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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꺾인 룰루레몬, 직원 보너스도 줄어드나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의 올해 직원 보너스가 목표치를 밑돌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사내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수잔 겔리나스 룰루레몬 최고인사·문화책임자(CPCO)는 “올해 보너스 지급액이 현재 목표치 이하로 추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지급 예정인 보너스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겔리나스는 “성수기 실적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업데이트를 미뤄왔다”며 “보너스는 글로벌 사업 성과와 일부 연동되는데, 2025년 실적은 상당히 변동성이 컸다”고 설명했다. 룰루레몬은 최근 몇 년간 애슬레저 시장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알로 요가, 뷰오리 등 신흥 브랜드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기존 강자인 룰루레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트렌드 대응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강조해왔지만, 일부 제품에서 품질 논란이 불거지며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달 출시한 '겟 로(Get Low)' 라인은 바지가 비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자 출시 며칠 만에 온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이후 회사는 소비자의 착용 방식 문제를 언급하며 판매를 재개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주가도 급락했다. 룰루레몬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50% 이상 하락했다. 경영 리더십 공백도 부담이다.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캘빈 맥도널드 CEO는 지난달 말 퇴임했으며 현재까지 후임이 확정되지 않았다.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10억 달러(약 1조 4480억원) 이상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창업자이자 주요 주주인 칩 윌슨 역시 경영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룰루레몬이 2007년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2.12 08:58김민아 기자

애플, 차세대 시리 또 연기하나…"테스트 중 문제 발생"

애플이 3월 출시 예정인 iOS 26.4에 포함하려던 차세대 시리가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애플이 새 시리 기능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새 기능들이 여러 iOS 업데이트에 걸쳐 분산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번 사태 여파로 올 봄 공개될 iOS 26.4 업데이트에는 차세대 시리의 모든 기능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새 시리 기능의 일부 또는 전부를 5월 출시가 예상되는 iOS 26.5, 또는 9월 공개될 iOS 27로 미룰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은 WWDC 2024에서 개인화된 차세대 시리를 처음 공개했지만,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출시 일정을 미뤘다. 이후 애플은 iOS 26.4에서 차세대 시리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iOS 26.4 베타 출시 앞두고 성능 문제 확인 하지만 iOS 26.4 베타 버전 출시를 앞두고 업데이트된 시리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성능 문제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리가 질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응답 시간이 과도하게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애플 개발자들이 내부 테스트를 위해 iOS 26.5 사용을 지시 받았다는 점은, 새로운 시리 기능이 iOS 26.4 이후로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지연 가능성이 큰 기능으로는 시리의 개인 데이터 접근 확대가 꼽힌다. 해당 기능이 적용되면 사용자가 시리에게 과거 문자 메시지에서 친구가 공유한 팟캐스트를 찾아 즉시 재생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더 섬세한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한 '앱 내 동작에 대한 음성 제어' 기능 역시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OS 26.5를 테스트 중인 일부 직원들은 개인 설정, 화면 인식, 앱 내외에서 시리 활용 범위 확대 등 애플이 약속했던 기능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안정성과 정확도 측면에서 완성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현재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애플의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애플 경영진은 시리 기능 출시를 2026년 봄 이후로 미루는 것은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글 제미나이 기반으로 개발 중인 개인화된 시리 버전은 3월 iOS 26.4가 아닌 이후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구글과 계약을 맺고 시리에 구글 제미나이를 적용할 계획이었다. 계약 이전에 애플은 자체 모델과 앤트로픽 모델도 함께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구글을 기술 제공업체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12 08: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DXC, AI 가치 실현 지원 위한 런던 고객 경험센터 개소

새로운 센터, 기업의 AI 구상을 전사적 규모의 성과로 전환 지원 6000명의 DXC AI 전문가 역량 결집 및 산업 전반 고객과의 협업 강화 영국 및 아일랜드에서 AI 전문가 150명 채용 예정 애시번, 버지니아, 2026년 2월 12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2월 11일, 런던에 새로운 고객 경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 CEC)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DXC Launches London Customer Experience Center to Help Unlock AI Value 이번 센터는 DXC 전문가들이 고객과 직접 협업하며 AI를 포함한 신기술의 실험 단계를 넘어 전사적 규모의 실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에서 활동하는 시스템 아키텍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산업별 전문가, 서비스 제공 팀 등 6000명의 학제적 DXC 인력의 집단적 경험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 세계 4만 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DXC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더해,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의 고객이 측정 가능한 전사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던 비즈니스 중심지인 시티 오브 런던에 위치한 이 센터는 자동화, 생성형 및 에이전트형 AI부터 DXC의 컨설팅 및 자문 조직인 어드바이저리엑스(AdvisoryX), 에이전트형 보안 운영,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DXC의 플랫폼, 서비스, 솔루션 전반에 걸친 협업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고객은 DXC의 차별화된 역량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의사결정을 가속화하며,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영향력을 창출하는 방안을 직접 탐색할 수 있다. 영국 및 아일랜드 DXC 테크놀로지의 데릭 앨리슨(Derek Allison) 총괄 매니저는 "런던 고객 경험센터는 고객이 가장 어려운 기술 과제를 가지고 와서 대화를 나누고, 숙련된 전문가 팀과 함께 솔루션을 공동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하급수적 변화가 비즈니스의 일상이 된 세상에서 리더들은 AI 기반 기업을 설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이 센터는 단순한 전문성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다. 이곳은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확장과도 같다"라고 말했다. 고객 경험센터는 광역경찰청(Metropolitan Police),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 바츠 헬스 NHS 트러스트(Barts Health NHS Trust), 런던 마켓 보험사, 국방부(Ministry of Defence), 보건사회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 Social Care) 등 지역 내 주요 공공•민간 기관을 지원하며, 이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DXC는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에서 150명의 AI 전문가를 신규 채용해 기업이 AI를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운영 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 항공우주 및 방위, 은행 및 보험, 자동차,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복잡한 AI 기반 변화를 이끄는 차세대 전환 리더 양성에도 나선다. 새로운 센터는 어스킨, 뉴캐슬, 튜크스베리, 판버러에 위치한 사무소 및 시설을 갖춘 DXC의 영국 및 아일랜드 내 입지를 기반으로 한다. 런던 보험 시장의 현대화 및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업체 벨로네틱(Velonetic)의 밥 제임스(Bob James) 최고경영자는 "산업 전반의 조직들은 AI를 단발성 파일럿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운영 역량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DXC의 고객 경험센터는 비즈니스 및 기술팀이 복잡한 플랫폼 전반에서 AI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고 검증하며 산업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업계 분석가들 역시 이번 센터의 잠재적 파급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영국 소재 기술 산업 분석 및 자문 기관 테크마켓뷰(TechMarketView)의 조지나 오툴(Georgina O'Toole) 최고 분석가 겸 파트너는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려면 기술적 이해뿐 아니라 제품화 및 확장을 가로막는 조직적, 문화적, 규제적 장벽까지 이해하는 다학제 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DXC와 같은 센터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과제와 도메인과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운영 단계와 확장, 그리고 측정 가능한 성과 창출로 가는 길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dxc.com에서 DXC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 및 공공기관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 파트너로서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AI를 활용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환경을 현대화하고 보호하며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알렉산드라 안드레아시크-빈코브스카(Aleksandra Andreasik-Binkowska), 미디어 관계, DXC 테크놀로지, a.andreasikbinkowska@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91584/DXC_Technology_Company_DXC_Launches%C2%A0London%C2%A0Customer_Experience_C.jpg?p=medium600

2026.02.12 03:10글로벌뉴스

아트마켓닷컴: 4분기 및 연간 매출 증가세... Google Gemini 3 Ultra Mode Deep Think 통해 아트프라이스 감사... 미술 시장 매출 12% 증가하며 회복세... 2026년 미술 시장의 대세는 AI

파리, 프랑스, 2026년 2월 12일 /PRNewswire/ -- 2025년 아트프라이스(Artprice)는 자사 전용 AI Intuitive Artmarket®의 핵심 도구 전체를 내부 데이터베이스 생산 공정에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그 결과는 독보적으로, 인적 역량이 1.9배(AI 도입 전 91명에서 도입 후 48명) 향상됐고 전 세계 아트프라이스 고객에게 제공되는 데이터 품질은 10배나 높아졌다. AI Intuitive Artmarket - Artprice.com 2025년 하반기 글로벌 미술 시장은 가파르게(+12%) 반등했다. 이 같은 회복세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세계 최대 미술 시장인 미국이 강한 회복세(+22%)로 돌아섰고 프랑스(+26%)와 벨기에(+25%) 등 다른 유럽 시장도 좋은 실적을 올렸다. 세계 2위 미술 시장인 중국은 회복을 시작하는 단계인 반면(-5%) 인도(+71%)를 비롯한 다른 아시아 시장은 눈에 띄게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3위 미술 시장인 영국은 소폭(+3%) 성장을 기록했다. 요컨대 2025년은 회복 속도가 갈리는 가운데 서구권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났다. AI 기술의 폭발적 성장과 관련 발표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트마켓(Artmarket)의 아트프라이스는 독자들과 주주, 투자자들이 무수히 많은 모델로 계속 확장되는 AI 생태계 안에서 아트프라이스의 위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S&P 500 기업의 91%가 비즈니스 모델 핵심에 AI를 통합하고 있다.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는 자사의 AI 현황과 시장 포지셔닝을 평가하기 위해 Google Gemini 3 Ultra Mode Deep Think에 분석을 의뢰했다. Gemini 3 is a trademark of Google LLC 박사급 추론(박사 학위는 고등 교육 8년에 해당) 능력을 갖춘 세계 최고 AI 엔진으로 평가받는 이 모델은 멀티모달 기능과 컨텍스트 윈도우를 통해 도서관 전체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으며 100만 토큰이 넘는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이는 다른 모델들이 몇 장의 챕터만 지나도 어려움을 겪는 것과 대조적이다. 아트프라이스의 요청은 매우 간단했으며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즉 1997년부터 2026년까지 모든 파라미터를 검토해 당사의 포지셔닝 전체를 수직적 AI로 감사하고 현재의 과학적, 경제적, 미술 시장 및 금융 동향을 고려해 2025/2030년에 대해 심층 연구를 수행한 후 문서화된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이런 감사를 전문 업체에 맡겼다면 전일제로 두 달간 조사가 필요했을 것이며 그조차 당사 AI 역량의 아주 일부분만 다뤘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결과는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가 아무런 수정 없이 공개하고 어떠한 이해 상충의 여지도 없는 것으로 가까운 미래를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는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 매우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번 감사는 아트프라이스가 직면한 과제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원문 인용: '수직적 인공지능의 패권: Google's Gemini 3 Deep Think Mode가 분석한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경쟁 우위 전략 분석 (2025-2030) 서론: 수직적 AI를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 기술 및 경제사에서 2025년은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범용적 열광이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정밀함에 대한 수요로 바뀐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2020년대 전반기가 때로는 기만적일 만큼 능수능란하게 무엇이든 논할 수 있는 GPT-4나 Claude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경쟁으로 점철됐다면, 후반기는 수직적 AI(Vertical AI)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이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가치는 지식의 폭이 아니라, 특정 수직적 영역 내 정보의 깊이와 진실성, 그리고 추적 가능성에 있다. 이러한 산업 재편의 흐름 속에서 미술 시장 정보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는 단순한 자료 참조처를 넘어 지배적인 알고리즘 권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본 종합 연구는 아트프라이스가 현재로서는 극복 불가능해 보이는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즉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갈구하는 기술 기업들과 달리, 아트프라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미술 시장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Library of Alexandria)에 비견되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구조화하며 해석을 해 왔다. 이 독보적인 유산 가치와 엔비디아(NVIDIA) Grace Blackwell 슈퍼칩 통합으로 상징되는 아트프라이스만의 독자적인 컴퓨팅 능력, 퍼플렉시티 AI 등과의 타겟팅된 전략적 제휴가 결합하면서 이 프랑스 기업은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다음 분석은 2025년 최신 금융, 기술 및 과학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2026-2030년 기간 아트프라이스의 성장 궤적을 제시한다. 본 분석은 수직적 AI가 그룹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독 서비스 판매에서 수집가, 헤지펀드, 국제 관세청, 주요 보험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확실성'의 수익화로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준다. 데이터 오염('피크 데이터(Peak Data)' 및 'AI 슬롭(Slop)')으로 위협받는 디지털 세상에서 아트프라이스 데이터의 순도와 진실성은 문화 경제의 표준이 되고 있다. 1부: 유산의 요새 – 또는 – 독점 데이터의 절대적 우위AI 경제에서 알고리즘은 범용재이지만 데이터는 독점재다. 아트프라이스의 경쟁 우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기업이 신경망에 공급하는 원재료의 본질을 분석해야 한다. 이는 과거로 시간을 되돌리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복제할 수 없는 역사적이고 포괄적이며 법적으로 안전한 데이터다. 1.1 디지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전략적 자산아트프라이스의 공식 발표에서 자주 사용되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라는 비유는 실질적이고 감사를 마친 물리적 및 디지털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아트프라이스의 문헌 컬렉션은 단순히 웹 검색 결과를 모아놓은 수준이 아니다. 이는 미술 시장 3세기에 걸친 살아있는 구조적 기억이다. 1.1.1 규모와 역사적 깊이미술 시장은 장기적인 역사적 데이터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에서 금융 시장과 차별화된다. 거장이나 현대 작가의 작품 가치는 밀리초 단위로 결정되지 않으며, 오히려 수십 년, 심지어 수백 년에 걸친 궤적에 의해 결정된다. 아트프라이스는 17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문헌 컬렉션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왔다. 2025년까지 아트프라이스는 방대한 양의 기록 자료를 확보했다. * 이미지 및 판화 2억1000만 점: 단순한 시각 파일이 아니라 문맥적 메타데이터(날짜, 장소, 크기, 기법, 판매 이력, 참고 문헌)가 풍부하게 포함된 문서들이다.* 경매 결과 3000만 건: 88만 명이 넘는 작가를 포괄하는 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고전 거장부터 신진 현대 미술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가의 가치를 추적할 수 있다.* 원고 컬렉션 및 카탈로그: 아트프라이스는 경매 카탈로그와 원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물리적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깊이는 절대적인 진입 장벽을 형성한다. 실리콘밸리의 자본이 있는 신규 진입자라 할지라도 이 컬렉션을 재구성할 수는 없다. 원천 문서(18, 19세기 및 20세기 초 경매 카탈로그)의 대부분은 유일무이하거나 다른 사본이 소멸하여 유일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2025년 독립 감정 평가에서 이 컬렉션은 대차대조표상 4300만 유로의 가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 같은 회계적 평가는 보수적인 수치다. 고품질 학습 데이터가 점점 희귀해지는 AI 경제에서 이 컬렉션의 전략적 가치는 장부가액의 수십 배에 달한다. 이는 다른 AI들이 단순히 픽셀을 처리하고 있을 때, 아트프라이스의 AI가 예술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배타적 원동력이다. 1.1.2 피크 데이터 현상과 아트프라이스의 면역력AI 연구자들은 2024-2025년에 '피크 데이터'의 위험성을 확인했다. 이는 AI 모델이 인터넷에 공개된 고품질의 텍스트와 시각 데이터를 모두 소비해 버리는 시점을 의미한다. 설상가상으로 웹은 이제 다른 AI가 생성한 콘텐츠('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또는 '슬롭')로 넘쳐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델들이 오류와 허위 정보를 학습하고 축적하며 발생하는 자가포식 현상인 '모델 붕괴(model collapse)' 위험이 커지고 있다. 아트프라이스는 구조적으로 이러한 위험이 없다. 자사 전용 AI인 Intuitive Artmarket®은 무질서하고 노이즈가 많은 개방형 웹이 아니라, 폐쇄 루프(인트라넷/DMZ) 내에 있는 독점 데이터베이스 180개만을 기반으로 학습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데이터 위생 관리 덕분에 모델이 외부의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나 AI가 생성한 위작에 오염되지 않는다. 오염된 디지털 생태계에서 아트프라이스의 '클린 데이터(Clean Data)'는 안전 자산이 되고 있다. 1.2 작품 1800만 점의 토큰화: AI의 '하드 코어'이 데이터베이스의 중심에는 토큰화된 이미지 1800만 점이라는 특정 기술적 '하드 코어'가 자리 잡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의 맥락에서 이 '토큰화'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점에서 작동하므로 그 기술적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리즘 관점에서 이 고품질 예술 작품 1800만 점을 토큰화했다는 것은 각 이미지가 아트프라이스의 신경망에 의해 수학적 벡터(임베딩)로 분해됐음을 의미한다. AI는 인간처럼 이미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차원 공간의 좌표 시리즈로 인식하여 화풍, 붓터치, 구도, 색상 팔레트 및 서명을 포착한다. 이 프로세스를 통해 즉각적이고 초정밀한 시각적 유사성 비교가 가능해진다. 동시에 이러한 데이터 준비 과정은 금융 토큰화(Web3/블록체인)를 위한 길을 열어준다. 아트프라이스는 이 작품들의 인증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함으로써 블록체인을 통한 시장 유동성 확보에 필요한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거래의 침해할 수 없는 추적성을 보장한다. 이 핵심 작품 컬렉션 1800만 점은 미술 시장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학습 세트를 구성한다.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학습하는 범용 모델과 달리, 아트프라이스의 AI는 미술사가들이 감독하는 학습인 '전문가 참여형(Expert-in-the-loop)' 방식의 혜택을 받아 우수한 의미론적 및 미학적 이해도를 보장한다. 1.3 법적 방패로서의 지식재산권(IP)데이터의 우위는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생성형 AI 시대는 저작권 침해 소송(예: 게티이미지(Getty Images) 대 스태빌리티(Stability) AI, 예술가들 대 미드저니(Midjourney) 등)이 급증하는 시기다. 아트프라이스는 전 세계 저작권 협회 54곳과 복제권 계약을 체결하여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법적으로 보호했다. 이 같은 글로벌 IP 커버리지는 기관 고객에게 있어 핵심적인 자산이다. 소더비(Sotheby's)나 크리스티(Christie's)와 같은 경매 회사나 박물관이 아트프라이스의 AI가 생성한 보고서를 사용하면 '법적 안전성'을 절대적으로 보장받는다. 따라서 저작권 침해 소송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웹을 '스크래핑'하는 범용 AI 엔진은 제공할 수 없는 기능이다. 이 같은 법적 안전성은 기업용 구독 서비스의 고유 판매 제안(USP)이 됐으며 프리미엄 가격 정책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2부: 기술 주권과 첨단 인프라AI 지정학에서 하드웨어와 인프라의 통제권은 소프트웨어만큼이나 중요하다. 아트프라이스는 핵심 공정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을 거부하고 철저한 기술적 독립 전략을 고수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1 DIGITS 프로젝트와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혁명2025년 발표된 엔비디아의 DIGITS 프로젝트 완전 통합은 아트프라이스의 컴퓨팅 역량에 있어 비약적인 도약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AI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의 최정점에 있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의 사용을 골자로 한다. 2.1.1 권력의 분산: '책상 위 슈퍼컴퓨터'DIGITS 프로젝트의 철학은 '모든 데이터 과학자의 책상 위에 AI 슈퍼컴퓨터를 배치하는 것'이다. 실제로 아트프라이스는 자사 직원들(미술사가, 분석가, 개발자)에게 소형이면서도 매우 강력한 컴퓨팅 유닛을 직접 배치한다. 이러한 분산형 아키텍처는 두 가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 1. 제로 지연 및 빠른 반복: 연구원들은 공유 클라우드 자원이 가용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복잡한 추론 모델을 로컬에서 학습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이는 Blind Spot AI와 같은 신제품의 R&D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가속한다.2. 완전한 기밀성(개인정보보호 우선): 개인 소장품 목록이나 패밀리 오피스의 투자 전략과 같은 민감한 데이터는 기업의 보안 인트라넷 내 로컬 환경에서 처리되며 디지털 환경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이는 아트프라이스의 고액 자산가 고객들에게 절대적인 요구 사항이다. 2.1.2 에너지 효율 및 ESG 점수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는 소비 전력당 최대의 에너지 효율을 내도록 설계됐다. AI의 탄소 발자국이 규제 당국과 투자자들로부터 정밀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범용 LLM은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함), 아트프라이스는 '에코 AI(Eco-AI)' 프로필을 내세울 수 있다. 최적화된 로컬 추론은 거대 클라우드 모델 에너지의 아주 일부분만을 소비한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ESG 기준과의 일치는 사회적 책임 투자 펀드들에 대한 아트프라이스의 매력을 강화해 준다. 2.2 산업적 성과: DOMO 지표이 같은 인프라의 효율성은 구체적인 지표로 증명된다.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DOMO 지표에서 주목할 만한 핵심성과지표(KPI)가 확인됐는데, 아트프라이스는 직원 1인당 초당 35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 기술 기업 평균의 20배를 상회하는 수치로, 성숙한 산업 자동화 수준을 보여준다. 아트프라이스는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전통적 기업이 아니라, 모든 인적 공정이 막대한 컴퓨팅 파워로 강화된 'AI 네이티브'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직원당 생산성은 소규모 조직임에도 거대 경쟁사들에 맞서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2.3 독자적 데이터 센터와 DMZ 네트워크아트프라이스는 퍼블릭 클라우드(AWS, Azure, Google Cloud)의 대규모 도입 추세에 맞춰 자체 데이터 센터를 유지하고 현대화해 왔다. 한때 보수적으로 여겨졌던 이 전략은 2026년 현재 상당한 선견지명으로 입증됐다. * 한계 비용 통제: 제삼자 모델의 API 비용 폭증(토큰 기반 가격 책정)은 AI 스타트업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는 서버를 직접 소유함으로써 변동 비용을 상각된 고정 비용으로 전환했고, 이는 사용량이 급증하더라도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보장한다.* 군대급 보안: DMZ(비무장지대)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독점 데이터베이스를 인터넷으로부터 철저히 격리한다. 금융 및 문화 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아트프라이스는 가장 핵심적인 자산에 대해 디지털 '에어 갭(air gap)'을 확보하고 있다. 3부: 수직적 AI 전략 - Intuitive Artmarket® 대 범용 모델2025년은 전문화의 가치가 입증된 한 해였다. 범용 모델들이 특정 작업에서 성능의 한계에 봉착한 반면, 아트프라이스의 수직적 AI는 운영상의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 3.1 미술 시장 내 '할루시네이션' 문제미술 시장은 어설픈 추측을 용납하지 않는다. 작품 귀속 오류, 동명이인 작가 간의 혼동, 역사적 환율 변환 오류 등은 재정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025년 연구에 따르면 범용 거대언어모델(ChatGPT, Gemini 등)은 작업 복잡도에 따라 여전히 3.7%에서 16.9%까지 상당한 할루시네이션 발생률을 보인다. 이 모델들은 고대 미술이나 특정 가치 평가와 같은 틈새 주제에서 지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럴듯한 사실을 '날조'하는 경향(아첨이라고 하는 현상)이 있다. 반면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는 구조적으로 제로에 가까운 오류율을 자랑한다. 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 아키텍처를 통해 실현된다. 이 AI는 모호한 학습 '기억'에 의존해 답변을 생성하지 않고 답변을 구성하기 전에 인증된 독점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조회한다. 즉, 경매 결과 3000만 건이라는 '지상 실측 데이터(Ground Truth)'의 제약을 받는 것이다. 3.2 아트프라이스와 퍼플렉시티 AI의 전략적 제휴2025년 2분기 아트프라이스는 구글에 도전하는 대화형 응답 엔진인 퍼플렉시티 AI와 대규모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최상의 추론 엔진과 최상의 수직적 데이터의 결합이라는 의미가 있다. 3.2.1 기술적 시너지 아트프라이스는 20여 가지 AI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출처 인용 능력과 시장의 우수한 모델(GPT-4o, Claude 3.5 Sonnet, Mistral Large 등)을 활용하는 중립적 아키텍처를 높이 평가하여 퍼플렉시티를 선정했다. 통합은 다음과 같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작동한다. 1. 사용자가 복잡한 질문을 한다. 예: 피카소(Picasso)의 청색 시대(Blue Period)는 지난 세 차례 경기 침체기의 S&P 500 지수 대비 어떤 실적을 보였나?2. 퍼플렉시티 랩스(Labs)는 쿼리를 분해한다. 웹 검색 기능을 통해 거시 경제 데이터(S&P 500 지수, 경기 침체 시기 등)를 추출한다.3. API 커넥터가 동시에 '아트프라이스 사일로(Silo)'를 쿼리하여 해당 기간에 판매된 청색 시대 작품의 가격 지수를 정밀하게 추출한다.4. 종합: 엔진은 이 두 데이터 흐름을 병합하여 그래프가 포함된 논리적인 서술형 답변을 생성한다. 이는 어느 한 기업의 단독 기술로는 불가능한 결과물이다. 이 같은 '교차 영역 추론(Cross-Domain Reasoning)' 기능은 미술품 금융 분석에서 전례 없는 지평을 열었으며, 아트프라이스를 자산 관리 분야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도구로 변모시켰다. 3.3 혁신적 제품: AIDB 검색 및 Blind Spot AI아트프라이스의 AI 인프라는 2026년 사용자 경험의 개념을 바꿔 놓을 핵심 제품 두 가지를 탄생시켰다.* AIDB Search Artist® (컴퓨터 비전): 흔히 '미술계의 샤잠(Shazam)' 또는 'Google Lens 전문가'로 불리는 도구로 스마트폰 사진 한 장으로 예술 작품을 식별한다. 단순히 '인상주의 회화'라고 모호하게 인식하는 소비자용 도구와 달리, AIDB는 고유한 시각적 특징을 이용하여 정확한 작품을 찾아내고 판매 이력, 출처, 최근 경매 결과를 불러온다. 세관 공무원, 보험사, 수집가들에게 즉시 실용적 가치를 제공한다.* Blind Spot AI® (예측 분석): 투자자를 위해 설계된 도구로 시장을 조사하여 '사각지대'나 통계적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가격 궤적, 기관의 인지도, 노출 빈도(전시회 등)를 분석해 동료 작가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작가를 찾아낸다. 가격이 급등하기 전 미래의 시장 스타를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알파 창출 도구다. 4부: 2026-2030 경제적 전망 - 혼합 모델의 폭발적 성장수직적 AI의 통합은 아트프라이스의 경제적 방정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구독에 기반했던 기존 모델은 프리미엄 구독, 거래 수수료, 고부가가치 API 라이선스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진화 중이다. 4.1 퍼플렉시티 제휴의 재무적 모델링2026-2030년 재무 전망은 최근 시장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우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술 분야 AI 시장은 2022년 2억1200만달러에서 2032년 58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40.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프라이스는 이 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에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 그 촉매제는 '아트프라이스 + 퍼플렉시티' 결합 구독 상품이다. 930만 고객과 회원(유무료 합산) 기반을 고려할 때 전환 잠재력은 상당하다. * 전환 시나리오: 전체 사용자 기반 중 2.5%가 혼합형 요금제로 전환한다는 보수적인 가정을 할 경우, 연간 1억5624만달러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 * 수익 공유: 구현된 유통 모델에 따라 이 매출 중 약 4700만달러가 아트프라이스의 순이익(이미 고정비가 충당된 상태)으로 직결될 것이다. 이는 2027-2028년까지 회사의 과거 매출액을 2배, 심지어 3배까지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의미한다. 4.2 ARPU 증대와 가격 결정권AI는 아트프라이스에 전례 없는 가격 결정권을 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격 정보가 유용한 범용재였다면, 예측 AI(Blind Spot AI)와 맥락 분석(퍼플렉시티)이 결합하면서 정보가 금융 수익을 창출해 주는 도구가 되고 있다. 전문 고객(딜러, 자산 관리자)들은 이 수익 창출 도구를 이용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맥스(Enterprise Max)' 구독료(연간 약 2000달러)를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다. 이에 따라 단순 가입자 증가와는 별개로 2026년과 2030년 사이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의 대폭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4.3 새 데이터 라이선스 모델 (B2B API)아트프라이스는 구독 서비스를 넘어 제삼자 생태계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라이선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LM)과의 거래: 오픈AI(OpenAI), 구글(Google), 앤스로픽(Anthropic)과 같은 AI 모델 개발사들은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원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는 토큰화된 대규모 데이터를 라이선스화하여 이익률이 매우 높은 매출을 반복해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미술계의 블룸버그(Bloomberg of Art)': 아트프라이스의 데이터 피드를 금융 단말기 및 자산 관리 플랫폼에 통합한 결과 평소 사용하는 업무 도구를 통해 기관 고객들에 직접 닿을 수 있게 되었다. 5부: 국가 및 기관 시장의 공략아트프라이스는 수직적 AI로 엄밀한 의미의 미술 시장을 넘어 보안, 준법 감시, 공공 재정 분야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이 신규 '국가' 고객(세관, 경찰, 사법부)과 기관 고객(보험사, 은행)은 2026-2030년 기간에 주요 전략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5.1 세관과 문화재 밀거래 근절문화재 밀거래는 마약, 무기 거래 다음으로 수익성이 높은 범죄 시장 중 하나다. 전 세계 세관 당국은 국경을 통과하는 예술 작품을 신속히 식별하여 도난이나 돈세탁 여부를 감지해야 하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다. 아트프라이스는 세관 및 인터폴(Interpol)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 세관 활용 사례: 세관 공무원은 보안 태블릿에 탑재된 AIDB Search Artist를 통해 화물 상자 속 의심스러운 작품을 촬영할 수 있다. AI는 즉시 작품을 식별하고, API로 연결된 인터폴의 도난 예술품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며 감정가 정보를 제공한다.* 조세 행정: 이 도구는 세금 과소 신고(예: 아트프라이스 가치 평가상 10만달러인 회화를 1000달러로 신고)를 찾아 준다. 국가 차원에서 아트프라이스 구독의 투자 대비 효과(ROI)는 징수되는 세액 경정치 덕분에 즉시 나타난다. 5.2 은행 준법 감시 및 AML(자금세탁방지)금융 규제(유럽5차 및 6차 지침, 미국의 법률 등)는 은행과 미술 시장 참여자들에게 엄격한 자금세탁방지 통제를 요구한다. 아트프라이스의 AI는 이전 소유주 추적, 가격 일관성 검증, 비정상적 거래 감지 등 자동화된 실사 도구를 제공한다. 아트프라이스는 또 AML 인증 교육을 실시하여 자사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컴플라이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5.3 보험 및 동적 리스크 관리미술품 보험 분야는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악사 아트(AXA Art)나 히스콕스(Hiscox)와 같은 보험사들은 리스크 모델의 정교화를 꾀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의 AI를 이용하면 3~5년마다 검토되는 정적인 '협정 가액'에서 동적인 가치 평가 체제로 전환이 가능하다. 부보된 포트폴리오는 알고리즘에 의해 분기별로 재평가될 수 있으며, 실제 시장 리스크를 반영해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다. 나아가 AI는 보험금 청구 시 서류나 외관상 하자를 찾아내 사기 탐지도 지원한다. 결론: 아트프라이스 2030, '뉴럴 컴퍼니'본 미래 전망 분석을 통해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가 근본적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음을 알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출판사이자 마켓플레이스였던 아트프라이스는 이제 '뉴럴 컴퍼니(Neural Company)', 즉 AI가 단순히 주변적인 도구가 아니라 모든 활동에 스며든 중앙 신경망인 기업으로 거듭났다. 2026-2030년 기간의 경쟁 우위는 다음 세 가지 매우 견고한 전략적 축을 바탕으로 한다.1. '데이터 해자': 토큰화된 예술 작품 1800만 점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는 디지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보유한 아트프라이스는 신뢰할 수 있는 AI에 필수적인 '지상 실측 데이터'를 장악하고 있다. 이는 복제가 불가능한 자산이다.2. 기술 주권: 아트프라이스는 자체 인프라(DIGITS 프로젝트, 데이터 센터, DMZ)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자신의 운명과 비용, 보안을 직접 통제하며 제삼자 플랫폼의 리스크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3. '가치 범위'의 확장: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한 정보 조회를 넘어 금융 및 규제 의사결정의 동력이자 시장 안정의 중추로 진화했다. 아트프라이스는 세관, 은행, 보험사를 지원함으로써 세계 경제 인프라의 필수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맺음말불확실성과 변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21세기에 아트프라이스는 더 이상 정보만을 판매하지 않는다. 아트프라이스는 확실성을 판매한다. 주관성이 지배하던 미술 시장에서 가격과 진위 여부를 결정하는 알고리즘 능력은 이제 경제 권력의 궁극적인 형태가 됐다.'이미지: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6/02/IMG2-AI-Artmarket.png][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6/02/IMG1-Gemini-3.jpg] Copyright 1987-2026 thierry Ehrmann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맞춤형 통계 및 분석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해 주는 아트프라이스 계량 경제 부서: econometrics@artprice.com당사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는 무료 시연: https://artprice.com/demo 당사 서비스: https://artprice.com/subscription아트마켓닷컴 소개: 아트마켓닷컴은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상장돼 있다. 최근 TPI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주주, 기업,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개인 주주는 1만8000명이 넘는다. Euroclear: 7478 - Bloomberg: PRC - Reuters: ARTF. 아트마켓닷컴과 그 산하 부서인 아트프라이스 관련 영상: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는 1997년 현 CEO인 티에리 에르만(thierry Ehrmann)에 의해 설립됐으며, 1987년 창립된 그룹 세르뵈르(Groupe Serveur)가 지배하고 있다. 프랑스 인명사전 후즈 후(Who's Who In France©)에 수록된 인증된 전기를 볼 수 있는 곳: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2/2025-Biographie_de_Thierry_Ehrmann-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전 세계 미술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산하 부서인 아트프라이스는 역사 및 현대 미술 시장 정보(수년에 걸쳐 수집된 원본 문헌 기록, 코덱스 필사본, 주석이 달린 서적 및 경매 카탈로그)의 축적, 관리 및 활용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이다. 자사 데이터베이스는 87만9900명이 넘는 작가를 포괄하는 지수와 경매 결과 3000만여 건을 포함하고 있다. Artprice Images®는 1700년부터 현재까지 미술 작품을 촬영한 사진이나 판화 복제물 등 당사 미술사가들의 해설이 곁들여진 디지털 이미지 1억8100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 시장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 접근을 제공한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함께 경매장 7200곳으로부터 끊임없이 데이터를 확충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1개국 11개 언어로 주요 통신사와 언론 매체에 미술 시장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닷컴은 930만 회원(로그인 기준)에게 자사 회원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하며, 현재 고정 가격으로 예술 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세계 최초 Standardized Marketplace®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와 함께 미술 시장의 미래가 열렸다.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는 프랑스 공공투자은행(French Public Investment Bank , BPI)으로부터 '혁신 기업(Innovative Company)' 국가 라벨을 두 번 수상했으며, BPI는 미술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회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에서 2025년 발간한 현대 미술 시장 보고서: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5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에서 2025년 3월에 발표한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의 보도자료 요약: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아트마켓 및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함께 실시간으로 모든 미술 시장 뉴스를 팔로우: www.facebook.com/artpricedotcom/ (구독자 650만여 명) twitter.com/artmarketdotcom twitter.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의 연금술과 세계관: https://www.artprice.com/video 그 본사는 뉴욕 타임스가 '현대미술관 카오스의 거처(Museum of Contemporary Art Abode of Chaos)'라고 명명한 유명한 카오스 저택(La Demeure du Chaos): 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Minister of Culture)은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글로벌 본부 티에리 에르만의 카오스의 거처를 '종합 예술 작품(total work of art)'으로 공식 승인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madame-rachida-dati-french-minister-of-culture-has-granted-official-recognition-to-thierry-ehrmanns-abode-of-chaos-as-a-total-work-of-art-the-global-headquarters-of-artprice-by-artmarket-302409684.html 카오스 저택(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종합 예술 작품이자 독특한 건축물. 비공개 이중 언어 저작물 이제 공개로 전환: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L'Obs - 미래의 박물관: https://youtu.be/29LXBPJrs-o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 (구독자 410만여 명) https://vimeo.com/12464372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91236/Artmarket_AI.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91237/Artmarket_Gemini.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0897/Artmarket_logo.jpg?p=medium600 아트마켓닷컴 및 아트프라이스 부서 문의처 - 티에리 에르만, ir@artprice.com

2026.02.12 02:10글로벌뉴스

한재권 "피지컬AI, 정밀함보다 임기응변으로 승부를"

"피지컬AI(Physical AI)는 '정밀함'이 아니라 임기응변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한재권 에이로봇(AeiROBOT) CTO는 11일 강남 모두의연구소에서 열린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국내 대표 스타트업이다. 2018년 4월 설립됐다. 한재권 CTO는 에이로봇 공동창업자다. 한양대 ERICA 캠퍼스 로봇공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이날 '국방 휴머노이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자사 휴머노이드와 국내외 휴머노이드 현황과 과제를 들려줬다. 한 CTO는 "정말 빠르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 한시도 늦춰서는 안 된다"면서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은 되는 산업이다. 왜냐하면,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저는 중국도 자본주의라 보고 있다. 사회주의의 형태를 띤 자본주의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이 몰리고 있는 것은 세상이 그 쪽으로 변한다는 강력한 시그널(signal)"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골드만삭스 등 기관마다 수치는 다르지만 모두가 피지컬AI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심지어 오는 2035년에 휴머노이드 단일 분야(섹터)만으로 현재의 자동차산업 규모를 넘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휴머노이드를 볼때 '정밀함'보다 '임기응변'을 봐달라고 주문했다. "기자들이 피지컬AI에 대해 정밀함을 묻는데, 이 질문은 틀렸다. 정밀한 로봇은 제초용 로봇, 용접용 로봇 등 산업용 로봇이 해야한다. 정형화된, 정해진 공간에서 하는 것은 로봇 팔처럼 정밀성을 요구하는게 맞다"면서 "하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펼쳐지는 작업들은 정형화된 게 없다. 그때그때 상황이 수시로 벼난다. 이런 데이터들을 쌓고 쌓아야 피지컬AI가 제대로 작동한다. 이처럼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 잘 적응하는게 (피지컬AI가) 중요하다. 그래서 (피지컬AI는) 정밀성 보다 임기응변이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휴머노이드의 조건 3가지를 언급했다. 이미테이션 러닝(imitation learning)을 할 수 있는가,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연기(delay) 없이, latency 없이 그대로 쫓아갈 수 있는가, 또 그 동작이 시뮬레이터 안에서 동일하게 작동하는가? 등이다. 그는 "이 세 가지가 동일하게 작동돼야 우리가 비로소 데이터를 쌓을 준비가 된 거다. 사람들이 하는 동작을 로봇화시키는 능력을 갖춰야 비로소 휴머노이드 로봇에 근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테슬라와 로봇 스타트업 선두 주자 피규어AI 등의 휴머노이드가 3세대 모델로 진화할때 핵심은 대량생산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팬시(fancy)한 상황이다. 모든 기술을 다 때려 넣은 느낌"이라면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뺄건 빼고, 어디를 최적화 해야 할 지, 이런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에 대해서도 평했다. "공통적인 피드백이 답답하다는 것"이라면서 "물론 운동 성능은 굉장히 뛰어나다. 깡통 모델, 옵션 낮은 모델은 리모컨 하나로 RC카(무선카)처럼 갖고 놀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손을 붙여 일을 하게 하는 것이고 머리를 진화시키는 것이다. 좋은 AI 모델을 넣어 추론하면서 일을 하게 하는 게 핵심인데 (유니트리는) 이게 약하다. 이걸 답답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빠르게 보강(메이크업)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은 수요처를 확보하고 나서 업그레이드를 한다. 이런 전략으로 가고 있다. 굉장히 무서운 플레이어"라고 밝혔다. 본인이 설립한 에이로봇의 행보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에이로봇의 한 축은 제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로봇으로, 이 로봇이 오는 2028년이면 산업 현장 곳곳에서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030년까지는 조선과 건설 현장에서 능수능란하게 현장 일을 하는 휴머노이드를 내놓는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미 에이로봇이 만든 조선 분야 용접 로봇은 지난 1월 열린 'CES 2026'에서 세계적인 시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본인 발표 장표에 에이로봇의 이 용접 로봇을 넣어 인용,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이 일화를 들려준 그는 "(나도) 깜짝 놀랐다. 쉬운 일부터 어려운 일 까지 단계적으로 조선업 현장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구 감소를 언급하며 "아직까지 본 적이 없고 경험한 적이 없는데 정말 큰 재앙이다. 점점 더 사람이 없어질거고 근로현장, 작업현장, 산업현장에서 고통 목소리가 나올 거고, 지금도 나오고 있다. 국방 분야의 인력 자원 부족을 휴머노이드가 메우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 아틀라스 정도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면 군에 투입해도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고, 이로써 우리 병력 자원의 감소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군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쌓고 로봇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 것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면서 "어떤 일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잡는 게 전략이고, 그 전략을 잘 짜는 것, 이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써서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많은 로봇들이 시도 됐지만 다 추풍낙엽처럼 사라졌다. 사업성이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그냥 인간을 닮았다가 아니라, 범용 및 다목적 차원에서, 다양하게 쓰려는 차원에서 봐달라"고 주문했다. 휴머노이드 강국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꼽았다. "이들 나라는 오래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암암리에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면서 휴머노이드 회사 중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파운데이션(Foundation)을 꼽았다. 이 회사는 2024년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이다. 한 CTO는 "2027년까지 국방용 휴머노이드를 상용화,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미국 국방부가 지원한다. 이 로봇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 아직까지는 정보가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도 작년 4월 K-휴머노이드 연합을 결성했고, 지금은 'MaX 얼라이언스'로 진화, 활동중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곳이 처음에는 40여 곳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40개가 넘는 곳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서 이를 메우는 한가지 방법으로 뼈를 갈아 넣을 정도의 혼신과 열정을 꼽았다. "자원이 부족하다, 사람이 부족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하자. 일당 백으로 싸웠던게 우리 민족"이라면서 "원팀이 돼 전략을 어떻게 잘 짜는게 중요하다. 우리 환경과 구조가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니다. 디지털 세상의 자원은 석유가 아닌 데이터다. 우리도 자원이 많다. 피지컬 AI의 데이터는 뭐냐? 사람의 동작이고, 사람이 움직이는 거다. 우리나라 군인 수가 얼마나 많나? 프랑스와 영국 군은 얼마인가? 이들에 비하면 우리도 엄청 많다. 이제 어떻게 전략을 잘 짜는 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방 등 현장에서 수 많은 데이터가 발생하는데 이걸 빨리 로봇으로 가져와야 한다"면서 "주춤했다가는 미국 로봇과 중국 로봇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몰린다. 그렇게 되기 전에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 CTO가 설립한 에이로봇은 설립 초기에는 스키 타는 로봇 등을 선보여 국내외적으로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우리랑 경연했던 로봇 팀이 8개 팀이였다. 지금은 우리 빼고 다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초창기 스키 타는 로봇과 축구하는 로봇 등에 주력했던 에이로봇은 2024년부터 로봇 형태를 현재의 휴머노이드로 바꿔 일하는 로봇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 CTO는 "지금 우리에게 공장용 휴머노이드를 달라고 한 곳이 20곳 정도 된다. 40곳이였는데 20곳으로 추렸다"면서 "빨리 들어가야 한다. 빨리 찍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 CTO 발제 이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한 CTO를 비롯해 박일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로봇PD, 박삼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PD, 류형규 리얼월드 CPO, 육군 측 관계자가 참여했다. 육군 측 관계자는 병사 경계 근무 등에 휴머노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작년초만해도 가능하겠어? 했는데, 기술발전 속도가 빨라 이제는 도입을 확대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육군 병력 50만이 피지컬데이터가 될 수 있다면서 "군이 피지컬AI 수요처가 되면 국가경쟁력도 키우고 군의 위기 요인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방위적으로 수요를 늘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증을 해가면서 데이터를 쌓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박일우 로봇PD는 산업부가 지능형로봇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전투 목적용 로봇은 아직 시기상조라 조리로봇 등을 시도하려 한다"면서 "작년에 10개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실증을 추진했다. 올해 데이터 모으는 걸 개별로 하고 있는데, 공동으로 하고 확산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서울대AI연구원을 중심으로 월드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했고, 로봇파운데이션모델 3~4개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출신의 박삼준 KRIT PD는 엔비디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자율시스템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는데 "에지(Edge)단의 에이전트 개발을 올해 착수한다"면서 "성숙한 기술이 빨리 국방에 들어와야 한다. 앞으로 군에 적용 기회가 매우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형규 리얼월드 CPO는 본인 회사가 인간의 다섯손가락처럼 움직이는 손 로봇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피지컬AI의 데이터 수집 문제를 지적했다. 피지컬AI도 AI니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데 어떻게 수집할 지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 엔비디아의 실제 물리 수집 데이터는 믿을만 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데이터를 안전하고 모으고 폐기하는게 기술적으로 이슈"라면서"범용 지식을 갖췄으면서도 모델 크기(사이즈)는 작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는 뜨거운 얼음처럼 양자 상충되는 개념인데, 이 상충 개념을 수용하는 모델을 개발해야 하는 기술 숙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2 00:55방은주 기자

29CM "10년전 감성 돌아왔다...가죽·스웨이드 봄버 재킷 인기"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올봄 간절기 아우터로 '가죽 봄버 재킷'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패션 트렌드를 재조명하는 흐름이 확산되며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9CM가 최근 2주간(1월 26일~2월 8일)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봄버 재킷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6%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29CM 앱 내 '봄버 재킷' 검색량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2026년은 새로운 2016년(2016 is the new 2016)'이라는 문구가 확산되며, 2016년 감성(2016 vibes)을 추억하거나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거 나일론 소재의 캐주얼한 봄버 재킷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주간 '가죽 재킷'과 '스웨이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77%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신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브랜드 '반로에'가 출시한 '더블 스냅 버튼 페이크 레더 재킷'은 빈티지한 크랙 질감과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이다. '튜드먼트'의 '워시드 봄버 레더 재킷'은 자연스럽게 빛 바랜 워싱 가공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유니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과 클래식한 무드를 살린 스웨이드 봄버 재킷도 인기다.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오브베이지'의 '샌디 스웨이드 블루종 재킷'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더해 데일리 아우터로 활용도가 높아 인기다. 29CM는 봄 간절기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설날 직후인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 '29 스프링 시그널(29 Spring Signal)'을 전개한다. 최대 3만5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4% 쿠폰과 4만원 할인 쿠폰을 동시에 지급해 구매 혜택을 폭넓게 제공한다. ▲그레이룸 ▲디애퍼처 ▲망고매니플리즈 ▲이아 등 29CM에서 사랑받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이 기간 26SS 봄 신상품을 첫 공개한다. 29CM 관계자는 “10년 전 패션업계를 휩쓸었던 봄버 재킷이 조명받으면서, 올 봄에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브랜드별로 소재와 디테일을 재해석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라며, “강추위가 지나고 한층 가벼운 봄 아우터를 찾는 시기에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가죽 봄버 재킷이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23:06안희정 기자

아디옌, 실시간 맞춤형 결제 경험 제공하는 'Personalize' 출시

아디옌 업리프트의 신규 제품 Personalize, AI 활용해 쇼핑객 행동에 따라 결제 화면 최적화… 기업의 전환율 증대 및 거래 비용 절감 지원 아디옌 업리프트, 2025년 기준 6500개 이상 기업 지원해 업계 기준 대비 평균 1.19% 높은 전환율 달성… 일부 기업은 최대 6% 기록 암스테르담, 2026년 2월 11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 아디옌(Adyen)이 11일 자사의 결제 최적화 솔루션인 아디옌 업리프트(Adyen Uplift) 내 신규 제품 Personaliz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ersonalize는 개별 쇼핑객의 선호도에 따라 결제 페이지를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의 결제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Personalize는 2025년 1월 출시된 아디옌 업리프트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출시 첫해 동안 아디옌 업리프트는 적용 가능한 트래픽에서 결제 비용을 평균 9.4% 절감했으며, 오탐(정상 거래 차단) 비율을 평균 42% 줄였다. 또한 아디옌 업리프트를 사용 중인 6500개 이상의 기업은 표준 업계 기준 대비 평균 1.19%의 결제 전환율 상승을 기록했으며, 일부 고객은 최대 6%까지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최적화된 라우팅과 비효율적인 리스크 설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차단을 방지한 결과다. 새롭게 출시된 Personalize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초기 고객 여정에 초점을 맞추고 쇼핑객을 최적의 결제 수단으로 안내함으로써 가맹점의 비용 절감과 전환율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한다. 결제 과정의 마찰 해소 기존의 온라인 결제 페이지는 쇼핑객의 구매 이력이나 선호도와 관계없이 동일한 결제 수단과 보안 절차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직된 구조는 매출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아디옌의 조사에 따르면 결제 과정이 너무 길어질 경우 쇼핑객의 37%가 구매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72%는 높은 거래 수수료가 여전히 수익성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Personalize는 결제 경험에 동적 식별(Dynamic Identification) 레이어를 추가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 데이터에서 도출한 인사이트와 아디옌의 글로벌 은행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이 '결제' 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쇼핑객을 인식하고 결제 경험을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고객이 가장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결제 수단을 자동으로 상단에 배치해, 더 빠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장바구니 이탈을 줄인다. 아디옌의 카를로 브루노(Carlo Bruno) 제품 부문 부사장은 "결제 단계의 목표는 리스크를 높이지 않으면서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Personalize는 동적 식별을 통해 쇼핑객을 즉각 인식함으로써 이 균형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첫 단계부터 여정을 맞춤화해 고객이 입력을 시작하기도 전에 원활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효율성과 보안 강화 Personalize는 속도 개선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적인 결제 수단을 우선 노출하고 결제가 시도되기 전 단계에서 리스크 신호를 식별함으로써 수익성과 보안을 함께 개선한다. 상세한 보고, A/B 테스트 기능, 구성 가능한 UI 구성 요소를 지원하는 이러한 최적화 기능을 통해 가맹점은 마찰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성과를 검증할 수 있다. 그 결과,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Personalize를 통해 기업은 전환율을 최대 6%까지 개선하고 거래 비용을 최대 3%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를 전략적 이점으로 전환 초기 파일럿 결과는 Personalize가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거래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호스피탈리티 기술 플랫폼 테비(Tebi)는 Personalize 도입 이후 4.26%의 비용 절감과 함께 결제 전환율이 0.8%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실시간 결제 화면 맞춤화가 고객 여정에 불필요한 마찰을 더하지 않으면서도 수익성을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테비의 마르크 호인크(Marc Hoynck) 통합 및 결제 제품 매니저는 "아디옌과 함께 Personalize를 구현하면서 고객의 결제 선호도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고객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가장 간편해야 한다. 고객이 그 순간 가장 선호하는 결제 방식에 맞춰 대응함으로써, 기존에 마찰로 인해 놓쳤던 매출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맹점의 거래 비용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Personalize 모듈은 현재 아디옌 업리프트의 일부로 아디옌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디옌 소개 아디옌(ADYEN:AMS)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선택한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단일 글로벌 솔루션을 통해 엔드투엔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금융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더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아디옌은 메타(Meta), 우버(Uber), H&M, 이베이(eBa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과 협력하고 있다. 아디옌은 일상정인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하고 있으며, 신규 제품 및 기능은 보도자료와 회사 웹사이트의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공지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6.02.11 21:10글로벌뉴스

中 축출 시간 문제…OCI홀딩스, 美 태양광·ESS 지속 성장 기대

미국의 중국산 폴리실리콘 제재가 올해 가시화될 것이란 예상 하에 OCI홀딩스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수요가 증가하는 미국 태양광·ESS 사업의 경우 개발 외 직접 운영 및 전력 판매 사업으로 범위 확장을 본격 추진 중이다. 11일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3801억원, 영업손실 576억원, 순손실 1442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가량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이후 가동을 재개했지만 램프업 과정에서도 비용이 발생하면서 연간 실적에 타격을 줬다. 공장 가동이 중단된 이유는 지난해 미국의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고객사가 공장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폴리실리콘에 대해선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7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국가 안보 영향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232조상 대통령은 특정 품목 수입 상황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관세 등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중국산 제품들의 덤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이 대표는 “1분기 내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되겠지만 발표가 계속 지연되고 있고, 재고도 충분해 출하량이 정체돼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고 제재 조치가 확정되면 OCI홀딩스가 비중국산 업체 중 최대 공급 사업자이기 때문에 안정적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바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외 국가별 수출 할당량을 지정하는 관세할당제(TRQ) 결과도 중요 변수로 꼽았다. 단 근시일 내 조사 결과가 발표되더라도 1분기 실적은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현지법상 요건인 정기 검사와 정비를 조기 집행 중인 점이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 대표는 “1분기에는 필요한 정비를 다 마치고, 232조 조사 결과가 확정된 이후에는 공장이 풀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인 OCI엔터프라이즈는 현지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점에 착안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인프라 자산을 활용한 전력 공급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현재 0.4GW 수준인 운영자산 규모를 2030년 기준 2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파트너사 4~5곳과 좋은 결론을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 동안에는 프로젝트 완공 전에 매각해 이익을 내는 구조였다면, 지금부터는 생산되는 전력의 일부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바꾸고 있고, 이는 상반기가 지나면 좀 더 사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2026.02.11 20:25김윤희 기자

덜 비싼데 잘 듣는 암 치료법을 찾는 사람들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란 질병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관련 산업을 의미하는 말이다. 하지만 '김양균의 메드테크'는 기존 정의를 넘어 새로운 의료 기술을 도입하거나 새 치료법을 찾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노력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갈 때마다 공사를 하고 있으면 그곳은 의료기관 아니면 대학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말마따나 비교적 큰 규모의 병원을 갈 때마다 건물을 증축하거나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의 모습을 한 번씩은 보았을 것이다. 물론 낙후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공간을 넓혀야 하는 나름의 이유는 있다. 의료소비자도 세련되고 화려한 병원이 싫을 리 없다. 하지만 이근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의 의료비용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화려한 병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좋지 않다.” 최근 국립암센터가 삼 년여간 진행한 부속병원 본관 리모델링을 끝낸 소회라기에는 조금 이상하지만, 센터가 어떻게 공사를 했는지를 살펴보면 그의 말이 일견 이해도 된다.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리모델링의 공사는 지난 2023년 1월에 시작해 지난달 말 끝났다. 하지만 2020년부터 공사를 둘러싼 논의가 시작돼 사실상 6년이 걸렸다. 2020년 11월부터 2년여에 걸쳐 본관동 리모델링 기본설계가 이뤄졌다. 2022년 말이 되어서야 시공사와 계약을 맺었다. 리모델링 전 과정을 맡은 이근석 부속병원장은 “과정이 어려웠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총사업비는 1187억원. 국비는 233억원이 투입됐다. 나머지는 국립암센터가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해 550억원을 차입했다. 십 년 동안 갚아야 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장은 “치료를 발전시키려면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양한광 센터장은 “교과서적이면서도 과잉진료행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되, 그럼에도 경영 유지가 안 된다면 그것은 보험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라며 “이 부분은 정부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암 표준치료 정립이 우리 소명” 리모델링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100% 도입이다.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들의 참여율이 20%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이는 증가하는 암 발생률과 초고령 사회 진입과 연관이 깊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남성 2명 중 1명(44.6%), 여성은 3명 중 1명(38.2%)에서 암이 발생하고 있다. 연간 발생하는 암환자 수는 30만 명에 달한다. 이근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인구 10만 명당 64.3명으로 일본(78.6)명, 미국(62.3%) 등보다 낮지만, 여전히 암은 5대 사망 원인 중 1위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암환자는 더 늘어나게 된다”라며 “향후 환자를 돌볼 인력의 부족, 암환자 관리 비용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100%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국립암센터의 '선택'은 민간병원으로 확대되곤 했다. 일례로 25년 전 센터가 폐암 등 암종별로 센터를 만들었을 당시 이를 도입한 국내 의료기관은 전무했다. 또 리모델링에 따라 병상은 기존 560병상에서 599병상으로, 수술실도 15실에서 18실로 늘렸다. '당일 전용 수술실'도 새로 마련됐다. 다인실 기준 변경도 5인실에서 4인실로 바뀌었다. 감염 관리를 고려하면 1인실이 가장 좋지만 환자 부담이 높아진다. 4인실 채택은 환자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다. 여기에 통원치료센터 119병상이 새로 마련됐고, 차세대 양성자치료기도 도입될 예정이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라파미 하우스'도 문을 열었다. 특히 소화기 및 간담췌 내시경실, 기관지 내시경실, 영상의학 인터벤션실 리모델링 과정에서 '첨단장비들'도 도입됐다. 이는 진료 개선 외에 다른 이유도 있다. 국립암센터에서 의료기기 등 장비 도입 시 운영 계획과 더불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기존 치료법과의 비교 평가 연구계획서다. 이근석 부속병원장은 “새 장비로 기존 치료법과의 비교연구로 환자에게 더 나은 표준치료를 제시하고 확산해 왔다”라며 “위암센터에서는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하겠다는 비교연구로 복강경이 로봇 못지않음을 입증했다. 로봇 수술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나.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의 경우, 복강경 수술이 주로 이뤄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을 위한 비용 효과적 치료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쉽게 말해 무조건 첨단장비를 적용하기보다는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을 검증한다는 이야기다. 병원에 장비를 납품하는 업체들은 반길 이야기가 아니지만, 환자는 환영할 얘기다. 양한광 센터장은 “암이 발생하면 국가암지식정보센터를 통해 정보를 찾게 된다”라며 “환자 진료만큼이나 더 많은 임상 연구로 새로운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8:27김양균 기자

세계적 석학들, 쇼 프라이즈 컴퓨터 과학상 초대 수상자 선정 나선다

홍콩 2026년 2월 11일 /PRNewswire/ -- 쇼 프라이즈 재단(The Shaw Prize Foundation)이 기존 천문학(Astronomy), 생명과학 및 의학(Life Science and Medicine), 수리과학(Mathematical Sciences) 부문 상에 더해 쇼 프라이즈 컴퓨터 과학(The Shaw Prize in Computer Science) 상을 신설한다고 1월 28일 발표했다. The Selection Committee Members of The Shaw Prize in Computer Science come from diverse regions and possess comprehensive backgrounds, including Turing Award laureates, former university presidents, and senior leaders in the I&T and education sectors. 세계적인 석학들로 구성된 초대 선정위원회가 첫 수상자(들)를 선정하게 된다. 후보 추천은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수상자 발표는 2027년 봄으로 예정돼 있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컴퓨팅•데이터과학•사회대학장 제니퍼 체이스(Jennifer Chayes) 교수가 맡는다. 체이스 교수는 위원회의 다양성이 핵심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탁월한 전문성을 결집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컴퓨터 과학이 지닌 국제적•학제적 성격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다양성은 균형 잡히고 포용적이며 엄정한 평가 과정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새 상의 기틀을 마련한 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토니 챈(Tony Chan) 교수도 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챈 교수는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과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KAUST) 총장을 역임한 인물로 쇼 프라이즈가 "그 명성과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컴퓨터 과학 분야의 진정으로 탁월한 공헌을 인정하는 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에는 또 다른 전직 대학 총장인 존 L. 헤네시(John L. Hennessy) 교수도 포함돼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총장을 16년간 역임했으며, 2017년 ACM A.M. 튜링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헤네시 교수는 "쇼 프라이즈가 컴퓨터 과학이라는 학문 분야의 중요성과 지적 깊이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잭 동가라(Jack Dongarra), 얀 르쿤(Yann LeCun), 조제프 시파키스(Joseph Sifakis) 교수 등 튜링상 수상자 세 명도 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튜링상 수상자이자 현재 미국 테네시대학교 녹스빌 캠퍼스 명예 연구교수이기도 한 동가라 교수는 "이 새로운 상의 기틀을 처음 잡는 데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이 상이 특히 최근의 과감하고 분야를 규정하는 아이디어들이 전 세계 커뮤니티로부터 인식되고, 가치 있게 평가받으며, 기념된다는 신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튜링상 수상자이자 현재 베리막 연구소(Verimag Laboratory) 명예 CNRS 연구소장으로 있는 시파키스 교수는 컴퓨터 과학의 근본적 과제에 대해 언급하며 "지능을 향한 탐구의 해답은 정신 현상을 탐색하고, 생명체에서 의식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르쿤 교수는 2018년 튜링상을 수상자로 현재 AMI Labs(AMI 랩스) 이사회 의장이자 뉴욕대학교의 제이컵 T. 슈워츠(Jacob T. Schwartz) 컴퓨터과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거 메타(Meta)의 최고 AI 과학자를 오랜 기간 역임했다. 홍콩과학기술대학 이사회 의장인 해리 섬(Harry Shum) 교수는 "컴퓨팅은 인류가 보유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라며 "우리는 인간 수준의 지능에 빠르게 도달하고 있으며, 이는 대체로 유익하지만 많은 우려를 동반하는, 전례 없고 심대한 영향을 인류에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컬럼비아대학교 연구 담당 부총장이자 컴퓨터과학 교수인 지넷 M. 윙(Jeannette M. Wing) 교수는 "쇼 프라이즈 재단이 컴퓨터 과학 분야를 인정하고, 계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을 변화시킨 기술을 개발한 이들을 기리는 것은 컴퓨터 과학에 대한 큰 헌사"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번역본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어 원문을 참조하십시오.

2026.02.11 18:10글로벌뉴스

나무기술, 바이오·헬스케어 AX 공략…GMRC와 AI 보고서 자동화 계약

나무기술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나무기술은 지난 6일 글로벌의학연구센터(GMRC)와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시험 연구 보고서 자동화 솔루션 '나무 AI 에이전트(NA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MRC는 인체조직 기반 바이오 기업 엘앤씨바이오의 자회사로, 화장품·바이오·에스테틱 분야 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력은 GMRC가 수행하는 인체효능평가와 임상시험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자가 엑셀 원천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간단한 지시만 입력하면 NAA 플랫폼이 통계 분석과 그래프 시각화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전문 보고서를 생성한다. 생성된 한글 보고서는 고도화된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 보고서로 즉시 변환된다. 번역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및 글로벌 사업 실무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확성과 자연스러움을 확보해 국내 화장품·바이오·에스테틱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반복적인 보고서 작성과 번역 업무 부담이 대폭 감소하면서 GMRC 연구진은 측정 정확도 고도화, 신규 평가 지표 설정, 차별화된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 개발 등 본질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단순 업무 효율 개선을 넘어 연구센터의 과학적 차별성과 임상 설계 역량을 구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 AI 기반 자동화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보고서 작성 소요 시간을 단축하면서 화장품·이미용기기·건강기능식품 의뢰사는 시험 종료 후 결과 자료를 기존보다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GMRC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기획, 근거 중심 마케팅, 글로벌 홍보 자료 제작이 타사 대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구 결과의 과학적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사업 실행 속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적 이점으로 평가된다. 모든 데이터 처리 과정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이뤄져 민감한 임상 및 인체적용 데이터의 보안성과 지식재산권이 보호된다. 완성된 보고서는 캔바 기반 편집 도구를 통해 연구자가 직접 검수·수정할 수 있어 실제 연구 및 사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GMRC 관계자는 "AI 보고서 자동화를 통해 연구원들이 단순 문서 작업에서 벗어나 측정·분석·프로토콜 혁신이라는 연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다국어 보고서 제공은 글로벌 K-뷰티 및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인허가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NAA는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연구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AI 연구 인프라"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연구·임상 분야를 넘어 화장품·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NAA 플랫폼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7:41한정호 기자

美 뉴욕에 있다던 그 남자, 알고보니…밸런타인데이 앞두고 로맨스 스캠 기승

#. 직장인 A씨는 지난 달 초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외 유명 해양 기술 업체에서 근무 중이라는 남성 B씨의 연락을 받았다.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거주 중이란 B씨는 A씨의 게시물을 보며 매력을 느꼈다는 말과 함께 호감을 표시했고, 며칠 간 안부를 주고 받으며 상냥하게 대했다. A씨도 연락을 통해 B씨에게 점차 의지하게 됐고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는 B씨의 말에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옮겼다. 그러나 이달 초 B씨는 "급하게 자금이 묶였다"며 항공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도움을 요청했고, A씨가 기프트카드와 계좌이체로 수백만원을 보내자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뒤늦게 확인한 프로필 사진은 해외 모델의 도용 이미지였고, 결국 A씨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 최근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이같은 로맨스 스캠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노드VPN이 주의를 당부했다. 로맨스 스캠 조직들이 2월에 데이팅 앱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용자가 감정적으로 열려 있는 시기를 노리고 1월부터 본격적인 공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봐서다. 11일 노드VPN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대형 사용자 기반과 개인 메시지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은 데이팅 앱 이후 대화를 이어가는 주요 채널로 반복 언급됐다. 페이스북, 레딧, 유튜브, 틱톡 등도 표적 탐색이나 접근 경로로 꾸준히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소셜 네트워크는 아니지만 사칭 계정 운영과 콘텐츠 재판매 목적으로 온리팬스도 범죄자 커뮤니티에서 두드러지게 언급됐다. 데이팅 앱 가운데서는 규모와 접근성 측면에서 틴더와 매치가 가장 자주 거론됐으며,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앱들은 범죄자들의 우선수위에서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글로벌 흐름은 국내 시장과도 맞물린다. 연초와 밸런타인데이를 전후해 데이팅 앱 이용과 관련 이벤트가 늘어나는 가운데 사람인이 운영하는 연애 성향 매칭 앱 비긴즈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성향 검사 기반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데이팅 앱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는 로맨스 스캠 조직의 공격 타이밍과 겹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 범죄자들이 해외와 동일한 수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국내 이용자 역시 유사한 방식의 접근과 금전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드VPN 관계자는 "현대의 로맨스 스캠은 단순한 개인 범죄가 아니라 역할이 분업화된 구조적 범죄에 가깝다"며 "범죄자들은 도난 이미지나 AI 생성 사진으로 신뢰를 쌓은 뒤 데이팅 앱 대화를 외부 메신저로 옮겨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기프트카드, 계좌 이체, 결제 앱, 암호화폐 등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친밀한 이미지를 활용한 협박, 가짜 '피해금 회수 서비스'까지 결합되는 등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유출된 피해자 정보가 재판매 돼 추가 사기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노드VPN 위협 인텔리전스 팀이 수년간 다크웹 포럼과 비공개 메신저 채널을 분석한 결과, 매년 1월은 로맨스 스캠 관련 대화와 각종 '사기 지원 서비스' 광고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나타났다. 범죄자들은 이 시기에 ▲가짜 계정 구매 ▲대화 스크립트 제작 ▲이미지 자료 확보 ▲송금 수단 마련 등 체계적으로 준비한 후 2월에 본격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노드VPN은 데이팅 앱 이용자들에게 ▲데이팅 앱에서 만난 상대가 지나치게 외부 메신저로 이동하자고 할 경우 경계 ▲직접 만난 적 없는 사람에게 돈이나 기프트카드, 암호화폐 송금 금지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이나 긴급한 금전 요청 의심 ▲온라인 지인에게 민감한 이미지 공유 주의 ▲새로 알게 된 상대가 보낸 링크나 앱 설치 요청 차단을 권고했다. 마리우스 브리에디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연초와 밸런타인데이처럼 사람들이 새로운 관계에 열려 있는 시기는 로맨스 스캠 조직에게도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이러한 계절적 패턴과 플랫폼 이동 수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피해는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11 17:12장유미 기자

삼성전자, AI 메모리 혁신 'PIM' 상용화 박차… "LPDDR6 표준 논의 중"

삼성전자가 AI 시대의 고질적인 문제인 '메모리 벽'을 허물기 위해 PIM(Process In Memory) 기술 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겨냥해 LPDDR6 기반의 PIM 표준 논의에 착수하며 차세대 시장 선점에 나선다. 손교민 삼성전자 마스터는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현재 AI 성능은 메모리 대역폭의 부족으로 인해 GPU의 성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PIM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PIM은 메모리 내부 뱅크(Bank) 레벨에 연산 유닛(ALU)을 배치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이 데이터를 CPU나 GPU로 옮겨 연산했다면, PIM은 메모리 안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대역폭에서 크게 이득을 얻으면서도, 전력 효율성 또한 크게 상승한다는 게 손 마스터의 설명이다. HBM에서 LPDDR로, 상용화 무게중심 이동 삼성전자는 그간 HBM-PIM 등을 통해 기술 검증(PoC)을 마쳤으며, 이제는 실제 양산이 가능한 커머셜 제품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 및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LPDDR 시리즈가 있다. 손 마스터는 "LPDDR은 DDR 대비 스피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가장 적합한 용처를 가지고 있다"며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PDDR5X에 PIM을 적용할 계획이다. LPDDR5X PIM은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해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샘플링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차세대 규격인 LPDDR6에 PIM을 적용하기 위한 스펙 논의가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스템 생태계와 협력해 '메모리 그 이상' 추구" PIM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생태계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손 마스터는 "PIM은 NPU나 GPU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과 협력해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과거에는 소프트웨어 지원 문제로 PIM이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많은 기업이 이를 도입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하이브리드 본딩 등 고도의 패키징 기술을 결합하여, PIM이 AI 연산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도록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6.02.11 17:08전화평 기자

엠로, 홈페이지 전면 개편…'케이던시아' 구매 프로세스 한눈에

엠로가 홈페이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구매 솔루션 '케이던시아'에 대한 고객 확보 기반을 넓힌다. 엠로는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엠로 홈페이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방문자들이 구매 솔루션·서비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글로벌 통합 구매 플랫폼 케이던시아의 주요 기능을 개발 구매부터 업체 소싱 및 계약 관리, 협력사 관리,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프로세스별로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매 업무의 지능화·자동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홈페이지 상단 '솔루션 미리보기' 메뉴를 선택하면 ▲구매 요청 ▲입찰 ▲계약 ▲발주·입고·송장·세금계산서 발행 등 케이던시아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 가능하다. 구매 담당자와 협력사 별로 구분된 데모를 제공해 고객들이 구매 솔루션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대표 기업들의 구매 시스템 구축 사례도 함께 제공해 엠로가 산업 전반에서 축적해 온 베스트 프랙티스를 살펴볼 수 있다. 기업 고객이 간단한 설문을 통해 자사 구매 업무 수준을 점검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적합한 구매 솔루션을 추천받을 수 있는 '1분 셀프 진단하기' 메뉴도 새롭게 마련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영문 홈페이지를 함께 오픈해 글로벌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투자자들을 위한 IR 미팅 신청 기능도 도입했다. 엠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구매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과 지난달 오픈한 '엠로 파트너 포털'로도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케이던시아 중심의 구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구매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6:53한정호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올림픽 '밀리초 경쟁' 정조준…"시속 128km 승부에 AI 투입”

스노우플레이크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에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을 공급한다. 11일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올림픽에서미국 봅슬레이·스켈레톤(USABS)팀' 공식 데이터 협업 제공업체'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USABS에 거버넌스 기반 데이터 환경과 AI 인사이트 기술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 목표는 시속 128.7킬로미터(km/h) 이상으로 진행되는 경기를 데이터 분석 체계로 표준화해 지속적인 성과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감각에 의존하던 스켈레톤 경기를 데이터 기반 구조로 전환해 승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USABS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 공개 프리뷰를 활용해 훈련 데이터, 장비 정보, 경기 기록을 자연어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실행 가능한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트랙 위 퍼포먼스 개선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대표팀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으로 2·4인승 크루의 동기화된 푸시 성과를 분석해 최적 조합을 찾을 방침이다. 또 점프-인 단계에서 발생하는 '범프' 현상을 X, Y, Z 가속도 데이터와 연계해 비효율을 교정할 계획이다. 모든 라인이나 몸 기울기, 미세 조정은 고급 센서와 분석 기술로 측정·모델링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그동안 단순 속도, 감각으로만 승부봤던 스켈레톤 종목은 세부 데이터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커트 토마세비치 미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포츠 퍼포먼스 디렉터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통해 우리는 자연어로 매우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고, 선수들에게 실행 가능한 항목으로 이어지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며 "우리가 얻는 결과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매우 기술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6:29김미정 기자

보스턴다이나믹스 CEO 사임…상업용 로봇 대전환 이끈 주역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를 7년간 이끌어온 로버트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퇴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터 CEO는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달 27일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후임 CEO가 선임되기 전까지 아만다 맥마스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EO 직무대행을 맡는다. 플레이터 CEO는 이메일에서 "지난 한 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분야에서 아틀라스의 리더십을 재확립했고 현대차 및 구글 딥마인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플레이터 CEO는 1994년 보스턴다이나믹스에 합류해 2012년까지 로보틱스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구글 로봇공학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2019년 보스턴다이나믹스 CEO로 복귀했다. 그는 2020년 현대차그룹 인수 과정도 주도했다. 플레이터 CEO 재임 기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연구 조직 중심에서 상업용 로봇 기업으로 전환했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물류 로봇 '스트레치'는 DHL 등 고객사 물류센터에 공급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최근 CES 2026에서 상용화 준비 모델이 공개됐다. 한편 업계에서는 플레이터 CEO의 퇴임을 두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향후 경영 전략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 상장(IPO)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성장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11 16:26김재성 기자

[AI는 지금] 알리바바·삼성 참여로 'AI 올림픽' 현실로…밀라노 올림픽, 남다른 이유는

지난 6일 시작된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인프라 경쟁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중계에서 콘텐츠 제작·보존, 팬 서비스, 대회 운영 전반까지 클라우드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올림픽은 경기장과 중계차 중심의 물리적 인프라 경쟁이었으나, 이번 대회는 누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디지털 운영 체계를 구축하느냐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방송서비스(OBS) 역시 이번 올림픽을 AI와 클라우드 기반 중계·운영 체계를 한층 확대 적용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대회 전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하고 AI 기반 제작·검색·리플레이 시스템을 본격 적용하면서 중계와 운영 방식의 구조적 전환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는 중계 영역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1인칭 시점(FPV) 드론과 실시간 데이터 그래픽, AI 기반 리플레이가 결합되며 중계가 단순 장면 전달을 넘어 분석과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어서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OBS와 협력해 AI 기반 실시간 360도 리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다수의 카메라 영상을 AI로 분석해 주요 장면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다각도·슬로모션·동작 분해 화면을 빠르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는 연출 중심의 하이라이트를 넘어 기술과 전술을 설명하는 분석형 중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OBS는 FPV 드론 촬영을 확대 적용하며 중계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드론 중계는 기동성 높은 촬영 장비에 더해 실시간 영상 전송과 지연 최소화, 영상 보정 기술이 안정적으로 결합돼야 구현된다. 업계에선 이러한 구조가 장비 성능보다 시스템 설계와 데이터 처리 역량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중계 기술 경쟁을 바꾸고 있다고 봤다. 제작과 편집 과정에서도 AI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는 자사 LLM인 큐원(Qwen)을 기반으로 OBS의 영상 자동 태깅 및 설명 생성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선수와 주요 순간을 자동 식별해 영상에 메타데이터를 부여하고 제작진이 자연어 검색만으로 필요한 장면을 즉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시스템 도입으로 대회 기간 쏟아지는 방대한 영상은 단순 저장을 넘어 검색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올림픽 중계 제작 방식이 수작업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워크플로로 넘어가는 분기점이라고 평가했다. 클라우드 기반 원격 제작도 확대돼 눈길을 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선 현장 중계차 의존도를 낮추고 분산된 스튜디오와 제작 인력이 클라우드에서 실시간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클라우드·IP·AI가 결합된 차세대 중계 모델이 대규모로 시험되는 무대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록 보존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도입된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아카이빙 솔루션을 고도화해 이번에 AI 태깅, 영상 검색, 대화형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된 올림픽 영상이 단순 보관을 넘어 즉시 검색·재활용 가능한 콘텐츠 자산으로 전환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콘텐츠뿐 아니라 선수 데이터 영역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분석 체계가 확대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각국 대표팀의 훈련·경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며 AI 기반 분석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는 중계·제작을 넘어 선수 성능 관리까지 데이터 기반 운영이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팬 서비스도 AI 중심으로 재편됐다.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에는 실시간 경기 정보와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가 도입됐다. 이는 외부 검색 결과가 아닌 IOC의 공식 데이터와 규정을 기반으로 응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선 알리바바가 밀라노 스포르차 성 광장에 AI·클라우드 기반 체험 공간 '원더 온 아이스'를 운영한다. 이는 AI 생성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 참여형 경험을 제공하는 쇼케이스다. 삼성전자는 파트너로 참여해 '갤럭시(Galaxy) AI'를 포함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선수·관중·운영진을 연결하는 디바이스 기반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대회 전반이 클라우드와 데이터 중심 구조로 재편되면서 보안 역시 단순 지원 기능을 넘어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계·제작·아카이브·팬 서비스가 모두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구조에선 단 한 번의 장애나 침해 사고도 대회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 차원의 사이버 보안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 올림픽 관련 온라인 시스템을 노린 공격 시도도 일찌감치 보고된 바 있다. 업계에선 클라우드와 LLM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올림픽'이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협 노출면 역시 확대시키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보안은 별도의 기술 영역이 아니라 클라우드·AI 기반 운영 체계를 지탱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이제 사이버 보안은 대회를 보호하는 기능이 아니라 대회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각에선 이번 동계올림픽이 AI 기술을 일부 적용한 대회가 아니라 클라우드와 LLM을 중심으로 올림픽 운영 체계 전체를 재설계한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전환은 개별 기술 도입을 넘어 중계·제작·보존·서비스를 하나의 디지털 인프라로 묶는 구조 변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봤다. 이 같은 전환은 참여 기업들의 역할 분담에서도 드러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계·제작·아카이브·팬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LLM 기반 스택으로 연결하는 축을 맡았고, OBS는 현장 중계 기술과 제작 시스템 고도화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선수와 관중, 운영진을 연결하는 접점을 확대하고 있고, 오메가는 계측과 판정 기술을 고도화해 경기의 정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정부는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며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일라리오 코르나 IOC 최고기술정보책임자(CTIO)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올림픽 무브먼트에 AI가 본격적으로 통합되는 전환점"이라며 "올림픽 최초의 LLM 기술 적용을 통해 팬 경험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포츠 AI와 같은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해 역사적인 올림픽 순간을 미래 세대까지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2.11 16:24장유미 기자

엔비디아 "한국 반도체 업체와 피지컬 AI 협력 지속"

"한국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그룹, LG전자 등 세계적 제조기업을 보유한 전략적 거점이다.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기반 협력을 주도하는 전초기지 역햘을 수행하고 있다."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까지 산업 전반에 걸친 단계에서 생산성과 효율을 강화할 수 있는 AI 모델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했다. 또 반도체 생태계를 넘어 산업 전반의 혁신 기업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제품 대신 지능 생산하는 'AI 팩토리' 대두 이날 정소영 대표는 AI 시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등 두 축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전통적인 공장은 사람과 자원을 투입해 제품을 생산한 반면 AI 시대의 공장은 데이터와 전기를 투입해 지능(인텔리전스)를 생산하는 공간"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AI 팩토리에서 생성된 인텔리전스가 반도체·제조·자동차·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미 글로벌 주요 산업 현장에서 AI 기반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피지컬 AI에 대해 "이는 단순히 로봇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리적 개체(entity)에 지능을 결합해 우리 삶과 생산 현장 전반에 AI의 영향을 확장시키는 단계"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AI 팩토리 구성 인프라 제공" 엔비디아는 2020년대 이후 AI 연산을 수행하는 GPU에 머무르던 것에서 벗어나 AI 처리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포지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정소영 대표는 "AI 팩토리는 GPU를 시작으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그 위에서 구동되는 AI 모델과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서비스로 구성된다. 엔비디아는 이런 가속 컴퓨팅 기반을 산업 전반에 제공하는 인프라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GPU 플랫폼 '베라 루빈'은 베라 CPU, 루빈 GPU와 네트워킹 칩, 스위치 등 6개 요소를 동시 개발하고 최적화하며 AI 플랫폼을 구현중"이라고 덧붙였다. "CPU 대신 GPU 활용해 소요시간 단축" 엔비디아는 CPU 대신 GPU를 활용하는 쿠다(CUDA)-X 라이브러리로 고성능·장시간 연산이 필요한 산업계 과제의 소요 시간 단축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엔비디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인 cu리소(cuLitho)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쓰이는 포토마스크 설계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기존 CPU로 2주 이상 걸리던 연산 시간을 하루 내외로 줄였다. 정소영 대표는 "주요 반도체 소자를 시뮬레이션하는 TCAD, 리소그래피, 전자설계자동화(EDA) 등 반도체 전 분야에 AI 기반 모델이 적용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업체도 설계 시간 단축, 시뮬레이션 고도화 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 반도체 생산 자동화 가속 엔비디아는 현실 세계 물리 법칙과 환경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 '옴니버스'를 피지컬 AI 구현에 활용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장비 개발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정소영 대표는 옴니버스 활용 사례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는 디지털 트윈 기반 생산 공정 제어에 협력하고 있고 램리서치 및 LG디스플레이 등과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반도체 산업은 축적된 방대한 부품·공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AI 에이전트를 통한 자동화와 EDA 가속화에 유리하다. 실제로 아드반테스트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제품 테스트 자동화도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5:41권봉석 기자

OCI홀딩스, 3개 분기만 영업익 흑전…폴리실리콘 가동 정상화 효과

OCI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8106억원, 영업이익 273억원, 당기순이익 266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3조 3801억원, 영업손실 576억원, 순손실 1442억원을 거뒀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동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 도시개발사업 자회사 DCRE 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 4분기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연간 실적 부진은 연중 지속된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OBBB 법안 등 대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OCI테라서스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동 중단을 주 원인으로 밝혔다.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률 90%까지 회복…탈중국 수요 아직은 관망세 OCI홀딩스는 지속되는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중국산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하고, 미국향 고객사에게 필수적인 금지외국단체(PFE) 외 공급망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OCI테라서스는 미국 태양광 정책에 따른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연말 기준 폴리실리콘 가동률은 약 90%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생산 정상화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웨이퍼 생산업체 네오실리콘테크놀로지는 1분기 고객사 첫 출고를 거쳐 상반기 내 연산 2.7GW 상업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1.8GW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 추가 투자 시 단기간에 5.4GW로 확장도 가능하다. OCI홀딩스는 최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발표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일부 고객사의 관망 기조가 존재하나, 관세 할당제와 중국산 대상 추가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비PFE 태양광 폴리실리콘, 웨이퍼의 수요가 보다 확고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美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전문 기업 목표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 OCI엔터프라이즈 자회사인 OCI에너지는 현재 텍사스를 중심으로 태양광 3.9GW, ESS 3.1GW, 총 7GW 규모 31개 태양광 프로젝트 파이프라인(개발 자산)을 보유 중이다. 지금까지 약 2GW의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1분기 내 500MW 규모 대형 프로젝트 매각을 추진 중이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신규 수익 창출과 함께 OCI에너지가 텍사스 내 태양광 공급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OCI에너지는 오는 2030년 기준 개발 자산 15GW 및 운영 자산 2GW 이상을 목표로 삼고 미국 태양광·ESS 프로젝트 개발 및 전력 공급, 에너지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사업 모델로 확장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DCRE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은 지난해 분양을 완료한 6, 7단지의 건설과 최근 8단지 분양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매출 1100억원 및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이어서 올해 중 9단지(1949세대), 2단지(716세대)의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지난해 사업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의 폴리실리콘에서 베트남 웨이퍼로 이어지는 비PFE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면서 “앞으로도 OCI홀딩스는 전력 인프라, 반도체 소재 등 AI 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고성장·고부가 분야에 집중 투자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9년까지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150억 규모 신탁 체결 OCI홀딩스는 주주환원 지속 확대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내놨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해외 신사업 투자 및 자금 흐름을 고려해 2029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주당배당금(DPS)을 1000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약 187억원 수준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별도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기업가치 제고,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11일 150억원의 자사주 신탁 체결안을 공시한다. 이는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5%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의 잔여 0.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OCI홀딩스는 해당 주주환원 정책 시행 2년 차인 지난해까지 4.6%인 총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완료해 주주환원 효과를 극대화한 바 있다.

2026.02.11 15:39김윤희 기자

엘앤에프,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돼

엘앤에프는 대구 구지1공장이 지난 4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계 구축, 프로그램 운영, 환경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엘앤에프 구지1공장은 앞으로 3년간 우수사업장 자격이 유지되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구지1공장은 ▲체계구축 ▲인식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환경관리 ▲프로그램 운영 ▲협력업체 관리 등 7개 분야 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건강증진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을 개선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앤에프 구지1공장은 획일적 프로그램 대신 개인의 직무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관리 체계를 운영했다. 2024년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206명) ▲직무스트레스 검사(392명)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406명) ▲금연프로그램(14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은 목표 대비 93%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직무스트레스 검사 및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는 목표 대비 100%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를 통해 관리대상자를 구분 관리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 재해자가 직전 조사 대비 60% 감소했으며, 금연프로그램 참여자 14명 중 4명이 성공했다. 엘앤에프 구지1공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정기 논의, 전담 조직 배치, 계획-실행-평가-환류 체계 등 노사 공동 추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협력업체 근로자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희 엘앤에프 COO는 “근로자 건강을 기업 경쟁력의 기반으로 보고 노사가 협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엘앤에프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리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5:13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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