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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하반기 부서장 명단

◇부서장 승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서호민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동현 ▲신한 Premier PWM일산센터 지점장 최윤희 ▲자산관리기획실장 김성한 19명. ◇부서장 이동 ▲압구정역 금융센터장 유재혁 ▲삼성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방지영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민우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강석진 ▲강남중앙 금융센터장겸 GS타워지점장 최윤영 ▲행당동지점장 정상근 ▲자양동지점장 김종숙 ▲동부법원지점장 양윤성 ▲용산 금융센터장 임병호 ▲용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성원▲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상정 ▲상암동 금융센터장 강성진 ▲화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도윤 ▲운정지점장 김상호 ▲당산동지점장 임현진 ▲양천향교역지점장 박현정 ▲구로구청지점장 고장석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교종 ▲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진욱 ▲충무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고명준 ▲성동지점장 금한천 ▲대학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민현정 ▲수락산역지점장 김경준 ▲부평중앙지점장 김기영 ▲부천시청역지점장 정국일 ▲인천터미널지점장 박출원 ▲미금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유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윤승필 ▲안산스마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행호 ▲과천지점장 김태호 ▲수원시청역지점장 이광우 ▲광교중앙 금융센터장 김영옥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임민호 ▲부산서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창섭 ▲사상 금융센터장 이보영 ▲김해 금융센터장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동준 ▲부산 금융센터장 이현우 ▲마산 금융센터장 권전윤 ▲성서지점장 유경한 ▲월배지점장 김동원 ▲청주동남지점장 이범구 ▲분평동지점장 오진구 ▲신한 Premier PWM태평로센터 지점장 조병주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 이두희▲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 이성훈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유진용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본점) 김정기 ▲채널전략부장 강성구 ▲투자서비스개발부장 유광재 ▲Tech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강경원 ▲비서실장 김근환. ◇부서장 신규임명 ▲감사팀장 윤원희

2025.07.01 15:35손희연

액티언 하이브리드, 이제 구독해서 탄다…KGM 구독서비스 출시

KG모빌리티(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GM 모빌링'은 KGM의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보험∙세금∙정비에 대한 부가 비용과 보증금∙선수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모빌리티'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한 것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되는 모험을 나타낸다. 초기에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친환경 모델 및 신차를 포함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월 탄력적으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약 70~80만원대 수준으로, 월 2천500㎞까지 주행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차량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차량 안전 관련 20여 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감지를 관리하며, 전국 1,350여 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한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 신청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지한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KGM 모빌링'은 서비스 운영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국내 차량관리 아웃소싱 1위 기업인 카일이삼제스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루어진다. KGM 관계자는 "KGM 모빌링은 단순한 차량 대여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이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동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향후 신차종 도입과 캠핑 패키지 운영 등 다양한 구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5:15김재성

SAP가 제시한 'AI 비즈니스' 전략 핵심은

SAP가 한국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유의 장을 연다. SAP코리아는 오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는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AI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공유하는 SAP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기존 연례행사인 'SAP 나우 코리아'를 비즈니스 AI에 중점을 둔 행사로 진행한다.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조연설부터 최신 솔루션 소개를 비롯한 데모 시연, 고객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SAP 파트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나 바르주-브로이어 SAP 최고인사책임자와 이르판 칸 SAP HANA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가 '비즈니스 AI로 여는 미래의 잠재력'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SAP 주요 고객·파트너사가 SAP 솔루션 도입 사례와 효과를 소개한다. 임종인 에쓰-오일(S-OIL) IT부문장이 라이즈 위드 SAP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전환 여정을 소개하며, 커스틴 길버트슨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SAP GTM 및 얼라이언스 총괄도 연사로 참여해 주요 협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는 실무 중심의 총 4가지의 전문 트랙이 운영된다. ▲재무·인사·구매 ▲분석·데이터·AI·자동화·개발·통합 IT ▲영업·고객 경험·공급망·제조 ▲SAP 솔루션 구축·운영 등 각 영역별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세션으로 이뤄졌다. SAP코리아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성공 사례도 공유한다. 제조 분야 고객들을 위한 'SAP 기반 제조 현장 쇼케이스'도 행사장에서 직접 시연된다. 파이프 패킹 등 다양한 제조 기업들이 실제 사용하는 현장 환경을 바탕으로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동된 공급망 관리 솔루션, AI 기반 재고·생산 관리 기능을 엔드투엔드 프로세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제조 현장에서 SAP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되고 운영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AI를 통한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1 15:08김미정

컴투스, 신작 '미니언100' 글로벌 서비스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펀플로(대표 손경현)가 개발한 모바일 로그라이트 핵앤슬래시 신작 '미니언100'의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어·일본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7개의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미니언100'은 로그라이트에 핵앤슬래시를 접목한 신작이다. 이용자는 다섯 명의 '소환사'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전개하며, 적을 처치할 때마다 소환사 고유의 '미니언'이 자동 소환된다. 보유한 '챔피언'도 선택 소환할 수 있어 플레이를 이어 나갈수록 더욱 역동적인 대규모 전투가 펼쳐진다. 로그라이트 특성상 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진영과 스킬 조합을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길드,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고, 방치형 육성 시스템인 야영을 통해 보다 편리한 성장이 가능하다. 게임은 수십 여 종의 캐릭터 모두 귀엽고 깜찍한 외형과 독특한 스킬을 갖춰 수집의 재미를 더하고, 한 손으로도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간편한 조작 방식을 채택해 남녀 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마켓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에게 에픽 등급 챔피언 '카피부'와 1만 골드를 지급한다. 오는 6일까지 매일 출시 기념 쿠폰을 전 이용자에게 증정하며, 쿠폰을 개인 SNS에 인증한 모든 유저들에게 S티어 열쇠, 마력의 정수 등 다양한 추가 선물도 제공한다.

2025.07.01 14:59정진성

"출장 가야하는데 여권 만료"…은행 앱으로 재발급 바로 받은 사연은?

#. A씨는 급한 출장 일정이 생겨 항공권 예약부터 하려했으나 여권 날짜를 보니 이미 만료돼 난감했다.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했지만 바쁜 업무로 직접 방문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 민간 앱을 통해 여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생각 나 검색했더니 평소 자주 쓰던 은행 앱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안도했다. 이후 여권 사진 전송과 결제까지 한 번에 마치고 나니 신청까지 걸린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국내외 여행이 집중되는 7월을 맞아 정부가 챗봇 서비스를 통해 관련 서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앱을 통한 간편한 여권 재발급 신청 ▲영문 운전면허증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정보를 알려주는 챗봇 서비스 '물어보안'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여권 재발급 신청 민간 개방(행정안전부, 외교부 주관)'은 지난 해 6월 17일부터 제공된 서비스로, 그동안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었던 여권 재발급 업무를 민간(KB 스타뱅킹)에서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KB 스타뱅킹 앱 '국민지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진 등록 및 수수료 결제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여권 만료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다면 신청 가능 시점(만료 6개월 이내)에 다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한 경우 수령 시 반드시 직접 창구(주민센터 등)에 가서 수령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은 폐기를 위해 지참해야 한다. 다만 여권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생애 최초 전자여권 발급 및 관용여권 신청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없다. 해외에서 운전을 원할 경우에는 '영문 운전면허증(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이 필수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국내 운전면허증 뒷면에 성명, 생년월일, 면허번호, 운전 가능 차종 등 운전자 정보가 영어로 표기돼 있어 국제운전면허증 없이도 싱가포르, 미국, 호주, 영국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발급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누리집' 또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영문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인 국제운전면허증과 달리 국내 운전면허와 동일한 유효기간(10년)을 갖고 있다"며 "해외에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여권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챗봇 서비스인 '물어보안(한국공항공사)'은 각종 물품의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준다. 우선 카카오톡 검색창에 '물어보안'을 입력하면 '한국공항공사 보안 검색' 채널이 검색된다. 이를 친구 추가한 뒤 대화창에서 보조배터리, 액체류 등 물품별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문장 또는 키워드 형태로 질의하면 바로 답변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안검색 절차 안내, 국내선 탑승 시 유효 신분증 안내 및 국내 모든 공항·항공사 연락처 조회·누리집 바로가기도 지원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발굴·개선하는 것이 정부 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정부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4:50장유미

HNIX, 새 비전 담은 CI 공개…"디지털 동반자로 거듭난다"

HNIX가 ICT 시장의 빠른 변화에 발 맞춰 나가고자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수립했다. HNIX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재정립한 비전과 함께 새 CI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 비전은 '고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디지털 동반자'로 결정됐다.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IT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고객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로는 ▲고객 비즈니스 성공을 통한 가치 창출 ▲비즈니스∙데이터 중심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안전 환경 경영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로봇자동화(RPA) 등 IT 기술 기반의 시스템 통합 및 비용 감축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및 AI 전환(AX) 지원 ▲정보보호3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고객 맞춤형 안전·보건·환경 통합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핵심 가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HNIX는 이 같은 비전을 상징화한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되는 세상을 꿈꾸는 HNIX의 기업 철학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심볼마크 디자인과 색상 조합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심볼마크는 각각 과거와 미래를 뜻하는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을 간결하게 시각화했다. 색상 조합의 경우 초록색은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파란색은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가치 창출을 각각 의미한다. HNIX는 솔루션·컨설팅·정보보안 등에 관련된 시스템 개발·운영·유지보수 업무를 제공하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이다. 풍부한 IT 경험과 높은 산업별 이해도, 200명 이상의 분야별 전문가 등을 앞세워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한 유수의 고객사에 영역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HD현대그룹·HDC현대산업개발·HL만도·HL홀딩스·현대비앤지스틸·현대코퍼레이션 등이 꼽힌다. 현재 HNIX는 DX 대응 체계 구축 및 신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장하고 보안·AI·전사적자원관리(ERP)·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각 분야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AI·3D·버추월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동원 HNIX 대표는 "기술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재편되고 있는 ICT 수요를 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달하기 위해 비전과 CI를 재정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함께 완성해 가는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시장을 앞서가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4:25한정호

[ZD SW 투데이] 유아이패스, LG유플러스 에이전틱 자동화 전환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유아이패스, LG유플러스 에이전틱 자동화 전환 지원 유아이패스가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AI 기반 에이전틱 자동화 전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네트워크 장애 대응, 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 복합 업무로 자동화 영역을 확장한 상태다. 이 회사는 현재 유아이패스의 '마에스트로'를 활용한 자동화 통합 관리, 시민 개발자 양성 등을 통해 조직 내 자동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 자동화 성숙도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업계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코리아, '2025 설치왕 콘테스트' 성료 하이크비전코리아가 지난달 28일 전국 보안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 하이크비전 설치왕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 설치 작업과 기능 설정을 수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1등 500만원 등 총 1천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일반 참가자를 위한 신제품 체험존, OX 퀴즈, 뷔페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운영됐다. 수상 업체에는 복지시설 설치 프로젝트 및 중국 본사 방문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클롭, 클라우드 기반 의료 협력 시범 사업 선정 클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클라우드 기반 의료 협력 플랫폼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한 기념 컨소시엄은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최대 33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당뇨병 환자 회송 플랫폼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클롭은 기존 시스템 '애프터눈'을 활용해 만성질환자 협진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국 서비스 확장을 추진한다. 본 사업에는 클롭 외에도 에이치디정션, 숨빗에이아이, 다수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실증과 전국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엠클라우독,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 출시 세미나 성료 엠클라우독이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 출시 기념 세미나를 열고 업무 혁신을 위한 실무 활용 사례와 시연을 공개했다. '아이채터'는 기업 내부망 구축형으로도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세미나에서는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과 '아이채터'의 연동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탐색기 내 중앙문서함 문서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채팅, AI 어시스턴트 등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베어소프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서 AI 기업 5곳과 협약 위베어소프트가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AI 기반 스타트업 5곳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위베어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관리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API화,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효율성 강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생성형 AI 마케팅, 스마트 육아, 얼굴인식 인증,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패션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이다. ◆플래티어, '코스닥 커넥트 2025' 참가 플래티어가 오는 2일 '코스닥 커넥트 2025'의 '소중한 기업 데이(Corporate Day)'에 참가해 AI 기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알린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상장사, 기관투자자, 산업계 관계자들이 기업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소통을 위해 모인 자리다. 플래티어는 AI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와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생성형 AI 기반 제품 '젠서'와 '젤라또'에 이어 '마틸다' 솔루션까지 출시하며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5.07.01 14:25조이환

플리토-퓨리오사AI, NPU 기반 통번역 모델 만든다

플리토가 신경처리장치(NPU) 기반 고속 통번역 기술과 실시간 동시 통역 고도화를 위해 퓨리오사AI와 협력한다. 플리토는 AI 언어 기술 분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언어 데이터와 음성·텍스트 관련 핵심 모델 고도화에 초점 맞췄다. 두 기업은 고품질 언어 데이터셋 구축과 NPU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이미지 자동 번역 등 통번역 기술을 연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속 응용 서비스 개발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연구·개발(R&D) 역량 공유와 인재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도 포함됐다. 이번 협력으로 플리토의 실사용 기반 언어 데이터와 통번역 솔루션은 퓨리오사AI의 고성능·저전력 NPU와 결합된다. NPU 기반 기술은 전력 효율과 지연 시간 측면에서도 고도화된 서비스 구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퓨리오사AI는 거대언어모델(LLM)과 비전 AI 추론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칩을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이다. 국내외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AI 칩을 공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언어 서비스 시장에서 데이터와 칩 기술의 결합을 통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전문화된 R&D와 인재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통번역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4:15김미정

조이시티, 신작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사전예약 실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한국 출시을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알라딘, 토이 스토리, 인크레더블, 캐리비안의 해적 등 디즈니∙픽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캐주얼 MMO SLG 장르다. 이용자는 디즈니 렐름 탐험, 타워 디펜스를 비롯한 다양한 PVE 협동과 전략적인 PVP 콘텐츠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이블 퀸과 스컬지 군단의 위협으로부터 상상의 힘으로 창조된 세계인 '노이'를 수호하기 위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조이시티는 싱가폴,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사전 출시를 실시해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로 한국 프리 런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재화인 젬과 디즈니 기사를 소환할 수 있는 픽업 기사 소환권이 제공된다. 또한, 사전예약 기간 동안 공식 커뮤니티인 디스코드에서도 다양한 보상으로 구성된 전용 쿠폰 코드가 주어진다.

2025.07.01 14:08정진성

불법 주정차 로봇이 막는다…뉴빌리티, 미래 도시 청사진

지능형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는 스마트도시협회, 스마트 주차 플랫폼 '탄력주차'를 운영하는 동성아이텍과 함께 '미래형 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법 주·정차 단속, 순찰, 배달 등 주요 도시 서비스를 자율주행 로봇과 첨단 솔루션으로 혁신해 시민 편의와 도시 안전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RaaS) 플랫폼을 활용해 순찰, 배달, 단속 등 도시 이동 서비스를 지능적으로 실증한다. 탄력주차는 무인 운영 기반의 스마트 주차 플랫폼으로, 주차장 구축부터 운영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시협회는 수집된 데이터를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및 안전망과 연계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이 융·복합된 혁신적인 사례가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탄력주차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차량이 주차할 경우,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단속·경고한다. 이를 통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CCTV 사각지대 방범 활동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이 시민의 일상과 도시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더 많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미래형 도시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3:14신영빈

KT, 비전·핵심가치 담은 'ESG보고서' 발간

KT는 '2025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0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AICT 컴퍼니'로 도약 중인 KT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준수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ISO 26000, SASB, 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폭넓게 적용했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AICT 본업의 혁신 성장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서비스 품질 및 책임(네트워크 안정성) ▲공정거래 및 법규 준수 등 4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ESG 전략의 방향성과 이행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했다. KT는 환경 부문에서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전력 절감과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와 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 전략을 중심으로, 서비스 신뢰 제고를 위한 기술 기반 노력을 소개했다.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따뜻한 동행' 활동뿐 아니라,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하이베이비TF' 운영 사례도 포함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와 부패방지 활동, 공정거래 법규 준수 강화 등의 노력을 담았다.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으로 거버넌스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분기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추진 중이다. KT는 ESG 정보의 사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전용 AI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 'ESG AI 에이전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보고서 내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해, ESG 정보 접근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20번째 ESG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A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3:08진성우

"따로 또 같이"...글로벌 서비스 '라인'은 현지화+기술통합 어떻게 하나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니다. 시장과 규제, 파트너십을 반영한 맞춤 전략의 결과다.” 글로벌 메신저를 넘어, 각 나라에 뿌리내린 플랫폼으로 진화한 라인. 이런 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LY(라인야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CTO들이 모여 일본과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보여주고 있는 서비스 현지화와 기술 통합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각국 CTO들이 직접 결제·구독·SME 플랫폼 등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국경을 초월한 기술 연대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입증했다.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테크버스 2025' 2일차 글로벌 CTO 세션에서는 박의빈 LY CTO의 사회로, 권순호 라인 플러스 CTO, 첸 마르코 라인 대만 CTO, 카셋신 볼 라인 태국 CTO가 참석해 글로벌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AU 1억9천400만명…현지화는 선택 아닌 필수” 먼저 권순호 CTO는 “라인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약 1억9천4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51%는 일본, 49%는 일본 외 사용자”라며 “대만은 인구의 94%, 태국은 82%가 라인을 매월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현지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CTO에 따르면 기본적인 메신저, 스티커, 공식 계정 등은 공통으로 제공되지만, 각국의 서비스는 뉴스, 결제, 배달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일본에서는 뉴스가 야후재팬을 통해 제공되지만, 대만과 태국은 라인 투데이를 한다. 결제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라인페이 종료 후 '페이페이'로 통합됐지만, 대만과 태국에서는 라인페이가 각 시장에 최적화돼 운영되고 있다. 권 CTO는 “이러한 다양한 현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기술 인프라의 유연성”이라며 “라인야후는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 개발 거점을 운영하며 보안과 품질을 통일하고, 데이터 접근은 철저한 권한 분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 와 SME(중소기업)를 위한 '라인 OA 샵'이 꼽혔다. 대만의 '라인 페이 타이완'은 현지 규제에 맞춘 독립 운영과 더불어, 대만 증시에 상장되는 성과까지 이뤘다. 권 CTO는 “라인 페이 플러스가 각국 공통 코어 시스템을 관리하며, 지역 법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특화와 글로벌 통합을 동시에 실현했다”고 밝혔다. 라인 OA샵은 대만, 태국, 한국 개발팀의 협업 성과물이다. 대만은 전체 OA 계정의 99%가 중소상공인일 정도로 SME 의존도가 높은 시장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OA 샵은 태국의 'OA 플러스' 플랫폼 위에 구축됐으며, 한국 개발팀이 기존 쇼핑몰 데이터를 이관해 가맹점 기반도 유지했다. 첸 마르코 CTO는 “대만, 태국, 한국 개발자들은 역할의 경계를 넘어 '끝까지 해낸다(Get It Done)'는 정신으로 함께 일했다”며 “국경을 넘은 협업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강조했다. 태국-대만 기술 협업으로 서비스 확장 태국에서는 일본의 구독 서비스 'LYP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라인 프리미엄'을 현지화했다. 볼 CTO는 “라인 맨, 라인 쇼핑 등 태국 생활 플랫폼과의 연계를 위해 인증, 결제 시스템까지 새로 구축해야 했다”며 “캠페인 트래픽 증가로 인한 API 과부하 이슈도 사전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태국, 일본, 한국 개발팀이 트래픽 예측, 오픈 API 설계 등에서 긴밀히 논의하며 '협업과 신뢰의 문화'를 기반으로 문제를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라인 프리미엄의 다음 행선지는 대만이다. 마르코 CTO는 “태국 사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혜택과 기능을 검토 중”이라며 “시장 분석과 기술 적용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태국이 처음 개발한 'OA 플러스'는 OA CMS의 확장 플랫폼이다. 현재는 태국뿐 아니라 대만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OA 플러스는 파트너 개발자들이 직접 CRM, 외식, 리테일 등 다양한 애드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볼 CTO는 “태국의 라인 개발자 커뮤니티는 수백 명 수준에서 5만 명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OA 플러스 플러그인 스토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인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태국과 대만의 데이터 거버넌스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는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법, 동의 관리, 데이터 저장 정책, 공유 지침, 국가 간 데이터 전송과 관련된 고려 사항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만에서만 제공됐던 특별한 사례도 공유됐다. 마르코 CTO는 "대만은 세 개의 주요 민족이 있고 각 민족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며 "라인 대만은 라인 앱에서 고유한 하카 문자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고 라인 플러스 개발팀과 협업해 하카 문자가 라인앱에 성공적으로 통합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아스트로…협업 프로젝트 한눈에 확인 권순호 CTO는 전사 차원의 협업 가시화 프로젝트 아스트로(ASTRO)를 소개했다. 그는 “거점 간 의존성이 높은 프로젝트들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하이레벨 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라인 프리미엄, LYP 프리미엄 등 국가별 유사 프로젝트의 리스크와 진행 단계를 시각화해 공통 템플릿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CTO는 “아스트로 프로젝트는 향후 전사 적용이 목표이며, 우선 기술 플랫폼 프로젝트 중심으로 POC(가능성 입증)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일본,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에 개발 거점을 두고 있다. 권 CTO는 “기술 조직은 보안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각국의 정책과 수요에 맞춘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엔지니어가 접근 가능한 데이터 범위를 제한하고, 철저한 권한 분리를 통해 보안이 강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인은 국가별 규제와 인프라 환경에 따라 공통 기술 플랫폼 위에 현지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 CTO는 “국가도 언어도 다른 엔지니어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해온 이 여정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호존중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조직이 융합된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1 12:56안희정

[유미's 픽] "수량보다 성능"…쿠팡 뛰어든 정부 GPU 사업 심사 앞두고 기싸움 '치열'

올해 안에 국내 도입하는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구동할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을 두고 정부 심사가 임박한 가운데 도전장을 던진 각 업체들의 견제가 과열 되고 있다. 1조4천500억원가량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탓에 정부가 외부 전문가를 끌어 들여 공정한 심사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이번 일로 각 기업별 자금력과 GPU 구축·운영 역량이 여실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만간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께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GPU 확보·구축·운용지원)'에 지원한 4개 업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달 23일 마감된 사업자 공모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쿠팡 등 4개 기업이 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첨단 GPU 인프라를 신속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정부가 추경으로 확보한 1조4천590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GPU 1만 장을 구매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연구자 등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각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달 중 1개 또는 복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선 최신 GPU를 얼마나 확보해 전력 효율성을 높여 빠른 시일 내 운영할 수 있느냐가 중요 판단 기준이 될 예정으로, 사업자들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GPU의 자체 활용 비중도 심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GPU 수량이 많다고 해서 성능이 좋다고 볼 수 없어 이것만 판단 기준으로 삼기에는 애매하다"며 "GPU를 잘 묶어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지가 중요한 만큼,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이를 잘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NIPA, 과기정통부가 최소 기준으로 제안한 것은 256노드로, GPU 서버 256대를 하나의 클러스터에 구성한다는 의미"라며 "만약 기업들이 512노드 등으로 더 규모를 크게 키워 제시한다면, 이는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사업자로 선정되는데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각 기업들이 제출한 GPU 확보 계획에선 네이버클라우드가 1만4천 장 규모로 가장 많이 제시했다. 그러나 GPU 구성은 엔비디아 HGX H200과 DGX B200을 혼합한 형태로, 발열이 많은 B200 운영 방안을 공랭식 냉각 방식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OEM 서버인 HGX는 엔비디아 공식 서버 제품인 DGX 대비 가격이 저렴한 데다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요소로 지목된다. 반면 다른 기업들은 대부분 H200보다 성능이 더 앞선 DGX B200으로 제안한 상태로,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수랭식 도입을 경쟁 요소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수랭식 냉각은 공랭식에 비해 전기료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A업체가 1조4천억원을 GPU 구입 비용으로 제안했지만, B업체가 2천억원의 GPU 구입 비용으로 좀 더 높은 페타플롭스(PF·1초당 1천조 번 연산 능력)를 제안한다면 심사에서 이를 더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GPU 수량을 심사 판단 근거로 삼지 않고, 높은 성능의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할지를 두고 정부에서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GPU를 중심으로 대규모 클러스터링이 가능한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도 충분한 지도 중요 기준으로 꼽힌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올 초부터 LG CNS 죽전 데이터센터, LG유플러스 가산 데이터센터 등 외부 데이터센터 임차를 진행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영국계 사모펀드 액티스의 영등포 데이터센터와 LG CNS 일산 데이터센터 상면 일부를 가계약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엠피리온디지털이 소유한 서울 양재동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추진 중이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 기준에 충족하려면 수십 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국내에선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KT클라우드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은 민간 사업자가 먼저 집행한 후 정부에 지출 증빙해야 보전 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연내 대규모 자금을 즉시 가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선정 기준에서 고려될 사항"이라며 "이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GPU 자체 활용 비중을 각 기업이 얼마나 제시할 지도 등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기존 CSP가 아닌 쿠팡이 이번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지 주목하고 있다. 쿠팡이 서울 등에서 자사 및 협력사, 일부 대학 물량만 운영해봤기 때문에 실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지만, 대규모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신 GPU를 공급할 것이라고 내세운 점이 매력 요소가 될 수도 있어서다. 다만 장애가 났을 때 빠른 복구가 가능한 경험과 역량을 갖췄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업자로 선정되기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GPU 구축·운영 사업보다 조만간 재공고 될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노리고 레퍼런스를 쌓기 위해 나온 것이란 얘기들이 많다"며 "이를 위해 당초 기준이 CSP로 국한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GPU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지난 달 요건이 '국내에 주 사업장을 두고 GPUaaS 사업을 영위 중인 사업자'라고 변경되면서 쿠팡도 기준에 부합해 두 기업이 따로 나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네이버 전체 IT 인프라를 운영하며 고정 수익으로 자금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나 NHN클라우드를 유력 후보로 주목 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전량 최신 GPU(B200)를 공급 기한인 내년 1분기께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또 지난해 준공이 완료된 데이터센터 상면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GPU 수량보다 평가 지표인 투입 가격 대비 연산 성능을 심사 기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이 점을 고려하면 심사 위원들이 최신 GPU를 100% 구축하는 업체가 가장 우수한 제안을 한다고 여길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그간 투자나 글로벌 진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던 기업들이 각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CSP들도 쿠팡이 등장했다고 해서 견제만 할 것이 아니라 위기감을 가지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처럼 국내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체력을 키우는 모습을 좀 더 보였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2025.07.01 12:35장유미

코빗, 신규 법인 서비스 '코빗 비즈' 정식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법인 고객 전용 서비스 '코빗 비즈'를 정식 출시하고 법인 대상 영업을 본격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3월부터 협업을 이어온 신한은행과의 법인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법인 고객의 거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코빗 비즈는 법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거래·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서비스다. 로그인부터 보안, 거래 기능까지 전 과정이 법인 이용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로그인 방식은 이메일 로그인과 공동인증서 로그인 두 가지로 제공된다. 이 중 공동인증서 로그인은 고객 확인을 완료한 법인 회원이 등록된 인증서만으로 별도 정보 입력 없이 로그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강화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이체 비밀번호 설정, IP 등록, 원격 로그아웃 기능 등을 통해 조직 내 특정 부서 및 이용자만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제할 수 있어, 법인 고객이 가장 우려하는 보안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거래 기능 역시 법인 이용 환경에 맞춰 특화했다. 특히 대규모 거래를 하는 법인을 위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분할매도(TWAP) 기능을 지원해 보다 효율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긴급출금제한, 계정보호잠금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자산 내역 확인용 증명서 발급 기능을 통해 내부 회계 및 결산 업무의 편의성도 높였다. 법인 가입 과정은 법인 전담 운영 체계를 통해 이뤄진다. 가입을 희망하는 법인은 전문 영업 담당자의 대면 안내를 통해 보다 원활한 가입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중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전용 문의 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받을 수 있다. 코빗 관계자는 “법인 전용 서비스 출시를 통해 법인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법인의 단계적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에 발맞춰,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법인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2:02김한준

두나무, '업비트D컨퍼런스2025' 온라인 무료 등록 시작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오는 9월 9일 열리는 업비트D컨퍼런스2025(UDC 2025) 온라인 패스 등록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UDC 2025 온라인 패스는 7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패스 등록자에게는 ▲컨퍼런스 주요 키노트 세션 온라인 시청권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연사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 ▲행사 안내 정보 등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산업 생태계에 도움이 되고자,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의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키노트 세션을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올해 UDC 2025 키노트 세션에서는 '21세기 금융 혁신법' 등 미국 디지털자산 친화 정책을 이끈 대표 인물인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 하버드대학교 로스쿨과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뒤 쿠팡을 공동 창업하고 메타버스 기업 짠컴퍼니를 설립한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딩책임자(CBIO)가 기조 대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 생태계의 흐름과 변화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의 정책 현황과 주요 아젠다를 짚어보는 정책·규제 세션과, 데이터를 통해 크립토 트렌드를 알아보는 금융 세션이 키노트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연사 및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현장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티켓도 6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 중이다. 오프라인 참가자 대상 얼리버드 티켓은 5월 19일 오픈 후 사흘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스탠다드 티켓 구매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한정판 NFT ▲특별 프로그램 참여권 ▲럭키드로우 응모권 ▲'BTCON 2025' 무료 입장권 ▲스페셜 굿즈 ▲호텔 중식 및 다과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UDC 현장에서는 블록체인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탬프 이벤트, 럭키드로우, 프로모션 전시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2025.07.01 11:57김한준

위믹스 출금정지 D-1…주목할 포인트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오는 2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위믹스 출금을 중단한다. 지난 6월 2일 진행된 거래지원 종료에 이은 후속조치로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 위믹스 투자가 막힌 셈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벌어진 '플레이 브릿지 해킹' 사건과 3월 공시 지연 논란 이후 DAXA(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가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위믹스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거래정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위믹스 측은 곧바로 항고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법원 판단에 사실관계 오인과 법리적 검토 부족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항소심에서 이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법적 대응과 병행해 위믹스는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측은 현재 주요 해외 거래소들과 재상장을 협의 중이며, 글로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행보에 착수한 상태다. 국내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성태에서 위믹스 유동성 확보와 트래픽 회복이 관건인 만큼 해외 진출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됐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위믹스 플레이'를 확장한 '플레이온' 전략이 본격 가동된다. 웹3 기반 게임만을 다루던 기존 생태계에서 벗어나 웹2 게임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위메이드는 자체 지적재산권(IP)뿐 아니라 외부 개발사의 유망 타이틀도 온보딩해 중장기적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재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안과 신뢰 회복도 핵심 과제로 꼽힌다. 위믹스 측은 해킹으로 인한 탈취 사태 이후 약 100억 원 규모의 위믹스 토큰 바이백을 완료했다. 스테이블코인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위믹스 측은 위믹스3.0 메인넷에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정식 도입한다. USDC.e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이다. USDC.e는 USDC 발행사 써클과 크로스체인 기술 기업 체인링크와 협력해 개발됐다. 위믹스 측은 USDC를 위믹스3.0으로 브릿지 전송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USDC는 소각되고 동일한 수량의 USDC.e가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새로 발행되는 '소각 후 발행' 방식으로 USDC.e를 운영한다. 한편 국내 위믹스 투자자 입장에서는 출금 중단 시점 이전에 대응이 필요하다. 거래소에 위믹스를 보유 중이라면 2일 오후 3시 이전까지 반드시 개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로 자산을 이체해야 한다. 이후에는 기술적 제약으로 출금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위믹스 측은 메타마스크 등 온체인 지갑을 활용하거나, 이미 상장된 해외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장기 보유자들은 위믹스 스테이킹 이율 상향 투표나 USDC 교환 서비스 등을 검토하며 생태계 참여를 이어가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2025.07.01 11:35김한준

"中으로 가는 리니지 형제" 엔씨, '리니지' IP로 중국 공략 본격화

'리니지M'이 최근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중국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판호를 획득한 '리니지2M'과 함께 엔씨의 중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중국 판호 발급과 함께 전방위적인 현지 최적화에 돌입했다. '리니지M'의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 혈통(天堂:血统)'으로 국내와 동일하게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지원한다. 앞서 엔씨는 지난해 10월 '리니지2M'의 판호도 획득해 연내 진출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씨가 이번 '리니지M'까지 더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게임 시장 규모는 1천236억 달러(약 179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 시장의 9배 규모이며 게임 이용자수 또한 약 6억6천8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엔씨의 '리니지' IP 진출이 기대되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달 30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리니지M'의 판호 획득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2만800원 상승한 20만6천500원으로 마감했다. 상승률은 11.20%를 기록했다. 앞서 올해 4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는 출시 초반 인기 1위, 매출 50위권까지 상승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초반 흥행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엔씨 모바일 MMORPG의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니지' IP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에 기대가 더욱 큰 상황이다. '리니지2M'은 2019년 출시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오며 국내 모바일 마켓에서 10위 안팎의 매출 순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판호를 발급 받은 '리니지M' 역시 2017년 출시 이후 8년간 앱마켓 매출 TOP3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은 단순 계산 시 전체 매출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며 핵심 라인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엔씨는 장기간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중국 시장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엔씨 측은 "중국 현지 시장에 맞는 콘텐츠 기획, 서비스 운영,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전방위에 걸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니지2M'과 '리니지M' 모두 텐센트 관계사인 상하이 샤오밍타이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맡는다. 텐센트는 2012년부터 '리니지2'의 중국 퍼블리셔를 맡아 오랜 기간 서비스 중인 만큼 '리니지' IP의 중국 현지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운영 경험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2025.07.01 11:35정진성

넷마블 '마구마구 2025 모바일', 서비스 5주년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5 모바일'의 서비스 5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현역 시절 시즌별 빼어난 성과를 거뒀던 선수들을 지정한 '커리어 하이' 선수카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커리어 하이' 선수카드는 날씨 추가 능력치가 반영되며, 'GP 선수카드'와 같이 실사형 페이스온이 적용된다. 또 신규 도감 시스템 '구단주의 비밀노트'가 공개됐다. '구단주의 비밀노트' 목록 내 선수들을 수집하면 추가적인 능력치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시간 일반 경기 내 '연승의 길'과 '승리의 길' 인게임 이벤트를 추가했으며, 실시간 랭킹 경기의 랭킹 산정 방식도 개편했다. 넷마블은 5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는 10만9천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시즌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5주년 당일인 오는 8일에는 '5주년유니폼' 등 아이템 15종이 포함된 '5주년생일선물'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강화 선수 획득 미션 이벤트'와 '재료수집 이벤트' 보상으로 ▲레전드 프랜차이즈 선수카드 17강 ▲레전드 40 선수카드 17강 ▲일반 레전드 선수카드 17강 ▲GG 선수카드 18강 ▲TH 선수카드 18강 등 고강화 선수카드 5종을 제공한다.

2025.07.01 11:21정진성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드림' 장학생들과 함께 본사 탐방 나선다

- CSR 프로젝트 '알리드림' 여정 시작… "Unlock Your Potential" - 6월 30일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및 발대식' 개최 서울, 한국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청년 인재 육성 CSR 프로그램 '알리드림(ALIDREAM)'의 일환으로, 장학생들과 함께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 그룹 본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알리드림'은 지난해 시작된 알리익스프레스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국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IT 및 AI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하였다. 이번 탐방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진행되며, 장학생들은 알리바바 캠퍼스를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의 교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강연 등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쌓게 된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초첨을 맞춰 구성됐다.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AI와 IT 분야는 미래 세대의 꿈이 현실이 되는 무대이며, 그 여정에 알리익스프레스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장학사업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드림'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알리익스프레스의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익금의 일부를 환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7.01 11:10글로벌뉴스

여기어때, 패키지여행 15일부터 판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패키지여행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로 떠나는 1천 개 패키지여행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는 게 목표다. 출발 일정 기준으로는 10만 건의 여행이다. 여기어때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상품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 단독 기획 상품 최저가 제공에 결제 금액의 5% 페이백, 프리미엄 블랙 숙소 제공 등이다. 또 서비스의 '그랜드 오픈'을 알림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연다. 알림 신청만 해도 자동 참여 된다. 1등 당첨자는 다낭 패키지여행 2인권을 선물하고 여기어때 포인트도 대규모 경품으로 내놨다. 당첨자는 오는 18일에 발표되고 경품 포인트는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에 고객이 갖고 있는 신뢰도에 걸맞은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티징 기간 동안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더욱 완벽한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1:07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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