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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임금은 얼마?" 네이버클라우드, 통계청 AI챗봇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누구나 쉽게 통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챗봇 서비스를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통계정보원, 클라비와 함께 국가통계정보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O일 밝혔다. 3사는 통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 AI 통계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에서 초거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챗봇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정확한 통계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정확한 답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통계청의 '초거대 AI 통계 챗봇 서비스'는 어려운 통계 용어와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줌은 물론, 일상 언어로 방대한 통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만 활용할 수 있었던 방대한 통계청의 자료들을 일반 사용자 및 기업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클라비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클라비의 클라리오(CLARIO) 솔루션과 연계한 모델 구축과 튜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한국통계정보원은 자체 개발 중인 메타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사회 경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이번 통계청 AI 챗봇은 중앙행정기관의 첫 생성형 AI 도입 사례로 기존 챗봇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를 활용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0:24남혁우

LGU+, 양계장에 AI 도입...하림과 스마트축산 사업 진출

LG유플러스가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유니아이와 함께 1년 여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과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왔다. 유니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양계 산업은 사육장당 5~10만 마리 개체의 ▲사료 배급 ▲환경 관리 ▲출하 체중 측정 등 사양 관리를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양계 사육장은 악취 등 문제로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해 인력난도 심한 상황이다. 유통사도 수백 개에 달하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공급량과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양계 농가와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닭의 체중과 건강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 수만 마리 닭의 움직임과 이상행동 등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됐다. 'AI 체중 예측'은 AI 비전 인식 기술을 탑재, 닭이 유통사가 요구하는 일정한 몸무게에 도달하면 출하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양계장 관리 업무도 디지털 전환해 'DX 사양관리'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실제 사용 고객은 기존 매일 확인하던 온·습도, 사료 배급, 증체량, 폐사체 등 사양 관리 요소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통사가 양계장에 들어간 솔루션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합관제' 솔루션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 도입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전염병 조기 대응으로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를 최종 검증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국내 1위 양계 유통사인 하림과 공동 실증에 돌입한다. 하림 산하 계열 농장에 솔루션을 도입, 경제적 효과 등을 함께 검증하고 농가 및 하림의 요구사항을 반영,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양돈, 축우 솔루션 업체와도 협력해 AI가 축산 농장의 장비와 시설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 축산의 전체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동남아를 비롯해 양계 산업 규모가 큰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은 “국내 양계 유통사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림의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가 쌓아온 디지털전환(DX)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을 시작으로 양돈, 축우 등 스마트팜 전문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K-스마트팜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0:22박수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취약계층에 생필품 '동행꾸러미' 전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 서구 오류왕길동 거주 독거노인 60가구에 '와우 동행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의 버팀목이 되는 생필품을 지원하는 CFS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CFS는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CFS 임직원들은 쌀, 라면, 생수, 카네이션 등 동행꾸러미를 들고 독거노인의 거주지를 찾아 집집마다 다니며 직접 전달했다. 오류왕길동에 거주하는 조 모 씨는 “쿠팡 사람들이 우리집에 선물을 한 보따리 놓고 갔다”며 “오랜만에 카네이션 꽃을 보니 기분이 참 좋고 고맙다”고 말했다. 쿠팡 인천센터 직원 백두산 씨는 "가정의 달 5월에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배송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번 나눔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독거노인분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CFS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임직원 성금 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에 이어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는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5.30 10:15최다래

통신 3사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가입자 1천만명 돌파

통신 3사의 PASS 앱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했고,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였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하여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3천600만명의 PASS 앱 가입자 기반과 휴대폰 본인확인에 익숙한 이용자 경험과 신뢰성 높은 통신사 서비스라는 측면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 선거 투표장,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1인 1단말 정책에 따라 본인 명의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이 불가해 높은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주민등록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을 완료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지난 20일부터 병원과 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 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서 유무선 가입 변경 업무와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천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0:11박수형

'글로벌 4대 회계법인' PwC, 챗GPT로 업무 시작

글로벌 4대 회계 컨설팅 기업으로 알려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AI 역량을 확대한다. 앞으로 전 세계 약 10만명 PwC 직원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로 회계 업무를 보고, 앱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재판매할 수도 있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오픈AI가 PwC와 기업용 버전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과 재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PwC가 챗GPT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전해지지 않았다. 현재 PwC 직원은 미국에 7만5천 명, 영국에 2만6천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멀티모달 GPT-4o를 갖춘 챗GPT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활용할 수 있다. 챗GPT로 만든 앱이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재판매할 수도 있다. 오픈AI가 이러한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AI는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유료 구독과 엔터프라이즈 판매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챗GPT 플러스 유료 버전을 출시했고, 이어 8월 기업 대상으로 보안을 강화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오픈AI 유료 구독자 수는 약 60만 명이다. 올해 4월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92%가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서도 공개된 바 있다. PwC는 지난해 4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성화하기 위해 3년간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는 가장 큰 기업은 PwC다"며 "오픈AI가 큰손과 계약한 셈"이라고 평했다.

2024.05.30 10:09김미정

킨드릴, 스카이탭 인수로 클라우드 전환 기술력 확보

킨드릴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를 위해 스카이탭(Skytap)을 인수했다.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는 워크로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카이탭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탭의 기술은 복잡한 워크로드를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강력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카이탭의 기술을 통해 고객은 최소한의 변경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이동하고 실행할 수 있다. 더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급 분석, 인공지능(AI), 개발, 보안 및 운영(DevSecOps)의 도입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킨드릴의 전문성과 결합한다. 킨드릴은 캐나다 증권 중개업의 거래 플랫폼인 증권 산업 서비스(SIS)를 브로드리지 파이낸셜 솔루션즈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후 증권 산업 서비스와 관련된 매니지드 서비스와 역량을 브로드리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스카이탭과 증권 산업 서비스가 창출한 수익은 킨드릴의 연간 수익의 1% 미만이었다. 킨드릴은 증권 산업 서비스 매각과 관련하여 거래 관련 이익(조정순이익에서 제외)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거래는 2024년 5월 7일에 제공한 2025 회계연도 전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회사는 두 거래를 통해 얻은 순익을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없는 고유한 기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킨드릴의 컨설팅 역량에 스카이탭의 기술이 더해져 고객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및 운영할 수 있으며 이는 오늘날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중요한 이점이다”라고 말했다.

2024.05.30 10:07남혁우

딜라이브, 한국어 교육 무료 콘텐츠 선봬

딜라이브 OTT'v가 다문화 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무료 콘텐츠를 선보인다. 딜라이브는 K-NEWS 마켓허브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IKTV 한국어학당'을 딜라이브 OTT'v에 탑재키로 했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이 OTT'v를 통해 한국어를 쉽게 배우고 나아가 한국 문화를 더 이해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는 뜻이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IKTV 한국어학당'은 지난 9일 OTT'v를 통해 선보였으며 올 하반기에 FAST 서비스 DIVA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2024.05.30 10:06박수형

이노그리드, 디지털 기반 민관협력 클라우드 운영관리 사업 단독 수주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민관협력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 임대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차 연도를 맞이한 디지털 기반 민관협력 지원 사업은 자연재해, 사회 현안, 디지털 장애 등 국민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적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 또는 민간 개발자(시빅해커)가 유용한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해 빠르게 제공하게 해줌으로써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1차연도 사업을 통해 기업과 '시빅해커'가 디지털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을 제공했고, 2차연도 사업에서 이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 및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 지난 사업 수행 경험과 축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3차연도 사업을 빈틈없이 완수할 계획이다. 이번 3차연도 사업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 이용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 친화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능 및 UI·UX 개편 ▲위기 데이터 카탈로그·서비스 API·오픈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 모듈 제공을 통해 편의성을 높인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환경 및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제공 ▲대국민 서비스 폭주 예방을 위한 플랫폼 활용전략 마련에 맞춰 기능 고도화 및 기술 지원 지속화에 나서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이노그리드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통해 분산된 여러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상태를 진단하고 용량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탭클라우드잇'은 국내에 출시한 CMP 제품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하며, 최다 기능을 보유한 AIOps 운영관리 엔진을 적용해 AI 기반의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개별 클라우드에 직관성이 뛰어난 동일한 UI를 적용하고, 클라우드 상태를 시각화해 모니터링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등 복잡하게 구성되는 다중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공적 마스크 앱, 백신 예약 시스템, 홍수 위험 지도 등 이미 우리는 민관협력의 긍정적인 결과물을 경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건·사고에 민관이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당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09:59방은주

컬리, 인플루언서 99인 '컬리템' 공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99명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뭘 먹고 그렇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켓컬리 출시 9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좋은 음식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마켓컬리의 핵심 가치를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먹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면서도 누구나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표현으로 제작했다. 캠페인은 오는 7월 2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컬리는 2015년 5월 마켓컬리를 출시하며 오후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샛별배송' 시대를 열었다. 지난 9년간 고객 중심 큐레이션과 풀콜드체인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최상의 상태로 배송하며, 일상 장보기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뭘 먹고 그렇게 캠페인에서는 마켓컬리 고객이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삶의 주요 가치로 여기는 99명 인플루언서들이 마켓컬리서 구매하고 경험한 컬리템을 직접 소개한다. 단순한 상품 추천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컬리템을 더 잘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컬리는 배우 겸 감독 유태오와 부부 크리에이터 얼미부부, 아기 크리에이터 고운이 등을 대표 모델로 선정해 브랜드 필름 3편을 공개했다. 평소 요리를 즐기는 유태오는 컬리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주로 구매한다. '포트럭' 국산 생물 모시조개와 '룸모' 유기농 통밀 파스타면, 'KF365' 노르웨이 생연어회 등의 컬리템을 추천한다. 2인 가구인 얼미부부의 대표 컬리템은 '최현석의 쵸이닷'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와 '컬리스' 간편하게 바삭 통등심 돈까스 등 간단한 조리법에 반해 든든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다. 고운이는 '영준목장' 스트링 치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강 간식을 소개한다. 3인을 포함한 99인의 컬리템은 컬리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컬리는 캠페인 시작에 맞춰 컬리템 서비스도 선보였다. 컬리템은 큐레이터가 컬리에서 직접 경험한 상품을 추천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큐레이터는 컬리 고객 중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고객들은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큐레이터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고 확장해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컬리 마케팅 본부 한서진 본부장은 “9년간 많은 고객이 마켓컬리를 애용해주신 가장 큰 이유는 '좋은 품질의 상품'이었다”며 “고객들의 한결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캠페인 기간 동안 99인의 컬리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나만의 컬리템을 많이 발견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5.30 09:54최다래

두산로보틱스, 인천공항과 디지털전환 협업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신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 ▲디지털 신기술 테스트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협동로봇을 활용한 수하물 처리와 푸드테크 관련 솔루션 도입을 우선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대형수하물 수동처리구역에 설치해 연내 사업화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1.7m 팔 길이와 최대 2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kg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공간에서 방문객들의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존 운영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항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공항 디지털 전환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까지 스키폴 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 19대를 납품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2024.05.30 09:45신영빈

오픈서베이 "1분기 글로벌 사업 매출 90% 성장”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글로벌 사업이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오픈서베이는 올해 1분기 소비자 리서치 기반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프로젝트 중 천만원 단위의 프로젝트 비중도 전년 동기 37%에서 67%로 크게 늘었다. 현재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업계 선도 기업이 오픈서베이와 함께 다국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필요한 소비자 데이터를 제공한다. 리서치 노하우를 담은 자체 프로덕트와 오픈서베이가 검증한 해외 패널사를 통해 88개국 해외 소비자의 의견을 수집할 수 있다. 현지 소비자와 시장 이해를 위한 정량 조사부터 특정 행태의 이유를 깊이 있게 파악하는 정성 조사까지 다양한 방법론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국가 데이터를 한 대시보드로 분석 가능한 툴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오픈서베이는 리서치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을 다지고 경험 관리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의 다국어 지원 기능을 개발해 연내 미국, 일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황희영 대표는 "국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은 지속 성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데 이때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시장과 소비자를 파악하는 데이터"라며 "패널 기반 소비자 데이터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서비스의 사용자, 고객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SaaS 프로덕트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08:50백봉삼

삼성전자, 중남미 테크세미나서 'AI TV' 리더십 입증

삼성전자가 중남미 지역에서 AI TV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가 28일과 29일(현지시간)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4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네오(Neo) QLED 8K와 OLED 등 'AI TV' 신제품과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4월부터 브라질·멕시코·칠레·파나마 등 삼성전자 중남미 주요 법인들도 신제품 론칭 행사인 'Unbox & Discover'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2024년형 'AI TV'의 독보적인 기능들을 소개했다. 이번 중남미 테크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화질 전문가들이 중남미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에 탑재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설명했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의 뛰어난 화질 업스케일링 ▲'AI 오토 게임모드' 등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들을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2024년형 OLED ▲TV와 연결하면 더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뮤직 프레임' 등 AI 기술로 향상된 시청 경험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빨라진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해 저화질 콘텐츠를 8K급 화질로 선명하게 바꿔준다. 또 2024년형 OLED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이 인증한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를 적용해 빛 반사 없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어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형 삼성 Neo QLED TV는 'AI 오토 게임모드'가 탑재되어 AI가 게임 장르를 인식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원하는 사진을 넣어 스탠드 액자 또는 벽걸이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삼성 TV와 연결하면 풍성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동남아·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테크세미나를 각각 개최하며 2024년형 'AI TV'의 신규 기능드을 소개하고 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08:47이나리

롯데홈쇼핑, 11일간 쇼핑행사…인기브랜드 최대 50% 할인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기 브랜드 최대 반값 할인, 매일 최대 1만원 할인쿠폰 제공, 사은품 지급 등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해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에 소비 진작을 위해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등 총 16개의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은 ▲인기 브랜드 최대 50%할인 ▲전 고객 대상 매일 최대 1만원 즉시할인 쿠폰 제공 ▲생필품 등 고객 선택형 사은품 지급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고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 수요가 높은 브랜드를 선별해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알뜰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패션, 잡화, 가전, 건강식품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31일오전 8시20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여성 주름옷 전문 브랜드 '플리츠미'의 윙블라우스, 팬츠, 원피스를 판매한다. 주름옷 특성상 몸에 붙지 않고 착용감이 좋아 여름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브랜드다. 내달 2일 오후 7시30분에는 '비비안 슬림핏 쿨라이트 언더웨어'를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8일 오후 10시30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는 영화배우 '고민시'의 샌들로 유명한 이태리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의 '에바 샌들'을 10% 할인 판매한다. 부드러운 에바(EVA) 소재에 밝은 컬러로 인기를 얻으며, 3회 방송 만에 약 2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신일 서큘레이터', '한경희 폴더블팬' 등 여름철 인기 가전을 최대 15% 할인가에 판매하고, '여에스더 글루타치온'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전 고객에게 매일 최대 1만원 즉시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TV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면류, 가공식품, 생필품 중 원하는 상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사은품은 가까운 롯데마트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유료 멤버십 '엘클럽' 신규 가입 고객과 롯데홈쇼핑 '선물하기 서비스'로 1만원 이상 주문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롯데마트 3천원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맞춰 인기 브랜드 최대 반값 할인, 할인쿠폰 제공 등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며, “다양한 혜택이 준비된 만큼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알뜰 쇼핑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5.29 22:46안희정

HY, 상생 배달앱 '노크'...닫힌 소비자·점주 마음 열까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 이하 hy)가 배달앱 '하이 노크(Hy Knock, 이하 노크)'의 베타버전을 다음 달 출시하기 앞서, 소비자·점주 친화 정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입점수수료 무료화 등으로 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품의 직접배달도 허용하는 등 플랫폼과 점주의 '상생'을 내세운 행보가 두드러진다. 높아진 음식값과 배달비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 그리고 불어난 플랫폼 광고비와 수수료로 고민이 커진 점주들의 닫힌 마음이 hy 노크로 열릴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노크를 ▲배달비 무료 ▲업계 최저 입점업체 수수료 ▲최소주문금액 폐지 등 혜택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노크는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기간을 가진 뒤, 향후 혜택과 서비스 지역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후발주자로 배달앱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hy, 종합유통기업 발돋움...배달앱 3강 굳어진 철문 '노크' 노크는 hy가 내수기업의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검토하는 플랫폼이다. 유제품 유통업을 주로 하던 hy는 종합유통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hy가 보유한 종속회사는 총 15개로 ▲교육사업을 전개하는 '엔이능률' ▲해외 의료 기업 '싱크서지컬'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등이다. 아울러 hy는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사 이커머스 '프레딧'을 운영하며 현재 음료 외에 밀키트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 중이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hy는 노크를 이용하는 점주의 플랫폼 이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hy는 앱 출시를 앞두고 서울 강서구에서 '사장님은 음식만 준비하세요. 매장 홍보는 hy 노크에서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입점 업체를 모으고 있다.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노크의 배송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담당한다. hy는 지난해 4월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800억원에 인수했고 두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연계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달대행 자회사를 바탕으로 hy는 고객에게 날씨나 주문 금액에 관계없이 무조건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 일찍이 고객 주문수를 높이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점주 친화적 정책으로 차별화...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 특히 hy는 점주 친화적 정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배달 업계 최초로 점주가 직접 하는 배달을 허용했다. hy에서 매장 홍보를 맡지만 점주는 가입비도 광고비도 없다. 점주의 고정비용을 최소화한 것이다. 베타테스트 기간 플랫폼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5.8%다. 현재 쿠팡이츠·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업체는 점주에게 최소 6.8%에서 최고 12.5%의 플랫폼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점주의 배달비는 최대 거리 3㎞까지 2천500원으로 고정 요금제다. 그 이상의 거리라도 할증 요금은 받지 않는다. hy 관계자는 "노크가 손해를 보더라도 점주들 진입장벽을 낮추자는 취지"라며 "실제 현장에서도 그에 대한 점주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70만명을 보유한 자사의 온라인몰 '프레딧'처럼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베타테스트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크, 미풍일까 태풍일까...hy, 프레시매니저 통해 '로컬 플랫폼'으로 키울 것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앱 3강 시장에 노크의 참전이 미풍에 그칠지, 태풍으로 확대될지 업계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3월 26일 쿠팡이츠는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무료배달로 구독자를 끌어모은 쿠팡이츠는 지난 4월 월간활성이용자(MAU) 684만명을 기록하며 2월까지만 해도 2위였던 요기요(550만명)를 크게 앞섰다. 쿠팡의 약진에 위기를 느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역시 무료배달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 노크의 '가입비 무료화'와 '점주배달 허용'도 시장의 또 다른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hy는 장차 노크를 여느 배달앱 이상의 '로컬(지역)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hy가 가진 기존의 유통 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hy의 프레시매니저는 전국에 1만1천여명에 달한다. 프레시매니저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으로 각자가 담당한 지역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hy 관계자는 "배달앱 플랫폼에 전국의 프레시매니저들이 가진 지역 상권 노하우를 접목하면 새로운 사업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크 서비스가 시작되면 hy는 노크앱을 통해 프레시매니저가 추천하는 지역 맛집도 소개할 예정이다.

2024.05.29 22:27정석규

문체부, 7월 中 정부와 판호 발급확대 추가 협의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인 판호 발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중국 당국과 협의를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 윤양수 콘텐츠산업국장은 지난 23일 열린 ICT 포럼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참석해 판호 문제를 한한령 발령 이전인 2017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해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측과 별도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기획재정부가 중국에 방문할 때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도 동행해 판호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6년 한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의 일환으로 국내 콘텐츠의 중국 수입 및 서비스를 제한하는 한한령을 시행한 바 있다. 한한령 시행 이후 국내 게임사는 2022년까지 판호를 발급받지 못해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2년부터는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됐으나 과거에 비해 그 수량이 매우 적어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2024.05.29 19:51김한준

펄어비스, 텐센트와 손잡고 '검은사막' 中 서비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Tencent)'와 손잡고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를 준비한다. 텐센트는 28일 열린 게임 컨퍼런스 'SPARK 2024'에서 '검은사막'을 공식 소개했다. SPARK는 텐센트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행사다.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방대한 오픈월드 콘텐츠를 담은 검은사막 영상을 선보였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상했던 수많은 낭만과 로망을 게임에 담아냈다”며 “검은사막에서 한 명의 모험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펼쳐 나가며, 실제 모험을 하듯 원하시는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자체 게임엔진으로 구현한 최고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클래스별 개성 있는 액션이 강점이다.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천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풍부한 콘텐츠와 광활한 오픈월드 모험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텐센트와 함께 현지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4.05.29 18:27강한결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국방부·소방청 등 공공기관 잇달아 공급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최근 공공기관에 연달아 웹 표준 UI/UX 솔루션 '웹스퀘어5'를 공급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국방부, 소방청, 국세청,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의 공공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웹사이트는 다양한 사용자와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과 접근성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웹 표준 및 접근성 준수, 다양한 웹 브라우저 호환성 및 안정성 제공, 빠른 화면 로딩 속도 보장, 보안성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검증된 솔루션 도입이 필수다. 최근 3년동안 공공기관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웹스퀘어5'는 개발생산성을 위한 기능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전국민이 사용하는 대국민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국방부 차세대 군사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군사법기관의 투명성 확보, 대국민 신뢰도 향상, 국방혁신 을 목표로 군사법업무시스템, 신규 UI 및 개발 플랫폼 기반 편의성이 극대화된 업무포털, 통계시스템 등 공통업무시스템, 시스템관리 업무시스템, 기존체계와의 연계, 데이터 이행 및 군사법정보 초기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방청 119구급 현장대응 스마트시스템 구축 사업은 119구급상황관리시스템, 119안심콜,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최신 IT기술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고려한 설계로 적용해 통합 정보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급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 소방청 클라우드기반 소방예방정보시스템 통합구축사업은 시도 소방본부별로 운영되던 소방민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중앙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해 개발 및 운영비용 절감, 재난 현장 대응 시 신속한 정보 지원, 일원화된 민원업무 처리 및 대국민 편의성 제고 등을 목표로 한다. 국세청 홈택스 고도화 구축 사업은 높아진 납세자 눈높이에 맞춰 최신 UI/UX 트렌드를 반영하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지능형 서비스로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홈택스 포털 전면 개편, 홈택스 UI/UX 개편, 지능형 통합검색 제공,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를 범위로 하며, 국내외 웹 트렌드를 분석하여 5천여 개에 이르는 홈택스 화면을 최신 UI로 획기적으로 개편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홈택스는 '웹스퀘어2.0'을 적용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오픈 당시 성공적인 액티브엑스(Active-X) 제거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서도 공공기관 대국민서비스의 주요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웹스퀘어5'를 도입하여 공공 웹,앱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 AMPAS 및 장애인사실확인서비스 전면 개편 사업은 민간클라우드 운영환경에서의 AMPAS 운영체계를 구현하고, 최신 기술 및 IT 트렌드를 반영한 UI/UX 적용 및 메뉴 구조와 디자인 전면 개편, 장애인 사실여부 확인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대체자료 제작 공정 업무 효율화 증대 및 장애인사실확인서비스 운영 안정성 확보, 타 시스템과의 협업 체계 개선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05.29 18:23남혁우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도약 위해 리더십 재편"

한국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게임으로 발돋움한 '블루 아카이브'가 리더십 개편을 통한 '스텝업'을 준비한다. 넥슨게임즈 산하 MX스튜디오의 김용하 총괄PD는 29일 공식 블로그 '넥슨게임즈 인사이드' 인터뷰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서비스 2.5주년 소감과 개발 리더십 재편 사실을 공개하고 한층 발전적인 서비스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김용하 총괄PD는 최근 개발PD를 다시 맡았고, 그간 블루 아카이브에 기여해온 오현석, 김국기, 안경섭 디렉터가 신임 디렉터로 선임됐다. 기존에 디렉팅을 맡았던 양주영, 김인, 임종규 3인은 인수인계 중이다. 오현석 시나리오 디렉터는 초기 개발 단계의 세계관 설정, 메인 스토리 제작 과정에 참여해왔다. 유저들로부터 호평받은 메인 스토리 '카르바노그의 토끼'를 전담한 바 있다. 김국기 아트 디렉터는 앞서 노노미, 호시노 등의 캐릭터를 디자인했다. 2D 캐릭터팀장으로서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 메모리얼 로비 및 주요 업데이트 키 비주얼 제작 등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안경섭 게임 디렉터는 블루 아카이브 기획 및 운영 전반을 이끈다. 안 디렉터는 앞서 전투팀장으로서 전투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을 주도해왔다. 김 PD는 "신임 디렉터 3인은 블루 아카이브라는 지식재산권(IP)의 성장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분들로, 내년에 공개 예정인 콘텐츠 제작을 주도해온 MX스튜디오의 핵심 인력"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개발 리더십 교체에 대해 김 PD는 "블루 아카이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스토리 전개를 포함한 게임 안팎의 업데이트 전반을 많은 동료, 파트너사들과 착실히 준비 중이며 제가 나서서 책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앞으로 나올 결과물들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서비스 2.5주년의 소회와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김 PD는 "블루 아카이브 흥행엔 스튜디오 구성원들의 노력, 유관 부서의 지원 등 여러 요소가 있어왔다"며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변함없는 지지가 블루 아카이브 흥행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후 다양한 편의성 개선, 신규 콘텐츠 추가를 지속할 예정이며, 지난해 예고한 한국어 더빙도 가까운 미래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개발 초기부터 지금까지 블루 아카이브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에는 블루 아카이브의 색깔은 유지하되, 종적인 전개와 더불어 횡적인 확장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단계를 보여드릴 것"이라며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 역시 한 명의 선생님으로서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의 블루 아카이브에 대해서도 선생님들의 변함없는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4.05.29 18:04강한결

워크데이, 1분기 매출 19억9천만 달러…전년比 18.1%↑

워크데이의 2025 회계년도 1분기 총 매출이 19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것으로, 구독 매출은 18억1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2025 회계년도 1분기 영업 이익은 6천4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3.2%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1분기 영업 이익은 5억1천500만 달러로 영업이익률이 25.9%에 달한다. 전년 동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3억9천600만 달러였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0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3억7천200만 달러로 잉여현금흐름은 2억9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워크데이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래스 A 보통주 약 50만주를 1억3천400만 달러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4월 30일 기준 71억8천만 달러 규모다. 워크데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관계를 확대, 여러 산업에 걸친 공동 혁신 및 시장 투자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GCP 고객들이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워크데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1분기는 워크데이가 장기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하면서 다시 한 번 탄탄하게 매출을 신장시키고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을 확대한 시기였다"며,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인력과 자금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워크데이에 의지하면서 우리의 강력한 가치 제언, 핵심 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 AI 리더십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9 17:59남혁우

일론 머스크 지원군 된 '돈나무 언니'…오픈AI·xAI·앤트로픽에 잇따른 투자, 왜?

이른바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인공지능(AI) 기업에 잇따라 거금을 투자하고 있다. 오픈AI에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AI 스타트업 xAI 지분을 매입하며 AI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전날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xAI의 지분 확보 사실을 공개했다. 매입한 xAI 주식은 아크 벤처 펀드 보유액의 2%다. 아크 벤처 펀드는 2022년 9월에 출시된 벤처캐피털(VC) 펀드로, 운용자산이 6천만 달러(약 819억원)에 이른다.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 원칙을 표방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AI가 글로벌 기술 혁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투자자들에게 "오픈AI의 역량은 캄브리아기 대폭발의 선두에 있다"고 밝히며 보유자산의 4% 정도를 투자해 오픈AI 지분을 매입했다. 또 다른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도 보유자산의 5%를 투자한 상태다. 이 같은 움직임은 향후 10년 내 AI 파운데이션 시장 규모가 수 조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학습된 다목적 모델을 일컫는다. 브렛 윈튼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미래전략가는 "xAI는 엑스(X·옛 트위터)의 실시간 데이터 및 파급력을 바탕으로 다른 AI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예측은 속도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광적인 집착을 고려할 때 더욱 확실해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향후 10년 이내에 수 조 달러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지원과 함께 xAI는 출범 1년도 채 안돼 곳곳에서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실제 지난 26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60억 달러(약 8조2천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xAI는 이번에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세쿼이아 캐피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컴퍼니 등 핵심 투자자들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덕분에 기업가치는 약 240억 달러(약 32조7천120억원)로 끌어올렸다. xAI는 설립 4개월 만에 챗봇 서비스 '그록'을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머스크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의 게시글에 접근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9월 출범한 아크 벤처펀드는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비롯해 게임제작사 에픽게임즈, 암진단 관련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리놈 홀딩스, 바이오 제약사 릴레이션 테라퓨틱스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 중 사기업 비중은 전체 투자 자산의 80%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캐시 우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등에 투자해 명성을 얻었고, 머스크의 오랜 지지자로 유명하다"며 "하지만 주력 펀드인 62억 달러(약 8조5천억원) 규모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9 17:52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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