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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넥스, '프로-트레이더' 프로모션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아이넥스(대표 이재강)는 비트코인 상장과 함께 2세대 신생거래소 INEX의 시작을 알리며 Pro-Trader(프로-트레이더)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이넥스(INEX) 첫 상장 기념 입금 이벤트'를 통해 아이넥스는 비트코인 상장 전까지 순입금액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트레이더는 거래소 내 수수료 무료 혜택과 동시에 거래 대금의 0.03%(Maker 기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해주는 우수고객 우대제도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는 아이넥스 비트코인 상장 전일(12월 8일)까지 순입금액(이벤트 종료일 CMC 시세 기준)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된다. 순입금액 100만 원 이상을 유지한 경우, 비트코인 상장 즉시 자동으로 프로-트레이더 자격이 부여되며, 자격과 혜택은 익월 정규 프로-트레이더 신청 기간 전인 내년 1월 31일까지 유지된다. 프로-트레이더로 선정된 참여자는 아이넥스에서 거래하는 모든 수수료에 무료 혜택을 받으며 거래대금의 0.03%를 금액 제한 없이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급 혜택은 1월 20일에 일괄 지급된다. 이 외에도 프로-트레이더는 아이넥스 거래소에서 출시되는 새로운 기능이나 혜택에 대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이넥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이넥스의 이재강 대표는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아발란체 등 내실 있는 프로젝트들을 연속적으로 거래 지원할 계획”이라며, “입금 이벤트 외에도 레퍼럴 제도와 같은 고객 혜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신선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09:41김한준

인스타·페북, 호주인 대상 금융 광고 인증 절차 도입

메타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내 유명인 사칭 금융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대출, 투자 등 금융 광고에 대한 인증 절차를 도입한다. 2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내년 2월 초부터 호주인 대상 금융 광고를 게재하려는 광고주에게 광고 제공자, 광고 수익자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인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 광고를 실으려는 기업은 호주 금융 서비스 라이선스 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또 개인은 정부 발급 신분증을 인증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호주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하고자 하는 전 세계 모든 광고주에 적용된다. 광고주는 비즈니스 문서를 업로드해 사업체를 인증해야 한다. 기업 직원이 인증을 담당할 경우 직장 이메일 주소 기재 등 방식으로 본인이 해당 사업체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메타 보안 정책 책임자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사기꾼들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반에서 매우 공격적이고 동기 부여가 돼 있는 상태"라며 "우리가 사기꾼들의 사기 행각을 방해할수록 사기 효과는 떨어질 것이고 그들이 메타의 플랫폼을 덜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9:34조수민

빅웨이브로보틱스, 소프트웨어대전서 RaaS 성과 발표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ICT 박람회 '2024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함께 구성된 '스마트 병원 RaaS 사업추진단'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운영한 로봇구독서비스(RaaS)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모델을 개발해 지난 10월 한림대성심병원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배송·청소·안내·물류로봇 등 70여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 중이다. 로봇 이용요금은 이동거리, 처리 명령 건수 등 사용량을 기반으로 책정된다. 도입 로봇 효율성이 떨어지면 추가 비용없이 로봇 기종을 바꾸거나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솔링크를 통한 원격 지원이나 전문인력 파견 등 사후 관리도 제공된다. 빅웨이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남 성심병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10개 이상의 국내외 의료기관으로 RaaS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사용량 기반 로봇 과금제도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많은 병원에서 도입을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2 09:29신영빈

토요타·렉서스,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 실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일부터 21일까지 전국 토요타,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토요타·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부동액 ▲에어컨 필터 ▲와이퍼 러버 및 블레이드 등 겨울철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품 및 공임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타·렉서스 캠페인 기간 내 서비스 입고 고객에게 3WAY 패커블 가방을 증정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렉서스 전기차(RZ 450e, UX 300e)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한파가 예상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최상의 차량 컨디션으로 안전한 차량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분들께서 보내주신 한결 같은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09:15김재성

쿠팡 알럭스에 일본 럭셔리 화장품 '데코르테' 입점

쿠팡의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가 일본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데코르테' 입점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데코르테는 1970년 일본 코세(KOSÉ) 코퍼레이션이 선보인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다. 혁신적인 피부 과학 연구로 전 세계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특히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는 리포솜 기술을 화장품에 처음 도입해 스킨케어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R.LUX에서 데코르테의 다양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출시 이후 30년간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리포솜 어드밴스드' 라인은 세계 최초의 리포솜 기술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라인 'AQ(앱솔루트 퀄리티)'는 피부 노화를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제품군이며, 'AQ 밀리오리티'는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최상위 라인이다. 이외에도 리프트 디멘션, 선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단 하루 혜택'에서 데코르테의 베스트셀러인 리포솜 어드밴스드 리페어 세럼과 리페어 크림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데코르테의 모든 상품은 R.LUX 특별 혜택가로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구매 특전도 마련했다. 리페어 세럼이나 AQ 앱솔루트 트리트먼트 에멀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4만원 상당의 리포솜 세럼(15ml)과 AQ 3종(크림 6g·로션 50ml·에멀션 50ml)을 증정한다. AQ 밀리오리티 제품은 12만원 상당의 3종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선케어 제품이나 리프트 디멘션 라인은 제품별 맞춤 케어 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R.LUX에서 판매되는 모든 데코르테 제품은 로켓배송으로 제공되며, 내달 25일까지 R.LUX 홀리데이 선물 포장 및 메시지 카드와 함께 배송된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 캐시 적립 혜택(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와우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4% 캐시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R.LUX 관계자는 "R.LUX에 50년 전통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데코르테가 입점하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럭셔리 뷰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09:10안희정

네이버, '커머스 솔루션' 맞춤 추천 강화

네이버가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위해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솔루션 맞춤 추천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 상품 소싱과 관리부터 마케팅, 판매, 고객관리 등 비즈니스 운영과 성장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2022년 오픈했다. 현재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는 81개의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으며, 1개 이상 솔루션을 사용하는 판매자는 16만 명에 이른다. 유료 솔루션 구독자는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한 3만 6천 명을 넘어섰고, 이 중 CLOVA AI 기술이 접목된 커머스 솔루션을 사용 중인 판매자도 전년 대비 47% 늘었다. 특히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특색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외부 개발사의 매출도 전년 대비 170% 성장해 관련 생태계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 2년간 커머스솔루션마켓을 운영하며 축적해온 판매자의 목소리와 다양한 사용 패턴을 바탕으로 커머스솔루션마켓 서비스 홈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판매자의 사업 등급에 따라 필요할 솔루션 카테고리를 맞춤 추천하는 영역을 도입하고, 성장 단계별로 나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예를 들어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해 스토어의 기본 세팅 같은 기초적인 운영 관리가 고민인 초보 판매자에게는 '상품명마스터', 'CLOVA 라이브챗' 같은 관리 운영 솔루션들이 추천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는 단계의 판매자에게는 단골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제안해주는 'CLOVA 고객 맞춤 상품추천' 솔루션 등이 제안되는 형태다. 또 목적에 따라 솔루션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주제별 솔루션 탐색과 전시 영역을 개선하고, 최근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택 받고 있는 인기 솔루션 목록도 제공하는 등 커머스 솔루션과 활용에 대한 초기 접근성을 보다 높였다. 아울러 네이버는 아직 커머스 솔루션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30일까지 '커머스솔루션페스타'도 진행한다. 네이버가 직접 개발한 자체 솔루션 및 외부 개발사의 인기 유료 솔루션 12개를 한 달 동안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해당 솔루션들을 한번도 구독해보지 않은 판매자들이 대상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인기 솔루션인 'CLOVA 고객 맞춤 상품추천', 'CLOVA 함께 구매할 상품추천', 'CLOVA 비슷한 상품추천', '상품진단솔루션' 등을 비롯해 우수한 리뷰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가 도와주는 '리뷰 노출 AI 매니저', 상품 정보 최적화를 도와주는 '매모판 Pro', 적합한 상품 키워드 분석을 도와주는 '아이템스카우트 랭킹 추적' 등이 있다. 네이버 정민 쇼핑솔루션사업 리더는 "AI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영세한 판매자들일수록 커머스솔루션이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사례들도 확인이 되고 있어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솔루션들의 다양성을 넓혀가고 있다"며 "판매자들이 더 쉽게 구독 여정을 경험하고, 각자의 비즈니스 상황에 딱 맞는 솔루션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8:55안희정

잡코리아,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수상…"ESG 경영 인정"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개발한 '지속가능경영소통 평가모델(KSCA)'에 AI 거버넌스 평가요소를 추가한 수정모델 등을 활용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잡코리아는 KSCA 평가 요소인 ▲ESG전략기획 ▲소통과 학습 ▲리더십 ▲조직문화 등 4개 부문과 AI 거버넌스 평가항목을 종합한 결과에서 타 플랫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잡코리아의 이번 선정은 HR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 성과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잡코리아는 고용시장의 균형을 위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채용관, IT여성인재채용관 등 다양한 전문채용관을 운영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구인구직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 생성형 AI를 출시하는 등 채용 서비스 전반의 IT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픽', '커리어첵첵'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중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은 구직자의 이력서 문맥과 구인 공고의 직무·스킬 정보를 분석, 개인 맞춤형 공고를 추천해 구직자가 놓치기 쉬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지난해부터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인기기업 인턴 채용관,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 등을 운영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또 취약계층 청년 일자리 지원, 글로벌 취업 잡페어 개최, HR트렌드 및 취업 전략 강연, 알바몬 ESG활동 서포터즈 운영, 전국 대학교 커피차 및 굿즈 지원 등을 통해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섰다. 종이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소재 굿즈 제작 ▲일회용품 없는 사내 카페 운영(전 임직원의 텀블러 사용 의무화) ▲한강공원 플로깅 행사 등을 실행했다. 또 종이 명함 없이 NFC카드로 공유하는 디지털 명함 앱 '눜(nooc)'을 선보이며 페이퍼리스 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잡코리아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ESG 경영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수 잡코리아 CHRO(경영지원본부장)는 "국내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매칭 서비스 도입의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매칭뿐 만 아니라 ESG 기반의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며 사회적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08:52백봉삼

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 글로벌 거래 시작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국내외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실물자산 관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버는 2022년 플랫폼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 기록, 시계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천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현재 바이버에 등록된 판매 신청 물량은 1만6천건을 돌파했으며 등록 및 검수 이후 80%이상이 빠르게 판매되는 등 판매자 및 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국내 사업 성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버는 해외에서도 명품시계를 안전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글로벌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플랫폼에는 기존에 한글로만 지원됐던 상품소개를 비롯한 바이버 매거진, 인덱스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영문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가격 노출 역시 USD 등 해외통화를 지원한다. 또한 페이팔, 알리페이 등의 글로벌 페이는 물론 현지 발급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최적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국제특송을 위해 FedEx와 계약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유럽 등 주요 명품시계 소비 국가는 물론, 아시아, 호주, 중동 등 FedEx가 배송을 지원하는 모든 국가의 해외 구매자 자택까지 배송 가능하며 분실 및 파손 시 국내 배송과 동일하게 100% 보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원 언어 확대, 해외 거주 중인 회원들의 판매, 해외 지역 간의 거래 등 다양한 거래 형태를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성공적인 국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글로벌 판매(Cross Border Trading)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성공 모델에 기반하여 해외 주요 지역에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5년 내 미국의 'the 1916 Company', 유럽의 'Chrono 24'를 넘어서는 글로벌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8:49안희정

韓 AI 반도체 '유니콘' 탄생…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출범

리벨리온은 사피온코리아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리벨리온'이라는 사명으로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합병 추진 발표 이후 약 6개월 만의 결실이다. 합병 법인의 기업 가치는 약 1조 3천억원으로 평가되며, 이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이번 합병은 AI 인프라가 안보 및 전략물자로 부상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AI 반도체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 달성과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공감대 하에 진행됐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인력, 자원, 파트너십 면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규모로 거듭나게 됐다. 합병법인은 그간 리벨리온을 이끌어온 박성현 CEO가 단독 대표를 맡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박 대표는 MIT에서 컴퓨터공학(CSAIL) 박사를 마치고, 인텔과 스페이스엑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를 모두 경험한 AI 및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다. 합병법인 리벨리온은 박성현 대표의 리더십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반도체 기업을 넘어 글로벌 성공 사례로서 한국 반도체의 가능성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이번 합병으로 새롭게 합류한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기존 사피온 주주였던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리벨리온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SKT와 AI데이터센터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는 한편, 리벨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우수한 반도체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뭉친 만큼 기술 로드맵 달성을 위한 개발 효율성과 속도도 한층 높이며 시너지를 발휘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리벨리온의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에 적용된 '칩렛(Chiplet)'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AI 분야의 대표적인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파이토치(PyTorch)'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사용자들이 AI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3개월 간 리벨리온은 'PMI(인수 후 통합)' 과정에 초점을 두고, 조직 통합에 집중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이 보유한 스타트업 특유의 민첩성과 사피온의 탄탄한 시스템을 결합해 AI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엔비디아의 독주와 함께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재편이 이미 시작되었다”며 “이러한 세계적 추세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NPU 기업의 합병은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인만큼, 국가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합병법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2 08:35장경윤

中 생성 AI 사용자 2.3억 명...전체 인구의 16% 넘어

중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상품을 이용하는 사용자 비중이 올 상반기 16%를 넘어섰다. 30일 중국 언론 CCTV가 인용한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생성형 AI 응용 발전 보고서(2024)'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중국 생성형 AI 상품 사용자 규모가 2억3천만 명에 달했다. 중국 전체 인구의 16.4% 수준이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 정부가 AI 영역 발전을 지원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AI 관련 산업의 체계적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기인한 발전 양상이라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중국에서 정부의 승인을 받아 대중에 공개된 생성형 AI 서비스 초거대 모델 수는 이미 190여 개다. 올해 11월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세 지역의 생성형 AI 정부 승인 상품 수가 중국에서 각각 31.1%, 27.2%, 11.7%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성형 AI와 각 산업의 융합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능형 언어 비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기계번역과 지능형 의료 진단, 지능형 제조와 스마트 시티에 이르는 광범위한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중국의 AI 주요 산업 규모는 이미 6천억 위안(약 115조 5천720억원)에 달했으며 AI 기업 수는 4천500개를 넘어섰다.

2024.12.02 08:31유효정

애피어, AI로 온·오프라인 일관된 경험 만드는 마케팅 전략 푼다

애피어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선도하며,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현대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쇼핑 방식을 선호한다. 디지털 솔루션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구매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약 80%의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쇼핑을 병행하고 있으며, 75%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업체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변화는 브랜드가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이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AI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AI 기반 애드테크 및 마테크 솔루션으로 브랜드의 고객 경험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애피어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미국, 유럽 등 17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천8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및 에이전시와 협력하고 있다. 'AI를 ROI로 전환한다'는 미션 아래, 애피어는 광고 클라우드(CrossX·AIXPERT), 개인화 클라우드 (AIQUA·BotBonnie·AiDeal), 데이터 클라우드(AIRIS·AIXON)로 구성된 풀 퍼널(full-funnel) 솔루션들을 통해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애피어 솔루션의 핵심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기술이다.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아이쿠아와 아이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원활한 고객 여정을 구현하며,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중심 전략 실현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애피어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인 아이쿠아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채널 간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고객 여정 코파일럿(Journey Copilot) 기능으로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마케터가 최소한의 리소스 투자로 쉽고 빠르게 옴니채널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메일, 푸시 알림, 메신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고객 여정 전반에서 개인화된 경험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애피어는 데이터 통합과 분석에 특화된 솔루션도 제공한다. AI 기반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인 아이리스는 탁월한 분석과 직관적인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빠르게 전환해준다. 특히 데이터 분석 코파일럿(Analytics Copilot) 기능을 통해 몇 초 만에 직관적인 보고서를 생성함으로써 마케터가 채널 간 전환율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피어는 옴니채널 마케팅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전략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가 이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소비자의 관심사와 접점이 다양해지면서 개인화된 접근이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학습해 각 고객에 대한 정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타깃팅과 개인화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AI는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상호작용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일관되고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애피어는 이달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CIS 2024'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글로벌 옴니채널 개인화 마케팅: 애피어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의 OMO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는 애피어와 아모레퍼시픽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통해 OMO 전략이 브랜드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명하며,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2024.12.02 08:30백봉삼

AI로 가동되는 '가상 병원' 개발...소아과도 운영

인공지능(AI) 기술만으로 가동되는 가상 병원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1일 중국 언론 CCTV에 따르면 칭화대학지능산업연구원(AIR)이 AI 병원인 '에이전트 하스피탈(Agent Hospital)'을 연내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내부 테스트 작업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대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이 병원의 환자, 의사, 간호사는 모두 AI 객체다.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의학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 십만 명의 AI 환자를 생성했다. 질병, 연령, 지역도 다양화했으며 이 가상의 세계에서는 시간이 현실의 100배로 흐른다. AI 의사는 의학 자료와 대량의 환자를 통해 진료 능력을 키우게 된다. AIR 측에 따르면 의사들은 미국 의사 자격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화 된 AI 진료진을 계획하고 있다. 각 질병에 대해 엄격한 세계 각국의 최신 가이드를 따르게 설계됐다. 대중에 개방한다는 의미는, 현실의 환자와 의사들이 가상의 세계에 들어와 AI 환자 및 의사와 교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AIR은 스마트의료팀은 지난 5월 AI 병원 관련 논문(Agent Hospital: A Simulacrum of Hospital with Evolvable Medical Agents)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AIR에서 인큐베이팅된 스타트업 타이렉스(Tairex)'를 설립했다. 타이렉스는 에이전트 하스피탈을 만들기 위한 회사로서 인공지능을 통해 인류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게 목표다. 이 AI 가상 병원은 실제 병원과 시설 및 업무 프로세스가 유사하며, 최근 42명의 AI 의사가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21개 과에 배치돼 300여 종의 질병을 커버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수의 AI 환자가 방문하는 게 AI 병원 진화의 핵심이다. 실제 의사를 육성하려면 1천 례~1만 례 이상의 진료 경험과 최소 5~10년의 임상 경험이 필요한데, 가상 병원에서는 며칠이면 만들어진다. 장기적으로 AI 의사가 자가 진화하면서, 향후 실제 병원 현장에 투입될 수 있으며 의사들을 보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2024.12.02 08:17유효정

ADGM의 자산 운용 분야, 2024년 3분기의 엄청난 성장을 이끌어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일 /PRNewswire/ -- 아부다비의 국제 금융 센터("IFC")인 ADGM이 2024년 3분기("3분기") 주요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또 한 번의 전례 없는 분기 성장을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를 다각화하고 전 세계 최고의 금융, 투자, 혁신 목적지라는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아부다비의 전략적 야망을 실현하는 ADGM의 핵심 역할을 부각한다. ADGM은 2024년 2분기 비석유 GDP 성장률 6.6%를 기록한 아부다비의 경제 성장과 계속 그 보조를 맞추고 있다. 아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GM 회장은 "우리가 3분기에 거둔 기록적인 성과는 안정적인 규제 환경, 전략적 위치와 사업 수행 편의성을 한데 모은 ADGM이 갖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생태계의 매력을 잘 보여준 결과"라고 하면서 "ADGM에 기업과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전 세계 금융 산업에서 아부다비의 경쟁 우위와 팔콘 경제(Falcon Economy)의 성장을 부각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Path to Forward')'을 개척하는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아부다비와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금융 커뮤니티에 혜택을 주는 추가 성장과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 운용 분야가 성장을 이끈다 ADGM은 2024년 3분기 총 운용 자산(AUM)이 2023년 3분기에 비해 215%의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며 MENA 지역 최고의 자산 운용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고급 자산 운용사, 투자 펀드, 사모 펀드를 유치함으로써 자신을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한 ADGM의 능력을 부각한다. 이는 2024년 3분기 말 기준 128개에 달하여 156개의 펀드를 운용한 전체 펀드 및 자산 운용사 수의 증가에도 반영되었다. 2024년 3분기에 들어온 기업들에는 PGIM, 누빈(Nuveen), 엘리시움 매니지먼트(Elysium Management), 스톤피크(Stonepeak), 젬코프 캐피탈(Gemcorp Capital) 등이 들어 있다. 급증하는 신규 기업 등록과 생태계 확대 2024년 3분기 ADGM의 신규 사업 면허 발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금융, 비금융과 소매업체들에 총 759건의 신규 면허가 발급되었다. ADGM 관할권 내 운영 법인 수는 인상적인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2,251개로 급증했다. 이러한 급증은 ADGM 생태계 내 자산 관리, 핀테크, 전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강력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 활기찬 생태계에 합류하여 전체 인력이 35% 증가함에 따라 ADGM 관할권 내의 인력이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아부다비를 세계로 이끄는 로드쇼 ADGM은 전 세계를 더 가깝게 연결하고 투자를 유치한다는 사명에 따라 올해 3분기에 일련의 국제 로드쇼에 참가했다. 그 중에서 중요한 하나는 아랍에미리트와 중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과 홍콩에서 여러 차례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것이다. 또한 ADGM 대표단은 싱가포르, 런던, 워싱턴 DC, 뉴욕 등 국제 시장의 금융 리더 및 당국들과 일련의 협의를 지속하여 핵심적인 국제 시장에서 총 150건 이상의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곧 열리는 대표 행사 앞으로 ADGM은 2024 회계 연도 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12월에 대표적인 행사 시리즈인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의 세 번째 에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2만 명 이상의 대표단들이 모여 "자본의 수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를 탐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4.12.02 00:10글로벌뉴스

행안부 "고향사랑기부, 은행·앱에서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행안부)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모금 규모 확대를 위해 편리한 디지털 기부 환경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이번 달부터 시중 대형은행과 민간 플랫폼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국민들은 기존의 '고향사랑e음' 플랫폼뿐 아니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같은 친숙한 앱과 웹에서도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1차 시범 서비스는 이번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5개 시중 은행과 공감만세, 액티부키 등 기부 전문 기업이 참여한다. 2차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될 예정으로 당근마켓, 엘지헬로비전 등 5개 기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 고향사랑기부 전용 페이지를 운영해 기부와 답례품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플랫폼은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e음'과 연계돼 기부자의 주소지 확인과 세액 공제 등을 자동 처리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고향사랑기부의 모금 속도와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는 지난 11월 기준 약 43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간 앱과 웹에서도 고향사랑기부를 이용할 수 있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들이 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18:44조이환

KB국민은행, 코어뱅킹 고도화 작업 착수

KB국민은행이 코어뱅킹을 고도화한다. 코어뱅킹은 은행 시스템 운영의 중심축으로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하며 대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은 1일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코어뱅킹 1과 신규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최적화된 코어뱅킹 2로 이원화한다고 밝혔다. 코어뱅킹 1은 2030년까지 IBM의 메인프레임 업데이트 환경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2025년 7월 만료 예정이었던 IBM의 메인프레임 계약을 연장했다. 코어뱅킹 2는 클라우드로 모두 전환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의 급증과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어뱅킹 현대화는 필수적이다”며,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실현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2.01 15:15손희연

[ZD브리핑] 이어지는 대기업 연말인사…트럼프 정부 대응 논의도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SK그룹 등 대기업 연말인사 현대차를 시작으로 삼성, LG, GS, 롯데, CJ, LS 등 주요 대기업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발표를 마친 가운데 SK그룹 인사가 이번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유력한 인사 발표일은 5일입니다. SK그룹은 대대적인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주요 임원을 교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울러 주요 대기업이 임원 승진자수를 전년 보다 대폭 축소함에 따라 SK그룹 또한 이 같은 기조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배터리 업계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를 3일 개최합니다. 그 동안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정책적 수혜를 크게 받아왔는데,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기조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로봇협의회가 오는 3일 서울 성수동에서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첫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서빙로봇과 조리로봇, 푸드자동화, 무인화 리테일 비즈니스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관사인 엑스와이지를 필두로 브이디컴퍼니, 만다린로보틱스, 세이프틱스, 로보슨 등이 참석합니다.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강남 신사스토어 오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강남스토어를 한 곳 더 오픈할 예정입니다. 테슬라코리아는 2일 강남구 언주로 인근 강남스토어 오픈식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 사이버트럭을 전시합니다. 사이버트럭은 아직 국내 출시 예정은 없지만 여러 전시를 통해 대중에 공개돼 왔는데요, 이번에는 강남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게 됐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강남스토어 오픈으로 서울, 경기도, 부산, 제주 등 지역에 8개 매장을 갖추게 됐습니다. 방송수신료, 알뜰폰 점유율 논의 불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우주개발진흥법, 기업부설연구소지원법, 원자력안전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KBS와 EBS 수신료를 이전과 같이 통합 징수하는 법안도 다뤄지는데 앞선 과학기술 분야 법안과 달리 여야의 이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상임위 전체회의에 앞서 법안2소위는 지난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알뜰폰 점유율 제한과 관련한 법안을 재차 논의키로 했습니다. 알뜰폰 활성화를 비롯해 정부의 경쟁촉진방안이 발표될 예정인데, 이 법안의 논의 방향에 따라 정책방향 수정은 물론 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을 개최합니다. 또 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AI포럼이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5일 특별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엔씨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 이번 주는 신작 게임 출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시장 전망 및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공개 시연 행사가 있습니다. 먼저 오는 4일 자정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이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 서비스에 나섭니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이 게임은 방치형RPG 수준의 플레이 편의성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 게임의 예약자 수는 8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가 커진 상황입니다. 또한 신생 게임사 블로믹스는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일즈런너RPG'의 정식 서비스를 5일에 시작한다면, 카카오게임즈는 핵앤슬래시 액션RPG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7일에 꺼냅니다. 넥슨 측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 축제 '메이플콘'을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합니다. 이 행사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이 모인 첫 행사로, 행사 개최 둘째날인 7일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 넥스트(NEXT)도 진행합니다. 새해 콘텐츠 시장 전망과 정부의 게임 제작지원 사업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콘진원이 3일에 '콘텐츠산업 2024 결산 2025 전망' 간담회와 3일부터 5일까지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 평가' 행사를 각각 진행합니다. 이중 올해로 5회째인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 평가 행사는 콘진원이 당해 연도에 제작지원한 게임 콘텐츠들을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PC 14종, 콘솔 19종, 크로스플랫폼 1종, 모바일 16종, 아케이드 4종, 보드게임 4종, 신기술(VR·AR) 11종, 기능성 8종 등 총 77종의 게임을 전시합니다. 행사 장소는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입니다. AWS, '리인벤트'서 신기술 공개...지디넷코리아, B2B 콘퍼런스 개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6일 전 세계 최대 클라우드 행사 'AWS리인벤트(re:Invent) 2024'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AWS 관계자와 파트너사는 클라우드 기술과 산업, 생성형 AI 등 주요 주제에 대한 미래 전략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제품 출시를 비롯한 데모 시연, 부스를 통한 신기술 공유가 이어집니다. 매트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앤디 제시 아마존 CEO, AWS 고객사가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올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이 행사에서 부스를 설치합니다. AWS와 손잡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업스테이지,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기업도 리인벤트에 참가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5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 2024(CIS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융합을 위한 글로벌 B2B 컨퍼런스로, 'IT 혁신', '디지털 마케팅 혁신',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신 기술들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시대에 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이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도비, 세일즈포스,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네트웍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IT와 디지털 마케팅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AI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개최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의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행사로 LS ITC, 포스코이앤씨, 아산병원, 현대퓨처넷 등의 사례가 제시될 예정입니다. SK쉴더스도 이달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SK쉴더스 사이버 시큐리티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주요 보안 사고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내년 보안 위협 전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SK쉴더스는 다년간 축적된 보안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SK쉴더스 리더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보안 동향과 위협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 한국 IT 여성의 날 행사도 같은 날 개최됩니다. IT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여성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 여성기업인 및 기관의 유공자, 창업공모전 성과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식자재유통산업 개선 위해 머리 맞대 정부와 업계, 학계가 국내 식자재유통산업 선진화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방안'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동원홈푸드 박상천 외식식재사업부 상무가 국내 식자재유통산업 현황·현안 및 해외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서울과학기술대 김영준 식품공학과 교수가 '식자재유통산업 관련 법 및 제도 안전관리 현황·현안'을 발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농촌경제원구원 최지현 박사는 '식자재유통 선진화 및 필요방안 제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 임정빈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농장과 식탁 협동조합 하광옥 이사장, CJ프레시웨이 강연중 FD사업본부 부사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재경 식품외식산업과장, 한국식자재유통협회 양송화 회장 등이 참여합니다.

2024.12.01 15:05손희연

구글·MS 격차 좁힐까…AWS, 리인벤트서 AI 사업 전략 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새 전략 제시를 예고한 가운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와의 AI 기술·사업 격차를 좁히려는 방안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WS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WS 리인벤트 2024'에서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리인벤트는 올해 5월 취임한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가 처음 참석하는 행사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인벤트가 생성형 AI를 중점적으로 다룰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AWS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비해 생성형 AI 후발주자라는 시장 인식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서다. 앞서 AWS는 최근 몇 달간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아마존 베드락 중심으로 앤트로픽과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앤트로픽을 주요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파트너로 지정하기도 했다. 두 기업은 향후 AWS의 AI 칩 설계 전략까지 협업할 방침이다. 가먼 CEO가 키노트에서 생성형 AI를 중점적으로 다룰 가능성도 높다. 앞서 가먼 CEO는 이번 리인벤트가 단순히 AI 컨퍼런스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번 리인벤트 행사에서도 500개 넘는 세션이 생성형 AI와 관련됐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컴퓨팅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 클라우드, AI 전반에 걸쳐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선 AWS 전체 스택에 걸친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테크크런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외신은 "최근 AI 부문 부사장이던 매트 우드가 AWS를 떠났고 주력 LLM이던 '올림푸스' 출시가 지연됐다"며 "가먼 CEO가 이런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서 생성형 AI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부사장이 새 AWS 서비스와 관련한 AI와 데이터 중심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너 보겔스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년 기술 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보겔스 CTO 발표는 리인벤트에서 매년 이어지는 고정 코너로 주목받고 있다. 韓 기관·기업도 부스 연다..."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 목표" 국내 정부 산하 기관과 기업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AWS와 협력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AI 혁신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NIPA)는 AWS와 협력해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NIPA가 주최하는 부스에 8개 국내 SaaS 기업이 참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마켓플레이스 등록과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KISA는 AWS와 손잡고 국내 AI 보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에 앤키화이트햇 등 보안 기업과 참가해 AI 전문가와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컴플라이언스 협의 등 해외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야놀자클라우드, 업스테이지와 두산로보틱스 등도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통해 생성형 AI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4.12.01 14:47김미정

"인스타, 자해 콘텐츠 방치...오히려 네트워크 형성 조장"

메타가 자해 콘텐츠를 방치하고 관련 이용자들을 연결해 오히려 자해 네트워크 형성을 조장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가디언에 따르면, Digitalt Ansvar는 인스타그램에 가상 13세 미만 이용자 계정을 포함한 자해 네트워크를 만든 후 피, 면도날 등이 나온 자해 조장 콘텐츠 85개를 공유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메타는 유해 콘텐츠의 99%를 AI를 활용해 삭제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실험이 진행된 한 달 동안 자해 콘텐츠는 한 건도 삭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디언은 "메타의 검열이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평가했다. Digitalt Ansvar는 연구서에서 "13세 이용자의 계정이 자해 네트워크 구성원 중 한 명과 연결되면, 이후 네트워크 내 모든 구성원과 연결되는 것을 발견했다"며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이 자해 네트워크의 형성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Digitalt Ansvar는 메타의 조치 미비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를 준수하지 않는 행위라고 말했다. DSA는 대규모 플랫폼이 사용자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메타 대변인은 "자해 조장 콘텐츠는 메타 정책에 위배되며, 감지되면 해당 콘텐츠를 삭제한다"며 "2024년 상반기 인스타그램에서 자살 및 자해와 관련된 게시물 1천200만 개 이상을 삭제했으며, 그 중 99%는 사전 삭제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초 출시한 '10대 계정'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해 콘텐츠가 추천될 가능성이 훨씬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2024.12.01 14:46조수민

넥슨 데이브더다이버, 500만장 판매…IP 확장 기대감↑

넥슨의 자회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넥슨 최초의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90점을 기록하며 역대 국산 게임 중 최고 평점을 받았고, 90점대에 진입한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국산 게임이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민트로켓의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는 황 대표가 제주도의 바다와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바다 속 탐험과 낚시, 요리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민트로켓의 성공을 견인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 플랫폼에서 전체 구매 유저의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최고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평점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돌파해 국산 게임 중 최고 점수를 얻고 그 평점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게임사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 지난 4월에는 영국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이후 지속 인기를 얻는 배경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발라트로', '드렛지' 등 다양한 게임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콘텐츠가 추가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해 10월 닌텐도 스위치에 이어, 올해 4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에도 출시되면서 서비스가 확장된 것도 판매량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황재호 민트로켓 대표는 지난달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시장 분석이나 예측에 의존하지 않고 창의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게임이었다"며 "데이브의 참신한 접근이 글로벌 성공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황 대표는 데이브 더 다이버 지식재산권(IP)를 확장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금 작업 중인 스토리 DLC 외에도 각 캐릭터에 대한 별도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주요 캐릭터들이 어떻게 만났는지, 블루홀에 오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판매량 500만장을 넘어선 데이브 더 다이버가 IP 확장을 통해 넥슨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2.01 14:45강한결

"임영웅 콘서트 예약 문자, 알고보니"…팬 울리는 신종 피싱, 정부 대응책 마련 '총력'

#. 가수 임영웅 팬인 A씨는 지난 달 초 임영웅 리사이틀 티켓 예매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다. 아직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는데 갑작스런 문자에 혹여나 콘서트를 가지 못할까봐 부리나케 접속했다. 이 문자에는 '아임히어로 임영웅과 함께하는 2024 리사이틀 연말 콘서트에 초대한다'는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공연명과 공연 일시, 장소, 좌석 등급 등이 소개돼 있어 아무 의심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링크에 접속해보니 '사용이 중지된 파트너'라고 안내됐고 결국 스미싱 문자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 #. 20대 취업준비생 B씨는 지난달 제출한 이력서가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문자로 통보 받았다. 담당자라는 사람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상 면접을 위한 앱 설치를 안내 했고, B씨는 보안이 강화된 앱이라는 말에 아무 의심 없이 앱을 다운 받았다. 이후 담당자는 면접비 지급을 위한 서류 작성이 필요하다며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 복사본을 요구했다. B씨는 순간 의심했지만 회사 내부 규정이라는 말에 복사본을 넘겼고, 결국 B씨 명의로 핸드폰 개설, 예금 출금, 비대면 대출이 이뤄진 채 담당자와 연락이 끊겼다. 이처럼 최근 콘서트 예매, 취업뿐 아니라 교통 위반, 층간소음 행위 등으로 경찰서에서 벌금 청구 문자를 보낸 것처럼 꾸며 다른 사람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돈을 갈취하는 '스미싱(미끼문자, SMS+피싱)'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용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단지 등에 포함된 QR코드 안에 악성코드나 피싱사이트를 연결해 전파하는 '큐싱(QR코드+피싱)' 등 신종 피싱 피해도 많아져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탐지된 스미싱 건수는 150만8천879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50만3천300건의 세 배에 달했다. 2022년 탐지 건수인 3만7천122건과 비교하면 무려 약 40.6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로, 올해 탐지 건수 중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만 96만123건에 달했다. 지인을 사칭한 건수는 27만9천757건, 택배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스미싱 기법도 최근 들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벌금청구서 발급, 콘서트티켓 구매 안내 등을 사칭한 문자에 악성 앱으로 연결되는 URL(인터넷주소)를 넣어 클릭을 유도했으나, KISA나 정부·기업 등에서 악성 URL을 탐지해 차단하는 방안을 내놓자 우회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수법으로는 미끼문자에 URL을 넣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톡·라인 등 메신저 대화방으로 타겟을 유인하는 식이다. '한번 만나요 ID : OOOO', '샤워할 때 찍었어용 보실래요 ID : OOOO' 등과 같은 형태의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호기심에 대화방에 들어온 이들이 대화를 이어가다 악성 URL을 클릭할 경우 정부·기업 등은 이를 기술적으로 걸러내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URL에 들어가게 되면 악성앱(APK) 유포 서버를 통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실행돼 스미싱 공격자가 피해자 스마트폰 제어권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에 담긴 신상정보·메신저 및 통화 내역·연락처 목록·사진첩 등에 모두 접근할 수 있고 전화 감시 및 실시간 차단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취준생 대상 스미싱 등도 피해자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범죄를 시도한 경우다. 이동연 국민피해대응단장은 "스미싱 공격자가 정보를 다 가지고 온 후에는 '맞춤형'으로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을 시도하게 된다"며 "'OOO씨 무슨 대출 받으셨죠', 'OOO씨죠? 검찰입니다' 등 더 교묘하고 정교한 말로 공격을 한다는 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피싱 공격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정부도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KISA는 지난 5월 국민피해대응단을 신설해 대응하고 있는 상태로 ▲미끼문자의 원천 차단을 통한 노출 방지 ▲피싱공격 발생 억제 ▲취약계층 대상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 발송되거나 인터넷을 통해 대량 발신되는 문자에 [국제발신], [Web발신], [로밍발신] 등 문구를 넣어 피싱 여부를 쉽게 알게 해주는 것도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미싱 확인 서비스' 역시 대표적인 사례로, 서비스 시작 후 현재까지 약 22만3천명이 가입했다. 또 보이스피싱범 1명의 명의로 최대 5개의 휴대전화 번호를 쓸 수 있는 만큼, KISA는 내년부터 하나의 번호가 피싱 악용 번호로 확인되면 그 명의로 사용되고 있는 전화번호·인터넷 회선을 한 번에 이용 정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더불어 이달부터는 QR코드 피싱 예방을 위해 기존 스미싱 확인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에 '큐싱 확인서비스'를 추가해 큐싱 피해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QR코드' 메뉴를 누르고 의심되는 QR코드를 촬영하면 KISA가 악성 여부를 판단해 결과를 알려준다. 판독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이다. 또 KISA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문자 안심마크 서비스도 개선한다. 국가·공공기관 사칭이 잦은 만큼 진짜 공공기관 메시지에는 '확인된 발신번호' 등 안전하다는 표시를 강조하는 효과를 담은 '안심마크 플러스'를 다음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애플 '아이폰' 등 외산폰에는 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애플이 현재 '글로벌 방침'이라는 이유로 해당 서비스 도입을 거부하고 있어서다. 현재 애플 '아이폰'은 긴급구조에 필요한 위치정보와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 등도 삼성전자 '갤럭시폰'과 달리 제공하지 않고 있다. 석지희 KISA 보이스피싱대응팀장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발신번호에 안심마크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올해까지 280개 공공기관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와 협의해 안심 마크에 강조 효과를 추가하는 형태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지난달 28일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내놨다. 불법스팸을 보낸 사람의 범죄 수익을 몰수하는 것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불법스팸 발송을 묵인하고 방치한 이동통신사·문자중계사·재판매사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단장은 "문자 수신단계가 아닌 발송단계에서 전송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SNS, 클라우드로 우회하는 미끼 문자 차단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에게 SNS 피싱 알림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싱 피해 발생 시 관련 통신사, 문자 발송자 등 유통경로에 있는 기업이 방조한 경우 일정 책임을 부과할 것"이라며 "단말기에서 기술적으로 차단해 미끼 문자가 수신되더라도 이용자가 확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01 13:19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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