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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적용 검색엔진 '젠스파크', 구글에 도전장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엔진 '젠스파크(Genspark)'가 6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젠스파크는 싱가포르 기반 펀드인 렌치 벤처스가 이끄는 대규모 시드 펀딩에서 2억6천만 달러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면서 투자를 유치했다. 젠스파크는 사용자의 검색 쿼리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페이지를 생성하는 '스파크 페이지(Sparkpage)' 기능이 특징이다. 이 페이지는 다양한 웹 소스에서 콘텐츠를 동적으로 종합, 사용자의 정보 요구에 직접적으로 응답한다. 각 스파크페이지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사용자에게는 웹의 색인을 보는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젠스파크의 전문화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복잡한 정보 요구를 해결한다는 점이다. 각 AI 에이전트는 특정 유형의 질문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더욱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여행 관련 검색에서는 해당 지역의 명소, 팁, 관련 동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스파크페이지를 생성한다. 제품 검색의 경우에는 제품의 장단점과 함께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상점의 리뷰를 통합해 제공한다. 또한 오픈AI, 앤트로픽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포함해 내부에서 개발된 모델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검색 쿼리를 분류하고 정보를 조직하는 방법을 개선한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 방식은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관련성을 높이는 동시에, SEO 트릭이나 비즈니스 편향으로부터 자유로운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젠스파크 측의 설명이다. 젠스파크는 기존 검색을 넘어서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로 가득 찬 현대 사회에서 정보 접근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 받은 6천만 달러는 검색 엔진의 정확도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향상을 위한 AI 기술과 알고리즘 연구 개발을 비롯해 기계학습, 데이터 과학 분야의 전문 인재 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젠스파크의 공동 창업자인 에릭 징은 "젠스파크는 단순한 정보의 검색을 넘어서 사용자에게 직접적이고 맞춤화된 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정보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더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4.06.19 09:51남혁우

[유미's 픽] "이젠 수익 내자"…삼성 제친 '반도체 1위' 인텔, SW서도 존재감 드러낼까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이젠 수익을 내야 합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6월 VM웨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하고 있던 그렉 라벤더를 인텔 CTO로 영입하며 이처럼 주문했다. 그간 인텔이 컴퓨터 하드웨어 회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탓이다. 인텔에서 VM웨어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인텔로 돌아온 겔싱어 CEO는 소프트웨어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가 합류하기 전인 2020년 인텔의 전체 매출 700억 달러 중 소프트웨어 매출은 1억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겔싱어 CEO는 취임 직후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 및 인수에 나서 관련 매출을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겔싱어 CEO는 VM웨어에서 한솥밥을 먹던 그렉 라벤더 CTO를 지난 2021년 6월 인텔에 합류시켰다. 또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부문과 고성능 컴퓨팅 및 그래픽에 특화된 부문도 새롭게 만들었다. 겔싱어 CEO는 인텔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후 스토리지 업체 EMC를 거쳐 9년 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 CEO로 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이에 겔싱어 CEO는 새롭게 조직한 인텔의 소프트웨어 및 고급 기술 그룹(Software and Advanced Technology Group)을 라벤더 CTO가 이끌도록 했다. 라벤더 CTO는 VM웨어 전에 시티그룹, 시스코,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을 거쳤다. 라벤더 CTO 외에도 인텔 직원 중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실제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12만 임직원 중 14%인 1만7천여 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이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 중 톱3에 꼽히는 규모다. 현재는 1만9천여 명으로 늘었다. 밥 오도넬 테크낼리시스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이들이 인텔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더 많다는 것"이라며 "IoT와 엣지 및 HPC를 확장하는 데에는 방대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텔은 삼성전자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하드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역량을 꾸준히 쏟고 있다. 기술 개발 축이 소프트웨어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빨리 인지한 덕분이다. 실제 2009년에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윈드리버를 8억8천400만 달러에, 2011년에는 보안 업체인 맥아피를 76억8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텔은 반도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두 회사를 모두 사들였다. 하지만 인텔은 예상과 달리 맥아피 보안 기술을 인텔칩에 통합하는 작업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2016년에는 사모펀드에 인텔이 갖고 있던 맥아피 주요 지분을 42억 달러에 매각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베디드 칩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텔이 인수했던 윈드리버 역시 제대로 사업을 펼치지 못한 채 2018년 사모펀드에 재매각됐다. 이처럼 뼈 아픈 과거를 묻고 인텔은 같은 해 개방형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원API(OneAPI)'를 적극 개발하고 나섰다. 이는 개발자가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FPGA(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등 어떤 하드웨어를 사용해도 단 하나의 코드만으로 교차가 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덕분에 칩별로 코드를 달리 개발해야 하는 시간이 줄었을 뿐 아니라, 인텔이 개발자 소스 코드 오류점검(디버깅), 기계어 번역(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 성능 최적화를 위한 여러 도구를 모두 무료로 오픈해 비용도 훨씬 절감됐다. 하지만 수익에는 크게 도움되지 못했다. 이에 인텔은 겔싱어 CEO 체제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앞세워 완제품보다는 소프트웨어 제작자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전진배치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지드 AI 서비스인 씨엔브이알지.아이오(Cnvrg.io)와 클라우드 최적화 서비스인 그래뉼레이트(Granulate) 등이 대표적인 예로, 다양한 유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들에 걸쳐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필요가 있는 조직들을 위해 SaaS를 제공하고자 힘썼다. 겔싱어 CEO는 2022년 5월 개최한 비전 2022 행사에서 "보다 많은 SaaS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보다 많은 SaaS들을 인수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는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AI 시장을 노리고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타이버™ 비즈니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타이버'는 기업이 엣지 및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개발·배포·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며, 오픈비노(OpenVINO) 인공지능 추론 런타임을 내장해 효율적인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 인텔은 우리나라 기업인 네이버와 손잡고 '가우디2'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가우디2'는 인텔이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항하고자 만든 AI 가속기다. 엔비디아의 서버용 AI 반도체 'H100' 가격은 약 5천만원에 달하지만, 인텔 '가우디2' 가격은 'H100' 대비 3분의 1에 그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 인텔은 'H100' 대비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 실행이 1.5배 더 빠른 '가우디3'도 최근 공개했다. 인텔과 네이버는 지난 4월 대전 카이스트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우디'를 기반으로 vLLM(시각거대언어모델) 운영을 위한 여러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라벤더 CTO는 다음달께 잠시 한국에 방문해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텔은 개발자들에게 파이토치 표준화 등을 구현하는 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자사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하드웨어 대부분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 될 때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해 인텔 하드웨어가 더 많은 곳에서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려는 것이 인텔의 전략인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하드웨어처럼 물건을 팔아 바로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10년 이상 막대한 투자를 하며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라며 "GPU 업계 1위 엔비디아의 개발 플랫폼 '쿠다'가 점유하고 있는 공고한 생태계를 깨고 인텔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 지에 따라 AI 주도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벤더 CTO는 "인텔은 어떠한 종류의 개방형 가속 컴퓨팅 환경에서도 고객이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요구 조건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AI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요를 맞추고, 최대한 빠르게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48장유미

티맵-캐치테이블 협업..."웨이팅 걸고 목적지 찍으세요"

티맵모빌리티는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함께 온라인 예약 및 웨이팅 기능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으로 길안내를 받기 전 맛집 검색 및 예약 웨이팅을 걸고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티맵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매장명을 입력하면 나오는 '예약하기'와 '웨이팅하기'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웨이팅 현황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예약 또는 웨이팅이 완료되면 언제든지 '홈→전체탭→이용내역→음식점 카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캐치테이블과 제휴를 맺고 예약 및 웨이팅 기능을 제공 중인 매장에 한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하려는 매장을 정하지 못했다면 앱 하단 'T지금' 탭 내 '음식점', '카페' 등 세부 카테고리를 통해 현재 위치 주변의 인기 매장 탐색이 가능하다. T지금은 실시간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신뢰성이 높고 원하는 목적의 인기장소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그동안 다양한 이동수단을 추가해 온 데 이어 앞으로는 차량, 요식, 여행 등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현지 서비스들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음식점, 카페 등의 촬영 사진을 업로드하면 네이버 포인트를 증정하는 1차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는 3만 5천 건 이상의 높은 참여를 기록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캐치테이블이 엄선한 맛집 예약 및 웨이팅 서비스를 티맵 내에서 별도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웨이팅 가능 맛집은 실시간 대기시간과 티맵 예상 이동시간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어 맛집 방문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티맵은 이동을 넘어 이동과 장소의 최적화된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토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46최지연

스켈터랩스, 교육용 '벨라'로 학생·선생님 돕는다

스켈터랩스가 교육 분야에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 학업 성취도와 교직원 업무 생산성을 올린다. 스켈터랩스는 교육 특화용 AI 에이전트 '벨라 에이전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벨라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인공지능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과업을 수행하는 챗봇 시스템이다.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브랜드 '벨라'의 운영 툴에 접목됐으며 AI 에이전트에 검색증강생성(RAG)을 통합한 형태다. 교육 특화 AI 에이전트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의 학업 및 행정 업무 편의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 교육기관은 안내하고자 하는 정보가 담긴 문서를 업로드하면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의응답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과업 수행까지 가능하다. 신규 정보가 발생하거나 내용 변경이 필요할 경우 챗봇에 대한 추가 개발없이 관련 문서만 교체하면 된다. 문서 업로드·관리는 백오피스 도구와 API로 제공된다. 교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연동 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간단한 작업 수행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교직원들에게는 빈번하게 인입되는 문의를 단순히 답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신청 절차까지 수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학생은 학업과 진로 탐색 등에 필요한 개인화된 최신 정보를 실시간 받을 수 있다. 벨라 에이전트는 RAG로 여러 출처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종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별로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는 성적 관리나 진로 설계와 같은 중요한 부분에서 필수 기능이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신뢰도 높은 전문적인 정보를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질의응답과 과업 수행이 가능하다"며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데 특히나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09:42김미정

"오픈AI '소라'보다 낫다"…동영상 생성 AI 강자 런웨이, 新무기 공개

오픈AI가 만든 '소라'에 맞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런웨이가 우수한 기술을 앞세워 최근 새로운 무기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19일 테크레이더,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런웨이는 지난 17일 동영상 생성 AI 모델 '젠-3 알파(Zen-3 Alpha)'를 공개했다. 미국 스타트업 루마 AI가 '드림 머신'을 공개한 지 일주일 만이다. 런웨이는 지난해 3월 본격적인 동영상 생성 AI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젠-1(Gen-1)'을 출시했다.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특정 이미지를 참조해 기존 영상을 새로운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모델이다. 또 한 달 뒤인 같은 해 3월에는 기존 모델을 '멀티모달'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젠-2(Gen-2)'를 출시했다. '젠-1'에서 영상을 만들 때 원본 영상이 꼭 필요했다면 '젠-2'에서는 텍스트만으로도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텍스트 투 비디오'의 경우 2022년 메타나 구글이 이미 기술을 시연한 적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풀지 않은 것과 달리 런웨이는 구독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3 알파'도 텍스트 프롬프트, 정지 이미지 또는 사전 녹화된 비디오를 프롬프트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 표현 및 카메라 움직임을 통해 10초 길이의 고품질의 매우 상세하고 사실적인 장면을 90초 안에 생성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선 생성 속도, 충실도가 대폭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생성 동영상의 구조, 스타일 및 모션 등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런웨이는 지난 2월 오픈AI '소라' 출시 당시 "게임은 시작됐다"라고 전면전을 선언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날 '젠-3 알파'를 통해 만든 영상을 확인한 이들은 완성도가 높아 런웨이의 자신감이 과장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특히 영화처럼 연출 장면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런웨이는 '젠-3 알파'를 이번 주말쯤 유료 사용자에게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는 월 12달러에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런웨이는 이후 무료 사용자에게도 점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최근 등장한 고퀼리티 동영상 생성 AI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런웨이가 처음이다. 런웨이는 "공개된 모든 영상은 수정 없이 '젠-3 알파'로 모두 제작됐다"며 "대규모 멀티모달 훈련을 위해 구축된 새로운 인프라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런웨이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과 제휴를 노리고 '젠-3'의 맞춤형 버전도 제작했다. 이 버전은 제작자의 예술적 의도에 맞춰 일관된 비디오를 생성하도록 한다. 또 생성된 캐릭터, 배경 및 요소들이 다양한 장면에서 일관된 외모와 행동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런웨이는 "조만간 이 기술이 적용된 광고, 쇼트 비디오 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젠-3알파는 새로운 C2PA(콘텐츠 자격 증명) 출처 표준을 포함한 보호 장치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런웨이 외에도 최근 여러 스타트업들이 동영상 생성 AI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경쟁은 과열되는 분위기다. 올해 2월 오픈AI가 '소라(Sora)'를 선보인 이후 지난달 구글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중국 콰이쇼우 '클링', 미국 루마 AI '드림 머신' 등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스태빌리티 AI가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메타가 '에뮤' 동영상 생성기를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동영상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를, 바이트댄스는 '매직비디오-V2'를 공개했다. 애플도 2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키프레이머'를 내놨다. 미드저니는 조만간 비디오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소라'가 등장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동영상 생성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며 "여러 모델들이 하반기쯤 한꺼번에 풀리면 산업계, 특히 미디어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19 09:41장유미

삼성전자, '인포콤 2024' 11개 어워드 수상…역대 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11개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포콤 2024에서 글로벌 출시를 알린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요구를 고려한 서비스 강화 등 기업 솔루션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5관왕에 올랐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권위 있는 북미 AV·사이니지 전문지 '커머셜 인터그레이터'가 수여하는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소프트웨어' 부문과 '최고의 대규모 제어 시스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아이티프로(ITPro) ▲사운드 & 비디오 컨트랙터 ▲ 인스톨레이션 등 인포콤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들로부터 '인포콤 2024 최고의 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생성형AI와 음성인식 기능을 대거 탑재해 주목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WAD 시리즈)는 북미 AV 전문매체 'SCN(system Contractor News)'의 '가장 혁신적인 화상회의 제품'에 선정됐으며, 미국 교육 기술 전문 매체 '테크앤러닝'가 수여하는 '베스트 오브 쇼'로도 꼽혔다. 이번 전시에 최초 공개한 전력 공급 없이도 저장된 디지털 콘텐츠 광고가 가능한 '삼성 컬러 이페이퍼'와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 '삼성 VXT'가 '인포콤 2024 최고의 제품'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가상의 사이니지 설치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삼성 디스플레이 컨피규레이터'는 커머셜 인터그레이터로부터 '최고의 설치 지원 도구'로 선정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인 '레이브(rAVe)'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디스플레이 브랜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인포콤 2024에서 B2B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인 덕분에 역대 최다 수상의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최고의 디스플레이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걸맞는 혁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며 상업용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사이니지 Q시리즈 'QH55C'는 168개의 탄소 발자국 감소 활동을 달성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독일 IT 전문 매체 '인비디스(invidis)'가 선정한 '친환경 사이니지 명예의 전당'에 지난 5월에 등극했다.

2024.06.19 09:39장경윤

위버스마인드, 1분기 매출 200억원…"뇌새김 판매량 증가"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62% 상승했으며, 판매량은 34% 증가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자사의 주요 브랜드인 뇌새김의 판매 증가가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휴대가 편리해 2030세대들에게 인기있는 뇌새김 더위크 학습지와 미국식, 영국식 영어 발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며 MZ세대 고객층을 확보했다. 또한,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AI 발음 파형분석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와 공부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L2E(Learn to Earn) 패키지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콘텐츠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위버스마인드는 지난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MOU를 체결하며 AI 기술력 강화에 나섰고, 올해 베트남과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 위버스마인드 이영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올해에도 실전 현지 영어회화 콘텐츠 그랭을 비롯해,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신규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15년간 쌓아온 에듀테크 노하우와 첨단 AI 기술력을 접목시킨 콘텐츠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9 09:26안희정

지코어,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패스트엣지' 정식 출시

지코어는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솔루션인 패스트엣지를 정식 출시(GA)한다고 19일 밝혔다. 엣지에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저지연 고성능 패스트엣지 솔루션은 정식 출시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GUI) 및 유연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요금제는 무료, 프로, 엔터프라이즈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패스트엣지는 지코어의 강력한 CDN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코드(웹어셈블리)로 컴파일할 수 있어 별도의 서버 구성이나 인프라 유지 관리 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인 배포가 가능하다. 이로써 개발자는 지코어의 180개 엣지 Po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청 수정, 프론트엔드 서빙, 사용자 인증, 유연한 이미지 최적화, 사용자 지정 DNS 확인 등의 다양한 웹 개발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베타 버전에서 GA 버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새로운 GUI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사용자 환경이 더욱 최적화됐다. 지코어의 고객 포털은 사전 구성된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개발자가 보다 쉽고 간단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통계를 추적하고 요구사항의 변화에 맞춰 배포를 쉽게 수정할 수 있다. 패스트엣지의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은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있어서 놀랍도록 빠른 속도와 업그레이드된 보안을 제공해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의 보호는 물론 일관된 고성능 환경을 보장한다. 지코어는 이번 GA 버전 출시와 함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패스트엣지 요금제를 제공한다. 무료 요금제는 솔루션의 기능을 실험하고 탐색하고자 하는 관심층을 대상으로, 프로 요금제는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월 5유로(7천500원)에 런타임 기간 및 메모리 할당 증가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사용량이 많은 기업에 적합하며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다. 드미트리 새모쉬킨 지코어 CPO는 “패스트엣지는 개발자를 위한 엣지 컴퓨팅 환경과 경험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사용자 상호작용에 대한 실시간 응답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분산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버리스 실행 환경을 조성해 앱 구축-테스트-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준다”며 “패스트엣지의 사용은 더 이상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웹 개발 분야에서 시장 출시기간을 빠르게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09:22김우용

오라클,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 공개…자연어로 SQL문 생성

오라클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오라클 에이펙스'의 최신 버전에 생성형 AI 기반 코드 생성 보조도구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여 개발자들이 풍부한 기능을 갖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의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원하는 기능 및 구성 요소 지정, SQL 문 자동 생성, 원클릭 디버그 수정, 테이블 이름 자동 저장,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즉시 사용 가능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추가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서 무상으로 지원되는 기능으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선언적 개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기존의 코딩 방식을 대체한다. 이를 통해 100분의1 수준의 적은 코드량과 20배 빨라진 속도로 미션 크리티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이미 2천100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활용됐으며, 다양한 글로벌 산업 분야에서 85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자율운영 등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포함되며, 탁월한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가용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AI 벡터 검색 기능과 오라클 에이펙스를 함께 활용하면 문서, 이미지, 기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시맨틱 검색과 비공개 비즈니스 데이터 검색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사용자 프롬프트로부터 유효한 SQL문을 생성한다. 개발자 대신 SQL 구문을 기억하고, SQL 쿼리 작성을 자동화한다. 기존 코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간단한 클릭만으로 적용 가능한 코드 버그 수정안을 제안하여 개발자가 반복적인 코딩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 생성 어시스턴트 기능은 자연어 사용자 프롬프트로 원하는 속성과 기능을 지정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청사진을 생성한다. 개발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기본적인 코딩 작업 대신 고유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기능 제작에 에너지 및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다. 대화형 AI 인터페이스 기능은 즉시 사용 가능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간단히 추가해 최종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본 기능을 활용하여 생성형 AI 또는 자연어 처리 구성 요소를 처음부터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더욱 풍부한 인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마이크 히치와 오라클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매일 SQL문을 작성하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테이블 및 열의 이름이나 구문을 직접 기억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며 “개발자들에게 있어 맥락에 맞는 열 이름 결정, 조인(JOIN), 복잡한 구문 생성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는 진정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미국의 캔자스시티와 위치타 지점으로 가장 최근에 배송하고 남은 라지 사이즈의 핑크색 티셔츠를 모두 보여줘'와 같이 평범한 자연어를 입력하면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가 이를 자동화하여 정확한 결과를 보여 주게 된다"고 밝혔다. 오라클 에이펙스의 신규 버전은 현재 사용 가능하며,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개최되는 ODTUG Kscope24 에이펙스 컨퍼런스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2024.06.19 09:18김우용

한국엡손, KIMEX 2024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 출품

한국엡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4)에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출품한다. 한국엡손은 지난 해 출시한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 '분광 비전 시스템', 스카라(SCARA) 로봇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를 시연 예정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 대상으로 행사도 진행한다. 분광 비전 시스템은 지정한 면의 분광 정보를 분석해 고르게 도포되지 않은 색상을 포착할 수 있다. 장신구의 도장 검사, 비슷한 색을 지닌 부품 판정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고정밀 하이엔드 6축 로봇인 'C4 로봇'과 분광 비전 시스템 구성 제품인 '분광 카메라'를 조합해 색상 불량 판정, 그림 퍼즐 맞추기 공정을 시연한다.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 작업은 '엡손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는 소형 기판을 인식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나사를 조인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경남권 고객들에게 엡손 산업용 로봇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확대와 안정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개요와 관람객 대상 행사 상세 내용은 한국엡손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9 09:15권봉석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오픈소스화

데이터브릭스는 클라우드, 데이터 형식 및 데이터 플랫폼 전반의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를 위한 업계 유일의 통합 솔루션인 유니티 카탈로그(Unity Catalog)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지원을 받아 데이터 및 AI를 위한 개방형 카탈로그 표준에 투자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OSS는 모든 데이터 형식과 컴퓨팅 엔진을 지원하는 범용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델타 레이크, 아파치 아이스버그 및 아파치 후디 클라이언트를 통해 델타 레이크 유니폼(UniForm)으로 테이블을 읽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 및 하이브 메타스토어(HMS) 인터페이스 표준도 지원된다. 유니티 카탈로그 OSS는 테이블 데이터, 비 테이블 데이터, 그리고 머신러닝(ML) 모델 및 생성형 AI 도구와 같은 AI 자산에 대한 통합 거버넌스를 제공해 조직이 대규모로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유니티 카탈로그 OSS는 테이블 형식 데이터, 비 테이블 형식 데이터, 그리고 ML 모델 및 생성형 AI 도구와 같은 AI 자산에 걸친 통합 거버넌스를 제공해 조직이 대규모로 관리, 검색, 및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티 카탈로그 OSS는 오픈 API와 아파치 2.0 라이선스의 오픈소스 서버를 통해 다양한 엔진, 도구 및 플랫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이로써 유연성과 선택의 폭을 극대화한다. 조직은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상호 운용 가능한 카탈로그를 필요로 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1년 유니티 카탈로그를 출시했다. 기존 조직은 단일 목적을 가진 여러 개의 솔루션에 의존했다. 이에 따라 플랫폼 간, 그리고 데이터 및 AI 자산 간 사일로가 발생했으며, 다중 테이블 형식의 테이블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ML 모델, 벡터 인덱스 및 AI 도구를 결합하는 현대적인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고객은 메타데이터 사일로를 관리하기 위해 복잡한 웹을 만들고, 다양한 엔진에 접근하기 위해 데이터를 여러 장소나 형식으로 복사하거나, 카탈로그 간의 메타데이터를 동기화하기 위해 자체 솔루션을 유지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거버넌스가 약화됐으며, 접근 제어가 파편화됐다. 유니티 카탈로그는 오늘날 1만개 이상의 조직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로 데이터브릭스는 상호 운용 가능한 도구, 데이터 및 AI 자산에 대한 범용 지원, 그리고 내장된 보안으로 구성된 생태계를 촉진하고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를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전 세계 데이터브릭스 고객이 유니티 카탈로그를 애용하고 있다”며 “유니티 카탈로그를 사용하면 여러 개의 단일 목적 솔루션을 조합할 필요 없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내에서 테이블형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AI 및 ML 자산 등 모든 데이터 개체를 신뢰할 수 있는 단일 솔루션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데이터와 거버넌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함에 따라, 오늘날의 데이터 및 AI 환경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거버넌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유니티 카탈로그를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코드를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파트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방형 표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6.19 09:12김우용

티몬, 매주 수요일 '알뜰요금제 데이' 개최

티몬이 매주 수요일 '알뜰요금제 데이'를 개최하고 '티몬 전용 요금제'를 계속해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티몬은 매주 수요일, 티몬 전용 요금제를 만날 수 있는 '알뜰요금제 데이'를 개최하며 가입자 확대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10분어택' 매장에서 10분간 티몬 단독 구성의 요금제를 29차례 선보인 결과,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인기다.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에 선호도 높은 제휴혜택 등을 더한 파격 구성의 요금제를 단독 특가에 판매한 결과, 1초당 1개꼴 회선 가입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먼저, 티몬은 19일 오전·오후 10시 '10분어택'에서 단 10분간, 전용 요금제를 판매한다. 알뜰 요금제 사업자(MVNO) 파트너사와 함께 출시한 상품으로, ▲10GB 데이터(소진 시 최대 1Mbps 무제한) ▲통화 무제한(부가 300분) ▲문자 무제한 등을 기본 제공한다. 한정기간 단독 특가, 이후 2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은 물론 ▲유심비·배송비 무료 ▲데이터쉐어링 1회선 무료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정기 구독권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또, 통신사 바로배송/바로유심으로 신청 및 개통하면 3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상시 기획전 '우리 가족 알뜰폰·요금제' 소문내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주요 통신사 망을 이용한 알뜰요금제를 한데 모은 행사로 고객들의 사용 목적부터 생활패턴, 원하는 구독 서비스까지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상품으로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30일까지 기획전 배너 이미지를 갈무리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총 20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7월 10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티몬 제휴사업본부 박성호 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티몬표 알뜰폰 요금제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라며 물량을 여유롭게 확대하고, 매주 수요일 고정 프로모션까지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층 차별화된 혜택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단독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9:06안희정

미래컴퍼니, 분당제생병원에 수술로봇 공급

수술로봇 업체 미래컴퍼니는 최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분당제생병원에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레보아이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고 술기 개발, 교육·훈련, 연구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과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집도의가 최적의 환경에서 정교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관적으로 설계돼 로봇수술을 처음 접하는 의료진들도 상대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미 우즈베키스탄과 모로코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그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러시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520여 병상의 종합병원이다. '급성기뇌졸중, 폐암, 대장암, 유방암,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혈액투석, 수술의예방적항생제, 마취 적정성 평가' 등 의료 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등 해외 환자 유치가 활발하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섬세하고 정교하며 부작용이 적은 수술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병원의 중견 의료진과 함께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는 "첨단 로봇수술로 환자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더 많은 병원과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6.19 09:04신영빈

나인하이어, 클릭 한 번에 잡코리아 2500만 구직자와 연결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와 연계해 '공고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채용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서 통합 관리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구조화 평가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인재채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출시 및 관련 기술을 활용한 매칭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기술 기반의 편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2천500만 이상의 구직자가 잡코리아를 이용 중이다. 이번 공고 연동 서비스를 통해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이 채용 공고를 게시하면, 클릭 한 번으로 잡코리아에도 공고가 등록된다. 잡코리아에 자동 등록된 공고를 통해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더 많은 지원자 확보가 가능하고, 한 번의 공고 등록을 통해 반복되는 채용 과정을 단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입사 지원자 관리도 통합돼 지원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지원자 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도 줄일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 패밀리브랜드인 알바몬과 게임잡의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알바몬과 게임잡은 비정규직(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게임업계 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와 채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 연계해 성공적인 채용을 돕고, 고객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인하이어는 기업 내부 직원이 추천한 인재를 모집·관리할 수 있는 '사내 추천 프로그램' 기능도 출시했다. 기업에게는 사내 추천 채용 공고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원자를 위한 추천서와 지원서 양식도 제공한다. 또 '내 추천 링크' 기능을 통해 추천인별 프로그램 링크를 구분할 수 있어 지원자의 ▲추천 경로 ▲실시간 채용 과정 등 확인이 가능하다.

2024.06.19 08:39백봉삼

에어비앤비, 버틀러리와 한옥 알리기에 앞장

에어비앤비가 한옥스테이 전문 브랜드 버틀러리와 손을 잡고 전 세계에 한옥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에어비앤비는 한옥스테이 운영 브랜드인 버틀러리와 18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옥 활성화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전통의 멋이 담긴 한옥의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버틀러리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게스트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한옥에 머물며 한국의 매력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버틀러리는 한국 전통가옥을 계승하고, 선진적인 숙박 운영 및 서비스를 지향하는 한옥스테이 브랜드다. 특히 관리가 부족해 유지가 어렵거나 방치된 한옥 주택을 리모델링해, 이용객들이 한옥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옥 스테이 숙소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현재 버틀러리는 서울 지역 등에 위치한 35채의 한옥스테이 숙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북촌 하이킹 투어, 다도 체험 등의 K-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버틀러리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옥 숙소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과 동시에 전 세계 사람들이 한옥이라는 소중한 문화 자원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국의 고유한 전통 문화를 지켜나가는 한옥 지킴이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K-컬쳐를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늘린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중요한 문화 자원인 한옥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에어비앤비 겨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 게스트들이 한옥 숙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옥' 카테고리를 신설한 바 있으며 서울관광재단과의 협업, '인사이드 한옥', '인사이드 헤리티지, 경주' 캠페인 등을 통해 한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재단법인 아름지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잘 이용되지 않는 한옥을 활용하여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버틀러리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옥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에어비앤비가 한국 사회에 경제적, 문화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8:24안희정

메디큐브앱 '에이지알'에 게임 추가…미션 완료하면 선물도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메디큐브 브랜드의 모바일 앱 '에이지알'에 신규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최근 '에이지알' 앱을 업데이트하고 앱 내 신규 콘텐츠 '코끼리 게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에이지알 앱에서 첫선을 보인 '코끼리 게임'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은 에이지알 앱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게임 목표를 달성하면 메디큐브 제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해 앱테크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코끼리 게임은 에이지알 앱이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 앱테크 서비스로, 앱 사용자가 게임이나 이벤트 참여, 광고 시청 등을 통해 보상을 얻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를 뷰티 분야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공적인 앱테크 콘텐츠는 사용자의 앱 의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시간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앱 활용도를 증대하고 앱 내 쇼핑 등을 통한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에이피알의 코끼리 게임은 같은 종류의 동물들을 합쳐 더 큰 동물을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표로, 게임의 최종 미션인 코끼리 만들기에 성공하면 자동으로 메디큐브 제품 증정 추첨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게임 종료 시 진행 상황에 따른 적정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코인으로 코끼리 게임 추가 도전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게임 랭킹과 응모 가능한 제품은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되고, 추첨 결과는 매주 화요일 에이지알 앱 내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된다. 에이피알은 코끼리 게임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한 코끼리 게임을 빠른 시일 내 다른 국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재미있는 뷰티 앱테크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개발을 총괄한 에이피알 김동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끼리 게임 출시 후 고객들의 앱 사용 시간이 100%가량 증가하는 등 사용자 참여 유도와 앱 경험 향상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서비스 지속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08:18안희정

中 쇼핑몰 징둥 "애플 비전프로로 가전 구매 전 미리 배치"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중국 버전 출시를 앞두고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이 구매 제품 가상 배치 서비스를 내놨다. 18일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은 '징둥.비전(京东.Vision)' 앱이 중국에서 곧 출시되는 비전프로에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이 앱은 비전프로의 공간 연산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징둥닷컴에 따르면 사용자가 앱에서 직접 가전 및 가구 등 상품을 1대 1 비율로 드래그 해 집 안에 배치해볼 수 있다. 각 상품의 공간에서의 구도와 외관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셈이다. 매체에 따르면 개발 담당자는 최근의 전자상거래 쇼핑이 PC 혹은 모바일에서 2D 평면 쇼핑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징둥의 애플 비전 프로 앱이 제품 주문 이전에 다양한 각도의 배치와 매칭 효과를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앱에서는 여러 가전 및 가구, 디지털 상품 등이 판매되며, 비전OS의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징둥닷컴은 특히, 징둥의 옌시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기술과 결합해, 지능형 쇼핑 가이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도 부연했다.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면서 요구 사항을 명확히하고 더욱 정확한 콘텐츠나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TV 등 다양한 가전과 가구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제품의 주문과 거래가 가능하며 가격도 모바일 버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애플 비전프로 중국 버전은 중국 현지에서 지난 14일부터 예약구매 접수가 시작됐으며, 오는 28일 발매된다.

2024.06.19 08:13유효정

'당근'서 같은 판매자 물품, 한 번에 거래한다

앞으로 당근에서 중고거래를 할 때, 같은 판매자의 물품들은 채팅방 한 곳에서 한 번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이용자들의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한 번에 거래' 기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같은 판매자로부터 여러 개의 물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2개 이상의 물건을 판매 중인 이용자의 판매 내역 상단 '한 번에 거래하기' 버튼을 누르거나, 채팅방 상단 '물품 추가' 버튼을 눌러 함께 구매할 물품을 고를 수 있다. 채팅방 한 곳에서 다수의 구매 희망 물품들을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거래 후기도 한 번에 작성할 수 있다. 한 번에 거래 기능은 중고거래 편의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한 판매자로 부터 한 번에 여러 물건을 거래하려면, 구매자가 각각의 물품 게시글 화면을 캡쳐하거나 물품별로 채팅방을 열어 판매자와 소통해야 했다. 판매자도 물품별 채팅을 확인하거나, 총 판매 금액을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하나의 채팅방에서 여러 개의 물건을 거래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여러 물품의 구매 총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당근페이 송금도 한 번에 가능하다. 거래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공통 관심사와 취향을 기반으로 한 거래 경험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류, 도서 등과 같이 개인의 취향을 타는 물건이나 육아·운동·게임용품, 식물 등 취미나 관심사와 직결되는 물건을 거래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은 “믿을 수 있는 판매자, 나와 취향이 맞는 이웃과 여러 물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니즈는 지속적으로 늘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당근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중고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8:12안희정

11번가 '슈팅배송', 12개 브랜드와 릴레이 특가전

11번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코카-콜라, 농심, 아모레퍼시픽 등 인기 제휴 브랜드 12곳과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릴레이 특가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 날 무료로 배송해주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11번가는 고객 누구나 부담 없이 빠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슈팅배송' 출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고물가 시대에 구매 빅데이터 분석으로 엄선된 인기 상품을 무료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는 장점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6/11~17) 11번가 '슈팅배송'의 결제거래액은 전월 동기간 대비 36% 늘었고, 판매수량과 구매고객수도 각각 43%, 38%씩 증가했다. 11번가는 28일까지 '슈팅배송' 인기 제휴 브랜드들과 '특가 브랜드 딜'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며 '슈팅배송'의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 19일 코카-콜라, 농심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켈로그, 매일유업, 롯데칠성음료, 동아제약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면서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 총 12곳이 행사에 참여, 정해진 일자에 따라 가격 할인 및 추가 할인쿠폰 발급, 구매 사은품 등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1번가는 '코카-콜라' 브랜드 딜 행사를 통해 '코카-콜라 300ml PET 24개'(1만6,900원, 32% 할인) 구매 시 '코카-콜라 한정판 텀블러'를 선착순 증정한다. '농심' 브랜드 딜에서는 이달 출시된 신제품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16개'(2만3천900원, 25% 할인)와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 6개'(1만4천900원, 17% 할인)를 포함해 배홍동 비빔면, 포테토칩, 카프리썬 등 농심의 다채로운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각 일자별로 ▲아모레퍼시픽(최대 10% 할인) ▲켈로그(최대 30% 할인) ▲매일유업(최대 15% 할인) ▲동아제약(최대 42% 할인) 등 다양한 브랜드별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김은영 슈팅배송담당은 “고객 선호와 수요가 검증된 상품 라인업, 익일배송을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슈팅배송'의 강점을 지렛대 삼아 론칭 초기부터 이용 고객층을 꾸준히 넓혀왔다”며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빠른배송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8:07안희정

잠든 온라인 플랫폼 추가 규제, 쿠팡이 깨우나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발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쿠팡을 제재하면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이런 제재가 민주당을 비롯해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플랫폼 규제 법안 발의 명분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독점규제 및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온플법)'이 발의됐다. 해당 법안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경제적 지위가 강화되면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등이 발생한다는 이유에서 발의됐다. 또 일부 대형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들이 자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타인의 재화나 용역 거래를 중개하는 동시, 자신의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다. 그동안 발의됐던 플랫폼 규제 법안과 유사하다.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여기에 적용되는 특정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는 '총 매출액이 5천억원 이상인 사업자'나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재화나 용역의 총판매금액이 3조원 이상'인 온라인 플랫폼 중개 사업자를 칭한다. 그러면서 특정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에 대해 해당 사업자가 영위하는 다른 사업과 온라인 플랫폼 중개서비스 사이에 이해상충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교류차단장치 도입 의무를 마련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법안 외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플랫폼 독과점 규제 법안과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전자상거래법 등 독과점 규제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불공정행위를 지적하고 플랫폼 규제 법안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박주민 의원은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는 사이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들을 규율하는 법을 여러차례 만들어왔지만 21대에서는 입법적으로 완성할 수 없었다. 22대에서는 온플법 제정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도 플랫폼 규제에 나설 것을 권장한다"면서 "22대 국회의원들은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끝까지 함께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국회 움직임에 플랫폼 업계는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도 플랫폼 규제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정부 또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자, 재검토를 고려했지만 총선 이후로 다시 법안 제정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국회에서는 플랫폼을 규제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의견을 수렴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행해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2024.06.18 22:1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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