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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 채용보다, '내 사람' 활용 뜬다

2022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들의 인적 자원 관리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고액 연봉으로 외부 인재를 유입하는 대신, 기존 직원들의 역량 개발과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내부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인재 영업 시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검증된 실력자를 선별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기업들은 인재 관리 컨설팅 서비스와 실무 중심의 B2B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해 교육 전문 기업부터 채용 플랫폼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며 HR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11년 교육 노하우로 완성한 맞춤형 HR 솔루션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새로운 인재 영입과 함께 기존 직원들의 역량 개발이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HR 솔루션을 활용해 내부 인재를 평가하고 육성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은 최근 맞춤형 HR 솔루션 '스킬 매치(Skill Match)'를 선보였다. 스킬 매치는 패스트캠퍼스가 축적해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내부 인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원스톱 진단 서비스다. ▲이해 ▲활용 ▲경험 등 3개 영역에서 맞춤형 문항을 제공해 개인의 스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00만 건 이상의 수강 데이터와 6천건 이상의 B2B 교육 사례를 활용해 직무별 필요 스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진단 평가를 진행한다. 진단 평가 후에는 개인 대시보드를 통해 현재 수준과 레벨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명확한 성장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은 스킬 매치로 기업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스노우볼CIC를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신규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스노우볼은 올해 4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협력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4 제로인턴'을 운영 중이며, 현재 성황리에 11기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2024 제로인턴'은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을 유망 기업 및 중견기업과 매칭 시켜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희망 분야에 따른 기업과 매칭되어 ▲사업 관리 ▲디자인 ▲개발 ▲마케팅 ▲서비스 기획 ▲HR ▲회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자들과 협업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실무에 투입되기 전 오프라인 사전 직무 교육을 받는다. 이 교육은 기초역량과 직무역량 투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부터 마케팅, 경영 사무 및 실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직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인재 활용은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데이원컴퍼니는 앞으로도 기업 내외의 인재를 발굴하고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플랫폼, 경력직 교육부터 맞춤형 채용까지 전방위 지원하며 기업들의 인재 확보 도와 채용 플랫폼들이 인재 개발과 맞춤형 채용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원티드랩과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는 경력직 이직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이직자와 기업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원티드랩은 경력직의 이직을 돕는 커리어 도약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를 운영한다.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는 5년 차 이상 경력직의 성공적인 이직을 돕기 위한 3주 집중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전액 무료로 해당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1월을 시작으로 경력직 이직에 있어 가장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누적 참가자 수 2천200명을 기록했다.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는 3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정량적, 비정량적 성과를 효과적으로 기술하는 경력 기술서 작성법 ▲직군별 핵심 역량을 강조하는 포트폴리오 작성법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 직무에 따른 맞춤형 면접 전략을 다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이직에 필요한 실질적인 스킬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명함 앱 리멤버를 기반으로 지난해 '리멤버 블랙'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리멤버가 보유한 명함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봉 1억 원 이상의 채용 공고만 모아둔 서비스이다. 올해 5월에는 기존의 일반 채용과 리멤버 블랙을 합쳐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로 개편했다. 이 서비스는 연봉 5천만 원 이상, 상위 30% 경력직을 대상으로 한다. 위기 극복 경험을 가진 상위 30%의 핵심 인재들은 채용 플랫폼 이용이 적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지만 찾기 어려운 인재이다. 이에 리멤버는 '프리미엄 채용공고'를 선보이며 신입 및 저연차 중심 채용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로써 상위 30% 핵심 인재들은 지인이나 헤드헌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채용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국P&G, 글로벌 리더 양성 위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인재 육성 박차 B2B 서비스를 통한 인재 발굴과 육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체 프로그램으로 내부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P&G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목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내부 승진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리더십 자질 함양을 돕는 'P&G리더십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육부터 매니저 및 대표 급 임원을 위한 효율적인 팀 관리 방법까지 직급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기업의 특성을 살려, 직원들에게 다양한 해외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서울 본사 직원의 16%가 해외 주재원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해외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직무 훈련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얻고 있다. 한국 P&G는 내부승진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직급의 직원에게 업무 성과에 따라 임원 및 대표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정한 업무 능력 평가를 기반으로 한 이 제도는 직원들의 역량 개발 동기를 효과적으로 부여한다. 현재 이지영 한국 P&G 대표를 포함한 전 세계 P&G 리더의 99%가 조직 내부에서 육성됐을 만큼, 이 제도는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 강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 또 10월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투자 ▲인재 ▲협업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유익한 강연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1 11:25백봉삼

세종네트웍스, 'AI 콜봇' 정식 출시..."AICC 강화"

세종네트웍스가 'AI 콜봇'을 정식 출시하고,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콜봇'은 컨택센터 상담원의 전화상담 업무를 AI 음성봇이 대신하는 서비스로, AI 음성봇이 지정된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해 본인확인 후 상담을 진행한다. 대량의 고객 응대를 자동화함으로써 대기시간 없이 원활한 상담 연결을 돕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은 통신 인프라, AI 엔진, 클라우드 기반 웹을 결합해 안정성과 효율성 높은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콜봇의 핵심인 높은 음성 인식률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중견 기간통신사업자 '세종텔레콤'의 지능망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음성 PRI(Primary Rate Interface)를 비롯 네이버 클로바 AI 등을 탑재했다. 별도의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이 필요하지 않아 초기 투자 비용 없이 AI 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관리자 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웹으로 구축해 통화 대상자 등록, 통화 시나리오 선택, 통화 시간대 설정, 예약 발송 설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캠페인 시나리오에 맞춘 통화 발신 주기 설정, 재발신 횟수 설정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 일별 통화 현황과 통계 시각화 데이터, 통화 내용 녹취 및 텍스트로 변환한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세종네트웍스는 업종에 따른 맞춤형 시나리오 개발, 서비스 커스텀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 제고 및 상용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현성 세종네트웍스 보이스사업 담당은 “AI 기반의 다양한 기술로 우리의 일상이 큰 전환점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AI 콜봇은 통신, 마케팅, 금융, 의료, 여행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돼 체감이 더욱 큰 것 같다”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돕는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11 11:08최지연

LGU+, 키즈 플랫폼 '키즈토피아' 가입자 5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키즈토피아'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즈토피아(KidsTopia)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5월 말 기준 3천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 및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적용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 50만명 중 국내 사용자는 약 40%(약 20만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필리핀 약 32%(약 16만명), 말레이시아 약 22%(약 11만명)가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한 신규 커뮤니티 기능 '마이 프로필(My Profile)', '마이룸(My Room)' 2종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마이프로필' 기능을 활용해 아바타와 개인 페이지를 꾸미고, '마이룸' 기능으로 자신만의 가상 공간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키즈토피아의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 확대 ▲욕설·비속어 필터링 등 서비스 건전성 강화 ▲AI 고도화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는 “어린이들이 키즈토피아의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 결과, 누적 가입자 50만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니즈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고민해 키즈토피아를 대표적인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1:01최지연

"살 만한 가치 있는 로봇"...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 해외서 호평

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가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 이동형 AI홈 허브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FURON)'을 탑재,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움직인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도 갖췄다. 수면, 학습 등 아이의 생활 루틴에 맞게 조도 등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창작해 들려주는 등 아이의 정서까지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의 이동형 AI홈 허브에 대해 영국 테크레이더(TechRadar)는 “개성이 넘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최초의 로봇”이라며 IFA 2024 스마트홈테크 부문(IFA 2024 Best smart home tech)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는 “몇 년 전부터 유사한 로봇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은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표현하며 IFA 2024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또 다른 英 매체 T3도 이 제품을 최고 제품으로 뽑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개막 당일인 6일(현지시간) LG전자 전시관을 찾아 이동형 AI홈 허브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LG전자의 생활 가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Techlicious)는 이번 IFA에서 처음 선보인 '에어로 캣'에 대해 호평하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을 위한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히터로 고양이가 앉는 자리를 따뜻하게 데워주며 고양이가 올라갔을 때는 쉴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풍량을 줄이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탑재됐다. 고양이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무게 모니터링 기능도 들어갈 예정이다. 또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코드제로 A9X 무선청소기와 코드제로 R5 로봇청소기를 상하 직렬로 결합한 'LG 코드제로 올인원타워 콤비'와 오븐의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조리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오븐'에 대해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2024.09.11 11:00이나리

NHN커머스, 삼성물산 건설부문 '홈닉2.0'에 샵바이 제공

엔에이치엔커머스(NHN COMMERCE, 대표 김종승, 이하 NHN 커머스)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홈닉2.0'에 쇼핑몰 구축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홈닉(Homeniq)'은 홈 IoT, 차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하는 '홈그라운드'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 건강관리와 연계된 '라이프인사이드' 서비스 등 주거생활 관련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3년 8월 홈닉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달 27일 홈 IoT 제어 및 주거 편의 기능,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홈닉2.0'을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NHN 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해 쇼핑 기능을 확장했다. NHN 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은 중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 '마크(MACH)' 기술을 접목해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맞춤형 쇼핑몰을 구현할 수 있으며, 출시 후에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오픈 API를 지원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샵바이 프리미엄'을 통해 홈닉2.0 앱 내에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식품, 생필품, 가전, 헬스케어 등 검증된 제휴사의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과 지역 주민끼리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동 구매하고, 직접 공동구매를 제안할 수도 있는 '홈닉 공구'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샵바이 API를 활용해 래미안 아파트 입주자들의 회원 정보를 연동, 추가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홈닉 앱을 활용해 편리하게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홈닉2.0 론칭을 준비하며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샵바이를 도입해 쇼핑 기능을 강화한 고객 중심의 완결형 홈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NHN 커머스 관계자는 "샵바이는 기존 네이티브 앱에 이커머스 기능을 추가한 '인앱 커머스(인앱 쇼핑몰)' 구축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홈 IoT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커머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9.11 10:59안희정

인터파크트리플, 일본 '이플러스'와 티켓 판매 업무협약 체결

인터파크트리플이 일본 '이플러스'와 티켓 상호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플러스는 일본 소니 뮤직의 자회사다. 일본 내 뮤지컬, 연극, 콘서트, 스포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이플러스는 방한, 방일 여행객들이 양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원하고 있음에도 본인 인증, 결제 수단 등 자국과 다른 시스템으로 여행지에서의 문화 체험을 즐기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뮤지컬, 연극, 콘서트, 스포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티켓을 상호 판매하며 양국 여행객들의 여행 중 문화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방일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액션 스포츠 국제경기 '엑스 게임(X Games) 치바 2024'와 전 세계 위스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메세 인 교토 2024 & 엑스게임' 예약 예매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엑스 게임(X Games) 치바 2024'는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를 대표하는 세계 톱클래스 선수가 한자리에 집결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는 다양한 팝업 숍과 음악 라이브, 전 세계 인기 길거리 음식이 집결하는 'X 푸드 페스티벌'이 동시 개최된다. 향후 J-POP 아티스트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의 방일 콘서트,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상품이 추가될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방한 일본인 여행객들을 위해 국내의 다양한 콘서트를 공급, 이플러스에서 판매하며 한국 문화 공연 콘텐츠를 적극 알리고 있다. 방한 일본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INK콘서트, 영동대로콘서트, K-LINK콘서트 등 K-POP 콘서트와 다수의 뮤지컬과 전시 예매를 이플러스에서 진행 중이다. 향후 인터파크트리플과 이플러스는 양국 문화 콘텐츠 티켓 상품 군과 상품 수를 지속 확대하는 등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양국의 문화 교류를 더욱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한일 양국의 교류가 활발함에도 여행객은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일본의 문화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가는 이플러스와의 협업으로 한·일 양국의 여행객들이 관광, 쇼핑을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쿠로이 나오야 이플러스 대표는 "최근 1~2년간 일본은 자국의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며 성과를 이뤄내고 있고, 또한 일본에서는 K-POP 등 한국 문화와 상품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인터파크트리플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현지에 맞는 정보와 티켓 예약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문화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고 서로의 트래블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56조수민

국가유산청,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노력 지속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으로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 사례를 비롯해 우수상 두 건과 장려상 네 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확산하기 위해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48만여 건의 대용량 디지털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국가유산산업육성팀) 사례였다. 민간클라우드를 사용해 국가유산 원천데이터(사진, 영상, 보고서, 디지털 콘텐츠 등)를 전면 무료 개방함으로써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연구자와 산업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는 ▲국가유산 현장근무 직원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바디캠)를 도입해 공공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한 '국가유산청 최초 바디캠 도입, 국민과 직원 모두 만족합니다'(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 ▲일반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모두가 함께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한 '장애인·외국인과 함께 누리는 국가유산, 장애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다'(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2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국가유산 규제, 원스톱 처리로 간소화(역사유적과)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교육활용과,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사업기획팀) ▲새로운 세대와 함께 국가유산의 미래를 잇다(국가유산진흥원 공연진흥팀) ▲국가유산을 만날 때는 조금 특별한 여권이 필요합니다(국가유산진흥원 지역협력팀) 네 건이 꼽혔다.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적 행정 서비스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9.11 10:50이도원

"좋아해요 패브릭스"…삼성SDS, 오피스 웹드라마 공개

삼성SDS가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알리기 위해 인기 배우 최하슬, 정희태와 함께한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삼성SDS는 생성형AI를 소재로 한 오피스 코미디 웹드라마 '자, 이젠(Gen) AI작이야'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AI의 모양이 한국어 '시'와 비슷한 점에 착안해 "자 이젠 시작이야"라는 문장으로도 읽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6부작으로 만들어진 이번 웹드라마는 사무용품 회사 '세별문구' 직원들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드라마에선 기존 방식으로 일하는 것에 익숙해 변화에 낯설어하던 부장과 새별문구 직원들이 열정 가득한 신입사원과 함께 생성형 AI로 업무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업종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팁을 제시해 실생활에서도 삼성SDS의 생성형AI를 써볼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좋아해요"라는 대사로 20대들에게 인기를 끈 배우 최하슬이 신다솜 신입사원 역을 맡았으며 '미생',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정희태가 배성철 부장 역할을 맡았다. 이번 웹드라마는 플레이리스트와 공동 제작했으며 11일에는 삼성SD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화가 소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삼성SDS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삼성SDS 유형욱 상무는 "아직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과 AI를 통한 업무 혁신에 대해 많은 분이 더 친숙하게 접하길 바라면서 웹드라마를 제작했다"며 "생성형 AI 하이퍼 오토메이션의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10:39양정민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월 이용자 10만 명 돌파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모아농장은 사과를 비롯해 오렌지, 방울토마토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농작물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이다. 올해 모아농장은 남해군 등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품을 신규 작물로 추가했고, '곤약 쫀득이'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도 추가하며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작물을 다양화시켰다. 이는 모아농장 이용자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약 4만 명이었던 모아농장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지난달 서비스 오픈 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다. 이용자 증가와 함께 수확자도 증가했다. 모아농장에서 과일 등 농작물 수확에 성공한 이용자는 연초 기준 매월 3~4천명에서 7천명대로 늘었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서비스 이용자 분석 결과 모아농장은 40·50대가 주 이용자로 전체 이용자의 절반이 넘고 지역 특산품과 축제에 관심이 많다"며 "실제로 올해 진행된 남해군과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12만 명의 모아농장 이용자가 남해마늘을 키웠고 남해군 유튜브 및 블로그에 방문해 지역축제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4.09.11 10:39백봉삼

서비스나우, 자나두 릴리스 첫 공개…생성형 AI 기능 추가

서비스나우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나우 어시스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서비스나우는 자나두 릴리스를 통해 나우 어시스트의 생성형 AI 기능을 보안 운영과 재무 및 공급망, 소싱 및 구매 운영으로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용자는 해당 기능에 접근 가능하며, 서비스나우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안 운영용 나우 어시스트는 대응 시간을 단축해 보안 위협을 빠르게 차단하도록 지원한다. 보안 운영 부서는 나우 어시스트를 통해 AI 기반 인시던트 요약 및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각 보안 관련 사건의 우선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시던트 대응 프로토콜을 더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중요 보안 위협에 대한 평가, 우선순위 지정 및 대응 프로세스를 가속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재무 및 공급망 워크플로우에도 나우 어시스트를 도입한다. 소싱 및 구매 운영에 나우 어시스트를 우선 적용하고 추후 더 많은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소싱 및 구매 운영용 나우 어시스트는 요청을 제출할 때 접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원활하게 해 규정 준수와 정확성을 높여준다. 이행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도 최소화한다. 직원들은 복잡한 시스템을 사용할 필요 없이, 나우 어시스트의 대화형 프롬프트를 통해 구매를 요청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업무 접수, 검토 및 완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한다. 자나두 릴리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AI 혁신은 IT 생산성을 향상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내부 협업을 더 쉽게 만들어 직원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우 어시스트 스킬 키트는 파트너와 고객이 특정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화된 생성형 AI 스킬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 코드 환경을 제공한다. 나우 어시스트의 첫 분석 생성 기술인 데이터 시각화 생성 기능은 사용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데이터에서 목적에 맞는 인사이트를 얻고 대화형 대시보드에 추가하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데이터의 기본 구조에 대한 지식 없이도 빠르게 인사이트를 수집할 수 있다. 채팅 및 이메일 응답 기능은 AI가 제안하는 답장 및 수정사항을 통해 수동 응답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다. 또한 ITSM용 나우 어시스트에서 지원하는 변경 사항 요약 기능은 IT팀이 변경 요청을 요약하고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상담원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변경 주기를 단축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인사 서비스 제공(HRSD)용 나우 어시스트에서 지원하는 LLM 기반의 사전 프롬프트는 가상 에이전트에서 생성형 AI 기반 프롬프트를 통해 직원과 관리자가 적시에 HR 관련 알림을 받고 소통할 수 있게 돕는다. 서비스나우는 나우 어시스트에 통합된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정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작업 및 협업하는 환경에서 총체적으로 연결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나우 어시스트가 통신, 미디어 및 기술, 금융 서비스, 공공 부문 등을 위한 산업 솔루션으로 확장돼, 다양한 산업의 조직이 생성형 AI의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나우 어시스트, 다양한 산업에 스며들다 서비스나우는 나우 어시스트가 통신, 미디어, 기술, 금융 서비스, 공공 부분 등 다양한 분야 조직에서 활약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통신, 미디어 및 기술(TMT)용 나우 어시스트에서는 상담원이 생성형 AI를 통해 서비스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간결한 해결 요약을 제공해 향후 관리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금융 서비스 운영(FSO)용 나우 어시스트에서는 은행과 보험사에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해 상담원의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특히 은행용 나우 어시스트는 상담원에게 상세한 분쟁 해결 요약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고, 보험용 나우 어시스트는 상담원에게 명확한 사례 맥락을 제공해 응답 시간을 단축한다. 공공 부문 디지털 서비스(PSDS)용 나우 어시스트에서는 공무원들이 관련 사례 기록을 빠르게 확인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중요한 공공 서비스에 대해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통 리테일 운영 및 서비스 관리에서는 매장 직원과 경영진, 고객, 본사 직원, 현장 기술자 간의 연결되고 일관된 경험을 선유통업 리테일 생태계를 통합한다. 존 시글러 서비스나우 플랫폼 및 AI 담당 수석 부사장은 "자나두 릴리스는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로드맵에서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며 "기업이 생성형 AI를 빠르게 활용하고 놀라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9.11 10:38김미정

AWS-오라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오라클의 신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지원한다. AWS와 오라클은 고객이 전용 인프라 상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AWS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신규 오퍼링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Oracle Database@AWS)'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는 올해 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리전으로 확장되어 더 폭넓은 가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새로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 기능을 통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AWS에서 배포, 관리, 사용하기 위한 완전히 통합된 경험을 즉시 시작할 수 있다. AWS와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를 공동으로 출시함으로써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제조, 소매, 통신,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조직들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는 고객에게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AWS 간의 통합된 경험을 제공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과금, 통합 고객 지원 등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C2), AWS 애널리틱스(AWS Analytics)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포함한 AWS의 고급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서비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필요 없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AWS에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오라클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 같은 검증된 마이그레이션 도구와의 호환성을 포함해, 클라우드로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도 갖췄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은 2008년부터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었고, 그 이후로 많은 보안에 민감한 거대한 조직들이 AWS에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기로 선택했다"며 "새롭고 심도 깊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WS 내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고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그들이 사용 중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37김미정

AWS, 英 클라우드 사업에 14조 투자 계획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영국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10일(현지시간) "영국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하고 영국 내 데이터 센터 구축·운영을 위해 향후 5년간 80억 파운드(104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누자 랜더리 AWS 유럽·중동·아프리카 담당 상무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영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기술을 실제로 도입하는 것을 봤다"며 "(클라우드 분야와 관련해)영국이 매우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우리 고객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데이터 센터가 실제로 고객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AWS의 투자로 2028년까지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140억 파운드(24조5천954억8천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이터 센터 운영과 관련해 건설, 시설 유지·관리, 엔지니어링, 통신 등 분야에서 일차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브스 재무장관은 최대 1만4천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리브스 재무장관은 "나는 영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의 규모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지 않다"며 "최근 2분기 동안의 경제 성장은 지난 14년간의 침체를 메우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80억 파운드 투자는 경제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며 "영국이 사업을 하기에 좋은 곳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WS는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시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내 데이터 센터 건설 등을 위해 2027년까지 7조8천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외신은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영국 당국의 규제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영국 규제기관 경쟁시장청(CMA)은 AWS를 조사 중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AW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이용해 독점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랜더리 상무이사는 "AWS는 전 세계 정부, 규제기관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도 "규제는 혁신에 친화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11 10:34조수민

로봇이 만드는 미래도시…어르신 돌보고 순찰·배달 무인화

미래 도시에서 로봇의 역할이 주목 받는다. 순찰부터 배달, 주차를 자동으로 해내고 집안에서는 어르신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인지 훈련까지 돕는다.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 현장에는 각종 로봇이 전시됐다. 특히 네 발로 걷는 보행 로봇이 여러 대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참관객을 맞았다. 이곳 스팟은 캠플러스아이알(CAM+IR) 도구를 장착한 기기와 매니퓰레이터(로봇 팔)을 탑재한 로봇이 각각 전시됐다. 스팟의 CAM+IR 센서는 탐지 업무에 특화됐다. 팬·틸트 줌(PTZ) 카메라와 30배 줌을 지원한다. 열화상 카메라와 고감도 마이크 등을 탑재해 로봇의 눈과 귀 역할을 해준다. 팔을 탑재한 스팟은 험지에서 각종 조사 업무에 투입될 수 있다. 문고리를 열고 들어가거나 물건을 운반하는 등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11kg 무게를 들어 올리거나 25kg를 끌 수 있다.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주차 로봇'도 전시됐다. 주차로봇은 얇은 자율주행로봇(AMR) 한 쌍 형태다. 로봇은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주차로봇은 110mm 두께로 최대 2천200kg 무게 차량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이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스에서는 모빈의 자율주행로봇(AMR) 'M3'을 볼 수 있었다. M3은 바퀴만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단을 넘나드는 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지자체에서도 로봇 기술을 뽐냈다. 인천광역시는 '드론을 활용한 갯벌 안전관리 사업'에 사용되는 실물 드론과 '로봇 서비스 융합 모델 실증 사업'에서 쓰는 감시정찰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전시했다. 경기 성남시는 방역관리 로봇과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 등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로보케어의 치매예방 인지훈련로봇 '보미'와 발달장애 아동 선별·훈련 시스템 '도리'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2024.09.11 10:31신영빈

잡코리아 외국인 인재 서비스 '클릭', 채용 공고 수 1천건 돌파

잡코리아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에 등록된 채용 공고 수가 1천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잡코리아 클릭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간편 프로필 등록 ▲다국어 번역 지원 ▲맞춤형 공고 필터 등 기능을 갖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클릭은 출시 한 달 만에 1천건의 채용 공고 수를 넘어섰다. 현재 기준 지원이 가능한 활성화된 공고 수로 직무에 따른 추가 공고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구인기업은 채용 공고를 올릴 때 선호하는 비자 종류와 외국어 능력 선택이 가능해 편리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기업회원은 기존 아이디로 빠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클릭을 통해 국내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간편한 프로필 등록 및 즉시 지원 등 손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외국인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클릭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근 외국인 구직자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도 오픈했다. 라운지는 국내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일자리 및 생활 정착 등에 관한 모든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다. 카테고리는 ▲취업 준비 ▲비자 ▲한국 생활 ▲병원 ▲부동산 ▲동네친구 ▲고민상담 등 총 7가지로 구성했다. Q&A형식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이용자들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미지(사진) 첨부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1천건이 넘는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아서 별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클릭이 유일하다"며 "언어능력, 보유비자별 맞춤 공고를 볼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구직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라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정착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10백봉삼

연말 성수기, 소매업체 매출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AI 활용법

소매업체가 언어 AI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개선하여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새로운 DeepL 백서 공개 쾰른, 독일,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 -- 이른바 '연말 대목'이 다가오고 있다. 언어 AI 선도 기업 DeepL은 연말 성수기에 소매업체가 AI를 적극 활용하여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새로운 백서를 발표했다. 효과적인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은 성공적인 소매업 전략의 핵심 요소로, 소매업체가 글로벌 공급망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고객 기반을 상대하고 있는 만큼 만국 공통어인 영어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부터 기존 글로벌 비즈니스 개선까지, AI는 소매업체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적인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DeepL의 새로운 백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리테일에 대한 전략 가이드'에서는 소매업체가 AI를 활용해 다음과 같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본사와 해외 지사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운영 프로세스 개선 고객 서비스, 인사 등 핵심 시스템과 도구에서 현지 언어 지원을 통한 직원 생산성 향상 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 번역 및 현지화에 필요한 비용과 업무량 절감 DeepL의 최고 수익 책임자 데이비드 패리 존스(David Parry-Jones)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소매업체가 일상적 운영에서 급격한 변동성을 경험했다"면서, "숨가쁜 연말, AI가 이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맥락에서 언어는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글로벌 공급업체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교류를 통해 공급망 중단 문제를 더욱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며 "내부적인 성과와 더불어 구매자의 75%[1]는 온라인 구매 시 모국어로 소통하기를 원한다는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보아 소매 경험의 모든 단계에서 효과적인 번역 옵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DeepL 조사에 따르면, 언어 AI는 주로 다국어 콘텐츠 제작(46%)과 아예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외국어 의사소통(36%)에 사용된다. 가장 많이 번역된 콘텐츠는 외부 커뮤니케이션(57%), 내부 커뮤니케이션(39%), 마케팅/광고 자료(32%) 순이다. 이러한 번역 수요는 소매업체가 언어 AI를 가장 필요로 하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다양한 언어적 배경의 고객 응대를 위한 각종 이메일, 고객 지원 요청, 챗봇을 통한 대화 내용 번역 새로운 컬렉션 또는 연휴 기간 쇼핑을 비롯한 특정 시기의 마케팅 자산을 여러 언어로 생성 백엔드 워크플로 도구와 같은 고객 서비스 등 글로벌 운영을 위한 내부 시스템 및 제품 정보, 웹사이트 등 외부 리소스 번역 매장 및 온라인 콘텐츠의 즉각적인 현지화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 Alza의 로컬라이제이션 책임자 제이콥 칼리나(Jakob Kalina)는 "DeepL API는 Alza가 방대한 양의 사용자 리뷰를 관리하는 방식에 혁신을 불러왔다"며, "고객 리뷰를 번역하여 온라인 쇼핑 경험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였고 수십만 건의 리뷰를 체코어, 독일어, 헝가리어로 번역한 결과 실구매로의 전환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전략은 고객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경쟁이 치열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당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소매업체에게 있어 연중 가장 바쁜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AI의 도입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2024년 Forrester 연구에 따르면 DeepL 번역기를 도입한 글로벌 기업은 345%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고 번역 시간을 90% 단축하는 동시에 업무 부담을 50% 줄였다. 즉, 매출을 늘리고 대규모로 신속하게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연구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epL 회사정보 DeepL은 전 세계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228개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번역과 정교한 글쓰기를 위해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철저한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언어에 특화된 DeepL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로스와프(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업했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열정적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Benchmark, IVP, 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1] Capital One Shopping, 'Cross Border Online Shopping Statistics'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4899714/DeepL_Logo.jpg?p=medium600

2024.09.11 10:10글로벌뉴스

런드리고, B2C 세탁 콤플렉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오픈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B2C 세탁 콤플렉스(팩토리 및 업무복합시설)인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1만1900㎡(약 3천600평) 규모로, 2022년 가동을 시작해 하루 27만 벌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런드리고 메가 스마트팩토리에, 본사 오피스와 세탁 연구개발(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 등 업무 공간을 결합해 만들었다. 앞서 8월 초 서울 용산 오피스에서 근무하던 임직원 100여 명이 캠퍼스로 이동했다. 의식주컴퍼니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해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해 글로벌 최고의 런드리 종합 테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식주컴퍼니는 캠퍼스 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의류 합포장 자동화 설비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메가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올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과거 미국 테슬라의 생산 위기 극복 사례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글로벌 비전을 실현한 애플캠퍼스를 모티브로 했다. 테슬라는 2017년 생산 위기와 수익성 악화를 경험하면서 전사 조직이 현장에 모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유례없는 성장을 이뤘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번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오픈으로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자동화 공정에 대폭 투자해 의식주컴퍼니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런드리 종합 테크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03백봉삼

엘리펙스,이노블록과 '건축 자재 XR 시뮬레이션' 서비스 오픈

올림플래닛의 B2B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는 공간문화 창조 기업 이노블록(대표 한용택)과 함께 '이노블록 XR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블록은 프리미엄 보차도 블록과 경관 옹벽블록 및 다양한 외장재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올해 '공간문화 창조'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토탈 정원산업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엘리펙스가 구현한 '이노블록 XR 전시관'은 대형 외장재들을 웹에서 간편하게 조합하고 가상으로 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제품별 이미지는 실제 판매되는 품목들을 3D 모델링을 통해 색감과 질감을 자세하게 표현해 육안으로 보는 전경과 동일한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큰 면적에 걸쳐 설치되는 외장 제품 특성으로 현실에서 테스트하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관심 있는 제품을 마음껏 적용하면서 전체적인 디자인 조합 및 색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XR 전시관에서 선택한 제품들은 고객이 설치를 희망하는 면적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견적을 산출해 시공 면적에 대한 비용 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XR 시뮬레이션은 이노블록 홈페이지 및 올림플래닛의 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XROME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엘리펙스는 앞으로 이노블록 XR 전시관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품목 군을 확대하고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상욱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도입 범위가 기존 건설·부동산에서 건축자재 및 가전 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공간'이라는 것을 XR 콘텐츠로 구현해 제공했다면, 이제는 XR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엘리펙스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사업 및 영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보완재' 역할을 수행하며 XR 테크를 접목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01강한결

LG전자, 'SW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AI 기술 논의

LG전자가 9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4(LG SDC 2024)'를 개최하고 AI 기술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팔란티어(Palantir)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 등 2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의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임원들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릴레이 기조연설을 맡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김재철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가 개발 중인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각 제품마다 필요한 비전 AI 기술을 개발해 왔던 것과는 달리,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은 물체 인식 및 구분, 사람의 자세 인식(Human Pose Estimate), 3D 거리 측정 등 다양한 인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홈, 모빌리티, 커머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돼 효율적으로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을 위한 3대 성장동력인 ▲Non-Hw ▲B2B ▲신사업 분야의 최신 SW기술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자동차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머신러닝 기술 활용 방법, webOS 온디바이스 AI 기술 현황 및 생성형 AI와의 결합을 통한 향후 개발 방향, 로봇용 AI 설계 및 LG 로봇의 미래 방향, LG 씽큐(ThinQ) 클라우드를 위한 플랫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기술이 다뤄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생성형AI를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AWS), 온디바이스 AI 및 클라우드 AI 기술(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관련 발표도 이어졌다. LG전자는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 대회 ▲커널(Kernel) 개발자 기술 교류 모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SW 개발 프로젝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커널 전문가들이 함께 운영체계의 핵심인 커널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SW 분야의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100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수상자들에게 서류 전형 및 SW코딩테스트 면제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지난해부터 약 한 달 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문화‧혁신 예술 축제 'LG SPARK'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LG SPARK는 ▲계열사 R&D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공유 및 R&D 난제 해결하는 LG 테크페어(8월 26~27일)를 시작으로 ▲DX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8월 29~30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데이(9월 4~5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9월 9~10일) ▲지역주민, 산학 인재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컬쳐위크(9월20~22일)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로 AI, 클라우드 컴퓨팅, 온디바이스 AI 등 최신 기술이 각기 다른 사업 분야에서 이끌어내는 혁신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각 영역의 핵심 기술 중심으로 과감한 기술적 진보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0:00이나리

헤이딜러, 전기차 특화 인증 중고차 서비스 출시

헤이딜러가 인증 중고 전기차 서비스를 선보였다. 헤이딜러는 전기차에 맞춤화된 차량 진단과 상세 정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리볼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볼트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술 진단을 통과한 중고 전기차만 선별해서 판매하는 서비스다. 예컨대 배터리 건강 상태 검사, 배터리 팩 손상 확인 등을 통과한 전기차만 리볼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인증된 중고 전기차를 리볼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볼트 앱에서는 중고 전기차에 대한 상세 내용과 배터리 정보 등 맞춤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또 실제 차량을 보는 듯한 고화질 영상과 사진이 제공되는 덕택에 소비자는 중고 전기차를 자세히 확인한 후 구매 예약을 할 수 있다. 리볼트 앱에서 구매 예약을 한 중고 전기차는 리볼트 오프라인 쇼룸에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리볼트 오프라인 쇼룸은 용인에 있으며, 쇼룸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탁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4.09.11 09:59백봉삼

주니퍼 네트웍스, AI·자동화 도입…데이터센터 운영 '혁신'

주니퍼 네트웍스가 자동화와 인공지능(AI)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로써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네트워크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자사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에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와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니퍼의 새로운 기능은 기존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AI 및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기술은 다양한 벤더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는 멀티벤더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IBN)을 지원해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또 서비스 인식과 영향 분석 기능이 추가되어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간의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네트워크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 시 해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주니퍼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구축 시간을 최대 85% 단축하고 운영 비용(OPEX)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기업의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고성능 스위치 및 방화벽과 함께 작동하며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위한 지식 기반 쿼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네트워크의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트래픽 관리가 가능해졌다. 프라빈 자인 주니퍼 네트웍스 데이터센터 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통합된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능은 우리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강점을 더욱 확장한다"며 "이제 고객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고성능·저지연·멀티벤더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4.09.11 09:55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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