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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온디바이스 AI' 시대...인터넷 접속 없어도 OK

오픈AI 챗GPT,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현재 주목받는 각종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대부분 클라우드에서 구동된다. 웹브라우저나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질문이나 이미지 생성 요청을 넣으면 불과 수 초 안에 원하는 결과물을 되돌려준다. 그러나 현재 클라우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생성 AI 서비스는 개인 정보 등 프라이버시나 기업 비밀, 민감 정보 노출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않다. 또 클라우드가 생성 AI 처리를 위해 소모하는 막대한 전력 역시 넘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해 11월 "모든 AI 활동이 클라우드에서만 이루어진다면 이때 소모되는 전력량은 2030년까지 글로벌 전체 전기 생산량의 3.5%를 차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 클라우드 기반 생성 AI 보완하는 '온디바이스 AI' 로이터통신 역시 지난 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존 헤네시 의장을 인용해 "AI 추론에 클라우드만 활용하면 이를 처리하는 AI 반도체 가격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 등 원가 상승으로 인해 기존 대비 10배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보 유출과 지연 시간, 비용 상승을 줄이면서 AI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온디바이스 AI'다. 수억 개의 매개변수(패러미터)로 최적화된 AI 모델을 인터넷 접속 없이 직접 실행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접속이 없는 환경에서도 생성 AI를 실행해 일관성 있는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개인정보와 사생활, 기업이나 조직 내 민감 정보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녔다. 보다 정밀한 결과가 필요한 경우에만 클라우드를 활용해 비용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다. ■ 퀄컴, 모바일 이어 PC까지 온디바이스 AI 포트폴리오 확장 현재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반도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퀄컴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PC 분야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용 SoC인 스냅드래곤8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자체 개발 '오라이온'(Oryon)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를 출시하며 온디바이스 AI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현재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를 탑재한 PC 22종이 국내외 시장에 출시됐다. 스냅드래곤 시리즈 SoC에 내장된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생성 AI를 위해 맞춤 설계된 제품으로 저전력 고성능 처리에 특화됐다. AI 연산 성능은 최대 45 TOPS(1초당 1조 번 연산)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코파일럿+' 요구 수준을 넘어선다. 올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는 물론 최근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6 등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된 실시간 통역, 포토 어시스트, 스케치 투 이미지 등 생성 AI 관련 기능이 모두 헥사곤 NPU 기반으로 작동한다. ■ 퀄컴, '퓨처테크 컨퍼런스 2024'서 온디바이스 전략 직접 소개 퀄컴코리아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퓨처테크 컨퍼런스 2024'에서 업계·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디바이스 AI 관련 전략을 설명한다. 퀄컴이 국내 컨퍼런스에서 관련 전략을 직접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퓨처테크 컨퍼런스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혁신 박람회, '디노 2024'(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행사 일환으로 기획됐다. 첫 날인 10일 오후에는 정철호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코리아 상무가 등장해 이미지와 동영상 등 멀티 모달리티로 확장되는 생성 AI 관련 현황과 도전 과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퀄컴의 AI 생태계와 이용자 경험 확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 행사 기간 중 ICT 기업 전시회·구직자 멘토링도 동시 진행 퓨처테크 컨퍼런스 2024에는 퀄컴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네이버랩스, KT, 퓨리오사AI 등 AI 관련 업계·학계 인사가 등장해 AI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미래와 기회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등록(유료)을 마친 참가자만 10, 11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참관 가능하다. 행사 등록시 디지털 헬스, 바이오, 백신, 신약 등 보건산업 분야 신기술을 소개하는 컨퍼런스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2024'도 참가할 수 있다. (☞ 디노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디노 2024 행사 기간 중 컨퍼런스 이외에 국내외 ICT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 멘토링 부스, 서울시가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ICT 박람회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도 동시 진행된다.

2024.10.04 08:38권봉석

삼성전자, PC용 고성능·고용량 SSD 'PM9E1' 양산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 PC에 최적화된 SSD PM9E1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에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연속 읽기ㆍ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GB(기가바이트), 13GB로, 전작 '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할 수 있어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 4TB(테라바이트) 포함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한다. 특히, 4TB 제품은 ▲AI 생성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이밍 등 고용량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도 적합하다. PM9E1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50% 이상 크게 개선돼 배터리 사용량이 중요한 온디바이스 AI PC에 최적인 제품이다. 또한 이번 제품은 데이터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SPDM 1.2 버전을 적용해 보안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디바이스 인증(Authentication)', '펌웨어 변조 탐지(Attestation)', '보안 채널(Secure Channel)' 등의 기술을 통해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제품 내 저장된 데이터를 위∙변조하는 공급망 해킹(Supply Chain Attack)을 방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배용철 부사장은 "PM9E1은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강점인 제품으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들과 제품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며 "이번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고객들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PCIe 5.0 기반 소비자용 SSD 제품도 출시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4.10.04 08:29이나리

선라이프 아시아의 설문조사, 인플레이션이 은퇴자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음을 부각

아시아의 고령화가 진전되는 가운데 젊은 세대들은 저축을 늘리기 위해 은퇴 시기를 연기 현재 은퇴자의 4분의 1 가까이가 과거의 재무 결정에 대해 후회하고 있으며, 그 가장 큰 이유는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66%),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52%), 의료비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34%)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거의 60%가 은퇴 전 5년 이내에 은퇴 비용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젊은 응답자들은 다가오는 어려움을 감안하여 은퇴를 연기하는 등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다. 주된 이유로는 저축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점(61%),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욕구(49%), 일하는 즐거움(46%), 생활비의 증가(43%) 등이다. 홍콩, 2024년 10월 4일 /PRNewswire/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050년에 60세 이상 인구가 4명 중 1명에 육박하는 중요한 인구 구조 변화에 직면하는 가운데1 선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의 새로운 조사에 따라 이 지역 사람들의 은퇴 계획에 대한 과제와 기회가 밝혀졌다. Financial security is the cornerstone of a fulfilling retirement but many are unprepared. 은퇴의 재상상: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마주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이 조사는 중국 본토, 홍콩 SAR,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의 3,500명 이상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노년을 준비하는 동안의 열망과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대다수는 은퇴라는 재정적 현실을 처리할 준비가 미흡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은퇴 계획이 국가 연금 제도와 가족에 의존하는 것에서부터 개인적인 저축과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는 쪽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노년의 독립적인 재정 보장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모든 연령대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은퇴를 대비한 저축이 가장 큰 재정적 목표로 꼽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현실을 처리할 준비가 미흡한 가운데 59%는 은퇴 전 5년 이내에 은퇴 비용 계획을 세우지 않으며, 우려스럽게도 14%는 이에 대한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는다. 선라이프 아시아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은 "아시아의 은퇴 지형은 장수 인구의 증가와 사회 규범의 변화에 따라 중대한 전환기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독립적인 재정 보장은 보람 있는 은퇴의 토대로 여겨지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직면한 현실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계획과 훈련된 저축은 황금기를 자신 있게 맞이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은퇴를 위해 소득의 최소 10%를 저축하지만, 놀랍게도 23%는 그렇지 않다. 은퇴 후 예상 소득원에 대한 질문에 평균적으로 소득의 25%는 현금 저축에서 인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투자를 통해 은퇴 소득을 극대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커버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놓쳤을 가능성을 부각한다. 은퇴자들은 예상보다 많은 은퇴 비용에 당황하며 준비 부족을 후회한다 은퇴자들의 26%는 은퇴 비용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답해 미래 세대들에 대해 경고의 신호를 보냈다. 이로 인해 은퇴자의 20%가 예상보다 높은 비용에 당황했는데,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그 수는 증가 일변도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많은 은퇴 비용에 당황한 사람들이 그렇게 된 핵심 요인은 일반 생활비(76%)와 의료비(51%)이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고(73%) 투자를 현금화(29%)해야 했다. 은퇴자들의 약 23%가 과거의 재정적 결정에 대해 후회한다고 답했으며, 그 가장 큰 이유는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66%),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52%), 의료비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34%)이었다. 젊은 세대들은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으며 은퇴 시기를 연기하고 저축을 늘린다 흥미롭게도 젊은 응답자들은 다가오는 어려움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다. 현재 근로자들은 평균 64세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은퇴자들이 퇴직한 평균 연령(59세)보다 5년 늦은 수치이다. 마찬가지로 은퇴하지 않은 사람의 17%는 은퇴 계획을 적극적으로 연기한 반면, 은퇴자의 8%만이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개인적 상황을 반영하여 은퇴 계획을 연기했다. 은퇴를 연기하는 주된 이유는 저축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점(61%), 활동적으로 남고 싶다는 욕구(49%), 일하는 즐거움(46%), 생활비의 증가(43%) 등이다. 은퇴 연령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들은 생활비의 증가(46%)를 이유로 들은 반면, 퇴직을 연기했던 현재의 은퇴자들은 19%에 그쳤다. 은퇴 반군들이 어려움을 겪는 반면 골드 스타 플래너들은 노년을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이 설문조사는 또한 은퇴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골드스타 플래너"와 은퇴 계획이 없는 "은퇴 반군"이라는 뚜렷이 다른 두 그룹 간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골드스타 플래너는 은퇴를 5년 이상 앞두고 비용을 계획하고, 소득의 10% 이상을 저축하며, 보험과 연금 상품의 보호를 잘 받고 있다. 골드스타 그룹을 보험과 연금 보호가 없거나 노년에 충분한 계획과 저축을 하지 않는 은퇴 반군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난다. 은퇴한 골드스타 플래너는 예상 비용 범위 내에 머물 가능성이 더 높고(73% 대 31%) 은퇴 후 재정적 결정을 후회할 가능성이 낮다(14% 대 40%). 골드스타 그룹은 은퇴 계획에 대해 금융 기관과 독립적인 자문사 등 전문가들과 상담할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노년에 자신의 건강과 재정적 웰빙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모든 그룹에서 은퇴에 대한 열망은 가족 및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35%)이 가장 많았고, 일상적인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22%), 전 세계 여행(18%) 계획이 그 뒤를 이었다. 노년과 관련된 가장 큰 우려는 이러한 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요인인 건강 문제와 체력 저하(59%)이다. 선라이프 아시아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은 "늘어나는 노인들의 웰빙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 지역 사회의 공통 과제"라고 하면서 "건강이 가장 중요한 기둥이지만 이는 경제적인 안정, 생산적인 일, 지역 사회의 강력한 가족 및 사회적 관계와도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우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은퇴가 어떤 모습인지 재정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람들이 사전적인 재정 계획을 통해 퇴직 이후의 삶을 자신있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선라이프 선라이프는 자산 운용, 재산, 보험과 건강 솔루션을 개인과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국제 금융 서비스 조직이다. 선라이프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버뮤다 등 전세계 다수의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라이프는 2024년 6월 30일 현재 1조4,600억 달러의 총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sunlife.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선라이프파이낸셜(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과 필리핀(PSE) 증시에 SLF라는 티커 심볼로 상장되어 있다. 미디어 관계 연락처: Iris Ng 거래처 담당 디렉터, 샌드파이퍼 전화: +85298383501 Iris.ng@sandpipercomms.com Becky Marshall 홍보 담당 디렉터, 선라이프 아시아 전화: +8526170312 Becky.marshall@sunlife.com 1 출처: 아시아개발은행: https://www.adb.org/what-we-do/topics/social-development/aging-asi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2370/Sun_Life_Asia_Sun_Life_Asia_Survey_Highlights_Inflation_Challeng.jpg?p=medium600

2024.10.04 01:10글로벌뉴스

데이터센터 서버 국산화율 11.1%·스토리지 6.7%

데이터센터 중요성과 산업 파급력이 커지고 있지만 장비 국산화율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민규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핵심인 서버(Server) 국산 비율은 11.1%,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인 스토리지(Storage)는 6.7%로 나타났다. 스토리지는 주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HDD)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SD)로 구성된다. 특히 민간 데이터센터는 기반시설인 발전기와 공랭식 냉동기 국산화율이 0%였고, 역시 핵심 기반시설이자 전원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무정전 전원 장치(UPS)의국산장비 사용 비율은 8%에 불과했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자체 전산실을 운영하는 대신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중인데,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디지털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는 1개 동에 서버 10만대 이상의 하이퍼스케일(hyper scale)급으로 구축하는 추세고, 1개 동 건축에 1조원 단위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를 구성하는 서버, 공조, 난방,전력 등 핵심 장비 국산화율 미비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이 국내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받았다. 박민규 의원은 "과기정통부의 'K 클라우드 프로젝트' 사업이 있지만 해당 사업은 AI반도체 응용실증지원, 고성능컴퓨터 지원, AI 바우처 등으로 구성돼 데이터센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세부사업은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지능정보화 기본법 시행령에 민간 데이터센터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명시했지만 막상 외산 장비로만 만들어지는 데이터센터라면 해외진출을 통한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 테이터센터 활성화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제대로 기여하기 위해선 장비 국산화에 보다 초점을 맞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10.03 22:18방은주

차터, 내년 케이블 구독 고객에게 '피콕' 무료 제공

차터가 NBC유니버설과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일부 케이블 구독 고객에게 '피콕(Peacock)'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3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차터의 '스펙트럼 TV 셀렉트 케이블' 요금제에는 내년에 광고가 지원되는 '피콕 프리미엄 구독'이 무료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차터의 케이블 라인업에 NBC유니버설의 TV 채널을 유지하기로 발표하면서 이뤄졌다. 차터는 최근 디즈니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해 스펙트럼 TV 셀렉트와 함께 광고 지원 디즈니 플러스 베이직을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스펙트럼 TV 셀렉트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면 ESPN 플러스가 추가된다. 이는 차터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번들 전략이다. 다른 회사의 스트리밍 구독을 케이블 플랜과 번들로 제공하거나 인터넷 고객에게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객에게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나의 청구서로 결합할 수 있는 편리함을 내세워 요금제의 가치를 높였다. 요금제의 비용에 대해서 차터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 스펙트럼 케이블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TV 스트림(월 40달러), TV 셀렉트 시그니처(월 95달러), TV 셀렉트 플러스(월 105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두 가지 스페인어 서비스(월 25달러 또는 70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2024.10.03 21:15최지연

세부퍼시픽, 에어버스 'A321네오' 70대 주문

에어버스는 필리핀 저비용 항공사 세부퍼시픽이 A321네오 항공기 70대의 주문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매 계약은 마이크 수츠 세부퍼시픽 CEO와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영업 총괄 부사장이 마닐라에서 서명했다. 세부퍼시픽은 61대의 A320 패밀리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9대의 A330 와이드바디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로 주문한 이후 세부퍼시픽의 에어버스 주문 대수는 A320네오 패밀리 항공기 94대와 A330네오 7대로 늘어났다. A321네오는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A320네오 패밀리 중 가장 큰 기종이다. 뛰어난 항속 거리와 성능이 특징이다. 최신형 엔진과 샤크렛을 적용해 이전 세대 단일 통로 항공기 대비 소음을 50% 줄이고,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절감했다. 또한 가장 넓은 단일 통로 객실을 제공한다. 마이크 수츠 세부퍼시픽 CEO는 "이번 도입 결정은 세부퍼시픽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대폭 줄이기 위해 운영 효율성,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영업 총괄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A320 패밀리는 세부퍼시픽의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추가로 도입하는 항공기들은 세부퍼시픽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서 저비용 항공사로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A321네오는 현재 전 세계 90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6천500대 이상의 주문이 누적됐다.

2024.10.03 18:37신영빈

엘젠, 레이월드에 AI키오스크 엔진 납품

엘젠(대표 김남현)은 스마트상점 전문기업 레이월드(대표 류지창)와 손잡고 스마트상점에 적용하는 AI 키오스크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소상공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지원 스마트상점기술지원사업에 AI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을 합치는 것이 골자다. 엘젠은 국내 최초의 AI 태블릿 키오스크를 개발한 업체다. AI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제공, 고객이 키오스크를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자연어 처리(NLP)를 통해 고객의 음성 명령을 실시간으로 처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다. 이런 기술은 사용자들이 키오스크 앞에서 메뉴를 선택하거나 제품을 검색할 때 불편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NLP를 키오스크에서 처리해 상용화한 기업은 엘젠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또 키오스크 하드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요기업인 레이월드는 소상공인 스마트기술지원 사업에 매년 100대 이상 태블릿 키오스크를 설치해 및 운영, AI 기반 스마트 키오스크 상용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레이월드는 "소상공인들이 키오스크 관련 제품 설치 시 70%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이에 키오스크 설치에 따른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엘젠과 레이월드는 단순히 기술 협력을 넘어 베리어프리형 AI 키오스크를 개발, 장애인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양사는 서울시북부장애인센터에 베리어프리형 AI 키오스크를 설치, 장애인들의 키오스크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 키오스크는 시각 장애나 신체 제약을 가진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했고, 음성 명령 및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앞으로 엘젠과 레이월드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대학교, 대형 빌딩, 공공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 확산, 설치할 계획이다. 장애인 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비전문가들에게도 혜택을 줄 전망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엘젠과 레이월드가 스마트 키오스크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디지털 기술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 AI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기술,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베리어프리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키오스크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을 선도, 더 많은 사업자와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이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키오스크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디지털 소외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3 13:37방은주

카카오뱅크, 6일 새벽 금융거래 일시 중단

오는 6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카카오뱅크의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전산장비의 운영 현황 점검과 장비 업그레이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 mini 카드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처리 불가 등이다. 중단 시간은 6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7시간으로 예정돼 있으나, 시간은 작업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400만 고객이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카카오뱅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3 13:00손희연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성수서 첫 팝업…관람·체험 동시에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굴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규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전시 제목은 'WAYS OF writeRS: 작가의 여정'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관람하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듯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Chapter 1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Chapter 2 '계속 쓰면 힘이 된다' ▲Chapter 3 '나의 글이 세상과 만난다면' ▲에필로그 '작가라는 평생의 여정' 총 5개의 공간 속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 틈 ] 시즌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전시에서는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 워크북 내 '브런치북 기획하기'를 수행하면 현장에서 인턴 작가로 등록된다. 이후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인 27일까지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정식 작가로 전환된다. 작가 신청∙심사 제도를 거치지 않아도 돼 브런치스토리 작가를 꿈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브런치 작가와 인턴 작가들에게는 현장에서 작가 카드를 발급해 준다. 또한 팝업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브런치스토리 마우스패드와 볼펜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9년간 작가의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여정을 동행하며 브런치스토리가 지켜본 장면들을 팝업 전시에 담았다”라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한 권의 책처럼 구성한 전시 공간에서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0.03 12:43안희정

"무료배달 사라져도 배달앱 지금처럼 쓸건가요?"

소비자들이 배달앱 이용 시 무료배달과 적정 수준의 배달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강상균 교수 도시물류연구실은 20대~50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오픈서베이를 통해 음식 배달앱 이용자 만족도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음식배달 이용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무료배달 여부 등 적정 수준의 배달비를 꼽은 소비자가 6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 소비자의 64%는 무료배달이 중단될 경우 음식배달 이용 빈도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로 차이를 드러냈다. 배달비 이외에 소비자들은 음식품질(33%)이나 배달시간(30%)보다 음식가격(49%)과 할인쿠폰 등 부가혜택(34%)이 배달앱 이용시 더 중요하다고 답변해 가성비 요소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배달로 인해 음식 배달 빈도수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료배달 서비스 출시 이후 응답 소비자의 73%는 배달앱 이용 빈도가 1년 전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27%는 감소했다고 답변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배달앱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65%로, 1년 전 58%에 비해 증가했으며 한달에 한번 이하 이용자는 22%에서 16% 감소했다. 무료배달 서비스 가입이후 한끼 식사 주문시 여러 음식점에서 주문, 배달한다는 소비자가 40%로 그렇지 않다는 17%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외는 이전과 차이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과거 배달비에 대한 부담 등의 이유로 한 가구가 한 곳의 음식점에서 배달 주문을 했던 것에 비해 무료배달로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여러 음식점에서 배달 주문해 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트렌드가 변화한 것을 보여준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고물가 시대를 맞은 고객들의 음식배달 이용이 급감하면서 외식업주는 물론 라이더, 배달앱 업계에 위기감이 커져 무료배달 등 수익을 포기하고라도 고객 혜택을 강화해 시장 살리기에 나서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실제 무료배달로 고객들의 음식배달이 늘면서 매장 주문이 증가하고 라이더 일거리도 늘어나는 등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를 진행한 강상균 교수는 “한국 소비자들은 배달앱을 통해 단순히 음식 배달을 시키는 기존의 '단순중개' 보다 무료배달 같은 차별적인 서비스 혜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료배달로 음식배달 이용이 늘어나면 외식업주와 라이더의 수입도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는 만큼 1위 사업자 중심의 고착화된 시장 구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업체들의 경쟁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20대~50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응답 수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 오차는 ±2.03%P(80% 신뢰수준)이다.

2024.10.03 12:34안희정

EU 진출기업 위한 '공급망 실사 지침 가이드북' 나왔다

최근 발효된 EU 공급망 실사 지침(CSDDD)과 관련해 1만8천여개 EU 진출 기업들을 위한 인권·환경 실사 체크리스트 등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EY한영과 공동으로 'EU 수출 기업을 위한 공급망 실사 지침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은 대기업이 자사와 협력사의 환경 및 인권 실사 의무를 지도록 한 것으로, 지난 7월 25일 발효됐다. 가이드북은 국내 EU 수출기업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공급망 실사 지침에 대응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급망 실사 지침의 의미와 추진 경과, 적용 시점, ESG 실무자를 위한 단계별 이행 가이드,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등 종합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다. 가이드북은 대한상공회의소 ESG 플랫폼 '으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이 시행되면 1만8천786개(5월 기준)의 EU 진출기업들과 협력사들, EU 기업들과 사업관계에 있는 국내기업들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가이드북 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한 EY한영 박재흠 ESG임팩트 허브 총괄 리더 겸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 서비스(CCaSS) 리더는“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 요구되는 무역 규제들에 대해 한국의 많은 수출기업들의 근심을 접하고 있다”며,“이러한 애로사항에 대한 고민과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사업장 실사 대응 및 준비에 관련된 지침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원청기업이 협력사의 인권ㆍ환경수준을 의무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EU 공급망 실사 지침이 3년 후인 2027년부터 국내 기업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라며,“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이 EU 진출 국내 기업들의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을 지원하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3 12:00류은주

SI그룹, 동사의 재무 상태를 크게 강화하게 된 교환 제안의 초기 결과를 발표

최우선 담보 대출 기관들의 약 100%와 무담보 채권의 89%가 초기 교환에 참여 SK 캐피털 파트너스와 계열사들이 이번 거래와 관련하여 1억 5천만 달러의 신규 자금 투자 제공 더우드랜즈, 텍사스, 2024년 10월 3일 /PRNewswire/ -- 기능성 첨가제, 공정 용액, 제약 및 화학 중간제 세계 최고의 개발 및 제조업체 SI 그룹은 2024년 9월 18일 기존 채권자들의 과반수가 지원하는 비공개 교환 거래를 마감하고, 나머지 채권자들에게 동일한 조건(총칭 '거래')으로 후속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교환 제안을 동시에 발표했다. SI 그룹(또는 '회사')은 오늘 최초 결제일인 2024년 9월 30일 현재 약 100%의 최우선 담보 대출 기관들과 89%의 무담보 채권의 지원을 받았다는 본 거래의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이루어진 광범위한 거래 참여는 회사에 대한 채권자들의 신뢰와 회사의 장기 전망을 강조한다. 이번 거래는 부채 만기를 2028년으로 연장하고, 2억 1,8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회전 신용 한도를 전부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유동성을 높임에 따라 회사의 연간 현금 이자 비용을 전반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거래와 관련하여 회사의 재정 후원사인 SK 캐피탈 파트너스와 계열사들은 유동성을 더욱 강화하고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총 1억 5,0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투자했다. 이번 거래는 SI 그룹의 향후 유동성을 크게 개선하고 회시가 향후 업계의 광범위한 회복 상황을 활용할 수 있는 더 좋은 위치에 있도록 해준다. SI그룹은 SK 캐피탈과 대출 기관들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회사의 자본 구조를 성공적으로 개편함으로써 핵심적인 개선 이니셔티브를 계속 진행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하며, 기능성 첨가제 분야의 세계적인 파워하우스가 되겠다는 장기 목표를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거래는 2024년 10월 16일 뉴욕시 시간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무담보 채권 보유자들은 2024년 10월 1일 뉴욕시 시간으로 오후 5시 이전에 입찰해야 조기 참여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 래덤 & 왓킨스(Latham & Watkins) LLP는 SI 그룹 법률 자문사로, PJT 파트너스(PJT Partners)는 회사의 재무 자문사로 활동했다. 최우선 담보 대출 기관과 무담보 채권 보유자들로 구성된 임시 그룹은 밀뱅크(Milbank) LLP의 자문을 받았으며, 새로운 신용 한도의 관리 대리인은 데이비스 폴크 & 워드웰(Davis Polk & Wardwell) LLP의 자문을 받았다. SI그룹SI 그룹은 기능성 첨가제, 공정 용액과 화학 중간제의 혁신적인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SI 그룹 솔루션은 플라스틱, 고무와 접착제, 연료와 윤활유, 유전과 제약 업계에서 산업재와 소비재의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더우드랜즈에 본사가 있는 SI 그룹은 3개 대륙에서 19개 제조 시설을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800명의 직원들의 지원을 통해 80개국의 고객들에게 봉사한다. 2023년 SI 그룹은 지속적인 개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동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 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SI 그룹은 안전, 화학과 비상한 결과물에 대한 열정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하며 변화를 견인한다. 상세 정보는 www.siigroup.com에서 입수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Joseph Grande 전화: + 1.413.684.2463joe@jgrandecommunication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95496/si_group__inc__logo.jpg?p=medium600

2024.10.03 10:10글로벌뉴스

후지쓰와 슈퍼마이크로, 친환경 AI 컴퓨팅 기술과 액체 냉각식 데이터센터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력 발표

기업들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IT 촉진을 위해 생성형 AI와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엔지니어링과 설계 전문성을 결합한다 가와사키, 일본과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4년 10월 3일 /PRNewswire/ -- 후지쯔(Fujitsu Limited)와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는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소통 관계를 구축하고,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을 위해 설계된 후지쯔의 미래형 Arm 기반 "후지쯔-모나카" 프로세서가 탑재된 플랫폼을 개발 및 마케팅하고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또한 양사는 HPC, 생성형 AI 및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 냉각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의 사장 겸 CEO인 찰스 량(Charles Liang)은 "슈퍼마이크로는 후지쯔와 협력하여 전력 효율적이며 비용 최적화된 고성능의 최첨단 서버와 솔루션들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시스템들은 AI, HPC,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최적화된다. 양사는 기술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액체 냉각 랙 규모 PnP와 같은 에너지 절약형 아키텍처가 탑재된 친환경 IT 설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AI의 사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용량에 대한 수요는 공급 가능한 것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증가하는 전력 소비 요구를 효율적으로 충족하는 것이다. 이미 슈퍼마이크로는 액체 냉각 기술 혁신을 통해 현재 액체 냉각 솔루션을 출하하는 업계 리더가 되었다. 핵심은 후지쯔와 슈퍼마이크로의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랙 규모의 액체 냉각 솔루션을 더욱 개발하는 것이다. 후지쯔와 슈퍼마이크로는 자신들의 기술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전 세계 사업 영역을 결합하여 시장 최고의 서버 포트폴리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버 설계에 대한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접근 방식을 통해 다양한 서버들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부터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곳에 설치할 때 AI/HPC와 범용 컴퓨팅 도메인의 특정 워크로드들을 위해 신속하게 구축하고 인증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후지쯔의 최첨단 '후지쯔-모나카' 프로세서를 적용하여 뛰어난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하는 동시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통해 높은 신뢰성, 보안, 사용 편의성을 추구함으로써 고객들이 친환경 AI 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후지쯔-모나카는 Arm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로, 최첨단 2나노미터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2027년에 공급될 예정이다. 후지쯔-모나카에 적용된 이 신기술은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서 얻어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협력은 후지쯔 자회사 에프사스 테크놀로지스(Fsas Technologies Inc.)로도 확대되어 슈퍼마이크로의 GPU 서버 제품들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와 기업들을 위한 설치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AI 플랫폼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후지쯔의 CTO 겸 CPO인 비벡 마하잔(Vivek Mahajan) 법인 부사장은 "후지쯔와 슈퍼마이크로의 협력은 친환경 컴퓨팅 혁신을 가속할 획기적인 이니셔티브"라고 하면서 "우리는 양사의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AI 시스템 인프라를 구현하여 AI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진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 통신 기술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공급하는 후지쯔와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환경 영향을 줄이는 친환경 AI 인프라를 촉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후지쓰 후지쯔의 목적은 혁신을 통해 사회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세상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100개국 이상의 고객들이 선택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인 당사 124,000명의 직원들은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은 5가지 핵심 기술이 그 기반이다. 즉, 컴퓨팅, 네트워크, AI, 데이터 및 보안, 융합 기술 등 5가지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성 혁신을 구현한다. 후지쯔(TSE:6702)는 2024년 3월 31일로 마감된 회계연도의 연결 매출 3조 7,000억 엔(260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여전히 일본 최고의 디지털 서비스 회사이다. 상세한 정보는 www.fujitsu.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 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우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보유한 토탈 IT 솔루션 공급사로 전환하고 있는 한편 첨단의 대용량 마더보드, 전원 공급 장치와 새시 제품들을 공급한다. 제품들은 사내(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었다(그린 컴퓨팅). 고객들은 수상 경력이 있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포트폴리오를 통해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에어컨, 프리 공냉 또는 액체 냉각)의 종합 세트를 지원하는 당사의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확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여기에서 언급된 모든 회사 혹은 제품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 혹은 등록 상표들이다. 이 보도 자료에 제공된 정보는 발표 시점에 정확한 것이며 사전 통보 없이 변경 가능하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4.10.03 10:10글로벌뉴스

월드라인, BOCHK와 협력하여 홍콩에서 개방형 플랫폼 카드 솔루션 출시

홍콩, 2024년 10월 3일 /PRNewswire/ -- 결제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월드라인(Worldline (유로넥스트: WLN))이 중국은행(홍콩)('BOCHK')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동 은행은 월드라인의 개방형 플랫폼 카드 솔루션인 페이스위트 에센셜 에디션(Paysuite Essential Edition)(이전 이름은 카드라이트(Cardlite)) 홍콩 최초의 고객이 되었다. BOCHK는 월드라인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새로운 마스터카드 복수 통화 직불카드로 고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결제 업계의 개방형 플랫폼 솔루션 채택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서 BOCHK가 이 지역의 다른 금융 기관들에 선례를 남긴 셈이다. BOCHK는 홍콩의 3대 어음 발행 은행 중 하나이다. 개방형 플랫폼 카드 솔루션을 채택하고자 하는 이 은행의 움직임을 통해 월드라인의 개방형 플랫폼 카드 솔루션의 부가 가치가 부각된다. 페이스위트 에션셜 에디션은 기존 플랫폼의 대안으로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페이스위트 에션셜 에디션은 발급, 수령, 승인, 전환과 라우팅의 5가지 핵심 기능을 갖춘 개방형 플랫폼 카드 솔루션이다. 월드라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OCHK가 그들의 고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월드라인은 이 은행의 향후 사업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전문성을 갖춘 현지 지원 팀을 제공하며, 홍콩 은행 업계의 컴플라이언스 요구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화된 상태이다. 이 솔루션은 또한 마스터카드 복수 통화 카드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거래를 손쉽게 해준다. 그 외에도 이 인프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능을 출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드라인의 개방형 플랫폼 카드 솔루션은 API 연결을 통해 향상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통합 과정을 줄이고 디지털 뱅킹, 사기 탐지 및 고객 서비스와 같은 기타의 시스템 및 모듈들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BOCHK는 사용자 친화적인 포털을 통해 상품들을 직접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유연성과 확장성 및 제어 능력을 제고한다. 페이스위트 에센셜 에디션은 이미 다른 시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마스터카드 인증을 받았다. 월드라인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 서비스 책임자 노엘 초우(Noel Chow)는 "이 지역 유수의 은행인 BOCHK와 협력하여 홍콩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인 페이스위트 에션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혁신적인 개방형 플랫폼 솔루션에 대한 선도적인 금융 기관의 신뢰와 확신을 부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른 은행들이 자신들의 카드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기존 시스템에서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리(Daniel Li) 중국은행(홍콩) 퍼스널 뱅킹 및 재산 관리 부문 최고디지털책임자는 "BOCHK는 개방형 플랫폼 솔루션이 디지털 결제의 미래인 상황에서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핀테크 솔루션과 최고 수준의 현지 지원으로 유명한 월드라인과 협력하여 우리 고객들에게 페이스위트 에션셜 에디션이 구동하는 마스터카드 복수 통화 직불카드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력은 우리의 소중한 고객들에게 간결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폭넓은 디지털 결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당사 노력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월드라인 월드라인[유로넥스트: WLN]은 모든 유형과 규모의 기업들이 빠르고 간단하며 안전하게 성장의 여정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드라인은 첨단 결제 기술, 현지 전문 지식 및 수백 개의 시장과 업계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100만 여개 기업들의 성장을 이끈다. 월드라인은 2023년 46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worldline.com 월드라인의 사업 목적("존재 이유")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와 보안을 강화하는 최고의 디지털 결제와 거래 솔루션들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월드라인은 이 솔루션들을 환경 친화적이고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 혁신을 지원한다. 블로그 - Worldline Global트위터 - Worldline (@WorldlineGlobal)링크드인 - Worldline페이스북 - Worldline유튜브 - Worldline인스타그램 - Worldline (@worldline)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00030/Worldline_Logo.jpg?p=medium600

2024.10.03 10:10글로벌뉴스

HP "어려운 인터넷·엑셀 문서 인쇄, AI로 해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11 운영체제에서 일어나는 인쇄 작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에서 실행된다. 조리법이나 설명서, 전자항공권 사본 등 다양한 문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 대신 종이에서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문제는 이런 문서를 실제로 인쇄하면 기대와 달리 말끔한 결과물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웹페이지에 표시된 본문만 인쇄하고 싶은데 전체 페이지를 모두 인쇄하거나, 한 페이지 안에 들어가야 하는 자료 사진이 절반으로 잘리는 일도 흔하다. 잉크·토너와 용지 낭비를 막으려면 본문 내용을 워드 등 별도 소프트웨어에 옮기거나 전체 페이지를 그림 파일로 캡처한 다음 따로 잘라내 다시 인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프린트 AI '퍼펙트 아웃풋', 웹페이지 출력 자동 최적화 잉크젯·레이저 프린터 분야 출하량 기준 1위 기업인 HP는 지난 9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 본사에서 진행한 '이매진' 행사에서 인터넷 문서 출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 서비스인 '프린트 AI'를 공개했다. HP는 "웹 문서 인쇄는 불필요한 여백이나 그림파일 크기, 불필요한 광고가 포함되는 문제를 겪었고 이를 인쇄하는 소비자들 역시 매우 불만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린트 AI에 포함된 첫 번째 기능인 '퍼펙트 아웃풋'은 문서 내용을 자동으로 재편집하는 동시에 광고를 제외해 사람들이 화면에서 보는 내용과 출력하고 싶은 결과물 사이 간격을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엑셀 문서 표·그래프 출력 용지에 맞게 재구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은 여러 수치를 정리해 변화하는 추세를 그래프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일부 기업에서는 각종 내부 문서에도 엑셀로 만든 양식을 애용한다. 엑셀로 정리한 결과값을 출력할 때는 필요한 결과값이 다른 용지에 벗어나 출력되거나, 인쇄에는 필요 없는(가능한 숨기고 싶은) 영역까지 출력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HP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엑셀 문서 인쇄는 웹 문서 인쇄만큼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올바른 문서 출력 때문에 문제를 겪는다"며 "퍼펙트 아웃풋은 표와 차트가 용지 두 장에 잘려 인쇄되지 않도록 재구성한다"고 설명했다. ■ 생성 AI 응용 기능도 포함... 내년부터 본격 보급 프린트 AI는 인쇄 양식 최적화 이외에 AI를 활용해 프린터 설치나 초기 설정을 돕는 기능도 내장했다. 사진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이용해 사진을 꾸미고 자동으로 확대하는 생성 AI 기반 기능도 갖췄다. HP는 프린트 AI에 내장된 대표 기능 중 하나인 '퍼펙트 아웃풋'을 일부 고객사에 베타버전 형태로 먼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 예정이며 연간/월간 이용료나 지원 프린터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4.10.03 09:32권봉석

"클릭 한번에 이미지 편집"...코파일럿+PC, AI기능 대거 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플러스 PC(Copilot+ PC)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기능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스타파 술래이만 AI 부문 최고경영자(CEO)와 파반 다불루리 윈도 및 서피스 총괄 부사장은 주요 서비스의 신규 AI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능은 윈도 인사이더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공개 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PC인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경우 윈도11 24H2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지 검색, 오브젝트 제거 등의 작업을 바로 수행할 수 있는 클릭투두(Click to Do) 기능이 미리보기로 제공된다. 사진이나 텍스트를 선택 후 우클릭하는 것 만으로 기능을 불러와 수행할 수 있다. 저화질 사진의 경우 고해상도 전환 기능을 통해 최대 8배 또는 4K 해상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미지에 불필요한 사물이나 배경을 간단하게 제거하거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사용자가 파일 이름이나 설정을 기억하지 못해도, 간단한 키워드만으로 필요한 파일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향상된다. 만약 'BBQ 파티'라고 검색할 경우 이와 관련된 사진이나 문서를 AI로 분석해 유사한 자료를 모두 찾아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리콜(Recall) 기능도 다시 선보인다. 리콜은 이전에 열어본 파일이나 문서를 빠르고 안전하게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지만 개인정보 침해 우려로 한차례 지원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은 윈도 헬로를 통해 보안 인증을 강화하고 민감한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는 와이파이7 지원, 배터리 절약 모드, HDR 배경 지원과 같은 기능을 추가해 일상 업무 지원을 위한 기능을 선보인다. AI비서인 코파일럿은 음성 인식 기능인 코파일럿 보이스를 비롯해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개인화되고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파일럿 보이스는 음성으로 사용자와 코파일럿이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아이디어의 브레인스토밍까지 폭넓은 대화를 지원하며 맞춤형 음성 옵션을 제공해 더 자연스럽고 개인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개인 맞춤형 뉴스, 날씨 요약 등을 제공하는 코파일럿 데일리도 업데이트 됐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소스를 통해 선별한 뉴스를 제공해 정보의 과부하나 출처 불분명한 뉴스로 인한 잘못된 정보를 학습할 우려를 사전에 방지한다. 코파일럿 데일리에는 로이터, 파이넨셜타임즈, 악셀스프링거 등이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 페이지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질문에 답하거나 다음 작업을 제안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코파일럿 비전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활동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즉시 제공한다. 또한 코파일럿 사용에 미숙한 사람들을 위해 업무 등에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개발 중인 실험적 기능을 코파일럿 랩스를 통해 미리 공개 중이다. 예를 들어 씽크디퍼는 오픈AI의 o1 모델을 사용해 복잡한 수학 문제나 과학 연구 등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AI 기반 기능이다. 무스타파 술래이만 CEO는 "몇 년 만에 컴퓨터는 언어를 말하고 보고 듣는 법을 배웠지만 기술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느껴지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AI가 인간의 존엄성을 약화시킬 것을 우려하지만 우리의 일은 AI가 정확히 그 반대를 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과제는 AI가 항상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의 독특성과 끝없이 복잡한 인간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3 09:31남혁우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게임즈, 개발 경쟁력 확보 지속...보상-복지는

넥슨게임즈의 인재 확보 행보가 매섭다. 이 회사는 지난해 300여명 채용에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채용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프로젝트 채용 공고는 100개가 넘는다. 이는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으로 주목을 받은 '퍼스트 디센던트' 뿐 아니라 신작 게임 '프로젝트 DW'와 '프로젝트 DX'가 가동 중이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가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임직원 수는 최근 2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2년 3월 말 895명에서 2024년 상반기 기준 1천324명으로 약 400명 이상 증가했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이유다. 넥슨게임즈가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서는 것은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서든어택' 등 탄탄한 라이브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만큼 개발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 투자에 나서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2013년 설립 이후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등 자체 IP 기반의 게임을 다수 선보였고, 릴레이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중 지난 7월 2일에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와 콘솔 플랫폼 합산 동시 접속자 수 50만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게임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후보작으로도 꼽히고 있다. 신작 개발 박차, 대규모 인력 채용 지속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개발한다는 목표에 여러 신작 프로젝트를 가동 중에 있다. 이 회사가 공개한 신작으로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 활용 '프로젝트DX', 넥슨코리아 개발 자회사 네오플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 기반 오픈월드 액션RPG '프로젝트DW', 서브컬처 신규 IP '프로젝트RX' 등이 존재한다. 특히 '프로젝트RX'는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을 이끈 김용하 총괄 PD의 차기작이란 점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신작 게임이 '블루 아카이브'에 이어 일본 등 서브컬처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최근 전사 조직을 개편하면서 서브컬처 게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IO본부를 신설했다. 해당 본부는 '블루 아카이브'의 라이브 개발을 담당하는 MX스튜디오와 '프로젝트RX'를 개발하는 RX스튜디오가 속해 있다. 김용하 총괄 PD는 IO본부장으로 두 게임 개발을 모두 진두지휘하고 있다. '퍼스트디센던트' '블루아카이브' 등 라이브 서비스 강화 신작 게임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라이브 서비스를 담당하는 스튜디오에서도 인력 충원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의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계속 인재를 채용 중이다. 게임의 장기 서비스 발판을 마련하고 이용자에게 더욱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로 알려졌다. 여기에 '블루 아카이브' 관련 인력 채용도 지속하고 있다. 김용하 총괄 PD는 지난 5월 인터뷰를 통해 "콘텐츠의 종적 전개와 횡적 확장을 함께 꾀하는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연장선이다. 최근에는 신임 디렉터를 선임하기도 했으며, 게임에 새로움을 더할 인원도 계속 모집 중이다. 넥슨게임즈는 채용 보상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맞추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의 프로그래머 초봉은 5천만 원, 비프로그래머 초봉은 4천500만 원으로 책정하는 등 업계 내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이 회사는 구성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사내 스터디 및 동호회, 휴게실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개발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한 개발력에서 나온다"라며 "넥슨게임즈가 가진 개발 경쟁력과 우수 인재 채용 및 유치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0.03 09:30이도원

포브스 인정 AI 기업 '와들'..."LLM 전문가 모여"

"대형언어모델(LLM) 응용 서비스 시장은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신기술을 먼저 개발하는가'의 싸움. 아이폰 출시 초기 빠르게 개발된 에어비앤비·인스타그램 등의 앱이 시장을 선점하며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듯,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개발하고 큰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들을 와들로 모시고 있습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와들의 채용 계획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와들은 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서비스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4월 설립돼 지난 7월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에는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중 '이커머스&리테일'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성장하는 스타트업' 와들이 원하는 인재란 무엇일까. 지난 2일 박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와들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가. "와들은 상품 검색 과정에서 고객의 이탈을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의도와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Q. 와들 조직은 어떻게 구성돼있는가. "비즈니스팀 3명과 프로덕트팀 5명,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팀은 조용원 코파운더가, 프로덕트팀은 내가 이끌고 있다. 비즈니스팀은 외부 세일즈, 신규 고객 유치, 매출 프로젝션 등 비즈니스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프로덕트팀은 프로덕트 개발 및 성능 개선, 연구 진행 등을 맡고 있다." Q. 와들의 조직 문화는. "극단적 투명성을 지향한다. 여러 시행착오, 고객사 요청사항, 잘된 부분과 부족한 내용 등을 모든 구성원이 다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보를 최대한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모여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한 달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기도 한다. 빠른 레슨런도 특징이다. 큰 기업들보다 더 많이, 빨리 성장하고 도전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시도해야 한다. 또 시도와 시행의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빠르게 배워나가야 한다. 와들이 사용하는 AI 분야는 새로운 기술인만큼 빠른 레슨런은 더욱 중요하다. 주도적 협업도 중시하고 있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른 구성원을 설득해 함께 여러 시도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Q. 대표가 98년생인데, 조직 구성원도 대부분 어린 편인가. "구성원의 나이는 다양하다. 2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존재한다. 30대 중반이 가장 많다. 나이에 맞는 경험과 경력이 있다면, 채용에서 구직자의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주로 해왔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Q. 현재 채용을 계획 중인 직무는. "기존 인력의 공백을 메꾸려는 식의 채용은 아니다. 와들에 존재하는 모든 포지션의 분들을 만나고 있다. 비즈니스팀에서는 '젠투' 서비스가 어느 고객에게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기획하는 포지션의 사업 개발 업무 관련 구직자들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다. 단순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본인이 기획한 바가 시장에서 통하는지 검증하는 포지션이다. 프로덕트팀에서는 크게 두 가지 직군을 모집 중이다. '젠투'에 들어가는 AI 모델들과 아키텍처를 만드는 ML 엔지니어, 젠투가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Q. 채용 규모는. "한 포지션 당 최대 2명 정도로 계획 중이다. 다만 기업의 색에 맞는 지원자가 없을 경우, 혹은 예상보다 많을 경우 등 상황에 따라 채용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Q. 채용 시 지원자의 스펙 중 무엇을 중시하는가. "LLM 영역은 새롭게 등장한 영역이기 때문에 모두가 새롭게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얼마나 빠르게 배울 수 있고, 얼마나 새로운 배움에 열려있는지가 중요하다. 경력의 기간보다는 얼마나 높은 수준의 몰입을 경험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직접 창업을 했다거나, 깊이 몰입해 연구를 했다거나, 혹은 풀고 싶은 문제가 있어 문제를 풀고자 노력했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Q. 어떤 인재가 와들에 합류하기를 원하는가.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계속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분들을 선호한다. 또 빠른 시도의 과정에서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분들을 원한다. 기업이 하는 일의 90%가 잘 되지 않더라도, 10%가 잘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실패나 갑작스러운 기획 변경의 상황에서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조직 구성원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팀원이 8명이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능동적으로, 주도적으로 협업하는 분이라면 좋겠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함께 일할 수 있게끔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 와들의 비전과 성장 목표는. "와들의 미션은 가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더 많은 사람이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란 대화 형태의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노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경우 인터페이스를 배우고 사용하는 데 진입 장벽이 느낀다고 생각한다. 이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일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선 이커머스 섹터, 특히 고관여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 고관여 쇼핑몰들이 200여 개 이상이 있다고 파악했고, 이 쇼핑몰들에 '젠투'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글로벌 마켓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 Q. 와들은 이달 12일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구직자 대상의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어떤 구직자를 만나보기를 원하는가. "LLM 응용 서비스에 평소에 관심을 갖고 궁금해했던 분들을 꼭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또 커머스 영역이나 B2B SaaS 서비스 공급 기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와들은 초기 팀이기 때문에 그동안 공개 채용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조직 구성원들의 추천, 타 스타트업 대표들의 소개 등을 통해 채용을 진행해 왔다.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다양한 구직자들과의 소통이 매우 기대된다." Q. 마지막으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방문할 구직자들에게 와들을 '해시태그'를 통해 소개해달라. "▲도메인: #LLM #GenAI #SaaS #이커머스 ▲수상: #OpenAI 데모데이 수상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조직문화: #작지만 빠른 #몰입."

2024.10.03 08:30조수민

K컬처가 글로벌 사로 잡은 비결?..."핵심은 '테크'에 있다"

국내 엔터테크 산업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융합은 전통적인 콘텐츠 소비 방식을 혁신하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허문다. 특히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과 융합한 K콘텐츠는 테크와 만나 새로운 혁신의 중심에 서서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K-엔터테크에 관해 생생하게 듣고 경험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이러한 갈증을 풀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다. DINNO 2024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장(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다. 디노2024, 둘째날 '엔터테크' 주제 강연·토론...다양한 엔터 전문가들 출격 이달 11일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리는 DINNO 2024 '퓨처테크컨퍼런스' 둘 째날 행사에서는 '엔터테크'가 주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은 글로벌 엔터테크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엔터테크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DINNO 2024에서 다양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엔터테크의 미래와 그 안에서의 서울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먼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가 '슈퍼 IP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크 컴퍼니'를 주제로 발표하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넷플릭스에서 성공한 예능 프로그램과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영입,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실현한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K엔터테크허브 한정훈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크 트렌드와 서울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룬다. AI,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의 기술이 엔터테크 산업을 혁신하는 방법과 서울의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설명한다. 또 네이버제트의 김영기 CFO는 '우리가 만드는 K엔터테크'를 주제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어떤 엔터테크 전략들이 필요한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좌담회에서는 '한류 4.0-AI 시대, 상호 협력과 한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동국대 AI 융합대학의 고삼석 석좌교수와, JTBC IP 제작팀 이선우 차장, 임패여 남서울대 교수, 최인숙 TRA미디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첨단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로봇' 관심있는 사람 모여라...로봇과 AI가 함께하는 미래는 어떨까? 오후 세션에서는 '로봇'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연사들이 나선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근 AI를 포함한 첨단 과학기술과 로봇기술의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 삶에서 로봇 활용 서비스는 보편적 필수가 되어갈 것 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오준호 최고기술책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30여 년의 연구와 '휴보' 로봇의 개발 과정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어 코가로보틱스의 서일홍 대표는 'On-Robot AI가 만드는 AI-Robot의 대중화'라는 주제로, AI 기술 발전과 로봇 대중화의 가속화를 전망한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는 '인류의 삶을 이롭게 하는 로봇활용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며,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로봇 서비스의 법·제도적 개선과 규제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인간과 공존을 꿈꾸는 로봇, 미래는 이미 현실이다'를 주제로, 로봇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DINNO 2024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로봇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디노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2024.10.03 07:40최지연

오토홀드에 5년 보증까지…마세라티, 그레칼레 연식변경 출시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Grecale)'의 연식변경 모델을 2일 출시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지난 2022년 국내 처음 출시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모든 차량은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강조하는 '그란투리스모'를 위해 설계됐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연식변경을 출시하면서 안전,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편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는 마세라티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커넥트(Connect)'를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오토 홀드(Auto Hold)를 적용해 주행 편의를 확보했다. 5년의 보증 기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레칼레는 GT, 모데나(Modena) 및 트로페오(Trofeo) 트림으로 구성됐다. GT와 모데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0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채택해 각각 300ps와 330ps를 발휘한다. 고성능 트림인 트로페오의 경우 100% 마세라티가 제작한 슈퍼 스포츠카 'MC20'의 네튜노(Nettuno) 엔진 기반의 3.0L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 530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은 마세라티 특유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갖췄다. 높은 전고에 대비되게 낮은 위치에 그릴을 배치해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갖췄으며, 기능적인 SUV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쿠페와 같은 유려한 루프 라인을 통해 우아한 측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외장 컬러는 솔리드 페인트인 비앙코(Bianco)를 비롯해 블루 인텐소(Blu Intenso), 그리지오 라바(Grigio Lava), 비앙코 아스트로(Bianco Astro), 네로 템페스타(Nero Tempesta) 등 메탈릭 페인트 4종으로 구성했다. 메탈릭 페인트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급스러움은 도어를 열면 증폭된다. 고급 소재와 아름다운 색채, 대시보드에 적용된 더블 사이드 스타일의 스티치 등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운전석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레그룸이 993mm, 앞뒤 탑승자 간의 거리는 870mm로 D-SUV 세그먼트 중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 또한 GT와 모데나가 535L, 트로페오는 570L로 많은 짐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은 안락한 드라이빙을 실현한다.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 등은 옵션으로 제공, 운전자를 보호한다. 사운드는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 사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한국·일본 총괄은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더욱 완벽해진 그레칼레와 함께 매일 짜릿하고 특별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3 06:0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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