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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총 1000억원 집행 완료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최종 집행을 완료했다. 11일 MBK는 입장문을 통해 “3월 4일 500억원에 이어 추가 500억원을 집행함으로써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직접 지원을 완료했다”며 “홈플러스 임직원 급여 지급과 협력업체 대금 정산 등 시급한 운영자금 수요를 해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MBK 측은 “자금 조달 과정에서 회생 연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자금 집행의 확실성을 우선에 뒀다”며 “이 과정에서 설립자 김병주 회장의 자택 등 개인 자산이 담보로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회생 계획이 인가되지 않고 절차가 종료될 경우에도 이번 1000억원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것도 확약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긴급운영자금 조달에는 우리금융그룹 우리투자증권이 함께했다”며 “MBK는 홈플러스 회생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을 차분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1 13:53김민아 기자

난창 광전자 산업 클러스터, ISLE 2026에서 전체 산업 체인 혁신과 글로벌 비전 선보여

선전, 중국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World Exhibition & Convention Centre, Shenzhen World)에서 개최된 ISLE 2026은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통합 시스템 분야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행사 기간 동안 디스플레이 및 AV 통합의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위한 수천 개 이상의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Nanchang Optoelectronic Industry Cluster Shines at ISLE 2026 올해 ISLE에서 난창 광전자 산업 클러스터(Nanchang Optoelectronic Industry Cluster)는 '빛나는 난창, 세계를 스마트하게 연결하다(Shining Nanchang, Smartly Connecting the World)'를 주제로 공동 전시에 나섰다. 난창 하이테크존(Nanchang High-tech Zone)을 포함한 도시의 5대 산업 단지가 함께 참여해 산업 경쟁력을 선보였다. 유니루민(Unilumin), 네이션스타 옵토일렉트로닉스(NationStar Optoelectronics), 난창통싱 자동차전자(Nanchang Tonson Automotive Electronics) 등 29개 주요 광전자 기업이 공동으로 전시에 참여해 LED 칩, 미니/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모듈, VR/AR 지능형 단말 등 분야에서 소재와 부품부터 최종 응용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산업 생태계를 공개하며 핵심 기술과 대규모 제조 역량을 선보였다. 난창시의 안바오쥔(An Baojun) 부시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ISLE 2026 전시 현장의 난창 광전자 산업 클러스터 부스를 방문해 참가 기업들과 현장 교류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투자자와 바이어들에게 난창의 산업 경쟁력과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해당 산업 홍보 행사에는 수백 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현재 난창에는 난창대학교 국가 실리콘 기반 LED 기술 공정 연구센터(National Silicon-based LED Technology Engineering Research Center of Nanchang University)와 국가 가상현실 혁신센터(National Virtual Reality Innovation Center) 등 중국의 주요 연구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상•하류 산업 집적 구조를 바탕으로 난창은 반도체 소재, LED 조명, 대형 디스플레이, VR/AR,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통합 산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ISLE 2026이라는 국제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된 난창 광전자 산업 클러스터의 공동 전시와 투자 유치 활동은 글로벌 고품질 자원과의 연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난창이 글로벌 광전자 산업 체인에 더욱 깊이 통합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광전자 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목표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SLE에 대한 최신 소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sleshenzhen 유튜브: https://www.youtube.com/@ISLEOfficialAcc 다가올 혁신을 경험할 기회 ISLE는 글로벌 AV 및 시스템 통합 산업을 한자리로 모으는 행사다. 기술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종 사용자 등 누구에게나 오디오•비주얼 기술의 미래를 이끌 혁신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ISLE 관람 신청은 https://www.isle.org.cn/audience/register?lang=en에서 진행할 수 있다. Nanchang Optoelectronic Industry Cluster Shines at ISLE 2026

2026.03.11 13:10글로벌뉴스

과열 대신 차분…배터리 3사 CEO 빠진 인터배터리 첫날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가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행사 첫날 열린 VIP 투어는 과거와 비교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몇 년 전만 해도 주요 배터리 셀사 대표들을 취재하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취재 열기가 다소 식은 모습이었다. 배터리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불참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터배터리 VIP투어는 배터리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해 지만, 올해는 3사 모두 CEO들이 불참했다. 배터리 3사의 경우 CEO를 대신해 김우섭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최익규 삼성SDI 부사장,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연구원장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허재홍 엘앤에프 대표, 고려아연 김기준 부사장 등도 VIP투어에 함께했다. 주요 배터리 업체 CEO 불참으로 기존에 진행되던 도어스태핑(약식 인터뷰)도 축소됐다. 새롭게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이끌게 된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만 도어스태핑에 참여했다. LS일렉트릭 대표만 오후에 따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가 아닌 인사가 도어스태핑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내부에서 판단해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업황이 좋지 않은 것도 이러한 분위기에 한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VIP투어 부스에 중소기업 소재사(에코앤드림)가 포함된 점도 지난해와 달라진 풍경이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는 VIP투어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 배터리3가 합쳐도 글로벌 점유율이 40%가 넘었었는데, 지금의 점유율 축소를 극복하려면 이차전지 생태계가 같이 공동 협력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센서,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을 아울러 협회가 정부와 전략을 잘 만들어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터리3사 CEO 불참에 대해 엄 대표는 "원래는 다 오시기로 했지만,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주를 하러 해외 출장을 가시는 등 일정이 있어 참가가 어렵게 됐다"며 "수주를 해 오면 오히려 업계에 더 도움이 되니까 생태계에 대해 너무 염려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VIP투어를 마친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소재 기업들이 기술을 혁신하고 고품질 소재를 생산하고 이걸 가지고 다시 부품으로 만들어 배터리 완제품으로 가는 산업 생태계가 전주기에 걸쳐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며 "그렇지만 기술의 압도적 우위 없이는 가격 경쟁 측면에서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 경쟁을 높일 수 있는 기술 혁신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인터배터리에는 배터리셀 3사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배터리 전 밸류체인에 걸친 667개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했다. 전체 참가 기업 수는 전년(688개사) 대비 소폭 줄었지만, 2382부스로 전년(2330부스) 대비 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올해 사전 등록자 수는 5만 2000명으로 전년(5만명) 대비 4% 증가했다.

2026.03.11 12:35류은주 기자

시큐리티스코어카드, 한국 지사 설립...지사장 우청하

글로벌 사이버 보안 등급(Cybersecurity Ratings) 기반 공급망 보안 및 제3자 위험 관리(TPRM) 분야 선도 기업인 시큐리티스코어카드(한국지사장 우청하)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일본보다 5년 늦은 것으로, 한국은 아태지역이 아니라 일본, 중국과 함께 인터내셔널 지역에 편입됐다. 11일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서울 강남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 전략과 고객 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공급망 공격 시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위협 기반 제3자 위험 관리' 지난 2013년 미국 뉴욕(맨해턴)에서 설립한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고 3500곳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세계 1100만 개 이상의 조직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보안 등급(Security Ratings) 플랫폼 기업이다. 경쟁사는 비츠사이트(BitSight), 파노레이스(Panorays) 등이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기업의 외부 디지털 자산(IP, 도메인, SSL 인증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구성 등)을 분석해 보안 수준을 A부터 F까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네트워크 보안(Network Security) ▲DNS 건강성(DNS Health) 등 8가지다. 이 등급은 단순한 기술 지표를 넘어 경영진과 이사회, 투자자, 사이버 보험사 등이 기업의 사이버 리스크 수준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보안의 공통 언어'로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위협 기반 제3자 위험 관리(Threat-Informed Third-Party Risk Management, TPRM) 접근 방식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자동화된 평가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제3자 및 공급업체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제 공격으로 이어지기 전에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화한 평가, 독자적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제3자 및 공급업체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위협이 실제 침해로 이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설계했다. 여기에 관리형 대응 서비스 'MAX'를 통해 전문 파트너와 연계한 실질적인 개선 및 복구 지원까지 제공, '탐지-우선순위 지정-대응-완화'로 이어지는 종단간 공급망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하고 침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사회 보고 및 사이버 보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글로벌 규제 준수를 체계화하고, 보안 운영의 자동화와 인력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보안 리스크 사전 탐지 및 침해 예방 ▲공급망 전반 리스크 최소화 ▲이사회 및 보험 보고 대응 ▲글로벌 규제 준수 강화 ▲보안 운영 자동화 및 인력 효율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33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포춘 100대 기업의 약 70%가 고객사로 포함돼 있다. 또한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자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 보안 규제 대응 위한 전략적 거점 구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버보안 공시 의무화와 FedRAMP(미국 연방 위험 및 승인 관리 프로그램) 등 글로벌 규제가 급격히 강화하면서, 공급망 전반의 보안 수준은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거래 조건'이 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의 보안 수준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계약 제한이나 거래 배제까지 적용하고 있으며, 공급망 보안은 기업의 매출, 투자,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시큐리티스코어카드의 한국 지사 설립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규제와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미 H그룹 등 국내 대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반도체와 자동차, 에너지, 제조, IT 등 글로벌 공급망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거래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큐리티스코어카드의 보안 등급 및 공급망 리스크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국내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현장 대응, 전문 컨설팅, 고객 성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공급망 보안 운영 체계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우 지사장은 누구?…여러 글로벌 보안 기업 성공 이끌어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한국 시장을 이끌 초대 지사장으로 우청하 지사장을 선임했다. 우 지사장은 25년 이상 글로벌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활동하며 센티넬원(SentinelOne), 버카다(Varkada), 파이어몬(FireMon) 등 글로벌 보안 기업의 한국 지사 설립과 시장 안착을 성공적으로 이끈 대표적인 시장 개척 전문가로 알려졌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 직전에는 센티넬원 지사장으로 있었다. 그는 조직 구축부터 시장 진입 전략, 파트너 생태계 확장, 대기업 고객 확보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글로벌 보안 기업의 한국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공급망 보안과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전략 수립을 지원해 온 업계 핵심 리더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날 우청하 한국지사장은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보안은 더 이상 IT 부서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매출과 계약, 그리고 생존을 좌우하는 경영 핵심 요소가 됐다"면서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은 이제 '보안이 검증된 기업'과만 거래하고 있으며, 공급망 보안 수준은 기업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보안 투명성과 공급망 가시성 확보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수백만 개 조직의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커나 글로벌 사장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 심장…아시아 전략 허브로 육성" 시큐리티스코어카드 글로벌 세일즈 담당 매튜 맥커나(Matthew Mckenna) 사장은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IT 산업이 집약된 세계적인 공급망 중심 국가로 글로벌 보안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을 아시아 공급망 보안 전략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고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기술 파트너 및 국내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보안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 부사장 윤영한), 피노라이크 (대표 박홍준), 동훈아이텍 (대표 신재욱)과 파트너쉽을 체결,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편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날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조사한 한국 100대 기업 보안 수준 평가 결과도 공개했다. 100점 만점에 평균 71점으로 조사됐다. 최상위인 A등급이 12곳(12%)이였고, B등급 15곳(15%), C등급 25곳(25%), D등급 22곳(22%), F등급 24곳(24%)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기준은 매출 등을 고려한 것으로, 산업군은 에너지&화학(16곳), 기술(14곳), 중공업(13곳), 소비자&소매(13곳), 금융서비스(9곳), 엔터테인먼트&미디어,(9곳) 조선&물류(6곳), 자동차(5곳), 항공&국방(4곳), 약품&바이오(3곳), 대그룹(3곳), 기타(3곳) 등이다.

2026.03.11 11:00방은주 기자

임베디드 월드 2026에서 AI-최적화 부트 스토리지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선보인 실리콘 모션

타이페이/캘리포니아 밀리타스,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오늘,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마케팅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임베디드 월드 2026(Embedded World 2026) 국제 박람회에서 AI에 의해 최적화된 부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Ferri 임베디드 스토리지와 MonTitan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솔루션이 포함된다. 실리콘모션 부스에서 스토리지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 산업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위한 신뢰성 높은 부트 스토리지 실리콘모션의 FerriSSD®는 다양한 산업 플랫폼과 AI 기반 데이터센터 플랫폼에서 시스템 부팅과 초기화에 요구되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전용 NVMe 부트 드라이브로서, 신뢰할 수 있는 OS 로딩, 펌웨어 실행, 지속적인 텔레메트리, 로그 작업에 매우 중요한 특성인 안정적인 전원 동작, 예측 가능한 일관적 성능, 강력한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한다. 컴펙트한 PCIe Gen4 x4 BGA 폼팩터로 제공되는 FerriSSD®는 빠르고 일관적인 부팅 성능을 제공하며, 제품을 오랫동안 활용 수 있도록 장기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AI 업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과의 협력하에 양산 출하 단계에 들어갔다. Ferri-UFS® (UFS 3.1)와 Ferri-eMMC® (eMMC 5.1)는 Ferri 부트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여, 제한된 공간의 미션 크리티컬 설계를 위해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갖춘 임베디드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모든 Ferri 제품은 실리콘모션의 IntelligentSeries™ 기술을 탑재하여 고급 전력 손실 보호 기능, 지능적인 펌웨어 최적화, 강력한 암호화 아키텍처, 종합적인 NAND 관리를 통해 부팅의 신뢰성을 높인다. 이러한 여러 기능 덕분에 집중적인 로그 기록, 잦은 OS 업데이트, 지속적인 에지 워크로드에서도 예측 가능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부팅할 수 있다. 전용 부트 스토리지로 차량 AI 생태계를 강화 최신 차량들은 ADAS, 인포테인먼트, 도메인 컨트롤 시스템을 위하여 중앙 집중적 AI 기반 컴퓨팅 아키텍처를 점점 더 많이 도입하고 있다. 그러므로 믿을 수 있는 부트 스토리지는 '시스템 준비도'와 '운영 안전성'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리콘모션의 Ferri 솔루션은 일관된 시스템 초기화, 가혹한 운영 조건에서도 높은 신뢰성, 자동차 업계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안전한 데이터 보호를 모두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실리콘모션의 자동차용 제품들은 AEC-Q100, IATF 16949, ISO 21434, ISO 26262 ASIL B와 같은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차량용 SSD 컨트롤러에 대한 ASPICE CL3 인증을 달성하였다. Ferri-UFS®와 Ferri-eMMC®는 엄격한 내구성 기준과 수명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차량용 임베디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PCIe Gen4 FerriSSD®는 차세대 차량 컴퓨팅 플랫폼에 필요한 고성능 부팅을 지원한다. 이 두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면 꾸준히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안정적이고 보안성도 우수한 스토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실리콘모션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트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외에도 near-GPU, 컴퓨팅, 니어라인, 에지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MonTitan®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솔루션(SM8366 포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SM8366 PCIe Gen5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는 고성능 AI 인프라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GPU 가속 컴퓨팅 환경을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이동 및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실리콘모션은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임베디드 월드 2026(Embedded World 2026)에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의 참가자들은 1번 홀의 385번 스탠드를 방문하여 실리콘모션의 산업용, 임베디드, 자동차용, 데이터센터용 부트 스토리지/컨트롤러 솔루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실리콘모션의 웹사이트(https://www.siliconmotion.com/events/2026EW/)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모션 소개: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의 공급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실리콘모션은 서버,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취급하는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SSC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제품,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선도적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산업 시스템, 자동차용 SSD를 위한 고성능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실리콘모션의 컨트롤러는 뛰어난 성능, 낮은 전력 소비량, 입증된 신뢰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클라우드, 기업용 스토리지 플랫폼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됩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데이터센터,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사, 최고의 OEM이 실리콘모션의 고객이며, 이 모든 기업들이 혁신적인 고품질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실리콘모션의 입증된 컨트롤러 기술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하세요. 언론 홍보 담당자: Minnie Lin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자 연락처:이메일:IR@siliconmotion.com 영업 담당자: E-mail: service@siliconmotion.com

2026.03.11 10:10글로벌뉴스

中 스마트폰 가격 인상 '도미노'…오포, 최대 500위안 상향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가격 인상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오포(OPPO)가 주요 모델의 가격 인상을 공식화한 가운데, 핵심 부품 공급망의 단가 상승이 소비자 가격 전가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오포가 오는 16일부터 스마트폰 판매 가격을 모델별로 최대 500위안(약 10만6천800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모바일용 프로세서(AP)와 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의 원가 상승이다. 특히 최신 AI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칩셋과 고용량 LPDDR5X 메모리 채택이 늘어나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포는 주력 모델인 파인드 시리즈와 리노 시리즈를 중심으로 가격을 조정한다. 인상 폭은 모델과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가장 인기가 높은 중상급형 모델의 경우 300위안(약 6만4천원)에서 500위안 사이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오포의 이번 결정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의 가격 도미노 인상을 촉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비보(vivo), 샤오미(Xiaomi), 아너(Honor) 등 경쟁 업체들 역시 유사한 비용 압박을 겪고 있어, 올 상반기 내 줄지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6.03.11 10:07전화평 기자

"AI 계약이 실적 끌어올렸다" 오라클 매출 22%↑, 장기 전망도 상향

오라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힘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매출과 이익 모두 월가 전망을 상회했고 장기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1억 9000만 달러(약 25조 322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169억 1000만 달러(약 24조 9101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79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1.70달러를 상회했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가 이끌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89억 달러(약 13조 1105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49억 달러(약 7조 2181억원)로 전년 대비 84% 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오라클은 장기 성장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기존보다 높인 900억 달러(약 132조원)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866억 달러(약 127조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4분기 매출은 약 19~21% 성장하고 주당 순이익은 1.96~2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관련 계약 확대도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오라클의 잔여이행의무(RPO)는 분기 말 기준 5530억 달러(약 815조원)로 1년 전보다 325% 증가했다. 회사는 이 가운데 상당수가 대규모 AI 계약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오라클은 데이터센터 구축과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자본지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247억 달러(약 36조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오라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8~9% 상승하며 16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한편 오라클은 오픈AI와 함께 미국 텍사스 애빌린에 구축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확장 계획을 재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위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AI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투자로 꼽혀 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오라클이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수천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AI 코드 생성 기술 발전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조직을 보다 작고 민첩한 구조로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AI 코드 생성 기술의 발전으로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SW를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다양한 산업에서 자동화 SW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1 09:29한정호 기자

[현장] 과기정통부 "한국, 반도체·ICT·제조 강점"…AI 풀스택으로 G3 도약

"한국은 반도체, ICT, 제조 역량을 모두 갖춘 국가입니다.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풀스택을 구축한다면 충분히 AI 3강(G3) 국가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정부는 컴퓨팅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일상화(AX), 최고급 인재 양성을 통해 AI 강국 도약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진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기획관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한국IT전문가협회(IPAK) 3월 조찬세미나에서 'K-AI 정책방향'을 주제로 범정부 차원의 AI 정책 전략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획관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AI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중 양강(G2) 구도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차별화된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반도체,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 산업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생태계' 구축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양강 체제 속 현실적 목표는 '압도적 3위(AI G3)' 이 기획관은 현재 글로벌 AI 경쟁 지형이 부인할 수 없는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라고 진단했다. 지표상 미국을 100으로 두었을 때 중국이 73.4점 수준이며,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인도 등과 함께 3위 그룹에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 기준에 따라 3위를 하기도, 6~7위권으로 밀려나기도 하는 혼재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은 2017년부터 AI 논문 수에서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했고, 1년에 300~400개의 생성형 AI 모델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한국은 이들 양강에 1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것이 정부의 냉정한 평가다. 하지만 이 기획관은 한국만의 강력한 무기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맨 밑바닥의 반도체부터 중간의 파운데이션 모델, 상층부의 여러 특화 서비스까지 전체적인 포트폴리오(AI 풀스택)를 모두 갖춘 전 세계적으로 드문 국가"라며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3위 그룹 내에서 도드라지는 '압도적인 3위'를 차지하는 것이 새 정부의 큰 목표"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AI 행동계획' 본격화… 국가 지표(GPU) 26만 장 확보 총력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국무회의와 국가 AI 전략위원회를 통과한 3대 핵심 정책, 12대 전략 분야, 99개 세부 과제 중심의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액션 플랜)'이 소개됐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AI 경쟁력의 근간인 컴퓨팅 인프라(GPU) 확보다.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총 26만 장의 GPU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중 정부가 5만 장을 구매하고, 주요 민간 4대 그룹이 21만 장을 투자하는 구조다. 이 기획관은 "작년 하반기 추경을 통해 1만 3천 장을 우선 확보해 도입 중"이라며 "전남 해남에 삼성SDS 등과 함께 들어설 국가 AI 컴퓨팅 센터 등을 통해 추가적인 인프라 수요를 충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거대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경과도 공개됐다. 처음 15개 업체로 시작해 서면평가로 5개 업체를 추렸고, 현재는 스타트업이 1곳 추가되어 총 4개 팀이 컨소시엄 형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올 연말이나 내년 최종 평가를 통해 이를 2개 팀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엔비디아 GPU의 대안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국산 AI 반도체(NPU/MPU) 육성 의지도 내비쳤다. 정부는 공공 프로젝트에 국산 NPU를 선도입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여 이들의 해외 진출까지 돕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전반의 AI 일상화(AX)도 빠르게 추진 중이다. 보이스피싱 방지, 국세 행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민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45개에 달하는 정부 부처가 앞장서서 공공부문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극대화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인재 양성이 최우선 과제… AI 시대 초석 다질 것" 미래 초인공지능(ASI) 시대를 대비한 핵심 열쇠로는 '인재'를 꼽았다. 이 기획관은 "우리나라의 세계 상위 20% AI 연구자 비중이 약 2%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인재 양성 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을 AI 중심 대학으로 전환하고, AI 대학원 및 도메인 특화 AX 대학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브레인 투 코리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대 2천 명 규모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이진수 기획관은 "과거 선배님의 노고 덕분에 우리나라가 정보화 물결에 올라타 ICT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지만,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기업들의 몫인 만큼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AI 3강(G3)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권태일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은 "정부 AI 정책에 발맞춰 우리 협회도 인재 양성과 회원사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3.11 09:26남혁우 기자

엄기천 "탈중국·EU 법안은 기회…K배터리 원팀으로 위기 극복"

"공급망 문제와 보호무역 등이 위기로 다가오고 있지만, 배터리 셀사와 소재·부품 등 K-배터리가 원팀이 돼서 우리 생태계가 경쟁력을 갖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회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략을 만들어 정부와 상의하겠다." 신임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인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행사전 기자들과 만나 향후 협회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원팀'을 강조했다. 엄 대표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술력'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발표한 산업 가속화법은 우리 K배터리에 찾아온 기회고, 이 기회를 활용해 기술개발이라든지 공정 혁신 또는 차세대 전지 개발에 국내 생태계가 같이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완성차 OEM을 중심으로 하는 탈중국 정책이라든지 EU 산업가속화법에 한국산 전지에 대한 프리미엄이 존재한다"며 "단순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과 품질 그리고 신뢰, 차세대 기술을 같이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들이 K배터리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에 한국판 IRA 등 세제 지원 필요성을 계속 어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엄 대표는 "작년에 천연 흑연 생산 보조금을 처음으로 줬고, 국회에서도 이차전지포럼 등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다"며 "생산보조금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안 나가고 국내에서 기업을 영위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들을 찾아서 정부와 소통해 K배터리 경쟁력이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이끌어 가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선점한 리튬인산철(LFP) 시장 추격 의지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사업 일정도 공유했다. 엄 대표는 "전기차 시장에 캐즘이 오다 보니 가동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등 다른 시장이 크게 열리고 있기 떄문에 K-배터리도 삼원계 하이니켈에서 LFP도 준비하고 있다"며 "소재3사가 일단 올해 안에 양산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7~8월 기존 삼원계 생산라인 개조를 완료하고, 3분기에 3개월 정도 인증을 거쳐 연말에 국내 고객사에 양산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고체 배터리 소재 관련해서는 "전고체 배터리는 향후에 중국을 추월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협회 차원에서도 기업과 정부가 어떻게 전략적으로 개발할 지 노력할 예정"이라며 "포스코퓨처엠은 팩토리얼에너지에 지분을 일부 투자했고, 2년 정도 후에 시장에 내놓을 제품에 저희 양극재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11 09:20류은주 기자

트렌드포스 "노트북 가격 최대 40% 인상 가능성"

노트북 핵심 부품인 메모리와 SSD(낸드 플래시메모리), 프로세서 등 가격이 빠르게 상승중이며 이로 인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노트북 가격이 최대 40%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0일 "메모리 가격 급등과 CPU 가격 인상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올해 노트북 시장이 비용 상승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들어 노트북용 메모리와 SSD 수량 부족, 단가 상승이 진행중이며 제조사의 부품 조달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노트북 전체 부품 원가에서 메모리 비중은 약 15%였지만 올 1분기에는 3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 권장가(MSRP) 900달러(약 132만원)인 노트북의 경우 최종 판매 가격은 1170달러(약 172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모리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세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 최근 AI 관련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첨단 공정 및 패키징 생산 능력이 고성능 컴퓨팅(HPC) 제품으로 우선 배분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자체 공급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텔이 일부 보급형·전 세대 제품 가격을 15% 가량 올렸고 오는 2분기에는 중고가 제품 공급가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메모리와 프로세서 공급가가 동시에 오르면 생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45%에서 58%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제조 원가 상승 속에서 제조사와 유통사가 수익 감소를 어디까지 감내할 수 있는가가 문제다. 트렌드포스는 "제조사와 유통사가 기존 수익 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실제 가격은 40% 가량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3.11 09:18권봉석 기자

아마존, 퍼플렉시티 '코멧' AI 대리 쇼핑 막았다

아마존이 퍼플렉시티의 인공지능(AI)웹 브라우저 '코멧'이 자사 웹 사이트에서 자동 쇼핑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맥신 체스니 판사는 코멧이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객을 대신해 구매를 진행하는 기능을 중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11월 아마존의 제소로 시작됐다. 당시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의 코멧이 실제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컴퓨터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마존은 중단 요청에도 퍼플렉시티가 사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맥신 체스니 판사는 판결문에서 “퍼플렉시티 코멧이 이용자의 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회사 측 승인 없이 이용자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계정에 접속했다는 강력한 증거를 아마존이 제시했다”고 말했다. 라라 헨드릭슨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가처분 명령은 퍼플렉시티의 무단 접근을 막고 아마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며 “법정에서 우리의 주장을 계속 입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인터넷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AI라도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가처분 명령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 보호 영역(프라임 구독자 계정 등)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데이터 사본을 폐기해야 한다. 다만 이번 가처분 명령 집행은 일주일 동안 유예된다. 그 기간 동안 퍼플렉시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이번 분쟁은 사용자 대신 온라인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법원이 어떤 규범을 마련할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AI 에이전트가 확산될 경우 미국의 3500억 달러(약 515조8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은 구글과 아마존 검색 결과, 사회관계망(SNS) 피드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노출되기 위해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광고 매출 686억 달러(약 101조1027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2026.03.11 09:17박서린 기자

삼성전기, 3.2~4.3배 연속줌 카메라 모듈 양산

삼성전기가 지난해 말 3.2~4.3배 연속줌을 지원하는 2억 화소 카메라 모듈을 양산했다. 삼성전기의 연속줌 카메라 모듈은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에 우선 채용됐다. 삼성전기는 10일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2억 화소 연속줌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며 "3.2~4.3배 연속줌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 개발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 1월 하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화 거래선용 연속줌·슈퍼 매크로줌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차별화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연속줌 사양이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공개된 것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3분기 이미 샤오미에 납품하기 위해 연속줌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고 있었다. 연속줌은 망원 카메라 모듈 내부 렌즈를 2개 이상 그룹으로 나누고, 일부 렌즈 그룹을 이동해 초점거리를 연속적으로 바꾸는 방식 제품이다. 연속줌은 렌즈 이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구동계가 복잡해지고, 렌즈 그룹 간 광축 정렬과 모듈 두께 문제 등을 해소해야 한다. 연속줌은 5배 또는 10배 등 특정 배율만 광학줌을 지원하는 기존 폴디드줌보다 더 넓은 배율구간에서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샤오미17울트라의 망원 카메라 모듈이 2억 화소와 75~100mm 초점거리(3.2~4.3배) 연속줌을 지원한다. 제품 사양은 ▲1/1.4" 센서 ▲ƒ/2.39~2.96 가변조리개 ▲30cm 접사 촬영 ▲광학식손떨림방지(OIS) 등이다. 샤오미는 "3개의 렌즈 구조를 적용해 구현한 75~100mm 초점거리를 통해, 새로운 기계식 광학줌 시스템이 디지털 크롭 없이도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며 "최대 400mm까지 광학 수준 줌을 지원해 업계 최고 수준의 망원 성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가 샤오미에 납품하기 위해 연속줌을 개발 중이던 지난해 하반기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가 당장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연속줌 납품을 노리겠지만 향후 삼성전자 등에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적용 중인 기존 폴디드줌은 초점거리가 고정된 제품이었다. 기존 방식에선 줌 배율 변화를 위한 렌즈 그룹 이동이 없고, 특정 배율(5배 또는 10배)에서만 광학줌을 지원했다. 나머지 구간은 디지털줌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질이 떨어진다. 삼성전자 등 세트업체가 100배줌이라고 강조하는 기존 폴디드줌은 대부분 특정 배율에서만 광학줌을 지원한다.

2026.03.10 21:43이기종 기자

중동발 석유화학 대란 조짐…불가항력 외치는 기업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으면서,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공급망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나프타 분해 시설(NCC) 운영사인 여천NCC가 고객사에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석화사들도 줄지어 가동 중단 또는 감산에 돌입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최근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이 불가능함을 알리는 불가항력을 공식 선언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사실상 막히면서 에틸렌 생산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조달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불가항력 선언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할 때 취하는 조치다. 여천NCC는 연간 약 229만톤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업체로,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국내 석유화학 공급망 불안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아직 국내 다른 석유화학 업체들까지 불가항력 선언이 확산한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위기다. 통상 스팀크래커 업체들은 원료를 한 달 안팎만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 호르무즈 해협 차질이 장기화하면 추가 감산이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본의 대표 석유화학 기업인 미쓰비시화학 역시 호르무즈 해협 사태로 인한 원료 부족을 견디지 못하고 에틸렌 생산 감축과 함께 일부 공정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미쓰비시화학 측은 "중동발 원료 공급망이 끊기면서 공장 운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일본 내 주요 산업 단지에 공급되는 화학 원료 배정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석화기업 이데미쓰고산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지바현과 야마구치현 소재 에틸렌 시설 가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지바현과 오사카현 공장에서 에틸렌을 생산하는 미쓰이화학은 중동 이외의 공급처로부터의 나프타 구매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PCS, 인도네시아 찬드라 아스리, 중국 완화케미칼 등 아시아권 주요 업체들이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거나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공급망의 도미노 타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납사 상당량을 중동 지역에서 조달하고 있어 전쟁이 장기화하면 수급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주도 하에 7개월 비축유를 저장하는 것과 달리 나프타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1~2개월치만 비축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당분간은 재고 비축분 때문에 불가항력을 선언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기업들도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유가 급등을 넘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원료 부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물량에는 원유뿐 아니라 납사와 LPG, 정제제품도 포함돼 있어, 차질이 이어질 경우 정유사 가동률 조정과 제품 재고 감소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어서다. 원유는 전략 비축유 등을 통해 단기 대응이 가능하지만, 특정 공정에 맞춰 수입되는 석유화학 원료나 정제 제품은 대체선을 찾기가 어렵다. 원유 자체 가격 상승보다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 유분 부족에 따른 가전, 자동차, 섬유 등 전방산업으로 영향이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정유 계열사를 둔 SK와 HD현대의 경우 사정이 조금 나을 수 있겠지만, 국내 전체 원료 도입이 막히면 시간차만 있을 뿐 결국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그리고 원유 공급 차질은 석유화학 산업뿐 아니라 국내 산업 전반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3.10 18:26류은주 기자

DN솔루션즈, '심토스 2026'서 헬러 장비 공개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 2026'에 참가해 최첨단 공작기계와 최신 제조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이번 전시 콘셉트를 'DN솔루션즈 유니버스'로 정하고 자동차, 반도체,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제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 12종과 AI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최근 인수한 독일 하이엔드 프리미엄 공작기계 전문업체 헬러 그룹과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양사가 함께 참여하는 첫 공식 행사다. 대표적으로 독일 헬러 첨단 5축 수평형 머시닝센터 'F 6000'을 전시한다. 헬러는 스핀들과 스위블 헤드 등 주요 핵심 부품을 직접 개발·제작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헬러 기술진도 현장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DN솔루션즈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 맞춤형 제조 솔루션도 선보인다. 반도체 산업을 위해 공정 소모품 생산 효율을 높이는 DNC 시리즈를 포함한 4종의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하고, 자동차 산업을 위한 차세대 공정 대응 신규 솔루션도 공개한다. 전시 기간 동안 DN솔루션즈 부스에서는 가이드 투어, 리얼 데모 커팅쇼, 자동화 및 특수 가공 솔루션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공작기계 산업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상담도 함께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심토스 2026은 DN솔루션즈 제품과 솔루션을 가장 폭넓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핵심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조 솔루션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8:14신영빈 기자

연이은 담합 수사에…식품업계, '가격 재결정 명령' 촉각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당·밀가루·설탕 등 식품 원재료 담합 사건을 잇달아 다루면서 식품업계가 가격 재결정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발동 여부에 따라 원재료 업체뿐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가공식품 업계 전반에도 파장이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전분당 제조·판매 4개사(CJ제일제당·대상·삼양사·사조씨피케이)의 가격담합 사건에 대한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를 공정거래법상 가격담합에 해당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판단하고, 심사보고서에 가격 재결정 명령을 포함한 시정조치와 과징금 부과, 관련자 고발 의견을 담았다. 전분당 담합으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은 약 6조 2000억원으로 산정됐다. 설탕, 밀가루에 이어 식품 원재료 담합 수사가 연이어 이어지는 가운데 공정위는 전분당 부산물 가격담합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업계는 공정위가 단순 과징금 부과에 그치지 않고 가격 재결정 명령까지 염두에 둘 가능성도 있다고 해석한다. 20년 전 마지막 조치…5% 가량 인하 이뤄져 가격 재결정 명령은 담합으로 형성된 가격을 담합이 없었을 경우의 경쟁 가격 수준으로 다시 정하도록 하는 시정조치다. 직접 가격표를 일일이 정해주는 방식이라기보다, 사업자가 왜곡된 가격 구조를 다시 검토해 조정하도록 요구하는 성격이 강하다. 실제 이 조치는 오랫동안 쓰이지 않았다. 마지막 사례인 지난 2006년 밀가루 담합 사건 당시에도 공정위는 구체적인 인하 폭을 직접 제시하지는 않았고,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다시 조정하는 과정에서 약 5% 수준의 인하가 이뤄졌다. 이에 업계는 가격 재결정 명령을 단순 권고가 아니라 실질적인 가격 인하 압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전분당 사건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공정위가 담합 의혹을 조사하자 CJ제일제당과 사조씨피케이, 대상 등 관련 기업들은 지난달 전분당 주요 제품 가격을 3~5% 인하했다. 다만 공정위는 이 정도 조정이 충분한지 여부까지 다시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전분당 담합 사건 브리핑에서 유성욱 공정위 조사관리관은 업체들의 사전 인하와 관련해 심의 과정에서 적정한 가격 인하 폭인지도 함께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가루 이어 전분당도…가공식품 업계까지 영향권 전분당은 옥수수 전분유액을 가수분해해 얻는 포도당, 물엿, 과당 등의 당류로, 음료와 빵, 비스킷, 아이스크림, 소스, 캔디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공식품 제조업체 대부분이 사용하는 핵심 원재료라고 보면 된다”며 “라면, 과자, 음료 등 여러 식품에 폭넓게 들어가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단계에서 구체적인 영향 규모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원료 가격 왜곡이 가공식품 가격에도 일정 부분 파급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전분당 담합이 라면이나 과자류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간접적으로 영향은 미쳤을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식품업계는 전분당 사건을 단순한 제재로만 보지 못하는 분위기다. 앞서 설탕과 밀가루 담합 조사가 본격화된 이후 원재료 가격 인하가 이어졌고, 일부 제빵 프랜차이즈들이 빵과 케이크 가격을 낮추는 흐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2007년 이후 사실상 적용 사례가 없었던 가격 재결정 명령이 다시 포함된 점도 업계가 주목하는 대목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가격 재결정 명령은 세부 인하 폭을 직접 정해주는 방식이라기보다 업체들이 가격을 다시 검토하도록 압박하는 성격이 강하다”며 “전분당이나 밀가루, 설탕처럼 식품 전반에 쓰이는 원재료 사건에서 이런 조치가 거론되는 것 자체가 업계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물가 안정 기조를 강조하고 있지만 유가 등 변수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은 식품업체 입장에서는 실제 발동될 경우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재료 업체에 대한 시정조치로 시작됐더라도 결국 그 원료를 쓰는 식품업체 가격 정책까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상징성이 큰 조치인 만큼 실제 발동까지 갈지, 어느 수준으로 의결될지를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17:24류승현 기자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시에라 레일로드 컴퍼니 인수

뉴욕, 2026년 3월 10일 /PRNewswire/ -- 미국의 필수 인프라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선도적 투자사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Ridgewood Infrastructure)가 3월 9일, 캘리포니아 기반의 단거리 철도 플랫폼인 시에라 레일로드 컴퍼니(Sierra Railroad Company, 이하 '시에라')의 지배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시에라는 화물 철도, 입환, 보관, 환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산업, 농업 및 에너지 공급망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리지우드의 투자와 동시에 시에라는 자사의 철도 네트워크를 따라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산물 환적 시설 소유 및 운영업체인 센트럴 밸리 애그 트랜스포트(Central Valley Ag Transport, 이하 'CVAT')를 인수한다. 시에라의 운영 자회사에는 화물 철도 사업을 소유 및 운영하며 캘리포니아 전역 약 130마일 구간에서 입환, 보관 및 환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에라 노던 레일웨이(Sierra Northern Railway, 이하 '시에라 노던')가 포함된다. 시에라 노던의 네트워크는 핵심 낙농 및 농업 지역, 서해안 주요 항만, 산업 수요 중심지 인근에 전략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 필수 공급망 전반에 걸쳐 중요한 라스트 마일 연결성을 제공한다. 시에라 노던은 유니언 퍼시픽 레일로드(Union Pacific Railroad)와 BNSF 레일웨이(BNSF Railway)에 모두 접근 가능한 전략적 클래스 I(Class I) 환승 연결망을 통해 고객에게 네트워크 중복성, 노선의 유연성, 전국 철도 시장과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번 거래에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연방 철도청(Federal Railroad Administration, 이하 'FRA')의 승인을 받은 수소 동력 기관차를 보유하고 운영하는 시에라의 자회사 레일파워(Railpower, Inc.)가 포함되며, 이는 철도 혁신과 무배출 기관차 기술 분야에서 시에라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CVAT 인수는 캘리포니아 낙농 산업과 더 넓은 농업 산업에 필수적인 농산물 환적 역량을 수직 통합함으로써 시에라 플랫폼을 강화한다. CVAT는 시에라 노던 네트워크 전반에서 전문 환적 서비스를 제공해 사료 및 농산물의 효율적인 운송을 가능하게 하며, 고객 관계를 강화하고 철도 이용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라이언 스튜어트(Ryan Stewart) 파트너는 "시에라는 탄탄한 기초, 다양한 고객층,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핵심 산업 및 농업 회랑에 걸친 전략적 네트워크를 갖춘 고품질 단거리 철도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미국 전역에서 단거리 철도 및 기타 철도 사업을 소유하고 운영해 온 깊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및 신규 고객의 화물 물량 확대, 환적 역량 확장, 플랫폼 전반의 혁신 지원을 통해 시에라의 강력한 기반 위에 추가적인 성장을 구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에라 노던의 케넌 H. 비어드 3세(Kennan H. Beard III) 최고경영자는 "리지우드와의 파트너십은 시에라에게 중요한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철도 및 인프라 사업 운영 경험과 투자 전략을 결합한 리지우드는 플랫폼 전반의 실행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자원과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는 물동량 확대, 환적 용량 확장, 그리고 고객이 기대하는 신뢰성과 대응성을 계속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5년 회사 인수 이후 시에라를 이끌어 온 시에라 레일로드 코퍼레이션(Sierra Railroad Corporation)의 설립자 마이크 하트(Mike Hart)는 "시에라의 파트너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업계 전문성, 전략적 관점의 일치 및 재무적 역량을 갖춘 투자자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라는 이미 확인된 기회를 추진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리지우드는 철도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하위 중견 시장의 인프라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입증된 실적을 갖춘 차별화된 가치 창출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경험과 접근 방식은 시에라의 장기적 소유주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며, 리지우드와 함께 주요 투자자로 계속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리지우드는 킹 앤 스폴딩(King & Spalding)과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Truist Securities)의 자문을 받았다. 시에라는 노스본 파트너스(Northborne Partners)의 자문을 받았다. 이번 거래의 부채 금융은 브룩필드 인프라스트럭처 크레딧(Brookfield Infrastructure Credit)이 제공했다.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소개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운송, 에너지, 유틸리티, 산업 부문 전반의 필수 인프라 기업에 투자한다. 이 회사는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수요를 나타내며, 운영 개선과 전략적 성장을 통해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에 중점을 둔다. 시에라 레일로드 컴퍼니 소개시에라 레일로드 컴퍼니는 캘리포니아 기반 철도 플랫폼으로, 자회사에는 약 130마일 철도 구간에서 입환, 보관 및 환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거리 화물 철도 운영사 시에라 노던 레일웨이와 수소 기관차 사업을 운영하는 레일파워가 포함된다. 센트럴 밸리 애그 트랜스포트 소개센트럴 밸리 애그 트랜스포트는 시에라 노던 레일웨이 네트워크를 따라 낙농 농가와 농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산물 환적 운영사다. 문의처:추가 정보 문의: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34 East 51st Street, 9th FloorNew York, NY 10022전화: (212) 867-0050Inquiries@RidgewoodInfrastructur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163658/Ridgewood_Logo.jpg?p=medium600

2026.03.10 17:10글로벌뉴스

콘진원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 땐 5년간 1조6000억원 추가 투자 기대"

게임산업에 특화된 제작비 세액공제를 도입할 경우 향후 5년간 1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세제지원을 통한 게임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게임은 국내 콘텐츠 수출의 핵심 동력이자 대표 산업”이라며 “제작비 세액공제를 통해 재투자 여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센터장은 먼저 콘텐츠산업 전반의 성장세를 짚었다. 그는 “2010년 이후 콘텐츠산업 매출은 거의 2배 가까이 성장했고 수출은 4배 넘게 늘었다”며 “2024년 기준 콘텐츠 수출은 141억 달러 규모로, 수입액의 10배 수준에 달하는 대표적 수출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수출이 100만 달러 증가하면 국가 브랜드 가치가 약 41만 달러 늘고, 전 산업 평균 대비 국가 브랜드 제고 효과도 30%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가운데 게임산업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센터장은 “한국은 글로벌 게임 시장 4위 규모를 가진 4대 게임 강국”이라며 “2024년 게임 수출은 85억 달러 규모로 반등했고, 콘텐츠산업 수출의 핵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게임은 AI와 플랫폼 혁신을 주도하는 산업이자 IP 기반 팬덤 경제를 확장하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다만 게임산업을 둘러싼 여건은 녹록지 않다고 봤다. 송 센터장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제작비 상승과 수익성 악화가 본격적인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실제 조사에서도 게임 제작비가 2020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산업이 일반 제조업과 달리 담보나 재고자산에 기반한 자금 조달이 쉽지 않고, 프로젝트별 흥행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짚었다. 또한 “콘텐츠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가치를 만드는 산업이지만 동시에 막대한 불확실성과 위험을 안고 있다”며 “그만큼 세제, 정책금융, 보조금 등 콘텐츠 특화 정책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조세지원 제도가 게임업계 현실과 잘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송 센터장은 “게임업체의 90% 이상은 조세지원을 받으면 경영 여건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일반 세액공제 제도 활용률은 높지 않다”며 “제조업이나 기술 중심으로 설계된 제도가 콘텐츠 현장에는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게임 개발 과정의 핵심인 기획, 디자인, 캐릭터 개발, 시나리오 구성 등이 원칙적으로는 연구개발 범주로 볼 수 있음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인정 범위가 좁다고 했다. 그는 “인건비와 용역비 투입 비중이 큰데 외주 인건비는 공제 항목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연구소 설치나 전담 인력, 회계 분리, 연구노트 작성 같은 요건도 소규모 콘텐츠 기업에는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콘텐츠 특화 제작비 세액공제가 필요하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송 센터장은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는 2017년 도입 이후 공제 대상과 공제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최근에는 최대 30%까지 환급되는 구조를 갖췄다”며 “국가가 영상콘텐츠를 수출산업으로 보고 제작비 보호 필요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웹툰 분야에도 제작비 세액공제가 신설됐다”며 “게임도 같은 방향의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해외 사례도 예시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송 센터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인건비 중심의 게임 세액공제와 연구개발 세액공제를 병행하고 있고, 영국은 시나리오와 그래픽, 사운드 등 게임 제작비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다”며 “특히 영국은 문화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문화콘텐츠 관점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그는 “게임업체 539개사를 대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제작비 관련 재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와 같은 수준으로 중소기업 15%, 중견기업 10%, 대기업 5%의 공제율을 적용할 경우 향후 5년간 약 1조6000억원의 추가 제작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연관 분석 결과 5년간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1조5000억원, 생산유발액은 2조3000억원, 취업자 수는 1만6000명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세수 감소분과 비교한 비용편익 분석에서는 경제적 순편익이 2780억원, 비용편익비율은 1.26으로 나타나 사회적 편익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게임산업은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지만 성공 확률은 높지 않은 고위험 산업”이라며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지원 방안을 오늘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조세 지원은 게임업계가 오랫동안 필요성을 제기해 온 제도 개선 과제”라며 “이번 논의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화로 이어져 신작 개발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0 16:10김한준 기자

인간의 뇌세포로 만든 데이터센터 생긴다

호주의 신경공학 스타트업 코티컬랩스가 인간의 뇌세포로 작동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티컬랩스는 호주에 인간 뇌세포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파트너사 데이원데이터센터와 함께 싱가포르에도 별도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기존 프로세서 기반 서버랙 대신 인간 뇌세포로 구동되는 생물학적 컴퓨터 'CL1 유닛'이 설치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력과 물 소비 증가에 따른 환경 문제, 그리고 실리콘 칩 부족 현상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코티컬랩스의 시스템 연산 능력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10월 약 80만 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디시브레인' 시스템으로 고전 게임 '퐁'을 플레이하는 데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에는 20만 개의 인간 뉴런을 칩 위에 배양한 신경 컴퓨팅 시스템 'CL-1'으로 1인칭 슈팅 게임 '둠'을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코티컬랩스가 사용하는 신경세포는 줄기세포에서 배양된 것으로, 전기 신호를 주고받고 세포 반응을 기록할 수 있는 칩 위에 배치된다. 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세포와 상호작용하며, 그 반응을 컴퓨팅 출력으로 해석한다. 이 기술은 뇌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가 매우 낮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와 기술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인 컴퓨팅 시스템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코티컬랩스는 자사의 생체 컴퓨터가 기존 AI 프로세서보다 훨씬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혼 웬 총(Hon Weng Chong) 코티컬랩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L1 유닛 하나가 휴대용 계산기보다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호주 멜버른 시설에는 CL1 장비 120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데이원이 운영하는 싱가포르 시설에는 단계적으로 최대 1000대의 장비가 배치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해당 프로젝트가 주류 컴퓨팅 기술을 대체하기까지는 수년 또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지만, AI 확산으로 증가하는 컴퓨팅 수요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기술이 발전할 경우 엔비디아 등 기존 반도체 기업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0 16: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검찰, 야놀자·여기어때 압수수색...'광고 쿠폰 갑질' 의혹

검찰이 입점 숙박업소에 광고성 쿠폰을 판매한 뒤 미사용 쿠폰을 일방적으로 소멸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10일 야놀자(현 놀유니버스)와 여기어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광고 쿠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두 회사가 2017년부터 입점 숙박업소에 '광고성 쿠폰'을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 금액을 플랫폼 측이 일방적으로 소멸 처리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소멸된 쿠폰 금액 규모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광고성 쿠폰은 숙박업소가 할인 쿠폰 형태의 광고 상품을 구매하면 소비자가 예약 시 해당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다만 소비자가 쿠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남은 금액을 플랫폼이 환급하지 않고 소멸 처리하면서 입점업체에 불리한 거래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거래 구조가 입점업체에 불리한 조건이라고 판단해 제재를 내린 바 있다. 공정위는 야놀자에 5억4천만원, 여기어때에 10억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하고 관련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다. 두 회사 모두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해당 사안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했으며,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광고 쿠폰 운영 방식과 미사용 쿠폰 처리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10 16:01안희정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기반 AI PC 정식 출시

퀄컴이 Arm 기반 윈도 AI PC를 위해 개발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 시스템반도체(SoC)가 10일 세계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국내 시장에는 에이수스 젠북 A14/A16을 시작으로 주요 제조사 제품이 투입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X2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Arm 호환 3세대 오라이언 CPU와 아드레노 X2 GPU, 8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헥사곤 NPU를 조합해 AI 성능을 강화했다. 최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LPDDR5X 메모리 48GB를 프로세서와 통합해 초당 200GB 이상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했다. 이를 탑재한 노트북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AMD 라이젠 AI 400(고르곤 포인트) 등 x86 기반 프로세서, 최근 공개된 애플 M5 프로 등과 경쟁에 들어간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작년 9월 공개 후 6개월만에 출시 퀄컴은 자체 개발 Arm 호환 오라이언(Oryon) CPU를 중심으로 구성된 윈도 PC용 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리즈를 공급 중이다. 지난 해 9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는 2세대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이 공개됐다. 올 1월 CES 2026에서는 CPU 코어를 6/10코어로 줄이고 GPU 성능을 일부 축소한 보급형 PC용 SoC인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도 공개됐다. 단 NPU 성능은 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과 같은 수준인 80 TOPS다. 퀄컴은 전작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2023년 10월 공개한 후 이듬해인 2024년 6월부터 본격 투입했다. 당시에는 실제 제품 판매까지 약 9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는 공개 이후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6개월 가량으로 줄였다. 에이수스, 4월부터 젠북 A16/A14 2종 공급 에이수스는 국내 시장에 16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으로 구성된 젠북 A16, 1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로 구성된 젠북 A14 등 두 개 제품을 4월부터 공급 예정이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애니 리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젠북 A 시리즈는 배터리 구동 시간과 휴대성 강화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에이수스가 개발한 고내구성 합금인 세랄루미늄을 적용했다. 젠북 A16은 16인치 3K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무게는 1.2kg, 젠북 A14는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무게는 990g까지 낮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AI 워크로드 지원 역량 보강" 이날 임준우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PC 시장에서 AI PC 비중이 점차 늘어나 2028년에는 출하량 중 거의 전량이 AI PC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퀄컴은 2024년 첫 제품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폼팩터와 가격대의 AI PC가 출시됐다. 현재는 생성 AI, 피지컬 AI, 에이전틱 AI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위한 고성능 AI 연산 능력과 메모리 대역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준우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대해 "80 TOPS급 NPU와 최대 18개 코어 오라이언 CPU에 와이파이7(802.11be) 등 연결성 솔루션을 집약했다"며 "AI PC 기준을 만들어 나가면서 보다 완성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공급가, 메모리 상승 여파에 300만원 전후로 상승 주요 PC 제조사가 올 초부터 겪고 있는 D램과 SSD(낸드 플래시메모리) 단가 상승과 수급 문제는 에이수스에도 큰 과제다. 16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으로 구성된 젠북 A16은 359만 9000원, 1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로 구성된 젠북 A14 가격은 299만 9000원이다. 실제 출시 이후 시장 공급 시기도 4월 초순 이후로 밀렸다. 피터 창 에이수스 아태지역 총괄지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관련 가격 인상 압박이 있지만 보급형부터 고급 제품까지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가격 인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에이수스 "퀄컴·MS와 협의해 호환성 지속 향상" Arm 기반 윈도 AI PC는 시장에 처음 등장한 1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호환성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에픽게임즈 등 대형 제조사 중심으로 문제가 상당 수 해결됐다. 그러나 일부 특수한 응용프로그램, 혹은 하드웨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프린터 드라이버나 게임에 내장되는 안티치트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 가격대가 비슷한 M5 프로 기반 애플 맥북프로도 선택지 중 일부가 될 수 있다. 잭 황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퀄컴 스냅드래곤 X2의 강점도 이해하고 있지만 호환성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대만 본사 내 제품 관련 인력이 마이크로소프트, 퀄컴과 협력해 제품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5:58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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