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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제시 탄소복합소재 성능평가방법, 국제표준 됐다

자동차·항공우주 등에 사용하는 탄소 복합 소재 접착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KTR이 제시한 평가방법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표준을 주도하는 KTR을 통해 해당 국내 제품 품질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섬유 강화 복합재료 국제표준회의(ISO/TC61/SC13)'에서 발표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금속 재료 간 접착 성능 평가방법'이 지난달 진행한 국제표준회의에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금속 소재 간 복합하중 시험방법 표준(ISO 13094)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KTR이 발표한 평가방법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과 금속 등 서로 다른 재료가 결합된 이종 소재에 전단(끊음)·인장(늘임) 하중을 가했을 때 소재 간 접착강도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각도에서 하중을 가할 수 있는 전용 지그를 사용해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춘 시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관련 업체는 동일재료 결합 소재 접착강도 측정 표준으로 이종 소재 성능을 평가해 왔다. 때문에 정확성 등의 이슈로 이종소재의 실사용 환경에 따른 시험방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KTR의 국제표준 제정으로 해당 소재가 주로 사용되는 자동차·항공우주 등 산업 분야에서 소재 신뢰성 제고·관련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KTR은 플라스틱 등 고분자 소재부품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KOLAS)과 품질검사 전문기관으로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고분자 화학특성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ISO 13094 국제표준은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특히 이번 표준 제정으로 항공 및 우주 분야 국내 소재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5.05.12 10:57주문정

ETRI, SKT·KT·LGU 등 17개 기업과 6G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본궤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SKT와 KT와 LGU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첫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ETRI(원장 방승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사업 총괄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약 3천 억원을 들여 6G 표준을 바탕으로 저궤도 통신위성 및 관련 지상 시스템을 개발한다. 저궤도 통신위성 2기, 지상국 및 단말국을 포함한 시범망 구축이 목표다. 총괄기관인 ETRI는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사업을 통해 ▲재생형 중계기 기술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 ▲위성 간 통신링크 기술 ▲고효율 위상배열 안테나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표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지상과 공중을 통합하는 '초공간 통신 시대'의 기술적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부 과제는 총 3개다. ETRI는 이 가운데 세부1 과제를 주관한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쎄트렉아이 등과 함께 ▲위성 탑재체 ▲지상국 핵심기술 ▲3GPP 6G 기반 기술 등을 개발한다. 세부2 과제는 쏠리드가 주관한다. 단말국 개발을 담당한다. 세부3 과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맡아 위성 본체와 체계 종합을 담당한다. 통신사인 KT, KT SAT,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사업에 참여해 상용화 요구사항 반영과 실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스페이스X, 유텔샛원웹, 아마존 등이 주도 중이지만, 이들 시스템은 상호 호환성이 떨어지고 단말기 종속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ETRI의 시스템은 6G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하여 개방성과 범용성을 확보, 사용자가 다양한 단말기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준규 위성통신인츠라연구실장은 "국내 위성통신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참여 기업들의 우주검증이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방승찬 원장은 "향후 국내 기술이 글로벌 통신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5.12 10:56박희범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글로벌 테스트 이용자 호평...하반기 출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대표 정혁)에서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기반의 캐주얼한 액션 플레이와 PvP(이용자 간 대전)재미를 결합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CBT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핵심 게임성 및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번 CBT에는 약 10만 명의 이용자 참여했다. 이 중 해외 참여자가 76%의 비중을 차지, 지역별로도 한국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쿠키런: 오븐스매시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해당 CBT 참여자들이 게임에 몰입한 시간은 전투 플레이로만 총 3만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3점 이상, 참여자의 90%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3D 모델링을 통해 탄생한 매력적인 쿠키들과 각각의 개성이 녹아있는 스킬 액션에 가장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전투와 실시간 팀 플레이에 대한 호응이 그 뒤를 이었다. 모드 중에서는 '캐슬브레이크'의 전투 참여율 및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참여자는 거북이를 점령해 상대팀의 성을 파괴하는 색다른 재미와 전략적인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알려졌다. 스펠카드에 대한 반응도 두드러졌다. 언제 어떻게 스펠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참여자들은 '계속 전투에 변수를 만들어서 전략적인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시스템이다' '스펠카드로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개인전인 배틀로얄 모드에서 역전의 기회를 만드는 전략적인 장치로써 스펠카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CBT 기간 중 개최된 이벤트 대전 '크리에이터 컵'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경기를 미리 선보인 것은 물론, 총 1천여 명의 크리에이터 체험단을 통해 다양한 2차 창작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BT 데이터 및 참여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에 매진한다. 검증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하고, 캐릭터 및 스펠카드 밸런스 조정, 시스템 안정성 개선, 매칭 및 전투 환경 최적화 등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며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5.05.12 10:41이도원

통신대안평가, 베트남에서도 통신정보 기반 신용평가

통신대안평가는 베트남 금융플랫폼 그룹 AMIGO의 자회사인 데이터네스트(DATANEST)와 통신정보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MIGO 그룹은 베트남에서 20년 이상 시스템 통합 및 금융 IT 솔루션을 제공해 온 대표적 금융플랫폼 기업이다. 자회사 데이터네스트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신용평가, 사기 탐지, 리드 생성, 소득 평가, 디지털 대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은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국민이 자국의 통신데이터 기반 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나아가 국경을 넘는 포용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신대안평가의 'EQUAL'은 통신 3사 통신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 신용을 평가하고 기존 신용점수 보유자들의 신용리스크 변별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국민은 자국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으로 이주하게 될 경우 자국에서 평가받은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대로 한국에서 형성된 신용점수도 베트남으로 귀국 후 금융활동에 참고지표로 활용될 수 있어 양국 간 신용 데이터 연계성과 개인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국 내 전통적인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현지의 통신 사용 이력이나 요금 납부 패턴 등 실생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평가 방식은 이들이 한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20박수형

화해, '화해글로벌'로 사명 변경…"글로벌 확장 가속"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사명을 '화해글로벌'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사명인 화해글로벌은 회사명과 서비스명을 통합함으로써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화해는 38만개 뷰티 제품 성분 정보와 930만건의 실사용자 리뷰, 평점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으로 화해 글로벌 웹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를 알리고 있다. 앞서 화해는 지난해 초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을 만든다'는 '화해 2.0' 미션을 발표, 리브랜딩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변경을 단행하고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화해 어워드, 랭킹 등 화해의 핵심 기능을 담은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출시했고 지난 2월 일문 버전을 선보였다. 화해는 향후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 출시, B2B 사업 확장을 통해 K뷰티 브랜드들이 지속 성장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웅 화해글로벌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화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0:19김민아

테슬라, 모델Y·로보택시로 '중국 쇼크' 돌파 시도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이어가는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1일(현지시간) CNEV포스트는 중국 승용차 협회(CPCA)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4월 중국에서 약 5만8천459대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중 2만9천728대는 수출용이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에서 2만8천731대를 판매한 셈이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56% 줄어든 수치다. 전월(7만4천127대) 보다는 61.24%나 감소했다. 수출을 포함한 4월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6만2천167대) 대비 5.96% 감소했으며, 3월 (7만8천828대) 대비 25.84% 줄었다. 중국 4월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량은 90만5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98% 증가했음에도, 테슬라는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 밀려 7개월 연속 판매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도 부진한 판매를 기록중이다. 유럽연합(EU) 중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판매량은 46% 감소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국에서도 512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대비 62% 급감했다. 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모델Y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 미래먹거리인 로보택시 생산성 향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양새다. 테슬라는 최근 웨이보 계정에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6주만에 신형 모델Y 램프업(가동확대)을 완료해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고, 북미 기가팩토리에서는 5초마다 로보택시를 1대씩 생산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내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로보택시 성공은 테슬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얻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내 판매 증진을 위해 내달까지 모델Y 구매 고객에게 5년간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025.05.12 10:14류은주

AI 때문에 잘렸나…트럼프, 美 저작권 책임자 '전격 해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저작권 정책 책임자를 해임하면서 인공지능(AI) 학습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정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AI 개발에 활용되는 대규모 저작물의 '공정 이용(fair use)' 범위를 좁게 해석한 저작권청 보고서가 공개된 후 즉각 이뤄진 조치다. 12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쉬라 펄머터 미국 저작권청장을 경질했다. 펄머터는 AI 학습의 공정 이용 여부에 대해 부정적 해석을 담은 사전공개 보고서의 작성 책임이 있는 당사자다. 보고서는 AI가 저작권 있는 콘텐츠를 대량으로 수집해 상업적 콘텐츠를 생성한다면 전통적인 공정 이용 원칙을 벗어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연구·학술 목적은 공정 이용에 해당할 수 있지만 상업적 AI 서비스는 대부분 부정적 해석을 피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저작권청의 보고서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연방 법원이 유관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릴 때 참고하는 권위 있는 해석으로 인식돼왔다. 실제 법학계에서는 해당 문건을 'AI 기업에 불리한 결정'으로 평가하며 법적 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펄머터의 해임이 보고서 내용에 반발한 정치권의 숙청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하원 행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 모렐레 의원은 이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법적 근거 없는 권력 장악"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를 비호하며 테크기업의 저작물 채굴 시도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우려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칼라 헤이든 국립도서관장도 해임했다. 백악관은 해임 사유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추진과 아동 도서 선정 문제를 거론했지만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국립도서관은 저작권청이 소속된 기관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동시 해임 조치는 관련 부처 전반의 인적 교체 시도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보고서 공개가 우연이 아닌 정무적 결정의 방아쇠였다는 시선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펄머터의 해임과 관련해 백악관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공식 발언 없이 트루스소셜에서 관련 글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공유된 글에는 "테크 기업들이 창작자들의 저작권을 훔치려 한다"는 문장이 포함돼 있어 보고서 해석과는 무관한 정무적 판단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혼란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저작권법 전문가 메러디스 로즈는 "보고서는 결국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내용일 뿐"이라며 "이를 이유로 경질을 주장하는 것은 양 진영 모두에게 비합리적"이라고 밝혔다.

2025.05.12 10:13조이환

SKT, 해외서도 유심보호서비스 쓴다...14일까지 전원 자동가입

SK텔레콤이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 동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부터 장기체류자를 비롯해 해외여행객 30만 명에 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했다”며 “기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도 로밍 요금제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단말 정보와 유심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해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데이터 백업을 하지 않고도 불법 유심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편의성을 갖췄다. 현재까지 2천400만 명 이상이 가입했다. 다만 유심 교체와 동등한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해외 로밍 이용 시에는 사용이 제한됐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해외에서도 불법 기기 변경과 의심 단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게 됐다. SK텔레콤은 해외 여행 중이거나 해외 거주자 등 현재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면 완료 문자메시지가 개별로 전송된다. 기존 가입자는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날부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자동 변경된다. 아울러 지난 11일 발표한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12일부터 제공한다.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 한편 내달까지 총 1천77만장의 유심을 공급해 유심 교체 대기를 빠르게 줄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그동안 지속해 온 모든 고객 대상 사이버 침해 피해 예방책이 마련됐다”며 “SK텔레콤은 이를 시작으로 유심 교체를 빠르게 추진하는 등 향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2 10:00박수형

LG CNS, 신한은행에 금융권 최초 기업용 AI 서비스 구축…"AX 경쟁력 입증"

LG CNS가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한 챗GPT 기반의 기업용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10개의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 금융서비스 가운데 신한은행이 LG CNS와 협력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오픈했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의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챗GPT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으로 고도화한 버전이다. 신한은행의 업무 지식과 상품 설명서 등 10만 건이 넘는 방대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해 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LG CNS는 정확한 답변 생성을 위해 ▲복잡한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Parsing) 엔진 개발 ▲검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청킹(Chunking)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기 설계 ▲최신 자료를 지속 업데이트·관리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자동화 체계 구축 등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도 챗GPT로 고도화했다. 신한은행의 대고객 서비스 'AI 브랜치'에는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처럼 처리하는 AI 은행원이 있다. AI 은행원은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 신규 발급, 외화 환전, 금융 문의 등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 대신 수행한다. 챗GPT로 성능이 강화된 AI 은행원은 창구 업무 수행 중 고객 문의에 챗GPT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응답한다. 챗GPT 기반의 AI 은행원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내 오픈 예정이며 서소문 지점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보안도 강화했다. 챗GPT 도입에 따른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LG CNS는 자체 생성형 AI 보안 전문 솔루션 '시큐엑스퍼(SecuXper) AI'를 적용했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입력되는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의 개인정보가 챗GPT로 넘어가지 않도록 막는다. 챗GPT에 대한 외부 공격과 비윤리적인 질문이 탐지되면 사전에 차단해 서비스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 LG CNS는 금융권의 망 분리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망 연계를 위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컨설팅 ▲생성형 AI 보안 거버넌스 수립·운영 지원 ▲가명 정보 처리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이번 서비스는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한 우리의 기술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업무 노하우를 결합한 성과"라며 "금융권 차세대 사업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LG CNS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00한정호

디스코, 농식품부 '농촌빈집 거래 지원 사업' 관리기관 선정

부동산플랫폼 '디스코'를 운영하는 디스코주식회사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이천(경기) ▲부안(전북) ▲강진·여수·영암·완도(전남) ▲거창(경남) 등 7개 시·군의 관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농촌빈집은행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관리기관을 모집했다. 현재까지 농촌의 시·군 중 빈집문제 해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 부안, 예산 등 총 17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빈집 중 소유자가 거래 활용에 동의한 경우, 지역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를 매물화하고 공공 및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등록하여 빈집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으로 디스코는 공인중개사 선정 및 관리, 빈집 매칭 및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디스코 관계자는 “농촌빈집 거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가 필요하고, 빈집매물을 귀농귀촌 실수요자에게 연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디스코는 이를 모두 갖춘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빈집 소유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등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스코는 2016년 전국 모든 종류의 부동산 실거래가와 토지·건축물대장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2025.05.12 09:51손희연

엑솔라, 소비자 직접 결제 '바이 버튼' 제공...게임 개발사 수익 극대화

게임 커머스 글로벌 기업 엑솔라(Xsolla)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위한 직접 결제 솔루션 '엑솔라 바이 버튼(Xsolla Buy Button)'을 새로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개발사가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하고, 더 많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비자 직접 결제(D2C) 방식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엑솔라가 이 같은 솔루션을 선보인 이유는 지난달 30일 미국 법원이 애플 앱스토어가 외부 결제 링크를 차단하거나 서드파티 스토어프론트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판결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결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소비자 직접 결제로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줬다는 점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엑솔라 바이 버튼 기능은 쉽게 적용이 가능할까. 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사는 바이 버튼을 게임 내에 직접 결제 링크를 삽입할 수 있다. 링크는 엑솔라 웹샵(Xsolla Web Shop)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Xsolla Pay Station) 기반 브라우저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엑솔라 바이 버튼의 주요 장점을 요약하면 ▲앱 마켓 플랫폼 수수료 0% ▲법적 리스크 없는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 연동 ▲끊김 없는 원탭 결제 경험 ▲세금 및 규제 부담 최소화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 ▲자녀 보호 기능 및 기프트 카드 ▲멀티 채널 커머스 등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개발사는 애플 iOS 모바일 환경의 게임 내에서 간편하게 외부 결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브라우저 기반 간소화된 결제와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빠르고 간편한 구매를 경험할 수 있다. 개발사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게임 아이템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표준 결제 처리 비용을 제외하고, 앱 플랫폼 수수료 최대 30%를 직접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외부 링크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 구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카탈로그 동기화, 리워드 프로그램, 맞춤형 혜택, 통합 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별도 맞춤형 개발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엑솔라가 공식 판매자(Merchant of Record)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세금 계산 및 처리 전반을 담당하므로 추가적인 제3자 솔루션 없이도 전 세계 규정을 충족할 수 있다. 이어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의 경우 이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리워드와 충성도 관리 기능으로 몰입도와 유지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선불형 기프트 카드 발급 및 자녀 보호 설정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라이브옵스 연동 웹 프로모션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 내 이벤트 및 시즌별 콘텐츠와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정밀하게 연결해 보다 높은 몰입도와 전환율을 유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웹 및 커뮤니티 플랫폼(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으로 수익화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멀티 채널 커머스 기능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솔라의 크리스 휴이시(Chris Hewish)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미국 법원 판결은 세계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개발사는 엑솔라 퍼블리셔 계정을 통해 등록하고, 인스턴트 웹샵 템플릿을 활용해 별도 개발 없이 몇 분 만에 결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엑솔라는 개발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성공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커머스 도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엑솔라(Xsolla)는 게임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커머스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세계 수천 개의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유통·마케팅·수익화 복잡성 해결로 개발자가 더 넓은 지역에 진출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게임 이용자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런던·베를린·서울·베이징·쿠알라룸푸르·롤리·도쿄·몬트리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25.05.12 09:49이도원

청소연구소,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된다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네이버페이(Npay)간편결제를 도입하고, 이를 기념하는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연구소는 집청소 이용 고객의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해 Npay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기존 결제 방식 외에도 Npay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활용, 손쉽게 청소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한달간 Npay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Npay를 이용해 3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6천500명을 대상으로 Npay 포인트 3천원을 6월27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소연구소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청연 안심예약 전용 이사·입주 청소 쿠폰 1만원 ▲에어컨 청소 쿠폰 7천원 ▲청연플러스샵 쇼핑 쿠폰 3천원 등 상시 할인 혜택을 비롯해, 31일까지는 앱에서 지인에게 청소 포인트 교환권 선물하면 보낸 고객에게도 집청소 쿠폰 5천원권을 증정하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청소연구소의 집청소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가 방문해 설거지, 화장실, 분리수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기적으로 구독 모델을 사용 중인 고객이 65%에 달하며, 재구매율은 88%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로 최근 강원도 지역까지 확장해 전국 단위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고객의 결제 경험 개선을 위해 Npay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며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연구소는 급히 청소가 필요한 고객 증가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임박예약'을 운영 중이다. 임박예약은 서비스 시작 2시간 전까지 집청소 1회, 부분 청소(화장실·주방·냉장실), 원룸 청소에 한해 오후 시간대만 예약 가능하며, 20%의 할증 요금이 추가된다.

2025.05.12 09:47백봉삼

청소장비 '클리버SH1' 구매시 최대 489만원 정부지원

소상공인이 정부지원을 받아 고성능 청소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사업에서 하이엔드 청소장비 '클리버SH1'을 공급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청소장비가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업장 청소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했던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 및 디지털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대 500만원까지 공급가 70% 이내에서 지원한다. 연 매출 10억 이하 및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모든 혜택 적용 시 '클리버SH1'을 489만원을 지원받아 21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브이디컴퍼니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 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클리버SH1은 브러쉬와 세제, 물을 사용해 바닥을 청소하는 장비다. 바닥 찌든 때와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저가형 장비에 비해 하방압력 3배(27kg), 흡입력 2배(20kpa) 이상의 청소 성능을 지원한다. 시간당 농구장 4배인 1천600m²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직관적 디지털 사용자 경험(UX)을 지원하고 세제 분사부터 비질·세척·건조로 이어지는 청소 과정을 클리버SH1 한대로 수행할 수 있다. 클리버SH1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과 같은 외식업 브랜드와 OXPC, 호텔원티드, 애니카랜드, 빌드업피트니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도입됐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청소는 위생 관리의 기본이자, 고객 경험의 출발점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인력, 시간, 비용 부담이 큰 작업"이라며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클리버SH1 같은 고성능 장비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입돼, 청소 효율은 물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을 국내최초로 도입해 누적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작년부터는 청소로봇, 광고로봇 등 실제 우리 삶에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상용화하며 로봇전환(RX)을 이끌고 있다.

2025.05.12 09:40신영빈

"반려동물에 디지털 신분증"···라온시큐어, 우연컴퍼니 협력

라온시큐어가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활용해 반려 동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신원증명 및 증명발급 사업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펫테크 기업 우연컴퍼니(대표 서명균, 성민창)와 '반려동물 디지털 신원증명 및 증명발급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연컴퍼니는 반려동물 인증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테크 기업이다. 반려동물 신원 등록·인증·활용을 아우르는 인프라 '닥터 클루니(Dr. Clooney)'를 구축했다. 현재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해 우연컴퍼니가 제공하는 반려동물 디지털 신분증 발급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 서비스를 활용해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배지 발급도 함께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이들 디지털인증 수단을 통해 ▲전국 17개 지자체 반려동물 놀이터 출입 ▲반려동물 관련 상품 구독 서비스 이용 ▲반려동물 보험 가입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연계할 예정이다. '옴니원 디지털 아이디'는 라온시큐어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도 디지털 신원 및 자격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대학교 학생ID, ISIC 국제학생증, 체육분야 품단증, 협회 민간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교육 및 공공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DID 기반 의료인 신분증 발급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5.05.12 09:35방은주

케이뱅크, 본인확인 절차 강화…"명의도용 피해 시 전액 보상"

케이뱅크가 명의를 도용한 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케이뱅크는 13일 모바일 기기를 변경하거나 신규 개통 후 케이뱅크 이용 시 영상통화나 얼굴 인증 등 본인 확인 절차를 추가로 거친다고 밝혔다. 이 처럼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했음에도 불구, 피해가 발생하면 케이뱅크가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계획이다. 명의도용 전액 보상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무료로 가입 가능하며, 가족 등 지인에 의한 명의 도용이나 휴대전화 양도 및 분실, 오픈뱅킹 및 펌뱅킹 등 타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중으로 피싱 피해 방지 기능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최근 명의도용 피해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및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2 09:34손희연

케이카, 1분기 영업익 215억원…사상 최고 실적 달성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사상 최대치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2025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47억원,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4%, 영업이익은 21.8% 각각 증가했다. 케이카는 대외적인 불확실성과 국내 소비 침체 등에 따른 중고차 시장의 위축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시세 산정 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화를 기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매 판매에서는 정교한 재고 관리를 통해 수익을 높였고, 경매 부분에서는 해외 수출향 거래와 내수 거래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특히 경매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1% 상승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달 세종 제2경매장 주차 공간 확충 등 경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소매 판매의 경우 중고차 할부 금리가 안정화되며 준신차급의 고가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효율형 저가 차량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케이카는 최근 중고차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 갈수록 투명화, 선진화되는 이른바 '피치마켓'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AI를 기반의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적정 가격 운영, 다양한 매입 경로를 통한 고객 니즈에 맞춘 차량 확보, 시기별 수요에 따른 재고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중고차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더 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혁신적 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안하며, 안정적 재무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2 09:27김재성

법무법인 세종,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마이데이터 공동 세미나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14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마이데이터 & AI 포럼과 'AI와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3월 금융분야를 넘어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 마이데이터 제도의 도입과 AI 기술의 적용으로 마이데이터의 양적 질적 고도화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세미나를 통해 AI와 마이데이터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살펴보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센터장과 마이데이터·AI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엽 교수, 오종한 대표변호사,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김동환 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관련 업계와 학계, 기관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 마이데이터 생태계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AI가 구현된 마이데이터가 어떠한 잠재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첫번째 세션은 금융위 전자금융과, 금융데이터정책과에 근무하는 등 금융회사의 IT 규제 베테랑으로 꼽히는 세종의 김영진 변호사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에 따른 금융분야 마이데이터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두번째 세션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의 이영종 박사가 '금융 AI를 통한 마이데이터 질적 고도화를 위한 과제'를 발표 주제로 다뤄 마이데이터 도입의 진정한 효용이 발현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 이후에는 이성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에는 세종 정성구 변호사, 서울대 경제학과 홍석철 교수, KB국민은행 조영서 AI·DT추진그룹 부행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 서비스혁신팀장 김은경 과장,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 서나윤 과장, 뱅크샐러드 이정운 변호사가 참여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마이데이터 제도 도입은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한국이 AI 선도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완벽한 전산화가 이뤄진 마이데이터는 한국만이 구축한 귀중한 자산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이 AI의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2 09:27박수형

LGU+, 콘텐츠 환승 요금제 '환승구독2'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가 8개 방송사 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제공한다. '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다. 이용자는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OTT 구독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의 고민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에 CJ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1일 1회 환승하며 이용할 수 있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매일 다른 방송사로 전환이 가능하다. '환승구독2'의 월 이용료는 2만7천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8개 방송사 콘텐츠를 개별 구독할 경우 약 6만2천700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절반 이상 줄였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 프리미엄(월 1만6천500원)' 이용자는 1만1천원만 추가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대와 함께 이용 편의성도 향상했다. IPTV 진입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를 신설해 추가 절차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방송사 환승도 별도 메뉴 이동 없이 콘텐츠 선택 후 '환승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 공개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8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베이직(월 9천900원)'과 최신 영화를 더 빠르게 볼 수 있는 '프리미엄(월 1만5천400원)'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09:00최이담

인엑스, 국내 코인거래소 중 USDT 마켓 기준 시장 점유율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가 국내 코인거래소 중 USDT 마켓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엑스는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UI/UX와 가상자산 업계 경험이 풍부한 임직원 구성으로 사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과 안정감을 제공해왔다. 인엑스 관계자는 복잡한 인터페이스나 과도한 기능보다 직관성에 집중한 설계로 신규 투자자뿐 아니라 기존 투자자층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권에서 준비중인 원화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해서도 거래소 입장에서의 협력방안 모색 등 가상자산시장의 2차 생태계 확장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인엑스는 최근 '평생 수수료 무료' 정책을 전격 도입하며 사용자 락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운용 기반의 다양한 수익구조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원화마켓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인엑스는 국내외 규제 요건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며, 향후 제도권 내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빠르게 마련하고 있다.

2025.05.12 08:59김한준

해빗팩토리, 1분기 흑자 전환..."수익성·기술력 증명"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해빗팩토리는 한국 사업으로 7억1천654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은 94억2천63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했다. 신규 회원가입 및 보험계약 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43.3%, 82.3% 늘었다. 3월 초회보험료는 3억2천만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3월 초회보험료(1억9천400만원) 대비 64% 증가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 체결 이후 소비자가 보험사에 납입한 첫 보험료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빗팩토리 미국 법인은 환율을 1달러당 1천450원으로 적용하면 1분기 171억원 대출을 실행했다. 주택담보대출 전문은행 로닝에이아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5% 상승했다. 설계사 조직 확장과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브랜드 캠페인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면서 카카오톡 상담으로 응대할 수 있는 고객수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AI를 통한 상담 과정 개선도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쳤다. 상담 도중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시그널 AI 헬퍼', 상담을 재개하는 고객을 위해 과거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보장 및 심사 결과, 주의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는 '요약 에이전트' 등을 만들어 사용했다. 설계사에게 질문을 던져 답변을 고민하게 하는 AI '해봇'도 개발해 신입 설계사 훈련에 활용했다. 연령과 성별, 성격, 질병 등을 다르게 설정해 100개 이상의 고객 유형을 만들어내면서 교육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였다. 해빗팩토리는 주요 소비층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보험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최근 가족 구성원의 보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가족 보험 점검' 기능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해당 기능 내 버튼을 통한 상담 진행 수가 전월 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해빗팩토리는 AI 기술로 연금 및 가계부 서비스까지 고도화해 충성고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등 기업 간 거래(B2B) 영역을 넓히면서 사업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가파른 성장세를 통한 흑자 전환은 향후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과 기술력을 증명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08:5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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