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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의료기기, 임상 도입 490→80일

앞으로 혁신적 의료기기는 의료 현장에 80일 만에 도입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적 의료기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제적 수준의 임상 평가를 거친 경우 별도의 신의료 기술평가 없이도 바로 현장에 적용하는 '시장 즉시진입 의료 기술' 제도를 26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새 의료기술이 시장에 도입되는 시간은 기존 490일에서 80일로 줄어들게 된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해 평가를 유예하는 제도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평가에 오랜 시간이 걸려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시행을 위해 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을,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고시'를 동시에 개정한 바 있다. 개정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은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대상 규정(제2조제2항제4호 신설)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신청 절차 규정(제3조제2항·제8항 신설) ▲비급여 관리를 위한 직권평가 근거 마련 (제3조제5항 신설) 등이 골자다. 특히 신의료기술평가의 유예를 신청할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시장 즉시진입 대상 의료기술의 기존기술 여부 확인을 신청, 기존기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시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보건복지부장관이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로 고시해 즉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즉시진입 사용기간 중에도 보건복지부장관 직권으로 신의료기술평가를 실시하고,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제도 남용을 방지코자 했다. 또한 개정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적용 대상 의료기기 공고 근거 마련(제3조제16항 신설) ▲임상평가자료 제출 근거 및 항목별 세부 내용 등 규정(제6조제13항, 제29조 및 별표 14 신설) 등이 핵심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대상이 되는 의료기기 품목으로 디지털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의료용로봇 등 199개 품목을 공고했다. 시장 즉시진입 대상 품목은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른 디지털의료기기 중 독립형소프트웨어 기술이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디지털의료기기 등 113개 품목 등이다. 또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고시 중 체외진단시약 83개 품목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전동식외골격장치 등이다. 복지부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새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를 간소화해 의료기기의 조기 현장 도입을 지원하겠다”라며 “안전하지 않은 의료기술은 시장에서 퇴출하고,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해 비급여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 식약처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AI 등 혁신적 신기술 의료기기에 활용하는 업체들이 시장 진출 등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 기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 기회 제공도 확대할 것”이라며 “시장진입 개선 방안 추진과 함께 환자 안전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허가‧인증 시 강화된 임상평가자료를 통해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1.26 09:57김양균 기자

대규모 겨울 폭풍에…美 항공편, 절반 이상 취소

대규모 겨울 폭풍이 미국 전역을 휩쓸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항공편 대란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주요 항공사들이 예정된 항공편의 절반 이상을 취소하면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 데이터 분석 결과, 폭풍이 인구 밀집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전국 항공 네트워크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미국 항공편 1만6천 편 이상이 취소됐다. 그 중에서도 일요일 하루에만 1만3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은 이날의 결항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3월 30일에는 예정된 항공편 2만2천751편 중 1만2천143편이 취소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폭풍의 이동 경로에 주요 허브 공항을 둔 항공사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아메리칸 항공은 일요일 운항 일정의 55% 이상을 취소했고, 제트블루항공은 70% 이상을 결항시켰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40% 이상, 38%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미국 동부 지역의 주요 공항 등도 마비 상태에 빠졌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기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 항공편의 80% 이상이 취소됐다. 워싱턴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취소율은 90%를 넘겼다. 보스턴 로건 공항, 샬럿 더글러스 공항, 시카고 오헤어 공항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악천후는 미국 북동부를 넘어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텍사스와 미국 남부 일부 지역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었으며 결빙성 비와 얼음으로 댈러스-포트워스, 휴스턴, 오스틴 등 주요 허브 공항의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이번 폭풍은 월요일까지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상청 산하 기상예측센터는 뉴잉글랜드 지역에 최대 45.7cm의 폭설이 내릴 수 있으며, 뉴욕시에도 최대 30cm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폭풍을 대비해 사전 대응책을 내놨다. 델타항공은 애틀랜타, 댈러스, 오스틴, 휴스턴, 찰스턴, 멤피스 등을 포함한 남부, 남동부 지역 41개 공항에 오는 28일까지 항공편 변경 시 추가 요금 없이 재예약을 허용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보스턴, 뉴어크, 뉴욕 라과디아 공항 등을 포함한 61개 공항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변경 수수료와 운임 차액을 면제 중이다.

2026.01.26 09:38박서린 기자

명품업계, 소비 회복 동력으로 '미국 부유층' 지목

글로벌 명품업계가 올해 소비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미국의 부유한 소비층을 지목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브랜드에 합류한 새로운 인재들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명품업계 매출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와 HSBC는 올해 성장률을 각각 5~6%, 6.5%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스의 캐롤 마조 애널리스트는 “강한 미국 증시 흐름이 명품 소비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명품 소비와 자산 효과 간의 상관관계가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소비와 자산 간 연결고리가 약화됐으나, 최근 들어 그 영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에서도 미국 시장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스위스 명품그룹 리치몬트의 지난해 4분기 미주 지역 매출은 환율 효과를 제외한 기준으로 14% 증가한 17억4천만 유로(3조55억원)를 기록했다. 카르티에와 반클리프 아펠 등 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미국 내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 HSBC는 올해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명품 매출 성장률이 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가격 정책 변화와 디자인 혁신 역시 회복세를 뒷받침할 요인으로 꼽힌다. 팬데믹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브랜드들은 지난해 들어 가격 인상 속도를 늦췄다. 여기에 디올의 조너선 앤더슨, 샤넬의 마티외 블라지 등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합류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FT는 분석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비용 절감과 사업 구조 재편 효과도 주목된다. LVMH는 최근 중국 내 여행 소매 사업을, 리치몬트는 시계 브랜드 보메 메르시에를 매각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뚜렷한 반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말 미국 대선 이후 나타났던 일시적인 소비 증가와의 비교 부담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수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비저블알파에 따르면 LVMH는 4분기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거의 정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사업부인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3.25% 감소가 전망된다. HSBC는 “올해 명품 산업 성장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상이 아닌 판매량 증가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 역시 변수로 남아 있다. 중국 명품 시장은 지난 2년간 부진을 겪은 이후 올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간에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2026.01.26 09:07김민아 기자

美 식품업계, 새 성장축으로 단백질 이어 '식이섬유' 주목

올해 미국 식음료 업계 새로운 키워드로 식이섬유가 떠오르고 있다. Z세대를 중심으로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단에서 식이섬유 섭취를 극대화하는 이른바 '파이버맥싱'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은 최근 소비자들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주요 식품 기업들이 이에 발맞춰 관련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틱톡 등 사회관계망(SNS)에서는 '파이버맥싱'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IQ의 헬스·웰니스 부문 책임자인 셰리 프레이는 최근 몇 년간 소화와 장 건강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젊은 세대는 장 건강이 피부 상태나 인지 기능 개선과도 연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음료 리서치 업체 데이터에센셜에 따르면, 소비자의 52%는 파이버맥싱 트렌드를 접한 뒤 이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답했으며, 42%는 고식이섬유 표시가 있는 식품을 더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 홀푸즈마켓은 올해 식품 트렌드 전망에서 포장지에 식이섬유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원제 온라인 식료품몰인 쓰라이브 마켓에서도 최근 1년간 식이섬유 관련 검색어 사용이 30% 급증했다. 대형 식품기업들도 이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펩시코의 라몬 라과르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실적 발표에서 식이섬유가 단백질을 이어 새로운 유행이 될 것라고 분석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식단에서 식이섬유는 명백한 결핍 요소라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90% 이상, 남성의 97%가 권장 식이섬유 섭취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이에 펩시코는 식이섬유를 강화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프리바이오틱 소다 브랜드 포피를 인수한 데 이어, 식이섬유를 첨가한 펩시 프리바이오틱 콜라를 출시했다. 향후 썬칩 등 타 제품군에도 식이섬유 강화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맥도날드의 크리스 켐프친스키 CEO 역시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26년에는 식이섬유가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언급해, 패스트푸드 업계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관련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맛이 관건이라는 분석했다. 프레이는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의 타협은 하지만 맛이 받쳐주지 않으면 선택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소비자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형 유통사들의 자체 브랜드도 식이섬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독일의 대형마트 체인 알디는 최근 건강한 대안 콘셉트의 자체 브랜드 제품군을 재정비했고, 월마트 역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베터굿즈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2026.01.26 09:01류승현 기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산업 공급망 탄소 경쟁력 높인다

산업통상부는 기존의 개별 기업 대상 탄소 감축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산업 공급망으로 연결된 대·중견·중소기업 탄소를 함께 감축하는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에는 공급망 핵심 주체인 대기업 등이 주관기업이 돼 복수 협력기업(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산업부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컨소시엄에 최대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에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 감축설비 도입'을 중심으로 탄소 감축 컨설팅 탄소발자국 제3자 검증 등이 포함된다. 대기업(주관기업)도 협력업체에 일부 현금·현물을 출자하고 ESG 컨설팅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LG전자·포스코·LG화학·LX하우시스 등 4개 공급망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연간 1천884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11억4천400억원의 생산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들은 “애초 기대했던 수출 규제 대응을 넘어, 탄소 감축과 생산성 제고라는 공급망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발굴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파트너십' 사업을 본격 확산하는 원년으로 지난해 시범사업 보다 컨소시엄당 지원금액을 20억원 많은 최대 5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지원비율을 40%에서 60%로, 중견기업은 40%에서 50%로 상향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혔다. 또 사업 수행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비용(기업별 최대 3천만원, 컨소시엄당 최대 3억원)도 새롭게 포함해 공급망 전반 탄소 감축·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 경쟁이 개별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공급망 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대·중견·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자동차·전자 등 주요 산업 공급망별 탄소파트너십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6.01.25 23:39주문정 기자

도어대시·우버, 뉴욕 10% 팁 안내 의무화 저지 실패

도어대시와 우버가 뉴욕시의 결제 단계 팁 안내 의무화 시행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법원은 도어대시와 우버가 뉴욕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법 시행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기각했다. 법이 시행되면 양사의 결제 화면에서 팁 선택지가 표시돼야 하고, 제안 팁 비율은 10% 이상으로 설정돼야 한다. 업체들은 이 조치가 소비자에게 가격 충격을 줘 주문이 줄고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향후 1년간 뉴욕에서 주문 감소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손실이 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판결 직후 두 회사는 즉시 항소했다. 도어대시 측은 이메일 성명에서 “법이 시행되면 소상공인 주문이 즉시 줄고, 고객 경험이 악화되며, 배달원의 배달 기회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우버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앱 기반 노동 규제를 강화해온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기조에 힘을 실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뉴욕시는 이달 초 배달 기술업체 모토클릭이 노동자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도어대시와 우버는 뉴욕시의 요구가 팁에 대해 소비자에게 어떻게 안내할지를 제한해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조지 대니얼스 미 연방법원 판사는 “요구사항이 과도하게 부담스럽지 않고, 소비자 비용 투명성을 높이며 배달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시의 목적을 진전시킨다”며 업체 측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뉴욕시 소비자·노동자보호국(DCWP) 사무국장 새뮤얼 레빈은 성명에서 “이번 판결은 수십억 달러 규모 기업이라도 노동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욕시가 이번 팁 안내 의무화를 도입한 배경에는 지난 2023년 배달노동자 최저임금을 시간당 최소 21.44달러(약 3만1천180원)로 올린 뒤 업체들이 취한 조치가 있다. 당시 도어대시와 우버는 인건비 부담을 보전하기 위해 각종 서비스 요금을 올리고, 결제 전에는 배달 비용이 낮아 보이도록 앱 내 팁 기능을 결제 이후로 옮겼다. 블룸버그가 업체들이 시에 제출한 202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런 조치가 시행된 뒤 1년 동안 고객이 지불한 팁은 64% 감소했고, 주문 1건당 수수료는 약 45% 늘었다. 과거 시간당 소득의 절반가량을 팁으로 벌던 노동자들은 2025년 2분기 기준 팁 비중이 13%까지 내려갔지만,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전체 임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소비자·노동자보호국은 이달 초 “업체들의 조치로 배달노동자들이 5억5천만 달러 이상 팁을 덜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도어대시는 “뉴욕 시민들이 팁 문화에 피로감을 느끼고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결제 전에 팁을 유도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나쁜 정책”이라며 “판결에 실망했지만 우리 주장이 타당하다고 확신하며, 지역 사업자 손실과 소비자 비용 증가를 막기 위해 계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과 지방정부가 임금·팁 기준을 두고 충돌하는 사례는 미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식료품 배달앱 인스타카트도 지난해 12월 뉴욕시를 상대로 최저임금·팁 등 보수 기준을 정한 법 패키지에 대해 소송을 냈고, 최근 법원은 해당 법의 시행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기각했다.

2026.01.25 14:42류승현 기자

GM, 뷰익 생산 한·미로 재배치…중국 의존도 낮춘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중국에서 생산하던 엔비전을 오는 2028년부터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GM은 한국에서 엔비스타와 앙코르 GX를, 미국에서 엔클레이브를 생산하고 있다. GM은 한국과 미국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뷰익 생산 구조를 재편해 관세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뷰익은 미국 시장에서 네 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은 엔클레이브 한 종에 불과하다. 엔비전은 약 10년간 중국에서 생산한 뒤 미국으로 수입돼 왔으며, 엔비스타와 앙코르 GX는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뷰익이 판매하는 차량 4종 가운데 1종인 엔비전이 중국산인데다, 판매 상위 모델 두 종이 모두 한국산이어서 주요 브랜드 가운데서도 관세 영향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된 것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캐스트솔루션스 샘 피오라니 글로벌 차량 수요 예측 담당 부사장은 "뷰익은 제품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각 모델이 브랜드와 딜러십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엔비전은 판매량은 크지 않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차종"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GM은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8년 엔비전에 대해 관세 면제를 요청했지만, 해당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피오라니 부사장은 "엔비전은 수년간 GM에 있어 수입 비용이 큰 차량이었다"며 "관세 정책은 기존 부담을 더 키웠다"고 지적했다. GM은 지난 22일 뷰익의 차세대 컴팩트 크로스오버가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페어팩스 조립공장에서 쉐보레 이쿼녹스와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명 유지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GM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미국 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최근 1년간 발표한 55억달러(8조원) 규모 미국 내 제조 투자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GM은 2025년 미국 내 조립공장 세 곳에 총 40억달러(5조9천억원)를 투자해 내연기관 차량 추가 생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GM은 차세대 모델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중국에서 생산한 엔비전을 계속 미국으로 수입할 예정이다. 자동차뉴스 리서치&데이터센터에 따르면 GM은 2016년 이후 북미 지역에 40만대 이상의 엔비전을 공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재편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스텔란티스, 볼보, 혼다, 현대자동차그룹 등도 미국 내 생산 확대 또는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피오라니 부사장은 "관세는 각 제조사가 가장 경제적인 생산 방식을 찾는 데 있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차종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5 09:53김재성 기자

중국, 반도체 장비·소재에 탄소섬유 채택 확대

중국 반도체 산업이 공정 노드 경쟁을 넘어 장비 및 소재 경쟁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공정 미세화 경쟁을 넘어 장비와 소재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고가의 반도체 장비와 패키징 설비를 중심으로 T1000급 탄소섬유 활용이 늘고 있다고 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탄소섬유는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열과 진동에 대한 안정성이 뛰어난 소재다. 이 같은 특성으로 항공우주와 자동차 산업에서 주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일부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고급 패키징 장비와 자동화 설비에 T1000급 탄소섬유 복합재를 적용하고 있다. 해당 소재는 장비 경량화와 구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고정밀 공정이 요구되는 장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식각, 증착, 패키징 공정과 연관된 장비에서는 열 변형과 미세 진동 억제가 중요해지면서, 기존 금속 소재를 대체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섬유는 장비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구조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장비·소재 국산화 전략과도 맞물린다. 중국은 반도체 제조 전반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장비와 핵심 소재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정책을 지속해 왔다. 이 매체는 탄소섬유 채택 확대가 단순한 소재 변경을 넘어, 반도체 산업 경쟁 축이 공정 기술에서 장비·소재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다만 첨단 공정용 장비 전반으로 적용이 확대되기까지는 기술 축적과 품질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체 장비용 탄소섬유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중국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 등에서도 관련 소재 기술 개발과 공급망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비 정밀도와 생산 안정성이 중요해질수록 고성능 복합소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25 09:50전화평 기자

한국은행, 930억원 규모 '2기 IT통합운영용역' 발주...핵심 금융망 안정성 강화

한국은행이 국가 금융 결제망 중추인 '한은금융망'을 비롯해 내부 정보시스템 전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질 2기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3년간 총사업비가 93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 IT 사업이다. 25일 조달청은 한국은행이 수요기관으로 요청한 '한국은행 2기 IT통합운영용역' 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배정 예산은 약 930억원이며 조달청이 제시한 입찰 기준금액은 약845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 총 36개월이다. 이번 2기 사업 과업 범위는 한국은행 IT 자원 일체에 대한 통합 유지관리로 ▲정보시스템(애플리케이션) ▲IT인프라 ▲IT서비스데스크 ▲통합출력관리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정보시스템 부문에서는 한국은행 고유 업무인 '계정계(회계결제)' 시스템 운영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한은금융망, 외환전산망 등 국가 경제에 직결되는 중요 시스템 무중단 운영과 기능 개선이 포함된다. 또한 경영관리(ERP), 외환정보, 정책정보 등 '정보계' 시스템과 대국민 홈페이지 등 유지보수도 수행한다. IT인프라 부문은 서버, 스토리지, DBMS, 웹서버(WAS) 등 하드웨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운영을 전담한다. 특히 강남 및 경기 IT센터 기반 시설 관리와 함께 본부 및 지역본부를 잇는 네트워크, 방화벽·IPS 등 정보보호 설비에 대한 365일 24시간 관제 및 장애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 사용자 지원을 위한 IT서비스데스크 업무도 포함된다. PC 및 주변기기 장애 처리, LAN 케이블 공사 지원뿐만 아니라 통합출력관리시스템(MPS)에 필요한 복합기 등 장비 임차와 솔루션 운영까지 제안사가 일괄 책임져야 한다. 이외에도 재해복구(DR) 모의훈련 지원과 각종 기술지원,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이 주요 과업이다. 주요 입찰 일정은 오는 26일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열리는 제안요청 설명회(현장설명)로 시작된다. 입찰 참가 등록 마감은 3월 2일까지이며 가격 투찰 및 제안서 제출은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개찰은 마감 직후인 3월 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고도의 안정성과 책임 소재 명확화가 요구되는 만큼 공동수급(컨소시엄)은 불허하며 단독 입찰만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입찰마감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단일 공공기관 또는 금융회사 대상 연간 100억원 이상 IT 운영 외주용역 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제한된다. 제안사는 총 106명 이상 상주 인력(PMO, 개발, 인프라 운영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안전보건관리수준 평가(C등급 이상) 및 주요 장비 제조사 기술지원확약서 제출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낙찰자는 기술능력평가(90%)와 입찰가격평가(10%)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협상 적격자를 선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결정된다. 한국은행 측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시스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2026.01.25 09:49남혁우 기자

[인터뷰] "벤큐 MA 시리즈, 가장 맥에 가까운 모니터"

"맥 제품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쓰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은 소비자들이 많다. USB-C 단자에 별도 허브를 꽂고, 그렇게 연결한 모니터 색감이 맥북에어/맥북프로 화면 색감과 다른 경우도 많다. MA 시리즈는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한 제품이다." 22일 오후, 맥 특화 모니터 'MA 시리즈' 신제품 공개 행사장에서 국내 전문매체 기자단과 만난 박인원 벤큐코리아 B2C 사업 총괄이사가 이렇게 설명했다. 벤큐는 2024년부터 애플 맥북프로·맥북에어 등 노트북 화면과 색상 불일치를 최소화한 특화 모니터인 'MA 시리즈'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첫 제품인 MA270U 국내 출시에 이어 오는 3월부터는 27인치 5K 모니터 등을 추가 투입 예정이다. "맥 외부/내부 모니터 색상 불일치 최소화에 주력" 이날 박인원 이사는 "맥으로 작업하는 콘텐츠 제작자나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 중 외부 모니터와 다른 색감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MA 시리즈는 내장·외부 모니터 간 색상 불일치를 줄이고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게 해주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벤큐는 색 재현도나 조정 기능을 갖춘 PD 시리즈, SW 시리즈 등 전문가용 모니터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박인원 이사는 "MA 시리즈 모니터는 기존에 출시한 전문가용 모니터와 방향성이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기기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에 DCI-P3 색영역과 6500K 색온도를 조합한 '디스플레이 P3'를 표준 적용한다. MA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P3 색공간을 99% 충족하지만 포화도 등에서 색상 표준과는 차이가 있다. 화면과 출력물 사이 색상 일치가 필요하다면 별도 제품을 써야 한다." 3월 27인치 5K 모니터 시작으로 신제품 2종 국내 출시 벤큐코리아는 3월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MA 시리즈 모니터 2종을 국내 공급 예정이다. MA270S는 27인치, 5K(5120×2880 화소) 해상도 패널을 적용한 제품이며 맥북에어/맥북프로 등 맥 노트북 제품의 충전과 영상 입력을 USB-C 케이블 하나로 처리한다. 상반기에는 32인치, 4K(3840×2160 화소) 해상도에 최대 화면주사율 120Hz로 영상 편집까지 염두에 둔 'MA320UG'를 출시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빛반사를 줄인 '나노 매트', 색 표현력과 블랙 색상 깊이, 색 대비를 높인 '나노 글로시' 패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박인원 이사는 "기존 제품 기준 판매 비율은 나노 매트가 70%, 나노 글로시가 30% 가량이다. 나노 글로시가 강화유리를 이용하다 보니 난반사 문제가 있어 주요 모니터 업체들이 전문가용 제품에는 잘 적용하지 않는다. 계속 추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맥 판매량 상승 전망... 수요 확대도 기대" 박인원 이사는 "2024년 하반기 처음 제품을 국내 출시한 뒤로 현재는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맥 점유율이 높은 일본 시장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일반 4K 모니터 대비 판매량은 두 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PC 시장에서 맥 점유율은 약 8.5% 가량이다. 그러나 올해 출시될 PC 신제품 가격도 오르고 상대적으로 애플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본다.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보며 MA 시리즈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25 09:37권봉석 기자

화웨이 클라우드, AI 시대의 공동 성공을 목표로 2026년 글로벌 영업 파트너 정책 발표

싱가포르 2026년 1월 24일 /PRNewswire/ --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정책 발표회(Huawei Cloud Global Sales Partner Policy Launch)가 1월 22일 싱가포르에서 '공유된 지능. 공유된 성공(Shared Intelligence, Shared Success)'을 주제로 개최됐다. 찰스 양(Charles Yang)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서비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26년 화웨이 클라우드의 글로벌 영업 파트너 정책을 공개했다. 이 정책은 파트너와의 신뢰 강화, 수익성 제고, 협력 간소화, 성장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목적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자생적인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Charles Yang, Senior Vice President of Huawei and President of Huawei Cloud Global Marketing and Sales Service 파트너 정책: 더 큰 신뢰, 더 높은 수익성, 더 간편한 협력, 더 빠른 성장 찰스 양 사장은 지능형 시대가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 모두에게 막대한 기회인 동시에 도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CloudMatrix 슈퍼노드를 통해 탁월한 AI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는 등 시스템 전반의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요 산업 시나리오를 위한 선도적인 판구(Pangu)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모델(Model as a Service, Maa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포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와 엔드투엔드 보안을 결합해 역동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 화웨이 클라우드 파트너 정책의 핵심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사업 영역과 시장 전략을 명확히 구분해 이익을 두고 파트너와 경쟁하지 않음으로써 파트너 신뢰를 강화한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향후 3년간 변함없이 유지될 예정이다. 파트너 수익성 강화를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경쟁력 있는 할인과 인센티브 제공,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협력 강화,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신규 고객 유치 및 파트너의 시장 입지 확대 등 5가지 정책 강화를 도입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협력을 간소화하기 위해 명확한 협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부패를 철저히 배격한다. 또한 파트너 센터를 원스톱 통합 업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파트너 성장을 위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포함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양 사장은 "클라우드와 AI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선 30년이 걸리는 마라톤과 같다"면서 "목표만큼이나 어떤 파트너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 진정한 파트너십은 단기적 이익이 아니라 긴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에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자생적인 파트너 생태계 조성 Li Shi, President of Huawei Cloud Computing Global Sales 리스(Li Shi)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세일즈 사장은 지난 1년간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짚었다. 2025년 화웨이 클라우드의 파트너 비즈니스는 50% 이상 성장했으며, 파트너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협력의 깊이도 한층 강화됐다. 현재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외 지역에서 40곳 이상의 글로벌 총판과 50곳 이상의 핵심•프리미어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이 생태계는 4000곳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와 수십만 명의 유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신뢰, 수익성, 간소화, 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파트너 생태계로서 고객 계정 분류 체계를 재정의하고 화웨이와 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했다. 또한 인센티브, 혜택, 규정이라는 세 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파트너의 성공을 지원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러한 의지를 반영해 올해 파트너 인센티브 체계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파트너의 전방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다. 이 네 가지 축에는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미디어 매트릭스를 통한 파트너 홍보 강화, 50개 이상의 글로벌 벤치마크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지원, 시장 개발 기금(Market Development Fund) 확대 등 파트너 혜택 강화와 마케팅 활동 전면 지원, 그리고 화웨이 클라우드 자체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파트너를 초청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역할별 맞춤형 역량 강화 체계를 통해 전략 인사이트부터 영업 실무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CXO급 임원을 대상으로는 산업 트렌드, 디지털 전환, AI 전략에 대한 경영진 교류를 주선해 일치된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팀에는 비즈니스 운영, 산업 인사이트, 성장 전략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BD, SA, CSM 등 실무 인력에게는 세일즈 실습과 기술 워크숍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Dale Chen, Director of Huawei Cloud Asia Pacific Sales Partner Development 데일 첸(Dale Chen) 화웨이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영업 파트너 개발 이사는 화웨이 클라우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이자 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지난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연평균 성장률은 40%를 초과했으며, 매출의 절반 이상을 파트너를 통해 창출했다. 현재 APAC 지역에는 50곳 이상의 금융 고객, 200곳 이상의 정부•기업 고객, 500곳 이상의 인터넷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에서 현지 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는 핵심 금융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 통신사의 AI 전환 및 XtoB 전환 지원, 정부와 인터넷 고객을 위한 AI 기반 운영 효율 및 공공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AI 토큰 서비스는 현재 홍콩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생태계 전략에 따라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태국의 보노시스(Vonosis), 싱가포르의 웜우드(Wormwood), 아르헨티나의 모비스타(Movistar), 튀르키예의 로고소프트(Logosoft) 등 각국 파트너가 글로벌 시장 개척과 공동 성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2026.01.24 22:10글로벌뉴스 기자

소주의 이유있는 변신…"이러면 마실까?"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주력 브랜드인 소주 '새로' 도수를 0.3도 낮추면서 '15도 소주 시대'가 본격 열릴지 주목된다. 젊은 세대 중심으로 건강 중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주류 소비가 줄어들자 소주 도수를 낮춰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에 국내 소주 양대 산맥인 하이트진로 역시 주력 제품인 참이슬의 도 조정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16도였던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알코올 도수를 15.7도로 0.3도 낮추기로 했다. 보리쌀증류주도 100% 국산 쌀증류주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제로 슈거 소주라는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브랜드만의 독창적이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하여 출시 후 첫 리뉴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8차례 걸쳐 도수 낮춰…15도 시대 진입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에도 주력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춘 바 있다. 2021년 16.9도이던 알코올 도수를 16.5도로 낮춘 지 4년 만에 또다시 도수를 낮춘 것이다.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는 2006년 출시 당시 20도였다. 이후 총 8차례에 걸쳐 도수가 낮아졌다. 하이트진로도 꾸준히 소주의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존 '진로 이즈백'보다 알코올 도수를 0.5도 낮춘 16도 '제로 슈거' 진로 소주를 출시했다. 이듬해에는 '참이슬 후레쉬'를 재단장하며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같은 해 3월에는 알코올 도수 15.5도의 '진로 골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주류업체들이 소주 도수를 잇따라 낮추는 까닭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주류 소비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15세 이상 1인당 국산 주류 소비량은 2015년 8.4리터(ℓ)에서 2023년 6.9리터로 약 18% 줄어들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주력 소주 브랜드 도수를 낮추면서 하이트진로도 대표 제품인 참이슬 도수 조정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음하지 않는 문화가 확산되고 소비자들이 저도수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소주 도수가 계속 내려가고 있는 상황으로 참이슬 도수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할 수도 있다”면서도 “다만 이미 다양한 도수의 소주 제품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도수 낮추면 원가 절감…“큰 효과 없다” 반박 일각에서는 원가 절감을 위한 전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소주가 주정(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들어지는데, 도수를 낮추면 주정은 적게 들어가 생산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소주를 마시게 돼 원가는 줄이고 판매량은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하이트진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리터당 주정 가격은 ▲2021년 1천589원 ▲2022년 1천707원 ▲2023년 1천843원 ▲2024년 1천897원 ▲2025년(9월 말 기준) 1천897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약 19% 상승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도수를 낮춤으로서 얻는 비용 절감 효과는 거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도수를 낮춘다고 해서 절약되는 주정 원가는 병당으로 따지면 소수점 단위에 불과해 큰 효과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6.01.23 16:06김민아 기자

콘진원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15조원 돌파…2년 새 34.5% 성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실태와 종사자 노동 환경을 분석한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매출 규모는 15조3천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1조 4천362억원 대비 34.5% 급성장한 수치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의 증가와 상장 기획사의 매출 확대가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매출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해외 매출은 1조7천5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61.7%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K-팝 아이돌 그룹의 활약과 글로벌 팬덤 형성이 매출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다. 기획업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1만2천92명으로 2년 전보다 6.5% 늘었다. 분야별로는 가수(41.5%), 연기자(38.9%), 방송인(1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속 연습생은 963명으로 2022년 대비 17.7% 감소했으며, 이 중 가수 지망생 비중이 63.7%로 가장 높았다. 공정 거래 관행은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소속 예술인과의 표준전속계약서 체결률은 95.3%로 2022년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제작 스태프의 서면계약률 또한 97.9%에 달해 표준계약 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시사했다. 소득 수준을 살펴보면 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315.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예술 활동 관련 수입은 150.7만원이었다. 제작 스태프는 월평균 327.5만원을 벌었으며, 본업 관련 수입 비중이 84.7%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전업 활동 비중이 높았다. 송진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산업 성장에 발맞춰 표준계약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습생 등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투명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3 15:24정진성 기자

잠수함 잡는 무인헬기 뜬다…영국 해군 '프로테우스' 초도비행 성공

영국 해군이 잠수함 추적 임무에 투입할 실물 크기 자율비행 무인 헬리콥터 첫 비행에 성공하며 유·무인 혼합 운용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 해군은 16일(현지시간) 잠수함 탐지와 해상 감시 임무를 수행할 자율 무인 헬리콥터 '프로테우스(Proteus)'의 초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해군이 운용하는 무인 항공기 가운데 완전 자율형 대형 헬리콥터가 실제 비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력 재편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드론을 비롯한 자율 비행 시스템은 주요 전력 요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발표된 2025 전략 국방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향후 기존 유인 함정·잠수함·항공기에 자율 시스템을 결합하는 유·무인 통합 전력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전략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것이 '애틀랜틱 바스티온(Atlantic Bastion)' 프로그램이다. 수상·수중·공중에 배치된 무인 잠수함 탐지체계를 활용해 대서양과 북해, 북극 지역에서 발생하는 잠수함 활동을 추적하는 디지털 표적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프로테우스는 이런 전략을 구현할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영국 방산업체 레오나르도가 개발한 프로테우스는 무게 약 3톤, 탑재량 1톤 수준의 대형 무인 헬리콥터로, 최고 속도는 시속 260㎞, 비행 시간은 최대 5시간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핵심 구성요소는 프로테우스다. 영국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사가 개발한 이 헬리콥터의 무게는 약 3톤이며 탑재량은 1톤에 달하는 대형 헬리콥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0km, 비행 시간은 5시간이다. 또 프로테우스는 음파탐지기, 해상 수색 레이더, 각종 센서 및 통신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듈형 탑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 단순 원격 조종 방식이 아니라 센서와 컴퓨터 시스템, 자율 판단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자율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 성숙 단계에 따라 현재 시제품과는 상당히 다른 외형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프로테우스의 주 임무는 대잠수함전이지만, 향후에는 식량 조달 등 병참 지원과 같은 반복적·고강도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해군 항공 미래 프로그램 부국장인 스티브 볼튼 준장은 “프로테우스의 성공적인 첫 비행은 영국 해군의 해상 항공 혁신 비전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항공 전력의 일부로 자율비행 기술에 투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작전 환경에서 전투력을 강화해 진화하는 해상 위협에 대한 작전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2026.01.23 15:23이정현 기자

램리서치코리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AEO) 인증 획득

램리서치코리아(이하 램리서치)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 기준에 따라 법규 준수도,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관리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공인 제도다. AEO 인증을 받은 기업에겐 수출입 통관 절차 간소화 및 통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램리서치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자율준수 무역거래자(CP)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AEO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램리서치코리아는 수출 통제 준수와 물류 보안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높은 신뢰도를 갖춘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이번 AEO 인증을 통해 다양한 행정상 우대와 통관 절차 간소화 등 혜택을 누리게 되며, 이는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램리서치코리아는 국내 고객사 반도체 팹에 핵심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산업 생산 안정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무역 안보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CP AAA 등급에 이어 AEO 인증을 획득한 것은 규정 준수와 견고한 공급망 관리에 대한 램리서치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램리서치는 강화된 물류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첨단 장비와 솔루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반도체 생태계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14:46전화평 기자

한국GM "세종 부품물류센터 불법 점거로 운영 차질 심화"

한국GM이 세종 부품물류센터의 불법 사업장 점거로 인해 고객 서비스와 내수·수출 비즈니스 전반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물류 차질을 넘어 부품 공급에 의존하는 국내 수백 개의 중소·영세 협력업체로 피해가 확산되며, 운영 마비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한국GM의 설명이다. 세종 부품물류센터는 기존 운영업체인 우진물류와의 계약이 지난해 12월 말 종료되면서 신규 물류업체 선정 절차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 업체를 포함한 다수 업체가 참여했으며, 관련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신규 업체가 선정됐다. 이후 우진물류는 폐업 절차를 진행했고, 소속 근로자 전원의 근로 관계가 종료됐다. 그럼에도 한국GM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우진물류 소속 근로자 126명 전원에게 부평·창원 공장 등으로의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안했다. 한국GM은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기존 협력업체 근로자 채용 기준과 같거나 그 이상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약 22명만이 해당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GM은 지금까지 약 1천300명의 협력업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이달 중 추가로 4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회사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일부 근로자와 노동조합이 세종 부품물류센터를 불법 점거하면서 신규 협력사 직원들의 접근이 차단됐고, 이로 인해 부품 출고와 물류 흐름 전반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 여파로 차량 정비 및 수리 지연 등 고객 서비스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GM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보험 대여차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부품 물류 정상화 시점까지 GM 차량 대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활용해 신규 운영업체와 함께 부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부품 제조업체와의 협력 강화, 서비스센터 간 부품 재고 교환, 콜센터 운영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부품 공급 문제가 해소되는 대로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캠페인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GM은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국적인 고객 서비스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물류업체를 포함한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우진물류 근로자들이 회사의 채용 제안에 응해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1.23 14:10김재성 기자

두산밥캣, 바커노이슨 인수 철회…"M&A 기조는 유지"

두산밥캣이 독일 건설장비업체 바커노이슨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 두산밥캣은 23일 바커노이슨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 제기돼 온 유럽 현지 업체 인수 가능성은 사실상 일단락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바커노이슨은 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 경영권 지분 약 60%를 확보하는 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커노이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6억 2천 유로(약 2조7천억원)이다.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은 약 22억 3천500만 유로(약 3조 8천억원)로 매출 대부분이 유럽에서 발생다.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 비중이 높은 만큼, 유럽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인수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M&A를 통해 외형 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략적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성장과 환원, 재무건전성 사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기술 혁신 가속화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13:37류은주 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 동남권에서 M.AX 중심 제조혁신 드라이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22일 전북 방문에 이어서 23일 제조업 핵심 거점인 동남권을 찾아 5극3특 지역성장 현장방문을 이어갔다. 동남권에서는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확산을 통한 제조혁신과 주력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기업인 등과 현장 소통했다. 김 장관은 동남권 제조·AI기업·AX 전문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선 제조현장에서 M.AX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 경제 중심인 지역기업과 M.AX 연계를 촉진·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장관은 “M.AX는 동남권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수단”이라며 “지역 M.AX 확산 전략을 통해 제조혁신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 부울경 지방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5극3특 성장엔진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자동차·석유화학·방산 등 동남권 주력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지역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김 장관과 지자체는 지역 산업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동남권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또 동남권 자동차 부품 협력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완성차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1·2·3차 협력업체가 겪는 경영·투자·전환 관련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번 현장 행보으로 지방 기업들과 가진 직접적인 만남 속에서 M.AX 확산의 필요성과 현장 수요를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M.AX를 중심으로 한 제조혁신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은 전북·동남권에 이어서 강원권·대경권·중부권 등도 차례로 방문해 지역성장 주체들과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01.23 13:06주문정 기자

3월 RSA에 로그프레소 등 5사 한국관 참여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6'에 5곳의 국내 보안 기업이 공동 부스를 마련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주관하는 'RSA 컨퍼런스 2026'의 한국관에 ▲로그프레소 ▲스토리지안 ▲에스에스엔씨 ▲크로스허브 ▲한국정보인증 5사가 참여,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RSA 컨퍼런스는 오는 3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한국관에서 이들 5개 기업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로그프레소는 SIEM(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전문 업체, 로그 수집 및 분석,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등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국내 11곳 보안 기업과의 협업으로 XDR(확장 탐지 및 대응) 플랫폼을 구축할 청사진을 갖고 있다. 스토리지안은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 기반의 물리적 망분리 기술을 적용해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주력 제품은 디스크 해킹 방지 시스템, 망불리시스템 등이 있다. 에스에스엔씨는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메일, 하드웨어 자산,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등 엔드포인트 보안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보안 통합 결재관리(OASIS), 방화벽 정책 자동화 적용(FPMS) 등 보안 업무 자동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2024년 설립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DID)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국경 없는 신원인증(IDBlock)과 간편결제(B·Pay)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을 구성하는 회사 중 가장 오래된 한국정보인증(KICA)은 다우키움그룹 IT보안기업으로, 1999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통합 보안 인증 코스닥 상장사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PKI(공개 키 기반 구조), SSL(보안 인증서), 전자서명 등 IT 보안 및 인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는 '싸인오케이'가 있다. 한편 한국관에 참여하는 이들 5곳 외에 단독 부스는 안랩, 모니터랩,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AI스페라 등이 마련했다.

2026.01.23 11:52김기찬 기자

알리바바, AI 반도체 자회사 '티헤드' IPO 추진 검토

중국 최대 IT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AI 반도체 자회사 티헤드(T-Head)의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알리바바가 티헤드를 독립된 법인으로 분리하고 직원 일부가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재편한 뒤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22일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과 기업가치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티헤드는 알리바바가 2018년 설립한 반도체 설계 자회사로, 데이터센터 및 AI 가속기, IoT(사물인터넷)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반도체를 개발해 왔다. 시장에서는 중국 내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련 기술 업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IPO가 티헤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도 직후 알리바바의 미국 시장 상장 주식은 장전 거래에서 약 4~5%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했다. IPO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상장 시점이나 목표 시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알리바바는 자체 AI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반도체 설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티헤드가 개발한 AI 가속기 칩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중국 통신사와의 공급 계약도 체결된 바 있다. 이는 중국이 해외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IPO 계획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및 기술 개발 경쟁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최근 메타X, 무어스레드(Moore Threads) 등 중국 AI 반도체 기업들의 상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티헤드 같은 대형 기술기업 계열 반도체 자회사의 IPO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 측은 IPO 계획에 대한 공식 입장을 즉각 발표하지 않았다.

2026.01.23 10:43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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