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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S 2025' 참가...한국적 AI 선봬

KT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이하 WIS 2025)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주제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 AI 기술을 선보인다. KT의 전시부스는 전통 한옥의 미학이 담긴 '한옥 마당' 콘셉트다. 한옥 기와 지붕을 형상화한 입구와 대형 전광판의 AI 유채꽃 풍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옥 마당은 ▲K intelligence ▲어울림 마당 ▲기업 마당 ▲연구 마당 ▲배움 마당 ▲상생 마당 ▲놀이 마당 ▲즐거움 마당 8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어울림 마당에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KT의 AI 기술이 전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 4종과 팔란티어와의 프로젝트 청사진 등 B2B 기술 중심이다. 아울러 KT는 관람객이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로 속 미아 인형 찾기도 준비했다. 기업 마당에서는 월 이용료만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Managed Private Cloud)', 국내 최초 KT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폰(Microsoft Teams Phone)'과 기업과 고객 간 문자, RCS, 국제 SMS, 알림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KT 커뮤니즈(Communis) 플랫폼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서비스 3종이 소개된다. 끝으로 '놀이 마당'과 '즐거움 마당'에서 AI 기술이 친숙하게 설명된다. 수원 AI 스타디움에서 경험할 수 있는 AI 전광판, AI 로하스 등이 전시된다. 즐거움 마당에는 지니뮤직 케이팝 음원과 함께 AI가 생성한 댄서와 관람객이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KT는 전시와 더불어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AX Tech Day(이하 AX 테크 데이)'도 개최한다. AX 테크 데이는 10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KT의 AX 전략을 소개하는 오픈형 세미나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는 “이번 WIS 2025 전시부스는 K intelligence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적 AI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일상 속 다양한 AI 서비스 경험을 통해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K intelligence 브랜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9:56최이담

[유미's 픽] LG 떠난 전기차 충전 시장, '유통 맞수' 롯데·신세계는 버틸까?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세계 전기차 급속충전기 1위 기업인 스위스 ABB를 내년 말까지 따라잡을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이처럼 자신했던 LG전자가 3년 만에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철수키로 한 가운데 이를 신사업으로 삼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와 신세계아이앤씨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전기차 시장 수요부진(캐즘) 여파로 전기차 충전기 업황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는 LG전자와 달리 두 기업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사업을 더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에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맡고 있는 곳은 롯데이노베이트와 신세계아이앤씨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2년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중앙제어(현재 사명 이브이시스·EVSIS)의 지분 71.14%를 690억원에 인수하며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21년 초 사업목적에 전기차 충전사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롯데는 최근 4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해 3월 이브이시스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챙길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안정성 등 품질에 기반해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덕분에 전기차 충전 부문에서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기차 충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882억9천2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는 북미시장에도 진출해 해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전기차 충전 사업의 매출 성장세는 2022년 대비 매출액이 64.5% 증가한 2023년보다는 많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년 이익도 내지 못해 롯데가 인수한 지난 2022년 이브이시스의 영업적자는 28억원 ▲2023년 26억원 ▲2024년 13억원을 기록했다. 이 탓에 롯데이노베이트는 손상차손도 지난해 발생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현재 이브이시스의 지분을 57.68% 가지고 있는 상태로, 지난해 173억1천442만원을 손해봤다. 이브이시스는 지난 2022년 2월, 2023년 12월에 각각 약 400억원, 약 25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강화를 위해 계열사들을 적극 동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출범한 후 하남스타필드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주요 매장에 이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스파로스 EV'는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통합 관제까지 총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현재 스타필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내 충전 공간을 포함해 현재 7천500기 이상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56억9천300만원 규모의 이마트 전기차 충전 사업 자산도 양수해 화력을 더 키웠다. 전기차 충전사업, SM 용역, 프로젝트 등을 포함하고 있는 IT서비스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3천864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 사업과 관련한 실적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곳 역시 아직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으로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전기차 충전 업황이 시들해지고 있는 것은 두 기업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 때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기, 충전서비스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년여간 이어진 전기차 시장 캐즘이 발목을 잡으면서 충전 시장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대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며 레드오션이 되면서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한 기업들은 차례대로 사업 정리에 나서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사업에 손을 뗀 곳은 2021년에 시장에 진출했던 SK브로드밴드다. 지난해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충전기 1만4천여 기를 GS차지비에 매각한 것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도 전기차 충전기 1만6천여 기를 플러그링크에 매각하는 절차를 현재 밟고 있다. 플러그링크는 1만5천여 기를 보유한 사업자다. LG전자는 충전기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한 데 이어 2022년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사업을 본격화했으나 전기차 시장 캐즘 여파에 맥 없이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 특히 LG전자는 하이비차저의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아 결국 이를 청산하기로 했다. 3년간 이곳에 투입한 투자금은 350억원이다.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구성원 전원은 LG전자 내 타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된다. 대규모 적자로 힘겨워하는 곳도 있다. ㈜SK가 2021년 인수한 SK시그넷(옛 시그넷이브이)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지난해 2천428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 최근 희망퇴직에도 나섰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의 골이 깊었던 데다 품질문제 등이 겹치면서 결국 인력 조정에 착수한 것이다. 또 이곳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1천500억원의 유상증자도 받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한 때 친환경 미래차로 주목 받으며 급성장세를 보였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 정체에 부딪히면서 관련 시장인 충전기 쪽도 침체기를 맞게 됐다"며 "시장의 성장 지연과 중국발 가격 중심 경쟁 구도의 심화 등으로 사업 환경 변화가 큰 상황 속에서 적자가 쌓여가는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하나, 둘 결단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롯데이노베이트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사업을 지속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충전기 설치부터 유지보수, 통합 플랫폼 운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든 안정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일단 목표로 두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전기차 누적 대수는 약 68만 대, 신규 등록 건은 약 14만 대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로 인한 충전 인프라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충전 시장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브이시스는 북미, 동남아 등에서 입지를 다져가며 글로벌 친환경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현 업황을 고려해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올해는 기존에 공급한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품질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세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단기적인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의 인프라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3 09:25장유미

안랩 "단기 알바 사칭 피싱 조심해야···가장 높은 증가세"

안랩(대표 강석균)이 올 1분기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공격 유형 1위는 기관 사칭 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기관 사칭'이 25.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22.5%) ▲가족 사칭(17.5%) ▲청첩장 위장(8.1%) ▲카드사 사칭(8.0%) ▲텔레그램 사칭(6.6%) ▲정부 지원금 위장(4.5%) ▲공모주 청약 위장(2.4%) ▲허위 결제 위장(2.1%) ▲택배사 사칭(1.4%) ▲부고 위장(1.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단기 알바 위장' 유형은 직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285%)을 보였다. 이는 최근 유연근무 확산, 생활비 부담, 구직난 등으로 인해 부업으로 추가 소득을 얻으려는 수요가 증가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피싱 문자 유형은 '쇼핑몰 리뷰 작성'과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로 높은 수익을 당일 정산 받을 수 있다며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이벤트 위장(▽88%), 허위 결제 위장(▽83%), 공모주 청약 위장(▽81%), 부고 위장(▽79%), 텔레그램 사칭(▽77%)을 비롯한 다수의 공격 유형은 발생 횟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사칭 산업군 1위는 정부와 공공기관 피싱 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 비중은 ▲정부·공공기관(59.5%) ▲금융(18.1%) ▲물류(1.9%) 순으로 나타났다. 공신력이 높은 기관을 사칭해 피싱 문자·메일 및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정부기관을 사칭해 법규 위반, 세금·벌금 미납 등을 통지하며 사용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또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및 금융 기관을 사칭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내세우고, 이를 미끼로 사용자의 응답을 유도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피싱 시도 방식 1위는 URL 삽입 피싱 시도 방식은 ▲URL 삽입(41.4%) ▲모바일 메신저로 유인(28.6%) ▲전화 유도(10.9%) 순으로 자주 사용됐다. 단순 문자 메시지만으로 피싱을 시도한 사례는 2.0%로 가장 적었다. 문자 메시지에 악성 URL을 삽입해 피싱 사이트 연결을 유도하는 방식은 여전히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나 오픈채팅방 링크를 포함시켜 1:1 대화로 유인한 뒤 신뢰를 쌓아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는 방식도 유행 중이다. 이 외에도 전화번호를 삽입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분명한 송신자가 보낸 URL 클릭 금지 ▲의심스러운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V3 모바일 시큐리티와 같은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최근 공격자들은 피싱 문자임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말투와 현실적인 상황 설정으로 사용자들을 속이고 있다”며 “점차 정교해지는 공격 기법에 맞서 다양한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일상 속에서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랩은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포함한 전문적인 최신 위협 정보를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인 'https://atip.ahnlab.com'에서 제공하고 있다. 안랩 TIP(Threat Intelligence Platform)는 회사가 축적한 보안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다수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생성한 위협침해지표(IoC, Indicators of Compromise) 기반의 실시간 위협 유형, IP, 악성 파일정보, URL 등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 ▲안랩 보안관제 및 자체 구축 허니팟 운영 등으로 수집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차단 지표 ▲APT 공격 유형의 위협 정보 및 통계를 제공하는 'Threat Monitor' ▲다크웹/딥웹 및 텔레그램에 노출된 계정 유출/탈취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Deep & Dark Web'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악성코드 분석/취약점/포렌식 결과 보고서, 보안 권고문, 주요 보안 소식(연관 IoC포함) 등 최신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4.23 09:19방은주

포바이포-미리디,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 체결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와 초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스톡 콘텐츠 제휴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포바이포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리디는 약 53만개 이상의 템플릿을 보유해 누구나 고품질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올인원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온라인 인쇄 서비스 및 소상공인 브랜드, 홍보까지 아우르는 '비즈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AI 프레젠테이션 ▲AI 라이팅 ▲AI 이미지 생성 ▲AI 이미지 편집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AI 컴퍼니로 거듭나고 있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바이포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스톡 플랫폼 '키컷스톡'에서 유통하는 4K 이상 초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미디어아트, 그래픽, 영상 템플릿, 썸네일 스톡 등을 미리디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자인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된다. 또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로 특화된 기업 답게 미리디가 운영 중인 플랫폼과 자체 제작하는 마케팅 콘텐츠가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자체 AI솔루션을 활용, 영상의 화질 및 용량 최적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포바이포의 콘텐츠 전문성과 미리디의 광범위한 플랫폼 및 고객들을 결합해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영상 디자인, 글로벌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포바이포와의 협력을 통해 미리디는 고객들에게 초고화질의 영상 스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컷스톡 서희환 팀장은 "미리디의 비즈니스 모델과 포바이포 키컷스톡의 서비스가 결합되면 분명 높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서로에게 필요한 기술과 상품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양사 모두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3 08:51백봉삼

오픈AI "구글서 크롬 떼내면 살 의향 있다"

오픈AI가 구글에서 크롬 사업부문을 분할할 경우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닉 털리 오픈AI 챗GPT 부문 책임자는 22일(현지시간) 구글과 미국 법무부 간의 반독점 소송 증인으로 출석해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구글 크롬 브라우저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현재 미국 법무부와 구글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 해 반독점 소송에서 독점금지법 위반 판결을 받은 구글에 대한 시정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3주간 진행될 이번 소송에서 닉 털리는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번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아밋 메타 판사는 8월까지 구글에 대해 어떤 시정 조치를 적용할 지 결정하게 된다. 메타 판사는 지난해 구글이 삼성전자 기기에 검색 엔진을 기본 탑재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 법무부는 시정 조치 중 하나로 구글에서 크롬 브라우저 사업 부문을 분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털리는 “챗GPT가 크롬에 통합될 경우 엄청나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챗GPT를 크롬 확장 기능으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는 특히 "(크롬에 통합할 경우) AI 퍼스트 경험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크롬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전날 증인으로 출석한 피터 피츠제럴드 구글 플랫폼 및 디바이스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삼성 갤럭시 폰에 구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 탑재 대가로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삼성전자 기기에 '제미나이'를 탑재하기 위한 것으로, 최소 2년 동안 지속되며 2028년까지 연장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구글 '제미나이' 앱 내 광고 수익 일부를 배분 받는 조건도 계약에 포함돼 있다. 다만 이번 재판에서는 구글이 삼성전자에 제미나이 선탑재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5.04.23 08:48김익현

역대 최대 규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중견기업 110개사와 구직자 5천여 명을 일자리로 연계하는 역대 최대 규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지역 유망 기업, 고용 우수 기업 등 중견기업과 고졸자·대학생·석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청년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일대일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을 거쳐 취업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25개사, 화학·바이오 분야 25개사, 자동차 분야 10개사, 전기·전자 분야 15개사, 기계·금속 분야 10개사, 정보통신 분야 9개사, 유통·식품 분야 9개사, 지식·서비스 분야 7개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직업계고를 졸업한 우수 인재가 고졸 인력 수요가 있는 중견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한편, 구직자에게 자기소개서·이미지 향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매칭 등 컨설팅도 제공한다. 산업부는 2017년부터 9차례 박람회를 통해 7천 명 이상의 취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지방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해 지역 중견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예정으로 상·하반기를 통해 총 2천500여 명의 신규 채용이 기대된다. 오승철 산업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중견기업은 매년 18만명 이상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수립, 중견기업법 개정 등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3 08:46주문정

"의사들도 폭싹 빠졌수다"...패스트캠퍼스 '챗GPT 의료 강의' 인기

인공지능(AI)이 의료 현장을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 열풍이 거세다.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2월 출시한 '의사에게 배우는 ChatGPT 의학 연구 방법' 강의가 출시 50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AI 헬스케어 시장은 2024년 323억 달러에서 2032년까지 4천3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는 전 세계 병원의 80%가 AI로 의료 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액센츄어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의 40%가 AI 활용 후 업무 효율 향상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이런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패스트캠퍼스는 2020년부터 의료 특화 AI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 'Bioinformatics'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진단&신약 개발 모델 구현 ▲딥러닝을 활용한 의료 영상 처리&모델 개발 등 의료 분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차례로 선보였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의사에게 배우는 ChatGPT 의학 연구 방법 강의는 챗GPT를 활용해 의학 논문을 작성하고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다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전기현 교수가 실무 관점에서 강의를 설계해 현장 적용도가 높고, 실제 연구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의료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의료 AI 교육 수요 급증에 따라 오프라인으로도 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 27일 패스트캠퍼스 강남 강의장에서 열리는 '예과생부터 펠로우까지, 성공하는 의사를 위한 의학 연구 방법' 강의는 의대생을 위한 의학 연구 강의다. 젊은 의사들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외과의사 이준서가 강연을 맡았다. 5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문의가 쇄도하며 의료계 AI 교육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AI 기술의 정밀성과 분석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직군 중심으로 강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매달 새로운 의료 AI 강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연구 및 리서치 기반 전문가를 위한 맞춤 교육 콘텐츠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는 전문가의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전문가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핵심 조력자로 자리잡았다"며 "데이원컴퍼니의 패스트캠퍼스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AI 시대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08:39백봉삼

이마트, 산지 직송 택배 서비스 '오더투홈' 앱에서 출시

이마트가 이마트앱을 통해 산지 직송 서비스인 '오더투홈'을 24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투홈'은 소비자가 이마트앱에서 주문한 신선식품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산지에서 집으로 배송해주는 산지 직송 서비스다. 오더투홈의 가장 큰 특징은 중·대용량의 '신선식품 전문' 이라는 점과 '직배송' 서비스다. 오프라인 이마트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를 이마트앱 배송서비스로 확장한 것이다. 최근 산지와 직접 거래하여 농산물을 배송 받는 형태인 '농부와의 직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20대 이하 젊은 고객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편리하게 구매하면서도 직접 기른 농부의 스토리를 함께 소비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이마트 바이어가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신선식품 50여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한정기간 판매 가능한 '극신선'상품에 강점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국산 활주꾸미(봄), 매실(여름), 자연송이(가을), 석화(겨울) 등 제철마다 인기 있는 품목이지만 선도 저하가 빠른 경우 산지에서 직접 배송 받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는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매장 내 QR코드 고지물을 통해 해당 상품의 중·대용량 형태를 오더투홈으로 구매 가능한 구조다. 실제 지난 3월 말부터 약 한달간 이마트 임직원 대상으로 한 테스트 판매에서도 '남해안 홍가리비(5kg)', '밤 고구마(10kg)', '당도선별 사과(3kg)' 등이 계획대비 3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마트 장보기 필수품인 이마트앱은 고객 관점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익 공유 솔루션인 '리워드 링크'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리워드 링크'는 추천인 보상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이마트앱에서 판매하는 오더투홈 상품 혹은 오더픽(공동구매) 상품의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여 실제 구매하면 추천인에게 결제 금액의 일부를 e머니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마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오더투홈 서비스 신규 오픈 기념으로 24일부터 3주간 e머니 2배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도 한다. 이마트 곽대환 농산담당 상무는 “'오더투홈' 서비스는 이마트가 가진 오프라인 신선의 강력한 강점에 고객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한 진정한 옴니채널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마트 류예나 디지털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이마트앱은 300만명의 월 활성사용자(MAU)수에 기반하여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06:00안희정

KAI 개발 참여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시제 제작한 군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 '팰컨 9' 발사체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425 사업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성과 전자 광학(EO)·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을 군집하는 국방 감사정찰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사에 성공한 정찰위성 4호기는 2023년 12월 발사에 성공한 1호 EO·IR위성과 작년 두 차례에 발사 성공한 SAR 위성에 이은 고효율, 고해상도 성능의 네 번째 중형급 정찰위성이다. KAI는 2018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와 SAR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통해 SAR 위성체 시제 제작 업체다. 위성체 환경시험, 제작, 발사 등 개발 전반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AR 위성은 레이다 전자기파를 활용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기존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 위성의 한계를 벗어나 기상이나 주·야간 환경조건에 제약을 받지 않고 24시간 전천후 촬영이 가능하다. KAI는 밀집지역 다중 표적을 신속 지향할 수 있는 민첩한 고기동 플랫폼을 개발하고, 고해상도 SAR센서 및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를 탑재한 탑재체와의 통합 및 시험을 통해 425사업 위성체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우리 군은 감시정찰위성을 통해 주요 관심지역의 관측자료를 수 시간 내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외부 도발 징후를 사전 탐지하고 타격하는 킬체인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국방과학연구소와 2023년부터 초소형 SAR검증위성 개발사업 참여하고 있다. 향후 성공적인 초소형위성 검증위성 개발과 군집 운영으로 425위성과 함께 주요 관심지역을 24시간 빈틈없이 들여다보는 감시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AI는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425사업을 비롯하여 다목적 실용위성, 정지궤도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등 다양한 중대형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사업 확대를 위해 작년 7월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 민간 최초로 4톤급 대형 열진공 챔버를 구축하며 소형부터 대형위성까지 동시 시험 체계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원스톱으로 설계부터 제작 및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완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우리 군 정찰능력 강화는 물론, 한국이 세계 우주강국들과 비견할 수 있는 위성 개발기술 및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위성과 재사용발사체, 우주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해 우주경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5.04.22 23:48신영빈

코웨이, 얼음정수기 RO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RO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얼음정수기 RO는 미세 플라스틱부터 중금속까지 거르는 RO필터를 탑재했다.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제공하며 위생 기능이 강화됐다. 물속에 녹아 있는 미세 플라스틱과 중금속, 바이러스 등 일상 속 유해 물질을 거르는 RO필터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노로 바이러스도 99.99% 제거한다. 얼음정수기 본연의 기능도 신경썼다. 코웨이 특허 기술인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탑재해 얼음을 생성할 때 물 속 기포를 제거해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생성한다. 듀얼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일 최대 4.9kg의 풍부한 얼음을 제공한다. 듀얼 냉각 시스템은 제품 내 얼음과 냉수를 따로 만들어주는 스마트 밸브를 탑재해 얼음 생성 효율을 높였다. 위생 부분도 강화했다. 얼음을 만드는 모든 핵심 부품을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었다. 얼음 저장고와 얼음 파우셋, 출수 파우셋 등 얼음과 물이 나오는 모든 곳을 살균하는 4중 UV 살균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출수되는 온수와 냉수의 온도를 3단계 LED 디스플레이로 한눈에 확인 가능토록 했으며 5단계 맞춤 추출(반컵, 한컵, 두컵, 약 1L, 연속 추출) 기능을 적용했다. 온수 잠금과 얼음도 잠금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그레이 2가로 출시됐다. 방문 관리서비스 제품으로 2개월 마다 제품 관리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관리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RO는 코웨이의 앞선 정수 기술과 제빙 기술이 결합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 제품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4.22 23:42신영빈

[Q&AI] 주요 대선 후보 AI 관련 공약·행보 총정리

질문: 한국 대선 후보 별로 AI 관련 공약과 행보를 자세히 정리해줘. 그록 답변: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인공지능(AI) 관련 공약과 행보를 정리했습니다. 아래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주요 정당 후보들의 AI 공약과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상세히 기술한 내용입니다. 정보는 2025년 4월 기준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공약의 구체성, 실행 가능성, 그리고 후보들의 행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약 요약: AI 투자 100조원: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100조원 규모의 민관 공동 투자. 기술 주권 확보: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개 이상 확보,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및 실증 지원. '모두의 AI' 프로젝트: 한국형 챗GPT 개발 및 전 국민 무료 사용 보장으로 데이터 축적 가속화. 데이터 개방: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개방해 기업의 AI 연구개발 지원. AI 윤리: AI의 사회적 신뢰 구축을 위한 법·제도 마련(구체적 방안 미제시). 행보: 2025년 4월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 방문. AI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와 논의하며 AI 공약 발표. 이 자리에서 'AI 세계 3대 강국' 비전을 강조. 공약 발표: 소셜미디어를 통해 '1호 공약'으로 AI 투자 100조원을 제시하며 여론 선점 시도. 논란: 안철수 후보로부터 "AI에 대한 이해 부족" 비판. 특히 '한국형 챗GPT 무료 제공'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실패 사례와 유사하다는 지적. 분석: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대규모 투자와 국민 접근성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나, 재원 조달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다. AI 윤리 관련 공약은 선언적 수준에 그쳐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감시 등 정보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이 미흡. 퓨리오사AI 방문은 AI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지만, 스타트업 중심 행보가 대기업과의 협력 방안으로 확장되지 않아 한계로 지적됨. 김경수 후보 공약 요약: 100조원 민관 투자: 이재명 후보와 유사하게 AI 주권 확보와 산업 전환을 위해 5년간 100조원 투자.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산업별 특화 AI 혁신 프로젝트 지원. 산업 전환 지원: AI를 활용한 제조, 의료, 교육 등 전 산업 혁신. 행보: 2025년 4월: AI 공약 발표 후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차별화 시도. 구체적인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강조하며 실용적 접근법 부각. 현장 활동 미흡: 이재명 후보에 비해 AI 관련 현장 방문이나 기업 간담회 등 공개 행보는 상대적으로 적음. 분석: 김경수 후보의 공약은 이재명 후보와 투자 규모 면에서 유사하지만, 산업별 특화 AI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를 꾀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이나 기술 개발 로드맵이 부족하며, 경선 내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비해 주목도가 낮은 편이다. 2.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공약 요약: AI 투자 200조원: AI 인프라 조성(150조원)과 생태계 구축(50조원)을 포함해 AI 3대 강국 도약 목표. 응용 분야 투자: 의료 AI, 로보틱스, 국방 AI, 드론, 자율주행 등 실생활 적용 분야 집중 지원. '한국의 팔란티어' 육성: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글로벌 기업 창출 목표. 인재 양성: AI 전문 인력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강화. 행보: 2025년 4월 15일: AI 투자 200조원 공약 발표. 이재명 후보의 100조원 공약에 맞서 두 배 규모로 대응하며 경쟁 구도 형성. 현장 방문: 구체적인 AI 관련 기업 방문 사례는 보도되지 않았으나, 당내 AI 특별위원회와 협력해 정책 구체화. 논란: 이준석 후보로부터 "과학기술 이해 부족" 비판. 대규모 투자 공약이 현실성 부족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 분석: 한동훈 후보의 공약은 투자 규모와 응용 분야 다양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특히 국방, 의료 등 실용적 AI 적용을 강조하며 산업적 파급효과를 노렸다. 그러나 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투자 규모에 대한 재원 조달 방안이 불명확하며, '한국의 팔란티어'와 같은 비전이 구체적인 실행 전략 없이 선언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홍준표 후보 공약 요약: 최소 50조원 투자: AI, 양자, 초전도체,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산업 생태계 강화: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의 상용화로 경제 재도약 도모. 구체성 부족: AI 특화 공약보다는 첨단 기술 전반을 포괄하는 공약이 주를 이룸. 행보: 공약 발표: AI를 포함한 초격차 기술 투자 공약을 발표했으나, AI에 특화된 행보는 상대적으로 적음. 지방 중심 활동: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첨단 산업 육성 메시지 강조, AI 관련 구체적 언급은 제한적. 분석: 홍준표 후보의 AI 공약은 초격차 기술의 일부로 다뤄지며, AI 자체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나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 50조원 투자 공약은 다른 후보에 비해 규모가 작아 주목도가 낮으며, 지방 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점은 지역 유권자에 어필할 가능성이 있다. 안철수 후보 공약 요약: 제2의 과학입국: AI 전략산업 육성으로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인재 양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명 양성. 초격차 기술 R&D: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에 집중 투자, 구체적 투자 규모는 미공개. 윤리적 AI 강조: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신뢰성 확보 필요성 언급. 행보: 2025년 4월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에서 'AI G3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AI 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 이재명 공약 비판: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100조원 투자'와 '한국형 챗GPT 무료 제공' 공약을 "AI 이해 부족"이라며 강하게 비판. 과학기술 강조: '이과생' 이미지를 활용해 AI와 과학기술 중심의 리더십 부각. 분석: 안철수 후보는 AI를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으로 삼아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LG AI연구원 방문과 같은 현장 행보는 산업계와의 소통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실행 계획이 미흡하며, 타 후보 비판에 치중한 점은 정책의 구체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 윤리적 AI에 대한 언급은 긍정적이지만, 법·제도적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김문수 후보 공약 요약: AI 기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습시스템 도입으로 교육 분야 AI 활용. AI G3 국가 진입: AI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구체적 투자 규모 미공개. 산업 응용: AI를 교육, 공공서비스 등에 접목. 행보: 공약 발표: AI 기반 교육 시스템 공약을 중심으로 발표했으나, 다른 후보에 비해 주목도 낮음. 현장 활동 미흡: AI 관련 기업 방문이나 간담회 등 구체적 행보는 제한적. 분석: 김문수 후보의 공약은 교육 분야 AI 활용에 초점을 맞췄으나, 규모나 실행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다. AI G3 목표는 다른 후보와 유사하지만, 차별화된 비전이나 행보가 부족해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공약 요약: AI 산업 육성: 구체적 투자 규모는 미공개이나,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산업 육성 강조. 현실적 접근: 대규모 투자 공약 대신 실행 가능성 높은 정책 제안 의지. 과학기술 비판: 이재명·한동훈 후보의 AI 공약을 "과학기술 이해 부족"으로 비판하며 차별화. 행보: 2025년 4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한동훈 후보의 AI 공약을 비판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책 필요성 강조. 현장 활동 제한: AI 관련 구체적인 기업 방문이나 간담회 보도는 미비. 분석: 이준석 후보는 AI 공약에서 구체적 수치나 계획보다는 타 후보 비판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현실적 정책을 내세웠으나, 구체적인 AI 공약이나 행보가 부족해 유권자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 4. 기타 후보 및 정당 심상정 (정의당, 20대 대선 기준) 공약 요약(2022년 기준, 최신 공약 미확인): 정보인권 보호: 개인정보 처리 동의 절차 강화, 프로파일링 거부권 부여,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오용 제한. AI 윤리: AI 기술의 프라이버시 침해 및 감시 위험 방지를 위한 정책. 산업 육성 미포함: AI 산업 육성보다는 인권과 윤리 중심. 행보: 2022년: 정보인권 관련 공약 발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AI의 사회적 위험 강조. 2025년: 정의당의 최신 AI 공약은 확인되지 않음. 분석: 심상정 후보는 AI 산업 육성보다는 정보인권과 윤리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했다. 이는 산업 중심 공약이 주를 이루는 다른 후보들과 대비되지만, AI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이 부족해 대중적 호응이 제한적일 수 있다. 종합 분석 및 비판 공통점: 대부분 후보가 AI를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며 대규모 투자와 'AI 3대 강국' 목표를 제시.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초점, 정보인권·윤리 관련 공약은 상대적으로 미흡. 차이점: 투자 규모: 한동훈(200조원), 이재명·김경수(100조원), 홍준표(50조원) 등 투자 규모로 차별화 시도. 초점: 이재명은 국민 접근성과 데이터 개방, 한동훈은 응용 분야, 안철수는 과학기술 기반, 심상정은 정보인권에 각각 중점. 구체성: 안철수와 심상정은 윤리적 측면을 일부 언급했으나, 대부분 후보의 공약은 재원 조달 및 실행 계획이 미흡. 비판: 재원 조달 불명: 천문학적 투자 공약(100조~200조원)의 재원 마련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음. 정쟁 중심: AI 공약이 정책 논의보다는 경쟁적 투자 규모 발표로 흐르며 생산적 논의 부족. 정보인권 소홀: AI의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감시 위험에 대한 대응이 대부분 후보 공약에서 제외. 현실성 부족: '한국형 챗GPT'나 '한국의 팔란티어'와 같은 비전이 기술적·경제적 실행 가능성 검토 없이 제시됨. 국제 비교: 미국, EU 등 AI 선도국은 산업 육성과 윤리·규제의 균형을 추구하며 AI 기본법과 같은 법적 기반을 마련. 한국은 2024년 AI 기본법 통과로 규제와 지원 기반을 구축했으나, 후보 공약은 산업 육성에 치중. 결론 2025년 대선에서 AI는 주요 후보들의 핵심 공약 주제로 부상했으며, 이재명, 한동훈, 안철수 후보가 가장 적극적으로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 공약은 재원 조달과 실행 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며, 정보인권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미흡하다. 후보들의 현장 행보는 주로 AI 기업 방문과 간담회에 국한되며, 산업계와의 심층적 협력이나 국민적 공감대 형성 노력은 제한적이다. 유권자는 공약의 현실성과 윤리적 고려를 면밀히 검토해 투표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바로가기)

2025.04.22 22:34AI 에디터

법무법인 세종,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과 금융규제 대응 맞손

법무법인 세종은 사이버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스틸리언과 금융보안 규제 대응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금융 환경에서 금융기관의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과 금융규제 준수를 위한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법률 기술 자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은 이를 통해 금융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반에 걸친 법률 검토와 거버넌스 수립을 지원하고, 스틸리언은 금융보안 기술 및 사이버 취약점 진단과 정보보호 교육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동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금융기관이 직면한 복합적인 리스크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간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빅테크 기업,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금융 프로젝트를 자문해온 세종은 협약을 통해 보안 리스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의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약은 금융보안 분야에서 법률과 기술의 융합에 기반한 원스톱 컨설팅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리스크 대응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디지털 금융이 가속화될수록 선제적 보안과 정교한 규제 대응이 함께 필요하다”며 “금융권이 겪는 복합 리스크를 기술과 법률의 융합 역량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국내외 금융기관에 보안 솔루션과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권 전반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한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3대 시중은행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고 여러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핀테크 기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25.04.22 21:34박수형

이번엔 SKT 해킹···전문가 "서버 보호 대책 미흡했을 것"

SK텔레콤(SKT)에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악성 코드가 심어져 이용자 유심(USIM)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유심은 통신망에서 개인을 식별하고 인증하는 정보를 저장하는 매체다. 이동통신사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보안에 신경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커는 약점을 파고들었다. 전문가들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SK텔레콤은 19일 오후 11시경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인해 자사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출 가능성 인지 후 SK텔레콤은 즉시 해당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 사실을 20일 신고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22일 오전 10시 알렸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도 피해 현황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피해 현황과 보안취약점 등 사고 중대성을 고려, 면밀한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도 구성했다. 필요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침입 경로, 해킹 방식, 서버 보안 취약점 등 사고 원인 결과가 나오려면 며칠이 걸릴 전망이다. “신종기법인지 여부는 조사 결과 두고봐야" 정보보호 전문가들은 서버에 악성 코드가 심어져 SKT가 해킹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공급망보안연구회를 이끄는 이만희 한남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이날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지금껏 알려진 바로는 SKT 내부 시스템에 악성 코드가 설치돼 해킹됐다”며 “보안 취약점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사회 공학적인 기법일 수도 있고, 공급망 공격까지 가능한 점을 미뤄 보면 무한한 공격 기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신종 기법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쉽게 막을 수 있던 공격이라면 기업의 보안 관행이 문제일 수 있다”며 “조사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인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SKT 가입자의 유심 관련 정보를 저장한 서버가 해킹된 것 같다”며 “고객 인증·식별 정보를 보관하는 서버 보호 대책이 기술·관리·조직적으로 미흡해 뚫린 것 같다”고 추정했다. 국내 한 정보보호 기업 관계자는 “통신사는 높은 수준으로 보안하지만 완벽할 수는 없기에 공격자가 보안 요소 중 가장 약한 '사람'을 노린다”며 “기업 담당자가 자주 바뀔뿐더러 보안 교육 받은 사람이라도 방심하는 일이 잦다”고 지적했다. “기업, 유심 복제 막고 지속 투자해야” 전문가들은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주문했다. 염흥열 CPO협의회장은 “S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확한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불법 유심으로 기기를 변경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인증하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악의 경우 유심을 복제할 수 있다”며 “어느 고객 유심이 다른 휴대폰에 장착되더라도 못 쓰게 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유심을 통신사가 바꿔주는 대책도 언급했다. 한 보안 기업 대표는 “대기업은 보안에 많이 투자했지만 여전히 사고가 난다”며 훈련 – 암호화 및 백업 – 취약점 분석 – 태세 관리로 지속적으로 보안을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다른 보안 회사 대표는 “도둑은 가장 가벼우면서도 돈이 되는 물건을 훔친다”며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은 정보(데이터)”라고 분석했다. 기업은 데이터를 백업하고 암호로 숨겼는지 자주 살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업이 매년 보안 훈련한다지만, 조사해 보면 1년에 한두 번 훈련한다는 답이 80%”라며 “진정 훈련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많은 돈을 들인 성벽이 오래되면 구멍이 날 수 있어 잘 점검해야 한다”며 “보안 인프라 투자와 함께 임직원 훈련을 함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만희 교수는 “해킹 기법은 날마다 발전한다”며 “기밀과 사용자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모든 기업은 최신 보안 기술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급망 보안도 그런 예로, 미리 준비하거나 빠르게 도입하면 그만큼 안전하지만 의무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어버린다는 의견이다. 이 교수는 “기업은 보안이 컴플라언스를 위한 비용이 아닌 신뢰를 높이는 투자로 생각해야 한다”며 “담당자도 지속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소비자, 유심 보호 무료 서비스 쓰세요” 소비자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쓰는 한편 평소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를 누르지 않는 게 좋다. 염흥열 교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고객은 무료로 쓸 수 있다”며 “유심이 복제되지 않게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교수는 “한국의 많은 기업이 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이런 기업 제품을 쓰는 게 저렴한 외산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확률적으로 덜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는 가급적 누르지 말아야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관계자 역시 “꾸준히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며 “이메일 첨부 파일이나 문자 링크를 무심코 누르지 않는 게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2025.04.22 20:15유혜진

DXC, AI Workbench 출시…페로비알, 앵커 고객으로 참여

DXC가 새로 선보인 AI Workbench는 업계와 AI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4월 7일 생성형 AI 제품 'DXC AI Workbench'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컨설팅, 엔지니어링,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결합해 전 세계 기업들이 책임 있는 AI를 업무에 통합하고 이를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적인 인프라 기업인 페로비알(Ferrovial, 나스닥: FER)은 이미 2만 4000명의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Workbench를 사용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면서, 페로비알은 사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안전성 개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DXC Announces AI Workbench with Ferrovial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67818/DXC_Technology_Company_DXC_Announces_AI_Workbench__Ferrovial_t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67818/DXC_Technology_Company_DXC_Announces_AI_Workbench__Ferrovial_to.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XC는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이 각자 고유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빠르게 대응 가능한 확장형 솔루션을 찾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DXC는 새롭게 선보인 AI Workbench를 통해 안전한 배포에 필수적인 안전장치와 관리 체계를 사전에 갖춘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DXC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사장은 "AI는 (연결하면 곧바로 실행 가능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and-play) 솔루션이 아니다"라며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규정에 맞게 활용하려면 인간의 감시와 맞춤화 및 적절한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페로비알과 같은 고객들이 운영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구현하여 성과를 강화하고 혁신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미트리스 바운톨로스(Dimitris Bountolos) 페로비알 최고정보혁신책임자(CIIO)는 "DXC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핵심 업무 과정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낮추고, 지식을 관리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혁신하여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페로비알은 DXC가 가진 산업 및 AI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광범위한 비즈니스 기능에 AI 기반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에 30개 이상의 전문 AI 에이전트를 배포한 가운데 이제 페로비알은 현장 운영을 최적화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지식을 관리하고, 경쟁을 분석하고, 규제 영향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워크데이(Workday), 서비스나우(ServiceNow), 마이크로소프트 팀스(Microsoft Teams), 페로비알의 맞춤형 앱 등 페로비알의 백오피스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됨으로써 전 세계 운영 전반에서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DXC는 깊이 있는 산업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조직이 AI 솔루션을 채택하고 확장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DXC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태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가 고객과 동료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로비알 소개 페로비알은 세계 최고의 인프라 기업 중 하나이다. 이 회사는 1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5,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페로비알은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스페인 증권거래소,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스페인의 우량주인 IBEX 35 지수의 회원사이다. 또한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구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지수에 편입되어 있으며, 2002년에 채택한 UN 글로벌 콤팩트 원칙에 따라 모든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667818/DXC_Technology_Company_DXC_Announces_AI_Workbench__Ferrovial_to.mp4

2025.04.22 20:10글로벌뉴스

2025년 '용표배' 해외중점지역 특별대회(한국 지역), 성공적으로 마무리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최근 서울한성대학교에서 열린 '2025 용표배(蓉漂杯)' 고급 인재 혁신 및 창업경진대회(한국 지역)의 해외 중점 지역 특별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쓰촨성 당위원회 인재사업영도소조판공실(Sichuan Provincial Party Committee Talent Work Leading Group Office)이 기획, 청두시 당위원회 인재사업영도소조판공실(Chengdu Municipal Party Committee Talent Work Leading Group Office)이 주최, 청두산업투자그룹유한공사(by Chengdu Industrial Investment Group Co.Ltd.)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한국 전역의 전문가, 학자, 기업팀이 모여 기술 협력 및 산업화 실행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2025년 '용표배' 해외중점지역 특별대회(한국 지역),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국의 지역 대회는 전자정보, 헬스케어, 인공지능, 신소재, 농업기술 등 인기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로 세분화되었으며, '경쟁, 실행, 전환'이라는 세 가지 특징이 두드러졌다. 중관춘 한국 대표 사무소, 서울대학교, 한국인공지능연구원(Korea Institute of Artificial Intelligence) 등 여러 기관이 프로젝트 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40건 이상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박사 20명, 석사 30명 이상이 참여해 첨단 혁신 역량을 발휘했으며, 참가자들은 초기 과정에서 청두와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회 현장에서 이창원 서울대학교 기관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전 세계 창업 자원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자유무역협정(FTA) 시행 이후 90% 이상의 품목이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어,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서부 지역의 관문 허브인 청두는 이중 국제공항과 고품질 기술 및 의료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기업 발전에 매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6분 로드쇼 + 2분 질의응답' 이후, 식중독균 실시간 분석 시스템, 온도 민감 접착제의 의료 및 산업 응용, 스마트팜 AI 벌통 모니터링 시스템 등 6개 프로젝트가 각각 1•2•3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벤처캐피털, 투자펀드, 은행, 정부 주도 펀드 등을 통합하여, 경연 멘토링,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시장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인재 프로그램이 청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최측은 2025년 '용표배'가 유럽에서도 특화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두는 해외 워크스테이션과 협회를 활용하여 '5-아웃리치(five-outreach)' 플랫폼을 구축하여 더 많은 세계적 수준의 프로젝트와 고급 인재를 청두로 유치하고 글로벌 혁신과 기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2025.04.22 19:10글로벌뉴스

쿠팡 알럭스에 '키엘' 입점

쿠팡이 서비스하는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Kiehl's)'이 신규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키엘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0여 년 역사의 키엘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 립밤과 수분크림 등이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알럭스는 프리미엄 뷰티 셀렉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 키엘의 대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키엘의 베스트셀러 '울트라 훼이셜 크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무알콜 토너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잡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클리어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 에센스'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보습 효과가 뛰어난 '키엘 립밤 넘버 1', 전신 보습을 위한 '크렘 드 꼬르 바디크림', 핸드 케어용 '리퀴드 핸드 솝',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으로 잘 알려진 '오리지널 머스크 블렌드 오드뚜왈렛' 등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키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데일리 케어 키트'를 증정한다. 데일리 케어 키트에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7ml)'과 '울트라 라이트 자외선 차단제(3ml)'가 포함된다. 모든 제품은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알럭스 전용 '시그니처 패키지'로 포장해 배송된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로 적립받을 수 있고, 와우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4% 캐시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하루 최대 적립 한도는 15만원이다. 알럭스 관계자는 “알럭스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고품질 셀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8:39안희정

"핵심인재는 잘 안 움직여…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야"

"기업에서 인정 받고 있는 핵심인재는 이직 동기가 낮다. 핵심인재가 있는 곳으로 먼저 다가가서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멤버가 AI 기술로 기업 인사팀이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 최재호 리멤버앤컴퍼니 총괄대표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 강연에서 “이제 채용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AI 시대에 핵심인재를 선점하는 기업의 채용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최 대표는 '핵심인재'라는 개념부터 다시 짚었다. 최 대표가 생각하는 핵심인재는 조직에서 중요한 책임을 지고, 현재와 미래 모두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직원이다. 이들은 대체로 높은 성과를 내고 고연봉을 받으며, 조직 내부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어 이직에 대한 동기가 낮은 편이다. 최 대표는 “핵심 인재는 바쁘고, 자존감도 높다. 자신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먼저 다가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적극적으로 구직 중인 경력직 직장인은 전체의 14%에 불과하다”며 “다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73%에 달하기 때문에 채용의 성패는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경력직 채용 구조가 이미 '선제적 접근'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리멤버가 개발한 'AI 채용 비서' 시스템을 소개하며 채용 담당자의 수고를 줄이는 동시에 인재 탐색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채용 비서는 기업이 보유한 직무기술서(JD)를 업로드하거나, 채용 공고를 입력하면 이에 적합한 인재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최 대표는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문장 단위의 의미 기반 분석으로 적합도를 높이고 있다”며 "추천된 인재 리스트는 직무 연차, 업종, 필터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좁혀지며, 담당자는 관심 인재를 직접 검토한 뒤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생성형 AI는 포지션과 이력에 적합한 메시지를 자동으로 초안 작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멤버가 자체 실험한 결과, 사람이 필터 검색으로 찾은 인재군과 AI가 추천한 인재군을 비교했을 때 제안 수락률과 전환율 모두에서 AI가 약 3배 높은 성과를 보였다. 최 대표는 리멤버가 자체 AI랩을 운영하며, 채용에 특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학습시키고 있어 해당 기능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리멤버 플랫폼 내에서 수집되는 수많은 채용 활동 데이터가 AI의 정확도를 계속 높이고 있다"며 "어떤 인재가 어떤 기업의 제안을 수락했는지, 어떤 분야를 선호하는지 등을 반영해 AI가 더 정교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멤버는 최근 디지털 기반의 헤드헌팅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브리스캔영, 유니코서치 등과 함께 전통적인 헤드헌팅 방식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기존 헤드헌팅은 사람만 있고, 기술은 없었다. 반대로 기술기업은 사람을 모른다"며 "리멤버는 플랫폼, 데이터, AI, 사람을 동시에 갖춘 유일한 사례”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채용 시장의 변화는 핵심 인재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설득하느냐의 싸움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면서 “AI와 데이터, 디지털 접근 전략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2 18:31안희정

국가유산청, 어린이날 맞아 문화·자연·무형유산 행사 마련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자연·무형유산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행사 및 공연 등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다음 달 5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12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하여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같은 달 5일과 6일 경복궁 광화문 월대 및 협생문 일대(서울 종로구)에서 수문장 캐릭터 인형 탈을 쓴 파수군이 등장하는 '인형 탈 파수의식'과 조선시대의 직업군인 선발 시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갑사 취재 체험'으로 구성된 '2025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가 열린다. 인형 탈 파수의식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갑사 취재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수문장 임명장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는 '자연유산과 함께하는 어린이 자유Day' 행사가 진행된다. 평소에 보기 어려운 지질 수장고와 일반에 현장 추첨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동식물수장고를 관람할 수 있는 '천연기념물 보물창고',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아 4개 부문(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 가족)별 참가자와 우승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자연유산 골든벨' 퀴즈대회, 수달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자연유산 얼굴 그림, 공룡화석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만들기,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우선 박물관 지하1층 교육실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보호자와 함께 조선왕실의례와 천문과학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왕실의례'와 '천문하늘 여행' 교육이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1시에 총 4회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오늘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어 박물관 1층 쉼뜰마루 앞에서는 종이 어차 및 나비 만들기·어린이 타투·나만의 사진 인화 서비스가, 지하 1층 로비에서는 참여형 마술쇼가 진행된다.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은 행사 시간에 맞춰서 직원 안내에 따르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다음 달 3일 전통 연희와 국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어린이 무형유산 콘서트 '모여라, 우리들'과 다음 달 10일 전래동화 '흥부놀부'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새롭게 각색한 창작인형극 '연희도깨비'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관람 예약은 각각 23일, 30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과 공동으로 목포자연사박물관 야외(전남 목포시)에서 '하하호호 어린이날 통합축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메인무대에서는 학생 해설사(초·중학생)들이 각 기관의 대표 소장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나도 일일 도슨트', 야외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마술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통해 기념품을 획득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부채 꾸미기', '고려청자 매병, 목간 만들기', '동물, 곤충 장난감 시계 만들기', '타일 컵받침 만들기' 등을 별도의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 창경궁관리소(소장 김응례)에서는 총 2회(1회차: 오후 1시~2시 20분, 2회차: 오후 2시 40분~4시 20분)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 교육관(서울 종로구)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효의 궁, 창경궁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유산청은 “어린이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우리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친숙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하고 유익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2 18:19이도원

메가존클라우드, 아이온큐 손잡고 아시아 양자컴퓨팅 시장 본격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아시아 시장에서 양자컴퓨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의 대표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자컴퓨팅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메가존클라우드 서울 역삼동 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전략 회의에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이사회 의장과 염동훈 대표,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이사회 의장, 토마스 크레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사는 양자컴퓨팅 기술·서비스 확산과 관련해 협력 가능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아시아 시장에서의 협업 가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사는 아이온큐의 ▲양자 AI ▲양자 머신러닝 ▲양자 화학 ▲최적화 알고리즘 등 다양한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2023년 9월 양자컴퓨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정기적인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최고경영자 간 회동에서는 공동 사업 모델, 기술 협력 방향, 국내외 고객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이온큐를 비롯한 글로벌 양자컴퓨팅 서비스 공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양자컴퓨팅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주완 의장은 "국내·아시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아이온큐는 매우 유망한 전략적 파트너로 기대된다"며 "양자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8:18한정호

스마일게이트, 게임 IP 다각화 나서…올 하반기 신작 2종 출시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이클립스'로 알려진 신작 2종을 선보인다.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로드나인'을 잇는 차세대 게임 IP(지식재산권) 발굴이 목표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1인칭 슈터 게임 '크로스파이어' 이후 새로운 IP 발굴과 흥행에서 집중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서비스 7주년을 맞은 현재도 게임 행사 라이브 방송을 수십만 명이 지켜볼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7주년을 맞은 '에픽세븐'은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 '오리진'을 공개하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진입하는 역주행을 기록했다. '로드나인' 역시 지난해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실적을 견인하며 효자 역할을 했다. 모두 팬덤이 전혀 없는 신규 IP로 이룬 성과다. 신규 흥행 IP의 발굴은 연간 수백 개의 게임이 출시되는 시장에서 결코 쉽지 않다. 이에 많은 게임사가 이미 팬덤이 형성된 기존 IP를 기반으로 신작을 내놓으며 실패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을 펼친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도 서브컬처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작 대신 출시작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먼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서브컬처 감성을 담은 RPG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서브컬처 게임은 2D 그래픽 기반의 애니메이션풍 게임을 일컫는 말로, 최근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캐릭터 수집과 육성에 더해 캐릭터별 '카드'를 활용한 전략 덱 구성 요소가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매번 결과가 달라지는 '로그라이트' 방식도 적용됐다.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이미 개발력을 검증받은 곳이다. 전작 '에픽세븐'은 고퀄리티 전투 연출과 실시간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로 큰 호평을 받으며 팬덤을 구축했다. 매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도 개최 중이다. 특히 이번 신작은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신작 '이클립스'는 개발사 엔픽셀이 제작 중인 신규 MMORPG다. 지난해 6월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클립스'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실제 지형의 높낮이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등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주요 개발진은 MMORPG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로드나인' 출시로 얻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MMORPG 시장을 다시 한번 공략한다. '로드나인'은 합리적인 과금 구조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스마일게이트의 올해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2025.04.22 17:49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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