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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7년만에 완전변경

현대자동차는 3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전기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하고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고성능 N 전기차로 이어지는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천600㎡(약 78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수소 비전과 전동화라는 두 가지 대주제 아래, 수소는 쉽게, 전기차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디 올 뉴 넥쏘를 통해 구체화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됐다. 과감한 직선의 라인들로 빚어낸 측면 윤곽은 측후면을 감싸는 아치 구조의 단면과 어우러져 단단하고 견고한 디 올 뉴 넥쏘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가 적용돼 실용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이어 실내외 V2L과 100W C타입 충전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현대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했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 최초로 외장 범퍼 및 클래딩에 적용된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해 ▲바이오 프로세스 가죽 ▲바이오 폴리우레탄 가죽 ▲바이오 페인트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PET 원단 ▲리넨 원단 등 친환경 소재를 내·외장재 곳곳에 적극 사용했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80mm 확장된 리어 오버행을 기반으로 최대 4개의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510ℓ(VDA 기준)의 러기지 공간을 확보했고, 이에 더해 다양한 액세서리 부착으로 기호에 맞춰 러기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체결형 플랫폼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시스템 효율은 1.3%p, 모터 출력은 25% 향상된 수치로, 일상 주행 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디 올 뉴 넥쏘는 이와 같은 폭 넓은 성능향상을 기반으로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달성했으며,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 올 뉴 넥쏘는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V2L 사용정보 등 수소 에너지 관련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현대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빌트인 캠 2 플러스 ▲차량 내 지문 인증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 좌석 열선·통풍 기능 등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사양을 반영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의 바디강성 증대와 승객룸 보호를 위해 기존 대비 핫스탬핑 및 초고장력강판 적용 부위를 확대하고,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계기판에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상태와 얼굴 방향 등을 확인해 전방 주시 혹은 휴식 등을 경고음과 함께 알려주는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ICC)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를 맞아 오늘부터 14일까지 차량 정보와 판매 일정, 전시 및 시승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하며, 신청 고객에게는 관련 정보와 함께 추후 계약 시 계약금 1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은 이날 디 올 뉴 넥쏘를 소개하면서 "깨끗한 공기 속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Line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2022년 출시한 아이오닉 6의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6의 최전방 후드 시작점을 상향시키고, 기존 후드를 샤크노즈 형상의 롱후드로 개선했으며,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공력성능은 유지하면서 날렵한 측면 윤곽을 완성했다. 헤드램프는 기존의 통합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미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나눠 새로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거듭났고, 도어 하단부까지 늘린 블랙 가니시는 차체가 한껏 늘씬해진 느낌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한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은 2022년 공개된 롤링랩 'RN22e'의 디자인 계승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 발표 세션을 통해 '아이오닉 6 N'의 티저를 깜짝 공개하며 진정한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탄생을 암시했고, 이달 1일 선보인 인스터로이드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제작한 콘셉트카이자, 현대차의 전동화 전환을 이끄는 소형 SUe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에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반영한 프로젝트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3 09:25김재성

개인과 조직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모바일 앱 '하이터치' 출시 눈길

서울 2025년 4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정신건강 관리와 우울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유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출시된 행복도 측정 모바일 앱 'HiTouch'가 눈길을 끌고 있다. 'HiTouch'는 하루 한 번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자신의 행복지수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앱이다. 쉬운 조작법 덕분에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HR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HiTouch를 통해 사용자는 매일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행복 상태를 진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나 우울감 같은 부정적 감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행복지수 측정 ▲행복지수 진단 ▲Self-행복 관리 ▲소통으로 구성된 4단계의 체계적인 행복 관리 사이클을 제공하며, 개인의 일상과 기업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HiTouch의 주요 기능에는 매일 간편하게 행복지수를 측정하는 행복도 측정 기능과 팀•회사•국가•연령대 등 다양한 그룹 간 행복지수를 비교•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이 외에도 HiTouch에는 행복 다이어리, 커뮤니티 기능, 포인트 적립 시스템이 있어 지속적으로 감정 상태를 기록하며 가족, 친구, 동료들과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행복도 측정이나 조직문화 진단을 받게 되면 최소 몇백만 원에서 몇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HiTouch는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에서다. https://metadata14.com/touch/participate_form.php 개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hitouch-happiness-index/id6741422515?uo=2 *구글플레이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etadata.hitouch&pcampaignid=web_share 한편, HiTouch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세부적이고 개인화된 행복 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단순히 행복도를 측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관리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HiTouch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행복 실천이 개인의 정신건강 보호와 행복한 조직문화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HiTouch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실질적인 행복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4.03 09:10글로벌뉴스

클룩 "작년 지방 여행 상품 수, 전년 대비 535개 증가”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지방 여행 상품 확장 및 유연한 지방 파트너사 입점 정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클룩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방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정부의 지방 관광 활성화 정책에 맞춰, 2023년부터 오프라인 관광 상품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지난해 지방 여행 상품 수는 535개(45%) 증가했으며, 예약 건수는 60% 성장했다. 클룩 전체 상품 매출 중 지방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2022년 이후 매년 5%씩 늘었다. 또 클룩은 지방 상품을 제공하는 파트너사에게는 유연한 입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클룩 입점을 희망하는 일반 파트너사의 경우 ▲출발/이용 전날까지 예약 가능 ▲출발일/이용일 기준 24시간 전까지 취소 가능 ▲빠른 예약 확정 ▲충분한 인벤토리 제공 요건 등을 갖춰야 하지만, 지방 상품은 ▲출발/이용일 기준 7일 전 예약 마감 ▲7일 전까지 무료 취소 ▲48시간 이내 예약 확정 등 완화된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이외에도 주요 관광지인 서울과 경기, 강원, 부산을 제외한 지역 상품이나 희소성이 있는 상품 또한 기존 입점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규 입점이 가능하다. 추가로 클룩은 올해 3분기부터 지방 파트너사에 상품 개발 전문 담당자와의 컨설팅, 클룩 부담의 소비자 가격 인하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룩이 한국에 진출한 2016년 대비 현재 지방 파트너 수는 3배(242%)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지난해 영국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연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23년 클룩은 국내 9천여 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에 방한 여행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빠른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만 투어 상품을 판매하던 파트너 'A사'는 클룩이 제공하는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언어를 확대한 이후 입점 8개월 만에 매출이 약 15배(1477%) 증가했다. 신생 여행사인 파트너 'B사'는 클룩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시즌 투어 상품을 판매해 입점 2개월 만에 매출이 약 6배(541%) 늘었다. 내국인이나 특정 국가 여행객만을 상대하던 K-뷰티 업체들도 클룩을 통해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K-메이크업 업체 'C사'의 경우 입점 4개월 만에 클룩에서 발생한 매출이 25배(247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널 컬러 진단 ▲미용실 ▲네일아트 등 전체 뷰티 상품도 카테고리 도입 9개월 만에 약 4배(318%) 늘었으며, 매출은 9배(863%) 이상 증가했다. 클룩은 현재 전 세계 17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OTA로서 지방 파트너사들에게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 파트너사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함께 협력함으로써 지역 관광 및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08:58백봉삼

닌텐도 스위치2, 6월 5일 출시…한국 가격 64만8천원

닌텐도는 2일 오후 10시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일과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정식 발매일은 6월 5일이며, 한국 판매 가격은 64만8천원이다. '닌텐도 스위치2 마리오 카트 월드 세트'는 소프트웨어 '마리오 카트 월드'가 동봉된 버전으로, 가격은 68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스위치2는 전작과 동일한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7.9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이 커졌으며, CPU 및 GPU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본체 저장 메모리는 256GB로 전작 대비 8배 증가했으며, 추가 저장 매체는 'microSD Express' 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TV 연결 시 최대 4K 영상 출력이 가능하며, 최대 120fps의 게임을 지원한다. 단, 4K 출력 시에는 최대 60fps까지의 프레임 레이트가 제공된다. 조이콘2는 자석으로 부착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강한 자력을 갖고 있어 쉽게 분리되지 않으며,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다. SL 및 SR 버튼도 커져 가로로 쥐었을 때 누르기 쉬워졌다. 특히 조이콘2 측면을 아래로 향하게 해 슬라이딩하면 마우스 조작이 가능하다. 닌텐도는 “순간적으로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게임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손 마우스 조작이 가능해 새로운 플레이 방식도 가능하다. '나눔 통신' 기능도 새롭게 지원된다. 해당 기능은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유저가 소프트웨어가 없는 다른 유저와도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다수의 신작 타이틀도 함께 공개됐다. '마리오 카트 월드'는 다이렉트 방송 시작과 함께 소개됐으며, 기존 레이스 트랙을 벗어나 세계를 자유롭게 질주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커비 에어라이더', '동키콩 바난자' 등도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더스크블러드'는 2026년 스위치2 독점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 추가팩에 닌텐도 스위치2 전용 서비스로 '닌텐도 게임큐브'가 추가된다. 2001년 출시된 게임큐브는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소울칼리버2', 'F-제로 GX' 등을 초기 플레이 타이틀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5.04.03 08:46강한결

오비맥주, 카스 0.0 새 광고 공개...논알콜 키운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신규 광고 캠페인 '카스, 0.0니까 싹(SSAC) 가능'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생방송 편', '진료 편' 등으로 구성된 시리즈 영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카스 0.0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반전 요소를 통해 전달한다. 또한, 슬로건 'SSAC(싹)'은 브랜드명 'CASS'를 거꾸로 표현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알코올 걱정 없이 맥주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논알콜 음료 카스0.0만의 특장점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생방송 편'은 생방송 직전을 배경으로, 앵커가 카스 0.0을 마시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방송 온에어 전, 긴장된 분위기 속 앵커가 맥주잔에 음료를 따르고 한 모금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얼굴에 당혹스러운 표정이 드러나고, 이내 '카스 0.0' 등장과 함께 “아~ 제로제로~”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영상은 카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되며, 4월 중순부터는 서울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및 옥외 광고에서도 캠페인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 0.0는 맥주 본연의 짜릿한 맛과 풍미가 살아있으면서 알코올 부담이 없어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스 0.0와 논알콜 음료가 일상 속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3 08:41안희정

스타벅스, 헬로 키티 굿즈 또 판매…온라인 단독 상품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4일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MD 7종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상품 4종을 비롯해 신규 상품 3종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다.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스타벅스가 헬로 키티 출시 50주년을 맞아 기획해 선보인 상품으로, 지난해 9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출시된 총 4종의 상품이 출시 당일에 대부분의 재고가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당초 한정수량으로 출시됐으나 판매 종료 후에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스타벅스 버디위크 행사에 맞춰 총 7종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단독 상품으로 재출시된다. 이번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지난해 출시된 '헬로 키티 리본 리드 세라믹 머그 473ml', '헬로 키티 세라믹 머그 355ml', 'SS 헬로 키티 콜드컵 473ml', '헬로 키티 바리스타 인형' 등 4종에 새로운 상품 3종을 추가했다. 헬로 키티 아트웍이 돋보이는 실용적인 'SS 헬로 키티 엘마 텀블러 473ml'와 헬로 키티의 시그니처 빨간 리본 스토퍼가 달린 '헬로 키티 콜드컵 473ml', 귀여운 원두 패턴의 휴대가 용이한 'SS 헬로 키티 텀블러 355ml'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7종의 상품은 4월 2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시작으로 4월 4일 0시에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SSG닷컴, G마켓에서 동시 출시되며, 계정당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첫 출시 당시 당일 빠르게 소진되어 상품을 경험하지 못한 고객분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 상품을 7종으로 확대해 재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08:34안희정

리디, 지난해 매출 2354억원...역대 최대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대표 배기식)는 2024년 연간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리디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2천354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일 거래액 36억 원을 기록하며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국내 수익성 강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리디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서 독점 공개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연재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회를 기록하고,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작품 흥행력을 과시했다. 또한, 리디는 한국 기업 최초로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관하는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 역시 지난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기존 월정액 서비스에 이어 하이브리드 상품 등을 선보여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하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국내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만화를 중심으로 장르를 확장하며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특히, 리디가 직수입 중인 만화 '윈드브레이커'는 애니메이션 방영 2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원작 만화 판매액이 80배 이상 급증했으며, 종이책 단행본도 하루만에 초판이 매진되는 등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해 리디는 일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올해는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08:27안희정

"짐 많아도 OK"…우버 택시, '일반 택시XL' 선봬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짐이 많은 승객을 위한 새로운 이동 서비스 '일반 택시XL(엑스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 택시XL은 짐이 많은 단체 승객이나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택시 호출 서비스다. 우버 택시 앱에서 일반 택시XL 옵션을 선택하면 24인치 캐리어 기준 최대 3개까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갖춘 차량이 배차된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며, 호출 수수료는 별도다. 이번 서비스는 우버 가맹 택시 기사들에게 추가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춘 차량을 운행 중인 기사 누구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우버 앱을 통해 일반 택시 XL 요청을 수락할 수 있다. 일반 택시XL은 서울·인천·제주·부산 등 주요 공항 도시와 경기·울산·강원 등 출장 및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여행이나 공항 이동 시 짐이 많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맞춤형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이용 니즈를 충족하고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승객들에게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 선택지를, 기사님들에게는 추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버 택시는 이번에 론칭한 일반 택시XL을 포함한 모든 택시 호출에 대한 첫 탑승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 중이다.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은 우버 앱에서 '이제부터우버택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만 원(5천 원 × 2회)의 탑승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4.03 08:11안희정

휴롬, FC서울과 3년 연속 파트너십

휴롬은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과 3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휴롬이 축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건강'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됐다. 휴롬은 FC서울 선수를 대상으로 매 경기마다 착즙주스를 제공한다. 또 FC서울 VIP 박스에 휴롬 H410 착즙기와 주스키트를 비치한다. 이 밖에도 FC서울 선수와 함께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VIP BOX 초청 이벤트 등 휴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건강 콘텐츠 협업을 비롯해 홈경기 시 대형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휴롬 H410 착즙기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채소과일의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07:00신영빈

쿠첸, 샘표 새미네부엌과 '집밥' 팝업 연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샘표 새미네부엌과 손잡고 집밥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새미네부엌은 샘표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그간 진행해 온 우리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요리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팝업은 오는 24~30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열린다. 600명을 사전에 모집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첫날엔 쿠첸 밥맛연구소 이미영 수석과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최정윤 연구실장이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둘째 날부터는 양사 제품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쿠첸 관계자는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샘표와 협력했다"며 "집밥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바쁜 일상에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요리 솔루션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03 06:40신영빈

"산학연 최대 보안 축제"···'넷섹-KR 2025' 17일 개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회장 박영호)가 주관하는 '제 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5, 넷섹-KR 2025)'가 오는 17일(목)~18일(금)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Enhancing Cybersecurity Collaboration with AI'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협력 및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AI 기술이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또 보안 전문가들이 AI 기술과 협력해 보안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특별세션을 포함해 26개 세션에서 81개의 주제를 다루며, AI 시대의 보안 환경 변화와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진행하는 개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주최, 주관, 후원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환영사 및 개회사를 하며, AI와 보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내외 보안 및 기술 전문가들이 AI와 사이버보안의 협력 방안을 조망한다. 첫날인 17일에는 과기정통부와 마크 존스톤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보안·네트워킹·협업 부문 총괄이 기조연설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조연설에서 '안전한 AI 시대를 위한 정보보호 정책'을 들려준다. 존스톤 총괄은 'Today's technological challenges and transition of digital connections'를 주제로 발표한다. AI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새로운 보안 시대에 구글이 바라보는 기술적 도전과 새로운 협업 가능성과 전략을 제시한다. 둘째날인 18일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종회 CSO가 연사로 나서 'AI시대의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정책'을 설명한다. AI의 급속한 발전과 활용 확대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보안 위협의 진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사이버보안, 금융 보안, 개인정보보호 뿐 아니라 우주 보안, 모빌리티 보안, 국방 ICT 보안 등 정보보안 전 분야의 최신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올해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학, 연구기관, 및 보안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최신 보안 기술 발표와 연구 기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주요 세션은 ▲AI 보안(AI를 활용한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전략) ▲LLM 기반 지능형 보안(최근 각광받는 LLM의 보안 활용 기술) ▲공급망 보안(최근 증가하는 공급망 공격에 대한 방어 전략 논의) ▲ 멀웨어 및 랜섬웨어(최신 랜섬웨어 공격 트렌드 및 복구 기술) ▲차세대 이동통신 보안(5G 및 6G 시대의 보안 위협과 대응 기술) ▲제로트러스트(AI 기반 보안 운영과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역할) ▲우주 보안(AI 기술을 적용한 우주 인프라 및 위성 보안 이슈) ▲N²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새로운 국가망보안체계 적용 방안) 등이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고 있는 한국정보보호학회 박영호 회장은 "NetSec-KR는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발전의 중심에서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면서 "올해 컨퍼런스 슬로건 'Enhancing Cybersecurity Collaboration with AI'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이버보안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가능성을 조명하며, AI와 보안의 조화로운 협력을 통해 보다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보보호인들이 사이버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국가와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기업으로는 구글, 시큐브, 안랩, 유니스소프트, 코나아이 등이 후원한다. 프로그램 위원장은 아주대 곽진 교수, 상명대 서대희 교수가 맡았고, 숭실대 이정현 교수, 서울과기대 이창훈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진행한다. 오는 9일(수)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정보보안 담당자가 참여할 경우 정보보안교육 14시간 10분을 인정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NetSec-KR 2025 홈페이지 'www.netsec-kr.or.kr'에 소개돼 있다.

2025.04.02 21:56방은주

DN프릭스 'Korso' 배제성, FSL 32강서 난적 박세영 제압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RILLA' 박세영과 DN프릭스 'Korso' 배제성이 맞붙었다. 1세트 선취점은 배제성이 가져갔다. 슈바인슈타이거의 중거리 슛으로 흐름을 잡은 그는, 이후 박세영에게 코너킥 세트피스를 통한 세우첸코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배제성은 70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베컴과 베스트의 짧은 패스를 활용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80분에는 칸토나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배제성의 비디치가 수비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박세영은 이를 성공시키며 추가 득점까지 올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20분, 배제성은 다시 한 번 슈바인슈타이거를 활용해 천금 같은 결승골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마테우스로 선취골을 넣은 박세영이 먼저 앞서갔고, 배제성이 곧바로 조지 베스트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70분 셰우첸코의 골로 박세영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다시 배제성의 흐름이었다. 슈바인슈타이거를 앞세워 선취골과 추가 득점을 기록했고, 65분에는 박세영이 마테우스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배제성은 72분 칸토나의 골로 분위기를 끊었고, 후반 추가시간 비디치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배제성은 “박세영이 까다롭다고 생각해 많은 준비를 했다. 연습 과정에서 수비에 중점을 뒀다”며 “오늘 슈바인슈타이거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안 쓸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2025.04.02 21:36강한결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 FSL 32강서 윤창근 꺾고 승자전 진출

'KBG' 김병권이 역상성을 극복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KT롤스터 'RYUK' 윤창근과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이 맞붙었다. 1세트는 김병권의 짜릿한 버저비터 골로 마무리됐다. 김병권은 레이카르트를 활용해 선취점을 기록했고, 윤창근도 31분 웨인 루니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 선수는 90분까지 각각 두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김병권은 코너킥 세트피스를 활용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2세트 선취점은 윤창근이 가져갔다. 존 바스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병권도 굴리트를 활용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52분 윤창근은 벨링엄의 감아차기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김병권은 호나우두의 강력한 슈팅으로 재차 균형을 맞췄다. 120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서든데스에서 김병권이 윤창근의 슈팅을 막아낸 뒤 성공적인 마무리로 승리를 가져갔다. 김병권은 “작년에 윤창근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당시엔 운이 나빠 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내가 운이 좋아 이긴 것 같다”며 “최근 반반 싸움을 준비했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메타와 맞지 않다고 느꼈다. 결국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임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5.04.02 20:15강한결

[보안 리딩기업] 라온시큐어 "모바일 ID시장 국내외서 우뚝"

"라온시큐어요? 모바일 보안 분야 1세대 기업입니다. 화이트 해커 산실이기도 하죠. 화이트 해커라는 말을 우리가 처음 썼습니다. 생체인증(FIDO) 시장 점유율도 국내 1위입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ID 시장은 국내 선두일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해외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각자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가 좋아하는 인재는 실패하더라도 무조건 저지르는 사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2012년 10월 설립했다. IT 보안과 인증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금융, 공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여러 보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2024년) 연결 매출은 625억(영업이익 19억673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2023년, 518억)보다 100억 이상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매출이 매년 100억 이상 늘었다. 현재 '5000억 회사'를 향해 순항중이다. 이순형 창립자 겸 각자대표가 2022년 9월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10년내 5천억원을 달성하자"는 비전을 제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이정아 대표는 "앞으로는 ID나 증명서가 모두 서비스가 될거다. 라온시큐어는 보안 인증 서비스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이름 라온시큐어에서 '라온'은 순우리말로 즐거운, 기쁜, 행복하다는 뜻이다.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라온시큐어는 '임금' 외에 여러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월 1회 금요일은 오전근무만 한다. 생일날은 2시간 조기 퇴근하고 매월 첫째 금요일은 점심 시간이 2시간이다. 또 직원 누구나 대표실 와인셀러에 비치된 고급와인과 와인잔을 사용, 저녁에 한강뷰를 보며 와인을 즐길 수도 있다.(라온시큐어 사무실은 한강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강변 여의도 고층 건물에 있다) 2013년 라온시큐어에 부사장으로 합류, 작년 1월 사장급 각자대표로 승진한 이정아 대표는 대학(성균관대)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연세대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도 받았다. 보안 산업에서만 30년이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대학 졸업 후 LG정보통신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한국후지쯔와 소프트포럼을 거쳐 '즐거운 사람, 라온 人'이 됐다. 국가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정보보호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대표는 "30년전 직장생활을 처음 할때 꿈은 대기업 임원이 되는 거 였다. 라온시큐어가 대기업이 되면 이 꿈이 저절로 이뤄진다"며 미소지었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라온시큐어는 어떤 회사인가 "정보보안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IT 보안 및 인증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즐겁고 안전한 IT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하에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모바일 보안 ▲생체 인증(FIDO) ▲블록체인 디지털 ID ▲통합 인증 등 IT 보안&인증 분야다. 세계 2천만 명 이상이 라온시큐어의 생체인증(FIDO)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세계 최초 글로벌 FIDO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세계 생체인증 표준을 이끌고 있다. 화이트해커 대명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직원 수는 360여명이다."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라온시큐어가 설립한 2012년 당시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장 잠재력이 크던 시기다. 이 시장을 자체 보안과 인증 기술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어 코스닥 상장사인 '테라움'과 암호인증 기업 '루멘소프트'를 합병해 라온시큐어를 만들었다. 당시 어렵고 복잡하게 인식되던 보안을 편하고 즐거운 것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회사 이름을 '즐거운(Fun)'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인 '라온'으로 정했다. 이후 모바일 보안 리더에 이어 글로벌 FIDO 기술을 선도하며 '즐겁고 안전한 IT 세상을 만들어간다(Make IT Fun and Secure)'는 미션을 유지해왔다. 특히 설립과 동시에 화이트해커를 양성해오며 화이트해커 대명사가 됐고, 7년여전부터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력 솔루션과 이의 특장점을 말해달라 "보안과 인증 분야에서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갖고 있다. 주력 제품은 ▲제로 트러스트 전략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이다. 여기에 ▲딥페이크 탐지 ▲양자내성암호도 상용화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프리미엄 모의해킹 서비스도 다각화하고 있다. 요즘 보안업계 화두인 '제로트러스트 가이드2.0'과 N2SF의 핵심이 신원인증이다.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들은 이에 최적화 돼 있다. FIDO 기반 MFA(다요소인증) 지원 인증 통합 플랫폼 '원패스(OnePass)'와 스마트워크 보안 플랫폼 '원가드(OneGuard)',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TouchEn Wiseaccess)'가 주력 제품이다." -세계 최초 FIDO 얼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그렇다. '원패스'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 FIDO 기술을 적용했다. 금융감독원의 내부통제 혁신 가이드라인에도 최적화한 플랫폼이다. 제로트러스트를 위한 IAM(사용자 계정과 접근권한 관리) 권한 식별 시 필요한 다양한 인증 방식 중 상황에 따른 선택과 2차 인증 및 FIDO 지원으로 정보와 자산을 더 견고하게 보호해준다." -'원가드'와 '와이즈 억세스'는 어떤 제품인가 "'원가드는 스마트워크에 최적화한 통합 모바일 보안 플랫폼이다. IAM과 인증 체계를 정교하게 구현한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기기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보안, 스마트 기기 접근 통제, MDM(모바일 단말관리), MAM(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와이즈억세스'는 단 한번의 인증으로 모든 시스템에 접근 가능한 편의성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비스 고가용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이다. 제로 트러스트 및 내부통제 혁신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용자 인증과 권한 설정을 위한 SSO(단일 인증), EAM(역할 기반 권한관리), IM(통합 계정 관리)을 아울러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원 및 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를 개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효율성과 FIDO의 편의성 및 보안을 결합한 최초의 분산 신원인증 (DID) 플랫폼이다.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등)에 적용했다. '옴니원 디지털ID'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DID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준다. 확장성이 뛰어나 신분증, 학생증, 사원증, 회원증, MBTI 증명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원 증명에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가 4500만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전국 확산을 시작했다." -AI 경쟁력은 어떤가?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상용화했는데...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인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해 지난 1월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개인 누구나 쉽게 동영상 파일이나 URL로 해당 영상의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합성 얼굴과 실제 얼굴을 상호 비교해 분류하도록 학습한 AI가 안면 추출, 주파수 계열 변환 등의 기술을 이용해 얼굴 형태 및 눈과 입모양의 부자연스러움을 찾아준다. 여러 AI 모델을 사용해 높은 정확도로 딥페이크 가능성을 계산해준다." -양자내성암호(PQC)도 선보였다 "전자서명과 구간 암호화 기능을 PC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의 구간암호화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 상용화했다. 두 솔루션은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기존 RSA 암호체계와도 호환이 되는 '하이브리드 PQC' 방식과 더 빠른 암호화를 지원하는 'PQC 단독' 방식을 함께 제공해 현재 보안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가 화이트해커 대명사라고? "그렇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화이트해커를 양성해 왔다. 화이트해커라는 이름도 우리가 처음 썼다. 업계 최고 수준 화이트해커 인력들을 발굴, 양성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 화이트해커 대회인 미국 데프콘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상위권에 입상했다. 또 2021년에는 중국국제해킹대회인 'Real World CTF'에서 우승했고, 2020년에는 일본 해킹대회 'SECCON CTF'에서도 우승했다. 특히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인'라온 PTaaS'를 출시, 중소기업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프리미엄 모의해킹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가 화두다.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나 "원격근무 확산, 클라우드 사용 증가, 사이버 공격 증가 등 IT 환경 변화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 의료, 정부·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로 트러스트 도입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부도 제로트러스트 확산을 위해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45억 원을 투입해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인증, 접근 제어,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 기술들을 통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선두에 서있는 블록체인 디지털 ID 시장 전망은? "행안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전국 어느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학생증, 자격증, 각종 증명서 및 모바일 신분증 검증 솔루션 등 관련 시장의 성장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디지털 ID 솔루션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7% 성장해 2030년에 4.8조원 시장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고객사는 얼마나? "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 기업 등이 고객사다. 정부부처와 산하 기관들,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전반, 기술기업부터 유통, 통신사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라온시큐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과 '정부24' 민원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에도 라온시큐어의 보안 및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 대한민국 국민 중 라온시큐어를 안 써본 사람이 없다고 말할 정도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 1위 헬스케어 기업과 일본 금융 대기업에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외에 다수 국가의 정부기관과 국가디지털 ID 관련 컨설팅과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보안과 인증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핵심 기술이 되는 라온시큐어의 FIDO 기술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FIDO 얼라이언스 인증을 받았다. 또 아시아 보안 기업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 세계 FIDO 표준을 이끌고 있다. 전세계 2천만명 이상이 라온시큐어의 FIDO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TTA 성능테스트 기준 매우 빠른 속도를 기록, 기술 강점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국가적으로 검증된 기술이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대한민국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국가 디지털 신분증에 적용돼 세계 정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우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한 행안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TTA 우수표준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성능은 국제표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허는 얼마나? "보안과 인증 분야에서 수십 개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 생체인증, SSO(단일 인증), 가상키보드 해킹방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보안과 인증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나아가 생성AI,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독보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들도 개발하고 있다. 일례로 생성형 AI로 악성코드를 쉬운 언어로 변환해 정보보호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바이너리 코드 시각화 장치 및 방법'을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외에 메타버스 안에서 살생없이 현실감있게 실험동물 부검을 할 수 있는 '확장현실(XR) 기반 동물실험 교육용 전자 장치'도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결국 기업 성장은 사람에 달려 있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인력의 70% 이상이 연구개발 등 기술 인력이다. 창립이래 생체인증, 블록체인, 생성형 AI, 양자내성암호, 메타버스 등 신기술들을 접목해 보안과 인증 패러다임 전환 선도를 멈추지 않는 것은 기술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화이트햇센터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화이트해커들은 미국 데프콘 등 국제 최고 권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상위권에 입사한 실력자들로 세계 최고 수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제품 업그레이드 계획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상용화에 이어 실시간 딥페이크 및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인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해 지난 1월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개인 누구나 쉽게 동영상 파일이나 URL로 해당 영상의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기술을 SDK나 API 형태로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게해 통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및 다양한 기업 고객들이 이 기술을 도입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AI 생성물 등의 콘텐츠를 유통하는 기업들이 AI 생성물에 대한 표시 의무화를 우리 기술로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딥보이스 기술,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실시간 영상통화, 화상회의, 고객 상담 전화 등을 이용한 피싱으로부터 고객사와 개인의 정보와 자산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2021년 미국 최대 헬스케어 체인 회사에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2023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 외에 코스타리카 정부의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도 수주했다. 일본에서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의 월간 활성화 사용자수(MAU)가 올 2월 기준 620만 명 이상이다. 디지털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일본은 보안 솔루션이나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아 라온시큐어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또 작년에 일본 대기업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기반 자격증명 연계 실증실험(PoC)을 진행하는 등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등 다른 시장에도 구독형 생체인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떤 기업문화를 갖고 있나? 회사 복지는? "우리 회사 복지는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 자부한다. 임직원 가정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월 1회 금요일은 오전근무만 하는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생일날 2시간 조기 퇴근제와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에는 점심시간을 2시간 주고 주차도 지원한다. 가을에는, 우리 회사가 매년 가을 한강에서 벌어지는 불꽃축제를 보기 좋은 위치에 있어, 불꽃축제 기간에 회사로 가족들을 초대해 불꽃축제를 보게 한다. 직원과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 매월 첫째 금요일은 점심 시간을 2시간 제공한다. 여의도 식당들은 대체로 가격이 높고 긴 줄을 서야해 직원들이 매일 점심을 먹기가 힘들다. 이에 다양한 메뉴의 도시락을 제공, 가격의 50%를 회사가 지원, 저렴한 가격에 한강뷰 라운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큰 폭으로 할인된 아침식사와 간식들, 고급 커피머신이 있는 캔틴존, 언제든 쉴 수 있는 안마의자 등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원하는 직원은 누구나 저녁에 대표실 와인셀러에 비치된 고급와인과 와인잔을 사용해 한강뷰와 함께 와인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여의도 한강변에 위치한 라온시큐어 사무실이 뷰가 좋기 때문에 가능한 복지다(웃음)". 수평적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으로 누구나 능력을 발휘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라온톡'이라는 익명 건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기탄없이 회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낼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업 문화와 복지에 힘입어 다수의 직원들이 장기 근무 중이며 육아를 하는 여성 직원들도 10년 이상 근속하며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급변하는 보안시장에서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다양한 신기술들을 접목한 솔루션들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제로 트러스트와 양자내성암호 등의 기술력으로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있어서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AI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생성형 AI의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보안 솔루션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악성코드를 쉬운 언어로 변환해주는 기술, 딥페이크 탐지 기술 등 다양한 인공지능 접목 보안 기술들을 AI연구센터에서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의 경우, 우리 보안 솔루션들을 SaaS 형태로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과의 원활한 연동도 지원,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을 지원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 해외 주요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CSAP인증 추진을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로컬 기업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고객 밀착 지원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대응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의 6가지 기업망 핵심 요소인 ▲식별자·신원 ▲기기 및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데이터를 충족하는 제로 트러스트 제품군을 더욱 고도화하며 금융, 공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내부통제 혁신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이는 N2SF 대응과도 맥을 함께 한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국내 보안 및 인증 리더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의 해외 시장 이전, 구독형 생체인증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오픈소스로 개방했고, K-DID의 국제표준화를 이끌고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신분증이 없는 전세계 13억 인구에게 디지털 신분증을 제공해 그들이 더 이상 복지 소외나 범죄 노출로부터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며 인류 공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5년 내에 7개 이상 국가에 우리 디지털 ID 기술을, 또 향후 10년 이내에 20개국 이상으로 이를 확대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일본시장의 성공 레퍼런스들을 활용해 구독형 생체인증 사업을 미국 등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생성형 AI와 양자내성암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통한 시장 패러다임 전환도 선도하겠다. 이처럼 라온시큐어는 IT 보안& 인증 솔루션 리더에서 블록체인 디지털 ID,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신원인증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시대의 변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전세계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IT 보안 및 인증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경영 성과가 있다면 "올해 주요 경영목표는 '선도경영'이다. 사내 조직 전 분야의 선도기업 도약 기반을 마련해 변화하는 보안과 인증 패러다임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려고 한다. K-DID의 글로벌 선도, 양자내성암호 기술 선도, 생성형 AI 기반 보안 기술 선도, 클라우드 보안 시장 선도 등 급변하는 보안 시장과 디지털 전환의 급물살 가운데 선제적으로 패러다임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겠다." ◆이정아 대표는... 30년 이상 정보보호산업에 종사해 온 보안 전문가다. 대학 시절부터 정보 공학을 전공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보안 컨설턴트로 활약했고, 전자서명(PKI), 민간 인증서, 공인인증서 등으로 보안과 인증 시장을 열고 인터넷 뱅킹 시대를 연 대한민국 보안 1세대다. 또 화이트해커를 국내에 알리고 자리잡게 하는 데 기여, 화이트해커 양성에 앞장 선 공로로 정보보호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분야 정책의결기구인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이정아 대표 10문 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은 "'인생은 새옹지마'. 보통 나쁜 상황일때 많이 시용하는 말이지만 그 의미를 보면 기쁜 상황도 지나가니 함부로 교만하지 말고, 슬픈 상황도 지나가니 그렇다고 너무 낙심하지도 말고 항상 의연한 태도를 가져라라는 의미다. 모든 일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겸손하게 생활하려고 한다." -취미나 특기는? -"취미는 골프와 수영이다. 골프는 15년째 즐기고만 있고, 수영은 회사가 여의도로 오면서 처음 배웠는데 지금은 자주 운동삼아 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영화는 '컨택트'다. 2016년에 나온 영화다. 겉으로는 외계인과의 첫 접촉에 관한 SF 영화로 보인다. 하지만 이해가 기반되지 않는 소통은 위기만 키울 뿐이고, 시간이라는 다른 차원을 이해할 수 없는 인간에게는 시작과 끝이 분명한 직선형의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해석하지만, 시간 차원을 고려한 외계인에게는 시작과 끝이 동시에 공존하는 원형의 언어라는 것을 볼 때, 모든 소통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각과 더불어 상대방의 시각과 상대방의 소통방식, 상대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때에 진정한 소통과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했나? "인생의 겨울을 논할 만큼의 겨울은 운좋게도 아직 없었다. 인생의 조그마한 굴곡들은 있었지만 그때마나 나의 좌우명인 "인생은 새옹지마", 그리고 링컨이 어느 연설에서 이야기해서 참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새기면서 힘든일도 곧 지나갈것이라 크게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려 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과 기업가를? "공동 창업멤버로 시작한 것이므로 혼자서 창업을 한다는건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처럼 같이 상의하고 같이 아이디을 내고 같이 실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태어나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You can do it", "Just do it" 이런 말을 해 주고 싶다.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니 완벽하게 하려고 너무 생각하지 말고 용감하게 그냥 한발 내딛고 실행해 보라고... 그러면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이 너의 다음 결정을 더 정확하고 완벽하게 만드는 자산이 될수 있다고." -주량과 나의 최애 맛집은? "주량은 와인 반병, 기분좋으면 한병이다. 최애 맛집은 남영동에 있는 '까미노데 남영'. 소뮬리에 주인분이 해박한 와인에 대한 지식 전달과 더불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인바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전 메타 COO였던 쉐릴 샌드버그가 쓴 '린인'. 단순히 성공한 여성의 스토리를 말하는게 아닌, 그 자리에 있기까지 느꼈던 실패, 두려움, 자책감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돼 있고, 살아오면서 꼭 새겨들어야 할 여러 조언들이 맘에 와 닿는다. 회의 구석자리에 앉지 말고 중앙의 회의탁자에 앉아 자신있게 의견을 말하라는 'Sit at the Table' 등...그리고 제도상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건 여성들 마음에 있는 내면의 장애물을 제거하라는 내용도 인상적이였다." -사장은, 경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구성원의 가능성을 읽고 그 구성원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팀에 배치해 줘 그 구성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하고, 대표는 기업의 방향성을 구성원과 같이 설계하고 늘 여러 결정을 내릴때에도 균형을 잡고, 흔들려도 중심을 지킬 줄 알고, 구성원에게 신뢰를 주고 구성원간을 연결해서 이끌어 가는 메신저(지휘자)라고 생각한다." -롤모델은? "예전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롤모델을 그렸으나 깊이 생각해 보면 인생에 있어 롤모델은 나의 엄마다. 시골에서 자식들 공부를 위해 어렵게 서울로 상경해 온갖 어려운 일 다 겪으시고, 나를 이자리에 있게 해주셨고, 어렸을때부터 항상 여자도 경제력을 가지고 남자와 동등하게 자신감 있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끊임없이 나를 가스라이팅(?) 해주신 분이다. 굳이 사회적으로 찾아본다면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주인공인 셰릴 샌드버그(전 메타 COO)다."

2025.04.02 19:48방은주

DRX 'chan' 박찬화, FSL 32강서 무실세트 승리

'chan' 박찬화가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DRX 박찬화와 BNK피어엑스 'Dike' 강무진이 맞붙었다. 1세트는 도합 7골이 나올 정도의 난타전이었다. 경기 전에는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찬화의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강무진도 만만치 않았다. 90분까지 양 선수는 서로 세 골씩 주고받았고, 후반 추가시간 박찬화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초반부터 치열했다. 강무진의 램파드가 13분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박찬화는 호나우두를 활용해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31분 다시 호나우두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강무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0분경 에우제비오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선수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박찬화가 5대3으로 승리했다. 박찬화는 “죽음의 조에 들어 쉽지 않을 거라 걱정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라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나 역시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해 부담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FSL 출범 전 두 차례 개인전 우승을 기록한 박찬화는 EK리그에서 최고 승률왕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처음 개인전 우승을 했을 땐 다음 우승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두 번째 우승에도 성공했고, 최고 승률은 나의 자신감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2025.04.02 19:36강한결

T1 'Ofel' 강준호, 접전 끝에 FSL 32강서 2세트 완승

'Ofel' 강준호가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T1 'Ofel' 강준호와 DRX 'ELNINO' 정인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선취점을 기록한 것은 정인호였다. 32분 루이스 피구의 깔끔한 정인호는 템포를 조절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61분 강준호는 카카를 활용해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뒤집었지만, 정인호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68분 에우제비오를 활용해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준호도 그대로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굴리트가 개인기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에투가 이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흐름을 탄 강준호는 연장 전반 에투를 활용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112분 정인호는 홀란드를 활용해 극적인 동점골을 얻어냈다. 120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를 진행했고, 강준호가 5대4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 6분 강준호는 찰하노글루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정인호도 곧바로 에우제비오의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강준호는 레이카르트를 활용해 앞서나가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 이후 강준호는 승리를 완전히 잡았다. 후반 55분 카카를 활용한 득점으로 3대1을 기록했고, 77분에 에투로 쐐기 득점을 넣었다. 강준호는 "긴장은 많았는데, 동점골을 넣으면서 마음이 좀 놓였다. (정인호가) 공격적으로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템포 싸움을 하면서 게임을 어렵게 이끌고 갔다"며 "나머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9:34강한결

척추닥터 "IoT 접목 자세교정 '활짝밴드'로 시선"

청년창업꿈터 7기 입주기업인 척추닥터(대표 차민준)가 선보인 '활짝밴드'는 IoT 기술 접목한 혁신적인 자세 교정 제품이다. 특히 이 '활짝밴드'는 자세 교정, 근력 강화, 스트레칭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단기적인 자세 교정 방식과 차별화한 스마트한 솔루션이 강점이다. 특히 '활짝밴드'는 자세 교정 뿐 아니라 근력 강화와 IoT 기술을 통한 체형 모니터링을 제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기존 제품들이 일시적인 교정에 그치는 반면, '활짝밴드'는 스마트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지속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민준 대표는 '활짝밴드'에 대해 "한국 홈쇼핑과 카카오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5000건 이상 판매됐고, 일본과 베트남, 대만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춘천시 청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시드투자도 유치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일본 홈쇼핑 QVC와 협업을 논의 중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척추닥터는 향후 스포츠, 재활, 생활 건강을 아우르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 중이며, 기존 제품의 기능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차 대표는 "글로벌 팬층을 확장하고, 스마트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 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기업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게 업무와 주거를 함께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2025.04.02 18:02방은주

이재용 회장, 중국 이어 일본행…글로벌 경영 가속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주 일주일간 중국에 다녀왔다"며 "또 5~6일 일본에 간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선 현지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한국을 찾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3자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5천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28일 일주일간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났고, 샤오미와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를 연달아 방문했다.

2025.04.02 17:28신영빈

맘스터치,'싸이데이' 기념 자사앱 이벤트 실시

맘스터치는 브랜드 데이인 '싸이데이'를 맞아 시즌 한정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싸이데이'는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년 4월 2일 진행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다. 올해 회사는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출시 이후 더욱 커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싸이데이를 기념하는 '싸이페스타'는 2일부터 15일까지 맘스터치 자사앱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할인 쿠폰 2종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지급되는 1만원 쿠폰은 2만원 이상 주문 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5천원 쿠폰은 1만 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1인당 1매씩만 발급되며 중복 다운로드는 가능하지만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유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해당 쿠폰은 에드워드 리 협업 신제품 3종을 비롯해 싸이패티 버거류, 싸이순살 치킨 등 맘스터치 대표 메뉴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롯데칠성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를 통해, '펩시제로'와 맘스터치 자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7천원 할인 쿠폰을 포함한 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 쿠폰은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약 60일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올해 싸이데이는 더 풍성한 혜택을 담은 자사앱 중심 이벤트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회사 메뉴를 더욱 알차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2 17:22류승현

AWS, 마켓플레이스 확장…韓 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WS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한국 확장을 2일 발표했다.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ISV) 벤더와 채널 파트너들은 자사 솔루션을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원화와 달러 중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AWS는 이를 통해 네오사피엔스, 솔트룩스, 슈퍼브에이아이 등 주요 ISV의 솔루션을 등록했다.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SK C&C 등의 채널 파트너는 채널파트너전용제안(CPPO)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업은 사용량 기반 요금제부터 다년 계약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컨설팅 상품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제3자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서비스 솔루션을 탐색부터 구매, 배포까지 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번 확장을 통해 전 세계 AWS 파트너는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또 고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옵션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는 2만 개 이상 솔루션이 등록된 상태며 약 5천 개 판매자가 활동 중이다. AWS 맷 얀치신 마켓플레이스 및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확장을 통해 국내 ISV와 채널 파트너들이 자사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2 17:1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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