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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임PC 뜬다..."콘솔 대비 풍부한 게임 강점"

기존 PC용 게임을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는 휴대형 게임PC 시장이 지난 해 하반기부터 확대되고 있다. 제조사가 인증·공급하는 게임만 즐길 수 있는 콘솔 게임기 대비 인디 게임이나 기존 출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AMD가 지난 해 상반기 게임PC를 겨냥한 라이젠 Z1 APU를 출시하자 이를 활용한 게임 PC인 '리전 고'(레노버)', 'ROG 엘라이'(에이수스) 등이 등장했다. 올 상반기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탑재한 'MSI 클로 A1M'이 국내 정식 출시됐다. 아야네오, GPD, AYN 등 중국 제조사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 등 직구 플랫폼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국내 유통사는 구입 후 생길 수 있는 수리 문제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내세워 직구족의 눈길을 끈다. ■ 원엑스플레이어, 펀샵 통해 신제품 출시 중국 PC제조사 '원넷북'의 미니PC 브랜드인 원엑스플레이어는 CJ ENM 계열 얼리어댑터 쇼핑몰 펀샵을 통해 신제품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출시 제품은 노트북용 AMD 라이젠 7 8840U(8코어 16스레드, 5.1GHz)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10.95인치, 2560×1600 화소 120Hz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원엑스플레이어 X1, 8.8인치, 2560×1600 화소 144Hz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원엑스플레이어 X1 미니 등이다. 두 제품 모두 윈도11 운영체제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존 윈도 PC에서 구동되는 모든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설치된 게임을 쉽게 파악하고 진행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기본 탑재된다.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잭 왕(Jack Wang) 원엑스플레이어 창립자는 "운영체제와 게임 데이터를 저장하는 SSD 용량을 자유롭게 늘리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원엑스플레이어 X1은 M.2 2230/2242 폼팩터,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SSD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 국내 유통사, 수리 절차 간소화 '안심직구' 프로그램 도입 중국 제품 직구 후 문제가 생기면 판매자에 제품을 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최대 2-3달 시간이 걸린다. 원엑스플레이어 제품 국내 수입사인 101퍼센트는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 시간을 단축하는 '안심직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회사 여덕산 대표는 "안심직구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나 게임 컨트롤러 등 경미한 파손·고장은 국내에서 처리한다. 디스플레이나 패널 등 메인보드 등 핵심 부품 수리는 중국 제조사로 보내는 과정을 대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수리를 위해 제품 발송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리튬이온·리튬폴리머 배터리다. 배터리를 받아주는 운송사가 없는데다 중국 세관에서도 배터리 제거를 요구한다. 여덕산 대표는 "해당 절차도 대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덕산 대표는 "과거 중국 직구 플랫폼을 통해 PC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망가진 부품만 따로 주문해 직접 교체했다. 그러나 전파인증이나 안전인증을 받지 못한 부품을 개인수입하는 것이 앞으로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며 '안심직구'는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휴대용 게임PC, 인텔 '루나레이크'로 판 더 키우나 레노버 리전고, ROG 앨리(ROG ALLY) 등 현재까지 출시된 휴대형 게임PC는 대부분 AMD 라이젠 Z1/Z1 프리미엄 APU 기반이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 제품은 올 초 MSI가 공개한 '클로 A1M'이 유일하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MSI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회사가 인텔 루나레이크(Lunar Lake) 프로세서 기반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MSI가 루나레이크 기반 '클로 8 AI+'를 공개한 데 이어, 대형 제조사 중 한 곳이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벤치마크 수치에 따르면 루나레이크 내장 GPU는 AMD 라데온 860M이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등 기존 GPU 수준을 충분히 따라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컴퓨텍스 2024 기간 중 만난 인텔타이완 관계자는 "인텔타이완과 인벤텍(대만 ODM 업체)은 대만 내 대형 제조사와 함께 루나레이크 탑재 휴대용 게임PC를 출시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2 15:43권봉석

교원웰스, 얼음정수기 '한국의 소비자대상'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웰스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에서 얼음정수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와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이용 경험, 브랜드 선호도, 소비자와의 약속 이행, 브랜드 건강지수, 브랜드 안전지수 등 5개 영역에서 평가해 부문별 1위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한다. 얼음정수기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스원'은 크기는 줄이면서 아이스 룸 용량은 늘려 호평을 받았다. 제품은 폭 23cm, 깊이 48cm의 작은 사이즈에 1kg 대용량 아이스 룸까지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제품은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4중 UV살균 시스템으로 물과 얼음이 닿는 모든 곳을 빈틈없이 살균한다. '기포 분리 기술'로 온수 사용 시 물 튐이나 끊김 없이 일정한 물줄기를 구현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고객의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음정수기의 성능과 기술을 차별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5:34신영빈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운영센터 개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의정원)은 시스템별로 분산되어 운영되는 운영센터를 통합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안전한 정보관리, 신속한 요구사항 처리, EDW(Enterprise Data Warehouse) 활성화를 목표로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운영센터'를 구축‧개소했다. 통합운영센터의 첫 입주시스템인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MEDIRO)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소속 9개 국립병원이 3년간 준비해 2023년 6월1일 국립춘천병원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지난 2월16일 국립재활원을 마지막으로 가동했다. 이 시스템은 최신 기술과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민간 의료기관 수준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된다. 9개 국립병원은 그동안 정신, 결핵, 한센, 재활 등 4가지 특수 분야를 담당하며 국민의 건강을 보장해 왔으나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의 노후화와 분야별로 분산된 시스템 운영으로 인해 통합 유지관리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차세대 시스템은 9개 국립병원의 공통기능 모듈과 병원·분야별 특화기능 모듈을 분리 개발하면서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하여 동일한 운영환경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됐다. 또 선진 IT서비스 관리(ITSM) 시스템을 도입해 9개 병원 사용자들의 문의 및 요구사항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며, 병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근찬 의정원 원장은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운영센터는 국립병원 정보시스템과 진료정보 교류시스템 2개 시스템 운영으로 시작하지만 점진적으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수행하는 모든 정보화 사업에 대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 안전한 정보관리, 신속한 요구사항 처리를 수행하는 원스톱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운영센터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2 15:33조민규

LG CNS 컨소시엄, 복지부에 민사 제기..."법무부 확인 중"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분쟁이 민사 소송으로 이어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CNS 컨소시엄 참가기업 3사(LG CNS, 한국정보기술, VTW)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컨소시엄 3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복지부 측은 아직 해당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컨소시엄 측은 소장을 통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 계약 해지 관련 복지부의 요구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자료에 따르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부 부처 측의 요구항목이 늘어나며 초기 기획에 비해 개발 규모와 복잡성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고 개발기간이 늘어난 만큼 지체상금 요구는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과업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소장은 현재 법무부에서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검토 과정을 마친 후 전달된 소장을 통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한 이후 대처에 나설 예정이다. LG CNS컨소시엄에서 수주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각 정부 부처에 파편화된 사회 복지 시스템을 통합 및 전면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4월 시작해 3년간 총 4차에 걸친 개통 작업을 통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하지만 2021년 9월 1차 개통이 이뤄진 이후 이어진 2022년 지난 9월 2차 개통 후 여러 사회복지수당 지급이 누락·지연되고 시스템 입력 오류로 병원이나 복지기관과의 연계 업무가 이뤄지는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 해결을 위한 복구 작업이 진행됐으나 1년 이상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으며 예정된 3, 4차 개통 사업도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목표 기간을 1년 이상 넘기고도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지 않고 장애 문제가 발생하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사업 참여 기업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조달청은 각 사업자에 6개월 간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부정당업자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컨소시엄사들은 정부 부처의 처분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발주 과정부터 개발규모가 이미 사업 예산을 초과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요구한 사항을 포함하면 이미 사업비용을 넘어서는 수준의 업무를 수행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지속되는 개발 기간으로 인해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이후 의견을 조율하던 중 정부 부처 측에서 갑자기 계약을 파기한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1심서 승리한 KCC정보통신이 이와 유사한 사례로 보고 있다. 당시 법원은 사업 과정에 추가한 과제를 통한 부당이득금과 법정이자를 원고에게 지급하고 요구한 지체상금을 반환할 것을 국방부에 명령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프로젝트 구축을 완수한 KCC정보통신의 사례와 사업 진행 중 계약이 중단된 LG CNS컨소시엄 사례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IT서비스 기업의 한 임원은 “대기업이 공공SW 사업에 참여하면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서비스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사례를 보면 근본적인 문제는 SW산업에 대한 인식과 정책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정부 부처와 법리적인 사안을 검토하는 만큼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번 사례가 SW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2 15:20남혁우

벤큐코리아, 포디게이트와 3D 기술 교류 MOU 체결

벤큐코리아는 3D 솔루션 전문기업 포디게이트와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디게이트는 3D 스캐너, 3D 프린터, 3D 스캐닝 소프트웨어, 정밀형/광대역 3D 스캔 용역 등 3D 솔루션 분야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문화재 복원, 교육, 엔터테인먼트, 게임, 자동차, 우주항공, 선박, 교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3D 데이터 기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벤큐코리아와 포디게이트는 기술 교류, 교육 및 훈련 기관에 대한 상호 지원, 양사의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판매, 서비스, 컨설팅 지원, 공동 사업 추진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광학 기술 기반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양사는 각각 디스플레이 분야와 3D 산업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상호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복잡한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2 15:16권봉석

주문 1시간 후 도착…뷰티 퀵커머스 경쟁 치열해진다

음식 배달뿐 아니라 화장품까지 빠르게 받아보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CJ올리브영과 컬리 등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퀵커머스 배송 서비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3천500억원에서 2021년 1조2천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내년에는 5조원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은 2018년부터 시행해온 오늘드림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최근 부산 지역에 도심형물류거점(MFC)를 확대했으며, 컬리도 1시간 이내 제품을 배송해 주는 컬리나우를 선보였다. 배달의민족도 뷰티, 생필품, 간편식 등을 판매하는 장보기 입점 업체를 늘리면서 퀵커머스 배송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영, 지난달 MFC 해운대·다음 달 MFC 사상 가동…"퀵커머스 강화" 올리브영은 지난달 선보인 MFC 해운대를 이달 본격적으로 가동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MFC 사상도 가동해 부산 서부권 오늘드림 배송을 강화한다. MFC해운대는 전체 면적 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을 수행한다. 올리브영은 전국 12개 MFC를 보유 중이다. 올리브영 오늘드림은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당일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제공된다. 오늘드림은 주 7일 상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정오~오후 1시 ▲오후 3시~4시 ▲오후 10시~자정 등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해 준다. 오늘드림은 MFC뿐 아니라 전국 1천300여개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도 운영돼, 이미 제주도 일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 서비스까지 가능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올리브영은 내년까지 전국 20개 이상 MFC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컬리, '컬리나우'로 식품뿐 아니라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까지 1시간 배송 컬리도 최근 주문 1시간 이내 제품을 배송해 주는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출시했다. 컬리나우를 통해서는 식품, 생필품뿐 아니라 뷰티컬리에서 판매하는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컬리나우가 적용되는 제품은 약 5천개로, 식품과 비식품 비중은 2대 1 수준이다. 지금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등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만 컬리나우 서비스가 가능하다. 컬리나우도 오늘드림과 같이 주 7일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제공된다. 컬리는 컬리나우 배송을 서울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상품군도 늘릴 계획이다. 뷰티 제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과 생필품 퀵커머스 배송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이달 들어 장보기, 쇼핑에 GS25와 GS더프레시가 입점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근처 GS더프레시 매장과 편의점 GS25에서 식품, 생활용품, 뷰티 제품 등을 1시간 이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 장보기, 쇼핑 탭에 입점된 업체는 CU,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세븐일레븐 등이 있다. 쿠팡은 '쿠팡이츠마트'라는 이름으로 2021년부터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에 한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생필품,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퀵커머스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특히 뷰티 제품의 경우, 식품에 비해 배송 과정에서 상품 손상도가 적어 라이더들도 뷰티 배송 콜을 적극 받으려고 하는 것으로 안다. 퀵커머스 수요와 시장 성장세가 커지니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7.12 15:14최다래

LG전자, 집중 호우 수해 극복 돕는다...가전 무상 수리

LG전자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전북·충남 지역 수재민을 위한 피해 복구에 나섰다. LG전자는 9일 경상북도 영양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 긴급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 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 파견된 서비스 매니저들이 제품 및 제조사 관계 없이 침수 제품을 점검하고,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중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화재나 누전 등 침수 제품 사용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의 사항도 적극 알리고 있다. 제품을 임의로 분해하거나 완전히 건조하지 않은 채 사용할 경우 제품 파손, 감전 등 안전 문제 발생 위험이 있어서다. LG전자는 향후 피해가 확산되면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집중 호우로 가전 제품 침수 피해를 겪은 고객들은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매년 여름철 집중 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무상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전국 단위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정연채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이번 가전 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 지원이 수해로 고통 받는 고객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수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5:09이나리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신한은행과 함께 'AI 은행원' 도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신한은행과 함께 'AI 은행원' 도입 딥브레인AI가 신한은행과 함께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AI 은행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AI 은행원'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음성합성과 영상합성을 융합한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 받도록 개발됐다. 딥브레인AI는 실제로 신한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근무하는 우수직원 등 5명을 모델로 'AI 은행원'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 배치된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된다. ◆메가존 펜타클, 2024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이 2024년도 채용연계형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7월 24일까지이며 서류전형, 직무 테스트, 면접 절차로 구성된다. 모집 부문은 광고기획ꞏ카피라이터ꞏ아트디렉터로 총 3개 직무이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약 3개월 근무 후 내부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펜타클 홈페이지 또는 주요 취업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랩, '안랩 테크 서밋 2024' 개최 안랩이 지난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기술 보안 컨퍼런스 '안랩 테크 서밋(AhnLab Tech Summit) 2024'을 개최했다. 안랩은 고객사 보안 실무자들을 초청해 사이버 보안 트렌드, 침해 사례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보안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랩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보안강화 전략과 보안관리 효율성 제고 전략을 제공했다. 또 행사장 내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안랩 'XDR', 'TIP' 등 주요 제품을 시연하고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솔트웨어, 'AWS 퍼블릭 섹터데이 서울 2024'서 'QMA' 소개 솔트웨어가 지난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퍼블릭 섹터데이(AWS Public Sector Day) 2024'에서 자사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 'QMA'를 소개했다. 'QMA'는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마이그레이션을 해주는 사전 평가 서비스다. 'QMA'를 통해 솔트웨어는 쉽고 빠르며 저렴한 클라우드 환경 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라소프트, AI 모자이크 서비스 '블러미' 글로벌 출시 자라소프트가 개인정보보호 서비스인 '블러미(BlurMe)'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블러미'는 AI가 자동으로 영상과 이미지 파일을 블러·모자이크 처리하는 서비스다. 새로 출시된 블러미 서비스는 단 몇 초 만에 수 백 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영상을 블러 처리하고 수백 장의 사진도 한 번에 자동 처리한다. 또 사양이 낮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빠르게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 있다.

2024.07.12 15:03조이환

"애플 '비전프로'만 기다린다"…엔피, 브랜드 콘텐츠 사업부 신설

애플 '비전프로' 등 공간 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엔피가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엔피는 개인화된 확장현실(XR) 헤드마운드디스플레이(HMD)콘텐츠 개발을 위해 브랜드 콘텐츠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엔피는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인화된 웰니스, 헬스케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XR HMD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링,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장비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특히 사용자의 바이오, 감성 데이터를 분석해 HMD를 통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엔피는 기존 XR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부서와 이벤트 담당 팀을 융합해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 제작에 나설 전망이다. 동시에 엔피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체험, XR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기관과 융복합 제품을 기획하고자 한다. 엔피 백승업 공동대표는 "이번 브랜드 콘텐츠 사업부의 신설은 앞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5:00양정민

KB리브엠, 통신데이터 활용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

KB국민은행이 자체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Liiv M)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기존에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의 경우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평가모델 개발로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KB리브모바일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의 'KB처음 EASY 신용대출' 신청 시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KB리브모바일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축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4:59손희연

광물채굴·배터리 업계 시름…"리튬 가격 더 떨어질 것"

리튬 가격이 하락하면서 광물 채굴 업계, 리튬 시세에 따라 판가가 좌우되는 배터리 업황이 악화되고 있다. 배경을 보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져 하반기에도 업계 불황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11일 현재 탄산리튬 가격은 ㎏당 87.5위안(약 1만7천원)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연초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초 업계는 리튬 가격이 최저점을 찍었고,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이 올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실제로 1분기까지는 리튬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당분간 가격 하락이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2분기 들어 다시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 시작된 리튬 가격 하락은 전기차 시장이 냉각되면서 배터리 재고가 늘고 이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감소해서였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발 리튬 공급 과잉이 진정 양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리튬 가격이 다시 하락한 배경으로는 중국발 공급 과잉이 재차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은 '이구환신' 정책으로 자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도 리튬 공급 과잉이 재발된 점이 눈길을 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에너지차' 439만7천여대가 등록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9% 늘어난 수치다. 신에너지차는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이 포함되는데 이 중 약 73%가 전기차에 해당한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나서자 수요 확대를 예상한 업체들이 공급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일 보고서를 내고 “중국 내수에서 주요 메탈 가격의 하락이 가속화됐다”며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6월부터 7월 5일까지 12.4% 하락했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또 “전체적인 전방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유럽과 중국 간 공급망 교란이 가속화되며 중국 내수 중심으로 원가 열위 제품들이 시장의 공급 과잉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북미산 리튬과 중국산 리튬 간 가격 차도 계속 벌어졌다.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채굴 업체들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지난 25일 호주 리튬 회사 레이크리소스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력 감축과 리튬 매장 부동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기업인 천제리튬과 간펑리튬은 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제리튬은 상반기 순손실 규모를 48억8천만~55억3천만 위안(약 9천185억~1조473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간펑리튬의 예상 순손실 규모는 7억6천만~12억5천만 위안(약 1천439억~2천367억원)다. 리튬 시세 하락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당분간 전기차 등 수요 증가가 더뎌 리튬 시세도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더 나아가 추가 하락 예상도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탄산리튬 톤당 가격이 연중 최저치인 9만 위안 대로 떨어졌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배터리 재고가 쌓이면서 원자재 수요가 줄었다고 봤다. 아울러 이달에도 리튬 가격이 8만~9만 위안 대로 하락하는 등 수요가 약세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이 일부 위축됐음에도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리튬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도 살아나기 힘들어지고 있다. 고객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가능한 한 리튬 매입 시점을 늦추기 때문이다. 리튬 가격과 판가가 연동되는 배터리, 양극재 업계도 비슷한 영향을 받게 된다. 트렌드포스는 전기차와 ESS 배터리셀 가격이 3분기 초 하락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7.12 14:46김윤희

삼성전자서비스, 호우 피해 지역에 '수해 복구 서비스'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하고 수해 복구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1일 충남 논산시 강경읍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 12일에는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에 각각 수해 복구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해 복구 서비스팀은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오염물 세척, 부품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정을 직접 순회하며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로 "가전제품이 침수됐다"고 접수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동일한 수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현장에 투입하는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도 병행 실시해 생활필수품인 휴대폰의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집중 호우, 태풍,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복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4.07.12 14:26장경윤

"제때 제대로 재활·수술 판단…균형잡힌 치료 고민해와"

바른세상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4년 경기 성남 야탑에 문을 연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은 20년 만에 179병상 규모에 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신경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를 갖춘 전문의 28명, 임직원 400여명의 지역 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척추관절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재생의료 실시 의료기관 지정되기도 했다. 개원가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개원과 폐원이 반복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쟁은 강남과 인접한 분당 지역에서도 거세다. 그럼에도 병원이 안착을 넘어 성장할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일까. 이는 서동원(61) 병원장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전방십자인대 재건 권위자인 서 병원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스포츠 손상에 관심을 갖고 하버드의대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때의 경험으로 서 병원장은 당초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에 더해 스포츠 손상을 전문적으로 다루고자 정형외과 수련을 결심했다. 서 병원장의 스포츠와의 인연은 선수들의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치료하며 이어졌다. 지난 2012년에는 개원의 중에서는 처음으로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달 28일 서 병원장을 만나 '파리 날리던' 개원 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서 병원장은 당시가 본인과 병원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다. 성장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은 늘 그렇듯 쓰디쓴 법이라고 말이다. 병원, 스무 살 -개원 20주년이라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분당 지역에 개원을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그 동안 병원이 꾸준히 성장했으니 무척 뜻 깊죠. 그때 전 서울에 살고 있었지만, 부모님 소유의 건물에 병원을 차리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현재 병원 본관 2층에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을 차렸죠. 개원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목7기3'이라고 하죠. 그만큼 병원의 위치가 중요하단 건데, 사실 병원 위치가 불리했어요. 근처 정형외과 원장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더니 개원할 장소가 아니고, 환자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대요. 말마따나 정말로 초창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소파에서 낮잠을 자다가 환자가 오면 진료를 하고는 그랬죠. 2005년 초반까지는 어려웠지만 환자는 꾸준히 늘더군요. 그해 봉직의를 채용했는데 주변 만류가 컸습니다. 왜 무리를 하냐는 거였지만,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제가 수술을 할 때 봉직의가 환자 진료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이죠. 인건비를 아끼겠다고 환자를 마냥 기다리게 하면 안 되잖아요. 혼자 진료와 수술을 다 하다보면 의사도 골병이 들기 마련이죠.” -바른세상병원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된 건가요. “원래는 참정형외과로 지으려고 했어요. 당시 피부과는 고운세상피부과로, 안과는 밝은세상안과로 짓는 게 유행이었어요. 아내가 '바른세상'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사실 정형외과(整形外科)에서 정(整)자는 부러져서 어긋난 것을 똑바로 맞춘다는 뜻이거든요. 환자 속이고, 바가지 씌우고, 돈벌이에 급급한 건 바른세상이 아니지 않을까. 그런 '바른세상 마인드'가 좋다 싶어서 그렇게 지은 거죠.” -개원 초창기 어려움을 언급하긴 했지만 분당 지역에서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아요. “개원 후 거금을 들여 스위스에서 체외충격파(체외충격파 치료는 음향 펄스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신장결석 및 물리치료, 정형외과에서 주로 사용된다) 기기를 들여왔어요. 근골격회 치료와 힘줄과 석회질 치료에 적용하면 효과적이겠다 확신했습니다. 한번은 부산에서 한 남성 환자가 발바닥이 아픈데 낫질 않는다고 병원에 찾아왔어요. 족저근막에 석회질이 낀 것으로 보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활용해 치료를 했죠. 돌아가서 부산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 현지 대학병원 교수가 그러더랍니다. '그런 치료는 세상에 없다'면서 절 사기꾼이라고 하더래요. 결국 환자는 다시 내원했고,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다 받아 완쾌했죠. 지금은 전국 모든 정형외과에서 체외충격파가 기본적인 물리치료 기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가서 물리치료실에 보니 제가 사용하던 기기와 동일한 것이 있었는데, 아무도 사용할 줄을 모르더라고요. 저야 능숙하니 선수들을 신나게 치료를 해줬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초기 파리 날리던 시절이 아주 버릴 시간은 아니었네요. “환자가 없어서 아내에게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남들은 개원하면 월급이 더 많아진다던데 전 반대였으니까요. 고려대 보건전문대에서 정형외과학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환자가 없어서 매일 소파에 누워 있느니 강의라도 하자 싶어서 2년 동안 했어요. 그때 만든 강의 자료를 지금도 병원 핵심 치료 매뉴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숙성시키는 시간이었어요.” 두 개의 전문의 자격증 -지난 20여 년간 분당 지역 환자들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을 텐데요. “어르신들일수록 척추와 관절 질환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계속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지역에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젊은 사람은 줄고, 병원 주요 고객층의 연령은 높아지고 있어요. 대를 이어서 병원에 내원하거나 부인이 수술을 받고 나서 남편을 데려오는 일이 많습니다.” -전방십자인대 권위자로서 일부 잘못된 치료법이 횡행하는 것에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진 환자에요.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되죠. 특히 축구선수들이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많기 때문에 치료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치료 후 결과를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연구와 논문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죠. 때문에 전방십자인대 부상 환자들이 병원에 많이 내원하고 있어요. 치료를 제대로 하면 합병증도 없지만, 문제는 전방십자인대 재건 치료 결과가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유튜브에서 잘못된 수술법을 홍보하는 이들마저 있죠. 수술을 잘못 받아도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제 수술 노하우를 더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절이 아파도 적극적인 치료를 겁내는 이유가 잘못된 사례들이 적지 않아서 일 것 같아요. “맞아요. 예를 들어 자주 무릎에 물이 차는 환자가 있어요. 병원에 가면 많은 경우 강력 소염제인 스테로이드가 사용됩니다. 무릎 속에 넣으면 통증도 감소하고 물도 안차기 때문이죠. 그러다 또 물이 차고, 또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점차 연골 퇴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에는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되고 말죠. 이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이 필요합니다. 연골은 문제가 생겨도 통증을 못 느낍니다. 말기 관절염이 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만성 염증으로 무릎에 물이 차서 연골주사와 소염제 맞아도 개선되지 않아서 수술을 하자니까 무섭다고 도망가더라고요. 수술을 하자면 왜 멀쩡한 무릎에 칼을 대냐고 반문합니다. 증상 초기에 내시경 수술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안 해도 되는 수술을 강행하는 것은 상해라고 봅니다. 의사라면 수술 말고도 환자 상태가 좋아질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하죠.”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모두 갖고 있는 경험이 환자 치료 접근에 폭넓은 시각을 갖게 했을 것 같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공의 수련을 받았고,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했어요. 그러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로 4년을 수련 받고 전문의를 또 땄죠. 두 개의 전문의를 따고 나니까 환자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우선 주사로 나을 수 있다면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정형외과적으로는 수술을 선호하지만, 재활의학과는 말초신경계를 파악해서 왜 통증이 발생하는지를 고려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죠. 두 진료과의 전문의로서 균형 있는 진료를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 쓸데없는 수술은 안하려고 합니다. 멀쩡한 연골이 잘못된 수술로 완전히 망가진 환자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러면 환자들은 정말 필요한 수술을 기피하고 겁내다 병을 키워 더 큰 수술을 받아야 하죠. 답답합니다.” -국책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학병원이 아님에도 연구 활동이 활발합니다. “사실 저 때문이에요. 제 연골 손상이 심하다보니 연골 재생에 관심이 많죠. 연골 재생 연구소를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연구소장 적임자를 물색했죠. 연구소장과 의기투합해서 '연골재생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연골은 재생이 안 됩니다. 연구 과정에서 혈소판 내 '엑소좀'에 주목했어요. 재생 기능이 있고, 면역반응도 없기 때문에 잘 연구하면 연골재생 치료법에 기여할 수 있다 싶었습니다. 이 연구로 총 13억 원 규모의 정부과제를 딸 수 있었고요. 제대로 된 연골 재생 치료법이 개발되면 세상이 바뀔 겁니다. 향후 연구를 상용화해서 치료제 개발까지 추진할 작정입니다. 이미 특허 출원도 3개나 냈죠.” -간호인력 수급의 어려움도 존재할테고, 앞으로 지역에서 병원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내ㆍ외부 고객 만족은 모두 중요하지만 내부 고객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느냐도 중요합니다. 직원을 위해 스낵바를 만들거나 복리후생을 위한 리조트 회원권 운영, 법정 출산 휴가 3개월 외에도 12개월 육아 휴직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이 더 성장하려면 환자에게 더 친절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직원 스스로가 편안하고 만족해야죠. 또 외부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의료의 질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저희가 연골재생 연구소를 운영하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연골재생 치료법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10년, 20년 뒤의 바른세상은 더 큰 세상으로 성장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4.07.12 14:15김양균

파이오링크, 충북교육청에 HCI 구축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행정망 가상화 서버 확장 및 성능 개선 사업을 수주해 자사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인 '팝콘(POPCON) HCI'를 구축한다고 12이루밝혔다. 이 사업으로 파이오링크는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 설치된 기존 외산 클라우드 시스템과 추가 증설 대상을 포함한 11대를 팝콘 HCI로 윈백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행정망을 통합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팝콘 HCI는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를 하나의 서버에 담은 것으로, 신속한 장애 대응과 복구, 쉬운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며, IT 인프라 관리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도 절감한다. 특히 파이오링크 자체 기술로 구현하는 부하분산, 재해복구, 고가용성, 백업·복구 등 고급 기능을 포함하는 올인원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해 IT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최준혁 파이오링크 HCI 사업팀장은 “파이오링크는 24년간 축적된 네트워크·가상화 기술력을 갖춘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 전문 기업이다”며 “이번 충북 교육청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전국 교육망의 클라우드 통합 시스템 전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팝콘 HCI는 GS인증과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으며, 공공·의료·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국산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외산 가상화 솔루션에 대항한 윈백 프로모션을 통해 동일한 기능에 영구 라이선스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세를 넓혀가고 있다.

2024.07.12 11:45김우용

"챗GPT는 레벨1"…오픈AI, AGI 기술 달성 계획 5단계로 나눠

오픈AI가 일반인공지능(AGI) 시대 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치화했다. AGI 개발 과정을 구체적으로 추적하기 위해서다. 미국 더버지 등 외신은 12일 오픈AI가 AGI 개발 과정을 총 5단계로 나눴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AGI 계획은 총 5단계로 이뤄졌다. 챗GPT 같은 챗봇은 레벨1에 해당한다. 수학 등 기본 문제 해결하는 시스템은 레벨2다. 레벨3은 사람 대신 특정 업무를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에이전트다. 레벨4는 새로운 업무와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는 AI다. 레벨5는 AGI 달성 직전 단계다. 사람으로 구성된 전체 조직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는 AI다. 오픈AI는 현재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레벨1과 레벨2 사이 수준이라고 직원들에 알렸다. 사용자 질문에 대답할 수 있고 기본적인 추론 문제를 박사학위자 수준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외신은 오픈AI가 레벨5를 뛰어넘는 AGI 단계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입장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팅 파워만 수십억 달러가 들 뿐만 아니라 추가 데이터센터 건립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오픈AI 내부에선 AGI 달성 시점을 다양하게 보고 있다. 관계자들은 AGI 도달에 약 10년이 필요하다고 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AGI에 도달하기까지 5년 정도 걸릴 것"이라 밝혔다.

2024.07.12 11:36김미정

[이기자의 게임픽] '코스피 상장' 시프트업, 시총 4조 지키나…추가 성장성은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가운데, 시총 4조 원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거래 첫날 공모가 6만 원 대비 18.33% 오른 7만 1천원에 마감하며 시총 4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 둘째 날 장초반에 하락세를 보여 시총 4조를 지킬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거래 둘째 날 오전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프트업은 어제(11일) 코스피에 입성한 게임 개발 전문 회사다.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지난 2013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승리의여신: 니케' 등을 흥행시키며 'IPO 대어'로 꼽히기도 했다. 이 회사가 IPO 대어로 꼽혔던 것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 최상단인 6만 원(시총 약 3조5천억 원)으로 확정됐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 341.24대1에 증거금은 18조5천500억 원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 같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시프트업 실적과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프트업의 주가는 거래 첫날 대비 둘째 날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늘 오전 시프트업의 주가는 전날 대비 2~3% 하락한 6만 원대 후반을 기록했고, 시총은 3조9천억 원에서 4조 원을 오락가락했다. 시프트업의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 이유는 기업가치 고평가에 대한 의견이 힘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프트업은 주가수익비율 평균 39.25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정했다. 비교 기업으로는 스퀘어에닉스, 사이버에이전트, 카도카와 3사였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를 비교 기업으로 선택한 것은 과했다는 의견이 상당수였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856억 엔(약 7천400억 원)을 기록한 일본 대표 게임사다. 이와 비교해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천686억 원이었다. 기업가치 고평가 의견이 나온 이유다. 다만 기업가치 고평가를 떠나 성장잠재력을 보면 주가 추이와 기업가치는 예상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각 기업의 기업가치와 주가는 기존 실적 뿐 아니 미래 가치가 반영되서다. 특히 시프트업은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승리의여신: 니케'를 만들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 이 게임은 업데이트 이후 한국 구글 매출 톱10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2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장기흥행이다. '스텔라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 성과에 기대감도 있다. 이 게임의 콘솔 버전은 김형태 대표 특유의 그래픽 연출 등에 호평을 받았던 만큼 PC 버전도 흥행할 수 있다는 기대다. 이 게임의 콘솔 버전 판매량은 단기간 100만 장을 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신작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위치스'가 대표적이다. 아직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니케 흥행으로 보여준 개발 역량을 또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시프트업이 상장 이후 마련한 공모액 4천350억 원을 시의적절하게 사용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지다. 개발력에만 역량을 집중할지 투자를 통한 직접 서비스 사업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시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시프트업이 코스피에 상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를 보면 기업가치 고평가에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기존 실적과 개발 역량 등 성장잠재력으로 보면 다른 얘기"라며 "시프트업이 빠른 시일 기업가치 고평가 의견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새 비전을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1:36이도원

[ZD e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본질에 충실한 루트슈터

루트슈터는 아이템을 습득하는 의미의 '루트'와 슈팅 게임을 뜻하는 '슈터'의 합성어다. 이 장르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의 재미에 슈팅게임의 쾌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루트슈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다. 다만 소위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게임이 이용자를 독점해서 신규 게임이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개발적으로도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기본적으로 슈팅 게임 퀄리티를 높여야 하고, 성장을 위한 반복 플레이 요소를 넣으면서도 이용자 피로도를 낮춰야한다. 지난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의 본질을 충실히 재현한 게임이라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작품으로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 연출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다수의 RPG와 슈팅게임을 선보여온 넥슨게임즈는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원시원한 슈팅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돌격소총, 핸드캐논, 런처 등 11종의 총기 클래스가 존재하며, 3개의 총기를 활용해 전투할 수 있다. 총기마다 능력과 특성이 다르다. 이용자마다 느끼는 편차가 다를 순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총격음과 타격감은 매우 준수한 편이라고 느꼈다. 각기 다른 매력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배치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지널 계승자' 14종과 고성능 버전인 '얼티밋 계승자' 5종으로 총 19종의 계승자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시작 초반에는 3종의 계승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반복 임무를 진행하도록 설계되면서 파밍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총 560종의 모듈은 다양한 효과로 구성돼 나만의 빌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위 별로 원하는 스킨, 장식을 이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요소다. 미형 캐릭터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넥슨의 강점은 퍼스트 디센던트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다만 세계관과 내러티브 구성과 같은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만나는 캐릭터도 평면적이고 개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상당히 많은 양의 고유명사를 볼 수 있는데, 맥락상으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설명이 모호하기에 게임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루트 슈터 장르의 숙명인 밸런스 측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캐릭터를 개개인 입맛에 맞춰 성장시킬 수 있는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모듈을 제공하지만, 결국 정석빌드가 생겨나면서 선택의 폭이 적어진 측면이 있다. 다만 개발진이 출시 초반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는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10일을 넘긴 퍼스트 디센던트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출시 후 단 24시간 만에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5위에 올랐다. 또한,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26만명을 돌파했다. 넥슨닷컴과 콘솔 이용자를 포함하면 동시접속자는 약 45~50만명으로 추산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수용하고 꾸준하게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면 장기흥행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2024.07.12 11:28강한결

바이낸스, 메가존에 '고팍스' 매각 추진...부채 해결 기대감↑

지난해 2월 고팍스 지분 77.26%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분 매각 대상은 메가존클라우드의 모기업 메가존이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 매각을 위해 메가존과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은 금융당국이 바이낸스에 고팍스 최대주주를 변경하고 지분을 축소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 바이낸스는 지난 3월 고팍스 지분율을 낮추고 지배구조를 개편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가상자산 업계는 주목하는 모습이다. 고팍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예치운용 서비스 고파이를 중개했으나 운용사인 제네시스캐피탈이 도산하면서 2년째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전북은행은 재계약이 다가옴에 따라 재무 건전성 개선 방안을 제출할 것을 고팍스 측에 요청한 상태다. 고팍스 역시 전북은행 요청을 받아들여 운영비, 인건비를 모두 줄이며 재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위해서는 고파이 부채 회복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 지난 4월 기준 고팍스 부채 총계는 1천184억 원에 달하는데 바이낸스의 고팍스 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고파이 사태로 인해 발생한 고팍스 부채가 일소되며 전북은행과의 실명계좌 재계약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바이낸스와 메가존 사이의 지분 매각 협상에 가상자산 업계 전반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고팍스와 전북은행의 실명계좌 재계약 기한은 오는 8월 11일이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실명계좌 재계약 관련 변경신고를 계약 체결 한달 전까지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본잠식 회복과 실명계좌 재계약 등 시급히 정리해야 할 사안이 많은 상황인 고팍스 입장에서 바이낸스의 지분매각 협상 소식은 무척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분매각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고파이 거래소의 향후 향방에 대한 우려도 한 번에 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자칫 고팍스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의 피해도 예상되는만큼 금융당국도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07.12 11:23김한준

블루엠텍, 의약품 당일배송 인프라 투자…BW 발행 통해 200억원 조달

블루엠텍이 의약품 근거리 당일 배송 서비스를 준비한다. 블루엠텍은 신주인수권부 사채(Bond with Warrant, 이하 BW) 200억원 발행공시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지난 11일 공시했다. BW발행으로 조달한 자본 중 140억을 당일배송 사업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 공시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금 94억원 선지급은 강남구 소재의 대상 부동산의 확보를 위한 계약금이었다. 또 투자자들과 함께 설립한 유한회사 법인을 통해 취득한 부동산을 근거지로 삼아, 블루엠텍의 도심 내 의약품 근거리 당일배송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유통 업체들의 의원 공급 의약품 3PL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서울 내 의원의 34%가 강남 3구에 모여 있지만,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멀리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다”며 “유통기한 관리의 어려움이나 의원 원내의 부족한 의약품 보관여력을 고려했을 때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는 블루팜코리아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울시내 의약품의 당일 배송을 연내 시작하고 개원 컨설팅 등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구체화하는 한편, 다양한 의약품 유통사들이 블루엠텍의 강남 건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원의원 의료 인프라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행한 BW는 표면이자 0%이며, 만기는 5년이다. 조달한 자금은 의약품 당일배송 서비스 준비 이외에도 대학병원 의약품 유통에 따른 새로운 IT서비스 도입 및 프로세스 자동화에 일부 활용될 예정이다.

2024.07.12 11:20조민규

의식주컴퍼니,무인세탁소 '런드리24' 150호점 돌파

런드리고의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는 무인세탁소 '런드리24'가 출시 2년 만에 150호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런드리24는 코인빨래방과 세탁소가 결합된 무인 방식의 스마트 세탁소다. 자체 개발한 드라이클리닝 스테이션을 통해 드라이클리닝과 수선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에 각각 운영해오던 빨래방과 세탁소 비즈니스의 한계를 무인 스마트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2년 만에 150개 매장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런드리24는 서울 강서구, 마포구, 용산구 등 서울 전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며 부산, 대구, 전주 등 전국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특히 드라이클리닝 스테이션은 세탁물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365일 24시간 본사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완전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점주가 매장에 상주해야하는 기존 세탁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다. 실제로 런드리24의 가맹점주 98% 이상이 직장인, 프리랜서 등으로 본업을 하면서 N잡 형태로 매장 운영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드리24는 전통적인 상가 입지 외에도 1천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7곳, 삼성전자 연구소 등 삼성전자 캠퍼스 내 6곳,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 내 2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강남 지역 6곳에 런드리24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2.0 매장을 구축했다. 런드리24 2.0 매장은 '런드리고 그린'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런드리고와의 연계성을 강화했으며 '똑똑하고 편리한 세탁'의 핵심 가치를 담은 캐릭터 '론디'를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런드리24 이문권 사업부문장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점주들을 위한 철저한 시스템 지원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런드리24가 더 많은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1:0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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