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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7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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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고성능 AI 비즈니스 노트북 '엑스퍼트북 P1' 출시

에이수스는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화된 넓은 화면과 고성능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엑스퍼트북 P1'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퍼트북 P1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듀얼 SSD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및 저장 공간 모두 비즈니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각 최대 64GB 및 1TB로 확장 가능하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15인치 넓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1.6kg 무게는 사무실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물론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적합하며, 동급 타사 모델 대비 고용량의 50Wh 배터리를 탑재해 외출 시에도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한 전압을 지원해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 전용 온디바이스 AI 회의 솔루션인 'ASUS AI 엑스퍼트미트'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비즈니스 회의 또는 미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요 8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번체 및 간체 중국어) 간 기기내 실시간 양방향 번역 및 자막 기능 ▲자동 캡션 기능 ▲회의 및 비디오·오디오 클립의 요약 기능 ▲화상 회의 중 이미지 및 공유 화면에 스마트 워터 마크 반영 기능 등을 활용해 더 전문적이면서도 보안에 철저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신제품은 비즈니스를 위한 탄탄한 내구성도 갖췄다. 미국 국방성 규격인 밀스펙을 넘어서는 추가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일반 소비자 노트북에 비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으며, ▲힌지 테스트(클림쉘) ▲낙하 테스트 ▲고하중 테스트 ▲패널 압력 테스트 ▲키보드 내구성 테스트 ▲키보드 발수성 테스트 ▲포트 내구성 테스트 ▲비틀기 테스트 등 11가지 카테고리에서 24개의 검증을 통과했다. 특히 제품 설계 단계부터 수백 가지의 내부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듀얼 USB 3.2 Gen 1 타입-A, 듀얼 USB 3.2 Gen 1 타입-C, HDMI, 오디오 콤보잭,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지원해 다른 기기 및 액세서리와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67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ASUS 온라인 스토어 단독으로 엑스퍼트북 P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모델 3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제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던 1년 무료 국내 출장 서비스 기간에 1년 보증 추가 연장이 적용돼 총 2년 동안 서비스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출장 서비스 등 보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ASUS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엑스퍼트북 P1은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SSG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기업 전용 보안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퍼트북 B1과 동시 출시돼 개별 문의를 통해 맞춤형 사양 지정 및 견적 상담이 가능하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0 10:20장경윤

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11년 연속 1위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18장경윤

유미코아, 인터배터리서 모든 전기차 적용 가능 양극재 선봬

글로벌 소재 기술 기업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이하 한국유미코아)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유미코아는 '모든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유미코아의 양극활물질(CAM) 포트폴리오' 주제 하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엔트리급부터 프리미엄급까지 전 차급에 적용 가능한 양극활물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배터리 가치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CAM 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니켈망간코발트(NMC), 고전압용 미드 니켈 NMC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유미코아 소재 개발 여정과 혁신적인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원재료 조달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과 탄소 배출 감축 전략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미코아 노력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유미코아는 잡페어 기업설명회에 참가해 인사팀과 현직자들이 미래 인재에게 1대1 직무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 및 채용 계획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 행사는 사전 채용 상담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루 준동 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이 발전함에 따라 미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배터리와 핵심 소재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역량 강화에 지속 힘쓰고,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17류은주

라이노스, 서울 AI 페스타서 청소로봇 선봬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지난 8~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AI페스타 2025'에서 3세대 AI 청소로봇 휠리 J30s와 J40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휠리 J30s는 단순한 청소 기능을 넘어 정보를 전달하고 물품을 운반하는 다목적 로봇이다. 국내 52개의 대형 마트와 카페에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도 로봇 상단 선반을 활용해 팜플릿과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J40은 환경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청소 도구를 교체한다. 오염 상태를 분석하고 자동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주요 호텔과 병원에서 도입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시간으로 오염 상태를 분석하고 작업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 기간 중 라이노스 부스를 방문해 로봇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의 최전선에서, 더 스마트하고 쾌적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라이노스는 기술 기업을 넘어, 사람과 공간이 연결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노스는 올해 하반기 청소로봇 J25와 J50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3.10 10:10신영빈

"소비자 신뢰 회복할 것"...남양유업, 새 슬로건·CI 공개

남양유업이 10일 새로운 기업 슬로건과 CI를 통해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ESG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남양유업의 건강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과 CI 방향성을 반영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 세 가지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원칙을 바로 세워 한층 건강해진 기업으로서, 전 세대를 위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사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대표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다. 부드러운 곡선형 폰트를 적용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았다. 또 스마일 입 모양을 형상화한 심볼은 '하루의 건강한 시작을 여는 남양유업 제품을 담은 그릇'이자 '맛있는 제품을 통해 지어지는 고객의 웃음'을 의미한다. 남양유업은 건강한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을 발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희귀질환 환아를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케토니아'의 후원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출시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도 주력하고 있다. 활동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이날부터 전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사업장, 유니폼, 사원증, 명함, 공식 디지털 플랫폼 등 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7일 새로운 슬로건과 CI 개편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CI와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0:02류승현

"연내 韓 특화 LLM 출시"…'오픈AI 대항마' 코히어가 찍은 LG CNS, 글로벌 사업 날개

"코히어와 LG CNS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LG CNS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우리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할 수 있게 열심히 돕겠습니다" '오픈AI 대항마'로 여겨지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를 설립한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로 LG CNS를 택했다. LG CNS이 그동안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왔던 데다 수년간 노하우를 축적해 기업 고객들에게 최적의 기술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왔던 만큼 코히어의 한국 사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고메즈 CEO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후 국내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히어가 국내 기업과 AX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고메즈 CEO는 "한국에선 LG CNS 외에 파트너십을 맺는 기업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LG CNS와 원팀으로 계속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 뿐 아니라 풀스택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맞는 최적화 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유니콘 기업이다. 창업자 고메즈 CEO는 LLM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저자이자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의 제자다. 코히어의 에이전트 디렉터인 패트릭 루이스는 LLM 적용에 핵심 기능인 검색증강생성(RAG)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코히어는 기업을 위해 구축한 데이터 보안 기반의 AI 모델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오픈AI, 앤트로픽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또 코히어는 자체 LLM과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 최대은행 RBC(Royal Bank of Canada), 일본 후지쯔, 사우디아라비아 STC 그룹과도 AX 협력을 체결했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은 "글로벌 톱 AI 기업인 코히어와 국내 최초이자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국내에서 본격적인 에이전틱 AI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가 코히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히어는 LG CNS와 함께 올해 안에 한국 특화 LLM을 선보일 뿐 아니라 한국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최근 업계 화두인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고 보고서를 생성해주는 AI를 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 실행, 평가를 반복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금융 기업 AI 챗봇은 보험 상품 추천 관련 요청을 받았을 때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약·생성한다. 반면 에이전틱 AI는 한 단계 나아가 인터넷에서 추가 정보를 검색하거나, 해당 상품을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담당자와 미팅 가능한 시간을 탐색해 예약까지 해줄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보다 근본적이고 자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업계에선 양사가 성능, 효율, 보안, 비용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기업 대상의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점에 주목해 이번 협업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코히어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노스(North)'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 안전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에는 인사관리, 재무, 고객지원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LLM이 탑재돼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노스'는 지난 1월 출시됐다. 또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히어의 LLM을 파인튜닝해 한국어·금융 특화 에이전트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노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축적된 금융 분야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이 모델에 학습시킬 예정이다. 이 모델은 ▲산업별·업무별 최적화 ▲빠른 처리 속도 ▲우수한 보안성 ▲비용 효율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양사는 금융 분야 AX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제조, 유통·서비스 등으로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에이전틱 AI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고메즈 CEO는 "LG CNS는 (코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오라클과 또 다르게 (여러 기업들의) 대규모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에이전틱 AI를 구축해 배포하고, 이 사업을 더 키우려는 의지를 강하게 갖고 있다"며 "오라클은 자신들이 가진 소프트웨어에 맞춰 (AI) 기능을 활용하려는 느낌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대표 AX 기업 LG CNS와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가 된다"며 "한국 금융 기업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 영역의 기업에게 꼭 필요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LG CNS와 함께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02장유미

GS25, 초가성비 PB 강화…1천원대 페트 커피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초가성비 PB로 기획한 '1400페트커피', '천냥숙주나물'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1400페트커피'는 기존 500ml 페트 커피 상품 중 최저가 상품(GS25 운영 상품 기준)이다. 기존 페트 커피와 비교할 시 50% 저렴하다. 고객 취향을 고려해 ▲블랙 ▲라떼 ▲헤이즐넛 ▲스위트 4종의 시리즈로 운영된다. GS25는 '1400원페트커피'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가격을 상품 전면에 가장 크게 표기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천냥숙주나물300g'은 1천원 나물 시리즈 2탄 상품이다. 1탄으로 선보인 '천냥콩나물300g'이 누적 25만개 팔리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천냥숙주나물300g'을 추가 라인업으로 출시하게 됐다. 2종 모두 동일 용량 대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되는 상품이다. GS25는 원물로 구성된 천냥 시리즈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역(逆)슈링크플레이션' 콘셉트로 개편한 '리얼메가통통소시지' 2종의 특별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초가성비 상품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 상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의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0:00김민아

발란, 실리콘투 투자유치…"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명품 플랫폼 발란이 실리콘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발란은 자사의 명품 플랫폼 운영 역량과 실리콘투의 글로벌 물류·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을 중심으로 실리콘투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실리콘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및 통관 최적화로 배송비 절감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국가별 특화 마케팅 및 현지화 전략을 실행한다. 오프라인 명품 쇼핑 경험을 강화할 멀티브랜드 옴니채널 매장을 주요 판매국에 구축한다. 실리콘투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를 이끈 선봉장으로 꼽히는 기업으로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에 오픈마켓 운영 대행, 위탁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패션과 뷰티를 잇는 글로벌 시너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투자 조건 및 구조는 상호 이익을 고려하고 전락적, 장기적 협업 관점에서 논의 중이다. 발란 관계자는 “양사는 단순한 재무적 관계를 넘어 장기적으로 성장을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3.10 09:59김민아

카카오모빌리티-KTis, 취약 계층 이동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KTis와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이동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노인층을 비롯해 택시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선 연결을 통한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포용성 확대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7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 KTis 박우식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114 상담사의 택시 호출 편의성을 위해 웹 기반 호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KTis는 이용 고객과 상담사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비스로, 02-114에 전화를 걸어 출발지와 목적지 등을 전달하면 114 상담사가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택시를 대신 호출해 준다. 차량 호출 후 택시가 배차되면 차량번호와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해 고객이 호출된 택시를 탑승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이 택시 호출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서울인 경우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연내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모빌리티 분야에서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상생 활동의 일환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0 09:57류승현

"새벽마다 영업현장에"…22년간 5천대 판매한 '현대차 女 영업부장'

현대자동차는 수원지점의 권길주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천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0명만 이름을 올렸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3년 입사 후 22년 동안 연평균 약 23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했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8, 2010, 2012년 지점판매왕 ▲2009, 2011, 2013~2024년 전국판매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왔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입사 후 첫 사원증을 받았던 순간부터 부지런히 새벽부터 움직이며 여러 현장을 누볐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고 언제나 발로 뛴다는 영업의 기본에 충실한 결과 판매거장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천대 달성 시 '판매장인' ▲3천대 달성 시 '판매명장' ▲4천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25.03.10 09:28김재성

폭스바겐, 1월 非중국 전기차 판매 1위…테슬라 제쳐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를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그룹이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10일 이같이 분석했다. 총 대수는 약 46만3천대로 전년 대비 16.4% 상승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전년 대비 68.5% 증가한 8만2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5만7천대를 판매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5.9%, 북미에서는 2.1% 감소했다.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3만7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던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유럽 내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소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라인업이 빠르게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북미 시장은 10.9%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5%를 차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으로 인해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 주요 제조사들이 북미 현지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의무 판매 목표 폐지,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배터리 원자재 관세 부과를 검토하면서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9.2%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3.5%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된 배경에는 각국의 전기차 보급 정책 차이와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지역별로 상이한 시장 구조와 정책 변화가 산업의 방향성을 결정짓고 있다"며 "유럽은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전기차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북미는 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국가별 전기차 보급 정책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일본과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대응 전략이 향후 시장 성장률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0 09:27김윤희

코지마 스튜디오 '데스 스트랜딩 2', 6월 출시

히데오 코지마 감독의 최신작 '데스 스트랜딩 2'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출시일은 2025년 6월 26일로 확정됐다. 이 트레일러는 9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페스티벌의 패널에서 처음 공개됐다. 또한, 코지마 프로덕션은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80 달러)과 컬렉터스 에디션(230 달러)을 발표했으며, 이들 에디션을 통해 6월 24일부터 게임을 조기 접할 수 있다.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15인치 스태추, 돌맨 피규어, 아트 카드, 코지마의 편지, 그리고 다양한 인게임 보상이 포함된다. 추가로,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의 음악을 선보이는 데스 스트랜딩: 스트랜즈 오브 하모니 투어가 11월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투어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시카고, 시애틀, 뉴어크, 보스턴, 토론토, 몬트리올, 런던, 파리, 베를린, 밀라노, 방콕, 싱가포르, 서울, 상하이, 요코하마, 오사카, 시드니를 순회하며,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데스 스트랜딩 2는 2022년 12월 처음 발표됐으며, 주인공 샘 브리지스를 연기한 노먼 리더스와 프래자일 역의 레아 세이두가 복귀한다. 또한, 트로이 베이커와 엘리 패닝이 캐스팅에 합류했다. 게임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샘과 동료들이 인류를 멸망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떠나며, 초자연적 적들과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정말로 연결되어야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오리지널 데스 스트랜딩은 2019년 PS4로 처음 출시됐으며, 이후 PC와 PS5로도 발매됐다. 현재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1천6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겼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A24와 협력해 데스 스트랜딩의 실사 영화화를 추진 중이다.

2025.03.10 09:23강한결

최대 533㎞ 가는 '기아 EV4' 사전계약…보조금 적용시 3천만원대

기아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4는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천192만원 ▲어스 4천669만원 ▲GT 라인 4천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천629만원 ▲어스 5천104만원 ▲GT 라인 5천219만원이다. 기아는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천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 3천8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V4 출시와 함께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고 고객 중 기아의 대표 금융상품 'K-Value'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 가입자 대상으로 ▲3.9% 특별금리(36개월) ▲3년 60% 잔존가치 보장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라이프 케어 솔루션 3년 무상 제공(월 1만2천100원 상당) ▲배터리 관리목표 달성 리워드 20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충전 및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등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혜택을 담은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EV4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먼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EV4의 매력적이면서도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EV4 디자인 콘셉트에 어울리는 패션 제품 중심의 온라인 쇼케이스 및 화보 제작 ▲EV4와 함께하는 일상 스타일링을 담은 디지털 패션 필름 제작 ▲스타일링 런웨이쇼 및 콜라보 팝업 전시 등을 통해 EV4만의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를 운영한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천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밖에도 기아 챔피언스필드(광주시 북구 소재)에서 'EV4 in Champion's Locker room'이라는 콘셉트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4월 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도 EV4를 전시할 예정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EV4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EV4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기아는 EV4에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우수한 공력성능을 바탕으로 롱레인지 모델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EV4에는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다. EV4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되며, 2WD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33㎞, 스탠다드 모델 382㎞다.

2025.03.10 09:19김재성

"에버랜드 할인 받으세요"...SKT, 멤버십 제휴 확대

SK텔레콤은 국내 1위 테마파크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1위 생수 기업 '삼다수'와 T멤버십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제휴 체결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다. T멤버십은 2024년 최고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이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상시 제휴 외에도 매달 다른 서비스를 선보이는 Tday는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 이용 건수가 3천만 건을 넘어서며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Tday를 통해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공동 마케팅을 하면서 SK텔레콤이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2024년 한 해 동안 지원한 금액이 134억원에 이를 정도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꾸준히 확대해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와는 SK텔레콤 이용자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4명의 이용권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T멤버십을 통해 본인은 40%, 동반 3인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T멤버십은 롯데월드, 서울랜드, 설악워터피아, 제주신화월드 등 전국 21곳의 놀이동산 및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신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전국 3천5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메가MGC커피와도 신규 제휴를 맺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T멤버십 VIP 등급 이용자는 메가MGC커피에서 20%, 골드와 실버 등급 이용자는 10%의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은 없다. 메가MGC커피 외에도 T멤버십을 통해 폴바셋, 아티제, 엔제리너스, 던킨 등 8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삼다수를 구매할 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삼다수와 ESG 친환경 제휴를 체결하고 SK텔레콤 이용자가 삼다수의 무라벨 생수 제품을 구입하면 10%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T멤버십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제주삼다수 공식몰(온라인, 앱)에서 쿠폰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친환경에 기여하는 브랜드와 ESG 제휴를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다수 외에도 이니스프리, 티맵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에버온, 업사이클링 가죽 제품 브랜드 컨티뉴 등에서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다. Tday는 3월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 19일에는 요기요에서 굽네치킨 6천 원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쉐이크쉑 30% 할인, 3월26일에는 피자헛 50%, 배달의민족에서 처갓집양념치킨 7천원 할인 등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에서 Tday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24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통신사 멤버십 프로그램의 표준을 선도해 왔다”며 “이용자들이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서 T멤버십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 혁신을 지속해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9:17최지연

국내 완성차 생산, 5년만에 하락…생산순위 7위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음에도 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산업의 잠재력이 높지 않아 생산량 감소는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토요타, 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의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태국, 한국, 스페인 등도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수출대수가 278만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기록했다. 생산량 순위도 글로벌 5~6위에서 다시 7위로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했다.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3천128만대를 생산했다. 올해 중국은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은 1천596만대(2.2% 상승)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0.7% 소폭 감소한 1천56만대를 기록했다. 일본은 토요타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와 자연 재해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로 전년대비 8.5% 감소한 824만대를 생산했다. 인도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견고한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2.9% 증가한 601만대를 생산했다. 연간 400만대 수준의 중위권 경쟁에서는 한국이 멕시코에 6위 자리를 내주며, 독일, 멕시코, 한국이 순위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감소 영향으로 0.7% 감소한 442만대를 생산했다. 멕시코는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0% 증가한 420만대를 기록, 5년 만에 6위 자리를 회복하며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은 내수 판매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5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생산했다. 이로 인해 생산순위도 7위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대비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중국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은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은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국내 제조 기업들의 해외 생산 및 투자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KAMA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 약화로 글로벌 톱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위험이 있으며, 전방위적인 산업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국내 공장 가동률 저하는 부품업계 경영 악화와 고용 감소로 이어지며,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이 국내 제조업 생산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생산 기반 약화는 국가 제조업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생산 규모 유지 및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글로벌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미래차 생산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국내생산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가칭)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정부의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3.10 09:06김재성

로봇 원천기술 키운다…로봇부품기업협의회 26일 킥오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 협회 대회의실에서 로봇부품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말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로봇구동부, 제어부, 센서, 로봇 SW 등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협회는 로봇부품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봇부품의 실 수요처를 확대하고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로봇부품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모션컨트롤산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로봇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 초대 회장을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송진일 파스텍 대표는 '로봇 부품 간 연결성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로봇 완성품 업체 등 국내외 수요처로부터 로봇부품 시장이 확대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 로봇 부품업체들이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0 06:00신영빈

[방은주의 보안산책] 9월 열리는 GPA 총회···세계 프라이버시 지수를 만들자

오는 9월 한국(서울)에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관련 큰 국제 행사가 열립니다. 'GPA(Global Privacy Assembly) 제 47차 총회'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4일간(16~19일) 개최됩니다. GPA는 개인정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각국 감독기구 간 국제협의체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동 등 95개국 14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죠. '프라이버시의 UN'입니다. 1979년 처음으로 국제회의가 열렸고, 올해가 47회째입니다. 매년 1회 정기총회를 열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이슈를 논의하고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산하에 워킹(실무)그룹이 12개(글로벌 개인정보 법제, 디지털경제, 개인정보보호 및 기타 권리·자유, 디지털교육, 국제집행협력, 인공지능 윤리와 개인정보보호, 디지털 시민과 소비자, 공익을 위한 정보공유, 국제개발원조, 국제 인도주의 지원 및 위기관리에서의 개인정보보호, GPA 발전방안) 있구요. GPA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2017년 홍콩 이후 서울이 두 번째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라이버시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거겠죠. 영국, 프랑스와 맞먹는 세계 톱3 수준이라는게 당국 판단입니다. 실제 지난달 말 이뤄진 한국, 영국, 프랑스, 호주, 아일랜드 등 선진 5개국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수장들의 공동선언문 작성도 우리나라가 주도했죠. 우리나라 개인정보 감독기구는 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입니다.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죠. 개인정보감독기구 수장이 장관급인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로 세계서 몇 안된다는 군요.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올해 GPA총회에는 각 나라 감독기구와 산업계,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국민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Artificial Intelligence in Our Daily Lives: Data and Privacy Issues)'구요. 행사 구성은 ▲환영 리셉션 ▲개‧폐회식 ▲기조연설 ▲패널 세션 ▲감독기구 간 비공개회의 ▲부대행사 등 크게 6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조연설자는 계속 섭외중이고 패널 세션은 7개 주제로 열립니다. AI에이전트와 프라이버시를 비롯해 ▲AI 리스크 평가 ▲AI 등 신기술 관련 PETs(개인정보 강화 기술)와 합성데이터 ▲신뢰기반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 데이터 거버넌스 ▲AI 시대 민관협력을 통한 상생전략 ▲공개된 정보 및 사용자 데이터의 적법한 처리 근거에 대한 논의 ▲국경 간 데이터 이전 제도의 상호운용성 강화 등이 다뤄집니다.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어젠다입니다. 비공개 회의도 주목할 만 합니다. 회원국 및 옵저버 가입 승인과 워킹그룹들의 연례 활동 보고가 이뤄집니다. 특히 GPA 결의안 채택과 올해의 개인정보 보호 시상, 의장 및 집행위 선정과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부대행사도 빠질 수 없죠. AI, AX 등 신기술 체험과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 우수사례, 데이터 이동권 적용 사례 등의 부스 전시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 대상 개인정보 인식 제고 행사가 열립니다. 개인정보 분야 국제 싱크탱크인 IAPP(국제프라이버시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열리구요. IAPP는 2000년 설립한 북미 최대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비영리 단체입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음식 등) 체험과 한국을 대표하는 AI기업 투어도 진행됩니다. 작년 GPA 총회는 영국령인 저지(Jersey)에서 열렸습니다. 이 곳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자리 잡은 곳으로 채널 제도의 영국 왕실령 섬입니다. 외딴 곳이여서 그랬을까요? 미국 야후 뉴스 검색에서 '2024년 GPA 행사'를 치면 뉴스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2025년 GPA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개인정보위원회는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2023년 4월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어 약 두달만인 같은해 6월 유치 잠정 확정을 통보 받았습니다. 최종 승인은 같은 해 10월 버뮤다에서 열린 '제 45차 GPA 총회'에서 이뤄졌구요. 만장일치 승인이였는데요, 사실 신청자가 우리나라 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 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세운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다음은 고 위원장 워딩입니다. "보통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물밑에서 눈치보기를 하는데, 우리가 쓴 전략은 한국이 준비를 많이 해 신청할 것이라는 소문을 많이 낸 거다. GPA총회 유치에 관심을 보인 유럽 한 국가에서 한국이 확실히 신청서를 낼 것인지 물어볼 정도였다. 결론적으로 제안서를 낸 곳은 한국 뿐이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0월 취임했죠. 부임 1년만에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그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남미, 중동 지역 국가들이 개인정보 관련 법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조직체계를 구성해 운영해야 할지 우리나라 개인정보위를 방문하고 문의하는 일들이 많다는 군요. 다시 언론에 난 고 위원장 워딩입니다. "개인정보 영역은 전통적으로 유럽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지난 10년간 유럽 이외 많은 나라들도 개인정보 관련 법안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이 한 수 가르쳐줄 수 없겠느냐는 문의가 주기적으로 들어왔다.” 우리 정부는 현재 'AI 3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여러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고 위원장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분야는 이미 우리가 영국, 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강입니다. 특히 AI와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는 한국이 톱레벨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게 고 위원장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만 개인정보 보호를 다뤘지만 최근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해 개인정보 관련 법이 없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 법을 어떻게 운영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은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GPA에서 한국이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6일) 개인정보위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서 고 위원장은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는 것', 이 워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끊임없는 민간 창의, 이 건 우리가 어떻게 하는 냐에 따라 세계 3강이 아니라 세계 1등이 될 수 있고, 또 대한민국 숙원인 G3, G5 국가 도약의 지렛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여, 이런 제안을 해봅니다. 세계 프라이버시 지수를 우리나라가 만들어 오는 9월 GPA 총회에서 발표하자구요. 이미 국제정보보호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는 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격년마다 조사해 발표하죠. 2021년엔 우리나라가 세계 4위를 기록했구요. 2019년 15위에서 11단계나 상승한 쾌거였습니다. 사이버보안과 프라이버시는 다릅니다. 사이버보안은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 등을 해킹해 악성코드와 데이터를 유출하는 걸 보호하는 거고, 프라이버시는 개인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사용하며 공유하는 지를 관리하는 개념입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5가지 기준(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으로 세계 각국을 평가합니다. 이를 벤치마킹해 프라이버시 지수를 만들면 될 듯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다른 나라가 만든 평가와 지수를 보며 울고웃어왔습니다. 국가경쟁력 지수가 그렇고, 세계 디지털 및 AI지수가 그렇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지수를 먼저 만들지 못할까요? 앞서 이야기했듯, 프라이버시는 우리나라가 세계 톱 수준입니다. 지수든 기술용어든 무언가를 처음 만든다는 건 그가 그 분야 톱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가 인정을 안해주겠죠. 프라이버시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프라이버시 지수가 만들어진다면 각국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겁니다. 개인정보 보호 의식 향상과 정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구요. 과연, 우리나라는 프라이버시 지수를 세계 처음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2025.03.09 20:16방은주

날 풀리자 봄맞이 나선 유통업계...이벤트·팝업 등 진행

주요 유통 업체들이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봄을 맞아 '블러썸 타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화이트데이 한정 이터널 뷰와 와인 패키지, 프라이빗 좌석 상품을 제공한다. N서울타워는 화이트데이(14일)와 15일에 라디오 프러포즈 이벤트 '로맨틱 FM'을 진행하는 한편, 벚꽃 굿즈 28종 전시와 럭키드로우 행사도 실시한다. 타임테라스 동탄은 구매 금액에 따른 금액권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금액권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금액권 ▲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천원 금액권을 증정한다.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는 F&B 매장 할인 쿠폰 이벤트와 주말 문화 공연, 솜사탕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새로 오픈한 올리브영 매장 내 체험존도 운영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에서 '캠핑·아웃도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브루클린웍스 팝업스토어가 이달 19일까지, 컬럼비아 팝업스토어는 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브롬톤 런던 팝업스토어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바버 팝업스토어가 9일까지 운영된다. 코엑스몰에서는 국립공원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학기와 화이트데이 등이 몰려 있기 때문에 업계로써는 중요한 시기”라며, “날씨가 풀려 야외 활동 등에 지장이 없기에 소비자 방문이 잦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09 16:10류승현

삼성, 상반기 공채 시작…16개 계열사서 수천명 채용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은 미래 세대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한 바 있다. 또한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약 7천여명이 국내외 기업 1천7백여 곳에 취업했다. 나아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해 더욱 많은 인재들에게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25.03.09 15:58장경윤

법무법인 디엘지, 양천 TNT FC와 독일 진출 지원 MOU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양천 TNT FC(대표 김태륭)와 양천 TNT 소속 축구선수들의 독일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법무법인 디엘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와 조익제 디엘지 독일변호사(디엘지 독일사무소 대표), 김태륭 양천 TNT FC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디엘지는 양천 TNT FC에 기초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속 축구선수들의 독일 진출 시 법률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디엘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천 TNT FC와 잠재적 파트너십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양천 TNT FC는 서울시 양천구를 연고로 활동하는 축구단이다. 한국 클럽축구 1세대 구단이자 국내 풀뿌리 축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또 대한축구협회의 핵심 정책인 디비전 시스템(승강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두 기관간 주요 협력 내용은 선수 계약 검토, 해외 구단과의 협상 지원, 비자 및 체류 관련 법률 자문, 세무 상담 등 축구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가 포함된다. 특히 독일 스포츠 산업 분야의 법률 환경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륭 양천 TNT FC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의 독일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TNT는 선수의 성장을 중요시하는 구단이기에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K4 및 U18 카테고리의 유망한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스포츠 산업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요한 영역으로, 양천 TNT FC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디엘지의 프랑크푸르트 현지사무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수들의 해외 적응과 계약 과정을 원활히 지원하며, 스포츠와 법률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3.09 14:36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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