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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 K-뷰티 분석 서비스로 글로벌 사업 본격 시동

뉴엔AI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K-뷰티 시장 분석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뉴엔AI는 17~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부스를 마련해 'K-뷰티 인사이트'와 'K-뷰티 트렌드 구독형 보고서'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K-뷰티 인사이트는 실시간 분석된 K-뷰티 트렌드와 소비자리뷰, 뷰티 시장 내 포지션·랭킹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뷰티 트렌드 구독형 보고서는 제품 인기요인과 소비자 행동을 심층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 조달에 필요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외 바이어들은 '뷰티 분석 서비스' 부문에서 이 제품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뉴엔AI는 인도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미국, 일본 등 12개국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글로벌 시장 확장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올해 16회째 진행된 뷰티 박람회로, K-뷰티에 관심 있는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에서 바이어가 방문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K-뷰티 산업 발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K-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10.22 17:09양정민

모니터랩, 아이온클라우드로 중동·싱가포르 시장 공략

모니터랩이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싱가포르와 중동 고객사를 본격 공략한다. 모니터랩은 지난 9~10일 열린 '테크 위크 싱가포르'와 14~18일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자이텍스 글로벌 2024'에서 아이온클라우드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모니터랩은 두 행사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해 해외 보안 업계 관계자 등 참가자 약 1천300명에게 아이온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아이온클라우드는 15개 국 40여 개의 글로벌 엣지·응용 계층 프로토콜로 보안 솔루션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엣지를 중심으로 사용자 단말 장치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보안 기능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웹사이트 프로텍션 ▲시큐어 인터넷 어세스 ▲시큐어 리모트 어세스로 구분해 고객사에 제공된다. 모니터랩이 참가한 테크 위크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IT 전시회다. 자이텍스 글로벌 2024는 중동·아프리카 IT 행사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지난해 두 전시회에 참가한 이후 동남아와 중동 지역 파트너가 크게 늘었다"며 "올해 아이온클라우드가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향후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2 17:09양정민

"곰탕이 베어 수프?"…플리토, AI로 정확한 한식 메뉴 번역 제공한다

#. 지난해 한 미국인 유튜버가 '김치말이국수'를 김치를 말아서 먹는 국수로 오해하고 국수에 돌돌 말려 먹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는 해외에 국한된 사례가 아니다. 국내 한 식당에서는 '곰탕'을 '베어 수프(Bear Soup)', '동태찌개'를 '다이나믹 스튜(Dynamic Stew)'로 번역해 제공하는 등 메뉴판 오역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오역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기는 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앞으로 플리토의 인공지능(AI) 기술이 K-푸드 메뉴를 오역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리토는 종로구와 협력해 종로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QR코드 기반 다국어 AI 메뉴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관광 서비스에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식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종로청계관광특구 내 약 60여 개 음식점이 정확한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메뉴판의 오역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음식점들이 자체적으로 메뉴를 번역하거나 번역기를 사용해 부정확한 번역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플리토의 AI 기술과 전문 번역가의 검수 과정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확한 메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종로 3가·4가·5가 일대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관광객들은 QR코드를 스캔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된 메뉴명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AI 번역 엔진과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메뉴판의 원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국어 번역문을 제공해 음식점 고유의 특성을 살렸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메뉴 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식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지에서 정확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7:00조이환

티로흐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 해결책 제시"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4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숫자 '34'는 서울대 공대 건물 '34'에서 따왔고, '공존34'는 서울대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티로흐(T-ROH Inc.)는 올 1월 1일 설립한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출범했다. 회사명 '티로흐(T-ROH Inc.)'는 'The Ray Of Hope(희망의 빛)'를 의미한다. 방사선 및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암 치료와 같은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는 데 목표를 둔 기업이다.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단계 이론을 현실화하기 위해 창업, 방사선과 나노 기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항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사성나노복합체를 포함한 여러 기술 혁신을 이끌어냈다. 서울대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업해 상용화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예성준 티로흐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창업자인 저는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에서 20년간 연구, 그동안 쌓아온 방사선 치료 성과와 나노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창업에 나섰습니다. 연구실 단위에서 쌓아온 기술적 성과와 실험실 수준 결과를 임상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려고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특히 방사선과 나노입자를 결합해 기존 항암 치료 한계를 극복하려는 마음이 컸고, 이 것이 회사 설립 핵심 동기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연구와 기술 상업화간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티로흐는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중요시합니다. 이런 기술 도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해주세요 "티로흐의 주력 제품은 방사성나노복합체와 이에 기반한 혁신적인 항암 치료시스템입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약물 전달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이 솔루션은 여러 면에서 기존 치료법보다 획기적입니다. 주요 특장점을 보면 첫째,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훨씬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효과적인 암 치료가 가능합니다. 기존 치료법은 주변 정상 조직에 피폭을 일으켜 부작용이 심합니다. 하지만,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는 종양 부위만 집중적으로 작용해 정상 조직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량이 기존의 20% 정도에 불과함에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종양 내에 정확하게 방사성나노복합체를 전달할 수 있는 '의료용 미세침판' 기술을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의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이 미세침판 기술은 방사성나노복합체가 종양 내에서 최적의 위치에 도달하도록 설계돼 있고, 정밀하고 균일한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종양 내부에 약물이 균등하게 퍼져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시스템을 통해 각 환자의 종양 크기, 위치, 상태에 맞춘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방사선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했고, 환자별 맞춤형 선량 정보를 제공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이는 암 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기술입니다." -이런 제품과 기술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국내 방사선 치료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형암과 피부암 치료에서 큰 수요가 예상됩니다. 현재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남은 미세 암세포 제거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티로흐의 기술은 이러한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시장으로 주목받는 분야는 켈로이드 치료와 피부암 치료입니다. 켈로이드 치료의 경우, 현재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를 도입하면 더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수술이 어려운 피부암 환자에게도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 기술은 고형암 절제 수술 후 남은 미세암 세포 재발을 방지하는 방사선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티로흐는 어느 위치에 있나요 "티로흐는 현재 이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에 있지만,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성나노복합체와 미세침판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 및 제약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연구개발이 필수인 이 시장에서 티로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선도 역할을 하겠습니다." -기술경쟁력을 말해주세요 "티로흐의 기술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방사성 나노복합체 기술은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입니다. 정상 조직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티로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력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표지 기술을 강화했습니다. 이 기술은 방사선 치료 핵심이며, 전임상 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셋째, 미세침판과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시스템을 통해 종양 내 약물 전달 및 치료 계획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및 GPU 가속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맨파워는 어떤가요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 출신 연구진이 주축이 돼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현재는 두 명의 선임 연구원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고, 추가로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소속 핵심 연구진을 영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연구개발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해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바이오제약분야에서 기술사업화 경험이 있는 분을 사내이사로 모셔올 계획입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을 말해주세요 "현재까지 외부 투자유치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티로흐는 정부 과제를 수주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글로벌 바이오 및 제약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 장기적으로 긴밀한 대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티로흐는 현재 방사성나노복합체와 관련된 정부 과제를 이미 다수 수주,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했고,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수출 현황이나 계획은요 "티로흐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나노복합체와 같은 첨단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방사선 치료와 관련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티로흐는 해외 바이오 및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고, 현재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은 특히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적극적인 수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5년 후나 10년 후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합니다 "티로흐의 중장기 비전은 B2B기술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M&A 또는 라이선스 아웃(L/O)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5년 내에 주요 제약사와의 기술 이전을 통해 상업화를 달성하고, 10년 내에는 또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티로흐는 방사성나노복합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시장에서 성공하고 이후 피부암, 고형암, 그리고 다양한 난치성 암종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고가 방사선 치료 장비나 복잡한 치료 절차를 대체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티로흐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티로흐는 기존의 항암 치료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방사성나노복합체와 같은 첨단기술을 통해 더 적은 방사선량(방사능)으로 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티로흐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2024.10.22 16:56방은주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10월 29일 출시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 세계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얼리 엑세스를 진행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여러 대작 IP기반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온 넷이즈가 개발을 맡은 만큼 많은 팬들이 이 게임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제작 시 개발진이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대한 완성도 있고 쾌적하게 원작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기기에서도 게임의 훌륭한 비주얼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도록 복잡했던 원작의 PC용 UI를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맞게 간소화하고 게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효율성과 도덕성 사이에서의 선택'이라는 게임의 핵심 주제 의식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했다. 원작의 스토리 분기를 옮겨와 여전히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을 통해 빙하기라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창조하고 인류 문명을 이어가는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한 시즌의 주기는 약 한 달이며, 해당 시즌이 종료될 때 마다 리더십 점수와 도시의 발전도 등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고 이에 맞춰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것에 맞춰 또 다른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원작과 차이점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작에 있던 여러 엔딩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진은 “11비트 스튜디오는 세부적인 게임 경험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해주었고, 각종 배경에 대한 설정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협업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2024.10.22 16:43강한결

밸런스히어로, 인도 국경 농촌에 식수 시설 설치..."사회공헌 확대"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 인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국경 인근 낙후된 농촌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밸런스히어로는 2022년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인도 핀테크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국경 낙후 지역의 물 보존 프로젝트에 협력, 지원한다. 밸런스히어로의 ESG 프로젝트는 인도 하리야나와 라자스탄 국경 농촌 지역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발전소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주 활동이다. 물 보존을 위한 수역 재개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도 진행하며, 밸런스히어로의 직원들의 직접 자원봉사를 통해 활동에 참여한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 하에 지난 10년 간 인도 시장에서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해 8천만 명 이상의 이용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신용 이력이 없던 10억명 내외의 인구가 활용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 배포해 지난해 기준 연간 4천억원 이상 규모의 소액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8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런 기업 철학 및 비즈니스 활동에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단순한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인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하고 선망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인도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정부 및 NGO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4.10.22 16:30백봉삼

"화이트해커 나선다"…금융보안원, 제2금융권 사이버 보안 강화 훈련 돌입

금융보안원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제2금융권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증권·보험·카드사 등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해킹 공격에 대한 금융권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협의 없이 불시에 진행돼 금융회사는 해킹 일정에 대해 미리 통보받지 않는다. 이번 훈련에서는 금융보안원의 레드 아이리스(RED IRIS)팀이 가상의 공격자로 나서 서버 해킹과 디도스(DDoS) 공격을 시도하고 금융회사는 공격 탐지 및 방어 활동을 통해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동시에 금융회사들이 가상의 디도스 공격을 탐지한 후 비상대응센터로 트래픽을 전환하는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을 통해 금융권은 비상 상황에서 금융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또 이번 훈련에는 최근 발표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포함된 생성 AI 관련 보안 대책 점검도 포함된다. 이는 신기술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금융 IT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훈련을 통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보안원은 훈련 이후 이행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 시대의 금융 안전성은 철저한 사이버 보안 대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은 금융권의 사이버 복원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6:13조이환

KICTA, '2024 추계 재팬 IT위크' 참여 16개사 지원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 이일로)는 국내 ICT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3~25일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메세전시장(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IT 비즈니스 플랫폼 '2024 Japan IT Week Autumn(도쿄 추계 IT전시회)'에 참가하는 16개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ICTA가 지원하는 16개 기업은 인공지능(AI),XR과 메타버스, 보안, IoT, 서비스 SW 분야 등 다양하다. 앞서 KICTA는 'Japan IT Week 춘계'에 참가한 13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024 도쿄 추계 IT전시회'는 AI와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 IOT 솔루션, 클라우드, 메타버스 정보보안,빅데이터, 임베다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IT 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일본 경제 중심인 도쿄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일본 IT 시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일본 최대 무역 박람회로 꼽힌다. 춘계와 추계 나눠 연 2회 개최된다. 춘계는 도쿄 빅사이트,추계는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며 중간에 나고야, 오사카에서도 개최된다. '2024 추계전시회'에는 660여개사가 참가하고 약 4만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행사 당국은 밝혔다. 한국에서는 2023년도에 약 40여개사가 참가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약 90여개사가 참가해 2배로 늘었다. 이는 경제, 무역 등 한일관계가 상호 협력관계로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특히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은 기업과 기업간 기술교류 또는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참가지원 기관은 KOTRA,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KDB(한국산업은행),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경남테크노파크,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등이다. 한편 KICTA는 CES 라스베이거스, MWC 바르셀로나, GITEX 두바이 등 세계 3대 IT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는데, IT 기업들의 이웃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춘계 행사에 13개 참가를 지원했고, 이번 추계에도 AI,AR/VR/XR/메타버스,보안,IOT,서비스 SW 등 16개사 개별 참가를 지원한다. 특히 일본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에 한국 또는 KOREA 간판이 크게 노출될 경우 일본인들이 기술보다는 국가를 홍보할 수 있어 바이어 접근성이 부족할 수 있어 부스에 한국을 표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I분야에 참가하는 7개사는 ▲아이다비(설비 이상 안전을 위한 AI 엣지 시스템) ▲데이톤(AI 영상분석 솔루션) ▲핀인사이트(AI 활용 기업 ESG, 인물 평판분석 모니터링 서비스) ▲애드(영상처리 AI 기술 마케팅 솔루션(유동인구분석),애드아이,달고-T,달고-D) ▲바이텔(AI기반 통합 리모컨) ▲포지큐브(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robi(로비지) ▲피씨엔(빅데이터 SW OASIS 데이터맵 SW, 인공지능 서비스 대화형 AI 서비스 앤서니,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플러스원 SW) 등이다. 또 AR/VR/XR/메타버스 분야 3개사는 ▲아티젠스페이스(AR기반 도서 콘텐츠 아티(ARti),위프트,북카) ▲딥파인(XR공간정보 구축 솔루션,스마트 글래스 활용 XR 업무관리 솔루션 ▲에이알테크놀로지(VR 드론훈련 시물레이터) 등이다. 이외에 시큐리티(보안) 분야 2개사는 ▲이터널(생체인식장치,지정맥 인증장치,신원인증장치) ▲제이솔루션(J-SIGN(컨텐츠 통합관리),J-EYE(모바일 출입보안 관리),AD-Just(AI기반 효과측정),T-POP(투명 LED)이 있고, 서비스 SW 3개사는 ▲법틀-기업용 법무관리 시스템(S/W) ▲무하유- 카피모니터(일본어 표절검사 서비스) ▲트위그팜-동영상 다국어 번역 콘텐츠 생성서비스고, IOT 분야 1개사는 ▲멕서스(4G,5G IOT 라우터) 등이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이번 IT 일본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일본의 기관 및 기업을 상대로 공급, 기술협력 및 투자확대, IT 일본진출을 위한 지사설치, 현지법인 설립 추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22 16:11방은주

"집과 자동차를 하나로"…카카오가 AI와 IoT 결합하는 방법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해 보다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김덕형 카카오 담당자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024'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프카카오 2024'는 카카오 그룹이 AI 및 클라우드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IT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첫날에만 10개 이상의 다양한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김 담당자는 '카카오i를 통한 AIoT 서비스의 사례와 미래' 세션을 맡아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을 구현하기 위한 카카오i의 역할을 설명했다. AIoT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으로, 데이터 수집과 학습이 동시에 이뤄져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는 AI의 학습·추론 능력과 IoT의 데이터 수집·연결성이 결합돼 더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담당자는 "IoT의 발전 단계는 현재 자율형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단계에서는 AI 기술이 IoT 기기 자체에서 실행돼 데이터 수집과 학습을 동시에 수행하고 기기 간의 협업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AI 서비스들 역시 이러한 방향성을 따르며 발전하고 있다. '헤이 카카오', '카카오홈', '카카오i 오토' 등의 솔루션이 자연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이미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AIoT의 초기 단계를 경험하고 있다. 이어 발표를 맡은 김진호 담당자는 AIoT가 구현될 미래의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AIoT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개인화된 서비스로 구현되면서 기기간의 연결성이 증대되는 상황을 시나리오를 통해 설명했다. 김 담당자는 "취침 전에 카카오i 솔루션을 대상으로 '나 잘게'라고 말하면 기기가 자동으로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고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변경하며 커튼을 닫는다"며 "리모콘처럼 하나의 기기를 제어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진정한 의도를 이해하고 여러 기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상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환경 변화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추천하는 기능도 소개하며 자동차를 예시로 들었다. 가까운 미래에 카카오i 솔루션은 운전 중 날씨와 차량 상태를 고려해 에어컨을 켜고 장시간 운전 시 환기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대에 대해 김 담당자는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oT 구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들이 있다. 김 담당자는 "복잡하고 다양한 표현을 AIoT가 이해하는데는 기존의 자연어 처리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사용자 발화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기기 제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중 해결책으로 각광 받는 최신 AI 기술로는 생각의 연쇄(Chain of Thought), 멀티 에이전트 LLM, 검색증강생성(RAG) 등이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사용자 발화에서 제어해야 할 기기 목록을 정확히 추출하고 AI가 그럴듯하게 거짓말하는 환각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김 담당자는 "우리는 기술적인 과제들을 해결해 결국 집에서는 차량을, 차량에서는 집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AI를 통한 스마트한 결정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5:46조이환

"엔비디아, 주가 38% 더 상승…세기의 기회 왔다"

'인공지능(AI) 칩 분야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올해 S&P500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견인할 정도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더 오를 수 있을 지 의심하는 의견과 AI 열풍을 타고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65달러였던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포천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8일 종가 보다 38% 가량 더 높은 수치다. 전망대로라면 시가총액도 4조7천억 달러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BofA는 이 같은 상향 조정의 근거로 AI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꼽았다. 분석가들은 '세기의 기회'(generational opportunity)라고 부르며 AI 가속기 시장 규모가 4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AI 수요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 출시 주기가 연간 3~5회(오픈AI, 구글, 메타 등)로 늘어났고 새로운 세대가 나올 때마다 학습에 10~20배의 컴퓨팅 요구사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만 TSMC, ASML 등 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엔비디아의 강세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BoFA는 최근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의 경영진과의 가진 회의와 AMD의 발언에서도 비슷한 징후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역시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엄청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BofA는 엔비디아의 강점으로 액센추어,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들과의 제휴를 꼽았다. 이러한 협력은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고 AI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엔비디아는 향후 2년 동안 2천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애플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주주 환원 정책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BofA는 분석했다. 이번 달 말 예정된 MS, 구글, 아마존 등 AI 기술을 개발하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서 AI 수요에 대한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다음 달 20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BofA는 "새로운 모델 개발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특히 LLM은 더 큰 크기와 더 나은 추론 능력을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둘 다 더 높은 훈련 강도를 요구한다"고 설명하며 AI 칩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4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14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시총은 약 3조5천30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5천950억달러인 시총 1위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다.

2024.10.22 15:43이정현

이스트시큐리티, 애플 iOS 문턱 처음 넘었다…'알약M'으로 '아이폰' 유저 공략

이스트시큐리티가 처음으로 애플 iOS의 높은 문턱을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아이폰' 이용자들과 만난다.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보안'을 중점적으로 내세웠던 것과 달리 유틸리티 관리까지 가능한 기능을 넣어 사용자 저변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스마트폰 보안 앱 '알약M'을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iOS에서 선보이는 '알약M'은 ▲스팸 문자 필터링 ▲강력한 와이파이 보안 ▲저장 공간 관리 기능 ▲애플 AI 라이브러리로 중복 사진 정리 ▲한 번에 쉽게 제스처로 사진 정리 서비스 등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안드로이드에서 이미 '알약M'으로 강력한 모바일 보안 기능을 인증한 바 있다. 이번 iOS 서비스용 '알약M'은 보안뿐 아니라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애플 AI'를 탑재한 중복 사진 정리기능이 가장 강점으로 꼽힌다. 이 기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애플 AI로 유사 사진을 판별하며 AI가 비슷한 사진 그룹의 카테고리를 인식해 스마트폰의 기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사진 정리를 제스처 한 번으로 휴지통으로 보내는 기능을 선보여 MZ세대들 타깃으로 다양한 사진 정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AI 비슷한 사진 정리'로 중복 사진을 빠르게 정리해 저장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보안에 취약한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면 빠르게 통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스팸 문자 필터링 기능으로 금융 및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스팸 메시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 가능하도록 모바일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스팸 문자 필터링 기능은 삼성 '갤럭시폰'과 달리 '아이폰'에선 그동안 제대로 지원되지 않았다.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기기 내 저장 공간을 관리하는 최적화 기능을 통해 알약M iOS 서비스에서 용량 정리와 사진 정리로 저장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배터리 소모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안 관리 홈에서 내 폰에 필요한 보안 관리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애플 AI를 활용해 중복 사진들을 쉽게 정리해 저장공간을 확보하고 스팸 키워드를 사전 등록해 차단함으로써 아이폰에서도 알약M에서 스마트폰의 보안과 관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진정한 '스마트폰 통합 케어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5:41장유미

PCN, KMF 2024 참가···디지털 트윈·고품질 XR클라우드 컴퓨팅 전시

메타버스 및 XR 클라우드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17~19일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MF(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KMF 2024'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의 대표 축제로,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메타버스 기술교류 등 최신 기술동향과 사례를 공유한 자리였다. 행사에서 피씨엔은 디지털 트윈 및 XR클라우드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를 소개,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연구 피씨엔은 '고품질, 초저지연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통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고품질 XR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XR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XR(확장현실) 기술에 접목한 시스템으로, 기존의 XR 서비스가 가진 고성능 HW를 요구하는 단점을 극복, 클라우드 기반에서 저성능 기기에서도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XR 클라우드 기술이 실시간 서비스 제공과 그래픽 자원 배치 최적화에 한계를 보인 점을 해결, 피씨엔은 대용량, 고품질의 콘텐츠를 세계 사용자들에게 초저지연으로 안정적이고 몰입도 높은 XR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했다. ■ 우주물체 궤도 위험 정보 가시화 기술 연구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위험 정보 시각화 기술은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물체 및 인공물체에 대한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시각적으로 제공,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게 지원하는 기술이다. 핵심 내용은 범국가적으로 공개된 우주 물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돌과 추락 등 위험 요소를 유니티(Unity)를 활용한 메타버스 환경에서 시각화하는 것으로, 위성의 궤도 이상 변화 등 다양한 우주 위험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책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국방과학기술 분야 뿐 아니라 상업적 우주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 항공산단 비즈니스 메타버스 협업 플랫폼 기술 연구 또 항공 산업단지 기업 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협업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한 결과물도 선보였다. 항공 산업단지 지역을 스캐닝해 3D 모델링을 통해 플랫폼에 활용하고, 비즈니스 협업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다중언어를 활용해 회의환경을 제공하는 원격회의, 항공산업단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운지, 기업들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 등 기업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피씨엔은 지속적인 고도화 개발로 국내 항공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성 피씨엔 이사는 "이번 KMF 2024 참가를 통해 XR 기반 항공 우주 산업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도화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과 XR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5:22방은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게임법, 진흥보다 규제 내용만 잔뜩"

"오징어게임 같은 드라마는 괜찮지만 게임물은 서비스할 수 없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차별적인 태도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개혁신당과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의 간담회에서 게임물 사전검열과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재 문제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발표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적으로 게임 강국으로 자리 잡았지만, 게임 산업 자체는 계속해서 규제와 검열의 장벽에 막혀 있다"며 "PC와 모바일 분야에서 중국이 우리를 따라잡았고 콘솔 게임 부문에서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며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 특히 게임 중독의 질병코드 등재에 대해 천 원내대표는 "게임을 네다섯 시간 즐기는 것이 중독이라면, 넷플릭스를 하루 네다섯 시간씩 보는 것은 왜 중독으로 분류되지 않는가?"라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향적인 기준을 비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하루에 네다섯 시간 게임 하는 것보다 유튜브 쇼츠 보는 게 더 안 좋을 수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유튜브 쇼츠 중독을 질병 코드에 넣자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라며 "게임에 대한 과도한 '악마화', 지나친 타겟팅 같은 것들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질병코드 등재와 관련한 통계청 내 혼선이 있는 것 같다. 일부는 국제 표준에 따라야 한다고 하고, 또 일부는 국내 상황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대로 게임이용장애에 대한 재량권을 가지려면 통계법 개정 이슈가 분명히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천 대표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지만 규제 하는 내용만 잔뜩 있다. 드라마나 콘텐츠로 만들면 괜찮지만 게임물은 잔혹하니까 서비스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시대착오적이고 게임에 대해서만 지나치게 차별적인 태도다"라고 강조했다.

2024.10.22 14:56김한준

한전, SW로봇 활용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자동화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인공지능(AI)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개발, 단계적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출산 가구 등 8개 복지 유형에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고하고 있는 한전은 그동안 매월 복지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 자격 검증과 증빙자료 확인을 수작업으로 해 왔다. 한전은 이 같은 반복 업무를 RPA로 자동화해 복지할인 대상자적정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부정수급을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58억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복지할인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범운영 결과 업무 효율이 약 80% 높아지는 등 직원 만족도와 업무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은 영업·송배전·ICT 등 업무 전반에 걸쳐 70종의 맞춤형 RPA를 통해 연간 3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연간 5억원에 이르는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올해 확대 개설한 한전 인재개발원 실습 교육 과정을 통해 향후 매년 약 100명의 RP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아이디어를 반영한 다양한 RPA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직원 업무 효율 향상과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0.22 14:50주문정

CJ 사내방송, AI 보이스 '렛서'가 맡는다

AI 올인원 컨설턴트 렛서(대표 심규현)가 CJ 사내방송에 인공지능(AI) 보이스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렛서는 2021년 KAIST AI 박사 과정 출신들이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AI 도입부터 유지·보수까지 AX(인공지능 전환)를 전담하는 AI 컨설턴트를 목표로 한다. 자체 개발한 AI 관리 플랫폼 '램프'와 전문 인력을 통해 비즈니스에 적합한 AI를 직접 도입하고 관리하거나, 필요한 모델을 기획해 조직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렛서는 앞서 지난해 5월 CJ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J 오벤터스' 6기에 선정됐다. CJ 오벤터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CJ 계열사와의 공동 사업화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렛서는 최근 CJ 사내방송에 AI 보이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CJ 사내방송에 도입되는 AI 보이스는 렛서의 AI 플랫폼 '램프'를 통해 가상 인간 생성에 필수적인 기술로 알려진 음성합성(TTS) 영역의 다양한 최적화 기능과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특히, AI 도입의 핵심 항목인 유지보수 단계에서 렛서의 독자적 기술인 '데이터 클리닝'을 통한 합리적인 비용과 원활한 업데이트 시스템이 주요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AI 보이스 도입 후에는 사내 방송 제작 시간이 대폭 절감되며, CJ만의 맞춤형 목소리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됐다. 향후 AI 보이스는 영어와 중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기능을 탑재하고, 'CJ' 등 대명사를 언어별 어조에 맞춰 발음하는 기능을 더해 해외 지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CJ 오벤터스 이후 계열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검증된 렛서의 기업 역량과 AI 기술력 및 유지보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며 "AI 도입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건강, 즐거움, 편리함을 추구하는 미래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올인원 AI 컨설턴트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STT·TTS 전문 기업에 뒤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계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렛서의 비즈니스 컨설팅 강점과 AI 기술력을 강화해,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AI 도입 파이프라인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 밝혔다.

2024.10.22 14:44백봉삼

[ZD SW 투데이] 셀바스AI, '2024 국제 치안 산업대전'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바스AI, '2024 국제 치안 산업대전' 참가 셀바스AI가 에스트래픽과 함께 '2024 국제 치안 산업대전'에 참가한다. 셀바스AI는 에스트래픽의 복합단말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솔루션과 AI 음성기록 제품인 셀비 노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솔루션과 셀비 노트는 실시간 음성 자동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해 신속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스틸리언, G마켓에 '앱수트 프리미엄' 공급 스틸리언은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에 앱수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앱수트 프리미엄'이 G마켓 간편결제 서비스 앱 '스마일페이'에 적용될 예정이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앱 위변조 방지 및 소스코드 난독화 등 앱 보안에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강아지숲, 국제대회 출전권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카오(KAO) 챔피언십'이 오는 11월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어질리티 국제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으며 견종, 연령, 성별은 무관하다. 참가자들은 펜타슬론, 바이애슬론과 게임즈 등 3개 종목, 7개 경기 중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다. ◆플랜아이,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플랜아이가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모니터링과 인프라 최적화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12억원을 확보한 플랜아이는 클라우드 공급 및 전환 사업에서 AI 기반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개발에 나선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 투자·정부 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보안 레벨2 인증 획득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IT'가 보안 레벨 2를 획득했다. 에코스트럭처 IT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플랫폼 구성 중 하나로 벤더 중립적인 DCIM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IT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IT 환경에서의 복잡한 관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2024.10.22 14:27양정민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로 미래 3D 설계 전략 제시

다쏘시스템이 3D 설계·엔지니어링 솔루션 업데이트 기능과 고객 사례를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달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솔리드웍스 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3D 설계·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 2025(SOLIDWORKS 2025)' 신규 기능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 사례 소개가 공개된다. 또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 관련 확장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솔리드웍스 2025는 설계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수천개 명령어 중 필요한 기능을 인공지능(AI)으로 솔리드웍스가 먼저 제시하는 명령 예측기 ▲대형 데이터를 다루는 대규모 설계 검토 모드(LDR)에서 간섭 탐지 및 일부 부품 미리 보기로 설계 검토 ▲타 CAD와 호환성 확대를 위한 Z-Up 지원 ▲판금 작업에서 초기에 꼭 필요한 굽힘 노치의 자동 생성 ▲PCB 설계와 협업을 위한 서킷웍스(CircuitWorks)를 솔리드웍스 전 패키지로 확대 ▲전기 및 파이프 라우팅 작업 간소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인 3D익스피리언스 웍스와 원활한 통합 기능인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로 설계팀 및 관련 부서 간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솔리드웍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된다. 실제 사례를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다쏘시스템코리아 배재인 CRE 본부장 개회사로 시작해 'IT트렌드와 AI흐름'을 주제로 미키킴 엑트투벤처스 대표가 50년 동안 세상을 바꾼 IT 메가트렌드와 앞으로 다가올 AI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은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솔리드웍스 업데이트 기능과 고객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에서 처음 AI 조리 로봇을 활용해 햄버거 패티를 굽는 기술을 개발한 에니아이 이강규 테크리더가 솔리드웍스 도입 후 설계·데이터 관리에서 얻은 성과와 스타트업이 설계 과정에서 직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솔루션 존'에서 솔리드웍스와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클라우드 기반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경험하고 제품 개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솔리드웍스와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미래 지향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2 14:24김미정

세종텔레콤, 블록체인·AI로 유실물 찾는 '파인딩올' 선봬

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과 AI 기술로 유실물을 찾는 서비스인 '파인딩올(Finding All)'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파인딩올'은 습득물 이미지를 AI 기술로 분석한 뒤, 유실물과의 유사도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가장 적합한 매칭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유실물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확장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로스트112'의 유실물 정보와 연동되어 사용자는 파인딩올 앱만으로 경찰청에 등록된 유실물도 함께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습득자들로부터 유실물 반환율을 높이기 위해 유실 지역 인근 사용자들에게 푸시 알림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례금 제공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국내 체류 외국인 및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한정 배포되는 QR코드 스티커는 유실물 사전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건에 부착된 파인딩올 QR코드를 통해 물건 주인이 아닌 사람이 해당 물건을 습득할 시에 이를 스캔하면 소유자와 즉시 연결되어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파인딩올 서비스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하며, 부정 취득과 법적 분쟁을 예방한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 분실물 센터 운영자들을 위한 기업용 유실물 관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분실물 접수부터 관리, 반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챗봇 시스템을 통해 부정 취득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분실물 신고자와의 자동 응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현재 파인딩올은 부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확대를 준비 중이다. 왕영진 세종텔레콤 DX융합사업팀 이사는 “2025년까지 부산에서 1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분실물 찾기 등의 단순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파인딩올을 활용해 반려동물, 실종자 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 자유 공모 선정작으로 진행됐다.

2024.10.22 14:20박수형

14억 마음 잡았다...현대차 印법인, 현지 증시 사상 최대액 상장

"미래 기술의 선구자가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곳 인도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현지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급변하는 미래 시장에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의미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정의선 회장 등 현대차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대차는 인도 기업 공개(IPO) 이후 투명성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4억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진출 이후 인도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며, 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 기념식은 주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인도의 전통 방식인 촛불 점화로 시작했고,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증시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으며, 인도증권거래소 관계자 및 글로벌 미디어 등 약 25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지난해 인도에 출시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전시됐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천960루피(3만2천원)로 책정됐으며,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의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5천억원 규모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증시 기업 공개를 위해 인도법인 주식 8억1천254만주 가운데 17.5%(1억4천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은 외국계 완성차 기업으로서는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이며, 현대차 해외 자회사의 첫 상장이다. 현대차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 권역을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IPO 이후 인도법인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미래 첨단 기술 및 R&D 역량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인도기술연구소와 경기도 화성의 남양기술연구소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현지 출시와 함께 배터리 시스템 및 셀, 구동계 등 전기차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인도 전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투자한다. 1996년 진출 이후 사회공헌으로 국민 기업 올라 199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지 않고 현지에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환경, 지역사회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현대차는 인도의 약 2천680만 명 이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빌리티의 힘을 통해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글로벌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 맞춰 지난해 11월 '현대 사마르스(Samarth by Hyundai)'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인도 장애인 선수들 직접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인도 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을 제작 및 배포하고, 쇼룸과 서비스 센터에 장애인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매장 개선 작업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현대 사마르스 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현대차가 후원한 인도 장애인 선수 중 2024 파리 장애인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들이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현대차가 후원한 장애인 선수 가운데 2024년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7명이었으며, 이들은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 1개, 양궁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인도 권역에서 지역사회 쓰레기를 바이오가스와 전기로 업사이클링 해 기부하는 지속가능한 쓰레기 자원 선순환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첸나이에 CCTV 설치 등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유로운 창작과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현대차는 인도 농촌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도 28개 주 가운데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7개 주에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8년 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 삶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여정을 이어왔다"며 "기업 공개 이후에도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도에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4:04김재성

통신사도 PP 채널 운영 가능해진다

IPTV 서비스를 운영하는 통신사들이 tvN과 같은 일반 방송채널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방송채널사용사업(PP)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IPTV 사업자의 PP 경영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과 IPTV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방송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된 내용으로 지난 9월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10월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쳤다. 우선 텔레비전 부문을 제외한 라디오, 데이터, VOD PP에 대한 진입규제를 현행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PP 신청 시 자본금, 시설 요건 등 사업자 부담을 완화해 진입을 용이하게 했다. 아울러 IPTV가 PP 채널을 과도하게 소유하거나 영향력을 갖지 못하도록 규제하던 PP 경영 제한 조항을 폐지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투자를 높이고 IPTV에만 적용되던 규제를 케이블TV나 위성방송과 동일 규제가 적용되게 했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방송 미디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 구도로 재편에되면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해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포된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시점인 2025년 4월22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PP 신고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를 규정한 대통령령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2024.10.22 13:4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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