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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블랙웰' 탑재 AI 최적화 서버 공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생성형 AI 개발 및 구축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슈퍼클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는 산업을 막론하고 기업의 생성형 AI 채택을 가속화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위해 설계된 R2D 액침 냉각식 AI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된다. 엔비디아에서 최근 선보인 블랙웰 GPU에 슈퍼마이크로의 4U 수냉식 냉각 서버가 탑재돼 단일 GPU에서 20 페타 플롭스(FLOPS)의 AI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 기존 GPU 대비 4배 강력한 AI 훈련 및 30배 강력한 추론 성능을 자랑하며,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슈퍼마이크로는 시장 선점 전략에 따라 최근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엔비디아 HGX B100, B200, 그리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용 신규 제품군을 선보인 바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컴퓨텍스 2024'에 참가해 곧 출시될 엔비디아 블랙웰 GPU에 최적화된 서버를 공개했으며, 여기에는 엔비디아 HGX B200 기반의 10U 공냉식 및 4U 수냉식 냉각 서버가 포함됐다. 8U 공냉식 엔비디아 HGX B100 시스템, 엔비디아 NV링크 스위치와 상호 연결된 GPU 72개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GB200 NVL72 랙, 그리고 엔비디아 H200 NVL PCLe GOU 및 엔비디아 GB200 NVL2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신규 엔비디아 MGX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생성형 AI가 모든 컴퓨팅 스택의 재설정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GPU 가속화로 AI에 최적화될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는 최첨단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네트워킹 솔루션을 설계하고, 수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AI 시대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LLM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메타 라마3 및 믹스트랄 8x22B 같은 오픈소스 모델의 지속적인 출시로 인해 오늘날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기업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현재 폭발적인 AI 혁신을 지원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AI 인프라를 간소화하고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식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슈퍼마이크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슈퍼클러스터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클라우드의 즉각적인 접근 편의성과 휴대성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 또한, 파일럿부터 프로덕션까지 모든 규모의 AI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호스팅 시스템이나 온프레미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곳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여러 업계의 기업들이 빠르게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실험하고 있는 가운데,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험 및 파일럿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양산형 배포 및 대규모 데이터센터 AI로의 원활하고 매끄러운 전환을 보장한다. 이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랙 및 클러스트 단위의 최적화를 이룬 결과로, 초기 탐색부터 확장 가능한 AI 구현까지 원활한 여정을 지원한다. 관리형 서비스는 인프라 채택, 데이터 공유, 그리고 생성형 AI 전략 제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의 일부인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관리형 및 생성형 AI 및 오픈소스 배포의 장점만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다목적 추론 수행 시간은 오픈소스부터 엔비디아 기반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서 생성형 AI 구축을 가속화한다. 또한, 엔비디아 NeMo를 지원해 데이터 큐레이션, 고급 커스터마이징 및 RAG를 통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용 맞춤형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용 슈퍼클러스터와 결합된 엔비디아 NIM은 확장 가능하고 가속화된 생성형 AI 프로덕션 구축을 향한 지름길로 안내한다. 슈퍼마이크로 수냉식 냉각 엔비디아 HGX H100·H200 슈퍼클러스터는 전용 네트워킹 랙 1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랙에서 확장 가능한 컴퓨팅 단위로 H100/H200 GPU 256개를 탑재한다. 공냉식 냉각 엔비디아 HGX H100/H200 슈퍼클러스터는 전용 네트워킹 랙 1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랙에서 확장 가능한 컴퓨팅 단위로 H100/H200 GPU 256개를 탑재한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MGX GH200 슈퍼클러스터는 전용 네트워킹 랙 1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랙에서 확장 가능한 컴퓨팅 단위로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256개를 탑재한다.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는 엔드투엔드 생성형 AI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 및 엔비디아 네모(NeMo) 플랫폼 등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탑재했다. 400Gbps의 네트워킹 속도로 수십만 개의 GPU가 있는 대규모 클러스터까지 확장 가능하며,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신규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 솔루션은 LLM 학습, 딥러닝, 그리고 대용량 및 대규모 추론에 최적화됐다. 슈퍼마이크로의 L11 및 L12 검증 테스트와 현장 구축 서비스는 고객에게 원활한 경험을 선사한다. 데이터센터에서 도입이 쉽고, 그 결과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확장형 유닛을 제공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랙 스케일 액침 냉각식 AI 솔루션을 개발 및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수냉식 냉각 데이터선터는 전력 사용량 감축을 통해 사실상 무상으로 제공되며, 이는 고객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위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됐다”며 “엔비디아 HGX H100 및 H200은 물론, 새로 출시된 B100, B200, 그리고 GB200에 수냉식 또는 공냉식 냉각 턴키 클러스터를 배포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냉각판부터 CPU와 냉각탑에 이르기까지 슈퍼마이크로의 랙 스케일 종합 액체 냉각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량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11 10:31김우용

현대위아 vs HL만도, 주차로봇 대결 막 올랐다

이제 주차하려고 운전대를 이리저리 돌리며 낑낑(?) 댈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자율주행 로봇이 주차를 담당할 날이 머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르면 내달 초 서울 성수동 한 건물에서 첫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람이 직접 주차하기 힘든 좁은 공간에도 공간 효율을 높이고 안전 사고를 줄일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소위 '주차로봇'으로 불리는 이 로봇은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고 스스로 이동해 좁은 틈에도 주차를 해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현대위아가 처음 제품 출시를 알리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고, 뒤이어 HL만도가 유사 제품을 공개했다. 두 회사의 제품은 대체로 유사한 모습이면서도 구체적인 사양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현대위아 주차로봇은 라이다(LiDAR) 센서를 장착해 차량 바퀴 크기와 거리를 정확히 인식하고 옮기도록 설계했다. 차량 전후좌우 등 모든 방향에서 진입과 이동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50여대까지 로봇을 동시 군집제어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1월 싱가폴 현대차 공장에 이 로봇을 공급하기도 했다. 실제 현장 적용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앞섰다. 현대위아는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 주차장에서 이 로봇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과 함께 설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일반 빌딩에서 주차로봇이 상용화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HL만도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선보였다. 파키는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AMR)이다. 현대위아 주차로봇보다 크기와 높이가 조금씩 작고, 더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L만도는 최근 경기 성남시 KT 판교센터에서 주차로봇을 실증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화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한다. HL만도는 '카카오 T' 앱을 활용해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차로봇 시장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삼표그룹은 최근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 사업에 나섰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기계식 주차장을 대체할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인 '엠피시스템'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자동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셈페르엠과의 합작법인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무인운반차량(AGV) 주차 로봇을 개발한다. 올해 3분기 시제품 완성과 주행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로봇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주차로봇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국내 환경에서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줄 대안”이라며 “아직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국내 주차 시장이 연간 결제액이 약 15조원에 이르는 만큼 적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30신영빈

NHN커머스, 고도몰 업데이트…인프라·기능·서비스 개선

IT 기술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인원 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NHN커머스(대표 김종승)가 국내 대표 이커머스 구축 솔루션 고도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도몰은 국내외 쇼핑몰 사업자 및 기업들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이다. 1인 기업부터 중대형 비즈니스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최적화된 쇼핑몰을 오픈하도록 돕는다. 특히 고객 니즈에 따라 운영 환경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이 고도몰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쇼핑몰 오픈 후에도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고, 성장 규모에 맞춘 탄력적인 확장도 용이하다. 고도몰의 요금제는 ▲고도몰 플랜 ▲고도몰 비즈니스 플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규 신청 시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기능,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인프라 측면에서는 제한된 내부 인프라에서 구동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에서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동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해 전반적인 성능을 높이고, 보안과 비용 효율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 특히 관리자 페이지에서 데이터 조회 및 처리 속도가 개선돼 주문 건이 많은 중대형 몰에서 사용 효율이 극대화됐고, 최신 버전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보안을 강화했다. 기능 면에서는 이용 빈도가 높은 ▲간편 로그인 ▲공급사 관리 ▲사은품 관리 ▲프로모션 등의 부가 서비스들을 내재화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쇼핑몰 개설을 위한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샘플 데이터 셋팅으로 테스트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나의 계정으로 NHN커머스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내역 관리도 용이하다.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이전센터, 튜닝센터를 오픈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솔루션으로부터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전센터를 열고, 전담 인력이 효율적인 이전 작업을 지원한다. 기존의 전문 상담 조직 '해드림' 서비스와 더불어 튜닝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작업을 전문적으로 분석, 처리한다. 이외에도 클래스, 가이드, 1:1 문의 등 단계별 안내 창구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지원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쇼핑몰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소한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고도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 고도몰을 비롯한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며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컴포저블 커머스로의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1 10:30안희정

에이트테크,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은 유망 디지털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등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 성장 자금 확보 등을 지원한다. 에이트테크는 글로벌 성장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태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선별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한 AI 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하는 업체다. 국내 재활용 선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에이트론은 260만 건 이상의 재활용 선별을 심층학습했다. 43가지 재활용품을 선별할 수 있으며 분당 96개 분류가 가능하다. 자체 기술 기반으로 국내 특허 10건 등록, 20건 출원, 해외 PCT 8건 출원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토대로 해외 진출을 본격 준비해 폐기물 솔루션을 세계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ICT 또는 ICT 융·복합 분야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15개사는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략 수립 및 컨설팅에 대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2024.06.11 10:19신영빈

국제임상데이터 표준컨소시엄 한국본부 회장에 박병관 LSK 부사장 임명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의 박병관 부사장이 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컨소시엄(이하 CDISC) 한국본부의 신임 회장으로 임명됐다. CDISC는 임상 연구 데이터의 표준을 제시하는 비영리단체다.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DMA)는 신약승인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전자문서로 허가 신청할 경우 CDISC가 규정한 표준 형식으로 데이터를 제출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 국가에서도 CDISC 표준 형식이 권고되는 추세다. 박병관 CDISC 한국본부 신임회장은 LSK 창사 초기에 신설된 데이터관리팀을 안착시켰다는 평을 듣는다. 통계와 역학연구 부서를 10년 이상 이끌어왔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임상개발연구회(KSCD) 통계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박 회장은 “CDISC의 국내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CIDSC 글로벌 위원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10:14김양균

SKT, 경기도와 AI 기반 발달장애인 행동 분석 서비스 시범 도입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하는 행동 분석 ESG 서비스를 경기도 발달장애지원센터 산하 3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AI 기반 행동 분석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딥러닝 기반 비전AI 기술과 포커스 H&S의 영상관제 솔루션을 활용하여 발달장애인들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행동전문가들에게 제공하여 도전적 행동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발달장애인의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행동 특성상 관찰이나 분석이 쉽지 않다. 이번 SK텔레콤의 AI 기반 행동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자해, 쓰러짐, 배회, 달리기, 점프, 발차기, 주먹질, 밀고당기기, 눕기 등 총 9가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해당 행동에 대한 빈도수 및 행동 패턴 등의 데이터를 생성, 기록할 수 있다. 경기도는 SK텔레콤의 AI 발달장애인 케어 서비스를 통해 AI행동분석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AI 돌봄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21년 서울대학교병원과 비전 AI 기반 발달장애 조기진단 및 도전적행동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3년 4월 영유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진단을 위한 AI 리빙랩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와 협력하여 종로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 AI돌봄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등 현재까지 총 8곳의 발달장애인 AI돌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민관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돌봄 분야에 비전 AI 기술을 접목해 ESG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돌봄 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AI 기반 ESG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05최지연

KT, 고객 서비스 개선 위해 'AI-VOC 포털' 사내 확대 적용

KT는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AI 기반 VOC 통합 관리 시스템 'AI-VOC 포털'을 사내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KT AI-VOC 포털은 비식별 처리한 고객 상담 내용을 초거대언어 모델(LLM) '믿음'을 통해 분석하고 요약하여,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KT는 매월 약 300만건에 달하는 고객 문의 및 불편 사항들을 AI-VOC 포털을 통해 유관 부서에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VOC 자동 분류 ▲온라인 버즈 기능 ▲유관부서 VOC 알림 기능 'VOC alert' ▲상품별 실시간 VOC 발생 ▲공사/장애정보 등이 있다. 특히 온라인 버즈 기능은 100번 고객센터를 통해 들어오지 않은 VOC이지만, 온라인상에 VOC 관련 내용이 노출되면 내용을 분석하여 공유해준다. 선제적인 이슈 대응이 가능해 VOC 감소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VOC가 급증하는 경우에 서비스 부서에 자동으로 알림을 해주는 VOC alert 기능을 통해 보다 빠른 보호 조치가 가능해지면서 VOC 추가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AI-VOC 포털을 활용하여 VOC 발생 지역 및 유형별 추세 등의 정보를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한 결과 VOC가 전년 대비 약 51% 감소했다며, 이번 전사 확대를 통해 VOC 감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는 고객의 VOC를 소중한 경영자산으로 생각하고 데이터화 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언제 어디서 VOC가 발생할 지 사전 예측하여 이용자 보호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04최지연

LGU+, '익시 프로덕션' 공개..."AX 마케팅 시대 연다"

LG유플러스는 11일 'AX시대, ixi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분석부터 소통까지 고객경험의 전 여정에 AI를 담아 혁신한 상반기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니즈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 고객이 직접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에서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를 공개하고 B2C와 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와 올 6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ixi-GEN)'은 '성장 메이트(Growth Mate)'로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대상 설정부터 데이터 취합, 학습, 리포트 제작, 결과 해석까지 5개 단계에 걸쳐 고객을 분석하는데 최대 3개월이 걸렸다. 특히 데이터처리언어(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역량이나 데이터 해석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고객 분석 자체가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취합부터 리포트 제작까지 3단계에 AI를 적용해 분석을 자동화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분석 기간을 최대 3개월에서 2일로 줄이면서도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까지 높였다. 향후 생성형 AI인 익시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이 없는 사람도 대화형으로 명령어를 입력해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고객가치 혁신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해 마케팅 방식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타깃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선별한 고객에게 문자나 앱 푸시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AI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고객 특성별로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카피라이터'다. 지난 3개월간 AI카피라이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이 기존대비 3분의1로 단축됐으며,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의 URL 클릭율 등 고객 반응은 140% 증가했다. 최근 선보인 TV광고도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혁신한 사례다. 100% AI를 활용해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가 없는 대신,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시각적 재미와 적절한 긴장감을 구현했다. 제작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절감했다. 그 밖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버스 쉘터나 옥외 광고 등 이미지와 무너 캐릭터 굿즈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지향점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월페이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서울 강남대로 및 용산 등 약 20여곳에서 고객 체험형 옥외광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익시 포토부스는 미리 설정된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주는 이동형 사진관이다. 5월 24일부터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9일에는 성균관대 축제에도 등장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의 협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빠르면 하반기에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Reels, 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으로 시도한다. 기존 TV소재로 제작된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변경하려면 추가 작업에 따른 편집비와 제작시간이 소요된다. 익시는 영상의 키프레임(key FRAME)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AI를 이해하고 사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익시와 익시젠을 적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익시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AI 분석력과 상상력에 기반해 초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04최지연

노키아, 음성·영상 통화에 3D 공간 음향 적용

노키아가 음성, 영상 통화 3D 공간 음향 적용에 성공했다. 노키아는 10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음성, 영상 통화에 3D 공간 음향을 적용한 사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페카 룬드마크 노키아 최고경영자가 스테판 린드스트룀 핀란드 외교부 디지털화&신기술 부문 대사와 실시간으로 몰입형 음향이 적용된 음성·영상 통화를 한 것. 공간 음향은 소리가 여러 채널로 분산돼 다른 방향에서 오는 것처럼 들린다. 주로 음악 스트리밍에서 활용되며, 비디오 통화에 적용된 사례는 드물다. 이는 몰입형 영상, 음성 서비스(IVAS) 코덱을 사용한 셀룰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뤄졌다. IVAS 코덱은 '5G 어드밴스드'라고 불리는 5G 네트워크 업데이트 일부다. IVAS 코덱은 이용자들이 단성 스마트폰 음성 통화 경험 대신, 실시간으로 공간 음향을 들을 수 있게 지원한다. 스테판 린드스트룀 핀란드 외교부 디지털화&신기술 부문 대사는 "IVAS로 가능해진 라이브 몰입형 음성, 영상 경험은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며, 상호 작용을 더 생동감 있고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몰입형 소통 기술은 XR, 메타버스 상호 작용 발전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카 룬드마크 노키아 CEO는 "우리는 음성 통화의 미래를 보여줬다. 획기적인 오디오 기술로 이용자들에게 개선된 음성, 영상 통화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 산업 응용 분야에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01최다래

구글, FAST 시장 진출 본격화...타겟 광고 제공

구글이 패스트(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 FAS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1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TV 기반 스트리밍 박스와 스마트 TV에 타겟 광고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125개 이상의 라이브 채널에 걸쳐 스킵할 수 없는 스트림 내 광고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TV와 안드로이드TV OS 기기는 월간 활성 기기 수가 2천만 대에 달한다. 유튜브를 포함하면 리빙룸에서 월간 활성 시청자가 1억5천만명 이상에 이른다. 구글Ads와 구글 디스플레이&비디오360 사용자는 유튜브 및 구글 아래에 있는 새로운 체크박스를 선택해 구글 TV 네트워크로 캠페인을 확장할 수 있다. 구글Ads는 구글TV 네트워크 전체에 확산될 수 있으며, 타사 앱에서 구글이 소유한 광고 인벤토리를 포함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TV의 무료 채널 시청자는 하루 평균 75분 동안 시청한다. FAST 채널은 유료 케이블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서비스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06.11 09:32최지연

머스크, 애플 챗GPT 도입에 발끈…"애플 기기 사용 금지"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8 등에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애플이 OS 수준에서 오픈AI를 통합한다면, 내 회사들에서 애플 기기는 사용이 금지된다"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테슬라 방문객들이 테슬라에 오게 되면 또 "애플 기기들을 패러데이 케이지(외부의 정전기장을 차단하는 도체 상자)에 반납해야 하며 그곳에 보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애플이 자체 AI를 만들 정도로 똑똑하지 않으면서 오픈AI가 당신의 보안과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일단 당신의 정보를 오픈AI에 넘겨주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의 경쟁 서비스인 xAI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챗GPT가 iOS18에 통합되어 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사용자가 이를 허용할 때만 가능하다며 접근이 좀더 편리해 진 것을 제외하면 앱스토어에서 챗GPT 앱을 다운로드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2024.06.11 09:26이정현

유명 게임 '미르의전설2' IP, 기연으로 재탄생...출시는?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신작 '미르의전설2: 기연'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테스트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커넥트는 플레이웍스가 개발 중인 MMORPG '미르의전설2: 기연'의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미르의전설2: 기연'은 위메이드가 2001년 선보였던 정통 무협 MMORPG '미르의전설2' IP 최신작이다. 해당 신작은 원작 특유의 세계관을 재각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진 만큼 원작 게임을 즐겼던 게임팬들이 몰릴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 측은 내일(12일)부터 나흘간 원스토어 공개 베타 테스트(안드로이드 기기)를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는 비공개 테스트에 이은 오픈형 테스트로 출시 전 최종 점검을 위한 행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 일정 확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테스트 기간 이용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면 여름 시즌 정식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반응이 기대 이하면 출시일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장르 대변화에 나선 위메이드커넥트가 '미르의전설2: 기연' 서비스를 기준으로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다. 지난해 영업손실 14억 원을 기록한 이 회사는 SNG와 방치형RPG에 이어 MMORPG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커넥트는 오랜시간 이호대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메이드 계열사다. 그동안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지만, 올해는 장르 다변화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분위기"라며 "사업 성과에 따라 각 조직별 리더십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6.11 09:13이도원

오픈AI, 첫 최고재무책임자 영입…"AI 사업 성장 집중"

오픈AI가 인공지능(AI) 투자·서비스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 10일(현지시간) 오픈AI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라 프라이어 넥스트도어 전 최고경영자(CEO)와 케빈 웨일 전 인스타그램·트위터 이사를 CFO와 CPO로 각각 선임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샘 알트먼 CEO는 "사업 운영과 전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인물들"이라며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오픈AI가 앞으로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회사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 서비스를 넘어 기업간거래(B2B) 요금제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GPT-4를 능가하는 생성형 AI 모델 훈련 소식을 발표한 것도 수익 확보를 위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발표된 애플 '시리'에 챗GPT를 접목하겠단 내용도 B2B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에선 오픈AI 정체성인 '비영리조직' 타이틀을 잃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오픈AI는 제품 안전을 점검하는 팀을 해체했다. 팀을 이끌던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수석과학자도 퇴사했다. 이어 관련 인물들이 줄줄이 오픈AI를 떠났다. 5월 말 알트먼 CEO가 새 안전팀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팀이 다시 꾸려졌다고 해서 안심하긴 이르다. 팀 내에서 알트먼 CEO를 대적할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알트먼 CEO는 AI 안전보다 수익화에 집중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헬렌 토너 전 오픈AI 이사회 멤버는 "알트먼은 안전보다 수익에 눈먼 사람"이라고 5월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진정으로 AI 안전을 생각하는 직원들이 이미 퇴사했다"며 "오픈AI는 제품 안전성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이라고 했다.

2024.06.11 09:07김미정

우리은행, LGU+ 손잡고 알뜰폰 시장 진출

LG유플러스는 우리은행의 알뜰폰(MVNO) 시장 진입을 위한 통신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 및 서비스 개발 ▲MVNO 시스템 적기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MVNO 시장 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 부수업무 공고 이후 금융권 첫 주자로 MVNO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은행과 통신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을 통해 우리은행이 금융 주거래 고객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타켓층 공략을 위한 디지털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09:00최지연

삼성전자 '더 프레임', 스위스 아트 바젤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Art Basel in Basel 2024)'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아트 바젤은 매년 바젤을 비롯해 파리·홍콩·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다. 삼성전자가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아트 바젤 인 바젤'은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전시장 내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를 마련하고,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of exploring art)' 콘셉트로 다양한 작품들을 4K 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선보인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가장 먼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을 만나볼 수 있다. 벽을 가득 채운 다양한 작품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더 프레임의 압도적인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 되는 '하이라이트 존'과 실제 작품 액자들 사이에 숨겨진 더 프레임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파인드 더 프레임 존'도 마련했다. 더 프레임 라운지를 찾는 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삼성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 '다리아 브릿 그린(Daria Brit Greene)'이 아트 바젤의 글로벌 VIP전략 총괄 대표 '아이린 킴(Irene Kim)' 등 핵심 인사들과 아트 바젤에서 더 프레임과의 협업이 갖는 의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라이브 대담을 진행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참가함으로써 더 프레임은 아트TV로서 새롭게 도약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프레임의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 바젤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우고 별도 판매하는 전용 베젤을 부착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삼성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2500여 점을 집 안에 전시할 수 있으며,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탑재해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4.06.11 08:56이나리

원티드랩, 포트폴리오 작성법 3시간 만에 알려준다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에게 가장 큰 숙제인 포트폴리오 작성을 해결해 줄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단 3시간이면 그동안의 업무와 성과를 깔끔하게 요약하면서, 각자가 지닌 직무 역량을 풍성하게 담아낸 포트폴리오를 만날 수 있다. 원티드랩은 포트폴리오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 및 주니어 직장인을 위해 '프리온보딩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원데이 클래스처럼 단 3시간 만에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는 5만5천여명에 이르는 직무 역량 향상 초단기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챌린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챌린지는 업무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해 ▲PM·PO·서비스 기획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직군별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자에는 사전에 포트폴리오 초안 작성 가이드가 제공되며, 이에 따라 개별 포트폴리오를 1차로 작성하게 된다. 챌린지 당일 해당 포트폴리오에 대해 멘토의 구체적인 피드백이 제공되며, 해당 피드백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수정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원하는 공고가 올라왔을 때 즉시 지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신청은 17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으며, 직군별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이달 22일과 29일 두 번에 걸쳐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22일에는 ▲PM·PO·서비스 기획 ▲프론트엔드·백엔드 직군이, 29일에는 ▲디자인 ▲마케팅 직군이 대상이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포트폴리오 작성은 신입 및 주니어 직장인들이 취업·이직 준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라며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없었던 섬세한 피드백을 통해 단 3시간이면 취업·이직을 도와줄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1 08:43백봉삼

아이폰서도 '통화 녹음' 가능해진다…전사·요약본도 제공

이제 아이폰에서도 '통화 녹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iOS 18 기반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을 비롯한 통화 요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제 아이폰에서 전화를 받거나 전화를 걸면 통화 내용을 녹음을 할 수 있다. 통화 녹음을 시작하면 모든 통화 참가자에게 통화가 녹음 중이라는 알림이 전달된다.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이 추가되는 것은 지난 2007년 첫 아이폰이 공개된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메모 앱을 통해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생성형 AI모델을 기반으로 전화 통화내용을 전사하고 요약할 수 있다. 전화 통화 전사 기능은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광동어, 포루투칼어로 제공된다.

2024.06.11 08:35이정현

[기고] 여러분의 조직은 생성AI를 도입할 준비가 됐습니까

지금까지 4편의 시리즈를 통해 생성AI가 HR의 여러 면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생성AI를 잘 활용한다면, 채용, 평가, 구성원의 스킬 향상 등 HR의 여러 영역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AI 4(for) HR의 변화입니다. 그런데 기업에서 더 중요한 것은 HR 4 AI의 변화입니다. HR이 기업에 AI를 도입하고 구성원들이 잘 활용하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생성AI가 아무리 혁신적이고 유용하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수용하지 않으면 그 가치는 반감됩니다. 중국의 한 대규모 금융 서비스 회사에서 AI를 사용해 직원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생성하는 것이 직원의 업무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습니다. AI가 작성한 피드백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AI의 피드백은 사람이 주는 피드백과 비교해 직원의 업무 성과를 12.9%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AI가 사람인 관리자보다 더 폭넓고 깊이 있는 고품질의 피드백을 제공해 결과적으로 직원의 학습과 성과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피드백의 주체가 AI임을 밝힌 경우, 사람 관리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고 통보받은 직원보다 평균 성과가 5.4% 낮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AI의 피드백이 실제로는 더 고품질이지만 사람들은 AI의 피드백에 대한 신뢰가 낮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채용관련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본인에 대한 의사결정이 사람이 아닌 AI의 판단 결과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수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AI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신뢰 부족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AI가 인간의 판단과 감정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AI의 결정에 대해 불안감을 느낍니다. 둘째, 투명성 결여입니다. AI의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하고 불투명할 경우, 사람들은 그 결과를 이해하거나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셋째, 기술 격차입니다. 일부 구성원들은 생성 AI 기술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HR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HR 4 AI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 먼저 구성원들의 정확한 AI 수용도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각 구성원이 AI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의 생성AI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UTAUT(통합된 기술 수용 모델)은 새로운 기술의 사용 의도와 실제 사용을 예측하기 위한 이론입니다. 이 모델은 성과 기대감, 노력 기대감, 사회적 영향, 촉진조건 이라는 네 가지 주요 요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의 기술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통합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새로운 기술 도입 시 어떤 요소들이 중요한지 이해하고, 효과적인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 바르틴 대학교의 Yilmaz 교수 연구팀은 UTAUT이론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생성AI 수용도를 판단하는 문항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의 조직에서도 한번 테스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진단 도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수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 나는 일상생활에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내가 중요한 일을 성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내가 일을 더 빨리 끝낼 수 있게 도와준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생산성이 증가한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내 생활이 더 쉬워진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내 일상생활에 유용하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내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배우는 것은 나에게 어렵지 않다. 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한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사용하기 쉽다. 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쉽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의 상호작용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내가 사용하는 다른 기술과 호환된다. 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동안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을 위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은 내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행동 모델로 삼는 사람들은 내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치를 두는 사람들은 내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를 선호한다.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을 권장한다.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생성 AI의 역할과 이점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성원들이 생성AI의 목적, 사용 방법, 그리고 기대되는 이점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이나 워크숍을 통해 생성AI의 기본 개념과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구성원들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실습 중심의 워크숍과 자율 학습 자료를 통해 구성원들의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뉴스레터, 메일,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생성AI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성AI가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한 정보를 구성원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AI의 피드백과 인간 관리자의 피드백을 병행하여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이 AI의 유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성AI 도입 초기에는 특히, 소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이 새로운 기술에 점진적으로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티드랩에서는 구성원들이 생성AI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롬프톤이란 행사를 열었습니다. 'Prompt + Hackathon'의 합성어로 프롬프트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해보는 경연을 말합니다. 부서별로 참여한 이 행사에는 총 50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원티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 과제와 내부 업무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봇을 비롯해 최종 13개의 과제가 제출됐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비개발자가 80%였다는 점입니다. 도입 중기에는 AI 사용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거나, 생성AI 활용에 능숙한 구성원을 사내 코치로 다른 구성원들을 돕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AI 도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AI 도입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끼고, 더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게 됩니다. AI를 활용하여 성과를 향상시킨 성공 사례를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AI를 통해 채용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성과 평가에서 공정성을 증대시킨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구성원들이 AI의 실질적인 가치를 인식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구성원들에게 AI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성AI의 도입은 HR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환의 성공 여부는 AI 자체의 성능보다는 이를 수용하고 활용하는 구성원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생성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HR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HR 부서는 구성원들이 AI를 신뢰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구성원의 AI 수용도 진단을 통해 각 구성원의 인식과 이해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적극적인 피드백 수렴,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례 공유를 통해 생성 AI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생성AI 도입의 성공 여부는 사람들의 수용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24.06.11 08:30윤명훈

인덴트, AI 기반 마테크 자회사 '제리와콩나무' 설립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 이하 인덴트)이 지분 100%를 출자한 마케팅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설립 소식을 11일 밝혔다. 제리와콩나무는 인덴트에서 자체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AI 기술 '스프레이 IO'의 이커머스 도입 전개를 담당하는 마테크 기업이다. 대표는 지그재그, 블랭크코퍼레이션에서 초기 커머스 스케일업을 담당한 인덴트 김충수 최고운영책임자가 겸직한다. 커머스 전문 자회사의 초기 운영과 고객사의 마케팅 전략, 브랜딩 등 종합 컨설팅에 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제리와콩나무는 스프레이 IO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리소스는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AI를 활용해 인플루언서 선정과 섭외 단계를 자동화한다. 브랜드가 마케팅 콘셉트에 맞는 후보군을 설정하면 AI가 유사한 후보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스프레이 IO는 예시 인플루언서의 계정을 약 200가지 요소로 분석해 유사한 계정을 찾고, 1~2분 내에 약 2천만 명의 후보를 선정해 보여준다. 후보 선정이 끝나면 AI가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워 성비, 허수 비율, 콘텐츠 완성도 등을 포함한 핵심 지표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이후 최종 협업할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마케팅 콘셉트와 키 포인트, 제품 특징, 계약 내용을 일괄적으로 배포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는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선별 과정과 DM(SNS 다이렉트 메시지)을 활용한 관리 방식보다 약 4천800만 배의 시간적 효율을 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AI가 후보 선정 간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가리지 않고 최대 60개국의 인플루언서를 후보로 선정한다는 점이다. 이로써, 브랜드는 기존 언어적·물리적 장벽으로 진출이 어렵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손쉽게 전개할 수 있다. 제리와콩나무는 브랜드 캠페인에 맞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정교하게 수행할 예정이며, 현재 부분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도 도입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자회사 설립과 동시에 대명화학을 필두로 유수의 커머스 브랜드와 연이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충수 제리와콩나무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현재 전 세계 브랜드가 집중하는 대표적인 마케팅 방식이지만, 여전히 사람이 직접 인플루언서를 찾고 연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제리와콩나무는 기존 브랜드의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수행하는 기술 기반 에이전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인덴트는 브이리뷰와 제리와콩나무를 통해 커머스의 상위 2개 리소스 소요 영역인 VoC(Voice of Customer) 관리와 마케팅 영역을 AI로 관리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커머스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08:18백봉삼

엔씨 '배틀크러쉬', 게임쇼 SGF 2024에 신규 영상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SGF 2024(Summer Game Fest 2024, 이하 SGF)' 참가를 기념해 마련했다. SGF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온·오프라인 글로벌 게임쇼다. 영상은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배틀크러쉬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전투에 참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2D 애니메이션으로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을 묘사한 게 특징이다. 실제 게임 화면은 '무너지는 전장에서의 전투'라는 배틀크러쉬의 핵심 요소를 나타냈다. 배틀크러쉬는 오는 27일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100개국에서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버전으로 데뷔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마켓, 스팀,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4.06.11 08:13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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