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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저택 태운 LA산불…피해면적만 여의도 35배

박찬호와 멜깁슨 등의 저택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한 미국 LA 산불 면적과 최초 발화지점, 향후 확산 방향 등을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분석, 규명하고 예측해 화제다. 이 영상 분석에 따르면 LA산불은 발생 5일만에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지역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픽스(대표 조성익)는 지난 7일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지역 초대형 산불 위성영상 분석 결과를 이번 주 중 이메일로 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LA 산불은 발생 1주일 넘게 진화되지 못하고 있다. 피해 규모나 발생 원인 등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텔레픽스는 재난 현황 파악 및 복구 전략 수립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산불이 난 지역의 위성영상을 분석했다. 텔레픽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지 약 5일 만인 12일까지 여의도 면적(2.9㎢)의 약 35배까지 피해가 확산됐다. 지난 9일부터 3일 간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이 3배 가까이 늘었다. 미국 현지시각 9일 기준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통해 살펴보면 전체 산불피해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약 75㎢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5.8배에 달한다. 이 중 실제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은 절반 수준인 33.3㎢(여의도 11.5배)로 추정됐다. 이를 12일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Sentinel-2) 위성을 통해 살펴보면 산불피해지역이 총 102.4㎢(여의도 35.3배)로 넓어졌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도 98.7㎢(여의도 34배)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텔레픽스에서 자체 개발한 위성특화 생성형 AI 챗봇 솔루션 '샛챗(SatCHAT)'이 활용됐다. 텔레픽스는 피해 지역 위성영상을 서치한 후, 그래픽과 텍스트를 융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맵모드 화면에서 렌더링해 피해지역 영상, 면적 등을 도출했다. 텔레픽스 측은 "이러한 급격한 확산은 바람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에도 업데이트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 산불 피해가 큰 퍼시픽 팰리세이즈 화재 구역을 광학영상으로 확인해 본 결과, 지난 7일 께 산불 초기에는 최초 발화지점에서 좌하단으로 발전하다가 우하단으로 변경됐다. 이때의 기상 관측 결과를 보면 7~8일에는 북동풍이 불었다. 7일에 발생한 강한 바람 및 돌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크게 번진 것이다. 이후 9일 경에는 서풍 혹은 북서풍이 불며 우하단으로 화재 발전 방향이 변경된 것이 당시 촬영된 레이더영상을 통해 확인된다. 또한 12일에 촬영된 광학영상을 보면 남서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내륙 중심부로 옮겨가는 것이 관측된다. 이는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LA 시내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텔레픽스는 센티넬2 위성이 수집한 영상에서 최초 발화지점도 예측했다. 산불 발생 시점인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경(미국 현지시각) 촬영된 위성영상을 보면 LA 토팽가 주립공원(Topanga State Park)에 위치한 스컬 록(Skull Rock) 왼쪽 부근에서 큰 불이 발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함선정 텔레픽스 영상분석사업부 이사는 "위성영상을 활용하면 바람의 방향, 기상 상황, 주변 지형 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험금 선정 등 구체적인 구제 전략 수립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 이사는 UNDRR 산하 지구관측그룹(GEO)에서 현재 기후위기 대응 한국 실무단 멤버로 활동 중이다.한편 텔레픽스는 지난 해 말 AI 챗봇 솔루션 '샛챗'을 국내 위성영상 활용 서비스 관련 공공연구기관에 보급했다.

2025.01.16 09:10박희범

그리팅, 기업 전용 채용 홈페이지 만든 고객사 5천곳 돌파

두들린(대표 이태규)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자사의 기업 전용 채용 홈페이지 제작 기능을 이용해 채용 홈페이지를 만든 고객사가 작년 12월 기준 5천곳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리팅은 기업 고객이 노코드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템플릿에 이미지와 영상, 글자를 넣기만 하면 돼 하루 만에 채용 홈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다. ▲회사 소개 ▲팀 소개(직무 소개, 조직 문화 등) ▲인사 제도(인재상) ▲복지 혜택 ▲채용 공고 등 다양한 페이지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 처음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기업도 쉽게 세련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그리팅은 2022년 2월 채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약 10개월 만인 2022년 12월 약 1천600곳의 기업 고객이 그리팅을 이용해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1년 뒤인 2023년 12월에는 약 4천200곳이, 2024년 12월 기준으로는 5천700곳 이상 기업이 그리팅 서비스를 이용해 채용 홈페이지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 기조를 전환하면서 채용 브랜딩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그중 채용 홈페이지는 기업의 인재상, 채용 문화, 복지 정책 등을 알리고 채용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 채널로 자리 잡았다. 구직자들은 기업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무, 복지, 기업 문화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입사 지원을 하기 때문에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 제작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잘 설계된 채용 홈페이지는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지원자 경험을 개선해 별도의 광고나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지원자를 유입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리팅으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든 기업을 산업군별로 조사한 결과, IT 솔루션·SI(시스템 통합) 분야기업이 1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바이오·의료·헬스케어 8.4%, 투자·증권·은행·보험 6.8%, 엔터테인먼트·콘텐츠 6.6%, 광고·마케팅·미디어 기업이 6.1%였다. 자동차·로봇·기계·기계부품 기업은 4.9%, 반도체·첨단소재·배터리 분야 기업은 3.3%를 차지했다. 전체 비율 중 비 IT 분야에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든 기업은 총 85.9%로 IT 분야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산업군에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려는 니즈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리팅으로 만든 채용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A 제조 기업' 인사 담당자는 "사용자 친화적 UI와 노코드 서비스를 제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 없이도 혼자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인사 담당자가 직접 채용 홈페이지를 만드니 채용 문화를 알리는 데 집중해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었다. 우리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면접에 오는 지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태규 그리팅 대표는 "1년 동안 적게는 1천500곳 이상, 많게는 2천600곳 이상 기업이 그리팅 서비스를 이용해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연간 수천개 기업이 적극적으로 채용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채용 홈페이지가 자연 유입 지원자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채용 홈페이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리팅은 더욱 전문적인 채용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채용 홈페이지 제작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채용 전략 및 타깃 지원자, 페이지 구성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빠른 시일 내 완성도 높은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2025.01.16 09:09백봉삼

알체라 미국법인, 미 RCP와 원격의료 협력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의 미국 법인 ALCHERA X(이하 AX)가 미국 원격 모니터링 및 실시간 질환 관리 전문 기업인 RC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얼굴인식 AI 기반 고령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와 만성 질환 관리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협약의 목적은 △원격 의료 서비스 강화 △의료 및 보험 비용 절감 △환자 정보 보안 강화 △소외 지역 의료 접근성 확대 등이다. RCP는 얼굴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확한 신원 확인을 통해 진료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의료 소외 지역 거주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미국 내 원격 모니터링 환자 수는 3000만 명에 달하며, 올해는 7060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AI 기술 도입 지원과 규제 완화로 의료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 미국 의료 영상용 AI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3.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29억 3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알체라는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금융권에서 얼굴인식 AI 기술을 확산하며,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얼굴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미국 의료 AI 시장에 진출,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 얼굴인식 AI 기술 도입은 원격 모니터링과 환자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 AI 기술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의료 분야에서 AI 안면인식 솔루션이 의료 진료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의료시장을 확장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6 09:03방은주

닌텐도 e숍 단점 보완할 '베터 e숍' 출시

닌텐도의 공식 e숍에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을 겨냥한 대안 서비스 'Better eShop(베터 e숍)'이 출시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베터 e숍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상세한 게임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공식 e숍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터 e숍은 특히 게임을 장르, 가격, 세일 여부 등 세부 카테고리로 필터링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 리뷰에 따르면, 닌텐도 공식 e숍에서 부족하다고 지적된 직관적인 탐색 경험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검색뿐만 아니라 할인 게임 목록 확인도 가능하다. 개발자 측은 공식 닌텐도 e숍 데이터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이 서비스가 닌텐도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공식 e숍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온 만큼, 사용자들은 대안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게임 구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측은 서비스 안정성과 추가 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6 09:00강한결

고동진 의원 '카카오톡 검열금지법' 대표발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의원(국민의힘)은 '카카오톡 검열금지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6일 국회에 제출했다. 고동진 의원실은 "최근 정치권에서는 일반인을 상대로 한 카카오톡 검열 논란을 야기시킨 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14일 국회에 공식 제출되는 등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권 측면에 대한 사회적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18조는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고 정하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는 대한민국의 명백한 헌법적 가치이자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이 되는 '자유권적 기본권'이기 때문에, 이를 법률적으로 보다 확실히 보장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동진 의원은 누구든지 카카오톡 등 정보통신서비스의 이용자가 해당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때 ▲다른 법률에서 특별히 규정된 경우 외에는 그 이용과 관련된 정보를 검열하거나 ▲감시·조사 및 감청해서는 안 되도록 정하는 동시에 ▲이를 위반할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고동진 의원은 "검열은 국민들의 발언과 의사소통을 억압하는 것으로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개념인 바,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사회·문화 및 기술의 발전을 저해시켜 온 반인권적인 폐단"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권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5.01.16 08:59조수민

MS, '코파일럿 챗' 구독제로 기업용 AI 서비스 확대…"사용량 따라 요금 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사용량 기반 과금제인 '코파일럿 챗'을 출시했다. 1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챗'이란 이름의 AI 기반 생산성 서비스를 기존에 출시한 'MS 365 코파일럿' 앱 구독제에 새로 포함시켰다. 이 서비스는 오픈AI 'GPT-4' 모델을 바탕으로 업무 질문 응답, 자동화 워크플로우 생성,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한다. '코파일럿 챗'은 기존 'MS 365 코파일럿'의 30달러(한화 약 4만2천원) 정액제와 달리 복잡한 AI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기업을 타겟으로 한다. 특히 에이전트 자동화 기능을 통해 회의 전 계정 정보를 제공하거나 현장 작업자에게 업무 지침을 전달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MS 365 코파일럿'에 포함된 팀즈, 아웃룩, 엑셀, 워드 등의 AI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또 조직 전체 AI 사용량을 측정하는 '코파일럿 애널리틱스' 같은 도구 역시 제외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복잡한 AI 요구 사항이 없는 고객들에게 유연한 과금제를 제공하면서도 'MS 365 코파일럿'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코파일럿' 시리즈가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IT 리더의 3.3%만이 '코파일럿'이 조직에 큰 가치를 제공했다고 답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회사 내부 메모를 통해 "AI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소프트웨어를 재편할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AI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이미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025.01.16 08:58조이환

REALTY 4년 연속 넘버 원 부동산 브랜드 선정

-- UNBrokerage, 타사 침체 속 높은 성장세와 생존 능력으로 'Entrepreneur가 뽑은 500대 프랜차이즈(R)'(Entrepreneur's Prestigious Franchise 500) 선정 라구나 니구엘, 캘리포니아, 2025년 1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프랜차이즈인 리얼티 원(Realty ONE) 그룹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Enterpreneur에서 뽑은 2025 500대 프랜차이즈®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리얼티 원 그룹이 이 명단에 들기는 이번이 아홉 번째로, 그 동안 매년 순위가 상승해 이제는 차순위 부동산 경쟁사와 20계단 가까이 벌어진 상황이 되었다. 리얼티 원 그룹 CEO 겸 설립자인 쿠바 쥬비그뉴(Kuba Jewgieniew)는 "권위 있는 순위에 4년 연속으로 1위에 오름으로써 2025년과 창립 20주년을 더욱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과 같은 성과와 전 세계 열혈 팬의 응원에 힘입어 해마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업계에서 돋보이는 존재가 되고자 당사를 찾는 전문가와 기업가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Entrepreneur 측은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을 선정한 이유로 네트워크의 성장과 자금력, 브랜드 파워를 꼽았다. 동시에 보도자료를 통해 "500대 프랜차이즈는 단순한 순위가 아니다. 예비 가맹점주들이 인생을 맡겨도 좋을 만큼 내실 있고 탄탄한 브랜드들을 엄선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자체 기술인 zONE과 비즈니스 코칭 플랫폼, One University, 6C 등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UNBrokerage는 업계에서 알려지기로 현재 49개 주와 워싱턴 D.C, 또 24곳이 넘는 국가에 450여 사무소를 두고 부동산 전문가 2만 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보네르와 큐라소에도 진출하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OwnA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소개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ONE) 집, 한(ONE) 꿈, 한(ONE) 삶을 전 세계에서 한 번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풀서비스 중개, 다이내믹한 COOLTURE, ONE University를 통한 고급 비즈니스 코칭, 양질의 지원, 독점 기술 zONE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 끝에 24개국 450여 거점에 2만여 부동산 전문가를 거느리는 조직이 되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3년 연속으로 Entrepreneur Magazine 선정 최고의 부동산 브랜드로 뽑혔으며, 고객은 물론 부동산 전문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과 함께 계속 전진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RealtyON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5.01.16 00:10글로벌뉴스

메타, 3600명 해고한다…"저성과자 5% 정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 3천600명을 해고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과 낮은 직원을 중심으로 5%를 감원할 것”이라고 사내에 공지했다.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메타 직원은 7만2천명이다. 메타는 다음 달 10일까지 해고 대상자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메타는 2022년과 2023년에도 1만1천명, 1만명을 내보냈다. 메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더 가깝게 지내기 위해 경영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저커버그 CEO는 직원들에게 “올해는 격렬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7:59유혜진

국토부,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 16일 개시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 브이월드 3단계 서비스는 맞춤형 지도 제작,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등을 통해 공간정보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이월드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제공해 공공·민간 등이 공간정보 기반 활용앱 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국토부는 2023년부터 브이월드 고도화 사업을 수행, 1단계(2023년)와 2단계(2024년)를 거쳐 올해 3단계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3단계 고도화 사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사용자가 자신만의 특색 있는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나만의 지도 서비스'를 신설했다. 사용자는 맛집·관광명소·여행경로 등 원하는 정보를 브이월드 지도에 가시화해 사용자 맞춤형 지도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일조권 분석·드론 모의주행 등 실생활에 유용한 3D 분석(5종)·시뮬레이션(1종)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건물 높이와 위치가 일조권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검토(일조권 사선제한)하고 문화재 인근 건축물을 신축 또는 개조할 때 문화재와의 조화로운 경관 유지를 사전 검토(문화재 현상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분석기능 5종과 드론·차량 모의주행 시뮬레이션 1종이다.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 사용자는 관심 있는 동네 주거환경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고, 모의 주행을 통해 드론 비행환경도 사전에 점검해 볼 수 있다.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오픈API 형태로 제공해 창업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glb·gltf 등의 파일형식 뿐만 아니라 collada·obj·dae·3ds 등 4종을 추가해 다양한 3D 건물 파일형식을 지원할 수 있게 해 별도 파일변환 없이 3D 건물을 편집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D 건물을 확대·축소·회전할 수 있는 편집기능도 추가해 3D분석·시뮬레이션을 도시설계·건축기획 등의 기본설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더 쉽고 빠르게, 공간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7:55주문정

인슈어테크 플랫폼 '아이지넷'… 2월 4일 코스닥 시장 입성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사업모델 특례 상장 및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아이지넷은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지넷의 IPO를 위한 총 공모주식수는 2백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천원~7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140억 원 규모다. 금일까지 총 5일간의 기관대상의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아이지넷은 AI엔진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통해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영위하면서 높은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2019년 인공지능 기술기반으로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했고,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 개인화된 보험진단 및 추천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여기에 업계 유일하게 보닥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보험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용 보험솔루션(마이리얼플랜, 클락패스)까지 확대했다. 아이지넷의 주요 경쟁력은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정제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 개인별 맞춤 상품 설계 및 진단용 자동화 AI 엔진 보유 ▲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 견인을 통한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인슈어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와 고객의 윈-윈 구조를 완성해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의 플랫폼 사업화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연결기준 2021년 매출액은 37억 원에서 2023년 130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2024년 3분기 기준 171 억 원 달성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86%에 육박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금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법인보험대리점(GA)파트너쉽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인슈어테크 국내시장은 연평균(2022~2028) 약 50%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국내 최초 인슈어테크 플랫폼 런칭을 시작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지넷의 초기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실제로 회사는 2019년 보닥 첫 출시 이후 GA로부터 총 매출액의 15~25%의 수수료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국내외 다수의 GA와 파트너쉽 강화를 통한 실적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특히,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GA에 제공하면서 계약유지율 13개월차 기준 98%(업계평균 84%), 13% 대의 계약전환율 달성, 불완전판매율 0%에 수렴하는 등 시장내 압도적인 성과를 입증시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를 통해 성장 가속화도 주력할 예정이다. 인슈어테크 국내시장 선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로드맵도 정했다. 이는 국내 장기성보험 비대면 판매 시장을 개척하며, 확보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인슈어테크 초기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보험 소비자 대상 디지털마케팅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인슈어테크 기업과 지난해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25년 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아이지넷은 기술과 데이터로 보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첫번째 기업이 되고자 한다” 며 “국내 최초 AI 보험서비스 출시, 인슈어테크 1호 상장 등 처음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해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2025.01.15 17:50남혁우

NHN두레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올인원 협업 서비스 Dooray!(두레이)가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4곳은 이르면 이번 달부터 내부 업무망에서 협업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두레이를 활용한다. 두레이는 지난해 12월 24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신규 혁신금융서비스 중 '내부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협업툴을 SaaS로 제공하는 것은 국내 협업툴 중 처음이다. 두레이는 금융사 4곳에 협업(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지식관리 등 통합 기능을 비롯해 두레이 AI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도입되는 두레이는 협업관리 업무 혁신을 통한 기업 전반의 업무 효율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망분리 규제로 인해 별도로 썼던 메일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인프라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쓸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두레이AI 도입도 실질적인 업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레이 내 쌓인 업무 DB를 기반으로 1분만에 AI 챗봇을 만드는 기능은 사전 테스트에서 직원들이 가장 기대하는 서비스로 꼽기도 했다. 그간 금융사는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용 시스템을 외부와 연결된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하는 망분리 정책을 따라야 했다. 망분리 규제로 인해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협업 서비스의 경우 활용이 제한돼 최신 기술 적용이 어려웠다. 타 분야에 비해 업무 생산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도 뒤따르면서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내에서 금융사가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NHN두레이는 일찍이 금융사 내부망 내 협업 SaaS 안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3년 1분기 국내 SaaS 기업 중 최초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정성 평가를 받으며 도입 발판을 마련했으며,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금융권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인증 등을 추가하는 등 별도의 구축 비용이 없어 진입장벽이 낮고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SaaS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왔다. 백창열 대표는 “두레이는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고, 그 결과 두레이의 높은 기술력과 유연한 서비스, 강력한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며 “금융사들이 망분리 규제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SaaS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서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두레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두레이가 금융기관의 디지털 기반 업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객사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7:45안희정

생성형 AI가 경제도 예측…경영진 발언 분석해 GDP 적중

생성형 AI로 분석한 기업 실적발표가 경제 미래 예측에 중요 지표가 되다 조지아주립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내용을 분석한 결과가 미래 경제지표 예측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공개 기업들이 미국 전체 비농업 고용의 약 30%와 GDP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전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챗GPT를 활용해 5,513개 기업의 12만 건 이상의 실적발표 내용을 분석하여 'AI Economy Score'를 도출했다. 이 점수는 실적발표 내용을 '크게 감소'(-1)부터 '크게 증가'(+1)까지 5단계로 평가하여 산출됐다. AI 기반 예측이 전문가 전망 압도하다 연구진은 AI가 분석한 경제전망이 연방준비은행의 전문가 설문조사(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ers) 결과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평가했다. AI Economy Score는 기존 경제예측 지표들과 비교했을 때 GDP 예측에서 4% 더 높은 설명력을 보였으며, 특히 고용 예측에서는 기존 모델 대비 25% 더 높은 설명력을 나타냈다. 산업생산의 경우 한 분기 성장률 예측에서 2.93%, 고용은 1.41%, 임금은 0.24%의 증가를 각각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AI Economy Score가 Term Spread, Real FFR, GZ Spread 등 기존의 주요 경제지표들을 통제한 후에도 독립적인 예측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금융위기와 팬데믹 시기의 예측력 검증 연구진이 개발한 AI Economy Score는 2008년 금융위기 시기의 경제 하락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다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우 첫 분기 GDP 성장률 예측에는 실패했는데, 이는 팬데믹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 때문이었다. 연구진은 특히 업종별로 팬데믹의 영향이 달랐음을 포착했다. 2020년에는 소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의료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있었으며, 2021년 팬데믹 이후에는 기술 서비스 부문이 가장 낙관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2007-2009년 금융위기 때는 소매업, 운송·창고업, 교육 서비스 부문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 기업별 세부 분석의 장기 예측력 확인 AI 분석은 19개 산업 부문별로 세분화된 경제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별 분석은 향후 4년까지의 GDP 성장을 예측하는데 유용했으며, 기업별 분석에서도 매출과 수익에 대해 최대 4년까지의 예측력을 보였다. 이는 벤치마크로 사용된 GZ Spread(질크리스트-자크라제크 지수)의 8분기 예측력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연구진은 특히 산업별 점수가 동일 시점에서도 산업마다 낙관적/비관적 전망이 공존하는 등 상당한 이질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VAR 분석으로 입증된 경제 영향력 연구팀은 벡터자기회귀(VAR) 분석을 통해 AI Economy Score의 충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AI Economy Score의 표준편차 1단위 증가는 소비와 생산을 기준선 대비 약 2%포인트, 투자를 약 6%포인트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은 8분기 이상 지속됐으며, 인플레이션 상승과 연방기금금리 인상으로도 이어졌다. AI 분석의 방법론과 검증 과정 연구진은 ChatGPT 3.5 Turbo 모델을 사용해 최대 4,096토큰(약 3,000단어)까지 처리했으며, 각 실적발표를 2,500단어 단위로 나누어 분석했다.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메타의 Llama-3 모델로도 동일한 분석을 수행했으며,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룩-어헤드 바이아스'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명, 날짜, 제품명 등을 가린 샘플로도 분석을 진행했다. 검증을 위해 1,000여 건의 컨퍼런스콜 내용을 수동 검토했고, 낮은 점수와 높은 점수를 받은 텍스트의 특징을 분석했다. 낮은 점수의 경우 '어려운 경제환경', '시장 상황 악화' 등의 표현이, 높은 점수에서는 '강한 매출 성장', '긍정적 실적' 등의 표현이 자주 등장했다. 생성형 AI의 경제 분석 새 지평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생성형 AI를 경제 분석에 활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AI는 기업 경영진들의 생생한 시장 전망을 효율적으로 집계할 수 있어, 기존의 설문 기반 경제전망을 보완하고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특히 이러한 AI 기반 분석이 규범적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아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15 17:25AI 에디터

DJI, 접이식 드론 '플립' 출시...53만2천원

중국 드론 기업 DJI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드론 시리즈 'DJI 플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DJI 플립은 접이식 전면 보호 가드를 채택해 비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든 가드 무게의 60분의 1 무게로 동등한 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드론 무게는 약 249g이다. 플립은 단순한 비행 방식을 채택해 특별한 훈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피사체 추적을 활성화하면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유지한다. 여섯 가지 인텔리전트 촬영 모드 중 선택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48MP 화질을 지원한다. 듀얼 네이티브 ISO 퓨전, f/1.7 조리개, 2.4μm 4-in-1 픽셀을 특징으로 하는 12mm(1/1.3”) CMOS 센서를 탑재했다. HDR 이미지 처리, 장면 인식 등 기술을 통합해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초당 60프레임 4K 해상도로 HDR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4K/100fps의 슬로우 모션 촬영과 10비트 D-Log M 컬러 모드를 지원한다. 4:3 비율의 CMOS 센서는 2.7K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배터리 하나로 약 31분간 비행할 수 있다. 3D 적외선 감지 시스템으로 자동 제동이 가능하다. DJI RC-N3 또는 RC 2 조종기로 조작할 수 있으며, DJI 플라이 앱이나 음성 제어로 핸즈프리 비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53만2천원이다. RC 2 조종기가 포함된 패키지는 76만3천원, 추가 배터리와 충전허브가 포함된 플라이 모어 콤보의 경우 95만4천원에 출시됐다. 종합 보상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 적용이 가능하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플립은 소비자용 카메라 드론의 성공을 바탕으로 '네오'의 단순함과 '미니'의 뛰어난 사진 기능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항공 촬영과 근접 인물 촬영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2025.01.15 17:06신영빈

"AI 튜터와 재미있게 대화"...하이로컬이 글로벌 150만명 사로잡은 비결

"외국인들과 실전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영어 회화 실력은 빠르게 향상됩니다. 그런데 학원·과외 선생님과의 회화 수업은 재미가 없습니다. 하이로컬은 이 점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서울 성동구 하이로컬 본사에서 만난 윤정호 하이로컬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타 영어 회화 교육 시스템과 하이로컬의 차이점을 강조하면서다. 하이로컬은 AI 기반 영어 회화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대화방을 만들거나, 혹은 이미 생성된 대화방에 참여해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설정해두면 이에 맞춰 대화방을 추천하기도 한다. 대화 내용은 AI가 기록·분석해 문법, 발음 등 교정해야 할 부분을 알려준다. 윤 대표는 "영어 회화를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배우는 게 훨씬 즐겁다"며 "이때 대화 상대가 영어에서 틀린 부분을 지적하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까, 선생님 역할은 AI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AI 튜터와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현재 하이로컬의 AI 튜터는 5가지가 존재한다. ▲발음(미국/영국) ▲성별(남성/여성) ▲대화 특성(짧은 문장 위주/긴 문장 위주) ▲성별(20대/30대) 등 5가지 AI 튜터는 각자 다른 페르소나를 갖고 있다. 윤 대표는 "다양한 성격을 지닌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연습이 더 재미있고 재미를 느껴야 연습량이 늘어난다"며 "이 때문에 AI 튜터에 다양한 페르소나를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하이로컬은 2020년 서비스 시작 후 2년 만에 글로벌 이용자 약 150만명을 확보했다. 코로나 시기 K-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이후 해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성장세를 타고 지난해 3월에는 오픈 AI 협업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현재까지 카카오벤처스와 같은 투자회사로부터 총 15억 누적 투자를 유치한 상태다. 윤 대표는 하이로컬이 교육 평등을 확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하이로컬은 이용자가 어느 국가에 살든, 어떤 환경을 갖고 있든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며 "저개발 국가 등 양질의 외국어 교육이 필요한 곳에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이로컬은 다양한 기관·기업과 제휴를 맺으며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윤 대표는 "올해 목표는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B2C 분야에 집중했다면, B2B 분야로도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편리하고 재미있는 언어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하이로컬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AI 튜터를 활용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윤 대표는 "제조업, 조선업, 건설업 등 국내 현장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매우 많지만 한국어가 서툰 이들이 많다"며 "여러 기관·기업에서 AI 튜터를 도입해보고 싶다는 말을 전해왔고, 기업 8곳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대표는 "하이로컬의 목표인 '재미있게 연결하고, 어울리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56조수민

정부, 국민 개인정보 결정권 강화…IP 카메라 설계 문턱 높여

정부가 개인정보 결정권을 강화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보호 확산을 본격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주제로 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이같이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올 3월부터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5종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국민이 자신의 정보를 주체적으로 활용해 원하는 서비스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해당하는 서비스 분야는 크게 의료, 통신, 자율 분야다. 의료는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관리 ▲해외 체류 국민 국내 의료 기록 연동 ▲복약 관리·약물 처방 지원이다. 통신에는 최적 통신요금 추천 서비스가 출시된다. 자율 분야는 여행지·여행경비 최적 설계 제안 서비스다. 정부는 공공·금융 등 선행부문과 의료·통신 등 신규부문 간 데이터 융합 지원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 창출 여건도 조성한다. 개인정보위는 데이터 전송요구 이력 조회, 전송 철회 등 국민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가 여러 부문에 흩어진 본인 정보를 확인하고 저장, 활용할 수 있는 본인 다운로드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안내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다크패턴 등 부당한 전송 유도와 유인방지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정보 안전망 촘촘히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늘린다고 강조했다. 우선 개인정보 보호 취약 3대 부문인 ▲국민 생활 밀접 분야 ▲신기술·신산업 분야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 분야 등을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3월 디지털 증거 수집·분석을 통해 유출 원인 등을 파악하는 포렌식랩도 구축한다. 이달부터 조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사정보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사건 처리 등 조사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IP 카메라 등 일상에서 활용되는 IT 기기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시범인증 확대, 법정 인증화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는 IP카메라에 보안인증제품 사용을 의무화한다. 또 온라인 맞춤형 광고 제공 목적의 행태정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AI와 홈 사물인터넷(IoT), 에듀테크, 방송, 통신 등 50여 개사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 심층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 환경 변화에 발맞춰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6:43김미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디지털 자산 섹터를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 리포트 발간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는 지난 14일 '디지털 자산 섹터를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을 글로벌 제도권 자산 편입으로 요약했다. 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시작으로 6월에는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포괄규제법안인 MiCA가, 7월에는 한국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며 글로벌 규제가 확립됐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가상자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다. 2024년의 변화 속에서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UBMI(Upbit Market Index) 지수 상승률은 114.2%를 기록했다. 코스피, S&P500, 금 등 주요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이다. 업비트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의 대분류 섹터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프라가 137.8% 올랐고,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53.5%, 디파이 15.7% 상승했다. 문화/엔터테인먼트 섹터는 17.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섹터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루는 사용자나 빌더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는 분야다. 지급결제 인프라, 네트워크 인프라, 유저 인프라 등으로 재분류된다. 특히 2024년에는 비트코인과 리플을 필두로 한 지급결제 인프라의 상승률이 141.1%로 가장 높았다. 비트코인의 경우 2024년 초 미국 현물 ETF 승인에 따른 기관 자금의 유입과 4번째 반감기, 트럼프 효과 등으로 인해 상승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025년 가상자산 시장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변수로 거시경제 상황과 글로벌 정부 정책을 꼽았다.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 반감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미국 대선 등 예정되어 있던 이벤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 2025년 시장은 특정 이벤트가 아닌 거시적인 경제와 정책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리포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 ▲미국 부채 문제의 대안으로 제기되는 비트코인 활용법 ▲확대되는 가상자산 수요층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연계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2024년 12월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로 인하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에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연준이 제시한 2025년 물가 전망은 2.5%로 트럼프 취임 이후 물가 상승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 다만 노동생산성 향상과 예상보다 소극적인 관세 정책 실시 가능성이 물가 상승 우려를 일부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가 우려 완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재상승과 이어지는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증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현재 미국의 골칫거리는 약 35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부채다. 이런 상황에서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 의원이 미국 부채의 감축을 목표로 하는 비트코인 전략비축 법안을 제안했다. 법안에서는 비트코인 보유를 통해 부채 감축뿐만 아니라 미국 금융 리더십 강화, 통화 불안정에 대한 대응, 미국 달러 입지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당 법안은 미 상원의 회기 종료로 인해 폐기됐지만,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하원 모두를 차지한 만큼 기존보다 더 비트코인 친화적인 법안이 발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가상자산 수요층이 개인에서 기관과 기업으로, 더 나아가 국가로 확대되고 있는 현상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2024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기관 주도의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거기에 더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비트코인을 주정부의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가 새로운 금융 안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인식들 역시 생겨나고 있으며, 실제로 폴란드, 브라질, 홍콩 등의 국가에서도 전략 자산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블록체인과 AI 등 신기술의 융복합도 가상자산 시장의 확장 요소로 꼽힌다. 최근 트럼프는 'AI 및 크립토 차르'로 페이팔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삭스를 지명했다. 이는 곧 향후 두 산업 간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미국 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록체인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저장, 추적 향상, 투명성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향후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하는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메타버스, 토큰증권, RWA 등 다양한 요소와의 연계로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섹터를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 리포트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5 16:40김한준

토요타, 기부 도서 1만4천권 '작은 도서관'에 기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2024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1만4천여 권의 도서를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Thanks Give)'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도서 기부 캠페인은 기부 받은 도서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토요타·렉서스 딜러사를 비롯해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를 직접 찾은 방문객,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 및 협력사가 적극 동참하여, 아동 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은 지난해 보다 약 6천200여권 가량 늘었으며, 땡스기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 등이 설립한 도서관으로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 자료가 부족해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를 미소 짓게 만드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6:31김재성

배달 수수료 두고 갈등 지속…프랜차이즈 여전히 반발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싸고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는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배달앱 수수료 공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성훈 세종대학교 교수는 “자영업자들이 극한의 원가 부담 상황에서 배달 수수료와 라이더 비용까지 겹쳐 최악의 상황에 내몰렸다”며 “이제 맛이나 서비스가 아닌 배달 앱에서 좋은 자리를 잡는지가 매출을 좌우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배달의민족이 쿠팡이츠에 맞춰 수수료를 인상한 것을 두고 “합의는 보지 않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두 기업간의 경쟁적 협력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이라며 “결국 자영업자와 라이더들이 소외되는 암묵적 담합 형태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철호 법무법인 원 고문은 배달앱 수수료 인하 방안을 신용카드 수수료의 사례와 비롯해 설명하며 “배달앱 시장은 시장지배적 사업자”라고 말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란 시장 내 1개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3개 이하 사업자의 점유율 합계가 75%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단독 혹은 다른 사업자와 함께 상품이나 용역의 가격과 거래 조건 등을 조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 고문은 “전형적인 독과점 사업자가 존재하는 시장이므로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배민이 정액제로 운영해 오던 시스템을 주문 금액의 6.8%로 변경한 것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용카드 수수료의 경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4.5% 수준이던 수수료를 13차례에 걸쳐 인하했다”며 “배달 수수료도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라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배달앱을 포함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상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사업실장은 “상생안보다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온라인 플랫폼법과 더불어 중개수수료 5% 상한제를 도입하고, 매출액 기준으로 수수료를 차등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고정경쟁정책과 과장은 “단 하나의 해결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기보다는, 다양하고 종합적인 해법이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정위에서도 현행법을 엄정히 집행해 사건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대응을 해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상생안이 충분하지 않은 측면이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도출한 대안이라는 점에서는 유의미하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지적한 내용을 향후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29류승현

"트래픽 폭주도 문제없다"…큐잇, KB증권과 파트너십 체결

#. 지난 2023년 개인 투자자 A씨는 국내 한 증권사의 모바일 거래 시스템에 접속을 시도하던 중 트래픽 폭증으로 인해 접속 장애를 겪었다. 이로 인해 국내 주식 거래는 약 15분, 해외 주식 및 파생상품 거래는 약 1시간 동안 중단됐다. 중요한 거래를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스템 장애로 인해 거래를 하지 못한 A씨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겪어야만 했다. 이같이 온라인 트래픽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증권이 큐잇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큐잇은 기업공개(IPO) 이벤트 및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온라인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KB증권에 가상 대기실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 간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금융권에서도 디지털 신뢰와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KB증권은 트래픽 폭주로 인한 웹사이트 속도 저하와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큐잇 솔루션은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시스템 충돌과 오류를 최소화해 최적의 온라인 경험을 보장한다. 큐잇은 KB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미 회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8천만 명의 방문자를 관리했으며 지난 2010년 이후로는 총 1천억 명 이상의 대기실 방문자를 기록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큐잇은 전 세계 1천여 개 브랜드와 협력하며 웹사이트 충돌 방지와 봇 차단 등 디지털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큐잇이 지난해 국내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금융권과 맺은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예스퍼 에센드롭 큐잇 대표는 "KB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금융권에서 디지털 신뢰와 효율성을 제공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론 김 큐잇코리아 지사장도 "큐잇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15 16:25조이환

[유미's 픽] "엔비디아도 반했다"…현대차그룹과의 협력 소식에 주목 받은 '이곳' 어디?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을 잡으면서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양측이 인공지능(AI) 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로봇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하면서 시스템 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비디아가 자동차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미래차 분야와 관련된 폭넓은 영역에서 양측이 동맹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화(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의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측의 협력 분야는 크게 ▲디지털 트윈 등 제조 혁신 ▲AI 학습 체계구축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AI 기반 로봇 개발 ▲차량 소프트웨어화(SDV) 등으로, 대부분 현대오토에버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생태계인 '이포레스트'의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옴니버스' 기술이 사용될 것이란 점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는 그룹사 스마트 팩토리 수주를 거의 전담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더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캡티브(그룹사) 중심에서 벗어나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 외부 고객을 유치하는 데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툴'을 활용해 데이터 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키로 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11월 말 'H챗'이라는 사내 AI 챗봇을 개발해 그룹 계열사에 배포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사의 AI 협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H챗'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SW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회의록 요약 ▲사내 공지 작성 ▲이메일 양식 작성 등 일반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 등 6개 국어를 지원하는 번역 기능도 갖췄다. 현대오토에버는 향후 오픈AI 외에 구글 젬마, 앤트로픽 클로드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이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그룹사 전반에 걸쳐 'H챗'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제조·건설·금융 등 산업별로 요구하는 ▲운영방식 ▲장애대응 ▲유지보수 ▲신규기능을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H챗'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을 구축할 것이란 점에서도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필수 요소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필수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도 이번 엔비디아와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에 따라 현대오토에버가 가장 많은 수혜를 얻을 것으로 봤다.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도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에 발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지난 10일 전일 대비 6.3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가는 일주일 새 5.97% 상승한 14만300원으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SW,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을 다루고 있는 데다 그룹사가 SW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 수주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면서도 "내부거래 비중이 90%대일 정도로 다른 계열사보다 그룹과 밀착도가 크다는 점이 고민거리지만, 최근 인재 영입과 인력 양성에 투자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적극적이란 점은 외부 물량 확대 움직임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6:1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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