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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한국 프리 론칭일 확정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한국 프리 론칭 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알라딘,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캐리비안의 해적 등 디즈니∙픽사의 대표 캐릭터가 등장하는 MMO SLG 장르다. 이용자는 디즈니 렐름 탐험, 타워 디펜스 등 PVE와 PVP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용자는 우디, 버즈 라이트이어, 미스터 인크레더블, 잭 스패로우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고유 캐릭터 루민과 기사단을 구성해 부패한 스컬지에 맞서 싸우게 된다. 각 게임 모드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럼블 배틀'은 전략적인 캐릭터 운영을 통한 클래식 타워 디펜스의 묘미를 제공하며, '아레나'에서는 다른 이용자와의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상상수 점령전'에서는 길드원들과의 협력을 통한 대규모 전투의 경험할 수 있다. 조이시티는 싱가폴,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한 소프트런칭을 통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캐릭터 추가, 시즌별 테마 이벤트, 신규 전투 모드 등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한국 서비스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이시티는 오는 24일 한국 프리 론칭 전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사전예약 참여 시 게임 재화인 젬과 디즈니 기사를 소환할 수 있는 픽업 기사 소환권을 제공한다.

2025.07.08 09:52이도원

와디즈, 글로벌 메이커 모집...배송비·광고비 등 지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해외 배송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2025 글로벌 진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7월7일부터 8월31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여는 메이커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전에 와디즈 펀딩을 진행해 보지 않은 신규 메이커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 기간 중 글로벌 펀딩 혹은 프리오더(예약구매) 프로젝트를 열고, 해외 결제 100건을 먼저 달성한 메이커에게는 브랜드당 최대 1천만원의 배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행사는 와디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데뷔하고, 브랜드 팬덤을 형성해 온 신생 브랜드 및 소상공인에게 첫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지원까지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배송비 지원 외에도 ▲대규모 광고·마케팅 지원 ▲와디즈 전액 부담 무료 쿠폰 제공 ▲해외 서포터 대상 기획전 페이지 노출 등 행사에 참여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와디즈는 지난 5월 21일 200개국 고객과 연결되는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다. 와디즈 글로벌은 국내 메이커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해외 첫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출시 한 달 만에 83개국에서 5천 명 이상의 해외 고객이 가입했고, 17개국에서 실제 결제가 발생해 한국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진출시 소상공인 및 신생 브랜드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는 해외 배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와디즈 펀딩을 통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 고객을 만나는 성공적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8 09:37백봉삼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에 '원 UI 8' 탑재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하는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폴드7에 '원(One) UI 8' 정식 버전을 탑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원 UI 8은 더욱 강력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원 UI 8에 기기 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을 도입했다. 킵은 개인화된 AI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됐으며,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서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한다. 암호화된 정보의 개별 보호로 각 앱은 각자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 개인 데이터를 갤럭시 AI 외 다른 앱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제어해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을 통해 학습된 사용자의 일상, 선호도와 같은 민감 정보를 보호한다. 더 강해진 녹스...위험에 처할 시 자동으로 로그아웃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기기 내에만 저장되며, 갤럭시 보안의 근간인 녹스 볼트를 활용한 킵의 보호를 받는다. 이를 통해 갤럭시 AI는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데이터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연결 기기의 위협 탐지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도 더 강력해진다. 원 UI 8에서는 기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경우, 자동으로 삼성 계정에서 로그아웃 돼 삼성 계정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사용자의 갤럭시 기기로 알림을 보내 사용자가 보안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원 UI 8은 AI 연결 경험이 확대되는 시대에 갤럭시를 포함한 연결 기기를 보호하고 상황 모니터링이나 알림 등을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와이파이에서도 양자 내성 암호로 더 안전하게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원 UI 8에서는 '보안 Wi-Fi'에도 신규로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도입해 공공 Wi-Fi 네트워크망 이용 시에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됐다. 갤럭시 기기와 서버 간의 보안을 강화해 공공 Wi-Fi와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공공장소에서 자동으로 활성화 돼 Wi-Fi 연결을 보호하는 'Wi-Fi 자동 보호(Auto Protect Wi-Fi)' ▲트래픽 암호화 및 익명화를 통해 추적을 방지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EPP, Enhanced Privacy Protection)' ▲사용 중 네트워크 보호 기록을 보여줘 사용자가 어떻게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기능 외에도 그동안 강력한 기기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갤럭시 기기의 핵심 보안 체계인 녹스 볼트를 통해 비밀번호, PIN, 생체 인식과 같은 민감 정보를 한층 안전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보안 위험 자동 차단(Auto Blocker)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등 다양한 보안 기능도 갖췄다. 원 UI 8은 이번 폴더블 신제품부터 적용되고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5.07.08 09:27전화평

시큐아이, 중견·중소기업 5곳 무료 보안 컨설팅

시큐아이(대표 정삼용)는 중견·중소기업 5곳을 대상으로 단기 보안 컨설팅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해킹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기업의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중견·중소기업은 보안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체계적인 보안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큐아이는 중견·중소기업 5곳을 대상으로 단기 보안 컨설팅을 무상으로 진행하며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보안 취약점 간이 진단 ▲보안 시스템 구성 진단 ▲보안 관리체계 테마 진단 등 고객사의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큐아이의 25년 이상 축적한 컨설팅 경험과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단기간 내에 취약점과 개선 사항 가이드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업들은 컨설팅을 통해 정책과 조직 등 관리적 요소 뿐 아니라 서버, 네트워크 장비, 출입 통제 등 기술적·물리적 영역에서 다수의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공받았다. 또 보안 시스템 현황에 대한 정밀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한 자사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시스템 구성 방안도 지원 받았다. 한편 시큐아이는 국내 1호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보안 관제부터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컨설팅에 이르는 폭넓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자사 시스템을 대상으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사 보안 역량을 내재화한 바 있다. 시큐아이 김형동 보안서비스실장은 "보안 사고 증가로 컨설팅 수요가 늘고 있다"며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중견 및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9:08방은주

"웹3로 암표 티켓 방지 입증"...ABC, '워터밤 2025'에 적용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대표 강석균)는 '워터밤 2025 서울'에 웹3(WEB3) 티켓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 기술적 안정성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4~6일 3일간 일산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2025 서울'에서 ABC는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웹3 티켓 시스템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함께 추진 중인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연 티켓 인프라 구축 및 개발을 위한 것이 목적이다. ABC는 웹3 기반 티켓 예매 서비스 플랫폼 '이터널에디션즈'와 협력해 이번 행사에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웹3 티켓 시스템을 적용하고 약 2000장의 티켓을 발행했다. 또 4일 현장에서는 웹3 티켓의 실사용 검증을 진행해 대형 공연에서도 빠른 검표 등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암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ABC가 이번 행사에서 제공한 웹3 티켓 시스템은 자사 지갑 서비스인 'ABC 월렛'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존 NFT 티켓의 사용성 및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BC 월렛의 본인인증을 적용해 구매자와 공연 관람객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계약의 내용을 블록체인 기반 코드로 구현하고, 이 계약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 내용이 실행되도록 하는 시스템)' 기술에 기반해 티켓 양도 정책을 관리해 암표 거래 차단이 가능하다. 또 기존 NFT 티켓의 사용 접근성을 개선해 국내외 이용자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고, 빠른 검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ABC가 개발한 웹3 티켓 예매 인프라는 이번 행사 외에도 문화 예술 공연 예매 플랫폼 '메타X티켓'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서비스 사업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로 구현된 만큼 향후 엔터 산업 기업 및 티켓 플랫폼들과 협력으로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며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ABC 임주영 총괄리더는 “이번 공연에서 우리 지갑 기술을 기반으로 보완한 웹3 티켓 시스템이 기존 NFT 티켓의 한계를 보완하고, 암표 거래 및 사기를 방지하는 데 웹 3가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연에서 웹3 티켓이 공정하고 안전한 예매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8:59방은주

인프런, '구독형 B2B 교육 서비스' 출시

인프랩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이 기업 고객 전용의 구독형 교육 서비스인 '인프런 비즈니스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인프런 비즈니스 구독 서비스는 기존의 실비 기반 정산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월 구독 요금제를 통해 1천여 개 이상의 실무 중심 콘텐츠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콘텐츠는 ▲개발·프로그래밍 ▲기획·경영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보안·네트워크 ▲업무 생산성 ▲AI ▲디자인·아트 ▲커리어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특히, 인프런에서 수강 평점 4.85 이상을 받은 콘텐츠로 구성된 구독 서비스는 매월 100개 이상의 신규 강의가 업데이트되는 흐름에 따라 구독 강의 또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인프런 누적 수강생 1천400만 명의 신뢰를 기반으로 구성원별 맞춤형 학습을 기업 단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프랩 관계자는 “많은 기업 고객들이 예산 효율성과 교육 다양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구독제와 실비정산을 혼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안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구성원은 원하는 콘텐츠를 유연하게 학습하고, 기업은 예산과 수강 데이터 관리 모두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프런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기업 대상 교육 서비스 '인프런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LG CNS, SK쉴더스, 삼성SDS, 엔씨소프트, 롯데이노베이트, 현대오토에버, 한국은행, KT, 안랩, CJ올리브영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업무 현장 중심의 교육 운영 경험을 축적해왔다. 특히 구성원 개개인의 자율적 학습과 기업의 효율적 교육 관리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기업 교육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높여온 바 있다. 이번 구독 서비스 출시는 이런 기존 파트너십과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된 확장 모델로, 더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교육 운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프런은 비즈니스 구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5.07.08 08:53백봉삼

파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업데이트...공급망 보안 SaaS 강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협력업체, 파트너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중요한 데이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공급망 생태계 내 데이터 보호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파수(대표 조규곤)는 대응하기 위해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Wrapsody eCo Cloud)'를 출시했다. 8일 파수는 자사 '팟공급망 데이터 보안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Wrapsody eCo Cloud)' 업데이트를 통해 핵심 사업인 데이터 중심 보안 기술을 SaaS로 확장, 연간 반복 매출(ARR) 기반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 저변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외부 협업에서는 보통 파일 열람에 필요한 패스워드를 설정해 중요 문서 및 도면 파일 등을 주고받는데, 이는 한번 파일을 열고 나면 이후 추척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반면 파수의 '랩소디 클라우드'는 국정원 인증을 받은 암호화 모듈로 파일 자체를 보호해 강력한 보안을 유지할 뿐 아니라, 사용자별로 세밀하게 권한을 제어하고 언제든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서 공유 후에도 필요에 따라 권한을 회수하거나 제한할 수 있으며, 파일 사용 이력을 통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또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열람시 자동으로 최신 버전으로 동기화하며, 문서 공유나 채팅 등 모든 협업 이력과 채팅 이력을 워크그룹 중심으로 제공해 편의성도 뛰어나다. 특히 '랩소디 에코'는 안전한 외부 협업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드롭박스(Dropbox) 등의 외부 서비스 연동을 강화해, 기존에 이용하던 익숙한 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한 예로, 드롭박스 문서를 '랩소디 에코'의 워크그룹으로 가져오거나 워크그룹 문서를 드롭박스로 간편하게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아웃룻 애드인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클릭 한두 번으로 메일 수신자가 포함된 랩소디 에코 워크그룹을 생성하거나, 메일에 포함된 문서를 워크그룹에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보안을 필요로 하지 않는 문서는 링크로 손쉽게 공유가 가능하며, 수신자는 이를 인증 등의 번거로움 없이 확인이 가능하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 본부장은 “최근 수년간 공급망을 노린 보안 사고가 급증하면서,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 보안에 대한 기업의 투자 우선순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파수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별도 인프라 없이 빠르게 도입 가능한 SaaS 형태로, 보안 수준이 낮은 중소형 협력사까지 보호 범위 확장이 가능해, 공급망 전체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2025.07.08 08:47방은주

"틱톡, 美 매각 앞두고 전용 앱 개발중"

틱톡이 미국 내 매각을 앞두고 미국 사용자 전용 신규 앱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이 오는 9월 5일 미국 전용 앱을 출시하고, 기존 앱은 내년 3월부터 작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출시 일정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앱 출시 후에는 미국 내 기존 틱톡 사용자들이 반드시 새 앱을 설치해야만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의 독립성과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틱톡 매각 협상에 대해 “사실상 합의에 근접했다”고 언급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중국 측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와 공유할 수 있다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틱톡 퇴출을 추진해 왔다. 이에 틱톡은 미국 사업부를 현지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대안을 마련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틱톡 매각 시한을 9월 17일까지로 재차 연장했다. 이는 세 번째 시한 연기로, 틱톡의 미국 내 운영 방식과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7.08 07:30안희정

에이피알, '에이지알 부스터 진동 클렌저' 출시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7일 메디큐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부스터 진동 클렌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킨케어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구 부스터 프로 미니)'에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를 결합시킨 형태의 제품으로, 세안부터 라인 관리, 기초 케어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터 진동 클렌저'는 하루 3분으로 클렌징부터 라인 관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개념 클렌징 디바이스다. 먼저 8중 실리콘 미세모가 피부 결에 맞춘 세심한 클렌징을 제공하며, 약 39,000회(5단계 3분 사용 기준)에 달하는 미세 진동이 보다 강력한 세정 효과를 이끌어낸다.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회 사용만으로도 손 세안 대비 약 133% 높은 메이크업 세정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해당 제품에 중주파 EMS 기술을 추가로 접목시키며 차별화를 꾀했다.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상단부에 장착된 EMS 전극 단자가 피부 속 미세 근육을 자극시키며, 이를 통해 세안 과정에서 얼굴 붓기, 탄력 등이 개선되는 효과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클렌징 오일과 함께 사용시 더욱 깊은 EMS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안전과 관리 효율 극대화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스마트 3D 입체 진동' 기술을 통해 클렌징 과정에서도 피부 장벽 손상을 최소화하는 한편, 생활 방수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피부 상태나 클렌징 제품의 제형에 맞춰 3가지의 클렌징 모드를 지원하며, 이는 모바일 앱 '에이지알'과도 연동되어 스마트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부스터 진동 클렌저 출시에 맞춰 '부스터 프로 미니'도 플러스 버전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에는 부스터 진동 클렌저와의 결합을 위해 스마트 커넥터 단자가 장착됐다. 해당 제품은 피부에 전기 자극을 통해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를 돕는 제품으로, 클렌징 후 부스터 진동 클렌저에서 해당 제품을 분리해 기초 스킨케어까지 연이어 진행하면 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에이피알이 그간 쌓아온 뷰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신규 클렌징 디바이스”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과 사용 환경 등을 면밀히 분석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7.07 23:20안희정

알리바바닷컴, 'Trade Assurance' 서비스 국내 공식 도입

신뢰 기반의 디지털 무역 환경 구축으로 한국 중소기업 글로벌 수출 확대 나선다 - 거래 보호, 결제 안전성 및 거래 투명성 아우르는 통합 무역 보장 솔루션 제공 - 한국 셀러 대상 실질적 지원 본격화…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기대 서울, 한국 2025년 7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커머스 분야의 선두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트레이드 어슈어런스(Trade Assurance)'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이 서비스는, 이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션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알리바바닷컴의 독자적인 거래 보호(Order Protection) 서비스로,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준다. 단순한 거래 보호를 넘어, 결제부터 배송까지 거래 전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물류 및 금융 기능까지 통합 제공해 셀러가 보다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무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셀러는 안정적인 대금 회수와 향상된 거래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셀러가 평판이 낮은 바이어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 거래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통한 거래 이력이 축적될수록 셀러의 알리바바닷컴 내 검색 순위와 노출도가 상승하며, 바이어로부터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 인식되어 장기적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일부 한국 기업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 속눈썹 연장 및 반영구 화장 제품 OEM•ODM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뷰티 기업 미플러스코리아(MEEPLUS Korea)는 2017년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으며,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적극 활용해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고 해외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 채수연 미플러스코리아 대표는 "과거에는 외부 오프라인 결제 방식에 대한 보안 우려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이 많았다"며,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도입 이후에는 빠르고 안전한 결제가 가능해졌고, 실제 구매 전환이 눈에 띄게 늘었다. 글로벌 바이어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션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은 "무역에서 가장 큰 장벽은 신뢰 부족이다. 특히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에게는 이런 거래 리스크가 글로벌 진출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며, "알리바바닷컴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통해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이번 서비스 론칭 외에도 한국 기업의 온라인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알리바바닷컴은 안전한 거래 환경을 넘어, 셀러와 바이어 간의 신뢰 구축, 그리고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썸머 가오(Summer Gao)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공급망 총괄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단순 보호 기능을 넘어, 셀러의 거래 이력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어에게 더 신뢰를 줄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신뢰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출시를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무역 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셀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알리바바닷컴 (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5.07.07 21:10글로벌뉴스

DXC 테크놀로지,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사장에 업계 베테랑 람나스 벤카타라만 선임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7월 7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오늘 람나스 벤카타라만(Ramnath Venkataraman)을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CES)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벤카타라만 신임 사장은 액센츄어(Accenture)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전문 서비스 업계의 베테랑으로, 앞으로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DXC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속 보고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CEO는 "벤카타라만 신임 사장은 글로벌 규모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검증된 실적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 및 컨설팅 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현대화 노력을 이끌어온 그의 전문 서비스 경험과 확장된 제공 역량, 그리고 AI 및 차세대 기술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은 우리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완벽히 일치한다"며 "그는 우리의 서비스 제품을 강화하고 더욱 간소화하며, 실적을 견인해 글로벌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DXC의 최고경영진에 합류한 벤카타라만 신임 사장은 회사의 CES 사업 부문을 총괄하며, 고객 혁신 가속화와 가치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AI,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데이터 분석 등 DXC의 전문성과 고급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람나스 벤카타라만 사장의 선임은 DXC가 핵심 사업을 구축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전 세계 5만 명의 엔지니어와 컨설턴트를 보유한 DXC의 CES(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부는 고객이 운영을 현대화하고 복잡한 전략 및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여 새로운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돕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람나스 벤카타라만 신임 사장은 "DXC 역사상 중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라울 CEO의 리더십 아래 DXC의 다음 도약에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DXC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기술 시스템을 관리하고 현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곳의 재능 있는 팀과 협력하여 고객의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고, AI의 힘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며,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벤카타라만 신임 사장은 액센추어에서 약 30년간 글로벌 경영 위원회(Global Management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며 굵직한 경력을 쌓은 후 DXC에 합류했다. 가장 최근에는 회사의 글로벌 기술 영업, 솔루션, 자산, 제품 및 첨단 기술 센터 네트워크를 감독했다. 그는 은행, 소비재, 리테일, 생명 과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 대규모 기술 및 인재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을 위한 기술 환경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상당한 비용 최적화를 제공하는 복잡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혁신 및 생성형 AI의 기업 적용에 있어 '사고 리더십'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7.07 21:10글로벌뉴스

DCIG, 5대 사이버 보안 NAS 솔루션에 Huawei OceanStor Dorado All-Flash Storage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7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연구•분석 분야 선도기업인 데이터 센터 인텔리전스 그룹(Data Center Intelligence Group, 이하 'DCIG')이 최근 발표한 '2025-26 DCIG 선정 5대 10PB 이상 사이버 보안 NAS 솔루션(2025-26 DCIG TOP 5 Cybersecure 10PB+ NAS Solutions)' 보고서에서 Huawei OceanStor Dorado All-Flash Storage를 선정했다. Huawei OceanStor Dorado All-Flash Storage는 우수한 데이터 복원력 및 NAS(Network Attached Storage) 기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Huawei OceanStor Dorado All-Flash Storage named a 2025-26 DCIG TOP 5 Cybersecure 10PB+ NAS Solution DCIG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NAS 시장이 향후 7년 내에 지금보다 3배 가까이 성장하겠지만, 이 같은 광범위한 채택으로 특히 랜섬웨어 위협도 커지면서 데이터 복원력을 둘러싼 문제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NAS 스토리지 선택 시 데이터 복원력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NAS 스토리지 구매 시 데이터 복원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랜섬웨어 탐지, 데이터 저장 중 암호화, 보안 스냅샷(특정 시점의 데이터 상태를 그대로 저장해 놓은 복사본), 권한 관리 및 제어 등 핵심 기능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DCIG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보고서에서 24개의 주요 NAS 솔루션의 스토리지 서비스 및 데이터 복원력 기능을 신뢰성, 성능, 복원력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며 평가했다. 따라서 보고서는 NAS 스토리지 구매를 고려 중인 기업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보고서는 Huawei OceanStor Dorado All-Flash NAS Storage를 다음과 같이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전방위 랜섬웨어 보호: 이 솔루션은 랜섬웨어 발생 전•중•후에 각각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해 랜섬웨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랜섬웨어 탐지율은 최대 99.99%에 이른다. 또한 내장된 허니파일(honeyfiles)과 에어갭(Air Gap)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음: 이 솔루션은 SmartMatrix Full-Mesh Architecture와 독특한 NAS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솔루션을 적용해 99.99999%의 신뢰성을 제공한다. 단일 장치에서 액티브-액티브, 3DC, 4DC DR 등 다중 사이트 재해 복구(multi-site disaster recovery•DR) 솔루션으로 원활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서비스를 '항상 가동(always-on)'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보장한다. 효율적이고 민첩함: 혁신적인 확장형(scale-out) 파일 시스템인 OceanFS가 시스템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지능형 메타데이터 레이아웃과 디렉토리 밸런싱 알고리즘을 통해 파일 액세스 성능을 크게 개선한다. 이를 통해 대용량의 작은 파일 처리에서 업계 최고 수준 대비 30% 향상된 접근 속도를 제공한다. Huawei OceanStor Dorado All-Flash Storage는 다년간 연속으로 DCIG 5대 사이버 보안 스토리지 솔루션 중 하나로 선정됐다.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과 투자를 최우선으로 삼아 스토리지 성능, 신뢰성, 복원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25-26 DCIG 선정 5대 10PB 이상 사이버 보안 NAS 솔루션' 보고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 https://e.huawei.com/en/material/enterprise/55b136cea83242b7978145891e9aadb3 화웨이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 https://e.huawei.com/en/products/storage

2025.07.07 18:10글로벌뉴스

무너지는 중소웹툰플랫폼…네카오, 양강 체제 굳어진다

올해 들어 이름을 알린 중소 웹툰 플랫폼들이 잇따라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웹툰 산업 내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NHN 코미코에 이어 피너툰까지 철수 대열에 합류하며, 시장은 '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 양강 체제로 더욱 굳어지는 모양새다. 이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 심화, 불법 유통과 고정비 부담, 엔데믹 이후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가 겹치면서 중소 플랫폼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졌기 때문이다. 그 사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은 새로운 포맷과 프리미엄 IP 전략으로 정체된 시장 돌파를 시도하며 체급 차를 벌리는 중이다. 코미코·피너툰 못버텼다 7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NHN은 한국에서 운영 중인 웹툰 플랫폼 '코미코'를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하다 사업을 정리한다. 2022년 코미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태국 법인을 매각한 뒤 같은 해 독일, 이듬해 대만에서 포켓코믹스 서비스를 중단하며 순차적으로 사업을 정리해왔다. 향후 웹툰 플랫폼 사업은 종료하되 웹툰을 제작해 공급하는 스튜디오 체제에 주력한다. NHN 관계자는 “그룹 전반 구조 효율화의 일환”이라며 “웹툰 사업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익성 제한 요소를 타개하기 위해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미코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말에는 400여 개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해 온 피너툰도 6년만에 문을 닫았다. 20여 년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도 쉽사리 흑자 전환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비용을 투입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중소웹툰사의 연쇄적인 서비스 종료 원인으로 풀이된다. 불법 웹툰 유통 문제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성장이 정체된 업황 또한 사업 지속의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피너툰과 코미코 등이 시장 내 점유율이 크지 않아 사업 중단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중소웹툰사들이 점차 사라지면서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의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코미코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만3천274명으로 같은 기간 네이버웹툰(993만7천263명), 카카오웹툰(165만4천904명)의 100분에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웹툰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과 같은 글로벌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웹툰업체들이 수익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또 규모의 경제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수익 배분, 인건비 등 고정비 등을 부담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웹툰 유통 문제도 생각보다 심각하고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으로 여가 활동이 야외 활동으로 분산되다 보니 수요 성장세 자체가 둔화된 것도 산업 자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웹툰 정체기에 네웹·카웹 돌파구는? 웹툰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은 각각 '컷츠'와 '대형 신작'을 선보이는데 힘을 기울인다. 먼저 네이버웹툰은 웹툰을 숏폼 형태로 제공하는 '컷츠'를 통해 하반기 도약을 노린다.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과 숏츠 시청 빈도가 높은 주력 시청자층인 1020세대를 잡기 위해서다. 숏츠형 웹툰은 카카오웹툰이 '헬릭스 쇼츠'라는 이름으로 이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내놓은 웹툰 내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캐릭터챗'은 이용자의 76%가 1020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캐릭터챗 이용자의 경우 더 많은 작품 열람과 함께 작품 구매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이 캐릭터챗 이용자를 대상으로 활동성 지표를 비교한 결과 신규 열람 작품 수가 32%로 가장 많이 성장했고 ▲열람 작품 수 11% ▲앱 방문일·열람 회차 수 8% ▲작품 열람일 수 7% ▲결제 금액 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서비스에 주력하는 네이버웹툰과 달리 카카오웹툰은 양질의 IP(지식재산) 발굴에 집중한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으로 유명한 백덕수 작가의 차기작인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2부를 이달 18일부터 연재한다. 이달 공개된 '유부녀 킬러', '군림천하'에 이어 '김상사 죽이기'도 13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맥퀸스튜디오 작가의 '무색의 빛'과 '하백의 신부' 새 이야기도 하반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웹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같은 성장세를 현재 웹툰 시장에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프리미엄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이려 노력 중”이라며 “디즈니플러스의 파인, ENA의 아이쇼핑 등 원작의 영상화 작품을 통해 웹툰이 다시 한 번 환기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7 17:48박서린

일산백병원 교수팀, 디지털헬스 '임신준비·정신건강' 통합관리 협약 체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3일 병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임신준비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AI 솔루션을 연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개발한 '마더세이프 프리미엄 임신준비 셀프 케어'와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개발한 AI 기반 정신건강 분석 프로그램 '마음결미니'를 연계해, 여성의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마더세이프 프리미엄 셀프 케어'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선천성기형이나 유전질환, 임신중독증 등 주요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임신준비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며, 체중‧음주‧흡연 등 스스로 개선 가능한 요소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관리하고, 유전질환이 의심되면 일산백병원에서 상담과 검사를 연계해 건강한 임신을 지원한다. '마음결미니'는 생체신호인 맥파(PPG)를 AI가 분석해 스트레스나 우울 등 마음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후 정신질환이 출산 후 여성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임신 전후 여성의 정신건강 조기관리 필요성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플랫폼은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와 연계해 임신부의 약물이나 유해물질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센터는 국제적 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의 일원으로, 국내에서 20년 이상 임산부 안전 정보를 제공해왔다. 한정열 교수는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임신을 준비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정신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통합적인 케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국내 임산부 케어 기업인 마더투베이비를,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생체신호와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 정밀 진단과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웨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2025.07.07 17:48조민규

변화 맞는 공공기관 성과관리…이즈파크, '에스게이트'로 평가 체계 전환 가속

공공기관의 성과관리 방식이 대대적인 전환기를 맞는 가운데 이즈파크가 핵심 솔루션 '에스게이트'를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즈파크는 지난 4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공공 컨퍼런스'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공공기관 전용 성과관리 솔루션 에스게이트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 성과관리 방식은 정량 지표 중심의 연말 평가에서 벗어나 상시성과관리, 직무 기반 핵심성과지표(KPI), 정성적 피드백 이력화, 정부 경영평가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리스크 분석까지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환의 시대, 변화의 중심에 선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돼 많은 공공기관이 성과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디지털 전환에 나설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즈파크는 에스게이트를 중심으로 성과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에스게이트는 KPI 기반의 목표 수립 기능은 물론 ▲직무기술서(JD)와 연동한 성과지표 관리 ▲중간·연간 평가 보고서 자동 출력 ▲정성 평가 항목 및 피드백 이력 관리 ▲정부 경영평가 지표 대응 기능까지 갖춘 클라우드 기반 통합 평가시스템이다. 공공기관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인 실적 누락, 지표·직무 불일치, 정성 평가 기준 미흡, 이력관리 부재 등을 시스템으로 구조화해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현장에서 에스게이트 부스를 찾은 지방공기업 한 실무자는 "실적이 분산되고 피드백 기록도 없어 평가 시점마다 다시 수작업으로 정리해야 했던 상황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목표·실적·피드백·보고서가 연결되는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게이트의 핵심은 직무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화다. 공공기관이 최근 강조하는 직무 기반 인사 운영 흐름에 따라 에스게이트는 ▲JD 등록 및 이력 관리 ▲직무별 KPI 및 성과 연동 ▲정량·정성 지표 통합 평가 입력 ▲부서·직무 단위 PDCA 이력 관리 ▲조직도 기반 직무·업무 연계 구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경영평가 대응을 위한 최근 4개년 실적 이력 관리, 정부 평가 기준 실적 관리, 정성평가 코멘트 기반 리포트 구성 등도 공공 실무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구축됐다. 에스게이트는 보안 인증을 마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별도 서버 구축 없이도 다양한 규모의 공공기관에서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즈파크는 현재 AI 기반 성과 리스크 예측과 피플 애널리틱스 기능 등 성과관리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도 병행 개발 중이다. 현재 에스게이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행정안전부 등 150개 이상의 공공기관·지자체·공기업에서 사용 중이며 지난해에는 '공공부문 SW 어워드' 클라우드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는 "성과관리 시스템은 이제 단순히 실적을 쌓는 도구가 아니라 전략 실행과 성과 개선의 흐름을 설계하는 기술이 됐다"며 "에스게이트는 공공기관의 제도 변화와 업무방식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7:48한정호

에이전틱 AI 등장에 전력 위기 경고…"지역 맞춤형 데이터센터 해법 모색해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산·학계가 머리를 맞댔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과 업계 전문가들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AI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전력 인프라 재설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SKT·네이버클라우드·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등 업계 전문가들과 과기정통부·산업부 등 주요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급증 문제와 지역 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산업계는 생성형 AI가 고도화되며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챗GPT 수준의 대화형 AI와 달리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포함해 하나의 작업을 처리할 때 30배에서 최대 200배까지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이버클라우드 이동수 이사는 "이런 추세라면 구글 검색 트래픽을 에이전틱 AI로 처리할 경우 미국 전체 전력의 절반이 필요하다는 연구도 있다"며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AI 반도체와 모델 최적화 등 인프라 차원의 전략적 접근이 필수"라고 말했다. 또 업계 전문가들은 AI 데이터센터 성공의 핵심 조건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꼽았다. SKT 하민용 부사장은 "대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한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며 "울산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10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도 에너지 밸류체인이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력 생산지와 가까운 지방이 에너지 공급 측면에선 유리해도 통신망, 교통, 전문 인력 등 운영 인프라가 부족해 실제 기업 진출은 쉽지 않다는 고충도 제기됐다. 지방 이전을 유도하려면 전기요금 할인, 지방세 감면, 보조금 등 사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산업계는 수도권 중심 데이터센터 확장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 분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단순한 분산 권고가 아닌 강력한 정책적 뒷받침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채효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전무는 "지방으로 이전하라면서도 수도권과 동일한 전력계통영향평가 부담을 지우는 건 모순"이라며 "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송전망에 대해 선투자를 통해 기반을 깔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 측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계통영향평가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와 세제 혜택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전력 수급 여건에 따라 수도권·영남·호남권 등 권역별 AI 데이터센터 전략을 제안했다. 수도권에는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호남에는 태양광·풍력 기반 데이터센터를, 원자력 발전소가 많은 영남에는 원전 기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산업계는 AI 데이터센터가 국가 전략 시설로 자리 잡기 위해선 전력·세제·입지·인력까지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민용 부사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은 저렴한 전기요금과 세제 혜택이 없으면 입지를 선택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충권 의원은 "결국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 확보"라며 "이념과 정치가 아닌 수요자 중심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5.07.07 17:47한정호

보건산업진흥원-영국 국립보건연구원, 7개 공동연구 과제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이하 NIHR)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NIHR은 영국 보건사회복지부(이하 DHSC) 산하의 국립 연구기관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연구를 지원·촉진·수행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됐다. 한-영 보건의료 연구협력 파트너십은 2023년 8월 보건복지부와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장관 간 체결된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이후 진흥원과 NIHR간 전략적 협력이 본격화됐다. 진흥원과 NIHR은 2024년 9월 영국 에든버러에서 스마트 임상시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양국 간 연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학제적 연구 협력을 촉진해 왔다.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사업은 본 파트너십의 첫 번째 공동 연구성과로 디지털 헬스 및 임상연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양국이 공동으로 연구자금을 1:1로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연구팀은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 연구를 통해 양국 국민이 보다 신속하고 형평성 있는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국 연구팀은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스마트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하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도 이번 사업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디네이팅센터 역할로, 연구과제 전문 컨설팅, 성과 연계·활용 방안 제시 등을 수행 예정이다. NIHR의 루시 채플(Lucy Chappell) CEO는 “영국과 한국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연구를 가속화하고, 양국 공동체 전반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은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연구 인재들이 첨단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미래 보건의료 분야의 복합적인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 김현철 본부장은“이번 공동 프로그램은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의 디지털 헬스 혁신 역량과 영국의 임상연구 우수성이 결합되어 미래지향적이고 환자 중심의 연구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국의 연구 리더들과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건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전반에 걸친장기적 협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7:36조민규

[기고] 글로벌 관심 높은 디지털신원지갑···GDC 총회 성료

디지털 신원 지갑(Digital Identity Wallet)은 자신의 디지털 신원증명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대학 성적 증명서 등)을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장치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필요할 때 제시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시스템을 말한다. 전통적인 지갑에 신분증, 카드, 증명서 등을 넣고 다니는 개념을 디지털로 확장한 개념이다. 2000여명 가까운 전문가들이 디지털 신원 지갑에 대한 표준, 암호, 오픈소스, 제도 및 규제 등을 포함한 이슈를 논의한 자리인 글로벌디지털협력(GDC, Global Digital Collaboration) 총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7월 1~2일 이틀간 열렸다. 행사에는 글로벌 빅테크 등 글로벌 지갑 제공자와 국제표준화 기구인 ITU, ISO, 오픈 아이덴티티 월렛 포럼(Open Identity Wallet Forum), 리눅스 파운데이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중국 및 싱가포르 관련 기업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글로벌 호환이 가능하고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디지털 신원 지갑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신원을 관리하기 위한 표준화, 규제기관, 오픈소스 그룹을 포함한 주요 산업체 들이 모두 참석한 행사다. 디지털 신원 관리는 하나의 인증 영역에서만 중앙 집중 방식으로 신원을 관리하는 제1세대 신원관리 방식, 각 인증 영역 간의 싱글사이온 (SSO) 기술을 이용해 서로 다른 이용자를 서로 연계하는 제2세대 신원관리 방식, 그리고 이용자의 신원 정보 관리 권한을 이용자에게 전적으로 주는 자기 주권 방식의 제3세대 신원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신원 지갑은 제3세대 신원 관리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 신원지갑 관련 주요 이해 당사자는 검증가능한 크리덴셜을 발급하는 발행자(issuer), 발행자에 의해 발급한 디지털 크리덴셜을 디지털 지갑에서 관리하고 이를 검증자에게 전달하는 소유자(holder), 그리고 소유자로부터 오는 디지털 크리덴셜의 타당성을 검증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소유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검증자(verifier)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발행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행하는 조폐공사, 소유자는 일반 국민, 검증자는 은행과 병원 등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 동안 발행한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쿠브)와 2022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운전 면허증, 2024년 상용화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이 모바일 앱 기반 전자 신원 지갑 서비스들이다. 우리나라는 탈중앙 신원 관리에 기반한 전자 신원 지갑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과 대학의 모바일 성적 증명서 발행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체는 탈중앙 신원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구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신원 지갑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초기 시장이어서 아직 제시되고 있지 않지만, 세계 시장 조사 기관인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디지털 신원 지갑을 포함한 디지털 신원 관련 글로벌 솔루션 시장은 2024년 약 421억 달러, 2030년 1331억 달러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이 21.2%에 달할만큼 매우 유망한 분야다. 이러한 디지털 신원 지갑이 글로벌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을 준수해야 하며, 더불어 디지털 지갑의 도용을 막기 위한 보안성, 이용자의 정보주체 권한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프라이버시 등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한다. 다시 말해, 서비스의 상호 연동이 가능하고, 안전하게 디지털 신원 증명서를 제공하고 관리해야 하며,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야 한다. 필자는 이번 회의에서 검증가능한 신원증명 기반 신뢰 전파 방식을 발표해 많은 전문가의 관심을 끌었다. 이 프레임워크는 발행자, 소유자, 그리고 검증자간 신뢰를 전파하기 위한 두 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또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한 선택적 공개 방식과 신뢰 전파 프레임워크 간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러한 신뢰 전파 프레임워크는 현재 ITU-T 국제표준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1년 이후에 ITU-T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디지털 지갑 육성을 위한 향후 우리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나라의 디지털 신원 지갑도 국제표준을 준수해야 글로벌 호환성을 달성할 수 있다. 갈로파고스적인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피해야 한다. 디지털 신원지갑과 관련된 국제표준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디지털 신원 지갑을 설계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우리나라도 디지털 신원 지갑의 국제표준화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정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관련 산업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 과정에 참여해 우리의 고유 기술을 반영하는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 셋째, 우리나라 산업체와 우리나라 국제표준 전문가 간 협업을 통해 우리 산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관련 국제표준 지재권을 확보해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선점해야 한다. 특히 개도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제표준에 근거한 디지털 지갑 서비스 제공이 필수다. 넷째, 국내 표준화는 현재 과기부와 한국 인터넷진흥원 산하 분산신원증명 기술 및 표준화 포럼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국제표준화를 추진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산업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서비스의 기반이 디지털 신원 지갑이다. 이러한 디지털 신원 지갑은 글로벌 호환이 가능해야 하고,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동작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정부와 산업체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협력이 요구된다.

2025.07.07 17:30염흥열

경계선지능인 자립 위한 국가 지원 왜 없습니까

경계선지능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시행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에 해당하는 이들로, 인지·정서·사회적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전체 인구의 약 14%가 경계선지능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행법상 지적장애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때문에 이들은 학업‧취업‧사회생활에 여러 어려움을 겪지만, 아직 관련 통계조차 없는 상황. 보건복지부는 작년에서야 첫 실태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경계선지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교육과정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성인이 된 이후에야 진단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제정안의 목표는 경계선지능인이 학업과 취업 등 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정안은 교육부장관이 5년마다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또 중앙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을 위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개발 ▲평생교육 종사자 대상 경계선지능인 이해 제고를 위한 교육‧연수 ▲가족 및 관련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지침 마련 등 평생교육 시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토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시·도에 지역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평생교육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 ▲개인별 평생교육 지원 계획 수립 ▲직업 훈련지원 ▲조기 발견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당사자 및 자조모임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센터, 학교‧의료기관‧보건소 등과의 연계 및 협력 체계 구축도 제정안에 명시했다. 홍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은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되면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지만, 제도적 사각지대로 인해 당사자와 가족 모두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계선지능인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마련되면 당사자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7 16:56김양균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전직군 집중채용…31일까지 60여개 직무 선발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대표 지원길)는 전직군 집중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집중채용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분야는 '로스트아크'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프로그래밍 ▲기획 ▲그래픽 ▲인공지능(AI) ▲사업 ▲데이터 등이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60여개 직무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이달 31일까지 스마일게이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인성검사, 면접 전형 등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직무별 필요 역량에 따라 전형 과정은 일부 다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MMORPG '로스트아크'를 제작,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의 그룹사다. 현재 로스트아크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을 본격화하는 중이다.

2025.07.07 16:43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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