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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24일부터 美서 스위치2 예판…가격 안 올렸다

닌텐도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스위치2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당초 닌텐도는 9일부터 미국에서 스위치2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 전쟁 여파로 사전 주문 일정을 2주 연기했다. 당시 닌텐도는 “관세 영향과 시장 환경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려와 달리 닌텐도는 스위치2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닌텐도 측은 이날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스위치2 가격은 449.99달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이콘, 프로 컨트롤러를 비롯한 일부 액세서리 가격은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초 89.99달러로 예정됐던 조이콘은 94.99달러에 판매된다. 프로 컨트롤러 역시 5달러 오른 84.99달러로 책정됐다. 스위치2 카메라도 54.99달러로 5달러 인상됐다.

2025.04.19 07:54김익현

국산 음극재 살린다…정부, '흑연' 생산 보조금 편성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원재료인 흑연에 대해 한시적으로 생산 보조금이 지급된다. 현재 흑연은 중국 공급 비중이 90% 수준으로 압도적이다. 국내 기업 중에선 포스코퓨처엠이 음극재 사업을 추진하며 탈중국 공급망을 모색해왔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공급망 안보 차원에서 정부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적자 부담을 다소 덜어낼 전망이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 관련 국내 생산 보조 사업 대상으로 흑연과 무수불산 등이 포함됐다. 국내 생산 원가와 수입 단가 간 차액의 70%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한다. 올해 예산안은 146억원으로 책정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음극재 시장에서 중국 기업 점유율은 95%에 육박했다. '규모의 경제'로 압도할 뿐 아니라, 원재료인 흑연 공급망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글로벌 흑연 채굴량에서 중국 점유율은 65.4%로 상당한 편이다. 업계에선 중국 정부의 지원도 배후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 기업들이 음극재 판가를 원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어서다. 포스코퓨처엠은 장기적으로 음극재에 대해서도 탈중국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해외우려기업(FEOC) 규정에 따라 중국산 흑연 기반 음극재 사용이 당초 올해부터 제한될 것으로 봤다. 이에 인조흑연 공장을 마련하고, 아프리카산 천연흑연을 조달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FEOC 적용 시점이 2027년으로 연기됐다. 국산 음극재를 채택할 유인이 당분간 사라지면서 사업 실적도 악화됐다. 지난해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사업 매출은 1천543억원으로 전년 2천217억원 대비 약 30% 감소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30% 이상 감소하고, 판가도 5% 이상 하락하면서 사업이 적자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장 가동률도 약 30% 대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생산 보조 사업은 2026년까지다. 포스코퓨처엠은 IRA FEOC 규정이 적용되고, 아프리카산 흑연 기반으로 음극재를 생산하게 되는 2027년 이후에는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흑연 생산 보조금이 지급되면 음극재 사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4.18 21:19김윤희

[Q&AI] 불꽃야구 vs 최강야구 논란…왜 문제가 됐나

질문: 불꽃야구 론칭이 화제인데, 왜 그런지 알려줘. 그록 답변: 불꽃야구의 론칭이 화제인 이유는 주로 JTBC의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의 분쟁 및 제작사와 방송사 간의 갈등에서 비롯됩니다. 아래에 주요 이유를 정리해 설명하겠습니다. 1. '최강야구'와의 분쟁 및 프로그램 분열 불꽃야구는 '최강야구'를 제작했던 스튜디오C1의 장시원 PD가 새롭게 론칭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JTBC와 스튜디오C1 간의 제작비 정산, 저작권 소유권, 상표권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최강야구'의 새 시즌 제작이 중단된 상황에서, 장시원 PD가 기존 출연진(김성근 감독, 박용택, 정근우, 이대호 등)과 함께 새로운 이름인 '불꽃야구'로 프로그램을 강행하며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JTBC는 '최강야구'의 지식재산권(IP)을 자사가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불꽃야구'가 기존 프로그램의 포맷과 서사를 그대로 이어가는 점에서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JTBC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하고, 추가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강야구'팬들 사이에서 프로그램의 미래와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커졌고, '불꽃야구'가 사실상 '최강야구'의 연장선인지,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인지에 대한 논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2. 기존 출연진과 포맷의 유사성 '불꽃야구'는 '최강야구'의 핵심 출연진(김성근 감독, 코치진, 선수들)과 제작진이 대부분 그대로 참여하며, 팀명만 '최강 몬스터즈'에서 '불꽃 파이터즈'로 변경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포맷 역시 은퇴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고등학교 야구부 등과 경기를 펼치는 구조로, '최강야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JTBC가 저작권 침해로 문제 삼는 주요 쟁점 중 하나입니다. 팬들은 익숙한 출연진과 포맷을 유지한 점에서 호기심을 가지면서도, 법적 분쟁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방영 여부에 대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3. 프로야구 인기와 예능 시장의 경쟁 최근 한국 프로야구(KBO)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야구 관련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최강야구'는 이러한 야구 열풍 속에서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불꽃야구'의 론칭은 야구 팬들과 예능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비슷한 사례로 TV조선의 '미스터 트롯'제작진이 독립해 MBN에서 '불타는 트롯맨'을 론칭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한 경우가 언급되며, ' 불꽃야구'역시 기존 방송사와의 갈등 속에서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이동 가능성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4. 방송 플랫폼 미공개와 법적 불확실성 '불꽃야구'는 2025년 4월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의 경기를 통해 첫 촬영을 시작했지만, 아직 방송 플랫폼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JTBC의 강한 법적 대응 예고로 인해 '불꽃야구'가 정상적으로 방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프로그램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팬들의 반응과 사회적 관심 '최강야구'는 독특한 포맷과 출연진의 케미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불꽃야구'의 론칭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았습니다. 일부 팬들은 새로운 이름으로라도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이들은 법적 분쟁과 프로그램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는 '불꽃야구'와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특히 제작사와 방송사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점이 화제를 증폭시켰습니다. 결론 불꽃야구의 론칭이 화제인 이유는 '최강야구'와의 법적·창작적 갈등, 기존 출연진과 포맷의 유사성, 프로야구 인기와 맞물린 대중적 관심, 그리고 방송 플랫폼 및 법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은 단순한 프로그램 론칭을 넘어, 방송 제작 환경과 지식재산권 문제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며 업계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예를 들어, 특정 출연진이나 법적 분쟁의 세부 사항, 팬 반응 등을 더 깊이 알아보고 싶으신지 알려주시면 그에 맞춰 답변드릴게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18 21:03AI 에디터

최수연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관계 입장 변화 없다" 재차 강조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라인야후 지분을 단기적으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최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최근 보도된 라인야후 지분 관련된 내용은 오보이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역시 “최수연 대표가 말한 내용이 맞다”며 “과기부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외교부가 제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과기부도 국익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잘 챙겨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일 사내 공지를 통해 “라인야후 지분과 관련해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며 “지난달 31일 마지막으로 제출된 정기 보고서는 라인야후의 보안 거버넌스 구축이 미리 공개한 계획에 맞춰 잘 진척되고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보고서 내 네이버와 지분 관계에 대한 입장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최 대표는 과방위의 긴급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이해진 의장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전일 제외됐다.

2025.04.18 19:13김민아

네이버, 댓글 조작 막는다…"비정상 댓글 급증시 알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댓글 조작을 통한 여론 왜곡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 댓글 조작이 발생했을 경우 이용자들에게 이를 알리는 공지문을 게재하는 방식을 이달 말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에게 “네이버가 지금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오염됐는데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만 본다'는 비판의 시선이 있다”며 “실시간으로 분열과 혼란을 조장하는 댓글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뉴스 좌표를 지정하고 댓글 공감 수를 급증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조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심려 깊게 생각한다”며 “오는 28일경 댓글 공감을 비정상적으로 늘리는 활동이 발생하면 언론사에게 해당 내용을 알리고 이용자들도 알 수 있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비정상적으로 트래픽이 급증하면 해당 댓글 창을 운영하는 언론사에게 알려주고 뉴스를 보는 이용자가 이를 알 수 있도록 공지문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8 18:08김민아

GBCC 2025, 세계 3대 유방암학술대회로 자리잡아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5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이하 'GBCC 2025')가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GBCC는 세계적인 유방암 학술대회로 한국적 특색을 반영한 동시에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컨벤션이다. 한원식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외과)은 “처음 시작하며 슬로건이 'GBCC 두배로'였는데 이번 대회에는 64개국 5600여명 등록하며 아시아에서 최대, 세계 3대 유방암학회로 자리 잡았다”며 “내용면에서도 국내 의료진의 발표 수준도 높아진 만큼 학회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BCC 2025의 특징은 AI 통역,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환우 세션의 실시간 스트리밍 및 다시보기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참가자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다. 또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Highlight of GBCC 프로그램 추진, 인도네시아‧튀르키예 유방암학회와의 MOU 체결, Best of GBCC 2025 Video Highlights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하며 학술적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유방암 학술대회인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SABCS)에서 Best of SABCS를 제작하는 Best of GBCC 2025 Video highlights 제작 제안을 받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GBCC 주요 연구 10편을 선정해 요약발표를 제작하고, 48년간 축적된 SABCS 참가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뉴스레터를 배포함으로써 GBCC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또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지원하고 선순환적,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Highlight of GBCC' 개최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신 유방암 연구 동향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국가의 참가자를 위해 GBCC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2016년 중국 산둥에서 처음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잠정 중단했다가 2024년 8월 몽골에서 재개했다.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학술 부분에서도 셰게적 석학이 유방암 치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아시아 의료 연구진을 위한 발표 기회도 확대됐다. ▲젊은 여성 유방암과 생존자 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Young and Strong Program을 설립하고 맞춤형 치료 및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앤 파트리지 교수(Dana-Farber Cancer Institute) ▲Winship Cancer Institute 의 종양윤리 및 보건정책 프로그램 책임자로 유방암 방사선 치료 최적화와 의료 윤리, 암 생존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선도, 의학계 내 젠더 평등 촉진에도 기여한 레쉬마 잭시 교수(Emory Univ.) ▲유방암 환자 및 고위험 여성의 치료 향상을 위해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수술 방법을 연구, 신보조 화학요법 개발에도 주력한 주디 보위 교수(Mayo Clinic) ▲전이성 암의 관리, 약물 저항성 및 난치성 극복을 위한 연구를 통해 암 예방, 조기발견, 효과적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한 찰스 스완튼 교수(Charles Swanton, The Francis Crick Institute) ▲세포 주기 생물학, 후성유전학, 종양 면역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세포 주기 단백질이 암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약물을 연구한 솜 고엘 교수(Peter MacCallum Cancer Centre and Univ) 등 석학들이 제시하는 유방암 치료의 미래 비전 발표도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프로그램은 GBCC에 제출된 초록 가운데 잠재적 영향력이 높은 연구를 선정해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발표자에게는 Academic Achievement Award 수상의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사대적으로 발표 기회가 적은 아시아 의료 연구진을 독려하고 차세대 아시아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번 학술대회의 환우 등록자수가 전년 대비 1.5배, 해외환자 등록수는 2배 이상 증가해 GBCC가 전세계 환우의 높은 관심을 받는 유방암학술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환우세션에는 AI통역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컨벤션 대표 단계로 승격됐다고 한다. 최병주 GBCC 2025 사무총장은 “GBCC는 나날이 발전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아시아권을 리딩하는 유방암학회이다. 특히 한국 특징 반영한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라며 “올해부터 학술대회로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우수 K-컨벤션 대회로 선정돼 국내 개최 학술대회의 모범이 되는 학회, 더 세계적인 학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7:47조민규

"정보보호 인력 양성? 사후 관리 중요"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좋지만 이후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순좌 코어시큐리티 부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에서 이같이 밝혔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홍 부사장은 '사이버 보안 직무 역량을 측정해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사장은 “미국 보안 인력 업체 사이버시크(Cyberseek)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인된 전문 인력 수급 현황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기업이 어떤 일할 사람을 찾는지 알 수 있다”며 “경력을 어떻게 개발하면 좋은지도 알려준다”고 전했다. 홍 부사장은 “한국도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많이 투자했으나 이를 어떻게 관리할지는 미국·유럽보다 소홀했다”며 “미국은 연방기관·연구소·학교·산업계가 하나로 뭉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보보호 인력 역량을 개발하고 역량을 평가한 뒤 이를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은 역량을 개발하는 데 머물렀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이버 역량을 항목별로 온라인 정량 평가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며 “자격증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발행해 가치를 인정받느냐가 역량 인증”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수 메타에씨케이 대표는 '보안 인식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사이버 모의 훈련 정량적 평가 방법'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이버 훈련하지만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며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에 따라 훈련 참여도가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또한 이런 한계를 안다”며 “설문 응답자 61.5%가 훈련 결과를 정량적으로 보고 회사 정보 보안 수준을 어떻게 개선할지 알길 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안 인식 수준을 고려한 '안티 피싱 훈련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음 달 선보일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 시범했더니 보안 인식 수준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용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은 '지역 정보 보호 지원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전달했다. 이 단장은 “지방에서도 정보 침해 사고가 나지만 수도권보다 관심이 적고 지원도 부족하다”며 “2013년 산업단지로 직접 찾아가 돕기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침해 사고가 터져도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알더라도 꺼리는 기업도 많다”고 했다. KISA에 따르면 지난해 침해 사고는 1천882건으로 2021년 640건보다 3배 늘었다. 중소기업이 주로 당했다. 이 단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랜섬웨어 대응법을 알려줬다”며 “해킹방어대회를 열고 악성코드 분석·탐지 같은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ISA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정보 보호 상담을 총 2천593건 했다. 방화벽과 백신 같은 보안 장비는 3천147개 지원했다. 지난해 58억원을 투입한 결과 피해 예방 금액은 575억원으로 추정했다. 10배 성과를 거둔 셈이다.

2025.04.18 17:30유혜진

中 "자동차 광고에 '스마트 주행'·'자율주행' 용어 쓰지마"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안전 우려가 높아지자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수요일 자동차 제조사 대표 약 60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자동차 광고 시 과장 및 허의 홍보를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동차 제조사가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홍보할 때 '스마트 주행' 또는 '자율 주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해당 기술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규제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관련 회의록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규칙에 따라 이제 자동차 제조업체는 승인 없이 이미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에 제공된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 해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없게 됐다. 이제 업체들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출시에 앞서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충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회의에는 아우디를 포함한 최소 7개 브랜드 사와 ADAS를 공급하는 화웨이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규제 조치가 나온 배경에는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ADAS를 장착한 신모델 출시에 앞다퉈 나서고 있고,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 핵심 판매 포인트로 '스마트 주행' 기능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자동차 업체 비야디(BYD)는 지난 2월 저렴한 차량 모델을 대거 출시했는데, 이 모델들은 1만 달러 미만의 가격에 무료 '스마트 드라이빙'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프모터를 포함한 다른 경쟁사들도 마찬가지다. 중국 공안부 교통안전연구센터는 지난 14일 자동차 제조사가 광고에서 운전자 보조 기능을 조작하거나 과장해 소비자를 오도할 경우 광고비의 5~10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거나 영업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허위 광고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중대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형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가해자는 2년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조치는 차량 안전에 대한 우려와 ADAS 관련 사고들이 증가하면서 시행됐다. 지난 달 샤오미 전기차 SU7가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폭발해 탑승자 3명이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사고 직전 차량은 고속도로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고 있었고, 충돌 이후 차 문이 열리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2025.04.18 17:09이정현

경동나비엔,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폐보일러 업사이클링 전시

경동나비엔은 오는 7월 말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한번 더 콘덴싱 : 가치의 재발견'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자원 순환과 새활용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업사이클링 복합 문화 공간이다. 서울특별시 산하의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한다. 경동나비엔과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콘덴싱 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통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콘덴싱 보일러는 연소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며, 일반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19%,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를 각각 87%, 70% 저감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콘덴싱 보일러의 가치와 새활용플라자가 추구하는 업사이클링의 의미가 상통한다는 점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 전시는 경동나비엔이 지난 1월 인사동에서 개최한 전시를 새롭게 오픈하는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9월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폐보일러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20개 팀이 41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모든 출품작은 이번 새활용플라자 전시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작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업보 팀의 '온기를 품은 쉼터'다. 보일러 외장커버로 의자를 만들어 콘덴싱 보일러가 선사하는 따뜻함을 일상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의자로 재창조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인더스플레임 팀의 가스 스토브도 전시한다. 보일러 부품인 버너와 전선을 활용해 수명을 다한 보일러 버너에 다시 불꽃이 타오르게 한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보일러 부품으로 식물 순환시스템인 테라리움을 만들어낸 그리너 팀과 카세트 테이프 디스펜서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보일러업고튀어 팀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가스공급관으로 제작한 조명과 인센스 홀더, 열교환기와 모터 펜 날개로 제작한 전통 디자인의 조명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동나비엔과 새활용플라자는 이번 전시회와는 별도로 추후 시민들과 함께 폐보일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할 것이라 밝혔다.

2025.04.18 17:04신영빈

이른 더위에 삼성스토어 1분기 에어컨 판매 78%↑

삼성스토어는 올해 1분기 에어컨 총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시스템에어컨 판매는 78% 급증했다. 본격 더위에 앞서 미리 구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스토어는 이같은 수요에 맞춰 매장 방문 시 신제품 체험과 함께 1대1 맞춤 상담부터 구매와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구매 시 최대 50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및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17만원 상당의 삼성케어플러스 전문세척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컨 신제품과 함께 공기청정기 동시 구매 시 최대 30만 포인트를 함께 증정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온도와 습도를 스스로 맞춰주는 AI 쾌적 ▲소비전력을 알아서 줄여주는 AI 절약모드 ▲빠르고 강력하게 때로는 무풍으로 직바람 없이 구석구석 시원함을 전달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등으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45~60%의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섬세한 냉매 조절 기술을 통해 추위 없이 습도를 낮추며, 열교환기의 최소 면적만 활용해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한다.

2025.04.18 17:03신영빈

게임 속 '나'는 누구일까...이용자 경험 조명하는 게임 심포지엄 진행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과학연구원이 디그라한국학회와 공동 주최한 '2025 게임과학 심포지엄'이 1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면적 플레이어: 게임 플레이의 다양한 층위들'을 주제로 게임 이용자 정체성과 경험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참여해 게임과 이용자 대한 이론적·철학적·심리적 접근을 공유했다. 특히 홍콩 시립대학교 에스펜 올셋 교수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윤태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올셋 교수는 '플레이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이 개념이 단일하지 않으며 게임의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레이어는 특정 게임 속에서만 정의될 수 있다”며, “단순히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는 정의는 순환적일 뿐만 아니라 게임의 다양성을 무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게임은 사실 하나의 게임이 아니라 수많은 활동이 공존하는 플랫폼에 가깝다”며 “이처럼 다양한 플레이 경험과 역할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플레이어' 또한 단일한 존재가 아닌 다양한 가능성의 집합”이라고 덧붙였다. 또 관객과 플레이어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대 게임의 특성을 언급하며 “플레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자기를 관찰하며 행위하는 아이러니적 경험이다”라는 분석도 제시했다. 윤태진 교수는 철학적 개념인 '쾌락주의(헤도니즘)'를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에서 느끼는 즐거움의 본질을 짚었다. 윤 교수는 “게임이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게임은 도구적 가치에 머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은 본질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다양한 쾌락주의 이론을 소개하며, 게임이 일시적 자극 이상의 가치를 지니려면 플레이어의 도덕적 자율성과 건설적 즐거움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행성, 혐오, 가학적 쾌감이 아닌 의미 있고 공동체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게임이 설계되고 소비돼야 한다”며 “이러한 접근이야말로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문화적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6:16김한준

"와우회원은 좋겠네"...쿠팡 '메가뷰티쇼' 현장 가보니

“이게 진짜 다 공짜예요?” 18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XYZ서울에서 열린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현장이 오전부터 와우회원으로 북적였다. 타 이커머스 플랫폼과는 달리 유료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패밀리데이'를 만들어 '내 식구'를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쿠팡은 이번 메가뷰티쇼 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 18일은 온전히 와우회원만을 위한 날로 마련했다. 19~20일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개방한다. 지난 7일 사전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만에 전일, 전 시간대 입장권이 매진되기도 했다. 행사장은 브랜드관, 쿠팡관, 루프탑 라운지로 나뉘었다. 브랜드관에는 아이오페, 닥터자르트, 에스쁘아, 에뛰드, 더페이스샵, 지베르니, AHC, 바닐라코, 닥터지, 웰라쥬, 토니모리, 아벤느, 메디힐, CNP 차앤박, 스킨푸드, 아리얼, 레스노베의 부스가 꾸려졌다. 브랜드들은 부스에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게임 이벤트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했다. 각 회사들이 마련한 카카오톡 친구맺기나 인스타그램 팔로우/게시물 올리기 등 미션을 성공하면 화장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쿠팡관에는 어워즈 수상 제품과 뷰티 가전이 전시됐고, 야외 루프탑 라운지는 초청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꾸며졌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메이크업 서비스, 커스텀 립틴트 만들기, 케이터링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와우회원들은 쿠팡 앱으로 2만원 이상 구매시 뷰티박스(36만원 상당)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번 뷰티박스는 지난 행사보다 구성과 가격 모두 대폭 상향됐다. 메디힐, CNP, 스킨푸드, 웰라쥬 등 20여 종 제품이 포함됐고, 쿠팡 로켓배송으로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현장에서 바로 수령 가능하다. 한 와우회원은 “평소에 썼던 브랜드 외에도 경험해보지 못한 브랜드가 포함된 뷰티박스를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다음 번에도 또 신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쿠팡은 '버추얼스토어'를 단순한 오프라인 팝업이 아닌,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경험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와우 멤버 전용 혜택'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통해 유료 멤버십의 가치를 강조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뷰티를 사랑해주신 와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버추얼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 큐레이션과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6:06안희정

"보안 통제 항목, 다 만들었다…이제 구현할 때"

국내 정보보호 기업 SGA솔루션즈의 최영철 대표는 “과거 보안 통제 항목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이를 구현할 때”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에서 이같이 밝혔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최 대표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적용 방법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개념이다. 최 대표는 “미국 연방정부가 지켜야 할 보안 통제 항목은 2005년부터 만들어졌다”며 “통제 항목이 1천개로 굉장히 많지만 무엇을 우선할지, 어떻게 지켜야 할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국방부는 제로 트러스트 개념이 나오자마자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SGA솔루션즈는 제로 트러스트 오버레이(overlay)를 취했다”며 “제로 트러스트 오버레이로 중복 투자를 막고 통제 항목끼리 충돌하지 않게 해 효과적으로 제로 트러스트를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18 16:04유혜진

다쏘시스템, '2025 지속가능성 포럼'서 기술 기반 ESG 전략 제시

다쏘시스템이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ESG 전략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다쏘시스템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성 포럼'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유럽의 변화하는 환경 속 에너지 믹스와 지속가능 금융'을 주제로 지난 17일 열렸다. 한국 유럽 싱크탱크 'KEY' 한국경제인협회, 고려대 EU 장 모네 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공동 후원했다. 현장에는 ESG 전문가, 정부 관계자, 에너지 및 금융 산업 대표 등 한-EU 양측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이준(필립 리) KEY 이사장,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 아그리콜 CIB 한국 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폐회사를 맡아 한국과 유럽 간 협력의 중요성과 기술 중심 ESG 전략의 실천적 가치를 강조했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사업 담당 김현 파트너가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중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ESG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서 자발적인 기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파트너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례로 들어 ESG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공급망 투명성 강화,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등의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이 ESG 이행의 실질적 수단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다쏘시스템을 비롯한 한국과 유럽의 에너지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 전환 시대: 도전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 조정 사례가 공유되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변화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번 포럼은 기술 중심의 ESG 전략과 지속가능한 금융 구조를 매개로 한국과 유럽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현실적인 협력 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유럽의 정책 경험과 한국의 기술력·산업 기반이 결합해 ESG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박영선 전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한국-EU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포럼이 양측의 실질적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ESG 경영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실질적 행동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이 ESG 과제를 현실적인 전략으로 전환시키는 강력한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5:53남혁우

KAI, 강구영 사장 배임의혹 반박…"사실과 다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구영 사장에 제기한 배임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KAI는 18일 "강 사장이 스마트플랫폼 사업 관련 허위사실 유포, 사업 중단으로 국고와 회사 자산 손실, 주요 임원 부당 해고 및 위증교사 시도, 증거 조작을 했다는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업무상 배임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위증교사 혐의로 강 사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스마트플랫폼 사업 중단과 허위사실 유포, 폴란드 FA-50 수출 선수금 관리 부실 등 의혹을 주장했다. KAI 측은 스마트플랫폼 사업에 대한 특별 감사는 강 사장의 전임 사장 시기 진행됐고, 이사회에 대한 허위 보고가 확인돼 진행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업을 수주한 기업 시스노바와도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다. 시스노바가 참여한 사업은 투입 금액 대비 21.49%만 이행돼 손해 규모가 379억원에 달한다는 법원 감정 결과도 공개했다. 관련 임원 부당 해고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임원이 2022년 말 정기 인사로 퇴임했다"며 "이후 2023년 1월 자문역 위촉, 2023년 5월 스마트플랫폼 사업 책임으로 인한 계약 해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폴란드 FA-50 수출 선수금 10억 달러 부실 관리로 6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는 의혹에는, 폴란드 선수금을 보유한 다른 방산 기업들도 환차손(환율로 인한 손해)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KAI가 2022년 입은 외환 손실은 총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KAI 측은 "이후 지속적인 외환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환율 반등 시점에 매각해 2023년 외환 손익을 80억원 순이익으로 전환했다"며 "외환 변동 폭이 축소되는 등 안정적인 관리를 했다"고 강조했다. 비전문가 중심 조직 개편에 대한 논란은 비정상적으로 비대화된 스테프 조직을 슬림화하고, 내부 승진을 통해 세대 교체형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KF-21 설계도면 유출 의혹은 지난해 1월 KAI 보안팀이 자체 적발해 정부 기관에 자진 신고했다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현재 설계도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5.04.18 15:42신영빈

"자이언츠 팬 위한 빵 나온다"…세븐일레븐 '롯데빵' 5월 출시

크보빵(KBO빵) 열풍에서 소외됐던 롯데가 자체 '롯데자이언츠 빵'을 출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롯데 자이언츠 팬을 위한 빵 제품을 출시한다. 자체브랜드(PB) 세븐 셀렉트를 통해 단팥빵 제품 '마! 거인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랜덤씰은 총 120종이 들어있고 가격은 크보빵과 같이 1천900원이다. 이번 롯데빵 기획은 세븐일레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는 롯데웰푸드가 담당한다. 앞서 지난달 국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력해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대표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실을 담은 '크보빵'을 선보였다. 출시 3일 만에 100만 봉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는 해당 제품에 불참했다. 업계에서는 그룹 내 제빵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있어 경쟁사인 삼립과 협업하기 어려웠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2025.04.18 15:23김민아

[현장] AWS "韓 AI 혁신, 논리적 망분리부터 확대해야"…공공시장 본격 진출 시사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등급을 획득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을 위해 국내 망분리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WS는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자사 클라우드·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정부·교육·의료 분야 혁신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18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AWS코리아 공공부문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물리적 망분리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AI 도입을 추진하는데 이는 논리적 망분리와 데이터 개방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AWS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스프트에 이어 CSAP '하' 등급을 획득했다. '하' 등급은 국내 데이터센터를 세우지 않고도 가상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 논리적 망분리만으로 취득할 수 있다. 반면 CSAP 중·상등급의 경우 아직까진 내부망과 외부망을 철저히 분리하는 물리적 망분리가 필수 요건이다. 이와 관련해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물리적 망분리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우리나라 CSAP 제도를 미국 클라우드 기업의 진출을 막는 무역장벽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번 '하' 등급 인증으로 국내 공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된 AWS도 망분리 요건을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윤 대표는 "미국 국방부에서는 논리적 망분리가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에서도 공공 데이터의 90% 이상이 개방 가능한 데이터라고 발표한 바 있다"며 "AI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물리적 망분리 기반 하에서는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데이터를 수집·정제·분석·활용하는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이 미흡했다"며 "공공부문의 혁신을 위해선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과 AI 도입을 동시에 해야하는 게 주요 과제인데, 이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들의 지원이 핵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대표는 이제는 과거처럼 정부 서비스 개발에 거대 시스템 통합(SI) 방식의 사업이 아닌, 우수한 기업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이 추세란 점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역시 이 트렌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그는 "이미 미국·영국·싱가폴 등 많은 국가가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 서비스와 정부 간 협력으로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정부·교육·의료 분야를 지원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윤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김광수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교수,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와 함께 추진한 사업들도 소개했다. 국내 토종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개발·공급 중인 업스테이지는 AWS와 함께 '업스테이지-AWS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초·중·고 및 대학, 비영리·비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솔라 LLM과 다큐먼트 AI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 AWS 기반 생성형 AI 구축 비용 전액 지원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공익 분야의 AI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AWS 클라우드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방형 환자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는 한편, 자체 온프레미스 기반 데이터레이크 구축 사업도 추진해 데이터 축적에도 나서며 전 세계 연구자들과 협력할 기회를 모색 중이다. 2020년 설립된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구어체로 기록된 의학 관찰 내용을 의료 사전 항목에 매핑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메이븐 코더 익스프레스'를 개발해 제공 중이다. 윤 대표는 "규제가 가장 강한 금융·의료 분야에서 AW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쌓고 보안을 유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인프라는 퍼블릭 클라우드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더 강력한 보안을 요구하는 공공 고객들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와 내년 고객들의 클라우드·AI 도입 수요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올 것 같다"며 "기업과 공공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8 15:15한정호

KT클라우드, 리벨리온·업스테이지 등과 'AI 동맹'…생태계 구축 본격화

KT클라우드가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등 인공지능(AI) 전문 기업들과 전략적 동맹을 구축했다. 기업이 겪는 AI 도입의 복잡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생태계 조성에 나선 것이다. KT클라우드는 지난 17일 서울 본사에서 AI 기반 통합 사업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 노홍찬 디노티시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AI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AI 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모듈을 결합해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도입할 수 있는 'AI 파운드리' 서비스가 핵심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역할을 나눴다. 폴라리스오피스와 업스테이지는 광학문자인식(OCR) 및 파싱 기술을, 업스테이지는 임베딩 모델을, 디노티시아는 벡터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듈형 RAG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AI 모델은 '라마4 스카우트', '미스트랄 7B', 업스테이지 '솔라' 등 주요 오픈소스 모델이 연동될 예정이다. 추론용 인프라는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함께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도입해 다양한 모델 수요에 대응한다. 기업 고객은 실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고도화된 AI 모델을 빠르게 구현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례로 금융 기업이 투자 리포트를 자동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상담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KT클라우드는 2분기 내 고객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토타입 개발과 검증 기회를 제공받는다.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업스테이지, 디노티시아, 폴라리스오피스, 리벨리온과 협력을 시작으로 AI 개방형 플랫폼인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향후 수준 높은 AI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4:48조이환

가민, 스마트 헤드라이트 4K 카메라 '바리아 뷰'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4K 헤드라이트 카메라를 탑재한 600루멘 밝기 스마트 헤드라이트 카메라 '바리아 뷰'를 신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리아 뷰는 사고 발생 시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영상을 저장하는 헤드라이트 카메라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헤드라이트를 결합한 통합형 디바이스다. 별도 판매되는 바리아 RCT715 후방 카메라와 연동해 전·후면에서 동시에 주행 영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 헤드라이트가 꺼진 상태에서 최대 9시간, 주간 플래시 모드에서는 최대 7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전자식 흔들림 보정(EIS) 기능이 탑재돼 노면 상태나 주행 환경과 무관하게 흔들림 없는 선명한 4K 영상을 기록한다. 주행 중 사고를 감지하면 사고 전·중·후 영상을 자동 저장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은 바리아 앱을 통해 간편히 확인 및 편집 가능하며,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가민 볼트로 업로드한다. 헤드라이트에는 새로운 컷오프 빔이 적용돼 차단선 위의 빛 강도를 최소화하면서도 밝은 시야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맞은편 운전자 및 라이더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600루멘 밝기의 5가지 조명 모드를 지원하며, 유저는 주행 환경에 맞춰 모드를 직접 조정하거나 호환 가능한 가민 엣지 사이클링 컴퓨터와 연동해 속도와 주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바리아 뷰는 야간 주행에도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라이딩 하는 모든 순간을 기록해 유저들은 안심하고 라이딩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바리아 뷰는 오는 28일부터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82만9천원이다.

2025.04.18 14:38신영빈

美 소매업체들 "가격 인상은 트럼프 관세 탓"

미국 소매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이후 고객들에게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관세 영향으로 가격을 올린다는 입장이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및 다른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이후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기업들이 가격 인상 문제를 다루던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다른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유모차 회사 '어파베이비(Uppababy)'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투명하고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을 신념으로 삼는다”며 “가격 인상은 불행히도 피할 수 없다”고 전하며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에 “자사 제품이 매사추세츠주 록랜드에서 디자인되고 중국에서 제조된다”고 명시했다. 친환경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그로브 콜라보레이티브 홀딩스(Grove Collaborative Holdings)'는 이메일을 통해 어떤 제품이 얼마나 인상되는지를 상세히 안내했다. 대표적으로 지속 가능한 대나무로 만든 18롤 화장지는 21.99달러(약 3만1천214원)에서 30.49 달러(약 4만3천280원)로 인상된다. 돌로 만든 비누 받침대는 10.49 달러(약 1만4천890원)에서 14.49 달러(약 2만568원)로 오른다. 그로브 측은 “대나무를 중국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다른 국가로 공급처를 전환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가방 브랜드 '베이스 트래블'은 최근 고객에게 보낸 마케팅 이메일에서 “행정부의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 속에서 우리도 모두와 마찬가지로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베이스 트래블은 가격이 곧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인상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5.04.18 14:1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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