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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시엑스알, LLM 기반 건설 현장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시엑스알, LLM 기반 건설 현장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 시엑스알이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위험성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고객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한 사고 예측 프레임워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더욱 중요해진 건설 현장 안전관리 지침 준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엑스알의 LLM 기반 솔루션은 실제 건설 현장의 작업 내용을 포함한 고도화된 위험성 평가를 가능케 하고 자동화 기술을 통해 작성 시간과 인적 오류를 줄이는 기술적 수단을 제공한다. 시엑스알의 솔루션은 현장 작업 지시서, 이미지, KRAS 표준위험성 평가와 SIF 고위험요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분석한다. ◆KERIS-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디지털 교육 공감대 확산 협력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가 지난 20일 학부모의 디지털 교육 정책 공감대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부모 정책 발전과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학부모 대상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공동 발굴과 확산에 나선다. 또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디지털 교육 공감대와 인식 확산을 위한 세미나‧포럼 등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경남연구원,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 맞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 25일 경남연구원과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원이 보유한 지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원의 지역 발전과 정책 연구를 지원하고 개발원의 재정·행정 분야 등 다양한 지역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 방안 공동 연구 ▲지방재정 중장기 발전 방안 마련 ▲디지털 정책 관련 상호협력 및 학술교류 ▲'정책도움e' 기능 강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비아이매트릭스, '아우디 데브 데이 2025' 성료 비아이매트릭스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AI시대 개발자를 위한 '아우디 데브 데이(AUD DEV DAY)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UI 개발 자동화 기술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베이스(DB) 기반의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업무 시스템 UI 개발 생산성을 5배 향상시키는 기술 ▲방대한 DB속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UI로 구현하는 방법 ▲엑셀 기반 업무를 웹 시스템으로 자동화하는 솔루션 등 실무 중심의 개발 시연 세션이 연이어 진행됐다. ◆구름, 수도전기공고와 실전형 AI 교육 개시 구름이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와 손잡고 4차 산업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지난 1월 21일 체결된 양 기관 간 MOU를 바탕으로 26일부터 수도전기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AI·SW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름과 수도전기공고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전 AI 프로그래밍 기초 과정 ▲전력 그룹사 입사 대비 AI 산업 특화 프로젝트 과정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생성형 AI 기술 습득·실습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과정 ▲판교 소재 IT 기업 탐방을 통한 현업 전문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사이냅 문서뷰어 2025, 대화형 AI 에이전트 구축 도구로 주목 사이냅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사이냅 문서뷰어 2025'가 대화형 AI 에이전트 구축 도구로 많은 기업과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다양한 문서를 웹 환경에서 열람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으로 7천여 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기관·지자체의 85% 이상이 공공 서비스의 첨부 문서 바로보기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대화형 AI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답변의 근거가 되는 정보의 소스를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한다. 또 해당 문서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브라우저에서 즉시 열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AI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 오는 27일 SW마켓페어 참가 바이브컴퍼니가 오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마켓페어'에 참가해 식약처가 도입한 AI RAG 솔루션 '바이브 서치'를 선보인다. 또 AI 챗봇 솔루션인 '바이브 챗봇'과 AI 리서치 솔루션인 '바이브 에어'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브서치는 사용자가 정확한 용어를 모르더라도 AI가 질문의도를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해 공공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바이브컴퍼니의 파운데이션 모델(FM) '바이브 젬 2'가 탑재돼 높은 정확도의 검증 가능한 답변을 얻을 수 있고 내·외부 DB에서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는 업무에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2025.03.26 17:19한정호

한국문화정보원-법무법인 유연, 법률 자문 업무협약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법무법인 유연(대표변호사 임대영)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정원 사무실에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유연은 문정원의 업무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수행하며, 이와 함께 문정원 임직원들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문화, 정보 교류 및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으로 하되 상호 협의로 연장할 수 있다. 정운현 문정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지원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정원은 행복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외부 고충상담 채널' 운영 및 과학기술인공제회와의 업무협약 등 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5.03.26 17:15이도원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실적 턴어라운드 위해 글로벌 공략 박차"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와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롯데웰푸드의 해외 생산라인 확장 기반 매출 달성 계획과 더불어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의 지난해 해외 사업 실적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주들에게 공개했다. 이 부회장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롯데케미칼의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과 함께 롯데렌탈과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코리아세븐 자동입출금기(ATM) 사업 매각 등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반한 비핵심사업 매각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서 ADC(항체약물접합체)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반기 IPO(기업공개)를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 및 기업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동우 대표이사는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서영경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2025.03.26 17:14김민아

"작지만 강력"…'닥스훈트' 닮은 아이코닉 바이크, 韓 상륙

"창립자 혼다 소이치로는 모터사이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바이크, 지금까지 이 세상에 없던 바이크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의지를 반영한 모델이 바로 이 ST125 닥스(Dax)입니다." 혼다가 1969년 출시했던 오리지널 닥스는 50cc와 70cc 소형 엔진을 달았던 모델이다. 이후 1995년까지 90cc와 50cc 엔진을 탑재해 오다 아이코닉 시리즈로 재해석되면서 125cc로 탑재돼 지난 2023년 돌아왔다. ST125는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성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혼다코리아는 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더고'에서 아이코닉 시리즈 'ST125 닥스'를 국내 첫 공개 하고 출시한다고 밝혔다. ST125는 내달 초 본격적인 인도가 이뤄진다. 국내 출시 가격은 478만원이다. 판매 색상은 펄 블랙, 펄 그레이, 블루 등 3개의 선택지로 제공한다. ST125의 닥스라는 별명은 차량 모습이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닥스훈트' 견종을 닮은 것에서 유래됐다. 혼다는 닥스훈트의 긴 몸통을 연상하는 T자형 프레스 프레임을 적용하고 측면에는 닥스훈트모양 로고와 별칭 로고도 부착했다. 시동을 켜면 TFT 미터에 윙크모션을 표현해 반려 바이크로 느끼도록 했다. ST125의 콘셉트는 '닥스와 함께 기분 좋은 산책(We like Dax & Relax)'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자동 원심식 4단 리턴 클러치를 채용했으며 더블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작고 낮은 바이크임에도 2인승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77년 역사 중 가장 상징적인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델로 아주 귀여운 닥스훈트에 어울린다"며 "이런 멋진 모델을 혼자 타기 아깝다는 생각에 같이 탈 수 있는 2인승으로 재탄생했으며 누구나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자동변속기 클러치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ST125는 강화된 환경규제 유로 5+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124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시트고는 778㎜로 낮게 설계해 발 착지성을 높였다. 스포크 휠에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하고, 3축 IMU가 연동된 1채널 ABS, 와이드 타이어를 채용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혼다는 창립부터 77년간 출시했던 역사적인 모델을 재해석하는 아이코닉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는 몽키125, CT125, C125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고객을 충족하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코닉 시리즈의 판매량은 지난해 약 2천500대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ST125는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출시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레저용 바이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로 탄생해 수출 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지홍 대표는 "일본, 북미, 유럽 등 모든 곳에서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며 "태국 등 동남아시장에서도 마니아 시장이 있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판매 영역 확대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차량 모델의 경우 어코드, CR-V, 오딧세이, 파일럿 등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미니밴까지 전차종을 갖췄다. 바이크 모델은 커브, 스포츠, 투어러, 크루저, 어드벤처, 스쿠터, 네이키드 등 선택지를 넓혔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서비스가 고객의 100%를 전부 커버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며 "네트워크의 확충을 통해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협의하는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국내 바이크 시장에서 4만대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이 중 슈퍼커브, 몽키125, CT125, C125, ST125 등을 포함한 아이코닉 시리즈는 1만대로 설정했다. ST125는 올해 600대 판매 목표하고 초도물량은 약 200대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ST125 출시 기념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및 판매점에 방문해 구매 상담을 받고 QR 설문 응답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ST125(닥스) 키링을, 그리고 시승까지 완료한 선착순 1천명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ST125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 증정 이벤트는 중복 참여 가능하다.

2025.03.26 17:02김재성

김창한 크래프톤 "AI 신작 '인조이', 글로벌 공략 본격화…장기 프랜차이즈 목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성장세를 바탕으로 AI·자체 개발·신규 프랜차이즈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창한 대표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과 함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외 불확실성과 게임 산업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갔다”며 “그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IP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지난해 매출 2조7천98억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은 크래프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빅 IP 프랜차이즈 확보와 게임 사업 성장이라는 두 가지 핵심 방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30개 이상 스튜디오에 투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자체 제작 역량을 더욱 확대해 퍼블리싱 중심에서 직접 개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고,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PC·콘솔뿐 아니라 모바일까지 IP 전체의 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기술 투자 역시 본격화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이 적용된 대표 사례로 '인조이'를 꼽을 수 있다”며 “게임성 확장을 실험 중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장르와 유저층을 겨냥한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된 질의도 이어졌다. 주주들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배동근 CFO는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3개년에 걸쳐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골자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해 왔다”며 “올해는 그 마지막 해로, 주총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사주 소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시장 변화에 발맞춰 배당 도입도 검토하고 있으며, 연내 이사회 논의를 거쳐 내년 주총에서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부진과 관련된 지적에 대해 배 CFO는 “주가가 누군가의 말로 통제될 수는 없지만, 회사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사업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익 측면에서는 전년 대비 50% 이상 개선됐고, 공모가 회복을 위해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다양한 신규 IP 출시와 성공에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크래프톤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5년 안에 매출 7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배틀그라운드 IP의 프랜차이즈화로 60%, 신규 IP로 40%를 채우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스튜디오에 마이너 투자했으며, 이 중 유망 프로젝트는 크래프톤의 퍼블리싱 체계와 연계해 스케일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 투자 확대 계획도 밝혔다. 김 대표는 “작년 신규 개발에 약 1천400억원을 투자했으며, 연간 최대 3천억원, 5년간 최대 1조5천억원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조이'에 대한 시장 반응과 전략에 대해서는 “출시 전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 중이며, 이는 고무적인 신호”라며 “심즈와 유사한 유저층을 겨냥한 장르로 장기적 관점에서 프랜차이즈화가 가능한 프로젝트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대작인 '눈물을 마시는 새'와 관련해서는 “현재 순조롭게 개발 중이며, 글로벌 성과를 내기 위한 개선 작업도 병행 중”이라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게임플레이를 재정비하고 있고, 일정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는 “게임 개발은 초기에는 성과 예측이 어렵지만,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배틀그라운드처럼 다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며 “올해는 연간 15~20개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이를 기반으로 퍼블리싱 단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IP 기업으로 거듭나 상장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6 16:56강한결

넥슨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리그 '2025 FSL 스프링' 3월 31일 개막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의 새로운 브랜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총 상금 1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되는 첫 대회로,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 8개의 프랜차이즈 구단별 선수 4명이 출전해 치열한 32강 개인전 경쟁을 펼친다. 먼저 32강 조별 예선은 8개 조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 마다 진행된다. 오후 5시에 시작되는 개막전에서는 DN FREECS '9KKI' 김시경과 Nongshim RedForce 'Froste' 김승환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경기가 이어서 펼쳐진다. 다음 달 7일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태국 출신 Dplus KIA의 'JUBJUB' 파타나삭과 전통의 강자인 T1의 'HOSEOK' 최호석이 맞대결이 예정되어 기대를 모은다. 이어지는 16강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월, 화요일 2일 동안 열린다. 이어진 8강은 6월 2일과 3일 양일간 열리며, 6월 7일 4강전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최종 결승전은 6월 14일 오후 6시 30분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SOOP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생방송 화면을 통해 공개되는 'FC 온라인' 쿠폰을 입력하면 'BP', '선수팩'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공식 SOOP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하면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한편, 넥슨은 지난 달 24일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 개편안과 함께 'FSL'을 발표한 바 있다. 'FSL'은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 ▲리그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리그로 확장하고, 보는 재미를 넘어 대회에서 창출된 서사와 게임과의 연계를 통해 e스포츠 본연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상위 리그다.

2025.03.26 16:56이도원

한국타이어, 신임 공동 대표이사에 안종선·이상훈 사장 선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안종선·이상훈 사장을 사내이사 및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결의에 따라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두 명의 공동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및 책임 경영,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에 기반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종선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타이어에서 글로벌 혁신 및 R&D, 구매, 생산, 품질 등 부문을 관장하고,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위한 마케팅 및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 공급 등 글로벌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안종선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앤컴퍼니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도해왔다. 2021년 경영총괄 사장 겸 ES(Energy Solution)사업 본부장을 맡아 혁신을 이끌었으며,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안 신임 대표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강화와 내실 있는 경영을 동시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한층 탄탄하게 다졌다.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마케팅 및 글로벌 세일즈 전략에 특화된 전문가로, 2018년부터 한국타이어의 중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거점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구주 지역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편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총 8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국타이어는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환원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6 16:49김재성

델테크놀로지스 "올해 국내 PC 교체 수요 증가세 전망"

"델테크놀로지스(이하 델)는 PC와 주변기기 등 클라이언트 제품에서 세계 순위권 회사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그 위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델은 단순한 PC 회사가 아니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모든 솔루션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살려 국내 시장에서도 노력할 것이다." 26일 오전 서울 삼성동에서 진행된 '커머셜 클라이언트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진 델테크놀로지스 한국 총괄사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김경진 총괄사장은 "올해는 AI가 일상과 업무 환경에 필수 기술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델은 소비자가 최적의 클라이언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통합 브랜딩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델테크놀로지스는 PC부터 서버,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AI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최고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PC·모니터 브랜드 '델'로 일원화 델은 올 초 출시한 신제품부터 모든 기업용 PC 브랜드를 '델'로 일원화했다. 일반 소비자와 기업 이용자 대상 제품은 '델', 프리미엄 제품군은 '델 프로', 고성능 제품은 '델 프로맥스' 등 3단계로 구분했다.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상무는 "브랜드 개편을 두고 내부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이용자에게 정확한 모델을 인지시키지 못한다면 브랜드를 통합해 직관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겠다는 판단 아래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화질 모니터 브랜드 '울트라샤프', 고성능 게임PC '에일리언웨어' 등 기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 프로 13 프리미엄, 탠덤 OLED 모델도 추가 출시 예정 델이 이날 공개한 '델 프로 13 프리미엄'은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kg대 초경량 제품이다. 최초 출시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를 탑재하며 향후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키보드 사이 간격을 줄이고 키 크기를 키운 제로 격자 키보드를 탑재했고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연동되는 협업 터치패드도 선택 가능하다. 색 재현도와 화면 밝기를 향상시킨 탠덤 OLED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AI를 기반으로 배터리 작동 시간과 응용프로그램 성능을 최적화 하는 '델 옵티마이저' 이외에 최적의 AI 모델을 찾고 훈련하는 NPU 기반 '델 프로 AI 스튜디오'가 기본 탑재된다. 오리온 상무는 "PC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해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에 이어 올해에는 개인용/기업용 제품에 AMD 프로세서 탑재 제품도 확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화질 4K 모니터·14인치 휴대용 모니터 신제품 공개 이날 함께 공개된 델 울트라샤프 27 4K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는 명암비를 3,000:1까지 높인 IPS 블랙 패널과 썬더볼트4 단자를 내장한 고성능 모니터다. USB-C 케이블을 이용해 화면 출력과 최대 140W 충전이 가능하며 DCI-P3 색공간을 최대 99% 만족한다. 델 프로 14 플러스 포터블 모니터(P1425)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14인치 휴대용 모니터다. 16:10 화면 비율 IPS 패널을 기반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USB-C로 직접 연결되며 세로로 세울 경우 자동으로 화면을 전환한다. 정재욱 델테크놀로지스 필드 프로덕트 마케팅 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무료 소프트웨어인 '델 디스플레이 기기 관리자'(DDPM)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모니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변기기를 통합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범유행시 도입된 기기 교체 주기 도래" 오리온 상무는 "2020년 윈도7 기술지원 종료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PC 수요 폭발로 인해 최근 4년간 PC 도입이 정체기였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지원 종료가 10월 14일로 다가오면서 PC 전환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윈도11 전환에 필요한 필요 사양을 만족하려면 하드웨어 전환이 필요하며 AI 구동을 위해 고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게임 역시 AI 기능을 활용하고 있어 올해 게이밍 PC 시장도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리온 상무는 "국내 시장에 일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기업의 IT 담당자들은 윈도11 이주를 위해 제품 전환을 고려하고 있고 계획중이다. 국내 시장에도 분명히 성장 기회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5.03.26 16:47권봉석

LCK 2025, 통합 시즌 본격 돌입…"피어리스 메타 적응이 관건"

LCK가 2025시즌을 맞아 '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하나의 통합 시즌 체제를 도입하고, 비시즌 콘텐츠로 그룹 대항전 'LCK 컵'을 신설했으며,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정규 리그에 전면 적용했다. 글로벌 수익 배분 구조(GRP) 개편도 함께 이뤄지며, 리그 운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시도가 이어진다. 라이엇게임즈는 26일 서울 종각 롤파크에서 LCK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변화된 시즌 운영 방식과 참가 팀 감독·선수들의 정규 시즌 각오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준비 상황과 메타 분석,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정규 시즌의 경우 2라운드 종료 후 부산에서 '로드 투 MSI'가 열리고, 이후 3~5라운드는 성적에 따라 상위권 '레전드 그룹'과 하위권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내 3회 대결을 치른다. 순위에 따라 포스트시즌 방식도 달라진다. 김정균 T1 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시즌이 길어진 만큼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감독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오너' 문현준은 “팬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는 “리그가 길어진 만큼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MSI 무대에 꼭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인규 감독은 “피어리스 도입 이후 처음 열리는 정규 리그인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팀 간 전력 평가에선 한화생명이 강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룰러' 박재혁은 “한화생명이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고, '비디디' 곽보성, '불독' 이태영, '모건' 박루한, '클리어' 송현민, '피셔' 이정태 등도 같은 의견을 냈다. '베릴' 조건희는 “라인 스왑이 사라지고 패치 흐름을 보면 T1도 강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와 메타 변화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김정균 감독은 “결국 디테일과 밴픽 완성도가 중요해졌다”고 했고, 김정수 감독은 “라인전의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면 대결이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DRX 김상수 감독은 “라인 스왑이 사라지면서 상성 구도에 대한 세밀한 준비가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블루 진영 승률이 높게 나온 현상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레드 진영에서 고정 밴이 강요되면서 블루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졌다”고 분석했다. 김정수 감독은 “레드는 스카너, 칼리스타 등 특정 챔피언을 밴해야 할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시즌 운영에 따라 선수단 매니지먼트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정균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여유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이 아닌 실제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피어엑스는 '로드 투 MSI'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된 데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류' 류상욱 감독은 “정말 가고 싶은 무대”라며 “많이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클리어' 송현민도 “연고지에서 열리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감독과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시즌 각오를 전했다. '유칼' 손우현은 “연습이 매끄럽게 이뤄지고 있어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고, '피셔' 이정태는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냈지만 더 높이 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주장 '피넛' 한왕호는 같은 그룹 소속 구단인 한화이글스보다 먼저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부담도 되지만, 한화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6:43강한결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에 배계섭 처장, 기술이사에 김성주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신임 안전이사에 배계섭 디지털정보처장을, 기술이사에 김성주 대구경북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배계섭 안전이사는 전남 장흥고와 단국대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사이버보안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입사한 배 이사는 김해양산지사장·서울동부지사장·디지털정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주 기술이사는 제주 제일고와 제주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한 뒤 순천향대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는 1995년 입사해 제주본부장·전기안전교육원장·대구경북본부장 등을 지냈다. 배계섭 이사와 김성주 이사는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전기안전 정책과 산업 발전에 힘쓰고, 전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7년 3월 24일까지 2년이다.

2025.03.26 16:41주문정

포바이포, 미국 법인 설립..."해외 영업 활동 거점”

화질 고도화 AI 모델 '픽셀'을 활용해 솔루션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미국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며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낸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4BY4 Solutions Inc'라는 이름으로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법인을 설립한 목적으로 ▲고객 발굴 및 시장 개척을 위한 영업 활동 거점 마련 ▲AWS 파트너 패스 활동 등 미국 내 기업과의 원활한 협업 등을 꼽았다. 포바이포가 자체 개발한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은 글로벌 방송사와 OTT, 할리우드 스튜디오, 제작사, 포스트 프로덕션 등 미국 내 위치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잠재 고객군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픽셀 솔루션은 선명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간 당 전송하는 데이터의 양(비트레이트, Bitrate)'는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인도네시아 온라인 교육기업 '짜깝'과의 성공적인 협업 이후 글로벌 에듀테크(교육 기술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포바이포는 인공지능 학습자료를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미국 내 일부 온라인 교육 업체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영업 및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포바이포 픽셀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픽셀 솔루션 제품, 특히 온프레미스 방식 하드웨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최대 시장은 단연 미국"이라며 "이미 다양한 협업 및 계약 논의가 오가고 있는 만큼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포바이포의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6:13백봉삼

이마트, 주주제안 부결…'일단 지켜보기' 택한 소액주주

이마트가 소액 주주제안을 정식 안건으로 올렸지만, 주주총회에서 최종 부결됐다. 소액주주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주주행동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이마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의 건 등 6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주총은 약 1시간 5분 동안 진행됐다. 의결 사항 6개 의안 중 주주제안이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의 건'을 제외하고 모두 가결됐다.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개의 건은 투표 결과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주주제안이 모두 상정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1개 의안이라도 상정된 것도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효성 있는 설계와 적극적인 이행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제안한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회사의 임원 보상 시스템은 내부 보상위원회에서 결정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고 체계를 더 들여다볼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새로운 턴어라운드 작업을 진행 중에 있고 당사가 세운 전략 방향대로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밸류업 계획 발표로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실천 가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부진했던 주가를 높여 주주들의 수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총 종료 후 경제전문단체인 '경제개혁연대'와 소액주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기자들과 만나 주주제안 부결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냈다. 이들의 제안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보완·재공시 및 이행 현황 분기별로 정기 보고하는 것이었다. 최초에는 ▲집중투표제 정관상 도입 ▲보수심의제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등을 포함한 총 4개 안건을 제안했지만, 이 중 1개 안건만 주총에 상정된 것이다. 이는 주주제안권 효력 발생을 위한 지분의 총합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행 상법에 따르면 발행주식 수의 3% 이상을 보유하거나,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한 경우에는 1% 이상이어야 주주제안권이 발동한다. 주주제안을 위해 액트가 위임받은 지분은 약 2%다. 다만 6개월 이상 주식을 보유했다는 증빙 서류 제출이 까다로워 다수 주주가 위임을 포기하며 안건 상정이 불발됐다는 설명이다. 노종화 경제개혁연대 정책위원은 “출석 기준으로 찬성 비율이 25%에 그쳐 부결됐다”면서 “이마트가 상장사이기 때문에 분기별로 실적을 보고하고 연간 IR 자료도 공개하고 있어 이것으로 정기 보고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반대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결되더라도 주주 제안을 상정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배주주를 비롯한 주주들이 반대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명희 총괄회장이 10%를 보유했다. 지난 2월 11일 정 회장이 이 총괄회장으로부터 10%의 지분을 전량 매수했다. 이마트의 소액주주 비율은 59.49%다. 윤태준 액트 연구소장은 “이마트가 네 개의 안건 중 한 건을 상정해 정 회장은 찬성 투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결과를 보면 반대한 것 같고 최소한의 달래기 차원에서 상정만 시켜준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액트와 함께하는 이마트 주주대표는 '현 주가 상황이 나쁘지 않아 당장 주주행동을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면서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 않으면 내년 주총 때는 집단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사를 한채양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2025.03.26 16:13김민아

수입차 도로에 자주 보이더니…10년새 200만대 늘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수입차가 총 350만 8천876대로 최근 10년 사이 200만 대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59만 8천558대 대비 6배나 증가한 수치이며,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동차 전체 2천629만7천919대의 13.3%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수입차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승용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22.9%(80만 2천494대)이며, BMW 20.5%(72만 472대), 아우디 6.6%(23만 3천140대), 폭스바겐 6.1%(21만 2천775대), 렉서스 4.1%(14만 4천10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볼보는 3.5%(12만 1천537대), 미니 3.4%(11만 9천854대), 토요타 3.2%(11만 3천90대), 포드 2.8%(9만 7천369대), 테슬라 2.7%(9만 3천186대)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8%(93만 9천163대)로 수입차 최다 등록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9.5%(68만 3천768대)로 뒤를 이었으며 인천 8.8%(30만 7천703대), 부산 8.3% (29만 2천769대), 경남 6.2%(21만 6천816대) 순이다. 광역시 단위 지역에서는 인천이 가장 많다. 수입차의 연식은 약 79.8%가 10년 미만으로 나타났다. 5년 미만이 41.8%(146만 6천807대)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 ~ 10년 미만이 38.0%(133만 3천445대), 10년 이상~15년 미만 15.6%(54만 6천487대)로 나타났다. 연식 15년 이상~20년 미만은 12만 5천327대로 3.6%를 차지했으며, 20년 이상은 3만 6천810대(1.0%)이다. 상용차는 볼보트럭(1만 8천123대)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볼보트럭의 점유율은 등록된 전체 수입차의 0.5%, 상용차의 35.8%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스카니아(1만 1천570대), 메르세데스-벤츠(1만 980대), 만(9천579대), 이스즈(2천863대), 이베코(2천698대), 비와이디(1천92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944대), 히노(377대)로 집계됐다. 정윤영KAIDA 부회장은 "지난 30년 간 수입자동차는 새로운 브랜드와 모델이 국내에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변화하면서 자동차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6 16:03김재성

LG전자 '최초' 가전제품 받은 MS CEO, 조주완 사장 만나 어떤 말 했나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전략을 본격화한다. 최고경영진 간 만남을 통해 스마트홈, 데이터센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기술 동맹 강화에 속도를 낸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투어 인 서울' 행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단독 회동을 갖고 AI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I 에이전트 공동개발부터 데이터센터 협력, 인도시장 진출 전략까지 폭넓은 협력 청사진을 공유하며 스마트홈을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서게 된다. 조 대표는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AI 에이전트 아키텍처 개발의 성과로 스마트홈 전용 AI 기기 '무빙홈허브'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 능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빙 검색 기술을 융합한 첫 사례다. AI가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드는 '제로 노동 홈' 실현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도 협력 수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의 냉각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한 계약이 임박한 상태다. 더 나아가 LG그룹 차원의 에너지 및 운영 기술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무정전 전원장치와 LG CNS의 빌딩 에너지 관리 기술도 포함된다. LG전자의 인도 전략도 협력 의제 중 하나로 거론됐다. 조 대표는 인도 시장을 미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설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AI 중심 기술 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인도의 인프라 확대 및 우수한 연구개발(R&D) 인력 활용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날 조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LG전자의 첫 소비자 전자제품인 라디오 'A-501'의 복제품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 제품은 한국 최초의 국산 라디오로, 현재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링크드인을 통해 "AI가 모든 산업을 혁신하는 전환기 속에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비전 있는 파트너십의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는 MS와 AI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6 15:59조이환

송영숙 회장,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사임…신임대표 "조직 안정부터”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26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김재교 신임 대표 선임이 결정됐다. 송영숙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를 사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추천된 7명의 이사 모두 새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새 사내이사는 ▲임주현 부회장 ▲김재교 대표 겸 부회장 ▲심병화 부사장(CFO) ▲김성훈 전무 등 4명이다. 사외이사는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 3명이다. 여기에 기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과 함께 총 10명의 이사진이 구성됐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겸 부회장은 “전문경영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미그룹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라며 “우선 과제로 조직을 안정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한미약품 주총에서는 ▲최인영 사내이사(한미약품 R&D센터장) ▲김재교 기타비상무이사 ▲이영구 사외이사(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등이 선임됐다. 송영숙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4자연합의 1차적 역할은 모두 완수했다”라고 밝혔다.

2025.03.26 15:55김양균

[현장] LG CNS, 생성형 AI로 고객 혁신 도와…MS 협업 확대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기업의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꿨습니다. 생성형 AI를 통해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부터 업무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도화를 이뤄냈습니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고객 맞춤형 디지털전환(DX)을 확장하겠습니다." LG CNS 이철구 클라우드전략기술 부문 팀장은 26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의 고객 사례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팀장은 이날 행사에서 제조기업 A사의 제품 설계업무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지능화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서비스는 직원들이 업무 중 문제가 발생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채팅창에 질의하면, 생성형 AI가 제품 설계 지침서, 과거 설계 이슈를 해결한 사례들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수백·수천페이지의 지침서는 물론 베테랑 직원들의 노하우까지 모두 담겨있는 일종의 'AI 해결사'인 셈이다. LG CNS는 행사에 부스를 마련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 컨설팅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고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M365 코파일럿을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고 AI 서비스를 기획해볼 수 있다. LG CNS는 기획한 서비스를 실제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 활용부터 서비스 구축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LG CNS는 전시 부스에서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제안서·시장 분석 보고서 작성 ▲매뉴얼·직원 교육자료 제작 등 M365 코파일럿 기반 AI 서비스를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지원했다. 이날 부스를 체험한 에이머리파크 전새얀 디자이너는 "패션 기획안을 자주 작성하는데, 코파일럿으로 신제품 출시 제안서 초안 구조가 바로 잡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의류 시장 분석 자료까지 자동 요약해 줘서 실무에 바로 쓸 수 있겠다 싶었다"고 후기를 밝혔다. LG CNS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사업 협력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 'MS 론치 센터'라는 별도 조직까지 신설했다. 이 조직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특화된 아키텍트와 AI, 앱 현대화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MS 론치 센터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성형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도입효과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3년 두 차례 톱 매니지먼트 미팅(TMM) 진행 등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AI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방법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혁신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 확보할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기술을 가장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5:47김미정

이재명, 선거법 2심서 '무죄'...대권 가도 청신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대 대통령선거에서 허위사실공표 사건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향후 10년간 선거에 나설 수 없는 형량을 내린 1심 재판부의 유죄 판단이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 이예슬·정재오 고법판사)는 26일 오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지역 변경이 국토교통부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는 발언을 허위 사실 공표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히며 이 대표의 대권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재판부는 당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대한 이 대표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2건은 각각 기각, 각하했다.

2025.03.26 15:47박수형

위코멧, 美 스트라이커 AED 신제품 '라이프팩 CR2' 국내 판매

위코멧(대표 이정훈)이 스트라이커의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이하 AED) 신제품인 '라이프팩 CR2'를 국내 공공분야에 독점 판매하고 AED·심폐소생술(이하 CPR)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트라이커의 국내 공식 판매 대리점인 위코멧은 라이프팩 CR2를 긴급 의료 센터를 포함한 국내 공공 보건 의료기관, 공동주택 등 공공기관 및 사업체에 공급한다. 라이프팩 CR2에 탑재된 cprINSIGHT 기술은 CPR 중에도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충격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CPR과 제세동 사이의 중단 시간을 최대 14초 단축해 환자의 생존 확률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기존 AED는 심전도 분석을 위해 가슴 압박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했지만 cprINSIGHT 기술은 CPR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혈액순환을 지속적으로 유지, 생존율을 높인다. 또 퀵스텝 전극 패드를 적용해 시중의 타 AED 대비 최초 충격 전달 시간이 최대 35초 더 빠르다. 이외에도 와이파이 및 셀룰러 연결 기능을 통해 응급 대응자에게 환자의 상태와 처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기 상태 모니터링 기능은 소모품 교체 시기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알림을 자동 발송해 기기의 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위코멧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보급 활동을 전개하고, 해당 센터와 AED 기기를 연동해 교육을 포함한 전반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판매를 기념해 라이프팩 CR2를 구매한 모든 고객사의 임직원들에게 AED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2016년 설립된 위코멧은 스트라이커의 국내 공식 대리점 계약을 비롯해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 '브레이든러닝센터'와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소방청, 대한적십자사, 대학병원, 교육부 산하 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에 CPR 마네킹과 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AED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사용되는 장비인 만큼 품질의 안정성과 사후 관리가 중요하고 교육까지 세심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AED 보급 확대와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응급 상황에서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5:45백봉삼

[속보]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대선 가도 '파란불'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2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2025.03.26 15:42온라인이슈팀

클라썸-서울과기대, 교육 혁신·인재 양성 힘 모은다

학습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와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은 상호연계 및 협력을 통해 기술과 교육의 융합 활동을 도모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교류 활성화 ▲양 기관의 공동사업 운영을 위한 시설 및 물적자원 공유 ▲강의 운영 고도화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플랫폼 공유 및 교류 활성화 ▲해외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 등이 담겼다. 클라썸과 서울과기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단계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썸은 AI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대학교육 혁신과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높은 확장성, 소통 활성화, AI 조교, 편리한 학습 관리 기능, 모바일 최적화 등이 특징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학습경험시스템(LXP)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올해 1월엔 학생들 문의에 신속하고 확실하게 답변하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를 출시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교직원의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과학기술 특성화 국립대학으로 새 시대에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글로벌 응용 허브 강화와 국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이면서 대학의 연구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올해부턴 신입생 대상으로 AI 교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AI 시대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계획이다. 최유진 클라썸 대표는 "우수한 교육 역량을 갖춘 서울과기대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라썸은 AI를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 교육 환경 개선을 우선 과제로 삼고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썸은 대학, 기업, 초중고, 기관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이용 중으로 서울대, KAIST, 연세대, 국민대, 숭실대, 인하대, 한림대, 동의대, 대구한의대, 계명대, 배화여대, 대구대, 구미대 등 전국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다.

2025.03.26 15:3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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