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72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전자 산업, 혁신적 표면 처리 기술 등장

슈타인하겐, 독일,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 -- 플라즈마 기술로 표면 처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플라즈마트리트(Plasmatreat)가 금속 표면의 산화층을 제거하는 친환경 무화학 솔루션 REDOX-Tool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전자, 재생 에너지와 같은 산업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Whether power modules, semiconductors or chips - oxide layers can be removed from metal electronic components in a matter of seconds by plasma treatment, thus supporting high-quality and durable end products. (Copyright Plasmatreat GmbH) 산화물층의 문제 금속 표면에 산소가 닿으면 반응이 일어나며 이렇게 생성된 불필요한 산화물은 부품의 가공 성능과 기능을 크게 감소시킨다. 특히 부품이 작아지면서 더 강력해지는 전자 산업에서는 제품의 질과 수명 확보를 위해 깨끗하고 산화물 없는 표면이 필수불가결하다. 기존에 이 층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독한 화학 물질은 환경을 오염시킨다. 해결 방법: 플라즈마트리트의 REDOX-툴새로 나온 REDOX-Tool은 오픈에어 플라즈마라는 대기압에서 특수한 형태를 띠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유해한 화학 물질 없이 표면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세척하는 기술이다. 이 공정에서는 산화물층이 자동으로 제거되므로 부품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 혁신 기술은 생산 공정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한 통합과 조정이 기술은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매우 좋아 기존 생산 라인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여러 재료와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반도체, 리드 프레임, 전력 모듈 생산 등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적합한 솔루션이다. 가장 작은 부품으로 효율 극대화Plasmatreat GmbH의 니코 코넨(Nico Coenen) 전자제품 시장 담당 이사는 "REDOX-Tool은 전자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기술이다. 작은 부품이지만 친환경 공정과 결합해 산화물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고효율, 미래지향성이 특징REDOX-Tool은 최고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현대 산업의 요구사항과도 잘 맞는다. 혁신적인 플라즈마 기술의 선도 기업이라는 플라즈마트리트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기술인 것이다. 플라즈마란?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 번째 상태라고도 알려진 상태를 말한다. 기체가 에너지를 받으면 이온화되어 에너지가 있는(이온화된)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플라즈마 기술은 플라스틱, 금속, 유리, 종이 어떤 소재든 표면 특성을 공정의 요구사항에 맞게 변경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어서 접착, 도장, 인쇄, 밀봉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126번 부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IPC 에이펙스 1600번 부스에서 플라즈마트리트 라이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www.plasmatrea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1/Plasmatreat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2/Plasmatreat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0/Plasmatreat_Logo.jpg?p=medium600 Comparison of copper plates treated in the REDOX-Tool (left) and oxidized copper plates (right). The difference between the copper plates without and with oxide layer is clearly visible. (Copyright: Plasmatreat GmbH)

2025.02.21 18:10글로벌뉴스

현대백화점 판교에 벨기에 명품 '델보' 문 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델보 매장이 생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가 신규 매장을 열 준비 중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2월 말에 영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델보는 1829년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 가죽 브랜드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명품 중에서도 하이엔드 급으로 잘 알려져있다. 델보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에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에는 압구정 본점에만 매장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 델보 매장은 정식 매장이 아닌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며 "매장은 우선 2월 말부터 5월까지 운영되며 그 이후에 정식 매장으로 자리잡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럭셔리 쇼핑 공간으로 에르메스뿐만 아니라 롤렉스까지 입점해있다. 이러한 이유로 업계에서는 조만간 샤넬이 판교점에 입점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델보 입점으로 샤넬 입점 소식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델보 측에서는 먼저 팝업으로 매장을 운영해 본 다음, 매출 추이를 살펴본 이후에 정식 매장으로 바꿀지 고민할 것"이라며 "통상 해외 브랜드들이 이런 전략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델보의 입점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델보가 최근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경기 남부권의 하이엔드 소비층을 공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을 보면 백화점 부문은 명품이나 워치·주얼리 등 하이앤드 카테고리가 성장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은 2조4천346억원으로 1.3% 신장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백화점 업계가 명품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현대백화점은 MZ들이 주로 찾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지점에도 명품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최근 루이뷔통과 프라다 남성 전문 매장을 열었고, 조만간 로에베도 매장을 연다.

2025.02.21 17:10안희정

혼다 찬 닛산, 테슬라에 러브콜?…"日 고위급 관여"

최근 혼다와의 합병 계획을 철회한 닛산이 테슬라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테슬라 이사인 미즈노 히로미치 전 일본 공무원연금투자펀드(GPIF) 최고투자책임자(CIO) 주도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포함한 고위급 그룹이 이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닛산 이사회 여러 명이 이 계획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테슬라가 최대 지분을 갖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닛산 지분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던 폭스콘은 소수 지분 투자로 참여하게 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닛산은 지난해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가량 감소하는 등 경영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혼다와의 합병 계획으로 규모의 경제 및 전기차 투자 동력 확보 측면에서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 13일 이같은 계획을 철회했다. 혼다가 닛산을 자회사로 편입하겠다는 제안을 두고 내부 반발이 커진 탓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닛산이 최근 몇 주 동안 기술 업계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찾았고, 이사회 구성원 중 일부가 테슬라와 애플을 제안했다. 폭스콘의 경우 일본 경제산업성이 친중국 기업으로 간주하고 있어 닛산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은 미국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점을 테슬라 측에 내세울 것으로 전망됐다. FT는 테슬라는 그 동안 자동차 기업엔 투자한 적이 없고, 자율주행과 로봇 등 분야에서 36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인상 여파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량을 늘릴 것이란 사실에 주목했다. 테슬라는 미국 현지에서 차량을 조립해 판매하고 있지만, 일부 부품은 멕시코 등 지역에서 조달하고 있다. 닛산 미국 공장은 테네시주와 미시시피 주에 위치해 있다. 연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지만, 판매량 부진에 따라 지난해 52만5천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2025.02.21 17:07김윤희

제 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출범···의장 정수환 숭실대 교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제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의장 정수환 숭실대 교수, 이하 '기술포럼')'을 구성하고 21일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인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기술개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처음 발족했다. 그동안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안전 활용과 한계성' '익명처리 기준' '개인정보 기술 국내외 표준화 활동 지침' '개인정보 기술백서'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동향' 등 다방면의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는 가명·익명처리 기술, 합성데이터, 동형암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통칭한다. 또 매년 상하반기 공개세미나를 개최해 초거대 인공지능(AI), 합성데이터 등 최신 개인정보 이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제3기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전문가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보건의료, 통신 등 개인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다방면의 산학연관 전문가 60명으로 구성했다. 의장은 숭실대학교 정수환 교수가 선임됐다. 김형종 서울여대 교수가 감사를 맡는다. 위원들은 분과별(정책·기술·표준화)로 다양한 정책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분과는 정책분과(19명), 기술분과(25명), 표준화분과(14명)로 이뤄졌다. 이번 총회 1부 위촉식에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환영사와 함께 포럼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2부에서는 정수환 의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분과장들의 각 분과 소개와 활동 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정책분과는 신기술 개발과 보안위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체계로의 전환 관련 법제도를 연구할 예정이고 ▲기술분과는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안전 처리 기술 및 데이터 전송권 관련 개인정보 이슈와 기술적 대응방안을 연구하고 ▲표준화분과는 개인정보 기술 표준화 로드맵에 대한 제언과 자율주행차 등 선행 표준 분석을 바탕으로 한 중점표준 주제 도출을 연구한다. 고학수 위원장은 "최근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 변화에도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인공지능 시대가 국민의 삶과 산업현장에서 체감되도록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기술포럼과 함께 논의된 개인정보 기술을 통해 신뢰받는 데이터 활용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7:00방은주

판 키우는 픽업트럭...타스만·무쏘EV·지프 승자는?

"픽업트럭 시장이 2019년, 2020년 연간 약 4만대 정도 판매되던 아주 작지 않은 시장이었는데, 최근에 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저희가 봤을 때 기존 픽업트럭의 노후화 고객의 신규 픽업 교체 수요를 공략하면서 기존 SUV 고객도 신규차로 픽업트럭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기아가 첫 픽업트럭 '타스만'의 디자인을 공개하는 현장에서 나온 시장 전망이다. 현재 운행하는 국내 픽업트럭의 규모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기준 지난해 37만7천714대다. 업계에서는 이 중 절반에 가까운 노후 픽업트럭이 올해 신형 픽업트럭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 기아와 KG모빌리티, 수입차 지프가 픽업트럭 모델 신차를 출시한다. 픽업트럭 시장은 연간 4만대를 판매하던 규모였지만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지난해 1만3천954대로 축소됐다. 이 같은 상황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는 차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자동차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타일에 맞는 차를 제공하는 것이 자동차 브랜드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국내 픽업트럭의 차종 다양화를 위해 타스만을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2일 타스만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타스만은 시작가가 3천750만원이고 특화 모델인 X-Pro를 5천24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km/ℓ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아웃도어 환경을 고려해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해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기아는 아웃도어 전용 픽업트럭을 위해 국내 유수의 튜닝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타스만 전용 부품과 차량용품 '기아 타스만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폭넓은 차량 경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프터마켓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아 타스만 출시와 함께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고 있는 KG모빌리티도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쏘EV는 기본트림 4천800만원, 최고트림 5천500만원으로 국가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등 합하면 기본트림 기준 3천만원 후반대로 타스만에 대항한다. 아울러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과 옵션을 재정비해 가격을 낮춰 픽업트럭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KGM은 렉스턴 픽업의 가격을 3천만원 초중반대로 구성해 구매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프는 프리미엄 픽업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을 오는 4월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절대 강자 자리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타스만과 렉스턴, 무쏘EV 시장이 커질수록 글래디에이터는 프리미엄 영역에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쉐보레 콜로라도 대비 신차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25.02.21 16:57김재성

[ZD SW 투데이] 이노룰스, AI 혁신 인재 1천450명 공채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노룰스, AI 혁신 인재 1천450명 공채 지원 이노룰스가 진행한 올해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에 1천450명이 지원했다. 특히 기술연구소 신입 연구원 부문에는 900명 이상이 몰려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이노룰스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한 AI전환(AX) 솔루션 개발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룰 자동화와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퍼포마스, 허브스팟 다이아몬드 파트너 선정 퍼포마스가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및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허브스팟의 다이아몬드 파트너로 선정됐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허브스팟의 파트너 등급 중 상위 2%만이 획득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퍼포마스는 CRM 구축과 데이터 연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먼데이닷컴 등의 글로벌 CRM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허브스팟 CRM 도입 기업에 서비스 비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포뱅크 아이도키, 연말 최고 무대 아이돌로 '플레이브' 발표 인포뱅크 아이도키가 연말 최고의 아이돌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글로벌 그룹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버츄얼 아이돌그룹 '플레이브'가 1위를 차지했다. 회사에 따르면 플레이브는 방탄소년단과 4천408표 차이로 접전을 펼쳤다. 플레이브와 팬클럽 '플리'는 1위 선정 기념으로 저소득층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엠클라우독, '중소기업 기술보호 사업' 통해 문서중앙화 솔루션 지원 확대 엠클라우독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상생협력재단의 '2025년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에 맞춰 보안 솔루션 지원을 확대한다. 이로써 중소기업의 정보 유출을 막고 기술 자산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엠클라우독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30개 이상의 기업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했다. 대표 솔루션인 '클라우독'은 문서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암호화 및 접근 제어 기능을 통해 기술 자산을 보호한다. 솔트웨어, 케이토 네트웍스와 파트너십 체결 솔트웨어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케이토 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케이토 네트웍스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통합 제공하는 '케이토 SASE 클라우드'를 운영 중이다. 솔트웨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2025.02.21 16:55조이환

WCP, 전기차 캐즘 속 작년 영업익 적자전환

분리막 기업 WCP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천221억원, 영업손실 654억원, 순손실 66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75억원, 영업손실 484억원, 순손실 5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됐다. 전기차(EV) 제품 매출은 유럽 수요 정체로 재고 소진 및 미국 전기차 OEM의 판매 부진 영항으로 전분기 대비해서도 감소했다. 비(非)EV 제품 판매도 전동공구의 전방 산업 수요 공백이 지속됐다. 다만 국내 고객향 마이크로모빌리티향 공급 협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WCP 관계자는 “4분기 유럽 EV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영향이 크고 분리막은 장치 산업으로 고정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양산 라인과 더불어 헝가리의 신규 라인 설치와 가동 시점은 주요 고객을 포함해 신규 고객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 관련 주주 서한을 전달했다. 최원근 대표는 "올해 상반기 경영 환경이 어려우나 하반기에 보다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대표는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과 혁신이 예상되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21 16:37김윤희

삼성메디슨, 바닥 고정형 엑스레이 GF85 유럽 첫선 外

▷삼성, 유럽영상의학회 참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 회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바닥 고정형 엑스레이 신제품 GF85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인 GC85A와 이동형 모델 GM85, 글래스프리 디텍터 등도 전시된다. CT 제품인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소아 대상 초음파 진단기기와 소아과 전용 소형 프로브 및 모바일 CT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영상존에서는 삼성의 의료 IT기술 소노싱크(SonoSync)를 활용한 의료진 간 글로벌 협업 사례와 에스허브(S-Hub)기능을 활용한 전원 효율화 전략이 소개된다. 관련해 ERC 홈페이지와 현장 생중계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삼성의 IT 솔루션과 진단 효율을 높여줄 인공지능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분과별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등 인류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지티, 美FDA 혁신의료기기 지정돼= 이번에 승인을 받은 IMD10시스템은 옥살리플라틴, 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과 함께 이리노테칸 염산염으로 치료를 받는 국소 진행성이나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 환자의 전반적 생존율 개선에 사용하도록 지정됐다. 아이엠지티는 IMD10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IMD10의 FDA 최종 품목허가를 위해 관련 산업의 세계적 선도기업과의 협업과 자본시장에서의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작년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IMD10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는 시술환자의 생존율(OS) 확인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추적·수집하고 있다. 이학종 대표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산·학·연이 협업해 우리나라의 치료 초음파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지메드텍, 중남미 4개국 첫발…23개국 진출= 작년 새로 진출한 국가는 푸에르토리코·도미니카공화국·니카라과·페루 등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남미 신규 진출과 주력 제품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주요 성장 제품은 ▲척추 후방 고정장치 ANAX 5.5 ▲경막외요추간유합용 케이지 Velofix TLIF ▲경추 독립형 전방 고정장치 Velofix SA 등이다. 시지메드텍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대형 척추 정형외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부용 시신 워크숍과 온라인 웨비나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존 사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에게도 제품 사용법과 수술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부터 회사는 북미·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척추 후방 고정장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미주 지역 의료진 대상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디텍메드, 작년 매출 1381억원…전년比 2.9%↑=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인력 보강 영향이다. 성장 정체가 지속되는 중남미 시장을 제외한 지역에서 매출이 고루 증가했다. 국내 시장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8% 성장하며 100억 원을 돌파했다. 동유럽 중심에서 스위스·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이라크·리비아·이집트·시리아·터키 등 매출 상위 5개국이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호르몬·심혈관·당뇨 및 기타 질환 관련 매출이 10% 이상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응급 진단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심혈관 질환 매출은 180억 원을 웃돌며 최근 2년간 연평균 32% 성장했다. 비타민D 진단 제품 및 빈혈 진단용 헤모크로마 제품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기타 질환 매출도 연평균 50%에 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회사는 애완동물용 진단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과의 OEM 공급뿐만 아니라 자체 시장 진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순이익의 5~10%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순이익의 7% 수준인 20억 원 규모를 소각할 예정이다.

2025.02.21 16:24김양균

주한영국대사관, 딥테크 기업 세미나 성료

-- AI•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영 협력 기회 모색 서울, 한국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2월 20일 아스톤홀에서 딥테크 (Deep Tech) 분야의 혁신적인 영국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딥테크 기업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영국 기업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하고,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한영국대사관, 딥테크 기업 세미나 성료 세미나는 영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 ARM과 한국 AI 안전연구소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서 AI 맞춤형 가속기 아키텍처, 차세대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 전략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테라헤르츠 광기술, 엔지니어링 및 테스트 프로세스 혁신 AI, 첨단 메모리 기술, 웨이퍼 핸들링 및 검사 시스템 등 다양한 딥테크 분야에서 영국의 혁신 기업들이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영국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Heronic Technologies – AI용 최첨단 맞춤형 가속기 아키텍처 제공 Smartkem – 차세대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 기술 개발 Skyral – 전략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혁신 TeraView – 테라헤르츠 광기술 제공 Monolith AI – 맞춤형 자체 학습 AI 모델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및 테스트 프로세스 혁신 Quinas Technology – 특허받은 메모리 기술 보유 EMU Technologies – 웨이퍼 핸들링 및 웨이퍼 검사 시스템 제조 영국은 강력한 학문적 기반과 혁신적인 기업들을 보유한 딥테크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다. 지난 10년간 딥테크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에는 52억 파운드(약 8.8조 원) 이상의 지분 투자가 이루어졌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영국은 설계, 지적 재산권(IP), 화합물 반도체, 패키징 기술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도 영국은 세계 3위 규모의 AI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AI 안전 인프라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영국 정부는 'AI 기회 실행 계획(AI Opportunity Initiative)'을 통해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토니 클렘슨 상무 참사관은 "영국과 한국은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과 영국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영 간 딥테크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양국 간 기술 협력과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영국 정부의 주요 부처로, 영국 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 기업의 영국 내 투자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무역 협상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무역 협상과 자유 무역 협정(FTA)를 주도하고 있으며, 무역팀, 투자팀, 통상 정책팀, 방산팀을 통해 한∙영 간의 무역과 투자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영국과 한국 간의 긴밀한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양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DBT.Seoul@fcdo.gov.uk

2025.02.21 16:10글로벌뉴스

'4조 클럽' 가입에도 축포 못 쏘는 롯데칠성·웰푸드…왜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나란히 '매출 4조원 클럽'을 달성했지만,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해외 사업 확대를 돌파구로 내세웠지만, 증권가에서는 전망이 어둡다며 목표가를 낮춰잡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원을 각각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 연매출 4조원 넘었지만 음료 부문 실적 악화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4조24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넘겼다. 연매출 4조원은 2023년 3조원 달성 이후 1년 만의 성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주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했지만, 음료 부문이 전년 대비 35.7% 감소한 1천42억원을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음료 부문 연간 매출도 1조9천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탄산, 커피, 생수, 주스 등에서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음료 부문은 8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 적자를 낸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롯데월푸드, 원재료 상승·통상임금 등 일회성 부담금에 영업익 악화 롯데웰푸드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들었지만, 4조원 대를 유지하는 것에는 성공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1천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장기종업원급여 증가 등이 부담이 됐고 135억원의 통상임금 등 일회성 이슈 부담금이 209억원이 발생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특히 인도 및 기타 법인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7%, 영업이익은 1.2% 늘었지만, 국내 사업이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이 줄어들고 일회성 이슈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3조2천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15.5% 줄어든 1천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확대 전략은 "글로벌 사업, 가격 인상" 두 회사는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고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는 전략을 각각 펼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필리핀·미얀마·파키스탄 등 해외 법인 수익성을 개선하고 아시아 국가에서만 운영하는 보틀러 사업을 미국·유럽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틀러 사업은 펩시코(Pepsico)와 같은 음료 제조사로부터 음료 원액을 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제조·유통·판매하는 사업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부터 가나, 빼빼로, 월드콘 등 건빙과 26종의 가격을 평균 9.5% 인상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초코 외 고수익 카테고리 성장을 통한 시장 확대와 해외 주요 법인에서도 가격 인상을 시행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증권가, 목표주가 낮춰..."내수침체, 높은 원달러 탓"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양 사의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상상인증권·현대차증권·한화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이 롯데칠성음료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해외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내수 침체 영향과 높은 원달러 환율이 전사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현재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4조3천100억원, 영업익 2천400억원을 제시했는데, 기존 추정치를 하회하는 점이 다소 아쉽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18만5천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롯데웰푸드에 대해서는 IBK투자증권이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도 사업 확대가 긍정적이지만, 비용 상승 장기화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이유에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롯데 인디아, 하브모어 합병이 완료될 전망이고 인도 빼빼로 신규 라인과 초코파이 4라인도 하반기 가동 예상”이라면서도 “내수 소비 둔화 및 코코아 등 원가 부담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 추청치를 하향하며 가나·빼빼로 등 국내 건빙과 제품 26종에 대해 평균 9.5% 가격 인상을 결정했지만 원가 상승 부담이 온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21 16:07김민아

"韓 AI 기회 남았다…제조 역량 데이터화 급선무"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1세대는 노동자를 수출했고, 다음은 플랜트나 제조 완제품을 보내기 시작했죠. 이 다음은 '노동'이라는 지능을 파는 날이 올 거라고 봅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산업 경청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민주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류 대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최근 수년간 정보기술(IT) 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는 실제 세계에서 동작하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류 대표는 이를 '리얼월드 인텔리전스'라고 명명하면서 "한국에도 아직 천재일우의 기회가 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공유 데이터화해서 여기서 인공지능(AI)를 만들어내는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본다"며 "노동자 없이도 로봇과 AI만으로 동작하는 무인 공장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대표는 "자동차를 잘 만드는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 기술을 AI화 할 수 있고, 전자제품을 잘 만드는 삼성은 전자제품이나 반도체를 잘 만드는 AI를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를 얻으려면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5년 동안 팀 코리아를 만들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대규모 펀딩이 조성되기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 대표는 "한국은 로보틱스 AI를 만들 수 있는 굉장히 훌륭한 연구자가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민간이 지원할 만한 자본시장이 부족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선 로봇 회사들이 시가총액이 1천억원을 넘으면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를 받기가 어려운 환경"이라며 "차라리 우수한 한국 기술을 갖고 미국 법인을 만들어서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게 현실적 대안"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2013년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베어로보틱스 ▲뉴빌리티 ▲서울로보틱스 ▲위로보틱스 ▲도구공간 ▲와트 ▲에이블랩스 ▲에이딘로보틱스 ▲플라잎 ▲로보스 등 국내 주요 로봇 업체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5.02.21 16:06신영빈

"가전렌탈 고객, 자가관리 선호"…LG전자, 케어 서비스 세분화

LG전자가 가전 구독 시장에서 케어 서비스를 세분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늘어난 자가관리 수요에 대응해 관련 옵션을 추가했다. LG전자가 작년 12월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수기 보유자 중 현재 자가관리 중이라는 응답자는 37%, 다음 정수기 구매 시 자가관리를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3%로 나타났다. 정수기 미보유자 중에서도 향후 정수기 구매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50%가 자가관리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음성인식 정수기 등 LG전자 정수기 구독 모델 42개 중 33개 모델에는 '자가관리' 선택 옵션이 제공되고 있다. 방문관리 역시 타사와 달리 방문주기를 3·6·12개월(일부 모델은 4개월) 중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일반적으로 정수기 방문관리 항목은 크게 직수관 살균, 출수구 살균, 필터 교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수관과 출수구 살균을 완전∙일부 자동화해 관리의 용이성을 더욱 높였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중 음성인식 맞춤출수, 얼음 등 33개 모델은 직수관에 스테인리스가 적용돼 있으며, 주 1회 직수관 고온 살균과 시간당 1회 출수구 내부 UV나노 살균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출수구 외부 살균은 온수를 받아낼 컵을 올려두고 진행해야 하므로 언제든 사용자가 원할 때 버튼 하나만 눌러 진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필터 역시 LG 정수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교체 시기에 맞춰 자가관리키트로 배송된다. 필터 교체 예정일 전에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배송지 주소를 변경하거나 교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대형가전 구독 이용 고객들의 경우 이미 방문관리를 받고 있어도 분해세척, 스팀케어 등 더욱 전문적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케어 서비스 유형을 점차 세분화해 나가고 있다. 이달부터 세탁기 구독 케어 서비스에는 '라이트플러스'가, 공기청정기 케어 서비스에는 '프리미엄'이 추가 출시되어 고객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워시콤보 케어 서비스 라이트플러스는 기존 '라이트' 관리 항목에 '드럼케어'와 '내부스팀관리'를, 공기청정기 케어 서비스 프리미엄은 기존 '라이트플러스' 관리 항목에 분해세척을 더한 서비스다. 고객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제품 분해세척은 에어컨 케어 서비스 중 '프리미엄'에도 포함돼 있다. 한편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를 중심으로 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 대형 가전으로 구독 대상을 확대했고, 현재는 300여개 제품을 구독으로 판매 중이다.

2025.02.21 16:05신영빈

가스공사, 지난해 당기순익 1조1490억원…흑자 전환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21일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8조3천887억원, 영업이익 3조34억원, 당기순이익 1조1천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과 발전용 판매 감소로 전년도 보다 6조1천673억원 감소한 38조3천887억원에 그쳤다. 판매단가는 가스공사의 저가 신규 도입계약 체결 등 도입비용 절감 효과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1MJ당 2.98원 하락했다. 판매물량은 산업용 수요 증가 등으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13만톤 증가했으나 직수입자 발전 증가로 공사 공급 발전용 판매물량은 58만톤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2천553억원)·취약계층 요금 정산(2천99억원)·입찰 담합 승소금(1천588억원) 등 2023년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전년보다 1조4천500억원 증가한 3조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호주 프렐류드, 이라크 주바이르, 미얀마, 모잠비크 사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천130억원 증가한 4천9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최적의 채권 발행 시기 선정, 저렴한 외화 차입 등 이자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비용이 1천454억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1조8천964억원 증가한 1조1천4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료비에 못 미치는 민수용 가스 요금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미수금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약 1조원의 미수금이 발생해 연말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미수금이 약 14조원 누적됐다. 미수금 증가 폭이 당기순이익 규모에 육박하고, 부채비율이 2년 연속 감소했음에도 400%를 넘는다. 한편, 배당 여부는 다음 주 정부 배당협의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25.02.21 15:44주문정

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양 공개…3천만원대로 나온다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등 일부 사양을 21일 공개했다. KGM이 밝힌 토레스의 하이브리드(HEV)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KGM에 따르면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중국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개발에만 1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는 KGM이 P1형, P3형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e-DHT는 구성 부품수 최소화 및 모터, 제어기, 변속기 등을 통합하여 중량 저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연비와 출력을 최적화 하도록 제어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성과 주행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속주행 시에는 고출력의 구동모터뿐만 아니라 엔진의 구동력 보조를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 및 정확한 세부 사양은 오는 3월 중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 KGM은 업계 상황에 따라 3천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GM은 토레스의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제적 연비와 SUV 실용성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다양한 옵션 상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출시 확대 등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5:10김재성

긱블, 전자공학 메이킹 원데이 클래스 출시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대표 박찬후)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전자공학 메이킹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초등학생들이 전자공학의 기초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 저학년(2~4학년)과 고학년(4~6학년)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서울 성수동 긱블랩에서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 및 중·고등 청소년을 위한 '거짓말 탐지기 메이킹' 과정은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운영된다. 인체의 전기 저항 변화를 측정하는 원리를 활용해 직접 거짓말 탐지기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자회로의 기본 원리와 옴의 법칙 등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이 과정은 과학적 탐구 방법과 전자공학 기초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거짓말을 할 때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메이키메이커' 과정은 2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메이키메이키 보드와 전도성 물질을 활용한 코딩 메이킹을 통해 물리적 사물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피지컬 컴퓨팅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3시간 동안 성수동 긱블 스튜디오 투어부터 전도성 물질 탐구, 코딩 기초, 작품 제작까지 단계별 학습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인터랙티브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친구들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찬후 긱블 대표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전자공학의 기초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과정당 10~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거짓말 탐지기 메이킹 10만원, 메이키메이커 15만원(재료비 포함)이다.

2025.02.21 14:50백봉삼

엘앤케이바이오, 작년 연결 매출 361억원…전년比 20.7%↑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61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0.7%, 51.3%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28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100억2천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69억원이다. 실적은 미국 시장의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제품 판매 호조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가 견인했다. 미국 패스락-TM은 작년에만 2천례 수술이 이뤄지며 호실적에 일조했다. 태국과 베트남 지역에는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제품을 론칭하며 실적 성장을 이뤘다. 회사는 신제품 '블루엑스 시리즈 6종'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또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는 현재 미FDA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높이 확장형 케이지 5종에 대해 브라질 앙비자(ANVISA) 인허가 신청이 완료됐다. 회사는 유럽·대만·홍콩 등지로 수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영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로 작년 실적 성장을 이뤘다”라며 “올해 제품 다각화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흥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탄탄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2.21 14:48김양균

무신사 '잔스포츠', 롯데월드몰에 서울 첫 매장 오픈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에서 공식 유통하는 글로벌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가 롯데월드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잔스포츠는 지난 20일 서울 소재 첫 오프라인 스토어로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 롯데월드몰은 서울 최대 복합 쇼핑몰로서 잔스포츠 브랜드를 좋아하는 1020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잔스포츠는 1967년 설립 이후 실용적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가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무신사트레이딩이 공식 유통을 맡은 이후 지속 성장 중으로, 지난해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하기도 했다. 2024년 2월에 스타필드 수원점에 국내 첫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같은해 10월에는 스타필드 하남점에 두 번째 매장을 선보였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무신사트레이딩 주도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하프 파인트 미니백' 같은 인기 상품을 개발한 것과 슈퍼브레이크·라이트팩 등 스테디셀러 라인의 균형잡힌 성장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50년 이상 이어온 강력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20 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미니백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하는 리브랜딩 전략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잔스포츠는 국내 주요 백화점 업체들과 올 하반기 신규 입점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잔스포츠 롯데월드몰점에서는 베스트셀러 상품인 슈퍼브레이크와 라이트팩을 비롯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2025 봄·여름(SS)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하프파인트의 올 시즌 신규 컬러인 ▲배드 보우(BAD BOWS) ▲피치 범(PEACH BUM) ▲카고 그린(CARGO GREEN)은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 롯데월드몰점에서 다음달 3일까지 단독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또 23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의 럭키 스크래치 쿠폰도 한정 지급한다. 무신사트레이딩 관계자는 "잔스포츠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로서의 헤리티지가 확고하게 잡혀 있다"며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부터 오랜 기간 잔스포츠를 좋아한 분들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1 14:43백봉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SUV'는 르노 그랑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 부문의 차량을 선정해 시상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올해의 SUV'를 거머쥐었다. 올해의 SUV로 선정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브랜드 역대 신차 가운데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까지 2만4천 대 이상 판매되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공인 복합연비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역시 최고 출력 211마력/5,000rpm, 최대 토크 33.2kg·m/2,000~4,500rpm으로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동급 최고 수준인 11.1km/l의 공인 복합연비를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는 높은 안전성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천82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확보했으며, 첨단 NVH 저감 기술을 적용해 편안하고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총괄 엔지니어인 임석원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Human-First) 철학 아래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과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18일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및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2025.02.21 14:35김재성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경영 일선 물러나 外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이달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문 대표는 중앙대약대 졸업 이후 서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수 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약 35년 동안 치료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샤이어 파마 코리아 초대 대표로 활동했다. 2019년부터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로 스페셜티 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데 주력했다. ▲제줄라(Zejula) ▲리브텐시티(Livtencity) ▲오비주르(Obizur) 등 혁신 치료제가 국내 출시됐다. 문 대표는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 회장도 역임했다. 문 대표 재임 기간 한국다케다제약은 8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직원 중심의 포용적 기업 문화와 고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적 환경을 조성하며 회사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문 대표는 퇴임 소감에서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토크 성료= 지난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와 함께 마련했다. '고잉 온 토크'는 암 경험자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3명의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가 연사로 참여해 암 투병 이후 변화된 삶의 태도를 전했다. 발표 후 이광민 대한암협회 이사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도 이어졌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암 환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암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9일 세계 담도암의 날 맞아 소망 도서관 운영= 이번 캠페인 주제는 '담도암 환자의 소중한 삶을 희망으로 담는다'.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담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와 치료 환경 개선 필요성을 전했다. 이현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는 “담도암은 한국인에 중요한 암종이지만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의 고통이 큰 암종”이라며 “환자에게 혁신 치료의 가능성과 더욱 긴 생존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4:21김양균

헤일리온 코리아, 출범 2년만에 최고의 일터 인정

-- 직원 케어와 우수 업무환경 인정 받아 서울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 코리아'가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2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은 데 이어 '2025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고 '2025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까지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신동우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정은 HR은 'GPTW 혁신리더'상을 수상했다. 출범 2년 만에 일하기 좋은 최고의 일터로 공히 인정받은 것이다. 헤일리온 코리아 신동우 대표(우측에서 다섯번째)와 직원들이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일리온(Haleon)은 2022년 글로벌 제약회사인 GSK로부터 분사하여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출범하였다. 건강에 대한 예방적인 관점에서 셀프 헬스케어를 돕고자 "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하겠다"는 사명을 삼았다. 구강 건강, 호흡기 건강, 소화기 건강, 비타민•미네랄, 통증 완화 등 5개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아래 센트룸,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폴리덴트, 테라플루, 오트리빈, 애드빌 등 유수의 헬스케어 제품을 판매하며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수 백만명의 소비자와 고객, 의료전문가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의 배경은 우수한 업무환경 마련, 자율적•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 직원들의 역량개발 지원으로 요약된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 및 주 1회 출근제를 운영하여 직원들의 높은 호응 아래 운영되고 있다. 또한, 출산과 육아지원을 위하여 남녀 구분 없이 최대 6개월의 출산 휴가를 도입하고 급여는 보전•지급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한다. 헬스케어 기업답게 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리딩 위드 케어(Leading with Care)'라는 직원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해 심리상담, 정신건강 교육, 웰빙주간 등 다양한 정서적•신체적 로컬 프로그램을 연중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임원급의 여성 리더 비율이 65%가량 차지하는 것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임을 증명한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30~40대 중심의 젊은 조직으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통해 직원 간에 건강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직책 없이 '님'으로 호칭하고, 매월•분기별 직원들과의 대면 소통채널을 운영하여 양방향적인 구두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연간 회사 밖으로 떠나는 전사 리프레시 워크샵은 직원들에게 큰 인기다. 또, 지구의 날 나무심기 활동이나 창립기념일 헬스케어 봉사활동도 지속하여 직원들이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경보호와 헬스케어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친목을 다지도록 돕는다. 직원들의 역량개발에 있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및 한국-일본 간 인재 교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직원들이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커리어 경험을 나누는 세션, 본사가 위치한 영국에서 진행하는 레벨 맞춤형 리더십 교육이나 경력 발전 가속화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2025.02.21 14:10글로벌뉴스

  Prev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트럼프 만난 이 대통령, 대미 투자 발표 주목…국회 결산 논의

레벨4 자율주행차 시대 막 오른다

노란봉투법, 결국 본회의 통과…다음은 '더 센' 상법 개정

게임스컴 2025, 韓 게임 경쟁력 재확인…나날이 커지는 中 비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