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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도망가"...틱톡, DMA '게이트키퍼' 적용 못 피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유럽연합(EU)의 '게이트키퍼' 기업 지정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EU 고등법원은 17일(현지시간) 틱톡을 디지털시장법(DMA)의 '게이트키퍼' 기업으로 지정한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바이트댄스의 항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이날 "틱톡이 글로벌 시장 가치, EU 내 사용자 수 등 DMA가 규정하는 게이트키퍼 기업의 기준을 충족했다"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가진 대형 온라인 플랫폼 게이트키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가 이번 판결에 불복할 경우 유럽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CJEU)에 상고할 수 있다. DMA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특별 규제하는 법이다. 이 법에 따르면 게이트키퍼는 시가총액 750억 유로(약 107조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EU 내 연매출이 75억 유로(약 10조원)를 웃돌며 월간활성화이용자수가 4천500만명를 넘어선 플랫폼을 뜻한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될 경우 플랫폼 내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된다. 또 맞춤형 광고 등에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행위도 제재를 받게 된다. 법 위반 시 글로벌 연매출 10%,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엔 최대 20% 과징금이 부과된다. 현재 바이트댄스를 비롯해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부킹닷컴 등 7개 기업이 게이트키퍼 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해 11월 항소 당시 틱톡은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글로벌 시장 가치는 주로 중국에서의 활동에 기인한다"며 "이는 EU 내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EU 내에서의 매출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틱톡 대변인은 판결에 대해 "틱톡은 기존 거대 기업들에 경쟁을 제공하는 도전자"라며 "이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틱톡이 독점력 행사 위험이 있는 대기업이 아닌,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신기업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2024.07.18 14:42조수민

김범수 카카오 "혐의 사실 아냐…쇄신·성장 이어가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놓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쇄신과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18일 CA협의체 소속 주요 계열사 CEO 등이 모인 가운데 그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 그룹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주요 계열사 CEO 및 CA협의체 산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그룹협의회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김 위원장의 사법 리스크가 개인 차원을 넘어 그룹 경영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에서, 현황 파악 및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그룹 최고경영자들의 발의로 이뤄졌다. 협의회에서 김범수 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그룹의 핵심 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그룹 구성원들이 힘 합쳐 경영 쇄신과 AI 기반 혁신에 매진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을 맞아 안타깝다"며 “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현재 받고 있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어떠한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이나 이런 때일수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한국 대표 테크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며 “사회 각 주체와의 동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나부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들 또한 이에 화답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 성장 전략과 경영 쇄신을 흔들림없이 이어가자는 데 뜻을 합쳤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역시 “엄중한 현실 인식 하에 꼭 해야 할 일들을 과감히 실행해 갈 것"이라며 “임직원들도 흔들림없이 본업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비상경영을 선언한 이래, 직접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을 맡아 그룹의 적극적 변화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 12월 정신아 당시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대표로 내정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계열사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같은 달에는 그룹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외부 통제 기구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후 준신위의 권고 하에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빠르게 실행하고 있다. 올 2월에는 계열사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인 CA협의체를 확대 개편하여 그룹의 구심력을 강화했다. CA협의체가 상정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선택과 집중'이다. 현재 카카오 계열사는 124개로, 1년여 전 공정위 발표 당시(147개)보다 23개가 줄었다. 아울러, 카카오브레인의 테크 역량과 카카오의 서비스 강점을 결합하여 연내 새로운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7.18 14:33안희정

"사이버 위협 탐지를 넘어 위협 가능 요소까지 제거한다"

"기업 내부 임직원이 보낸 이메일에도 악성코드가 들어있을 수 있다. 직원이 보낸 이메일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해야만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큐레터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개념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메일 보안 서비스 '디스암(DISARM) 콘텐츠 시큐리티 포 이메일(Content Security for Email)'을 내놨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365에 최적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디스암' 서비스를 구매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을 사용하는 글로벌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MS 익스체인지 온라인을 시작으로 쉐어포인트(SharePoint), 팀즈(Teams), 원드라이브(OneDrive) 등 MS 365 전 제품을 위한 보안으로 서비스로 확장한다. 이승원 시큐레터 CTO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MS365를 도입하고 있는데 문서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은 여전히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내부 임직원이 보냈거나 보안 솔루션이 정상이라고 판단한 이메일이나 문서조차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는 제로 트러스트 철학을 디스암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는 이메일에 악성 문서나 URL을 첨부해 보낸다.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여전히 가장 많이 쓰이는 공격방식이다. 공격자는 사회적으로 관심있을 소재나 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공격 이메일을 보낸다. 정상적으로 보이는 문서 내부에 공격 요소를 숨긴다. 전체 사이버 공격 중 이메일을 통해 감행되는 지능형 보안 위협은 75%이며, 이 중 72%의 공격이 비실행 파일인 문서로 이뤄진다. 디스암은 기존 보안 위협 탐지를 뛰어넘어 위협 요소를 제거하는데 집중한 기술이다. 대부분 보안 솔루션은 악성 파일은 차단하고 정상은 통과시킨다. 디스암은 악성이나 정상을 판단하지 않고 위협 가능 요소를 모두 제거한다. 이 CTO는 "시큐레터는 문서 악용 공격의 8가지 근본 원인을 분류했다"면서 "마치 공항에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것처럼 모든 문서의 위협성을 제거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은 생수를 휴대한 채로 공항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다"면서 "공항에서 일일히 생수가 액체폭탄인지 조사하지 않고 일정 용량이 넘는 액체는 아예 검색대를 지나갈 수 없게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시큐레터 디스암은 공항검색대처럼 이메일로 들어오는 모든 문서와 텍스트에 유해한 요소를 모두 제거한다. 시큐레터는 콘텐츠 무해화(CDR) 엔진을 디버거 엔진과 통합 제공한다. 기업 내부로 유입되는 보안 위협을 지속적으로 탐지·분석하고 피싱 이메일, 랜섬웨어, 이메일 사기 공격(BEC)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CDR 엔진으로 첨부 문서 내 악성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하고 디버거 엔진으로 문서 프로그램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까지 차단한다. 이 CTO는 "디스암은 글로벌 기준에 특화된 통합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라면서 "MS 365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구독하면 5분 안에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이메일 보안 서비스와 달리 MS API를 활용하기 때문에 MX 레코드 값 변경이 필요 없고 이메일 유실 위험도 없다. 그는 "탐지만 하던 보안 기술에서 제거의 영역으로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는 제품"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2024.07.18 14:21김인순

NASA, 달에서 물 찾는 달탐사 프로젝트 전격 취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에서 물을 찾는 '휘발성물질 조사 극지 탐사 로버'(VIPER) 달 탐사 프로그램을 취소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에 앞서, 달에 사람이 상주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하는 데 꼭 필요한 물을 찾기 위해 골프 카트 크기의 달 탐사 로버를 달의 반대편에 보내는 것이 목표였다. NASA는 급격한 비용 증가와 여러 차례의 임무 지연을 이유로 VIPER 프로젝트 취소를 발표했다. NASA는 VIPER의 지속적인 개발이 "상업용 달 탑재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다른 임무의 취소나 중단을 위협하는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NASA는 지금까지 VIPER 로버 개발에 4억 5천만 달러(약 6천212억 원) 를 지출했다. 하지만 NASA는 이 우주선 개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대신 다른 달 탐사 임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니콜라 폭스 NASA 과학 임무국 부국장은 "NASA는 향후 5년 간 달에서 얼음과 다른 자원을 찾기 위한 다양한 임무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길은 VIPER에 투입된 기술과 작업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견고한 달 포트폴리오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기금을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네그린 달 착륙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미국 우주탐사 기업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은 당초 그리핀(Griffin) 우주선에 VIPER를 탑재하여 발사할 예정이었다. VIPER 임무는 취소됐지만, 애스트로보틱은 2025년 가을 탐사 로버 없이 그리핀 착륙선을 달에 착륙시키는 다른 임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18 14:21이정현

BMW그룹코리아, 침수 피해 車 무상점검

BMW그룹코리아가 장마철 차량 침수 피해 고객을 지원하는 'BMW·MINI 침수차 특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케어 프로그램은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프로그램 운영 기간동안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 대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후 차량 수리비가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하며, 자차 보험으로 수리하는 고객에게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최대 50만원의 자기 부담금(면책금)까지 지원한다. 또한 BMW그룹코리아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수차량 수리 진행 시 최대 14일까지 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준비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4.07.18 14:12김재성

통신 3사, 휴가·장마철 맞아 통신품질 집중관리

이동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 및 장마철과 파리 올림픽을 맞아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데이터 사용량이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니다. SK텔레콤은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함께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앞서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번화가, 쇼핑몰,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한 바 있다.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휴양림, 해수욕장, 리조트,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휴가기간 실내나 차량에서 다양한 미디어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웨이브 등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맵(TMAP)과 같은 네비게이션 등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8월 1~2주가 하계 휴가철 데이터 사용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예상하고, 해당 시점에 시스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중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 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및 폭염과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에도 철저히 대응 중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대민지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KT도 일찍이 전국 통신시설 '종합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정전 상황에 대비해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이동형 발전 차·휴대용 발전기 등 긴급 복구 물자를 점검·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안전 위험요인도 점검하는 등 현장 정비에 나섰다. 집중호우, 태풍 발생 시 24시간 종합상황실과 재해 복구 대응반을 가동한다. 재해 복구 대응반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팀'을 출동시켜 재해 복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마곡사옥 통합관제센터와 네트워크 운영 조직을 특별 소통대책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통신설비를 운영 중인 전국 국사에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네트워크 장애 상황 및 기상 정보에 따라 대응 단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만약 풍수해로 인해 정전, 침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용 예비 물품을 주요 장소에 배치했다. 또 도서지역에서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 등의 장애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가동시험과 시설물 점검도 완료했다. 또한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전국 2천400여명의 네트워크 운영조직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했다.

2024.07.18 14:11최지연

오센틱스®, 나노테크 시큐리티의 자산을 인수하는 자산 매입 계약 완료

애디슨, 텍사스, 2024년 7월 18일 /PRNewswire/ -- 인증 및 정보 서비스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오센틱스(Authentix)는 메타 머티리얼즈(Meta Materials Inc.)의 완전 자회사 나노테크 시큐리티(Nanotech Security Corp.(NSC))와 맺은 자산 매입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중앙은행, 정부와 상업 브랜드 오너들을 위한 지폐 인증과 브랜드 보호 시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 인증 사업부의 특정 자산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케빈 맥케나(Kevin McKenna) 오센틱스 사장 겸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지폐, 통화, 브랜드 보호 사업 분야의 오센틱스 포트폴리오와 제공 상품을 확대하며 보안성 높은 프린팅과 같은 다른 비즈니스 라인을 보완하고 활용함으로써 중앙은행, 정부와 상업 브랜드 오너들을 아우르는 우리의 인증 그룹에서 오센틱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나노 광학 보안은 위조 방지와 인증 기술의 차세대 발전 분야로서 오센틱스가 혁신의 업계 선두주자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놓이게 한다"고 덧붙였다 오센틱스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버나비와 퀘벡 주 서소에 있는 NSC의 핵심 시설 2 곳을 오센틱스 기술 및 제조 사이트로 계속 운영한다. 또한 NSC의 종전 직원 중 일부는 오센틱스 직원이 되어 기술을 발전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핵심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 오센틱스 인증 솔루션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오센틱스는 오늘날 전세계의 복잡한 공급망에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오센틱스는 25 년 이상 고객들에게 통화, 소비세 부과 상품과 소비자 브랜드 제품에 대한 위조 및 기타 불법적인 거래 활동을 탐지, 저감 및 방지하기 위한 물리적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고객들은 입증된 파트너십 모델과 이 분야에 대한 해박한 전문 지식을 통해 제품 안전, 수익 보호와 소비자 신뢰를 보장하는 맞춤형 솔루션 설계와 완벽한 프로그램 관리를 경험한다. 미국 텍사스주 애디슨에 본사가 있는 오센틱스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authentix.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Authentix®는 오센틱스 주식회사의 등록 상표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29526/Authentix_Logo.jpg?p=medium600

2024.07.18 14:10글로벌뉴스

인천 공항서 자율주행 개인 전동휠 탄다

인천국제공항 안에서 탈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등장한다. AI 로봇 모빌리티 전문기업 하이코어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퍼스널모빌리티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코어는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개발·검증과 함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실증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말 인천국제공항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내년에는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디바이스 제작과 여객 운송 서비스 기획·설계를 담당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여객 운송 서비스 실증 환경을 검토하고 장소를 제공한다. 하이코어는 현대차와 지난 3월 교통약자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6월 말에는 인천공항 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을 위해 현대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3자간 협약을 맺었다. 하이코어는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전동휠체어를 판매하는 업체다. 합성모터 제어, 전기전자 구동체 설계제조, 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 3분기 중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된 시제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코어는 지난 5월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에 인수됐다. 양사 간 AI 자율주행 연구 개발 역량을 결합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07.18 13:45신영빈

구글클라우드, 에어갭 적용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정식 출시

구글클라우드는 전술 엣지(tactical edge) 환경에서 구글의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제공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의 새로운 제품군 '에어갭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를 18일 정식 출시했다. 원격지에 위치한 연구실, 장거리 트럭 운송 작업 및 재난 지역과 같이 열악하고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이동이 잦은 환경에 놓인 기업은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특히 고유한 과제나 요구사항이 존재하는 까다로운 에지 환경에서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조직은 중요한 클라우드 및 AI 기능을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객체 탐지, 의료 영상 분석, 중요 인프라의 예측 유지 보수와 같은 AI 활용 사례에 대한 실시간 로컬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이 장비는 견고한 케이스에 넣어 편리하게 운반하거나 고객별 로컬 운영 환경 내 랙에 장착할 수 있다.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완전한 격리, 발전된 AI 기능,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 내구성과 이동성 기반 디자인 등의 장점을 갖는다. 에어갭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구글클라우드나 퍼블릭 인터넷망에 연결되지 않아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며 기기가 관리하는 인프라, 서비스 및 API의 보안과 격리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엄격한 규제, 컴플라이언스 및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은 에어갭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가 빌트인으로 제공하는 AI 솔루션인 번역, 음성 인식 및 광학 문자 인식(OCR) 등을 활용해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OCR 및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문서를 스캔하고 번역해, 최종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다. 에어갭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와 같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능과 데이터 전송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 같은 구글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 데이터 격리, 방화벽 및 안전 모드 부팅과 같은 강력한 보안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극한의 온도, 충격, 진동과 같은 가혹한 환경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약 45kg의 무게로 휴대 가능해 다양한 장소로 쉽게 운반하고 배포할 수 있다. 에어갭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엄격한 보안 요건을 지닌 조직을 위해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산업 자동화, 운송 및 물류, 보안 민감 산업의 제한된 워크로드, 재난 대응 등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8 13:32김우용

[현장] "세상에 없던 플랫폼"…'ERP 전문가' 이강수, 더존비즈온 新무기로 글로벌 공략

"창사 30여년 만에 신제품을 공개하며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존비즈온은 모든 직원, 인프라가 디지털 전환(DX)에 최적화 된 기업으로, 이번에 선보인 '옴니이솔(OmniEsol)'로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올해 더존비즈온을 AX 기업으로 본격 탈바꿈시키는 한편, AI 서비스를 통한 기업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이 사장은 "DX를 넘어 AX를 위한 혁신 플랫폼인 '옴니이솔'이 드디어 완성됐다"며 "'옴니이솔'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솔루션을 담아냈다"고 자신했다. 기자간담회 외에도 이날 행사장에선 'ERP 앤 모어(& More)'라는 슬로건 하에 '신제품 발표회'도 따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더존비즈온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옴니이솔'이 공개돼 현장에 있던 1천 명의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참석자들은 기업용 솔루션에 대한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깨고 비즈니스 플랫폼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이라는 큰 틀 아래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와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원(ONE) AI',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오푸스(Insight OFUS)'를 자사 AI 신무기로 내세웠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10을 중심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AI 기반의 비즈니스 융합, 연결, 공유 플랫폼'을 주제로 '옴니이솔'을 소개하며 "ERP 앤 모어(ERP & More)의 가치를 바탕으로 단순한 ERP를 넘어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에 AI가 더해진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번에 출시된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도 함께 소개돼 주목 받았다. '젠 AI 듀스'는 AI가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완성토록 지원하는 개발 툴로, '챗GPT'처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개발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 개발 생산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정재근 더존비즈온 AI 연구소장은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 검증까지 지원한다"며 "개발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많은 개발 및 서비스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신제품 발표와 함께 DX를 넘어 AX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비전도 함께 공개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성장전략부문 대표와 송호철 대표는 AX 시대에 필요한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미래 비전, 생성형 AI와 통합 업무 플랫폼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공식 파트너인 AWS, MS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AWS는 '옴니이솔' 파트너십을 통한 고객 성장 지원 전략을 소개했고, MS는 AX를 위한 자사 AI 소개 및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파트너사 모집'에도 나섰다. 비즈니스 파트너 공개 모집으로 상생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동반성장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더존비즈온은 올 초 법인 설립 절차를 마친 일본을 시작으로 '옴니이솔'을 앞세워 중국, 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WS와 최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올해 일본 진출 준비를 마무리 한 후 내년부터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이 외에도 더존비즈온은 그간 국내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RP 시장에서 89%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넘어 앞으로는 SAP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 시장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기업 시장에선 SAP가 40%, 더존비즈온이 36%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60%가량 높여 SAP 점유율을 넘어서겠다는 내부적인 목표도 갖고 있다. 이 사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완전 개방형 비즈니스 파트너 모집을 통해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옴니이솔'의 영역 확대 및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 산업계와 상생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옴니이솔'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정체"라며 "고객,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8 13:30장유미

세일즈포스, "전세계 소비자 부채 증가로 소비 위축"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67개국의 15억 명 소비자의 소비 패턴과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 연말 쇼핑 시즌 트렌드 리포트를 18일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소비자가 전반적으로 더 많은 부채를 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중 37%가 작년보다 높은 신용카드 사용률을 보였고, 32%는 소액후불결제(BNPL) 등의 대체 신용 서비스를 더 자주 사용했으며, 43%는 작년 대비 가계부채가 증가했다. 반면, 가계부채가 증가한 것에 반해 소비 위축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세일즈포스 쇼핑 지수에 의하면 2022년 이후 온라인 주문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47%의 소비자는 작년과 같은 수준의 소비를, 40%는 작년보다 적게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저가 상품이나 할인 상품, 자체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도 짙다. 불과 15%의 소비자만이 구매 시 가격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일즈포스는 물가 상승이 신용카드 사용자의 명목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며 부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의 저축률 또한 크게 상승했다. 가처분소득 사용처에 대해 대부분의 소비자는 '저축'이 최우선이라고 답했으며, '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작년에 '저축'이 '제품 및 서비스'와 '경험'보다 더 낮은 순위였던 점과 대조적이다. 세일즈포스는 또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쇼핑 앱 시장 점유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6개월간 서양권 소비자의 3분의 2가 알리익스프레스, 샵사이다, 쉬인, 테무, 틱톡 등에서 최소 한 번 이상 구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테무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지난 6개월 동안 서양권 소비자의 43%가 테무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또한 서양권 소비자의 63%는 이번 연말에 중국 쇼핑 앱을 통해 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세일즈포스는 중국 쇼핑 앱이 이번 연말 쇼핑 시즌에 중국 외 글로벌 커머스 시장에서 1천600억 달러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더해 중간 운송이 마진에 부담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컨테이너 비용이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간 운송 인프라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무료 배송을 선호한다고 밝힌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중간 운송 비용으로 인해 작년 대비 97% 증가한 수치인 1,970억 달러를 추가 지출할 것으로 바라봤다. 생성형 AI 기술의 부상으로 쇼핑에 AI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작년 11월과 12월에 전 세계적으로 1천990억 달러에 달하는 온라인 구매의 17%가 예측형 및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았다. 올해는 소비자가 AI를 더욱 많이 활용해 적절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자 중 53%는 최적의 제품을 찾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세일즈포스는 AI 기반 검색이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구매 전환율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세일즈포스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비자 중 3분의 2가 주요 연말 할인 행사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위크까지 비교적 높은 금액에 해당하는 지출을 미룰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65%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연중 최고 할인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편리성, 무료 배송, 가격 비교를 주된 이유로 소비자의 72%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했으며 오프라인 매장 선호도는 31%에 불과했다. 유통·소매업체가 급등하는 디지털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충성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쇼핑 지수에 따르면 1분기 반복 구매자 비율이 지난 2년 동안 8% 증가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46%의 소비자가 구매처를 결정할 때 '가격' 다음으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63%의 소비자가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서 더 많은 구매를 하고 있다. 이번 연말 시즌, 세일즈포스는 연말 구매의 5건 중 2건이 충성도 높은 반복 구매자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세일즈포스 조사에 따르면 올해에도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위크가 유통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비단 가격 할인 전략뿐만 아니라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 확보가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AI CRM을 기반으로 제품 추천, 쇼핑몰 운영 및 관리, 주문 처리 및 재고 관리 등을 지원하는 '커머스 클라우드'와 유통·소매 산업에 특화된 '리테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유통·소매 기업의 개인화된 쇼핑 경험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07.18 13:27김우용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3495만원부터…경쟁사보다 500만원 싸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공개했다. 르노는 국내 경쟁이 크지 않은 D세그먼트(중형)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만큼 합리적 가격을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 기준 경쟁모델보다 저렴한 대신 고급 옵션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는 18일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2WD 시작 가격을 3천495만원으로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코닉 3천860만원 ▲에스프리 알핀 3천995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E테크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테크노 3천920만원 ▲아이코닉 4천295만원 ▲에스프리 알핀 4천495만원이다.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가격 책정에 르노코리아의 포부가 보인다. 업계에서는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최대 4천만원 후반대로 예측했다. 하지만 E테크 하이브리드 기준 최저트림 3천만원 후반대로 책정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표격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와 직접적으로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트림 기준 세제혜텍 전 가격으로 비교하면 싼타페는 1.6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캘리그래피 5천36만원, 쏘렌토는 1.6 하이브리드 그래비티 4천831만원으로 그랑 콜레오스와 최대 500만원까지 차이난다. 그랑 콜레오스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면서도 고급화된 옵션을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는 모든 차량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천8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과 무릎 공간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2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는 60/40 분할이 가능하며, 폴딩 시 최대 2천34리터(가솔린 모델 기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운전석과 중앙 디스플레이, 동승석까지 12.3인치 스크린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연결도 된다.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등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은 기본적용된다. 4년만의 신차다운 성능도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15.8㎞/ℓ로 동급 최상의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판매를 위해 영업조직 개편과 브랜드 전략 강화도 나선 바 있다. 대표적으로 르노 성수사업장을 새롭게 꾸미고 영업직원의 명칭과 복장을 변경한 것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영업 총괄 전무는 "쉽게 말하면 A부터 Z까지, 전부 다 바뀌는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르노코리아는 다음 달 친환경차 인증을 완료하고 오는 9월 6일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19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지난달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한 자리에서 "부산은 저희 르노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도시이고 우리 공장이 위치한 곳이자 고향이기도 하다"며 "현대차그룹 다음으로 제일 위를 노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4.07.18 13:24김재성

레노버 "국내 CIO 38%, AI 인프라 수요 CSP에 의존”

레노버는 한국 50여명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550여명의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IT 의사결정권자의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스마터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레이북' 두 번째 에디션을 18일 공개했다. 레노버의 의뢰로 시장조사업체 IDC에서 진행된 해당 연구는 데이터 보안, AI 모델 무결성, 데이터 아키텍처 및 관리, 데이터 기반 엔터프라이즈 IT 전략 등 2024년 AI 데이터 관리의 핵심 측면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본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고유한 데이터 아키텍처와 전략에 따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 AI 요구에 가장 적합한 인프라로 꼽혔다. 특히 국내 CIO 중 38%가 AI 인프라 수요로 인해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22%는 AI 이니셔티브를 위해 특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 29%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이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조직 데이터 관련 주된 고충으로 꼽았으며, 한국은 24%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지역 전체에서 프로세스 간소화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한 강력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한국 CIO의 3대 우선순위는 분석적 데이터 저장과 데이터 보안, 그리고 데이터 백업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데이터 보안이 1위를 차지했으며, AI 프로젝트를 위한 데이터 준비와 데이터 아키텍처가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한국 CIO들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데이터 품질 문제 상위 3가지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AI 학습, 데이터 태그 부재, 데이터 조작이다. 이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AI 학습, 데이터 태그의 부재 및 데이터 보증이 우려 사항 상위 3가지로 꼽힌 아시아태평양 지역 CIO들의 응답과 유사하다. 마찬가지로, 국내 조직에서 AI 및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데 있어 주요 어려움으로 ▲명확한 비즈니스 사례의 부재 ▲높은 인프라 비용 ▲데이터 보안 및 제어에 대한 우려 등이 토로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1위 요인은 데이터 보안 및 제어이며, 상위 3가지 중 나머지 두 요인은 브랜드 또는 규제 위험에 대한 노출과 데이터 정확성 및 비윤리적 사용 가능성이다.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한국 기업들에게 AI 인프라 수요를 충족할 중요한 접근 방식으로 나타났으며, 38%의 CIO가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데이터 혁신은 오늘날의 CIO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해 디지털 성공을 견인하는 것에 일조한다”며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레이북은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29%가 직면한 주요 과제로서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AI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레노버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인프라를 통해 조직이 데이터 전략을 현대화하고 민첩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부사장은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레이북에서 강조했듯 2024년은 진화하는 데이터 관리 환경을 탐색하는 조직에게 중추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관리 거버넌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데이터 사용을 위한 셀프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는 지난 16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국내 기업 CIO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 세미나 '레노버 리더스 서클'을 개최했다. '레노버 리더스 서클'은 국내 다양한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초청해 독점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모두를 위한 보다 스마트한 데이터 관리' 주제로 개최됐다. 본 세미나에는 데이비드 무니 레노버 스토리지 총괄 부사장, 나이젤 리 아시아태평양 스토리지 총괄 세일즈 매니저, 김정림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스토리지 담당 상무 등이 참석해 최신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레이북의 내용을 토대로 비즈니스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제조, 방송, 게임 등 데이터 관리가 핵심인 업계의 주요 기업들의 CIO 및 IT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석해 데이터 관련 우선순위와 과제, CIO를 위한 주의사항 및 권장사항, 산업별 인사이트 등을 나눴다.

2024.07.18 13:24김우용

워크데이, AWS와 파트너십 확대

워크데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크데이와 AWS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새로운 기능을 구축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공동 시장 진출 계획에 투자하여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고객이 생산성을 높이고, 인재를 성장시키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워크데이는 플랫폼의 핵심에 내장된 AI와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등의 AWS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인력 및 재무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능을 개발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AWS의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고객이 몇 시간이 아닌 단 몇 분만에 직무 설명을 작성하고, 정확한 매출 보고를 위해 계약을 분석하고 수정하며, 개인화된 인재 하이라이트를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와 협력하여 생성형 AI 역량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실험하고 새로운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크데이는 모델 가드레일과 책임감 있는 AI 정책을 구현하고 프로덕션을 위한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평가해 거대 언어 모델(LLM)의 성능을 향상하고자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의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개발자와 고객이 AWS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네이티브 통합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들은 이제 워크데이 익스텐드에서 AWS 람다, 아마존 이벤트브릿지, 아마존 컴프리헨드, 아마존 S3, 아마존 텍스트랙트, 아마존 트랜슬레이트 등 AWS 기술과 함께 워크데이 데이터를 사용ㅎ HR 및 재무 프로세스를 위한 맞춤형 앱을 보다 안전하게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다. 워크데이와 AWS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공동 영업 및 시장 진출 계획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워크데이 신규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고,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워크데이의 가용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AWS에서 워크데이를 실행하는 고객이 사전 구성된 워크데이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AWS에서 워크데이를 실행하는 워크데이 고객은 다운타임이 거의 없는 유지보수 기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역별 데이터 보존 법규 및 규제 요건을 준수할 수 있다. 셰인 루크 워크데이 AI 및 머신러닝 기술총괄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워크데이 AI와 AWS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AI 기능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워크데이 AI를 통해 우리는 워크데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WS를 활용하면 다양한 모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제공되는 AWS 툴과 서비스를 통해 해당 목표에 더 직접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7.18 13:18김우용

"2029년 말 5G 가입회선 수 56억건 도달"

2029년 말까지 글로벌 5G 서비스 가입 건수가 56억건에 이르며, 5G 서비스 가입 건수는 전체 모바일 가입 건수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글로벌 5G 가입 건수는 17억건으로, 현재 점유율은 약 20% 정도에 달한다. 18일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는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서는 지난해 5G 가입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이 지역 통신사는 5G 서비스의 실내 품질을 개선하고 커버리지와 용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앞으로도 5G 생태계는 확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릭슨은 보고서에 담긴 5G와 고정형 무선 인터넷(FWA) 서비스, 모바일 가입 건과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에릭슨에 따르면 5G 가입 건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G 서비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6억 건의 신규 가입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올 1분기 1억6천만 건의 신규 가입 건수를 확보했다. 박병성 테크니컬디렉터는 "5G 가입 건수 같은 경우 올해 1분기 약 한 1억6천만건이 증가돼 총 17억 건의 가입 현황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5G 가입 건수 점유율은 약 한 20% 정도"라고 말했다. 에릭슨은 2029년 말까지 5G 서비스 가입 건수가 56억건에 이르며, 5G서비스 가입 건수는 전체 모바일 가입 건수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5G 서비스 가입 건수는 2029년 말 18억 건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동북아 지역 전체 모바일 서비스 가입 건수의 41%를 차지했던 5G 서비스 가입 비율이 2029년 약 80%까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 네팔, 부탄은 공격적인 5G 네트워크 구축과 광범위한 커버리지, 저렴한 5G 서비스의 가용성으로 2029년 말 가입자가 약 8억4천만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2029년 5G가 28%로, 두번째로 큰 가입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선진 시장에 비해 보급률이 뒤쳐졌던 서유럽은 5G 가입이 2029년 말 약 4억8천만건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역 5G 서비스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릭슨은 사용자 경험 품질 지표로 중대역 5G, 저대역 5G, 4G 서비스 사용자의 콘텐츠 클릭부터 비디오 재생 또는 웹페이지 로딩까지 걸리는 콘텐츠 도달 시간을 비교했다. 샘플 지역 상용 네트워크에서의 중대역 5G 서비스 사용자는 97%가 1.5초 미만의 짧은 콘텐츠 도달 시간으로 우수한 품질을 경험한 반면, 저대역 5G 서비스 사용자는 67%, 4G 서비스 사용자는 38%만이 이와 같은 품질을 경험했다. 또한 에릭슨은 2024년 4월 기준 전 세계 310개의 통신사 중 241개의 통신사가 FWA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5G FWA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53%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에릭슨은 5G FWA 서비스가 빠른 속도와 데이터 처리 기능, 저지연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통신사가 속도 기반 FWA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FWA는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이하 eMBB) 서비스에 이어 가장 널리 적용된 5G 활용 사례이며,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29년 말까지 연평균 20%가량 성장해 2029년 말 월간 466엑사바이트(EB)의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중 5G 트래픽 비중은 7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이동통신 세대교체, 데이터 집약 서비스의 수요 증가 등이 있다. 박 테크니컬디렉터는 "과기정통부가 매달 발행하는 가입자 현황과 모바일 트래픽 현황 데이터를 참고로 하면 전체 트래픽량이 한 80% 이상 정도 발생된다"며 "현재 우리나라 발생량은 글로벌 수준보다는 훨씬 더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WA만 본다면 증가율은 한 5배 정도로 예상된다. FWA를 포함한 트래픽의 증가율로 봤을 때는 23년 대비 29년도가 한 3.5배 정도 증가한다"며 "FWA에서 발생된 트래픽 특성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하지 않지만 글로벌 상황으로 봤을 때 전체 모바일 트래픽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된다"고 덧붙였다.

2024.07.18 12:09최지연

부동산 STO 소유,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공모 시작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이 업계 최초로 두 자릿수인 10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청약 기간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전체 공모 금액은 14억 1천만 원이다. 소유 10호 부동산은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복합 건물 '신도림 푸르지오'의 업무용 빌딩으로 해당 건물 13층에 계약 면적 95.68평을 갖춘 섹션오피스다. 국내 최대 콜센터 회사 유베이스의 자회사, 한일네트웍스와 임차 계약을 맺어 5년간 건물을 운영하며 해당 기간 동안 약 연 6% 배당금을 지급한다.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대비 22% 낮은 공모가로 추후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루센트블록은 소유 7, 8호 부동산으로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1, 2호를 공모, 더블역세권과 오피스 투자의 높은 수요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는 서남부권 교통의 요지 신도림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서부업무벨트의 중심지로 GTX-B 노선 개통 및 대형 개발계획 추진을 앞두고 있어 향후 임대료 상승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소유 10호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를 통해 업계 최초 두 자릿수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소유는 앞으로도 거래 활성화를 위해 투자 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선정하고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소유 경험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8 11:42안희정

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플레이키보드 테마 콘텐츠 추가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8일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서비스 4주년을 맞아 플레이키보드 운영사 비트바이트와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키보드 테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총 10종의 '가디언 테일즈' 키보드 테마를 제작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에게 배포했다. '가디언 테일즈' 키보드 테마는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인 '생쥐 나리', '꼬마공주', '멧쥐 은하'를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도트 그래픽으로 꾸며졌다. 이용자는 플레이키보드를 기본 키보드로 설정한 후 '일러스트형', '배경형', '이모티콘형' 등의 다양한 '가디언 테일즈' 테마 키보드로 입력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일과 12일 1차 키보드 테마를 선보였으며, 18일부터 19일까지 2차 키보드 테마를 배포할 예정이다. '플레이키보드'는 캐릭터가 움직이는 '이모티콘 키보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키보드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앱이다. 이 회사는 생성 AI를 활용해 문장을 개선해주는 'AI 키보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고, 키보드 타이핑 및 다양한 미션 수행으로 포인트를 획득하는 키보드 앱테크 서비스에 나선다.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는 레트로 풍 도트 그래픽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 게임 전반에 깔린 독특한 유머 코드, 차별화된 컨트롤 요소 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서비스 4주년 기념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 스페셜 코스튬을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2024.07.18 11:11이도원

다나와, LG전자 구독료 비교 서비스 시작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서 LG전자 가전제품의 구독료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다나와 운영사 커넥트웨이브는 LG전자 가전제품의 구독 정보를 가격비교 서비스에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다나와에서 LG전자 가전제품의 구매 최저가와 구독 서비스 이용 금액을 비교할 수 있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필요한 기간 동안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목돈 부담 없이 가전제품을 이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나와는 ▲낡은 가전 교체를 고민하는 2030 1인 가구 ▲이사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 ▲신제품을 선호하는 얼리어답터 등이 이번 구독서비스의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가전 구독 서비스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 트렌드"라며 "앞으로도 다나와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18 11:01정석규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탑', 업데이트 효과로 애플 매출 1위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어제(17일) 쿠키런: 모험의 탑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지 약 5시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지난 달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매출 3위에 자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약 3주 후 업데이트 기점으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상승 기세를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BM)이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은 캐주얼 장르의 게임임에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 흥행작 사이에서 선방한 점 또한 고무적이다. 현재 매출 10위권에는 주목도 높은 다양한 신작과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 온 MMORPG, 방치형 게임 등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반등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대만 2위, 태국 4위, 홍콩 8위, 싱가포르 11위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순위 집계가 비교적 늦은 구글 플레이에서도 향후 매출 순위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 및 챕터 공개, CBT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레몬제스트맛 쿠키' 추가, 레이드 모드 경험 개선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자 라이브, 비하인드 및 가이드 영상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유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4.07.18 10:46이도원

"게임팬 감동시켜라"...펄어비스-CCP, 특별 이벤트로 눈길

주요 게임사가 게임 이용자와 소통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게임사는 특별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게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알려졌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면, CCP게임즈와 호여버스 등은 이용자 중심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와 CCP게임즈, 호요버스 등이 특별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해 게임팬을 감동시켰다. 펄어비스는 매년 여름시즌에 하던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행사를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달 게임 내에 있는 하이델 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남서부 도르도뉴주에 위치한 베이냑 마을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용자 200여명을 초정했기 때문이다. 하이델은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면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주요 도시다. 게임에서 자주 접했던 마을에서 현실 속 이용자들이 모였다. 실제 모티브가 된 도시를 걸어보고 등장하는 캐릭터의 코스튬 플레이를 하고 각종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즐겼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10주년을 맞아 검은사막 모험이 최초로 시작된 프랑스 베이냑 마을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새롭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펄어비스 자회사인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게임즈는 '이브 펜페스트'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03년 출시된 SF MMORPG '이브온라인'을 즐기는 게임팬을 위해 준비해왔다. 행사에 참석한 '이브온라인' 이용자들은 함께 길드 활동을 하는 동료와 경쟁자, 무역으로 알게된 플레이어들을 직접 만나 추억을 만들었다. 매년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모여 일시적으로 레이캬비크의 인구를 늘리기도 한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모였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 회사는 '이브 온라인' 서비스 10주년과 20주년을 맞아 예술가 시구르드 구드문손가의 5미터 조각품에 게임팬들의 이름을 각인시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앞서 호요버스는 2021년 '원신'의 설산 '드래곤 스파인' 맵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들과 알프스에 올랐다. 드래곤 스파인은 알프스 산맥의 마터 호른산을 모티브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호요버스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스키 리조트인 발 토랑스를 '원신' 테마로 꾸미고 알프스 정상에 있는 트리에 소원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베데스다는 '엘더스크롤 온라인'을 즐기는 게임팬을 위한 장기 월드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베데스다는 '엘더스크롤 온라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15개월간 12개국에서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를 개최한다. 1년이 넘는 큰 행사다. 이 기간 유명 가수나 아이돌 그룹 등이 해당 게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사들과 이용자가 만나는 이벤트 행사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게임 플레이를 넘어 영화, 문학, 음악, 굿즈 등 IP 확장으로 팬덤이 확장된 영향이다. 이러한 팬덤은 게임 인기 유지의 필수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7.18 10:3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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