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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모리 시장 커진다…HBM·QLC가 성장 견인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D램과 낸드 매출은 각각 907억 달러, 674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75%, 77%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가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해당 기간 D램은 51%, 낸드는 29% 증가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D램의 경우 평균판매가격이 올해 53%, 내년 3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D램 매출이 증가하는 요인을 ▲HBM(고대역폭메모리) 호황 ▲ 범용 D램의 차세대 제품 출시 ▲공급사의 제한된 자본 지출 ▲서버 수요 회복 등 네 가지로 꼽았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메모리다. HBM은 올해 전체 D램 비트(bit) 출하량의 5%, 매출의 2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DDR5, 및 LPDDR5·5X 등 고부가 D램 수요도 호조세다. 트렌드포스는 "서버용 D램에서 DDR5가 차지하는 비트 출하량은 올해 40%, 내년 60~65%에 달할 것"이라며 "LPDDR5·5X는 모바일용 D램 출하량에서 올해와 내년 각각 50%, 60%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낸드는 QLC(쿼드 레벨 셀)이 매출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QLC는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해, 3비트를 저장하는 TLC보다 데이터 저장량이 많다. 덕분에 고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서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QLC가 올해 낸드 전체 비트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내년에도 해당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서버용 QLC 낸드 수요 증가와 스마트폰 산업에서의 QLC 낸드 채택, 공급사의 생산능력 제약 등으로 낸드 시장이 내년 870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북미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는 이미 추론 AI 서버용으로 QLC 낸드를 주문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07.23 10:21장경윤

골프도 구독시대...카카오VX, 골프 산업 디지털화 이끌어

골프업계에도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구독시대가 막이 올랐다. 디지털 골프 산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카카오VX는 카카오골프예약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그린피 할인, 골프연습장 무료 주차 등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VX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골프예약에는 지난해 8월 ▲무제한 청약 ▲무제한 자동 매칭 ▲카카오프렌즈 골프용품 할인 혜택 ▲그린피 지원 및 필드 홀인원 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골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멤버십 가입자는 매월 첫 라운드를 할 때마다 1만 원의 환급금을, 두 번 이상 라운드 시 추가로 5천 원씩 환급받는 혜택을 제공해 골퍼(이용자)들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달에는 월 9천900원 멤버십 가입자가 라운드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월의 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환급받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 8월 한 달간 해외 체류로 제휴 골프장을 찾지 못했다면 지불한 구독료 9천900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해당 구독 회원뿐 아니라 동반자도 구독 회원이라면 그린피를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골프예약과 제휴한 환급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완료하면 5천원이 환급된다. 동반자 환급 할인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라운드 때마다 5천 원씩 돌려받을 수 있다. 골프 멤버십 구독 서비스는 카카오VX에 이어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와 골프 생활 플랫폼 스타트업인 김캐디로 확산한 상태다. 쇼골프의 구독 서비스 쇼골프플레이는 월 요금 1만9천900원에 골프장 예약 시 그린피 할인, 골프연습장 할인,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캐디 연습패스 구독 회원은 김캐디에 등록된 실내 스크린골프 연습장과 실외 연습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골프 구독 서비스는 젊은 골퍼 뿐 아니라 자주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에게 필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독 서비스 이용료 대비 혜택도 다양하고, 누구나 쉽게 골프 라인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서다. 이 같은 서비스가 결과적으로 골프 산업의 성장을 이끌지가 관전 포인트다. 카카오VX 관계자는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모델을 벤치마킹해 카카오골프예약 사업구조를 개편했다"며 "이용자에게 예약 플랫폼을 쓸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안 쓸 경우 구독료 전액 환급이라는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골프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고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골프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 VX의 구독 서비스는 출시와 함께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며 "우리나라 골프산업은 IT 강국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아날로그적인데, 기존 IT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새롭게 시도하는 대중화의 정도에 따라 전체 골프 관련 산업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결과적으로 골프 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7.23 10:17이도원

딜랏, 환경데이터 공모전서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4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서 '가려움추적기' 출시를 앞둔 딜랏이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토닥토닥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딜랏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환경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가려움증 완화 및 예보 솔루션'을 제안했다. 그 결과 에코톤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인기상까지 받았다. 지난해 아토피토닥토닥으로 지원 아이디어 부분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은 것이다. 4월 24일부터 6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환경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분석 3가지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210팀이 참가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상위 2개 팀을 대상으로 100명의 국민평가단의 평가와 지난 1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열린 최종경연을 통해 결정됐다.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에는 딜랏을 이끌고 있는 아토피토닥토닥팀이, 최우수상에는 '반영구 항균·항바이러스 금속을 통한 폐기물 저감을 제안한 프로덕트테크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는 '새활용 데이터를 활용한 새활용 소재 중계 (예약) 플랫폼'을 제안한 그린사이클팀, 최우수상에는 '수도미터 비전 인공지능(AI) 스마트미터링 서비스 모델'을 제안한 워터비전팀이 선정됐다. 분석 부문 대상에는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한 품목별, 지역별 차별화된 재활용 솔루션'을 제안한 에스에스이팀, 최우수상에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위한 바이오가스 시설 입지 선정'을 제안한 사브팀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번 수상팀들에 대해 ▲녹색융합클러스터(인천 서구) 입주 지원 ▲국립공원 혁신포럼 초청 ▲녹색창업지원 사업인 '에코스타트업' 지원 시 1차 서류 면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을 수상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매년 공모전을 통해 환경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데이터 정책 및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딜랏 관계자는 ”9월 '가려움추적기' 출시를 비롯해 새로운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향후 노인성 가려움 시장까지 넓히면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0:13백봉삼

"IT 서비스 중단 사전 예방"…베스핀글로벌, 재해 복구 제공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IT 서비스 중단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스핀글로벌은 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하는 재해 복구 서비스(DRaaS)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중단 사태의 경우 재해 복구(DR) 시스템이 미비했던 점이 피해 규모를 증대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물리적인 DR 시스템을 구축했더라도 기존 시스템과 DR 시스템을 동일한 정책으로 운영하는 등 단일 장애 지점 문제를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할 수 없다. 베스핀글로벌의 재해 복구 서비스는 IT 장애 발생 시, 기업의 IT 자산을 보호하고 원 상태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클라우드 상의 DR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한편, 정책 마련과 동시에 실질적인 방안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핫 사이트(Hot Site)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DR 시스템 구축 ▲재해 복구 계획 및 시나리오 수립 ▲재해 복구 정기 모의 훈련 지원 ▲단일 장애 지점을 고려한 모니터링 방안 제시 ▲사례별 대응책 마련 등으로 구성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스템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관계사 옵스나우(OpsNow)의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alertNow)는 모든 IT 알람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통합 인시던트 관리 플랫폼이다. 시간별 장애 현황 파악 및 강력한 담당자 할당 기능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함으로써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인다. 베스핀글로벌의 강종호 부사장은 “IT 장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일 장애 지점을 철저히 찾아내어 대응하는 한편,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DR 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DR 시스템 구축은 물론, 철저한 정책 수립과 수행, 점검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2024.07.23 10:03남혁우

지란지교소프트, 나인폴더스 지분 54% 인수…협업 솔루션 경쟁력 강화

지란지교소프트(대표 박승애)가 협업솔루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나인폴더스의 지분을 인수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나인폴더스의 54%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나인폴더스는 2013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이메일, 연락처, 일정 관련 비즈니스 솔루션을 주로 개발해 왔다. 이번 인수로 지란지교소프트는 올인원 협업 솔루션인 '오피스넥스트'에 나인폴더스의 메일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더욱 안정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메신저, 협업문서에 이어 나인폴더스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이메일까지 확보하여 올인원 협업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AI 기술이 접목된 이메일 솔루션 제공으로 업무 효율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협업 솔루션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애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오피스넥스트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협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23 09:51남혁우

SKT "PASS 앱으로 보이스피싱 미끼 문자 차단"

SK텔레콤은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PASS(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PASS 스팸필터링은 SK텔레콤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으로, 앞으로 SK텔레콤 PASS 앱 이용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도 진화된 스팸 차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T가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 및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별도 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천750만명이 이용 중인 PASS 앱에서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PASS 스팸필터링은 기존 T스팸필터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단 및 관리 기능에 더해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키워드 추천은 신고된 스팸 문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팸 메시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추출해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사전에 수신을 차단하게 돕는 서비스다.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는 지인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유도하는 미끼 문자를 사전에 탐지하고 고객에게 알람을 주는 등 한 단계 진화한 스팸·스미싱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세현 SK텔레콤 웹3 CO담당(부사장)은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스팸 차단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의지에 따라 적극적인 스팸 차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3 09:47최지연

KT, SW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사이버 보안' 국제 인증 확보

KT는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 국제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ISO/SAE 21434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의 단계까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및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국제표준이다. KT는 글로벌 제품 안전 인증 기관인 UL솔루션스로부터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의 사이버 보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을 활용한 도난, 운행 방해 등의 해외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보안 역량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KT는 AI 활용 데이터 분석 등 AX 역량을 활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및 교통 관제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운영 중인 만큼 사이버 보안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와 관련해 유럽은 2022년 7월부터 56개 협약국에 신차를 출시하기 위해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며 올해 7월부터 생산·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규제가 적용된다. 또한 우리나라도 올해 2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을 통해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의무화가 공표됐고 2025년 하반기 신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산출물과 관리체계, 차량 모의 해킹 테스트 등을 통해 내부 보안 역량을 증명했고 자체 보유한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위한 IT보안정책에 대해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KT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보안성 및 자동차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등에 대해 국제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 최강림 KT 모빌리티사업단장은 “KT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AICT를 기반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 솔루션, 데이터 기반 차량 품질 문제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를 맞아 KT는 글로벌 수준의 안전한 사이버 보안이 적용되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09:37최지연

"가족·연인과 나눠쓰세요"...LGU+,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로밍패스 가입 시 고객센터 앱을 통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모바일 결합이 되어있는 구성원을 모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결합이 되지 않은 고객도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전화번호를 추가한 후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오는 9월말까지 4만4천원 이상의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 요금 추가 없이 데이터를 일행과 나눠쓸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AI 기반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1명) ▲아웃백 식사권(10만원권, 3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권, 1천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

2024.07.23 09:33최지연

BBC와 TVU, 영국 선거 보도에 혁신을 가져오다

-- 혁신적인 클라우드 프로덕션 워크플로로 369개의 라이브 피드 수집 -- BBC는 2024년 총선에서 모든 라이브 방송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선거 보도는 BBC가 최고였다. 정직하고 투명하며 비하인드 스토리 저널리즘으로 시청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니 맥기건, BBC 스트리밍 에디터 쿠퍼티노, 캘리포니아주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BBC가 TVU Networks)와의 협력을 통해 영국 전역에서 369개 생중계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2024년 영국 총선 보도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이러한 중계는 BBC 뉴스 웹사이트인 BBC iPlayer에 통합되어 런던 방송국의 가상 모자이크 스크린에 표시됐고, 최고 시청자 수는 460만 명에 달했다. BBC and TVU Revolutionised UK Election Coverage ingesting 369 live feeds into an innovative Cloud Production Workflow BBC는 TVU Anywhere 앱을 이용해 각 투표소에 기존 방송 설정 없이도 신속하고 환경친화적인 보도를 지원하는 맞춤형 모바일 스트리밍 키트를 전송했다. 또한 TVU Search를 활용해 수백 개의 생중계 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녹화해 중요한 선거 순간을 즉시 관리하고 다시보기 기능을 강화했다. BBC 뉴스의 게라인트 토머스(Geraint Thomas)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BBC의 최고 품질 기준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방식으로는 거의 불가능했던 새로운 선거 방송 방식을 개척했다"며 "TVU 클라우드 플랫폼 덕분에 추가 하드웨어에 투자하지 않고도 방대한 수의 피드를 확장하고 피크 트래픽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이는 편집 및 기술 혁신으로 시청 경험을 변화시켰고, 투표 집계 과정을 시청자에게 더 가깝게 만들었으며, 선거 보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라고 덧붙였다. TVU Partyline을 통해 지역 중계가 보강되고 영국의 다양한 지역에 적절한 맞춤 방송을 송출할 수 있었다. BBC의 조니 맥기건(Jonny McGuigan) 스트리밍 에디터는 "우리는 라이브 비디오로 역대 가장 맞춤화된 선거 보도를 제공했다. 영국 전역에서, 어디를 보든지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광범위한 접근성 덕분에 디지털 플랫폼과 기존 플랫폼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중계를 보장할 수 있었다. TVU 플랫폼을 통한 IP 및 SDI 출력의 통합은 미디어 매체 전반에 걸친 원활한 전송을 지원했다. 게라인트는 "개발하는 데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던 것을 단 몇 주 만에 달성할 수 있었으며, TVU 클라우드 플랫폼을 온프레미스 워크플로와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통합했다"고 덧붙였다. TVU Networks (Paul Shen 최고경영자는 "함께 혁신하고 방송 기술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 협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면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증거다. 방송의 미래는 전 세계 시청자에게 스토리텔링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접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TVU Networks

2024.07.23 09:30글로벌뉴스

"돈 쏟아진다"…엔비디아 '픽' 코히어, AMD·후지쯔 등서 7천억원 자금 또 유치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가 AMD, 시스코, 후지쯔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으며 자금 조달에 날개를 달았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세일즈포스 벤처스 등이 참여한 투자자로부터 4억5천만 달러(약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지 두 달여만이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히어는 캐나다 연금 투자 운용사 PSP가 주도한 시리즈 D 펀딩 라운드에서 55억 달러(한화 7조6천34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아 5억 달러(한화 6천94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시스코 시스템즈를 비롯해 일본 후지쯔, 칩 제조업체인 AMD 벤처스, 캐나다 수출신용기관 EDC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코히어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6월 22억 달러에서 55억달러로 1년 새 2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2억7천만 달러를 조달했던 것을 합해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한화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는 AI 업계에서 벤처 자금 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기에 맞물려 진행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기업 시장을 주로 공략하는 코히어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정 LLM에 데이터가 쏠리는 것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또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 등 10개 언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지난 4월 선보인 코히어 '커맨드R+'는 최근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커맨드 R+'는 검색 증강 생성을 주력으로 하는 모델로, 기업 사용자가 내부 데이터 검색이나 비즈니스 절차 자동화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하도록 설계된 특화 AI로 알려졌다. 12만8천 토큰까지 프롬프트를 처리할 수 있어 긴 비즈니스 문서나 코드 파일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개 언어를 이해하며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외부 소스 정보를 활용해 지식을 증가할 수 있다. 타사 시스템들과도 통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일본 후지쯔가 코히어와 '커맨드 R+'를 기반으로 일본어에 능숙한 모델 '타카네(Takane, 가칭)'를 공동 개발키로 해 주목 받았다. 완성 후에는 후지쯔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금융·관공서·R&D 등 보안이 중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히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일하게 협력하는 오픈AI와 달리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요소다. 오라클로부터는 투자도 유치했다.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히어 내 익명의 관계자가 블룸버그에 전한 것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연간 매출은 3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1천300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또 호실적에 힘입어 올 초 약 250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코히어는 연내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닉 프로스트 코히어 공동 창업자는 "오픈AI처럼 인간만큼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일반인공지능(AGI)를 쫓지 않고 있다"며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히어는 소셜미디어(SNS)인 공식 링크드인을 통해 "AI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려 전 세계 비즈니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시리즈 D 펀딩 라운드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AI 파트너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2024.07.23 09:16장유미

삼성SDS, 클라우드와 생성형AI 공공분야 도입 가속

삼성SDS가 공공부문 클라우드와 생성형AI 사업에 연달아 참여하며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한다. 삼성SDS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서 삼성SDS는 초거대AI 활용을 원하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제공한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공공부문에 적용되면 생성형AI를 활용해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과 대국민 서비스 등을 개선할 전망이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 ▲개념 증명(PoC) ▲최적화·고도화 지원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성SDS 생성형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제공하고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 중 주로 활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삼성SDS는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도 확대한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자로 선정되어,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삼성SDS는 대구센터 내 공간을 이용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인터넷망, 행정망, 공공망을 분리하여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 계정 및 접속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보안을 강화했다. 이달 중 아키텍처 설계 및 구축을 완료하고, 보안 적합성 심사를 거쳐 10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 200여 곳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업무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09:12남혁우

현대차, 인니 전기차 충전 패권 선점…현지 6개사 연합

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간)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 쇼 2024'에서 인도네시아 민간 충전 사업자 6개 업체와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EV)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 업체의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 및 결제할 수 있는 로밍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참여한 7개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429개소 696기의 EV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민간 EV 충전기의 약 9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EV 신차 고객에게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소속 업체의 충전소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충전량 50kWh를 매월 제공하는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충전량은 오는 8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EV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현대차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 인프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선점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의 숙원 사업이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미국 전체 충전소를 약 3분의 2를 점유하면서 현대차가 주도하는 7개 연합 전기차 충전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2024.07.23 09:11김재성

'워프레임' 개발 디지털익스트림즈 "대형 게임사, 서비스 포기 너무 빨라"

루트슈터 장르 '워프레임' 제작사인 디지털 익스트림즈의 스티브 싱클레어 대표가 대형 게임사들의 퍼블리싱 태도를 비판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클레어 대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라이브 서비스 분야의 대기업들이 출시에 실패한 뒤 곧바로 타이틀을 포기하는 추세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싱클레어 대표는 "대형 게임사들은 게임 출시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그들은 끈기 있게 행동할 재정적 방법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시스템을 반복하거나 기술을 구축하거나 커뮤니티를 시작하는데 수 년을 투자하면서, 운영 비용이 높기 때문에 영업익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떠나게 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부연했다. 외신은 일렉트로닉 아츠(EA)의 녹아웃시티, 플레티넘 게임즈의 바빌론즈 폴, EA의 엔썸 등이 출시 이후 빠르게 중단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2013년 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한 워프레임은 현재까지도 루트슈터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7.23 08:56강한결

"쌈박한 공공 서비스 찾습니다"···정부, '거브테크' 창업경진 대회 첫 시행

정부가 거브테크(GovTech) 창업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정부에 따르면, '거브테크'는 ICT 기술 기반 기업이 데이터 및 AI 등을 활용해 ▲공공부문 대국민 서비스 ▲공공‧지역 현안 및 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22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 위원장 고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 거브테크(GovTech) 기술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첫째, 아이디어 기획(자유과제) 둘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자유과제, 지정과제)이다. 자유과제는 공공서비스 전 분야(의료, 교통, 주거, 복지 등)의 거브테크 관련 아이디어를, 지정과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수요조사로 발굴한 7개 과제에 대한 서비스(솔루션)를 제안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5일~30일까지 약 25일간이다. 참가자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1일 줌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경진대회 개요, 참가 요령과 함께 공공부문의 대국민 서비스, 공공현안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 등을 위한 초보자‧스타트업이 도전할 수 있게 공공데이터 기초 활용 교육 강좌도 시행한다. 온라인 사전설명회 참여 링크는 경진대회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 카카오톡 채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면평가(9월)에서 최종 수상작의 3배수(36개) 내외를 선정하고 2차 평가 진출작을 뽑는다. 2차 평가 진출작은 공공데이터 심화 교육과 1:1 전문 자문(멘토링)을 제공,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후 최종 결과물에 대한 2차 발표평가(11월 초)를 거쳐 수상작 12개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한 12개 수상자(팀)에게는 총 8000만원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3점), 과기정통부장관상(3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10점)을 준다. 수상자(팀)는 차년도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도 준다. 경진대회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이나 '2024년 거브테크 경진대회 홈페이지 'koreagovte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의 기술‧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역량을 활용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부합하는 대국민 혁신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진 거브테크 창업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도 향후 유망한 거브테크 분야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07:15방은주

주택담보대출비교 플랫폼 뱅크몰,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최초 출시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지난해 7월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를 지정받은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대출 모집인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제안하고, 이후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사의 모집인과 연결이 되는 역경매 방식의 온·오프라인 연계 중개 서비스다. 추가적인 내용 입력 없이 기본적인 정보만으로 대출 모집인에게 대출 금리 및 금액, 중도상환수수료 등 정보를 제안받을 수 있다. 앞서 뱅크몰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모집인 연계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서비스 개편을 통해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고, 이후 2년 만에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금융사의 동의를 받는 것이 선행돼야 대출모집인 연계가 가능하다. 뱅크몰은 복수의 금융사 동의를 얻는 것에 성공,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은 플랫폼사 중 해당 서비스를 가장 먼저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온라인 대출신청 과정을 어려워하는 이용자가 대출 전문가의 1:1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대출 신청도 상담사의 지원 아래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뱅크몰은 "대출모집인이 정식 등록돼 있는지 등의 개인 검증 절차를 철저히 거치는 등 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뱅크몰 상품전략책임자 최승일 이사는 “뱅크몰은 대출모집 법인과 넓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혁신금융 서비스를 지정받은 이후 다수의 대출모집 법인에 서비스 설명회를 갖는 등의 만전을 기했다. 또한 뱅크몰의 강력한 내부통제와 관리 감독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를 설득해 동의를 받는 것에 성공했다"면서 "상품 추가 입점을 위해 타금융사와도 서비스 동의 논의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계 가능한 금융사를 늘려 소비자가 더욱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3 07:00방은주

KOSA 3300번째 정회원은 누구?···다양한 혜택 이벤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3300번째 정회원사 가입 이벤트를 시행한다. 지난 2년 새 600개사 이상 빠르게 증가하는 가입 추이에 따라 신규 회원사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말 기준 협회 정회원사 수는 3154개사다 지난 2년간 추세라면 매달 20개 이상 늘어난 꼴이다. 3300곳에 달하려면 146곳이 부족, 기계적 수치로는 3300번째 정회원은 7개월 후에나 나온다. 22일 KOSA에 따르면 3300번째로 협회에 가입하는 정회원사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2025 KOSA 리더스포럼 참가권'을 준다. '리더스포럼'은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이끄는 리더를 위한 지식 교류의 장이다. 저명인사 강연을 통해 인문·사회 트렌드를 조망하고, 회원사 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친교활동 프로그램을 갖춘 행사다. 이외에 300만 원 상당 온·오프라인 광고서비스와 가입 기념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KOSA는 혁신 창업 생태계와 비수도권 SW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지역 SW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입비 면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조준희 협회장은 "꾸준한 성장추세에 있는 국내 SW기업들이 협회 가입을 통해 다양한 전용 멤버십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4.07.23 06:50방은주

미국 최고 AI병원 '메이요 클리닉'···2위 마운틴 헬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본사가 있는 종합 병원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이 미국내 최고 AI 혁신병원에 뽑혔다. 2위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가 있는 인터마운틴 헬스(Intermountain Health), 3위는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있는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선정됐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CB인사이츠(CB Insights)는 최근 미국 병원들의 AI혁신 정도를 나타내는 '병원 AI 준비 지수(Hospital AI Readiness Index)'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 지수는 혁신과 실행 두 요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AI 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얼마나 돼 있는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 중 '혁신'은 CB인사이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허, 인수, 거래 활동 등을 살폈다. 또 AI 전담 연구 센터가 있는지도 반영했다. '실행'은 AI 기반 기술, 제품, 서비스를 실제 임상 실무에 도입한 정도와 비즈니스 및 백오피스 전반에 걸쳐 내부적으로 AI를 배포하는 능력을 점검했다. 1위를 한 '메이요 클리닉'은 평가 점수가 46.21로 2위(36.97)인 인턴마운틴 헬스 병원보다 약 10점 정도 차이가 났다. '메이요 클리닉'과 '인터마운트 헬스'는 실행면에서는 비슷한 점수를 받았지만 혁신에서 메이요 클리닉이 앞섰다. 혁신 분야서 만점(별 다섯개)을 받은 곳은 '메이요 클리닉'이 유일했다. '메이요 클리닉'은 심혈관 건강 및 종양학과 같은 분야에서 50개 이상 특허를 출원했고, 수술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의료 분야를 개척하는 AI 기반 기업에도 투자했다. 특히 투자 측면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례로 '메이요 클리닉'은 작년말 A브릿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CVS헬스벤처와 카이저 퍼머넌트 벤처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특히 '메이요 클리닉'은 외과에 AI를 적용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시어터(Theator)'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2위를 한 '인터마운틴 헬스'는 평가 병원 중 두번째로 활발한 AI투자가로, 자사의 벤처 계열사인 인터마운틴 벤처(Intermountain Ventures) 지원을 받고 있다. 인터마운틴 벤처는 AI 기반 환자 관리 플래폼 가이언트(Gyant)를 인수,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병원 존스 홉스킨스(JOHNS HOPKINS)는 순위가 10위(17.23점)에 그쳤다. 혁신 점수가 별 1개(만점 별5)로 점수로 치면 100점 만점에 20점밖에 못 받았다. 실행 점수는 별 4개로 80점이였다. 또 스탠포드 메드신(Stanford Medicine)은 전체 16위로 혁신 점수기 20점(별 한개), 실행 점수가 40점(별 두개)이였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혁신 부문에서는 전혀 점수를 얻지 못한 곳이 5개 병원이였고, 별 3개 미만 평가를 받은 병원도 14곳에 달하는 등 혁신 점수가 대체로 낮았다.

2024.07.22 22:45방은주

한림원 "우주청, 기초연구 투자도 확대해야"

과학기술분야 원로들의 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 '한림원의 목소리' 제 110호를 통해 우주항공청의 장기적 기초과학연구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2일 한림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자료를 중심으로 2000년 대 이후 국가우주개발사업을 분석한 결과 발사체 부문 예산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2000년 대 이후 우주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위성 부문 14개, 발사체 부문 2개, 달탐사 부문 2개, 소재부품장비 부문 4개, 기반조성 11개 등 총 33개 사업이 진행됐다. 2021년까지 집행된 예산은 3조 8천430억 원에 2천253개 과제가 수행됐다. 1개 사업당 평균 1천164.6억 원이 투입됐다. 분야별로 보면 위성 284개, 발사체 18개, 달탐사 27개, 소재부품장비 1천228개 등이다. 전체 예산 대비 부문별 비중을 재분류하면 발사체 부문 49%, 위성 22%, 기반구축 19%, 달탐사 6%, 소재부품장비 5%,순으로 국가연구개발비가 투자됐다. 한림원은 이에 대해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이후 우주 분야에 올해 총 8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제는 과거의 개별 기술 개발을 벗어나 우주에 대한 지식 창출을 통해 인류의 복지와 안전을 증진하는 미래지향적 목표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림원은 우주항공청의 벤치마킹 모델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프로젝트 등의 사례를 들며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연구가 가능한 프로젝트 추진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하는 상향식(Bottom-up) 경쟁을 통한 정책 및 임무 선정 △중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단계적 접근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유욱준 원장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발사 임무의 성공에만 초점이 맞춰져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수집된 자료의 처리와 활용이 미흡했다”며 “이제 국가 우주정책과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만큼 향후 다양한 과학연구와 기술 개발이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7.22 20:50박희범

창업인 스마트 오더 '테이블로', 전국 휴게소 진출

창업인(대표 장하일)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오프라인 주문·결제 서비스 '테이블로'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테이블로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테이블마다 부착된 NFC·QR코드를 통해 착석한 자리에서 바로 주문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다. 현재 국내 식음료 브랜드를 비롯한 백화점, 마트 등의 매장에서 누적 이용 고객이 50만 명에 육박한다. 창업인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및 줄서기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과 번호 호명 때마다 자신의 주문인지 확인해야하는 불편함 해소를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대보유통 등과 협업해 휴게소 내 매장에 테이블로 기반의 주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에 창업인은 북적이는 휴게소 환경에 맞게 기존 NFC·QR코드를 통한 주문은 물론 고객마다 준비가 완료된 음식의 픽업을 요청하는 모바일 알림 발송까지 구현된 '모바일-키오스크'로 서비스를 고도화, 작년 11월부터 보성녹차(양방향)휴게소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전국 40개 이상의 휴게소에 서비스하게 됐다. 창업인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성 제고와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연내 전국 100개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훈 창업인 부대표는 "다양한 업종과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테이블로의 강점"이라며 "많은 이용객들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향상된 주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인은 연내 인공지능(AI) 기반의 추천 기능 도입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국어 지원, 국가별 소비자 습관 및 문화 등을 반영한 테이블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2024.07.22 20:37백봉삼

알리바바 그룹, 국내 기업 해외수출 전폭 지원

-- 지난 4년간 34.3조원 상당의 수출 도와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 8월 8일 공식 론칭 알리바바그룹, 지난 4년간 약 34.3조 원 규모의 상품을 중국 및 동남아로 수출 지원 타오바오 • 티몰에 한국 브랜드 약 7,600개 입점 서울, 한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South Korea Pavilion, https://Korea.Alibaba.com)'을 8월 8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닷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 이 웹사이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알리바바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타오바오, 티몰, 라자다 등 플랫폼을 통해 34.3조 원에 달하는 한국 상품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수출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타오바오,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는 7,600개에 달한다.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가 2,550개를 넘어섰고,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하고,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알리바바그룹의 다각적인 국내 경제 활성화 지원 이날 간담회에서 알리바바그룹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선도 B2B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향후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온라인 B2B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하여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닷컴의 경우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61만 건 이상의 상품 소싱 기회를 통해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특히,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 세 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라자다 플랫폼은 국내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입점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과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한 보조금 지급 등 폭 넓은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케이베뉴에 입점한 여러 국내 기업 및 중소 규모 판매자들은 이례적인 매출 성과 달성은 물론,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앤드류 정 부대표는 여행 플랫폼 플리기를 언급하며 2023년에 10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정 부대표는 중국 소비자는 여행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고 중국에서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양방향 성장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기업에 글로벌 무역 참여 기회 제공!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8월 8일 공식 오픈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은 'AI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8월 8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공식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국내 셀러는 가입 후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B2B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 그룹의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한 한국 파빌리온의 일부 기능은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 기능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가 전용 B2B 웹사이트 구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하는 시장이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셀러들이 해외 수출에 보다 쉽다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는 국제 무역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할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혁신에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4.07.22 2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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