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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 지원 언어 7개로 확대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자사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WMS) 지원 언어를 총 7개 언어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확대로 아르고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에는 해외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이 자국어에 맞게 언어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까지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아르고는 국가간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고 관리 오류나 작업 데이터 소실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해외 물류센터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 정확성을 확보하고 기존보다 더 신속한 현장 대응도 가능해졌다. 현재 아르고는 고객사에게 정확한 물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 시스템 국제화를 추진 중에 있다. 이미 미국과 일본 현지 인프라와 연동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유럽, 동남아 지역으로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틱톡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틱톡샵'과 연동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아르고 플랫폼 하나만으로 국내외 물류를 실시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테크타카 양수영 대표는 “국내외 물류 거점 간 시스템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통합 물류 플랫폼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국제화 작업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8:10류승현

"AI로 뒤바뀐 패러다임, 미래지향 ICT 정책 필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한 정책이 가치 생태계의 수직적 통합, 개별적 산업의 수평적 확대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통한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지면서 수직적, 수평적 융합이 동시에 가능한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모였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미래지향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장정책으로 전환, 수평적 규제로 진화, 마이크로 규제 완화, 정부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혁신경쟁이론 관점을 통해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지가 기능결함위험과 정치적 위험에 의해 원하는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혁신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ICT 정책 혁신 방향으로 규제 개혁과 정부 역할 개선, 수요지향 시장 개발, 산업 생태계 개편을 꼽았다. 신 교수는 “기존 정책은 통신이 아닌 AI라는 프레임에서 과감한 규제 완화와 시장 수요 맞춤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네트워크라는 인프라를 아래에 두고 AI라는 미들웨어 위에 최종적으로 산업별 AI 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거버넌스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집중됐다. 모정훈 연세대 교수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며 “전략적으로 정부는 AI 학습용 데이터 공급, LLM 개발, AI 인재 육성 등 민간이 하기 어려운 분야를 맡고 민간은 AI 인프라 투자와 AI 서비스 개발과 같은 시장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 교수는 또 정부 차원의 CPU 보급 사업을 두고 AI 생태계 교란과 같은 부정적 효과를 우려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AI 거버넌스는 앞으로 30년 동안 우리 국가 경제를 어떻게 설계할지를 논하는 일”이라며 “AI 거버넌스는 관행적 규제 프레임이 아니라, 미래 산업 질서를 기획하고 조율하는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역할과 정책적인 고민을 통신비 인하와 같이 과거의 시각으로 보는 점을 지양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2030년 AI 트래픽 비중이 전체 64%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통신 인프라 투자 비용과 망 사용료가 특정 사업자에 집중되는 불균형으로 갈등이 지속되는데, 공정기여 제도화를 통한 합리적인 분담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홍인기 경희대 교수는 “기업의 AI 기반 네트워크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5G 투자 촉진 정책 사례를 고려해 AI 네트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정민 한림대 교수는 “통신은 단순히 인터넷을 연결하는 수준이 아니라 AI 학습, 전송, 판단을 결합한 생태계 인프라로 작동하고 있다”며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 통신사들이 어떻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정책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17 18:05최이담

[기고] 기업 내 랜섬웨어 대비, 전용 어플라이언스에 주목하라

일본의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 카시오(Casio)는 지난 해 10월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기업 시스템이 일주일간 마비됨은 물론 임직원과 고객 데이터가 유출되는 사태를 겪어야 했다. 이처럼 사이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많은 조직이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IT 관점에서 모든 기업 내 100% 완벽한 데이터 보호를 실현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먼저 기업 데이터의 일상적인 관리는 많은 수고가 따르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성하는 일은 불편하며,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도 까다로우며,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하기도 어렵다. 시놀로지가 지난 해 공개한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백업에 최적화된 전용 제품으로, 기업 조직과 개인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 관리를 돕기 위한 다년간의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다. AMD 2세대 에픽(EPYC) 7272 프로세서와 DDR4 64GB ECC 메모리, 140TB 스토리지로 구성된 하드웨어와 시놀로지가 개발한 관리 콘솔을 결합했다. 최대 용량으로 과금하는 구조이며 이용자 수나 가상머신 대수 증감에 따른 라이선스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기업의 RPO 충족하는 안전한 백업 가능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백업 솔루션으로, IT 팀이 개별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조립할 필요 없이 백업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자체 운영체제를 탑재하여 백업 수행, 데이터 복제, 글로벌 소스 측 중복 제거, 데이터의 즉시 복구, 멀티 사이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원본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이며 정확하게 백업하고 완전하게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글로벌 소스 측 중복 제거를 통해 백업 시간과 대역폭을 줄이고, 성능을 높이며 복구 시점 목표(RPO)를 충족시킨다. 또한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오류나 손상된 데이터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복구하는 자가 치유 기능을 갖추고 있다. Btrfs의 체크섬은 RAID를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 손상을 감지하고 복원하여 오류를 방지한다. 데이터 복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내에 샌드박스 환경을 구성하여 실제 운영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재해 복구 전략을 테스트할 수 있다. 백업 검증을 위해 재해 발생 시 복구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영상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데이터 복구 준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전체 시스템, 개별 파일, 물리-가상(P2V), 가상-가상(V2V) 방식으로 복구할 수 있으며, 기업의 복구 시간 목표(RTO)에 따라 복구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로컬 백업과 오프사이트 백업을 모두 지원하며, 변경 불가능한(Immutable) 백업 및 WORM 스토리지와 함께 사용해 보존 기간 동안 데이터의 변경이나 삭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사이트 백업은 전송 전 암호화를 통해 원격지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라인 백업으로 데이터 무결성 유지 백업 서버가 랜섬웨어나 데이터 유출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고 가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세 가지 핵심 보안 원칙을 기반으로 견고한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먼저 역할 기반 접근 제어는 사용자 역할에 따라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해 권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IT 인프라 관리자는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설정만 관리할 수 있고 백업 계획은 수정할 수 없다. 반면 백업 관리자는 백업 계획을 조정하고 백업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Windows AD 및 LDAP 통합을 지원하여, 보안 정책을 준수하면서 IT 관리자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허용된 IP 주소만 접속을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능을 제공해, 무단 접근과 랜섬웨어 공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백업을 추가 구성해 중요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다. 오프라인 백업은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함으로써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줄이고, 공격 발생 시 즉시 깨끗한 데이터 사본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한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지정된 시간에 하드웨어를 자동 종료하거나, 특정 시간 외에는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백업 옵션을 제공한다. 백업 중앙 집중화로 운영 효율성 제고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중앙 관리 콘솔을 통해 데이터의 가용성과 백업 인프라의 보안을 확보하고, IT 관리자들이 손쉽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화된 콘솔을 통해 최대 2천 500대의 서버, 15만 개 워크로드와 오프사이트 서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의 통합 콘솔은 전체 백업 인프라와 각 서버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어,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한 지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중단된 경우, 본사 IT 관리자는 해당 지사의 백업 서버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지사의 로컬 백업이 손상되었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본사 오프사이트 백업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복구하여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 내 보안 수준 향상 돕는 액티브프로텍트 사이버 보안을 지키는 일은 단 하나의 조치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데이터 보호는 비즈니스에 부담이 아닌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놀로지가 제안하는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시놀로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성, 고객과 협력으로 얻은 통찰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보안성과 효율성, 간편한 관리를 모두 갖춘 전용 백업 솔루션으로, IT 운영을 단순화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며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2025.04.17 17:12석미은

"폰화면·종이에 찍은 건 신분증 아닙니다"

가상자산거래소를 비롯해 금융사 고객 확인 제도가 엄격하다. 소비자는 신분증 원본으로 실명을 인증해야 한다. 신분증을 인쇄한 종이, 또는 신분증을 사진 찍어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화면으로 보여줘도 소용없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에서 이런 사례가 알려졌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진창환 코빗 변호사는 '금융권 고객 확인(KYC·Know Your Customer) 문제와 전망'을 다뤘다. 진 변호사는 “코빗은 한국 최초 가상자산거래소”라고 소개했다. 그는 “모니터에 출력된 신분증이나 종이에 인쇄된 신분증 등은 실물이 아니다”라며 “비실물신분증은 사본의 사본이기에 법원은 사본의 사본을 인정하지 않는다, 즉 법원은 원본만 인정한다”고 말했다. 진 변호사는 “금융회사는 단순히 실제 거래자 명의로 금융 거래하는지 확인하는 데 그쳐선 안 된다”며 “금융 사고를 막으려 노력했음을 담보할 수 있는 수준의 본인 확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위험 등급에 따라 1~3년마다 실제 고객인지 확인한다”며 “이름·국적·주민등록번호·성별·주소·전화번호와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직업이 무엇인지, 자금을 실제 소유한 사람인지 등을 따진다”고 예를 들었다. 김선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보안 인증 점검 제도'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꼽았다. ISMS-P는 기업이 보안 수준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도록 보호 체계를 갖췄는지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정보통신 서비스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의무적으로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인증 받으려면 시스템운영팀과 정보보안팀, 개인정보보호팀 같은 조직을 꾸려야 한다. 시스템 운영 장소와 설비도 필요하다. 유정각 금융보안원 팀장은 '공격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금융 보안'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공격자는 시설을 파괴하거나 무단 침입하고 신분증을 복제한다. 공항처럼 중요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 가족을 협박하고, 돈으로 꾀어 내부 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피싱 메일을 보내는 일도 허다하다. 유 팀장은 “공격자는 무턱대고 나서지 않는다”며 “정찰-무기화-전달-악성코드 실행-설치-명령-제어 단계를 거쳐 목표를 달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스템 취약점을 자주 살펴봐야 한다”며 “우리 방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6:52유혜진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 매출 173%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제공하는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이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주문 및 결제하고, 편리한 시간에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신상품 및 IP(지적재산권) 제휴 상품, 화제성 높은 이슈 상품 등을 선보이는 '기획전'과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을 상시로 예약해 수령할 수 있는 '예약주문'으로 구성됐다. SNS를 중심으로 ▲이슈 ▲신상 ▲한정 키워드가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브라운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기획전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에는 ▲이균참외미나리주 ▲오징어게임 게임세트 ▲캐치티니핑 문구세트 ▲엔믹스·호시우지 앨범 등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200여 개의 사전예약 기획전이 진행됐으며 지난 1분기에만 80개 이상의 기획전이 운영됐다.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나 샐러드 등 간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예약주문 카테고리 내 간편식 매출은 지난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었다.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도시락 64% ▲샐러드 15% ▲샌드위치·햄버거 9% ▲김밥 8% ▲주먹밥 4%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다양한 상품군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연령대별 인기 IP 및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을 확보해 기획전을 확대하고 예약주문 상품을 간편식 중심에서 신선·생활 분야까지 넓힐 방침이다.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GS Pay 연계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사전예약과 더불어 퀵커머스, 와인25플러스 등 '우리동네GS'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올해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00만명 돌파 및 업계 1위 모바일 앱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6:46김민아

SAS 손잡은 케이엘정보통신, 공공 데이터·AI 시장 공략 '가속'

케이엘정보통신이 글로벌 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SAS와 손잡고 공공부문 특화 솔루션 공급·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케이엘정보통신은 SAS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1만여 개의 공공·교육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케이엘정보통신은 통합 홈페이지 서비스, IT 서비스 아웃소싱, 공개 소프트웨어(SW) 기술지원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SAS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케이엘정보통신은 SAS의 공공부문 특화 솔루션에 자사의 구축 서비스 능력을 결합해 데이터·AI 기반 기술을 확대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공공부문 부정 결제·부정 수급 문제에 대응 가능한 사기 방지 솔루션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 ▲보고서 작성 등의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각종 분석 툴과 공공부문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AI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관리 사업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AI 플랫폼인 'SAS 바이야' 제품을 연계해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윤 케이엘정보통신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서비스의 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관련 기술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도입돼 활용되고 있는 SAS의 공공 솔루션에 우리의 전문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는 "케이엘정보통신과의 협력은 단순한 영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이 아니라 공공기관에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보다 포괄적인 접근"이라며 "우리와 케이엘정보통신, 그리고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데이터와 AI에 입각한 공공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힘을 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6:26한정호

영역 넓히는 퍼플렉시티, 삼성 '갤럭시폰'에 탑재될까…모토로라폰에도 '쏙'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가 자사 AI 어시스턴트를 삼성전자 기기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와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퍼플렉시티 AI 비서를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퍼플렉시티를 기본 AI 비서 옵션으로 제공하거나 ▲퍼플렉시티 안드로이드 앱을 갤럭시에 사전 설치하거나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토어에서 퍼플렉시티를 홍보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퍼플렉시티는 챗GPT 개발사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등이 2022년 설립한 AI 검색 스타트업이다.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주목 받는 강자로, 구글, 오픈AI와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업 가치는 약 9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했으며 엔비디아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의 투자를 받았다. 삼성전자도 일찌감치 퍼플렉시티의 가치를 알아보고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를 통해 지난 해 5월 투자에 나섰다. 당시 드미트뤼 쉬벨렌코 퍼플렉시티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SNS(소셜미디어)에 "삼성 제품 생태계 전반에서 실시간 AI 검색을 확장하기 위해 삼성넥스트와 협력하게 됐다"고 게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퍼플렉시티에 대한 추가 투자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서비스 부문에서 구글과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탓에 퍼플렉시티와의 계약 문제가 복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퍼플렉시티는 레노버 그룹의 모토로라와도 이미 유사한 내용의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토로라와의 제휴는 이번 달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퍼플렉시티는 유럽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연말쯤 퍼플렉시티의 AI 기술이 탑재된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퍼플렉시티가 삼성, 모토로라와 협력하게 되면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에 맞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4.17 16:25장유미

소프트캠프, 프렌트리와 AI·SaaS 사업 협력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프렌트리와 17일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생성형 AI 및 SaaS 환경에서 유통 및 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보안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소프트캠프는 생성형 AI 및 SaaS 사용 보안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프렌트리는 개인정보∙민감정보 검색 및 탐지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융합해 보다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보호 및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을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챗GPT 등과 같은 업무 환경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기술은 소프트캠프의 보안 솔루션과 연동, 생성형 AI 사용 환경의 안전성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동시에 충족하는 시장 선도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또, 프렌트리는 향후 기업 내부에 설치 가능한 전용 sLLM(specialized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단순 개인정보 뿐 아니라 신용정보, 의료정보 등 민감정보까지 판별 가능한 고도화된 탐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창영 프렌트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적 협력에 더해 소프트캠프 제품들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도 함께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와 SaaS 확산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고객이 안심하고 AI와 SaaS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6:23방은주

[영상] 양자 우월성 눈앞…오리엔텀, 금융시장 선점 박차

양자컴퓨터가 기존컴퓨팅 인프라의 성능을 넘어서는 양자우월성 도달에 앞서 시장을 미리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다. 17일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금융시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양자 알고리즘과 솔루션을 먼저 개발하며 사업화를 추진 중이라고 영상을 통해 밝혔다. 양자산업협회 회장을 겸임 중인 방 대표는 양자컴퓨팅 인프라의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요구되는 소프트웨어(SW)를 빠르게 개발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양자 하드웨어가 돌아가려면 그에 맞는 SW가 먼저 준비돼야 한다"며 "하드웨어 발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실무에 쓸 수 있는 알고리즘부터 현실에 맞춰 개발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리엔텀은 최근 이온트랩 기반과 초전도체 기반 양자 컴퓨터에서의 양자 진폭 추정(QAE) 알고리즘 구현 방식을 비교 분석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하드웨어 성능이 본격화되기 전, 어떤 알고리즘이 어떤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 작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 중 금융, 외환(FX) 시장은 오리엔텀이 주목하는 핵심 타깃이다. 방 대표는 "FX 시장은 복잡성과 계산량이 매우 높은 분야로, 양자 알고리즘이 성능을 발휘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며, "양자 분류 알고리즘이나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양자 근사 최적화(QAOA) 기반의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수익 전략과 리스크 관리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텀은 현재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양자 기반 파생상품 가격 책정,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분석 등 핵심 금융 업무에 양자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증권사와 캐피털사를 포함한 금융권 전반으로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방승현 대표는 "양자 우월성은 2030년, 혹은 그 이전에도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가 그 시점만 기다린다면 시장은 이미 늦을 수 밖에 없는 만큼 먼저 산업에 들어가 그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시장의 선두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7 16:10남혁우

"미디어 공공·상업 영역 분리...플랫폼 규제·갈등 해소해야"

“공익과 보편적 서비스 개념을 다시 논의하고 방송통신, 특히 미디어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목표를 재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 시대, 국가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서 “미디어 산업의 공공성과 산업성에 대한 정책적 구분이 선행돼야, 규제의 정당성과 진흥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성과 시장성이 혼재된 기존 정책 체계로는 규제와 진흥 모두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며, 공공 영역과 상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기 다른 정책 목표와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곽 교수는 특히 현재 미디어 정책이 유료방송 등 전통적인 레거시 미디어 중심으로만 수익 배분에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난방송처럼 공공성이 필요한 영역과, 시장 경쟁을 촉진해야 하는 영역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규제 강도나 공적 의무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규제 일변도의 플랫폼 정책, 혁신 의지 위축시켜" 플랫폼 산업에 대해서도 규제 중심의 정책 기조가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과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곽 교수는 “플랫폼 산업은 이미 산업 전반의 인프라가 되고 있음에도, 진흥보다는 규제가 체감되는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 추세고, 기업 내부에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아예 제안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날카로운 아이디어가 조직 내에서 다듬어졌다면, 지금은 밑바닥에서부터 자율검열이 작동하고 있다"며 "규제의 암묵적 효과가 혁신 의지를 꺾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갈등도 복잡해지고 있다. 곽 교수는 “플랫폼을 둘러싼 갈등은 정보 활용, 산업 간 이해관계, 플랫폼 노동 문제 등 다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를 조정할 주무 부처나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AI 생태계 전환, 인프라부터 기금·정책까지 재정비 필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곽 교수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64%가 AI 기반 트래픽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며 “망 부담이 폭증하는 가운데 통신사만 비용을 감당할 수는 없고, 사회 전체가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사업자 간 공정한 비용 분담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정책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수는 정책 개선 과제로 ▲AI 부작용 대응을 위한 윤리 기반 마련 ▲AI 리터러시와 접근 격차 해소 ▲ICT 기금 구조 개편을 제시했다. 그는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 등 이원화된 체계는 비효율적이며, 기금 명칭부터 조성 방식, 분담 구조까지 원점에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거버넌스 문제도 짚었다. 곽 교수는 “ICT, 플랫폼, 콘텐츠, 저작권, 광고 관련 권한이 과기정통부, 문체부, 방통위에 분산돼 조정이 쉽지 않다”며 “특히 콘텐츠·저작권 정책에서 문체부가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권한 분배와 협업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산업에 대해서는 “한국은 AI 시대에도 지식 서비스 무역수지에서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일한 산업 중 하나”라며 “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재정 확대와 민간투자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가 유통될 플랫폼 생태계를 국내에서 보유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라며 “IP 중심 콘텐츠 육성과 도메스틱 플랫폼 강화가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6:00최이담

한국은행에 AI 비서 생긴다…제논,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공급

제논이 한국은행의 업무 환경에 맞춤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제논은 한국은행의 대규모언어모델(LLM)용 UI·UX 솔루션 도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으로 맞춤형 AI 솔루션 공급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은행 업무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시스템의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진행된다. 제논은 자사 생성형 AI 플랫폼 '젠OS'를 한국은행 인프라 환경에 공급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방대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중앙은행의 특성상 보안 등의 이유로 외부 AI 서비스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업무담당자들이 개인적으로 챗GPT 등 AI 도구의 활용을 통해 효용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민감 데이터의 외부 유출 위험으로 실제 업무 적용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제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젠OS의 업무용 챗봇 ▲검색증강생성(RAG)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서비스 관리 기능 등을 포함한 종합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급한다. 특히 업무용 챗봇은 글쓰기·번역·자료 요약 등 각종 업무를 보조하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 친화적 UI·UX를 제공한다. 또 PDF와 HWP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 업로드 시 질의응답·요약·번역 기능을 자동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정책수립·연구·분석·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은행에 생성형 AI의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5:52한정호

삼성·야놀자 출신 원보람, BHSN 글로벌 사업 총책 맡아…'앨리비'로 리걸테크 공략

BHSN이 회사 핵심 서비스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이끈 원보람 본부장을 전면에 세워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BHSN은 세일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온 원보람 본부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 전략과 현지화 마케팅 양축을 강화해 리걸AI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노리기 위한 조치다. 원 CBO는 삼성전자 MX사업부에서 일본 시장 전담 세일즈를 시작으로, 야놀자와 비마이프렌즈 등 국내외 IT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거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특히 삼성 재직 당시 일본 현지 전용 스마트폰을 기획해 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BHSN에 합류한 그는 자사 리걸AI 솔루션 '앨리비'의 구독형 모델 출시와 마케팅을 총괄했다. SaaS 업계 경험을 살려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이후 세일즈 및 사업 개발로 업무 범위를 넓히며 앨리비의 시장 안착에 기여했다. BHSN은 원 CBO가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양쪽에서 축적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선임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지역별 현지화 마케팅 등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SN은 현재 일본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앨리비'를 아시아 대표 리걸AI 솔루션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혹한기 속에서도 우리 리걸AI 기술력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신임 CBO의 선임을 통해 '앨리비'의 국내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5:52조이환

컴투스 '서머너즈 워', 유저 편의성 집중 케어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11주년을 맞아 선보인 업데이트가 유저 편의성을 끌어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조합하는 재미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컴투스 대표 히트작이다. 출시 11주년인 지난 12일 대규모 이벤트와 더불어 아레나 개편, 대표 몬스터 아트 리뉴얼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새로운 소통 창구로 선보인 '아랑의 개발 노트'를 통해 지난 3월에 미리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개발 노트는 콘텐츠 개발이 거의 완료될 시점에 구체적인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던 '개발 이야기'와 달리, 업데이트에 한발 앞서 전체적인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신규 소통 콘텐츠다. 노트에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개발진의 고민 등도 진솔하게 담겼다. '서머너즈 워'는 유저들이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의 내용과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상히 소개하는 한편, 개발 노트에 대한 유저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발 노트 및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된 11주년 업데이트는 반영 직후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업데이트 다음날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가 각각 전주 동기 대비 278%, 223% 증가했으며, 글로벌 일일 유저 수(DAU)와 다운로드 수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업데이트 가운데서도 특히 아레나 개편과 몬스터 아트 리뉴얼이 호평을 받았다. 아레나에는 신규 소환사 전용 '루키 리그'가 신설됐고 전체 리그 구조도 개편됐다. 이에 따라 상위 랭커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루어지는 PvP 대전에 진입 장벽을 느꼈을 신규 유저들도 손쉽게 아레나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고, 기존 유저들은 서버별 유저 수가 다른 환경에서 대전 진출에 대한 부담을 낮추며 더욱 공정한 경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서비스 가장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몬스터 13종의 외형도 리뉴얼 됐다. 외형이 변화한 몬스터는 키메라, 오라클, 드래곤, 운디네, 뱀파이어, 조커, 이누가미, 가루다, 엘리멘탈, 호울, 깜짝상자, 버섯돌이, 슬라임 등이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서머너즈 워' 몬스터만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면서, 의상이나 헤어의 디테일을 더욱 섬세하게 업그레이드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해당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킬 연출 효과도 함께 변화해 보는 재미를 더욱 살렸다. 뿐만 아니라 아군을 수호하는 스킬을 가진 태생 5성 '비틀 가디언'과 11주년 기념 '카우걸' 형상 변환, '소환 마법진' 스킨 등 기간 한정으로 획득 가능한 아이템 등이 추가되며 11주년 업데이트에 즐거움과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11주년 업데이트의 두 번째 개발 노트에서는 이계 레이드 속성별 보스 추가, 연마석과 보석의 증폭 및 변환 기능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고되며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아 'Stronger Together(스트롱거 투게더)'라는 슬로건을 내건 '서머너즈 워'는 지속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하며, '서머너즈 워'만의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보다 향상된 플레이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04.17 15:45강한결

상해전기, 청정에너지 및 고급 장비 사업 확대에 힘입어 2024년에 지속적인 성장 달성

2024년 매출, 매출총이익, 주문량, 현금 흐름 모두 동시 성장 기록 상하이, 2025년 4월 17일 /PRNewswire/ -- 상해전기 (Shanghai Electric, SEHK:2727, SSE:601727)가 2024년 1161억 90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상해전기는 원자력, 풍력,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청정에너지와 고급 장비 제조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3025억 1000만 위안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hanghai Electric Reports Continued Growth in 2024 as Its Clean Energy and High-End Equipment Push Expands.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66234/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66234/Video.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주 자오카이(Zhu Zhaokai) 상해전기 사장은 '이중 탄소 목표를 지침 삼아, 풍력, 태양광, 수소 저장 통합 솔루션에 집중하고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 에너지 전환에 중국의 경험과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장비 부문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891억 위안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45%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상해전기는 풍력,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및 친환경 연료 분야에서 성장을 주도하는 신흥 부문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풍력 발전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18MW-25MW 포세이돈(Poseidon) 플랫폼 모델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심해 프로젝트를 위한 운영 및 유지보수 모선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분산형 에너지 저장, 그리드 친화적인 풍력 터빈 기술, 섬 마이크로그리드, 해양 수소 생산, 유연한 직류 전송, 부유식 터빈 등 다양한 해양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는 250kW급 바나듐-철 액체 흐름 배터리를 선보이며,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면서 전해질 비용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또한, 2x2.6MW 모델과 215kW 스트링 인버터 등 새로운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전력 시스템의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는 국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며 TÜV 인증을 획득한 Z-시리즈 알카라인 수전해 장치가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300Nm³/h PEM 수전해 장치를 테스트하여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상해전기는 첨단 가스화 및 풍력-수소 기술을 사용하여 농업 바이오매스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중국 최초의 친환경 메탄올 생산업체로 전 공정 ISCC EU 인증을 획득했다. 고급 산업용 제조 장비는 2024년에 신규 수주액 422억 9300만 위안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상해전기는 항공우주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했다. 2024년에는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 부품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으며, 항공용 블레이드, 베어링, 정밀 기어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도 빠르게 진전됐다. 항공 장비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상해전기는 항공기 엔진 조립, 동체 리벳팅, 복합 소재 부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200종 이상의 기종과 600여 개 사양을 포괄하는 대형 정밀 연삭기와 CNC 공작 기계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주요 민간 항공기 생산 라인에 사용된다. 또한, 닝성 산업(Ningsheng Industrial)을 100% 인수함으로써, 로봇 산업과 디지털 공장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 서비스 분야는 2024년에 2221억 4000만 위안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02%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에너지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존의 석탄 화력 중심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 에너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지역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했다. 또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 개발 가속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상해전기는 공급망 협력, 맞춤형 솔루션, 전 생애주기 관리 등 산업 서비스 역량을 구축하여 제조와 서비스의 융합을 심화했다. 또한, 2024년에는 ESG 목표를 추진하는 동시에 경영 및 금융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탄소 관리 플랫폼을 출범하여 2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자사 공장 10곳은 '상하이 스마트 팩토리'로 인정받았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및 산업 소프트웨어 분야로의 진출도 이루어졌다. 2024년 R&D 비용은 총 56억 7000만 위안으로 5.5% 증가했으며, 가스 터빈 및 그리드형 풍력 터빈 등 핵심 분야의 돌파구 마련을 목표로 집중 투자됐다. 2024년 기준, 상해전기는 6823개의 유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상해전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hanghai-electric.com/group_e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7 15:10글로벌뉴스

공상 과학에서 일상으로: 제137회 캔톤 페어에서 주목 받은 서비스 로봇

광저우, 중국 2025년 4월 17일 /PRNewswire/ -- 한때 공상과학 속에만 존재하던 로봇이 이제는 소비자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제137회 캔톤 페어(중국수출입박람회, Canton Fair)에서 사상 최초로 서비스 로봇존(Service Robots Zone)이 등장하면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총 42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46개 기업이 참가해 로봇 기술이 커피 내리기, 잔디 깎기, 집안일 돕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선보였다. 이제 미래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오고 있다. 카페인이 필요한 커피 애호가들은 AUBO 로보틱스(AUBO Robotics)가 개발한 바리스타 로봇을 주목해 볼만하다. 이 로봇은 동기화된 로봇 팔과 자율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탬핑, 추출, 섬세한 우유 거품 만들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하루 최대 300잔까지 제조 가능하며, 실시간 온라인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지치지 않는 바리스타 역할을 톡톡히 한다. 협동 로봇 분야의 전문 기업인 AUBO는 현장에서 마사지 로봇도 함께 선보여 많은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드리미 테크놀로지(Dreame Technology)의 AI 기반 제초 로봇은 뒤뜰 유지 관리를 도와주는 핸즈프리 솔루션이다. 3D 레이저 레이더 센서와 전방 카메라가 장착된 이 로봇은 정밀하게 경계를 설정하고 장애물을 회피한다. 플로팅 블레이드 시스템은 잔디 높이와 지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며,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수영장 소유주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다. 씨오토 로봇(Seauto Robots)은 SAT 20 시리즈 수영장 청소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향상된 배터리 용량과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능이 적용되어 빈틈없는 수영장 청소가 가능하다.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이 로봇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반짝이는 청결함을 제공한다. 식당에서 외식하는 경우, 소비자들은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의 T10 서비스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이 로봇은 우아하게 음식을 서빙하도록 설계되어, 최대 40kg을 실은 채 폭 59cm의 좁은 통로도 유연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충격 흡수 섀시를 갖추고 있어 부드럽고 안정적인 서빙이 가능하다. 인터랙티브 헤드 모션과 장식용 액세서리로 개성 있는 맞춤 설정도 가능하므로, 단순한 기능을 넘어 식사 경험에 즐거움과 개성을 더한다. 로봇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우리 삶에 들어오고 있다. 서비스 로봇 존의 도입을 통해 캔톤 페어는 이러한 혁신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바이어들과 스마트 리빙의 미래를 연결해 준다.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의미 있는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이 박람회는 로봇 기술의 황금기가 도래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2025.04.17 15:10글로벌뉴스

네이버클라우드 투자기업 클라비, 창립 2년 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AI 사업 고속 성장"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투자기업인 클라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앞세워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클라비는 창립 2년 만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괄목할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7월 설립된 클라비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AI & Cloud Service for Better Tomorrow)'라는 비전하에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고히 하며 네이버클라우드 AI 얼라이언스 및 최고 등급 파트너사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비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통계청 생성형 AI 기반 지식 응답 서비스 구축 ▲경북교육청·충남교육청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구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 경기기업 비서 구축 등 70여 건 이상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클라비는 국내 대표 교과서 기업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의 공동 개발도 진행 중이다. 교육 콘텐츠의 생성형 AI 전환과 인터랙티브 학습 환경 구현을 목표로 차세대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클라비는 다양한 오픈·폐쇄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검색증강생성(RAG)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활용해 AI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성형 AI 컨설팅, 특화 모델 개발, 챗봇 구축뿐 아니라 공공·교육·엔터프라이즈·금융·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해 클라우드 컨설팅과 마이그레이션,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매니지드 고객사 수는 200개를 돌파했다. 클라비의 성장을 이끄는 안인구 대표는 건국대학교 MBA 및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학문과 실무를 잇는 실용적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안 대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플랜티넷·수산아이앤티 등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IT·보안 기업에서 사업본부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며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실현해가고 있다. 그는 한국유통학회 이사, 푸르미재단 이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자문위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며 기술 혁신과 사회 기여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클라비 측은 "향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R&D 투자 확대, AI 교육 솔루션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술력, 공공 신뢰도, 실용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차세대 AI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4:15한정호

서울 우체국 집배원, 불량식품 수거해 식품안전정보원에 전달

서울지방우정청이 우체국의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전 국민 안전 먹거리 지킴이로 나선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식품안전정보원과 17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부정 불량 식품 신고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비자가 이물이 포함된 부정식품을 '부정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1399'에 신고하면, 인접 우체국 집배원이 수거해 식품안전정보원 조사기관으로 신속하게 전달하게 된다.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은 신고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두 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방 식약청 및 지자체 등 조사 주체에 따라 신고자가 직접 택배사를 선택해 발송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임으로써 신고 식품이 조사기관에 배달되지 않거나 신고만 하고 해당 식품이 발송되지 않는 등 신고 건수와 조사 건수가 불일치했던 사례가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부정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1399'로 신고·접수된 식품은 발송부터 도착까지 우체국 물류시스템을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돼 통계 정확도를 높이고 식품안전 기초정보 체계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성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여 건강한 먹거리 지키기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체국이 국가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우정청은 지역의 공공복리 증진과 국민 생활안전을 위해 복지등기 서비스, 폐의약품 회수사업, 안부살핌 소포서비스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5.04.17 14:12박수형

넷이즈게임즈, '원스휴먼 모바일' 24일 글로벌 출시…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넷이즈게임즈가 오는 24일 오픈월드 생존게임 '원스휴먼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이즈게임즈는 17일 서울 강남에서상 원스휴먼 모바일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오위' 원스휴먼 모바일 수석 게임 디자이너와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홍보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원스휴먼은 초자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자신만의 영지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025년 최대 동접자 8위, 글로벌 판매 2위, 최다 플레이 골드 어워드, 트위치 동시 시청자 3위,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용자 80만 명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원스휴먼 모바일은 PC 이용자들에게 고퀄리티의 크로스 플랫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몰입감 높은 게임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AMD 등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현재 원작 기반 지연 랜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높은 성능과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주력했다. 모바일 버전은 PC와 동일한 수준의 시각 효과와 조작 몰입도를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AMD 등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업해 개발됐다. 원작 기반의 지연 렌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을 채택해 높은 성능을 유지했으며, UI는 몰입을 해치지 않도록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넷이즈게임즈는 한국 시장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별도의 폐쇄 테스트를 통해 삼성 엑시노스 환경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발열이나 성능 저하 등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제기된 문제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과금 정책 면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넷이즈게임즈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를 배제하고, 과금 유도 없이 순수한 플레이 경험 중심의 운영 방침을 유지한다.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스킨 보상 역시 전투력과 무관한 꾸미기 요소에 한정된다. 이와 함께 유저가 직접 서버 규칙을 정의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버' 기능이 2025년 내 도입된다. 인원수, 지속 시간, 플레이 방식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커뮤니티 단위의 게임 플레이 확장과 유저 생성 콘텐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규 PvE 시나리오인 '코드명 감염물'도 예고됐다. 해당 시나리오는 감염체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팀 구성, 전투 및 육성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게임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넷이즈게임즈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지며 게임 개발 과정과 방향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더해졌다. 지오위 수석 게임 디자이너는 모바일 이식과 관련해 “PC 버전의 콘텐츠를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모바일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를 다수 추가했다”며, 기존 콘텐츠와의 조화를 고려해 최적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홍보 총괄이사는 “한국 유저 환경에 맞춰 별도의 테스트를 한 차례 더 진행했을 정도로 이식 안정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과금 구조에 대한 질문에는 지오위 디자이너가 “PC 버전 출시 이후 한국 유저들로부터 하우징과 스킨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며, “특정 스킨에 편중되지 않고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소비되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다양성과 과금 구조는 모바일에서도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영 이사 역시 “한국 유저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스킨을 무과금 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의 유료 상품 가격도 주목 대상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 이사는 “PC와 모바일 간 가격 차이는 없다. 동일한 가격 구조로 서비스된다”고 못 박았다. PC 버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하우징 시스템의 모바일 이식에 대해서는 지오위 디자이너가 “복잡한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조정하되, 조작과 시각적 경험에서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이세영 이사는 “사실상 동일한 품질의 하우징 기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크로스 플랫폼 구조에서 제기된 PvP 밸런스 문제에 대해 이 이사는 “모바일에는 조작 보조 기능이 탑재돼 있어 플레이 손실 없이 PvP를 즐길 수 있다”며, 이미 테스트 과정에서 검증을 마쳤고 향후 지속적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기능의 구체적 작동 방식에 대해서는 지오위 디자이너가 “기본 조작을 간소화하고, UI를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그래픽 최적화도 병행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투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세영 이사는 “이동 시스템 또한 커맨드를 자동화해 플레이의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번역 품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세영 이사가 “아포칼립스 세계관 특성상 용어 해석이 까다로웠던 측면이 있다”며, “현재는 본사와 한국 양측에 로컬라이제이션 인력을 배치해 번역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유저와의 소통을 지속해 보다 정확한 전달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물'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도 언급됐다. 지오위 디자이너는 “신규 시나리오에서는 기존 감염물의 능력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감염물 유닛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다른 넷이즈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테스트 당시 제기된 발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지오위 디자이너는 “삼성 엑시노스 환경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했고,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안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말미, 지오위 디자이너는 “작년에 이어 한국을 다시 찾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모바일 버전에서도 유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3:31강한결

데크라,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로 2024 회계연도 성공적 마무리…성장과 혁신 지속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도 2024년 매출과 EBIT 모두 증가세 기록 핵심 인력 규모도 지속 확대 창립 100주년 맞은 데크라, 전통적인 차량 검사 기관에서 디지털 및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분야의 독립적 전문 기관으로 성공적 전환 슈투트가르트, 독일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데크라(DEKRA)가 2024년 변동성이 큰 경제 및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매출은 4.7% 증가한 42억 9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임시직을 제외한 핵심 사업 부문에서는 7%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EBIT)은 4.2% 증가한 2억 6600만 유로, 상각 전 영업이익 (EBITDA)은 5.4% 증가한 4억 8010만 유로로 집계됐다. 핵심 인력은 800명 늘어 약 3만 3000명에 달했다. 현재 약 4만 8000명의 전문가가 세계 최대의 비상장 시험, 검사 및 인증 전문 기관인 데크라에서 근무 중이다. 스탠 주르키에비츠 (Stan Zurkiewicz) 데크라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 덕분에 경제적 긴장이 지속된 한 해에도 견고한 매출 및 수익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전략 2025'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 핵심 메가트렌드에 집중하기로 한 결정이 2024년 데크라의 경제적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볼프강 린센마이어(Wolfgang Linsenmaier) 데크라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인사 담당 이사는 "직원은 데크라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이처럼 불확실한 시기에도 핵심 인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던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데크라 비즈니스 모델의 회복력과 향후 분명한 목표 의식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전체 기사 보기: https://www.dekra.kr/en/dekra-continues-on-a-path-of-growth-and-transformation/ 데크라 소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데크라는 안전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업이다. 1925년 차량 검사를 통한 도로 안전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데크라는 시험, 검사 및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독립 비상장 전문 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데크라는 '미래를 위한 준비(Securing the Future)'라는 창립 슬로건 아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는 포괄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데크라는 4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약 4만 8000명의 직원이 5개 대륙 60여 개국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크라는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상위 1% 기업에 선정됐다.

2025.04.17 13:10글로벌뉴스

티메프 품으려는 오아시스·BBQ...약 될까, 독 될까

지난해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새 주인 찾기 한창이다. 티몬 인수에 나선 새벽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외연 확장을 꾀하는 중이고,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위메프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티메프 이미지와 실질적인 인수 효과에 의문을 표하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인은 지난 14일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인수 대금은 약 116억원이며,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 퇴직급여충당부채를 포함하면 실질적인 인수 대금은 181억원 가량일 것으로 파악된다. 오아시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유기농 식품 판매로 시작해 2018년에는 신선 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인 오아시스마켓을 출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5천171억원, 당기순이익 224억 원을 기록했다. 현금성 자산은 1천489억원으로, 티몬 인수 대금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오아시스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티몬을 인수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의 주 사업 분야인 직매입 판매에 티몬의 물류 경쟁력을 더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 2023년 IPO를 추진했으나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이에 오아시스 관계자는 “티몬 인수가 회사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며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니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티몬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오는 6월 관계인집회를 열고 계획안의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데, 가결을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 4분의 3 이상과 회생채권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티몬과 위메프를 법정 관리하는 관계자는 “오늘도 채권자들을 만나 변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한 번 만나 이야기한다고 해서 채권자들을 설득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꾸준히 변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BQ 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역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9일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종합 외식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BBQ는 자사 홈페이지인 'BBQ몰'을 통해 간편식과 소스, 닭고기 등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위메프 인수를 통해 식품 유통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종합 식품 기업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BBQ 관계자는 “아직 인수의향서만 제출했을 뿐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논바인딩 형태로, 구체화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위메프 관계자 역시 “위메프가 BBQ에 먼저 인수를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BBQ가 위메프를 인수해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사 제품 판매 채널 확보가 어려운 만큼, 이해가 가는 선택”이라면서도 “BBQ 제품만을 판매하기에는 위메프의 규모가 너무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정산 사태 이후 위메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것도 변수“라며 “고객 기반도 줄어들었고, BBQ가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없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7 11:52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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