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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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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식 헐값 매각"…영풍·MBK, 최윤범 회장 등 손배소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중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이번엔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고려아연 최대주주 MBK파트너스 자회사 한국기업홀딩스는 12일 한화 주식 헐값처분으로 입은 1천억원대 손해를 배상하라며 최 회장과 박기덕 대표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손해배상)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박 대표가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도 없이 고려아연이 보유 중이던 한화 주식(발행주식총수의 7.25%)를 저가로 처분함으로써 고려아연에 손해를 입힌 데 따른 주주권리 행사의 일환이라는 것이 한국기업홀딩스 측의 설명이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MBK 파트너스가 설립한 고려아연 투자목적회사다. 한국투자홀딩스는 이미 한달여 전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대해 한화 주식 저가 처분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최 회장 등 손해 발생에 책임있는 자들에게 배상 청구를 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한달이 넘게 지나도록 회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자, 대주주가 직접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마땅히 프리미엄을 받아야 할 한화 주식을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가 독단적으로 헐값에 처분해 고려아연은 물론 주주들에게 큰 재산적 손해를 끼쳤다”면서 “최 회장은 이같은 손해를 잘 알면서도 당시 경영권 박탈 위기에 몰리자 주요주주인 한화 계열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모든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고려아연 대주주로서 회사의 피해 회복을 위해 주주대표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풍·MBK는 "손해배상액은 196억원을 최소 규모로 일단 청구하지만, 처분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경우를 가정한 기대가치의 훼손을 반영하면 배상 규모는 1천억원을 훌쩍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화의 현재 주가는 처분 당시에 비해 80%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회장과 박 대표가 처분한 주당 2만7천950원에 최근 한화에너지가 한화 공개매수 때 적용했던 할증률 12.92%를 적용한 차액 만큼은 손해배상으로 우선 청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5.12 13:59류은주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개인정보위, 29일까지 사업자 공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전송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2025년 마이데이터 중계인프라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에 따라 올해 3월 통신·의료 분야 마이데이터를 시작으로, 내년 6월에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제42조의4에 따른 것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정보주체가 원하는 대로 본인의 개인정보가 기관 간 이동 및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기관 간 안전한 정보 이동을 위해서는 마이데이터 중계기관(모델)이 필요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에너지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중계 모델을 개발(전 분야 마이데이터 전송 절차 및 기술 가이드라인을 준용하는 모델 개발)하고, 이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참여기관 시스템 간 연계 시험(마이데이터 전송체계 참여기관(정보전송자·수신자), 전송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전송지원 플랫폼)과 연계하되, 필요시 사업자가 연계 시험을 위한 별도 테스트 환경 구축)을 통해 전송 과정을 실증하는 것이다. 에너지 마이데이터 전송의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최종 1게 사업자를 선정한다. 선정 사업자는 정부지원금 13억 원을 지원받는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13일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HJ 비즈니스 센터 광화문점 세미나룸 C에서 연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제출자료,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마이데이터 생태계의 중요 요소인 에너지 분야 특성에 맞는 중계인프라 확보를 통해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의 조기 안착을 기대한다"면서 “특히 에너지 분야는 국가 중요시설들과 연계되는 만큼, 높은 보안수준에 맞는 안전한 전송체계가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12 12:00방은주

양자컴퓨팅 주가, 일제히 급등…실적호조→상용화 기대감 고조

양자컴퓨팅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기술 상용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디웨이브 퀀텀은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고, 아이온큐도 주요 계약 성사와 풍부한 현금 보유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며 관련 기업 주가도 동반 상승 중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IonQ)와 디웨이브 퀀텀은 양자컴퓨팅 시장이 단순연구 단계를 넘어 비즈니스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적과 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이와 맞물려 양자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디웨이브 퀀텀은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1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배에 가까운 증가율이며, 팩트셋 기준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천5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순손실은 5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30만 달러)보다 대폭 개선됐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주가도 실적 발표 후 5일 만에 40% 이상 증가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센터에 1,220만 달러 규모의 어드밴티지 양자 시스템을 판매한 데 따른 것이다. 디웨이브는 양자 하드웨어 외에도 반복적인 수익 기반인 양자서비스(QaaS)도 확대하고 있으며, 마스터카드와 NTT도코모 등 기존 고객사 외에 항공, 게임, 금융 분야 신규 파트너십도 논의 중이다. 현금 보유액은 3억430만 달러로, 당분간 자금 부담 없이 흑자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상태다. 아이온큐는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7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이던스 중간값을 상회했다. 순손실은 3,230만 달러, 삼각전 영업이익(EBITDA) 손실은 3천580만 달러였다. 특히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억9천710만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중 3억7천260만 달러 규모의 ATM 지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결과다. 이와 함께 EPB와 체결한 2천2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의 상업용 양자컴퓨팅·네트워킹 허브를 테네시주에 설립하며 양자컴퓨터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판매했다. 또한, 양자인터넷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해 ID 콴티크와 카펠라 스페이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하버드대 기반 스타트업인 라이트싱크 테트놀로지 인수 추진을 공식화하며, 광자 기반 양자 메모리와 리피터 기술 확보를 통한 장거리 양자 네트워크 청사진도 제시했다. 해당 기술은 수백 킬로미터 간격의 리피터 배치를 가능케 하며, 미래 양자인터넷 상용화에 핵심으로 꼽힌다. 실적 발표 이후 아이온큐는 주가가 9.3%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니콜로 드 마시 CEO는 "양자컴퓨팅과 네트워킹 두 분야 모두에서 현실적 가치를 창출하며, 상용화와 확장 이정표를 하나씩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리게티는 주가 또한 10%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현재 이 업체는 중간 규모 큐비트 장치 개발과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상장 전인 기업들도 다양한 성과를 제시하며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싸이퀀텀은 지난 3월 7억5천만 달러의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기업가치 6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광자 기반 양자컴퓨팅을 추진 중인 이 회사는 로스앤젤레스 외곽에 양자 팹을 건설 중이며, 수백만 큐비트 수준의 상용 시스템 'Q1' 구축을 목표로 한다. 중립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인 아톰컴퓨팅은 1천 큐비트 이상의 시스템 개발을 내세우며 양자볼륨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미 국방부 연구지원 사업에도 일부 참여 중으로 알려져 있다. 양자컴퓨팅 관계자는 "양자컴퓨팅 시장이 점차 본격화되고 상용화 시기가 가시화 되며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주목되고 있다"며 특히 디웨이브의 실적 상승과 아이온큐의 적극적인 인수 전략은 양자컴퓨팅 산업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54남혁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시작··· "350여 개 브랜드 최대 80% 할인"

무신사 뷰티가 350여 브랜드와 함께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12일 오픈하고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프래그런스 등 다양한 뷰티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신진 브랜드부터 인지도 높은 빅 브랜드까지 3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8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주목받는 메이크업·뷰티 디바이스·스킨케어·프래그런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무신사 뷰티는 다양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기획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바닐라코 '데님 에디션 화이트 쿠션'(12일) ▲3CE x MUUT '칠링 썸머 에디션'(12일) ▲루나 '글로우 치크·글래시 틴트'(13일) ▲어퓨 '워터 블러셔'(15일) 등이 선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미케어 '핑크에디션 EMS 브이쎄라 경락 디바이스'와 헤라 베스트 제품 기획 등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 526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디마프의 '그린 시카 수분 앰플'과 프래그런스 브랜드 시머스의 '미드나잇 파크 핸드크림' 등 라이징 브랜드의 신제품도 가장 먼저 발매된다. 무신사 뷰티에서 전개하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Rest&Recreation Beauty)'도 이번 페스타에서 치크, 톤 업 베이스, 틴트 등 총 3종의 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브랜드명을 활용한 'RR' 시그니처 로고에 핑크 컬러를 더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열리는 팝업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브랜드 데이 ▲선착순 3천500원 특가 ▲5만 원 이상 구매 시 4천 원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무신사 뷰티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인 '럭키박스'도 대폭 확대했다. 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균일가에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지난 2월 대비 상품 수를 약 71% 확대했으며, 무신사 뷰티 단독 상품으로 큐레이션한 럭키박스도 처음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뷰티 트렌드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2 11:36류승현

"기대 이상"...롯데리아,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계속 판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신 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12일부터 정식 메뉴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스타 셰프 권성준 셰프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메뉴로 토마토 소스를 강조한 '토마토 바질'과 레드와인 발사믹의 산뜻함을 즐길 수 있는 '발사믹 바질' 총 2종으로 출시됐다. 출시 후 일주일간 45만개·한 달간 150만개·3달간 400만개라는 판매고를 세우며 정식 출시에 대한 요청과 호응이 높아져 상시 판매를 결정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은 최근 2년간 롯데리아가 선보인 신제품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등극했으며 재구매 객수 역시 타 제품 대비 2배 이상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고객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목표 판매량의 약 180%를 달성했다. 성별 구매율 분석 결과, 2종 모두 남성 구매율 53%, 여성 구매율 47%를 차지하며 남녀 모두의 입맛을 고르게 사로잡았다. 세대별 구매 분석 결과로는 20대 30%, 30대 43%, 40대 19%로 2040세대 비율이 92%를 기록했다.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모두를 만족하는 버거로 사랑받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34류승현

올림플래닛, '2025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GMAFF)' 출품 위한 플랫폼 지원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은 자사의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이하 GMAFF)'에 출품될 작품의 업로드 및 전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GMAFF 2025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창작 콘텐츠를 공모하는 영화제이며 이번 주제는 '해피 앤드 브레이브 뉴 월드(Happy and Brave New World)'이다.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시상식은 6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엑스포 'MVEX 2025'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출품 규정은 AI 생성 영상, VR·AR 기반 360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영화 콘텐츠이며 국내외 크리에이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같은 게임 환경에서 제작된 인터랙티브 영상도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5분 내외 작품 'BitCine'와 30초 내외 숏폼 콘텐츠 'MetaFlash'로 구분됐다. 모든 출품작은 엑스로메다 플랫폼 내 'GMAFF 전용 XR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등록은 엑스로메다 회원 가입 후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GMAFF 출품' 옵션을 활성화한 뒤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자동 접수된다. 마지막으로 구글폼을 통해 참가자 정보와 시나리오 등을 입력하면 된다. 출품자 전원에게는 엑스로메다 개인 채널 '나만의 XR 상영관'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 내 GMAFF 랜딩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대표는 “올림플래닛은 이번 GMAFF 2025의 기술 파트너로서, AI 기반 몰입형 콘텐츠의 창작을 촉진하며 'XR 콘텐츠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와 XR이 융합된 창작 생태계가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콘텐츠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33강한결

"외국인도 설악산·인왕산 좋아해"...클룩, 'K-등산' 여행객↑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K-등산'이 이색 액티비티로 떠오르고 있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지난해 외국인 대상 국내 명산 하이킹·트래킹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룩의 2024년 한국 하이킹·트래킹 투어 상품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미주와 싱가포르, 필리핀 여행객이 주 고객층이다. 이중 미국인 여행객에 의한 매출이 2023년 대비 250%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동기간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투어 상품에 대한 미주 여행객 예약 건수가 80%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미주 여행객 증가가 하이킹 및 트래킹 상품 예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예약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가을과 겨울이다. 지난해 하이킹·트래킹 투어 상품 중 가을에는 '설악산 투어'가, 겨울에는 '강원도 설산 투어' 예약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발왕산 및 대관령 ▲월정사 및 오대산 국립공원 ▲문경 새재 등 한국의 눈꽃 명소를 걷고 방문 지역의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눈꽃 투어' 상품도 인기다. 서울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인 '북한산'과 경복궁 등 역사 유적지와 인접한 '인왕산' 상품 예약이 많다. 클룩에서 제공하는 등산 상품의 경우 전문 가이드가 안전하게 등산길을 동행하며, 등산 후 식사와 주변 관광 명소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이 된다. 클룩은 이러한 'K-등산'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이킹·트래킹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안산 자락길 트래킹 및 막걸리 체험 ▲인왕산 등반 및 역사 탐방 ▲북한산 파노라마 등반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클룩에서 판매하는 외국인 대상 하이킹?트래킹 상품 수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과 달리 큰 준비 없이 도심 속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고, 동시에 다양한 한국의 역사를 접할 수 있어 하이킹·트래킹 상품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을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캐치해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29백봉삼

국가유산청, 조선왕릉 숲길 8개소 6주간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일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6주간이다. 봄철을 맞아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까지 총 8개소로, 전체 길이는 16.82km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봄·가을철 기간을 정해 조선왕릉 숲길을 일반에 공개해 왔으며, 방문객의 안전과 관람로 개선을 위해 꾸준한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로 인해 현재 정비공사 중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3.4km)은 이번 개방에서 제외했다. 숲길 개방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국가유산청 누리집,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조선왕릉 숲길의 고즈넉함을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람로 개선과 안내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5.05.12 11:19이도원

"산사태·홍수, 기술로 막는다"…한국형 ICT 재난관리, 중앙아시아에 전파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 ICT 재난관리 기술을 중앙아시아에 전파한다. 행안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23일까지 카자흐스탄·키르기즈공화국·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관리자급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중앙아시아 ICT 활용 재난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주요 재난인 산사태·지진·홍수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참가국의 재해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홍수·급경사지·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 ▲재난 대응 훈련 ▲ICT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체계를 비롯한 우리나라 재난관리 정책을 소개하는 9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토론과 액션플랜 보고서 작성 등 정책 제안 실습과 재난 대응 핵심 기관인 기상청·한국수자원공사·중앙재난안전상황실·서울종합방재센터 등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또 행안부는 오는 15일 한성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경험을 국제 사회에 전파할 계획이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재난 분야 국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1:17한정호

11번가, 이마트몰 상품 판매…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 오픈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SSG닷컴의 '이마트몰',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이마트몰'의 입점이다.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포함해 과일·정육·수산물 등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11번가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의 빠른 배송 서비스도 11번가 '마트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쓱 새벽배송'(밤 10~12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6~7시 배송), '쓱 주간배송'(오후 1~2시까지 주문 시 당일배송)을 통해 제철 신선식품, 당장 필요한 생필품까지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가 운영해 온 산지 직배송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과 직매입 기반의 생필품들을 당일·익일배송 하는 '슈팅배송' 상품들은 우수 제품들을 선별해 고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 내 최저가 여부, 고객 리뷰(평점 4.0 이상) 등을 기준으로 퀄리티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노출, 판매한다. 11번가 마트플러스는 많은 상품을 한 번에 탐색하는 '스마트 장보기' 검색 기능을 신설했다. '장보기 메모장'에 닭고기, 기저귀, 그릭요거트 등 필요한 상품들을 입력하면 한 화면에서 상품별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최근 본 상품의 연관 상품·할인 정보' 등 개인화 추천 기능도 적용했다. 11번가는 '마트플러스' 오픈을 기념해 '이마트몰' 상품에 적용 가능한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마트 상품군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의 핵심 카테고리”라며 “이마트몰과의 협업을 통해 마트 상품의 셀렉션을 확대하고 신선밥상과 슈팅배송을 통해 차별화된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등 11번가에서의 장보기 구매 경험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05김민아

SKT 유심교체 누적 147만..."사고 이후 피해정황 없어"

SK텔레콤이 총 147만 명의 가입자에 유심 교체를 제공했다. 침해사고 발생 이후 유심보호서비스, 유심 재설정 등의 방안을 내놓으면서 고객 우려 해소에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상 인증 시도나 추가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1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1일 자정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147만 명”이라며 “잔여 (유심 교체) 예약 고객은 721만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 “침해사고가 발생한 뒤 3주간 경찰 등에 피해사례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앞으로도 어떤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심보호서비스로 유심 복제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은 확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도 혹시라도 고객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역시 “(침해사고 이후) 민감도를 높여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FDS 등에서 이상 인증 시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매장에서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했다.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내장된 정보 값을 바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유심을 바꾸게 되면 T머니나 금융인증서 등을 바꿔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유심 재설정으로 이같은 불편을 덜 수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유심 카드 공급과 별도로 유심 재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새벽부터 로밍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해외서도 이용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당초 14일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했으나 이를 앞당겨 14일까지 모든 가입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25.05.12 11:04박수형

스타벅스, 환경 영화제 사전 신청 받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제주세화DT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그린 시네마 행사 사전 참석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스타벅스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 상영 당일 음료와 팝콘, 기념 선물 등을 증정한다. 또 영화 관람 후기를 SNS 작성 후 인증하면 스타벅스 판매용 원두팩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를 추가로 선물한다. 그린 시네마 행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소개했던 영화 중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고 고객 호응이 좋았던 작품 중에서 엄선한 전체 관람가 환경영화 3편을 상영한다. 6월6일에는 박민수, 안건형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일과 날', 6월7일에는 이큰별 감독의 '고래와 나', 6월8일에는 아키 미즈타니 감독의 '토키토:요리 거장의 540일'을 각각 당일 오전 10시에 회당 50명씩을 초청해 상영한다. 스타벅스는 음식,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의 주제를 담은 이번 상영 영화를 통해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헤드셋을 착용해 관람하는 무소음 상영회로 진행되며, 영화 관람을 위해 제주세화DT점 내부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 영화제가 진행되는 제주세화DT점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지난 2023년 11월 오픈했다. 스타벅스는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당 3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자원 업사이클링 캠페인, 환경 주제 강연, 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총 9개의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오픈했으며 청년인재 양성, 장애인식 개선, 전통시장 상생,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52억원에 달한다.

2025.05.12 11:04류승현

박관호號 위메이드, 위믹스 재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신뢰회복 병행"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결정에 따라 다시 한번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위믹스를 두고 위메이드가 법적 대응을 통한 위믹스 투자자 보호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4개 거래소를 대상으로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DAXA 소속 거래소들이 위믹스에 대해 이달 달초 초 다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응이 단순한 기업의 방어 차원을 넘어 위믹스를 보유한 이용자들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위메이드 측은 “조속한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후 경과 또한 빠르고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지난 2022년 말 DAXA로부터 한 차례 거래지원 종료 조치를 받았으며 이후 소송과 재상장 등을 거치며 거래를 재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DAXA의 결정으로 또다시 거래지원 종료 위기에 직면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별 프로젝트의 문제가 아니라 거래소의 자율규제 기준과 프로젝트 간 신뢰 관계, 그리고 궁극적인 이용자 보호 기준을 둘러싼 논의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향후 가처분 심리 결과와 별개로 위믹스 생태계의 신뢰 회복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12 11:03김한준

다나와, 지포스 RTX 5060 Ti 그래픽카드 추첨 판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Ti 그래픽카드 특가 추첨판매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5060 Ti 블랙 OC D7 16GB'로 70만원 후반대에 판매된다. 다나와 모바일 앱 설치 후 응모 가능하며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추첨판매 제품을 1천원에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 기간 중 하루 이상 참여하면 추첨 대상에 포함되며 응모자 중 한 명을 추첨해 RTX 5060 Ti 그래픽카드를 1천원에 판매한다. 미당첨자 결제 금액은 당첨자 발표 이후 전액 환불된다. 5일간 모두 응모한 참여자에겐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과 다나와 포인트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다나와 당첨자 발표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검색하거나 다나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11:01권봉석

LX세미콘, 한양대학교와 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공동 연구 나선다

LX세미콘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X세미콘과 한양대학교는 최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반도체 및 파워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과 김학성 첨단반도체패키징연구센터장,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과 한영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 LX세미콘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및 파워반도체 패키지를 구성하는 방열부품에 대한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견고한 고성능 첨단 패키지용 방열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고객의 신뢰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세미콘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양 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생의 인턴십 및 산학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석·박사 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한양대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 LX세미콘의 기술 발전과 사업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성장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LX세미콘의 반도체 설계역량 및 방열기술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접목된다면 고객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우수한 인재를 적극 영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2 11:00장경윤

브라더코리아,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참가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오는 14~1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 에너지, 환경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산업 전시회다.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12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벨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라벨링 사례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한정 수량 특별가로 판매하고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제품은 전기 및 데이터 통신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모델이다. 최대 초속 30mm의 빠른 인쇄 속도, 정밀한 자동 커팅,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갖췄다. 또한 '프로 라벨 툴'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산업용 템플릿 라벨을 손쉽게 디자인하고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다. 브라더 산업용 라벨 테이프는 물, 열, 마모, 화학 물질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라벨링이 가능하다. 전기 작업에 필요한 표준 규격의 식별 라벨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 플래그, 랩핑, 패치 패널, 스위치 기어 등 전기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라벨을 원터치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작업 시간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2025.05.12 10:51신영빈

에이피알 메디큐브, 美 뷰티 체인 '울타 뷰티' 진출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의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ULTA Beauty)'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말 체결된 이번 공급 계약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가 포함된 것으로 총 22종의 제품이 입점될 예정이다. 초도 발주 물량은 이미 선적 작업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중 온라인몰과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된다. 울타 뷰티는 미국 전역에 1천4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뷰티 전문 편집숍으로 지난해 113억 달러(한화 약 16조2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체인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600개가 넘는 뷰티 브랜드들이 약 3만개에 달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입점 계약은 초도 물량부터 울타 뷰티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 지점에 제품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울타 뷰티는 통상 온라인 판매 성과가 검증된 브랜드에 한해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진행하고, 그 중 판매 결과가 우수한 브랜드만 선별해 전 지점 입점을 진행해왔다. 이를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은 이례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울타 뷰티에는 메디큐브 대표 제품들과 미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이 입점한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인기 제품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콜라겐 젤리 크림', 딥라인의 '딥 비타 씨 캡슐 크림' 등이 포함됐고 신규 스킨케어 라인인 PDRN 제품들도 포함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울타 뷰티 진출로 북미 지역 고객 접점 확대와 관련 시장 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유통 채널로의 판로 및 해외 발생 매출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45김민아

美 알코올 음료보다 대마초 음료 더 마셔..."농업법 허점 탓"

최근 미국에서 알코올 대신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선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매일 대마초를 사용하는 미국인의 수가 매일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더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지난 2018년 통과된 농업 법안의 허점을 활용해 대마초 음료 제조업체들은 비교적 적은 규제 하에 빠르게 전국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여러 주에서는 법안의 모호한 문구를 해석하고 자체적인 규제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초기에는 음료 제조업체들이 대마초를 음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대마초는 미국에서 통제 물질로 분류돼 세금 혜택도 제한적이고 금융 지원도 어려웠다. 그러나 2018년 개정된 농업 법안이 건조 중량 기준으로 델타-9 THC(Tetrahydrocannabinol) 함량이 0.3% 이하인 대마의 생산을 합법화했다. 외신은 이 법안이 대마에서 추출한 THC를 사용한 음료가 여전히 환각 효과를 줄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THC는 대마초에 함유된 자연발생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하나며, 대마초의 마약 효과를 내는 주 물질이다. 지난 2020년 미국의 대마 유래 THC 음료 시장은 약 40만 달러(약 5억5천700만원) 규모였지만, 지난해에는 3억8천200만 달러(약 5천323억원)으로 10배가 넘는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5억7천100만 달러(약 7천9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THC 음료 제조업체는 기존 대마초 업계에 비해 훨씬 적은 규제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너무 느슨한 규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나 인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시장에 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규제가 너무 엄격하면 시장 성장이 가로막힐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대마초 음료는 처음에는 몇몇 대마초 판매점에서만 판매됐지만, 현재는 30개 이상의 주에서 일반 소매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캔(Cann)은 초기에는 대마초에서 THC와 CBD를 추출했지만, 2022년 미네소타에서 대마 유래 THC 제품 판매를 명확히 허용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제품을 확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신은 각 주의 규제가 다르며, 연방 정부가 언제든지 대마를 다시 불법화할 가능성도 있어 시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5.12 10:28류승현

쿠쿠 에코웨일 음식물처리기, 1시간에 2천대 판매고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에코웨일' 론칭 라이브 방송 1시간 동안 약 2천 대의 제품을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당 약 33대씩 판매가 된 수준으로, 쿠쿠 음식물 처리기 론칭 라이브 사상 역대 최고의 판매 속도다. 방송 전부터 2주간 5만2천여명이 사전 알림을 신청했다. 론칭 라이브 이후에도 하루 1천대 이상의 판매 추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론칭 라이브는 고덕 비즈밸리 강동 신사옥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쿠쿠는 새 스튜디오에서 꾸준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쿠쿠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에코웨일의 6세대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슬림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닭뼈와 생선뼈, 갑각류 껍데기 등 단단한 음식물도 강력 분쇄로 처리할 수 있다. 처리 공정 시간도 업계 최단 수준인 1시간으로 줄였다. 탈취력도 뛰어나며, 콰트로 설정모드를 탑재하는 등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19.9cm의 슬림한 크기와 컴팩트한 디자인은 백미다. 쿠쿠는 2020년 2월 1세대 언더싱크 타입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인 이래 미생물형, 건조분쇄형을 연이어 출시해 왔다. 제품은 쿠쿠가 직접 생산한다. 실제로 쿠쿠의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52%씩 성장해 왔다.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07% 늘었다.

2025.05.12 10:26신영빈

삼원계 시장서 'K-양극재' 입지 中에 쭉 밀렸다

지난해 삼원계 배터리용 양극재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달 초에 발간한 'LIB 4대 소재 SCM분석 및 중장기 시장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총 수요량은 336만톤이었으며, 양극재 출하량은 367만톤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수요량은 24%, 출하량은 16% 상승했다. 전체 출하량 중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비중은 235만7천톤으로 약 64%를 차지했다. 삼원계와 LFP를 모두 합친 실적에서는 호남운능이 71만톤 출하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이나노닉이 25만4천톤 출하로 2위를, 후베이완런이 21만톤 출하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로팔이 17만8천톤으로 4위, 화유코발트 자회사인 유샨이 14만톤으로 5위를 기록했다.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됐다. 지난해 에코프로가 1위, 엘앤에프가 4위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출하량을 보면 롱바이가 12만3천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레샤인이 10만9천500톤 출하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XTC가 10만5천톤, B&M이 9만9천톤, LGC가 8만8천톤으로 5위에 안착했다. 그 뒤로 에코프로, 브런프, 포스코퓨처엠, 사이리코, 이스프링, SMM, 엘앤에프, 니치아가 5~8만톤의 출하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메탈가 하락 및 리튬 가격 급락으로 양극재 업체 매출, 영업이익 하락 추이가 이어졌고 전기차 생산, 판매 둔화에 양극재 업체도 생산, 증설 속도를 늦춰 해외 진출 지연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며 "반면 중국은 LFP 시장의 강세 지속한 가운데 중국 양극재 업체들의 과잉생산 우려 속 LFP CAPA 지속 확대 및 해외진출 확대 시도가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2025.05.12 10:15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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