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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글로벌 구직자 매칭 지원 '리크루트 AI' 출시

HR 플랫폼 리모트는 글로벌 채용이 필요한 기업 고객들을 위해 적합한 구직자 풀을 제공하는 '리크루트 A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크루트 AI는 기업의 인재상과 글로벌 구직자들의 희망 근무 조건을 세밀하게 분석해 매칭하는 매치스 기능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의 채용 공고 작성을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리모트는 전 세계 기업의 글로벌 채용과 직원 관리를 지원하는 HR 플랫폼 기업이다. 해외 채용이 필요한 기업 중 현지 법인 설립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고용주 대행 서비스부터 현지 법률·인사 규정 및 문화에 맞는 채용, 급여, 복리후생, 직원 온·오프보딩 및 계약직 직원 고용, 근태 관리까지 글로벌 채용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리모트는 글로벌 채용이 낯선 인사 담당자도 폭넓은 인재풀에서 빠르게 적합한 인재를 찾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채용을 할 수 있도록 리크루트 AI를 선보였다. 생성형 AI가 채용 공고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한다. 또 채용 공고를 등록하고 나면, AI가 공고에 기술된 채용 조건과 지역별 채용 트렌드, 고용 적합도, 지원자 선호도 등을 분석해 단 몇 초 만에 적합한 글로벌 구직자 목록을 제공한다. 리크루트 AI는 단순히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직자를 매칭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 이력서의 지원 동기와 원격 근무에 대한 선호도, 직무·경력 등 보유 기술 및 지역 채용 트렌드를 모두 고려해 가장 적합한 후보군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업이 추천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하거나, 진행하지 않는 선택을 바탕으로 매칭 적합도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고도화한다. 리모트는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도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리모트에 이력서를 등록한 10만명 이상의 구직 희망자들은 직무·경력 및 다양한 선호 사항에 부합하는 글로벌 기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이력서를 매치스에 공개하도록 수락하면 리크루트 AI를 통해 채용 공고를 등록한 기업에 이력서를 노출하고 기업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리모트가 10개국 4천 명 이상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격 근무와 글로벌 원격 채용이 전 세계 인재 부족 현상을 극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 채용은 원하는 직무와 경력에 부합하는 인재 풀을 전 세계 시장으로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인재 풀 또한 매우 커져 이중 적합한 인재를 추려내는 것은 모든 기업들의 숙제가 됐다. 리모트는 리크루트 AI를 통해 전 세계 인재 풀 중에서 급여, 근무 조건, 직무 등 해당 기업에 가장 적합한 인재만을 선별해 제공한다. 국가별 채용 절차 준수, 급여 책정, 복지 정책 수립 등 채용 후 직원 관리까지 모두 가능한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더 큰 고용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리모트는 연내 리크루트 AI 기능을 확장하고, 앞으로 리모트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업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채용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욥 반더 부르트 리모트 대표는 "글로벌 채용에는 여전히 기업들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제약이 존재하고 있다. 리크루트 AI는 글로벌 채용의 복잡성과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인재들에게는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국가 간 경계를 허물고 앞으로 글로벌 채용 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리모트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기업과 구직자 양측 모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8:13백봉삼

지쿠 "대리기사·직장인·학생들 이동수단 자리매김”

공유 모빌리티 지쿠가 대리기사, 직장인, 학생들에게 든든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최근 '초록우체통'이라는 이름으로 고객 사연 공모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경험담을 들려달라고 요청한 본 이벤트에는 수백 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심사는 독창성, 진정성, 내용의 충실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총 59개 사연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대리운전 기사 정길웅 씨의 사연이 차지했다. 정 씨는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여름, 새벽 1시 어촌 마을 대리운전의 경험을 소개했다. 새벽에도 푹푹 찌던 날씨에 온몸은 땀에 푹 젖었지만, 이미 대중교통은 끊어진 시간. 파김치가 된 정 씨 앞에 지쿠가 보였다. 처음 지쿠를 타본 정 씨는 "(아직 지쿠를 타지 않았던) 멍청한 자신이 한탄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제 새벽 대리운전마다 지쿠를 타는 그에게 지쿠는 대중교통 그 이상이 됐다.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들도 눈길을 끌었다. 거래처와 연간 계약을 앞둔 이광섭 씨는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담은 외장하드를 깜박 집에 놓아둔 채로 출근했지만, 회사 앞에 있던 지쿠 덕분에 15분 만에 집에서 외장하드를 가져와 연간 계약을 따냈다. 수험생 신연우 씨는 지난해 수능시험 날, 낯선 시험장으로 가는 버스를 착각했다. 그때 눈앞에 들어온 지쿠는 출근길 택시보다도 빨리 신 씨를 고사장에 데려다줬다. 이외에도 지쿠는 고객의 매일을 함께 하고 있었다. 매일 지쿠로 등교하던 구교림 씨는 연말 교수님의 출결 체크에서 결석을 오인당하였을 때 지쿠 이용기록을 제출해 개근을 인정받았다.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천안에서 화성으로 출근하던 김현규 씨는 "셔틀버스까지 1.3km를 걸어야 했는데, 지쿠가 매일 15분을 더 자게 해줬다"고 자랑했다. 지쿠는 이번 초록우체통 사연 중 일부를 영상으로 제작해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의 이호진 운영이사는 "초록우체통 사연 공모를 통해 지쿠가 고객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보의 한계를 넘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7:43백봉삼

[기자수첩] 소문난 기술 잔치에 맛있는 혁신이 없다

"와우포인트(제품이나 서비스 가치를 깨닫는 순간)가 없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폐막한 CES 2025를 함께 둘러본 기자들의 대체적인 소감이었다.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모빌리티 관련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지만, 이미 기존에 들었거나 본 것에서 크게 더함이 없다는 주변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마디로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한 방'이 없었다. CES는 매년 새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전제품 위주 전시가 주를 이뤘지만, 인공지능(AI)·모빌리티·헬스케어·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확장되며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신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는 무대로 변모했다. 그 무대의 중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굵직한 국내 글로벌 기업들도 있다. 하지만 최근 CES에서 두 기업 부스를 둘러본 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 기자간담회에서도 제품군 혁신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한 기존 제품 개선이 아닌 스케일업한 혁신이 부족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솔직히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전시 부스를 다 돌아봤는데 솔직히 하드웨어 관점에서는 달라진 게 보이지 않았다"며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보다는 대부분 소프트웨어나 플랫폼, AI 등 보이지 않는 쪽으로 전시되고 있었으며, 하드웨어가 아닌 다른 영역에서 새로운 진보 만들 수 있을 지 고민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일부러 전시 부스에 신제품을 전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예전엔 세계 최초·세계 최대를 추구했지만, 이제는 그런 것이 소비자들에게 큰 의미가 없다"며 "이번 CES에서 신제품 전시를 하나도 안 했고, 연결 경험을 중시하고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제품 혁신이 줄어든 이유에는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 측면도 있지만,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굳이 신기술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에 큰 매력을 기업들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중국 가전 기업의 경우 그 해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선보인 신제품을 다음해 카피해 들고 나오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래서인지 삼성전자는 메인 부스에 힘을 뺐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하만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본진이 아닌 비공개 전시장에 힘을 주며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나 LG전자가 굳이 수백억원을 들여 센트럴홀에 대규모 부스를 차리는 것에 과연 실효성이 있는가 하는 의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제 어느 정도 글로벌 위상을 갖춘 기업인 만큼 별도의 자체 행사를 열어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공개해도 충분히 세계 언론의 관심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두 차례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여는데 언론의 주목도가 꽤 높다. 게다가 이번 CES는 사실상 세계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젠슨 황 쇼'였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대규모 부스를 꾸린 국내외 기술 기업들 부스 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가 한 발언 때문에 CES서 가장 큰 부스를 차렸던 삼성전자는 주가가 떨어지는 굴욕까지 겪었다. 이번 CES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양자컴퓨팅 부문도 '상용화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젠슨 황 발언으로 주가가 폭락하는 등 찬물을 제대로 맞기도 했다. CES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브랜드 위상 제고를 꾀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김이 샐 수 있는 상황이다. 예전만큼 따끈한 혁신을 찾아보기 힘든 대기업 부스에 흥미를 잃은 참관객들은 이제 센트럴홀이 아닌 스타트업들이 몰린 유레카파크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오히려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뻔한 대기업들 부스가 아닌 유레카파크만 둘러보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며 "개막 날 유레카파크는 센트럴홀보다 더 붐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위상이 점점 약해지듯이 CES도 기업들이 점점 힘을 빼는 전시회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매년 세상에 없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기 힘들뿐더러, 만약 혁신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따로 발표하면 주목도가 더 높은데 박람회에서 공개하는 것은 자칫 다른 이슈에 묻힐 수 있는 리스크도 따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하반기에 별도로 '세상에 없는 제품'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CES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라면 긴축 경영에 들어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임직원 출장비마저 삭감하는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참가할 필요가 있을까. 이제CES 실효성 대해 한번쯤 고민해 볼 시기가 된 듯하다.

2025.01.14 17:38류은주

스펙터, 작년 매출 전년대비 3배↑..."데이터 기반 제품 가속화에 힘"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2025년에는 데이터 기반 제품 가속화에 힘쓰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는 2024년의 성과와 2025년 비즈니스 전략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스펙터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목표로 하는 HR테크 기업으로, 경력 인증 기반 평판 조회 서비스를 통해 지원자와 기업 간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조직 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유료·재구매 이용자 수 성장" 스펙터는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이 3배 늘었다고 밝혔다. 또 유료 이용자 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재구매 이용자 수 또한 7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펙터 측은 이와 같은 성과의 배경에 과감한 서비스 확장과 혁신이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단기 근로자 및 임원 채용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HR시장에서의 서비스 영역을 더욱 넓혔다. 인턴, 신입사원 등 단기 경력을 갖춘 사회 초년생이 자신의 장점과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평판 조회 서비스인 '단기근로 평판'을 선보였다. 이어 출시한 프리미엄 평판 조회 서비스인 '휴먼 인사이트'는 임원 및 고직책자 채용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고연봉자 채용 실패로 발생하는 시간, 금전적 비용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도 지원자의 역량 파악을 돕고 있다. 지난해 7월, 스펙터는 평균 4.3개 평판DB를 기반으로 채용 담당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테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채용 전 과정에서 지원자 성향 및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 리스트 제공으로 면접관의 업무효율을 향상시켰다. 출시 3주 만에 300여 개 기업이 도입했다. 아울러, 스펙터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My Episode'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대학교 취업 준비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조별 과제를 함께 수행한 팀원들에게 받은 평판을 기반으로 본인의 성향과 장점 및 개선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공정한 채용문화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가속화" 스펙터는 올해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 지원자 모두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제품을 가속화하고, 조직문화 측면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공정한 채용 문화 조성을 위한 신규 제품 출시 및 기존 기능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 관점에서는 조직의 컬처핏에 적합한 지원자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으며, 지원자 관점에서는 자신의 역량에 대한 전달력을 높이고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 모두를 위한 제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법인 설립 이전임에도 현지 글로벌 기업의 APAC(아시아·태평양) 본사와 협력해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HR테크 기업인 만큼 스펙터만의 채용 및 조직문화 정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스펙터는 채용 및 조직 문화 담당 부서인 탤런트 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스펙터의 일하는 방식에 맞는 인재를 영입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집중할 전망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스펙터는 '초격차 HR테크'를 실현하기 위해 달려왔다.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2025년은 더욱 더 혁신적인 제품으로 공정한 채용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스펙터는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 가장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밝혔다.

2025.01.14 17:32조수민

배달앱 상생안 내달 시행...'이중가격제' 사라질까

다음 달 본격 시행될 예정인 배달앱 상생안이 '이중가격제'를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계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최근 프랜차이즈는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에 차등을 두는 이중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등이 대표적이며, 이달부터 배스킨라빈스도 배달 시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다음 달부터 도입 예정인 배달앱 상생안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합동 발표한 상생안은 현행 9.8%인 배달앱 중개 수수료를 입점 업체의 거래액에 따라 최저 2%에서 최고 7.8%까지 차등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거래액 상위 35%는 수수료율 7.8%, 35~80%는 6.8%, 하위 20% 업체는 2.0%를 적용받게 된다. 현재 1천900~2천900원 수준인 배달비도 인상하는 대신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거래액 50~100% 업체의 경우 현행과 동일하고, 상위 35% 업체에는 500원, 30~50% 업체는 200원이 인상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상생안 도입 일정은 이달 중순 공지돼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는 상생안에 회의적인 반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생안대로라면 2만5천원 이상 금액 주문 시에만 효과가 있는데, 소액 주문이 많은 업종의 경우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상생안이 적용되지 않는 업체도 존재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상생안의 경우 배민1 등 자체 배달에만 적용되는데, 현재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상생안 자체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다수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상생안으로 인한 혜택이 미미하다고 판단, 이중가격제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러나 배달앱 업계에서는 상생안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하위 65% 업주에게는 모든 주문 금액에 대한 수수료가 낮아지고, 상위 35%의 경우도 2만5천원 이상 주문할 경우 비용 부담이 낮아지는 것”이라며 “2만~3만원대 단가에서는 평균 10% 가량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주요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최소 주문 단가가 2만5천원 이상으로 설정된 경우도 많다”며 “하위 65%에 해당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존재할 테니 목적에는 어느 정도 부합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01.14 17:25류승현

애피어, 프리스비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돕는다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애플 프리미엄 파트너사인 프리스비와 고객 경험 혁신·마케팅 전략 최적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피어는 아이쿠아, 아이리스 등 자사의 AI 솔루션으로 프리스비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리스비는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등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최신 애플 기기와 관련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매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프리스비는 자사몰에서 수집한 온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와 오프라인 매장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 여정에 대한 포괄적인 시야를 확보하고자 했다. 그리고 데이터 통합을 통해 얻은 고객의 선호도와 행동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든 고객 점접을 아우르는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런 목표에 발맞춰 애피어는 AI 고객 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로 프리스비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구축하고, 정교한 고객 세그먼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직관적인 시각화로 프리스비가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아이리스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는 애피어의 AI 개인화 솔루션인 아이쿠아와 연계해 프리스비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문자, SNS 등 알맞은 접점을 발견해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최적의 타이밍에 적합한 채널에 전송해 엔드 유저와의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키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다. 프리스비는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를 포함한 다양한 메시징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OMO(Online-Merge-Offline) 캠페인으로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고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프리스비는 고객의 행동과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아이쿠아의 AI 추천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제품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전환율을 높여, 매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제품 발견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완 프리스비 E-Biz 팀장은 "고품질의 쇼핑 경험을 선도해 온 프리스비가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애피어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석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애피어의 AI 기술이 프리스비의 성장과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애피어의 솔루션으로 프리스비의 개인화된 OMO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7:12백봉삼

밴티지 마켓, 인도네시아 지역사회 지원 캠페인 #TradeforHope 성료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1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다중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https://www.vantagemarkets.com/?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ctwb3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이 최근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과 협력하여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가 추진하는 '위라무디 그랩(Wiramudi Grab)'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TradeforHope 이니셔티브를 마무리함으로써 트레이딩 외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Vantage Markets Empowers Local Communities in Indonesia Through #TradeForHope Campaign 밴티지 마켓은 2024년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올린 트레이딩 수익금 일부를 밴티지 재단[https://www.vantage.foundation/?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rabtfh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에 따라 밴티지 마켓은 12월 22일 인도네시아 '어머니의 날'에 맞춰 수익금을 그랩 인도네시아와 영향력 있는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 '아름다움과 함께 나아가다(Melaju dengan Syantiek)' 캠페인과 더불어 진행된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은 여성과 어머니들이 유연하지 않은 근무 시간과 가족의 책임을 조화롭게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고안됐다. 이 프로그램은 '타협 없는 발전(Progress without Compromise)'을 강조하면서 여성들이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 가입한 뒤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시간 속에서 소득 창출 기회를 얻으며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밴티지 재단은 그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이 자금과 필수 운전 장비 부족과 같은 중요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서의 여정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재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재정적 독립과 개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준다. 마크 데스팔리에르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우리는 밴티지 플랫폼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TradeForHope 캠페인은 트레이딩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하면서 우리가 지역 사회에 헌신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밴티지가 단순한 중개업체를 뛰어넘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밴티지 재단과 그랩의 파트너십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는 가정이 직접 힘을 가지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TradeForHope 캠페인은 사회적 책임을 운영에 통합하기 위해 밴티지가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밴티지는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활동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길을 닦고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ctwb3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에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초기 투자금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25.01.14 17:10글로벌뉴스

밴티지, iFX 엑스포 두바이 2025에서 혁신 선보여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월 14일 /PRNewswire/ -- 선도적인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리는 iFX 엑스포 두바이 2025(iFX EXPO Dubai 2025)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엘리트 스폰서로서 밴티지는 전 세계 트레이더에게 힘을 실어주고 최신 혁신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Vantage to Showcase Innovation at iFX EXPO Dubai 2025 수하일 파드랄라(Souhail Fadlallah) 밴티지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는 최근 독점 인터뷰[https://www.linkedin.com/pulse/meet-vantage-proud-elite-sponsor-ifx-expo-dubai-2025-ifxexpo-jfmjf ]에서 엑스포에서 선보일 목표에 대한 인사이트와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공유했다. 파드랄라 관리자는 트레이더에게 트레이딩 경험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는 밴티지의 노력을 강조했다. 밴티지 부스를 방문하는 참가자는 사용자 경험 간소화 및 퍼포먼스 최적화를 위한 기능 등 트레이딩 플랫폼의 최신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는 기술을 넘어 고급 교육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드랄라 관리자는 트레이더가 기술을 연마하고 금융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귀중한 인사이트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밴티지의 학습 도구 상품군을 강조했다. 또한 밴티지의 강력한 제휴 및 파트너 프로그램은 파트너를 위한 가치 창출에 대한 회사의 헌신을 반영해 상호 성장과 성공을 주도하도록 설계됐다. 밴티지에게 iFX 엑스포 두바이 2025 참가는 단순히 상품 소개를 넘어 신뢰 구축 및 가치 있는 관계 형성의 의미를 가진다. 파드랄라 관리자는 "참가자들이 밴티지가 단순한 거래 플랫폼 그 이상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가지고 iFX 엑스포 두바이를 떠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혁신, 투명성, 모든 고객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다"라고 강조했다. 밴티지는 모든 참가자가 iFX 엑스포 두바이 2025의 밴티지 부스를 방문해 상품을 살펴보고 전문가팀과 소통하기를 바란다. 이번 행사는 트레이딩의 혁신, 인사이트, 능력 강화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밴티지 및 iFX 엑스포 두바이 2025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홈페이지[https://www.vantagemarkets.com/k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 초기 투자금보다 더 많은 손실을 볼 수 있다.

2025.01.14 17:10글로벌뉴스

밴티지 마켓, 카피 트레이딩 계좌까지 입금 보너스 확대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온라인 트레이딩 솔루션의 선두 주자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인기 있는 입금 보너스 프로모션을 카피 트레이딩 계좌까지 확대하여 신호 제공자와 카피어가 트레이딩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강화했다. 2024년 12월 현재 69000명 이상의 카피 트레이더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보유한 이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트레이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밴티지의 노력을 드러낸다. Vantage Markets Extends Deposit Bonus to Copy Trading Accounts 입금 보너스는 신규 및 기존 사용자에게 첫 입금과 이후 입금에 대해 추가 크레딧을 지급한다. 일부 국가의 사용자는 입금 시 무료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금액은 지역별로 미화 5000달러~20000달러까지 상이하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신호 제공자와 카피어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수많은 트레이더의 전략을 선택하고 카피할 수 있다. 첫 번째 입금 및 이후 입금에 대한 추가 크레딧을 통해 더 많은 자본으로 더 큰 시장에 노출될 수 있다. 시장 참여 증가를 통해 트레이딩 기술을 제고할 수 있다. 더 높은 잠재적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확보한다. 입금 보너스를 시작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카피 트레이딩 계좌 개설: 신호 제공자와 카피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첫 입금: 최대 미화 500달러의 무료 보너스 크레딧(기본 통화)를 받는다. 이후 입금 : 추가 입금 시 지역에 따라 한도 내에서 보너스를 받는다. 오스틴 로(Austin Law) 밴티지 마켓 카피 트레이딩 프로젝트 관리자는 "카피 트레이더의 성장은 우리 앱의 강점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사용자가 좋아하는 상품을 트레이딩할 수 있는 더 큰 잠재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개선은 활발하고 가치 있는 트레이딩 커뮤니티를 육성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을 강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밴티지 마켓의 확장된 혜택 상품군에 영구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며, 노련한 트레이더 및 초보 트레이더 모두에게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초보 트레이더의 경우: 매우 낮은 진입 장벽, 고급 카피 모드, 86000명 이상의 트레이더로 구성된 활발한 커뮤니티에 접근 가능. • 노련한 트레이더의 경우: 최대 50%의 수익 분배 옵션, 전략 유연성, 원활한 MT4/MT5 통합. 지금 카피 트레이딩 시작 지금 밴티지 마켓 앱을 다운로드[https://www.vantagemarkets.com/trading-platform/app/?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ctwb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하여 강력한 트레이딩 기능과 혜택을 경험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카피 트레이딩[https://www.vantagemarkets.com/en/trading-platform/copy-trading/?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ctwb2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을 참조한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ctwb3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트레이딩은 높은 수준의 위험을 수반한다. 원금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5.01.14 17:10글로벌뉴스

스타링크 위성통신, 3월 이후 국내 서비스 개시될 듯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3월 이후 국내서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국경 간 공급협정 승인이 3월에 이뤄진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주 내에 스타링크 서비스의 국경 간 공급협정 승인을 위한 주파수 이용조건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이후 국내에서 위성통신 서비스 출시를 희망하는 스페이스X의 의견을 청취한 뒤 주파수 이용조건을 확정하게 된다. 주파수 이용조건이 마련되면 스타링크 한국법인과 미국 본사가 맺은 국경 간 공급 현정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관련 심사 절차를 고려하면 서비스 시작 시점은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웹의 위성통신 서비스도 국내서 상반기 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의 1천100~1천300km 구간의 위성과 이용자 단말 지구국 기술기준 신설을 위한 개정안을 행정예고에 따라 원웹의 국내 서비스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

2025.01.14 16:56박수형

에스코어, 김장현 신임 대표 취임…"DX·경영관리 전문가"

에스코어가 인공지능(AI) 기반 컨설팅 역량과 소프트웨어(SW) 융합 역량 강화를 이끌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에스코어는 2025년 임원인사를 통해 김장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장현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센터장, 경영혁신팀장, MSP사업 담당, 대내AM담당 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디지털전환 기술력뿐만 아니라 대내외 경영관리에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김 신임 대표는 에스코어의 AI 기반 컨설팅 역량과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며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에스코어는 AI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컨설팅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및 오픈소스 기술 서비스 분야 확대를 통해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김장현 대표는 "에스코어는 오랜 기간 동안 삼성그룹의 다양한 PI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으로 그 전문성을 검증 받았다"며 "클라우드, AI,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분야를 강화하고 최근 고속 성장을 보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고객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14 16:41남혁우

NHN커머스, 롯데칠성음료 '칠성몰' 개편 지원

NHN커머스(대표 김종승)가 롯데칠성음료의 공식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개편 작업에 자사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칠성몰은 롯데칠성음료의 공식 온라인 직영몰로 탄산음료, 차, 커피 등 음료 상품 중심 온라인 판매와 함께 ▲정기 구독 ▲단독 패키지 구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칠성몰을 개편하며 상품 카테고리와 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된 서비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NHN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했다. NHN커머스는 샵바이 프리미엄을 활용한 이번 개편에서 칠성몰의 '정기 구독'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지원했다. 정기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일정 주기마다 자동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독 중에도 언제든 상품 및 배송 일정을 세부적으로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추가 주문하기 ▲회차 건너뛰기 ▲일시 중지 ▲상품 변경하기 등의 기능을 추가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받는 사람의 연락처만 알아도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구현했다.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결제해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장바구니' 기능을 도입해 발신자와 수신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갓 생산된 음료를 판매하는 칠성몰의 '싱싱마켓' 서비스에 기간 한정 판매 기능을 적용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구매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샵바이는 오픈 API를 통해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이 편리해 쇼핑몰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샵바이를 활용하면 기업 니즈에 따른 몰을 구축하는데 드는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이 원하는 쇼핑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14 16:37안희정

폴더블 PC, 등장 5년만에 퇴장 수순..."역할 다 했다"

CES 2020에서 처음 등장한 폴더블 PC가 등장 만 5년만에 사실상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2023년 9월 마지막 신제품이 나온 이후 더 이상 새 제품을 내놓은 제조사가 없다. 폴더블 PC가 주춤한 사이에 등장한 것은 슬라이딩 화면을 탑재한 제품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2022년 9월 시제품이 공개된 후 2년 이상이 걸려 첫 제품이 등장했다. CES 2025 기간 중 만난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폴더블 PC는 PC 수요를 끌어올리려던 역할을 다 했고 그 위치를 AI PC가 이어받았다"고 평가하고 "주요 제조사들이 적극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 2020년 첫 시제품 '호스슈 벤드' 공개 폴더블 PC는 인텔이 CES 2020에서 시제품 '호스슈 벤드'를 공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레노버가 2022년 9월 폴더블 PC '씽크패드 X1 폴드 2세대'를, 에이수스는 2022년 초 '젠북 17 폴드 OLED'를 출시했다. 이후 LG전자와 HP가 2023년 9월경 각각 'LG 그램 폴드'와 '스펙터 폴더블'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현재까지 신제품이나 2세대 제품을 공개한 업체는 없다. 기존 노트북 대비 힌지(경첩) 등 기구물, 케이블 등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부품 설계에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제품 개발 기간이 길어졌다. 또 원가 상승으로 제품 가격도 비싸지며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레노버, 17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탑재 PC 공개 CES 2025에서 폴더블 PC 대신 등장한 폼팩터는 화면을 필요에 따라 펼치거나 접을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다. 레노버가 CES 2025 기간 중 공개한 '씽크북 플러스 6세대 롤러블'은 화면을 완전히 접는 폴더블 폼팩터 대신 화면 일부를 확장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접었을 때 크기는 14인치지만 키보드 버튼이나 제스처로 펼치면 16.7인치로 늘어난다. 이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2년 9월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공개한 17인치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한 첫 제품이다. 화면 펼침 최대 2만회... 두 배 비싼 가격도 걸림돌 레노버는 2023년 MWC23에서 일본 샤프가 개발한 12.7인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씽크패드 시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제품 상용화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적용했다. 단 이 제품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의 시제품 공개 이후 2년 이상이 걸려 상용화됐다.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를 탑재했지만 향후 출시되는 제품도 근접한 시점의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폴더블 PC의 약점 중 하나로 거론되던 내구성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화면을 펼치는 동작은 최대 2만 번 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도 비슷한 성능을 지닌 일반 노트북 대비 두 배 가량 비싼 3천499달러(약 510만원)로 책정됐다. 주요 제조사 우선순위도 2023년 이후 AI PC로 이동 폴더블 PC가 업계가 요구했던 역할을 다 했다는 평가도 있다. CES 2025에서 만난 외국계 PC 제조사 관계자는 "당시 침체에 빠졌던 PC, 특히 노트북 시장의 수요를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 아래 폴더블 PC가 등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폴더블 PC 공개 이후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자 소비자들은 바로 쓸 수 있는 기기를 원했다. 제조사 역시 원격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존 PC 판매에 치중했고 폴더블 PC는 우선순위가 밀렸다"고 말했다. 주요 PC 제조사의 관심은 2023년 하반기 이후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PC로 옮겨갔다. 서비스 구독이나 개인정보·기업 비밀 유출 없이 문서 작성이나 번역, 요약 등이 업무 시간을 단축하는 등 폼팩터 혁신보다 실감할 수 있는 이득이 더 크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해 9월 "기업들은 AI 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 지불은 꺼려하지만, AI PC는 미래를 대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개인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유일한 선택지로 보고 구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1.14 16:37권봉석

해외 스트리밍 공세에…NHN벅스, '에센셜'로 돌파구 모색

매출 부진에 빠진 NHN벅스가 활로 찾기에 나섰다. 유튜브뮤직과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악 앱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벅스의 입지가 계속 좁아지고 있는 탓이다. 벅스는 자사 브랜드 '에센셜'을 활용해 B2B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음악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10~69세 음악콘텐츠 이용자 3천500명 중 10대의 56.3%, 20대의 55.1%, 50대의 51.3%, 60대의 54.7%가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절반 이상이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음악 앱의 영향력이 갈수록 축소되는 추세에서, 벅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1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벅스의 MAU는 36만3천913명을 기록했다. 해외 앱인 유튜브뮤직(748만3천781명), 스포티파이(123만6천147명)는 물론 국내 앱 멜론(692만8천879명), 지니뮤직(282만3천64명)에게도 밀리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원래도 벅스는 다른 앱보다 이용자가 적었는데, 해외 앱의 국내 진출 영향까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지 축소와 동시에 매출 하락에도 직면했다. 2018년 유튜브뮤직이 국내에서 정식 출시 된 후, 벅스의 매출액은 2019년 815억원에서 2020년 677억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1년 650억원, 2022년 658억원 등 600억원대를 맴돌았다. 2023년에는 568억원을 기록하며 500억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지난해 벅스는 자사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을 토대로 B2B 제휴를 확대하는 전략을 취했다. 기존 벅스의 주력 사업이었던 B2C 부문이 부진하자, B2B 부문의 매출을 끌어올리고자 한 것이다. 지난해 4월에는 삼성전자와, 7월에는 LG전자와 제휴를 맺었다. 해당 기업들의 스마트TV에서 에센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앱에서는 중간중간 광고가 나오는데, 광고 없이 이용하고 싶은 이들을 이용권 구매로 유도해 수익을 얻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수원시, 아디다스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 전망도 밝지는 않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이 395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전년 수준의 연 매출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벅스 관계자는 "B2B 제휴의 구체적 성과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 "계약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익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에센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벅스는 에센셜을 기반으로 한 제휴를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주력하는 사업은 아티스트와 협업해 앨범을 제작하는 프로젝트 '에센셜 위드 아티스트'다. 현재까지 NCT 도영, 크러쉬, 빅나티 등 가수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벅스는 이들의 인기를 활용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음원 유통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다. 벅스 관계자는 "해외 음악 앱의 국내 점유율이 높아지는 등 음악 사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회사는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에센셜을 통해 B2B 매출을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14 16:34조수민

올해 '제로데이 취약점' 늘어날 듯…해결책은 'AI'

갈수록 늘어가는 제로데이 취약점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지코어 보고서에 따르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보고서는 주요 사이버보안 트렌드로 ▲제로데이 취약점 증가 ▲공격자의 무기가 된 AI ▲사이버보안의 근간이 되는 AI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복잡성 증가 ▲사용자 인증 과제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 증가 ▲보안과 사용자 경험의 균형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과 잘못된 환경 구성 ▲내부자 공격의 위협 ▲엣지 컴퓨팅의 증가와 대비를 제시했다. 지코어는 제로데이 취약점을 노리고 AI를 통해 정교한 공격을 감행하는 지능형 사이버공격자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로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갖춰 위협 탐지·대응 민첩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AI로 생성된 피싱 캠페인은 고급 자연어 처리를 사용해 사이버 공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딥페이크 기술은 공격자가 금융 사기나 평판 손상을 위해 그럴듯한 오디오·비디오로 경영진이나 직원을 사칭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복잡성을 더한다. 또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규정이 사이버보안 전략에 통합되면서 데이터 암호화와 관련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할 준비가 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미 일부 기업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잘 제어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과 같은 탈중앙화된 보안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보안 전략이 제로트러스트 접근 방식과 결합되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모두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코어는 앞으로 사이버공격자가 타사 공급업체의 취약점을 이용해 대규모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공급망 보안 침해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기업이 공급망을 조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AI 기반의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수 기업이 적어도 한 곳 이상의 공급망 밴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중 어느 한 곳이 공격을 받으면 공급망 산업 전반에 걸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서다. 이는 원격 근무환경의 확대로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 직원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에 내부든 외부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구현해 엑세스 지점을 보호해야 한다. 기업에 있어서 엄격한 보안도 중요하지만, 사이버보안에 있어서 사용자의 원활한 이용 편리성과의 균형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나치게 엄격한 보안 조치는 정상적인 사용자를 피로하게 할 수 있으며 느슨한 보안 조치는 악의적인 공격자를 불러들일 수 있다. 이에 사용자의 행동, 위치, 디바이스 유형을 고려한 상황 인식 엑세스 관리 시스템을 갖춰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코어코리아 김진용 팀장은 "사물인터넷(IoT)과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과 같이 엣지 컴퓨팅 확산으로 IT 인프라가 최종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정보를 처리해 지연시간을 줄이고 실시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런 탈중앙화는 중앙 집중식 보안의 범위를 벗어나 보안에 취약해 질 수밖에 없어 분산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전문적으로 대응해 엣지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4 16:14김미정

[ZD SW 투데이]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D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D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과정인 '교보DTS 클라우드 아키텍처 DX 아카데미(CDA)'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하거나 발급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클라우드 산업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원에게 약 1천200만원 상당의 무료 교육이 제공되며 우수 수료생은 교보DTS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과 취업 컨설팅 등의 지원도 포함된다. ◆드래프타입,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드래프타입이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국어 프롬프트, 자동 개선 기능, 프롬프트 템플릿 라이브러리를 도입해 국내 사용자를 위한 맞춤 기능이 강화됐다. 요금제를 월 구독제로 전환해 접근성도 높아졌다. 또 업데이트를 통해 브랜드 컨셉에 맞춘 커스텀 모델 제작과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정교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기존 생성 비용을 70% 절감했으며 하루 5장의 이미지를 무료 플랜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향후 영상 생성형 AI 도입 등 추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모·라이너, '2025 이머징 AI+X TOP 100' 선정 에이모와 라이너가 한국인공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2025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 에이모는 'AI 개발 환경' 부문에서,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에이모는 글로벌 고객사에 고품질 데이터셋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데이터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 시스템과 학술 모드 AI 검색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며 구독 유지율 97%를 기록해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당진시청,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도입 당진시청이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의 주요 문서에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을 도입했다. 문서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서명을 통해 기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공공기관 필수 보안인증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표준등급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과 신뢰도를 보장한다. 도입을 통해 당진시청은 종이 서류 대신 디지털 문서로 문서를 교부 검토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심의위원 목록 익명화를 통해 투명성과 보안성도 높였다. 모두싸인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효율적인 전자문서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 김필립 석학 초청 강연 개최 경희대학교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가 지난 8일 서울캠퍼스에서 김필립 석학 초청 강연을 열었다. 그는 '성공적인 학제간 집단 연구'를 주제로 강연하며 양자 과학 발전과 학제간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필립 석학은 그래핀 연구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물리학자로, 지난해 경희대 석학으로 임용됐다. 강연에서는 학문적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와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자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조망했다.

2025.01.14 16:13조이환

방통위, AI 이용자 보호 대책 세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동시에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AI 이용자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성형AI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과 AI 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업무계획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 보고했다. 생성형 AI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은 서비스의 설명가능성을 보장하고, 필터링과 신고 등 기술적 관리적 조치 등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또 AI 이용자보호법은 AI 유형별 차등 규제와 이용자보호 업무평가, 분쟁조정제도 등을 규정하게 된다. 아울러 생성형 AI로 인한 위험요소를 신고, 검증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포털을 구축키로 했다. 디지털 불법 유해정보 차단을 위한 종합적 대응도 강화한다. 마약이나 도박 등 민생과 직결된 불법정보가 신속하게 차단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촬영 의심 영상물을 '선(先) 임시차단, 후(後) 심의'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허위조작정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자율규제 권고안을 마련해 사업자의 자정활동을 유도하고, 정보 생성과 유포 등 단계적 규제 체계를 정립한다. 불법스팸 근절을 위해 범죄수익 몰수,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강화하고, AI 스팸 필터링 개선, 해외문자 차단함 신설 등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하여 불법스팸 차단의 실효성을 높인다. 방송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심사나 방송평가 시 저출생 위기 극복, 재난피해 예방프로그램 편성내역 등을 반영해 공익성 심사 평가를 강화하고, 재허가 재승인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해 허가 승인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재난방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재난방송관리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재난방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신환경 실태조사와 도로 터널 등의 중계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판 디지털서비스법인 가칭 온라인서비스 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해 플랫폼 상 불법 유해정보 유통 방지, 콘텐츠 노출기준 공개 등 플랫폼 사업자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한다. 방송과 OTT 등 신·구 미디어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일관된 규율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개별법에 분산된 규제를 통합 정비하는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을 추진한다. 차세대 방송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UHD, DMB, AM 라디오 등 기존 지상파 매체의 정책 개편 방안을 포함한 방송혁신 전략을 수립한다. 위치정보 산업의 중장기 발전 로드맵으로서 '위치정보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규제 개선, 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지원 전략을 마련한다. 방송사의 규제부담 완화를 위해 방송사업 허가 승인 시 조건 등 부과 원칙 및 사유를 공개하고 허가 승인 유효기간 범위를 확대하고, 소유 겸영규제와 광고 편성규제를 완화해 방송산업의 경쟁력과 자율성을 강화한다. 방송콘텐츠의 해외유통 활성화를 위해 새해 상반기 중 캐나다와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제작비 지원,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한 토종 OTT 사업자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과 이용행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 OTT 포럼'을 개최한다. 단말기 유통법 폐지에 따라 하위 법령 정비 등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동시에 단말기 유통시장의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 종합시책'을 마련한다. 쇼핑, 배달, 교육 등 민생 밀접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자 피해 유발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다크패턴, 하이재킹 자동실행 광고 등 이용자를 기만하거나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보편적 디지털 미디어 복지도 확대한다.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TV 지원을 확대한다. 또 장애인방송 품질 제고를 위해 품질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시범평가를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전국 어디서나 미디어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차질 없이 구축하고, 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민과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방통위는 국민 보호와 권익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AI, 디지털 플랫폼, 방송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위원회 공백으로 인해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방통위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원회가 재구성되는 즉시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실무적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4 16:00박수형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 출시…"같은 가격, 성능은 2배"

오라클이 같은 비용으로 2배 이상 AI성능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엑사데이터 'X11M'을 선보였다. 14일 오라클 아쉬시 레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기술 부문 부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라클 기자간담회를 통해 'X11M'을 공개했다. X11M은 오라클의 차세대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엑사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데이터플랫폼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AI 검색, 분석, OLTP 등 모든 주요 워크로드에서 성능이 향상됐다. 지능형 엑사데이터 스토리지에서 투명하게 오프로딩되는 AI 벡터 검색은 영구 벡터 인덱스(IVF) 검색 속도를 최대 55% 향상시켰으며, 인메모리 벡터 인덱스(HNSW) 쿼리는 43%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이전 세대와 동일한 비용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검색, 분석,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쉬시 레이 부사장은 “엑사데이터는 극강의 성능과 확장성, 아키텍처로 고객이 사용하는 어떠한 유형의 데이터라도 현명한 비용으로 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금융 업계 보험사기 방지, 의료 분야 박테리아 게놈 분석 통한 분야 감염 원인 분석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이미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벡터 검색 속도의 55% 향상은 복잡한 AI 모델의 데이터 검색 시간을 단축시켜 제품 추천이나 이미지 검색 같은 작업을 훨씬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분석 스캔 처리량이 2.2배 증가했다는 것은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분석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25% 빨라졌다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더 신속하게 처리되거나, 금융 거래 시스템에서 대량의 트랜잭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는 대량의 데이터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은행의 계좌 이체,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 시스템 등에서 사용된다. 오라클은 X11M의 OLTP 성능을 개선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최대 25% 증가시켰고, SQL 8K I/O 읽기 지연 시간은 최대 21% 줄였다. 이를 통해 금융 및 전자상거래 산업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기업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엑사데이터 X11M은 기업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더 적은 수의 시스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여 인프라와 전력, 냉각, 데이터센터 공간을 절감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지능형 전력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CPU 코어를 비활성화하거나 전력 소비를 제한하여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원한다. 오라클 코탄다 우마마지스와란 엑사데이터 및 수평 확장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확장성, 성능,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며 "OCI,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환경을 비롯해 멀티클라우드, 온프레미스까티 통합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4 15:55남혁우

팔로알토 "AI 시대 핵심 '보안', 경제 불황 속 수요 늘 것"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핵심은 보안입니다. 현재 사이버 공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수록 기업은 보안 시스템을 정교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보안 프로그램도 하나로 통합해야 합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를 필두로 사이버 공격을 신속히 막고,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 각종 위협을 상시 감시할 것입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먼 그린 아시아태평양 지역(JAPAC) 총괄 사장은 14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서 열린 '이그나이트 투어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날로 증가한 시점에서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통해 복잡성을 줄이고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이먼 그린 JAPAC 총괄 사장은 사이버 보안 공격 범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금융기관과 주요 인프라에에서 대학, 보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했다는 설명이다. 기업·기관이 거대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를 시스템에 도입하면서 보안 취약점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도 주목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자체 연구에 따르면 2022년에는 사이버 공격자들이 취약점을 악용하는데 평균 9일 걸렸지만, 2023년 기간이 2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시전AI로 정교함 더했다…"보안 도구는 통합돼야" 그린 총괄 사장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려면 보안 도구에 정교함과 통합성을 필수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머신러닝(ML)과 딥러닝, 생성형 AI 역량을 결합한 '프리시전 AI'를 통해 데이터 분석 정밀도를 높여 AI 기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전략으로 매달 76페타바이트(PB) 규모 해킹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시스템을 정교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에 기존 예측하지 못한 사이버 공격 패턴을 타사 보안 시스템보다 빠르고 정확히 파악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발표에 따르면 팔로알토 네트웍스 솔루션은 AI 기술로 60초 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그린 총괄 사장은 기업이 사이버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보안 도구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수 기업이 평균 50~60개 보안 툴을 활용한다"며 "이런 방식은 기업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기업이 여러 보안 도구를 활용하면 데이터 사일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업 데이터를 취합해 패턴을 찾아내거나 해킹 방지할 수 있는 행위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실제 해커들은 기업 보안 시스템에 이런 틈새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 사이버 공격을 산발적으로 진행하는 추세다. 이에 기업 보안 시스템이 이를 잡아내기 힘들다. 예를 들어 해커가 기업 시스템 A를 공격할 경우, 시스템 B나 시스템 C의 보안 프로그램은 이를 포착할 수 없다. 시스템 A 보안 프로그램이 공격을 감지하지 못하면 기업 서버 전체는 마비될 수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해커가 침범한 게 맞는지, 앱 작동이 느린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매일 보고서 제출, 취약점 분석, 사이버 공격 가능성 등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보안, 기업 생존과 직결…불황 속 수요 늘 것"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불황 속에서도 보안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기업이 기존 레거시 도구보다 더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보안 솔루션에 눈을 돌린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팔로알토 네트웍스도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91억2천만 달러(약 13조3천400억원)에서 91억7천만 달러(약 13조4천100억원)로 14% 상향했다. 박 대표는 "AI 시대에 사이버 보안은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라며 "사이버 공격이 기업 운영과 생산을 마비시킬 수 있는 현실에서 보안 투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보안 시장도 긍정적으로 봤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최근 고객들은 과거에 사용했던 레거시 보안 툴이 통합성·자동화를 갖추지 않은 것을 인식했다"며 "이를 플랫폼화된 보안 기술로 대체해 자금을 더 현명하게 사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보통 기업이 3~5년 단위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계약 종료 전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으로 고객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1.14 15:39김미정

[유미's 픽] 삼성·현대·포스코·롯데도 했는데 LG CNS만?…중복상장 논란 '글쎄'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인 LG CNS의 중복상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미 상장된 대기업 IT 계열사들의 주주 구성도 주목 받고 있다. LG CNS의 상장이 모회사인 ㈜LG에 디스카운트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기존 상장된 경쟁사들의 움직임으로 볼 때 기우라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의 최대주주는 ㈜LG로, 현재 지분 49.95%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인 맥쿼리PE는 35%,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1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LG CNS는 2월께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후 마련된 자금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의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해 고객의 AX(AI 전환)를 선도할 것이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이 예상하는 상장 후 시가총액은 6조원 수준으로, 이 중 약 400억원은 DX(디지털 전환)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회사 인수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IPO 상장은 LG CNS가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LG CNS의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상장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일각에선 '중복상장'이라고 주장하며 LG CNS의 움직임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중복상장은 모기업이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또 다시 자회사나 계열사가 상장하는 개념으로, 기존 모회사의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LG CNS의 상장은 모자(母子)회사 동시상장으로 인한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유발한다"며 "2대주주 PE(프라이빗에쿼티)의 구주매출과 장내매도를 통한 엑시트(투자회수) 목적 외에 굳이 IPO를 해서 모자회사 중복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디스카운트를 유발할 이유가 있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HS애드 등 주요 자회사들은 이미 모두 상장돼 있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디앤오, LG경영개발원, LG스포츠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LG CNS가 ㈜LG의 유일한 대규모 비상장 자회사"라며 "LG CNS 상장 이후에는 LG CNS에 직접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LG 주식을 살 이유가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LG 측의 생각은 다르다. 회사가 특정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단기간에 상장함으로써 기존 모회사 주주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아니라는 입장에서다. LG CNS는 1987년 미국 EDS와 합작법인으로 출발한 곳으로, LG화학에서 분리된 LG에너지솔루션 사례처럼 일부 사업부를 떼어내 물적 분할한 뒤 상장시키는 것과는 다른 사례로 평가된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복상장은 회사가 특정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서 짧은 기간 내 상장하면서 모회사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1987년 미국 EDS와 합작해 만들어진 회사로, ㈜LG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중복상장을 한다고 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이번 상장을 통해 오히려 기존 대주주인 ㈜LG의 주주들에게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도 LG CNS의 상장에 대한 잣대가 너무 가혹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LG CNS가 피어그룹으로 삼은 경쟁사들도 모회사들과 별개로 이미 상장돼 있어서다. 실제 삼성SDS의 경우 주요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지분 22.58%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도 삼성SDS의 지분을 각각 9.2%(711만8천713주), 0.0%(3천233주)를 직접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 외에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17.08%, 삼성생명이 0.08%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최대주주는 모회사인 현대자동차다. 이곳이 가진 현대오토에버의 지분은 31.59%다. 계열사인 기아, 현대모비스는 각각 16.24%, 20.13%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7.33%(201만 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는 모회사가 가진 지분이 절반을 넘는다. 포스코DX는 모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65.38%, 포항공과대학교가 0.4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도 롯데지주가 66.10%나 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비교 기업 중 모회사의 지분 비중이 가장 높다. 이에 LG CNS만 두고 중복상장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LG CNS가 성공적인 상장으로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게 되면 모회사인 ㈜LG의 기업가치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LG CNS도 IPO 이후 배당성향을 더욱 높이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LG CNS의 배당성향은 40% 수준으로, 배당 확대는 ㈜LG 이익 증가로 이어진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현재 장외에서 10조 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상장은 지분가치 현실화와 구주매출을 통한 현금확보로 ㈜LG 주가를 상승시킬 요인"이라고 말했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직후 시가총액이 LG CNS의 순자산가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장 자회사 상장 시 적용될 할인율을 감안하더라도 LG CNS의 최대주주인 ㈜LG의 순자산가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14 15:3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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