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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AK몰 무통장 입금 결제 막혔다

큐텐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 중인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 무통장 입금 결제를 할 수 없는 상태다. 두 회사 모두 티몬·위메프 정산 관련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티몬이 인터파크커머스의 PG서비스를 대행해 운영하고 있어 이미 해당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판매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결제 수단 중 무통장 입금 결제가 빠졌다. 두 플랫폼에서 모두 무통장 입금은 찾아볼 수 없다. 인터파크쇼핑 앱에서는 8월 31일까지 무통장 결제를 할 수 없다는 팝업 공지가 뜨기도 했다. 통상 은행은 기업들의 요청으로 무통장 입금 거래를 위한 가상계좌를 발급하는데, 발급 시 기업들의 재정 여건 등을 심사한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무통장 거래 입금이 막혔다는 것은 은행이 가상계좌 발급을 중단했다는 것인데, 이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거나 가상계좌 발급에 대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터파크커머스 측은 "PG사를 통해 가상결제 계좌가 생기는데, 티몬 위메프 사태 이후로 PG사가 판매금 정산을 유보하고 있다"며 "임시로 숨김 처리했다"고 말했다. 당초 인터파크쇼핑과 AK몰 측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을 때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안내 드린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또 회사는 "당사의 정산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점검해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면 "계속해서 건강하고 건전한 플랫폼으로 협력사 분들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터파크커머스의 경우 티몬이 PG서비스를 대행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와 판매자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은 상품을 '품절' 상태로 표시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티몬·위메프에서 결제한 상품 환불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통장 입금에 대한 환불 처리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에는 결제가 이뤄지더라도 결제금액이 청구되는 날짜 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약 취소 요청 시 취소가 가능하지만, 무통장 입금은 바로 티몬이나 위메프 계좌에 돈이 입금되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적 계약을 무조건적으로 취소할 수 없으며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9 13:44안희정

HD현대마린솔루션, 830억원 규모 선박 유지보수 계약

HD현대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9일 유럽 소재 선사와 6천만 달러(약 830억원) 규모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029년까지 해당 선사 선단 소속 38척의 선박에 부품 및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사 및 선주들은 LTSA를 통해 부품 교체, 수리, 정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선박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1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선박 애프터마켓(AM) 시장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이를 위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부품·기자재에 대한 미래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물량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해 활용하는 한편, LTSA 전담 조직과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올해 4월 IPO를 앞두고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캐시카우인 AM 사업의 확대를 위해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된 자금의 40%를 물류 인프라 구축 및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선박 운송량 증가에 따라 AM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최적의 서비스와 품질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3:41신영빈

팀뷰어,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부문 최우수 솔루션 선정

팀뷰어는 영국 시장조사업체 PAC에서 발표한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 2024'에서 '현장 작업자용 AR 디지털 플랫폼' 부문 '최우수(Best-in-Class)'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PAC는 팀뷰어를 ▲스마트 글래스와 기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수작업 주문 피킹 분야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증강현실(AR) 사용 사례 구현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시장 진출(GTM) 전략 확대 ▲견고한 재정 건전성 유지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인 팀뷰어 프론트라인은 산업 근로자에게 단계별 지시 사항, 시각적 안내, 원격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즉, 웨어러블 컴퓨팅 기술과 통합된 증강현실(AR) 솔루션의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산업 현장 근로자의 작업을 디지털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효율성을 개선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 SAP와 같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통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팀뷰어의 차별점으로 부각했다. 이러한 협업은 팀뷰어의 비전 피킹 솔루션, SAP 창고관리시스템(EWM) 및 현장서비스시스템(FSM)의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SAP 고객사인 멕시코 나드로(Nadro)의 창고 공정 디지털화 프로젝트처럼 주목할 만한 팀뷰어 프론트라인 사용 사례로 이어졌다. 최근 맨해튼 어소시에이츠 창고 관리 솔루션의 통합 및 딜로이트와 공동 시장 진출 전략 발표는 팀뷰어가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팀뷰어는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커넥티드 작업 환경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메이 덴트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이번 발표는 팀뷰어가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하고 업계 선두 기업들과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라며 “팀뷰어의 AR 솔루션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팀뷰어는 단순히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가는 것을 넘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놀드 보그트 PAC 디지털 & IoT 총괄 책임자는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시장은 합병 단계를 거치는 동안 팀뷰어는 시장 선두 위치로 도약했다”며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비즈니스는 가장 관련성 높은 사용 사례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춰 회복 탄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6김우용

워크데이, 세일즈포스와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공개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직원의 더 스마트하고 빠른 업무를 지원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계획을 발표했다. 워크데이 플랫폼 및 '워크데이 AI'와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에이전트포스 플랫폼' 및 '아인슈타인' AI의 결합으로 기업들은 다양한 직원 서비스를 위한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직원과 협력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직원과 고객의 성공을 이끌게 된다.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공유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같은 이해력을 가진 자연어로 직원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온보딩, 의료 혜택 변화, 커리어 개발 등과 같은 많은 일들의 진행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질 수 있다. 복잡한 케이스가 발생하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해당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담당자에게 케이스를 이전하고,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이전까지의 기록과 전후관계들을 보존한다. 인간과 AI가 원활하게 협력하는 이러한 독특한 접근 방식은 직원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직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AI 모델, 애플리케이션이 긴밀하게 통합돼야 가능하이다. 신규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2개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직원 경험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 AI와 아인슈타인 1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합해 강력한 두 가지 생성형 AI의 기능을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 전반에 걸쳐 관여하는 하나의 원활한 직원경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자연어로 소통하고, 강력한 공유 데이터 기반으로 직원들의 질문에 관련성 높은 대화형 응답을 제공한다. 직원을 중심에 놓고 에이전트는 직원을 대신하여 여러 플랫폼을 추천하고 조치를 취함으로써, 직원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간을 필요로 하는 복잡하고 심도 있는 이슈 발생 시 에이전트는 신속히 에스컬레이션 및 핸드오프를 수행한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연결하는 하나의 공유 데이터 기반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의 제로 카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은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맞춤형 통합을 구축할 필요 없이 워크데이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사, 재무, CRM 데이터에 접근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승인된 정보만 볼 수 있도록 안전한 데이터의 공유를 보장받게 된다. 워크데이는 슬랙과 기존의 통합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이 업무, 급여, 직무 요청, 직원의 세부정보, 총계정 원장 등과 같은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기록을 슬랙에서 바로 접근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향상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슬랙은 워크데이가 언제든지 정보를 쉽게 찾아 요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기록에 대한 대화들을 보존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모든 기업들이 가지는 AI 기회는 직원을 보강하고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며 “생성형 AI와 자율형 AI를 기반으로 놀라운 경험을 창출해 모든 직원이 해답을 얻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요소는 직원, 고객 그리고 재무”라며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양 사의 플랫폼, 데이터 세트, 강력한 AI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우리의 고객들이 최고의 AI 기반 직원 경험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전례 없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3김우용

현대차·기아, 인니 하늘길 잇는다…AAM 실증행사 개최

현대자동차·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신수도 인근 사마린다(Samarinda) 공항에서 지상과 항공을 통합한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차·기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사업추진담당 김철웅 상무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국토면적이 넓은 데다가 1만 8천여 개의 군도로 이루어져 있어 육로교통 발달이 힘든 만큼 AAM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진행된 기술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셔클'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서비스를 실제 고객의 이용 환경에 맞게 개발하고 향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탑승객에게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들은 현대차·기아 관계자들로부터 AAM을 포함한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의 예약 및 결제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셔클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실제 셔클 앱을 통해 기술 실증에 맞춰 개조된 현대차 카운티 EV 버스를 호출한 뒤 본 행사장인 공항 격납고로 이동했다. AAM 기체 시연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AAM 시제기 '오파브(OPPAV)'가 사용됐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산업에서 검증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오파브의 핵심 기술인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에 참여, 여러 개의 모터와 배터리를 독립 구동하는 분산전기추진 기술을 구현했다. 오파브는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사전 협의된 비행 경로를 따라 이륙 후 약 2km를 비행한 뒤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신형 AAM 기체, 'S-A2'의 축소 모형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A2는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기체로 지난 2020년 현대차·기아가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지 4년만에 새로 공개한 것이다. 김철웅 현대차·기아 AAM사업추진담당은 "미래항공모빌티리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공 산업 전체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슈퍼널과 현대차·기아는 2028년 AAM 상용화를 목표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교통부 및 신수도청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AAM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4.07.29 13:00김재성

NHN, 한게임포커-한게임포커 클래식에 길드 시스템 오픈

NHN(대표 정우진)은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버전인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길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게임포커'는 1999년 한게임 게임포털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출시된 한게임의 대표 포커 게임이다. 지난 2019년에는 20년 전통의 PC '한게임포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PC와 데이터가 연동된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출시했다. 현재 이용자는 PC와 모바일 중 어느 플랫폼으로 접속하든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길드 시스템은 '한게임포커'가 최초로 선보이는 이용자 커뮤니티 콘텐츠다. 포커 게임이 마인드스포츠로 부상하면서 '함께 즐기는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이용자층이 늘어남에 따라 새롭게 추가했다. 길드 시스템은 MMORPG 등 타장르 게임과 동일하게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을 이끌어내는 커뮤니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커 리그의 다이아 등급 이상 이용자는 길드를 창설할 수 있으며, 길드원으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길드원들의 게임 플레이 및 출석 등을 통해 길드 포인트를 누적하여 적립된 길드 포인트에 따라 각 길드에 매주 무료 게임머니 혜택이 제공된다. 길드 포인트는 포커 리그의 높은 등급 이용자일 수록 더 많이 적립할 수 있어,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길드 시스템의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8일까지 길드 창설, 가입, 랭킹 경쟁을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길드 창설비를 100% 할인하는 '길드 창설비 무료 이벤트'를 통해 게임머니 소진 없이 길드를 창설할 수 있다. 길드 창설 또는 가입 후 게임을 10판 플레이 하는 이용자에게 게임머니 최대 550억 골드를 받을 수 있는 랜덤 보상을 지급하며, 매주 랭킹 1위 길드에게는 게임머니 1천억 골드를 지급한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이용자 간의 협동, 경쟁 등 커뮤니티 콘텐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콘텐츠로 길드 시스템을 추가하고 빠른 활성화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길드 경쟁 콘텐츠인 길드전을 추가할 계획으로, 길드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커뮤니티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24.07.29 12:22이도원

컴투스플랫폼, 대만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와 中 게임 시장 공략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대만의 대표적인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MyCard)' 운영사인 소프트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브(Hive)'를 이용하는 게임사들의 중화권 게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월드는 대만 선불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카드의 운영사다. 이 회사는 40여 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카드는 대만 매출 상위 게임 50개 중 80% 이상이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을 만큼 현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결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의 고객사는 인게임 결제 수단으로 '마이카드'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하이브를 이용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이 한층 수월해진다. 또한, 타사 대비 저렴한 수수료 정책과 더불어 현지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24일 중국의 캡클라우드와 대만의 ZTQ 게임즈와 현지 리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컴투스플랫폼은 한국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중화권 게임사들의 글로벌 서비스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중화권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의 김종문 사업총괄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 고객사들은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컴투스 그룹의 오랜 게임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게임사들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소프트월드의 이세진 그룹사업 총괄 부사장은 “대만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은 인지도와 선호도가 모두 높은 편”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많은 한국 게임들이 대만 게이머들과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으로, 하이브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해 게임 개발자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1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54개 외부 고객사의 78개 게임과 계약을 맺었다.

2024.07.29 11:55이도원

티몬·위메프, 무통장·휴대전화 결제 '사각지대'로

티몬·위메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 카드사가 소비자들의 결제 취소와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무통장 결제와 휴대전화 결제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29일 PG업계서는 간편결제와 PG사를 거치는 신용카드 결제·실시간 간편이체의 경우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아 결제 취소나 환불을 진행할 수 있지만, PG를 거치지 않은 무통장 입금과 휴대전화 결제는 이번 시행 방안서 제외된다고 입을 모았다. 예를 들어 티몬의 결제 수단 중 따로 서비스되는 '네이버페이'나 다른 결제 수단 중 실시간 계좌 이체와 신용카드 결제 외엔 PG사로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통장 입금이나 휴대전화 결제 규모는 아직 추정된 것도 없는 상황이다. 은행업계에서도 무통장 입금에 대한 처리가 불분명한 상태다.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에는 결제가 이뤄지더라도 결제금액이 청구되는 날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약 취소 요청 시 취소가 가능하지만, 무통장 입금은 바로 티몬이나 위메프 계좌에 돈이 입금되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어쩔도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적 계약을 무조건적으로 취소할 수 없으며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PG사의 경우에도 티몬이나 위메프 결제 취소나 환불 건이 들어오면, 판매자로부터 물건을 정말 받지 못했는지 혹은 여행상품을 이용했는지, 정말로 티몬 등에서 구입한 것이 맞는지 확인 절차를 따로 거치고 있는 상태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이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판매 및 취소 현황에 대한 화면 캡쳐 내용을 요구하고 있다. 토스페이는 티몬으로부터 판매 및 취소 데이터를 받고 있어 대조 작업을 거치는 중이다.

2024.07.29 11:52손희연

식품업계, 내달 급식산업 첨단화에 머리 맞댄다

한국급식학회는 다음달 13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서울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2024 급식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급식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현재와 미래의 푸드서비스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급식전문가와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K-급식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급식테크 기기를 전시·시연하는 부스도 열린다. 행사는 한국급식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관리원이 후원한다. 한국급식학회는 급식 분야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급식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 4월 창립하고 매년 포럼을 열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2023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다. 매년 월드푸드테크 포럼, 엑스포, 컨퍼런스 및 토크 콘서트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김용호 연세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와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의 축사로 이어진다. 먼저 오전에 진행되는 포럼 1부 주제 발제·발표는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이 발제하고,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와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발표한다. 오후 2부 세션·전시는 '세션 1: 급식 솔루션테크'와 '세션 2: 급식 로봇테크'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8개 업체가 산업계 대표적인 급식테크 사례를 소개한다. 세션 토론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급식 로봇 도입 현황을 다루고, 정부와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급식테크 기술 시연도 열린다. 한국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코리아, 누비랩, 디포 등 업체가 로봇·테크 기기를 선보인다. 한편 한국급식학회는 이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식품안전관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급식테크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7.29 11:20신영빈

BRI, 신중한 전략으로 2분기 순이익 29.0조 루피아 달성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은행(IDX: BBRI, 이하 BRI)'과 은행의 자회사인 BRI 그룹이 2024년 2분기 29조 90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분기 재무 성과 기자 회견에서 수나르소(Sunarso) BRI 행장이 밝혔다. 신중하고 선별적으로 추진한 성장 전략이 통한 결과로 풀이됐다. Jakarta (26/07) - BRI President Director, Sunarso, reported a profit of IDR 29.90 trill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24. 수나르소 행장은 "BRI의 신용 분배와 제3자 펀드(DPK)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해 이 같은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2분기 기준 BRI의 신용 분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0% 성장한 1336조 7800억 루피아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부문이 전체 신용 분배의 81.96%, 액수로 1095조 6400억 루피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으로 대출의 질을 유지한 가운데 BRI의 보유 자산은 6월까지 전년 대비 9.54% 늘어난 1977조 3700억 루피아로 집계됐다. 수나르소 행장은 "위험 대출(LAR) 비율은 지난해 2분기 당시 14.94%에서 2024년 2분기에 12.00%로 개선됐다"면서 "BRI의 DPK는 전년 대비 11.61% 증가한 1389조 6600억 루피아를 기록했고, (요구불 예금과 저축 예금을 합친) 저비용 예금(CASA)은 같은 기간 7.66% 늘어난 877조 9000억 루피아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BRI의 하이브리드 뱅킹 전략인 AgenBRILink는 모든 사회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은행의 의지를 나타낸다. 2분기 AgenBRILink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한 767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전체 마을의 80% 이상에 달하는 6만 1000곳이 넘는 마을에 99만 3000명의 에이전트가 활동 중이다. BRI는 슈퍼 앱 BRImo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4년 6월 기준 BRImo의 사용자 수는 3520만 명 이상이며, 20억 1000만 건의 거래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전년 대비 35.81% 성장한 2574조 루피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BRI의 수수료 수입도 전년 대비 10.15% 성장한 11조 26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수나르소 행장은 예대율(LDR)이 86.59%, 자기자본비율(CAR)이 25.13%에 달하는 BRI의 탄탄한 유동성과 자본 상태를 언급하며 하반기에도 은행의 추가 성장을 낙관했다. BRI가 올리는 탄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BRI는 6월 13일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글로벌 2000대 기업(The Global 2000)' 순위에서 스타벅스, 르노, 우버, 닛산 등 쟁쟁한 기업을 제치고 전 세계 308위를 차지하며 인도네시아 기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6월 18일 포춘(Fortune)이 최초로 발표한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Southeast Asia 500)' 순위에서도 BRI는 인도네시아 최고 은행이자 동남아시아 금융 부문 내 4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또한 6월 27일 홍콩에서 열린 '파이낸스 아시아 어워드(Finance Asia Awards)'와 '아시아 최고 기업 투표 갈라 디너(Asia's Best Companies Poll Gala Dinner) 2024'에서는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11개 상을 수상했고, 글로벌 금융 및 비즈니스 전문 매체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 110위를 차지했다. BR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11:10글로벌뉴스

디스프레드 리서치 "디파이 플랫폼, 서비스 지속 위해 RWA 선택"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은 지난 10일 발간한 '지속 가능한 일드 파밍을 위한 여정' 보고서를 통해 여러 디파이 플랫폼들이 토큰 가격 하락이 서비스 지속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물자산을 가상자산 시장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파이 플랫폼들은 이용자에게 이익을 분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동성 채굴, 리얼 일드 등을 거쳐 디파이 생태계 밖에서 유동성을 끌어오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WA를 담보로 삼거나 다른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에 예치된 자산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이 해당한다. 여기서 RWA는 토큰화된 현실 자산, 신용 보증 무담보 토큰 렌딩 등을 포함해 전통 금융 상품을 온체인상의 자산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2020년 6월 렌딩 프로토콜 컴파운드가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해 이를 유동성 공급자와 대출자에게 분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베, 유니스왑 등이 자체 토큰을 별도의 이자로 지급하는 유동성 채굴을 적극 도입하며 디파이의 확산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유동성 채굴 전략은 디파이 자체 토큰의 매수 요인 부재, 토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유동성 채굴 이자율 감소 등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디파이 시장의 유동성 유입이 감소하던 중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디파이는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나온 전략이 리얼 일드다. 리얼 일드는 자체 토큰에 거버넌스 참여 이외의 활용성을 부여하고 프로토콜이 실제로 발생시킨 수익을 유동성 공급자 등에게 분배해 이용자들이 자체 토큰을 매수할 동기를 부여한다. 대표적으로 아비트럼 및 아발란체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소 GMX가 발행한 $GLP 보유자는 GMX가 창출하는 수익의 70%를 수취한다. GMX의 거버넌스 토큰 $GMX 보유자는 거래 수수료 할인, GMX 창출 수익의 30% 등의 혜택을 받는다. 그럼에도 리얼 일드 역시 한계는 존재한다. 유동성 공급자들이 받아야 할 수수료를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하기에 다른 프로토콜에 비해 유동성 공급자들이 불리해지며 이로 인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디파이 플랫폼들은 토큰 경제를 활용한 유동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수익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 잡기 위한 방안으로 RWA와 베이시스 트레이딩 등에 집중하고 있다. RWA 대표 주자인 메이커다오는 2022년 5월 자체 스테이블 코인 DAI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더리움에 편중되어 있던 DAI의 담보 자산에 RWA를 포함하자는 '엔드 게임' 계획을 제안했다. 이후 메이커다오가 미국 단기 국채, 부동산 담보 대출, 토큰화된 부동산 및 신용 담보 자산 등 다양한 RWA를 자산으로 편입한 결과, 2023년 메이커다오의 RWA 담보 자산은 전체 메이커다오 수익의 약 70%를 발생시켰다.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을 활용하려는 프로젝트로는 에테나가 있다. 에테나는 달러 합성 자산 $USDe(1달러 가치)를 발행하는 프로토콜로, 중앙화 거래소에서 담보 자산에 대한 선물 헷지 포지션을 취하는 델타 중립(양방향 헷징) 전략을 통해 $USDe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 바운스비트도 이용자가 브릿지한 자산에 델타 중립 포지션을 운용함으로써 부가 수익을 내고 있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많은 전통 금융 기관이 RWA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베이시스 트레이딩 모델이 아직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두 모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댑 등장으로 인해 증가한 블록체인 트래픽과 수수료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이자를 창출하는 모델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7.29 11:03김한준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해진다

오는 31일부터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도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로 가능할 수 있게 개선하고 31일부터 대전·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연내에 전국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구·울산·경상 지역은 9월 2일, 광주·강원·충청·전라·제주 지역은 10월 1일부터, 12월 2일부터는 전국에서 가능해진다. 모바일로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하려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브라우저에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입력하고 간편인증으로 접속하면 된다. 기존에는 주택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PC로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중개업소 등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다. 국토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모바일서비스 수요와 시스템 안전성을 예측하고 기능을 개선해 전국 시행 시 오류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국민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신고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9 11:00주문정

캐논코리아, 망막 검사 장비 '제필리오 OCT-R1' 출시

캐논코리아가 29일 복합 망막 검사 장비 '제필리오 OCT-R1'을 국내 출시했다. 제필리오 OCT-R1은 적외선을 이용해 황반변성, 백/녹내장, 망막 박리, 비문증 등 망막 질환을 진단하는 광간섭단층촬영(OCT) 장비, 시신경과 망막 혈관 상태를 촬영할 수 있는 안저 카메라를 결합한 제품이다. 최대 폭 14.7x13.4mm, 심도 3.3mm의 초광각 OCT 스캔을 통해 망막의 넓은 부위를 세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터치로 좌우측 안구의 OCT 스캔과 안저상을 자동으로 촬영한다. 터치 패널로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화면 전환 없이 촬영 정보, 환자 이력 입력 및 리포트를 조회할 수 있다. 한국어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촬영하는 동안 환자에게 촬영 안내 및 다음 스텝을 지시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장비 한 대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검사 시간 감소, 데이터 관리 일원화 등 의료 서비스 수준 질적 향상과 병원 운영 효율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OCT-R1은 캐논 광학 기술을 기본으로 복합 기기로서 장점이 더해져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망막 검사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4.07.29 10:42권봉석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게임 사업 청신호...로드나인 장기흥행 주목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신작 '로드나인'이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이 게임은 기존 MMORPG 인기작과 경쟁해 단기간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이 선보인 MMORPG '로드나인'이 출시 2주째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지난 12일에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이 게임은 MMORPG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엔씨소프트의 대표 흥행 타이틀인 리니지M과 어깨를 나란히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로드나인'은 '리니지M'과 구글 매출 1~2위 경쟁이 치열하다. '로드나인'이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MMORPG 특유의 재미에 확률형 아이템 과금 부담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 측이 서비스 초반 접속 등 문제 해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도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로스나인'이 흥행하면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의 퍼블리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도 있다. 자체 개발작 뿐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향후 사업 다각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라인업으로는 엔픽셀이 개발 중인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과 반다이남코가 제작한 '블루프로토콜'이 있다. 이 중 '이클립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여기에 이 회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스마일게이트RPG의 차기작 '로스트아크모바일'과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도 담금질이 한창이다. '로스트아크모바일'은 PC 게임 원작 '로스트아크'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 MMORPG 장르라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수집형RPG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 측이 로드나인 흥행으로 퍼블리싱 사업 역량을 보여줬다. 로드나인 흥행이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며 "이 회사가 자체 개발작과 함께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추가 성장을 이끌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0:39이도원

안랩, 올 상반기 매출 제자리 걸음…수익성 '뚝'

안랩이 올 상반기 동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제자리 걸음을 걸은 데다 영업이익마저 뚝 떨어졌다. 시장 성장 둔화와 연구개발 비용 증가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9%(10억원), 영업이익이 44.8%(29억원) 감소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9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5%(8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6%(8억원)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14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3%(6억원)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V3 제품군 등 클라우드 보안, 멀웨어 방어 시스템(MDS), 위협 인텔리전스(TI) 등 제품과 서비스에서 성장세를 보였다"며 "네트워크 보안 장비(HW) 시장 둔화와 전반적인 R&D 분야 투자의 지속으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4.07.29 10:26조이환

KT, 생성형 AI 활용한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KT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클100은 KT 임직원들이 AICT 역량으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서바이벌 예능 구조를 차용해 '궁극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100인의 생존 경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미라클100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구현 시 일반적인 기획-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았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Minimal Viable Product, MVP)으로 개발했다. 5월부터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력 등을 고려해 뛰어난 평가를 받은 '수사반장'팀과 '인사이트메이트(InsightMate)'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AI 세일즈토크 코칭 솔루션을 개발한 개발한 인사이트메이트(InsightMate)팀이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로 영업 상대방과 나눌 스몰 토크 소재를 제공해준다. 관상, 사주 등 점술적 요소에도 AI를 접목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는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수사반장팀이 선정됐다. 공개된 보이스피싱 녹취록을 생성형 AI에 학습시켜 통화 문맥을 바탕으로 피싱 여부를 판별한다. 일반 통화와 보이스피싱을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시상에서 그치지 않고 최종 선정한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추가 검증한다. 향후 이를 위해 시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하고 직접 개발하는 경진 대회를 개최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에게 AI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0:21최지연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 올여름 유럽 여행 더 편해진다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셔널, 유럽 결제 네트워크 대폭 확장-- 한국 여행객 유럽 여행 시 편리한 결제 돕는 '유니온페이 카드 상품'도 출시 마드리드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https://www.unionpayintl.com/en/ ](이하 UPI)이 유럽 시장에서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국가와 지역의 90%, 쉥겐(Schengen) 협정에 가입한 모든 유럽 국가가 이미 유니온페이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유럽 지역 내 유니온페이 카드 가맹점의 판매시점관리(POS) 수용률은 80%까지 올라간 가운데 UPI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올여름 유럽을 방문하는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헝가리 등 인기 관광지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휴대폰과 연동해 사용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빠른 결제와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axi in Paris UPI는 또한 600만 곳 이상의 유럽 가맹점 POS가 유니온페이 퀵패스(UnionPay QuickPass)를 지원하도록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제 관광객은 화웨이 페이(Huawei Pay)나 애플 페이(Apple Pay) 같은 모바일 지갑에 유니온페이 카드를 추가해 간편하게 카드를 탭하거나 휴대폰을 '흔들기'만 하면 상품과 서비스 결제가 가능하다. 유럽의 여러 유명 백화점과 쇼핑 명소에서도 유니온페이 QR 코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국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데 익숙한 아시아•태평양 관광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처럼 문화유산이 풍부한 여행지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의 수용률이 각각 85%, 80%, 90%에 달한다. 또한 런던 아이(London Eye), 에펠탑(Eiffel Tower),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Acropolis Museum) 같은 대부분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도 유니온페이 로고를 볼 수 있다. UPI는 음식, 숙박, 교통, 여행, 엔터테인먼트, 쇼핑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국경 간, 도시 간, 현지 여행 시나리오별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샤를르 드 골(Charles de Gaulle), 프랑크푸르트, 히스로(Heathrow) 등 유럽 허브 공항 내 가맹점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경험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현재 90곳이 넘는 국제 항공사와 Trip.com 같은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헝가리 등에서 국영 철도나 도시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UPI는 자체 자원 통합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모든 당사자와 협력해 범유럽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44개 국가와 지역에서 세금 환급과 쇼핑몰 할인 용도로 유니온페이 카드를 널리 사용할 수 있고, 유럽의 여러 주요 공항에서도 유니온페이 앱이나 QR코드 환급을 지원한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등 20개 국가와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은 유니온페이 앱에 등록한 후 모든 현지 구매 시 우대 환율을 적용받아 해외 관광 소비 경험을 훨씬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는 2억 40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페인과 세르비아 등 유럽 10여 개 국가를 포함해 82개국에서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돼 사용되고 있다. 올여름에는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유럽 여행 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지 유니온페이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유니온페이는 결제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니온페이와 협업한 디지털 지갑(wallet) 수는 약 200개로, 잠재적으로 6억 명 이상이 사용 가능하다. '카드, QR 코드, 퀵패스' 등 유니온페이의 다양한 카드 결제 상품은 국가 간 호환이 가능하며, 범유럽 관광업계에서 인기 있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7.29 10:10글로벌뉴스

LG전자, 24년 만에 기업 광고 공개…'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는 24년 만에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을 알리는 광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 여정을 '공간과 미래의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풀어 한 편의 영상으로 전달한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미래 비전 선포를 통해 사업의 체질 변화를 천명하고, 홈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미래 비전 여정과 사업을 고객들에게 쉽게 소개하고, 혁신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 공개하는 영상은 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 LG전자의 모습을 담았다.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은 종합편을 포함해 모빌리티 솔루션, 에어 솔루션 등 총 3편이다. LG전자가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을 소개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건 2000년 '세상을 바꾸는 힘, 디지털 LG' 캠페인 이후 24년 만이다. 우선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LG전자가 제공하는 혁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동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공감지능(AI)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AI 스마트홈 솔루션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webOS 솔루션 ▲미래 산업을 위한 코어테크(Core Tech)인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을 보여준다. 이어서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하는 개별 영상에서는 LG전자가 홈에서의 경험을 이동공간으로 확장하는 변형과 탐험, 휴식 테마를 소개하고,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에어솔루션 영상에서는 칠러, 히트펌프 등 LG전자의 우수한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주거 공간부터 상업 공간까지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곳에서 '전지구적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LG전자의 노력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전은 역시 LG'를 넘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존재감을 확장하는 LG전자의 혁신 노력을 적극 알리고, 변화한 LG전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지 1주년을 맞은 LG전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미래 비전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B2B(전장, HVAC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구독,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등) ▲신사업(전기차 충전 등) 등 신(新)성장 동력 3대 축을 바탕으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스타 사업본부' 반열에 올랐으며, 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 2조 6,919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고효율 칠러 등을 앞세운 상업용 HVAC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기술, 생산, 서비스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HVAC 솔루션을 앞세워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에 당하는 후방산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 DX(디지털 전환)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 컨설팅, 공법/장비 및 생산운영시스템 개발, 생산기술 인력 육성 등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LG전자가 외부 업체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3,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장과 HVAC 사업 등 B2B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며, LG전자의 B2B 사업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35% 수준을 기록했다. 새로운 사업 방식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의 경우 지난해 리스 실적과 케어 서비스 실적을 합친 총 매출이 1조 1,300억 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더해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도 TV에서 I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모수(母數)를 확대하며 올해 조 단위 이상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판매 시점에만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던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에서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Non-HW)의 사업을 통해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데에 속도를 낸다.

2024.07.29 10:00장경윤

한국은행 홈페이지, 유앤피플 덕에 '확' 달라졌다

공공기관 웹서비스 구축 전문업체인 유앤피플이 한국은해 홈페이지에 다양한 클라우드 분야 신기술을 도입한다. 유앤피플은 지난달 24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전면 재구축해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로 한국은행은 공공기관 최초로 클라우드 통합검색을 도입했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기반의 시스템 구축(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의 전환도 진행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자료에 대한 키워드를 추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앤피플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발간물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고서 및 조사연구자료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HTML 형태로 변경해 더욱 정교해진 검색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분산된 자료 등록 게시판을 단일 메뉴로 통합해 보다 쉽게 이용자들이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기능을 구현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는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클라우드 통합검색 API를 적용한 사례로, 검색 시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성을 경험할 수 있다. 유앤피플은 공공클라우드 인프라 환경(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한 콘텐츠관리시스템 'U-CMS v2.0 포 클라우드(for CLOUD)'를 이번에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도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석영 유앤피플 대표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창조적이고 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9 09:51장유미

베트남, 내년 9월 2G통신 서비스 종료

베트남이 내년 9월 2G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키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통신 전문 외신 텔레콤페이퍼가 전했다. 우선 스위치 오프 1년 전인 오는 9월16일부터 2G 전용 단말기를 차단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2G 가입자는 약 1천만 명으로 추산된다. 비엣텔이 약 744만 명의 가입자로 가장 많고, 비나폰에 130만 명, 모비폰에 100만 명, 베트남모바일에 50만 명의 2G 가입자가 남아있다. 또 알뜰폰 사업자에 수천 명의 2G 가입자가 있다. 베트남 통신사들은 각각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알리며 가입자 전환 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정보통신부는 올해 9월까지 2G GSM 서비스를 중단하는 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900MHz와 1.8GHz 대역의 주파수 재할당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4.07.29 09:4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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