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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7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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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들 "서비스 개발시 발생 법적 불확실성 해소를"

"고객사가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를 AI 개발에 활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법적 불확실성 문제가 있습니다. 적법한 이용자 데이터 활용을 위한 명확한 법적 기준 안내와 익명‧가명 데이터 처리를 위한 구체적 방법론, 비식별데이터에 대한 재식별 평가기준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이 AI기업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24일 마련한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요청이 제기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Space)에서 열렸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Deepseek) 등장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오픈소스 AI 생태계가 국내 AI 스타트업 경쟁력에 미치는 함의와 파급력을 짚어보고,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픈소스는 프로그램 개발 시 필요한 소스코드나 설계도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공개한 것이다. 비용 부담을 줄여 고성능 AI 모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과학 기술 발전과 응용 서비스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특히, 오픈소스는 대규모 AI 인프라는 부족하나 보건의료, 금융 등에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고, 우수한 AI 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다. 하지만 추가학습,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등을 거쳐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문제가 발새할 수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개인정보위가 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간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에서 오픈소스 모델에 기반한 응용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고, 오픈소스 모델을 자체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 등으로 추가학습하거나, 검색증강생성(RAG)을 통해 보강하여 성능 개선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연구‧활용한 주요 성과와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하주영 스캐터랩 변호사는 오픈소스 모델과 제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장점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구글 젬마, 딥시크 등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이 국내 AI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임정환 모레 AI 사업 총괄은 한국어 답변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 중인 자사의 언어모델을 소개하면서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오픈소스 장점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위협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재원 엘리스그룹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IaaS)을 획득한 자사 제품을 소개하면서, AI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과정에서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 이후 진행한 자유 토론에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이 생성형 AI 개발‧도입 과정에서 경험한 데이터 및 개인정보 관련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다수 기업은 자사 또는 고객사가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를 AI 개발에 활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법적 불확실성 문제에 애로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AI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현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원칙 기반 규율' 하에서 구체적 데이터 처리 기준(▲비정형데이터('24.2.) ▲웹 크롤링 데이터('24.7.) ▲자율주행기기 촬영정보('24.10.) 처리 기준 ▲합성데이터 유용성‧안전성 평가기준('24.12.)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 '24.12.)을 제시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 활용 장벽 해소를 위해 최근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25.2.20.)를 통해 발표한 'AI 데이터 확충 및 개방 확대방안'(개인정보위 누리집(https://www.pipc.go.kr)에서 발표자료(PPT) 등 범정부 종합 대책 내려받기 가능)의 주요 내용도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AI 확산 추세에 맞춰 중소‧스타트업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인정보 관점에서의 맞춤형 '생성형 AI 도입‧활용 안내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AI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오픈소스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기관‧기업에서 오픈소스 AI를 도입‧활용하는 과정에서 AI‧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중소‧스타트업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소스 생태계는 과거부터 꾸준히 발전되어 왔지만,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오픈소스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성능 AI 모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과학 기술 발전과 응용 서비스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는 혁신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짚으며 "최근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과 소통하면서 개인정보 불안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개인정보 관련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라마(LLaMa), 딥시크(Deepseek) V3 등 오픈소스 모델이 이미 국내 AI 산업에 깊숙이 녹아들었고, 국내 AI 도입 및 활용 측면에서도 개념증명(PoC)의 초기 단계를 넘어, 리걸테크, 챗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오픈소스 이점이 한국 시장에서 충분히 발휘되고,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기관에 축적한 이용자 정보를 AI 서비스 개발과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 처리 기준과 요건을 더욱 명확하게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5 07:00방은주

에스앤아이, LG그룹 마곡 공유오피스 준공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LG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공유오피스 브랜드 '플래그원' 3호점인 마곡캠프의 설계 및 시공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래그원 마곡캠프는 서울 4대 업무지구인 강서구 마곡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다. 입주사 임직원들이 유기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피스 내 라운지인 메인 캠프는 마곡 생태자연공원 '보타닉파크'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이동 경로를 라운지 바닥에 패턴 형태로 구현해 임직원 간 원활한 만남을 유도했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건물관리의 영역을 뛰어넘어 리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맞춤형 공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5년에 설립된 에스앤아이는 시설관리(FM)를 비롯해 건물 리모델링, 인테리어, 보전&프로젝트 공사(BPO), 특화공사 등을 추진하며 건물과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래그원 강남캠프와 LG에너지솔루션 복합휴게공간 등 LG그룹 계열사는 물론,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등의 업무 공간을 전문 컨설팅부터 디자인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최적의 업무 환경으로 기획해왔다.

2025.03.24 23:55신영빈

지난해 쏘카 타고 가장 많이 간 벚꽃 명소 '대릉원'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벚꽃 명소는 경주 대릉원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벚꽃 명소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4월)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km 이내에 30분 이상 6시간 미만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주에 위치한 대릉원이었다. 대릉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벚꽃 나들이 명소는 서울 덕수궁으로 나타나 벚꽃뿐 아니라 옛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인파에도 여유있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대형 공원을 찾는 수요도 확인됐다. 쏘카 회원이 찾은 인기 벚꽃 명소 3위부터 5위는 ▲일산호수공원 ▲서울숲공원 ▲남산공원이 순서대로 차지했다. 전통적인 '벚꽃 맛집'인 ▲여의도공원은 창원시 진해구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여좌천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동촌유원지(대구) ▲원인재벚꽃로(인천) ▲이월드(대구) 등이 전국 벚꽃 핫 스폿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쏘카는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벚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카셰어링, 주차, 자전거를 모두 포함한 '벚꽃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카셰어링 대여료 2만2천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쿠폰은 내륙 지방에서 6시간 카셰어링 이용 시 적용 가능하다. 주차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주차료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모두의주차장 앱 내 등록된 제휴주차장에 쓸 수 있다. 벚꽃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쏘카일레클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10분 초과 이용 시 적용 가능하다. 벚꽃 스페셜 패키지는 4월 13일까지 받을 수 있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벚꽃 나들이에 필요한 이동과 주차, 자전거 라이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를 마련했다”라면서, “쏘카와 함께 전국 벚꽃 명소를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24 23:05안희정

[Q&AI] AI가 예측한 벚꽃 개화 시기…서울은 언제?

질문: 한국 지역 별로 벚꽃 개화 시기 알려줘. 그록3 답변: 한국의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마다 기후와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순차적으로 피어납니다. 2025년 3월 23일 기준으로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여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는 평균적인 예측이며, 실제 개화는 날씨에 따라 3~7일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025년 예상 벚꽃 개화 시기 (지역별) 제주도: 3월 20일 ~ 3월 25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지역으로, 따뜻한 기후 덕분에 개화가 빠릅니다. 부산 및 경상남도 (진해, 창원 등): 3월 25일 ~ 3월 30일 진해 군항제는 이 시기에 맞춰 열리며,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경상북도 (경주, 대구): 3월 28일 ~ 4월 2일 경주 불국사와 첨성대 주변의 벚꽃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전라남도 (광주, 여수): 3월 27일 ~ 4월 1일 남도의 따뜻한 날씨로 개화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서울 및 경기도: 4월 2일 ~ 4월 7일 여의도, 경복궁, 남산 등 서울의 주요 벚꽃 명소에서 절정을 맞습니다. 충청도 (대전, 세종): 4월 1일 ~ 4월 6일 개화 시기가 서울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릅니다. 강원도 (춘천, 속초): 4월 5일 ~ 4월 10일 북쪽에 위치해 개화가 다소 늦습니다. 북한 지역 (예: 평양): 4월 10일 ~ 4월 15일 기후상 가장 늦게 개화하며, 남한보다 추운 환경 때문에 시기가 느립니다. 참고 사항 만개 시기: 개화 후 약 5~7일 뒤에 벚꽃이 만개하며, 이 시기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날씨 영향: 2025년 봄이 따뜻하면 개화가 2~3일 빨라질 수 있고, 춥거나 비가 많으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24 22:54AI 에디터

SK스토아, 앱에서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 선봬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자사 모바일 앱에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스토아 판매 실적 분석 결과, 지난 1~2월 건강식품과 뷰티 상품의 총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TV홈쇼핑 주 고객층 사이에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SK스토아는 분석했다. SK스토아가 만든 '헬씨&' 전문관은 인기 브랜드를 모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영역과 다양한 건강과 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가 영역에서는 적립 프로모션,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종근당건강, 홀베리, LG생활건강 등 각종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매 금액 5% 적립금 지급 행사를 상시 운영하며 충성 고객을 모으는 전략을 펼친다. 또한 신규 브랜드 론칭 시에는 해당 브랜드를 주력으로 행사를 열고 시즌 별 테마를 기획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절·이슈·기능 별로 건강 관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건강과 뷰티 카테고리 특성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은 비롯한 상세한 관련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해당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TV홈쇼핑의 장점을 살려 쇼호스트가 소개하 듯 상품 및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이번 '헬씨&' 오픈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종근당건강 헬씨칸, 정관장 홍삼진고, 실크테라피 등 상품을 최대 38% 할인가에 선보이고 5% 적립금도 지급한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TV홈쇼핑 시장에서는 건강식품과 뷰티 관련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지며 스타 브랜드가 많이 탄생하고 있기에 이번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TV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0안희정

글로벌 성장 속도 내는 창안자동차가 추진하는 '광대한 오션 플랜'의 새로운 전략적 허브로 유럽 부상

'광대한 오션 플랜'의 세계화 여정 리뷰 뮌헨 2025년 3월 24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3월 21일 독일에서 진행된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창안(CHANG-AN), 디팔(DEEPAL), 아바타(AVATR) 브랜드를 공식 출시했다.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창안이 추친 중인 '광대한 오션 플랜(Vast Ocean Plan)'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즉,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갖춘 창안이 2025년 2월부터 새롭게 추진 중인 '두베 플랜(Dubhe Plan) 2.0의 목표는 기술 경쟁력과 지능형 모빌리티 혁신을 강화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는 것이다. 2023년 4월 '광대한 오션 플랜' 출범 이후 창안은 글로벌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회사는 일련의 주요 이정표를 새로 쓰면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 2023년 11월 동남아시아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고, 2024년 중반에는 라틴아메리카 및 중동-아프리카에서 브랜드를 출범했다. 이어 9월에는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독일 자회사를 설립했다. 창안은 현재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러 곳에서 생산 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10개국에서 글로벌 R&D 거점과 1만 8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창안이 확보한 광범위한 지사, 공장, 대리점, 서비스 인력 네트워크는 회사의 국제적인 성장과 협력 활동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창안의 해외 판매는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회사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49.6% 증가한 53만 6196대를 기록했고, 2025년 1월 판매량 역시 6만 2016대로 10% 증가했다. 창안은 2003년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통합하고 국제적인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안유럽디자인센터(ChangAn European Design Center)를 설립했다. 창안은 또한 연구,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유럽 진출은 R&D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창안의 기술 센터는 유럽의 첨단 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에 진입하면서 창안은 장기적 관점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심층적인 시장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 창안은 유럽 시장 진출 강화로 엄격한 산업 표준을 충족하고 소비자 신뢰도 쌓았다. 창안은 현지 생산과 공급망 효율성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시장에 맞게 지역별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창안은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엄격한 테스트와 국제 표준 준수를 통해 계속해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2023년 말 DEEPAL S07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등급을 획득하면서 창안은 품질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창안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 시행을 통해 유럽과 그 밖의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면서도 안전한 운영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창안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선도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명확한 사명을 추구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회사"라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는 혁신의 중심지이자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의 본거지인 유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학습해왔다"고 말했다. 창안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적 혁신을 강화하고, 회사를 자동차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안자동차 소개 창안은 31개국 출신 전문가 915명 이상으로 구성된 글로벌 디자인팀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회사다. 창안, 디팔, 아바타 등의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합작 브랜드인 창안 포드(ChangAn Ford), 창안 마쓰다(ChangAn Mazda), JMC를 운영하고 있다. 창안은 승용차, 픽업 트럭, 경상용차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강력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창안은 기술 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산업 고도화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5.03.24 22:10글로벌뉴스

오아시스마켓, '수산인의 날 특별전' 개최…최대 64% 할인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선한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수산물 전복을 비롯해 ▲통영 생굴 ▲왕새우 ▲국산 오징어 ▲제주 고등어살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당일 입고, 당일 판매 원칙으로 선보인다. 특별전 할인에 더해 주차별로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한 20%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소비자들의 실질적 혜택을 고려해 매 기획전마다 추가 할인을 제공해 왔으며, 신규회원 할인 쿠폰 등의 기타 쿠폰 및 포인트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수산인의 날 특별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 및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동참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유통 단계를 줄인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22:01안희정

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겸직 논란' 5년만

신동빈 롯데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24일 롯데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4개 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한 지 5년 만이다. 당시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로부터 신 회장의 임원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자 신 회장은 겸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사내이사직에 오른 지 20년 만에 사임한 바 있다. 그동안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4개 회사의 사내이사를 맡았다. 올해부터는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롯데쇼핑의 사내이사를 새롭게 맡게 됐다.

2025.03.24 18:40김민아

"AI 교과서 도입, 지금이 유일한 골든타임"…국회, '격차 해소' 시나리오 구상

국민의힘 의원들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콘텐츠로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조정훈 의원실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 실효성 증대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는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자유언론국민연대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AIDT의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앞두고 제도적·현장적 과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IDT가 단순한 교과서의 디지털화가 아닌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 도구로 기능하기 위한 조건을 모색하는 것이다. 발제는 고영훈 교육부 교육콘텐츠정책과장,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기획처장, 김성식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각각 AIDT 도입 현황과 과제, AI 시대 교육 방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장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신인순 천재교과서 교육콘텐츠 총괄 전무, 정보아·송수연 서울여중·고 학부모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겪는 문제와 정책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행사는 AIDT를 둘러싼 제도적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학년에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는 정식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됐다. 각 학교장이 도입 여부를 자율 결정하게 되면서 전국 단위 시행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교사 연수 부족과 디지털 인프라 미비 등도 현장 도입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처럼 도입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AIDT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보완과 공감대 형성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 추진을 둘러싼 갈등과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AIDT 도입의 방향성과 현실을 균형 있게 점검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조정훈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필수 도구"라며 "교육 방식의 전환점에 선 지금이 바로 새로운 공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장겸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을 위한 실천"이라며 "미래 교육의 전환점을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4 17:30조이환

면세주류 병수 제한 풀렸지만…업계는 '시큰둥'

정부가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병수 제한을 풀었지만, 관련업계의 반응은 냉담하다. 가격 제한은 그대로인 데다 면세한도도 유지돼 '생색내기 정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여행자 휴대 면세주류 규제를 일부 폐지했다. '2병, 2리터, 미화 400 달러 이하' 규정에서 2병 이던 병수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지난 2022년 9월 '1병·1리터 이하' 기준에서 '2병·2리터 이하'로 완화된 후 약 2년 6개월만의 개정이다. 이번 조치로 여행객들이 750㎖ 양주 두 병을 구매한 뒤 추가로 500㎖ 주류 한 병을 더 사도 면세 혜택을 받게 된다. 주류 병수 제한 폐지와 함께 주요 면세점들은 주류 판촉전에 돌입했다. 신라면세점은 전 지점에서 주류 세트 제품과 저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2병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어처를 1 달러에 제공하며 500ml 저용량 주류도 최대 80% 특가로 선보인다. 인천공항점은 3병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류 세트 상품을 구성해 최대 35%까지 할인한다. 신세계면세점도 특별 온라인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600㎖ 이하와 500㎖ 미만 추천 상품은 최대 60%, 미니어처와 세트 추천 상품은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듀어스, 로얄 살루트, 헤네시 등과 중국술로 인기가 높은 마오타이, 우량예, 양허, 수정방 등도 마련했다. 다만 면세업계에서는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것이란 의견이 대부분이다. 주류 용량 및 금액 기준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이 일어나긴 힘들다”며 “다만 소비자들의 주류 구매 허들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매출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존에는 병수 제한이 있어 이왕 구매할 것이면 고급 위스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전통주나 중저가 주류 등 다양한 주류의 판매 활성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주류 가격 제한 규제와 전체 면세한도 제한 금액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이전보다 고객이 더 늘어나면 매출이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가격 제한 규제가 완화돼야 하며 400 달러라는 허들이 명확하게 존재해 매출이 늘어나기엔 힘들 것”이라며 “이왕 규제를 완화하는 김에 가격 부분도 해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총 용량 제한을 2리터로 유지하고 병 수 제한만 푸는 것은 탁상공론에 가깝다”며 “주류는 과거보다 선물로서 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류 구매 한도를 늘려 고소득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더 현실성 있는 정책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오히려 주류보다는 1인당 면세 한도를 한시적으로라도 늘리는 것이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4 17:20김민아

아크릴, '넥스트 2025'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전략 공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창립기념일(2011년 3월 24일 설립)을 맞아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 2층 오키드홀에서 개최한 'ACRYL NEXT 2025'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크릴은 엣지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협력 학습(Collaborative Learning)'과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을 기반으로 한 AI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염익준 AAAI연구소 CTO, 'ACRYL AI 인프라 기술' 발표 이날 행사에서 아크릴 AAAI연구소 염익준 CTO는 'ACRYL AI 인프라 기술'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아크릴의 대표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조나단'은 엣지 NPU와 클라우드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협력 학습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자 플랫폼이다. 클라우드와 엣지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협력해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며, 엣지 AI의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협력 학습'으로 엣지 AI 성능 극대화...'조나단' 플랫폼 핵심 기술 '협력 학습'은 클라우드와 엣지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클라우드 중심 AI와 달리, 엣지 AI는 데이터 처리와 연산을 엣지 디바이스에서 수행해 실시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엣지 디바이스의 제한된 연산 능력과 데이터 저장 공간은 성능 향상의 제약 조건으로 작용한다. 이에, 아크릴은 AI 플랫폼 '조나단'을 통해 클라우드와 엣지 디바이스의 협력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제약 조건을 극복했다. 엣지 디바이스는 필요한 연산만 수행하고, 클라우드는 고성능 연산과 데이터 저장 역할을 담당해 엣지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편,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IoT 다중 인터페이스 기반 데이터 센싱, 엣지 컴퓨팅 분석 및 데이터 공유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 '연합 학습'으로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및 모델 성능 향상 이와함께 아크릴은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에 탑재된 NPU를 연계하여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을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기술을 공개했다. 연합 학습은 여러 엣지 디바이스에서 개별적으로 학습한 모델을 중앙에서 종합해 하나의 글로벌 모델을 만드는 기술로, 데이터 유출 없이 높은 수준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모델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합 학습'은 의료, 금융 등 개인 정보 보호가 중요한 분야에서 엣지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엣지 디바이스는 개인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로컬에서 학습하고, 학습된 모델만 중앙 서버로 전송한다. 중앙 서버는 이러한 모델들을 종합해 글로벌 모델을 생성하므로 데이터 유출 위험 없이 모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데이터센터-엣지 NPU 간 연합 추론/학습 기반 대규모 인공지능 응용/개발을 용이하게 하는 SW 프레임워크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아크릴은 '조나단' 플랫폼과 연합 학습 기술을 통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례를 창출하며 AI 반도체 및 차세대 AI 응용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025.03.24 17:00방은주

건국대, 콘진원 손잡고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 나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25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건국대 창업지원본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창업 교육·맞춤형 멘토링·투자 유치·유통·마케팅 지원·사업화 자금(바우처) 지원 등을 제공해 예비 창업자의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에는 최대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다. 우수 창업팀에는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 운영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건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기관으로서 총 1억6천만원 규모 지원을 받는다. 예비 창업자 모집 공고는 4월 9일까지다. 콘텐츠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은 모집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건국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이 총 215개에 이른다. 최근 3개년 학생 창업 기업 수 합계 전국 1위에 해당한다. 또 창업 친화적 캠퍼스 조성과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예비창업패키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배성준 건국대 창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6:52주문정

"AI·클라우드로 연 100만 달러 절감"…지멘스, 중소기업 AI 혁신 가속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DISW)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본격화하며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 24일 지멘스DISW 존 폭스 마케팅 부사장은 서울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지멘스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민주화를 실현하는 파트너"라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존 폭스 부사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이미 AI와 클라우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 도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IDC와의 공동 연구 결과, 전 세계 중소 제조업체의 92%가 디지털 전환 예산을 편성했고, 76%는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며 "AI 도입은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중소기업에게도 중요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는 여전히 비용, 인력, 기술 격차 등 현실적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존 폭스 부사장은 "지멘스는 중소기업이 그런 장벽을 느끼지 않도록 돕고 있다"며 "복잡한 교육이나 고비용 투자가 없어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실제로 그런 어려움을 겪은 고객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멘스 DISW는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중소 및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솔리드 엣지 X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CAD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이 고비용의 인프라 없이도 디지털 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별도의 설치나 고성능 장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유저 기반 라이선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팀센터 X를 기본 내장해 협업과 데이터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브라우저 기반 설계 솔루션인 NX X 에센셜 역시 다양한 기기에서 손쉽게 접속 가능하며 타사 설계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통해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제조 협업까지 디지털 전환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으며 복잡한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솔루션 제공은 물론,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엔지니어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품 개선 측면에서도 지멘스는 고객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근 4년간 1천500건 이상의 고객 요청사항을 제품에 반영했으며 솔리드 엣지 2025에는 300건 이상의 기능 개선이 포함됐다. 특히 한국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지화 수준도 높였다. 폭스 부사장은 "지멘스는 기술 민주화를 통해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부담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며 "도입부터 활용, 성장까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로 린나이 코리아를 소개했다. 린나이 코리아는 가정용 스토브, 오븐, 보일러, 히터 등 다양한 열기기를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직원 수는 약 1천명 수준이다. 그동안 린나이 코리아는 설계 데이터를 각 팀이 개별 파일 서버에 수작업으로 저장하면서 데이터 오류 발생, 반응 속도 저하, 협업 비효율 등의 문제를 겪었다. 팀센터와 솔리드 엣지 도입하며 설계 데이터를 중앙에서 디지털 환경으로 관리해 중복 작업을 제거하는 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고, 직원 1인당 약 50시간의 업무 시간이 절약됐다. 특히 서비스팀은 태블릿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설계 데이터를 확인하며 현장 협업이 가능해졌고, 이는 제품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폭스 부사장은 "린나이 코리아 사례는 중소기업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라며 "지멘스는 이러한 고객 성과 창출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AI 기술을 제품 전반에 통합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설계 비서인 '디자인 코파일럿(Design Co-pilot)'을 발표하고, 오는 6월부터 솔리드 엣지 X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존 폭스 부사장은 "지멘스 DISW는 중소기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의 민주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며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협업 등 모든 단계에서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디지털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4 16:16남혁우

"제조 AI 미래 논의"…알테어, 2025 AI 워크숍 성료

알테어가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을 비롯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등 최신 기술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알테어는 지난 21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2025 AI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조업체 실무진과 산업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해 제조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논의했다. 행사는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우즈왈 파트나익 알테어 글로벌 전략 시니어 디렉터가 'AI 중심 엔지니어링에서의 엔지니어 역할 변화'를 주제로 AI가 엔지니어링 혁신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과 미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구체적인 AI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구조해석 결과 예측을 위한 피직스 AI와 AI 스튜디오의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AI를 활용한 구조 해석 정확도 개선 방법을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인스파이어 폴리폼과 피직스 AI를 적용한 선형, 비선형, 접착제 도포 공정 해석 사례'를 통해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접착제 도포 공정의 방대한 해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일진글로벌은 '휠 베어링 성능 예측을 위한 AI 스튜디오와 피직스 AI의 비교 검토'를 통해 AI 기반 예측 모델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 제조, 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현업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소형언어모델(sLLM) 실전 사례 ▲지식 그래프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량 안전을 위한 그래프 지원 엔지니어링 ▲설계, 테스트,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엔지니어를 위한 AI 기반 기술 민주화 ▲AI 기반 E-모터 전자기 해석 프로세스 제안 ▲ 제조업 AI를 위한 고성능컴퓨팅(HPC) 운영 전략: 알테어원과 데이터 분석의 시너지 등이 포함됐다. 김도하 지사장은 "AI는 이제 현장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며, 효과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산업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내 제조업체들의 AI 도입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 번째 AI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6:12김미정

코웨이,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 2관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9년, 비데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전국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27점, 비데 부문 815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내구재 부문 평균 668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각 부문 평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대를 받았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누적 판매량 160만대를 넘어선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 디자인, 높은 위생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와 99.9% 살균력을 인정 받은 정수기 살균 키트 도입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비데 부문은 위생 관리 용이성과 뛰어난 세정력으로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환경가전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2025.03.24 15:10신영빈

현대차·기아, 친환경車 강공..."위기는 기회"

"위기를 기회로…"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전기차의 가격경쟁과 대내외적인 무역환경, 글로벌 경기침체를 기회로 삼아 '잘 파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위기 상황은 현지화 강화로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시장 선점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각각 신형 넥쏘 등 10종과 픽업트럭 타스만부터 EV4, EV5, PV5 등 총 14종 이상 수소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넥쏘 후속 모델을 7년 만에 공개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신형 넥쏘의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올해 상반기 내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최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으로 수소사업을 신규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수소 솔루션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수소와 전기차 위주로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출시를 미루거나 취소하고, 하이브리드화에 집중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현대차그룹은 고도화된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브랜드로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본 토요타는 차세대 전기차를 2026년에서 2027년으로 양산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장 신규 수요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포드는 3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출시를 지난해 말 포기했으며 벤틀리 또한 전기차 출시 시점을 2025년에서 2026년 말로 미뤘다. 이 같은 업황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9를 올해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기아는 타스만을 제외한 대부분 모델을 전기차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향후 10년간 900억달러(132조원)를 투입해 신형 전기차 21종을 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업계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때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차 시장 확대도 이 같은 뜻에 동참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총판매량은 1만2천866대로 전년 대비 21.6% 감소했다. 현대차와 토요타 모두 각각 23.5%, 50.1% 역성장했지만, 중국 제조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자동차 사업이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다는 점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차(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EREV)는 물론 수소 연료전지차(FCEV)에도 투자해 왔다"며 "고객이 원하는 기술이 탑재된 뛰어난 제품, 우수한 구매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 사업을 통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현대차 에너지&수소MI실 상무는 "현대차는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수소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생산 강화로 상호관세 위기에 대응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새 공장 준공식을 열고 미국 현지 생산을 연간 최대 50만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부진을 겪는 중국에서는 현지형 전기차를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2025.03.24 15:06김재성

"아크릴, 기술평가 통과···오로지 고객을 위해 존재"

"아크릴의 모든 것은 오로지 고객을 위해 존재합니다. 최근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습니다. 기술평가를 받으면서 느낀 소감이 바로 이 것입니다.아크릴의 존재 이유는 고객이고, 그래서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24일 개최한 자사 연례 컨퍼런스 'ACRYL NEXT 2025'에서 박외진 대표는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 2층 오키드홀에서 열렸다. 2011년 3월 24일 설립된 아크릴은 올해 14번째 생일을 맞았고, 이번 '아크릴 넥스트'는 올해가 6번째다. 올해는 'All for One, One for All'을 테마로 열렸다. 특히 해외 24개국에서도 참가해 시선을 더 모았다. 아크릴의 글로벌 AI 기술력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 다채로운 아젠다, AI 기술의 미래 조망 및 고객 성공 사례 공유 이번 'ACRYL NEXT 2025'에서는 AI 기술의 최신 동향부터 아크릴의 혁신 기술, 고객 성공 사례까지 다채로운 아젠다가 펼쳐졌다. 1부 'AI 키노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원 이형기 원장이 'AI 기술의 임상시험 적용: 현황, 미래, 쟁점'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이사가 'AI를 통한 신약 개발 및 R&D 가속화 방안'을,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우홍욱 교수가 'Agentic AI의 미래: Technology Perspective'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의 미래를 조망했다. 2부 'All for One' 세션에서는 아크릴 AAAI연구소 염익준 CTO가 'ACRYL AI 인프라 기술'을, 아크릴 AI제품사업그룹 고의열 본부장이 'AI를 강화하는 힘: 컴퓨팅 파워부터 스마트 배포까지'를, 아크릴 신현경 부대표가 '헬스케어 데이터 X AI: 글로벌 사례 중심'을 주제로 발표하며 아크릴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3부 'One for All' 세션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 김지선 책임연구원이 '제조업의 AI 전환: 공공기관 활용 사례(Jonathan)'를,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 김대진 원장이 'AI를 활용한 심리평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Esther Deprex)'을 주제로 발표하며, 실제 비즈니스에 아크릴의 AI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고객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 기술성 평가 통과, 기술력 입증 넘어 '고객 중심' AI 기술 개발 박차 아크릴은 3개월간 밤낮없는 기술성 평가 심사 준비 과정을 통해 기술력 향상은 물론, 고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아크릴은 탁월한 평가를 받으며, 독보적인 AI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력 입증을 넘어, 아크릴이 '고객 중심' AI 기술 개발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박외진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단순히 우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가 아니다. 그간 우리가 얼마나 '고객 중심' AI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는지, 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제 이 결과를 발판 삼아, 고객 여러분께 진정한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중심으로 제조업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03.24 15:00방은주

中 정부 주도 딥시크에 놀란 과기정통부, AI 연구 인프라 확대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제공하는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국 딥시크 등 글로벌 AI 발전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AI연구용컴퓨팅지원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사업 전담기관으로 나서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을 설명하게 된다. 사업 공고와 세부 안내는 KETI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국 딥시크 이후 급증한 거대언어모델(LLM)과 딥러닝 기반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엔비디아 'H100' GPU를 서버 1대급인 8장부터 최대 서버 8대급인 64장 이상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연구자는 필요한 GPU 수량, 연구기간, 성과물까지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AI 연구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실용화 연구까지 전 분야에 걸친 AI 연구개발(R&D)이 모두 포함된다. 과제 수행은 클라우드 기반 GPU 자원을 제공하는 민간 공급자와 매칭해 진행된다. 자원은 클라우드에서 할당되며 연구자가 실제 활용 가능한 기간은 최대 8개월이다. 다만 연구자가 서버 8대 이상을 요청하거나 자원 운영 기간을 조정해 제안할 수도 있다. 이후 과제 평가 및 자원 배분 과정에서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정제, 학습 환경 구축, 분석 등을 포함한 GPU 활용 기술 지원도 병행된다. 참여 연구자들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과 운영도 포함된다. 설명회는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1부와 참여 연구자와의 자유 질의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담회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제 제안 준비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안내하고 연구자별 조건에 따른 맞춤 상담이 제공됐다. 사업 추진 일정은 다음 달 4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친 뒤 선정평가를 거치고 오는 5월 자원 배분, 12월 성과 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정보는 KETI 웹사이트 내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컴퓨팅 인프라 공급은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량 GPU 자원을 집중 지원해 혁신적 AI 연구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24 14:59조이환

네오위즈, 'P의 거짓 오케스트라 콘서트' 성료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P의 거짓 오케스트라 콘서트(Lies of P Orchestra Concer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P의 거짓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약 1,000명의 관람객이 함께 했다. 공연은 1부, 2부에 나뉘어 총 120분에 걸쳐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연주로 새롭게 탄생한 'Feel(필)'과 'Fascination(패시네이션)' 등 P의 거짓의 인기 OST 총 35곡이 연주됐다. 안두현 지휘자와 60인조 풀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웅장하고 생생한 연주와 고상지 반도네오니스트가 들려주는 반도네온 특유의 아련하고 깊은 음색이 더해져 콘서트의 몰입감을 높였다. 공연 중간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의 영상 편지가 깜짝 공개됐다. 그는 “음악은 언제나 우리 게임에서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오늘 들려 드린 이 음악들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올여름 출시를 앞둔 DLC 'P의 거짓: 서곡'의 OST 1곡도 최초로 공개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네오위즈는 오케스트라 현장에 참석한 관람객 모두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P의 거짓의 음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함께 즐기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현장에 방문해주신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5.03.24 14:53강한결

[보안리더]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 부소장 "소통하는 사이버안보 초석 되겠다"

“서울시 해커톤 대회에 나가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을 기획했습니다. 신호등을 볼 때마다 이렇게 좋은 결과로 대한민국 곳곳에 안전의 불을 밝히니 뿌듯하고 감사해요. 이처럼 누구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법과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학도였던 제가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빠르고 수직적인 관료 문화가 한국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사이버는 중첩과 간섭을 통해 확장하는 수평적 영역입니다. 전 사이버 안보의 수평적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 부소장은 지난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부소장은 '천하에는 2가지의 큰 저울이 있는데, 하나는 시비(是非)의 저울이고 하나는 이해(利害)의 저울이다. 그 중 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 것이 가장 으뜸'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그렇게 사이버 안보의 길을 가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컴퓨터과학 학사·석사·박사 과정에서 공부했다. 사이버안보연구소는 한국 사이버안보기본법을 제정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연구한다. 2022년 4월 문을 열고, 지난해 2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정부 공군참모총장, 문재인 정부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국방부 장관을 지낸 정경두 대표가 연구소를 이끈다. 아래는 이 부소장과의 일문일답. -사이버안보연구소는 다른 연구소와 무엇이 다른가? “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국방부 4개 정부부처가 하는 사이버 안보 업무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처럼 보면서 조언한다. 부처 간 수직적 칸막이가 있다. 각자 바빠서 서로 하는 일에 관심 없는 경우가 많다. 사이버안보연구소가 수평적으로 살피며 풀어보겠다. 미국 기관이나 기업에서는 해킹 당하더라도 피해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어떻게 대응할지 평소 교육받는다. 그 보안 교육을 통과해야 자리를 지키거나 승진할 수 있다. 한국은 국정원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연락하면 끝이다. 내 자리에서 보안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규정이 없어 연습하지 않으면 사고 확산을 막기 어렵다. 보안 산업에서 정부 역할은 부모와 같다고 생각한다. 부모는 이해당사자는 아니지만 자녀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와 울타리가 되지 않나. 기업 스스로 살아남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으로 클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사이버안보연구소의 특별한 활동 계획은?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리에임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다자회의체다. 지난해 네덜란드·싱가포르·케냐·영국이 공동주최국으로 함께했다. 인공지능(AI)을 군사에 쓸 때 지켜야 할 규범을 만들고, 국제 평화와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머리를 맞댄다. 지난해 브레이크아웃 세션(Breakout Session)에 선정된 사이버안보연구소는 롤플레잉 기법과 뉴게임 이론을 적용한 AI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사이버전에서 AI 어드바이저(adviser)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선보였다. 9월에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위험관리구조(RMF·Risk Management FRAMEwork)연구회와 대규모 회의(conference)를 열기로 했다. 주제는 한국형 위험 관리 구조(K-RMF) 제도다. K-RMF는 한국 공공기관과 방산 업체의 정보보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보안 제도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RMF를 기반으로 국내 환경에 맞췄다. 국가 정보보호 지침 등과 연계된다.” -미국 정부와 협업할 기회를 잡았다고? “개인적으로 미국 '국제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IVLP·International Visitor Leadership Program)'에 뽑혔다. 다음 달 7일부터 25일까지 미국에서 '사이버 보안 협력 강화: 한·미 동맹(Strengthening Cybersecurity Cooperation: U.S.-ROK Partnerships)'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IVLP는 미국 국무부가 80년 동안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불러 특정 주제로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동문으로는 고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있다. 미국 전문가들과 사이버 보안을 연구하고, 한·미 양국이 교류하는 데 동참하고 오겠다. 사적으로도 영광이지만, 한국 사이버 안보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

2025.03.24 13:51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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