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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e게임] 인조이, '심즈' 독주에 균열 낼까… 본격 도전 나선 컨텐더

'심즈'로 대표되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마니아층은 매우 탄탄한 편이다. 게임 속 세계관에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다양한 존재들과 교류하는 것이 이 장르의 핵심 매력이다. 그동안 이 장르는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심즈 시리즈가 사실상 독점해왔다. 그러나 DLC 구매 부담 등의 이유로 오랜 이용자들 사이에 피로감도 커져왔다. 크래프톤은 3월 28일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 '인조이(inZOI)'로, 심즈가 장악해온 인생 시뮬레이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게임은 차세대 인생 시뮬레이션을 지향하며 인조이스튜디오의 첫 타이틀로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2024년 12월 해당 개발팀을 별도 스튜디오로 분리한 이후 완성도와 콘텐츠 확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왔다. 인조이의 특징은 캐릭터 생성부터 두드러진다. 고도화된 AI 기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눈, 코, 입은 물론 얼굴형, 피부 톤까지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과 똑 닮은 아바타를 만들거나 전혀 새로운 존재를 창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미지를 불러와 3D 형태로 변환하는 '프린트'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활용하면 액세서리나 장신구처럼 개성 있는 오브젝트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으며, 크래프톤의 콘텐츠 공유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다. 캐릭터 생성 이후 본격적인 플레이가 시작되면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실사급 그래픽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기자가 만든 조이가 사는 '도원'은 서울을 모티브로 구성된 가상 도시로, 삼성동과 봉은사를 연상케 하는 배경이 생동감을 준다. 거리에는 플리마켓이나 버스킹을 하는 조이들도 등장해 공간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게임 속 조이는 8가지 욕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형태를 살아간다. 이용자가 설정한 '기질'과 '소망하는 삶'에 따라 같은 행동도 서로 다른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상황에 맞게 행동을 조정하며 조이의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조이의 삶을 관찰하며 자유의지에 맡길 수도 있고, 직접 개입해 화신처럼 플레이할 수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NPC를 넘은 CPC(Co-Playable Character·협동 가능한 캐릭터) 시스템이다.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협력해 구현한 이 기술은 기존 NPC보다 한층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처음 만나는 조이에게 예민한 질문을 던지면 “처음 만나는데 이런 질문을 한 의도는 무엇이지” 같은 속마음을 드러내고, 친밀도가 쌓인 후에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엔비디아 ACE 기술 기반의 '스마트 조이'도 눈여겨볼 요소다. 이 시스템은 소형언어모델(SLM)을 활용해 각 조이가 주변 환경을 학습하고, 상황에 따라 반응을 달리한다. 명령 프롬프트를 통해 특정 성향을 입력하면 조이의 행동 경향이 정해진다. 예컨대 “나는 낯선 이들과의 소통을 좋아해”라는 성향을 부여하면 주변 조이들과 먼저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은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준다. 건축 시스템 역시 인조이의 강점 중 하나다. 기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인조이는 별도의 '건축 스튜디오' 모드를 마련해, 건축 그 자체를 즐기는 이용자 경험을 설계했다. 건축 부지의 크기, 건물 외형과 구조, 층수는 물론 인테리어 구성까지 모두 이용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 벽, 창문, 문, 지붕, 계단, 방 등 기본 구조물은 높이, 색상, 질감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플랫폼이나 외벽도 조합할 수 있다. 건축 도구의 종류도 풍부해, 오롯이 설계와 꾸미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물론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만난 지 2시간밖에 되지 않은 조이와 결혼이 가능하거나, 조이가 벽을 뚫고 집으로 들어오는 사례 등은 몰입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 스마트 조이 기능은 현재 영어로만 감정 표현이 이뤄지는 점에서 제약으로 작용한다. 최적화 문제 역시 빠르게 다듬어야 할 과제다. 인조이 권장 사양은 ▲프로세서 인텔 i7 12세대 이상 또는 AMD 라이젠 7 7800X3D 이상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RTX 3070 이상 또는 AMD RX6800XT 이상이다. 기자가 테스트한 RTX 3060Ti 환경에서는 중간 옵션에서도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했고, 스마트 조이 기능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 반면 RTX 4070Ti를 장착한 동생의 PC에서는 울트라 옵션으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한 타이틀인 만큼, 성능 최적화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크래프톤은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업데이트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콘텐츠 확장과 최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02 11:15강한결

DB글로벌칩, 스마트폰용 OLED 구동칩 양산…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

DB그룹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회사인 DB글로벌칩이 휴대폰용 OLED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DB글로벌칩은 휴대폰용 OLED 구동칩인 'TED'(TCON Embedded Driver IC)를 양산해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칩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패널에 부착된 후 최종적으로 지난 3월 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26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이 모델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용 AI인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가 탑재되어 있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에만 1천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B글로벌칩이 이번에 공급하는 OLED 구동칩은 해상도가 FHD+(Full High Definition+) 사양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개선된 화질과 절감된 소비전력 기술이 돋보이며, 신뢰성 및 내구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DB글로벌칩은 이번 양산을 통해 기존 생산해 오던 TV, 모니터, 태블릿 등 IT용 OLED 구동칩에서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휴대폰용 OLED 구동칩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LCD에서 OLED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게 되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DB글로벌칩은 “이번 양산을 통해 확보한 설계 IP 및 양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고사양 스마트폰용 OLED 구동칩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는 올 1분기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휴대폰용 OLED 출하량이 9억8천만대를 기록하고, 올해에는 1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4.02 11:09장경윤

에스알, 임직원 모금 1천400만원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기부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약 1천4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알 임직원 모두가 산불피해지역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서울 사랑의 열매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함께 이재민, 소방·진화대원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알은 추후 피해지역 복구지원·환경정화 활동 등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투입해 조속한 피해 복구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스알은 지난달 28일부터 산불피해지역 복구에 나서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SRT 무료 탑승을 지원하고 있다. 산불피해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 받은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시하면 울산역(울주군), 포항역(영덕군, 청송군), 창원역·마산역·진주역(산청군·하동군) 이동에 필요한 승차권을 무료로 발권 받을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지역과 아픔을 나누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0:56주문정

배달의민족, 픽업 행사 진행... 골드바 경품까지

배달의민족이 본격적인 픽업 활성화를 위해 4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민이 포장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포장 주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후 진행하는 첫 프로모션이다. 앞서 배민은 지난달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앱 개편과 연간 3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 포장 서비스를 활성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픽업은 배달비 부담이 없어 비중이 늘수록 업주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방식인 만큼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단골 확보에 용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객도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가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프로모션은 1차, 2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명랑핫도그의 핫도그 기본 제품을 픽업으로 주문할 경우 100원(정가 2천3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100원 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이디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4월 한 달 내내 반값 할인해 1천600원에 판매한다. 배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는 별도 행사가 진행된다. 빽다방과 메가커피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픽업 주문 시 100원(각각 정가 1천700원, 1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호식이두마리치킨, 피자헛, BHC, 바른치킨, 처갓집양념치킨을 픽업으로 주문하면 브랜드에 따라 2천원~8천9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차 프로모션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표 행사로 신전떡볶이에서 기본 떡볶이 메뉴를 픽업으로 주문하면 3천원 할인된 1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 회원에게는 메가MGC커피와 더벤티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100원(각각 정가 1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일반 고객 대상 할인 브랜드는 자담치킨, 페리카나, 땅땅치킨 3곳으로 픽업 주문 시 4천~5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7일부터 30일까지 배민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션 달성 시 쿠폰과 순금 골드바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민배달이나 픽업 주문 횟수(3회, 6회, 9회)에 따라 배민배달/픽업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종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픽업 주문 3회는 필수다. 최종 12회를 주문하면 순금 골드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4월 한 달간 OX 퀴즈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원 픽업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활성화되면 업주 입장에서는 배달비 부담이 덜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고, 고객도 외식 매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픽업 활성화를 통해 업주와 고객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0:37류승현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콘서트는 '임영웅'

놀유니버스가 지난해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한 공연·티켓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 별로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콘서트 부문 판매 건수 1위에 올랐고 뮤지컬 부문에서는 킹키부츠가 강세를 보였다. 놀유니버스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주요 지표 및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 작년 기준, 공연·티켓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70% 이상 신장했다. 판매 건수 역시 전년 대비 10%, 2019년 대비 136% 증가했다. 카테고리별 거래액으로는 연극이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콘서트(18%), 스포츠(15%)가 뒤를 이었다. 전체 카테고리 기준 티켓 구매자 성비는 여성 74%, 남성 26%로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높았다.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도 여성 소비자 비중이 51%로 과반을 넘겼으며 특히 2030 여성 관객은 전체 스포츠 예매자의 37%를 차지했다. 이는 공연을 넘어 스포츠까지 문화 콘텐츠 전반에서 여성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M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여가 행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테고리별 예매 시점의 변화도 눈에 띈다.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공연 장르는 예매 시점이 점점 앞당겨졌지만, 스포츠, 전시·행사 등 여가 체험형 콘텐츠는 비교적 늦게 계획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판매 건수를 기준으로 카테고리별 작품 및 상품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뮤지컬 부문에서는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시카고가 상위권에 올랐다. 라이선스 공연과 국내 창작극이 모두 고른 호응을 얻은 결과로 해석된다. 연극 부문에서는 ▲쉬어매드니스 ▲행오버 등 연중 상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작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는 동시에 ▲맥베스와 같이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콘서트 부문에서는 ▲임영웅 콘서트 ▲세븐틴 투어 ▲ 싸이 흠뻑쇼 등 대형 스타디움 공연과 브랜드 공연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시·행사 부문에서는 ▲'불멸의 화가 반고흐'전 ▲경복궁 야간관람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가 많은 관람객의 선택을 받았다. 카테고리별 N차 예약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한 명의 고객이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246회 관람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뮤지컬 '더 맨 얼라이브'(127회), 전시·행사 부문의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 정국 전시 'GOLDEN : The Moments'(89회) 순이었다.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티켓을 구매한 고객 지표도 공개했다. 해당 고객은 총 879건의 티켓을 예매했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놀유니버스는 콘텐츠 다양성과 고객 경험 중심의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체 공연·여가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오는 4월 중순, 새로워진 인터파크 티켓 'NOL(놀) 티켓'을 통해 편리하고 풍성한 여가 경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0:06김민아

시연·히나 사인 모으자…CU, QWER 콜라보 와인 출시

CU가 걸밴드 QWER과 협업한 스파클링 와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QWER은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다. 이번 신제품은 'QWER 스파클링 와인(레드, 화이트)'으로 스페인 산 템프라니요, 샤도네이 베이스로 블렌딩한 알코올 5%의 저도수 와인으로 청량하고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CU는 QWER 멤버들을 캐릭터 이미지로 그려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레드 와인에는 멤버 시연과 히나, 화이트에는 쵸단과 마젠타의 캐릭터를 입혔다. 라벨 디자인은 일본 시티팝 컨셉의 키치한 팝아트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나무13'이 맡았다. 또 멤버별 캐릭터가 그려진 와인 칠링백과 코스터 굿즈를 함께 구성했다.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4종의 와인 패키지를 모두 모으면 QWER의 그룹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200개 한정 QWER 와인 기획 세트(레드, 와인 각 100개)도 판매한다. 멤버별 캐릭터가 그려진 전용 글라스와 아크릴 코스터가 함께 들어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판매는 4월 2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인혜 MD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10~30대를 겨냥해 다양한 소비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K-pop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문화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0:01김민아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로보티마이즈와 전략적 파트너십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아세안 지역으로 웨어러블 로봇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첨단 헬스케어 전문 기업 로보티마이즈와 로봇 판매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베노티앤알과 베노티앤알의 캐나다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웨어러블 로봇 사업 전개를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로보티마이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첨단 헬스케어 제품을 공급한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재활 로봇 및 보조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빠르게 성장 중인 아세안 재활치료·헬스케어 시장에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 로보틱스와 헬스케어 제품 상용화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케리 궈 로보티마이즈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로보티마이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재활 기술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라며 "아세안 시장에 웨어러블 로봇 재활 솔루션을 확산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욱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공동대표는 "로보티마이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각국 의료 환경에 맞는 로봇 제품을 공급하고 실질적인 시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헬스케어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재활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노티앤알은 휴먼인모션로보틱스 및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와 협력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엑소모션은 사용자의 이동과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로봇으로 셀프 밸런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핸즈프리 보행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2025.04.02 09:55신영빈

벤츠, 보급형 차 美 판매 중단하나…'관세 내면 적자' 고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미국에서 보급형 자동차 판매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크게 올리면서 수익성이 낮은 보급형 자동차 미국 판매 사업이 기로에 놓인 것이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벤츠가 보급형 자동차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토 대상 차종에는 소형 SUV인 'GLA'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GLA는 미국에서 4만3천 달러(약 6천300만원)부터 판매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6일 관세 인상안을 발표하고 오는 2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전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도 발표할 계획이다. 벤츠는 차후 관세 정책 세부 내용을 살펴 사업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 발표 후 명확한 지침을 알리지 않아 대응을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전했다. 자동차 업계 컨설팅 기업인 알릭스파트너스의 앤드류 버그바움 전무이사는 특히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 인상 정책의 세부 사항이 누락돼 있어 업계가 정책에 대응하는 데 있어 큰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벤츠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32만4천52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판매량을 9% 늘렸다. 벤츠의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은 60% 수준이다. 관세 정책 발표 후 회사는 이를 오는 2027년까지 70%로 인상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상으로 업계 다수 기업들이 사업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세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과 페라리는 미국 내 일부 판매 차종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현지 생산 확대를 고려 중이다. 존 엘칸 스텔란티스 회장은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하기도 했다.

2025.04.02 09:53김윤희

LGU+,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LG유플러스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직접 찾아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 중이다. 해당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2월 말 업계 최초로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했다. 새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실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 진행된 현장 방문에서 악성 앱을 검출·삭제하고, 고객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장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쉽게 탈취할 수 없는 방법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악성 앱 의심 경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경찰청 등의 협조로 지난해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업계 최초로 적용된 보이스피싱 탐지 시나리오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은 "보이스피싱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09:45최이담

"상법개정안 직 걸겠다"던 이복현, 결국 사의표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통화해 사직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2일 이복현 원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주장하며 '직을 걸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1일 열린 국무회의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복현 원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상목 부총리와 한 총리도 연락을 주셨는데 현재 사정이 너무 어렵다며 말리셨다"며 "오늘 밤에 미국 상호관세 발표가 있어서 내일(3일) F4 회의를 하면서 새벽에 보자고들 하셨다"고 말했다. 사의를 표명한 이복현 원장의 거취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복귀 여부도 무시하기 어렵다"며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께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윤석열 사단 막내로 꼽히는 인물이다. 2022년 5월 윤 대통령은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인 그를 금감원장에 임명했다.

2025.04.02 09:30손희연

뉴워커, 러닝대회·걷기대회 긱 일자리 소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운영하는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이색적인 러닝 대회 긱(Gig, 초단기 일자리)을 소개한다. 지난해부터 급부상한 러닝 트렌드와 함께 다양한 러닝 대회가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러닝의 계절인 따뜻해진 봄 날씨를 맞아 긱워커들 사이에도 러닝 대회 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 진행요원을 모집하고 있다. 평택의 명산인 부락산 벚꽃 길 속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하는 대회이다. 해당 긱은 4월 4일부터 5일까지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4일은 행사장 세팅과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5일은 대회장 및 코스 내 행사를 운영한다. 또, 오는 20일에 열리는 ▲제23회 경기마라톤대회와 ▲2025 스프링워크서울의 진행요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23회 경기마라톤대회는 정조의 효심이 깃든 화성 융·건릉 구간에서 지역 주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이다. 대한육상연맹 공인 대회로 일부 코스의 접수는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보였다. ▲2025 스프링워크서울은 한강의 봄을 배경으로 걸으며 봄의 활기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 얼리버드 티켓이 품절된 대회인 만큼 긱워커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있는 긱워커는 해당 긱을 미리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뉴워커는 ▲서울마라톤 참여 기업에서 주문한 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서울마라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WA) 인증 '플래티넘 라벨' 최고 등급을 보유해 권위가 높은 마라톤 대회다. 해당 긱은 모집 단계부터 긱워커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러닝 붐을 실감하게 했다. 임경현 인크루트 뉴워커 본부장은 “이벤트 긱 카테고리 중 러닝 대회의 긱워커 모집이 빠르게 마감되는 것을 보며 러닝의 인기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특히 러닝대회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긱을 찾고 있는 긱워커들에게 지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09:29안희정

한우·대게가 반값…신세계그룹, 1조4천억 규모 랜더스 쇼핑페스타 개최

신세계그룹이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2025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5년 차를 맞이한 본 행사는 지난해 행사 대비 2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천억 원의 물량으로 준비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반드시 사야 할 '랜쇼페 스타템 TOP100'을 선정했다. 이마트는 TOP100에 포함된 한우, 계란, 다이슨 청소기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이마트는 4~6일까지 3일간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과 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수입 포도 전 품목 역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캐치티니핑 인기 상품과 레고 제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과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계란(30구, 대란)은 행사 카드 결제 시 3천980원에 판매한다. 랜더스 쇼핑페스타 중 단 하루만 파격가에 만날 수 있는 행사 상품도 있다. 4일에는 하우스 봄 수박 6Kg 미만을 9천900원에, 5일에는 러시아산 대게(700g 내외, 마리)를 행사카드와 함께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다. 봄철 이사 및 웨딩 시즌을 맞아 다이슨 가전 기획전을 연다. V12s 오리진 서브마린 청소기를 59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빗썸과 함께 진행한다. 4일부터 열흘간 이마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받은 후, 빗썸 앱에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트레이더스는 4~6일까지 횟감용 연어필렛(팩), 캐나다/칠레 냉장삼겹살/목심,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1.3kg, 팩) 등 인기 상품을 최대 7천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4~10일까지 7일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다. 찰랑고구마, 오렌지, 훈제오리 등 주요 생필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4일 단 하루 봉지라면 전 품목, 5일 단 하루 컵라면 전 품목, 5~6일 2일간 스낵 전 품목을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해 판매한다. 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열리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는 야구 관련된 이색 상품을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을 통해 야구 찐팬을 위한 '굿즈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 페이지에서 경품 응모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사인 유니폼, 모자, 로고볼, 랜더스 스카이박스 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5일부터 13일까지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올해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저녁 시간대에도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나이트 세일'을 도입했다. 이마트는 4~6일까지 오후 7시 이후 15만 원 이상 결제한 후 이마트앱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모든 고객에게 e머니 1만점을 지급한다. 스타벅스는 7~13일까지 오후 2시~8시 사이에 디카페인 커피 주문 시, 동일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봄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09:22김민아

머스트잇, 정산 주기 단축 상시 운영

명품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대표 조용민)은 파트너사의 정산 안정성과 유동성 신뢰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정산 주기를 판매자등급별 1~7영업일 이내로 단축' 하는 정책을 상시 운영하기로 2일 밝혔다. 이는 기존 3~9영업일 정산 대비 평균 2일 앞당겨진 것으로, 판매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경우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도 가능한 구조다. 이번 개편은 단기적 이슈 대응을 넘어, 정산 정확성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운영 원칙을 구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머스트잇은 불필요하게 예수금을 장기간 보유하기보다, 파트너사 유동성 확보 지원을 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3월 31일부터 2주간 전 셀러를 대상으로 익일 정산 임시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정산 시스템의 구조적 개편과 상시화를 공식화한 것이다. 머스트잇은 창립 이래 현재까지 정산 지연이나 오차 사례 없이 일관된 지급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정산 기준 역시 구매확정일 기준 평균 5일(판매등급별 3~9영업일)로, 국내 명품 커머스 플랫폼 중 최단 수준에 해당했다. 이 같은 정산 신뢰도의 배경에는 보수적인 재무 전략과 유동성을 우선으로 고려한 내부 운영 체계가 있다. 특히 정산 주기를 짧게 유지해 예수금 규모를 최소화함으로써 재무적 예측 가능성과 유동비율의 건전성을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머스트잇의 유동자산은 약 110억 원, 유동부채는 약 41억 원으로 유동비율은 약 270% 수준이다. 특히 유동부채 내 예수금은 약 33억 원에 그쳐, 신속한 정산과 함께 자금 운용의 건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정산금에 해당하는 예수금은 보유 현금 자산 내에서 전액 커버 가능한 수준이며, 외부 차입 없이 자체 유동성만으로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재무 구조는 2025년 1분기 공시 예정 재무제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될 예정이다. 정산금 또한 운영 자금과 별도로 전용 계좌에서 분리 관리되며, 판매사 예수금, PG사 미수금, 자사 보유 당좌 자산 등을 매월 측정하여 유동 비율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머스트잇 조용민 대표는 “정산은 단순한 지급 행위를 넘어, 플랫폼이 파트너사와 맺는 신뢰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한다. 이번 정책 개편은 머스트잇이 어떤 기준과 책임의식을 갖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천으로, 앞으로도 외형 성장보다 시스템 기반의 신뢰를 우선으로 삼아, 급변하는 시장에 유연하고 건강한 운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2 09:21안희정

헌법재판소 선고 앞두고 사회정치 관련서적 판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결정된 가운데, 사회정치 관련 도서를 향한 독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일 예스24 집계 결과, 헌법재판소가 선고일을 지정한 지난 4월 1일 기준 사회정치 분야 도서 판매량은 전일 대비 약 15% 증가했다. 또한 '헌법' 관련 도서 판매도 상승세다. 4월 1일 기준 사회정치 분야 '헌법' 관련서 베스트셀러 1위는 '헌법 필사'가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2위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헌법학자 이효원 교수가 쓴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는 하루 전과 비교해 11% 판매량이 상승했으며, 휴대용 미니북으로 간편하게 헌법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헌법'도 판매가 2배 급증했다.

2025.04.02 09:16안희정

랩노쉬 성공방식, 뷰티에 적용...'브레이'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와 '한끼통살'로 주목받은 이그니스가 이번엔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롭게 선보인 색조 브랜드 '브레이(BRAY)'는 이그니스의 기존 주력 카테고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핵심 전략은 다르지 않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해석해 제품화하고, 콘텐츠 기반으로 브랜드를 설계하는 이그니스식 기획법이 그대로 적용됐다. 브레이의 중심에는 조연경 이그니스 최고브랜드책임자(CBO)가 있다. 조 CBO는 MP한강 마케팅 총괄로 키스미와 릴리바이레드를 성공시키고, 에이블씨엔씨를 거쳐 2023년 이그니스에 합류한 뷰티 업계 베테랑이다. 지금은 이그니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브랜드가 쏟아지는 국내 뷰티 시장, 그리고 경쟁이 더욱 치열한 글로벌 색조 시장. 브레이는 어떤 전략으로 성장 곡선을 그리려는 걸까. 최근 서울 성수동 이그니스 본사에서 조연경 CBO를 만나봤다. “브레이는 왜 뷰티였나”…카테고리보다 본질 본 이그니스 조 CBO는 그동안 이그니스가 해왔던 방식으로 '뷰티'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단순히 조 CBO의 이전 커리어가 뷰티 산업에 집중돼 있어서는 아니다. 회사의 강점은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해 기회를 만드는 데 있었고,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브랜드를 성장시켜온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브레이는 그 기획 방식이 뷰티라는 영역에 적용된 결과였다. "랩노쉬가 출시 초반엔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아껴주는 제품'으로 자리잡았지만, 코로나 시대를 거치고 나서 이제는 '나를 아껴주는 제품'으로 포지셔닝을 바꿨다. 브레이도 이 흐름에 따라 단순히 예쁜 색조가 아닌, 쿨한 나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고, 각국의 유통 파트너사와 협력해 제품 유통과 마케팅을 동시에 설계했다." 브레이는 국내 출시 1년 만에 25개국에 진출했고, 연내 50개국 이상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행한 후,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것보다 일본, 북미 등 주요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사전 전략을 수립했다. 주력 제품은 립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립슬릭'이다. 립과 치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유즈 제품으로, 특유의 실버 케이스가 시선을 끈다. 또 다른 제품인 씬 글로우 틴트는 펜처럼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강조했다.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려면 제품력만으로 진입하기 어렵다. 운영 방식,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한다. 브레이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 설계하고 있다. 립슬릭 제품군은 실버 케이스, 미니 사이즈, 미러 기능을 접목해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를 강화했고, 실제로 SNS 확산을 통해 브랜드를 먼저 인지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브레이가 내세우는 콘셉트는 '쿨 우먼'. 그러나 조연경 CBO는 케이스만 멋있다고 쿨해지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립을 바를 때, 들고 다닐 때, 책상 위에 올려놓을 때까지. 모든 순간이 쿨해야 진짜 쿨한 브랜드가 된다고 생각해 색조 화장품이지만, 일상 속 오브제로 작동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실버 립슬릭 케이스는 거울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립스틱을 꺼내 들었을 때의 감성까지 고려했다. 일부 색조 제품은 미니 사이즈로 출시해, 가볍고 감각적인 인상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브랜드는 경험의 총합, 감성·디자인·사용성·메시지 통합돼야 설득력 생긴다” 조 CBO는 브레이를 단순히 'K뷰티 브랜드'라고 부르지 않는다. 오히려 K뷰티의 범위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제품, 콘텐츠, 광고, 마케팅까지 설계하는 구조 전체를 K브랜드라고 본다. 단순히 '한국에서 만든 화장품'이라고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제품이 가지고 가야하는 본질에 집중하면서 콘텐츠를 충실히 하려고 한다. 아무리 트렌디하고 힙하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필요하지 않다면 브랜드는 오래갈 수 없다.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브레이는 국내에서는 성수동과 더현대, 해외에서는 하라주쿠와 오사카 우메다 등 주요 상권에서 팝업을 통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SNS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을 병행했다. 초기엔 온라인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이후 오프라인에서 몰입감 있게 등장하자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브랜드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오너십이 핵심 앞으로 이그니스는 브레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소비재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식품에서 색조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이 회사의 공통점은 단 하나다. '카테고리가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기획력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또, 조 CBO는 브랜드 성공의 핵심으로 '오너십'을 꼽는다. 브랜드가 자라려면 그 브랜드를 진심으로 키우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되고 싶어야 하는 마음이 필수다.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를 뽑을 때도 방향성이 맞는 사람인지 먼저 본다고 강조했다. 힘든 일이 많아도 방향이 같다면 견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브랜드를 함께 키우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 잘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진짜 잘할 수 있다. 브랜드는 결국 열정과 애정, 그리고 같은 방향을 향한 동료들 사이에서 자라나는 거니까."

2025.04.02 09:10안희정

환경부-서울랜드-과천시, 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협약'

환경부는 서울랜드·과천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에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환경부는 시설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과 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하기로 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첫 사례가 됐다. 매장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 간 지적된 라벨 부착·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다. 또,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는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던킨·초이빈)에서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수된 일회용컵(플라스틱 또는 종이 재질)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또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인센티브)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한다. 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 유인반환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세종·제주 등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현금반환형 무인반납기를 서울랜드에 임대하는 등 서울랜드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행현황을 과천시·서울랜드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협약이 원활하게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이날 협약으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에 이르는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던킨·초이빈 서울랜드점에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매장' 현판을 수여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행 규제가 아닌 협력·소통에 기반한 착한 규제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회용 컵 사용감량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9:09주문정

스포티앤리치 첫 백화점 매장, 에비뉴엘 잠실에 생겼다

롯데백화점이 이달 1일, 미국의 스포츠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포티앤리치(Sporty & Rich)'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에비뉴엘 잠실점 5층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지향한 스포티앤리치의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대로 재현한 백화점 공식 1호 매장이다. '스포티앤리치'는 2014년 미국의 패션 크리에이터 에밀리 오버그가 론칭한 브랜드로 온라인매거진으로 출발해 웰니스, 스포티, 럭셔리가 공존하는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8년 이후 할리우드 및 K 셀럽 등 글로벌 '영리치(Young Rich)'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일약 세계적 스타 브랜드로 도약했다. 1980~90년대 미국의 스포츠 캐주얼을 연상케 하는 복고적 스타일과 미니멀한 로고 등이 인기 요소로,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이른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를 대표하는 신흥 강자로 부상 중이다. 미국 뉴욕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해외 각국의 고급 편집숍, 팝업에서 이목을 끌었고, 최근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MLB 야구단 'LA다저스' 등과 협업에 나서며 다양한 컬래버로 유명세를 확산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국내 최대 명품관인 에비뉴엘 잠실점에 유치하면서 '영리치 쇼핑 타운', 롯데타운 잠실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올해 1~2월 에비뉴엘 잠실점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3040세대 매출 및 구매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20% 가량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에비뉴엘 잠실점 스포티앤리치 매장은 '뉴 컨템포러리'를 지향한 프리미엄 토탈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꾸린다. 스웻셔츠, 티셔츠, 액세서리 등 기본 아이템에 더해 프리미엄 아우터, 데님 등으로 구색을 차별화한다. 또한 주력인 여성 상품군 외에도 남성, 키즈, 코스메틱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고객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개장 첫 해인 올 봄, 여름 시즌에는 총 200여종의 제품을 매장에 선보인다. 핵심 상품인 프레피, 비버리힐즈 라인 뿐만 아니라 에비뉴엘 잠실점 단독 상품까지 최대 라인업을 갖춘다. 특히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만 만나볼 있는 '서울 한정판 캡슐컬렉션'을 출시해 티셔츠 및 모자, 토트백을 단독 판매하며, '2025 아디다스 컬래버 컬렉션'으로 크루넥 티셔츠, 팬츠, 티셔츠도 한정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세리프 로고 크롭 폴로 티셔츠 39만원, 라이딩 클럽 크루넥 티셔츠 35만원,서울 익스클루시브 그래픽 로고 티셔츠 16만 5천원, 벤돔 모자 12만 9천원 등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첫날부터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기념 토트백을 선착순 증정하며, 4일부터 6일까지 첫 주말 3일간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4월 2일에는 방문 고객에게 친환경 과일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에는 롯데월드몰 1층에 정규 매장과는 차별화해 이색 콘셉트를 적용한 특별 팝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스포티앤리치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글로벌 영리치가 주목하고 있는 가장 뜨거운 브랜드 중 하나”라며,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을 에비뉴엘 잠실점에 유치하며 수도권 최대 영리치 메카로 입지를 더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9:05안희정

"갤럭시S25 엣지, 이달 중 나온다"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이번 달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팁스터 @chunvn8888는 “갤럭시S25 엣지가 4월 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명 IT팁스터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는 “4월 마지막 주에 갤럭시S25 엣지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네덜란드 IT매체 뉴어모바일(Nieuwe Mobiel)은 갤S25 엣지가 오는 15일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때 기기를 바로 구입할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15일 갤S25 엣지를 공개하고 마지막 주인 오는 29일 정식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비교하자면,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7.2mm, 7.3mm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하면 갤럭시S25 엣지는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 ▲ 실버·블랙·블루 색상 ▲ 2400x1080 화소·120Hz 화면 재생률 지원 6.6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 OIS 기능 탑재 2억 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1천200만 화소 초광각 후면 카메라·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 ▲ 3천900mAh 배터리 ▲ 25W 충전 ▲ IP68 방수·방진 기능 ▲ 티타늄 구조 ▲ 크기 159 x 76 x 6.4mm ▲ 무게 162g를 갖출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모델이 글로벌 시장이 출시될 지 일부 시장에만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일부 소식통들은 삼성이 갤럭시S25 엣지를 미국에서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갤S25 엣지의 가격은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보다 약간 더 비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4.02 09:04이정현

컬리 베이커리 전문관 '주간 빵집투어', 1년새 150만명 방문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1년간 '주간 빵집투어' 기획전에 다녀간 방문자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주간 빵집투어'는 베이커리 전문관 컨셉트의 상시 기획전이다. 베이커리 전문 MD가 매주 신상품 및 판매량 등 엄선된 기준으로 식사빵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24년 3월 처음 오픈한 이래 올 3월까지 90 개 브랜드의 2천개 이상의 베이커리 및 관련 상품이 빵집투어를 거쳐갔다. 고객들은 빵집투어를 통해 그 주에 컬리에 입점한 신상 베이커리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컬리는 '더 트러플베이커리' 티슈 브레드, '넉넉' 듬뿍 치아바타, '로로멜로' 수건케이크 등 SNS에서 회자되는 베이커리 상품의 입점 소식을 빵집투어에서 가장 빠르게 알리며 고객 반응을 이끌었다. 빵집투어는 숨은 베이커리 맛집을 고객들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천연효모 건강빵을 만드는 '브로드카세', 알록달록 구움과자로 입소문이 난 '언니가 숨겨놓은 과자상자' 등은 빵집투어에 소개된 후 직전주 대비 판매량이 3배 증가하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컬리는 오는 7일까지 '그로서리&베이커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워도우, 통밀브레드 등 2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특히 '밀도' The 잡곡식빵, '그녀의빵공장' 쌀로 만든 식빵, '포비베이글' 베이글 패밀리팩 등 최근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식사빵을 컬리온리로 만나볼 수 있다. 컬리 가공1그룹 배유현 베이커리 팀장은 “주간 빵집투어는 고객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빵을 발견하는 기쁨을 드리고자 시작한 온라인 베이커리 전문관”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고유한 빵 브랜드를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빵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08:52안희정

한화, 美 GA 손잡고 50조 무인기 시장 공략

한화가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가 된 무인기 체계 사업에 진출한다. 미래 방산기술에 선제적으로 집중 투자해 2040년 5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에 진출해 K-방산의 미래 먹거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과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그레이 이글-STOL(GE-STOL)'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GA-ASI는 MQ-1 프레데터, MQ-9 리퍼 등 고성능 무인기 개발 및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우방국들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고정익 무인기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무인기의 기획·설계·개발부터 체계종합·생산·운용·판매까지 전 주기에 걸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GE-STOL'은 이착륙 거리가 최대 수백 미터에 불과해 단거리 활주로,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 및 활주로가 없는 야지 등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탑재 가능 중량은 1.6톤(t)으로 장비에 따라 정찰,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해군은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서 이 무인기를 이륙시키는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사는 2027년 초도 비행을 목표로 미국·중동·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무인기 플랫폼 공유를 통해 한미 군사동맹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STOL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국내에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관련 분야 인력을 확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부품, 소재 협력업체들도 발굴해 국내 무인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GA-ASI에 따르면 GA-ASI 무인기 제품을 운용 중인 국가들의 수요를 조사한 결과 향후 10년간 600대 이상 GE-STOL의 구매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15조원 규모의 수출물량에 해당한다(단순 구매만 포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기 체계 및 엔진 개발, 시설 구축 등에 7천500억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3천억원을 무인기 관련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GE-STOL 공동 개발이 한화-GA 양대 그룹 차원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이어질 경우 투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방산·에너지 분야 계열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R&D, 기술 융합, 복수 플랫폼 공동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이 가능하다. 이 같은 규모의 투자와 협력을 전제로 할 때 대규모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무인기 역량 확보는 자주국방과 K-방산의 미래 먹거리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 방산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08:44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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