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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내구제 카툑892jms 급전 업체 지금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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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헬스케어, 남아공 테크프로헬스와 MOU 체결

AI 기반 조기 암 진단 전문기업 솔루엠헬스케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최대 의료기기·진단키트 유통업체 '테크프로 헬스(Tecpro Health)'와 현지 AI 암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테크프로 헬스는 남아공 내 광범위한 유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갖춘 현지 최대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다. 글로벌 진단 기업 SD바이오센서의 HIV·매독 신속 검사키트를 25년간 독점 유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기관 및 정부 부처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솔루엠헬스케어의 핵심 기술인 소변 기반 AI 암 진단 솔루션을 남아공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공동 임상 연구의 계획 및 수행은 물론, 남아공 시장 진입을 위한 상업화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솔루엠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이집트 구스타브 루시 병원과 협력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체결까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넘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추후 테크프로 헬스의 유통망을 활용해 남아공 내 주요 거점 병원 및 연구소 대상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룽가 마카예 테크프로 헬스 디렉터는 "솔루엠헬스케어의 AI 진단 플랫폼은 의료 인프라 격차가 큰 아프리카 시장에서 암 조기 발견율을 높이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남아공 내 강력한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당 기술이 의료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솔루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남아공 최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은 당사 기술이 글로벌 상용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현지 임상과 인허가 과정을 차질 없이 완수해 아프리카 환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한 조기 진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4:25전화평 기자

LG 세탁기, 美 컨슈머리포트 '최고 가성비' 부문 석권

LG전자가 인플레이션으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 성향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미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성능, 효율, 신뢰성 전반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한 것이다. 1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발표한 '800달러 이하 최고 세탁기' 평가에 따르면 LG전자는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고효율 통돌이세탁기 등 전 항목에서 모두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의 'WM3400CW'가 종합점수 87점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세탁 성능뿐 아니라 에너지·물 사용 효율까지 모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낮은 가격대임에도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는 제품”으로 꼽혔다. 해당 부문에서 일렉트로룩스 '300 시리즈'와 메이태그 제품도 우수한 세탁력과 효율성을 인정받으며 뒤를 이었다. 다만 소음, 진동, 사용 편의성 등 일부 항목에서 편차를 보였다. 통돌이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의 'WT7005CW'와 'WT7155CW'가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평가됐다. 특히 짧은 세탁 시간과 안정적인 진동 억제 성능이 강점으로 꼽혔다. 반면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자체 브랜드 인시그니아 제품은 저렴한 가격 대비 세탁 성능은 양호했지만, 소비자 만족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신뢰도 측면의 한계를 드러냈다. 고효율 통돌이세탁기에서도 LG전자의 우위는 이어졌다. 'WT6100CW'와 'WT8200CW'는 세탁 성능, 에너지·물 사용 효율, 신뢰성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가성비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WA52DG5500AV' 제품이 에너지 효율과 대용량 측면에서는 강점을 보였지만, 소비자 만족도와 일부 사용 경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LG전자는 이미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전체 세탁기 평가에서 드럼세탁기 부문 1~8위, 통돌이세탁기 부문 상위 10개 모델을 석권하고 있으며,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최근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세탁가전의 우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모터, 인버터 제어 등 핵심부품 기술에서 확보한 경쟁력이 전 제품군에 걸쳐 균일한 품질로 이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진동·소음 제어와 에너지 효율에서의 강점은 실사용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컨슈머리포트는 세탁기 평가에서 와인, 코코아, 탄소 등 실제 생활 오염을 활용한 정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세탁 후 오염 제거 정도를 계측 장비로 분석한다. 여기에 에너지·물 사용량, 소음·진동, 내구성 및 소비자 만족도까지 종합 반영해 점수를 산정한다.

2026.04.01 14:23전화평 기자

헥토파이낸셜, 파주시에 자원순환 통합관리 시스템 공급

헥토파이낸셜이 자원순환 통합 관리 시스템을 파주시에 공급하며 공공 서비스로 사업 영역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1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이 공급하는 서비스는 대형폐기물 접수부터 결제, 수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온라인 신고 후 배출 사진 인증만으로 절차를 완료할 수 있어 시민 편의 제고와 행정 업무 효율화에 기여한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처리는 배출한 폐기물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 90% 이상을 차지해 스티커 판매소 방문에 따른 불편과 함께 스티커 분실, 도난 등에 따른 민원 부담이 있었다. 헥토파이낸셜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신고 후 배출 사진만 인증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되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덕분에 기존 스티커 방식에서 발생하던 분실 및 도난 위험을 원천 차단해 민원 가능성을 줄인다. 특히, 이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배출 신고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신용카드, 가상계좌, 간편현금결제(내통장결제) 등 국내에서 제공 가능한 모든 결제수단을 통합 제공해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에서 징수하는 폐기물 수수료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조 3246억으로 이중 대형 폐기물은 약 90% 이상이 스티커 기반의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폐기물 배출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 기능을 제공해 수거업체는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파주시는 수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대응할 수 있어 전반적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의 서버 투자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향후에는 사진 촬영만으로 폐기물 종류와 규격을 인식하고 처리 비용을 자동 산정하는 AI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결제·정산을 포함한 전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공공 결제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자체·수거업체·시민을 연결하는 통합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17년간 세금·범칙금 등 공공 수납 분야와 관련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 인프라의 현금결제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향후 AI 기반 공공 수납 서비스로 고도화해 국가 및 지자체 세수납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1:22백봉삼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PSD 변환 번거로움 없앤 '피그마 전용 템플릿' 공개

스톡 이미지 기업 클립아트코리아가 디자인 워크플로우 효율을 높이는 '피그마(Figma) 전용 디자인 템플릿'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디자이너들은 기존 스톡 업체들이 제공하는 PSD 형식의 아이콘 및 그래픽 소스를 피그마로 옮기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포토샵에서 파일을 열어 개별 아이콘을 추출하거나, 피그마로 불러온 뒤 깨진 레이어를 정리하는 등 번거로운 수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클립아트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이런 비효율적인 과정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 PSD 형태로 제공되던 프리미엄 콘텐츠를 피그마 전용 파일 형식(.fig)으로 제공해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복사•붙여넣기만으로 즉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피그마 활용도가 높은 모바일 UI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모바일 페이지 단위의 UI 키트(UI Kit)를 제공함으로써 기획자와 디자이너 간 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클립아트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아이콘, 팝업 디자인, 웹 템플릿 등 피그마 전용 에셋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클립아트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는 스톡 소스를 활용하기 위해 여러 툴을 오가야 했지만, 이제는 피그마 환경 내에서 모든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이너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반영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창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립아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1 10: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분당 담합한 대상 실무 책임자 구속…대표이사 영장은 기각

10조원대 전분당 가격 담합 사건을 실무선에서 주도한 혐의를 받는 대상 사업본부장 김모 씨가 구속됐다. 반면 대상과 사조CPK 대표이사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1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임모 대상 대표이사와 이모 사조CPK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되지 않았다. 법원은 이들에 대해 담합 행위 가담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가 약 8년간 10조 원대 규모의 전분당 가격 담합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시장 점유율 1·2위인 대상과 사조CPK가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들은 오비맥주, 서울우유 등 대형 수요처 입찰 과정에서 전분당과 옥수수 부산물 판매 가격을 사전에 조율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4개사 본사와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임직원 수십 명을 불러 조사했다. 또 공정거래법 사건 처리에 필요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을 확보하기 위해 두 차례 고발요청권도 행사했다. 대상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2026.04.01 09:35류승현 기자

효성중공업, 육불화황 없는 145kV 차단기 첫 양산

효성중공업이 차세대 육불화황(SF₆) 프리 145kV 차단기를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SF₆ 가스 대신 드라이 에어를 적용한 145kV 차단기를 개발하고 양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F₆는 차단기 내부에서 고전압을 견디고 전류를 차단하는 데 쓰이는 가스다. 다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아 이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145kV 차단기에 SF₆ 대신 질소(N₂)와 산소(O₂)로 구성된 드라이 에어를 적용했다. 여기에 진공차단기 기술을 더해 절연 성능과 전류 차단 성능을 확보했다. 145kV 차단기에 이 두 기술을 함께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 효성중공업이 처음이다. 국제 공인 시험소 협의체인 STL 기준으로는 세계 두 번째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불소계 온실가스(F-gas) 규제를 개정해 SF₆를 포함한 불화온실가스 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대체 기술 도입이 빨라지면서 관련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SF₆ 프리 차단기 시장은 2024년 약 54억달러 규모에서 2033년 74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앞으로 SF₆ 프리 차단기 제품군을 고전압 영역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전력 인프라 전환 수요에 맞춰 차세대 전력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4.01 09:22류은주 기자

유니레버, 이란 전쟁에 물류비 오르자 채용 일시 중단

유니레버가 이란 전쟁 여파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전 세계 채용을 3개월간 일시 중단한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인력 감축과 성과급 구조 개편 등 유니레버의 기존 비용 절감 작업에 추가되는 것이다. 유니레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불확실한 대외 환경을 반영해 채용을 일시적으로 멈추기로 했으며, 회사는 필요에 따라 항상 계획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중동 분쟁이 이어지면서 소비재 기업들이 비용 급등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화물 운송업체와 해운사들이 각종 할증료를 붙이면서 물류비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제와 샴푸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포장재와 원재료 생산 비용도 함께 오르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사라 사이먼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유니레버가 이번 전쟁에 특히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니레버가 인도 같은 국가에서 판매량을 크게 늘리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인도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과 공급 감소 영향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이유다. 회사의 페르난도 페르난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취임하면서 대규모 비용 절감 과제를 물려받았다. 전임 경영진은 3년 동안 7500명을 줄여 8억 유로(약 1조 3980억원)를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페르난데스 CEO도 관리자 약 200명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레버는 동시에 뷰티와 퍼스널케어 같은 성장 분야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회사는 식품 사업을 맥코믹에 매각하는 거래가 이르면 1일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앞서 아이스크림 사업도 '매그넘 아이스크림 컴퍼니'라는 별도 회사로 분리한 바 있다.

2026.04.01 09:00류승현 기자

독일 3사 vs 중국…프리미엄 전기 SUV 판 커진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지나 반등 국면에 접어들면서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로 대표되는 독일 완성차 3사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경쟁 구도에 중국 브랜드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2~3년 사이 프리미엄 전기 SUV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핵심 전략 모델로 자리 잡았다.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아우디 'Q6 e-트론'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까지 전기 SUV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BMW는 차세대 전기 SUV 'iX3'를 앞세워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iX3는 사전예약 개시 사흘 만에 2천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전기 SUV 수요를 입증했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중국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지커가 '7X'를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나서면서 경쟁 구도 변화도 감지된다. 그동안 독일 브랜드 중심의 독주 체제가 이어졌지만, 이제는 성능과 가격을 앞세운 신흥 브랜드까지 가세하며 다자 경쟁 체제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올해 국내 시장에는 BMW iX3와 지커 7X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선택지는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또한 동급 모델인 폴스타3, 메르세데스-벤츠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등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 지커 7X는 동급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휠베이스는 2900㎜로 경쟁 모델 중 가장 길어 실내 공간 확보에 유리하며, 듀얼 모터 기준 최고출력 475kW, 최대토크 710Nm를 기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충전 성능도 강점으로 꼽힌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6분이 소요되며, LFP 배터리 모델은 13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독일 브랜드는 완성도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 BMW iX3는 차세대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과 800V 시스템을 적용해 WLTP 기준 최대 805㎞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주행 성능을 결합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BMW 특유의 주행 감성과 브랜드 경험이 더해지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요 프리미엄 전기 SUV간 제원 격차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 100kWh급 배터리와 800V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충전 성능과 출력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가격과 실사용 효율이 구매 결정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BMW iX3는 8690만원부터 시작하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했다. 반면 아우디 Q6 e-트론과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각각 1억원을 웃도는 가격대로 형성돼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유지하고 있다. 지커 7X는 8000만원 이하 가격이 예상되면서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경쟁 심화는 전기차 시장 구조 변화와 맞닿아 있다. 최근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중형 모델과 기술·성능 중심의 프리미엄 차량으로 양분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전기차 판매는 올해 들어 급증했으며, 수입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단순한 성능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기술력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BMW처럼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브랜드가 빠르게 수요를 흡수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역시 성능과 가격을 앞세워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단순 성장 단계를 넘어 경쟁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투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업체들이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이미 라인업과 기술력을 확보한 브랜드들은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4.01 08:55김재성 기자

에이치피앤씨, 과산화초산 살균제 '페라스타'로 식품 살균시장 공략

에이치피앤씨(HP&C)가 과산화초산계 살균제 '페라스타'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HP&C는 31일 '페라스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용 살균제 현장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과산화초산(PAA)이 차아염소산나트륨계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식품 살균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른 살균제와 달라 농도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없어 현장에서 과산화초산 살균제 사용을 기피해왔다. 하지만 3월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며 예시로 '과일류나 채소류에 과산화초산은 50-80㎎/㎏(예시)으로 희석해 식품을 침지(액체에 담가 적심)하여사용할 수 있다. 이후 침지액을 충분히 털어내거나 흘러내리도록 하여 잔여물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침이 마련된 것이다. 또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개정과 함께 제6차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도 개정될 것으로 예상돼 과산화초산계 살균제가 급식실 등에서도 가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P&C는 테라비코스 등 다양한 화장품·소독제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CGMP, KGMP 및 ISO22716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과산화초산 브랜드 중 식품가공용 살균제 '페라스타'(Perastar)는 자체 개발한 식품·기구용 PPA 살균제이고, 의료용 소독액 '메라스텔 멀티샷액'은 내시경 화학 멸균용으로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회사 측은 과산화초산이 기존 락스 세척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암성 부산물 생성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연구를 통해 겨울철 세척수(4℃)에서도 살균력을 유지해 냉장 보관된 식재료와 겨울철 세척 공정에서도 100%의 안전을 보장하며, 세척수가 유기물(흙, 잔여물)로 오염되는 현장에서 페라스타는 장시간 완벽한 방어막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육동연 HP&C 연구소장은 “그동안 국내에서 과산화초산의 활용이 더딘 이유 중 하나는 기술적 안정성 부족 문제로 과산화초산은 자연분해 되려는 성질이 강해 고도의 배합기술이 없으면 보관 중 농도가 떨어지고 살균력을 상실하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페라스타는 독자적인 제형 안정화 기술로 제조일로부터 12개우러간 흔들림 없는 유효 농도를 보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문제는 2018년 식품첨가물로 지정됐으나 기존 염소계 위주의 지침과 사용예시만 있고 과산화초산에 적용가능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기업과 현장에서는 불편함과 책임소재 문제로 도입을 주저했다”며 “이는 올해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며 기업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와 현장에서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실전 지첨이 보강돼 해소됐다”라고 강조했다. 육 연구소장은 “과산화초산 살균제는 이미 검증된 글로벌 표준으로 선진국의 염소계 대체물질로 자리잡았다”라며 “FDA에서는 과일·채소·육류·해산물에 직접 접촉을 허용하고 있고, 유럽과 일본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가공식품 세척 및 장비 소독에 광범위하게 적용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산화초산은 사용 후 잔류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성분으로, 100% 자연물질로 완벽히 돌아간다. 10년여 전 차아염소산나트륨(일명 락스)의 부적절 사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2018년 과초산이 도입됐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현장에서 외면받아 온 것”이라며 “최근 식약처의 배추김치 HACCP(해썹) 기준 개정으로 소독공정 중요성 확대에 따라 과산화초산계 소독제 페라스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페라스타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곳에서 한계를 보이는 염소계 대비높은 안전성 우위를 갖고 절차 간소화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식품 제조업체와 급식업체 등 공급처를 확대 중”이라며 “현장 실증도 완료하며 흥부식품이 김치 업계 최초 과산화초산 기반 HACCP, CCP 등록절차를 마쳤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김치 산업의 위생 수준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홍주 HP&C 부사장은 “회사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소독제, 의료기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R&D기업으로, 감염관리 및 첨단 바이오 기술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2020년 오송 제2공장 증축을 통해 감염관리 제품을 위한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3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품에서 감염관리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1 08:00조민규 기자

유니젯, 삼성전기에 렌즈 모듈용 잉크젯 설비 공급

잉크젯 프린팅 업체 유니젯이 삼성전기에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모듈용 잉크젯 설비를 공급했다고 31일 밝다. 유니젯이 삼성전기에 공급한 장비는 '블랙링 패턴' 설비다. 블랙링 패턴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렌즈 가장자리에 불투명한 무광 잉크를 인쇄해 빛 번짐을 막고 화질을 높일 수 있다. 렌즈 모듈을 얇게 만들 때도 유리하다. 렌즈 모듈 내부에서 빛 반사(플레어)와 빛 겹침(고스트)을 막는 필름 등을 무광 잉크로 대체하면 렌즈와 카메라 모듈 두께를 얇게 할 수 있다. 유니젯 설비는 렌즈 모듈에 패턴을 직접 인쇄하기 때문에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S26울트라 카메라 모듈에 처음 적용했다. 유니젯은 최근 시리즈B 투자에서 127억원을 유치했다. 시리즈B 라운드에는 IBK캐피탈·나이스투자파트너스, 산은캐피탈, 대신증권·킹고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등이 참여했다. 유니젯은 127억원을 ▲페로브스카이트 잉크젯 설비 생산 ▲블랙링 패턴 잉크젯 설비 생산 ▲블랙매트릭스(BM) 인쇄 잉크젯 설비 생산 ▲신규 아이템 생산시설 확보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니젯은 "삼성전기 설비 공급과 투자 유치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력이 평가장비와 양산장비 모두에서 신뢰도가 높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디스플레이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반도체 패키징, 바이오 등 산업으로 응용처를 넓히고 글로벌 잉크젯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20:23이기종 기자

EDC(캐나다 수출개발공사), SK에코플랜트에 3억6천만 캐나다달러(CAD) 규모 금융 패키지 제공 발표

한국 제2의 대기업인 SK그룹과 체결한 EDC의 시장 선도 파트너십(Market Leader Partnership) 이후 SK 에코플랜트와의 첫 거래, 스탠다드차타드 지원 오타와, 3월 31일 /PRNewswire/ --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는 SK그룹의 AI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인 SK에코플랜트에 대해 3,900억 원(약 3억6천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EDC와 SK 에코플랜트 간의 첫 대출보증 거래이며, SK그룹과의 광범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거래는 2024년 SK 주식회사와 체결한 '시장 선도 파트너십(MLP)' 양해각서(MOU)에 따른 첫 번째 거래이다. SK Inc.와 EDC 간의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EDC와 SK 에코플랜트는 최근 MLP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양사 간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첨단 제조, 디지털 기술, 인프라, 에너지 및 핵심 광물 등 주요 중점 분야에서 캐나다와 한국 간 무역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SK 에코플랜트의 모기업인 SK그룹은 삼성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기업 그룹으로, 반도체, 에너지, 통신 및 AI 관련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DC의 시장 선도 파트너십을 통해 SK그룹 및 SK에코플랜트와 체결한 첫 거래의 서명식을 지켜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 마닌더 시두(Maninder Sidhu)는 말했다. "오늘의 소식은 캐나다와 한국의 상업적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과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뒷받침할 것입니다."이번 SK에코플랜트와의 거래에는 EDC는2,925억 원(약 2억7천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고, 은행 파트너인 스탠다드차타드는 수출신용기관(ECA) 코디네이터이자 보증부 대출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는 SK에코플랜트에 대해 추가로 975억 원(약 9천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상업 금융도 제공할 예정이다.해당 금융은 일반기업대출로서, 반도체 제조 및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캐나다 수출개발공사의 앨리슨 낸키벨(Alison Nankivell) 사장 겸 CEO는 "SK 그룹과의 파트너십은 양국 간 무역 성장의 막대한 잠재력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SK 에코플랜트와의 이번 첫 거래는 우리가 그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입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첨단 제조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상당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선도 기업과 함께 공급망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라고 밝혔다.이번 금융은 한국 원화로 제공되며, SK에코플랜트가 환율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EDC의 한국 내 지원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총 지원 규모는 2024년 약 9억1천만 캐나다달러에서 2025년 13억5천만 캐나다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금융 지원은 같은 기간 1,790만 캐나다달러에서 2억130만 캐나다달러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EDC는 2023년 한국대표부를 개소했으며, 이와 같은 현지 네트워크 확대에 힘입어, 매년 한국에서 300개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EDC는 한국과 같은 아시아•태평양 주요 시장에서 SK그룹과 같은 시장 선도 기업들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차준식 CFO는 "이번 EDC 및 스탠다드차타드와의 3억6천만 캐나다달러 규모 거래를 통해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금융 거래를 넘어 캐나다와 한국 간 첨단 제조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은 캐나다의 7대 교역국이자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큰 교역국이다. 2025년 기준 양국 간 상품 교역 규모는 243억6천만 캐나다달러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캐나다는 2025년 한국에 71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다. 양국 간 교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식품, 수산물, 첨단 제조, 에너지 및 청정기술 분야에서 캐나다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2015년에 체결된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FTA)은 캐나다가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체결한 첫 번째 자유무역협정이며, 2022년에 수립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양국 간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 내 캐나다 수출업체들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한국은 2025년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 1조8,600억 달러 규모로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EDC 소개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는 캐나다 기업이 국내외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공기업이다. EDC는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자신 있게 진출하고, 금융 리스크를 줄이며,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금융 상품과 전문성을 제공한다. EDC와 캐나다 기업은 함께 모든 캐나다인을 위한 보다 번영하고 강력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를 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1-800-229-0575로 문의하거나 www.edc.ca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미디어 | 캐나다 수출개발공사 1-888-222-4065 media@edc.ca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45948/Export_Development_Canada_EDC_announces_CAD_360_million_financin.jpg?p=medium600

2026.03.31 20:10글로벌뉴스

TCL-소니, TV 합작사 '브라비아' 설립 최종계약 체결...내년 4월 사업 개시

중국 TCL과 일본 소니가 TV 합작사 '브라비아'(Bravia) 설립을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두 업체는 합작사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3월까지 최종계약을 체결하고, 승인 등이 끝나면 2027년 4월부터 합작사가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31일 TCL과 소니는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략 파트너십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사 지분율은 지난 1월 발표대로 TCL 51%, 소니 49% 등이다. 브라비아는 소니의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승계한다. 여기에는 TV, B2B 평판 디스플레이, B2B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홈시어터, 오디오 컴포넌트 등 가정용 오디오 제품 개발과 설계, 제조, 판매, 물류, 고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합작사 제품은 '소니'와 '브라비아' 명칭을 유지한다. 본사 소재지는 일본 도쿄다. 제조 자회사 SOEM(말레이시아) 지분 100%는 TCL로 이전한다. 마찬가지로 제조를 맡는 SSVE(중국)는 소니(중국)유한회사가 보유한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TCL로 이전하는 방안을 양측이 논의 중이다. 브라비아로 이전될 사업의 기업가치와, SOEM의 기업가치를 더한 전체 기업가치는 1028억엔(약 9850억원)으로 평가했다. TCL이 지급해야 할 대가는 754억엔(약 7220억원)이다. 최종금액은 거래 종결 시점 순부채와 운전자본 등을 조정해 확정한다. 아직 논의 중인 SSVE 기업가치는 전체 기업가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브라비아 이사회 구성은 ▲키이 카즈오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겸 CEO ▲장 뱌오 이사 겸 공동 COO ▲히라이 후미아츠 이사 겸 공동 COO ▲뤄 빈 사외이사(비상근) ▲나카무라 히로시 사외이사(비상근) 등이다. 일본인 3명, 중국인 2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합작사는 기존 소니 체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 대신, 3년 안에 제품 출하량을 늘리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논의돼 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합작사의 TV 사업계획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연 1000만대 내외로 커질 수 있다"며 "구매력이 커지고, TCL의 자회사 CSOT로부터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의 최근 연간 TV 출하량은 400만대였다. 브라비아가 출범하면 TCL은 소니의 화질 기술과 특허, 프리미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TCL은 주요 TV 업체 중 유일하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이 없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가 약하다. LCD에 퀀텀닷(QD) 시트를 사용한 QLED TV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도 판매하지만 규모에 비해 작다. 소니는 TCL과 CSOT의 제조 경쟁력을 이용하면 제조 부담을 줄이고 주력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키울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지난 1월 두 업체의 MOU 발표 후, TCL이 소니와 합작사를 설립하면 2027년 전세계 TV 출하량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그마인텔은 2027년 TV 시장(출하량 기준) 점유율을 TCL 16.7%, 삼성전자 16.2% 등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TV 출하량은 3530만대로 1위였다. 2위 TCL 출하량은 3040만대, 10위 소니 출하량은 410만대였다. 4위 LG전자는 2000만대 초반 출하했다.

2026.03.31 19:21이기종 기자

메가커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참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메가MGC커피 등 복수의 기업이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31일, 복수 업체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뛰어든 두 기업 중 한 곳은 메가MGC커피 운영사인 엠지씨글로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 제출 이후 진행 상황과 관련해 “기밀유지 조항 등에 따라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엠지씨글로벌 관계자 역시 “본사 입장에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는 주관사와 법원이 협의해 우선협상자 선정 단계로 넘어간 상태다. 향후 인수 후보군의 자금 조달 능력과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한 뒤 비밀유지계약(NDA) 체결과 실사를 거쳐 본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만약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인 메가MGC커피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할 경우, 사업 영역을 유통업까지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31 18:45류승현 기자

아크릴, 국산SW 기반 AI칩 1000~3000장 성능 검증

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글로벌 1, 2위 미국 클라우드기업과 자사 GPU 최적화 기술의 대규모 성능 검증에 착수했다. 31일 아크릴은 자사 GPU 클러스터 최적화 기술 '조나단 GPU베이스(GPUBASE)'를 활용한 대규모 성능 검증 프로젝트 'K-Scale evaluation'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PU 248장 규모로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BASE'의 성능·확장성·안정성을 7개 항목으로 정량적으로 검증한다. 'GPUBASE'는 아크릴이 독자 개발한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다. AI 모델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활용해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검증이 이뤄진다. 특히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과 아크릴의 의료 AI 모델 '아름.H(ALLM.H)'가 테스트 워크로드로 활용된다. 아크릴은 이번 프로젝트를 'Horizontal K-Scale'과 'Vertical K-Scale' 두 축으로 설계했다. 'Horizontal K-Scale'은 복수의 클라우드 환경에 각각 수백 대 규모 GPUBASE를 배치, 누적 1000장 이상의 GPU에서 환경 호환성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현재 3개 이상의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 중이다.인피니벤드(InfiniBand), 이더넷 기반 RDMA(Ethernet/RoCEv2)' 등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과 엔비디아, AMD 등 다양한 GPU를 적용한다. 'Vertical K-Scale'은 단일 클라우스 서비스업체에서 1000장 이상의 GPU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구성해 극한의 성능과 확장성을 검증한다. 특히 GPUBASE의 핵심 기술인 다중경로 전송 기술의 효율성을 GPU 1000장 규모에서 공식 검증할 계획이다. 아크릴은 향후 'Vertical K-Scale'에 대한 공인 시험기관 성적서 발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평가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반을 입체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관련 생태계에 큰 의미를 준다"면서 “Horizontal 축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가로지르고 Vertical축은 성능의 한계를 세로로 확장한 개념으로 두 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클라우드 종류와 규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릴은 이번 검증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Phase 1(GPU 1000장, 단일 클러스터)을 착수하고, 연내 Phase 2(GPU 3000장 이상)로 확대할 계획이다. 'GPUBASE'는 아크릴이 독자 개발한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로, 다중경로 전송, PeRF(트래픽 차등화), GPU 동적 할당, 멀티벤더 GPU 통합 관리 등 4대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우리나라는 26만대 규모의 GPU를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도입, 국가 전략 AI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런 국내 AI 전략 실행에 힘입어 'GPUBASE'에 대한 업계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아크릴은 예상했다. 박 대표는 “세계 AI GPU 클러스터 네트워크 시장이 인피니벤드에서 이더넷 기반 RDMA 기술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핵심 과제인 성능 간극 해소를 'GPUBASE'가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GPUBASE가 국가 규모 GPU 클러스터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1 17:54방은주 기자

비상교육 수학플러스러닝, 'OCR 베타 서비스' 시작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AI 수학 학습 코스웨어 '수학플러스러닝'에 기출 시험지를 자동 분석해 유사 유형 문제를 생성하는 'OCR 베타 서비스'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2025년 미국 타임지(Time)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tatista가 선정한 '2025 에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OCR 서비스는 수학플러스러닝의 내신 대비 시스템 '내신대비zone'에 탑재됐으며, 기출 시험지를 업로드하면 문항을 자동 인식·분석해 유사 유형의 쌍둥이·유사 문항을 매칭한다. 이를 통해 학교별 시험 유형에 맞춘 맞춤형 학습지를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CR 서비스는 강사가 기출 시험지를 업로드하면 시험지 문항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찾아 매칭해준다. 이를 활용하면 기출 시험지 유형에 맞춘 쌍둥이 학습지를 생성할 수 있다. 학습지 생성 과정에서 강사는 원하는 문항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등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어 수업 상황이나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지를 제작할 수 있다. 문항 편집 기능은 기존 '내신대비zone'의 문항 편집 프로세스와 동일해 기존 사용자라면 별도의 학습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내신대비zone'은 교과서 학습부터 시험 직전 점검까지 내신 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교과서마스터' 기능을 통해 학생별 목표 점수를 설정하고 해당 교과서의 필수 유형을 학습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교과서 출판사를 선택해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시험대비평가' 기능을 통해 대단원·중단원 선택, 난이도별 문항 구성, 문제 수 조절, 쌍둥이 문제 생성 등을 통해 맞춤형 평가지를 제작할 수 있어 중간·기말고사 대비 자료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기출Ai변형' 기능은 지역별·학교별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변형 문제를 자동 생성해 실제 시험과 유사한 문제 연습을 지원한다. 비상교육은 “이번 OCR 서비스 도입으로 기출 시험지를 활용한 맞춤형 내신 대비 학습지를 보다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원과 강사가 수업과 시험 대비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AI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7:24안희정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복수 기업 인수의향서 제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복수 기업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LOI 접수 마감일에 복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다만 현재 매각주관사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이번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명과 상세 인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인수의향서 접수는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됐다. 시장에서는 GS리테일, 롯데쇼핑 등이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제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31 16:29김민아 기자

이오테크닉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이오테크닉스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주력인 레이저 마커 사업도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각자대표)은 31일 경기도 안양시 본사에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 후 질의응답에서, '올해 실적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전년비 큰 폭 증가를 예상한다"며 "사상 최대치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규동 회장은 "그 이상은 더 봐야 하는데, 굉장히 좋은 숫자까지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2022년 매출 4472억원(영업이익 928억원)이 역대 최대 매출이었다. 2025년 실적은 매출 3809억원, 영업이익 808억원 등이다. 매출만 보면 지난해보다 17% 이상 성장을 자신한 것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59% 뛰었다. '올해 레이저 마커 사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 해당 사업부 관계자가 "전년비 좋은 실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자, 성 회장은 "올해 기록 세울 것 같지요?"라고 웃으며 물었다. 앞서 해당 관계자는 "시장에서 주로 언급하는 고객사들이 이오테크닉스에 충분히 (레이저 마커 물량을) 발주하고 있다"며 "경쟁사로 보기 어려운 일부 중국 업체가 장악한 저가 시장은 어쩔 수 없지만, (중략) 올해도 상당 부분 좋은 실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안성 공장은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안성 공장은 대략 설계했고, 조만간 상세 설계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다음달 설계를 마치고, 공사는 5~6월 시작해 연말 전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그는 "안성 공장 면적은 현재 보유한 것(공장)만큼 크다"며 "(완공하면 전체 생산능력은) 2배(가 된다)"고 덧붙였다. 안성 공장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성규동 회장은 "지금 생산능력으로는 안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성 회장은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그쪽(안성) 공장이 곧 (설비로) 차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패키지 유리기판에 대해선 시장 진입이 늦었다고 답했다. 성규동 회장은 "(유리기판 시장에) 들어가고 싶은데 준비가 늦어서 지켜보는 상황"이라며 "지금 너무 바쁜 상황이어서 거기(유리기판)까지는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리기판이 과연 (양산)될 것인지 두고 봐야 한다"며 "(양산)된다면 시장 규모가 얼마나 될지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기판은 쳐다보고 있는데, 크게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며 "기회만 보고 있는데 변수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드릴러 관련 삼성전기와 협업 성과'를 묻는 질문에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삼성전기랑 진행 중인 것은 아직 구체적 결과가 나오진 않았고, (중략) 확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업체랑 (협업)하는 것은 인쇄회로기판(PCB) 쪽이고, (해당 부문에)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기 때문에 (중략) 양산하기 위해 요청에 맞추려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오테크닉스는 삼성전기와 특허를 1건 공동 출원(신청)했는데, 사업화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두 업체는 지난 2022년 '다층기판을 레이저 가공하는 방법 및 장치' 특허(출원번호 10-2022-0107803)를 함께 출원했다. 지난해 하반기 심사를 청구했다. '해당 특허의 매출 기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삼성전기보다 다른 쪽 드릴링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해당 특허가 매출에 직접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주총에서 이오테크닉스는 정관을 바꿔 사업목적에 ▲경영 컨설팅과 자문업 ▲기업 인수합병(M&A) 중개와 알선업 ▲노하우·기술 판매·임대업 ▲소프트웨어 제작·판매업 ▲지적재산권 개발·임대·판매업 ▲매니지먼트·광고대행업 ▲방송 프로그램·비디오물 제작업 ▲음악·음반제작, 음악과 음반유통업 등을 추가했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컨설팅과 기업 M&A 등은 (이오테크닉스의) 투자사와 관계사가 많기 때문에 필요한 사항도 있었고, 장기적으로 업종을 추가할 수 있다"며 "다른 것을 추가할 때 같이 추가하는 개념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성규동 회장은 "이오테크닉스 리스크 중 하나가 후계 등 문제"라며 "정관을 바꾸는 것은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대비한다는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성규동 회장은 메모리 슈퍼 사이클에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회장은 "지난 10년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연 5000억~6000억달러를 맴돌았는데, 지난해 770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생산능력을 늘린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최대 수혜국은 대만이었고, 한국도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며 "올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9500억~1조달러에 이르고, 최대 수혜국은 한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이 반사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마지막부터 중국을 제재하면서 중국이 첨단 패키징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반도체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오테크닉스는 경쟁사인 디아이티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으로 디아이티를 고소한 형사재판은 피고인(디아이티) 요청으로 대전지법에서 수원지법으로 이관돼 심리 중"이라며 "사안이 복잡하고 이슈도 많아서 1년 반에서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재판장이 신속한 재판을 천명해서 그보다 단축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아이티를 상대로 민사재판도 제기했고 재판부도 지정됐다"면서도 "재판부에서는 형사재판 결과를 관망하려는 (듯하고), 아직 기일도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처분과 특허소송, 심판 등 다른 수단도 있지만, 아직 조치를 취하진 않았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쟁점은 레이저 어닐링 장비 기술이다. 주총에서 박종구 각자대표는 "올해는 이오테크닉스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반도체 활황 사이클에서 레이저와 레이저 응용기술 혁신을 멈추지 않고, 글로벌 리딩 기업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6:25이기종 기자

무신사, 지난해 영업익 1405억원…전년比 36.7%↑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확대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에 힘입어 무신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4679억원, 영업이익 14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1%, 36.7% 증가했다.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감가상각비차감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연결 기준 2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94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99억원으로 58.9% 늘어났다. 별도 기준 무신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3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1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59.5% 늘어난 4705억원, 71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화로 인해 지난해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1.2% 감소했고,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기준 무신사의 매출은 수수료 매출 비중이 38.76%로 가장 많고, 제품 매출은 30.78%, 상품 매출은 27.3%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가 해외 13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수출 실적은 4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포함해 패션 편집매장 '무신사 스토어' 등을 국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며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에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3200만 명 이상이다. 올해 들어서도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 홍대·성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 등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차별화된 큐레이션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 업체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내달 진행하고 조조타운과의 입점 연동을 강화해 라이징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파트너 역할도 강화한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말 상하이에 첫 오픈한 자체 브랜드 및 편집숍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가 점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조남성 대표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으나 수익성에 흔들림이 없고 이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 시작했다”며 “신규 개소 예정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매출이 연간 실적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외형 확장과 기업 가치 제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3.31 15:54박서린 기자

'파운드리 2.0' 시대 활짝…TSMC 38%, 삼성전자 4%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산업이 단순 제조를 넘어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로 진화하는 가운데, 대만 TSMC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과시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렀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파운드리 2.0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3200억 달러(약 491조원)로 집계됐다. 파운드리 2.0은 고객의 칩을 단순히 위탁 생산하는 기존 순수 파운드리(1.0) 모델에서 한발 나아가, IDM(종합 반도체 기업), OSAT(후공정), 포토마스크 등 반도체 제조 생태계 전반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형 사업을 뜻한다. 이같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최대 수혜를 입은 곳은 TSMC다. TSMC는 지난해 파운드리 2.0 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가속기 수요를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및 5나노 첨단 공정으로 독점한데다,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CoWoS 첨단 패키징 역량까지 동시 확보한 것이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린 결정적 비결로 꼽힌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에 그쳤다. 삼성은 현재 안정적인 4나노 공정 수요를 바탕으로 활로를 모색 중이며, 향후 본격화될 2나노 초미세 공정 양산을 기점으로 고부가가치 AI 칩 설계를 대거 수주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자국 중심의 강력한 공급망 강화 정책을 등에 업은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맹추격도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인 SMIC와 넥스칩은 내수 시장의 든든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4%에 달하는 가파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파운드리 생태계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2026.03.31 15:32전화평 기자

백종원 "주가는 시장의 평가...점주 희생해 숫자 만들 생각 없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 주가와 관련해 “지금은 바닥을 다지는 구간”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준비해온 사업 성과를 하나씩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점주 수익을 깎아 단기적으로 숫자를 맞추기보다는 해외 소스 사업과 식품 유통 확대를 통해 주가와 가맹점 수익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31일 백 대표는 서울시 강남구 더본코리아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문답 시간을 가졌다. 최근 회사의 주가 흐름에 대해 그는 “시장의 냉정한 평가”라며 “현재는 바닥 밑 수준까지 내려와 있다고 본다”고 가늠했다. “주가 바닥 다지는 구간”…하반기 반등 기대 백 대표는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성급한 반등보다 체질 개선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장기 보유 주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과가 나오더라도 주가가 곧바로 반응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준비해온 사업이 실행되면 시장이 회사를 다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그는 “올해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흐름을 탈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부터는 회사가 준비한 식품·유통 사업의 성과가 일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회사의 시가총액 수준에 대해 “보유한 브랜드나 사업 규모 대비 낮은 평가”라고도 언급했다. 백 대표는 특정 단일 브랜드 기업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사업 구조가 드러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고혈 짜는 방식 안 해”…점주 수익 악화 우려 일축 가맹점주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백 대표는 “절대 아니다”라며 “주가만 신경 썼다면 점주로부터 더 가져오는 방식이 가장 쉽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부 외식기업이 사모펀드 인수 이후 비용을 줄여 단기 실적을 끌어올리는 사례를 언급하며, 더본코리아는 그런 방식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숫자를 만들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와 점주 모두에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다. 또 경쟁사 대비 수익 구조에 대해서도 “나쁜 말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구조지만, 좋은 말로는 점주에게 양보하고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주주 중심 경영이었다면 점주 부담이 더 커졌을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백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질적 딜레마에 대해서도 짚었다. 주주 이익과 점주 이익을 동시에 맞추기 어렵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장을 택했고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주주도 만족하고 점주도 만족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운영 중인 상생위원회 역시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점주 의견을 직접 수렴해 본사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고, 개별 점포 문제는 별도 지원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소스·식품사업으로 승부…주가 부양 해법 제시 백 대표가 제시한 핵심 해법은 소스였다. 그는 더본코리아가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축적한 가장 큰 자산으로 소스 경쟁력을 꼽았다. 특히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이 아닌, 사업자가 활용하는 B2B 소스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략도 명확했다. 해외에서 매장을 빠르게 늘리기보다, 현지 사업자가 한식당을 운영할 때 필요한 소스와 운영 노하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한식 수요를 키우고, 동시에 식품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백 대표는 “해외에서 한식의 수요가 크다”며 “매장 확장보다 소스 공급이 더 빠르고 확장성이 큰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관련 제품 개발을 마쳤고, 일부는 해외 출하 준비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해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글로비스의 푸드코트에 비빔밥 코너를 연 바 있다. 회사는 이렇게 확보한 식품 매출을 다시 브랜드 육성과 점주 지원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소형 브랜드 마케팅 지원, 연구개발, 해외 확장 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수익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미다. 인수합병(M&A) 역시 같은 전략선에 있다. 식품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나 주방 자동화·효율화를 돕는 푸드테크 업체 등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며, 완전 인수뿐 아니라 협업 형태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상장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이 있어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고도 언급했다. 백 대표는 “하반기부터는 준비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1 15:02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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