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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양자 시험망 등 어떻게 구축하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미래양자융합포럼(공동 의장 김재완, 양승현) 및 양자 테스트베드 거점기관(KIST·ETRI ·KRISS·TTA)과 함께 29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자정보기술은 미래 산업과 국가 안보의 핵심 기술로,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AI와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정보기술을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선정,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NIA의 테스트베드 사업 소개와 함께 각 거점기관이 제공하는 양자정보기술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시험검증 및 컨설팅 등 상용화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11월 1일 시행된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했다. NIA는 테스트베드 전담기관으로서 양자 시험망, 부품·장비 인프라 지원 환경을 구축하고 거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신기술·시제품 산업화를 위한 기반 조성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 KIST는 양자통신 연구에 필요한 하드웨어 공동 활용지원, 양자키분배(QKD) 프로토콜 정보 및 사업화를 위한 시험·검증 레퍼런스 등을 제공하고, 양자 소부장의 시험·검증 사항을 지원한다. ETRI는 양자통신 소자·부품의 성능평가·검증 등의 개발을 지원하며,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위한 기술지원 및 사전 시험·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돕는다. KRISS는 QKD 광학계의 양자특성 시험서비스 및 컨설팅과 양자통신, 센서 소부장(광원, 검출기, 광학계 등) 평가를 위한 기술지원, 측정 인프라를 지원한다. TTA는 연구개발 성과물의 단계별 시험·검증과 및 시험성적서 발급을 지원하고,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위한 기술지원 및 사전시험·컨설팅 등을 돕는다. 황종성 NIA 원장은 "테스트베드는 양자정보기술의 상용화와 산업적 활용을 앞당기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장기 국가 양자 전략을 실현하고, 이를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자포럼 김재완 공동 의장은 "산학연의 양자기술 연구개발 성과물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긴밀히 연결돼새로운 기업과 제품들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1 12:45방은주

20주년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로 '밀레시안'과 따듯한 정 나눠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장수게임 '마비노기'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인 업데이트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을 시작으로, 신규 지역 무리아스와 던전 '브리 레흐', 신규 무기 및 유물, 신규 유물 '아르카나' 등 여러 콘텐츠가 로드맵을 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달 3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비오에서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를 개최했다. 블록버STAR는 올 겨울을 맞이해 개발진과 유저 '밀레시안'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유저를 위한 특별 공연과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이번 마비노기 블록버STAR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개발진이 밀레시안(이용자)에게 직접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행사다. 2024년 마지막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필두로 20년 간 함께한 유저들에게 선물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마비노기 블록버STAR의 1부는 20년간 쌓인 마비노기의 역사에서 특별한 기록을 세운 유저들에게 의미 있는 상을 선물하는 '밀레시안 어워즈'가 펼쳐졌다. 2004년 6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마비노기의 역사와 함께한 유저들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추억을 공유했다. 무대에서는 '누적 접속 시간이 가장 높은 이용자', '너구리를 가장 많이 잡은 이용자', '퀘스트를 가장 많이 완수한 이용자', '포션을 가장 많이 먹은 이용자' 등 오랜 시간을 '마비노기'와 함께 동행해 온 유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민경훈 디렉터,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연단에 올라 겨울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겨울에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는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이다. 안락의 정원은 G26 '운명의 바람'에 등장했던 '아이네', '데클룬', '셰프라' 그리고 '밀레시안'을 중심으로 창설된 '샛바람 용병단'의 후속 이야기다. '샛바람 용병단'이 새로운 대적자 페타크의 행방을 쫓다 신들의 도시 무리아스에 도착하면서 '안락의 정원'의 메인스트림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신규 던전 '브리 레흐'도 업데이트된다. 브리 레흐는 '글렌 베르나 - 태고의 겨울' 이상의 최상위 던전이며, 최대 8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해당 던전에는 총 3종의 보스가 등장하며 전투 중 파티원 전멸 시, 전멸했던 보스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리트라이'(재시작) 기능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를 느끼고, 던전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된다. 이번 쇼케이스의 마지막으로 영속적인 서비스 실현의 첫 걸음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에 대한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이터니티'는 현 마비노기의 엔진인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5'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에는 리뉴얼된 던바튼의 전후 비교 영상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메테오 스트라이크와 마나실드의 스킬 이펙트 변화, 골렘 전투를 연출한 테스트 컷신, 병아리와 닭, 곰, 임프의 모델링과 캐릭터 표정 연출 등 개발 현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동민 콘텐츠 리더는 "특별한 기록을 세운 유저들, 현장 및 온라인으로 함께한 이용자들 모두 오랜 기간 겨울 업데이트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아이템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훈 디렉터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더욱 힘써야 '마비노기'가 더 성장하고 유저들에게 영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개발진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4.12.01 12:05강한결

"AI시대 중심 SW"···2~6일 SW주간 13개 행사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개최하는 소프트웨어(SW) 주간 행사가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인공지능 혁명 시대의 중심 소프트웨어!'를 표어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13개 행사가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혁명 시대 중심인 소프트웨어 관련 정책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발전 방향을 전망해보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소프트웨어 주간은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 관계자들이 모여 관련 정책,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미래를 조망할 뿐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최대 규모의 축제"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소통과 협력 ▲미래와 혁신이라는 두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소프트웨어 기술 가치를 기반으로 사업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자 네트워킹을 위한 '소프트웨어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미래를 먼저 보다'를 주제로 국제정치 변화 속 디지털 패권과 소프트웨어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고, 인공지능 신기술, 신뢰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 '2025 소프트웨어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공공소프트웨어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제도 설명회'가 마련됐다. 이어 4일에는 국내 300여 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전시·소개하고 기업의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이브 2024'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되며,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술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 소프트웨어 발주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성과 확산과 대국민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사업 관련 통합행사인 '2024 소프트웨어 인재페스티벌'이 이틀간 진행되며, 소프트웨어 기반 산업의 서비스화를 촉진하고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서비스형 산업(XaaS, X+as a service) 선도프로젝트 성과교류회'가 열린다. 같은 날 소프트웨이브 참가기업간 네트워킹 및 국내외 정세·경제환경 변화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소프트웨이브 이너서클 밋업 2024', 소프트웨어 관련 핵심 트렌드 및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장인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4'가 소프트웨이브 2024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여성 디지털 인재 저변 확충 성과 확산의 일환으로 '2024 한국IT여성의 날' 이 열릴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주간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우수성과 시상 및 연구자 격려를 위한 '소프트웨어 R&D 우수성과 교류회 및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오픈소스 관련 컨퍼런스 및 시상식 등 오픈소스 개발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오픈소스 페스티벌 2024'가 진행된다. 이번 '2024 소프트웨어 주간'에 대한 자세한 행사 정보는 소프트웨어 주간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software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를 계기로 소프트웨어의 가치와 문화가 국민의 일상속에서 확산되도록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1 12:00방은주

"AI로 2년 내 암 예측"…라이프시맨틱스, 아이러브AI에서 제시

라이프시맨틱스가 인공지능(AI)와 결합된 헬스케어 서비스의 가치를 선보였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아이러브 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KME-2024)'에 참가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AI 기반 질환예측 서비스 등을 전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마이스에서 주최한 KME-2024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와 AI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공동으로 진행되는 IT 종합 박람회다. '오늘은 AI와 친해지는 날'을 슬로건으로 AI, 헬스케어, 웹3, 국방, 드론 등 10여개 분야가 동시에 전시와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헬스케어 부문에 참가한 라이프시맨틱스는 AI와 결합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닥터콜(Dr.Call)은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7대 상급 종합병원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회원가입 없이 비대면 진료를 지원하며, 혈압, 혈당, 체중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집이나 직장에서 진료를 받고 필요한 약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H.AI)는 AI를 활용해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향후 2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의 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한국인 100만 명의 12년치 건강검진 데이터 총 5억 건을 학슴시켜 정확성을 높였으며, 간암,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 5대 암을 비롯해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백내장, 골관절염 등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건강 정보 입력만으로 1~2분 이내에 예측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관리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최소화하는 피부암 진단 보조 서비스를 비롯해 ▲모발 이식 수술 성공도를 높이는 모발 밀도 분석 ▲혈압 예측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위험 평가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KME 2024는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각 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4.12.01 11:56남혁우

"금융 사칭 막는다"…마크비전, AI로 보호하는 투자업계 거물은?

마크비전이 투자 전문가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협력해 투자 사칭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한다. 마크비전은 최근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에서 존 리 대표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투자 권유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사칭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칭 계정과 게시물을 실시간 탐지하고 제재하는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사칭 콘텐츠를 탐지하고 사이트 폐쇄나 신고 조치를 통해 대응한다. 특히 구글과 메타의 광고 영역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여러 채널에서 발생하는 사칭 범죄를 폭넓게 차단할 수 있다. 또 AI로 수집한 데이터를 검증하는 '데이터 클렌징' 기능을 도입해 제재 효율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삭제된 사칭 콘텐츠의 재업로드를 감지하는 기능과 조직적인 사칭 행위를 식별하는 '사칭 클러스터' 기능도 포함할 예정이다. 마크비전은 최근 '부자 언니' 유튜브를 운영하는 유수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사칭 피해를 막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존 리 대표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토스, 두나무, 빗썸 등 주요 핀테크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권과 미디어·엔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사칭 범죄는 개인의 명예와 기업 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금전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AI 기술을 고도화해 금융 사기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1:52조이환

1회 충전 최대 511㎞ '폴스타4'…고객인도 개시

폴스타가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의 출고를 시작했다. 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4를 주문한 고객들은 고객이 선호하는 일정과 폴스터 스페이스를 선택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폴스타4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로 6천690만원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과 최대 511㎞의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춰 출시와 함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폴스타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소진된 지역의 거주 고객에 한해 국고 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시적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한 폴스타는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프라이빗하고 프리미엄한 차량 출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는 고객에게 ▲주문정보 확인부터 ▲차량의 디자인 및 기능 소개 ▲고객 맞춤 차량 셋팅 ▲폴스타 애플리케이션 및 TMAP 계정 연결 지원 ▲충전 방법 소개, 보증수리 및 서비스 안내 등 총 11단계의 다양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폴스타 4 주행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폴스타 4 시승은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그리고 대전 시승 및 출고센터까지 총 5곳에서 시승할 수 있다.

2024.12.01 11:52김재성

[ZD SW 투데이] 라바웨이브, 몸캠피싱 피해 예방 국회 표창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바웨이브, 몸캠피싱 피해 예방 국회 표창 수상 라바웨이브가 '2024 K-ESG 경영혁신대상'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라바웨이브는 첨단 기술력 기반의 디지털 범죄 대응 솔루션으로 피해자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지방경찰청 공조수사 등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경제 범죄 전반에 대응하며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AI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 디텍트' 출시와 함께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국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운드플랫폼, AI 마스터링 업계 최초 국제표준 ISO25023 인증 획득 사운드플랫폼이 국제표준 ISO25023 AI 서비스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AI 모델 성능 평가를 병행하며 서비스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운드플랫폼의 대표 서비스인 '뮤닛'은 누적 가입자 11만 명, 하루 평균 1천500회 이상의 마스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중이다. 이번 인증으로 사운드플랫폼은 글로벌 AI 서비스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 정보보호산업 발전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가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에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기획 및 공급을 통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필터 시리즈 제품군을 개발 및 공급하며 국내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왔다. 유 대표는 웹필터를 시작으로 피씨필터, 서버필터 등 다양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주도해왔으며 내년 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릿지, '소프트웨이브 2024' 참가 그릿지가 '소프트웨이브 2024'에 참가한다. 앱 개발, 웹 개발, IT 인재 매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릿지는 제조업·커머스·스타트업 등 여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외주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릿지의 개발팀 구독 서비스는 필요에 따라 개발 인력을 투입해 비용을 절감하고 정기 보고서를 통해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 기술 부채와 개발자 이탈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엘라스틱서치, 벡터 DBMS 분야 DB-엔진스 1위 등극 엘라스틱서치가 DB-엔진스가 발표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로이드케이는 자사 데이터 분석 플랫폼 'DO 솔루션'에 엘라스틱서치를 벡터 DB로 적용하게 됐다. DB-엔진스는 DBMS의 사용도와 검색 트래픽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로이드케이는 엘라스틱서치의 성능과 확장성이 업계에 인정받았다고 전하며 고객 맞춤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11:50조이환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 TASTI에서 우주 혁신 강력히 지원

-- 타이틀 스폰서십, 대만우주국(TASA) 주최 콘퍼런스에 3일간 연사로 참석 타이베이 2024년 12월 1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 제공업체인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이하 '폭스콘')(TWSE:2317)이 일요일 제2회 대만 국제 우주과학기술산업총회(Taiwan International Assembly of Space Science, Technology, and Industry, TASTI)에 참가해 LEO 위성의 궤도 내 운영 기술과 우주 산업 체인 발자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래의 통신 기술이 가진 특징은 높은 커버리지, 높은 신뢰성, 높은 연결 밀도 및 짧은 지연 시간이다. 폭스콘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대만우주국(Taiwan Space Agency, TASA)이 주최하는 TASTI 2024는 글로벌 우주 기술의 최신 혁신을 선보이는 행사다. TASTI의 자문위원이자 폭스콘 혼하이 연구소(Foxconn's Hon Hai Research Institute)의 차세대 통신연구센터(Next-Generation Communications Research Center) 센터장인 젠밍우(Jen-Ming Wu) 박사는 "우리는 '차세대 우주 통신'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위성 산업을 위한 포괄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와의 강력한 협력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폭스콘 B5G 정책 그룹의 제시 차오(Jesse Chao) 선임 이사는 "우리는 대만에서 세계 무대에 이르기까지 우주 생태계의 발전을 강력히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오 선임 이사는 이 분야의 민관 협력에 관한 원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폭스콘은 1년 전 성공적으로 발사된 펄 큐브샛(PEARL CubeSat)의 실물 크기 모형을 공유하고, 태양 추적 모드, 지상국 비행 중 표적 추적, 안정적인 3축 제어, 지구 관측, 양방향 통신을 위한 도플러 효과 주파수 편이 보상, 실제 우주 환경 실험 데이터 분석 등 궤도 내 운영 기술을 논의하며 위성 시스템 통합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FIH 모바일(FIH Mobile Ltd)과 샤프(SHARP Corp)가 개발한 저궤도 위성 사용자 단말기, 자회사인 레이프루스 홀딩(Rayprus Holding Ltd)의 지구 관측 카메라 모듈, 내후성 연결 하네스, 폭스콘 인터커넥트 테크놀로지(Foxconn Interconnect Technology Ltd)가 생산하는 우주 등급 커넥터 및 전선 등 그룹의 위성 통신 산업 체인 파트너십의 혁신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기술 파트너인 미디어 테크(MediaTek Inc)는 비지상파 네트워크(NTN)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칩을 선보이며, 미국에 본사를 둔 안타리스(Antaris)는 우주 임무를 위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TASTI 2024에서 폭스콘 부스: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 316번 부스[https://tasti2024.conf.tw/site/order/1584/sponsor.aspx?sid=1584&lang=en&sno=16 ] 12/1 13:30-15:00 큐브샛 산업 포럼(CubeSat Industry Forum)[https://tasti2024.conf.tw/site/mypage.aspx?pid=47&lang=en&sid=1584 ] 12/2 15:30-17:00 우주선/위성 개발 (1) (큐브샛 테크놀로지)[https://tasti2024.conf.tw/site/order/1584/vieworalNC.aspx?pid=901&sid=1584&lang=en&session=003&room=ps1 ] 12/3 15:30-17:00 새로운 우주에서의 민간 벤처 및 공공 지원[https://tasti2024.conf.tw/site/mypage.aspx?pid=53&lang=en&sid=1584 ] 폭스콘 소개 바로가기[https://www.honhai.com/en-us].

2024.12.01 11:10글로벌뉴스

"가짜 아마존·스타벅스 주의"…쇼핑·해외여행 해킹 막는 방법은?

온라인 쇼핑과 해외여행 등으로 즐거운 연말을 노린 해킹과 사이버 피싱 사기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말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대규모 글로벌 쇼핑 이벤트와 해외여행 등으로 인해 개인보안 취약점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다. 이를 노려 개인정보나 자산을 목표로 한 사이버범죄자의 공격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노드시큐리티 황성호 지사장은 연말 급증하는 개인정보 탈취 및 해킹 공격 기법을 설명하며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말 대규모 쇼핑 이벤트 급증, 가짜 사이트 조심 연말 시즌 사이버 피싱이나 개인정보 탈취 등 보안 위협은 주로 온라인 쇼핑과 해외여행 중 발생한다. 특히 가짜 쇼핑몰 사이트는 가장 널리 악용되면서도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사기 기법 중 하나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실제 쇼핑몰과 비슷한 사이트를 구축한 후 온라인상에 '80% 할인'이나 '한정 특가' 등의 광고를 집행해 사용자가 제품을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로그인 데이터와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짜 사이트는 정품 쇼핑몰의 디자인이나 로고를 거의 그대로 모방하며 사이트 주소도 한두 글자만 바꿔 알아채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최근 페이먼트 기술의 발달로 구매 과정이 간소화됨에 따라 가짜사이트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에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느낀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가짜 쇼핑몰에 접속한 사용자 중 약 절반이 결제를 수행하고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는 쇼핑 주문 확인서나 배송 추적 링크로 이메일을 사용자에게 전달해 악성코드로 사용자 기기를 감염시키기도 한다. 감염된 기기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유출할 뿐 아니라 디도스나 스피어피싱 등 추가 사이버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황 지사장은 "연말 시즌이 되면 사이버범죄자들이 모이는 다크웹 커뮤니티에서 관련 해킹 도구들이 대거 공유되거다 판매된다"며 "가짜 사이트나 악성코드를 만드는 제작도구가 단돈 몇만원 수준에 거래된다"고 이에따라 사이버범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노드시큐리티에서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9월 대비 10월에 가짜 쇼핑몰을 방문한 시도가 9.9백만 건에서 13.4백만 건으로 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호 지사장은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짜 쇼핑몰을 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노드VPN에서 지원하는 고급 브라우징 보호 기능은 악성 웹사이트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접속을 즉시 차단하거나 경고메시지를 전달한다. 악성 웹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참조하며 보안 위협을 방지하며 악성코드를 설치하려는 시도도 바로 차단한다. 황 지사장은 "사이트 접속이나 구매 과정에서 한두번의 경고를 제공하는 것 만으로도 보안 사고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 "사용자는 이런 경고나 차단이 발생할 경우 해당 사이트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접속 한번에 개인정보 '탈탈', 무선 와이파이 주의 연말은 긴 연휴 기간 등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즌이다. 하지만 해외 여행 곳곳에도 해킹 등 사이버공격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황성호 지사장은 여행지에서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요소로 무료 와이파이를 꼽았다. 공항, 호텔, 카페 등에 설치된 무료 와이파이는 충분한 수준의 보안환경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이런 와이파이를 해킹해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려 한다. 또한 무료 와이파이나 USB 충전 서비스로 위장 후 이에 연결을 시도하면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등의 '주스 재킹(Juice Jacking)' 공격도 확인되고 있다. 이에 황성호 지사장은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 VPN을 활성화해 데이터를 암호화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침입을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노드VPN은 공공 와이파이 사용 중 인터넷 트래픽을 암호화해 탈취를 방지할 뿐 아니라 가짜 와이파이 탐지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계정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중 인증(2FA)을 설정하고 여행 중 분실을 대비해 기기에 강력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추적 서비스 등을 활성화 하는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호 지사장은 "연말은 쇼핑과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시기인 동시에 사이버 보안 위협도 높아지는 시기"라며 "노드VPN 같은 보안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여 이번 연말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1 10:42남혁우

삼성전자, 'AI 구독클럽' 개시…LG 이어 가전 구독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AI 제품 중심으로 운영해 'AI=삼성' 대세화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는 구독기간 동안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하더라도 정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발생한 제품의 성능 또는 기능상의 고장에 대해 무상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올인원 요금제 또는 AI 스마트 요금제의 신규 구독케어 가입시에만 제공한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별도 위약금 없이 원하는 때에 해지 가능하다. 또한 이미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제품 종합점검 ▲소모품 교체 ▲내·외부 청소 등을 제공한다. 특히 'AI 구독클럽'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기능 등을 활용한 삼성만의 케어 서비스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기기 진단 결과 ▲기기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월 1회 구독 고객 전용으로 '월간 케어 리포트'를 제공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엔지니어 방문 없이 원격으로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추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카드사 청구 할인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 고객은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카드 청구 할인을 적용해 구독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 ▲대명아임레디 상조 ▲에버랜드 ▲노랑풍선 ▲밀리의 서재 ▲SK브로드밴드 ▲CJ제일제당 외 7개 식품사 등 총 14개 파트너사와 제휴해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추후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AI 구독클럽'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AI 구독클럽' 출시로 'AI=삼성' 공식을 완성하며 전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LG전자의 가전구독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안마의자 등 총 23종에 달하며, 서비스 국가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4.12.01 10:34장경윤

LG전자,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 사업 확대

LG전자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의 확대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S CX담당 이향은 상무와 아파트멘터리 윤소연·김준영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 LG전자와 아파트멘터리는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LG AI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 AI홈에서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간을 고려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한다. 생성형 AI가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LG전자 AI홈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아파트멘터리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축적한 고객접점 노하우 및 시공 표준화 역량을 다방면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AI홈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집의 공간 구조, 선호하는 디자인에 맞춰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다양한 LG AI가전과 IoT 기기가 포함될 수 있다. 최종 완성된 공간은 고객의 취향대로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AI홈으로 구현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을 선택하는 시점을 기존의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겨,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가전의 역할을 집 안 공간 전체로 확장함으로써 가전 중심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고, 아파트멘터리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멘터리는 표준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로 각광 받는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가격 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주거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 업계 서비스 표준화를 가속화하고, 아파트멘터리만의 차별성을 높여 국내 확장 및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협력은 AI홈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솔루션으로 고객경험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전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00장경윤

메타, 100억 달러 규모 '해저 광케이블' 독자 구축

메타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독자적인 '해저 광케이블' 구축에 돌입했다. 구글처럼 독자 해저 케이블을 구축해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블의 모양 때문에 'W'라는 이름이 붙은 메타의 프로젝트는 100억 달러 규모로, 총 4만 킬로미터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해저 케이블 전문가 수닐 타가레는 메타의 '모든 해저 케이블의 어머니(프로젝트 W)' 제작에 대해 처음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테크크런치는 계획이 아직 초기 단계이고, 메타가 내년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현재 16개의 기존 네트워크의 공동 소유자로 참여하고 있지만, 이번 새로운 케이블 프로젝트는 전적으로 메타가 소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완전한 통제권을 갖게 된다. 이는 구글이 일부 케이블 경로를 사유화하고 33개의 다른 케이블 네트워크에 투자한 것과 비슷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미국 동해안에서 시작해 인도, 남아프리카, 호주를 거쳐 다시 미국 서해안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을 피하는 것이 목표다.

2024.12.01 09:22최지연

"韓 망 무임승차 분쟁, 호주 뉴스미디어협상법 사례로 접근해야”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과 같은 접근이 국내서 통신인프라 사업자와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 논란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사례라는 의견이 제시돼 이목을 끈다. 지난 30일 열린 한국미디어정책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 조대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이 시장에서 협상력의 차이를 해소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통과된 이 법은 호주의 경쟁당국인 ACCC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디어 기업들이 시장지배력을 갖춘 구글, 메타와 수익배분을 위한 공정한 협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지 재무부에 제안한 내용이다. 협상력의 차이가 큰 경우 협상력 우위에 있는 측이 협상을 타결하기보다는 분쟁 유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면서 시장실패를 초래하는데, 정부가 개입해 구글이나 메타와 같이 협상력 우위에 있는 사업자에 협상 의무를 부여하는 게 법의 주요 골자다. 이 법에 따라 협상에 실패하면 정부가 최종 제안 중재(Final Offer Arbitration) 방식을 통해 중재하면서 자율적 합의를 도출하는 동시에 압도적 협상력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호주 정부는 뉴스 서비스가 대가 지불을 받지 못하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준의 양질의 뉴스 생산이 줄어들어 시장실패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기 위한 장치를 도입하게 됐다. 망 이용대가 시장에서도 구글은 ISP에 대해 압도적인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규제적 측면에서는 ISP가 CP의 망을 끊었을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는 반면에 CP가 망을 끊을 경우에는 어떤 제재도 받지 않는다. 이같은 규제적 비대칭성과 양측간 분쟁으로 이용자 불편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들이 CP가 아니라 ISP를 비난하기 때문에 협상력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호주는 뉴스미디어 협상법 시행 1년 만에 구글과 메타는 23개 사업자와 협상을 타결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 22대 국회에 발의된 망 이용계약 관련 법안 역시 사업자 간 사적 자치를 우선 존중하면서 부당한 계약이 요구됐을 때 시정명령을 내린다는 점에서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과 유사한 접근이 보인다고 조대근 교수는 설명했다.

2024.12.01 09:20박수형

웨이하이: 스마트 의료보험 구축 추진…시민 진료 체험 재차 개선

웨이하이 2024년 11월 30일 /PRNewswire/ --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스마트 의료보험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온라인 처리', '무방문', '페이퍼리스' 등 편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진료 만족도를 계속 제고하고 있다. 웨이하이시 환추이구(环翠区)에 거주하는 왕(王) 씨는 고혈압 환자이다. 그는 며칠 전 핸드폰으로 약을 처방받았는데, 병원에서 보낸 택배를 오늘 오후에 수령했다. 그는 "이전에 만성질환 약품을 구매하려면 병원에 가야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었고, 대기하고 접수도 해야 해서 상당히 번거로웠다"며, "이제는 집에서 핸드폰으로 약을 살 수 있는 데다가 의료보험 적용도 가능하고 바로 집으로 보내주니까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는 웨이하이 시립병원이 적극적으로 구축한 온라인 스마트 의료보험 서비스 덕분이다. 핸드폰으로 수납, 만성질환 재처방, 검사, 약국 의약품 수령 등 전 과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의료 데이터가 환자를 대신해 발품을 팔도록 했다. 왕융츠(王永池) 웨이하이 시립병원 서기는 "스마트 병원의 절차 최적화를 통해, 의료보험 결산 방식의 '온라인 처리'와 서비스 항목의 '원스톱 처리 완료'를 적극 추진했다"며, "서비스 기능 개선과 동시에, 의료보험 기금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사용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어, 대중의 유익과 서비스 개선, 의료보험 기금 관리의 규범화 및 효율 제고라는 3중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12.01 00:10글로벌뉴스

밴티지 재단, 에든버러 지역사회 지원 위해 프레시 스타트와 제휴

에든버러, 스코틀랜드 2024년 11월 30일 /PRNewswire/ --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이 자선단체 프레시 스타트(Fresh Start)와 손을 잡았다. 프레시 스타트는 에든버러에서 노숙자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노숙의 악순환을 끊고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VANTAGE FOUNDATION PARTNERS WITH FRESH START TO SUPPORT EDINBURGH COMMUNITIES 프레시 스타트는 노숙과 사회적 박탈 및 빈곤 등의 문제가 만연한 지역사회를 돕고자 1999년 설립됐다. 이 단체는 사람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사람들이 새 보금자리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스타터 팩(Starter Packs) 배포를 시작했다. 현재 연간 1만 4000개 이상의 스타터 팩을 배포하면서 2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지난 수년 동안 주방 가전제품 제공, 요리 교실 개최, 페인트칠과 인테리어 서비스 지원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밴티지 재단은 11월 프레시 스타트를 방문해 스타터 팩을 후원하며 그들의 대의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밴티지 재단의 스티븐 시에(Steven Xie) 전무이사는 "사람들이 자력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레시 스타트의 큰 뜻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들의 이런 사명은 우리와 확고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번 파트너십은 사회적 이동성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맥을 같이한다"라고 말했다. 프레시 스타트의 기업 파트너십 책임자인 젠 맥퀴스턴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기회를 주고자 한다"면서 "그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진정한 소속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레시 스타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레시 스타트의 활동에 대한 참여 방법은 웹사이트(https://www.freshstartweb.or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 단체다.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더 iREDE 재단(The 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 등 전 세계 여러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www.vantage.found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30 17:10글로벌뉴스

HPE "엔비디아 손잡고 AI 개발 문턱 낮춰…슬링샷이 HPC 시장 주도"

"기업이 고성능 인공지능(AI) 개발 인프라를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엔비디아와 손잡고 만든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PC) AI'는 기업들의 AI 도입 과정을 단순화하고 맞춤형 옵션을 제공합니다. 사용 기업은 이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다양한 AI 개발·관리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HPE 트리시 댐크로거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HPE의 차별화된 AI 솔루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댐크로거 총괄은 2년 반 동안 HPC와 AI 시장 부문 사업을 맡고 있다. 그는 HPE가 PC AI로 시장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봤다. PC AI는 HPE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만든 첫 AI 워크로드 가속화 솔루션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에 따라 다양한 규모로 제공된다. 기업 규모나 필요에 따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 마련돼 기업 요구사항에 적합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댐크로거 총괄은 PC AI를 통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이 매우 간소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사용자는 단 세번의 클릭만으로 인스턴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개발 과정이 매우 간단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PC AI가 관리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PC AI가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인프라 전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HPE의 그린레이크 플랫폼과 통합돼 HPE 장비뿐 아니라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한 곳에 결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업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댐크로거 총괄은 "PC AI는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AI 도입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벤더 종속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PC AI가 비용 효율성에 초점 맞췄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Pay-as-you-go)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플랫폼에 탑재된 100개 이상의 스탠다드 워크로드를 통해 AI 앱 개발이나 거대언어모델(LLM) 훈련에 드는 비용과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다. 댐크로거 총괄은 "기업 고객들은 비용 걱정 없이 AI와 관련된 실험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 지속 가능성은 필수…슬링샷 기술로 HPC 시장 선도" 댐크로거 총괄은 앞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성형 AI 비즈니스가 가속하면서 데이터센터와 HPC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HPE는 HPC 전용 인터커넥트인 '슬링샷'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HPC 기업 크레이를 인수해 작업한 결과물이다. 슬링샷은 HPC 전용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초고속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HPC에서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연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 시스템이 커져도 성능 저하 없이 네트워크 통신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슬링샷은 고성능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낮은 전력 소비를 목표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 트래픽을 지능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HPE는 이 기술에 액체 냉각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냉각 비용과 에너지 소모 감소에도 노력 중이다. 댐크로거 총괄은 "고온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슬링샷 같은 전용 인터커넥트를 보유한 회사는 많지 않다"며 "향후 1년 동안 추가 혁신 소식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댐크로커 총괄은 HPE가 2030년까지 전체 공급망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목표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제품뿐 아니라 고객사 제조 공정과 솔루션 사용 단계까지 지속 가능성을 접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예로 장비 재사용 장려를 꼽았다. 기업이 이용하던 장비를 반납하면 HPE가 이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하는 형태다. 댐크로커 총괄은 "다음 세대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자원 최적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4.11.30 14:45김미정

해커 공격에 '벌벌' 떤다…기업 10곳 중 8곳 "사이버 보안 강화 조치 시행"

최근 해커들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8곳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려는 조치를 취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최근 43개 국가, 6개 산업군에서 직원 수 1천 명 이상, 연매출 5억 달러 이상인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사이버 관련 의사 결정자 약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다수 응답자는 사이버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86%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높은 수준'의 조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 성숙도가 높은 조직들은 그렇지 않은 조직들에 비해 사이버 보안 조치를 더 많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실제로 사이버 성숙도가 높은 조직의 80%가 전략적 사이버 보안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답했으나, 성숙도가 낮은 조직은 29%에 불과했다. 응답자 86%는 사이버 보안 강화 조치 및 활동에 있어 "사이버 보안 역량 및 투자를 감독하기 위해 고위 비즈니스 및 IT 리더로 구성된 관리 조직이 있다"며 사이버 보안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평균 83%는 이러한 조치가 전체 사이버 보안 전략의 필수 요소라고 일부 동의하거나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는 사이버 보안 전략이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응답자의 57%가 향후 12~24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예산을 증액할 것으로 답했다. 올해 기준 사이버 보안 위협 유형으로는 피싱과 멀웨어 및 랜섬웨어가 34%, 데이터 손실 관련 위협이 28%였다. 사이버 보안 위협 건수가 연 6~10건에 달한다는 응답자는 전년 38%에서 올해 40%로 늘었다. 사이버 위협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 중 재정적 측면에서 매출 감소라는 응답은 64%, 전략적 목표에 대한 예산 감축 및 주가 하락, 벌금이라는 응답은 63%에 달했다. 운영적 측면에서 공급망 및 생태계 시스템 붕괴라는 응답은 66%, 지적재산권 침해와 인력 유지 및 확보 안정성 감소라는 응답은 각각 63%, 64%였다. 브랜드 측면에서 브랜드 평판 훼손이라는 응답은 65%, 기술적 무결성에 대한 자신감 축소 및 고객들의 신뢰도 하락이라는 응답은 각각 66%, 63%였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자연스럽게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최고정보보호책임자)의 조직 내 영향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실제로 클라우드, AI 및 인지 컴퓨팅, 생성형 AI 비즈니스에서 CISO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응답은 3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사이버 통합 조직들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초기부터 프라이버시 관련 사항을 고려한다는 응답과 사이버 보안 전략 수립을 위한 인력과 역량을 유지한다는 응답은 83%(동의, 매우동의)로 파악됐다. 이는 데브섹옵스(DevSecOps) 프로세스로의 변화와 더불어 사이버 보안 리더들의 역할과 기능이 제품 설계 및 개발 팀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에선 사이버 보안이 클라우드(48%), 생성형 AI(41%), 데이터 분석(41%) 같은 영역에서 조직의 기술 역량 투자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응답자의 평균 39%는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에서 AI 기능을 사용해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직의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AI 기반 툴을 배포한다는 응답은 42%, AI를 활용해 고급 사이버 보안 시뮬레이션을 생성한다는 응답도 40%에 달했다. 높은 사이버 성숙도를 가진 조직이 사이버 보안 조치로 얻는 잠재적 이점은 낮은 성숙도 조직 대비 2.4배, 중간 성숙도 조직 대비 1.6배 높았다.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조직의 회복력 강화(76%), 위협 탐지 및 대응 개선(74%), 지식 재산 보호(74%) 측면에서 조직에 기대하는 이점이 높았다. 서영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사이버보안 리더는 "이제 리더들은 사이버 보안이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모든 기능과 수준에 통합돼야 하는 비즈니스 필수 과제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사이버 보안과 맞닿는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협업, 정보 공유, 의사 결정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조직의 중요한 자산과 명성을 더욱 잘 보호하고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전반적인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30 08:00장유미

경동나비엔, 나비엔 하우스 진주점 열어

경동나비엔은 지난 27일 진주시에 오프라인 체험 매장 '나비엔 하우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비엔 하우스 진주점은 남양주북부점과 의정부서부점, 그리고 제주점에 이은 4번째 매장이다.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주방기기, 숙면매트, 월패드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에서 생산하는 약 50여 개의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품을 추천해 주고 현장 설치와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주점은 ▲체험연출존 ▲제품전시존 ▲상담 및 업무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연출존에서는 욕실, 주방, 침실 등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콘덴싱보일러, 환기청정기, 주방기기 등 각 제품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제품전시존에서는 제품 외관과 스펙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년 초 '나비엔 매직' 출범을 앞두고 SK매직에서 영업권을 인수한 인덕션, 가스쿡탑 등의 주방기기도 선보인다. 상담 및 업무존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와 1대1 상담을 제공한다. 진주점에 방문하는 고객이 제품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각 제품들이 집의 어느 공간에 설치되고,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진주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나비엔 콘덴싱 ON AI' 구매 시 할인을,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동의 제품과 기술력을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나비엔 하우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9 19:07신영빈

다이슨, 현대百 판교점에 뷰티팝업 열어

다이슨코리아는 오는 12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다이슨의 모든 헤어 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다이슨 뷰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팝업은 다양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자리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열렸다.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인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 컬러 기프트 에디션 3종과 다이슨 최초의 헤어 에센셜 케어 '키토산' 라인 등 다이슨 뷰티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선물 포장과 이니셜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할인과 럭키 드로우 이벤트 뿐 아니라 주말인 11월 30일과 12월 1일에는 신제품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출시를 기념한 헤어 스타일링 쇼도 선보인다.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자사 최초의 앱 연동형 헤어 기기다. 나의 모발 특징과 스타일링 숙련도에 따른 맞춤형 스타일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스타일링 툴인 '콘 배럴'로 뿌리 끝까지 선명한 컬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다이슨은 이번 팝업을 비롯해 다이슨 스토어와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통해 다이슨 뷰티의 기술력을 소개해오고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뷰티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천165억원)를 투자하고, 향후 4년 동안 20개의 새로운 뷰티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헤어 케어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7:46신영빈

[현장] "AI 혁신의 최전선"…아이러브AI, 성황리에 마무리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었던 '아이러브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KME-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에코마이스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아이러브AI'에서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시연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행사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AI 상상클래스' 교육 프로그램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마우스 원'이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작업을 프롬프트로 입력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코딩해 실제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기자가 "지뢰찾기 게임을 만들어줘"라는 요청을 입력하자 AI가 스스로 코드를 작성해 게임을 구현했다. 생성된 코드는 수정과 배포가 가능하며 결과물의 품질을 자가개선할 수도 있어 실용성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지니젠 갤러리'는 AI 이미지 학습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사용자는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라벨링을 통해 개인화된 이미지 학습 모델을 간단히 생성할 수 있다. '지니젠 사운드'는 1~3초의 짧은 음성 샘플을 학습해 음성을 복제하고 텍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 '지니젠 오픈-소라'는 텍스트나 짧은 영상을 입력하면 최대 51초의 고품질 쇼폼 영상을 생성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상상클래스' 프로그램에는 학생 관람객도 많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란 영동고등학교 교사는 "고3 학생들의 수능 이후 자기계발 활동 시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AI 상상클래스'와 같이 실생활에 접목된 AI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베슬AI 부스도 주목을 끌었다. 베슬AI는 기업 AI 프로젝트에서 모델 학습과 그래픽카드 처리 장치(GPU) 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베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모델 다운로드(허브) ▲학습 및 파인튜닝(런) ▲학습된 모델 운영(서브) ▲데이터 모델 자동화(파이프라인) ▲GPU 자원 최적화(클러스터)를 통합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이다. 임재민 베슬AI 어카운트 이그제큐티브는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모델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AI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코어닷 투데이 부스에서는 AI와 향수를 접목한 독특한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사진을 기반으로 의상과 스타일을 분석한 뒤 개인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향수를 제안한다. 특히 음성인식을 활용한 스무고개형 대화 방식도 지원해 고객이 선호하는 향에 대해 간단히 답변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향수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하이신트(Hyscent)'라는 이름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코어닷 투데이는 조향 기술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9만 개의 향수 레시피를 기반으로 새로운 향을 설계하는 서비스 '오 드 AI(Eau de AI)'를 개발 완료했으며 현재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안 팀장은 "AI가 기술을 넘어 사람들의 감각적 경험에 기여하며 생활의 섬세한 부분을 혁신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아이러브AI 캐릭터 이름 공모전과 설문조사 역시 진행됐다. 인스타그램 아이러브AI 계정을 팔로우한 뒤 DM으로 캐릭터 이름과 선정 이유를 보내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오는 12월 중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같은 계정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행사 종료 후 선물이 증정된다. 이번 아이러브AI는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서 일반 관람객부터 학생, 기업 관계자들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AI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변화를 이끌어가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 홍회진 에코마이스 대표는 폐회사에서 "이번 '아이러브AI'는 AI 기술을 통해 삶을 변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안을 직접 경험한 의미 있는 장이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9 17:38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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