 시청유도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콘텐츠별로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작품의 본질을 고민하며 커버의 작은 화면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것부터, 옥외 광고판이나 인터넷 탐색 과정에서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현지화를 위한 자막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체 콘텐츠 시청의 50%가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활용하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제작된 자막은 14.6년치에 달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3천700명의 언어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막은 크기를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스타일 옵션을 제공해 모든 회원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백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콘텐츠 시청과 화제성이 비례하며, 적절한 시기와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발표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소영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시니어 매니저는 '넷플릭스 콘텐츠의 일상 경험 확장 사례'를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해오고 있다. 넷플릭스는 카카오프렌즈, IAB스튜디오, 블루보틀커피, 케이스티파이 등 전방위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와는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넷플릭스 애청자로 묘사한 콜라보레이션을, IAB스튜디오와는 넷플릭스 시청용 파자마 컬렉션을, 블루보틀과는 힐링타임을 주제로 한 커피머신을 출시했다. 특히 GS25와의 협업 성과가 두드러진다. 오 매니저에 따르면 GS25와의 협업으로 출시한 팝콘, 스낵, 에너지 음료 등 15개 상품은 2022년 론칭 이후 1천500만개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 11월 기준 매출 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흑백요리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된 '흑백 블랙마시멜로 케이크'의 경우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을 제치고 간식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넷플릭스의 콘텐츠 IP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체험존은 뉴욕에서 오픈 하루 만에 티켓 3만1천500장이 판매되며 3주 치 티켓이 매진됐다. LA, 마드리드,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서도 체험존이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오 매니저는 "오징어게임 시즌2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K-컬처를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LA, 뉴욕, 마드리드, 파리, 시드니 등 세계 곳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카카오프렌즈, 올리브영, 신세계 등 국내 대표 브랜드들과 대규모 협업을 준비 중이다. 하나의 콘텐츠를 넘어서 한국 문화 'K-컬쳐'를 축제처럼 음식, 뷰티, 패션, 주류 등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성과는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직접 만들어내고 공유하면서 형성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4:24최지연

크리에이츠, 반포로 연구개발센터·연구소 통합 이전

원스톱 골프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는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소를 서울 반포로 통합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에이츠는 업무 효율성과 조직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 논현, 서초, 반포, 압구정 등에 분산된 R&D 센터와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번에 새로 통합된 공간은 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R&D센터와 직원들의 자유로운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층에는 시타 공간이 구비돼 론치 모니터와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연구, 출시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크리에이츠는 개발 센터와 연구소 통합을 계기로 조직 구성원 간의 협업과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변화하는 골프 시장의 니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크리에이츠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사무실에서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츠는 최근 자회사 큐이디를 흡수 합병해 글로벌 브랜드 유니코를 회사의 유일한 통합 브랜드로 재편했다. 내년에는 신규 론치 모니터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4.12.23 12:22신영빈

다이슨, 초·중등생 대상 실내 공기질 관리 교육 실시

다이슨코리아는 국내 초·중등생 대상 '대기오염 및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 방법 알아보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다이슨코리아가 한국환경교육협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이슨의 위탁 자선단체인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운영된다. 올해는 초등생 수업 지역을 기존 서울시에서 경기도 및 부산으로 확대하고, 중등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교육은 총 277개 학급에서 6천2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전체적인 커리큘럼은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실내외 공기질 문제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환기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 교재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다이슨 엔지니어들과 함께 개발한 교육자료를 활용했다. 학생들이 친환경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공기질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사고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된 중등생 대상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교내 공기질 수치를 직접 측정해 보며 생활 속에서 공기질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 이후 진행된 설문에서 응답자 중 92%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했고, 83%의 학생들이 교육 이후 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교육에 참가한 서울시내 중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에게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엔지니어링적 사고방식을 키워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4.12.23 11:58신영빈

NS홈쇼핑, 로보락 큐레보S 출시 방송

NS홈쇼핑이 25일 밤 9시45분 로봇청소기 '로보락Qrevo S(큐레보S)'를 론칭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워너비 청소기로 불리우는 로봇청소기 '로보락'은 진공청소부터 물청소까지 멈춤없이 한번에 청소해주는 완벽에 가까운 청소기이다. 진공, 물걸레 청소 및 자동 세척건조가 가능한 로보락 '큐레보S'는 7000Pa(파스칼)의 강력한 하이퍼 포스(Hyper Force)흡입력을 갖췄다.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는 듀얼 리프팅 회전 물걸레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도 지워주고, 최대 330㎡(약 99평,1회 물보충 기준)까지 물걸레 청소도 가능하다. 청소뿐만 아니라 관리도 편리하다. 6-in-1 다기능도크가 장착된 물걸레를 세탁기처럼 애벌빨래, 중간헹굼, 고속 회전 건조까지 해주고,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감지되면 자동 비움 빈도를 높여 주며, 청소 중 본체의 물이 부족해 지면 도크가 자동으로 물탱크에 물을 보충해준다. 방 유형에 따라 최적의 청소 프로그램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로보락 스마트플랜' 기능을 탑재하여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 모드를 각각 설정할 수도 있고, 방 청소 순서도 설정할 수 있다. 앱으로 제어가 가능해 지정청소, 일정예약 등이 가능하며 애플워치와 연동도 가능하고 위젯 지원으로 간편하게 사용자 청소루틴에 엑세스 할 수도 있다. 이번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로보락 '큐레보S'는 본체, 사이드 브러쉬, 회전형 물걸레 2개, 메인브러쉬, 필터 등이 포함돼 있고, 이외에도 스테이션, 사용설명서, 여분 1회용 더스트백 1개, 퀵가이드가 함께 구성돼 있다. 판매가는 99만원으로 NS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결제 시 제공되는 혜택인 10만원 가격할인을 받으면 최저가인 89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이자 18개월 할부도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방송하는 만큼 선물 같은 혜택과 함께 론칭 방송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로보락 Flexi Pro 무선아쿠아 청소기'를 2명에게 주고, 포토리뷰 작성시 로보락 도크커버(핑크)와 전용 클리너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NS홈쇼핑 TV생활문화팀 안민혁 MD는 “신혼 살림 장만부터 부모님의 편리한 일상을 위한 효도템으로도 '로보락 큐레보S'를 추천한다”며, “NS홈쇼핑이 마련한 혜택과 함께 최저가로 '로보락 큐레보S'를 만날 수 있는 이번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3 11:5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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