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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기술인협회, '제 1회 AI프롬프트 빅뱅 컨퍼런스' 25일 개최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AI 프롬프트 빅뱅' 컨퍼런스를 오는 25일 오후 2시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7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이 아닌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둔 실무 실습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AI의 윤리적 문제나 제도적 문제보다는 실질적인 AI 활용법을 다룬다. 특히, AI가 실제 상황에 맞는 해답을 제공하고, 업계 종사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프롬프트 설계에 중점을 둔다. 여러 기업의 실무자, 책임자,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시현 및 실습하면서 공유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AI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1급 시험 방향을 가늠하는 나침판 역할도 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프롬프트 경진대회를 열고 당일 결과 발표 및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2024.06.18 20:17방은주

포티투마루,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 참여 '다큐에이전트42' 선보여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19~21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 행사에 참가해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생성형 AI 솔루션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테크코리아'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쇼, 스마트테크쇼, 리테일테크쇼, 로봇테크쇼, 시큐테크쇼 등 총 5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된 행사로 코엑스 1층 A, B홀, 3층 C홀에서 열린다. 포티투마루는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해 1층 A홀 행사장 입구에 부스를 마련해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은 특정 산업 분야의 요구와 특성에 최적화한 경량화 언어 모델이다. 질의 응답,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문서 분류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다. 전자, 통신, 금융, 자동차,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커머스, 리테일, 교육, 법률, 헬스케어,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한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 비즈니스 고도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 X', LG U+ '익시젠', 구글 '제미나이 프로' 및 포티투마루의 자체 초거대 AI LLM42까지 글로벌 및 국내 리딩 IT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산업별로 특화한 LLM을 설치형으로 제공한다. 또 LLM, RAG 및 MRC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인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도 함께 선보인다. '다큐에이전트42'는 기업 내 보유 중인 다양한 유형의 문서 파일과 웹 문서를 검색 혹은 대화형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며 방대한 양의 비정형 문서 내에서 원하는 정보만 정확히 제공한다. AI업무 어시스턴트 외에도 AI 상담사, AI 비서, AI 강사 및 안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프로세스 개선, 작업 시간 및 비용 효율화, 리소스 절감 등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행사 현장에서는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의 생생한 사례와 이를 통해 개선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8 19:43방은주

카카오벤처스, 기업용 AI 솔루션 주목…"미국 투자 기회도 엿봐"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벤처스'가 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단순히 생성AI 기술을 사용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의 ▲자원 활용 ▲인프라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18일 서울 강남 마루360에서 '기업을 위한 AI 솔루션'을 주제로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했다.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선임은 키노트 강연에서 AI 솔루션과 이용자 사이에 생기는 '20% 간극'을 메울 프로젝트를 강조했다. 신 선임은 "AI로 무언가를 생성한다고 했을 때, 이용자가 생각한 결과물의 80% 정도는 AI가 만들어주지만, 이용자의 생각한 결과물과 간극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이 20% 간극을 채워주는 것이 여러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인력과 시간을 효율화해서 돈을 버는 AI 프로젝트가 적은 이유를 ▲떨어지는 가시성 ▲업무 프로세스 과정의 이탈 ▲긴 피드백 사이클로 정리했다. 신 선임은 "지금도 데이터는 많지만 이를 온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면서 "해당 영역에서 기업이 사고하고 일하는 방식을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총체적인 데이터 확보와 활용이 가능토록 하는 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후 이를 반영해 개선하는 기간이 상당히 긴 경우도 많이 봤다"며 "피드백을 고객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조직의 유연함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신 선임은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10여년 간 AI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면서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도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지에서 다양한 예비 창업자를 만나며 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신 선임이 설명한 투자 조건을 바탕으로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세 곳의 AI 스타트업이 저마다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난 2021년 카카오벤처스에 시드 투자를 받은 '썸 테크놀로지'의 경우 사내 텍스트와 음성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이해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의 '클로바노트'와도 유사한 기능이다. 지난해 투자를 받은 '런베어'는 기업이 쉽게 AI를 도입하고 기존 업무 툴을 통합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올해 투자를 받은 '와들'은 대화형 AI 에이전트가 마치 베테랑 점원처럼 대화하며 고객의 구매 경험을 개선해 주는 솔루션 '젠투'를 운영 중이다.

2024.06.18 18:45정석규

라인야후, 일본 이사진 점령…'네이버 떼어내기' 가속

일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결별 가속화 방침을 주주총회에서 공식 언급했다. 보안 등급 향상을 이유로 라인야후와 네이버의 시스템 분리를 앞당기고, 라인야후의 일본 내 서비스 사업도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소프트뱅크와의 지분검토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오는 20일에 예정된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관련 사안이 언급될 수 있어 주목된다. 18일 라인야후는 일본 도쿄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안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당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직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2025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며 "당사의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지만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문제' 해결 강조하며 '시스템 분리' 명분 얻어 라인야후는 주총 내내 보안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해킹 사건부터 계속된 라인야후의 보안 강화 기조는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정당화하는 명분이 됐다. 이데자와 대표는 2024년 사업 방침을 밝히며 '보안 대책'을 제일 먼저 설명했다. 그는 보안을 강조한 계기에 대해 "위탁기업 PC의 멀웨어 감염 등을 계기로 당사의 종업원 대상 시스템에 제3자의 부정 액세스가 여러 건 발생했다"며 지난해 11월 있었던 해킹사건을 언급했다. 라인야후가 말하는 '위탁기업'은 네이버다. 해킹사건으로 인한 보안 강화가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로 연결되는 이유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1차 행정지도 이후 2차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가 제시한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등의 보완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총무성은 라인야후를 상대로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포함한 행정지도에 나섰다. 이데자와 대표는 주주들에게 "올해 보안을 강화를 최우선사항으로 정하고 150억엔(약 1천311억원)의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라인과 페이페이의 어카운트 제휴를 보류하더라도 자사의 보안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총에서는 보안을 통한 '탈 네이버' 논리는 질의응답 시간에도 이어졌다. 이데자와 대표는 경영 책임자로서 정보 유출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네이버와 관계 종료를 밝혔다. 그는 "(일본)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면서 "이는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라인야후의 핀테크 업무를 담당하던 '라인비즈플러스'를 청산하겠다고 공시했다. 지난 13일에는 라인야후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내년 4월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라인페이 사업은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로 이관된다. 떠나는 네이버와 달리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보안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이데자와 대표는 "소프트뱅크를 포함한 보안거버넌스위원회를 포함해 여러 보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외부 의견도 들으면서 조직적으로 보안을 레벨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의 아버지' 신중호 이사직 퇴임 확정…이사진 전원 일본인으로 이번 주총에서 예고된 이사진 개편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라인야후는 '사외이사 4명·사내이사 2명'으로 이사진 구조를 변경하며 이사진을 전원 일본인으로 꾸렸다. 이로써 라인 서비스를 출범시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는 사내이사 직을 내려놓고 최고제품책임자 직무만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주총에선 카와베 켄타로 회장과 이데자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로 하스미 마이코 변호사·쿠니히로 다카시 변호사를 재선임하고 타카하시 유코 전 덴츠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노무라종합연구소 이사 출신인 요시오 우스미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4인의 사외이사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모회사 지분 변경은 "요청 중"…20일 소프트뱅크 주총도 주목돼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지분 재검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자회사 입장에서 모회사의 지분 변경을 요구할 권리는 없기 때문이다. 이데자와 대표는 "당사는 자본관계 변경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모회사 등에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정해진 사실은 없지만 자본관계의 재검토를 포함해 공표해야 할 사실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지분 변경을 두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 측에 제시한 2차 행정지도 관련 개선안 제출 시한은 다음달 1일이다. 오는 20일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관련 사안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라인야후 지분 협상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논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이다.

2024.06.18 18:15정석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22회 스타트업 815 IR-SEED' 성공적으로 마무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와 협력하여 기후환경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제22회 스타트업 815 IR-SEE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22회 스타트업 815 IR-SEED는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IR에 참가한 유망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4곳으로 ▲쉘코퍼레이션(굴패각 폐기물 추출 성분 활용 경량 보온성 미세다공섬유 및 보호장비 제조) ▲퍼스트랩(TOC(Total Organic Carbon) 저감을 위한 집속형 초음파 고도산화기술) ▲파이네코(친환경 건설기술을 적용한 콘크리트용 발열양생 시스템 및 서비스) ▲이노버스(99% 분류 정확도를 가진 AI 개체인식 페트병 무인 회수기 쓰샘) 등 다양한 기후테크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이런벤처스 ▲넥스트웨이브벤처파트너스 ▲인포뱅크 ▲다날투자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퓨처플레이 ▲투잇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투자사가 참여하여 해당 BM에 대한 국내‧외 발전 가능성과 투자 잠재력을 확인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815는 매주 목요일에 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진행되며, 향후 미래 가치가 높은 딥테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 생태계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판교 창업존은 초격차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됐고,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이다.

2024.06.18 17:51김한준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품은 코파일럿+ PC 출격

퀄컴이 PC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개발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이 18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북4 엣지를 시작으로 HP코리아 등 다양한 업체가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최성수기는 졸업·입학 시즌이 집중된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로 꼽힌다. 주요 제조사들은 퀄컴발 코파일럿+ PC가 2학기 개학 시즌의 빈틈을 메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45 TOPS급 NPU 강점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는 퀄컴이 2011년 인수한 팹리스 '누비아'(Nubia)의 CPU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2년여 간 자체 개발한 PC용 프로세서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의 최대 강점은 45 TOPS(1초당 1조번 연산)로 각종 AI 처리를 가속하는 헥사곤 NPU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추가할 각종 AI 기능인 코파일럿+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을 갖췄다는 것이 퀄컴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는 현 시점에서 코파일럿+ 각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꼽힌다. AMD는 7월 중 노트북용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 예정이지만 코파일럿+ 관련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북4 엣지 18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예판을 거쳐 오늘(18일) 갤럭시북4 엣지를 국내 포함 10개 국가에 정식 출시했다. 갤럭시북4 엣지는 14형, 16형 두 종류이며 14형에는 기본 3.4GHz(전체 코어), 최대 4.0GHz(듀얼코어)로 작동하는 'X1E-80-100' 프로세서만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는 2880×1800 화소 다이나믹 AMOLED 2X이며 최대 10점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갤럭시S23/S24 스마트폰의 온디바이스 AI 기능 '갤럭시 AI'를 갤럭시북4 엣지 대화면에서 쓸 수 있는 '링크 투 윈도우' 등 갤럭시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탑재했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간 중 퀄컴 시연 부스에서 만난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내 자체 수요용으로 갤럭시북4 엣지 도입을 검토하는 등 인텔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 대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 HP코리아, 오는 25일 신제품 2종 출시 예정 HP코리아는 삼성전자에 이어 1주일 뒤인 오는 25일부터 퀄컴 기반 코파일럿+ PC 2종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용 '옴니북 14X', 기업용 '엘리트북 울트라 G1q 14' 등 두 개 제품이 출시를 기다린다. HP코리아 관계자는 "HP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AI PC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본사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해 빠른 출시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퀄컴 기조 연설에 등장한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퀄컴 기반 AI PC는 연간 최대 10만 시간을 절약해 직원들에게 돌려주며 삶이나 업무에서 보다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다나와, 코파일럿+ PC 기획전 진행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8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북4 엣지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퀄컴 기반 코파일럿+ PC 기획전을 진행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는 PC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새로운 PC 구매를 유도하여 전체 PC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퀄컴 관계자는 "퀄컴은 마이크로소프트, ISV(독립소프트웨어 제조사)와 협력해 가장 많이 쓰이는 응용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하고 소비자, 크리에이터등을 위한 강력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PC 정식 출시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포착되는 소프트웨어 호환성 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8 17:32권봉석

넥슨, 프로젝트 DW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넥슨은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국내 및 글로벌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DW는 넥슨의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이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확장해 메인 무대인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호쾌한 전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넥슨게임즈의 프로젝트 DW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 다양한 장르의 개발 역량을 갖춘 넥슨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더불어 넥슨의 퍼블리싱 및 라이브 노하우를 토대로 다각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프로젝트 DW는 넥슨게임즈의 개발 역량과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결합해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준비 중인 대형 신작 프로젝트다라며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로 선보일 프로젝트 DW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IP의 확장을 주도하고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넥슨의 간판 흥행작인 던전앤파이터 IP의 특징과 강점을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에 접목해, 원작 고유의 감성과 참신한 재미를 두루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7:24김한준

"RTS 인기 재현할 것"…카카오게임즈, 신작 '스톰게이트' 띄운다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를 통해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주요한 재미를 전하려고 한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프로스트 자이언트가 개발한 신작 RTS 스톰게이트가 오는 8월 14일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강남 빅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스톰게이트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공동 대표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상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려 한다"며 "이 게임을 통해 RTS 장르의 주요한 재미를 전하려고 한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팀 모튼 대표는 "한국은 프로스트 자이언트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시장이다"라며 "즐거운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톰게이트는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RTS 장르를 개발하던 인력들이 모인 프로스트 자이언트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적으로 제작 중에 있다. 게임의 세계관은 먼 미래에 '스톰게이트'라고 불리는 거대한 포탈을 통해 등장한 외계 생명체인 인퍼널의 침략으로 인해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서로 뭉쳐 외계 종족을 맞서 싸울 수 있는 뱅가드를 결성 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뱅가드 ▲임퍼널 ▲셀레스철 등 세 가지 종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뱅가드는 멸망 위기를 맞이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인류의 마지막 수호자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 기술과, 강력한 병사들로 꾸려진 '뱅가드'는 지구를 '인퍼널'로부터 지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퍼널은 여러 행성을 습격하며 전 은하계에 힘을 확장하려는 목적을 가진 종족이다. 이들은 '장막'이라는 검정색 안개로 유닛들에게 쉴드를 부여할 수 있고, 리추얼을 통해 안개를 확대할 수 있다. 유닛을 대기 시간 없이 소환할 수 있다. 셀레스철은 높은 기술적 진보를 이룬 고대 종족으로, 거대한 비행 성채를 타고 광대한 우주를 방랑하며 생활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셀레스철은 RTS 장르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아크쉽'이라는 비행선을 조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구조물 형상화 및 유닛을 생산에 전투에 임하게 된다. 모튼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이전부터 양사는 투자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서로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은 "스톰게이트가 RTS 초심자·숙련자 모두를 위한 게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면서 "RTS가 소위 MZ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르인 것은 맞다. 다만 RTS에 대한 향수가 있는 층만을 공략한다면,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모든 이용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몇 년전과 비교해 RTS 장르 인기가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와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분명 어려움은 있지만, RTS 매력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용자 층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튼 대표는 "RTS와 함께하며 수집한 수많은 데이터에서 알게된 부분은, 다른 장르의 경우 확장하거나 축소되는 모습이 큰데, RTS는 고정된 이용자 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RTS의 충성심 높은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새로운 이용자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더 많이 제공하고 게임의 접근성을 쉽게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상구 본부장은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개발사와 다른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첫 번째로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으로 AOS가 등장하고 MOBA로 진화가 이뤄졌다"며 "한국 시장의 독특한 점이지만, 전세계적으로 RTS보다 AOS가 더 흥행했고 국내의 경우 AOS를 건너뛰고 바로 RTS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는 고전게임같은 RTS를 꺼내 즐기고 있다. RTS를 잘 만들어온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개발력과 꾸준한 케어가 더해진다면 새로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스톰게이트 흥행을 위해 ▲e스포츠 대회 활성화 ▲자유도 높은 맵 에디터 도입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모튼 대표는 "올해는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e스포츠 대회를 열고, 연말 글로벌 챔피언십을 개최할 것"이라며 "2025년부터는 전 세계 6개 권역별 지역 리그를 새롭게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사업본부장은 "그간의 경험을 활용해 PC방 기반 풀뿌리 대회를 열고,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를 포함한 초청전 이벤트도 개최할 것"이라며 "별도 플랫폼이 아닌 스팀 단일 플랫폼에 개발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RTS의 인기 요소 중 하나인 맵 에디터를 통해 게임 팬층을 확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카라 라포지 사업책임자는 “모딩을 통해 새로운 개발과 새 모드, 새 맵들이 RTS 게임을 유지시켜주고 활성화시켜주는 활력”이라며 “맵 에디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튼 대표는 "새로운 맵이나 게임 모드뿐 아니라 아예 새로운 게임 개발까지 가능한 맵 에디터를 선보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톰게이트는 현재 사전 예약을 거쳐 내달 31일 사전 펀딩 구매자와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들에게 먼저 오픈한다. 오는 8월14일에는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금 요소(BM)의 경우 군대와 펫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킨, 추가 캠페인 미션, 추가 영웅 등을 유저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모튼 대표는 "BM은 이용자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기고자 했다. 이용자가 즐기는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페이 투 윈(pay to win)'은 절대 없다. 유료 콘텐츠가 게임의 경쟁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8 17:13강한결

민·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협의체' 발족

산업부와 국토부·환경부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환경부는 18일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가 직접 선정한 8대 유망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는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이후부터 충전, 정비·교체, 탈거·운송, 재제조·재사용·재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각종 서비스다. 이날 발표한 8대 유망 서비스 모델은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춰줄 구독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배터리를 더 오래, 안전하게 쓰도록 돕는 성능 진단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로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탄소 크레딧 거래 서비스와 전력 거래 서비스 등을 포함됐다. 이날 산업·국토·환경부 등 3개 부처와 업계가 함께하는 '민·관 공동 협의체'도 공식 출범했다. 정부와 업계는 8대 유망 모델을 포함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민·관 공동 협의체는 업계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상시 소통창구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정부와 업계는 또 협의체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성능평가, 운송·보관 등 공통 기준 마련, 배터리 교체, 이동형 충전 등 유망 서비스 모델 실증사업 추진 등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은 “배터리 서비스 산업이 최근 전기차 캐즘(수요 성장세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부는 유관 부처와 함께 자동차-배터리 산업간 협업 촉진, 킬러서비스 모델의 집중 육성, 관련 제도 정비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본래 목적인 전기차 동력원 역할에서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와 배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합쳐 정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따.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전기이륜차의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설치 사업 등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기반시설(인프라)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산업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 행사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업이 서비스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함께 열렸다.

2024.06.18 17:00주문정

LGU+,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통신 패스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선불 금융 플랫폼 기업 '아이오로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패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무제한 교통∙통신상품인 '나마네 패스(NAMANE Pass)'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나마네 패스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교통패스다. 수도권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U+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과 5일권 2종이다. 나마네 패스 구매 고객은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실물 USIM과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해 별도 충전없이 이용 가능하다. eSIM 고객은 eSIM을 다운로드 받은 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하여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나마네카드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나마네 패스를 구매하고, 한국 공항에 입국한 후 LG유플러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번에 선보인 나마네 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신∙교통 결합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알찬 서비스"라며 "국내 관광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6:52최지연

[ZD SW투데이] KISA, '플러스2024 보안 컨퍼런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A, '플러스2024 보안 컨퍼런스'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가 보안이슈 논의 및 보안인들 간의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정보보안 전문 커뮤니티 시큐리티플러스와 '플러스2024 보안 컨퍼런스'를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의장 염흥열 교수의 'ITU-T 정보보호 국제표준화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 및 인터파크트리플 등 기업사례 분석, KISA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보안인력 양성,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진행된다. ◆ 그루매틱, '헤카' 영역에 NHN클라우드 포함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의 빌링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의 지원 영역을 NHN클라우드까지 확장했다. 이번 NHN클라우드 확장을 계기로 멀티 클라우드 고객을 지원하는 MSP 사업자들은 AWS와 네이버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NHN클라우드까지 포함한 통합 빌링 업무 자동화가 가능하게 됐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 간소화와 효율적인 고객사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 노르마, 퀀텀코리아 2024서 양자컴퓨팅 개발환경 'Q 플랫폼' 공개 노르마가 '퀀텀코리아 2024'에서 양자 컴퓨터용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체험할 수 있는 'Q 플랫폼'을 선보인다. Q 플랫폼은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개발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 환경이다. 양자컴퓨터 등 실제 하드웨어에 접근하지 않고도 다양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노르마 전시 부스에서 컴퓨트 리소스, 작업 관리, 시뮬레이션 등 양자컴퓨팅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Q 플랫폼을 통해 시연할 예정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현장에서 진행하는 세션을 통해 신약 개발, 금융 등의 분야에서 양자 이득을 확인한 프로젝트 결과를 선보인다. ◆어셈블 AI,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파운더 허브 프로그램 선정 어셈블 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트업 파운더 허브에 승인됐다. 이 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혜택, 기술적 지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리소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스'에 커스텀 아바타 제작 기능 선봬 딥브레인AI가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에 커스텀 아바타(Custom Avatar) 제작 기능을 선보였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이다. 이번 커스텀 아바타 제작 기능의 추가로 AI 스튜디오스는 한층 더 개인화된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구현돼 있던 가상인간을 선택해 영상을 제작했던 기존과 달리, 웹캠을 이용하거나 이미지와 녹음파일 업로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2024.06.18 16:46김미정

[현장] "시간·돈 한없이 드는 설계 작업, 3DX로 한 번에 OK"

"다쏘시스템은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를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합니다. 고객은 클라우드에서 아이디어 도출부터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까지 한 번에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이 '3D익스피리언스(3DX)'에 있습니다. 다쏘시스템은 3DX에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낮춘 설계 환경을 지원합니다." 다쏘시스템 클라우스 크로네 시뮬리아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 수석총괄은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뮬리아 유저데이 2024'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3DX의 '시뮬리아' 포트폴리오에 새 소프트웨어(SW)가 추가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다른 포트폴리오 '모드심' 특장점도 소개했다. 3DX는 제품 설계부터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버추얼 트윈으로 현실과 동일한 제조 환경과 모델을 생성한다. 3DX에는 시뮬리아를 비롯한 모드심, 솔리드웍스 등 여러 포트폴리오가 포함됐다. 각 포트폴리오 내에는 설계에 필요한 SW가 있다.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된다. 시뮬리아, 모터 설계자 위한 SW 품다 클라우스 크로네 세일즈 수석총괄은 시뮬리아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소식부터 알렸다. 그는 2주 전 시뮬리아에 '마나티'를 2주 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내달부터 해당 마나티를 이용할 수 있다. 마나티는 전기 모터 설계를 최적화하도록 돕는 SW다. 개발자들은 전기 자동차를 비롯한 항공기, 가전제품 등에 들어가는 전기 모터를 설계할 때 모드심의 마나티를 활용하는 셈이다. 크로네 총괄은 마나티 성능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그는 "전자기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며 "전기 모터의 전자기 성능을 분석해 최적의 설계법을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이 SW는 모터 열 분석도 할 수 있다. 모터 설계자는 모터 과열을 방지할 수 있는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크로네 총괄은 "마나티는 모터의 진동이나 소음 분석도 가능하다"며 "모터에 생기는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모터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고 내구성 향상을 도울 수 있다. 그는 "마나티는 다쏘시스템의 모드심과 솔리드웍스 등 도구들과 통합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전체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모드심, 시뮬레이션·모델링 결합...작업 중단 없다" 클라우스 크로네 총괄은 모드심도 소개했다. 모드심은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다. 사용자는 제품 모델링부터 배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통합 설계 작업을 모드심의 특장점으로 꼽았다. 크로네 총괄은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선박, 항공, 전자제품 등을 제작하려면 다양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개발자 능력도 상이하다"며 "실제 상황에서 설계하는 작업은 매우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이유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크로네 총괄은 이런 문제를 모드심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작업자가 모스심에서 모델 수정이 필요하면, 중간에 이 내용만 변경하면 된다. 그는 "설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3DX, AI로 설계 최적화 도울 것" 크로네 총괄은 3DX에 장착된 AI와 머신러닝이 설계 과정을 더 간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쏘시스템은 다른 빅테크처럼 AI를 앞세워 사업하고 있는 건 아니다"며 "AI가 3DX 고객 작업들에게 효과적인 설계안을 알려주는 정도"라고 말했다. 팔로알토에 따르면 개발자는 AI로 주어진 제약 조건과 목표에 맞는 최적 설계안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AI알고리즘이 설계 목적에 가장 알맞는 제품 재료나 소재 추천도 한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혁신적인 디자인 도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클라우스 크로네 총괄은 "향후 AI가 3DX에서 모델링 데이터를 대량으로 분석까지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의미한 설계 패턴이나 인사이트를 도출해 고객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4.06.18 16:36김미정

[현장] 팔로알토 "50~100개 보안 제품, AI플랫폼 하나로 관리 끝"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보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한 보안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보안 운용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산업별로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1위 사이버 보안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국내 비즈니스 전략으로 플랫폼화와 프리시전AI를 제시했다. 팔로알토는 급증하는 사이버위협 속에서 보안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고, 관리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보안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지사장은 "현재 주요 기업들은 사이버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적게는 40~50개, 많게는 100개 이상의 보안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렇게 많은 보안 서비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운용 비용은 늘어난 반면, 보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기업들의 보안 현황을 지적했다. 이어 "팔로알토는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보안 제품과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관리 오버헤드를 감소시키며, 보안 감지 및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프리시전 AI는 사이버 보안을 위해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을 통합한 자체 개발 시스템이다. 보안 전용 모델로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한 다음 분석해 방어자가 탐지, 예방, 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해상도의 AI를 제공한다. 박 지사장은 "많은 기업에서 보안 모니터링 센터를 구축하고 보안 전문가가 24시간 감시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하지만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클라우드 등을 통해 데이터가 굉장히 빠르게 오가는 기업 환경에서 사람의 역량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AI를 활용한 도구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야 시기"라며 "팔로알토는 10년 이상 기계학습(ML) 등 AI를 연구하고 서비스에 적용하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팔로알토는 국내에서 프리시전 AI 및 플랫폼화 기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보안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제조·유통·공공 등 산업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박 지사장은 "각 산업별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등 산업 규모에 따른 지원 팀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팔로알토의 보안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팔로알토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정책 및 교육을 제공하며 보안 서비스를 위한 전반적인 역량 확대에 나선다. 박 지사장은 "보안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프리시전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6.18 16:33남혁우

삼쩜삼vs세무사회 갈등 격화…코스닥 상장 실패두고 법적 공방 가능성↑

세무 대행 서비스 '삼쩜삼'과 한국세무사회 간의 골이 더 깊어지면서 법적 공방 가능성도 높아졌다. 18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 심사 과정서 한국세무사회가 상장을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으며 사실일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삼쩜삼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지난 10일 한국세무사회 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연 제31회 정기총회에서 A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는데, 삼쩜삼의 코스닥 상장을 막아줬다는 명분에서 줬다는 것이다. 한 매체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이 말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파장은 더 커졌다. 삼쩜삼 측은 "A교수가 삼쩜삼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의견서를 작성해 상장위원회 위원들과 접촉하고 왜곡된 정보를 한국거래소에 전달하는 등 심사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강하게 반발한 상태다. 그러나 삼쩜삼의 상장 실패가 전적으로 A교수의 탓이라고 볼 근거는 명확히 없다. 한국거래소는 "A교수가 상장위원회 위원들의 최종적 결정 전에 열리는 전문가 회의에 참여한 것"이며 "심사는 거래소 내 심사부서가 하는 것이고 전문가 회의서 작성된 견해는 심사위원들이 판단 자료 중 하나로 삼긴 하지만 전문가 회의에 참석하는 교수가 A교수만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 삼을 만한 행동을 했다고 정확히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삼쩜삼 측은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상장 방해와 관련된 발언을 A교수에게 했다"며 "상장 실패의 원인 중 하나를 세무사회의 갈등이라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며 법무법인 선임을 통해 법적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다만 상장심사위원들이 삼쩜삼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서 A교수가 다양한 방법으로 삼쩜삼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를 심어주는데 주력했다면 문제가 될 소지는 있다. 삼쩜삼 주장대로 기존 사업자들의 수익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벤처 및 스타트업계에 피해를 끼칠 수도 있는 셈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사건이 커지면서 지난 12일 감사장을 수여하며 삼쩜삼 관련 발언을 한 것은 맞으나, 허위 내용이고 일부 임원의 일탈일 뿐이라고 해명한 상황이다. 이어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게 된 경위와 진상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는 회칙과 회규, 관련 법률에 따라 의법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상위 조직인 한국세무사회는 코스닥 상장 방해에 대한 해명없이 삼쩜삼과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토스를 탈세 등으로 국세청에 고발했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한국세무사회에 삼쩜삼 관련 발언을 한 임원에 조사를 요청해 이를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2024.06.18 16:04손희연

日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한층 앞당길 것"

주주총회에서 정보보안 문제를 지적받은 '라인야후'가 현재 추진 중인 네이버와의 경영 분리를 가속화할 뜻을 밝혔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정보 보안 대책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데자와 대표는 경영 책임자로서 정보 유출에 대한 대책을 명확히 해달라는 질문에 세 가지 측면에서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첫째는 작년에 일어난 해킹사건 수습 방안이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가 이용하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협력사 직원이 악성코드에 감염됐고, 이 때문에 네이버 클라우드 AD 서버 2개가 멀웨어에 감염, 관리자 권한이 탈취됐다. 이데자와 대표는 "작년에 일어난 사건에 관련된 중요한 보안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대책이 설립됐다"며 "기타 대책에 대해서도 국내에 대해서는 올해도 중에 대책이 끝난다"고 말했다. 그는 두번째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정리를 언급했다. 이데자와 대표는 "5월의 결산발표에서 말했듯, (일본)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면서 "이는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자와 대표는 "소프트뱅크도 포함한 보안거버넌스위원회를 포함해 여러가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외부의 의견도 들으면서 조직적으로도 보안 측면에서 레벨 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당사의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이에 대해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서 위탁 협력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8 15:17정석규

몽타미디어 품은 하이퍼마인드,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본격 강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3D 모션 생성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마인드가 디지털 콘텐츠 및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하이퍼마인드는 지난 14일 몽타미디어(Mongta Media)를 인수합병(M&A)했다고 18일 밝혔다. 몽타미디어는 2D 및 3D 웹툰 및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광고 솔루션 분야 제작사 중 높은 퀄리티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베트남에 120여 명 규모의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마인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자사 생성형 AI 기술과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몽타미디어의 폭넓은 미디어 네트워크와 하이퍼마인드의 고도화된 AI 기술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봤다. 하이퍼마인드는 기술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황영진 하이퍼마인드 대표는 "몽타미디어와 합병은 자사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3D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영 하이퍼마인드 CTO는 "이번 합병으로 AI 개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파이프라인이 생겼다"며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가장 많은 3D 모션 데이터를 확보한 회사가 돼 세계 최고 수준의 3D 모션 생성 AI 개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4.06.18 15:15장유미

탤런트뱅크, 홈페이지에 키워드 통합검색 도입

탤런트뱅크는 고객 기업의 편의성 제고와 본격적인 한국형 ENS(Expert Network Service·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 전개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검색창을 키워 상단에 배치하고 키워드 통합검색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 유치', 'ESG', '온라인 마케팅' 등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되는 전문가 목록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카테고리 탭은 전문가 자문, 인재추천, 세미나 등 핵심 전문가 서비스 3개 탭으로 구성해 각 카테고리의 추천 전문가 및 공고를 나열했다. 아울러 최신 전문가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키워드와 이에 해당하는 탤런트뱅크 추천 전문가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기존 긱워킹 방식으로 제공했던 전문가 프로젝트 수행 서비스는 종료한다. 이를 대체해 전문가 검색부터 스케줄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전문가 자문 서비스', 검증된 전문가가 직접 경력직 인재를 찾아주는 '인재추천 헤드헌팅 서비스' 등 보다 전문가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 자문은 전화·화상·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대일 자문뿐 아니라 강의·교육·토론패널 등 다대일 서비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이 원하면 일회성 자문이 아닌 3개월~1년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자격증 과정 교육이나 경영 컨설팅 등 요구사항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한 전문가 서비스도 제공 가능하다. 전문가 인재추천은 기존 채용플랫폼 프로필 서치 기반 헤드헌팅 서비스에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서치를 결합, 투트랙 서치(2-Track search)로 기업이 필요한 핵심 인재를 더욱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업의 헤드헌팅 채용 의뢰가 들어오면 즉시 해당 분야 및 업종과 관련된 가입 전문가들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발송된다. 공고 알림을 받은 전·현직 전문가들은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용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숨겨진 인재를 추천할 수 있다. 일반 헤드헌터와 비교해 현업에 대한 이해도와 인사이트가 남다른 전문가 추천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레퍼런스 체크에 의한 신뢰도 제고 역시 기대할 수 있다. 김민균 탤런트뱅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탤런트뱅크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기업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서비스 모델을 대폭 수정하고, 이에 맞춰 홈페이지도 새단장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8 15:04백봉삼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 RTS 주요한 재미 전할 것"

카카오게임즈가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톰게이트'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RTS 장르를 개발하던 인력들이 모인 프로스트 자이언트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오는 8월 14일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강남 빅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스톰게이트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공동 대표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상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현재 PC와 콘솔 부문은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용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각각의 개발사도 본질적인 게임 재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려 한다"며 "이 게임을 통해 RTS 장르의 주요한 재미를 전하려고 한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양사는 스톰게이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새롭고 창의적인 게임 재미를 전하기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도전을 따듯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모튼 대표는 "한국은 프로스트 자이언트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시장이다"라며 "즐거운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8 14:33강한결

세일즈포스코리아, '월드투어 코리아 2024' 개최

세일즈포스코리아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IT 컨퍼런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다양한 산업 부문의 비즈니스 리더와 현직자를 위해 맞춤형 세션 및 강연, 컨설팅,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뉴욕, 보스턴, 런던, 도쿄 등의 주요 도시들을 거쳐 서울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코리아'에는 라이언 니콜스 세일즈포스 최고제품책임자(CPO),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세일즈포스의 제품 혁신과 AI CRM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AI CRM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기업은 평균적으로 약 62%의 시간을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하고 있다”며 “세일즈포스의 AI 솔루션인 아인슈타인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여 약 27% 이상 빠른 속도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매달 1.2조 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더욱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AI와 사람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AI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5가지 방법론'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CRM의 역할과 기업용 AI가 가져올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손부한 대표는 “기업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고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기업은 산재된 고객 데이터를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통합하고 '데이터 클라우드'로 연결함으로써 고객경험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기업 내 모든 부서가 서로 동일한 고객 데이터로 소통하며 AI로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디지털 CX 팀 이은경 팀장과 락앤락 글로벌온라인본부 김수민 상무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세일즈포스를 통한 디지털 혁신 성공 노하우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량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고객 중심의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커머스 클라우드, 헤로쿠, 태블로를 도입하여 온·오프라인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릭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메시지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세션에서는 세일즈포스가 보유한 제조, 유통, 소비재, 금융 등 산업군별 특화 솔루션 기반의 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공개하였으며, 스타트업 세션에는 클라썸, 에어스메디컬, 스팬딧의 관계자가 직접 패널로 등단하여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35개 이상의 세션에서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교보생명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튜디오 킹덤 등을 포함한 15개의 기업과 21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와 고객경험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현장에서 슬랙 AI와 태블로 펄스의 시연과 별도의 세션을 기반으로 각 서비스의 이해를 도왔다. 슬랙 AI는 업무에 필요한 채널 대화 내용을 요약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등 보다 수월한 협업을 지원한다. 태블로 펄스는 현업 담당자 또한 전문 지식 없이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여 필요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아인슈타인 1 플랫폼'은 데이터, AI, CRM을 하나의 메타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하여 로우코드 및 노코드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기술을 통한 고객경험 향상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당일 'AI 혁신'을 위해서는 '데이터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산재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돕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강조했다. 아울러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생성형 AI가 가져올 새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고객에 대한 '360도 뷰' 확보와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마케팅 부문부터 영업, 서비스, 커머스, IT 부문까지 전사 조직의 직원경험과 고객경험 향상을 견인할 수 있다"며 “이번 월드투어 코리아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성공사례와 AI CRM이 제안하는 새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8 14:12김우용

[유미's 픽] "선재 말고 AI 업고 튀어"…삼성SDS 캐릭터 단 버스, 광화문에 등장한 이유

"인공지능(AI) 업고 튀어, 광화문 광장 실시간?!" 삼성SDS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생성형 AI 사업을 알리기 위해 독특한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도 올 들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17일 소셜 미디어(SNS)인 링크드인 공식 계정에 자사 캐릭터를 광화문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와 합성한 영상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게시글에는 '생성형 AI 시대, 시작은 삼성SDS로부터'라는 문구와 함께 삼성SDS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링크를 통해 소개했다. 한 달 전에는 공식 유튜브에도 서울 잠실 석촌호수 위에 자사 캐릭터 모양의 조형물이 떠 있는 영상을 올려 주목 받았다. 삼성SDS가 이 영상들을 게재한 이유는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확보한 역량과 고객사를 기반으로 최근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나선 것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지난달 2일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인 '패브릭스'와 메일·미팅·메신저·문서 관리 등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식 출시한 상태다. 황 사장도 올 들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삼성SDS의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각오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선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공개하며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삼성SDS 주주총회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자사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해 왔다"며 "올해는 준비된 생성형 AI 기반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 고객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월에는 일명 초전도체 댄스로 불리는 '슬릭백(미끄러지듯 추는 춤)'을 직접 추는 모습도 선보이며 삼성SDS의 생성형 AI 사업을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 삼성SDS는 이 영상을 게재하면서 "생성형 AI 혁신은 삼성SDS CEO도 춤을 추게 한다"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여기에 황 사장은 지난달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 키노트 연설에 등장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황 사장과 삼성SDS의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또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를 접목한 서비스들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S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용 AI 수익화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각오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올해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전망으로, '패브릭스'의 경우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사용의 증가와 함께 빠른 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브리티 코파일럿'은 ERP와 연동해 필요한 데이터 및 정보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기업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삼성SDS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부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생성형 AI는 초당 높은 연산력이 필요한데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가 중요하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HPC 전용 동탄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같은 해 7월 4천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관련 역량과 고객사까지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된다. 나아가 삼성SDS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설비투자액을 지난해 약 5천억원에 이어 올해는 약 6천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현재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출액은 지난해 6천274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10.1% 늘어난 6천900억원, 2025년에는 4.3% 늘어난 7천2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13조7천254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9천33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IT 서비스 부문, 특히 고수익성의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영업이익률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일각에선 삼성SDS의 IT서비스에서 차지하는 클라우드·AI 매출 비중이 오는 2025년 4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AP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서비스의 클라우드화가 촉발한 국내 클라우드 전환기에 생성형 AI가 더해져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삼성SDS의) 가파른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6.18 14:0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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