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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판매♨『𝐛𝐞𝐚𝐫𝟖𝟐𝟒𝟗 망그러진곰』♨서울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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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반값"…CU, 아이스크림 대규모 할인

CU가 아이스크림 매출 성수기인 하절기를 맞아 라라스윗, 하겐다즈 등 인기 아이스크림 총 230여 종에 대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하절기(6~8월)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6월 한 달간의 매출 비중은 1년 중 12.2%를 기록하며 8월(1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 달 1일부터 4일간 평균 기온(서울 기준)이 전월 대비 8도 가량 높아지면서 CU 아이스크림 매출은 53.8% 뛰었다. CU는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 종에 대해 40% 일괄 할인 혹은 +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바, 콘, 샌드, 모나카, 파인트 등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해 역대 CU 라라스윗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컵, 바, 샌드, 파인트 등 전 상품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이달 말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자체 O4O앱 포켓CU 멤버십 QR을 스캔한 후 티머니, BC카드, NH농협카드, 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 시, 추가로 10% 더 할인돼 절반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반값 할인과 플러스 원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아이스크림 상품 50여 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되고 월드콘, 부라보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 종 아이스크림은 플러스 원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한정주 MD는 “CU는 올해 여름이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인기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이 준비해 고객 물가 부담 덜기에 힘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8 10:48김민아

SSG닷컴, 온라인 축제 '썸머 페스티벌' 개최

SSG닷컴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쇼핑 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존 ▲푸드존 ▲브랜드존 ▲핫딜존 등 네 가지 테마 존으로 구성됐다. 이벤트존에서는 방문 고객 전원에게 12%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 참여형 '10초 스피드 클릭 게임'도 운영되며, 이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쓱썸페 티셔츠'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골드바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SSG머니 적립도 함께 주어진다. 푸드존은 푸드트럭을 콘셉트로 구성해 치킨, 분식, 덮밥, 안주, 디저트 등 먹거리를 최대 50% 또는 N+1 혜택으로 선보인다. 5월 한 달간 쓱 주간배송과 쓱 새벽배송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이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랜드존에서는 오는 13일까지 5일간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릴레이 기획전이 열린다. 매일 두 가지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10% 적립을 제공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청구 할인 혜택도 최대 10%까지 받아볼 수 있다. 핫딜존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 두 차례 '타임딜'을 열어 회차별로 2가지 인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7일간 이어지는 SSG 시그니처딜과 브랜드 특가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고객들의 쇼핑 재미를 더하고자 온라인 축제를 테마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할인과 적립, 타임딜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8 09:46안희정

[타보고서] 벤츠가 10년 공들인 'AMG GT 55 4매틱'..."나 빨라"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고성능 스포츠카 하면 떠오르는 'AMG GT 55 4매틱'이 서킷에 차례대로 정렬했다. 8기통 고성능 엔진이 들어갈 자리를 갖추기 위해 길게 빠진 보닛과, 어떤 바람이 불어도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실루엣은 누가 봐도 "나 빨라"라고 외치는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2세대 AMG-GT 55 모델을 타고 4.3㎞ 트랙을 세바퀴 달렸다. AMG GT는 극한의 16개 코너를 몰아 달리며 성능을 뽐냈다. 특히 AMG 스피드웨이는 성능을 확인하기 좋은 급격한 헤어핀(U자에 가까운 급격한 회전 코너)으로 유명하다. 신형 AMG-GT는 2015년 국내 출시 이후 10년 만에 신형으로 돌아왔다. 2세대 AMG-GT는 사륜구동 기반으로 전 세대 대비 실내 공간도 대폭 늘어났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560만원이다. 국내 단 10대만 판매하는 론치 에디션은 2억3천660만원이다. AMG-GT 55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9단 AMG MCT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제로백) 3.9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95㎞/h다. 출력 전달은 매끄럽고 가속 시 들리는 엔진음은 기분 좋은 진동을 줬다. AMG-GT 엔진의 특별한 점은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이 적용된 것이다. 단 한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엔진 생산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해 생산하고, 차량에 탑재된 엔진에 엔지니어의 서명이 새겨진다. 양산 모델이지만 수작업과 같은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조향감도 매끄럽다. AMG-GT 55는 액티브 롤 제어와 후륜 조향 시스템,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반응은 빠르지만 과하지 않고, 직관적이다. 브레이크 반응성도 우수하다. 실제로 이날 서킷을 달리면서 일부 구간에 200㎞/h까지 달렸다가 급제동하는 테스트를 시행했는데, 미끄러짐 없이 완벽하게 제어가 가능했다. AMG 스피드웨이는 조향 반응과 차체 균형이 중요한 급격한 오르막 곡선 코스가 있다. 이 주행 코스에서도 후륜 조향과 서스펜션 제어 능력이 두드러졌다 신형 AMG-GT의 가장 큰 장점은 전세대 대비 넓어진 실내 공간이다. 전장 4천730㎜, 전고 1천355㎜의 높이에 전폭은 1천985㎜이다. 휠베이스는 2천700㎜으로 적절한 비율을 구성했다. 시트는 접이식 2+2 구성으로 트렁크 공간은 1세대 대비 두배 넓어진 675리터(ℓ)를 확보했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골프백 2개는 거뜬하다. AMG-GT를 타보면 주행감과 속도뿐만 아니라 장거리 주행도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의도했다. 장거리 고속 주행을 편안하게 즐기면서도 고성능 주행이 가능한 고급 스포츠 쿠페라는 뜻의 그랜드투어러(GT)를 표방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벤츠 고성능 스포츠카 하면 떠오르는 SL을 대체할 자신감 넘치는 AMG-GT 2세대의 귀환은 연간 1천대 이상 판매량을 또다시 재현할 가능성도 보인다. 실제로 AMG-GT는 2022년과 2023년 2년간 연간 1천200대를 판매하는 등 고성능 베스트셀러를 입증한 바 있다. 한줄평: 일상과 여행이 가능한데, 고성능 레이싱카의 감성까지 'AMG-GT'

2025.06.08 08:50김재성

젠지 'Wonder08' 고원재, FSL 결승 진출…"T1 에이스 모두 잡겠다"

젠지 'Wonder08' 고원재가 FSL 결승에서 T1 'Ofel' 강준호와 맞붙게 됐다. 넥슨은 7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4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Wonder08' 고원재와 DN프릭스 'Shype' 김승환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었다. 1세트는 양 선수가 전반전 한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출발했다. 54분 고원재는 굴리트를 활용한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김승환이 곧바로 카카의 중거리슛으로 응수해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아 승부차기로 접어들었고, 김승환이 이를 따냈다. 김승환은 2세트도 주도했다. 45분 프리킥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후반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고원재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아 한 골을 만회했고, 곧바로 추가골을 더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에도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이번엔 고원재가 웃었다. 3세트에서 김승환은 크로스를 받아 토레스의 강슛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원재가 셰우첸코의 슛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89분 김승환이 다시 한 골을 넣었으나, 90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고원재의 독무대였다.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그는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흐름을 장악했다. 후반에도 굴리트의 드리블을 활용해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결정적인 5세트에서 고원재는 셰우첸코의 감아차기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중거리슛과 굴리트를 활용한 득점으로 연속 골을 쏟아냈다. 후반 하칸 찰하놀루의 파워슛으로 네 골 차까지 벌렸고, 80분에는 페널티박스 드리블 이후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경기 후 고원재는 “1, 2세트는 운이 없다고 생각해 멘탈이 흔들릴 뻔했는데, 준비 시간 동안 잘 추슬러 고비를 넘겼다”며 “수비에 신경을 많이 썼고, 다행히 보완이 잘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1~3세트에서는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 했지만, 상대도 긴장한 것이 느껴져 과감하게 전환했다. 특히 2세트 승부차기에서 이긴 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4~5세트는 떨어져도 후회 없이 하자고 마음먹었다”며, “오늘 경기는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 전반적으로 플레이는 만족하지만, 더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준호와의 결승전에 대해서는 “젠지와 T1은 여러 종목에서 라이벌 구도를 이어오고 있다. 신경이 쓰이지만 거기에 연연하진 않겠다”며 “제 손으로 T1 에이스들을 모두 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현장을 찾아와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결승에서는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5.06.07 21:08강한결

T1 'Ofel' 강준호, FSL 결승 진출…"페이커처럼 우승하고파”

T1 'Ofel' 강준호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넥슨은 7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4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T1 'Ofel' 강준호와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이 맞붙었다. 강준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컬러를, 파타나삭은 롬바르디아 팀컬러를 구성해 경기에 임했다. 1세트에서 강준호는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호날두가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했다. 파타나삭은 55분, 에투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강준호가 28분 빠른 역습으로 다시 골을 넣으며 리드를 되찾았다.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간 강준호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먼저 포문을 연 쪽은 강준호였다. 산초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파타나삭도 박스 침투에 이은 공격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고, 이어 호호나우두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강준호는 78분 다시 한 번 동점골을 넣었지만, 파타나삭이 곧장 응수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강준호가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105분, 강준호는 코너킥 상황에서 비디치를 활용한 골로 승부를 뒤집었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는 파타나삭이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시작됐다. 하지만 강준호는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파타나삭은 포를란을 활용해 재차 앞서갔고, 추가골까지 넣으며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잡은 쪽은 강준호였다. 산초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감아차기 슛으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파타나삭도 포를란으로 만회했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진 못했고, 강준호가 승리를 확정지으며 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강준호는 “파타나삭 워라난 선수가 굉장히 강력한 선수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가 잘 풀렸다”며 “공격에서는 중거리슛과 크로스를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방 압박이 강한 전술이라면 카운터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실점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오늘 경기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8점을 주겠다. 빌드업과 수비 과정에서 공을 빼앗긴 부분을 제외하면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결승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강준호는 “상대가 누구든 간에 4강처럼 담담하게 임할 계획이다. 전략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거기에 맞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T1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많은 우승을 기록한 것처럼, 이번에 나도 한 번 우승컵을 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랜만의 오프라인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결승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5.06.07 19:06강한결

中 전기차 단속이 기회?...테슬라, 보상 강화 재개

중국 당국이 전기차 시장의 과도한 가격 경쟁에 대한 단속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테슬라가 중국 내 판매 부진 타개를 위해 추천인 보상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 가격 경쟁 규제 강화가 테슬라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공식 웨이보에서 이달 30일까지 테슬라 소유주 추천을 받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유상 도장 옵션 8천위안(약 15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천인에게도 800위안(15만원) 상당 테슬라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3, 모델Y와 수입 모델S, 모델X에 적용된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기본 도장(현재 모델Y 기준 회색)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흰색·파랑·검정 등 다른 색상은 8천위안, 빨강·은색은 1만2천위안 추가 비용이 든다. 이번 할인은 유상 도장 옵션을 선택한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테슬라의 추천인 보상 프로그램은 2021년 9월 중국에서 중단됐다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재개와 중단을 반복해왔다. 직전에는 2023년 11월, 추천 구매 고객에게 1천750위안 할인과 90일간의 '강화 오토파일럿(EAP)' 체험권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판매 부진과 치열한 가격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5월 한 달간 6만1천662대를 판매(수출 포함)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03% 감소한 수치로,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수출 포함)은 29만2천8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4% 줄었다. 테슬라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추천인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수요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현지 매체는 중국 당국이 전기차 가격 경쟁 과열을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테슬라가 가격 인하보다는 보상과 서비스 강화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6.07 19:00류은주

애플 앱스토어 개발자, 작년 1770조 벌었다...한국은?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사 앱스토어 생태계를 통해 총 1조3천억 달러(약 1천770조원)에 달하는 매출 및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7일 애플은 보스턴대학교 퀘스트롬 경영대학원의 안드레이 프래드킨 교수와 애널리시스 그룹의 제시카 벌리 박사가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앱스토어 생태계에서 창출된 매출 및 판매의 90% 이상에 대해 개발자들은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 한국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약 270억 달러(약 36조원)의 매출과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 중 실물 상품 및 서비스 부문이 235억 달러(약 31조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개발자 매출은 총 1천310억 달러(약 178조원)이다. 게임과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앱, 기업용 도구 등이 주요 매출 확대 요인으로 꼽혔다. 음식 배달과 식료품 주문 상승세에 실물 상품 및 서비스 판매도 1조 달러(약 1천361조원)를 넘겼다. 앱 내 광고를 통한 인앱 광고 수익은 1천500억 달러(약 204조원)에 달했다. 2019년 이후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실물 상품 및 서비스, 인앱 광고 등 3가지 카테고리의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실물 상품 및 서비스는 2.6배 이상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분야 성장에는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앱 등 콘텐츠 제작 지원 앱 판매 증가가 반영됐다. 인앱 광고는 많은 앱이 무료 또는 저가로 제공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들이 앱과 게임 경험으로 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동시에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혁신을 이끄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들의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5.06.07 17:46신영빈

주인 못찾은 '위니아', 18일 상장폐지 수순

대유위니아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가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위니아 주권을 상장폐지로 심의·의결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폐지 예정일은 18일이다. 주권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다. 주식 거래는 2023년 12월 22월부터 정지된 상태다. 위니아는 1995년부터 김치냉장고 '딤채'를 만들어 온 가전 업체다. 앞서 모그룹인 대유위니아그룹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2023년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초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연장했으나 정해진 기한 안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지난 4월 말 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 근로자 800여명의 임금과 퇴직금 470여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위니아는 인수합병(M&A) 투자자 유치를 추진했으나 3월 사모펀드 서울프라이빗에쿼티와 지역 냉동기기 제조 업체인 광원이엔지의 인수 협상이 불발된 이후 새로운 인수 의향 기업을 찾지 못했다. 업계에선 위니아가 M&A가 아닌 자산 매각 또는 영업권 양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자산을 매각해도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모두 지급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5.06.07 16:30신영빈

네오위즈 'P의거짓: 서곡', 깜짝 출시...스팀 톱 셀러 진입

네오위즈의 대표 인기 게임 'P의 거짓'의 첫 DLC '서곡'이 깜짝 출시된 가운데, 단기간 스팀 톱 셀러(Steam Top Seller)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출시했다. 출시 소식은 오늘 새벽에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서 런칭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깜짝 발표됐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다. 함께 공개된 런칭 트레일러 영상은 확장된 'P의 거짓'의 세계관과 냉혹한 적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SGF 2025'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두 가지 난이도 설정이 새롭게 추가됐고, '전투의 기억', '죽음의 행진'의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전투의 기억'을 통해 이미 격파한 보스를 새로운 난이도로 다시 상대할 수 있다. '죽음의 행진'은 제한된 체력과 아이템으로 여러 보스를 연달아 상대하는 콘텐츠로, 극한의 도전 경험을 선사한다. 'P의 거짓: 서곡'은 출시 당일 스팀 톱 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늘 오전 기준 해당 DLC는 스팀 탑 셀러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본편 'P의 거짓'이 2위를 기록한 것은 DLC와 함께 본편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이 커졌다. DLC는 본편이 있어야 플레이 가능하고, 본편 챕터 9까지 도달해야 진입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본편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 'P의 거짓: 서곡'의 개발 목표였다”며 "제페토의 인형이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P의 거짓: 서곡'의 판매가는 2만9천800원이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PS) 4·5,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06.07 10:43이도원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6월 20일 시작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이하 SGF 2025)에서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와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SGF 2025에서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는 '크로노 오디세이' 특유의 광활하고 장엄한 배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독특한 외형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몬스터, 다채로운 전투 장면 등을 담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크기와 공격 방식이 다른 다양한 보스 몬스터와 더불어, 주변 지형을 조작해 무기로 삼는 새로운 유형의 보스까지 등장해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현재 공식 페이지에서 글로벌 CBT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전세계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번 테스트에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지난 달 20일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발표 트레일러는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90만 회를 돌파하며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6.07 10:26이도원

크림, 품절 대란 '라부부 키링' 거래량 4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의 디토(Ditto) 소비 영향으로, 5월 들어 아트 토이 '라부부(Labubu)' 관련 거래량과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라부부는 홍콩 아티스트 카싱 룽이 제작한 몬스터 엘프 캐릭터로, 무서운 듯 귀여운 외모 덕분에 대표적인 '힙귀(힙하고 귀여운)'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명 셀럽들의 착용이 이어지면서 국내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박스를 열기 전까지 어떤 피규어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없는 뽑기(가챠) 형태로만 판매돼 인기 시리즈의 경우 희소성이 높다. 크림이 5월 발표한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알 리포트'에 따르면, 라부부는 지난 한 달간 크림 내 검색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517% 증가했으며, 상품 저장수는 280% 상승했다. 상품 저장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로 라부부가 크림 내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몬스터즈 하이라이트 시리즈'의 경우 출시가 대비 20만원 이상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5월 1주차에는 라부부 관련 거래량이 전주 대비 309% 증가하기도 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이른바 '어른이' 소비가 유입된 결과다. 크림은 라부부의 인기에 대해 최근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이나 캐릭터를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디토 소비'와 유년 시절 감성을 즐기는 키덜트 문화가 동시에 확산 중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디토 소비 흐름 속 키링, 아트토이 등의 아이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크림은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2일과 3일에는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와 협업한 키링을 각각 공개했으며, 해당 제품은 출시 5일 만에 저장수 1만 1천 건을 돌파했다. 이 같은 흐름은 스니커즈 카테고리에서도 관찰된다. 아이유가 '빨간 운동화' 티저 영상에서 착용한 '뉴발란스 574 헤리티지 레드'는 티저 영상 공개 직후 하루만에 저장수가 2,300% 급등하기도 했다. 크림 관계자는 “이번 라부부 거래량 증가는 힙한 한정판 아이템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수요가 크림으로 유입된 결과”라며 “라부부의는 가챠 특유의 랜덤성과 희소성, 그리고 잘파세대 내 디토 소비 확산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해석되며, 앞으로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6.06 12:59안희정

카스퍼스키 "넷플릭스 계정 563만건 해커가 침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5일 보고서를 발표, 넷플릭스(Netflix), 디즈니플러스(Disney+),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속한 700만 개 이상의 계정이 침해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enZ 세대 수백만 명에게 이러한 스트리밍 플랫폼은 글로벌 문화와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의 인식을 높이고 디지털 복원력)을 키우기 위해 카스퍼스키는 '케이스 404(Case 404)'라는 양방향(인터랙티브) 사이버 탐정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GenZ가 숨겨진 위험을 인식하고 디지털 삶을 보호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돕는다. 스트리밍 플랫폼은 GenZ 세대에게 디지털 피난처가 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GenZ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 스트리밍 플랫폼에 더 많은 지출을 하며, 온라인 팬덤에 활발히 참여한다. 이들은 클립, 밈, 팬 이론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에피소드는 밈이 되고, 대사는 트윗이 되며, 캐릭터는 편집 영상, 토론, 틱톡(TikTok) 트렌드를 통해 계속 살아 움직인다. 그러나 이처럼 항상 온라인 상태이며 높은 몰입도를 보이는 행동에는 숨겨진 위험이 있다. GenZ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데 사용하는 기기들은 악성코드(멀웨어) 감염을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의 진입 지점이 될 수 있다. 이 위협은 비공식 다운로드, 불법 콘텐츠,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또는 손상된 앱 속에 숨어 있으며, 로그인 자격 증명, 세션 데이터, 기타 개인정보를 조용히 수집한다. 카스퍼스키의 '디지털 흔적 인텔리전스(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은 2024년에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맥스)에 연결된 유출된 credentials을 분석한 결과 7백3만5236건의 사례를 발견했다. 이 credential들은 해당 스트리밍 플랫폼을 직접 해킹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더 큰 규모의 credential 탈취 캠페인 일환으로 다른 경로에서 수집된 것으로, 사용하는 기기의 악성코드 감염, 피싱 사이트, 비공식 앱 사용 등을 통해 로그인 정보가 외부에서 탈취되어 유출된 것이라고 카스퍼스키는 밝혔다. 넷플릭스는 GenZ 세대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스트리밍 브랜드로, 인기와 노출도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침해된 넷플릭스 계정은 563만2694건으로 확인됐다. 2024년 Netflix credential 이 가장 많이 유출된 국가는 브라질이었으며, 그 뒤를 멕시코와 인도가 이었다. 카스퍼스키 전문가들은 유출된 데이터셋에서 68만850건의 디즈니플러스 계정을 탐지했다. 역시 브라질이 가장 많은 침해 계정을 보였으며, 멕시코와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침해 계정 수가 1607건으로 비교적 적지만, 보다 반항적이거나 독특한 서사를 찾는 GenZ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플랫폼이다. 2024년에는 멕시코, 브라질, 프랑스가 유출된 Prime Video 계정이 가장 많은 국가였다. 기기가 한 번 감염되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스트리밍 앱에서 멈추지 않는다. 악성코드는 계정 credential, 쿠키, 카드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는 암시장 포럼에 판매되거나 유출된다. 때로는 공격자가 명성을 쌓기 위해 데이터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도 한다. 이러한 포럼은 활동이 활발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악의적 행위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 넷플릭스 비밀번호 유출이 시작이지만, 동일한 credential을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하면 이는 디지털 침해, 신원 도용, 금융 사기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 팬덤 문화, 소셜 미디어가 GenZ의 일상 경험에 깊이 얽혀 있음에 따라, 사이버 위협도 그들이 신뢰하는 공간을 타겟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카스퍼스키는 GenZ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터랙티브 사이버 보안 게임 'Case 404'를 만들었다. 이 디지털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탐정 역할을 맡아, 현재 실제 위협을 바탕으로 한 사이버 범죄를 수사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한 사용자에게는 Kaspersky Premium 할인 혜택이 주어져, 배운 내용을 실질적인 보호 조치로 전환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의 폴리나 트레티아크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분석가는 “GenZ에게 스트리밍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원천이며 일상 습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서적 연결은 맹점을 만들 수 있다. 비공식 다운로드나 서드파티 도구에 숨어 있는 악성코드는 로그인 자격 증명과 개인정보를 조용히 탈취하며, 이는 사이버 범죄 포럼에서 거래되거나 유포된다. 오늘날 스트리밍 계정을 보호한다는 것은 단순히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넘어서, 기기를 보호하고, 의심스러운 다운로드를 피하며, 클릭하는 모든 경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젊은 세대는 점점 더 디지털 콘텐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이버 보안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700만 개 계정 자격 증명 유출 사건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대형 플랫폼을 집중 타겟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한국 사용자들은 비공식 출처의 악성코드와 피싱 공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유출을 넘어 연쇄 침해를 초래할 수 있다. 기기 보호 강화, 정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공식 채널만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 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카스퍼스키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한국의 사이버 복원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카스퍼스키는 1997년 설립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프라이버시 기업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카스퍼스키의 이번 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이라며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넷플릭스의 중요한 우선순위이며, 넷플릭스는 비정상적인 계정 활동으로부터 회원들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6 11:36방은주

쿠팡, 여름맞이 키즈 패션 상품 최대 75% 할인

쿠팡이 오는 8일까지 '키즈 서머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여름철 유아동 패션 상품을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네파키즈·스케쳐스키즈·밍크뮤·오즈키즈·베네통키즈 등 50여 개다. 티셔츠, 팬츠, 원피스, 아쿠아슈즈, 운동화 등 여름철 인기 아이템이 대거 포함됐다. 대표 상품으로 ▲밍크뮤 스칼럽 카라 원피스 ▲블랙야크키즈 벨리곰 스노쿨링 티셔츠 ▲래핑차일드 스트라이프 반팔상하 세트 ▲오즈키즈 피노 아쿠아 슈즈 ▲네파키즈 환타지 반소매 티셔츠+5부 팬츠 세트 ▲스케쳐스 트와이 라이트 2.0 운동화 등이 있다. 와우회원에게 브랜드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아가방, 에뜨와, 뉴에라키즈, 래핑차일드 등 브랜드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쿠폰을 지급한다. 최근 아동복 시장은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소재, 디자인은 물론, 활동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제품이 늘고 있다. 인기 캐릭터나 키즈 콘텐츠와 협업한 브랜드도 많다. 쿠팡 관계자는 “아이의 개성과 활동성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6 10:34안희정

놀티켓, K-팝 월드투어 패키지 출시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NOL(놀)티켓이 K-팝 해외 공연에 항공, 숙소를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놀티켓은 국내 K-팝 공연부터 글로벌 아티스트의 내한 무대까지 아우르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탄탄한 네트워크와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공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대표 문화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특히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여행·여가 상품 인벤토리를 접목해 티켓 예매를 넘어 여가 여정 전반을 책임지는 종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놀티켓은 첫 번째 해외 공연 패키지로 지난 5일 오후 1시 '방탄소년단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EP.투어(#RUNSEOKJIN_EP.TOUR)'를 공개했다. 오는 7월 5일-6일 일본 치바, 7월 12일-13일 오사카 공연을 ▲항공+티켓 ▲호텔+티켓 ▲항공+호텔+티켓 등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로 선보인다. 편안한 고객 경험을 위해 상품에 따라 공연장까지의 전용 셔틀을 운영하고 현지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NOL 티켓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공연 연계 패키지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interpark global(인터파크 글로벌)에서도 이번 '진 팬콘서트 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글로벌 고객들의 K-콘텐츠 접점을 확대하며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강세 놀유니버스 글로벌사업총괄은 “NOL 티켓이 해외 공연 패키지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아우르는 대표 문화ㆍ여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공연 라인업과 고객 중심 서비스로 놀유니버스만의 압도적인 K-콘텐츠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6 10:28안희정

샌디스크 "아이폰 뒤에 붙이는 SSD로 영상 제작자 공략"

샌디스크는 지난 주 사진·영상 등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메모리카드와 저장장치 신제품 7종을 공개한 데 이어 서울 성수동 마플샵 팝업스토어에서 오는 8일까지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에이터 폰 SSD와 마이크로SD 카드, SD 카드와 외장형 USB 저장장치, 데스크 드라이브 등 총 7종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5일 샌디스크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자 수요를 반영해 기획된 저장장치 제품으로 국내 출시에 맞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4K 프로레스 영상 녹화용 '크리에이터 폰 SSD' 크리에이터 폰 SSD는 자석식 고정장치 맥세이프(MagSafe)를 내장한 애플 아이폰이나 호환 케이스 뒤에 바로 부착해 쓸 수 있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제품 7개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영상코덱 '프로레스'로 4K/120p 영상을 기록할 경우 초당 최소 440MB 기록이 가능한 저장장치를 요구한다. 크리에이터 폰 SSD 최대 속도는 읽기 1.0GB/s, 쓰기 950MB/s로 애플 기준을 만족한다. 아이폰16 프로에 연결하면 별도 조치 없이 바로 작동하며 1TB 제품은 4K/120p 해상도 기준 최대 35분 영상 기록이 가능하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고용량 4K 프로레스 영상을 클라우드에 옮기는 절차 없이 직접 녹화하고 아이폰이나 맥북프로·맥미니 등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어 이동하며 영상을 만드는 제작자에게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드론·액션캠 겨냥한 마이크로SD카드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마이크로SD카드는 고해상도 영상 기록이 필요한 액션캠이나 드론 등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기본 제공되는 어댑터를 장착하면 미러리스나 영상 전용 카메라에도 쓸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읽기 190MB/s, 쓰기 130MB/s(256GB 제품 기준)로 4K/60p H.265 영상(200Mbps), 8K/30p H.265 영상(600Mbps) 기록에도 활용할 수 있다. 퀵플로우 마이크로SD UHS-Ⅰ USB-A 리더에 연결하면 최대 150MB/s 속도로 파일을 복사한다. 256GB 제품을 니콘 Z7 Ⅱ에 꽂으면 JPEG 최고품질(Fine)·RAW(NEF) 14비트 무압축 동시 기록 조건(약 85MB)으로 1천900장 이상 촬영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장기 촬영시 메모리카드 교체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최대 8TB 용량으로 프로젝트 파일/에셋 백업 팝업스토어 한 켠에는 인터넷 방송 환경을 구축한 PC를 전시했다. 이 PC에는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데스크 드라이브를 연결했다. 이 제품은 USB 3.2 Gen.2(10Gbps)로 PC와 연결되며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1GB/s 수준이다. 영상 편집 과정에 필요한 원본 영상과 음악, 사진 파일과 실시간 녹화 파일을 저장해 여러 기기를 옮겨 다니며 작업할 수 있다. 용량은 4TB/8TB 중 선택 가능하며 맥OS 기반 애플 PC에서는 기본 백업 기능인 타임머신 저장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윈도 PC는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인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를 설치해 중요한 파일을 자동 백업하도록 설정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자들, 제품 실용성 긍정적 평가" 성수동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을 갖춘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서울교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2호선 성수역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은 2020년 5만 3천여 명에서 올해 4월 두 배인 10만 6천여 명까지 늘어났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지난 5월 29일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많은 방문자를 맞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종사자들에게 제품의 실용성과 디자인 관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의적인 분위기의 성수동이라는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제작 환경에서의 활용 방식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2025.06.06 09:03권봉석

와이파이7 급속도 확산...1분기 WLAN 시장 매출 비중 12%

와이파이7이 근거리 무선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켰다는 소식이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와이파이6E에서 와이파이7으로 전환하는 와이파이 장비사의 전략으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델오로의 시안 모건 연구원은 “1분기에 WLAN 벤더들이 엔터프라이즈급 와이파이7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며 “많은 제조사들이 와이파이6E 재고를 관리해왔지만, 시장의 중심이 와이파이7 장비로 빠르게 옮겨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제조사들은 여전히 와이파이6E 장비를 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우선적으로 출하하고 있지만 시장은 와이파이7으로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오로가 분석한 1분기 기업용 WLAN 출하량 가운에 와이파이7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했다.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이 같은 수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델오로의 분석이다. 와이파이7(802.11be)은 기존 와이파이6(802.11ax)보다 속도와 확장성,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이다. 다중링크와 최대 320MHz 대역폭 등 데이터 처리 용량의 확대가 특징인 규격으로 일반 가정용은 물론 엔터프라이즈 용도로 전환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와이파이7 장비 평균 판매 가격이 와이파이6E보다 낮게 형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델오로는 이를 두고 “마진율이 높은 벤더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벤더들이 와이파이7 장비 시장의 초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1분기에 콤스코프(CommScope), 유비쿼티(Ubiquiti), 익스트림네트웍스(Extreme Networks) 등이 WLAN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2025.06.06 08:50박수형

트럼프 관세 여파에...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성장 둔화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흔들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1.9%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관세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보고서는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점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성장 둔화의 중심에는 글로벌 1, 2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판매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에서 2.5%로 낮췄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세와 무관하게 소비자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존 1.7%의 판매 성장 전망이 '정체' 수준으로 수정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등 주요 전자기기 가격 인상 우려를 낳았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스마트폰과 일부 전자기기를 관세 대상에서 일시 제외한다고 밝혔지만, 이 조치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 전반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가 올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25.06.06 08:50안희정

韓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 축구가 예선 1경기를 앞두고 11회 연속 피파(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도 이루지 못한 11회 연속 월드컵 출전으로 브라질(22회), 독일(18회), 아르헨티나(14회), 스페인(12회) 등 축구 강국과 함께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이라크 바스라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B조 1위를 달리던 한국은 2경기 가운데 승점 1점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데, 이라크전 원정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에 따라 홈에서 열리는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는 월드컵 연속 진출을 자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예선 최종전에서는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하게 된다. 쿠팡플레이가 경기 생중계를 맡는다. 이날 새벽에 치러진 이라크전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도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최근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2025.06.06 08:27박수형

"이번 연휴, OTT서 즐기세요"…집콕족 위한 황금 콘텐츠 총출동

6월6일 현충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멀리 나서지 않고도 집에서 뜨거운 감동과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OTT에 대거 포진했다. 드라마부터 테니스, 축구 등의 스포츠까지 취향 따라 선택 가능한 OTT 플랫폼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 "핏빛 욕망의 전쟁"...넷플릭스, 소지섭 주연 '광장' 공개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광장'은 강렬한 복수극이자 느와르 액션이다. 광장은 과거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주인공 '기준'이 조직 세계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피의 전쟁을 그린다.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조직을 떠났던 인물의 귀환이라는 설정과 함께, 두 조직 '주운'과 '봉산'의 대립 구조가 중심축을 이룬다. 소지섭이 '회사원' 이후 13년 만에 액션 장르로 복귀하고, 허준호, 공명, 추영우, 이범수, 차승원, 이준혁 등 탄탄한 배우진의 앙상블도 기대 요소다. 묵직한 분위기 속 욕망과 배신이 교차하는 한국형 누아르에 목마른 이들에게 적합한 작품이다. "클레이코트의 전설"...티빙, '2025 롤랑가로스 오픈' 실시간 중계 티빙은 6월 8일까지 열리는 시즌 두 번째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2025 롤랑가로스 오픈'을 tvN SPORTS와 함께 독점 생중계한다. 세계 최고의 클레이코트 대회로 꼽히는 롤랑가로스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2연패 도전,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의 4연패 도전, 라파엘 나달 헌정 이벤트 등 굵직한 관전 포인트가 예정돼 있다. 티빙은 최대 5개 코트를 동시에 중계하며, 팬들은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P. Chatrier, S. Lenglen, S. Mathieu 코트 등 다채로운 경기를 제공하는 만큼, 경기 몰입도를 높이고자 하는 팬들에게 적격이다. "운명의 2연전"…쿠팡플레이, 월드컵 3차 예선 마무리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생중계한다. 6일 이라크 원정과 10일 서울에서 펼쳐지는 쿠웨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2연전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해외파와 함께, K리그 득점 선두 전진우까지 가세한 전력으로 치러지며, 쿠팡플레이는 한준희·이근호 콤비 해설, 신규 캐스터 투입 등 풀 라인업 중계진을 투입한다. 예선 통과 후 홈팬 앞에서의 마무리 경기인 만큼, 단순 중계 이상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025.06.06 08:23최이담

경영정보 관련 4개 학회 참여 '2025 춘계통합학술대회' 성료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이동원 고려대 교수),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회장 정석찬 동의대 교수), 한국정보시스템학회(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 한국지식경영학회(회장 김범수 연세대 교수)등 4개 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영정보 관련 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가 지난 5월 29~31일 사흘간 KAIST 문지캠퍼스(대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Generative AI and the Next Computing Revolution: From Automation to Creative Disruption'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생성형 AI와 차세대 컴퓨팅 혁신을 주제로 한 이론적·실증적 연구 성과 및 산업 현장 사례 공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간 산학 협력 네트워킹 기회 확대 ▲기술 발전 이면에 있는 윤리적, 규제적 과제들을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해결 방안 모색 ▲패널 토의와 워크숍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차세대 컴퓨팅 응용 방안 도출 등이 이뤄졌다. 사흘간 열렸다. 첫째 날(5월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산학 교류 미팅이, 저녁에는 참석자 간 친목을 위한 환영 만찬이 마련됐다. 둘째 날(5월 30일)은 오전에는 General IS Topics, AI and NLP, Digital Platforms 등 다양한 주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 개회 선언 및 이광형 KAIST 총장 환영사, 그리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자율주행과 함께 하는 모빌리티의 미래' 제하의 기조강연이 마련됐다. 디지털혁신대상, Women in IT 디지털혁신 대상, 디지털미래대상 등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Human-Centered Generative AI, Responsible AI Governance, AI and Smart Finance 등 심도 있는 패널토의 및 세션들이 이어졌다. 다양한 논문 발표도 이뤄졌다. ▲RAG 기반 생성형 AI 도구 사용자 성과 조사 연구 ▲챗GPT를 활용한 지능형 투자의사결정 모형 ▲기업의 생성형 AI 직무교육 활용 인식 분석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통한 빅데이터 자동 분석 시스템 ▲Agentic AI 기반 실질적 비즈니스 혁신 성과 창출 ▲LLM 기반 속성 추출을 활용한 정보 추천 알고리즘 연구 ▲생성형 AI 의존 성향이 신입 프로그래머 직무지속 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AI 기반 자동화된 의사결정 시스템 활용 사례 ▲AI와 인간의 공존, 생성형 AI만화 기술 수용 요인 분석 등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셋째 날(5월 31일)은 오전에는 Smart Infrastructure and Sustainability, Data Intelligence 등 세션들이 개최됐고, 오후에는 Applied AI in Digital Services, AI application 등 심화 세션으로 운영된 후 폐회식이 진행됐다. 주요 부문 시상도 이뤄졌다. 기업부문 수상자, 대학생 대상의 공모전 수상자, 연구자 대상의 우수논문 수상자 등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기업부분 수상 기업 및 수상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단체 수상자는 투비콤(이영준 대표)이, 개인수상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받았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단체수장자에 메타코리아(김진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개인수상자는 박소아 오케스트로 원장 겸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단체 수상자에 코스콤(신경호, 데이터사업본부장 겸 상무)이, 개인수상자는 김기영 SGI서울보증보험 팀장이 수상했다. 경영정보대상 중소기업 부문에는 아이엔지글로벌(이병구 대표)이 받았다. ▲대학생 공모전 수상자: 영림원소프트랩 공모전 대상(1개팀)은 F5팀(소속: 숭실대·동국대·가천대·한양대, 성명: 박성우, 민현지, 오민석, 이채은, 허정후)이 차지했고, 최우수상(2개팀)은 올신입워너두팀 (소속: 동아대, 성명: 황나윤, 은다혜, 김연우)과 Tab Work팀(소속: 동아대, 추예지, 조은수, 박서연)이, 장려상(3개팀)은 DX-it팀 (소속: 울산대, 성명: 이래형, 문민석, 오창렬, 조은지, 박준철, 장하리), 치왈왈팀 (소속: 한남대, 성명: 송용후, 김민성, 김예원), UN퇴사방지위원회팀 (소속: 경기과학기술대·숙명여대, 성명: 류도형, 김다윤, 김재원)이 수상했다. ▲논문 수상자: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선정한 김병곤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양태성, 송민호, 이소현 (경기대)이, 이들의 논문 제목은 '리뷰 속성을 중심으로 한 의료미용 플랫폼 요약 시스템 개발: LDA-LLM 통합 프레임워크'이다. 또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선정한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지다인, 이종태 (서울여대)로 논문제목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상품 데이터를 활용한 패션 조합 추천 시스템 설계: 딥러닝 이미지 분류와 다목적 최적화를 중심으로'다. 한국지식경영학회가 선정한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가중정, 최재원(순천향대)으로, 논문제목은 'Detecting and Identifying Fake and Extreme Reviews Using Machine Learning and Natural Language Processing Techniques'이다. 한국정보시스템학회가 선정한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Aktilek Sagynbayeva, 양성병 (경희대)으로, 논문제목은 'Investigation of User Performance on RAG-Based Generative AI Tools: A Scenario-Based Experiment on AI-Assisted Information Retrieval'이다.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선정한 3개의 우수논문상의 첫 번째 수상자는 이재욱, 도영훈, 이민혁 (부산대)이, 논문제목은 'ChatGPT를 활용한 지능형 투자의사결정모형'이다. 두 번째 수상자는 김하늘, 신민수(한양대)로 논문제목은 'Exploring Dark Pattern Issues on Digital Platforms: User Complaint Analysis and Service Type Comparison'이다. 세 번째 수상자는 유혜(아주대), 이상근(서강대)으로, 논문제목은 'Long-run and Short-run relationship between Macroeconomic and Management Determines of Tesla: Cointegration and VECM Analysis'이다. 또 영림원소프트랩 최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유현선 (홍익대)으로, 논문제목은 'IS 연구의 실무 관련성 향상에 관한 연구: 실무 적용 가능성 점검의 역할을 중심으로'이다. 영림원소프트랩 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신석영, 손재열(연세대)로, 논문제목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언론사의 신문기사 생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언론사는 블라인드 정보를 어떻게 취사선택하는가?'이다. 한편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뤄왔으며, 자율주행 시대에도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구조적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해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찬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회장(동의대)는 “생성형 AI와 전자상거래 융합을 통해 기술 혁신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되는지를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실험해 본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지역 기반 연구 성과를 전국 및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젊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홍태호 한국정보시스템학회 회장(부산대)은 4개 학회 통합학술대회를 보면서 첫째, 정보통신기술은 교육 현장에서 조교 역할을 수행하고, 연구 현장에서는 연구자들을 돕는 도구로 기능했다는 점, 둘째, 산업계 전반에서는 생산성과 업무 혁신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셋째, 우리 한국 사회가 학령인구 감소와 청장년층 감소, 산업 기반의 공동화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 학회들이 공동으로 디지털 혁명과 창의적 AI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연구 결과를 사회에 공유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범수 한국지식경영학회 회장(연세대)은 “이번 통합 학술대회를 계기로 경영정보학계가 기술 진보를 넘어, 인간 중심의 혁신과 포용적 성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음을 보았다”면서 “앞으로 학문후속세대, 교수, 시니어 연구자, 원로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및 정보시스템 관리의 실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열정과 지혜가 어우러져, 이번 4개 학회가 함께 한 학술대회가 '생성형 AI와 차세대 컴퓨팅 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 학문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22:48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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