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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7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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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하나되자"…조현범 회장, 한온시스템 임직원 환영식 개최

"프로액티브한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고 조직·문화·인프라 등 융합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혁신해 온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씁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온시스템 임직원의 사옥 근무 환영 행사를 열고 이 같은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테크노플렉스에서 업무를 시작한 한온시스템 서울사무소 임직원을 환영하고 사옥 인프라와 고유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 회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박정호 사장, 서정호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 및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과 이 대표는 참석자들과 세 시간 가까이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격의 없이 대화했다. 이날 최고경영진과 직원 간 대화는 사전 준비나 대본 없이 진행됐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지주사·인프라·네트워크 등 그룹 모든 자원을 활용해 각 부문의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신임대표는 "그룹 철학 프로액티브 컬처를 바탕으로 완전한 화학적 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략·인사·재무 등 모든 부문을 혁신하며 한온시스템이 Great company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무빙데이는 ▲환영사 ▲오픈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안내 ▲한국앤컴퍼니 핵심가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부터 한온시스템 임직원 150여명은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를 나와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한다

2025.02.04 11:23김재성

"더 작게, 무선으로"…복강경 수술 로봇의 진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이롭과 협력해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 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하고 있는 '이롭틱스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를 활용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의 카데바(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해부용 시신) 전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카데바 전임상시험은 '이롭틱스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의 실제 수술에서 활용성과 기능성 확인을 위해 진행됐다. 이롭틱스는 이롭이 부산대 기계공학과 진상록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수술 보조 로봇이다. 작년 2월 식약처 의료기기 인허가 취득 후 1세대 수술 보조 로봇을 정식 출시하며 수술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의 카데바 전임상시험에 활용한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은 1세대 모델 대비 로봇팔 사이즈를 대폭 줄여 의료진과 로봇팔 간의 간섭 문제를 개선했다. 조이스틱을 무선으로 변경한 것도 특징이다.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은 10mm 내시경 카메라를 배꼽을 통해 복강에 삽입해 내부를 관찰하면서 수술도구를 통해 담낭을 제거한다. 수술도구의 출입을 도와주는 투관침을 보통 3~4개 복강에 삽입하고 영상장치와 수술도구를 투입해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보조 로봇 이롭틱스는 기존 2~3명의 수술 보조인력이 장시간 내시경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 하는 힘든 작업을 대신해주는 역할을 한다. 복강경 수술 등 다양한 최소 침습 수술을 보다 정교하게 진행해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의료진에게는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은 3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협동로봇 6개 축에 토크 센서를 탑재해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수술별 최적의 포지션을 시뮬레이션하여 수술 동선을 최적화했다. 양사는 수술 도구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집도의 음성 지시에 따라 로봇팔을 자동 조정해 수술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 연내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카데바 전임상시험을 주도한 이준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외과 교수는 "기존 1세대에 비해 로봇 사이즈가 줄어들어 수술에 사용하기가 더욱 용이해졌다"며 "대장암, 위암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23신영빈

BBQ, 발렌타인데이 맞아 '딸기 애프터눈티' 출시

BBQ의 플래그십 스토어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은 2025년 딸기 시즌을 맞아 새로운 캠페인 '러브 인 런던(Love in London)'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은 기존 치킨 제품과 함께 ▲화덕피자 ▲파스타 ▲샐러드 ▲디저트 ▲베이커리 등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딸기 디저트 ▲딸기 맥주 등이 있으며,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중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는 1인 2만원대에 제공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정판매로, 최소 2인부터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세트는 호주 포시즌즈 호텔 출신 이종성 파티셰와 워커힐 출신 이강민 셰프의 합작품으로, 영국의 우아함과 딸기 디저트의 풍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송리단길점에서 앞으로도 코스 요리와 베이커리 코너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1:21류승현

SBA, 성실한 서울 스타트업 찾아가 치킨 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스타트업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식 릴레이 캠페인 '치킨런' 챌린지를 2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치킨런 챌린지는 '서울 스타트업의 소소한 사연을 잇다'는 주제로 스타트업이 서로 릴레이로 지목하며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목된 스타트업들은 SBA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치킨을 배달하며 스타트업의 사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대표 인터뷰를 통해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듣고, 축하와 응원 및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SBA와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듣고, 다음번 간식을 배달받을 또 다른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각각 콘텐츠로 제작돼 2월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 등 SBA의 여러 SNS 채널을 통해 정기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타트업들 간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로서 발돋움 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직접 'SBA와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청취해 서울시정 목표인 '규제개혁' 정책을 실행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 및 소기업(50인 미만)은 축하/응원/격려 등 특별한 사연을 담아 이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스바TV), 인스타그램(스바씨) 등 진흥원 공식 SNS 채널 등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SBA 유튜브(스바TV) 채널을 구독하고 치킨런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 시 기업 대표 혹은 임원진의 현장 인터뷰가 진행되므로 사전에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치킨런 제1호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SBA 임직원이 치킨을 배달 할 예정이며(최대 10마리), 이와 별개로 신청기업 중 10개사를 무작위 추첨해 각 기업에 치킨 1마리(쿠폰)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노력하는 스타트업을 만나 격려하고 응원하는 한편, 스타트업의 기업경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20백봉삼

중국인 관광객 "서울 숙소, 도쿄보다 나빠요”

서울의 숙박시설이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도쿄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4일 야놀자리서치가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트립닷컴에 남긴 숙박 리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숙소들의 평균 평점은 4.31점으로 도쿄의 4.48점보다 0.17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 나눠서 살펴본 결과, 서울의 3등급 숙소는 도쿄의 2등급 이하 숙소와, 서울의 4등급 숙소는 도쿄의 3등급 숙소와, 서울의 5등급 숙소는 도쿄의 4등급 숙소와 비슷한 평점을 받았다. 국내 숙소가 도쿄의 한 등급 아래 숙소와 유사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리뷰 텍스트에 대한 감성 분석 결과, 서울 숙박시설에서 가장 많은 부정적인 후기가 나온 분야는 '시설', '서비스', '위생'이었다. 특히, 서울의 시설은 온도 조절 불편, 고장난 설비, 좁은 방 크기 등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소통 문제, 캐리어 보관 서비스의 부재, 프런트 직원의 부재가 주요 불만 사항으로 등장했다. 위생 부문에서는 깨끗하지 않은 침구와 청소 상태에 대한 불만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야놀자리서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장 난 설비의 점검 및 보수가 필요하며, 다국어 소통 매뉴얼 체계화와 셀프 체크인 시스템 도입이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 머리카락, 얼룩, 곰팡이 등 숙소 내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야놀자리서치의 안예진 선임 연구원은 "서울 숙박시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고객 중심의 설계와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 숙박업계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숙박시설의 품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4 11:14백봉삼

'승리의 여신: 니케', 새해도 알찬 콘텐츠로 이용자 만난다

시프트업에서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건슈팅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2025년 첫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올해 로드맵을 발표했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지난달 말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난해 니케와 함께한 많은 지휘관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지휘관들의 하루하루가 행복과 승리로 가득 차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니케는 올해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유니온 레이드는 하드 웨이브를 기존 10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레이드 횟수 차감 방식 변경 및 최종 웨이브 보스 HP 무한화를 통해 유니온 레이드 관제의 피로도를 낮출 예정이다. 보스 HP 무한화는 2월 중에 적용된다. 또한 일부 캠페인 콘텐츠에 빠른 전투 기능을 추가해 플레이 편의성을 강화한다. 캠페인에서 요구하는 권장 전투력을 달성하면 사용할 수 있어 전투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해당 기능은 오는 3월 중에 업데이트된다. 3월에는 스페셜 아레나 상위 랭커끼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는 시뮬레이션형 아레나 콘텐츠 ▲챔피언 아레나가 오픈한다. 2분기에는 SD 스쿼드로 3D 맵을 탐험하고, 거점을 방어하는 시뮬레이션형 신규 콘텐츠 ▲지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협동작전의 매치메이킹을 개선하고 보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3분기에는 ▲솔로 레이드 시즌 오픈과 함께 추가 콘텐츠 명예의 전당(가제)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벤트를 아카이브화하여 언제든지 다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아카이브화가 진행되지 않았던 만우절 이벤트의 경우 3월 중에 아카이브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지휘관이 바라던 코스튬 재판매도 진행된다. 주로 출시 시기가 오래된 코스튬이 우선적으로 재판매되며, 드레이크의 '메이드 포 빌런'이 첫 재판매 코스튬으로 선정됐다. 재판매 방식이 안정화되면 더 다양한 코스튬의 복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니케는 올해부터 이용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늘릴 계획이다. 우선 오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 'MELODIES OF VICTORY'가 진행된다.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음악 디렉터는 히로시가 맡았으며, 편곡은 카네마츠 슈우가 담당했다. 현장에서는 니케 사운드 디렉터 주종현이 제작한 'WE RISE'를 비롯해 니케의 오프닝 곡, 각 버전의 테마곡, 스토리 음악 'SO PLAYFUL'과 'In Neverland'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애니버서리 곡인 'THE RED HOOD'와 'Satellites'를 포함한 오리지널 애프터 스토리도 함께 준비 중이다. 니케는 지난 2022년 11월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니케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4천605억원)를 달성했다. 니케 매출은 중국 서비스가 시작되는 올해 상반기에 다시 한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는 지난달 니케의 현지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흥행 예열에 나선 상태로, 목표 사전예약자 800만명을 달성할 경우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인 '디젤'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텐센트 큐큐 기준 사전예약자는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2025.02.04 10:51강한결

KGM, 튀르키예서 '액티언' 출시…"한국 SUV 우수성 알려"

KG모빌리티(KGM)가 올해 글로벌 첫 행사로 빠르게 성장중인 튀르키예서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블 사르예르 타라비야 호텔에서 진행된 론칭행사에는 튀르키예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액티언은 지난해 8월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을 반영해 출시된 첫 모델로, 쿠페의 아름다운 스타일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도심형 SUV이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감은 물론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한 액티언의 스타일과 공간 효율성 등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튀르키예는 SUV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며, 또한 현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많아 판매 증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서 총 1먼1천870대를 판매해 2023년(2천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올해도 이번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액티언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49김재성

韓 '빌더랩' 온 샘 알트먼 "챗GPT 환각률 0.1% 목표…로보틱스도 본격 진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케빈 와일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가 방한해 '빌더랩'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의 오류율 개선 및 의료·로보틱스 등 산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에는 SK, 삼성전자, 크래프톤 등 국내 기업들과 회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먼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개발자 '빌더랩' 행사에서 '챗GPT' 모델의 환각률을 대폭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GPT-2 모델의 오류율이 50%였으나 GPT-3에서는 20%, GPT-4에서는 2% 수준까지 줄였다"며 "궁극적으로 AI가 1천번 중 1번만 실수하는 수준(0.1%)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근 AI 벤치마크 평가에서도 오픈AI의 최신 모델이 가장 낮은 환각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알트먼 대표는 "AI의 추론 능력이 인간과 유사해지고 있으며 이는 신뢰성 향상의 핵심"이라며 "다만 AI 의사나 자율주행차처럼 중요한 분야에서는 1만분의 1수준의 오류율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의료·교육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AI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의료정보 보호법(HIPA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AI가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AI 기반 수면 연구와 간호 교육 등 다양한 의료 및 과학 연구 분야에서 기업·연구기관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로보틱스 산업도 주요 확장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알트먼 대표는 "과거 로보틱스 진출을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기술적으로 시기상조였다"며 "최근 비디오 모델과 기계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다시금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트먼 대표는 행사에서 약 20분간 발표한 뒤 국내 대기업들과 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행사장에는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알트먼 대표는 빌더랩에서 20분 발표한 후 나갔다"며 "현재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5.02.04 10:41조이환

전자담배 산업, 트럼프 당선으로 혼란 전망

전자담배 기업들이 궐련 제조업체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가 시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은 규제 당국과 담배 회사, 그리고 전 세계에 전자담배를 유통하는 기업 간의 경쟁의 장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며 상황이 복잡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4일 보도했다. 외신은 세계적으로 약 220억 달러(약 3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전자담배 산업은 수익성이 높지만 법적 회색 지대에 놓여 있으며, 최근 몇 년간 FDA는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과일이나 사탕 맛의 전자담배 제품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의 최대 70%가 규제되지 않은 제품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제품은 승인된 제품보다 더 강력하거나 테스트가 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맛이 첨가된 전자담배에 대한 단속이 시작됐고, 이후 주 경찰은 너무 많은 제품을 압수하여 새로운 보관 시설을 개설해야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FDA가 승인한 34종의 담배 및 멘톨 맛 전자담배만 판매가 가능하며, 루이지애나에서는 한 달에 두 번씩 압수된 전자담배 수천 개가 통제된 화재로 소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도 변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 전자담배 기술 협회(VTA)와 만남 직후 전자담배 산업을 구하겠다고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으나, 궐련 회사인 레이놀즈의 기부금을 받고 궐련 담배 규제를 철회하는 등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있다고 외신은 말했다.

2025.02.04 10:28류승현

신라면세점, 국내 공항 유일 '로에베' 매장 선봬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LVMH 그룹의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 매장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카사 로에베' 컨셉을 적용한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 매장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공항 내 유일한 로에베 매장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콘셉트가 적용됐다. '카사 로에베'는 브랜드가 탄생한 '스페인'의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 철학을 한데 결합한 공간이다. 로에베의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로에베의 대표 상품인 ▲퍼즐, 플라멩코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여성 및 남성 핸드백 ▲액세서리 ▲가죽 소품 ▲스카프 등 로에베의 인기 제품들을 판매한다.

2025.02.04 10:20김민아

테슬라, 1월 유럽 판매 '뚝'…머스크 정치 참여 때문?

프랑스 차량 등록건수 가운데 테슬라 전기차 비중이 1년 만에 6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유럽연합(EU) 대부분 국가에서도 판매량이 급감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발표한 1월 기준 자동차 등록 자료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등록건수가 1천141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118대 보다 63%나 줄어든 수치다. 프랑스는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이다. 테슬라의 이같은 감소 폭은 업계 평균보다 부진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프랑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6.2% 감소했고 전기차 시장은 0.5% 감소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같은 기간 국가별 판매 감소율을 분석했는데, 테슬라 전년 대비 판매 감소율은 ▲영국 18% ▲포르투갈 31% ▲덴마크 40% ▲스웨덴 46% ▲노르웨이 40% ▲네덜란드 42% ▲스페인 7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를 이끌고 있으며, 유럽 지도자들을 조롱하거나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다. 실제로 스웨덴 언론 TT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후 실시된 한 조사에서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스웨덴인의 비율은 19%에서 11%로 감소한 반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비율은 47%에서 63%로 증가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이 원래 부진하다며 1월 판매량 급감이 머스크 때문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일렉트렉은 "연말에 재무 실적을 높이기 위해 4분기 재고를 정리하면서, 1분기에는 재고가 거의 없어 판매량이 급감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이 평판 저하로 이어지면서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럽에서 테슬라 판매 감소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 EU 신차 등록대수는 24만2천945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2025.02.04 10:17류은주

애플, 작년 연간 출하량 삼성 또 제쳤다

애플이 아이폰16 출시 효과에 힘입어 2024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작년 4분기 애플은 아이폰 7천710만대를 출하하면서 시장 점유율 23%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출하량보다는 100만 대 가량 적은 수치고 2023년 4분기 점유율 24%보다 떨어진 수치다. 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 총 5천1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16%로 시장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샤오미, 트랜션(Transsion), 비보 등이 따랐다. 애플과 삼성 모두 2023년 4분기 대비 성장률이 감소했으나 샤오미만 성장세를 보였다. 샤오미는 작년 4분기 4천27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작년 같은 분기보다 200만 대 출하량 수치를 늘렸다. 애플고 삼성전자는 2024년 연간 출하량 1위를 놓고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애플은 삼성보다 약 300만 대 더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8%을 기록했다. 특히 애플은 2024년 가장 많이 출하된 제품에 아이폰15가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 효과 없이도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작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모델은 아이폰15, 그 뒤를 ▲ 아이폰16 프로 맥스 ▲ 아이폰15 프로 맥스 ▲ 갤럭시A15 ▲ 아이폰16 프로 ▲ 아이폰15 프로 ▲ 아이폰16 ▲ 갤럭시A15 5G ▲ 갤럭시S24 울트라 ▲ 아이폰13이 뒤따랐다. 2024년 전 세계적 스마트폰 출하량은 12억 2천만 대로 전년 대비 약 7% 성장했다.

2025.02.04 10:13이정현

서플러스글로벌,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 '세미마켓' 출범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이 레거시 반도체 생태계 혁신을 주도할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 '세미마켓(SemiMarket)'을 연내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세미마켓은 12월 출범을 앞두고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셀러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레거시 반도체 생태계의 공급망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첨단 반도체 장비 사업을 강화하는 장비 제조사들이 구형 반도체 장비에 대한 공급과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200mm 팹과 구형 300mm 팹들의 장비 및 부품 공급망이 더욱 약화되고 있다. 장비 부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한 팹들은 생산 장비 가동 중단이라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사용되지 못한 고가의 반도체 장비 부품들은 판로를 찾지 못한 채 고철로 처리되는 실정이다. 반도체 장비 부품 딜러들 또한 복잡한 유통망 속에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플러스글로벌은 레거시 반도체 장비 부품 기업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한 단일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5년 전부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부품 기업들과 협력하며 수백억원을 투자해 AI 기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세미마켓'을 개발해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25년간 6만대 이상의 중고 장비를 6000개 이상의 기업에 제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축적해 왔다. 세미마켓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바이어와 셀러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미마켓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는 수리 솔루션 강화다. 서플러스글로벌의 계열사인 이큐글로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부품 RF 및 PCB 수리 기업으로, 100여 명의 전문가가 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플러스글로벌은 오프라인 몰도 구축한다. 기존 2만1000평 규모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인근에 1만2000평 규모의 '세미마켓 파츠 몰(SemiMarket Parts Mall)'을 건설 중이며, 2026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 시설에서는 부품 보관 및 전시는 물론 장비 해체를 통한 부품 재활용, 리펍(Refurbishment)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부품 제조사 및 유통사의 요청에 따라 신규 부품과 소모품으로 사업 품목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사 및 다수의 반도체 부품 기업들과 입점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세미마켓을 통해 판매, 보관뿐만 아니라 수리, 포장, 물류 서비스까지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현재 매일 3000명이 방문하는 SurplusGLOBAL.com을 세미마켓으로 전환해 2026년 말까지 하루 5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레거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세미마켓은 25년 전부터 꿈꿔왔던 플랫폼 사업"이라며 "2000년 창립 이후 전 세계 모든 재고와 유휴 자산을 대상으로 기업 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25년간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시장 경험을 축적해왔고,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마침내 SemiMarket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세미마켓은 극단적으로 비효율적인 레거시 반도체 부품 시장을 AI 플랫폼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수많은 파트너 및 고객들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해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 세미마켓과 레거시 반도체 생태계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2.04 10:06이나리

10개국 중 8개국이 방문…더현대 서울,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강화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하자 쇼핑 편의 제고에 나선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더현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가는 택스 리펀드 기준 2021년 40개국에서 2022년 82개국, 2023년 125개국, 지난해 156개국으로 증가했다. 출점 3년 만에 방문 국가 수가 4배 가까이 늘었다. 전 세계 국가 수가 유엔(UN) 정회원국 기준으로 193개임을 고려하면 10개국 중 8개 나라에서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4.6%를 기록했다. 2023년 2월까지만 해도 외국인 매출 비중은 3%대에 머물렀지만 약 2년 만에 크게 늘었다. 이에 더현대 서울 1층에 마련된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투어리스트 데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영어· 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상주한다. 이번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외국인 고객들이 직원 도움 없이도 원하는 매장을 찾을 수 있게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 셀프 투어맵을 비치한다. 점내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매장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는 한국어와 영어를 우선 제공하고 사용 가능한 언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더현대 서울은 전 세계 외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의 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젤뽀'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원하는 언어를 직접 선택해 더현대 서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 매장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받는 식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특화된 여행용 키트를 출시하거나 문화센터와 연계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강좌 개설, 서울 지역 내 고급 호텔과 연계한 딜리버리 서비스 등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택스 리펀드를 신청하지 않은 외국인들까지 포함하면 방문 국가는 156개국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현대 서울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랜드마크로 우뚝 선 만큼 이에 걸맞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03김민아

"이탈리아에서 라방하니 완판"…롯데홈쇼핑, 현지 라방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현지 라방 '잇태리(ittaly) 잇템'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로 현장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잇태리 잇템'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탈리아산 식품, 뷰티, 리빙 상품을 현지 라방으로 판매하는 해외 직구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6일부터 고정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중계'를 라이브 커머스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아쿠아리움 티켓 판매를 위한 수중 생방송을 진행하고, 뷰티 팝업 스토어 등에서 현장 방송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패션, 뷰티 등 인기 상품을 고정적으로 판매하는 방송은 회당 평균 주문액이 일반 방송과 비교해 4배 높게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중계가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현지 라방을 선보이게 됐으며,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잇태리 잇템'을 통해 이탈리아 국민 바디케어 브랜드 '보로탈코', 최상급 올리브 오일 '튜리', 180년 전통 초콜릿 브랜드 '린도르' 등을 상품별 국내 최저가, 무료 배송 등의 혜택으로 선보인 결과, 현재까지 2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탈리아 스타 셰프인 '스테파노'가 직접 출연해 '튜리' 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요리법을 전수한 방송은 준비물량이 완판됐으며, 이탈리아의 첫 스타벅스 매장인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진행한 '스타벅스 밀라노 에디션 텀블러' 판매 방송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매고객의 30% 이상은 40대 여성이었으며, 일반 방송 대비 조회수는 10배 이상 높았다. 롯데홈쇼핑은 이달부터 '잇태리 잇템' 편성을 주 1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판매 상품도 다양화한다. 6일에는 글루텐이 없는 비건 간식으로 유명한 '로사나 캔디'를, 10일에는 유럽의 대표적인 맛 평가 대회 중 하나인 '슈페리어 테이스티 어워드'에서 2023년 1위를 획득한 '카페로엔 원두'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가상 쇼호스트가 출연하는 이색 방송도 선보인다. 10일(월) 배우 '윤소이'가 출연해 두피 트리트먼트를, 13일에는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쇼호스트가 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2025.02.04 09:42안희정

1년 만에 온 샘 알트먼, 카카오·SK·삼성과 무슨 말 나눌까

1년여 만에 한국에 방문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연이어 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과의 접촉을 이어간다. 4일 오픈AI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오픈AI 빌더랩'에 참석한 후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카카오 미디어데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는 케빈 와일 오픈AI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빌더랩 행사에는 네이버, LG AI 연구원 개발 실무진과 뤼튼 테크놀로지스, 와들, 라이너, 포티투마루 등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또 오픈AI는 이날 서울대에서도 별도의 'Q&A' 세션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학생 및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알트먼 CEO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AI 측은 구체적인 참석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알트먼 CEO는 국내 주요 기업들과 개별 접견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오픈AI 관계자는 어떤 기업들과 만날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알트먼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알트먼 CEO가 국내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SK 또는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 임원이 '빌더랩'에 참석하지는 않은 상태다. 빌더랩에 초청받은 한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는 행사 직전에 "알트먼 CEO가 22층 행사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진 않은 상태"라며 "다만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4 09:27조이환

타이어공장 재활용품이 화분으로…금호타이어, 교실숲 조성

금호타이어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홍제초등학교(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소재)에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홍제초등학교 18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468그루(대형식물 18본, 소형식물 450본)의 식물을 제공했다. 식물은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파초일엽'과 나사(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로 구성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다. 스밈 화분은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돼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학생들은 교실숲 조성과 함께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전반에 대한 480분 분량의 환경교육(7회차)을 수료했다.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학교에 제공된 식물 수만큼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교실숲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 보전, 정서 안정뿐 아니라 생물다양성에 대한 근원적인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적극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금호타이어가 추구하는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1년부터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교실숲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통해 아동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며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5.02.04 09:22김재성

국내 생산 쉐보레 트랙스…2년 연속 자동차 수출 1위

한국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트랙스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은 2023년 출시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2024년 총 29만5천9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기간 17만8천66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4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4년까지 누적 해외판매량은 51만대 이상으로 2023년 3월 출시 이후 본격 선적을 시작한 이래로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한국GM의 해외 판매를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글로벌 시장 첫 선적 이후 2024년까지 누적 해외판매량 약 83만대를 달성했다. 한국GM은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는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에 가까운 생산 역량을 확보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4 09:14김재성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매수 일시 중단...보유량 47만 개 유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2주 연속 이어오던 비트코인 매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주식 판매를 통한 자금 조달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도 추가 매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47만 1천107개를 보유 중이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466억 달러(약 68조 1천378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매수에 지출한 총 금액은 약 304억 달러(약 44조 3천232억원)이다. 단순 계산 시 평균 매입 단가는 개당 약 9만4천65달러(약 1억 3천719만 원) 수준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12주간 비트코인을 집중 매수하며 200억 달러(약 29조 1천600억 원)를 투입한 바 있다. 매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21/21 플랜'을 발표하며 420억 달러(약 61조 2천3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04 09:03김한준

컬리 "저속노화 푸드 인기…'잡곡·샐러드·이너뷰티' 판매↑"

컬리는 최근 웰에이징 트렌드에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웰에이징은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생겨난 트렌드 중 하나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저속노화 생활방식이 자리잡으며 관련 식품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의 대표적인 저속노화 푸드 중 하나인 잡곡과 샐러드, 이너뷰티 등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두자릿 수 성장했다.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증가했고, 샐러드와 이너뷰티는 각각 10%, 11%씩 판매가 늘었다. 저속노화 푸드의 인기는 최근 3개월 사이 더욱 두드러졌다. 식단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동년 9월 대비 130% 늘었다. 같은 기간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은 각각 35%와 91% 증가했다.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도 진행한다. 라이틀리의 곤약 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 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저당 도시락 및 간식을 비롯해 샐러드, 곤약밥, 프로틴 스택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컬리 관계자는 “최근 저속노화 푸드가 건강식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저속노화 푸드 등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건강한 한 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09:0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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