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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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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RED·MRMC와 협업부스 열어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5(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3년 연속 참가한 니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계열사인 미국 영상장비 회사 RED, 영국 법인의 로봇 회사 MRMC와 함께 국내 최초 3사 협업 부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사진 촬영을 넘어 영상 제작까지 아우르는 사진·영상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년보다 확장된 이번 부스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Z마운트&NIKKOR체험존은 최신 제품인 Z5ll를 비롯해 니콘의 인기 미러리스 Z 시리즈와 렌즈군을 시연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 니콘만의 영상 색보정 기술 및 이미지 톤 조절 시스템인 RED의 룩업테이블(LUT)과 픽처 컨트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Z시네마 체험존에서는 니콘과 RED, MRMC 제품으로 직접 촬영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니콘의 자회사가 가진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섹션도 운영됐다. RED&MRMC 존을 통해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RED 시네마 카메라의 핵심 기능과 독보적인 색감 표현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MRMC 인공지능 기반 로봇 카메라 시스템이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추적하며 촬영하는 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혜택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니콘 제품을 지참해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한정판 NFC 키링 8종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했다. 또한 니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디자인 스티커 팩을, 유튜브 채널 구독 시에는 크리에이터스 쇼퍼백을 선물로 제공했다. 특히 전시 첫날인 20일에는 인기 모델 고세빈과 함께하는 'Z5II 유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실전 촬영 노하우와 장비 활용법을 공유하는 특별 세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올해 KOBA는 니콘의 자회사인 RED와 MRMC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3사 협업 부스로, 니콘의 기술적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시"라며 "사진과 영상 모두를 아우르는 니콘의 종합적인 역량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도록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5.05.21 23:34신영빈

롯데홈쇼핑 '크리에이터 클래스' 4기 출범…라이브커머스 인재 키운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라이브커머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클래스'는 롯데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부터 생방송 실습, 해외 연수까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의 일환이다. 커머스 시장에 관한 이론 교육과 업(業)의 특성을 살린 방송 실습을 통해 미디어 커머스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4기에는 40여 명의 청년 크리에이터가 선발됐으며, 이달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5주간 ▲라이브커머스 산업과 쇼호스트 직무에 관한 이론교육 ▲숏폼 트렌드 및 콘텐츠 제작에 관한 특화교육 ▲채용박람회와 연계한 직무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현직 쇼호스트의 멘토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 진행 등 실습 교육도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활동 지원금이 제공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 유통시장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한 교육생은 “쇼호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롯데홈쇼핑이 직접 운영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방송 진행 분야에 입문해 전문 쇼호스트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여성 인재 취업 지원을 위해 2018년 시작한 '상생일자리'를 지난 2023년 청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는 '크리에이터 클래스'를 신설했다. 3기까지 운영한 결과 100명 이상의 청년들이 교육을 수료하고 현재 쇼호스트, 유튜버 등 미디어 산업 현장에 진출해 활동 중이다. 특히 롯데홈쇼핑이 자체 운영 중인 모바일 생방송 '크크쇼핑'에 교육생들이 직접 출연해 제품을 판매하며 방송 기획부터 콘텐츠 운영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패션, 뷰티, 리빙용품 등을 소개해 최대 3만 명의 시청자가 몰릴 정도로 고객 호응도 높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유통시장 탐방, 세계 최대 동영상 축제 미국 '비드콘 애너하임 2024' 참가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전문 강의부터 생방송 실습, 해외연수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차세대 방송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1 23:23안희정

화해,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 발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대표 이웅, 김경일)이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를 개최하고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등을 포함한 5개 어워드의 수상 제품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에는 루키 브랜드를 조명하는 넥스트 뷰티·라이징 트렌드 어워드가 신설됐다. '화해 어워드'는 38만 개 이상의 제품과 약 930만 건의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기별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K뷰티 대표 시상식이다. 이번 상반기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집계된 리뷰를 바탕으로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비건 ▲넥스트 뷰티 ▲라이징 트렌드 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으며, 총 616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신제품 어워드'에서는 최근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글로우 스킨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수분 공급에 적합한 아누아의 'PDRN 히알루론산 100 수분 크림', 메디힐의 '하이퍼 마스크(콜라겐)' 등 46개 제품이 1위를 기록했다. '효능·효과 어워드'에는 피부결 개선, 트러블, 안티에이징 등 계절이 바뀌며 늘어난 다양한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128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진 '비건 어워드'에서는 달바의 '비타 토닝 세럼 토너' 등 동물 실험·유래 성분을 배제한 국내외 비건 인증 제품 11개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화해는 등록 5년 이내의 신예 브랜드 중 우수한 효능·효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은 제품을 조명하고자 올해 2개 어워드를 신설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제품을 선정하는 '넥스트 뷰티 어워드'에는 비그린의 '무알콜 뮤신 에센스 토너'를 포함한 46개 제품이, 단기간에 빠르게 주목받은 인기 급상승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징 트렌드 어워드'에는 마일드랩의 '딥 멜라케어 앰플' 등 30개 제품이 선정됐다. 수상 제품들은 화해 모바일 앱·웹 및 글로벌 웹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상 브랜드는 '화해 엠블럼'을 제품 패키지, 온라인 상세 페이지, 마케팅 콘텐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이번 어워드에서는 화해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효능·효과의 신생 제품을 비롯한 여러 카테고리의 우수 제품들을 소개했다”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K뷰티 시장에 새로운 스타 제품이 등장할 수 있도록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2025)'에서도 화해 엠블럼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내달 초 진행되는 '어워드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5.21 22:57안희정

고학수 개보위원장 "SKT 해킹, 국민이 이미 큰 피해"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SK텔레콤 해킹으로 국민이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고 일침을 날렸다. 개인정보가 털린 데다 국민이 불안해 가입자식별모듈(USIM·유심)을 바꾸려 새벽부터 몰리는 일 모두 피해 양상이라는 입장이다. 고 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개인정보 정책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은 역대급 사고를 냈다”며 “국민 믿음이 무너지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 고객과 일반 국민 관점에서 이 사건을 바라봐야 한다”며 “회사를 믿었던 고객 2600만명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피해를 증명하면~'이라는 단서를 다는 사람이 있지만, 이미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게 핵심”이라며 “개인정보 나간 것 자체가 피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불안한 게 또 피해”라며 “'내 전화번호 나가서 어떡하지' 불안해하고 유심 바꾸려 새벽부터 줄 서고 시간 쓰고 돈 쓰고 애쓰면서 혼란스러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게 피해가 아니면 무엇이 피해냐”며 “자꾸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없다'거나 '복제폰 못 만들어서 피해 없다'고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어 “복제폰 같은 2차 피해가 터져야 피해 생겼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2차 피해는 당연히 이후 감시하고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SK텔레콤이 피해를 막지 못했다”며 “왜 못 막았는지, 어떤 안전 조치를 안 지켰는지 개인정보위가 철저하게 조사해 SK텔레콤이 법을 어겼다면 강력히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징금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와 차원이 전혀 다른 유례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SK텔레콤 고객 정보가 빠져나가 징벌적손해배상도 화두로 떠올랐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징벌적손해배상 관련 조항이 있다”면서도 “법원이 해석한 관례는 소비자 눈높이와 달라 상당히 아쉽다”고 털어놨다. 또 “법과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개인이 당한 피해를 실제로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SK텔레콤이 소비자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하지 않고 '가능성이 있다'며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 데에도 쓴 소리를 했다. 고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감”이라며 “'유출 가능성', '조사 결과 나중에 필요하면 알리겠다'는 식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요구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렇게 큰 회사가 몇 주 지날 때까지 통지하지 않은 것도 잘못”이라며 “법적으로 제때 통지하지 않으면서 그마저도 부실하게 통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이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통지가 미흡했다'고 회사에 공문 보냈다”며 “'다시 통지하라'고 하기에는 실익이 떨어져 처분 과정에 이런 통지 내용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1 22:56유혜진

개인정보위 처벌 세진다···"징벌적 손해배상 수준 높일 것"

SK텔레콤(SKT)에서 2600만 개인정보가 털려 나가자 징벌적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와 '개인정보 정책 포럼'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징벌적손해배상 관련 조항이 있다”면서도 “법원이 해석한 관례는 소비자 눈높이와 달라 상당히 아쉽다”고 밝혔다. 또 “법과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개인이 당한 피해를 실제로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유출 기업에 대해 과태료와 과징금만 부과하고 있다. 강대현 개인정보위 조사총괄과장도 “징벌적 손해배상 수준으로 처벌 수위를 높여 정보주체가 당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겠다”며 “구체적으로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과 과징금을 부과하는 기준을 연계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낙준 개인정보위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기업이 정보주체 피해를 보상하면 과징금을 감면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과징금과 과태료만으로는 실제 피해를 구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이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았던 게 문제”라며 “법정 의무 암호화 대상이 아닌 개인정보도 암호로 만들었다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해도 과징금을 줄여줄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는 이런 대책에 각계각층 의견을 받아 다음 달 방침을 확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SK텔레콤 사고로 큰 위기를 맞았다고 봤다. 강 과장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해킹 같은 사이버 범죄로 규모가 커졌다”며 “작은 물구멍이 커져 댐이 무너지듯 일어난다”고 짚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는 SK텔레콤 2500만건에 기타 1100만건을 더한 3600만건으로, 지난해 3배다. 지난해에는 1377만건 빠져나갔다. 고 과장은 “SK텔레콤 고객 정보 유출 사고는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시대 핵심인 믿음을 무너뜨린 중대한 사건”이라며 “100만명 이상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5.05.21 22:55유혜진

"더워도 좋아"...뷰티 보물섬 '올리브영 페스타' 가보니

서울 한복판, 한강 위 노들섬이 거대한 K뷰티 보물섬으로 변신했다. 21일 개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뷰티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체험형 축제이자, 국내 뷰티 산업의 현주소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21일 올리브영 페스타에 가보니,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포항에서 왔다는 28세 여성 관람객은 “아침 일찍 KTX를 타고 올라왔다”며 “취업 준비 중이라 시간이 좀 있었는데, 지방에서는 이런 행사를 보기 어렵다 보니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덥고 힘들긴 해도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K뷰티가 만든 진짜 '보물섬'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뷰티 브랜드 전시를 넘어 '체험형 축제'로 진화했다. 특히 올해는 '보물섬'을 콘셉트로, 3천500평에 달하는 야외 공간을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와 브랜드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완성했다. 그 결과, 행사 티켓은 올리브영 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자마자 전량 매진됐다. 올리브영 측은 관람객 규모가 역대 최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페스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5개 존으로 나뉘었으며, 총 84개 부스에서 108개의 뷰티&헬스 브랜드가 참여했다. 기존의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를 넘어 신진 브랜드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체험·토크·버스킹까지…브랜드 팬덤을 겨냥한 몰입형 콘텐츠 이번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리브영 측이 노력한 모습도 엿보였다. 먼저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올리브영 백팩과 함께 우산과 물을 준비했다. 또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했고, 행사장에서 차가운 물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단순한 샘플 증정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브랜드 경험자'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줄을 서서 브랜드별 미션을 완수하며 화장품을 받았고,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즐기거나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일부 브랜드들은 '모바일 줄서기' 기능을 마련해 부스를 예약할 수 있게 했다. 데이지크, 힌스, 넷서린, 스너글, 닥터포헤어, 바이오던스, 에스네이처 등 화장품 본품을 제공하는 부스들은 다른 곳보다 관람객들로 더 북적였다. SNS를 통해 어떤 상품을 제공하는지 미리 학습해 온 관람객들도 있었다. 일부 관람객은 상품 이벤트에만 집중된 구성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줄 서서 이벤트에 참여 했는데 '꽝'이 나와 사탕만 받았다”며 허탈해했고, 또 다른 관람객은 “오프라인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 발색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체험보다는 상품을 받기 위해 줄 서기에 집중돼 아쉬웠다”는 의견도 냈다. 축제에서 산업 플랫폼으로…K뷰티 생태계 연결하는 '미래의 전초기지' 올리브영 페스타는 소비자 경험을 넘어 산업적 접점을 확대하는 '플랫폼형 페스티벌'로의 진화를 선언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퓨처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 명의 브랜드사 관계자에게 수출 노하우와 글로벌 규제 대응 강연이 진행됐고, 미국·일본·동남아 등지에서 온 400여 명의 유통 바이어가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왕홍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어느정도 공식화 돼버린 뷰티 페스타의 방식을 벗어나 올해 올리브영 페스타는 올리브영답게 독보적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한 테마형 뷰티테인먼트 페서티벌로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협력사들에게는 고객과 함께하는 축제이자 넥스트를 준비하는 장을 제공하며 뷰덕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뷰트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21 19:13안희정

창안, 태국 라용에 첫 해외 전기차 생산 공장 공식 가동 후 글로벌 확장 전략인 '광대한 오션 플랜' 공개

-- 2859만 번째 차량 생산과 중국과 태국 수교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공장 가동 라용, 태국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태국 라용에 세운 첫 해외 전기차(NEV) 제조 기지에서 최근 공식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생산은 창안의 누적 생산량 2859만 대 돌파와 중국과 태국 수교 50주년 기념일에 시작됐다는 점에서 진정 의미 있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라용 공장 가동은 창안의 글로벌 확장 전략인 '광대한 오션 플랜(Vast Ocean Plan)'의 핵심 단계로, 브랜드 국제화를 넘어 전체 산업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을 상징한다. 주화룽(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우리는 라용 공장을 글로벌 기준이 되는 공장으로 만드는 게 목표이며, 우리는 장기적인 성장에 집중하고 상호 이익이 되고 현지 사정에 맞는 저탄소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인간의 삶에 혜택을 주는 것이 창안의 사명이며, 현재 반세계화 흐름이 초래한 엄청난 도전 속에서도 우리는 '광대한 오션 플랜'에 전적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안의 '광대한 오션 플랜'은 5개 지역에서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앞당기고 있다. 지난 3년간 회사는 하루 평균 19건씩 1만 4000건 이상의 특허(이 중 70%는 발명 특허)를 출원하며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창안은 전문성, 젊음, 국제화 역량, 시장 지향성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창안은 업계 내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 중 반조립 부품(KD) 생산 공장 9곳과 완성차 공장 1곳은 이미 가동을 시작했다. 또 동남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22개 브랜드를 론칭하고, 9000개 이상의 판매망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간 3억 위안 이상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투자하며 전 세계 공공복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창안의 '광대한 오션 플랜'은 2023년 출범 이후 회사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했다. 창안은 5대 주요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2024년에는 해외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2025년 이 계획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회사는 중국 특유의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는 주요 오른쪽 운전석 자동차 시장을 육성했다. 태국 라용 공장은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5월부터 양산을 개시했다. 이 지역에서는 DEEPAL S05와 확장형 전기차(EV)가 2025년 방콕 국제 모터쇼(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데뷔했다. 라용 공장은 제품 수출에서 전체 산업 수출로 회사의 전략이 전환됐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2024년 7월 23일 브랜드 콘퍼런스를 개최했고, 현지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가속화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진출 30년 만인 2024년 9월 브랜드 론칭을 통해 신에너지 모델 6종을 선보였다. 현지 자회사 및 합작 회사 설립과 더불어 서비스 확대 계획도 추진 중이다. 유럽에서는 2001년 이탈리아에서 토리노 디자인 센터(Turin Design Center)를 설립했고, 2025년 3월 21일 독일에서 브랜드 론칭을 통해 현지화된 R&D와 '유럽에서는 유럽에 맞게(In Europe, For Europe)'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해 애쓰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강조했다. 창안은 5개 주요 국제 시장의 전략적 중요도를 중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격상시키면서 '네 가지' 발전 목표를 추진하고, 글로벌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을 3000만 대에서 5000만 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해외 현지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이집트 등 국가에서 11개 KD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을 확대해 해외 생산 능력을 50만 대로 늘릴 예정이다.

2025.05.21 19:10글로벌뉴스

대한안과학회·한국망막학회, '국민 안심(眼心) 프로젝트' 제안

대한안과학회·한국망막학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제21대 대선 정책 현장간담회를 갖고 '국민 안심(眼心)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지난 20일 대한안과학회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과 함께 '국민 눈 건강 향상을 위한 제21대 대선 정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과 대한안과학회 최경식 법제이사, 안지윤 부총무이사, 한국망막학회 박운철 총무이사 등 주요 안과망·막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눈 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안저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 등 실명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성을 논의했다. '막을 수 있던 시각장애' 전체 중 80~90% 차지 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포함한 중증 안질환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통계에 따르면 3대 실명질환 진료환자는 2019년 150만에서 2023년 201만명으로 33.1% 증가했으며, 이 중 50세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실명 유발 질환인 황반변성의 경우, 환자 수가 2019년 약 20만명에서 2024년 약 51만명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실명은 개인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 생산성 손실 등 사회 전반에 중대한 부담을 초래한다. 대한의학회 장애평가기준에 따르면 양쪽 실명 시 노동능력상실률은 92~96%로, 이는 두 팔 절단(89~95%) 시 보다도 높다. 황반변성으로 인한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은 6천943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공식적 의료비용은 약 4천102억원, 비공식적 의료비 907억원, 간병비 401억원, 생산성 손실 약 1천325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각장애의 80~90%는 조기 진단과 관리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으나,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안저검사를 통한 실명질환 예방을 권고하고 있다. 안저검사는 약 5분 이내에 신체에 손상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망막과 시신경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3대 실명질환은 물론 고혈압, 당뇨망막병증, 유전성 안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비용도 인당 1만원 이내로 경제적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안저검사를 기반으로 한 당뇨망막병증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안저검사 기반의 스크리닝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시력에 변화가 생기기 전 당뇨망막병증을 조기 발견, 치료해 실명을 예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안저검사가 대학병원과 일부 민간검진센터 검진에만 포함돼 있고, 국가건강검진 항목에는 빠져 있다. 대한안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생애 한 번도 안과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명 고위험군인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 진료지침 상 진단 즉시 안저검사 시행 후 연 1회 안과 검진이 권고되나, 실제로는 진단 이후 안저검사를 받는 비율이 23.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실명질환으로 인한 직간접적 비용 증가 및 사회적 생산성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중증안과질환 발생률이 높은 60세 이상 노령층 및 당뇨병 환자, 흡연자 등 실명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안저검사 국가건강검진 필수검사항목 선제적 도입 및 점진적 대상 확대안을 이번 정책 현장간담회를 통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국민의 소중한 시력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안과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실명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안과학회 김찬윤 이사장(연세의대 교수)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실명 위험이 높은 중증 안과질환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실명은 개인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노동생산성 상실, 돌봄 부담 등 국가·사회적으로 큰 부담을 야기하는 만큼 국민 눈 건강을 위한 정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망막학회 박규형 회장(서울의대 교수)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질환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 건강검진 체계에 관련 검사가 포함된다면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며 국가 비전(Vision)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8:06조민규

방통위, 이통3사 불법스팸 대응·이용자 보호 현황 점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송파청사에 방문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동통신 3사의 불법스팸 대응상황 및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스팸문자 방지 노력 등 3사의 이용자보호 방안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이 위원장은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로부터 관련 설명을 들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SK텔레콤 침해사고 이후 불법스팸 및 미끼문자 현황 등도 공유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상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류탁기 SK텔레콤 부사장, 임현규 KT 부사장, LG유플러스 이철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스팸신고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에스케이텔레콤 침해사고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한 스팸발송과 불안 마케팅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동통신 3사의 불법스팸 차단 노력과 함께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고객 상담 강화 등 이용자 보호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침해사고가 너무 안타깝고 아쉽지만, 이를 계기로 각 사가 다시 한번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이용자 보호에 더욱 노력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K텔레콤에는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유심교체 방문 서비스, 고객센터 대응 강화 등을 주문하고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상담원이나 유통점 직원들의 고충 해소에도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는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미끼문자 사기피해 주의보' 발령,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예방 교육 강화, 유통점 및 본인확인 서비스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국민 불안 해소 및 2차 피해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2025.05.21 18:06최이담

"갤S25 엣지, 더 싸게 사자"...자급제폰 온라인몰서 인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자급제폰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여파로 오프라인 판매는 주춤한 반면, 11번가와 옥션,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출고가 대비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행사를 앞세워 소비자 수요를 빠르게 끌어모았다. 이달 23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56GB 모델이 149만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9천원이다. 사전예약은 종료됐지만, 공식 온라인몰인 삼성닷컴을 비롯해 11번가, 옥션 등에서는 현재도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1% 즉시할인과 삼성·KB국민카드 결제 시 3%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신세계 상품권 2만원 증정, 갤럭시 정품 케이스 20% 할인, 액세서리 30% 쿠폰 등의 구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시 구독료 환급과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옥션은 자급제 모델을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11번가는 삼성전자 공식파트너를 통해 자급제 모델을 즉시할인과 쿠폰 적용 시 최저 143만6천원에 제공한다.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고, 구매자 전원에게 신세계 상품권 2만원, 리뷰 작성 시 GS상품권 5천원을 추가 증정한다. 카드사별 청구 할인, T멤버십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옥션은 지마켓·스마일클럽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즉시할인 4% 다운로드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혜택가 143만6천원, 체감가는 141만6천원까지 낮출 수 있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신세계 상품권 2만원 증정, 스마일캐시 적립 등도 가능하다. 할인 행사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갤럭시 S25 엣지 256GB 모델을 구매하는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최대 4만원 쿠팡캐시를 적립해줬다. 또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쿠팡캐시를 지급하고 최대 100만원 경품도 추첨 제공했다. 이외에 무상 용량 업그레이드, 18개월 무이자 할부, 파손 보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다만 현재는 일반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해 일부 이용자들은 신규 개통이나 기기변경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점의 판매 흐름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 개통 절차가 필요 없는 자급제폰은 온라인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자급제폰은 통신사 약정이 없고, 단말기 유통법상 할인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유통사별 자율 할인폭이 크다. 여기에 통신사의 선택약정할인 25%까지 별도로 적용할 수 있어 실질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오프라인 개통 절차보다 간편한 자급제폰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삼성닷컴은 브랜드 신뢰와 사후 지원을 강조하는 반면, 오픈마켓은 가격 경쟁력과 각종 사은 구성을 앞세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자급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유통 채널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8:04최이담

머스크 "다음달 오스틴서 로보택시 출시…일단 10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다음달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먼저 시작한 뒤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약 10대의 차량으로 시작하며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수천 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2016년부터 인간의 개입이나 운전대 조작 없이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아직까지 인간의 감독 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이번에 투입될 로보택시는 모델Y를 기반으로 하며, 향후 출시될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 언슈퍼바이즈드(FSD Unsupervised)'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이 차량들이 오스틴 시내 일부 구역으로 운행 범위가 제한되는 '지오펜싱' 방식을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차량 내에 안전 요원은 탑승하지 않으며, 테슬라 직원들이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과거 정교한 센서들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구글의 웨이모 자율주행 방식과 비교해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등 인공지능(AI)이 핵심인 테슬라 방식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 같은 입장을 이번에도 되풀이 했다. 머스크는 “도로 시스템에 가장 잘 맞는 것은 AI와 디지털 신경망, 카메라, 그리고 응급차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이크”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다는 지적에 모델Y 생산 라인 교체로 공장을 재정비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공장들이 재정비 중이라면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수요가 크게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접한 관계가 테슬라 판매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CEO의 정치적 견해를 얼마나 신경 쓰느냐”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5년 뒤에도 테슬라 CEO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는 회사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1 17:41이정현

'서울AI재단' 정식 출범…"시민 중심의 AI 혁신 이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AI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서울특별시의 인공지능(AI) 시정 전반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AI재단 출범식'에서 "서울AI재단은 서울시 AI 행정의 구심점이자 컨트롤타워로서 시민의 AI 역량 강화와 글로벌 협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본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년 창립한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AI재단으로 재단명을 변경하며 서울시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 중심의 AI 혁신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 확산 ▲행정 혁신이라는 7대 AI 비전을 추진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AI 기술력이 뒤처지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서울시는 AI를 가장 절박한 정책과제로 기초부터 단단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AI재단 출범이라는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워 서울시의 AI 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완수할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 의회는 AI 혁신 강화 특별 위원회를 조성해 활동 중"이라며 "서울AI재단과 함께 서울시가 세계에서 AI를 선도하는 도시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AI재단의 핵심 과제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AI재단의 미션은 '시민 중심의 AI 행정 혁신, 글로벌 선도 도시 서울 실현'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재단의 비전은 '시민과 여는 AI 시대, 함께 누리는 AI 문화'와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글로벌 AI 혁신 선도기관'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AI재단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공공과 신뢰 ▲혁신과 전문성 ▲동행과 연결 ▲시민과 미래 등도 제시했다. 또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행정 혁신, 인재 양성, 글로벌화, 시민 확산 등의 핵심 전략도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AI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AI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MIT,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글로벌 협력과 실증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이 AI를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서울 AI 페스타'도 지속 개최해 연령·장애 등 격차를 해소하고 AI 동행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서울AI재단의 새로운 5대 그랜드 비전인 ▲어반 AI ▲피지컬 AI ▲퍼블릭 AI ▲윤리적 AI ▲AI-X를 소개했다. 로봇, 자율주행 등에 접목되는 AI 협력 연구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장기적으로 시민 사회와 산업 전반에 AI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김 이사장은 "서울시가 그리고 있는 AI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서울AI재단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하겠다"며 "AI를 통해 글로벌 도시들과 연결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1 17:33한정호

JBL, 디자인·성능 다 잡은 헤드폰 출시..."한국은 핵심 시장"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한국은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입니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21일 서울 성수동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열린 JBL 신제품 발표·체험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JBL은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헤드폰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플립 7'과 '차지 6', 파티 스피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를 소개했다. 고 총괄은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는 오디오 혁신의 획기적인 도약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사운드 기술을 선도하고, 리스닝 경험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겠다는 JBL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JBL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25일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JBL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 사운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존과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통해 JBL 브랜드와 신제품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는 무손실 오디오, Hi-Res 블루투스,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을 결합한 고성능 오버이어 헤드폰이다. 무선 오디오 트랜스미터인 JBL 스마트 Tx가 오버이어 헤드폰 최초로 도입됐다. JBL 스마트 Tx는 모든 오디오 소스와 연결해 무선 사운드 경험을 향상시켜 준다. USB-C 또는 비행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C, 태블릿, TV등과 같은 아날로그 소스를 통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트랜스미터와 헤드폰 간의 직접적인 무선 연결 시 지연 시간, 안정성 및 통화 품질을 향상시켜 주며 청취자가 어디에 있든 어떠한 오디오 콘텐츠 형식에도 완벽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JBL 스마트 Tx 오디오 트랜스미터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헤드폰의 기능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간편하게 음악 재생, 통화 관리, 이퀄라이저(EQ) 설정 등을 원활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라캐스트 기능을 지원해 청취자 주변의 오라캐스트 지원 기기와 연결해 콘텐츠를 즐기거나 공유할 수 있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에는 JBL이 새롭게 개발한 40mm 마이카 돔 드라이버가 설계됐다. 깊은 저음, 균형 잡힌 중음, 맑고 깨끗한 고음을 전달하도록 정밀하게 튜닝 됐다. 하이레스(Hi-Res) 블루투스로 무선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또는 무손실 USB-C 연결을 통해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모두 정밀한 사운드 재생으로 모든 디테일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또 JBL만의 공간 오디오 기술인 JBL 360 공간 음향은 헤드 트래킹 기능을 통합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스테레오 사운드를 완전히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으로 바꿔준다. JBL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은 주변 사운드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차단 수준을 조정해 최적의 오디오 환경을 제공해준다. 이 외에도 JBL의 어댑티브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소음은 최소화하고 음성은 선명하게 전달한다. 색상은 블랙, 라떼, 블루 3가지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49만9천원이다. 삼성닷컴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플립 7과 차지 6는 청취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여 더 크고 대담한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됐다. 음악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왜곡 없이 스피커 드라이버를 최적화하는 JBL만의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됐다. JBL 플립 7은 왜곡 없는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위한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과 돔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된 트위터를 탑재해 높은 볼륨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푸쉬락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푸쉬 버튼을 통해 함께 제공되는 핑거 스트랩 또는 카라비너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16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탑재하고 향상된 무선 연결을 위한 최신 블루투스 5.4 기술 및 오라캐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JBL 차지 6에는 AI 사운드 부스트와 더 깊은 베이스 사운드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우퍼를 탑재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강력한 비트를 느낄 수 있다. 다용도 핸들 스트랩을 장착했고,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오라캐스트를 지원해 멀티 스피커 연결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28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으로 여유롭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내장형 USB-C 파워뱅크를 탑재해 음악을 멈추지 않고도 스피커를 충전하거나 보조 배터리처럼 스마트폰 충전까지 가능하다. JBL 플립 7의 출고가는 16만9천원, 차지 6의 출고가는 24만9천원이다.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된 JBL 프로 사운드를 제공하는 JBL 파티박스 앙코르 2 블루투스 스피커는 최적화된 오디오 출력을 통해 역동적인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구현해 실내 또는 야외 어디서나 완벽한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 오라캐스트 지원, 내구성이 뛰어난 생활 방수 설계를 갖췄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는 더욱 뛰어난 스트리밍 품질을 위해 블루투스 5.4 및 LE 오디오를 지원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인체공학적 핸들이 장착돼 휴대성도 향상됐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80분간 추가로 재생할 수 있는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 블루투스 스피커의 출고가는 59만9천원이다. JBL 무선 마이크도 함께 제공한다. 고 총괄은 "플립 7과 차지 6는 휴대용 오디오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동 중 경험하는 음악에 대해 재정의하고 있다"며 "파티박스 앙코르 2는 파티 스피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는 JBL이 만들어 온 첨단 기술과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JBL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25일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JBL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 사운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존과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통해 JBL 브랜드와 신제품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05.21 17:22신영빈

"뒷목에 걸면 시원"…소니 '웨어러블 체온조절기' 2종 출시

소니코리아는 목에 걸어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신개념 웨어러블 온도조절기 '레온 포켓 프로'와 '레온 포켓 5'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온 포켓은 2017년 소니 엔지니어가 한여름 출장지에서 무더운 외부 환경과 실내 냉방 사이의 극심한 온도 차이로 불편함을 겪게 된 데서 착안해 개발됐다. 이후 소니의 사내 벤처 신사업 창출 프로그램인 '소니 액셀러레이션 플랫폼(SAP)'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탄생했다. 소니코리아는 레온 포켓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레온 포켓은 바람을 활용하는 넥밴드 선풍기나 휴대용 손풍기와 달리, 목에 걸어 뒷목 아래 피부 표면을 직접 식혀 시원하게 해준다. 레온 포켓에 내장된 써모 모듈이 피부에 닿으면 한쪽 면은 피부의 열을 흡수해 냉각되고 반대쪽 면은 통기구로 가열된 열을 방출한다. 여름에는 몸 표면을 차갑게 식히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덥혀 1년 365일 활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는 이달 글로벌 출시하는 신제품이다. 써모 모듈이 2개 탑재된 듀얼 써모 모듈 구조로 냉각 면적이 넓다. 2개의 써모 모듈이 휴지기 없이 번갈아 가며 냉각 상태를 지속해 오랫동안 쿨링감을 제공한다. 방열팬의 강한 풍량으로 옷 안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방출하면서 동작음은 작다. 레온 포켓 프로는 넥밴드를 목에 걸어 착용한다. 뜨거운 열을 내보내는 통기구는 긴 통기 커버, 짧은 통기 커버의 두 가지 커버 중 골라 쓸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 본체의 측면에는 전원 버튼 이외에도 쿨·웜 모드 전환과 스마트 모드, 각 모드 레벨 조절 버튼을 적용, 전용 앱이 없어도 편하게 조작이 가능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쿨 모드 1~5단계, 웜 모드 1~4단계를 제공하며, 배터리는 쿨 또는 웜 모드에 따라 쿨 5단계, 웜 4단계 적용 시 최대 5.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 넥밴드의 튜브 앞부분에는 실리콘 재질 밴드 서포터를 추가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튜브가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구부러져 오래 걸고 있어도 안정적이다. 넥밴드는 34~46cm까지 커버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레온 포켓 태그를 활용하면 내장된 센서가 직사광선과 주변 온습도를 실시간 감지해 레온 포켓 앱에 실시간 온습도를 표시해준다. 레온 포켓 태그 연동 시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본체 온도가 조절된다. 레온 포켓 프로 본체와 태그를 포함한 구성의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레온 포켓 5는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레온 포켓 5는 써모 모듈이 1개인 대신 크기와 무게를 줄여 보다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방열 팬 시스템 설계로 열 방출 효율을 극대화한 반면, 소음은 최소화해 조용한 실내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와 동일하게 냉난방 모두 지원해 사계절 내내 시원하고 따듯하게 활용 가능하다. 레온 포켓 전용 앱을 통해 조작해야 하며, 스마트 쿨·웜, 수동 모드를 제공하는 것도 레온 포켓 프로와 동일하다. 배터리는 쿨 또는 웜 모드에 따라 쿨 5단계, 웜 4단계 적용 시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5 역시 레온 포켓 프로와 동일하게 태그가 제공되며, 레온 포켓 앱을 통한 온도 조절 역시 가능하다. 의상에 맞춰 교체할 수 있도록 긴 통기 커버와 짧은 통기 커버 2종을 지원한다. 레온 포켓 5와 태그를 포함한 구성으로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레온 포켓 시리즈는 단순한 쿨링 제품을 넘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무더위와 강추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신개념 웨어러블 온도조절기"라며 "출퇴근이나 통학할 때는 물론 야구장이나 캠핑장 등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두 제품은 오는 2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에서 방송을 통해 선판매 된다. 28일부터는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소니코리아 직영점에서 독점 판매된다.

2025.05.21 17:17신영빈

이마트 웃고·롯데마트 울고...1분기 전략 뭐가 달랐나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지난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이마트는 독주 체제를 굳혔지만, 롯데마트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업계에서는 '초저가=이마트' 공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천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2%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7조2천189억원, 순이익은 184.6% 늘어난 8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 봐도 이마트의 수익성은 개선됐다.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천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1% 늘어난 4조6천25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부터 구축한 통합매입 체계를 기반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 덕분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반면 롯데쇼핑의 마트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마트 부문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매출은 1조4천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특히 국내 마트가 부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73.5% 줄었다.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고 비우호적 영업 환경으로 매출이 줄고 e그로서리 사업이 e커머스에서 마트로 이관되면서 영업익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양 사 모두 통합매입이라는 공통된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22년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팀을 통합해 공동 매입하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끌어 올렸고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와의 통합매입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세운 '초저가 전략'이 1분기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격적인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이마트 상품은 싸다'는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가을 햇꽃게를 두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경쟁사들과 최저가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금어기가 끝난 직후 꽃게 가격은 100g 기준 행사카드 적용 시 홈플러스 990원, 이마트 950원, 롯데마트 893원으로 롯데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이후 쿠팡이 이보다 저렴하게 가을 꽃게 가격을 책정하자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롯데마트가 기존 가격에서 22원 낮춘 871원에 팔겠다고 선언했고 이마트는 롯데마트보다 7원 더 저렴한 864원에 판매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경쟁적인 가격 인하 끝에 햇꽃게 가격은 100g 당 792원까지 낮아지며 이마트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올해에도 이마트는 초저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매달 '가격파격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 등을 연달아 진행하고 있다. 가격파격 선언은 한달간 주요 생필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이마트의 대표 할인 행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햇꽃게 가격 인하 경쟁은 이커머스 공세에 대형마트의 입지가 좁아지자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신선식품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특히 '최저가' 타이틀만큼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이마트의 각오가 보였던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가 가장 싸다'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주면 미끼 상품의 역할을 해 고객이 마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고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1 17:13김민아

메이주, 최첨단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출시하며 글로벌 전략 강화

선전, 중국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메이주(Meizu)가 MWC 2025에서 주목받는 제품을 선보이고, 지리(Geely)와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데 이어 5월 20일 온라인 출시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신제품 5종(MEIZU Mblu 22, Mblu 22 Pro, Note 22, Note 22 5G, Note 22 Pro 5G)과 함께 AR 스마트 글래스 StarV View, 건강관리 웨어러블 StarV Ring2가 공개됐다. 이번 출시는 '올인 AI(All in AI)' 전략과 혁신적이고 상호 연결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메이주의 비전이 반영된 것으로, 글로벌 시장 재도약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모바일 혁신의 새로운 정의 : 차세대 스마트폰 포트폴리오 가치 중심의 소비자를 위해 설계된 메이주 Mblu 22와 Mblu 22 Pro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성능의 균형을 갖춘 제품이다. Mblu 22는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9인치 HD+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5000mAh 배터리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F1.8 대구경 카메라는 풍경부터 인물까지 선명하고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가격대는 79~89달러다. 메이주 Mblu 22 Pro는 MediaTek Helio G81 프로세서, 6.79인치 FHD+ 120Hz 울트라 스무스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울트라 HD 메인 카메라와 2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렸다. 타이탄 쉴드 아키텍처는 고강도 소재로 제작됐으며, 엄격한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을 강화했다. 가격대는 99~129달러다. 메이주 Note 22 라인업은 성능과 가격의 완벽한 조화로 기술 마니아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메이주 Note 22는 1억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인물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매 순간을 생동감 있게 포착한다. 5000mAh 배터리는 4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6.78인치 FHD+ 120Hz 울트라 AMOLED 디스플레이는 부드러운 인터랙션을 구현한다. 가격대는 179~299달러다. 메이주 Note 22 5G는 최대 24GB 램을 탑재해 장시간 부드럽고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AI 장면 최적화 기능이 적용된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으로 사진 품질을 높였다. 또한 중국 전통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디자인은 제품의 프리미엄 감성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가격대는 169~229달러다. 메이주 Note 22 Pro 5G는 Snapdragon 7s 3세대 프로세서와 5000만 화소 울트라 HD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해 배터리 수명, 앱 성능, 멀티태스킹을 최적화하는 메이주의 독자적인 Flyme AIOS를 지원한다. 6200mAh 대용량 배터리는 8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격대는 299~369달러다. 스마트폰을 넘어 : StarV View AR 글래스와 StarV Ring2 메이주는 이번 출시 행사에서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StarV View는 세련된 디자인에 최첨단 증강현실(AR)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85mm/LP 초고화질, 10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188인치 120Hz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영화관 같은 몰입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무게가 74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며, 0~600디옵터 시력 조절도 지원해 근시 사용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StarV View는 그야말로 '주머니 속 개인 극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StarV Ring2는 웨어러블 헬스 기술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온 제품이다. 이 링을 착용하면 수면 데이터를 추적하고 수면의 질을 평가할 수 있으며, 심박수와 운동 시간을 모니터링해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수영 중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으며, Flyme OS 기반으로 작동해 링 하나로 휴대전화나 스마트 글래스를 제어할 수 있다. Flyme AI 생태계의 해외 전략 이러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은 러시아, 스페인,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우선 출시되며, 이후 아시아 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등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 행사는 메이주가 '스마트폰 + XR + 스마트카'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기 간 끊김 없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뤘음을 보여준다. 메이주의 향후 로드맵을 강조한 청 리(Cheng Li) 글로벌 비즈니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우리의 '올인 AI' 전략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끊김 없는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소비자 습관에 맞춰 가성비가 뛰어나고 맞춤형 기능을 갖춘 전자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이주는 드림스마트 그룹(DreamSmart Group)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스마트폰•XR•스마트카 등 세 가지 제품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드림스마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제품 공개가 아니라 AI 중심의 미래를 선언하는 것이다. 메이주는 우수한 하드웨어와 적응형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기술이 사용자의 니즈를 앞서 예측하는 시대를 이끌고 있다. 스마트폰, AR 글래스, 헬스 웨어러블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메이주는 혁신•연결성•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5.05.21 17:10글로벌뉴스

한세실업, 국내 미식축구 발전 앞장선다

한세실업은 '2025 한세실업배 KNFL(Korea National Football League)'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것으로, 한세실업은 국내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대한미식축구협회(KAFA)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리그의 안정적 운영과 남녀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및 단복 후원 등을 통해 국내 미식축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김익환 부회장은 '2028 LA 올림픽 플래그 풋볼 준비위원장'에 취임해 한국 국가대표팀의 성공적인 올림픽 진출을 위한 행보도 함께하고 있다. '2025 한세실업배 KNFL'은 한세실업이 후원하고, 대한미식축구협회(KAFA)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대표 미식축구 리그다. 올해 대회는 지난 18일 대구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으며, 오는 12월 14일 결승전 '광개토볼'까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24 시즌 KNFL에는 ▲삼성 블루스톰 ▲인천 라이노스 ▲서울 골든이글스 ▲부산 그리폰즈 ▲서울 바이킹스 ▲군위 피닉스 등 총 6팀이 참여했으며, 삼성 블루스톰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스포츠 전문 채널 SBS Sports에서 정규 시즌과 결승전 등 주요 경기 중계가 확정돼 미식축구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BS Sports는 개막 경기 생중계를 포함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팀 소개, 선수 인터뷰, 경기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미식축구의 가치 한세실업이 추구하는 기업 철학과 맞닿았다”며 “미식축구를 비롯해 바둑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후원해온 한세실업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7:08류승현

SK바이오사이언스,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특허침해 소송서 승소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제기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 13)'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화이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공급한 PCV 13 개별접합체 원액과 연구용 완제 의약품이 '프리베나13'의 조성물 특허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PCV13을 구성하는 각각의 개별접합체는 특허의 청구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원고인 화이자의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PCV 13 완제 의약품을 연구시험 목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는 행위 역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특허 장벽으로 인해 사업의 기회를 찾지 못했던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에 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스카이뉴모' 개발에 성공했지만 화이자와의 특허 분쟁에서 패하며 관련 특허가 모두 만료되는 2027년까지 국내 생산 및 판매가 금지된 상황이었다. 회사 측은 “이번 판결은 여전히 PCV13의 완제 판매가 불가한 시점에서 PCV13을 구성하는 개별접합체의 수출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남아 및 중남미 등 백신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접합체 원액을 공급하는 등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며, 현지 파트너십 기반의 기술이전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전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접종 확대와 각국 정부, 국제기구의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2034년까지 연평균 약 5.6%로 성장해 약 151억 달러(21조 554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화이자의 프리베나13 조성물 등 관련 특허가 모두 만료되는 2027년엔 국내에서 스카이뉴모 완제의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해지고,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은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해 출시를 가시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사노피는 현재 상용화된 제품보다 잠재적으로 더 넓은 예방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판결은 국내에서 개발된 경쟁력 있는 백신이 사장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의미있는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프리미엄 백신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백신 시장의 공급 안정성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바 있다. 이는 국내에 등록된 유일한 mRNA 제조 기술을 무효화한 사례로, mRNA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국내 기업들의 특허 리스크를 완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2025.05.21 16:31조민규

美, 약가 인하 행정명령 후속조치에 셀트리온 "영향 제한적”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20일(현지시간) 약가 인하 행정명령에 대한 후속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현지에서 짐펜트라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 중인 셀트리온은 관련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 수준의 처방 약 가격 제공'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HHS는 제약사들이 행정 명령의 요구 사항을 충족코자 따라야 하는 최혜국 수준의 구체적인 약가 목표 설정에 착수한 상태다. 골자는 고가의 처방 약을 대상으로 OECD 국가 중 국민 소득이 미국의 60% 이상인 국가의 가장 낮은 약가를 기준으로 제시하게 된다. 그러면 HHS는 미국 국민이 다른 국가의 환자들보다 더 많은 약가를 지불하지 않도록 제약사와 협의한 내용을 향후 몇 주 내 발표할 예정이다. HHS는 현재 해외보다 3배~5배 높은 미국 약가를 대폭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경쟁을 통해 약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번 조치의 목표 대상이 아니”라면서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혜국 약가 정책을 통해 고가의 의약품 가격이 인하될 시 오리지널이 처방집에 우선 등재되던 환경에서 바이오시밀러와의 직접 경쟁으로 변화되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짐펜트라의 경우 미국에서만 신약으로 승인받았고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현재 바이오시밀러로 판매되고 있다”라며 “최혜국 약가 참조의 대상이 아닐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미국 등 글로벌 의료 정책 변화에 대응하면서 성과 창출을 이어가기 위한 기회로 활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5.21 16:21김양균

펄어비스,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대전' 6월 28일 개최

펄어비스가 '2025 검은사막 하이델연회'를 6월 28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회는 검은사막 모험가 총 200명을 초청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한다. 100명은 사연 공모 이벤트를 통해, 나머지 100명은 입장권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입장권은 5월 22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하이델 연회에서는 작년말 '2024 칼페온 연회'에서 최초 공개된 검은사막 신규 지역 '에다니아(마계)'의 추가 정보가 발표되며, 이와함께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도파민'으로 유명한 비트박스 아티스트 '윙'이 소속된 '비트펠라 하우스'의 특별 공연을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참석한 모험가에게 검은사막 스페셜 굿즈를 제공하고, 럭키드로우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2025.05.21 16:14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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