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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가 글로벌 사로 잡은 비결?..."핵심은 '테크'에 있다"

국내 엔터테크 산업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융합은 전통적인 콘텐츠 소비 방식을 혁신하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허문다. 특히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과 융합한 K콘텐츠는 테크와 만나 새로운 혁신의 중심에 서서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K-엔터테크에 관해 생생하게 듣고 경험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이러한 갈증을 풀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다. DINNO 2024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장(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다. 디노2024, 둘째날 '엔터테크' 주제 강연·토론...다양한 엔터 전문가들 출격 이달 11일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리는 DINNO 2024 '퓨처테크컨퍼런스' 둘 째날 행사에서는 '엔터테크'가 주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은 글로벌 엔터테크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엔터테크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DINNO 2024에서 다양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엔터테크의 미래와 그 안에서의 서울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먼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가 '슈퍼 IP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크 컴퍼니'를 주제로 발표하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넷플릭스에서 성공한 예능 프로그램과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영입,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실현한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K엔터테크허브 한정훈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크 트렌드와 서울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룬다. AI,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의 기술이 엔터테크 산업을 혁신하는 방법과 서울의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설명한다. 또 네이버제트의 김영기 CFO는 '우리가 만드는 K엔터테크'를 주제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어떤 엔터테크 전략들이 필요한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좌담회에서는 '한류 4.0-AI 시대, 상호 협력과 한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동국대 AI 융합대학의 고삼석 석좌교수와, JTBC IP 제작팀 이선우 차장, 임패여 남서울대 교수, 최인숙 TRA미디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첨단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로봇' 관심있는 사람 모여라...로봇과 AI가 함께하는 미래는 어떨까? 오후 세션에서는 '로봇'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연사들이 나선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근 AI를 포함한 첨단 과학기술과 로봇기술의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 삶에서 로봇 활용 서비스는 보편적 필수가 되어갈 것 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오준호 최고기술책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30여 년의 연구와 '휴보' 로봇의 개발 과정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어 코가로보틱스의 서일홍 대표는 'On-Robot AI가 만드는 AI-Robot의 대중화'라는 주제로, AI 기술 발전과 로봇 대중화의 가속화를 전망한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는 '인류의 삶을 이롭게 하는 로봇활용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며,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로봇 서비스의 법·제도적 개선과 규제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인간과 공존을 꿈꾸는 로봇, 미래는 이미 현실이다'를 주제로, 로봇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DINNO 2024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로봇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디노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2024.10.03 07:40최지연

오토홀드에 5년 보증까지…마세라티, 그레칼레 연식변경 출시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Grecale)'의 연식변경 모델을 2일 출시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지난 2022년 국내 처음 출시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모든 차량은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강조하는 '그란투리스모'를 위해 설계됐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연식변경을 출시하면서 안전,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편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는 마세라티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커넥트(Connect)'를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오토 홀드(Auto Hold)를 적용해 주행 편의를 확보했다. 5년의 보증 기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레칼레는 GT, 모데나(Modena) 및 트로페오(Trofeo) 트림으로 구성됐다. GT와 모데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0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채택해 각각 300ps와 330ps를 발휘한다. 고성능 트림인 트로페오의 경우 100% 마세라티가 제작한 슈퍼 스포츠카 'MC20'의 네튜노(Nettuno) 엔진 기반의 3.0L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 530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은 마세라티 특유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갖췄다. 높은 전고에 대비되게 낮은 위치에 그릴을 배치해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갖췄으며, 기능적인 SUV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쿠페와 같은 유려한 루프 라인을 통해 우아한 측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외장 컬러는 솔리드 페인트인 비앙코(Bianco)를 비롯해 블루 인텐소(Blu Intenso), 그리지오 라바(Grigio Lava), 비앙코 아스트로(Bianco Astro), 네로 템페스타(Nero Tempesta) 등 메탈릭 페인트 4종으로 구성했다. 메탈릭 페인트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급스러움은 도어를 열면 증폭된다. 고급 소재와 아름다운 색채, 대시보드에 적용된 더블 사이드 스타일의 스티치 등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운전석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레그룸이 993mm, 앞뒤 탑승자 간의 거리는 870mm로 D-SUV 세그먼트 중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 또한 GT와 모데나가 535L, 트로페오는 570L로 많은 짐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은 안락한 드라이빙을 실현한다.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 등은 옵션으로 제공, 운전자를 보호한다. 사운드는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 사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한국·일본 총괄은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더욱 완벽해진 그레칼레와 함께 매일 짜릿하고 특별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3 06:00김재성

엔씨 'TL 글로벌', 기분좋은 출발…첫날 동접자 33만 육박

엔씨소프트(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가 글로벌 서비스 첫날부터 33만명에 육박하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엔씨는 지난 1일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TL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S·X를 지원한다. 서비스 지역은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이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으로 서비스된다. 통계사이트 스팀 DB에 따르면 TL은 지난 2일 스팀에서 최고 동접자수 32만6천377명을 기록했다. 서비스 사흘차인 3일 오전 4시 기준으로도 29만 7천247명의 동접자를 유지 중이며, '카운터스트라이크2', '도타2', '바나나'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순위도 높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인 미국에서 판매수익 기준 1위를 달성했으며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은 3위, 일본은 4위를 기록 중이다. TL은 앞서 지난달 26일 미리해보기(얼리엑세스) 서비스부터 스팀 글로벌 판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여러 지역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TL은 지난해 12월 PC 버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국내 출시 당시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벗어난 신규 IP로 주목을 받았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BM) 최적화로 호평을 받았다. 서비스 초반 TL의 국내 성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엔씨는 지속적인 이용자 의견 반영을 통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성을 개선해왔다. 이용자 소통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완벽한 성공을 위해 글로벌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특히 지난 여름 TL '비상(飛上)' 업데이트를 통해 '스킬 특화' 기능과 신규 지역 등을 추가하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아마존게임즈와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의 니즈 파악에도 힘썼다. 업계 한 관계자는 "TL이 글로벌 서비스 첫날부터 호실적을 보여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앞서 '데이브 더 다이버', 'P의 거짓', '스텔라 블레이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해외에서 흥행하는 타이틀로 게임사 전체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TL은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75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통상적으로 평작 이상의 MMORPG가 70-80대의 점수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TL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업계에서는 TL이 초반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MORPG의 경우 초반 코어 이용자를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글로벌 서비스 첫날부터 높은 동접자 수를 기록한만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서버와 정식 론칭 서버를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식 론칭 서버 이용자는 얼리 액세스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으나, 얼리 액세스 이용자의 서버 이동은 추후 지원할 방침이다. 아마존게임즈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엔씨(NC)와 긴밀히 협력한 끝에, TL을 전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게임으로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최문영 TL 캡틴은 “마침내 세계 이용자들에게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TL은 모두를 위한 MMORPG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10.03 04:02강한결

매뉴라이프, 생성형 AI 혁신을 주도: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

홍콩, 2024년 10월 3일 /PRNewswire/ -- 매뉴라이프(Manulife)는 최근 진행한 투자자의 날에서 보여준 흥미로운 생성형 AI 기능과 이니셔티브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생성형 인공 지능(Gen AI)을 보험 모집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포함하여 아시아 전역에 새로운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생성형 AI를 전개하는 데 있어 상당한 도약을 이뤘다고 오늘 발표했다. 매뉴라이프는 최적화된 컨택 센터 기술, 보험 모집인 지원 도구, 생성형 AI의 인수 업무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과 도구를 적용함으로써 보험 업계에서 생성형 AI 도입의 선두에 있다. 매뉴라이프의 전 세계 최고마케팅책임자 카렌 레겟(Karen Leggett)은 "생성형 AI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성장을 견인하며, 혁신 기회들을 부각함으로써 우리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복수의 전 세계 사용 사례를 전개하고 확장한 우리의 시장 최고의 진전은 고객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 역량, 인재에 대한 우리의 상당한 투자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우리의 속도, 효율성,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택 센터에서 AI와 고객 상호 작용의 강화 AI에 대한 매뉴라이프의 노력은 고객 서비스로 확장되며, 고객 상호 작용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컨택 센터에서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통화 내용 요약을 자동화하고, 일일 추세 분석을 수행하며, 복잡한 계약 내용 조회를 몇 초 안에 관리함으로써 서비스하는 동료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시아 최초의 적용은 올 연말에 싱가포르에서 이루어진다. 싱가포르에서 보험 판매와 인수 작업을 혁신 또한 매뉴라이프는 싱가포르에서 매뉴라이프 보험 모집인과 인수자들의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두 가지의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는 파장을 일으킴으로써 업계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한다. 보험 모집인 활성화 도구: 이 혁신적인 도구는 보험 모집인들에게 고객 선호와 니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개인별 고객 상호 작용을 크게 향상시킨다. 지난 12개월 간의 고객 참여도, 생애 단계와 니즈, 최근 뉴스를 기반으로 한 이 보험 모집인 활성화 도구는 기존 AI, 자동화, 생성형 AI의 조합을 활용하여 각각의 고객들에게 고유한 소통 아이디어를 생성한다. 5월에 시범 그룹으로 출범하여 7월에 싱가포르에서 2,000명 이상의 보험 모집인들로 확대했으며, 올해 말에는 일본으로 확장할 계획인 매뉴라이프는 보험 모집인들이 니즈에 기반한 대화를 더 효과적으로 하고, 더 강력하고 개인 맞춤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작 첫 2주 동안 시범 보험 모집인들의 약 68%가 이미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여 고객과 소통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총 12개의 개선 사항이 계획되어 있다. 싱가포르에서 개발한 이 도구의 성공은 전 세계의 다른 시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길을 연다. 인수 업무 보조 기능: 인수 업무 보조 기능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서류 분석과 요약을 자동화함으로써 인수 절차를 간소화한다. 매뉴라이프는 생성형 AI에 기반한 인수 업무 보조 기능의 도움을 받아 이 절차를 5일에서 목표 기간인 3일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도구는 2024년 10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러한 자동화는 우리 고객들의 처리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의 정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인수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고 인수자들이 더 복잡한 사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가포르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아시아 최고분석책임자 마크 차조코프스키(Mark Czajkowski)는 "싱가포르에서 이러한 AI 기반 도구를 처음 적용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상호 작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AI를 통해 고객 지원 내용을 인수하고 원활하게 하는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우리 고객과 동료들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를 내다보다: AI 역량 확대 매뉴라이프는 최근 책임 있는 AI 원칙들을 발표하여 고객, 동료들 그리고 사회를 위해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매뉴라이프는 AI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새롭거나 업데이트된 규칙이 등장하면서 이 성숙한 산업에 맞춰 동사의 원칙들을 진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생성형 AI 기능은 디지털 고객 리더십을 향한 여정에서 비즈니스 운영과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매뉴라이프의 광범위한 전략의 시작일 뿐이다. 매뉴라이프는 보험 모집 인력을 더 잘 지원하고, 운영을 개선하며, 동료, 고객과 주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이러한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매뉴라이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은 사람들이 더 쉽게 결정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국제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캐나다,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매뉴라이프로 운영하며 미국에서는 주로 존행콕(John Hancock)으로 운영하면서 금융 자문 및 보험을 제공한다. 전세계 자산 관리 부문의 글로벌 브랜드인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전세계의 개인, 기관과 퇴직 연금 가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말 현재 우리는 38,000명 이상의 직원과 98,000명 이상의 보험 모집인들 그리고 수천 개의 대리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3,5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주식은 토론토, 뉴욕 및 필리핀 증권거래소에서 'MFC'로, 홍콩에서는 '945'로 거래하고 있다. 모든 상품이 모든 관할 구역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Manulife.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 Belinda Wong, Belinda_SJ_Wong@manulife.com, Carl Wong, Carl_KK_Wong@manulifeam.com

2024.10.03 01:10글로벌뉴스

랜디 글로벌, 플래그십 C20 Pro 공개

-- Android 기반 ECR 단말기로 SMB 소매 효율성 및 고객 경험 향상 싱가포르 2024년 10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랜디 글로벌(LANDI Global)이 리테일 기술의 새로운 업계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설계된 플래그십 제품인 C20 Pro ECR 단말기를 공개했다. Android 13으로 구동되는 이 혁신적인 단말기는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하여 성능, 내구성 및 미적 측면 간 중요한 격차를 메운다. LANDI Global Unveils Flagship C20 Pro 시장 격차 해소 C20 Pro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고성능 POS 단말기에 대한 요구 사항을 해소한다. Qualcomm Octa-Core 프로세서와 Android 13 OS를 탑재한 C20 Pro는 빠르고 안정적인 거래 처리를 보장한다. 듀얼 밴드 Wi-Fi, Bluetooth 5.0 및 4G 지원 등 고급 연결 옵션으로 다양한 리테일 환경에서 유연하고 일관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 견고하고 우아한 디자인은 매장 분위기를 개선하는 동시에 트래픽이 높은 소매점의 조건도 충족한다. 고객의 요구 충족 오늘날 소매업체는 POS 시스템에서 효율성, 다양성, 신뢰성을 추구한다. C20 Pro는 빠른 거래 처리, 다양한 연결성 및 주변기기 지원을 통해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소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고해상도 FHD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생생한 비주얼을 제공하여 고객 상호 작용과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특별한 혜택과 뛰어난 기능 C20 Pro는 Qualcomm Octa-Core 프로세서, Android 13 OS 및 혁신적인 SoftPOS 기능을 탑재하여 하나의 단말기로 다양하고 광범위한 리테일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으므로 소매업체는 간소화된 결제 프로세스, 향상된 유연성 및 비용 절감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경쟁 우위 및 부가가치 C20 Pro의 고급 연결 옵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및 SoftPOS 기능은 시장에서 차별화된 특징이다. 소매업체는 판매 처리에 있어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 향상된 사용자 경험 및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기술적, 미적 장점 외에도 랜디 글로벌은 C20 Pro에 대한 포괄적인 애프터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C20 Pro 고객은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신 기능 및 보안 개선을 통해 디바이스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여 안심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랜디 글로벌(LANDI Global) 소개 랜디 글로벌은 결제 및 가맹점 전문 솔루션의 선두 주자로서, 매년 수백만 대의 POS 기기를 출하하여 총 1억 개 이상을 공급했다. 랜디 글로벌은 PCI 결제 디바이스, Android/Windows ECR 및 Google 인증 모바일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혁신과 품질에 전념하는 LANDI는 상거래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랜디 글로벌 홈페이지[https://www.landiglob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03 00:10글로벌뉴스

엑스니스, 라리가와 함께 큰 점수를 올려: 기념비적인 행사가 라틴 아메리카 파트너십을 축하

리마솔, 키프로스, 2024년 10월 2일 /PRNewswire/ -- 다중 자산 중개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엑스니스(Exness)가 이번 주말 화려한 행사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에서 라리가(LALIGA)의 공식 지역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쇼케이스했다. 이 축하 행사에는 수백 명의 열성적인 축구와 트레이딩 팬들이 참석하여 스포츠와 금융의 강력한 융합을 부각했다. Press Conference with Exness CMO, Alfonso Cardalda, and LALIGA Partnership and Licensing Director, Javier Gurrea-Nozaleda 이 기념비적인 모임은 축구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의 오디언스들과 소통하려는 엑스니스의 의지를 강조했다. 텔레비전 방송인이자 배우, 스포츠 진행자인 안드레아 솔라(Andrea Sola)가 사회를 맡은 이 행사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였으며 전성기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에스파뇰 등 최고의 클럽에서 뛰었던 "더 비스트" 막시 로드리게스(Maxi Rodríguez)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고국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57번이나 출전해 16골을 기록한 바 있다. 엑스니스 최고마케팅책임자 알폰소 카르달다(Alfonso Cardalda)가 회사 대표로 참석하여 라리가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 라틴 아메리카에서 동사의 중요성, 두 조직이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열망에 대해 연설했으며 이는 라틴 아메리카의 참석자들은 물론 니콜라스 팔라시오스, 와요 카스텔라노스, 파트리시오 마드라조와 같은 현지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라리가의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담당 디렉터 하비에르 구레아-노잘레다(Javier Gurrea-Nozaleda)가 참석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유익한 장기 파트너십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알폰소 카르달다는 개회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이번 행사는 엑스니스와 라리가 사이의 뜻깊은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으며, 열성적인 트레이더들을 한데 모으는 데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했다"면서 "성장하는 우리 라틴 아메리카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의 뛰어난 참여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라리가와의 두 번째 파트너십 시즌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하비에르 구레아-노잘레드는 "이번 제휴는 이 지역에서 큰 잠재력과 인지도를 가진 기업들과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공동으로 창출한다는 라리가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달성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우리는 엑스니스와 함께 라틴 아메리카의 모든 라리가 팬들이 우리 최고의 경기들을 경험하고 라리가의 열정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라틴 아메리카 미디어들과의 기자회견을 가진 후 네트워킹과 사인회는 물론 재미있는 축구를 주제로 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최고의 팀들인 마드리드-아틀레티코-레알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엘더비 경기의 생중계를 대형 스크린으로 시청한 것이었으며 안드레아와 막시가 하프타임에 이 경기 하이라이트에 대한 전문가 해설을 했다. 라리가와의 연합과 그 엄청난 영향력을 통해 엑스니스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 지역에서의 전략적 확장이 더욱 강화된다. 공식 지역 파트너인 엑스니스는 이 지역의 커뮤니티에 더욱 깊숙이 통합되어 강력한 브랜드 연상 효과를 견인할 것이다. 이 지역의 트레이더들은 엑스니스가 라리가 팀들 그리고 전현직 선수들과 함께 흥겨운 경험을 많이 만들게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엑스니스 엑스니스는 기술과 윤리의 독특한 조합을 사용하여 트레이더들에게 유리한 시장을 만들어 주고 업계 벤치마크를 높인다. 엑스니스의 정신과 비전의 핵심은 고객들이 경험해야 할 방식으로 금융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마찰 없는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라리가 라리가는 전세계 최대의 축구 생태계이다. 라리가는 라리가 EA 스포츠의 20개 SAD와 클럽 그리고 라리가 하이퍼모션의 22개 클럽으로 구성된 민간 스포츠 협회이며 스페인 프로 축구 대회를 조직한다. 라리가는 16개 플랫폼과 20개 언어로 이루어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에 2억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마드리드(스페인)에 본부를 둔 라리가는 모든 스포츠 종목 중 가장 광범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41개 국가에 11개 사무소와 44개 대표부가 진출해 있다. 이 조직은 재단을 통해 사회 활동을 수행하고 지적 장애를 가진 축구 선수들을 위한 리그인 라리가 제뉴인을 만든 세계 최초의 프로 축구 리그였다. 디스클레이머: 지역 제한이 적용된다. 엑스니스는 일부 관할 구역 주민들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연락처: Constantina Georgiadouconstantina.georgiadou@exness.com +35725030959 사진: https://mma.prnewswire.com/media/2520434/Exness.jpg로고: https://mma.prnewswire.com/media/2474457/4842110/Exness_Logo.jpg

2024.10.02 21:10글로벌뉴스

"사업 하기 리스크 커"…개보위 공개 데이터 가이드라인에 AI 업계 '우려'

국내 인공지능(AI) 업계가 공개 데이터 처리 기준의 모호성으로 인해 기술 발전이 지연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명확한 사용 기준이 없어 혼란이 가중되면서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직접적인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지난 7월 AI 개발 및 서비스에 활용되는 '공개 데이터 처리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공개 데이터란 인터넷에서 누구나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의미한다. 이는 생성 AI의 학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주소와 고유식별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어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 개보위가 발표한 '공개 데이터 처리 기준'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6호에 명시된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당한 이익'은 공개 데이터 사용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 개보위는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목적의 정당성', '처리의 필요성', '구체적 이익형량' 등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기업들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처리 기준이 지나치게 모호하며 구체적인 지침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가이드가 부재한 상황에서 각 AI 기업에게 강제된 자율성으로 인해 불필요한 추가 개발 및 비용이 발생함을 지적했다. 이에 따른 리스크 역시 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IT 중소기업 B사 관계자는 "모호한 가이드만 있는 상황에서 자율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강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 리스크도 어쩔 수 없이 각 회사가 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B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자율성'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특히 치명적이다. 회사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 학습에 활용했다가 법적인 리스크를 져 발생하는 잠재적인 비용이 수십억 원에 달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감당할 수 있겠지만 규모가 작은 기업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개발을 완료한 후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사용 불가 판정이 나오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다시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IT 대기업 R사 관계자는 AI 학습 데이터에 대한 처리 기준이 전 세계 차원에서도 명확한 규칙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임을 지적했다. 그는 "해외 모델도 국내 공개 데이터를 이미 학습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내 기업에 더 강한 규제가 적용된다면 역차별이 될 수 있다"며 "AI 모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학습 데이터 등 인프라 자원 확보가 기술 경쟁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한 규제나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빠르게 규칙을 정하는 데만 치중하지 말고 콘텐츠 기업·창작자·AI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면서 룰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업계의 우려에 대해 개보위는 이날 저녁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우선 '정당한 이익'이라는 개념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립된 적법 처리 근거로, 해외에서도 공개 데이터 처리에 법적으로 인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개보위 측은 "현재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AI 학습 목적으로 개인정보 처리 시 '정당한 이익'이 인정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며 "마찬가지로 영국도 웹 스크래핑 수집 데이터를 생성 AI 학습에 사용하는 것을 두고 '정당한 이익'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또 개보위 측에 따르면 개인정보 처리의 목적·필요성·안전조치를 마련하는 것은 개인정보처리자의 기본 의무다. 이에 따라 안내서는 단순히 기업들이 '정당한 이익'을 적법 근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기준과 사례를 제시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는 것이다. 개보위 측은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 과정에서 일정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는 개인정보 보호의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개보위는 인허가 과정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기업들이 제기한 '인허가 과정'에 대한 우려는 사실과 다르며 정부는 어떠한 인허가 절차도 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개보위는 AI 시대에 원칙 중심의 규율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개보위 측은 "신기술 분야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안내서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할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구속력 있는 법규의 필요성이 구체화되면 법 개정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02 19:08조이환

수세, 복잡한 '컨테이너 제로트러스트 환경 구축' 방안 쉽게 알려준다

인공지능(AI)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고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급증하는 사이버위협과 복잡성으로 인해 도입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다. 이런 기업들의 우려를 고려해 수세가 개발자와 보안 실무자들이 더 쉽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보안 환경을 운영할 방안을 제시했다. 수세는 2일 '뉴벡터 콘테이터 시큐리티 로데오 핸즈온' 웨비나를 개최하고 뉴벡터를 활용해 클라우드에서 안전한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수세 코리아 최기원 부장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웨비나는 AWS EC2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인 렌치 하비팜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세의 뉴벡터를 활용해 안전한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설치부터 보안관리까지 자세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컨테이너는 앱과 실행에 필요한 모든 파일을 통합한 하나의 패키지로 클라우드 구축의 핵심적인 요소로 꼽힌다. 하드웨어나 운영체제(OS) 제한 없이 실행할 수 있어 개발과 배포에 유리해 수많은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에 폭넓게 쓰인다. 문제는 수많은 컨테이너가 앱을 서비스하기 위해 네트워크로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하나의 컨테이너가 악성코드 등에 감염될 경우 다른 컨테이너까지 빠르게 확산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안 취약점은 클라우드 도입 이후 등장한 것으로 백신이나 방화벽 등 기존 보안대책으로 막아내는 것에 한계가 존재한다. 수세의 뉴벡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구축된 앱 보호에 특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으로 컨테이너 간 통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시간으로 보안 위협을 탐지한다. 최 부장은 이번 시연에서 처음 뉴벡터를 사용하는 개발자와 보안담당자를 위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뉴벡터를 설치하는 방법에서 운영가능한 환경을 구성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쿠버네티스를 먼저 설치하는 이유는 뉴벡터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컨테이너의 보안 문제를 탐지하고 네트워크 활동을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보안 정책을 적용하는 보안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최 부장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설치가 완료된 후 모든 노드와 포드(Pod)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만약 워커 노드가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거나 포드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이후 뉴벡터 설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트래픽을 관리하는 인그레스의 설정이 잘못되면 외부에서 클러스터로 접근하는 트래픽이 차단되거나, 잘못된 경로로 전송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구성할 것을 조언했다. 이 밖에도 뉴벡터의 리소스를 정의하고 관리하기 위해 뉴벡터 설치 전 커스텀 리소스 정의(CRD)를 우선 설치하고, 뉴벡터 웹 UI의 세션 타임아웃 값을 기본으로 설정된 5분에서 3천600초(1시간) 설정할 것을 권했다. 기본값을 유지할 경우 세션이 자주 끊겨 원활한 업무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치를 마친 후에는 본격적으로 뉴벡터를 활용한 컨테이너 보안 기능 시연이 진행됐다. 컨테이너 이미지가 빌드되기 전에 취약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취약점 스캐닝 및 관리를 비롯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감지하고, 해당 트래픽을 분석하여 차단하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작업 등을 수행했다. 모니터링 과정에는 특정 컨테이너에서 예상치 못한 외부 트래픽을 수신하거나, 비정상적인 경로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이를 탐지하고 경고하는 이상 트래픽 탐지도 선보였다. 뉴벡터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프로세스의 행동 패턴을 자동으로 학습한다. 이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안 정책을 자동으로 생성해 비정상적인 패턴을 탐지하고 이를 차단한다. 학습한 보안 패턴을 활용해 자동으로 보안 정책을 생성할 수도 있다. 수세는 이를 보안 담당자가 편집해 다른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도 이날 소개했다. 더불어 최 부장은 "뉴벡터는 제로트러스트모델을 도입해 모든 트래픽과 프로세스를 검증하고 있다"며 "특히 데이터 패킷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디패킷 인스펙션(DPI) 기술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이상을 보다 정밀하게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환경이 급속히 확장되며 복잡성이 늘어나고 제로데이 공격, 악성 코드 유입, 데이터 유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업은 복잡한 컨테이너 환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하고 사이버 위협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2 17:39남혁우

BTQ, '래디컬 세미컨덕터' 인수로 SW·HW 보안 모두 챙긴다

BTQ 테크놀로지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보안을 동시에 다루기 위해 유망 HW 보안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급변하는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암호화 기술 확보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BTQ는 '래디컬 세미컨덕터'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래디컬 세미컨덕터는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의 창업자들이 설립해 시드 투자만 500만 달러(약 65억원) 규모로 유치한 촉망받는 스타트업이다. 래디컬 세미컨덕터는 '캐시(CASH)'라고 불리는 '크립토그래픽 엑셀러레이터 윗 시큐어 하드웨어(Cryptographic Accelerator with Secure Hardware)' 아키텍처를 주로 한 HW 기반 암호화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 기술은 '프로세싱 인 메모리(processing-in-memory)' 방식을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빠른 암호화 가속기를 구현할 수 있단 평가를 받는다. 카이버, 딜리티늄 등 양자 알고리즘과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등 최신 암호화 기법을 광범위하게 지원하면서도 기존 알고리즘과의 호환성을 유지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이번 인수에 래디컬의 HW 설계 자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RTL(register-transfer level) 설계 ▲RISC-V 코어를 활용한 참조 설계 ▲CASH 코어의 RTL 구현 ▲다양한 테스팅 및 시뮬레이션 도구 등이 포함됐다. BTQ는 이번 인수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 사물 인터넷(IoT), 정부 부문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주요 연구 기관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 시대의 보안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영석 BTQ 테크놀로지스 부대표는 "양자 보안 통신 및 암호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이번 인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래디컬의 캐시 아키텍처가 자사의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양자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2 17:34양정민

멜론 "인생 플리 공유하고 선물 받으세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마음에 드는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면 현금 100만원과 MMA2024 티켓, 5성급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선물을 참여자에게 100% 제공하는 '인생플리는 플리마켓' 캠페인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멜론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인생플리는 플리마켓' 캠페인은 내 상황과 무드, 취향에 딱 맞는 '인생 플리'를 공유하면 함께 따라오는 혜택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국민 뮤직 셰어링(sharing)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인생 플리 진열대'를 통해 멜론의 20년 역사를 대표하는 플레이리스트(이하 플리)들에 특별히 초빙된 스페셜DJ가 공개하는 플리까지 더하여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껏 골라볼 수 있다. '인생 플리 진열대'의 각 플리는 선곡 리스트는 물론 타이틀과 커버 이미지, 태그를 통해 인생 플리 선택을 돕는다. 이후 각자 고른 플리를 카카오톡이나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면 어떤 선물을 받는지 바로 확인 가능하다. 현금 100만원(5명), MMA2024 티켓(10명), 서울 5성급 호텔 풀 스위트 숙박권(1명), 맥북 프로(1명), 간식 기프티콘 8종(랜덤 증정), 멜론캐시 10~5천 캐시(랜덤 증정) 등 푸짐한 선물이 참여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캠페인 기간 중 멜론 유료회원 1일 5회, 무료회원 1일 1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스페셜DJ로는 K팝 인기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과 NewJeans(뉴진스), NCT WISH 등이 나선다. 세 그룹 모두 멤버별 인사 영상과 선곡 이유를 담은 손글씨까지 제공하여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음악을 적극적으로 디깅(Digging)하는 것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멜론 서비스 20년간 누적된 '방대한 플리'라는 놀이터를 제공한다”며 “역대급 선물과 스페셜DJ들의 콘텐츠까지 더하여 '인생 플리'를 만나는 음악적 즐거움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7:15안희정

아이템매니아-플레이위드, 로한2 안전 거래 맞손

아이엠아이의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측은 '로한2'를 서비스하는 플레이위드코리아와 안전 거래를 위한 업무 협조를 했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 달 25일 정식 출시한 '로한2'의 게임 아이템 거래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 양사는 지난 16년부터 거래 사고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안전 거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템매니아에서는 회원간 아이템 거래 시 회원의 동의 하에 게임사에 거래 일시 및 거래 아이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거래 상황을 확인해 거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이템매니아는 회원들의 안전한 거래와 권익 보호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먼저 2015년부터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개인정보 유출로 회원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금전적 보상을 업계 최대 수준인 3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또한 거래 모니터링과 상담을 비롯해 업계 최초로 사고대응팀을 설립하고 24시간 운영하며 안전 거래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해 현재 매년 사고율 제로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템매니아는 게임 내 회원 간의 분쟁으로 인한 아이템 거래 문제를 게임사와 협조해 해결하는 등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20년간 안전과 신뢰를 원칙으로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해 온 만큼, 플레이위드코리아와 협력해 로한2 유저들의 거래 및 게임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들이 걱정 없이 게임을 즐기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4.10.02 16:58이도원

[유미's 픽] 엔비디아도 끌어들인 日…'이시바 내각' 출범에 AI 위상 달라질까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새로운 총리로 올라선 가운데 인공지능(AI) 정책에 어떤 변화를 줄 지 주목된다. 이시바 신임 총리가 도쿄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AI 패권 확보를 위한 일본의 움직임이 더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지난 1일 임시국회에서 치러진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지명 선거에서 각각 과반을 얻어 일본의 새 총리로 지명됐다. 1885년 내각제 도입 후 초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 이후 제102대 총리다. 내각제 국가인 일본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는데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다. 이시바 총리는 온건 보수 성향으로, 정치 경력은 38년이다. 1957년 2월 4일 태어나 게이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중의원 돗토리 1구에서 12선을 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이시바 신임 총리는 외교 및 안보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동시에 경제와 관련해선 지방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도쿄 중심에서 탈피해 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 경제 부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I를 활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기술 혁신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이시바 신임 총리가 향후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소기업에 적극 도입해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DX(디지털 전환) 관련 법률 및 규제 환경을 개선해 기술 개발 및 산업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AI 패권 다툼 속에서 일본이 주도권을 더 확보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도 관측했다. 실제 이시바 총리는 일본을 세계에서 가장 AI 친화적인 국가로 만들기 위해 법적 및 제도적 환경을 개선하고 AI 연구 개발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내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AI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일본의 혁신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 신생 AI 스타트업인 사카나AI가 미국 엔비디아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점도 '이시다 내각'의 이 같은 움직임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사카나AI는 최근 미국 벤처캐피털(VC) 등에서 200억 엔(약 1천850억원) 규모의 출자를 받았다. AI 불모지나 다름없던 일본에서 창업한 지 1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이 엔비디아라는 우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카나AI는 미국 VC와 일본 대기업의 투자를 받아 일찌감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은 상태다. 이시바 총리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016년 4월 발표한 '소사이어티 5.0'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이는 일본 사회가 직면한 사회·경제 문제점을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해결하자는 것으로, IoT와 로봇, AI 등이 핵심 기술로 꼽혔다. 또 일본은 본격적인 AI 기술 R&D를 위해 기술 정책 컨트롤타워인 'AI 기술전략회의'를 설치하고 같은해 6월부터 운영하며 AI 연구 개발과 산업계 활용 로드맵을 추진해왔다. 이후 2019년 11월에는 인간 존엄성과 다양성, 지속가능성 원칙을 중심으로 'AI 전략 2019'를 수립해 주목을 받았다. 이 전략에선 AI 인재 육성과 산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방안, 기술 체계 확립, AI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디지털 인프라 도입이 더뎌지자 2022년 5월 국가적 회복 탄력성 강화를 추가한 'AI 전략 2022'를 발표하며 재기를 노렸다. 또 지난해 6월에는 AI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데이터센터 분산, 첨단 로직 반도체 제조, 기술개발 등 고도 정보통신 인프라를 정비하는 '반도체·디지털 산업 전략'을 개정하기도 했다. 이의 일환으로 일본은 올 들어 AI 개발과 활용,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1천180억 엔을 투입해 눈길을 끌었다. '챗GPT' 등장을 계기로 독자적인 생성형 AI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거대언어모델(LLM) 및 슈퍼컴퓨터 정비에 집중 투자했다. 지난 7월 일본 소프트뱅크에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 구입 정비 등에 53억 엔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일본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재해에 대비해 도쿄, 오사카에 80% 이상 집중돼 있던 데이터센터를 규슈, 홋카이도 등 10개 지역 거점에 분산 배치한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여기에 일본은 AI 활용 확대에 따른 트래픽 부담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국제 통신의 99%가 경유하는 해저케이블 증설도 적극 추진했다. 또 데이터 유통 및 고도 AI 활용 환경 구축을 위해 5G를 비롯해 양자통신·6G 등 통신 R&D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시바 내각에선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도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란 점에서 기대감을 모은다. 일본 정부는 중소기업이 최대 7억2천만 엔을 우대금리 최대 0.65%에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규모·종업원 수 등에 따라 AI 도입 비용도 보조해주고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이노베이션 박스 세제'도 신설해 AI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 대해 지식재산 사업화에 따른 저작권 수익을 인정해 최대 30%의 법인세 공제를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오는 2032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AI 원천기술 확보보다는 산업별 특화 AI 소프트웨어 개발·활용에 힘을 싣고자 한다"며 "우호국 중심의 빅테크 기업 기술을 활용하되 AI 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에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기업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업계에선 일본 AI 산업이 향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총무성 등에 따르면 일본 AI 시스템 시장 규모는 엔드유저 지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4천931억 엔에서 연평균 23.2%씩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1조1천35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만큼 현지 AI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유망하다"며 "일본의 디지털·AI 경쟁력은 아직 한국 등 주요국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지만, 최근 현 상황을 각성하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AI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AI 산업이 실제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여러 노력에도 AI 인프라와 연구 인력 측면에서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있다는 것이 여전히 아쉽다"며 "이시바 총리가 추구하는 정책들이 일본의 글로벌 AI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실제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2 16:50장유미

"많은 양의 문자도 OK"…티젠소프트, 한국중부발전 메시징 솔루션 구축

문자 발송 시스템의 효율성·안정성을 증가시키고 한국중부발전 내 양방향 문자 커뮤니케이션을 증대시키기 위해 티젠소프트가 나섰다. 티젠소프트는 한국중부발전에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인 'TG 1st+UMS알림톡(AlimTalk)'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은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기간계 시스템과 유연하게 API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메시지 전송 시스템에서 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용·관리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많은 양의 메시지를 보낼 때도 발송 신뢰도를 확보했다. 티젠소프트의 통합메시지 발송 솔루션은 직원·조직별 권한을 부여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 메시지를 전송·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받은 소프트웨어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카카오 알림톡, 단문, 장문, 멀티미디어, 음성, 웹팩스 전송 기능 등을 제공하며 나라장터에도 등록돼 있다. 티젠소프트는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의 지속적인 연구로 사용자 편의성, 발송·통계 기능의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자사의 연관된 솔루션과 유연한 시스템 통합으로 고객의 솔루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6:48양정민

영업개편·신차효과 통했다…르노코리아, 9월 8625대 판매 '203% ↑'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5천10대, 수출 3천615대로 총 8천62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E-Tech 하이브리드는 3천900대가 출고됐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9월 말 기준 그랑 콜레오스의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다.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다.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천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QM6는 468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천444대, QM6 171대 등 총 3천615대가 선적됐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르노 성수 사업장을 개편했고, 영업현장을 재정립 하는 등 신차를 판매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후 잔존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감가 대응을 내놓는 등 판매 증진에 힘썼다.

2024.10.02 16:37김재성

국내 AI 반도체, 삼성·TSMC 파운드리 다각화

삼성전자 파운드리 팹을 사용하던 국내 주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이 신규 칩 양산에 TSMC 팹도 사용하며 파운드리 다각화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1세대 칩 '워보이'를 삼성전자 14나노 공정을 사용했지만, 2세대 칩 '레니게이드'는 TSMC 5나노 공정을 선택했다. 워보이는 2021년 출시돼 지난해 4월 양산에 들어갔으며, 레니게이드는 지난 8월 출시돼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레니게이드는 국내 AI 반도체 업계에서 처음으로 2.5D 패키징 기술인 CoWoS를 기반으로 HBM3 메모리를 탑재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퓨리오사AI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칩 '레니게이드S' 또한 TSMC 5나노 공정을 선택할 예정이다. 딥엑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공정을 사용한데 이어, 올해 신규로 개발한 칩은 TSMC 공정을 사용한다. 올해 딥엑스가 개발한 'DX-V3' SoC(시스템온칩)는 TSMC의 12나노 공정을 활용하며, 연내 샘플 출시를 목표로 한다. 앞서 출시한 딥엑스의 'DX M1(AI 가속기)'와 'DX-H1(AI 서버용 가속기)'은 각각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 공정에서, 'DX-V1(AI SoC 솔루션) '은 삼성전자 28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 중 DX-M1은 지난달 가장 먼저 양산에 돌입했다. 아울러 딥엑스는 5나노 보다 더 첨단 공정의 신규 칩 개발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린트 또한 삼성전자와 TSMC 파운드리 모두 활용하고 있다. 1세대 칩 '에리스'는 삼성전자 14나노 공정으로 지난 3월 양산을 시작했다. 2세대 칩 '레귤러스'는 TSMC 12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 중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는 개발에서 양산하기까지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산업이고, 칩 하나의 양산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 따라서 기업들은 칩이 최적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파운드리 공정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대형 고객사 유치도 중요하지만, 소형 팹리스 고객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TSMC가 소형 팹리스 기업과 상생해 성장했듯이, 삼성도 공정 기술력을 강화하고, IP(설계자산) 및 팹리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인 TSMC와 2위 삼상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에서 TSMC는 62.3%, 삼성전자는 11.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23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TSMC의 점유율이 56.4%에서 5.9%포인트(p) 증가한 반면, 삼성전자는 11.7%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2024.10.02 16:30이나리

KT "소상공인 '으랏차차 패키지' 가입조건 완화"

KT는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상품만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으랏차차 패키지'의 가입 조건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전화, 인터넷, TV 등 통신 상품부터 인공지능(AI) 링고전화, 하이오더, AI 로봇까지 다양한 매장 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맞춤형 결합 서비스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비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전에는 KT 인터넷을 필수로 가입해야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하이오더(테이블 오더), AI 서빙 로봇 등 솔루션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KT는 인터넷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한 상품만 선택할 수 있도록 조건을 개선했다. 으랏차차 패키지 내에서 2개 이상의 상품을 결합하면, 계약 기간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했을 때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모바일+하이오더' 가입 고객의 경우 이전에는 결합할인을 받을 수 없었지만 가구당 월정 총액에 따라 모바일은2만7천610원, 하이오더는 5천500원으로, 매월 총 3만3천11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24.10.02 16:19최지연

초록마을, 신규 멤버십 제도 '초록마을리지' 선봬

친환경 식품 전문 초록마을이 기존 등급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신규 멤버십 '초록마을리지'를 출시하고 이달부터 적용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마을리지'는 결제 금액에 따라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고, 매달 적립된 스탬프 수에 따라 VIP 선물과 쿠폰을 제공하는 초록마을의 새로운 고객제도다. 친환경 식품을 구매하는 과정에도 재미 요소를 더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해 신규 및 충성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취지다. 초록마을 멤버십 고객에게는 전국 매장 및 온라인몰 어디서나 결제금액 1만 5천 원 당 스탬프 1개가 자동 적립된다. 매월 스탬프 20개를 완성하면 이달의 VIP 선물을 증정한다. 기존에는 VIP 등급 유지를 위해 3개월 누적 실적을 달성해야 했으나 이달부터는 전월 실적 상관없이 매월 스탬프 적립만으로 VIP가 될 수 있다. 이달의 VIP 선물은 달마다 새롭게 공개되며,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초록마을 고객에게 매력도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달 첫 번째 VIP 선물은 올해 수확한 프리미엄 유기농 쌀로, 1년에 3번 나노 분해한 금 용액을 뿌려 재배하고 매년 오직 10톤만 생산하는 정가 5만 원 상당의 '명품 유기농 금쌀 2kg'를 준비했다. VIP 조건을 달성한 이후에도 스탬프 40개를 획득하면 1만 원, 스탬프 80개는 2만 원 쿠폰팩이 각각 추가로 지급돼 VIP 선물과 함께 최대 3만 원의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의 0.1%는 초록마을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다. 초록마을리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초록마을 멤버십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신규 가입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소해 초록마을 이사(CMO)는 “새로운 멤버십을 통해 초록마을 매장 및 서비스 이용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온 가족 안심 먹거리를 구입하는 초록마을 고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구매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02 16:03안희정

"AI 개발 더 빠르고 저렴하게"…AWS, 아태지역 리전에 아마존 베드록 출시

앞으로 국내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용자는 아마존 베드록을 기존보다 더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WS는 AWS 아시아·태평양 리전에 아마존 베드록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사용자가 특정 용도에 적합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WS는 전 세계 모든 고객이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AWS 이태지역 리전의 아마존 베드록 정식 출시는 국내 고객에게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을 지원하고, 생성형 AI 앱을 실행·저장할 수 있는 위치에 대한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최종 사용자에 더 가깝게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배포함으로써 저지연 환경이 중요한 고객에게도 유용하다. 낮은 지연 시간은 실시간 콘텐츠 생성, 인터랙티브 사용자 경험, 실시간 대화형 인사이트와 같은 AI 작업에 필수적인 빠른 처리·응답 시간을 제공하는데 중요하다. 국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업무 재구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 베드록은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로 구축된 모델과 모델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제공한다. 또 AWS는 고객이 책임감 있고 안전한 생성형 AI 혁신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툴과 리소스,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국내 고객들은 아마존 타이탄(Amazon Titan)의 텍스트 임베딩 v2(Text Embeddings v2),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3.5 소네트(Claude 3.5 Sonnet)와 클로드3 하이쿠(Claude3 Haiku) 등 최신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한국 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성능과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 고객이 생성형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4.10.02 16:01김미정

NHN 페이코 캠퍼스, 대학생 대상 점심친구 서비스 출시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대학생들의 일상에 특별한 재미와 혜택을 더한 새로운 서비스 '점심친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페이코 점심친구 서비스는 대학 내 페이코 캠퍼스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해 특정 목표 인원을 달성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결제에서 나아가 '재미 요소'가 더해진 구조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움과 더불어 최대 50%에 달하는 높은 적립 혜택을 제공해 대학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이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는 모이면 혜택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캠퍼스 인증을 받은 학생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면 된다. 모임을 만들고 친구를 초대하거나, 친구가 초대한 모임에 들어갈 수 있다. 초대를 받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생성된 모임을 골라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임 참여 이후, 대상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하면 목표 인원 달성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코 캠퍼스 점심친구 서비스의 적립률은 최소 5%에서 최대 50%까지 유동적으로 운영될 전망으로, 페이코의 기본 오프라인 적립률 대비 10배 이상의 혜택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상시 운영되며, 캠퍼스 인증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목표 인원 달성 시 이벤트 종료일 기준 다음 날 오전에 리워드가 지급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실제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탄생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같이 밥 먹을 친구를 구하기가 어려워, 페이코가 학식을 같이 먹는 창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현장의 소리가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모이면 함께 적립을 받는다'는 콘셉이 적용된 서비스를 마련, 일부 대학에서 파일럿 서비스로 운영했고 참여는 물론 자발적인 커뮤니티 홍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240여 개 대학에 캠퍼스존을 구축한 페이코는 알찬 할인, 적립 혜택과 함께 모바일 식권, 승차권 등 캠퍼스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코 캠퍼스 누적 인증자 수는 40만 명 이상이다.

2024.10.02 15:56안희정

로지올, 2024 개인정보보호 유공 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배달대행 플랫폼 로지올(대표 채헌진)이 지난달 30일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을 기념해 진행된 '2024 개인정보보호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로지올은 음식 배달 과정에서 소비자, 라이더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처리하기 위해 '생각대로' 프로그램 내 ▲2차 인증 시스템을 즉시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주문배달 플랫폼 분야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 ▲'주문배달 자율규제 참여 사업자 간담회' 참여 ▲배달대행업계 서비스 구조 분석 지원 ▲개인정보 처리 환경 현장 점검 대응 ▲보안 자료 정기 배포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추진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율 규약 외 자발적 조치로 ▲보안 설루션(DLP) 도입 ▲개인정보 파일 자동 암호화 ▲USB 사용 통제 등 기술적·정책적 스탠더드를 수립한 것과 ▲연 2회 정기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침해 사전 대응 ▲API 표준 연동을 통한 해킹 방지 등 다방면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로지올은 이날 수여된 총 10점의 정부포상 중 유일한 기업 수상자로, 향후 정보보호 산업을 발전시키고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핵심 기업으로서의 자격을 입증했다. 이런 기술력과 성과를 토대로 지난 3월 개보위와 KISA가 공동으로 실시한 '자율규약 이행점검'에서 배달대행 플랫폼 중 유일하게 '우수' 를 획득했다. 10월 중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위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에 지속 투자하여 배달대행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5:4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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