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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피지컬 AI 시동…엔비디아 B200 품은 제조AI센터 발주

제조 공정 데이터와 실물 설비를 연결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이 차세대 국가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 특화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제조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 제조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총 사업비는 약 56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로, 비교적 단기간 내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공용 GPU 자원을 집적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학습·추론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 지역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AI센터를 구축하고 공용 GPU 서버 및 엣지컴퓨팅 기반 인프라를 도입해 제조 현장 중심의 AI 서비스를 구현할 전망이다. 특히 고성능 GPU 서버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서비스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사업 범위는 제조AI 및 중소 제조기업 AI 대전환(AX)을 위한 인프라 도입과 데이터센터 구축 전반을 포함한다. 고성능 GPU 서버와 고용량 스토리지 도입, AI 운영 솔루션 구축, 전산실 기반 환경 조성 등이 주요 과업이다. 아울러 기존에 도입된 GPU 서버와 스토리지 등 관련 인프라를 신규 센터로 이전·재배치해 통합 운영 환경을 마련한다. GPU 서버는 10U 랙형 서버 5대로 구성되며 엔비디아 B200 HGX SXM 기반 GPU를 서버당 8개 이상 탑재하도록 요구됐다. 이는 대규모 모델 학습과 분산 연산을 고려한 구성으로, 제조 공정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GPU 자원 풀링과 컨테이너 기반 학습·추론 환경을 위한 AI 운영 솔루션이 도입된다. GPU 가상화와 분할 기능을 활용해 단일 대형 모델뿐 아니라 소규모 추론부터 다중 노드 분산 학습까지 폭넓은 워크로드를 소화하기 위한 구조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기업연구관 3층에 조성된다. 제안요청서에는 전산실 배치, 이중마루 및 냉복도 컨테인먼트 구성 등 물리적 인프라 요건도 세부적으로 명시됐다. 사업은 계약 이후 세부 수행 계획 수립과 현황 조사, 기반 인프라 구축, 장비 납품·설치, 정보시스템 이전, 통합 시험운영을 거쳐 완료보고 및 검사·검수 단계로 이어진다. 시험운영과 이중화 테스트를 통해 요구 성능 충족 여부를 검증하며 문제 발생 시 교체·증설·보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술능력평가 90점, 가격평가 10점 비중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기술평가에서는 장비·운용환경 구축, 기반인프라 계획, 정보시스템 이전 방안, 시험 및 안정화, 유지관리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보안·품질 관리 체계까지 종합 평가 대상이다. 장애 발생 시 4시간 이내 조치 착수, 8시간 이내 복구 등 구체적 대응 기준도 제시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업계에선 이번 사업에 GPU 서버·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한 시스템통합(SI)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문 업체, 클라우드·AI 플랫폼 기업 등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B200 HGX 기반 사양이 명시된 만큼 관련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 중심의 경쟁이 예상된다. 제조 데이터 특화 AI 운영 역량과 전산실 기반 인프라 구축 경험이 기술평가에서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경남 제조AI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한 GPU 집적 사업을 넘어 제조 현장의 설비·공정 데이터와 AI를 연결하는 경남형 피지컬 AI 인프라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지역 제조기업이 자체적으로 고가의 GPU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용 데이터센터를 통해 연산·저장·운영 환경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AX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남테크노파크 측은 "고성능 GPU 기반 제조AI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대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산·운용·저장 자원을 통합한 데이터 기반 환경을 조성해 경남 주력산업의 AX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4 09:23한정호 기자

[영상] 영하 20도 냉동고서 재고 관리하는 자율드론 등장

추운 냉동 창고에서 재고를 관리하며 인간 작업자의 노출 위험을 줄이는 자율 드론이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코버스 로보틱스는 산업용 냉동고와 같이 열악한 창고의 재고 관리를 위해 설계된 자율 드론 시스템을 출시했다. '코버스 원 포 콜드체인'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영하 20도의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영하의 환경에서 사람이 직접 재고를 확인할 필요가 없도록 해준다. 냉동 창고 작업은 일반적으로 특수 보호 장비, 짧은 근무 시간, 엄격한 노출 제한을 요구해 인건비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된다. 코버스 로보틱스는 작업자가 일상적인 재고 확인을 위해 냉동고에 들어갈 필요성을 없애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냉동 창고 시설은 서리, 공기 흐름, 결로 및 눈부심으로 인해 기존 센서 및 스캐닝 시스템의 성능이 저하돼 재고 관리 자동화에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 드론은 저온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고 창고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도 비행 안정성과 바코드 정확도를 유지한다. 재키 우 코버스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의 로봇 플랫폼은 냉동 환경에서 자율 항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용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의 드론을 연속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큰 공학적 도전 과제”라고 밝혔다. "서리, 눈부심, 기류 및 극한의 온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이 자율성과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 관리, 센싱, 비행 안정성 및 온보드 인식 기능을 재설계해야 했다"고 밝혔다. 냉동고용 코버스 원은 낮은 온도에도 초점과 노출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산업용 바코드 스캐너를 사용해 바코드가 흐릿하거나 손상된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라벨을 캡쳐할 수 있다. 또, 드론은 주변 환경 조건에 따라 스캔 매개변수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동시에 냉동고 통로 내부의 강한 공기 흐름에 대응하여 비행을 안정화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이미 실제 상업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미국 최대 식료품 유통업체인 크로거는 현재 냉동 시설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동 재고 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영하의 환경에서 재고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타 많은 자동화 시스템과는 달리 이 드론은 기존 창고 레이아웃이나 작업 흐름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드론은 일반 작업과 함께 자율적으로 비행하며, 송풍기의 공기 흐름과 문 작동에 적응하면서 재고 데이터를 계속해서 수집한다.

2026.02.14 09: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시보, 러셀 2000 지수 옵션 사실상24시간 거래 개시

현금결제 방식 러셀 2000® 지수(RUT) 옵션,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에 거래 가능 RUT, S&P 500 지수, 시보 변동성 지수 옵션 대상 사실상 주 5일 24시간 거래 체제 구축 RUT 옵션과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 2025년 사상 최대 거래량 기록 시카고, 2026년 2월 13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파생상품 증권 거래소 네트워크 시보 글로벌 마켓(Cboe Global Markets, Inc.)(Cboe: CBOE)이 러셀 2000 지수(Russell 2000 Index , RUT) 옵션과 러셀 2000 지수 위클리(Russell 2000 Index Weeklys, RUTW) 옵션에 대해 시보 옵션거래소(Cboe Options Exchange)에서 사실상 주 5일 24시간 거래를 시작한다고 2월 12일 발표했다. RUT 옵션이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Global Trading Hours, GTH) 세션에 추가되면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들은 미국 소형주 익스포저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국 주간 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시보는 GTH 세션에서 S&P 500 지수(SPX), 미니-SPX(Mini-SPX, XSP), 시보 변동성 지수(Cboe Volatility Index, VIX)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세션은 2025년 거래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RUT 옵션은 투자자들이 포지션 관리와 다양한 거래 전략 실행을 위해 현금결제 방식의 유럽식 옵션으로 점점 더 눈을 돌리면서 기록적인 수요를 기록했다.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RUT 옵션을 통해 헤지 또는 시장 전망 표시, 수익 창출, 당일 만기(0DTE) 포지션 실행 등에 나선다. 1월 기준 0DTE 거래는 전체 RUT 옵션 거래 활동의 23%를 차지해 단기 전략에 대한 투자자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 롭 호킹(Rob Hocking) 시보 글로벌 파생상품 부문 총괄 책임자는 "시보는 미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확대하고, 요즘과 같은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유연성과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불확실성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수 옵션의 효용성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러셀 2000 지수 옵션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SPX 및 VIX 옵션과 함께 RUT 옵션에 대해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시간대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밀란 갈릭(Milan Galik)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최고경영자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종 자산군에 대해 가능한 한 빠르고 광범위하게 거래 시간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시보와 같은 거래소에서 러셀 2000 지수 옵션에 대해 주 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전 세계 고객들은 소형주 옵션 포지션을 상시 관리하고 국제 시장 변동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숀 크레이튼(Shawn Creighton) FTSE 러셀(FTSE Russell) 지수 파생상품 솔루션 총괄 디렉터는 "러셀 2000 지수 옵션에 대해 사실상 24시간 거래를 도입한 시보의 결정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소형주를 대표하는 핵심 벤치마크인 러셀 2000 지수 옵션의 거래 시간 확대로 투자자들은 시간대를 넘나들며 유연하게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보는 2월 25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12시 30분에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맨디 쉬(Mandy Xu) 시보 파생상품 시장 인텔리전스 총괄과 캐서린 요시모토(Catherine Yoshimoto) FTSE 러셀 제품관리 디렉터가 함께 한다. 토론에서는 RUT 거래 시간 확대, 최근 RUT 옵션 거래 동향, 소형주 수익률 및 변동성 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여기서 신청하면 웨비나 등록 정보와 추가 파생상품 인사이트 및 분석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RUT 옵션과 RUTW 옵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일까지 시보 정규 거래 시간(Regular Trading Hours, RTH, 동부시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15분), 글로벌 거래 시간(Global Trading Hours, GTH, 동부시 오후 8시 15분~익일 오전 9시 25분), 커브 거래 시간(Curb Trading Hours, 동부시 오후 4시 15분~오후 5시)에 거래된다.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보 글로벌 마켓 소개 시보 글로벌 마켓(Cboe: CBOE)은 세계 최대 파생상품 및 증권 거래소 네트워크로, 전 세계 투자자에게 최첨단 거래, 청산 및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보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식, 파생상품, 외환(FX) 등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거래 솔루션과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보는 신뢰할 수 있고 포용적인 글로벌 시장을 구축해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금융 미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cbo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Cboe 미디어 문의처 Cboe 애널리스트 문의처 안젤라 투(Angela Tu) 팀 케이브(Tim Cave) 케네스 힐(Kenneth Hill), CFA +1-646-856-8734 +44 (0) 7593-506-719 +1-312-786-7559 atu@cboe.com tcave@cboe.com khill@cboe.com CBOE-OE 시보®와 시보 글로벌 마켓®은 시보거래소(Cboe Exchange, Inc.)의 등록 상표 또는 서비스 마크다. 그 외 상표와 서비스 마크는 모두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옵션 거래에는 위험이 수반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옵션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기 전에 투자자는 표준화 옵션의 특성 및 위험(Characteristics and Risks of Standardized Options, ODD) 문서를 수령해야 한다. ODD 사본은 증권사 또는 옵션청산공사(The Options Clearing Corporation, 125 S. Franklin Street, Suite 1200, Chicago, IL 60606)에서 받을 수 있다. 시보 글로벌 마켓과 그 계열사는 어떠한 증권, 선물, 투자 또는 제3자 상품·서비스의 잠재적 이익에 대해 권고하거나 진술하지 않는다. 시보 글로벌 마켓은 본 보도자료에 언급된 제3자 사이트 또는 S&P와 제휴 관계에 있지 않다. 투자자는 자신의 증권, 선물 및 투자 활동에 대해 독자적인 실사를 수행해야 한다. 본 보도자료는 작성일 현재의 정보만을 반영하며, 시보 글로벌 마켓은 이에 대한 업데이트 의무를 부인한다. 본 발표 내용은 해당 관할지역 법률에 따라 불법이 되는 경우 어떠한 증권 또는 선물의 매수 권유나 매도 제안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본 자료는 세무, 법률 또는 투자 자문이나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권고를 구성하지 않는다. 투자자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조언을 위해 세무 전문가 또는 법률 고문과 상담해야 한다. 시보 글로벌 마켓과 그 계열사는 상품성,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되 이에 한정되지 않는 어떠한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도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본 자료에 언급된 지수가 해당 증권의 성과를 추적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 제3자 지수의 구성 종목 및 비중은 시보 글로벌 마켓과 그 계열사는 가 산정 또는 결정하지 않았으며, 관련 오류나 부정확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본 자료에서 논의된 Cboe 상품과 관련해 중요한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거래에 참여하기 전에 시장 참여자는 https://www.cboe.com/us_disclaimers/에서 공시 및 면책 사항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미래예측정보에 관한 주의사항 본 보도자료에는 1995년 제정된 미국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의미 내에서 다양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도 있다', '해야 한다', '기대한다', '계획하고 있다', '예상한다', '믿고 있다', '추정한다', '예측한다', '잠재적인' 또는 '계속하다'와 이들 표현의 부정형 또는 유사한 표현이 이 같은 미래예측진술을 표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과거 사실에 대한 진술을 제외하고, 미래에 대한 당사의 기대, 가정 또는 전망을 반영하는 모든 진술은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한다. 이 미래예측진술은 당사에 대한 알려진 또는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및 가정의 영향을 받으며, 당사의 성장 전략과 예상되는 사업 동향을 기반으로 한 향후 재무성과 전망 등을 포함할 수도 있다. 이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미래 사건에 대한 전망에 근거한 예측에 불과하다. 실제 결과, 활동 수준, 성과 또는 달성 수준은 미래예측진술에 명시되거나 암시된 내용과 중대하게 달라질 수 있다. 당사는 매우 경쟁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새로운 위험과 불확실성은 수시로 발생하며, 모든 위험과 불확실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모든 요인이 당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특정 요인 또는 복합적인 요인이 미래예측진술에 포함된 내용과 실제 결과 간에 중대한 차이를 초래할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실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요인으로는 특정 지수 옵션 및 선물 상품을 독점 상장 및 거래할 권리의 상실, 경제, 정치 및 시장 여건, 법률 및 규제 의무 준수, 가격 경쟁 및 신상품, 신서비스 경쟁과 업계 내 통합, 거래 또는 청산 물량 감소, 시장 데이터 수수료 감소 또는 거래 상품 구성의 변화, 입법 또는 규제 변화나 세제 변경, 보안 취약점 및 침해로부터 시스템 및 통신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숙련된 경영진 및 인력을 유치 및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국내외 기업과의 경쟁 심화, 제3자에 대한 사업 및 운영상 의존과 이에 따른 위험 노출, 당사 및 관련 지수의 품질과 무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글로벌 운영, 성장, 전략적 인수, 사업 정리, 자산 매각 또는 제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사용 중인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의 증가,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 및 당사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비용, 당사의 청산기관 운영과 관련된 신용, 유동성, 시장, 투자, 거래상대방 및 채무불이행 위험 등을 포함한 각종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 시스템 성능 저하나 장애 없이 거래 및 청산 물량과 거래 트래픽(대규모 증가 포함)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 당사 시장 또는 상품을 이용하는 자 또는 당사가 청산을 수행하는 자의 부정행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코드 사용과 관련된 문제, 사업 이해관계와 규제상 책임을 포함한 준법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 주요 고객의 상실 또는 주요 고객의 거래 및 청산 물량의 상당한 감소, 평판 훼손, 준법 및 리스크 관리 체계가 위험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채무 계약상 제한 및 채무 상환 또는 차환 능력, 투자적격 신용등급 유지 능력, 영업권, 장기자산, 투자자산 또는 무형자산의 손상, 추정 및 전망의 정확성. 소송 위험 및 기타 책임 등이 있다.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더 상세한 정보는 2024년 12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에 대한 폼 10-K 연례보고서(Annual Report on Form 10-K )를 포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사는 법률상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해 어떠한 미래예측진술도 업데이트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독자는 본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 기준으로만 유효한 미래예측진술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622233/Cboe_GM_New_Logo.jpg?p=medium600

2026.02.13 22:10글로벌뉴스

CES 2026 화제작 Hey2 AR 번역 안경, AI 바빌론 통해 국내 와디즈 전격 런칭

서울, 대한민국, 2026년 2월 13일 /PRNewswire/ --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AI 바빌론(AI Babylon)이 글로벌 AR 기술 선도 기업 LLVision의 혁신적인 AR 번역 안경 'Leion Hey2'를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Leion Hey2 page on Wadiz 이번에 선보이는 'Leion Hey2' AR 번역 안경은 지난 'CES 2026' 현장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주목받은 제품이다. 특히 한국의 유력 IT 매체인 에이빙뉴스(AVING News) 등 외신들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를 모아왔다. AI 바빌론이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Hey2의 핵심 경쟁력은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길게'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먼저, 독보적인 번역 속도를 자랑한다. 문장 전체를 번역하는 데 걸리는 지연 시간이 0.5초 미만에 불과해, 대화 상대방의 말을 끊김 없이 실시간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8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춰 장시간 비즈니스 미팅이나 여행 중에도 방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Leion Hey2 at CES 2026 지원 언어의 폭도 압도적이다. 프로(Pro) 버전 기준,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어 언어의 장벽을 완벽하게 허문다. 이러한 기술력은 LLVision의 축적된 AR 노하우와 AI 바빌론의 한국 시장 최적화 전략이 만나 국내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바빌론 관계자는 "CES 2026에서 입증된 Leion Hey2의 혁신적인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순한 번역기를 넘어 일상과 비즈니스의 소통 방식을 바꾸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ey2 AR 번역 안경의 와디즈 펀딩은 오는 2월 27일부터 공식 신청 및 결제가 시작되며, 펀딩 참여자들에게는 가장 빠른 혜택인 '얼리버드' 할인가가 적용되어 높은 가격 경쟁력을 제공한다. 제품 배송은 3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 내 Leion Hey2 펀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13 19:10글로벌뉴스

[비욘드IT] "취미용 장난감에서 경쟁자로"...바이브 코딩 vs 클로드 코드, 무엇이 달랐나

지난해 초 등장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개발 방식을 예고했지만, 개발자를 돕는 보조 도구나 흥미로운 취미용 수준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올해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가 단순 코드 생성 단계를 넘어 실무 업무 전반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 주가 변동성과 함께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는 이런 인식 전환의 핵심 원인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부상을 지목하고 있다. 통제가 불가능에 가까웠던 기존 바이브 코딩과 달리 코드 안정성, 감사 가능성, 권한 통제 체계 확보 등 기업 환경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개발자 수준으로 갖췄다는 평이다. "하지 말라고 11번 외쳤지만..." 바이브 코딩의 한계 지난해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거대언어모델(LLM)이 소스 코드를 생성해 주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프로토타입 제작이나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빠른 개발 경험을 제공해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코드 품질과 보안 문제, 유지 보수 능력의 한계 등으로 인해 기업 환경에서는 '신기한 장난감' 혹은 '보조 도구' 수준에 머문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상당수 개발자는 이를 프로토타이핑 도구로만 인식했고 핵심 시스템 적용은 꺼렸다. 신뢰성 문제는 실제 사례에서도 드러났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커뮤니티 '사스트(SaaStr)' 창립자 제이슨 렘킨은 최근 AI 코딩 도구 '레플릿(Replit)' 사용 중 발생한 사고를 공개하며 바이브 코딩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렘킨에 따르면 레플릿은 테스트 과정에서 버그를 감추기 위해 가짜 데이터를 생성했고, 단위 테스트 결과까지 조작하는 환각 증세를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사용자가 "코드를 절대 수정하지 말라"고 대문자로 11번이나 강조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삭제했다는 점이다. 자연어 기반 코드 생성은 편리했지만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하고 통제 범위 안에서만 행동한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운영 데이터, 배포 환경, 보안 시스템처럼 리스크가 큰 영역에서는 이러한 예측 불가능성 자체가 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 알아서 판단하고 고치는 에이전틱AI...코드 생성 넘어 전방위 관리 바이브 코딩은 세션 단위 대화에 의존해 맥락이 끊기면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일관성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반면 에이전틱 AI 기반 서비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며 '통제 가능한 자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저장소 전체를 읽고 변경 이력을 추적하며 작업 범위를 명확히 제한하는 구조를 전제로 설계해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대표적으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는 명령줄과 IDE 통합 기능을 통해 코드베이스를 직접 분석하고 편집하며 멀티스텝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코딩 도구로 설계됐다. 단순 코드 생성이 아니라 코드 탐색, 디버깅, 자동 커밋까지 포함하는 실무적 작업 수행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선보인 '클로드 오퍼스 4.6'은 '적응형 사고(Adaptive Thinking)' 기능을 도입했다. 모델이 문제 난이도를 스스로 판단해 추론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질의에는 빠르게 응답하고, 복잡한 작업에는 더 많은 연산을 투입해 깊이 있게 분석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앤트로픽 측은 "모델이 답을 내놓기 전 계획 단계부터 작업을 구조화한다"며 "복잡한 작업과 단순 작업을 구분하고 특히 대규모 코드베이스 환경에서 안정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 코드 생성이 아니라, 코드 이해와 구조 분석, 작업 분해까지 포함하는 전 과정의 지원을 의미한다. 같은 날 공개한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 'GPT-5.3-코덱스' 역시 같은 흐름에 있다. 오픈AI는 초기 버전 모델을 활용해 자체 학습 과정 디버깅, 배포 관리, 테스트 및 평가 진단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모델이 개발에 활용되고 다시 그 결과를 개선하는 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모델이 모델을 개발하는 특이점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단순 도구 넘어선 대체자"...SW 업계 혁신 강요 이 변화는 단순 자동완성이나 코드 추천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분석이다. AI가 개발자의 입력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도구를 넘어 목표를 이해하고, 작업을 계획하며, 오류를 수정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자율적 실행 단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 커뮤니티에서는 "AI가 코드 한 줄을 쓰는 단계를 넘어 개발 프로세스 자체를 관리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시장 역시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세일즈포스 등 주요 SW 기업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고 투자자는 에이전틱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SaaS)과 인력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단순 생산성 향상을 넘어 비용 구조와 역할 분담의 재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위기감이 확산되는 중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테크 리더들은 개발자들에게 역할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보다 AI 에이전트의 '적응형 사고' 수준을 조절하고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미국 테크 인플루언서인 프라임아젠은 "우리는 지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종말'이 아니라 '상품화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종말'을 목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반 1인 창업 선구자인 피터 레벨스(Pieter Levels)는 엑스를 통해 "바이브 코딩 시절에는 코딩을 몰라도 된다고 했지만, 에이전트 시대에는 오히려 시스템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AI가 짠 코드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감독하는 'AI 매니저'로서의 역량이 생존의 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3 17:42남혁우 기자

해시드 "스테이블코인 거래, 신원 인증된 AI에이전트에만 허용해야"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히 빠르고 효율적이며 수수료가 저렴한 결제 수단으로만 보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 협업과 경쟁을 촉진해 AI 경제를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이자 핵심 매개가 될 것이다.” 김서준 해시드리서치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세미나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개인과 기업의 AI 활용이 지금보다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은 AI 에이전트 간 즉각적인 결제를 수행하는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AI 경제가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통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대표는 “우리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며 “수출과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안정적으로 유통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현할 블록체인 인프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수 조건으로 ▲네트워크의 개방성 ▲적정 수준의 익명성 ▲신원 인증 체계를 제시했다. 블록체인의 특성상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추적되는 만큼, 일정 수준의 프라이버시는 보장하되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해 신원인증(KYC)은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신원이 인증된 AI 에이전트만 거래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현재 스테이블코인에는 사실상 프라이버시가 없다”며 “은행 계좌 거래가 모두 공개된다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는 인정하되, KYC가 이뤄지지 않은 거래에 대해서는 규제 기관이 관리·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2.13 17:21홍하나 기자

[AI는 지금] AI가 일자리 줄인다더니 연봉 11억?…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몸값 급등, 왜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기술 신뢰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빅테크의 인재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각 기업들이 시장과 사회의 신뢰를 선점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스토리텔링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 경쟁에 본격 나선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제품·기술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채용공고에서 최대 77만5000달러(약 11억1700만원)의 연봉을 내걸었다. 오픈AI는 미국 본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총괄 자리에 38만7000~43만 달러(약 5억5800만~6억2000만원)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리드 자리에 25만~35만 싱가포르달러(약 2억8500만~3억9900만원)를 제시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미국 본사에서 일할 '고객 마케팅 리드' 채용을 위해 연봉 조건을 20만~25만5000달러(약 2억9000만~3억6800만원)를 내세웠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지난 5일(현지시간) 연봉 11만4000~18만8500달러(약 1억6400만~2억7200만원)을 조건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채용공고를 올렸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AI·머신러닝 분야 커뮤니케이션과 제품 메시지·미디어 스토리 작성 능력을 갖춘 시니어 매니저 자리에 연봉 19만1400~28만8000달러(약 2억7600만~4억1500만원)을 제시했다. 커뮤니케이션 조직 강화와 함께 모델 품질을 높이기 위한 창작 인력 확보도 병행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스타트업인 xAI는 챗봇 그록 훈련을 위해 최근 채용 페이지에 '작문 전문가(Writing Expert)' 공고를 게시했다. 소설·시나리오·저널리즘·의학 저술·시 등 12개 이상의 장르에서 최고 수준의 저술을 평가·개선·창작하는 역할을 맡길 계획으로, 보수는 시간당 40~125달러(약 5만8000원~18만1500원)로 책정됐다. 이처럼 빅테크들이 나선 것은 생성형 AI를 둘러싼 신뢰성 논란과 맞물려 있다. 최근 저품질 콘텐츠 확산, 허위 정보 생성, 딥페이크와 개인정보 침해 우려 등 부작용이 이어지면서 AI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설명 능력까지 요구받고 있어서다. 또 규제 당국의 감독이 강화되는 환경에서 기업 철학과 제품 방향성을 일관되게 전달하는 역량이 시장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도 이들의 움직임을 부추겼다. 기술 경쟁의 상향 평준화도 배경으로 꼽힌다. 주요 AI 기업 간 모델 성능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단순 성능 비교만으로는 차별화를 설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을 산업과 사회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고객·투자자·정책 당국에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은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복잡한 기술을 이해 가능한 언어로 구조화하는 작업이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업계에선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기업의 설명 책임이 한층 무거워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맞춰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조직을 확대하거나 대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경영진 직속으로 재편하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위기 대응, 정책 대응, 산업별 메시지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AI 기업이 모델 고도화를 위해 최고 수준의 작가와 저널리스트를 채용하는 사례도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이다. xAI는 소설·저널리즘·학술 저술 등 각 분야 최상위 경력자를 모집해 모델 평가와 개선 과정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는 서사 구조와 맥락 이해, 표현의 정교함 같은 고급 창작 역량을 AI에 반영하려는 시도로, 기술 고도화 과정에서도 인간의 해석 능력이 중요한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술 이해를 기반으로 산업별 서사를 설계하고 규제 환경과 사회적 쟁점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복합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며 "점차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기술 개발과 더불어 이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기능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맞춰 일각에선 인문계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AI 리터러시와 실무 경험을 결합하는 체계를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전공 경계를 넘는 융합 교육과 현장 중심 훈련이 정착될 경우 인문계 인재의 역할은 기술 해석과 전략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장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반복 업무를 대체하더라도 기술의 의미를 설명하고 사회적 신뢰를 설계하는 일까지 자동화되기는 어렵다"며 "앞으로의 경쟁은 기술력과 해석 역량을 함께 갖춘 조직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7:20장유미 기자

음실련, 문체부 업무점검 보도 왜곡 주장… "사실관계 바로잡는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이정현, 음실련)는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점검 결과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13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음실련은 일부 보도에서 단체가 비리 단체인 것처럼 묘사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주요 쟁점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음실련은 전무이사와 6촌 관계에 있는 업체와의 거래는 2건에 불과하며, 매년 수백 건에 이르는 사업 가운데 일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해당 거래는 설명절 선물 구매 2277만원, 워크숍 대행사 계약 1130만원 규모였으며,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설명절 선물 구매와 관련해 시중가보다 고가에 구매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음실련은 레드향 선물세트 5킬로그램을 배송비 포함 세트당 5만5000원에 구매했으며, 이는 일반 판매가 6만2000원보다 낮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인사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징계를 전제로 한 '강등'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일부 보직이 변경됐으나 직급과 기본급 변동은 없었고, 사전 면담을 거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육아휴직 중인 직원의 경우 휴직 신청 이전에 면담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전무이사 연봉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이사회 결정 사항이었으며 이후 문체부 명령에 따라 원상복귀 조치했다고 밝혔다. 업무용 차량 운행기록부 작성이 일부 누락된 점은 인정하면서도, 차량 리스 및 유지비는 매년 이사회 승인을 거친 예산 집행이었다고 설명했다. 고문 운영과 관련해서도 이사회 의결에 따라 위촉된 사항이며, 법인카드 사용이 개인적 용도로 이뤄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호텔 명의 사용 내역은 호텔 내 식당 이용에 따른 것이며, 심야 시간대 지출은 외부 협의 간담회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음실련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왜곡된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보도가 이뤄져야 불필요한 오해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저작권신탁단체를 대상으로 업무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음실련은 “주무관청의 행정명령은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면서도 “점검 결과와 관련해 제출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2026.02.13 17:17김한준 기자

CGTN: 중국, 향촌진흥 촉진 위해 농촌 특화산업 강화

CGTN이 중국의 향촌진흥 전략의 일환으로 농촌 특화산업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조명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접근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통합 등 기술 발전이 혁신을 이끌고 농민 소득을 증대시키며, 농업을 중국 미래 발전의 현대적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베이징 2026년 2월 13일 /PRNewswire/ -- 중국 동부에서는 센서로 제어되는 온실에서 채소가 재배되고 있다. 서북부에서는 사막 모래를 파 조성한 양식장에서 어류가 길러진다. 남부 지역에서는 커피 원두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북부 초원지대에서는 고품질 육우가 현대적 공급망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은 농촌 산업은 현재 중국 농업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광범위한 흐름과 연결되고 있다.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첫해에 접어든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농(농업•농촌•농민) 관련 업무가 "지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열린 중앙농촌공작회의에서 농업을 주요 현대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 지역의 현대적 생활 수준을 보장해 농민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은 분명하다.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권고는 기술 주도형, 친환경, 품질 중심, 브랜드 지향 농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해 농업을 현대적 핵심 산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시했다. 이러한 우선 과제는 2026년 중앙 1호 문건에서 더욱 구체화됐으며, 농업•농촌 현대화 추진과 향촌 전면 진흥 촉진을 위한 조치가 명시됐다. 지역 여건에 맞춘 발전 중국 동부 안후이성 루안시 다비에산 지역에서는 가파른 지형이 과거 농업 발전의 제약 요인이었다. 그러나 현재 계곡 지역에서는 고부가가치 약용식물인 철피석곡(Dendrobium officinale)에 대한 친환경 재배 모델이 도입됐다. 선도 기업의 지원 아래 재배 면적은 2만 3600무(약 1573헥타르)를 넘어섰으며, 2600여 개 업체를 육성하고 2만 2000명 이상에게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에서는 구릉지가 대규모 차 재배 단지로 탈바꿈했다. 우수한 지리적•기후적 조건을 바탕으로 차 재배 면적은 40만 무를 넘어섰고, 연간 생산량은 4만 톤을 상회한다. 2025년에는 종합 생산액이 300억 위안(미화 43억 달러)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사례는 중국 전역에서 나타나는 광범위한 흐름의 일부다.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동안 중국은 210개의 특화 산업 클러스터, 250개의 현대 농업 산업단지, 1098개의 강소농업 마을 육성을 지원했다. 전국적으로 현급 농업 선도 기업은 9만 4000개에 달하며, 이 중 2250개는 국가급이다. 중국농업과학원의 쭝위 연구원은 "지역 소득을 증대시키는 현급 산업은 농민이 지역 내에서 소득을 늘릴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주문 기반 매입, 지분 배당, 지역 고용 등 메커니즘이 농민이 산업 성장의 성과를 공정하게 공유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혁신이 돌파구 중국 북부 허베이성 이현에서는 지역 특산 감이 과거에는 제철에만 판매됐다. 그러나 농업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단계적 저온 처리 방식' 등 기술을 개발하면서 보관 기간을 수일에서 거의 1년으로 연장해 연중 공급이 가능해졌다. 쓰촨성 성도 청두시 원장구에서는 AI 및 IoT 기반 딸기 스마트 팜이 수백 개의 센서를 활용해 생산을 관리하며 수확량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미시적 변화는 보다 광범위한 정책 전환을 반영한다. 2026년 중앙 1호 문건은 농업 과학기술 혁신의 실효성을 제고할 것을 요구했으며, 드론, IoT, 농업용 로봇의 광범위한 활용을 처음으로 명시적으로 장려했다. 시 주석은 농업 현대화의 핵심이 과학기술 진보와 혁신에 있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현재 중국은 800여 개 연구기관, 12만 명 이상의 연구 인력, 약 40만 명의 기층농업기술 인력을 포함하는 비교적 포괄적인 농업 혁신 체계를 구축했다. 중국농업대학의 리젠쥔 교수는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이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 혁신과 농업 산업 혁신의 통합을 가속화하는 것이 농촌 발전의 오랜 약점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농업을 회복력 있고 경쟁력 있으며 지속 가능한 현대적 핵심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ews.cgtn.com/news/2026-02-12/How-China-boosts-rural-specialty-industries-for-rural-revitalization-1KHEJBTNux2/p.html

2026.02.13 17:10글로벌뉴스

"사고는 쿠팡이 쳤는데, 몽둥이는 왜 우리가 맞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정부·국회 대응이 개별 기업 책임을 넘어 플랫폼 산업 전반을 겨냥한 사전 규제로 확산되자 스타트업 업계가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산업재해 조사·감독 강화, 역외거래 탈세 여부 조사,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 논의 등 '전방위 규제'가 한꺼번에 몰리며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최근 공개한 이슈페이퍼 '사고는 쿠팡이 쳤는데, 몽둥이는 플랫폼 전체가 맞는다?'에서 이 같은 흐름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주연 선임전문위원은 특정 기업의 과실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공정거래·노동·조세·금융 등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규율하는 명분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대응 인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일수록 성장 동력이 꺾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위원은 이번 사태가 '사후 책임 규명'에서 '사전 기준 설계'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기점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단일 사고의 책임을 산업 전체가 지게 되면 데이터 주권 약화와 산업 경쟁력 저하라는 역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논의가 재점화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과 '음식배달 플랫폼 공정화법' 등은 성장기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보고서가 지목한 문제 의식이다. 매출액이나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를 일괄 적용할 경우 '계획된 적자' 구간을 거치는 스타트업이 과도한 행정 비용과 유동성 압박을 떠안아, 결과적으로 성장이 곧 규제 리스크가 되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규제 논의가 확산되는 모습 자체가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가격 통제 성격의 수수료 상한제에 대해서도 부작용을 우려했다. 보고서는 미국 뉴욕시 배달 수수료 상한제 사례를 언급하며, 규제 도입 이후 평균 주문 금액 상승과 주문량 감소가 나타났고 소비자 후생이 떨어졌다는 취지의 분석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도 인위적 수수료 규제가 광고비 인상, 부가 서비스 유료화, 소비자 혜택 축소 등 풍선 효과로 전이돼 입점업체와 소비자 모두의 총비용을 늘리는 '보호의 역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플랫폼 수수료는 단순 중개 이윤이 아니라 결제·정산, 마케팅·트래픽,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물류 연계 등 복합 서비스 비용의 성격을 갖는 만큼, 규제로 억제된 비용이 다른 항목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또 계약서에 필수 항목을 의무 기재하도록 하는 조항을 두고는 플랫폼의 노출 알고리즘 등 영업 기밀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담겼다. 후발 주자의 무임승차나 악용 가능성이 커져 서비스 신뢰도가 떨어지고, 결국 성실한 입점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위원은 “공정거래 규제에서는 성장이 곧 리스크가 되는 신호를 주고 있고, 온플법·음플법 논의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다양성이 사라지며 거래 자율성이 위축될 위기”라고 우려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도 “혁신을 통해 성장할수록 규제의 표적이 되는 구조는 기업에 '성장의 공포'를 심어준다”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우리 나라만 규제 일변도로 가면 플랫폼 생태계 역동성이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6:19류승현 기자

HS효성첨단소재-코오롱인더, 타이어코드 특허 분쟁 합의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가 지난 2년 간 이어온 소송을 모두 거두고 분쟁을 끝내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는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HS효성첨단소재 미래 발전 위한 특허 분쟁 종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와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각 사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양사는 한국 및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특허 관련 소송도 모두 취하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합의가 각 사의 핵심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합의로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 발전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타이어코드를 비롯한 핵심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HS효성첨단소재는 미래 신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어 보강재 시장을 개척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6:18류은주 기자

엔비디아, 38억 달러 채권 조달 데이터센터 임차…'AI 빚투' 경쟁 가세

엔비디아가 38억 달러(약 5조 5000억원) 규모 하이일드(정크) 채권으로 조성된 미국 내 데이터센터를 장기 임차하기로 하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자금 조달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트랙트캐피털이 지원하는 법인은 38억 달러(약 5조 500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해 미국 네바다주 스토어리카운티에 들어설 20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와 변전소 건설 자금 일부를 조달한다.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투자부적격 채권을 뜻한다. 이번 채권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1억 5000만 달러(약 2165억원) 증액됐으며 수익률은 약 6% 수준에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AI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해당 시설을 약 16년간 임차하고 이후 10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건설이 아닌 장기 임차 방식을 택함으로써 대규모 초기 자본 지출 부담을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은 신규 시설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이일드 채권 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구글의 지원을 받아 채권을 발행했고 또 다른 업체는 엔비디아 주요 파트너이자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인 코어위브를 주요 임차인으로 내세워 자금을 조달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행보는 AI 인프라를 둘러싼 '빚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150억 달러(약 22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으며 이 가운데 40년물 장기채도 포함됐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이 최대 1850억 달러(약 26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오라클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도 채권 시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이들 기업의 차입 규모가 4000억 달러(약 57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아마존웹서비스(AWS)·MS 애저 등 클라우드 사업자로부터 추가 용량을 임차해 활용 중이다. 회사 측은 AI 기반 칩과 컴퓨터 설계가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앤드루 다소리 웨이브렝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과거에는 순저축자였던 기업들이 이제는 AI 경쟁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13 15:26한정호 기자

큐렉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 참가

의료로봇 전문 기업 큐렉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WHX 두바이 2026'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WHX 두바이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시회다.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진,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큐렉소는 이번 전시에서 주력 제품인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와 보행 재활로봇 '모닝워크'를 전시했다. 전시 기간 동안 중동·아프리카 지역 의료기기 유통사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부스 방문이 이어졌다. 제품 시연을 바탕으로 장비 도입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중동 현지 협력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큐렉소는 올해 목표로 하는 유럽 CE MDR 인증 이후 글로벌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CE MDR은 유럽뿐 아니라 중동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입에 요구되는 강화된 안전·품질 기준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정부 주도 의료 투자와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전략적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발판으로 중동 의료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해외 매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5:20신영빈 기자

포티투마루가 제시한 공공 AX 해법은?

기존 업무에 인공지능(AI) 도구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는 공공 AX를 이룰 수 없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AI를 행정 기본 운영체제로 설정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설명이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11일 세종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사옥에서 열린 '2월 역량강화아카데미' 공공 AI 특강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공공 AX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이 'AI 시대, 정부 혁신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승현 부사장은 공공 AX를 기존 업무에 AI 도구를 덧붙이는 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AI를 행정 기본 운영체제로 삼아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재설계하는 과정을 필수로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발전 속도와 제도 변화 속도의 격차, 경직된 예산 구조, 전문 인력 부족을 공공 부문의 3대 구조적 한계로 짚었다. 이 부사장은 AI 도입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해결하려는 행정 문제를 먼저 정의하고, 작은 성공 사례를 빠르게 검증한 뒤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는 실증 중심 접근이 공공 AX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업무 특성에 맞춘 'AI 혁신 3대 방향'도 제시했다. 심사 검증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업무 시간을 80% 단축하는 '심사 에이전트', 규정과 지침을 실시간 검색해 지원하는 '업무 지원 에이전트', 매출 급감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선제 컨설팅을 제안하는 '능동형 에이전트' 도입이 골자다. 그는 포티투마루 검색증강생성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MRC42'를 활용한 공공 특화 서비스 모델도 소개했다. 질의응답, 데이터 분석·시각화, 문서 초안 작성과 요약, 정책 기획 지원, 24시간 민원 상담, 민원 접수·분류·배정 자동화 등 6대 서비스 유형을 제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거대언어모델 환각 현상을 RAG42와 MRC42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산업 특화 경량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내부 데이터와 민감 정보 유출 우려를 낮출 수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 기술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정밀한 신용 평가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막아주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13 14:42김미정 기자

AI 민주정부 속도전…과기정통부·행안부 투트랙 드라이브

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를 양축으로 범부처 공공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법·제도 정비부터 예산 투입, 공통 인프라 구축, 민생 밀착형 서비스 발굴까지 전방위적 드라이브를 걸며 AI 민주정부 실현에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NIPA는 '2026년 공공 AX 프로젝트 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공공부문에 AI를 선도적으로 접목해 대국민 서비스 혁신과 공공 분야 AX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NIPA는 올해 핵심 추진 방향으로 'AX 실증을 넘어 현장 적용, 상용화까지'를 제시하며 공공 AX 프로젝트를 중점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시범사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대국민 서비스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공공 AX 프로젝트 예산은 총 210억원 규모로, 8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중형 과제는 2년간 최대 40억원, 소형 과제는 2년간 최대 12억5천만원을 지원해 농산물 알뜰소비, 국세 상담, 경찰 민원, 인허가 지원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영역에 AI를 도입한다. 해당 과제는 농림축산식품부·국세청·경찰청·국토교통부 등과 협력해 부처 보유 데이터를 연계하고 현장 실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행안부도 지난해부터 공공 AX 확산에 속도를 내왔다. 행안부는 최근 총 180억원 규모의 '공공 AI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중앙·지방정부의 AI 도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보안성을 갖춘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토대로 공공 서비스 전반에 AI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인 범정부 AI 공통기반은 내부 행정망에서도 민간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간 보안 우려로 인터넷망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민간 AI 모델을 행정업무에 접목함으로써 정책 기획과 민원 처리의 과학화를 지원한다. 공통기반과 함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시범 서비스도 가동됐다. 메일·메신저·영상회의 등 협업 도구를 AI 중심으로 통합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이 정책 설계와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도적 기반도 빠르게 정비되고 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공공 AI법)'은 범정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운영 근거를 담았다. 공공기관 전 직원 대상 AI 교육 의무화, 학습용 데이터 품질 관리 등도 명문화해 공공 AI 확산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국가 AI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인공지능정책실'로 확대하고 정책 기획과 인프라 확충, 공공·산업·지역 AX 지원 기능을 일원화하면서 범정부 AI 전략을 총괄하는 체계를 갖췄다. 부총리 직속 협력 구조와 장관회의를 중심으로 한 조정 기능이 더해지면서 공공 AX 추진 과정에서 부처 간 협업과 정책 집행 속도 역시 빨라졌다는 평가다. 행안부도 지난해 '인공지능정부실'을 신설해 정책·서비스·기반 3국 체계를 구축하며 공공 AX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디지털 행정 체계를 AI 중심으로 재편한 이후 범정부 AI 공통기반 확산과 공공 AI 지원사업 추진에 조직 역량이 집중되면서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처럼 양 부처가 조직 체계를 AI 중심으로 재정비하면서 정책 기획부터 인프라 구축,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공공 AX 추진 체계가 정교해졌고 범정부 차원의 실행력도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같이 예산·법·조직·인프라를 아우르는 전방위 전략이 동시에 가동되면서 올해 정부의 공공 AX는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고도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민생 밀착형 서비스 발굴과 범정부 공통기반 확산이 맞물리며 중앙·지방정부 전반에 AI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제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가 로봇·제조·물류 등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AI 3강·과학기술 5강 달성을 위해 지금보다 훨씬 더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처 간 역량을 결집해 AI·반도체·제조 경쟁력을 하나로 모으고 정책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공공 AI 서비스 지원 사업에 대해 "중앙·지방정부가 AI를 도입할 때 겪는 진입 장벽을 낮춰 국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현장의 과제들을 엄선해 공공부문 AI 도입을 선도하고 AI 민주정부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4:42한정호 기자

폴더블폰 '북타입' 대세 굳힌다…올 하반기 애플 가세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구조적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순한 경기 회복 국면을 넘어 보다 지속 가능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 가운데 북타입 비중은 작년 52%에서 올해 약 6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웨어 완성도와 사용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사들이 고부가가치 폼팩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반면 클램셸 폴더블은 스타일 중심 또는 엔트리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 보완적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 내 비중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시장 진입이 북타입 폴더블 확산을 가속화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 하반기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타입 폼팩터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고서는 애플이 "멀티태스킹과 문서 열람,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1:1.414 비율의 와이드 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북타입 폼팩터를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순한 폼팩터 실험이 아니라 생산성 중심 활용 사례에 초점을 둔 설계 방향이라는 평가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진입은 북타입 폴더블 세그먼트 내 리더십 구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장 전반의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역시 북타입 중심 전략으로 조정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하반기 갤럭시Z폴드7 출하량이 갤럭시Z플립7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타입 폴더블의 완성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삼성은 애플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폼팩터와 유사한 더 넓은 화면의 북타입 모델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토로라는 CES에서 첫 북타입 폴더블을 공개했고, 구글도 픽셀 폴드 라인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공급망 환경 변화도 북타입 확대 배경으로 지목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디렉터는 "저가 및 중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 부품을 중심으로 공급 타이트 현상이 심화되면서, 대중 시장 전반의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사들이 물량 확대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북타입 폴더블은 프리미엄 사양과 높은 메모리 구성으로 평균판매가격(ASP) 확대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가치 중심 성장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폴더블 시장이 초기 도입 단계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2026년에는 실험적 시도보다 활용 가치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2026년에는 단순히 하나의 화면을 확장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힌지를 활용해 멀티패널 기반의 작업 흐름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즈 리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폴더블 시장 확장의 다음 단계는 활용 사례와 가치 명확성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북타입 폴더블이 확산됨에 따라 차별화 요소는 점점 더 소프트웨어 경험과 생태계 준비도에 달려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애플의 시장 진입은 제조사 전략과 생태계 전반에서 북타입 폴더블로의 수렴 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3 14:34신영빈 기자

中 전기차 BYD, 120년 포드 넘었다

미국·유럽 중심의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관세 부담과 중국 시장 침체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 사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BYD가 창사 120년이 넘는 미국 포드를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제치며 지난해 세계 완성차 6위에 올라섰다. 13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포드의 지난해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약 440만대로 전년 대비 2% 가까이 감소했지만, BYD는 지난해 판매량 460만대를 기록하며 포드를 앞질렀다. 전통 내연기관 강자의 상징과도 같은 포드가 BYD에 글로벌 판매량에서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드는 미국에서는 판매가 늘었지만 유럽과 중국에서 점유율이 흔들렸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판매 순위를 갈랐다. 가격 경쟁력과 첨단 소프트웨어를 앞세운 BYD, 샤오미, 지리자동차 등 현지 업체들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의 입지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BYD의 해외 확장 속도도 가파르다. 2025년 수출은 105만대에 달했고, 올해는 130만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과도한 가격 인하 경쟁에 대한 규제 강화는 향후 변수로 꼽힌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메르세데스-벤츠그룹은 지난해 순이익이 53억3100만 유로(9조1303억원)로 전년 대비 48.8% 급감했다. 세전 영업이익은 57.2% 줄었고, 매출과 승용차 판매량도 각각 9% 이상 감소했다. 승용차 부문 영업이익률은 8.1%에서 5.0%로 떨어졌다. 중국 시장 위축이 결정적이었다. 벤츠의 중국 판매는 19% 감소한 55만여대에 그쳤다. 벤츠는 올해 승용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3~5% 수준으로 제시하며 추가 압박을 예고했다. 벤츠는 관세와 환율 부담,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가 수익성을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부담한 관세 비용은 10억 유로(1조7121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상황에 벤츠는 재무 개선을 위해 다임러 트럭 지분 일부를 매각할 계획을 밝혔다. 벤츠는 2021년 다임러 트럭을 분사할 때도 지분을 유지해 왔지만, 수익성 둔화 속에서 재무 여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벤츠는 현재 다임러트럭 지분 약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지분 가치는 약 120억 유로(약 14조원) 수준이다. 이번 매각은 분사 이후 이어져 온 양사 간 연결 고리를 추가로 줄이는 동시에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현금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반면 중국계 전기차는 해외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난 1월 글로벌 판매량 27만167대를 기록했으며, 중국을 제외한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21% 급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역시 판매가 약 두배 늘어나며 유럽 12개국에 신차를 출시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리차는 지난해 글로벌 8위로 올라서면서 포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글로벌 1위 자리는 토요타가 1130만대 판매로 6년 연속 지켰지만, 판도 변화의 중심에는 중국 전기차가 있다. 관세 부담과 중국 수요 둔화에 흔들리는 전통 완성차와 달리, 가격 경쟁력과 전동화 전환 속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빠르게 확대하는 양상이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마진이 압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관세 부담과 중국 시장 경쟁이 장기화할 경우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랄트 빌헬름 메르세데스-벤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무역 긴장과 중국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2026.02.13 14:07김재성 기자

"또 실패는 없다"…구글이 AI 글래스 '킬러앱'에 카톡 찜한 이유

구글이 자사의 새 스마트 안경(AI 글래스)의 빠른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카카오를 파트너로 선정, 안경으로 메시지를 보다 쉽게 주고받는 세상이 도래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협업으로 구글은 차세대 기기 중 하나인 AI 글래스의 가능성을 카카오와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카카오는 구글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하게 됐다. AI 글래스 '쓸 이유' 필요 지난 12일 카카오와 구글은 차세대 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글래스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글 글래스는 2011년 공개됐지만, 대중화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당시 성능이나 완성도도 문제였지만, 매일 착용할 만큼 분명한 사용 이유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구글이 카카오와의 협업에서 '사용자 경험 개발'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 같은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카카오는 메시지 주고받기와 통화처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사용 시나리오를 카카오톡을 통해 이미 확보한 플랫폼이다. AI 글래스 환경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기능 역시 메시지 확인과 음성 응답, 통화 처리 등이다. 구글 입장에서는 AI 글래스의 활용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카카오톡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구글은 이미 젠틀몬스터, 워비파커 등 아이웨어 브랜드와 협력해 AI 글래스를 준비 중이며, 삼성전자와도 안경 형태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와의 협업은 하드웨어를 넘어 AI 글래스의 실사용 시나리오를 채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경 쓰고 카카오톡 사용" 카카오는 구글과 함께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핸즈프리 방식과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화면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음성으로 응답하는 경험을 염두에 둔 설계로 풀이된다. AI 글래스 협업에서 온디바이스 AI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지연 시간이 짧아야 하고, 배터리와 개인정보 제약이 큰 AI 글래스 특성상 모든 처리를 서버에 의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구글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출발점으로 제시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경량 AI 모델을 활용해 디바이스 내에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제안하는 구조다. 이런 형태의 AI는 AI 글래스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구글 입장에서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가 실제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한계와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글래스는 기술보다 일상 활용성이 관건”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이를 시험하기에 카카오톡만 한 서비스는 없다”고 말했다.

2026.02.13 13:58안희정 기자

덴티스, 2025년 매출 1142억원…선제적 투자로 비용 증가

덴티스(261200)가 2026년을 수익성 회복과 글로벌 시장 안착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덴티스 실적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42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손실은 약 9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이 2042% 급증했고, 당기순손실도 164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이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회계상 일회성 비용이 집중 반영된 결과로, 구조적 수익성 훼손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 2025년 실적에는 ▲매출채권 관련 대손상각비 ▲신규 해외법인 설립 및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광고·마케팅 비용 ▲환차손 등이 반영됐고, 자회사 티에네스 역시 회계 기준을 K-GAAP에서 K-IFR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과 투명교정 시장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는데 이 비용 역시 중장기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2025년은 공격적인 설비 투자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 시기”라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사업의 기초 체력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덴티스는 2026년 수익성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비용 구조 혁신 ▲글로벌 신제품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제시했다. 우선 신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라 생산 완전 내재화와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판관비 구조를 효율화하는 등 고정비 부담 완화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향후 매출 증가 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다. 또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은 유럽 CE 인증을 완료했으며, 1분기 내 FDA 승인도 예상되고 있어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간의 투자 국면에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국면으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 사업 부문에서도 해외 공공 입찰 수주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선진국 시장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글로벌 수술실 솔루션 사업의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2025년은 비용 구조 개선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동시에 구축한 해”라며 “2026년부터는 고정비 부담이 완화된 구조에서 해외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며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3:56조민규 기자

전기차 급속충전 채비, 급속충전시설 현장점검 4년 연속 수주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CPO) 기업 채비(대표 최영훈)가 13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추진한 '환경부 급속충전시설 현장점검 및 유지보수 위탁운영' 용역 입찰에서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채비는 해당 사업을 4년 연속 수행하게 됐다. 이번 입찰은 1권역과 2권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채비는 두 권역 모두에서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총 12개 업체가 참여한 경쟁 입찰에서 사업 수행 역량과 운영 실적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채비는 사업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1권역을 선택해 수행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서울·경기·인천·강원·충청·대전·세종 등에 위치한 공공 급속충전시설 4603면이 대상이다. 채비는 정기·수시·긴급·특별 점검을 비롯해 고장 진단과 신속 복구, 부대시설 수리, 이설·철거 등 충전 인프라 전반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전담한다. 충전기 상태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조기 감지, 부품 교체 주기 관리 등 데이터 기반 예방보전 체계를 통해 가동률을 높이고 복구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채비는 2026년 2월 11일 기준 공공 급속충전시설 운영 현황에서 0%대 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환경부 공공 급속 충전기 고장률 비교 분석 결과, 평균 고장률은 타사 대비 2배 이상 낮고 고장 발생 시 평균 조치 기간도 1.5배 빠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훈 대표는 "공공 급속충전시설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 고도화와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충전 인프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3:39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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