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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디지털 혁신 이끌 신입사원 모집…12일까지 접수

현대오토에버가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신입 인재 찾기에 나섰다. 차량전장 SW부터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까지, 디지털 혁신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신입사원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신입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차량전장 소프트웨어(SW)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인프라 ▲엔터프라이즈 IT ▲데이터기술 ▲디지털 경험(DX) ▲기획재경 ▲경영지원 등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신입 채용은 ▲지원서 접수 ▲ 온라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를 접수한 모든 지원자는 온라인 전형에서 현대오토에버 조직 문화 적합성(컬처 핏)을 파악하는 오토에버 컬처 핏 테스트(ACT)를 응시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전장 SW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은 국제표준 인증 최고 등급인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ASIL)-D를 획득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5)에서 AI가 모든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을 선보였다. 작년 말에는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의 공식 홈페이지 메뉴에서 리크루트(Recruit)'에 들어가면 채용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채용 홈페이지의 '피플(People)'에는 현대오토에버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임직원들의 직무 인터뷰를 통해 업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지원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과 29일에 각각 신촌과 안암 부근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이와 별도로 현대오토에버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도 실시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오토에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7 10:37남혁우

[이기자의 게임픽] 넷마블, 5월에도 웃나...세나 리버스-왕좌의게임 주목

넷마블이 2분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회사는 1분기 'RF온라인: 넥스트'를 흥행시켜 주목받은 가운데,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게임: 킹스로드'로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에도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우선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오는 15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이 게임은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개선해 보완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사전등록 프로모션과 함께 유명 가수 비비를 홍보 모델로 선정한 상태다.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참여한 이용자는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오는 21일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에서 모바일·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스팀에서 창립자 팩(Founder's Pack)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5월 신작 게임 2종으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넷마블넥서스가 제작한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단기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한 달이 넘도록 구글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넷마블의 신작 공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이 이끌며 매출 5천946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759% 증가한 수치다. 2분기는 이에 더해 'RF온라인: 넥스트'와 신작 2종이 이끌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1분기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2분기에도 신작을 꺼내 실적 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며 "2분기 출시 예정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게임: 킹스로드가 흥행할 경우 넷마블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0:30이도원

최태원, SKT 해킹에 "뼈저리게 반성...위약금은 이사회 논의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고객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사고 데일리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매일 침해사고 대응 조치에 대해 브리핑을 열어 현황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직접 브리핑을 찾아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 찾고 오래 기다렸거나 출국 일정을 앞두고 마음 졸인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며 “지금도 많은 분들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일련의 소통이 미흡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고, 외부의 질책을 마땅히 그리고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우선 정부의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고객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를 믿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심 교체를 원하는 분들께도 더 빠르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별도로 SK 전 그룹사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검토하고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조직은 수펙스 위원에 내에 설치될 전망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요구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형평성과 법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는 SK텔레콤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는데,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07 10:27박수형

IT서비스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14일 개최···피지컬AI 집중 조명

AI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본격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서비스 혁신 방향과 실질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장(場)이 국내외 IT서비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마련된다.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AI: IT 서비스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술이 현실 세계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함에 따라, 이를 어떻게 서비스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 피지컬 AI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정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술의 외연 확장 속에서 IT서비스가 나아갈 길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업 모델과 서비스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의 방향성 뿐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잇는 실천적 담론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총 7개 트랙, 2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실제 산업 현장과 공공영역에서 적용하는 AI 사례와 120여 편에 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더불어,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사회적 이슈 등 사회적 책임과 제도적 대응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메인 주제인 '피지컬(Physical) AI 세션'에서는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피지컬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조망한다. 포스코DX, 현대자동차그룹, 한화로보틱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피지컬 AI의 개념과 역할, 기술 동향, 그리고 AI 기반 로봇과 지능형 시스템이 어떻게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기업과 대학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 세션에서는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등과의 실제 산학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LLM 기반 추천시스템, 멀티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설계 등의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KT를 비롯해 LG전자, LG CNS, 세라젬, 여기어때 등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산학협력의 지속 가능성과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국방 AX 세션에서는 삼성SDS와 공동 기획으로 '스마트 지휘통제체계(KCCS)' 및 '국방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핵심 인프라'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산 AX' 세션을 통해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혁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양성병 조직위원장(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사회로 진행하는 개회식에서는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AI·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이를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 방향과 기술 발전상을 조망한다. 개회사는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장이, 환영사는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한다. 축사는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전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우수 논문 저자에게 수여하는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논문상 시상식과 함께 IT서비스 산업 및 학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주는 '2025 춘계학술대회 IT서비스 공로상' 시상식도 열린다. 시상 분야는 IT서비스 공로대상, 공로기업인상, 공로공무원상, 우수연구자상 등이다. 학회 참가신청 문의는 한국IT서비스학회 사무국 'office@itservice.or.kr'으로 하면 된다.

2025.05.07 10:09방은주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비중 역대 최고치…"AI로 글로벌 누린다"

카카오뱅크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374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112억원) 대비 23.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1분기 실적서 이자이익은 다소 줄었으나 비이자이익이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자이익은 5천27억원으로 전년 5천58억원 대비 0.6% 감소했다. 올해 1분기말 카카오뱅크의 여신 잔액은 44조3천억원이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4천억원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은 1분기 6천억원 규모를 공급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이익은 2천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천120억원과 비교해 32.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전체 영업수익 중 35.9%가 비이자이익"이라며 "대출 비교 서비스, 각종 투자 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는 제휴사가 1년만에 2배 가량 늘어난 60개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이를 통한 대출 집행액은 1조1천54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09%로, 시장 금리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6%p 하락했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6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 잔액이 고루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5조4천억원 늘어나 처음으로 수신 잔액 60조 원을 돌파했다. 약 1천200만명의 순이용자를 확보한 모임통장의 잔액이 1조원 이상 늘어나며 요구불 예금 확대를 견인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영유아 등 신규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상품·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3천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9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뱅크 이용 중 발생하는 궁금한 점을 편리하게 물어보고 답을 얻을 수 있는 'AI 검색'을 시작으로, 금융과 관련된 계산을 대화 형태로 해결할 수 있는 'AI 금융계산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공식 런칭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지난 1분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9월 태국 중앙은행에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5.05.07 10:02손희연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캐피탈에 구축형 AI 플랫폼 구축…금융권 확산 '박차'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금융권으로 본격 확산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캐피탈에 금융권의 보안 기준을 충족한 구축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아이멤버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다양한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공급된 구축형 아이멤버는 금융권의 망분리 환경과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내부망에 직접 구축해 외부 인터넷과 차단된 환경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플랫폼 구축에 앞서 금융위원회의 금융 분야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또 AI 챗봇서비스 보안성 체크리스트를 통해 보안적인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롯데캐피탈에 구축된 아이멤버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구현해 보안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업무 지원 기능이 탑재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아이멤버 챗(Chat)'이 적용됐다. 더불어 단순 생성형 AI 제공을 넘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된 챗봇 기능도 함께 제공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금융권 AI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통신·공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산업군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 형태의 AI 서비스 공급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이미 제공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7 10:02한정호

한수원, 체코 법적 절차 존중…경쟁사 입찰 결과 훼손 시도엔 유감

[프라하(체코)=주문정 기자] 체코 신규 원전사업의 계약 체결에 체코 행정법원이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6일(현지시간) 체코의 법적 절차를 존중하며, 관련된 모든 법규를 성실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입찰 과정이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CEZ), 발주사인 두코바니 2 원자력발전소(EDU II)의 감독 아래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법적으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체코경쟁보호청(ÚOHS)이 지난해 10월 31일 내린 1심과 지난달 24일 최종 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입찰 결과를 훼손하려는 경쟁사(프랑스전력공사·EDF)의 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최종계약 체결과 관련한 자격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체코 측과 적극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체코 브르노 법원은 6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한수원과 EDU II의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사업 계약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브르노법원 판결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공급업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민과 기업이 저렴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지, 최상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이었다”며 “입찰 평가 절차는 관련 법률에 따라 올바르게 수행됐다”고 강조했다. 피알라 총리는 이어 “법원이 모든 맥락과 위험을 알고 있고, 또 신속하게 판결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체코 경쟁보호청(ÚOHS)은 EDF의 항소를 기각한 원결정을 지지하고 있고 브르노법원 결정은 절차과 관련한 결정일 뿐이며 우리 결정이 옳다고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5.07 10:00주문정

카카오게임즈, 1분기 매출 1천229억원…"체질 개선 이어갈 것"

카카오게임즈는 7일 2025년 1분기 매출 1천229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게임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성과 부재와 장기 서비스 타이틀의 매출 자연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은 334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매출 부문별로는 주력인 모바일 게임이 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었다. 반면, PC 게임 매출은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POE)' 시리즈의 매출 이연분이 반영되며 268억원을 기록, 72%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천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매출 하락에 따라 개발사 매출 배분·앱마켓 수수료 등이 포함된 지급수수료는 34.2% 줄었으나, 인건비는 0.3%, 마케팅비는 52.3%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게임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데 이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을 통해 대규모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형식으로 글로벌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도 완성도를 높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 중인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을 연내 선보인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09:41강한결

아카마이 부사장 "AI 에이전트에 보안이 핵심…'AI 방화벽'으로 공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 과제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과 AI 추론 인프라 강화입니다. 우리는 'AI 방화벽' 솔루션으로 에이전트 기초가 되는 LLM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또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AI 추론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아카마이 로버트 블루모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AI 에이전트 시대 과제 해결책을 이같이 밝혔다. 블루모프 CTO는 AI 확산과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보안과 추론 최적화에 집중할 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새 솔루션 AI 방화벽으로 AI 애플리케이션과 LLM 공격 위협을 막고,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 추론 환경을 저비용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블루모프 CTO는 1999년 아카마이에 합류했다. 입사 초기에는 프로그래밍과 시스템 설계 업무 진행했다. 이후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힘썼다. 최근 CTO까지 맡아 AI 솔루션과 보안·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아카마이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와 사이버보안,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사이버보안은 매년 매출액 20억 달러(약 2조768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AI 보안 솔루션까지 출시해 AI 사업을 본격화했다. 'AI 방화벽'으로 AI 보안 시장 공략…"모델·데이터·지적재산 지켜" 블루모프 CTO는 LLM이 광범위한 공격 표면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이버 범죄자가 LLM을 겨냥한 공격 기법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어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발맞춰 아카마이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 AI 방화벽을 내놨다. AI 방화벽은 AI에 악의적 프롬프트를 넣거나 허가되지 않은 요청이 들어오는 걸 막는다. AI가 내놓는 답변이 법이나 규정을 어기지 않도록 돕는다. 또 모델 탈취와 데이터 대량 추출을 실시간 탐지해 대응한다.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보안 규칙을 바꿔가며 특이 위협을 알아채고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블루모프 CTO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도 AI 방화벽이 핵심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이전트도 결국 LLM으로 이뤄진 시스템"이라며 "에이전트가 발전할수록 LLM 보안 영역에서 AI 방화벽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추론'에 비용 더 들 것…분산형 클라우드 중요성↑" 블루모프 CTO는 AI 활용 비용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이뤄지는 추론에 비용을 더 소비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AI 모델을 학습하는 것보다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고 보호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운영되는 인프라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 초기에는 모델 학습을 주도했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를 뜻하는 '하이퍼스케일러'가 대세였지만, 이제는 실시간 모델 추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낮은 지연과 빠른 응답이 가능한 분산형 클라우드가 핵심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카마이는 이에 대응해 지난 3월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아카마이 클라우드 인퍼런스'를 출시했다. AI 추론에 특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객사와 가까운 위치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AI 실행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그는 "추론은 기업이 AI를 실제 활용하는 핵심 단계"라며 "이 영역에서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韓 기업, 클라우드 활용력 우수…CSAP 완화 환영" 블루모프 CTO는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 방식과 AI 추론 인프라 운용에서 높은 역량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가 외산 클라우드 진입 장벽을 완화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CSAP) 정책 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블루모프 CTO는 "이런 변화가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 유연한 인프라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우리도 한국 시장에서 AI 추론과 보안 수요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7 09:40김미정

윈스테크넷, 으뜸정보기술과 클라우드서비스 운영 및 보안 사업 협력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이자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윈스테크넷(대표 김보연)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MSP) 전문기업인 으뜸정보기술(대표 옥상경)과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KT Cloud Summit 2025' 현장에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4시간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및 대응 콜센터 운영 ▲가상화 서버 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위협 대응 ▲통합 장애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 ▲KT Cloud NGFW VPN 및 WAF 상품 판매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 고객에게 안정적이고도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윈스테크넷은 그 동안 수행해온 24시간 무중단 클라우드 운영 및 대응서비스를 제공하고 으뜸정보기술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진행한다. 윈스테크넷의 박기담 부사장은 “그 동안 보안관제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24시간 무중단 고객서비스에 대한 운영노하우를 적용해 클라우드 산업에서도 더 높은 고객만족도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으뜸정보기술 옥상경 대표는 “이번 협약이 양사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으로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적용, 클라우드 산업이 더 활발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윈스테크넷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운영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점점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7 09:20방은주

디어유, 미국법인 공동대표에 박선영 전 네이버V CIC 대표 선임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가 박선영 전 네이버V CIC(Company-In-Company) 대표를 미국법인 공동대표 겸 CBO(Chief Business Officer)로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대표는 네이버에서 20여 년간 검색,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번 인사로 디어유는 미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NHN 검색운영실 실장으로 IT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네이버 메인&주제형 콘텐츠센터장, 연예&라이프스타일 이사, V&엔터서포트 이사 등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핵심 콘텐츠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주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네이버 V CIC 대표로서, K팝을 앞세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V Live(이하 브이라이브)'의 성장을 이끌었다. 브이라이브는 박 대표 재임 시절 해외 사용자 비율이 85%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했으며, 팬십 등 데이터 기반 멤버십 서비스와 5G·VR 등 신기술을 결합한 대규모 라이브 중계를 선보였다. 박 대표의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국내외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IP의 안정적인 유지뿐만 아니라 신규 IP 확보 역시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 대표는 디어유 미국법인 공동대표와 CBO를 겸임하며, 디어유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1대1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버블'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 'bubble for JAPAN', 북미 'the bubble' 등 지역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QQ뮤직 내에 버블 서비스를 탑재하고, 현지 아티스트와 팬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어유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현지 법인 설립 후 글로벌 아티스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디어유는 미국 특허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라틴계와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플랫폼에 유치해 글로벌 팬덤을 넓히고 있다. 디어유 관계자는 “박선영 대표의 합류로 미국은 물론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어유 박선영 대표는 “콘텐츠와 팬덤의 힘이 국경을 넘는 시대에, 디어유가 가진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기술과 데이터, 현지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팬덤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09:01안희정

놀유니버스 "신규 가입자 국내 숙소 10% 할인"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신규 브랜드 'NOL' 출범을 기념해 NOL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NOL은 5월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에게 국내 숙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 가능하며, 체크인 날짜 기준 7일 이상 미리 예약하는 경우 적용된다. 이외에도 이달 말일까지 전체 고객 대상으로 최대 16만 원 국내 여행 할인과 최대 35만 원 상당의 해외 여행 쿠폰팩을 발급한다.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 'NOL DRAW(놀 드로우)'도 진행한다. 매일 추첨을 통해 국내외 숙소 숙박권, 레저 이용권, 공연 티켓을 비롯해 전자제품과 생활 용품 등 여가 생활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증정한다. 응모는 NOL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하루 1개 상품에 1회씩 가능한다. 또한, 참여만 해도 즉시 사용 가능한 국내 숙박 5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NOL 고객들에게 여행ㆍ여가ㆍ문화 생활 속에서 더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회원 전용 특전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가의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7 08:50안희정

사진만 올리면 알아서 써준다...당근, 중고거래 AI 글쓰기 기능 도입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용자 편의 향상과 거래 환경 개선을 위해 '중고거래 AI 글쓰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을 통해 글쓰기의 번거로움으로 그동안 중고거래를 주저하던 이용자들도 더 간편하게 당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I 글쓰기 기능은 판매하려는 물품의 사진을 올리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명과 카테고리, 물품 상태, 상세 설명 등을 자동으로 제안해 주는 기능이다. 상품의 종류나 브랜드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에서 자주 오가는 정보를 포함해 구매자가 궁금해할 요소들을 꼼꼼하게 채워준다. 덕분에 판매글 작성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스럽고 정확도 높은 게시글을 쉽게 완성할 수 있어, 빠르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드 지갑을 판매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 올리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지갑의 색상, 규격, 카드 슬롯과 포켓이 몇 개인지 등 제품의 특성을 작성해 준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제품 사진을 많이 올릴수록 자세한 내용을 제안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복잡한 설명이나 고민 없이도 손쉽게 게시글을 쓸 수 있고, 구매자는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전체적인 거래 만족도와 중고거래 경험 향상이 기대된다. 더불어, 게시글 완성도와 작성 효율이 높아지면서 관심 수와 채팅 수 등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AI 글쓰기 기능은 팔고 싶은 물건이 있지만, 글쓰기가 번거롭거나 판매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막한 이용자들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중고거래 서비스 경험 향상을 위한 당근만의 차별화된 시도를 다양하게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7 08:45안희정

삼성전자 하만, B&W 등 美 마시모社 럭셔리 오디오 부문 인수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을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확보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삼성전자 모바일, TV, 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하만은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Masimo)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천만 달러(한화 약 5천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B&W)'와 함께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폴크(Polk)',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Definitive Technology)' 등이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Nautilus)'는 대당 1억5천만원이 넘을 정도이며,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Zeppelin)',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로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이외에도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확보했다. 하만, 오디오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 하만은 JBL, 하만카돈(Harman Kardon), AKG, 인피니티(Infinity),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등 프리미엄 브랜드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에서 약 6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큰 헤드폰, 무선이어폰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가고 있다. 하만은 럭셔리 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의 브랜드를 추가 인수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2025년 608억 달러에서 2029년 7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외에 B&W 등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의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모바일, TV, 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 이번 하만의 글로벌 오디오업체 빅딜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다양한 스피커·오디오 기기와 연결·제어 등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측면에서 시너지 확대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하만 AKG와 하만카돈 등 사운드 튜닝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의 사운드 퀄리티를 높이는 등의 시너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에 인수하는 B&W, 데논, 마란츠 등에 축적된 전문적인 오디오 기술·노하우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헤드폰, TV, 사운드바 등에 적용해 시장 확대와 고객 경험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만은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문의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5.07 08:30장경윤

김범석 쿠팡 "대만도 로켓배송으로 성장 잠재력 확신…파페치는 재정비중"

쿠팡Inc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분기 매출 11조원을 또 한 번 넘어서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대만에서도 한국 소비자가 경험한 것처럼 '와우' 포인트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계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6일(현지시간) 오후에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견고한 성장과 마진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는 일관된 추세는 비용 최소화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수년간의 투자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인기 상품군 확대를 통해 고객 혜택을 늘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품군 확대로 가격을 낮추고 배송 경험의 기준을 높이는 데 집중해 한국 리테일 시장의 몇 배에 달하는 성장을 프로덕트 커머스에서 이어가고 있다”며 “대만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놀라운 '와우(Wow)' 경험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뷰티·명품·글로벌 브랜드 확대…“상품군 늘리니 고객 참여 25%↑” 김 의장은 한국 로켓배송 사업에서 신규 카테고리와 전 가격대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을 추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에 에스티 로더, 랑콤뿐 아니라 키엘, 돌체앤가바나, 조말론 등의 브랜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일반 로켓배송 카테고리에 스와로브스키, 컨버스,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네스프레소 등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고 했다. 김 의장은 “상품군 확대로 이번 분기 9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구매한 고객 수가 25% 이상 증가했다”며 “로켓배송의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당일·새벽·익일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군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송하는 데 투자하면 고객의 리테일 지출이 늘고, 이는 다시 상품군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켓플레이스 셀러들의 로켓배송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로켓그로스(FLC)' 사업도 전체 비즈니스보다 수 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강력한 모멘텀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쿠팡이 제공하는 빠른 속도와 편리함, 효율성이 셀러에게 엄청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로켓그로스는 수만개 소규모 업체에 보관·포장·배송·반품을 처리해 성공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기술혁신과 자동화, 로보틱스 투자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분기 자동화된 집품·포장·분류 시스템이 발전했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정확한 수요 예측과 재고 배치가 가능해졌다”며 “운영 탁월성에 집중하면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덕트 커머스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년간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실행의 결과이며, 성과가 보이지 않는 시기에도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대만서도 로켓배송...성장 자신감 김 의장은 대만 시장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그는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더 큰 성장과 수익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코카콜라, 펩시, P&G, 유니참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현지에서 중요한 브랜드와도 직접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기 대만의 상품군은 500% 가까이 확대됐다”며 “이들 브랜드는 대만 현지에서도 로켓배송으로 서비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대만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언급하며 재방문 빈도와 지출 금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번 분기 대만에 와우 멤버십을 출시했으며, 김 의장은 “한국의 와우 멤버십과 마찬가지로 대만에서도 회원들에게 큰 가치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 지출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시장에 대한 지속적 투자는 현지 상황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며, 주주들과 이러한 기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창기 성공을 견인한 자본 배분 원칙을 유지하면 중장기적으로 프로덕트 커머스와 동일한 성장 궤적을 그리며 상당한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에 대해서는 “다음 단계로 확장을 위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럭셔리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며, 전략에 맞춰 운영과 고객 서비스를 간소화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파페치는 인수 1년 만에 지난해 4분기 조정 에비타(EBITDA) 흑자 41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쿠팡이츠도 이번 분기 성장세를 유지하며, 김 의장은 “폭넓은 선택지와 가격 경쟁력, 빠른 배송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음식 배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주주환원 정책 강화” 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이날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아난드 CFO는 “자사주 매입은 주주에게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시장 상황을 활용해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처음이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 이를 활용할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 배분 우선순위를 고려해 자사주 매입 속도를 신중하고 엄격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장기적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난드 CFO는 “최근 글로벌 이슈들이 쿠팡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미국 수입품 관세나 글로벌 이벤트로 인한 핵심 소비자층의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거시경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분기 매출은 달러 기준 11%, 원화 기준 21% 증가했으며, 원화 약세로 인해 달러와 원화 표시 매출 간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 내 충성 고객군의 지출 수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분기 성장사업 매출 78% 증가는 대만과 쿠팡이츠의 강력한 고객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1분기 운영 관리비는 21억6천2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27.3%였으며, 아난드 CFO는 “운영 관리비 증가는 기술과 인프라 투자 확대 때문”이라며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혁신 투자, 공급망 개선 덕분에 매출 총이익은 원화 기준 28% 늘었으며, 이는 향후 연간 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난드 CFO는 “파페치, 대만 등 성장사업의 1분기 조정 에비타 손실은 1억6천800만 달러이며, 이는 2025년 가이던스에 따른 투자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예상 조정 에비타 손실 6억5천만~7억5천만 달러 전망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Inc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4년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1조4천876억원(79억800만달러, 분기 평균환율 1452.66원), 영업이익은 2천337억원(1억5천400만달러)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300% 증가한 수치다.

2025.05.07 08:22안희정

사이콤프, 글로벌 고객 지원 위해 전 세계 지사 및 물류 역량 확대

포스터 시티,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6일 /PRNewswire/ -- 사이콤프 A 테크놀로지 컴퍼니(Sycomp A Technology Company, Inc.)는 5월 6일 독일,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리랑카, 우루과이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물류 창고 용량을 50%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사이콤프는 54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50여 개 국가에서 다국적 기업과 주요 기술 공급업체 및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s•OEMs)를 지원하는 글로벌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마이클 사이먼스(Michael Symons) 사이콤프 CEO는 "지난 5년간 사이콤프는 사업 운영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지사를 개설했다"면서 "우리는 지속적인 확장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글로벌 IT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이 복잡한 외환 및 IT 공급망 물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창립 30주년을 맞은 사이콤프는 지역 IT 리셀러에서 글로벌 IT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하면서 사업을 유기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이콤프는 이러한 글로벌 확장 노력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맞춤형 소프트웨어 및 개발, 인프라 및 엔드포인트 수명주기 관리를 위한 '위탁 관리 서비스(managed services)' 등 새로운 서비스 분야를 성장시키는 데 투자해 왔다. 또 8곳의 통합 센터(Integration Centers)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사이콤프 A 테크놀로지 컴퍼니 소개사이콤프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IT 서비스 및 물류 제공업체다. 사이콤프의 다양한 컨설턴트와 엔지니어 팀은 최첨단 통합 및 물류 센터와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도전적인 글로벌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회사의 사명을 완수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의 중심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이콤프는 150여 개 국가에서 복잡한 IT 프로젝트와 지원 자산을 성공적으로 배송•배포•관리해 왔으며, 포춘 500대 기업 고객과 글로벌 파트너들이 기술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경계 없는(borderless)'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sycomp.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38338/sycomp_logo_full_color_Logo.jpg?p=medium600

2025.05.06 23:10글로벌뉴스

11번가, '그랜드십일절' 행사 D-1...삼성·LG·다이슨·로보락 등 특가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가 시작된다. 11번가는 7일부터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선보인다. 11번가는 ▲디지털(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바디프랜드, 드리미, 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폴햄, 네파 등) ▲리빙(한샘, 유한킴벌리, 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천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상반기 최고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높은 할인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들이 행사 전면에 나선다. 먼저 11번가는 초특가딜로 관심이 뜨거운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 행사를 진행, 평소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한 초특가 상품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러시데이 대표 상품으로 ▲'홈카페 끝판왕'급 브랜드로 알려진 '드롱기'의 전기주전자&토스터기(7일 오후 6시, 6만원대부터) ▲나이키 레볼루션 러닝화, 프로미나 워킹화 등(9일 오전 10시, 4만원대) ▲1천원대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12일 오전 10시, 1천500원) ▲정가 대비 100만원 이상 할인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15일 오전 10시, 249만원) 등을 잇달아 특가에 공개한다. 구매한 제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00%를 '11페이 포인트'(최대 1만1천 포인트)로 돌려준다. 한정수량 특가 판매로 주목받는 대표 쇼핑코너 '타임딜'도 총 1천200여개 인기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의 '삼성전자 QLED TV'(7일 자정, 207만원대) ▲닌텐도 스위치 OLED(7일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30일분 2세트(7일 오전 11시, 13만6천900원) ▲구매 특전 4종이 포함된 '발리 3박 5일 항공권+호텔 숙박권'(8일 오후 11시, 44만원대부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12일 오후 7시, 239만9천원) 등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들이 특가에 쏟아진다. 단 하루동안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빅 브랜드' 1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 행사도 11일간 매일 연다. 7일 왕교자, 사골곰탕 등 대표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비비고'부터 'KFC'(10일), '파라다이스시티'(12일), '크록스'(14일), '에싸'(16일)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에 따라 제품 할인과 추가 할인쿠폰,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주부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최저가 행사들도 연다. '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기 외식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런치딜',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온라인 최저가에 공수한 제철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 엄선된 장보기 상품을 판매하는 '심야마트' 등을 행사 기간 진행한다.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해 총 78차례에 걸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LG전자 대형가전 베스트셀러'(12일 오후 7시), 헤드레스트를 증정하는 '에싸 라네쥬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스툴'(16일 낮 12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S9 MaxV Ultra'(17일 오후 10시) 등 이슈 제품을 방송 한정 혜택들과 함께 선보인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로봇청소기 신제품 'Q REVO-C'(정상가 129만원) 총 121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순금 1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황금열쇠'(5월 제품 결제 후 6월 재방문 시) 이벤트와, 최근 3개월 미구매 고객을 위한 ▲웰컴백('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 제공) ▲500원딜(메가MGC커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e쿠폰 500원 판매) 등 고객 혜택들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 11번가는 '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전용 '3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고,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 박현수 11번가 대표는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십일절을 상반기에 선보이는 만큼, 국내 대표 쇼핑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혜택들과 상품들로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5월의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며 충성 고객층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6 20:57백봉삼

[방은주의 보안산책]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대한민국

칼럼 제목만으로 눈치 챘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칼럼 주제는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과 관련한 것입니다. 사건 발생 17일이 됐는데 아직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여전히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소비자 불만은 계속되고 있고, 와중에 SKT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유심(USIM)'은 우리가 휴대폰에 꽂아 사용하는 작은 칩입니다. 공식 명칭은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이구요. 휴대폰 가입자의 신원과 인증 정보를 담은 스마트카드입니다. 휴대폰이 통신망에 접속할 때 내가 누구인지(가입자 정보)를 인증해 주는 기능을 하죠. 과기정통부의 행정지도에 의거, SKT는 매일 해킹 사태를 국민에 알려야 합니다. 오늘(6일)도 SKT는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일일 브리핑을 했습니다. 6일 오전 9시 기준, 유심 보호 서비스에 2411만명이 가입(알뜰폰 이용자 포함)했고 104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는 군요. 유심 보호 서비스는 서버 해킹에 따른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죠. 하지만 유심보호 서비스는 해외 로밍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SKT 가입자는 2300만명입니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죠. 여기에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도 200만명이나 됩니다. SKT는 시스템을 개발, 오는 14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와 해외 로밍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아직 유심 교체 대기자가 많아 죄송하다. 최대한 빨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딱한 모습입니다. 독자들도 그랬겠지만, 이번 유심 해킹 사태로 떠오른 속담이 있었습니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는 거요. 좀 더 일찍 선제적으로 보안 투자를 했더라면, 지금 같은 회사의 비상사태 선포와 난리는 없었을 텐데요. SKT는 보안투자 규모가 다른 통신사보다 적었다죠. 작년에 SKT가 정보보호분야에 투자한 금액은 본사 600억원, 유선서비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267억원 등 총 867억원이라고 합니다. 경쟁사인 KT는 작년에 1218억원을 투자, 금액만 보면 SKT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시장 1위는 SKT인데 보안 투자액은 절반 정도에 그쳤네요. SKT는 작년에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은 1조82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대비 보안투자 금액이 미미하죠. 앞서 지난달 30일 류정환 SK텔레콤 부사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참석해 “네트워크 쪽은 암호화가 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많다.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반성할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당국의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이번 SKT 사태는 우리에게 여러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선, 보안 투자가 비용이 아니고 회사와 기관의 유지와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라는 것입니다. 차재에,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실질적 권한도 다시 들여다봐야 합니다. 법령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기업과 기관은 CISO를 두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인 권한이나 조직의 뒷받침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과기정통부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 기업은 올해 671곳입니다. 작년(655곳)보다 16곳이 늘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관련 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안)을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들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미이행하면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해킹 수법이 더 고도화하고 진화, 이전보다 해킹 사고 위협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입니다. 위기라는 말 자체가 위험과 기회를 합친 말이라죠. 이번 SKT 유심 해킹 사태가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이버 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기간통신망 지도 감독과 책임이 있는 과기정통부는 지난 3일 유상임 장관이 직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 사이버 침해 모니터링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통신 3사 및 주요 플랫폼 기업(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의 정보보호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이번 현장점검은 SKT 침해사고가 국가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과 안전에 경종을 울리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유상임 장관은 “이번 침해사고를 계기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인증제도, 공급망 보안,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우리 속담이 있죠.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이 든든한 지 다시 한번 들여다봐야 겠습니다. 다른 곳의 소는 더 이상 잃지 말아야 할테니까요.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해킹 수법이 더 고도화하고 진화, 이전보다 해킹 사고 위협이 더 커졌습니다. 위기는 기회라죠. 실제 위기라는 말은 위험과 기회를 합친 말입니다. 이번 SKT 유심 해킹 사태가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이버 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2025.05.06 19:22방은주

"냉동 창고도 자동화…에너지 소비량 40% 줄여"

"작업자들이 냉동 창고에 들어가는 걸 굉장히 꺼리잖아요. 로봇을 활용하면 생산성과 작업 여건이 개선되고 부상 위험도 줄일 수 있죠."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공개된 오토스토어 '다중 온도 솔루션(MTS)'의 기술적 특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창고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로봇 업체다. 1996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이후 2005년 첫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 20여년 동안 57개국 1천700여곳 물류 현장에서 약 8만대에 달하는 로봇을 운영했다. 누적 가동률은 99.7%에 이른다. 국내에도 누적 30여 곳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오토스토어는 상품 적재함을 빽빽하게 집합시킨 하나의 큐브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서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했다. 작업자는 창고 내부를 오가지 않고도 정해진 포트에서 적재함에 입출고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김 대표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류산업대전 오토스토어 부스에서 기자와 만나 다중 온도 솔루션과 캐러셀AI 등 창고 자동화 신기술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오토스토어가 창고 자동화의 혁신적인 모델이었다면, 이번 다중 온도 솔루션은 냉동 창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기술"이라며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중 온도 솔루션은 단일 큐브 내에서 다양한 온도의 구역을 설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그리드 시스템에서 영하 25°C부터 영상 6°C까지 이르는 냉동·냉장 온도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는 냉동 상품 입출고 작업 속도를 높이고 창고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작업자가 극한의 환경에서 작업할 필요 없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재고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오토스토어는 형태상 내부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구조였다. 다만 이번 다중 온도 솔루션은 냉장·냉동 온도를 큐브 전체에 균일하게 유지해줘야 하기에 순환 시스템 설계를 함께 공급하는 구조다. 김 대표는 "공조 시스템은 오토스토어가 자체 납품하는 건 아니고, 현지에 맞는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오토스토어에 맞는 파트너사를 정하고 최적화시키는 작업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중 온도 솔루션은 지난해 가을 글로벌 공개됐다. 유럽과 미국 지역에는 공급이 시작됐고, 국내에선 인증 절차를 마친 뒤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 자동 로봇피킹 솔루션인 캐러셀AI도 주력으로 소개했다. 오토스토어의 입출고 작업을 하는 포트에 사람 대신 로봇을 배치해 '창고 밖 자동화'까지 연동하는 방안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오토스토어 제품과 솔루션 개발은 오토스토어 시스템 내에 집중돼 있었다"며 "앞으로는 오토스토어 밖으로 나가는 부분까지도 자동화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캐러셀AI는 오토스토어의 첫 AI 기반 로봇 피스 피킹 솔루션이다. 로보틱스 기술 선도기업 버크셔 그레이와 협력해 개발했다. 기존 오토스토어 고객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기존 시스템에 간편하게 통합할 수 있다. 캐러셀AI는 주문 피킹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다양한 재고관리코드(SKU)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시간당 최대 650개 품목을 99.5% 정확도로 피킹한다. 캐러셀AI는 지난 3월 처음 공개됐다. 오는 여름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북미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 밖에도 서비스타워와 전동정비차량 기술도 새롭게 소개했다. 기존 오토스토어 이용 고객들이 시스템 유지·보수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옵션형 제품이다. 서비스 타워는 소규모 창고에 특화됐다. 작업자가 계단을 이용해 오토스토어 시스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로봇을 그리드 안팎으로 이동시킬 떄도 비용과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전동정비차량은 대규모 창고 정비 효율성을 높여준다. 그리드 위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작업자 안전과 함께 시스템 가동률을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다중 온도 솔루션은 고객이 오토스토어를 적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 넓혀주는 솔루션"이라며 "여기에 창고 안팎을 연결하는 자동화까지도 개발하면서 오토스토어가 시스템 바깥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2025.05.06 14:36신영빈

"외국인도 편리하게"...쿠팡앱 영문 버전 나왔다

쿠팡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쿠팡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 앱을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빠른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거주 지역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쿠팡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쿠팡 앱을 쓰는 외국인 수요가 늘어난 점도 한가지 요인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을 이용하기 위해 앱 화면을 일일이 캡처해 번역하거나, 외부 번역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영문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이 같은 번거로움이 해소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쿠팡 앱 내 '마이 쿠팡' 메뉴에서 언어 설정을 'English'로 변경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12:0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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