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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AI 외신 분석 프로젝트, AWS로 속도 냈다…67% 비용 절감 비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외신 분석 플랫폼을 개발할 핵심 서비스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선택했다. GIST 신정호 PM은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AWS의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구축 계획을 초과 달성하고 비용 효율성을 67%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기존 단편적인 정보 파악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관련 이슈와 국제 여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AI 기반의 외신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장기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GIST와 협력함으로써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이용해 6개월 만에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지난 3월 1차 시스템을 오픈했다. 신 PM은 "AWS 인프라와 SaaS가 있었기에 단기간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클라우드가 없었다면 시스템을 지금처럼 빠르게 개소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차 시스템 개발 후 문체부와 GIST는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 도입과 멀티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고급 AI 기술 적용에 힘쓰고 있다. 다만 AI 플랫폼의 첫 구축 후 외신의 오번역과 환각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양 기관은 자체 소형거대언어모델(sLLM)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민간 정보를 통제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등 장기적으로 비용 효율·운영·보안을 모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문체부는 AWS의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의 지식 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GIST가 보유한 슈퍼컴퓨터 인프라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으로 sLLM을 학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최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레이크를 도입해 데이터 통합 관리·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신 PM은 "AWS의 솔루션과 MCP 등 신기술, 그리고 GIST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프라를 문체부의 AI 외신 분석 플랫폼에 친화적인 구조로 설계해 2·3차 연도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6:37한정호

KT알파, 1분기 영업익 122억원…전년비 32.6%↑

KT알파는 올해 1분기 매출 96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커머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사업과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6% 늘었다. T커머스 사업은 카테고리별 기획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등 고객 쇼핑 경험을 한 차원 높이는데 주력했다.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경쟁력과 고객 맞춤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취급고(판매량)는 3.5%, 영업이익은 400% 이상 증가하며 질적·양적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매출은 위수탁 중심 운영에 따른 직매입 상품 비중 축소 등으로 소폭 감소한 665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 쇼핑은 '이수정의 수정샵', '최현우의 초이스', '류상의 위대한 쇼픽', '굿굿쇼', '패션 체크', '시크릿 S라인', '다이나믹스타일', '셀럽의 선택' 등 간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략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고객의 상품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향후 KT 문자 기반 커머스인 K딜과 KT멤버십 앱 내 쇼핑 서비스인 쇼핑라운지를 통합·개편하는 한편, KT그룹의 마케팅 시너지 집결을 통해 특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광고, 홍보 브랜딩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영업 전략에 힘입어 15만 기업 고객을 확보하면서, 국내 모바일상품권 B2B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지켰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고, 취급고(거래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47% 가량 성장했다. 또한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 고객을 위한 판촉 서비스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기프티쇼는 주요 유통사의 통합상품권, 카테고리별 통합상품권 등 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신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4 16:32안희정

"리터당 55원 할인"…HD현대오뱅, '화물복지카드' 신규 출시

HD현대오일뱅크가 신규 화물복지 카드를 출시를 통해 화물운전자 고객 확보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가 신한카드와 주유 시점에 현장 할인 혜택을 강화한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카드는 전국 1천800개소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 소유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리터당 55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카드 이용시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도 별도로 적립 가능하다. 화물복지카드는 정부가 화물운전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는 전용 카드로,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를 활용해 화물운전자 대상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카앤' 내에 화물운전자 고객을 위한 '화물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해 주유 실적에 따른 전용 쿠폰과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LPG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용 복지카드를 출시해 혜택 대상을 넓혀왔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물류가 확대되고, 화물고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유 시장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화물운전자를 위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6:29류은주

HPE,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 수주…"AI 연구 허브 만든다"

HPE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컴퓨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HPE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KISTI-6'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HPE는 KISTI-6를 한층 발전된 다목적 컴퓨팅 아키텍처로 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터 성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팬 없는 100% 직접 수냉 방식(DLC) 아키텍처를 채택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집적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KISTI는 연구 기관, 대학, 다양한 규모의 민간 기업 등 폭넓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롭게 도입될 이번 슈퍼컴퓨터는 데이터 집약적인 고난도 연구 과제를 폭넓게 지원하며 국내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기반 연구개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이론상 최대 600페타플롭스(PF)의 연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HPE 조셉 양 아시아태평양·인도 HPC·AI 부문 총괄은 “슈퍼컴퓨팅의 선두 주자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HPC 및 AI용 시스템을 다수 구축해 왔다"며 "우리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사업을 통해 한국의 기초 과학 연구 및 첨단 AI 역량 강화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한국의 중장기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구축되는 슈퍼컴퓨터 6호기는 두 개의 파티션으로 구성된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4000'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과 5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최신 AI 가속기는 학습·추론·시뮬레이션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예정이다. 또 엑사스케일 인터커넥트를 지원하는 'HPE 슬링샷 인터커넥트 400'은 컴퓨팅 및 스토리지 유닛 간 초당 400기가비트(Gb) 속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 전반 확장성을 높인다. 엔비디아 존 조세파키스 슈퍼컴퓨팅·HPC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 연구원·과학자·전문가들은 점점 더 증가하는 슈퍼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되고 복잡한 AI 및 시뮬레이션 기능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며 "KISTI, HPE와의 협력을 통해 HPC 접근성을 확대하고 산업 전반과 연구팀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 피터 챔버스 아태지역 총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에 기술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HPE와 협력해 AI에 최적화된 업계 최고의 CPU인 5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KISTI-6에 구축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성능과 탁월한 에너지 효율을 통해 연구진이 복잡한 과제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ISTI는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고속 NVMe와 대용량 NL-SAS 디스크, HPE 데이터 매니지먼트 프레임워크를 탑재한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스토리지 시스템 E2000'도 함께 도입한다. KISTI의 복잡한 연구 요구 사항에 맞춘 완전 통합형 솔루션은 HPE가 설계·제공하며 수냉식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맞춰진 정부 데이터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식 KISTI 원장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AI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HPE·AMD·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슈퍼컴퓨팅 및 소버린 AI 혁신 분야에서 선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며 "데이터 활용, 고성능 컴퓨팅, AI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14 16:22한정호

[현장] AI로 우리나라 군 지휘체계 빨라질까…"KCCS, 대대급서 먼저 상용화 필요"

"미군도 이미 삼성전자 '갤럭시폰'을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 군도 이를 충분히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북한이 대적인 한반도 안보 환경을 고려해야겠지만 스마트 지휘통제체계(KCCS·Korea Command and Control system)도 '대대급'에 우선 적용해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령이 즉시 전달될 수 있는 빠른 시스템 구축이 우리나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차동균 방위사업청 중령은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한국IT서비스학회 2025 춘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2018년부터 합동 전 영역 지휘통제체계(JADC2·Joint All-Domain Command and Control) 개발을 시작한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KCCS 사업의 본격화를 통해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KCCS는 현행 합동·연합·각군 지휘통제체계를 개량해 AI 기반의 미래 JADC2 수행을 보장하는 체계로, 우리나라에선 총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전장 데이터의 통합 ▲2단계는 센서 데이터의 통합 ▲3단계는 전 영역 센터-슈터 데이터의 통합으로, 이를 위해선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끌어 올리고 공통 단말기를 운용해야 할 뿐 아니라 엣지 체계를 적용하고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차 중령은 KCCS의 빠른 전환을 위해 상용화된 민간 기술을 활용해 먼저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대대급'에서 AI, 5G 등의 기술들을 적용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봤다. 현재 파일럿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미타이거' 부대가 인프라 측면에서 잘 구축은 돼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하다고 봤다. 육군의 '미래형 전투 체계' 비전인 '아미타이거' 부대는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갖추고 다영역작전 수행이 가능한 지상군이다. 2040년까지 육군 모든 부대가 아미타이거로 전환될 예정으로, 육군은 각종 전투 실험을 통해 아미타이거 전투 발전 소요를 도출하고 미흡 분야를 보완하는 등 진화와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차 중령은 "여단급인 '아미타이거' 부대에 인프라가 구축돼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최소 전투 단위인 대대급에서 상용화된 민간 기술들을 먼저 도입해 현실화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간 5G 통신망을 활용한 초고속 저전력 통신 환경이 구축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현재 기술로선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SDS가 AI, 5G, 엣지 등에서 여러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우리나라 군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나라 군도) 5G 네트워크와 위성 솔루션을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국제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미국과 호주, 영국, 유럽연합(EU) 등 여러 국가들이 적극 협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네트워크, 위성, 사이버 보안, 첨단 무기 개발 등 다양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예산도 이에 맞춰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군은 국방 전 분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활용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12조원 규모 국방클라우드(JWCC) 사업자를 선정했고, 미국 육군도 엣지 클라우드 추진을 위해 10조원 규모를 별도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구글 등에 국가 보안을 이유로 자국 기업에 한정사업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민간 클라우드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4개 기업이 제한경쟁을 하며 최소사업 기회(금액)도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의 클라우드 전환은 다소 더디다. 이에 일각에선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빅 데이터 확보, 인공지능(AI) 능력 전장 투사 등이 진행돼야 우리 군이 현대화 전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투 클라우드에 '센터 클라우드-지역 클라우드-엣지 클라우드'를 적절히 융합해 사용할 수 있어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통한 미래 지휘통신체계 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지현 삼성SDS 프로는 국방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기 위해 국방 AI 서비스 플랫폼도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SDS가 운영 중인 '브라이틱스AI'가 좋은 방안이 될 것임을 제안했다. '브라이틱스 AI'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활용 등 데이터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삼성SDS의 엔드투엔드 데이터 플랫폼이다. 박 프로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선 (우리나라 군이) 필요한 AI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체적으로 가져가야 할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어디에 위치시켜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군은 ▲전장 상황 인식 능력 향상 ▲데이터 중심 능력 구축 ▲지휘통제능력 보장 ▲AI 기반 전투 수행 환경 조성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자원·데이터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C4I 현황을 정리 ▲클라우드 구축 모델 검토 및 생성형 AI 유즈 케이스 사전 점검 사항 협의 ▲전환 통합 계획 작성 및 준비 등을 통해 환경을 구축하고 방향성 및 목표 수립에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춰 첫 번째 세션에서 좌장을 맡은 김지홍 삼성SDS 부사장은 국내에 보유한 5개 자사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래 스마트 지휘통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만약의 전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가 파괴됐을 경우에도 삼성 그룹사를 통한 안정적 클라우드 기반을 바탕으로 충분히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김 부사장은 "우리는 삼성전자, 삼성SDI 등 삼성 그룹 전체를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선 동탄, 구미 등에 5개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데이터를 백업 받고 있다"며 "(데이터 안정성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제주도 같은 곳에도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대응한다던지, 중국·베트남 등 해외에 구축된 데이터센터들도 잘 활용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서, 카메라, 인공위성 등 여러 데이터가 있는데 이를 융합하고 모으려면 제대로 된 데이터 체계가 있어야 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우리는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해 융합하고 활용할 수 있을 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자신했다.

2025.05.14 15:50장유미

KT, '안심 QR' 기능 아이폰으로 확대

KT가 큐싱 범죄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공 중인 스마트 보안 기능 '안심 QR'을 iOS(아이폰)에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 QR은 사용자가 스캔한 QR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 문구를 띄우고, 스미싱 URL로 확인될 경우 자동으로 연결을 차단한다.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URL은 주의 문구와 함께 접속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지난해 12월 이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용으로 먼저 선보였다. 간편한 사용법과 높은 보안 신뢰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iOS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큐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의 안심 QR은 통신사 관계없이 마이케이티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앱 내 안심 QR 탭에서 QR코드를 카메라로 비추는 것만으로 탐지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사용법도 간편하다. KT는 이와 함께 오는 5월 30일까지 '안심 QR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테스트용 QR코드를 스캔하고, 응모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512GB(2명),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3명), 에어팟 프로 2세대(5명), 네이버페이 1만원권(4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T닷컴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은 "안심 QR에 대한 안드로이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디지털 정보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고객이 보다 안전한 통신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48최이담

타다, 개인택시 양수도 종합안내센터와 플랫폼 성장 협력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개인택시 양수도 종합안내센터 운영사 한국모빌리티연구소(대표 김순범)와 택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개인택시 사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고 '타다 넥스트' 플랫폼의 성장을 도모하며 국민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타다 넥스트는 7~9인승 승합차 기반의 프리미엄 호출 서비스로 넓고 쾌적한 이동을 추구하는 대형 고급택시다. 타다는 개인택시 양수도 종합안내센터의 전문적인 양수・양도 지원 시스템을 통해 개인택시 양수 희망자가 타다 넥스트 플랫폼에 쉽게 가입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드라이버 모집을 위한 홍보 자료를 제공하고 양수 희망자와의 연계를 강화해 신규 드라이버 확보를 강화한다. 개인택시 양수도 종합안내센터는 개인택시 양수・양도 희망자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한 통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사고 면허 즉시 대차, 타다 플랫폼 가입, 신차 출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신규 사업자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는다. 양사는 향후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의 실질적인 편익 증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타다 강희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규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타다 넥스트 플랫폼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46안희정

11번가, '패션·뷰티 전문관' 오픈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출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문관 안에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들을 감도 높은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브랜드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1차로 5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의 '브랜드관'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50여개 브랜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패션·뷰티 전문관'에서는 ▲여성·남성패션(에고이스트·온앤온·인디안 등) ▲캐주얼(게스·지오다노·제너럴아이디어 등) ▲스포츠·아웃도어(푸마·언더아머·아이더 등)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등)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인기 뷰티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도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에는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의 상품들도 '패션·뷰티 전문관'에서 함께 선보인다. 11번가는 모바일 앱 홈 화면 상단에 '패션·뷰티' 탭을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11번가의 대표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이달 17일까지 패션·뷰티 전문관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캐주얼 메리노울 운동화 '르무통'(29% 단독 할인) ▲15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디퍼앤디퍼'(최대 82% 할인+사은품 증정+11페이 포인트 5% 적립) ▲17일 트렌디 SPA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최대 70% 할인+5% 추가 할인) 등 매일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의 할인판매가 이어진다. 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패션·뷰티 전문관을 통해 11번가 패션·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시 브랜드와 상품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기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5:45백봉삼

잡코리아, '원픽' 통한 1분기 입사 지원 수 작년보다 71%↑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 출시 2주년을 맞아 주요 누적 성과 데이터를 14일 공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원픽 서비스 최근 1년 간 월간 지원 수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원픽을 통한 입사 지원 수는 전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총 누적 지원 수는 250만회를 넘어섰다. 원픽 이용 구직자가 지속 늘어남에 따라 이용기업 수와 실제 합격자 수도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44%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픽의 성장 비결에 회사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시키는 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꼽았다. 먼저 지난 2년 간 인재 채용 진행 기업 대상으로 자체 AI 기반 ▲인재 추천 ▲이력서 한 줄 요약 ▲지원자 적합도 평가 ▲연봉 예측 서비스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 생성형 AI '룹'을 활용해 고도화된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의 정확도를 한층 더 높였다. 구직자 대상으로는 AI가 이력서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푸시 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최적화된 공고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자들이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채용 공고의 결과를 미리 예상하는 '서류합격예측 서비스'도 선보였다. 그 결과 서비스 출시 2년만에 원픽은 누적 공고 조회수 6천5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원픽은 기업의 특수한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직군에도 정교한 타깃 인재를 매칭할 수 있도록 '원픽 프리미엄'을 지난해 출시했다. 채용을 희망하는 특정 직무와 연차 정보를 토대로 전담 헤드헌터가 채용 전 과정을 케어하며 원하는 인재를 연결해 준다. 원픽 프리미엄은 AI 인재 매칭 기술과 전담 헤드헌터 지원이 결합돼 합격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채용 혹한기 많은 기업들이 찾는 서비스로 거듭났다. 원픽은 향후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AI 매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원픽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전문직·고연봉 인재 채용 매칭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지난 2년 간 기업회원 및 구직자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원픽 기능을 지속 개선했기에 채용 시장 불황 속에도 꾸준한 서비스 성장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채용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28백봉삼

카카오페이손보 "갤럭시 도난·분실도 보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 가드(Knox Guard)와 연동해, 도난 또는 분실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동일 기종으로 1회 보상받을 수 있는 신규 특약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보장을 위해서 사용자는 자기부담금 30%(최소 3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사용자는 해당 특약을 통해 제조사의 기본 무상 보증이 종료된 이후 배터리 성능이 80% 미만으로 저하된 경우에도 자기부담금 2만 원으로 1회에 한해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제조사의 기본 무상 보증이 종료된 이후 최대 1년까지 보증을 연장해, 사용자 과실이 없는 고장에 대해 최대 3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은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 항목과 조건을 자유롭게 조합해 설계할 수 있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수리 보장 횟수(1~5회), 자기부담금비율(10~40%)을 선택해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으며, 보상 한도는 건별로 동일하게 적용돼 수리 시마다 한도 차감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통신사와 무관하게 자급제 단말기나 알뜰폰 사용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중간에 통신사를 변경해도 보장은 계속 유지된다. 보안 우려로 통신사를 옮기는 경우에도 보험이 해지되지 않아 안정적인 보장이 제공된다. 가입 대상은 갤럭시 S25 엣지를 포함한 출시 2년 이내의 갤럭시로, 단말기 개통 후 6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는 “휴대폰 가격과 수리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사용자의 걱정과 요구를 보험으로 해소하고자 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도난·분실 상황에서도 동일 기종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배터리 교체와 제조사 보증 연장까지 지원함으로써 갤럭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5.14 15:16손희연

"고객이 주인공인 브랜드 만들 것…남성 미용 제품군 강화"

"제가 여태까지 다녔던 회사들은 제품 자체가 주인공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보다나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합니다." 하재금 보다나 대표는 브랜드 리뉴얼의 주안점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고객 중심'을 재차 강조하며 이같이 답했다. 하 대표는 이미용 기기 브랜드 전문가다. 그는 다이슨 코리아와 스와치 그룹 코리아, 필립스 코리아 등에서 다년간 비즈니스 영업 및 서비스 총괄을 담당했다. 보다나에는 작년 10월 말에 합류했다. 그는 기술 전문성과 경영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진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다. "40mm 봉고데기 200만개 판매" 보다나는 2012년 설립된 국내 미용 전자기기 업체다. 2018년 당시 국내에서 가장 굵은 40mm 사이즈 회전 봉고데기를, 2021년에는 40mm 물결고데기를 선보였다. 봉고데기는 2015년 출시 이후 작년까지 200만 개가 팔렸다. 보다나는 고객 사용 경험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제품군을 전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봉고데기와 물결고데기 외에도 판고데기, 속눈썹고데기, 히트 브러쉬 등을 선보였다. 비숙련자도 손쉽게 웨이브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실적을 키워왔다. 지난해 매출은 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하 대표는 보다나의 젊은 분위기와 역동성이 K-뷰티 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하 대표는 "지금까지 다닌 외국계 회사들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글로벌 향으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특정 나라의 요구를 세세하게 맞추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며 "보다나가 이런 간극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 제품군 강화…탈모 기능성 제품도 준비" 하 대표가 내걸고 있는 브랜드 리뉴얼은 고객 경험 제고를 중점으로 두고, 남성 제품군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확장한다는 데 방점을 뒀다. 보다나는 작년부터 남성 미용기기 시장을 정조준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고객 반응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뿌리볼륨 고데기를, 올해 3월에는 다운펌 고데기를 각각 선보였다. 에어테크 뿌리볼륨 고데기는 97개 에어홀에서 나오는 바람이 열판 케이스의 과열을 방지한다. 에어홀을 통해 나오는 바람으로 열을 식혀 볼륨 고정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10mm 초슬림 열판으로 뿌리에 밀착해 볼륨 스타일링을 돕는다. 다운펌 고데기로 불리는 '그루믹스 엣지다운 스타일러'는 버튼 한 번으로 머리에 쓰기만 하면 다운펌 효과가 유지되는 제품이다. 수동 가열 방식과는 달리 제품 안쪽 라인을 따라 열선이 넓게 설계됐다.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도 연구 중이다. 모발에 발라 스타일링을 돕는 토닉 제품을 시범적으로 우선 선보인 상태다. "글로벌 진출 속도…타 산업과 협력도 열어둬" 보다나는 디자인과 직관적인 사용성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중국에는 지사를 세웠고,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공략도 확대한다. 하 대표는 "K-뷰티 영향으로 한국에 글로벌 헤드쿼터가 있는 회사가 만든 제품이 오히려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다고 본다"며 "이런 부분을 감안하며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헤어 스타일링 했을 때 고객들이 보다나를 한 번 떠올릴 수 있게끔 하는 게 목표"라며 "한국을 포함한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보다나 제품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타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주목된다. 보다나는 고데기 온도를 미세 조절하는 열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작년 현대L&C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기도 했다. 아파트 창호를 설치할 때 낮은 기온으로 인한 파손 문제를 개선하고자 보온 장치를 만들었다. 하 대표는 "기술적 부분에 대해서 다른 업계나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었다"며 "이런 와중 제안이 와서 함께 협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5:13신영빈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개인 비서로 진화"…3분기 퍼스널 에이전트 출시

삼성SDS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퍼스널 에이전트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SDS 조원영 그룹장은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자율적으로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는 퍼스널 에이전트를 올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인 브리티 코파일럿을 접목해 내부는 물론 외부 기업 고객 대상으로 워크 스페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AWS 클라우드를 기반 인프라로 구동되고 있다. 브리티 웍스는 필요한 데이터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모아보기 기능과 댓글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또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직원 간 문서 공유를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나아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고객관계관리(CRM) 등의 기존 보유한 레거시 솔루션을 쉽게 통합해 결재할 수 있도록 연동 결재 환경을 제공 중이다. 삼성SDS는 기업 업무 생산성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브리티 코파일럿을 탑재해 ▲내·외부 정보 검색 탐색 기능 ▲쉬운 번역·요약 기능 ▲새로운 산출물 초안 생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브리티 코파일럿은 한국어·영어·베트남어·독일어 음성 인식 정확도 측면에서 타사 대비 인식도가 높게 조사됐다. 또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에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접목해 기업 내부 데이터 활용도 역시 크게 높였다. 삼성SDS는 올해 브리티 코파일럿의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분기 언어 장벽 없는 회의 기록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2분기 워드를 넘어 아웃룩 메일 서비스와 엑셀까지 연동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분기에는 개인 맞춤형 퍼스널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4분기에는 그래프 기반 기업용 데이터 관리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기존 AI와 달리, 개인 데이터를 활용하고 사용자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삼성SDS 조원영 그룹장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곧 선보일 생성형 AI '브리티 에이전트'를 활용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4 15:13한정호

"비싸도 잘 팔리네"··· 와디즈 "허먼밀러 의자 등 고가 상품 강세”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충동 소비는 줄고, 품질·지속 가능성·브랜드 철학 등 다양한 요소를 신중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025년 주요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에서 이런 흐름을 '다각형 소비'로 정의했다. 이제 소비자들은 가격뿐 아니라 내구성,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 결정을 내린다고 분석했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이런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올해 인기 프로젝트 중 품질의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인기 카테고리인 '홈리빙'과 '패션' 분야에서는 펀딩 금액 기준 상위 3개 프로젝트 중 2개가 프리미엄 제품이다. 고급 오피스 체어 브랜드로 알려진 '허먼밀러'의 '뉴에어론 풀 체어'는 단일 프로젝트로 5억4천만원의 결제 금액을 기록하며 홈리빙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명품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쿠자 멀티핸들 스텐팬'도 2억1천만 원 펀딩을 달성하며 2위를 기록했다. 패션 분야에서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데님 원단을 사용한 '올리젯 청바지'가 9천300만원 펀딩에 성공하며 3위를 차지했고, 이외에도 숙면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급 매트리스가 홈리빙 분야 11위, 미카의 호텔급 프리미엄 낮잠이불이 키즈 분야 1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런 와디즈 프리미엄 제품군의 1인당 1회 평균 펀딩 금액은 약 18만원으로, 전체 평균인 13만원 대비 약 38% 높다. 소비자들이 가격은 다소 높더라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이라면 주저 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크라우드펀딩은 제품의 개발 배경과 스토리가 명확하고, 얼리버드 혜택을 통해 고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한 번 구매할 때 신중히, 제대로 된 상품을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에 지속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이 펀딩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기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5:02백봉삼

엘리스그룹, 日 개발자 채용 플랫폼 '파인디'와 협업 한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일본 엔지니어 채용 플랫폼 기업 파인디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AI 플랫폼 글로벌 시장 확장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폭넓은 범위의 협력을 추진한다. 업무 협약 체결식은 엘리스그룹 본사에서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 파인디 야마다 유이치로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인디는 2016년 창업한 일본 스타트업으로 IT 개발자를 위한 채용 플랫폼과 엔지니어 조직의 생산성 측정 서비스인 '파인디 팀플러스'를 제공한다. 파인디 팀플러스는 등록 서비스 이용자 20만 명, 등록 기업 수 3천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일본 주요 테크 기업을 비롯해 800개 이상 기업이 사용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한·일 양국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나선다.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AI 교육이 꼽히는 만큼, 이번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엘리스그룹은 파인디가 운영하는 일본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용해 AI 특화 클라우드인 '엘리스클라우드'를 알리고 일본 AI 기업 및 개발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엔지니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AI 교육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전환의 필수 요소는 클라우드와 AI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모두 제공하는 AI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서 파인디와의 협력이 한일 양국의 AI 전환을 더욱 빠르게 이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MOU를 기점으로 일본 B2B 시장에서 AI 도입에 필수적인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14 14:38백봉삼

디노티시아, AI 엑스포서 개인용 AI 디바이스 '니모스' 첫 공개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5'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없이도 고성능 LLM을 구동할 수 있는 개인용 AI 디바이스 '니모스(Mnemos)'를 처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억의 신'을 뜻하는 니모스는 사용자가 별도의 서버나 클라우드 인프라 없이도 고성능 언어 모델을 로컬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 측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제공한다. 또한 니모스는 디노티시아의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와 연동되어, 고차원 의미 기반 검색 및 개인화된 AI 응답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고성능 LLM 파운데이션 모델 'DNA'를 중심으로 다양한 LLM 모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니모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로컬 코딩 어시스턴트(Local Coding Assistant)'의 실시간 데모가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딩 전용 LLM 모델과 초경량 추론 엔진 '에테르(Aether)'를 결합해, 비용 효율성이 높은 소비자용 GPU 환경에서도 파라미터 수 140억(14B) 규모의 모델이 원활히 동작하도록 양자화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됐다. 특히 코드 작성 중 외부 전송이 제한되거나 보안이 중요한 개발 환경에서도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에서 안전하게 LLM 기반 개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다국어 환경에서 특정 언어로 치우쳐 응답하는 멀티언어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디노티시아는 자체 후처리 도구 'Smoothie Qwen'을 적용했다. 최근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 도구는, AI가 입력 언어와 다르게 의도하지 않은 언어로 응답하는 문제를 완화해, 사용자가 입력한 언어로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응답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디노티시아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고성능 벡터 검색이 가능한 '씨홀스 클라우드(Seahorse Cloud)'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클로즈 베타 형태로 공개된 씨홀스 클라우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RAGOps(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Operations)를 통합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SaaS형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별도의 설치나 복잡한 설정 없이도 웹 환경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AI의 진화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사람처럼 기억을 축적하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사고하며 응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디노티시아는 기억을 기반으로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4 14:35장경윤

메타넷, 전 임직원 대상 AI 실전 교육 진행…고객 현장 중심 실행력 '강화'

메타넷이 전사적으로 '산업 적용형 인공지능(Applied AI)' 전략을 본격화하며 AI 역량 내재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메타넷은 AI 전문 기업인 스켈터랩스를 인수한 이후 AI 실행력 강화를 위해 주 단위 그룹 AI 협의체를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 병행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맞춤형 AI 실전 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현업 중심의 실전 적용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메타넷은 ▲AI 부트캠프 ▲개발자를 위한 문서 작성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하이퍼오토메이션 등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발 직군부터 비개발 직군까지 다양한 업무 특성에 맞춘 실전형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개발 직군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AI 파운드리 플랫폼을 활용해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현하며 기술 문서 자동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데이터 검색, 클라우드 인프라 내 AI 기능 연계 등 실전 과제를 수행한다. 프로젝트 리더 대상으로는 AI 부트캠프를 진행해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실제 적용된 AI 프로젝트 사례를 학습하고 내부 역량을 향상시켜 고객 서비스 혁신과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비개발 직군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회의록 요약, 리서치 자동화, 검색 자동화 등 업무 생산성과 협업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각 조직 내에서 AI 활용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고객 프로젝트로 확장하는 실행 체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메타넷 최고인사책임자(CHRO) 서준서 상무는 "AI는 더 이상 전략 수립의 대상이 아니라 조직 전반에 걸쳐 즉각적으로 실행돼야 할 과제"라며 "메타넷은 고객의 산업 적용형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부부터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 임직원의 역량 내재화에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4 13:44한정호

30시간 걸리던 영상 제작, 8분만에 끝내는 비결은?

"아직 많은 기업이 영상 콘텐츠를 수작업으로 제작·분류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수십 시간 걸리던 영상 제작 시간을 단 몇 분으로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기조연설에서 AWS 솔루션을 통한 영상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수작업 영상 편집 방식에 의존한 콘텐츠 제작 시장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CEO는 "앞으로 전 세계 데이터 90%가 영상 콘텐츠로 구성될 것"이라며 "이를 원활히 관리할 수 있다면 콘텐츠 비즈니스 발전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웰브랩스는 영상 표현과 검색에 특화된 '마렝고'와 복잡한 문맥 이해를 지원하는 '페가수스'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이 모델들은 구글과 오픈AI, 애플 동종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마존 베드락을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배포되고 있다. 이 CEO는 "보통 2시간짜리 원본 영상에서 쇼츠를 제작하려면 평균 30시간이 소요된다"며 "영상 AI 모델과 플랫폼을 통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웰브랩스 모델을 활용한 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우선 MLSE는 쇼츠 제작에 수십 시간 걸리던 시간을 9분으로 단축하며 작업 효율을 98%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와 파라마운트, NFL 등도 트웰브랩스의 AI 영상 솔루션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모델 학습과 운영을 'AWS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파드'로 진행하고 있다. 이 CEO는 "설립 초기부터 오류 자동 복구·지속 가능한 모델을 하이퍼파드로 훈련했다"며 "인프라 효율성과 학습 속도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현재 트웰브랩스는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ISV-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전략적 협력 계약(SCA) 체결 등으로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SaaS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도 제공 중이다. 이 CEO는 "아직 많은 기업이 영상 콘텐츠를 수작업으로 기록하고 분류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3:34김미정

UPL LTD –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전체 연간 실적 발표

-- 2025 회계연도 강력한 재무 실적 - 매출 8% 증가, 순이익 175% 증가, 순 부채 감소 10억 4천만 달러 감소 뭄바이, 인도,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 -- UPL Ltd(NSE: UPL) (BSE: UPLPP) (BSE: 512070/ 890209) (LSE: UPLL)가 오늘 2025년 3월 31일로 마감된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재무 실적 :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557억 루피로 전년 동기(2024 회계연도 4분기) 1408억 루피 대비 증가. 이는 11%의 판매량 증가와 전 사업부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은 결과 EBITDA: 324억 루피로 68% 증가, EBITDA 마진은 710bp 상승한 20.8% 기록 순이익: 2024 회계연도 4분기의 4억 루피에서 증가한 90억 루피 기록 2025 회계연도 전체 실적 매출: 작물 보호제, 종자, 특수 화학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8% 증가한 4664억 루피 기록 EBITDA: 47% 증가한 812억 루피 기록, EBITDA 마진: 460bps 상승하여 17.4% 달성 순이익: 90억 루피를 기록하여 2024 회계연도의 120억 루피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 순부채: 832억 루피 감소하여 1386억 루피로 축소, 이는 강력한 영업 현금흐름(445억 루피)과 두 건의 자본 거래 수익에 기인 UPL은 액면가 2루피의 보통주에 대해 주당 6루피의 배당금 발표(전액 납입 보통주 및 부분 납입 보통주에 대해 납입 자본금 비율에 따라 지급) (단위: 루피아 십억(INR Bn)) 25회계연도 4분기 24회계연도 4분기 전년 대비 % 25회계연도 24회계연도 전년 대비 % 매출 1557억 1408억 11 % 4664억 4310억 8 % 기여 이익 593억 414억 43 % 1817억 1499억 21 % 기여 마진 38.1 % 29.4 % 870bps 39.0 % 34.8 % 420bps EBITDA 324억 193억 68 % 812억 552억 47 % EBITDA 마진 20.8 % 13.7 % 710bps 17.4 % 12.8 % 460bps 순이익* 90억 4억 비교 불가 90억 (-120억) 비교 불가 주 : *회사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 자이 쉬로프 (Jai Shroff) UPL Ltd. 회장 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대해 "올해 실적은 견고한 핵심 경쟁력과 미래를 대비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취한 전략적 조치들의 성과를 반영한다"며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의 눈에 띄는 개선, 꾸준한 매출 성장, 강력한 영업현금흐름, 그리고 약 10억 달러 규모의 순 부채 감소를 가져온 전략적 자금 조달 활동은 모두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입증한다. 우리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모델, 강화된 마진 구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2026년 회계연도를 시작한다"라고 논평했다. 마이크 프랭크 (Mike Frank)는 UPL 코퍼레이션(Corporation)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최고의 판매량 성장과 주요 지역 시장 침투율 증가를 기록하며 한 해를 강력하게 마무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판매비와 일반관리비(SG&A)를 철저히 관리한 결과,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었다. 운영효율성은 EBITDA 마진을 800bp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강력한 잉여 현금 창출과 엄격한 운전자본 관리 또한 재무 상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팀의 끊임없는 실행력과 우리가 구축한 견고한 추진력을 반영하며, 이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확실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실적 매출 ( 단위 : 루피아 십억(INR Bn)) 25회계연도 4분기 24회계연도 4분기 전년 대비 % 25 회계연도 24 회계연도 전년 대비 % 라틴 아메리카 50.8 49.7 2 % 176.0 172.5 2 % 유럽 31.1 30.8 1 % 71.9 66.1 9 % 북미 27.0 15.3 77 % 60.7 38.9 56 % 인도 14.0 12.0 17 % 59.5 55.0 8 % 기타 국가 32.8 33.0 -1 % 98.3 98.4 0 % 합계 155.7 140.8 11 % 466.4 431.0 8 % 부채 현황 2025년 3월 31일 기준 순 부채는 1386억 루피(미화 16억 2000만 달러)로 2024 회계연도 말 2217억 루피(미화 26억 6000만 달러) 대비 832억 루피(미화 10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운영잉여현금흐름과 유상 증자, 어드반타(Advanta) 지분 매각을 통한 총수익 470억 루피(미화 5억 5000만 달러)에 기인한다. 운전자본 순운전자본 일수는 작년 86일에서 2025 회계연도에는 53일로 개선됐다. 이러한 재고 최적화와 신용 관리 강화에 따른 결과다. 캐피탈 마켓 데이 (Capital Markets Day) 웹캐스트 및 프레젠테이션 세부 정보: 실적 발표 후, 2024년 5월 12일 오후 4:00(IST 기준)에 캐피탈 마켓 데이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웹캐스트 등록 링크: https://goliveonweb.com/uplcmd2025/ 행사 생중계 웹캐스트에 접속하려면 여기를 클릭한다. 프레젠테이션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UPL Limited 소개 UPL Ltd.(NSE: UPL, BSE: 512070, LSE GDR: UPLL)는 농식품 가치 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농산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연간 매출이 50억 달러에 달하는 UPL Ltd는 140개국 이상에서 농업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농업 기업 중 하나다. UPL Limited는 UPL Corporation Ltd(UPL Corp), UPL Sustainable Agri Solutions Ltd.(UPL SAS), Advanta Enterprises Ltd, Superform Chemistries Ltd.(구 UPL Speciality Chemicals Ltd.)의 4개 핵심 사업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플랫폼들은 함께 지속 가능성을 재구상하고 전 세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upl-lt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측 진술에 대한 면책 조항 (Safe Harbor Statement) 본 문서는 UPL Limited(이하 "UPL")의 재무 상태, 경영 실적 및 사업, 그리고 이와 관련된 UPL의 특정 계획 및 목표에 대한 미래 예측 진술을 포함하고 있다. 미래 예측 진술의 예로는 당사의 전략, 매출 성장 추정치, 미래 EBITDA 및 유기적 사업의 미래 발전에 대한 진술이 포함됩니다. 미래 예측 진술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다", "가정하다", "믿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해야 한다", "~할 것이다", "~할 가능성이 높다", "전망", "예측", "계획", "~일 수 있다" 또는 이와 유사한 표현을 포함하는 진술로 식별할 수 있다. 이러한 미래 전망 진술은 미래의 사건이나 상황에 관련되어 있으며, 본질적으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한다. 실제 결과 및 전개가 이러한 미래 전망 진술에서 언급되거나 암시된 내용과 중대하게 달라질 수 있는 여러 요인이 존재한다. 이러한 요인에는 국내외 경제 및 사업 환경, 당사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 및 이러한 전략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능력, 법률 변경, 소송, 환율 및 이자율 변동, 세율 변동, 원자재 및 인건비,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식별하고 완료하며 이러한 인수합병을 당사 사업에 통합할 수 있는 능력, 특정 사업에서 성공적으로 철수하거나 사업 구조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 기술 변화 속도, UPL이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의 정치적, 경제적 및 기타 발전, 산업 통합 및 경쟁 등이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UPL의 실제 미래 결과는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제시된 계획, 목표 및 기대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미래 결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다를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당사 연례 보고서의 위험 관리 섹션을 참조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85902/UPL_Logo.jpg?p=medium600

2025.05.14 13:10글로벌뉴스

[현장] IT서비스 학술대회, AI 혁신 방향 제시…KIST·포스코DX·삼성SDS 한자리에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본격 확산하는 가운데, 디지털 서비스 혁신 방향과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공동으로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상 밖으로 나온 AI: IT 서비스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총 7개 트랙, 28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산업 현장과 공공 부문에서의 AI 적용 사례와 함께 120여 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사회적 책임 및 제도적 대응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기조강연을 맡은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AI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미래 사회의 변화 방향과 기술 발전상을 조망했다. 오 원장은 기존의 반복 작업 중심 모델링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로봇 개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초연결 사회, 고성능 컴퓨팅, 개방형 로봇 플랫폼 등 새로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KIST가 자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KAPEX'를 비롯해 다양한 AI 로봇 연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시제품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의 방향성과 학술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의 핵심 세션인 '피지컬(Physical) AI 세션'에서는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가 제시됐다. 포스코DX, 현대자동차그룹, 한화로보틱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로봇과 지능형 시스템이 산업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산학협력 세션에서는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등과의 협력 사례를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추천 시스템, 멀티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설계 등의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KT, LG CNS, 세라젬, 여기어때 등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산학협력의 지속 가능성과 확산 방안이 논의됐다. 삼성SDS와 공동 기획한 국방 AX 세션에서는 스마트 지휘통제체계(KCCS) 및 국방 디지털 전환 핵심 인프라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AI 기업들이 참여한 방산 AX 세션에서는 국방 분야의 AI 기술 혁신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 시상, IT서비스 산업 및 학계 발전 기여자에게 수여하는 '2025 춘계학술대회 IT서비스 공로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논문상은 '멀티모달 특성을 활용한 유튜브 K-팝 영상 소비 예측(Predicting YouTube K-pop Video Consumption Using Multimodal Characteristics)'을 발표한 연세대학교 이루한·조대곤 교수팀이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연세대학교 강진호, 경기대학교 윤여진·이소현 교수팀과 순천향대학교 김엘레나·최재원 교수팀이 각각 수상했다. ERP 논문상에서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송지환·신승윤·이중영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상명대학교 김정연 연구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IT서비스 공로대상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수상했다. 박 원장은 디지털 전략 총괄 수립과 '디지털 기본법',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 등 정책 마련을 통해 AI 인프라 확충과 산업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혁신 거점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산업 전반의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박윤규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IT서비스학회에서 최고 권위의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질책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IT서비스학회가 지난 20여 년간 ICT 강국 도약에 기여했듯 다가올 AI 시대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함께 성장하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IT서비스 공로공무원상은 공공부문에서 AI 도입 기반을 마련한 배일권 행정안전부 공공지능데이터국장, 4차 산업혁명 신기술체계 고도화를 이끈 공군본부 이태규 기획관리참모부장,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맞춤형 교육 혁신을 이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IT서비스 우수연구인상은 연세대 방영석 교수와 한양사이버대 이지은 교수가 수상했다. 방 교수는 디지털경제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선도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고, 이 교수는 정부 부처의 인력양성 정책 자문과 에듀테크 산업 발전 기여를 인정받았다.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은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 황종휘 벨텍소프트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특화 AI를 중심으로 IT 서비스 산업의 변화와 전환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스마트도시, 로봇과의 공존 사회를 준비하는 논의가 더욱 의미 있게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900명 이상 등록, 120편 이상의 논문 발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가 미래 IT서비스의 방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5.14 12:59남혁우

[ZD SW 투데이] 에티버스, 'AWS 서밋 서울 2025'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티버스, 'AWS 서밋 서울 2025'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 에티버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며 놀이동산 테마의 부스 '에티랜드'를 운영한다. 이 부스는 고객 상담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쉽게 접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서밋에서 에티버스는 '아마존 베드록'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술을 접목한 AI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클라우드 기술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에티버스러닝을 통해 AWS 공인 교육 과정도 홍보한다. ◆BHSN, 'AI 엑스포 코리아 2025'서 리걸AI 기술력 선보여 BHSN이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2년 연속 참가해 리걸AI 솔루션 '앨리비'의 주요 기능을 전시한다. 고도화된 계약서 검토 기능과 추론 기반 비즈니스 에이전트 등 법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체험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약서 검토 기능의 고도화 버전이 처음 공개되며 현장 방문객 대상 기념품 증정 및 신규 고객 대상 4주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스모어톡, 실리콘밸리 미디어 클라우드 플랫폼과 파트너십 체결 스모어톡이 실리콘밸리 기반 생성형 미디어 클라우드 플랫폼인 에프에이엘(F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체 이미지 편집 AI 모델을 공급한다. 첫 번째 모델로 배경 제거 기능을 Fal에 공개했으며 해상도 개선과 부분 수정 기능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Fal은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특화된 AI 플랫폼으로, 스모어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수익화에 본격 돌입한다. 배경 제거 모델은 500만 회 이상 사용된 검증된 기술로,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하유, Y교육박람회서 AI 대입 면접 솔루션 '몬스터T' 공개 무하유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Y 교육박람회 2025'에 참가해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T' 체험존을 운영한다. '몬스터T'는 학생부 기반 질문 생성 및 비언어 분석 기능을 통해 실전형 모의 면접을 제공하며 박람회 현장에서는 키오스크 방식으로 면접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실전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행사 후에도 연습 가능한 별도 계정이 발급된다. 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전국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방문할 예정이다. ◆삼정KPMG, ESG 데이터 인재 위한 '테크랩' 교육생 모집 삼정KPMG가 ESG 데이터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테크랩(TechLab)'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ESG와 IT 기술을 접목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웹 풀스택, AI, ESG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 개발 등을 다루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삼정KPMG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2025.05.14 12:58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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